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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사이버대학교, 콘텐츠 중요하다면…라이브 강의실·명사 특강 엄지척

    세종사이버대학교, 콘텐츠 중요하다면…라이브 강의실·명사 특강 엄지척

    국내 최초 사이버대로 ▲국제학부 ▲상담심리학부 ▲아동가족학부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자산관리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자유전공학부 ▲IT학부 ▲디자인·융합예술학부 등 총 10개 학부, 30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나의 학업플랜(70%)과 적성 검사(30%)를 반영해 평가한다.이 대학은 2019학년도 봄학기부터 입학장학 제도를 강화해 재학생들에게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직장인, 나라사랑, 가정주부, 특성화인재, 희망인재, 외국어인재, IT인재, 미래인재 등 장학 구분에 따라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이 있다. 학사학위 소지자(새로배움 장학)와 서울 광진구 구민, 교역자에게 장학금 지급 혜택이 50%에 달한다. 이 대학은 기존 1인 전달 교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방식의 강의 콘텐츠를 개발해 독자적인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100% 모바일·온라인 교육으로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으며 사이버대 최초로 라이브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명사 특강 등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 자산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년에 4학기를 공부할 수 있어 신입생은 3년, 편입생은 1.5년 만에 졸업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 대학은 산업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인 1 자격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모든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학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sjcu.ac.kr/go/index.do) 또는 전화 (02)2204-8000.
  • 강남구, 장기소액연체자 채무 정리 지원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2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저소득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을 위한 ‘강남구 신용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신용서포터즈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서민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접수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서울동부지역본부 등 전국 44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캠코가 대상자의 상환능력을 심사, 채권소각(최대 3년 내) 또는 채무조정(최대 원금의 90% 감면)을 지원한다. 장원석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강남의 ‘기분 좋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1인 가구 안부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부확인전화서비스와 우리 동네 돌봄단, 가족봉사단, 야간안심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캠코, 국유재산 총조사 범위·기간 확대… 12월 완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유재산 총조사의 대상을 늘리고 기간을 연장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캠코는 조사대상 재산 범위를 기존 국유재산 총조사에서 제외된 행정자산 중 조사한지 3년 이상 경과된 6만 8000필지까지 확대하기로 햇다. 조사에는 200여 명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이미 조사가 진행된 193만 필지까지 합치면 캠코는 총 200만필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게 됐다. 유휴·미활용 행정자산 중 개발 및 활용이 가능한 국유일반재산을 추가로 확보해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캠코는 조사가 완료되면 행정목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미활용으로 분류된 재산을 2019년부터 국유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용도폐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유휴·미활용 재산의 용도폐지는 대상 재산을 관리하는 일선 재산관리관에게 통보한 후 조치계획을 취합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순서으로 이루어지며 용도폐지가 되지 않는 재산에 대해서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직권용도폐지가 실시된다. 송유성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캠코는 용도폐지된 국유일반재산을 적극 활용하여 국가 재정수입을 추가로 확보함은 물론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해 정부 혁신성장과 국유지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1997년부터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현재 약 62만 8000필지를 전담 관리하고 있으며, 대부·매각 등을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시동 건 캠코법 1조 개정… 자본금 3조 확충도 법안에 포함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20여년 만에 ‘캠코법’ 개정이 추진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확대된 업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법적 기반을 바로 잡고,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 골자다.  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금융회사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캠코의 업무를 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실채권의 처리에 한정하고 있어 개인채무자 및 부실 중소기업의 경제적 회생을 돕는 캠코의 업무를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개정 이유로 제시됐다.  실제 캠코의 업무는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법은 바뀌지 않아 감독기관이 부대업무 승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캠코법 1조가 대폭 개정될 전망이다. 현행 1조는 “(캠코가) 금융회사 등의 자산 유동성과 건전성을 향상시켜 금융산업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돼 있다. 개정안은 캠코의 역할을 부실자산의 정리, 개인채무자 및 기업의 정상화 지원, 국가기관 등 재산의 관리·처분·개발 등으로 더 세분화했다.  실제 캠코는 현재 부실채권의 인수‧정리 외에도 장기소액연체자 채무 조정 등 서민금융 지원,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캠코선박 펀드 등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캠코법 9조에 규정된 자본금 1조원도 3조원으로 대폭 늘리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가계, 기업, 공공 부문 등 개별 경제주제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수요가 늘어난 부분이 고려된 것이다.  유 의원은 “이번 개정은 캠코가 현재 수행 중인 각 경제주체 재기지원 역할을 법에 명확히 반영해 공적 재기지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특히 회생절차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 캠코의 상시적 기업구조조정 기능 강화를 통해 지난 8월 재입법된 ‘기업구조조정 촉진법’과 함께 기업 구조조정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국유 농지 빌린 뒤 얌체 재임대 ‘철퇴’ 맞는다

    캠코, 내년 6월까지 불법사용 전수조사 제3자에 웃돈 붙인 뒤 다시 빌려줘 고령·원거리 계약 위주 11만건 점검 국가 소유의 농지를 빌린 뒤 ‘땅장사’를 통해 부당 수익을 올리고 있는 얌체 임대업자들에게 철퇴가 내려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국에 산재해 있는 국유 농지를 대상으로 불법 사용 여부를 점검하는 전수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국유 농지를 저렴한 임차료로 빌린 뒤 이를 제3자에게 웃돈을 붙여 다시 빌려주는 등의 불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국유 농지 임대료가 시세보다 싼 점을 악용한 것이다. 임대한 국유 재산을 제3자에게 재임대하거나 계약서에 명시된 사용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이용하면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캠코는 현장 기동반을 구성해 11만여건(1억 1807만 1000㎡)에 이르는 국유 농지 임차 계약 전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계약 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 한 사람이 여러 농지의 임대 계약을 맺은 경우, 농지 임대 계약자가 고령인 경우, 빌린 땅에서 먼 곳에 거주하는 경우 등 3만 2000여건은 집중 점검 대상이다. 또 주민 고령화로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것으로 의심되는 강원 양구군 등 일부 지역에서는 불법 사용 신고센터를 별도 설치하는 등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유재산총괄부 조영희 팀장은 “이번 조사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계약을 해지하고, 토지는 원상회복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라면서 “또 불법행위를 한 사람은 향후 국유 재산에 대한 수의계약과 입찰 참여를 금지하는 등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임대 국유 재산에 대한 실태조사 주기를 단축하고 대규모 재산 등에 대해서는 경쟁입찰을 의무화하는 등 ‘농경지 관리 체계 개편안’도 추진하고 있다. 캠코는 이번 국유 농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상업용·주거용 국유지에 대한 전수조사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국유재산 무단점유 신고센터’도 ‘국유재산 불법사용 신고센터’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매일비즈뉴스,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브랜드 대상 시상식 개최

    인터넷신문 매일비즈뉴스가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브랜드 및 인물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15일 서울 프리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은 올 한 해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 인과 전문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과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권영걸 계원예술대 총장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배한성 서울예술대 교수,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백두옥 단국대 초빙교수, 김재필 한양대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선발했다. 이번 한국 브랜드 및 인물 대상에서 최고 대상은 김용문 룡플란트치과 원장에게 돌아갔다. 김 원장은 초고령시대를 앞두고 고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임플란트 치료법을 개발해 노인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 브랜드 대상은 모두 9개 부문에 걸쳐 8명의 CEO가 선정됐다.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은 초·중·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상상코칭’으로 교육 부문 브랜드 대상을, 획기적인 셀프 주문·결제 앱인 ‘맘마’로 정보기술(IT) 부문 브랜드 대상을 함께 받는다. ㈜NNB·G 플랫폼 박재귀 대표는 혁신적인 디지털 화폐결제 플랫폼 및 관리시스템인 ‘타오페이’(TAOPAY)를 연구·개발해 핀테크 플랫폼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을 받는다. 또 ㈜대산케미텍 곽창기 대표이사는 친환경 무공해 ‘베베앙’ 매트를 개발해 주거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매트부문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다. ㈜블루월드 백석균 대표는 탈모 방지와 발모 효과가 뛰어난 ‘머리나’ 비누로, ㈜허니웰 윤태수 대표는 반도체칩을 이용한 애견용 전 자동 샤워기 및 드라이기로 각각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다. 아울러 ㈜에코윈 김은옥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인 ‘콜맨’으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켜 의류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코리아하우스 황도희 대표는 ‘음식 한류’에 기여한 공로로, 김종석 벨스타커피 대표는 식음료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브랜드 대상을 받는다. 한국 인물 대상부문에서는 14명이 수상한다. 이형규 ㈜쿰란출판사 대표는 원문 번역· 주석 성경 최초 완간으로 출판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공로로 ‘출판 부문 인물 대상’을 수상한다. 나영철 황금사과한의원 원장은 천연한약 당뇨치료제 ‘당이정’을 개발한 공로로, 두레협동조합 이정욱 대표는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공로로 각각 인물 대상을 받는다. 수상자와 그 가족에게는 2018년 한국 브랜드 및 인물 대상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에 이어 문화예술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정징대 매일비즈뉴스 대표는 “해마다 한국을 빛낸 기업인들과 전문가들을 발굴해 상을 주고 있다”며 “미래 한국의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행사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반도건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오는 19~22일 정당계약

    반도건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오는 19~22일 정당계약

    서울 중심에 들어서는 1~2인 가구 안성맞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가 계약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프로젝트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서울의 절반 이상을 이루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면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혼자 또는 두 명이 사는 가구가 전체의 54.7%로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1~2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5년에는 68%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인 가구 맞춤형인 소형 아파트는 서울시 내에서 더욱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가 명품 소형 면적에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서울시 중구 신당동 17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24~59㎡ 총 7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3룸 형태로 구성됐다. 전용 24㎡A는 원룸형 구조로 이뤄졌고, 24㎡B와 24㎡C는 1.5룸형으로 인근 대학가나 사회초년생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전용 30~32㎡는 2룸형 구조이며, 전용 59㎡는 3룸 구조로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지 내에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휘트니스와 GX룸부터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키친, 무인택배시스템까지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설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 지하주차장이 갖춰짐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어린이놀이터, 소공원, 입주민운동시설,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약 7600㎡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단지 내 조성된다. 서울 중심에 입지해 직주근접성 또한 높아 청년층 및 직장인 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2∙5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청계천점∙왕십리점),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충무아트센터, 동대문패션타운, 롯데시네마, 비트플렉스(CGV, 엔터식스), 한양대학병원, 중구구립신당도서관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신당초, 무학중, 성동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이사 걱정없이 10년 이상 장기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임대료도 주변 시세의 90~95% 선에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지 마련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점, 그리고 서울 중심에 위치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계약에 앞서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고, 홍보관을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많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입주자 모집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도건설의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홍보관에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홍보관은 중구 무학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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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분임씨 별세 이남호(전북대학교 총장)씨 모친상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63)250-2450 ●윤여원(전 대전매일신문 편집부국장)씨 별세 경식 호정씨 부친상 8일 대전 대청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42)587-4442 ●임병순(전 성동구청 건설국장)씨 별세 치환(서원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 규목(대신증권 홍보실장) 진환(서울교통공사 과장) 부친상 8일 고대의료원 안암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2)923-4442 ●방종석씨 별세 승만(충남교육청 공보담당관)씨 부친상 8일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041)630-6244 ●이선구씨 별세 윤형로(한국자산관리공사 가계지원총괄부 팀장)씨 모친상 7일 충남 아산 신정장례문화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41)549-4441
  • 난개발·공사 중단·소송… ‘묻지마 투자 유치’에 누더기 된 제주

    난개발·공사 중단·소송… ‘묻지마 투자 유치’에 누더기 된 제주

    제주는 2006년 국제자유도시를 지향,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외국자본 투자 유치에 올인했다. 때마침 중국인 관광객이 밀려들면서 중국자본의 제주 투자가 봇물이 터졌다. 각종 개발사업의 인허가가 줄을 이었다.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며 투자 유치에 매달렸다. 개발바람에 편승한 부동산은 폭등했고 한라산 중산간까지 파헤쳐지는 등 난개발에 신음하고 있다. 투자 유치 개발사업 과정에서 인허가 업무 착오 등으로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는 등 ‘묻지 마’ 투자유치 부작용이 불거지기도 했다. 외자 유치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해 2002년 설립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도가 주도한 외국자본 투자 유치 개발사업의 민낯을 8일 들여다봤다.●인적 끊긴 서귀포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지난 7일 서귀포시 예래동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공사장. 서귀포에서도 가장 바다 경치가 뛰어나다는 이곳에는 공사가 중단된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있고 인적이 끊어진 지 오래다. 예래주거단지 조성 사업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대규모 외국자본 투자 유치 사업이다. 예래주거단지는 1997년 서귀포시가 이곳을 유원지로 지정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하면서 시작됐다. 2003년 사업 시행 예정자로 JDC를 지정했다. JDC는 2005년 10월 서귀포시로부터 유원지개발사업 시행 승인과 도시계획시설사업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듬해 토지를 매수한 뒤 2007년부터 부지 조성과 외국 자본 투자 유치 등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 투자를 유치했고 버자야그룹은 2013년 3월부터 1단계 사업으로 콘도 147가구 등의 곶자왈빌리지 공사를 진행하다 2015년 7월 중단했다. 1단계 공정률은 70%, 전체 대비 공정률은 15%였다. 버자야는 당초 지난해까지 2조 5000억원을 투자, 중화권 부자를 상대로 한 고급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공사 중단은 공공 성격이 요구되는 유원지에 영리 추구가 목적인 사업을 인허가한 게 화근이 됐다. 토지를 수용당했던 토지주들이 ‘토지수용 재결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예래주거단지 사업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오락 휴양시설’인 유원지의 개념, 목적과 다르다”며 무효 판결을 내렸다. 이후 토지주가 제기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도 법원이 받아들였다. 결국 버자야 측은 2015년 11월 JDC를 상대로 35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에 따라 JDC는 버자야 측에 거액의 손해 배상금을 물어줘야 할 처지가 됐다. 예래동 한 주민은 “투자 유치에만 급급하다가 아름다운 해안이 짓다가 만 건물로 흉물로 변했고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 예측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며 “손해배상 소송 등이 끝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자본 리스크 제주신화월드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몇 달 전만 해도 손님들로 북적였던 외국인 전용카지노는 한산했다. 2월 말 문을 연 이 카지노는 상반기에만 36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개월여 만에 제주지역 8개 카지노가 지난해 1년 동안 올린 매출(1365억원)의 3배를 기록했다. 중화권 거부들이 앞다퉈 찾았다. 하지만 지난 8월 제주신화월드 오너인 양즈후이(仰智慧)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되면서 카지노에는 손님이 뚝 끊어졌다. 양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중화권 거부들이 발길을 돌렸다. 아직 양 회장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사건과 연관된 건지 알려진 게 없다. 당시 홍콩 매체들이 ”양 회장이 중국 최대 자산관리공사 화룽그룹의 라이샤오민(賴小民) 전 회장 부패 스캔들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게 전부다. 양 회장은 중국 상하이 서부 안후이성 출신으로 2006년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중국 부동산 재벌 반열에 올랐고 자신의 중국 자산을 처분해 제주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 2조원을 들여 서광리 250만㎡ 부지에 조성한 제주신화월드는 2015년 착공한 뒤 3년여 만인 지난 3월 1단계 사업을 완공됐다.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 리조트관 등 3개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놀이시설인 신화테마파크와 내국인 면세점 등도 입점했다. 신화월드는 2020년까지 추가로 신화리조트, 테마파크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포시즌스 호텔 등을 건립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양 회장이 체포되면서 2단계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신화월드 측은 최근 시설관리 등 일부 외주업체 등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가 하면 1박 시 1박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인 직원만 1800여명에 이른다. 한 직원은 “일부 직원들은 벌써 이직하는 등 동요하고 있다”면서 “육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제주에서 취업한 직원들도 많은데 앞으로 회사가 어찌 될지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화월드는 개발 과정에서 상하수도 인허가 특혜 의혹이 불거져 제주도의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추진 중이다.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중국당국의 눈 밖에 난 양 회장이 운영하는 카지노에 중화권 거부들이 찾아올 리가 없다”며 “복합 리조트는 카지노가 핵심사업인데 카지노에 손님이 없으면 리조트 운영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제주 신화월드는 중국 투자 자본의 리스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우왕좌왕 국내 1호 제주 영리병원 중국 자본이 조성 중인 의료복합단지인 서귀포 헬스케어타운에 들어선 제주 영리병원은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국내 1호 제주 영리병원은 박근혜 정부 보건복지부가 사업계획을 승인했지만 제주도가 허가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녹지그룹은 서귀포시 토평동 헬스케어 단지 내 2만 8163㎡ 부지에 778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7678.83㎡ 47병상 규모의 녹지국제병원을 완공해 지난해 제주도에 병원 개설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진료과목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며 의사 9명, 간호사 28명, 약사 1명, 사무직 92명 등 인력 134명도 채용했다. 영리병원은 제주도와 인천 자유경제구역 등에 허용돼 있으며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이용아 가능하다. 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정부가 바뀌면서 영리병원에 대한 입장이 부정적으로 변한데다 시민사회단체 등이 의료 양극화를 초래한다며 반발하자 숙의형 공론조사에 붙였고 지난달 반대 58.9%, 찬성 38.9%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공론조사위원회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설 불허’를 권고했다. 도는 이해 당사자와 협의, 결론을 낼 계획이지만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불허 결정을 내리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정부가 사업계획을 승인한 데다 막대한 시설 투자와 운영비 등이 투입돼 손해배상 소송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헬스케어타운 주변 지역 주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등을 앞세우며 영리병원 개설 허가를 요구해왔다. 반면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JDC 등이 녹지국제병원을 인수해 낙후된 서귀포지역 공공의료시설로 활용할 것을 주문한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은 “영리병원 허용은 당초 반대 여론에도 정부와 제주도가 검증되지 않은 의료관광 활성화 효과 등을 앞세우며 밀어붙이는 등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파행을 맞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집안 곳곳에 숨겼던 중국돈 무게 3t···한국돈으로 환산하니 무려 440억

    집안 곳곳에 숨겼던 중국돈 무게 3t···한국돈으로 환산하니 무려 440억

    “중국 최대 현금은닉 사건…홍콩 여배우·모델 100명이 ‘情婦’”자신의 집에 3t 무게의 현금을 숨겼던 중국 최대 자산관리회사의 전 회장이 결국 체포됐다. 중국 화폐인 인민폐(위안화)로 3t이면 금액이 얼마나 될까. 그의 명의 부동산 120곳에는 정부들이 살고 있었다. 톈진시 검찰은 최근 화룽(華融)자산관리의 라이샤오민(賴小民·56) 전 회장의 체포와 기소를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중국 언론들을 인용해 7일 전했다. 라이 전 회장은 지난달에는 공산당 당적을 박탈당했다. 라이 전 회장은 지난 4월 중국 공산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로부터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얼마 후 사임했다. 이후 자택 여러곳에서 무게로 따지면 3t에 현금 뭉치가 발견됐다. 이는 2억 7000만위안(약 440억원)에 이른다. 이는 중국 금융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은닉 사건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또 그의 어머니 소유 은행 계좌에는 3억위안이 예금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율검사위는 또 그가 ‘권색(權色) 거래’를 했다고 적시했다. ‘권색 거래’란 중국 공직자들이 권력을 이용해 특정 여성과 주기적인 성적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한다. 그의 이름으로 된 부동산이 120건이며 여기에는 홍콩과 대만 여배우와 모델 등 그의 정부들이 살고 있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부패의 대명사’가 된 그에 대해 수색했지만 골드바와 같은 귀금속, 달러와 같은 외화, 유가 증권에 대해서는 당국의 언급이 없었다. 그는 금융감독 부서에서 다년간 일했다. 1983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입사해 인민은행과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2년부터 화룽 회장과 당 서기를 맡아왔다. 화룽은 중국 최대 자산관리회사로 부실자산을 인수, 관리, 처분하는 것이 주요 업무로 1999년 설립됐고, 2015년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부채에 의존한 사업 다각화로 총자산이 지난해 기준 1조 8700억위안(약 300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화룽은 올해 시가총액이 60% 줄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카뱅서도 신용등급 조회 가능...핀테크 앱 ‘신용관리’ 대전

    카뱅서도 신용등급 조회 가능...핀테크 앱 ‘신용관리’ 대전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용관리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토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금융+기술) 애플리케이션(앱)과 본격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출시한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하루 만에 약 14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에서 신용점수 뿐 아니라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 보증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계좌가 없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1년 10월부터 신용조회는 아무리 많이 해도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신용등급을 수시로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신용정보가 변경되면 알림톡과 카카오뱅크 앱 알림 서비스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쉽고 편리하게 신용관리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손 안의 금융비서’를 목표로 하는 토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앱들도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 역시 KCB와 제휴해 고객들이 앱을 통해 무료로 신용등급을 조회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팁을 주고 있다. 토스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의 카드 현황과 대출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대출금 실행과 상환 시 신용등급 변동 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어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서도 신용관리 코너에서 본인의 등급과 점수, 다음 등급까지 남은 점수 등을 확인 가능하다.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관리 꿀팁 등도 제공한다. 또한 본인의 신용등급에서 생활비를 더 아낄 수 있는 ‘맞춤 신용카드’도 추천해주고 대출이 가능한 금리와 한도도 조회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본인의 신용등급과 더불어 자산을 관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핀테크 앱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해운·조선 재건’ 대통령 공약 이행… 한국선박해양·보증보험 등 3곳 통합

    ‘해운·조선 재건’ 대통령 공약 이행… 한국선박해양·보증보험 등 3곳 통합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해운·조선 재건’의 이행을 맡은 신생 공공기관이다. 지난해 8월 한국해양진흥공사법이 발의돼 연말에 통과됐고 지난 7월 5일 한국선박해양과 해양보증보험, 해운거래정보센터 등 3개 기관이 합쳐져 공식 출범했다.해양진흥공사는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계속되는 해운업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운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공사가 해운사의 안정적 선박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사의 선박 발주에 직접 투자하거나 보증을 선다. 해운사들이 경영 위기에 처하면 갖고 있는 기존 선박을 공사가 사서 다시 빌려주는 ‘세일 앤드 리스백’(Sale & Lease Back)을 통해 유동성 확보도 지원한다. 출범 이후 4개 선사에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건조 등 138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추진하고 있고 7개 중소선사에 세일 앤드 리스백 등 57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 선박 건조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개 선사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과 함께 160억원 규모의 후순위 투자도 계획 중이다. 해운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나 시설, 항만 터미널이나 컨테이너박스,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해서도 투자나 보증을 해서 해운사 원가구조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싼 값에 사야 하는 해운시황 분석 등 각종 해운업 관련 정보도 무료로 제공한다. 공사법에는 자본금이 5조원으로 정해져 있지만 일단 정부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민간 선사 등에서 2조 8075억원을 출자해 출범했다. 임직원 정원은 101명이지만 현재 직원은 79명이다. 올해 안에 22명을 더 채용해 정원을 맞출 계획이다. 신생 기관 특성상 경력직을 우대하지만 연말까지 뽑는 22명 중 절반은 신입 직원으로 채용한다. 공사 특성상 해운업과 금융에 전문성이 있다면 채용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해운사 지원과 선박 금융 업무가 더 활성화되면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해 고용도 계속 늘릴 계획이다. 내년에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 정원 확대를 건의할 예정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한국예탁결제원, 공정한 심사로 비정규직 100여명 정규직 전환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한국예탁결제원, 공정한 심사로 비정규직 100여명 정규직 전환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부산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자리창출위원회와 좋은일자리창출추진전담반을 세운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말부터 비정규직 전환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기간제 비정규직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이달 초부터는 환경미화, 경비 등 용역업체에 간접고용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총 100여명이 용역업체와의 계약 기간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환 과정에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23명의 절반 이상인 12명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고 총 5차례의 심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지역 경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꾀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에 위치한 8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펀드(BEF)를 만들고, 크라우드펀딩이나 증권대행 계약을 체결하면 수수료를 지원하거나 낮춰 주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투자펀드’에 25억원, 지난 4월에는 코스닥 기업의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코스닥 스케일업펀드’에20억원을 투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호화판 논란 전남도지사 관사시대 마감…건물 매각한다

    호화판 논란 전남도지사 관사시대 마감…건물 매각한다

    호화판 논란이 일었던 전남도 한옥 도지사 관사 시대가 12년만에 마감됐다. 전남도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당선 이후 잠시 머물렀던 한옥 관사에서 나와 새 관사인 도청 인근 일반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지사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호화판 논란을 빚은 한옥 관사를 폐지한 뒤 다른 용도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지 3개여월만이다. 새 관사는 무안 남악 신도심에 155㎡평형(47평형), 전세 3억3000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다. 한옥 관사는 지난 2006년 박준영 전남지사 시절 전남도청사 뒤편에 한옥으로 완공된 도지사 공관이다. 도지사가 살면서 공공 목적으로도 사용돼 왔다. 그러나 2개 동의 공관을 짓기 위해 30여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화판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1년 관리비만 2억원으로 비효율적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한옥 공관은 목조 한옥 팔작지붕 구조로 안채·사랑채·문간채 등 지사 거주공간인 어진누리와 외부 손님 숙소나 공식 회의 등에 쓰이는 수리채로 구성됐다. 어진누리는 445㎡ 규모로 16억원, 수리채는 650㎡ 규모로 17억원이 투입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7월 취임 직후 “크고 개방형이어서 인력과 경비 등 유지 관리비가 많이 소요된다”면서 “공관을 다른 용도로 전환해서 사용하거나 매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지사가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이사하면서 오는 12월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열어 한옥 공관 매각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후 도의회의 승인을 받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비드에 공관을 매물로 내놓을 방침이다. 한옥 관사는 1종 전용 주거지역에 포함돼 상업용도 전환이 어려운데다, 시세가 19억원에 이를 만큼 고가여서 매수자가 나타날 지도 관심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 참여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 참여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가 오는 11월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에 부동산학과(학과장 김학환)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동산산업의 변화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발전 및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며, 기념식을 시작으로 잡페어,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잡페어 행사에서 부동산학과 동문 및 재학생들이 채용 정보와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대학과 학과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컨퍼런스 행사는 부동산학과 김학환 교수와 박인 교수가 각각 ‘부동산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 ‘부동산시장의 국제화에 따른 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부동산학과장 김학환 교수는 현재 한국부동산경영학회·대한부동산학회 부회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구집합건물법학회 이사, 서울시 민생침해 민관대책협의회 위원, 한국금융연수원 자문교수 등 부동산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학환 교수는 최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거센 집값 상승의 이면, 심각한 집값 담합 움직임의 실체는?’을 주제로 열띤 인터뷰를 한 바 있다. 현재 중국 CCIA 전문위원, 양주시 정책자문위원, 한국관광공사 자문위원으로 활약 중인 박인 교수는 최근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개최한 부동산산업 및 개발사업 전문가 초청강연회에서 ‘국내·외 부동산 동향 및 개발사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도시관리공사 3대 핵심사업을 포함한 개발사업 및 국내·외 부동산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는 부동산의 기초이론 연구 및 산업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와 심화 교육을 통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공인 중개사 및 감정평가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험과목들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어, 재학기간 중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최소한 졸업 전까지 1인 1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다가오는 12월 1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하며 부동산학과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입학지원센터 혹은 입학상담 전화를 통해 지원 및 문의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에셋생명, 전문가가 알아서 관리 ‘자산배분 펀드’

    미래에셋생명, 전문가가 알아서 관리 ‘자산배분 펀드’

    보험과 펀드가 결합된 상품인 변액보험은 운용 실적에 따라 원금 이상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다만 계약자가 알아서 펀드를 골라야 하는 상품이 대부분이어서 관리 부담이 크다. 더욱이 초저금리 시대와 국내외 증시가 꾸준히 오르면서 대부분 변액보험이 인기를 끌었지만 증시가 흔들릴 때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가가 중요할 수 있다.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글로벌 MVP 펀드’는 전문가들이 분기마다 자산 리밸런싱을 해 주는 상품으로 변액보험의 장점을 살리는 대신 부담은 최소화한 것이다. 이 때문에 출시 4년 5개월 만에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24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글로벌 MVP 펀드’는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의 ‘원조’다. 전체 자산의 61%를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을 꼼꼼히 점검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분기별로 능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 실제 국내 주식·채권과 해외 주식·채권, 대안 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짠 MVP60 펀드는 누적 수익률이 20.4%에 이른다.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펀드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혼합형 등 펀드 5년 수익률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34.5%로 1위를 기록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윤종규 KB금융 회장 “그룹 차원 자문역량 강화”...자산관리 페어 개최

    윤종규 KB금융 회장 “그룹 차원 자문역량 강화”...자산관리 페어 개최

    KB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부동산 세미나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2018 KB 자산관리 페어’를 열었다. KB국민은행 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박합수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자산관리 분야의 ‘핫 이슈’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국악과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금융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자문역량 강화를 통해 자산관리 전략과 콘텐츠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자문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재 서울 역삼동, 대치동, 여의도동, 을지로 등 네 곳에 KB자산관리자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기업 재기할 DIP금융 필요… 캠코법 1조부터 바꿔 영역 넓힐 것”

    “기업 재기할 DIP금융 필요… 캠코법 1조부터 바꿔 영역 넓힐 것”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23일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DIP(Debtor in Possession·기존 경영권 유지) 금융’ 등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 사장은 이날 부산 캠코 본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적기관이 DIP 금융을 한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사장은 또 “가계·기업·공공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활용해 금융취약계층, 중소기업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캠코의 업무 범위가 크게 넓어진 만큼 올해 안에 캠코법 개정을 통해 법적 기반을 새로 다지는 일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캠코법 개정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20여년 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2016년 11월 취임 이후 2년이 지났다. 캠코의 어떤 부분이 바뀌었나. -하드웨어적으로는 달라진 게 많지 않다. 업무 영역이 크게 늘어나면서 다른 금융 공기업들로부터 ‘캠코가 다 하느냐’는 식의 부러움 섞인 얘기를 자주 듣는다. 직원들이 하고자 하는 열정이나 자신감이 배가된 느낌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금융 공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해 왔던 부실 채권을 캠코로 일원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지역 신보들의 부실 채권을 인수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부실 채권을 일원화하면 공적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채무자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채무 조정의 기회를 줄 수 있다. →캠코의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캠코를 잘 모르는 분들은 이름만 듣고 정보기술(IT) 회사로 오해하기로 한다. 또 온비드(공공자산입찰시스템)를 이용하신 분들은 공매 기관으로, 선박 금융을 지원받는 곳에서는 금융기관으로 캠코를 생각하기도 한다. 캠코는 가계·기업·공공의 자산 관리라는 종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한마디로 옛날로 치면 종합상사와 비슷하고, 식당으로 치면 뷔페와 같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제시하고 싶은 새로운 화두가 있다면. -캠코의 실제 업무와 법적 기반이 미스매칭(부조화)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캠코법 1조를 보면 ‘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런데 지금 캠코는 중소기업 구조조정도 지원하고, 해운기업의 정상화에도 뛰어들지 않았나. 업무는 늘어나는데 법은 그대로여서 감독기관이 부대업무 승인을 해 주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정기국회 때 캠코법 개정 작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가계·기업·공공에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제고하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만큼 캠코법 1조부터 바꾸고 싶다. 자본금(현 1조원) 확충도 필요하다. →기업 회생을 위해 DIP 금융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중소기업이 회생 신청을 하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는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한다’, ‘비 올 때 우산을 뺏어선 안 된다’고 하면서도 실제 금융 현장에서는 갖춰진 게 없는 셈이다. 따라서 공적기관이 DIP 금융을 통해 기업 회생 사례가 생기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캠코도 자금을 100% 회수하지 못할 수 있는데 최대한 뚜렷한 기준을 갖고 지원해서 중소기업과 캠코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찾겠다.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DIP 금융 대상이 될 수 있나. -지원 기준에 부합하면 얼마든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단순히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어렵다.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선별해 건실한 기업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DIP 금융의 목적이기 때문에 기준이나 조건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자산 매입 후 임대’(Sale and lease back) 프로그램에서 동산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나. -기업 자산의 60%를 차지하는 동산 담보가 가능하려면 동산의 움직임을 제대로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경기 안산공단에 가 보니 기계마다 칩을 달아놨다. 칩을 통해 관리하는 방식인데 전문성만 생긴다면 동산 담보도 활성화할 수 있다. 다만 매각한 동산이 다시 리스(임대)가 안 될 때의 처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폐업하는 기업에서 나오는 기계나 기구를 통일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 지원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도 갖고 있다. →중점 추진 사업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나. -가계 부문에서는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한 재기 지원 업무를 진행 중이다. 기업 구조조정 부문을 보면 그동안 한계기업이나 구조조정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이 부족했다. 캠코가 아예 기업 구조조정 플랫폼을 만들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를 매칭해 주려고 한다. 지난 4월 개소한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는 벌써 189개 기업이 가입했다. 그중 6개 기업은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469억원의 유동성을 지원받았다. 사업이 확장되면 기업 구조조정에 있어서는 공적 영역에서 독보적인 수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캠코가 자리잡은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은. -부산 내 금융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이런 측면에서 민간 금융사들의 주요 활동 영역이 서울이라는 점이 아쉽다. 또 우수한 글로벌 인력이 부산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해양·선박·물류 분야에 관한 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지원이 필요하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자산관리 넘어 가계·기업·공공 위기 극복 돕는 ‘종합상사’로

    자산관리 넘어 가계·기업·공공 위기 극복 돕는 ‘종합상사’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공자산관리 전문기관을 넘어 가계·기업·공공 등 경제 3주체의 위기 극복을 돕는 ‘종합상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회사의 부실 채권을 인수·정리하는 본연의 업무부터 중소기업 구조 개선, 금융취약계층의 신용 회복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사회적가치구현부’를 신설해 공적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가계 부문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23일 캠코에 따르면 가계 부문에서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이 눈에 띈다. 캠코는 지난해 말 정부가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방안을 발표하자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연체자에 대해 상환능력을 심사한 후 채무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캠코는 장기소액연체자 외 채무자에 대해서도 본인이 신청하는 경우 상환 능력을 평가한 뒤 채무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 자산 매입 후 임대·선박펀드 운영 기업 부문에서는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 캠코선박펀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자산 매입 후 임대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의 공장이나 사옥 등을 캠코가 매입한 뒤 해당 기업에 재임대하고, 위기를 극복하면 우선매수권을 부여해 구조 개선을 돕는 제도다. 캠코는 IBK기업은행 등 8개 협약 체결기관이 추천한 기업 자산 중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부동산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말까지 23개 기업에 2788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전국 27곳에 자리잡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정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를 잇는 기업 구조조정 플랫폼이다. 재무구조가 취약해 회생 절차에 돌입한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은 캠코가 직접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금융 공공기관·국책은행 보유 회생기업 채권 매입 및 DIP(기존 경영권 유지) 금융에 1500억원,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에 15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또 2015년 3월부터 선박펀드를 자체 재원으로 운용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는 해운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선박을 인수해 해외 헐값 매각을 막고 해운사의 구조조정을 돕는 방식이다. 지난 9월말 기준 벌크선 등 47척 인수를 위해 6209억원을 투입했다. ●국·공유지 개발 2조원대 규모 진행 중 국·공유지 개발 사업도 캠코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현재 37건, 사업비 2조 3000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특히 캠코는 영등포·남양주·광주 동구 복합청사 등 3건의 노후복합청사개발을 통해 2021년 말까지 총 169가구의 임대주택을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문창용 사장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유형적인 사회적 가치와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UBS 직원 중국 억류… “中 방문 자제해라”

    UBS 직원 중국 억류… “中 방문 자제해라”

    글로벌 금융업계에 ‘중국 방문 경보’가 내려졌다. 최근 멍훙웨이(孟宏偉) 인터폴 총재가 억류된 데 이어 중국을 방문한 금융회사 직원이 억류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그룹 UBS 싱가포르 지사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직원 한 명이 중국 베이징 출장 중 억류됐다. 이에 따라 UBS는 일부 자산관리팀에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스위스 은행 줄리어스 베어도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을 금지했다. 중국에 억류된 UBS 직원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 정보나 억류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현재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으며 다음주 중 중국 사법당국 관계자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의 범법 행위는 없었으며 여권 압수 등 구금에 해당하는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UBS와 줄리어스 베어,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등은 관련 답변을 거부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이 UBS가 중국 금융 개방 정책의 첫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국 당국이 조기 관리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전문가 스콧 케네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중국 당국은 부패 척결과 부채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금융 부문에 초점을 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중국 궈샹자산관리와 궈뎬캐피털, 중량그룹(COFCO)과의 합작법인 지분 25%를 보유 중이다. 올 초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당국이 11월 외국계 회사의 금융사 지분 제한을 완화할 경우 과반 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2년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에서 일하는 싱가포르 직원이 중국에 3개월 간 억류된 적이 있다. 중국 당국은 당시 스탠더드차타드의 일부 고객이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자금을 이체하고 중국을 떠나 이를 조사하기 위해 억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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