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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2배 연봉 받았던 바버라 월터스가 인터뷰 못한 사람은

    남성 2배 연봉 받았던 바버라 월터스가 인터뷰 못한 사람은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앵커이자 유명 인사들의 솔직한 발언을 이끌어 내 ‘인터뷰의 여왕’으로 불린 바버라 월터스가 30일(현지시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 등은 월터스가 이날 미국 뉴욕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그녀는 언제나 용기와 진실의 모범이었다”고 추모했다. 월터스는 1951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5년 은퇴할 때까지 방송계에서 기자, 프로듀서, 작가, 앵커, 진행자 등으로 일했다.    1974년 미국 NBC 방송의 ‘더 투데이 쇼’에서 공동 진행을 맡았고, 1976년 ABC 방송의 저녁 뉴스 공동 앵커가 됐다. 여성이 미국 전국 TV 방송에서 저녁 뉴스 진행을 맡은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당시 월터스가 연봉으로 타사 남성 앵커의 2배 수준인 100만 달러(현재 가치로 환산 시 525만 달러)를 받자 영화배우 존 웨인이 그녀에게 “그 자식들이 당신을 때려눕히게 하지 말라”는 전보를 보내기도 했다.  NBC에서 일할 때 월터스는 역대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키고 답변을 끌어내 주목받았다. 리처드 닉슨과 팻 닉슨 부부, 버락 오바마 부부 등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을 여럿 인터뷰했다.   외국 지도자로는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등이 월터스의 마이크 앞에 섰다.  특히 1999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전 백악관 인턴 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인터뷰는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만 5000만명이 시청한 방송에서 그는 르윈스키에게 나중에 자녀에게 어떤 말을 할 것이냐고 물어 “엄마가 말이야, 크나큰 실수를 했단다”라는 대답을 끌어내 이 답변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월터스는 인터뷰를 하지 못해 후회스러운 두 사람으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와 영국의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를 꼽았다.  두 사람 모두 월터스와 친분이 있었지만 재클린은 인터뷰를 피했고 다이애나는 이혼 뒤 영국 국영방송 BBC와 첫 단독 인터뷰를 했다.    보도자료를 쓰던 홍보 회사 직원에서 세계적인 앵커가 된 그는 미 언론계의 ‘유리천장’을 깬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 부산 장애인 콜택시 봉사 수수료 부활…서비스 개선 기대

    부산 장애인 콜택시 봉사 수수료 부활…서비스 개선 기대

    지난해 3월 폐지됐던 부산시 장애인 콜택시의 봉사 수수료가 부활한다. 부산시는 1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자비콜 봉사수수료를 건당 500원씩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자비콜은 비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하는 콜택시 서비스다. 시가 2012년 운행을 개시하면서 장애인을 수송하는 기사에게 건당 1500원씩 봉사 수수료를 지급했다. 장애인을 수송할 때는 택시 기사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센티브 성격으로 수수료를 지급한 것이다. 하지만 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산 부족으로 시는 2019년 6월 콜당 1000원으로 수수료를 낮췄고, 2020년에는 건당 800원으로 인하했다. 지난해 3월에는 봉사 수수료를 아예 폐지했다. 수수료가 없어진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택시 이용수요가 적었던 탓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택시 기사들이 장애인보다는 비장애인 승객을 선호하고, 장애인 승차 시에 불친절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때문에 장애인단체 등이 수수료 부활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시는 올해 예산에 4억2000만원을 확보해 콜 봉사 수수료를 다시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콜 봉사 수수료 부활로 장애인들의 대기시간 감소, 서비스 만족도 향상 등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 더 나은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신년사 “부처님 가피가 두루하시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신년사 “부처님 가피가 두루하시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전했다. 진우 스님은 “새해의 둥근 해가 높이 떠올라 삼라만상을 밝게 비추니 산과 바다가 춤을 추고 농촌사람과 도시민이 함께 기쁜 마음으로 노래한다”며 새해가 왔음을 알린 후 곧바로 세계가 직면한 아픔을 돌아봤다. 진우 스님은 “오늘날 지구촌 중생들은 서로 간에 균열과 파열음이 곳곳에서 들려온다”면서 “북쪽과 서쪽 사이에는 전쟁의 포성이 오고가며 동쪽과 남쪽에는 여기저기 팽팽한 긴장감이 흘러 넘친다”고 짚었다. 평화를 염원하는 진우 스님은 “창과 칼을 녹여서 호미와 보습을 만드는 일을 위해 솜씨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비와 상생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자타불이(自他不二)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분담에 기꺼이 동참하는 바탕”이라고 했다.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감염병 등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언급한 진우 스님은 “공존적 삶의 길을 찾으면서 일상생활 속에는 항상 방아를 찧는 두 토끼처럼 합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취임하면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입불상도 언급했다. 이 불상은 폭 4m, 높이 6.8m, 두께 2.9m의 크기로 불상의 코가 지면에서 불과 5㎝ 떨어진 채 수백년을 견뎌 왔다. 조계종은 관계 기관과 협조해 불상을 다시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진우 스님은 “계묘년에는 화합과 상생의 북을 두드려 진리의 법우(法雨)로써 만물이 모두 새로워지고 하나하나가 순리대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면서 “모든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두루하시길 지극한 마음으로 축원 드린다”고 신년사를 마쳤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英 패션 디자이너 펑크 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英 패션 디자이너 펑크 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

    펑크록 패션의 선구자이자 영국 패션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진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81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하우스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고인이 런던 남부 클래펌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잠들었다”며 “세상은 더 나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비비안과 같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추모했다. 남편이자 동료였던 안드레아스 크론탈레는 “가슴으로 비비안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끝까지 일해왔고 그녀는 내게 많은 이들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1941년 4월 8일 더비셔주에서 태어난 그는 처음에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1970년대 초반 첼시의 킹스 로드에 의상점 렛 잇 록(Let It Rock)을 당시 파트너 말콤 매클라렌과 차렸다. 이 가게는 나중에 섹스(Sex)로 이름을 바꿨고, 1975년 말 매클라렌이 가게를 자주 찾던 이들과 펑크 밴드를 꾸렸는데 이 밴드가 섹스 피스톨스다. 밴드 멤버들이 웨스트우드와 매클라렌이 디자인한 옷들을 입어 디자이너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고인은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디자인, 구호가 들어간 티셔츠, 기성집단을 향한 공격적인 태도 등으로 논란도 일으켰다. 캣워크에도 기후변화의 위중함 같은 자신이 믿는 가치를 투영시키려 했다. 미국 기밀을 폭로한 ‘위키리크스’의 줄리언 어산지를 지지하는 등 사회참여적인 행보를 보였다. 고인은 2020년 7월 카나리아의 노랑색을 담은 티셔츠에 커다란 새장을 그려 넣고 어산지가 “(입을) 꿰매”라고 외치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패션계 인사들은 물론 정치권, 공연계 추모가 이어졌다. 패션 디자이너이며 스파이스 걸 멤버였던 빅토리아 베컴, 펑크 스타 빌리 아이돌, 고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뮤지엄, 미셸르 도넬란 영국 문화부 장관, 캐롤라인 루카스 영국 녹색당 공동 당수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2014년 자서전에서 “내가 패션을 하는 유일한 이유는 ‘순응’이란 단어를 파괴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8년 패션잡지 인터뷰에서는 “항상 정치적 의제가 있었다. 현상유지에 도전하기 위해 패션을 활용했다”고 언급했다.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의류, 액세서리, 향수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웨스트우드는 영국 패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과 1991년 연이어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로 선정됐으며, 영국 여왕으로부터 1992년 대영제국훈장(OBE), 2006년 2등급  작위 훈장(DBE)을 수여받았다. 고인이 디자인한 옷을 가장 최근 입은 유명인으로는 가수 매릴린 맨슨과 결혼한 모델 디타 폰 티스가 선홍색 가운을 입었고,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왕자비 결혼식 때 유지니 공주가 입었던 세 종류의 옷이 고인 작품이었다.
  • 체스판에 불붙은 히잡 시위…이란 선수, 국제대회서 히잡 벗어

    체스판에 불붙은 히잡 시위…이란 선수, 국제대회서 히잡 벗어

    이란의 억압적인 신정(神政) 체제에 맞서 들불처럼 일어난 ‘히잡 시위’가 국제 체스대회까지 번졌다. 이란의 체스 선수 사라 카뎀(25)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세계체스연맹(FIDE) 체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공개적으로 히잡을 벗은 채 경기를 치렀다. 대회에 참가한 카뎀이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어깨까지 늘어 뜨리고 체스판 앞에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은 트위터에 처음 공개됐다. 이란 현지 매체 하바르바르제시는 “아이를 낳은 후 한동안 프로 체스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이란의 대표적인 체스 선수 카딤이 세계 대회에서 히잡을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세계 랭킹 804위 카뎀의 경기 모습이 이란 매체에 보도됐지만 카뎀은 침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에서는 시아파 성직자들이 독재 체제를 구축한 1979년 여성의 히잡 착용이 의무화됐다. 위반 시에는 징역·벌금형이나 채찍·몽둥이로 심하게 구타당하는 태형 등의 처벌을 받는다. 히잡 없이 시위에 참가했던 25세의 한 여성은 27일 ‘매춘 조장’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9월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체포된 마흐사 아미니(22)가 의문사한 후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란 인권운동가통신(HRANA)에 따르면 정부의 무력 진압으로 현재까지 시위 참가자 507명이 숨졌고, 이 중 미성년자가 69명에 이른다. 이전에도 이란 내 반정부 시위는 있었지만 이번에는 스포츠선수·연예인 등 유명인사까지 가세해 전 계층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이란은 이슬람공화국에 적대적인 반대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 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소상공인 이자비 절감

    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소상공인 이자비 절감

    네이버파이낸셜은 2020년 12월 첫선을 보인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약 2년간 소상공인에게 17조 3054억원의 대금을 지급하며 약 896억원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월 지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은 집하완료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이면 정산 대금의 100%를 지급하는 무료 선 정산 서비스다. 자체 구축한 위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8일 정도 소요되는 일반 정산 기간을 3일 정도로 단축했다. 이 서비스는 담보 없이도 3개월 연속 월 주문 건수 20건 이상 등의 이용 요건을 충족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달 스마트스토어 전체 거래액(GMV)의 약 41%가 빠른정산으로 지급되며 그중 영세·중소 사업자 지급 비중은 약 62.3%에 해당할 만큼 소상공인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년간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로 무료 선 정산된 17조 3054억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약 896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린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도입 초기 누적 지급액 1조원을 달성하기까지 4개월이 소요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월 지급액 1조원 돌파는 이용자 및 자금 규모의 급속한 증가를 보여 준다”며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으로 지급된 배송비만 해도 665억원에 달할 정도로 서비스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기후환경 대응 체제에 맞는 녹색건축물 제도 개선 요구

    정준호 서울시의원, 기후환경 대응 체제에 맞는 녹색건축물 제도 개선 요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22일 제31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과 다른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하 “설계기준”)을 지적하며,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기계환기설비로 한정된 서울시의 기준을 자연환기설비 또는 하이브리드 환기설비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녹색건축물’이란 환경오염물질의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한 설비의 효율 향상이 필수적인 건축물을 말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설계기준에 따라 30세대 공동주택과 연면적 3,000㎡ 이상 비주거 건축물은 기준 이상의 공기여과성을 갖는 기계환기장치(덕트) 의무 설치를 적용하고 있다. 최초 설계기준은 국토부 규칙을 준용해 자연환기설비 또는 기계환기설비를 설치토록 규정했으나, 국토부의 규칙에 반하는 현 서울시 기준은 자연환기설비를 배제하고 기계환기설비만을 설치토록 한정하고 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선진국 건축물의 환기설계 기준은 건축물 구성에 있어 자연환기를 우선시하고 에너지 소비성 설비를 최소화하며, 건축물 설계원칙 체크리스트에도 “자연환기를 최대한 사용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이에 정 의원은 “기계환기설비를 설치함에 따른 전력소비와 초기투자비용은 오롯이 시민의 몫이 되어버렸다”라면서 “특히 아파트 임대료조차 부담인 취약계층에게는 월 2~3만원의 전기료 추가 부담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정 의원은 “덕트시공이 필요한 기계환기설비는 청소가 불가하거나 덕트청소에 대한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또한 곰팡이 먼지 등 내부오염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환기 방법이 아니다”라며 “에너지 절감의 취지에 맞는 설계기준을 갖추기 위해 자연환기설비 또는 혼합형 하이브리드 환기설비로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실외 미세먼지보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더 치명적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기가 이루어져야 실내공기질을 높일 수 있다”라면서 실효성 있는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변경하기 위한 서울시의 입체적이고 유연한 행정을 당부했다.
  • 겨울폭풍 쯤이야 ‘아바타2’ 2주차 주말 5600만 달러 수입, 전편 추월

    겨울폭풍 쯤이야 ‘아바타2’ 2주차 주말 5600만 달러 수입, 전편 추월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미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가 우려를 불식시켰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두 번째 주말 북미에서 5600만 달러(719억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작품은 개봉 열흘 만에 북미에서만 2억 5370만 달러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2009년 ‘아바타’가 같은 기간 올렸던 매출 2억 127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아바타2’의 글로벌 매출은 8억 5500만 달러로 집계돼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탑건:매버릭’과 ‘쥬라기월드:도미니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린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AP는 일반적으로 후속작은 개봉 초기 흥행몰이를 한 뒤 빠르게 매출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후속작이 전작인 ‘아바타’를 최종적으로 넘어설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바타2’의 개봉 둘째 주 매출 하락세는 가파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작인 ‘아바타’는 7주 동안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29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13년째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라 있다. 이 영화는 지구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와 원주민 부족의 대립을 그린 SF영화로,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가족을 이룬 뒤 무자비한 생존 위협을 피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전날 “잔혹한 겨울 폭풍으로 휴일 극장가가 얼어붙었다”며 “‘아바타2’가 겨울 폭풍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개봉 둘째 주말 흥행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무색하게 됐다. 이 매체는 “북미 지역 영화관 티켓 매출은 2019년 대비 57% 감소하고, 2021년과 비교하면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아바타2’는 23일 기준 북미에서 2억 1720만 달러 누적 티켓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하지만 겨울 폭풍 영향으로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는 예상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 ‘아바타2‘ 성탄 특수 제대로 탔네, 400만 돌파 하룻만에 500만

    ‘아바타2‘ 성탄 특수 제대로 탔네, 400만 돌파 하룻만에 500만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성탄절에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성탄 특수를 온전히 누려 전날 400만 고지를 돌파한 뒤 하룻만에 100만명을 늘렸다.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537만 4000여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아바타2’의 관객몰이 속도는 전작 ‘아바타’보다 빠르다. ‘아바타’는 2009년 국내 개봉 당시 15일째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올해 최다 관객을 끌어모은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보다 흥행 속도가 처진다. ‘범죄도시2’는 개봉 10일째에 500만 고지를 밟았다.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가족을 이룬 뒤 무자비한 생존 위협을 피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아바타2’ 제작·출연진은 공식 SNS를 통해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정말 감동 받았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성탄 전야 하루만 ‘영웅’이 24만 531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나흘째에 누적 관객 54만 8867명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겨울 폭풍 때문에 연말 대목을 앞둔 극장가가 직격타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24일(현지시간) “잔혹한 겨울 폭풍으로 휴일 극장가가 얼어붙었다”며 “‘아바타2’가 겨울 폭풍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마스를 낀 연말 시즌은 미국 영화 제작사들과 극장주들이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 ‘폭탄 사이클론’이 미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하면서 박스오피스가 급감할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이번 주말 북미 지역 영화관 티켓 매출은 2019년 대비 57% 감소하고, 2021년과 비교하면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아바타2’는 23일 기준 북미에서 2억 1720만 달러 누적 티켓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하지만 겨울 폭풍 영향으로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는 예상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할리우드리포터는 내다봤다. 그러나 중국이 심각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도 영화관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상영관으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지 못해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팔아넘기는 등의 수익 개선 방안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반박도 만만찮다.
  • 신년 법어 내는 불교계 “묵은 것 버리고 빛이 소생하는 마음 밭 경작해야”

    신년 법어 내는 불교계 “묵은 것 버리고 빛이 소생하는 마음 밭 경작해야”

    불교계가 2023년 계묘(癸卯)년을 앞두고 신년 법어를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지난 22일 “햇살도 가슴에 담아두면 원광(圓光)의 빛이 되는 새해 아침에 묵은 것을 버리고 빛이 소생하는 마음밭을 경작해야 한다”고 했다. 성파 대종사는 “다투며 갈라지고 증오와 분노로 마음밭이 거칠어졌으니 인내와 용서하는 화해의 덕성을 길러 인간의 뜰을 소생시켜야 한다”면서 “만법(萬法)을 빚어내는 마음을 통해 푸른 원(願)을 세운 이는, 구하고 찾는 것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우주를 세울 것이며 일체를 담아내는 포용의 큰 그릇을 이룬 이는 만덕(萬德)의 기틀을 얻어 이웃을 넉넉하게 할 것”이라 말했다. 천태종과 진각종도 23일 신년 법어를 발표했다. 천태종 도용 종정은 ‘밝고 청정한 신심으로’라는 제목의 법어에서 “새로운 시작 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모든 회한과 고통을 깊은 참회와 발원으로 회향하고 밝고 청정한 신심으로 발심하여 무량공덕을 지으시라”면서 “분별하고 구하는 마음 없이 무심으로 기도하며 덕을 베푸는 것이 기쁨과 행복의 씨앗이니 자비롭게 일체를 살려 나감으로 자취 없는 보살도를 완성하라”고 전했다. 이어 “원융의 도리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인류의 평화와 국태민안이 이루어지기를 지극히 기도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라”고 덧붙였다.진각종 총인 경정 정사는 ‘지금 참회와 용서가 해답’이라는 제목의 신년 법어를 발표했다. 경정 정사는 “하늘과 땅에 감도는 서기(瑞氣)를 입어 나날이 생기 넘치는 한 해를 서원한다”면서 “곳곳에서 네 탓으로 다투면서 아픔과 굶주림이 시름시름 깊어갈 때 내가 먼저 참회하고 서로서로 용서하면 안락정토 여기라고 진각종문 설한다”고 했다. 이어 “종교가 근본이 되어 진실로 참회하면 쟁론의 정치도 남 탓의 세파(世波)까지 인과를 밝게 찾아 시비를 함께 가리고 책임지고 용서하는 사회가 자리한다”면서 “올해도 내년에 살아남은 사람이 그토록 진지하게 살아간 작년이 되도록 그렇게 뜻 모아서 살맛이 벅찬 나날을 나누어 보자”고 전했다.
  • 극장서 ‘아바타2’ 보던 관객 ‘흥분성 심장마비’로 사망

    극장서 ‘아바타2’ 보던 관객 ‘흥분성 심장마비’로 사망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보던 관객이 흥분성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편인 영화 ‘아바타’ 역시 2010년 42세 대만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카키나다시의 한 영화관에서 남동생과 ‘아바타’를 보던 A씨는 3시간 12분 상영시간 중 중반이 지났을 때 갑자기 쓰러졌다. 고혈압 병력이 있던 A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인디펜던트는 흥분으로 인한 부정맥 유발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사망한 남성은 코로나 이후 혈관에 지속적인 염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혈압 상승으로 심장 동맥이 파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간혹 긴박한 스포츠경기나 영화관람 중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관람 중 쇼크로 사망한 영화들 ‘아바타2’ 이전에도 인도에서는 ‘컨저링2’ ‘에이리언2’을 보던 관객이 쇼크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일본에서는 공포영화 ‘주온’ ‘링’ 개봉 당시 몇 명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다룬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던 캔자스의 한 남성과 브라질의 목사가 숨을 거뒀다. 한국만 300만명…3억명이 봤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아바타’ 속편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세계 3억명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다. 국내서는 개봉 첫 주에만 벌써 3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미국에서 개봉한 첫 주말에만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743억 원)를 벌어들였다. 
  • 3분기 ‘빅5’ 순익 모조리 감소… 저축은행도 혹독한 새해 예고

    저축은행 ‘빅5’의 순익이 모조리 감소한 가운데 내년은 저축은행에도 혹독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19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등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줄었다. SBI의 순익이 7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995억원) 대비 감소폭이 약 20%로 가장 컸다. OK는 493억원으로 약 3%, 한국투자는 238억원으로 약 9% 줄었다. 4~5위인 웰컴과 페퍼의 감소폭도 컸다. 웰컴은 약 27% 줄어 237억원, 페퍼는 약 47% 감소해 156억원을 기록했다.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 비용이 급증했지만 대출금리는 법정 최고금리(20%) 규제에 묶여 올리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분석이다. 건전성의 경우 여전히 견고하지만 하락세로 바뀌었다. SBI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3분기 14.74%에서 올 3분기 13.55%로, OK는 11.47%에서 10.81%로 떨어지는 등 웰컴(0.32% 포인트 증가)을 제외한 상위 4개사의 BIS 비율은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대출 총액에서 연체 기간이 3개월이 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OK(0.68% 포인트 증가), 웰컴(0.23% 포인트 증가), 페퍼(0.47% 포인트 증가) 등 3사는 늘어난 반면 SBI(0.28% 포인트 감소)와 한국투자(0.05% 포인트 감소)는 소폭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면 차주들의 채무 상환 능력은 약해져 연체율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주택시장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건전성도 나빠질 것으로 보여 내년 저축은행 수익성은 하락 요인이 더 많다”고 말했다.
  • 1편보다 빠르다… 아바타2 닷새 만에 200만 넘어

    1편보다 빠르다… 아바타2 닷새 만에 200만 넘어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8일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기준으로 ‘아바타2’의 누적 관객 수가 241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전날에만 82만 8000여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아바타2’는 지난 14일 첫 뚜껑을 연 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측은 “개봉 엿새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전작 ‘아바타’의 흥행 추이보다 빠른 속도로, 침체를 이루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전 세계 기대작다운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12월 개봉한 전작 ‘아바타’는 개봉 엿새째에 200만, 38일 만에 1000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어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국내에서 1333만여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라 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와 네이티리(조이 살다나)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생존 위협을 피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 등을 실감 나게 그려 “시각적 충격과 즐거움을 안긴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 ‘아바타2‘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 넘어, 전작보다 하루 앞당겨

    ‘아바타2‘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 넘어, 전작보다 하루 앞당겨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8일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아바타2’의 누적 관객 수가 241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전날에만 82만 8000여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아바타2’는 지난 14일 첫 뚜껑을 연 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측은 “개봉 엿새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전작 ‘아바타’의 흥행 추이보다 빠른 속도로, 침체를 이루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전 세계 기대작다운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 개봉한 전작 ‘아바타’는 개봉 엿새째에 200만, 38일 만에 1000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어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국내에서 1333만여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라 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생존 위협과 이를 피해 떠나는 바닷속 전투 등을 실감나게 그려 “시각적 충격과 즐거움을 안긴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 [포토] 대한제국 마지막 궁중잔치 ‘임인진연’…120년 만의 재현

    [포토] 대한제국 마지막 궁중잔치 ‘임인진연’…120년 만의 재현

    1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송년공연 ‘임인진연’ 프레스 리허설에서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임인년을 맞아 자주 국가를 염원했던 1902년 대한제국의 ‘임인진연’을 중심으로 찬란한 궁중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국가를 상징하는 황실의 진연(進宴, 궁중에서 베푸는 잔치)이 기록된 ‘의궤’와 ‘도병(圖屛, 그림 병풍)’ 등 당대 기록 유산에 근거해 국립국악원은 궁중예술을 전통 방식으로 무대에 되살린다. 1902년 음력 11월 8일에 거행된 ‘임인진연’은 고종의 즉위 40주년과 나이 60을 바라보는 망륙(望六)인 51세를 기념하기 위한 잔치로, 황태자가 다섯 차례에 걸쳐 간청한 끝에 성사된 행사였다. 500년 조선왕조와 대한제국 시기를 포함한 마지막 궁중잔치로 기록돼 있다. ‘임인진연’은 급변하는 개화기에 국제적으로는 황실의 위엄을 세우고 내부적으로는 군신의 엄격한 위계질서를 보이는 국가적 의례를 선보임으로써 자주 국가 ‘대한제국’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 당시의 진연은 크게 남성 신하들과 함께 공식적인 행사를 올린 ‘외진연’과 황태자와 황태자비, 군부인, 좌·우명부, 종친 등과 함께한 ‘내진연’으로 나뉘어 행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적인 측면이 강한 ‘내진연’을 120년 만에 무대 공연으로 되살린다. 1902년의 내진연을 재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태원참사 유가족, 김미나 창원시의원 고소...모욕 등 혐의

    이태원참사 유가족, 김미나 창원시의원 고소...모욕 등 혐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막말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54·비례대표) 경남 창원시의원을 모욕 등 혐의로 15일 경찰에 고소하고 창원시의회에 김 의원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5명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경남지부는 이날 오전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회에 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 유족들은 김 의원이 지난 13일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한 사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고, 코스프레 같았다”면서 “자기가 공직자인 걸 잊었다고 하는데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울분을 나타냈다. 유족들은 이날 창원시의회 의장단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김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해달라”고 요청했다. 항의서한을 건네받은 더불어민주당 문순규 창원시의회 부의장은 “유가족분들과 희생자분들에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고 송구스럽다”며 “의회의 한 구성원이 그런 발언을 했다는데 대해 이 자리에서 의회 이름으로 사죄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에도 항의서한을 보내 김 의원을 당적에서 즉각 제명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유족들은 이날 김 의원을 형법상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창원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족들은 “피고소인은 현직 시의회 의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선출직 공무원으로서의 막중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SNS 공간에서 공공연하게 사회적 재난 피해자인 고소인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이유를 밝혔다. 박미혜 민변 경남지부장은 “어제 하루만 고소인을 모집했는데 유가족 238명이 고소에 참여했다”며 “김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을 보면 형법상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의 막말은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을 위반한 행위로, 김 의원을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단은 “김 의원의 모욕적 막말은 창자를 끊어내는 슬픔을 당하고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진실규명을 위해 나선 유가족들에 대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공감능력도 없이 쏟아낸 무자비한 막말이었기에 유가족들의 상심을 생각해 더 이상 김미나 의원의 막말을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창원시의회 의원은 윤리강령 조례 등에 따라 주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의원 품위를 유지해야 하며 직무를 수행하면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 모든 구성원은 이번 사태가 엄중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게 대처함으로써 유가족의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단은 김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이르면 이날 중으로 작성해 오는 16일 창원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가능한 징계 종류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4가지다. 징계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며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한다. 창원시의회 의원은 모두 45명이며 국민의힘이 27명, 민주당이 18명이다.   마산YMCA 등 경남 창원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도 이날 의견문을 내고 김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김 시의원은 연이은 막말로 선출직 공직자로 ‘자격 없음’을 스스로 입증해 더는 창원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면서 “사퇴하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에게 비례대표 자격을 준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공천한 정당에서 결자해지하고 의원직을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 등에게 거친 막말을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시의회에서 사과했지만 사과 발언을 전후로 보인 성의없는 태도 등으로 사과 진정성 논란도 이어졌다.
  • 아우디·테슬라·현대차 5만여대, 제작결함에 자발적 리콜

    아우디·테슬라·현대차 5만여대, 제작결함에 자발적 리콜

    아우디 A6·Q5와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카운티 일렉트릭 등 5만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68개 차종 5만452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대부분 수입차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Premium 등 61개 차종 2만 3141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할 때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우디 Q5 45 TFSI qu. Premium 등 4개 차종 1018대에서는 커넥팅 로드의 가공 불량으로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Y 1만 3210대에서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모델3 1만 2891대는 후방카메라 케이블 경로 설계 오류로 트렁크를 반복적으로 열고 닫을 때 케이블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후방카메라 영상 화면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중형 버스 카운티 일렉트릭 192대는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 내구성 부족에 의한 마모로 주차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강남서 택시기사 폭행한 일본인 사건…中 포털서도 논란 확산

    강남서 택시기사 폭행한 일본인 사건…中 포털서도 논란 확산

    만취 상태로 ‘일본어를 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한국인 택시 기사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일본인 관광객 사건이 중국에서 일파만파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일본 남성 A씨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한 사건이 뒤늦게 중국 다수의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가해자 A씨는 피해자가 택시에서 탈출한 후에도 그를 쫓아가 바닥에 넘어뜨린 뒤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렀다. 목격자들이 A씨를 제지했지만 그는 오히려 더 무자비하게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했고, 이 사건으로 택시기사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사건 당시 일본인 가해자 A씨는 폭행 이유에 대해 “택시기사가 말을 못 알아들어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해 검찰에 송치됐다. 이 사건이 뒤늦게 중국에 알려진 직후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에는 14일 기준, 관련 사건이 인기 검색어 순위 20위에 링크되며 연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17시 기준 사건 관련 검색 건수만 무려 290만 건에 달했을 정도였다. 당시 사건 영상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하오칸’, ‘빌리빌리’ 등을 통해 연일 확산되면서 논란은 가중되는 양상이다. 특히 일부 중국인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을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도중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미국인 경호직원 사건과 지난 2014년 서울 이태원에서 한국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미국인 사건 등을 떠올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월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 A씨가 서울 용산구에서 30대 한국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10월경 A씨 사건은 기소중지 처분을 받으며 사건은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4년 이태원에서 미국인에게 폭행당해 숨진 한국인 사건의 재판 결과가 징역 4년형에 그치면서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인데 4년이라는 낮은 형량이 나온 것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건들을 떠올린 한 중국인 네티즌은 “일본인은 술에 취해 한국인을 때리고, 미국인은 술에 취하지 않아도 한국인을 때리는데 이걸 그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냐”면서 “외국 국적자들이 한국 땅에서 무소불위의 권한을 남용하는 것을 두고만 봐서는 안 된다. 그들 스스로는 한국이 과거와 현재에 각각 일본과 미국의 식민지인 줄 착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익명의 네티즌은 “불처럼 무섭게 타올라 바른말 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이런 사건에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지금이 바로 (한국인)당신들이 촛불을 들어야 할 때다. 한국인을 건드렸을 때 어떤 벌이 내려지는지 보여줘라. 그래야 이런 사건이 한국 땅에서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JDC,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추가 유치… 제주 트램 활용 도심 리노베이션 참여

    JDC,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추가 유치… 제주 트램 활용 도심 리노베이션 참여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추가 유치, 제주도 주도 트램 도입 후 역세권 개발 참여 등을 담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15일 JDC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이 12일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시행계획은 제주도가 지난해 말 수립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토대로 JDC 사업의 기본방향 등을 포함해 수립된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 개발방향 및 환경변화 등을 반영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인프라 강화 ▲산업혁신기반 확보 ▲제주 고유가치 증진이라는 3대 전략 아래 총 11개의 추진사업(계속사업 5개, 신규사업 6개)을 선정했다. 계속사업으로는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휴양형 주거단지 등 5개 사업으로 사업계획 보완 등을 통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영어교육도시는 국제학교 추가 유치 및 글로벌 특화교육 도입 등을 통해 도시활성화 기능을 강화한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차질없이 준공·운영하며, 제1첨단과기단지와 연계해 제주 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헬스케어타운은 사업부지에 대한 직접투자를 강화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적 완성을 도모하고, 신화역사공원은 J지구 사업 보완을 통해 기간 내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1년까지 완성 예정인 휴양형 주거단지(74만 1193㎡)는 소송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이후 사업추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은 종합계획 상 반영된 사업 중 기관 자원 및 역량 등을 고려해 스마트혁신도시(제3차 국가산업단지 포함), 혁신물류단지, 글로벌 교류허브, 청정제주트램을 활용한 도심 리노베이션, 미래농업센터, 곶자왈 생태공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청정제주 트램 활용 도심 리노베이션 사업은 도내 트램 도입을 위한 사업 추진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제주도 주도의 트램 도입 후 역세권 개발에 참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제3차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스마트 혁신도시를 추진하고, 신항만 개발 등과 연계한 혁신물류단지 조성,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위한 복합인프라 구축을 위한 글로벌 교류허브 조성 등을 우선 추진한다. 이밖에 역세권 중심의 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한 도심 리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하고 제주의 농업경쟁력 제고 및 환경 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미래농업센터와 곶자왈 생태공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른 총 투자비는 4조 839억원으로, 계속사업에 2조 4965억원, 신규사업에 총 1조 58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조 390억원은 공공부문에서, 2조 488억원은 민간투자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제3차 JDC 시행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바타2‘ 개봉 첫날 36만명 관람, 예매율 87% 97만명 예약

    ‘아바타2‘ 개봉 첫날 36만명 관람, 예매율 87% 97만명 예약

    전작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찾아온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첫날인 14일 약 36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개봉한 ‘아바타2’는 35만 9000여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 관람객 수는 2009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아바타’(20만 5000여명) 때보다 많았지만, 올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46만 7000여명)를 밑돌았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2’의 누적 관객 수는 1269만여명이다.극장업계에서는 ‘아바타2’가 개봉 첫날 약 45만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보다 못 미친 셈이다. 보통 대작들이 개봉 첫 주말 관람객 수가 반등해온 점을 고려할 때 ‘아바타2’가 이번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바타2’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87.3%, 매관객수는 96만 7000여명이다. 올해 외화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탑건2)은 개봉 첫날 18만 8000여명이 관람했다. 지난 6월 개봉한 ‘탑건2’는 누적 관객 수 817만 7000여명으로 ‘범죄도시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다. 전작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생존을 위한 여정과 전투 등을 통해 해양과 지구 보존의 중요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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