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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 지배구조개선 ‘역행중’

    국내 재벌들이 ‘선단식 경영’의 악습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10대그룹의 계열사 지배구조 변화 추이를 알아본다. ◆지난해 내부지분율 감소=IMF이후 증가하던 10대그룹의 내부지분율이 2000년 들어 줄었다.98년과 특히 증시가 활황세였던 99년 기업들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앞다퉈 증자를 실시하면서 증자물량을계열사에 배정,10대 그룹 내부지분율이 98년 1월 26.51%에서 99년 1월초 36.60%으로 10.09%포인트 증가했다. 2000년 이후 재무구조개선 및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보유지분을 매각,지난해 12월말 현재 내부지분율은 31.84%로 낮아졌다.그러나 지난해 주가하락을 막기 위해 자사주 취득이 급증하면서 2000년 1월보다는 내부지분율이 다소 높아졌다. ◆그룹 총수 지분율 감소=10그룹 총수들의 지분율은 지난해 12월말현재 4.6%로 98년 1월말 현재 6.9%보다 2.3%포인트 줄었다.정몽헌(鄭夢憲) 현대회장이 -8.1%로 가장 많이 줄었고 이어 조중훈(趙重勳) 한진 회장(-5.6%),김석원(金錫元)쌍용 회장(-3.3%) 순이었다.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은 1.0%포인트가 줄었다. ◆지주회사를 통한 그룹 지배 뚜렷=98년1월과 비교해 그룹 총수의 지분율은 낮아졌지만 계열사의 지분율은 오히려 높아져 지배형태가 직접지배에서 계열사를 통한 간접지배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말 현재 내부지분율이 98년1월초와 비교해 떨어진 곳은 현대·롯데·쌍용 3개에 불과했고 대우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그룹은 높아졌다.특히 계열사 지분율은 17.4%에서 22.5%로 5.1%포인트 높아졌다.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 한햇동안 지분율이 9.2%에서 23.4%로 급증했고 LG전자도 6.6%에서 10.3%로 높아졌다.삼성전자는 3.5%로 차이가없었다. ◆증시 침체,기업지배구조개선에 걸림돌=지난해 기업들이 주가 안정및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자사주를 9,852만주를 취득,자사주 지분율이 지난해 1월초 2.9%에서 4.7%로 거의 두배가량 높아졌다.98년1월의 1.2%와 비교해서는 3배이상 증가했다. 삼성이 지난 한햇동안 2.1%에서 4.9%로,LG가 0.8%에서 7.1%로,SK가1.5%에서 2.3%로,한화가 2.4%에서 6.2%로 각각 올라갔다.증권거래소관계자 “주주들의 요구와 주가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자사주 취득을 늘렸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작업에는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작년 105개 상장사 자사주 취득

    지난해에 자사주를 취득한 상장법인 105개사의 평가손은 997억원에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거래소는 15일 “지난해 자사주를 취득한 법인 중 25개사는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1,368억원의 평가이익을 냈으나 나머지 80개사는 2,365억원의 평가손을 봤다”고 발표했다.105개사의 자사주 취득금액은 2조7,012억원인 반면 평가금액은 2조6,015억원으로 취득금액 대비 3.7%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1사당 평균 평가손실액은 9억5,000만원이었다.평가익을 본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760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평가손실은 포항제철이 가장 많은 359억4,900만원의 손해를 기록했다. 증권거래소는 “자사주 취득을 끝낸 시점의 종목 주가는 취득 공시일에 비해 평균 0.04%가 떨어졌다”면서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4.93%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자사주취득 목적이 충분히 달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오승호기자
  • 작년 자사주 취득 급증

    지난해 증권거래소에 신고된 상장법인의 공시 내용은 증시 침체기의특징인 ‘자사주 취득’이 주류였다.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당일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주가방어 등을위한 자사주 취득공시가 340건으로 99년의 122건에 비해 178.7%나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활황장의 특징인 유상증자에 관한 공시는 136건으로 50.7%가줄었다.자사주 처분도 54.3%가 줄어든 64건에 그쳤다.합병에 관한 공시도 76건으로 20.8%,주식배당은 63건으로 20.3%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당일공시 건수는 1,113건으로 99년에 비해 3.5%가감소했다. 반면 익일공시는 4,668건으로 15.3%가 증가했다.풍문과 관련된 조회공시도 411건으로 20.9%가 늘었다. 불성실공시는 42건으로 40%,매매거래정지 관련 공시는 64건으로 36. 0%가 각각 감소했다. 오승호기자 osh@
  • 2001 증시 조망/주변여건 점검

    올해 우리나라 경제와 주식시장은 ‘전약후강(前弱後强)’ 양상을띨 것으로 보인다.상반기까지 경기둔화가 가속화되다 미국 경제회복으로 4·4분기부터는 국내경제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 선행하는 주가는 올 중반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본다.새해 증시 주변의 호재와 악재를 짚어본다. ■호재●구조조정 마무리 정부는 늦어도 2월중 기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할계획이다.국민·주택은행 합병이 진행되고 완전 감자(減資) 대상 은행에 공적자금 1차 투입이 끝났다.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금융기관들의 자금중개 기능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부양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0∼70%를 조기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대한 조기 집행 계획영향으로 건설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인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상반기(1월31일,3월20일) 금리를 0.5%포인트 이상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 ●수급상황 호전 올해 공급물량은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매각분 등 약7조원(시가총액 대비 3.8%)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37조원보다 훨씬적은 물량이다. 반면 수요는 3조원 규모로 조성된 연기금의 주식매수및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1조원을 돌파한 근로자주식저축 등이 마련됐다. ■악재●경기둔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이 5.3%,한국개발연구원(KDI) 5.4%로 지난해의 9.3%,8.9%보다 낮다.교보증권 임송학(林松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의 경착륙 조짐,수출둔화세,반도체 가격 폭락,경기선행지수 등을 고려할 때 국내경기는 경착륙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 경기의 회복에 따라 4·4분기부터 회복세를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및 수출품 가격 불안 증권사들은 환율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1,300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가격(64메가 D램 기준)의 3달러대 붕괴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미 경기 연착륙 여부 불투명 미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2개월 연속 하락,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그렇게 되면 대미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충격을 받게 된다. ●대우차·현대건설 등 기업처리 대우차와 현대그룹 처리가 답보상태여서 증시의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균미기자 kmkim@. *전문가 투자 조언. 지난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폭락세 속에 상당한 조정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시장 압박요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성(耐性)을 갖췄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시장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정보기술(IT)업종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추세 전환이 확인되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거래소 지금의 하락국면이 1·4분기에 마무리되면 2·4분기부터는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유욱재(兪昱在)연구원은 “국내 산업활동 위축과 은행권합병 진행 과정,미국 금리인하 등 3가지 변수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면서 “주가지수 500선 지지가 지난해 몇차례 검증됐다고 볼 때횡보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규모 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증권 최창호(崔倡豪)연구원은 “지금같은 조정국면에선 기업가치에 따른 종목선택은 필수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분할·저가매수 등의 투자전략을 택해야 한다”면서 “정보통신주와 우량금융주가 상대적으로 많은 재료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성장성보다는 안정성,미래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수익성,지속성장 가능성 보다는 생존가능성 위주의 투자전략이 자리잡을 것 같다. 대신증권 이동우(李東祐)연구원은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등 테마주와 신규등록종목 중 제조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鄭東熙)연구원은 흑자기업이나 시가총액과 현금성자산이 맞먹는 기업에 대한 저가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한화 기적의‘흑자神話’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기업들은 ‘불황’의 한파에 아우성이다. 우려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그나마 거대한 몸집을 줄이지못하고,내실을 다지지 못한 기업들이 느끼는 불황의 체감도는 상상을초월한다.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히 폭발적인 불씨를 남기고있고, 대우자동차 사태는 회생기미를 찾기가 쉽지 않다.지금도 수많은 기업이 퇴출의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으며,이같은 현상이 지난해보다 더 심각해 질 것이란 징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삼성 LG등 대기업들은 물론 중소기업들이 올해의 사업목표를 ‘내실다지기’로 정하고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는 것도 이같은 불안감을 염두에 둔 선택이다.경기가 어렵다고 이렇게들 난리를 치고 있지만,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탄탄한 경영으로 불황을 이겨내는 기업들이 있다. 한화가 바로 그런 기업중의 하나다. ■기사회생한 한화 지난해에는 ‘전 계열사 흑자경영’이란 위업을달성했다. ㈜한화 1,000억원,한화종합화학 250억원,한화유통 150억원,한화국토개발 50억원,여천NCC·한화에너지(발전)·FAG한화베어링 등 합작회사1,800억원 등 모두 4,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냈다. 특히 고질적으로적자를 면치 못했던 유통과 레저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반열에 올랐다. 지난 몇년간을 되돌아 보면 한화의 성공은 누가 거저 가져다 준 게아니었다.최고경영자가 제때 올바로 판단하고,노사가 구조조정을 위해 희생을 감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화는 외환위기가 닥친 지난 97∼98년도만 해도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97년 한해 적자만 3,270억원이었으며,그 해 말 부채비율이 1,200%를 넘었다.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형편없는 회사였다. 그런 한화가 ‘적자기업’의 꼬리를 떼낸 원동력은 뭐니뭐니해도 철저한 구조조정 이행이었다. ■CEO의 결단 구조조정을 성공리에 이끌어 내는 데는 김승연(金昇淵)회장의 결연한 의지가 결정적이었다. 말이 구조조정이지,내용은 인력을 감축하고 부실한 계열사를 팔아넘기는 것이었다.물론 적잖은 반발과 고통이 뒤따랐다. 김 회장은 젊은 시절 함께 어울렸던 동료 오너인 대농의 박영일(朴泳逸),동아 최원석(崔元碩),삼미 김현철(金顯哲)회장이 부도를 맞고주저앉는 것을 보고 생존을 위한 최후의 카드로 과감한 구조조정을선택했다고 한다.외부 인사를 만날 때도 “마취를 하지 않고 폐부를도려내는 심정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할 정도다. ■FAG한화베어링 김 회장이 추진한 구조조정의 핵심은 알짜배기 사업과 합작회사의 지분매각이었다.일부 전략업종을 제외하고 돈이 되는사업이라도 손을 뗀다는 ‘선택과 집중’에서 비롯됐다.대표적인 예가 98년 10월 한화기계의 베어링부문 매각이었다.당시로서는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이었지만 한화기계의 베이링사업부문을 별도회사로과감히 분리,독일 FAG사가 70%,한화그룹이 30%의 지분을 갖는 합작회사로 출범시켰다. 유럽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FAG와의 합작으로 세계적인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함이었다. 이 덕분에 재무구조가 급속도로 나아졌다.합작 전인 98년 6월 351%(5,335억원)이던 부채비율이 99년 말에는 37%(1,000억원)로 무려 9배가까이 줄었고 자기자본금도 1,519억원에서 2,980억원으로 2배가 늘어났다. 자동차, 농기계,전기·전자,공작기계,일반산업기계 등 모든 기계의회전부분에 사용되는 핵심 요소부품인 베어링의 특수성을 감안,향후반도체 항공기 의료기기분야에서 요구되는 첨단 특수베어링 개발에도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 사업장(창원 3개 사업장,전주사업장,창원 R&D 센터)을 운영하면서 연간 1억3,000만개의 고품질 KBC베어링을 창원공장에서 생산,60%가량은 국내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여러 기계산업에 공급하고,나머지40%는 북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 수출하는,세계 최고의 베어링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끝없는 구조조정 FAG한화베어링 외에도 한화NSK정밀,한화GKN,SKF한화자동차부품,한화자동차 부품 등 합작법인 지분이 잇따라 외국파트너에게 넘어갔다.99년 4월 성사된 한화석유화학과 대림산업과의 사업맞교환도 재계에 적지않은 충격을 던진 사건이다. 지난해 말 한화의 구조조정을 결산해 보면 97년말 31개이던 계열사가 23개로 줄고,2만4,000여명의 직원수도 1만6,000여명으로 줄었다. 매출액도 97년 11조원대에서 7조6,000억원으로 줄었다.부채비율은 1,200%에서 올해는 145%(추정치)로 떨어져 재무상태가 건실한 기업으로우뚝 섰다. 한화는 올해에도 구조조정에 더욱 강도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한화석유화학 자사주 1,200억원어치를 바스프사에 매각한데 이어 올해에는 몇몇 사업부문과 부동산 매각 등을 추진,2,000억원을 추가조달하는 등 허리띠를 더 졸라맬 작정이다. 몸집을 줄이고,내실을 다지는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판단되는 시점에는 곧바로 인터넷 바이오 신소재 등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업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이른바 ‘제 2의 구조조정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한화의 올 한해행보가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연기금펀드 1조5,000억 추가조성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연기금전용펀드를 연말까지 1조5,000억원으로 늘리고,앞으로 1조5,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을 쉽게 해주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신증권 본점 회의실에서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등 증권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진장관은 내년 만기도래 회사채 상환문제와 관련,“완벽할 정도로대응하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금을 총동원해 갈 수 밖에 없다”면서 “추가적인 (자금시장안정)대책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제일화재 李동훈회장 소환

    서울지검 형사4부(부장 金鍾仁)는 12일 재일화재해상보험이 역외펀드를 이용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가 22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은 사건과관련, 이 회사 이동훈(李東勳·52)회장을 포함해 전·현직 임원 7명을 소환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관련 임직원을 외환관리법과 보험업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제일화재가 신종 금융기법인 역외펀드를 이용해 대주주의 경영권을 방어하려다 발생한 사건”이라며 “경제 위기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폭등해 손실 폭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제일화재가 96년 초부터 97년 말까지 역외펀드를 이용해 자사주를 부당하게 매입,220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 6월 말과 지난달 말 두 차례에 걸쳐 이 회장 등 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 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현재 이 회장의 해외 재산 도피 여부 등에 대해서도 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금감원 李회장등 7명 出禁 요청

    제일화재가 정부의 허가없이 수백억원대의 역외펀드를 조성,이동훈(李東勳)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7명이 출국금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11일 “제일화재가 96년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수백억원의 외화자금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회계장부에 기재하지도 않은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에따라 이회장 등관련자 7명을 지난달 28일 법무부에 출국금지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주초 최종 검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회장의 횡령 여부 등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제일화재가 조성한 수백억원의 역외펀드는 96년 설립 당시 500만달러로 출발한 이후 계속해서규모를 늘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규모는 검사가 끝나봐야알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일화재측은 이에 대해 210억원의 펀드자금으로 러시아채권에 160억원,자사주 매입에 5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에 따른 투자손실액은 100여억원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은 한화그룹 김승연(金昇淵) 회장의 매부이자 이후락(李厚洛)전 중앙정보부장의 아들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
  • 停業 한스종금 2천억 편법대출

    영업정지중인 한스종금이 자회사에 관계인 신용공여한도를 2,000여억원이나 넘겨 대출하는 등 각종 불법·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8일 한스종금이 자회사인 홍콩현지법인,아세아파이낸스에 관계인 신용공여한도를 2,262억원이나 초과해 대출해 주었다고밝혔다. 한스종금은 명의차주 3개사를 내세워 1,404억원을 대출해 주면서 이들로 하여금 회사가 보유중인 비상장주식을 매입케 해 가공이익 1,128억원을 실현,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도 했다. 한스종금은 또 자사주 620만주를 처분하기 위해 역시 명의차주 3개사에 187억원을 대출해 주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 회사 임원 8명을 해임권고,1명을 문책경고 조치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5월 한스종금에 1,800억원을 예금해주는 대가로 98억원의 대우채권 투자손실을 한스종금에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공사는 현재 한스종금으로부터 한달이자만 받은 상태에서 한스종금이 지난 7월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바람에 원리금을 못받고 있다. 이와 관련,공사측이 “공기업의 유가증권 평가손이 많다”는 비난을피해 투자실패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올 자사주 취득 급증

    올해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5일까지 자사주 취득 및 공시처분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취득 규모는 주식수로는 3억7,377만주,금액으로는 5조2,3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주식수는 369.9%,금액은 227.9%가 각각 증가한것이다.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급증한 것은 증시 침체 이후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대량 사들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자사주 처분은 716만주,2,1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주식수 기준으로는 95.5%,금액으로는 90%가 각각 줄었다. 자사주 취득 상위 기업은 금액 기준으로 포항제철이 1조38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을 비롯,삼성전자 4,740억원,현대자동차 2,900억원,현대중공업 2,750억원 등의 순이었다. 자사주 처분 상위 기업은 제일제당 552억원,고합 425억원,신세계백화점 180억원,국도화학 179억원 등의 순이었다. 김재순기자
  • 연말 高배당주 노려라

    ‘약세장에서는 역시 고(高)배당주를 노려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연말을 앞두고 기업들의 배당 정책에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한다.주식시장이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배당투자를 차선책으로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경영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주가관리에 신경을 쓴다.경영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이다.경영진은 주가관리 방법으로 고배당 정책과자사주 매입을 많이 활용한다. 삼성증권은 30일 “기업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유통물량 축소보다는고배당 정책을 이용,주가관리와 배당소득 증대라는 두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리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또 “배당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 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영진은 배당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면서“배당예고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기업들이 연말 배당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면서 “배당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은 올해 실적이 다른 기업들보다상대적으로 좋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고분석했다. 김균미기자
  • LG전자 11억弗 유치 의미

    LG전자가 브라운관 부문을 떼어내고 11억달러(1조3,000여억원)의 외자를 유치함에 따라 자금압박에서 벗어나게 됐다.아울러 세계 최대의브라운관업체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세계 1위 회사 탄생 필립스와 LG전자의 세계 브라운관시장 점유율은 각각 13%와 11%.신설 합작법인은 단순 더하기만으로도 부동의 1위인 삼성SDI(22%)를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선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포진한 생산기지만도 11개 국가 14개 공장에 이른다.LG전자는 모니터용 브라운관에서,필립스는 TV용 브라운관에서 우세해 높은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LG전자는 협상과정에서 11억달러의 자산가치를 필립스보다 더 인정받음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반면 연간 매출 2조5,000억원대의 고정 수입원이었던 브라운관 부문이 떨어져나간 것은 LG전자 본체로서는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다. ■자금악화설 가라앉을까 단기적으로 LG전자는 이번 외자유치를 계기로 그동안의 자금압박설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됐다.LG전자는 지난 9월LG정보통신 합병으로 부채비율이 172%에서 284%로 급등했다. 1조원가량의 자사주 매입과 LG정보통신 부채 9,000억원을 끌어안으면서 지난해말 3조3,000억원이었던 차입금이 5조7,000억원대로 뛰었다.LG전자는 이번 외자유치로 부채비율이 2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연말까지 달성해야 하는 200%에는 턱없이 못미친다. 200% 기준을 채우지 못하면 채권단과 재무건전성 개선약정을 맺어야 한다.이경우 독자적인 경영권 행사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LG전자는 신규자금을 재무구조 개선 외에 디지털 TV·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 등차세대 사업과 IMT-2000 투자에도 쓸 계획이다. ■다른 부문도 분리될까 지난해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부문에서합작했던 LG와 필립스가 브라운관 부문에서도 손잡음으로써 합작범위확대에 관심이 쏠린다.이미 휴대폰 부문의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있다.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가진 필립스는 GSM(범유럽표준방식)에 강하고 LG전자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를 주도하고 있어 제휴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PDP와 유기EL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제휴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전자업계마저 흔들린다

    국내 전자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3대 메이저 중 LG전자와 현대전자가 자금난과 수익감소로 어려움을겪고 있다.삼성전자마저 앞으로 심각한 수익감소가 예상돼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어려움이 큰 곳은 현대전자.총 부채가 7조6,000억원인 현대전자는내년 1·4분기까지 갚아야 하는 회사채와 장기차입금이 3조1,000억원에 이른다.가뜩이나 얼어붙은 금융시장에서 ‘현대’라는 간판을 달고서 이 만큼을 조달하기는 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갈수록 심해지는 반도체 값 하락에도 매우 취약한 구조다.수익의 70% 이상을 D램에 의존하고 있지만 워낙 제조원가가 높다.현재 64메가SD램 PC100의 국제 현물가는 개당 3.25∼3.45달러로 현대전자의 생산원가 이하로 떨어진 지 오래다.앞으로 장기공급선 가격까지 이 수준으로 떨어지면 추가 설비투자에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자금난과 수익구조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지난 9월 LG정보통신 합병때 1조원이 넘는 자사주를 매입한데다 LG정보통신의 부채 9,000억원까지 떠안는 바람에 빚이지난해말 3조3,000억원에서 올 9월말 5조7,000억원으로 불었다.반면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2·4분기 2,844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3·4분기 1,768억원으로 줄었다.세계적인 경기둔화와 내수시장 침체로 가전판매의 증가세가 둔화된 게주요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재무구조는 튼튼하지만 D램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내년 수익전망이 밝지 않다.메리츠증권은 내년 삼성전자의 순익을 올해 예상순익 6조386억원의 61% 수준인 3조6,837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64메가급을 제치고 D램의 주력으로 부상한 128메가D램 시장에서도 경쟁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현대전자와 LG전자의 경우,해결책은 ‘군살빼기’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현대전자는 LG반도체를 합병하면서 비대해진 몸집을 줄이지 않고 통신과 LCD(액정표시장치)부문에까지 손을 뻗쳤다.LG전자 역시 LG정보통신과 합병으로 디지털 TV,PDP(벽걸이 TV 패널) 등의 기존 차세대 전략사업에 더해 GSM 휴대폰,IMT-2000(차세대이동통신)장비 개발의 부담까지안고 있다.특히 LG IMT-2000컨소시엄 지분의 40%를 가짐으로써 5조원대로 추산되는 IMT-2000 투자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임원·대주주 자사주 매입 급증

    지난달 15일 이후 코스닥 등록기업 임원이나 주요 주주 가운데 자사주를 가장 많이 판 회사는 바른손,가장 많이 사들인 기업은 조흥캐피탈이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0월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개월 동안임원 및 주요 주주의 지분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판 주식은 934만주,사들인 주식은 2,289만주로 매수 물량이 훨씬 많았다. 기업별로는 바른손의 최대 주주인 미래랩이 장내에서 205만7,721주를 처분하는 등 임원과 주요 주주들은 모두 206만1,451주를 팔아 전체 등록기업 중에서 매도물량이 가장 많았다. 반면 경영권이 이전된 조흥캐피탈의 KEP전자와 삼애실업은 각각 1,022만827주와 1,022만826주를 장외에서 사들여 매수물량 1위를 기록했다. 김재순기자
  • 현대전자 조속 계열분리 촉구

    정부와 채권단이 현대측에 현대전자의 완전 계열분리를 촉구했다.2003년까지로 되어있던 현대전자의 계열분리가 1년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14일 “현대전자를 계열에서 분리하도록 현대측에 촉구하고 있다”면서 “정몽헌(鄭夢憲)회장의 개인지분뿐만 아니라 계열사 지분도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자가 계열에서 분리되려면 상선이 보유 중인 9.25%,정몽준(鄭夢準)회장 계열의 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7.01%,정몽헌 회장이 보유한 1.7%의 지분을 모두 매각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현대건설 계열사들간의 얽히고 ?鰕? 지분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채권단에서 채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몽구(鄭夢九)회장의 몽헌회장 지원 가능성이 반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정몽구회장이 현대건설의 유동성해소를 위해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이 관계자는 “정몽헌 계열사인 오토넷과 인천 철구공장도 정몽구회장이 인수해주면계열분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 고위관계자는“현대전자는 그룹내에서 독립기업으로 운영하다 결국에는 계열분리할 방침”이라며 “그룹이 보유한 전자 지분을 시간을 두고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전자 매각 지분은 전자가 자사주 펀드로 매입하거나 전자 경영진에 우호적인 관계사가 인수하는 방안이 고려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갑기자
  • 현대건설 ‘돈가뭄’ 해갈 되나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넘기는 대안 마련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서산농장 매각이 예상 외의 호응으로 힘을 얻고 있고,임직원들은 자사주를 매입해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매각 가능성 높아진 서산농장 12일까지 접수된 매수희망자는 2,100명으로 신청면적 누계만도 1억170만평이나 된다.금액으로는 1조6,700억원.현대건설은 채권이나 CP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2∼3개 은행이 채권매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상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3,600 농·어가가 보상차원에서 재분양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직원들,‘회사부터 살리자’ 노동조합,협력업체,임직원 등의 공동명의로 선처를 호소하는 집단 탄원서를 각계에 보내기로 했다.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은 회사부터 살리자는 뜻에서 최근 자사주 4만3,000주(6,867만원)를 사들였다.다른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솔선수범’해 동참하는 등 회사 살리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3일 만기도래하는 900억원 가량의 해외BW(신주인수권부사채)상환문제는 일부는 상환하고,나머지는 분할상환하는 쪽으로 해외 채권단과 협의 중이다. ■MH-MK 회동할 듯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은 정몽구(鄭夢九·MK) 현대·기아차총괄회장의 ‘지원불가’ 입장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MK를 다시 찾아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MH측은 “MK가 MH에 대해 서운했던 감정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는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서 “그렇다고 형제간 우애는 변할 수없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갖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MH측이 지난 날 서운하게 했던 일에 대해 솔직한 자세로 나온다면 못 만날 것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기아차 자사주 8,000만주 매입 소각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가관리가 오는 6일 기아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작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 임시주총에서 6일부터 2001년 말까지 자사주 8,000만주를 매입해 소각키로결의했다.소각이 결의된 8,000만주는 총 발행주식의 17.8%로,시중에유통되는 물량의 50∼60%에 해당돼 소각물량으로는 국내 최대다.자본금은 2조2,473억원에서 1조8,473억으로 줄어든다. 주병철기자
  • 韓重, 300억 한도내 자사주 매입

    한국중공업은 주가 관리를 위해 300억원 한도 내에서 자사주 매입에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한중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으며 산업은행 200억원,외환은행 100억원 등 300억원의 자사주 특정금전신탁에 가입했다고 말했다.한중은 현재 유통 가능한 주식 1,458만8,000주의 공모금액인 729억원의 41%에 해당하는 300억원으로 자사주 매입대금을 정했다.한중 주가는 27일 현재 액면가를 밑도는 4,400원선에 머물고 있다함혜리기자 lotus@
  • GE, 하니웰 450억弗에 인수

    [뉴욕 AP 연합] 제너럴 일렉트릭(GE)은 하니웰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450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양사가 22일 발표했다. GE 대변인은 하니웰 1주당 자사주 1.055를 지급키로 했다면서 하니웰의 부채도 GE가 떠맡는다고 말했다.그러나 부채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하니웰 주가는 지난 20일 폐장 시세가 54.99달러였다. 합병 절차는 2001년초까지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니웰사 대변인은 합병 결정으로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소재하니웰 본사가 폐쇄된다고 말했다.하니웰 본사에는 550명이 근무한다.이로써 플라스틱을 포함한 화학과 우주항공 분야를 총괄하는 세계굴지의 종합산업회사가 출범하게 됐다. 세계 기업 가운데 수익성이 높기로 정평있는 GE는 이번 합병건과 관련해 잭 웰치 회장의 퇴진을 내년말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약세 반전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과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에도 불구,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으로 약세로 돌아섰다.삼성전자는 23일 지난 주말보다 6,500원 떨어진 16만원으로 마감했다.지난주 150만주를 사들였던 외국인들은 16만6,000주,275억5,0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빠진 것은 4분기와 내년 1분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기 때문이다.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던 외국인들이 단기차익을 노리고 자사주 매입 시점에 맞춰 물량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 3·4분기에 사상 최고치인 매출 8조8,00억원,세전이익 2조3,000억원,순이익 1조7,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3·4분기까지 매출액 총계는 25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8조5,000억원보다 36%,순이익은 4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9% 증가했다. 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부장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예상대로좋게 나왔다”면서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전 부장은 “자사주 매입여력이 있어 과도하게 떨어지진 않겠지만 반도체 가격이 안정되지 않고는 본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15만∼20만원 사이에서 오르내릴 것으로전망했다.메리츠증권 최석포 차장도 반도체 가격의 폭락세가 언제 어느 선에서 저지되느냐가 삼성전자는 물론 시장전체에 중요 변수라고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동시호가에서 지난 주말 종가보다 5% 높은 보통주17만4,500원,우선주 7만6,700원에 각각 39만1,000주,4만7,000주 등 718억여원어치를 매수했다.4,281억원어치를 더 살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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