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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조작·배임’ 권오수 구속… 김건희 연루 의혹 수사할 듯

    ‘주가조작·배임’ 권오수 구속… 김건희 연루 의혹 수사할 듯

    주가조작·배임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6일 구속됐다. 권 씨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검찰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가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위를 살펴볼 전망이다. 권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이세창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회장은 회사의 호재성 내부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거나 ‘선수’로 불리는 외부 세력을 동원하고 또 허위 매수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는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전주(錢主)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법조계에선 김씨가 주가 조작을 알고 적극 관여했다면 주가 조작의 공동정범, 구체적 역할 분담 없이 범행을 도와줬다면 방조 혐의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윤 후보 측 주장대로 범행에 대한 인식조차 없이 오직 투자 목적이었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 권 회장 측은 일단 김씨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고자 법원을 찾은 권 회장은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 “김씨와 알고 지내는 사이인가”, “김씨가 전주로 지목되는 것 아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면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김씨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권 회장 측 시진국 변호사는 “(김씨 관련 내용은) 영장청구서에 없었다”고 말했다. 함께 변호를 맡은 이상묵 변호사도 “(김씨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했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이모씨가 검거되면서 김씨와의 관련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김씨의 돈을 받아 주식 관리를 해 준 인물로 알려진 이씨는 지난달 6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으나 지난 12일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된 이씨가 어떤 증언을 하느냐가 김씨에 대한 조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건희 ‘전주’ 의혹에 권오수 “…”

    김건희 ‘전주’ 의혹에 권오수 “…”

    “김건희씨와 알고 지내는 사이인가.”(취재진) “….”(권오수·도이치모터스 회장)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주가 부양을 위해 내부 정보 등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권오수 회장은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 주재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주가 조작의 ‘전주’(錢主)라는 의혹을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씨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영장청구서에도 김씨 관련 내용은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굳은 표정으로 법원을 찾은 권 회장은 “주가 조작 혐의 인정하느냐”, “김씨가 전주로 지목되는 것 아느냐”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면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권 회장은 회사의 호재성 내부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거나 ‘선수’로 불리는 외부 세력을 동원하고 또 허위 매수주문을 내는 방식(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주가 조작 과정에서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법조계에선 김씨가 주가 조작을 알고 적극 관여했다면 주가 조작의 공동정범, 구체적 역할 분담 없이 범행을 도와줬다면 방조 혐의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윤 후보 측 주장대로 범행에 대한 인식조차 없이 오직 투자 목적이었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김씨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권 회장 측 시진국 변호사는 “(김씨 관련 내용은) 영장청구서에 없었다”고 말했다. 함께 변호를 맡은 이상묵 변호사도 “(김씨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했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이모씨가 검거되면서 김씨와의 관련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김씨의 돈을 받아 주식 관리를 해 준 인물로 알려진 이씨는 지난달 6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으나 12일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된 이씨가 어떤 증언을 하느냐가 김씨에 대한 조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구속…김건희로 수사 확대될 수도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구속…김건희로 수사 확대될 수도

    “증거 인멸 염려”…김씨 내용은 없어김씨 주식계좌 관리 인물 최근 구속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오수(63)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6일 검찰에 구속됐다. 다만 권 회장의 영장 청구서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된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권 회장을 소환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권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주가조작 과정에서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 후보의 부인 김씨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은 김씨가 주가조작 과정에서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하는 등 방식으로 주식 1599만여주(636억원 상당)를 불법 매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투자회사 대표 이모씨 등 이른바 ‘선수’ 3명은 이미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과 이달 5일 구속기소 됐다. 김씨의 돈을 받아 주식 관리를 해 준 인물로 알려진 또 다른 이모씨는 잠적 한 달여 만인 지난 12일 검찰에 붙잡혀 현재 구속된 상태다.
  • ‘주가 조작’ 혐의 권오수 영장심사…김건희 수사로 확대 가능성

    ‘주가 조작’ 혐의 권오수 영장심사…김건희 수사로 확대 가능성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53)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오전 10시 30분쯤 시작된 심사는 약 3시간 25분가량 계속되다 오후 1시 55분쯤 종료됐다. 심사를 마친 권 회장은 ‘혐의 인정 여부’, ‘김건희씨와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 이날 심사에서 검찰과 변호인 양측은 프레젠테이션으로 범죄사실에 대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 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권 회장이 주변에 호재성 정보를 알려주면서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이 관리하는 계좌로 매수 주문을 허수로 내거나, 외부 세력을 동원해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회장과 공모해 주가 조작에 가담한 투자회사 대표 이모씨 등 ‘선수’ 3명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과 이달 5일 각각 구속기소됐다. 이들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또 다른 이모씨는 지난달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잠적했다가 이달 12일 검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집행됐다. 이씨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돈을 받아 주식 관리를 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검찰은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다만 이번 권 회장의 영장 청구서에는 김씨와 관련된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권 회장이 구속될 경우, 곧바로 수사의 방향이 김씨 고발사건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권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으면 17일 오전 결정될 전망이다.
  • [인사] 한국전력, 미래에셋그룹, 에이치엘비그룹, 금융위원회

    ■ 한국전력 ◇ 본부장 △ 영업본부장 박상서 ◇ 본사 처(실)장 △ 기획처장 정재천 △ 경영혁신처장 김건중 △ 재무처장 심광섭 △ 탄소중립전략처장 이창열 △ 커뮤니케이션처장 박창률 △ 안전보건처장 김준오 △ 정보보안실장 양용준 △ 스마트미터링처장 이영섭 △ 기술기획처장 김태균 △ 기술품질처장 김종필 △ 디지털변환처장 송호승 △ ICT기획처장 김용호 △ 영업처장 이정호 △ 수요관리처장 김종민 △ 배전계획처장 정치교 △ 영배정보구축실장 박종운 △ 계통계획처장 이철휴 △ 송변전건설처장 서철수 △ 신송전사업처장 황인목 △ 재생e대책실장 곽은섭 △ 해외사업기획처장 김상문 △ 해외발전기술처장 박희영 ◇ 1차 사업소장 △ 남서울본부장 최병운 △ 경기북부본부장 박주수 △ 경기본부장 이건행 △ 충북본부장 김영관 △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태용 △ 전북본부장 김영환 △ 대구본부장 박무흥 △ 경남본부장 조남기 △ 제주본부장 김세경 △ 경영지원처장 정희문 △ 사옥건설처장 유재용 △ 전력연구원장 이중호 △ ICT운영처장 이영구 △ 설비진단처장 조재형 ■ 미래에셋그룹 [전무 승진] ◇ 미래에셋증권 △ 부동산개발본부 이형락 ◇ 멀티에셋자산운용 △ 리스크관리본부장 한창훈 [상무 승진] ◇ 미래에셋증권 △ PF2본부 손임표 △ 상품컨설팅본부 박건엽 △ 고객자산배분본부 김성주 △ 커뮤니케이션본부 박신규 △ OCIO솔루션본부장 유승선 △ 인도네시아법인 심태용 △ 인도법인 유지상 ◇ 미래에셋자산운용 △ 증권솔루션운용본부장 이지운 △ 해외부동산투자1본부장 김태헌 △ 인프라투자2본부장 이정빈 △ 준법감시인 김지영 △ CRO 이상준 ◇ 멀티에셋자산운용 △ 신성장기업투자본부장 정의철 △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 채권운용본부장 강승구 [상무보 승진] ◇ 미래에셋증권 △ Global혁신본부 안병학 △ IPO3팀 조인직 △ 투자금융본부 김주섭 △ 부동산개발2팀 김미영 △ 투자개발1본부 김정수 △ Sage솔루션1본부 박원재 △ WM마케팅본부 한섭 △ 혁신추진단 김지숙 △ 컴플라이언스본부 신윤철 △ 채권솔루션본부 장윤영 △ 멀티운용본부 류원식 △ 뉴욕법인 류재홍 ◇ 미래에셋자산운용 △ 글로벌리서치본부장 박경륜 △ 멀티에셋리서치본부장 황영진 △ 글로벌ETF운용본부장 대행 안현수 △ 부동산운용본부장 이준섭 △ ETF채널마케팅본부장 김수한 △ 홍보실장 김범석 ◇ 미래에셋캐피탈 △ 바이오투자팀장 김한수 △ 투자금융본부장 김재홍 ◇ 와이케이디벨롭먼트 △ 세이지우드 총괄 이석숭 [이사대우 승진] ◇ 미래에셋증권 △ 대체투자금융1팀 이홍석 △ 대체투자금융2팀 김현규 △ IPO1팀 김형석 △ 기업투자금융팀 곽태환 △ 투자금융2팀 조성룡 △ Sage솔루션2팀 김화중 △ 연금본부 최종진 △ 연금2부문RM2본부 박상준 △ 대체투자솔루션팀 조정익 △ DT추진팀 변진우 △ 디지털마케팅팀 김세중 △ WM상품마케팅팀 박치우 △ 홍보팀 엄호천 △ 전략팀 전성구 △ 대체투자심사1팀 정은석 △ 법무2팀 백상현 △ 계좌팀 사재식 △ 프로세스혁신본부 김영윤 △ 상품결제팀 양윤호 △ 글로벌기업분석팀 박연주 △ 글로벌기업분석팀 류제현 △ 채권솔루션팀 안현삼 △ 퀀트개발팀 Jonathan △ 구조화운용본부 David △ 파생Sales본부 원태준 △ Delta One Trading팀 김우찬 △ EquitySales2팀 주용석 △ PI운용본부 권영배 △ 뉴욕IB법인 정원재 △ 싱가포르법인 성준엽 ◇ 미래에셋자산운용 △ 주식운용2본부장 대행 문일권 △ 리서치1팀장 김정수 △ 크레딧전략1팀장 강호정 △ 글로벌운용본부장 대행 육진수 △ 글로벌리서치팀장 주종륜 △ TDF운용팀장 김정욱 △ EMP운용본부장 대행 이창헌 △ 인덱스운용본부장 대행 윤병호 △ ETF운용본부장 이정환 △ 해외부동산투자2본부장 대행 오현명 △ 국내개발1팀장 최진혁 △ REITs운용본부장 대행 박준태 △ PEF2본부장 배중규 △ 펀드마케팅팀장 이동훈 △ 글로벌ETF마케팅본부장 대행 김형우 △ 기업솔루션팀장 김민 △ 디지털마케팅본부장 박종관 △ 글로벌신사업추진2본부장 이성원 △ 글로벌마케팅본부장 Blair Abbott △ 혁신팀장 김현수 △ 재무실장 김성환 △ 홍보팀장 김승규 △ 법무1팀장 남궁태형 △ 컴플라이언스 본부장 김형민 △ 미국법인 Fixed Income Investment 윤호석 ◇ 멀티에셋자산운용 △ 글로벌대체투자2팀장 김태곤 △ 인프라운송팀장 전근수 ◇ 미래에셋캐피탈 △ 투자금융2팀장 조범진 △ 재무팀장 권영오 ◇ 미래에셋벤처투자 △ PE 본부 조호정 ◇ 미래에셋컨설팅 △ 디지털혁신본부장 권범규 [미래에셋증권[006800] 신임] ◇ 본부장 △ 기업금융2본부장 송혁진 △ 투자개발2본부장 김덕일 △ 고객시스템본부장 사재식 ◇ 팀장 △ Global시너지팀 계경태 △ PF2본부PF2팀 홍석화 △ IPO1팀 하주선 △ 기업금융1본부IB2팀 장은석 △ 기업금융1본부IB3팀 강민제 △ 기업금융2본부IB1팀 조재호 △ 기업금융2본부IB3팀 정현호 △ 투자금융1팀 최아람 △ 투자금융2팀 조성룡 △ 투자금융3팀 홍은영 △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1팀 오경택 △ Sage솔루션1팀 백봉석 △ 연금1부문RM1본부영업1팀 신성호 △ 연금1부문RM1본부영업2팀 곽정윤 △ 연금1부문RM2본부영업1팀 정진성 △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민진 △ 연금2부문RM1본부영업1팀 안조홍 △ 연금2부문RM1본부영업2팀 송남용 △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수현 △ 연금2부문RM2본부영업2팀 백승환 △ 디지털신사업팀 최성용 △ 고객센터2 권민숙 △ 고객센터광주 문상희 △ 디지털고객케어센터 김신 △ m.Smart자산센터2 문치봉 △ 재무팀 박순국 △ 리스크관리팀 문건화 △ 기업금융심사1팀 신지원 △ 법무2팀 최명구 △ 금융소비자보호팀 김경호 △ 인프라관리팀 최종상 △ 계좌팀 배준환 △ 영업정보팀 이종욱 △ 신사업지원TF 이병철 △ Global FI Sales팀 이은우 △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이동준 △ 구조화운용팀 이훈 △ 파생Sales팀 박현웅 △ 해외EquitySales팀 이경원 △ Delta One Trading팀 김우찬 △ 자산배분운용팀 김명진 ◇ 지점장 △ 갤러리아WM 이영 △ 마곡WM 이진영 △ 마포WM 이지연 △ 일산WM 김혜성 △ 부평WM 김수진 △ 송도WM 강병빈 △ 김해WM 박종환 △ 동래WM 송현호 △ 사하WM 하승균 △ 안동WM 최성오 △ 대치WM 이성민 △ 명일동WM 변상미 △ 투자센터광화문WM 최용호 △ 수지WM 이슬 △ 영통WM 서현수 △ 춘천WM 성기보 △ 투자센터광주WM 이경일 △ 군산WM 문세홍 △ 여수WM 김화영 △ 천안아산WM 홍수오 [미래에셋증권 전보] ◇ 본부장 △ 기업금융1본부장 박현주 △ OCIO솔루션본부장 유승선 ◇ 팀장 △ Global혁신팀 김만제 △ IPO솔루션팀 김형석 △ 기업금융1본부IB1팀 박동복 △ 기업금융2본부IB2팀 곽태환 △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2팀 이우진 △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1팀 서원형 △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2팀 이경현 △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3팀 김대형 △ 연금컨설팅팀 김현욱 △ 멀티솔루션1팀 홍순만 △ 멀티솔루션3팀 김정호 △ UX Lab팀 전윤호 △ 디지털Biz팀 김홍록 △ 고객경험혁신TF 최윤혁 △ WM혁신팀 김영종 △ WM마케팅팀 박치우 △ Wrap솔루션팀 배대훈 △ 경영혁신팀 이정훈 △ 준법지원팀 기용우 △ 법무1팀 백상현 △ 프로세스혁신팀 명주훈 △ 프로세스솔루션팀 장민웅 △ 상품결제팀 노승진 △ 예탁결제팀 양윤호 △ 미디어콘텐츠제작팀 구본현 △ 종합금융운용팀 김의현 △ 감사팀 김연효 ◇ 지점장 △ 투자센터여의도WM 추민호 △ 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 △ 강남역WM 홍성일 △ 부천WM 정우재 △ 투자센터부산WM 성영기 △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 울산WM 고재상 △ 경산WM 김동주 △ 북대구WM 하호철 △ 투자센터판교WM 정상윤 △ 테헤란밸리WM 송관훈 △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 △ 명동WM 정찬우 △ 투자센터평촌WM 구본국 △ 분당WM 이정훈 △ 수원WM 최지선 △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 세종WM 김현수 [미래에셋캐피탈 신임] ◇ 본부장 △ 신성장투자부문 바이오투자본부(신설) 본부장 김한수 ■ 에이치엘비그룹 ◇ 에이치엘비 △ 부사장 장인근 △ 상무 김도연 △ 이사 신창섭 ◇ 에이치엘비생명과학 △ 사장 이주형 △ 부사장 김기환 △ 상무보 노미원 ◇ 에이치엘비제약 △ 상무 이상휘 ◇ 에이치엘비셀 △ 상무 윤희훈 ◇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 상무 김범수 ◇ 에이치엘비네트웍스 △ 상무보 정연호 ■ 금융위원회 ◇ 과장급 전보 △ 금융소비자정책과장 이한진 △ 기업구조개선과장 고영호 △ 중소금융과장 이진수 △ 전자금융과장 김종훈 △ 금융안정지원단 정책총괄과장 김정명 △ 금융안정지원단 금융지원과장 이진호
  • ‘예산 가계부’ 잘 쓴 금천… 재정분석 최우수 구 선정

    ‘예산 가계부’ 잘 쓴 금천… 재정분석 최우수 구 선정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1998년부터 지자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매년 재정분석을 한다. 재정분석은 전국 자치단체를 인구·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14개 그룹으로 나누고, 재정운영 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행안부의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지방정부 재정을 분석했다. 금천구는 13개 지표 중 체납관리 비율, 이불용액 비율, 자본시설 유지관리비 비율 등 효율성과 계획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받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을 보다 계획성 있게 효율적으로 운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재정분석 평가를 통해 지자체 재정운용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계획적인 예산편성은 물론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직란 경기도의원 건설업 페이퍼 컴퍼니 근절 대책 주문

    김직란 경기도의원 건설업 페이퍼 컴퍼니 근절 대책 주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민주·수원9)은 9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100억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단가 적용 및 도내 건설업 페이퍼 컴퍼니 근절 추진 사업과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 도의원은 무조건적인 100억 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단가 적용을 지적하며 “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무조건적인 100억 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단가 적용은 여러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며 “건설업계 등 관계자 의견을 적절히 반영 및 도내 공공건설현장 원가공개의 투명화가 전제되어서 표준시장단가의 관리비 및 여러 항목을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기술능력, 사무실 보유, 자본금 관련하여 모든 사항이 적발되고 있는 페이퍼 컴퍼니가 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입찰 담합 단속의 효용성 부분을 지적했다. 이에 이운주 공정건설정책과장은 “여전히 여러 페이퍼 컴퍼니가 있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도의원은 “현재 페이퍼 컴퍼니의 철저한 단속을 위해 도에서는 입찰업체 1위만을 적격검사를 실시하고, 1위가 부적격 결과가 나오면 2위를 적격검사 실시하는 방법과 같이 순차적으로 적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순차적인 적격검사는 행정의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국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인 방안 마련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 금감원, 현대차·메리츠·키움증권·하나금투에 경영유의 통보

    대형 증권사들이 리스크 관리 문제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잇따라 지적을 받았다. 9일 금감원의 제재 관련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현대차증권에 리스크 관리 절차를 강화하고 재무건전성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위험액 관리를 철저히 하라며 경영 유의사항 3건을 통보했다. NCR 위험액 계산이 수기로만 이뤄져 리스크관리협의회 보고 시 NCR 위험액이 계산 착오로 잘못 보고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도 경영유의 4건에 개선 1건을 받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행사에 대한 직접 대출을 기업금융 업무 관련 신용공여로 잘못 분류하는 등 신용공여 한도 준수를 위한 내부 통제를 미흡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이 적발됐다. 하나금융투자에는 투자 한도 관리 주체를 일원화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라며 경영유의 4건이 부과됐다. 특정 재개발 사업에 다른 부서가 동시 입찰해 무효 처리되면서 컨소시엄 시행사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는 등 부동산 투자 사업 진행 과정에서 관리 부실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키움증권은 투자 일임 계약 시 지정된 투자 운용 인력을 유지하면서 신규로 인력을 충원하는 경우에 투자자 동의를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경영유의 1건을 받았다.
  • 종합검사 폐지논란 “금융권 길들이기 표적 검사” vs “소비자보호 의무 저버려”

    종합검사 폐지논란 “금융권 길들이기 표적 검사” vs “소비자보호 의무 저버려”

    금융 당국이 금융권 종합검사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예고하면서 종합검사 제도 존속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종합검사 폐지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관치금융’으로 규정하고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반대하는 측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금융사의 경영 실태와 전략, 리스크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검사로 통상 3~5년 주기로 이뤄진다. 2015년 폐지됐다가 2019년 윤석헌 전 금감원장에 의해 부활했다. 최근 정은보 금감원장이 사후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다시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7일 “그동안 종합검사는 적발을 목적으로 한 ‘먼지털이식’ 검사였다”면서 종합검사 폐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종합검사를 두고 금감원의 자료 요구가 과도하고 금융사를 길들이기를 위한 ‘표적 검사’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감독기관으로서 금감원의 역할은 필요하지만 이제까지 종합검사는 검사 시점, 감독 강도 등이 자의적 형태로 이뤄졌다”고 했다. 30명 내외의 인력을 투입해 한 달이 넘는 기간 피감기관의 모든 부문을 점검하는데도 시간과 인력 투입 대비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종합검사가 과연 이제까지 금융사고를 얼마나 예방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종합검사 여부가 아니라 감독의 질을 어떻게 제고해야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처벌을 위한 종합검사 대신 금융기관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위험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오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건전성 감독 방식으로 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 부실을 가릴 지표들을 개발하고 제시해 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감독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종합검사 폐지는 ‘금감원의 역할을 스스로 저버리는 것’이라며 반대 의견도 거세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형 금융사고가 한번 터지면 국가 경제가 흔들거릴 정도로 타격이 크다”면서 “단순하게 인력과 비용 투입 대비 실효성을 따져 제도를 없애는 것은 지나친 발상”이라고 했다.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금융산업 발전이 금융소비자 보호보다 우선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맹 교수는 또 “감독기관 수장이 바뀔 때마다 조변석개 식으로 제도가 바뀌는 것은 안정적인 금융감독 시스템 구현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그동안 종합검사 성과가 미흡했다면 어떻게 감시 감독 기준을 보완할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종합검사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경제 흐름을 봤을 때도 맞지 않는 방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익명을 요청한 한 경영학과 교수는 “전 세계가 유동성 축소 방향으로 가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실화된 기업이 표면화하면서 부실 금융기관도 잇따를 수 있다”면서 “오히려 금융 감독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 금융사 종합검사 완화 추진 논란…소비자에 ‘약인가, 독인가’

    금융사 종합검사 완화 추진 논란…소비자에 ‘약인가, 독인가’

    금융당국이 금융권 종합검사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예고하면서 종합검사 제도 존속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종합검사 폐지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관치금융’으로 규정하고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반대하는 측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금융사의 경영 실태와 전략, 리스크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검사로 통상 3~5년 주기로 이뤄진다. 지난 2015년 폐지됐다가 2019년 윤석헌 전 금감원장에 의해 부활했다. 최근 정은보 금감원장이 사후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다시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7일 “그동안 종합검사는 적발을 목적으로 한 ‘먼지털이식’ 검사였다”면서 종합검사 폐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종합검사를 두고 금감원의 자료 요구가 과도하고 금융사를 길들이기를 위한 ‘표적 검사’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감독기관으로서 금감원의 역할은 필요하지만 이제까지 종합검사는 검사 시점, 감독 강도 등이 자의적 형태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30명 내외의 인력을 투입해 한 달이 넘는 기간 피감기관의 모든 부문을 점검하는데도 시간과 인력 투입 대비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종합검사가 과연 이제까지 금융사고를 얼마나 예방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종합검사 여부가 아니라 감독의 질을 어떻게 제고해야 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처벌을 위한 종합검사 대신 금융기관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위험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오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건전성 감독 방식으로 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 부실을 가릴 지표들을 개발하고 제시해 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 지 감독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종합검사 폐지는 ‘금감원의 역할을 스스로 져버리는 것’이라며 반대 의견도 거세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형 금융사고가 한번 터지면 국가 경제가 흔들거릴 정도로 타격이 크다”면서 “단순하게 인력과 비용 투입 대비 실효성을 따져 제도를 없애는 것은 지나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금융산업 발전이 금융소비자 보호보다 우선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맹 교수는 또 “감독기관 수장이 바뀔 때 마다 조변석개 식으로 제도가 바뀌는 것은 안정적인 금융감독 시스템 구현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그동안 종합검사 기존 성과가 미흡했다면 어떻게 감시 감독 기준을 보완할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종합검사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경제 흐름을 봤을 때도 맞지 않는 방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익명을 요청한 한 경영학과 교수는 “전 세계가 유동성 축소 방향으로 가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실화된 기업이 표면화하면서 부실 금융기관도 잇따를 수 있다”면서 “오히려 금융감독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도 공공기관 국비확보 적극적 대안마련 주문

    강태형 경기도의원 도 공공기관 국비확보 적극적 대안마련 주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더민주·안산6) 의원은 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및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산하공공기관장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김진기 문화체육관광국장에게 강하게 요구했다. 강 도의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에 영화 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해 자본금 338억 원을 추가 출자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도가 2021년 자본금 추가 출자 타당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당시 시점에서 재정여건을 고려해 출자 곤란을 통보한 사실을 지적하며 향후 산하공공기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 이어 강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의 사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도민을 위한 다양한 관광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염려스럽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현재 공모 중인 경기관광공사의 사장 임명을 빠르게 추진하여, 도민들이 관광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변함없는 최하위 수준” 이라며 국비확보를 위한 도차원의 적극적인 대안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 이주여성은 불쌍하다는 생각, 차별은 그렇게 시작된다

    이주여성은 불쌍하다는 생각, 차별은 그렇게 시작된다

    재난도 불평등하게 찾아온다. 5차까지 지원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대부분의 이주민들은 제외됐다. 영주권자와 결혼이주여성들만이 재난 지원 대상이었다. 클럽과 대형 스파에 나붙은 ‘외국인 입장 제한’ 공지는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를 공식화했다. 2015년 페미니즘 리부트(재부상) 속에서 ‘미투’ 물결에 적극 목소리를 냈던 이 땅의 이주여성들에게 코로나19는 어떤 의미였을까. 14년째 이주여성 인권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와 베트남 출신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 부산의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를 이끄는 김나현 센터장을 만났다. 재난 속 차별이 심화되는 상황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한 두 사람이다. -코로나19가 소수자들에게 더 가혹한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많죠. 이주여성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김나현(김) 처음에 저희가 소통할 수 있는 창이 없어서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뉴스에서 관련 소식들을 전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예방 수칙이 나오는데 모두 한국어로만 돼 있거나 많이 나오면 3개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 수준이거든요. 다른 국가들에서 온 이주여성들은 정보를 알 수 없는 거죠. 저희 링크에서 15개 언어로 된 예방수칙 포스터를 손 빠르게 번역해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서 배포했지만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 찜찜함이 있었어요. 이주여성들 가운데는 정보에 잘 접근하지 못해서 영원히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한국에서 아직까지 이주민에 대한 정보 지원 체계 자체가 없어서 생긴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요. ‘코로나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얘기들을 하지만,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상당수 이주민들이 제외됐는데요. 영주권자나 결혼이민자 이외 다른 이주여성들은 받지 못했으니까요.허오영숙(허오) 저희가 지난해부터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방역 물품을 나눠 드리고,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17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도 했어요. 서로 연결돼 있으면 정보를 듣고 생계비를 신청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정보를 못 얻는 분도 많아요. 한국은 한국어 단일 사용 사회이기 때문에 다른 언어에 대한 민감성이 별로 없는데, 코로나 같은 강력한 전염병을 맞이해서 모든 이주민들이 최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여러 언어로 번역해서 민관이 협력해 홍보하는 노력들이 굉장히 중요해요. 또 하나, ‘돌봄공백’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은데요. 결혼이주여성이나 이주민끼리 구성된 가구에서도 보통 여성들이 아동에 대한 교육이나 보호를 하게 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학교에 안 가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이 되면 관련 정보를 이주여성들은 선주민 부모들만큼 빠르게 접할 수가 없죠.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는 기간 동안 아이들 학습 능력이 빈부에 따라서 격차가 날 거라는 얘기들을 하는데, 이주민들은 더더욱 힘들 수밖에 없어요. -지난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는 이주여성의 폭력피해에 관한 판례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출신국에 근거한 차별, 언어 장벽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한국에서 이주여성을 향한 폭력은 왜 일어나며 그 양상은 어떠한가요. 허오 한국은 여성 폭력이 굉장히 용인되는 사회죠. 대형 강력 사건을 보면 대부분 여자를 죽인 사건들이에요. 특히나 저개발 국가에서 온 이주여성들에 대해 국가 간 빈부격차를 두고 개인에 대한 무시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같은 동포를 두고도 재미동포는 좋아하고, 재중동포는 싫어하듯이요. 기본적으로 천민자본주의적인 시각이 있고요. 그래서 폭력 가해자들이 굉장히 동물적인 감각으로 피해자의 약한 고리를 잘 찾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고, 미등록체류자니까 ‘어디 감히 신고하겠어’라는 생각, 이미 제도화돼 버린 중개업을 통한 국제 결혼을 보고 ‘함부로 해도 될 거야’라는 식의 생각이 맞물려서 (폭력이) 작동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김 가난한 나라에서 와서 더 만만해 보이는 거죠. 링크에서 이주민 대상 의료상담을 많이 하는데요. 한국인 남성이 전화해 태국 여성들의 지인이라면서, 의료상담을 해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지원사업을 이용하면 의료비 감면을 받을 수 있거든요. 같은 남성이 여러 명의 태국 여성들과 관련해서 상담해 오는 걸 보니까 일종의 (불법 취업을 알선하는) 브로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허오 태국에서 한국에 90일 비자로 들어와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형태가 하나의 카테고리처럼 돼 있거든요. 작년에 태국에서 브로커를 통해서 한국에 입국한 여성이 미등록체류자가 되고, 알선업체에서 성매매를 강요받는 상황에서 경찰 단속을 피하려다 오피스텔에서 뛰어내린 여성이 있었거든요. 굉장히 크게 다쳤고요. 저희가 이러한 사례들을 보면서도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이유는 이주여성들이 사증면제나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일하는 게 불법이거든요. 그러니까 성매매 강요 같은 자신의 피해를 말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 단속이 되면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출입국사무소로 인계되는 거죠. 알선 브로커가 있는지, 인신매매적인 성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전에 그런 과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례를 쌓을 수가 없어요. 예술인비자(E6)처럼 한국 정부가 내준 합법적인 체류 자격으로 왔다가 외국인 전용 클럽이나 성매매 업소로 넘어가는데 어떤 면에서는 국가가 그걸 용인하고 있는 거죠. 미등록체류자 입장에서 성폭력을 신고하려면 한국을 떠날 준비가 같이 되어 있어야 하는 상황이고요. 범죄 피해자인 경우 수사기관에서 출입국관리소에 신고 의무를 면제하는 제도가 생겨났지만 피해자를 옆에서 돕는 다른 이주 여성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단 말이죠. 그럼 누가 도와주겠어요. -2015년부터 한국에서 페미니즘 리부트가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이주여성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나요. 김 나라마다 젠더 감수성이라는 게 다른 거 같아요. 한국은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서 직접 말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시기라면 사실 베트남, 캄보디아 같은 경우는 같은 건에 대해서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어요. 예를 들면 캄보디아에서 온 농업 이주여성들은 나이 많은 사업주 남성이 살짝 터치한 부분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제3자가 봤을 때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인데도 감수성이나 인지하는 높낮이가 다른 거죠. 어렸을 때부터 받고 자란 국가의 교육 체계나 문화가 달라서 민감성이 달라요. 허오 제도가 조금 바뀐 거 같고요. 저희가 2018년에 이주 여성 ‘미투’를 진행하면서 제도적으로 주장한 것들이 있어요. 고용허가제 사업장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발생했을 때 사업장 변경을 쉽게 할 수 있다든지, 사업장 점검을 하거나 정부가 운영하는 이주노동자지원센터 등에 성폭력 전담 인력을 둔다든지 하는 제도적인 변화들은 있었어요. 개별 사건에서는 판결이 약간 전향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강간죄의 구성 요건 가운데 ‘폭행·협박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있잖아요. 근데 피해자가 순간 너무 얼어 가지고 폭행·협박이 없이도 강간 피해를 입어서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적이 있는데, 대외적으로 ‘미투’가 활발하던 2심 때는 유죄가 나왔어요.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지면 이주여성들한테까지는 천천히 오긴 하겠지만 그래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종, 젠더 같은 이주여성들이 놓인 교차적인 차별의 상황을 타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 차별금지법이 빨리 제정돼야 한다고 봐요. 이어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도 바뀌어야 할 거 같아요. 소수자를 차별하는 인식이 바뀌어야 하고요. 또 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조건들을 잘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고 봐요. 한국어 교육 같은 초기 정착을 위한 지원엔 반대하지 않지만 경제적 지원들에 있어서는 소득 같은 다른 능력들을 살펴서 해 주는 거죠. ‘이주민에게는 무조건적으로 지원한다’는 정책이 또 다른 편견을 키운다고 봐요. 허오 일단 결혼 이주 여성과 관련해서는 한국 남성들에게 기대어서 체류를 가능하게 한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혼이민비자(F6)로 이주여성의 체류자격을 나눠서 부부가 동거 중일 때(F6-1), 아이를 양육할 때(F6-2), 이혼이 자기 책임이 아닐 때(F6-3)로 개인 사생활로 나눠서 관리하는 것들이 강력한 가부장적인, 남성 혈통 중심적인 정책으로서 이주 여성들을 옥죄거든요. 한국의 일반적인 인식에서 이주 여성들에게 전통적인 여성상을 아웃소싱해도 되는 것처럼 보여지게끔 국가 정책이 되어 있다고 하는 건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사회적으로 예를 들면 비닐하우스를 이주노동자들의 기숙사로 제공한다거나 하는 것도 선주민들한테는 안 할 거 같거든요. 지난해 제가 전남 여수에 갔을 때는 김 양식 등을 하는 가두리 양식을 하면서 바다 위에 지은 창고에 살게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대부분 남성들이었는데, 선주민이면 그렇게 대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정부와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서 이주노동자를 데려오는 합법적인 시스템 안에서 그런 주거를 기숙사로 인정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저개발국가에서 온 노동력들은 이렇게 다뤄도 된다’라고 정부가 지침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한국이 세계 경제 10위권이고 선진국이 됐다고 자랑도 하는데, 비슷한 경제력을 가진 국가들 수준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어요. 두 사람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 하나는 “이주여성들을 쉽게 소수자로 일반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을 정책 시혜 대상으로만 여기거나,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로만 짐작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주여성에 관한 폭력 문제를 얘기하면 이주여성 모두를 불쌍한 존재로 봐요. 선주민 여성들도 안전한 이별을 하지 못해 맞아 죽는 상황이지만, 이주여성들은 한꺼번에 폭력 피해자가 되고 한국인 여성들은 개별로 보는 거죠.”(허오 대표) seulgi@seoul.co.kr
  • ‘尹 부인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19일 첫 재판

    ‘尹 부인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19일 첫 재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관련자들이 오는 19일 첫 재판을 받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유영근)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김모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이달 19일 연다. 이들은 2010~2011년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주도한 주가 조작에 ‘선수’로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과정에서 김건희씨가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중 이들의 범죄 혐의를 파악했다. 김건희씨는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횡령·배임 정황도 최근 파악해 권 회장의 아내 안모씨의 회사 사무실과 창고·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가고 있다. 검찰은 이날 권 회장을 오후 2시 30분쯤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권 회장이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 조작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주변에 외제차 AS 사업 진출이나 중고부품 온라인매매 합작사업 진행, 해외 사모펀드 투자 유치 등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알려주면서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계좌로 허수 매수주문을 내는 등 주가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광장] 부동산 ‘투기’와 대출 게임/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부동산 ‘투기’와 대출 게임/전경하 논설위원

    서울 강북 아파트의 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해 지난달 ‘원정대출’을 받았다. 시어른이 살고 있는 읍 지역의 집은 남편 명의의 1가구 2주택이라 전세퇴거자금대출이 안 된다. 명의를 잠시 옮겨 1주택자가 되더라도 대출받을 수 있는 돈은 돌려줘야 할 전세보증금에 한참 모자란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 아파트를 갖고 있으면서 애들 교육 때문에 반전세로 강남에 살고 있으니 대출받기가 쉽지 않다. 투기꾼 취급을 당하지만 직장도 서울인데 그 아파트를 팔 수는 없다. 여기저기 알아본 뒤 대출중개인이 알려 준 대로 비수도권에 개인사업자로 등록하고,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보증까지 더해 사업자대출을 받았다. 대출 규제가 심한지라 필요한 돈보다 조금 더 받았다. 담당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대출 상황이 좋다고 했다. 각종 서류 작업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대출의 균형발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부가 대출을 옥죄고 있지만 필요한 대출을 안 받을 수는 없다. 몇 달 사이 현금 수억원을 융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으니까. 결국 상호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으로, 비수도권으로 대출이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생긴다. 금융 당국도 안다. 지난 26일 발표된 가계부채 대책에서 은행권 관리 강화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한다며 관리를 강화한다고 했다. 신용등급이 나쁘지 않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신용을 보강해 대출을 받으면 제2금융권은 마케팅 효과도 누리고 안정적 이자 수입도 생긴다. 통제하려는 금융 당국과 이를 피하려는 실수요자, 그리고 이익을 얻으려는 금융회사가 대출 게임을 하고 있다. 지금의 대출 혼란은 우리나라 금융의 실력을 보여 준다. 가계부채 대책은 매년 나왔다. 지난해 11월 은행권 자율관리와 상환능력 심사 기준 즉시 추진, 올 4월 대출총량 관리와 상환능력 심사 강화 등이 발표됐다. 하반기 들어 무차별적 규제를 보면서 당국은 그동안 뭐했냐는 질문을 하게 만든다. 코로나 확산은 지난해부터인데 가계빚이 늘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나. 집값이 오르면 대출도 당연히 늘지 않나. 의지가 없는 건지, 실력이 없는 건지 아니면 안일하게 대처한 건지. 은행 이사회는 연간 대출 계획을 승인하고 매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담당 임원은 매일 관련 숫자를 보고받는다. 농협은행은 7월 말 기준 가계대출이 지난해 말보다 7.1% 늘어 금융 당국이 정한 6%대를 넘었다며 가장 먼저 대출을 중단했다. 상반기에 문제없었던 대출이 7월 한 달 사이 갑자기 늘었단 말인가. 상반기에 대출을 점검하지 않았을까. 내부 통제가 작동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농협은 전국에 가장 많은 지점(1122개)이 있는 은행이지만 대출 시스템은 많이 미흡하다. 그 이후 KB국민은행이 전세 재계약 시 임대보증금 증액 한도 내로 대출하는 조치를 시행했고, 이는 전 은행권에 적용됐다. 은행과 소통하면 실수요자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있을 텐데 금융 당국은 숫자에만 집착했다. 대출이 늘면 이자이익도 는다. 5대(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은행의 올 상반기 이자이익은 15조 458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 3421억원 늘어 사상 최대다. 기준금리가 올랐고, 대출 규제 명분으로 각종 우대금리가 폐지됐고, 대출이 막힐 것을 우려해 일부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 대출을 받았으니 하반기 이자이익도 사상 최대일 거다. 은행도 소비자도 빠르게 움직이는데 금융 당국은 굼뜨다. 금융 당국은 2018년 가계대출을 규제한다며 경기대응완충자본 도입을 발표했다. 이 제도는 대출이 많이 늘어난 은행들에 자본을 더 쌓도록 해 대출을 억제하는 장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도입하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나라가 늘고 있다. 우리 금융 당국은 지금도 ‘가계대출 위험 수준에 따른 은행별 차등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갑작스런 대출 규제로 제때 필요한 대출을 못 받은 사람들은 제2금융권은 물론 대부업체까지 찾아간다. 그래도 대출을 못 받아 낭패를 본다. 정부는 대출 규제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며 부동산 안정을 말하고, 금융사는 사상 최대 이익을 발표하지만, 국민만 엉뚱한 피해를 본다. 부동산값 벼락 상승은 투기를 감안해도 정책을 잘못 실행한 정부 책임이 더 큰데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대선이 있는 내년 3월 말 코로나로 2년간 미뤄 왔던 자영업자 등의 원리금 상환 유예가 끝난다. 최소한 그때까지 지금의 혼란이 해결되고 금융 실력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한다.
  • [열린세상] 우리나라 주거 여건의 거시적 변화/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열린세상] 우리나라 주거 여건의 거시적 변화/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보면 네 가족이 단칸방에서 살아가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때만 해도 집이라고 하면 안이 텅 빈 중공블록으로 벽을 쌓고 단열재도 없이 마감하고 천장은 슬레이트로 대충 둘렀던 게 현실이었다. 이렇게 단열이 되지 않은 집이다 보니 한겨울에는 아무리 연탄보일러로 바닥을 뜨겁게 만들어도 누우면 코가 시려 결국 이불을 정수리까지 덮어야만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연탄가스 때문에 사경을 헤맸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한국전쟁과 같이 먼 옛날도 아니고 비단 30~40년 전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주거 형태 풍경이었다. 당시 우리 집이 지나치게 가난했냐 하면 당시 아버지가 공무원을 하고 계셨으니 대략 평균적인 우리나라 4인 가정의 이야기라 생각한다. 21세기에 들어서며 대다수의 주택 난방은 도시가스로 변했으며, 지역난방 도입으로 연탄가스 이야기는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됐다. 통계적으로 이러한 주거 여건의 변화를 보여 주는 것은 1인당 주거 면적의 변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른 1인당 주거 면적은 2006년 26.2㎡에서 2020년 33.9㎡로 30%가량 증가했다. 1980년대 단칸방에서 네 가족이 살았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당시 1인당 주거 면적은 대략 5㎡ 내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주거 면적의 유의미한 통계는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78년 개혁개방 당시 도시 가구의 1인당 주거 면적은 3.6㎡였지만, 2019년에는 39.8㎡로 열 배 이상 늘었다. 이런 중국의 대도시 주택 가격은 우리나라 못지않은데, 일반적으로 평당 3000만원을 넘는다. 최근 10년간 주요 대도시 집값 상승률은 100%를 넘는다. 물론 중국의 경우 개혁개방 이전에는 누구나 비싸지 않은 작은 집에서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때를 그리워하는 중국인들이 있을까. 1978년 개혁개방 이전에는 검증되지 않은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운동으로 인해 수천만 명의 인민이 굶어 죽었다. 작금의 중국 대도시 부동산 가격 급등은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아무도 개혁개방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부동산 폭등, 대장동 의혹 등을 바라보면 한숨만 나온다. 하지만 한 발짝만 뒤에서 바라보면 중장기적으로 인류는 주택 품질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현격히 상승시켰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우리는 더 나은 집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전반적인 관점에서 인류가 발전시켜 온 주거 여건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사회적 문제이지만,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반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법 제6조에 따라 물가 안정 목표를 정하고 있는데 2019년 이후 그 목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 기준 2%이다. 물가 안정 목표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에는 전세, 월세, 공동주택 관리비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부동산 가격 역시 점진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다. 최근 출간한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의 ‘한국주택 유전자’에 따르면 1962년 서울 불광동 국민주택 대지 면적 71평의 분양가는 40만원이었으며, 1976년 잠실 주공아파트 36평형 분양가는 1000만원에 불과했다. 아마 당시에도 이 분양가는 일반 서민들이 접근하기에는 높은 가격이었을 것이고, 보통의 사람들은 앞서 서술한 나의 어릴 적 기억과 같이 슬레이트 지붕 단칸방에서 살아갔을 것이다. 현재는 어떠한가.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와 목포 아파트의 품질은 거의 유사할 것이고, 서울과 전남 광양 아파트의 품질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최근의 LH 아파트들은 1군 건설사들이 도급을 받아 건축하는데, 이쯤 되면 주거 여건의 상향 평준화는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단기간의 가격 급등이나 일부 토건업자들의 잘못된 행태는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편적인 사실로 인해 전체적인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된다면 주거 여건의 전반적 우상향 역시 어려울 수 있다. 부디 이러한 지엽적인 문제점을 제거해 나가면서 국민들의 주거 여건 상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 “집값 상승폭 둔화 예상…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 심화할 것”

    “집값 상승폭 둔화 예상…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 심화할 것”

    정부가 26일 밝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량이 줄고 가격 상승폭이 정책 의도대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수요가 줄 수밖에 없다”며 “상승세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출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금액대나 구매력이 있는 이들에게 이번 규제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 매수를 이렇게 억눌러도 집을 사겠다는 의향이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신고가 매매는 계속될 수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다주택자의 추가 구매 수요는 차단되고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무분별한 구매보다는 대기 수요가 꾸준한 신축이나 교통망이 좋은 곳, 공급 희소성이 있는 지역 위주로 매입 수요가 제한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지역별 양극화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강남3구 아파트는 대출 금지선인 시세 15억원을 초과해 이번 대책에서 영향이 미미하다”며 “시세 6억원대 아파트를 사려는 서민의 대출 시장 진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뒤따라 집값이 오른 지역은 빠듯한 자금에 맞춰 들어간 서민이 많은 지역이어서 규제가 강화되면 먼저 조정받을 지역”이라고 전망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주택 거래시장이 지금보다 더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약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집 없는 서민은 비싼 월세에 살라는 말이냐”, “정부가 집값 올려놓고 집도 못 사게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게 말이 되느냐”며 성토했다. 반면 “집값 안정을 위해 이번엔 효과가 나와야 한다”, “돈이 안 돌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등 옹호 글도 올라왔다.
  • 일산대교 27일 정오부터 무료…이재명, 공익처분 결재하고 떠나

    일산대교 27일 정오부터 무료…이재명, 공익처분 결재하고 떠나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일산대교(일산~김포) 무료통행이 담긴 마지막 전자 결재를 처리하고 경기지사직을 마쳤다. 이에 따라 27일 정오부터 편도 1200원인 일산대교 통행료는 무료가 된다. 그러나 무료화가 항구적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법원의 최종 판결 뒤에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일산대교 운영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공단과 관리운영회사인 일산대교㈜가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26일 일산대교의 통행 무료화를 위해 운영사인 일산대교㈜에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내용의 공익처분 통지서를 오전 중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 낮 12시를 기해 일산대교 통행료는 모두 ‘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무료화 시행 뒤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지급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른 한강 다리를 이용하는 것처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도는 공익처분에 따른 운영사나 대주주 국민연금공단 측의 불복 소송에 대비해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전체 인수금액 중 일부를 선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가처분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일산대교의 항구적인 무료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익처분은 민간투자법(제47조)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 공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민자 사업자의 관리·운영권을 취소한 뒤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도는 “공익처분에 따른 일산대교 측의 손실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상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상액은 일산대교의 기대수익 등을 고려해 민간투자법 등에 따라 토지수용위원회와 법원이 결정한다. 이 전 지사 측은 그동안 일산대교의 연간 매출은 300억원 미만으로, 그동안 거론된 향후 16년간 기대수익 7000억원은 과도한 추정치이자 ‘가짜뉴스’라고 주장해왔다. 도는 약 2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성훈 도 건설국장은 “일산대교는 처음부터 세금을 투입하여 건설했어야 하는 교량으로서, 늦게나마 공익처분을 통해 무료화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일산대교가 무료화되면, 도민들의 통행료 절감 효과 이외 총 2000억 이상의 시설 운영비용 절감 효과, 교통량 49% 증가에 따른 약 3000억의 사회적 편익 효과, 인접도시간 연계발전 촉진 효과 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타당성 조사결과 등 관련 근거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1.84㎞를 잇는 한강 가장 하류에 건설된 다리이다. 한강 다리 28개 중 유일한 유료도로이며, 민간자본 1480억원 등 1784억원이 투입돼 2008년 5월 개통했다.
  • 살고 싶은 거마, 일하고픈 ICT 클러스터… ‘리더 도시’ 송파 뜬다

    살고 싶은 거마, 일하고픈 ICT 클러스터… ‘리더 도시’ 송파 뜬다

    거여·마천, 사람·문화·자연 ‘명품도시’로‘지붕 없는 박물관’ 풍납동 도시재생 사업방이동 노후 청사 복합 개발해 청년 지원성동구치소 부지, 원안대로 개발 총력전보안클러스터+문정 개발 ‘성장 동력’ 육성서울 송파구가 ‘서울을 이끄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취임 이후 송파의 미래를 이끌 굵직한 개발사업이 속속 추진되면서다. 이 과정에서 박 구청장은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면서 지역균형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 계획’부터 ‘송파 정보통신기술(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까지 구가 역점을 두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들을 살펴본다. 우선 그동안 개발이 더뎠던 거여·마천지역(거마지역)이 사람,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거마지역 인근에 있는 위례 신도시와 하남 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거마지역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거마지역 종합발전계획은 단순히 도심지 재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거·도시·공원, 교육·문화·복지, 교통·도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계획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명품주거단지 조성 ▲하천공원 등 생태환경 명소화 ▲도로·교통체계 확충 ▲복지·문화시설 다양화 등을 골자로 한 ‘거마지역 중장기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세웠다. 또 내년 3월까지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구는 무엇보다 교육,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거여 2-1구역 기부채납 부지에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한성백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풍납동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동안 풍납동은 문화재 보존정책과 강남권이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개발사업에서 배제돼 왔다. 그러나 ‘풍납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라 서울시 마중물 예산을 활용해 2025년까지 주민거점시설 세 곳이 조성된다. 또 침체된 풍납시장 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구는 ‘주민이 주인 되는 풍납, 지붕 없는 박물관 마을’을 내걸고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시행돼 풍납동 일대에 주택을 새로 짓거나 소규모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할 경우 문화재 발굴 비용을 모두 지원받게 된다. 구는 방이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청년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낡은 청사가 들어서 있던 방이2동 주민센터 일대 1만 127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의 방이2동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박 구청장의 역점 사업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시설에는 현대화된 동주민센터 및 복지관을 비롯해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공간과 지원주택(106호)도 함께 조성된다. 청년 주거안정부터 취업과 창업 및 복합문화행정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것이다. 이 밖에 풍납2동, 잠실본동, 장지동, 마천1동 등에서도 복합청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치소가 2017년 문정지구로 옮겨지면서 그동안 기피 장소로 여겨지던 이 부지가 ‘소통과 미래 혁신’의 장소로 탈바꿈한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은 주택공급과 공공기여부지를 활용한 복합공공시설 조성을 골자로 한다. 신혼희망타운(700가구)과 공동주택(600가구)을 건립하고, 공공기여부지는 ▲주민소통거점시설 ▲문화체육복합시설 ▲청소년교육문화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돼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구치소 본건축물을 철거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서울시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관련해 공공분양 확대 등 일부 계획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송파구는 계획이 원안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울 강남 코엑스~현대차그룹 GBC~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은 서울 동남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국제 기능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이벤트) 복합단지 및 잠실종합운동장의 상징성을 살린 새로운 스포츠·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 주체인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방문객의 동선이 송파로 유입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진출입로를 아시아공원 사거리 쪽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파 ICT보안클러스터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구는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개발해 4차 산업의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는 송파 ICT보안클러스터를 문정도시개발사업 등과 연결해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공공기여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 일산대교 27일 낮 12시부터 무료통행…“이재명 지사 마지막 결재”

    일산대교 27일 낮 12시부터 무료통행…“이재명 지사 마지막 결재”

    한강 다리 28개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내는 일산대교가 27일 낮 12시부터 무료 통행으로 바뀐다. 경기도는 운영사인 일산대교㈜에 ‘민간투자사업 대상 사업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 통지서를 26일 통보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일산대교 공익처분 결정은 이날 사퇴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마지막 결재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공익처분은 민간투자법 제47조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 공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민자 사업자의 관리·운영권을 취소한 뒤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공익처분 효력 발생 시점을 ‘27일 낮 12시’로 명시해 통보할 방침이다. 공익처분 효력이 발생하면 일산대교 측은 통행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27일 낮 12시 이후에는 통행료를 내지 않고 일산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 도 대변인실 관계자는 “일산대교 공익처분은 이재명 지사가 사퇴 전 마지막으로 결재한 사안으로, 26일 통보 뒤 27일부터 무료 통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산대교 측이 공익처분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통행료 무료화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앞서 일산대교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익처분까지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간투자 계약에 따라 움직여 계약이 준수됐으면 하는 게 국민연금의 바람”이라고 밝혀 공익처분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일산대교㈜ 관계자도 “공익처분 통지서를 받으면 내용을 검토한 뒤 소송 등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1.84㎞를 잇는 한강의 가장 하류에 건설된 다리로,민간자본 1480억원 등 1784억원이 투입돼 2008년 5월 개통했다. 현재 소형차 기준 1200원인 통행료는 1㎞당 652원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109원이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189원 등 주요 민자도로와 비교해 3∼5배 비싸 인근 주민과 지자체의 반발을 샀다.
  • 한중연,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 문화재 45건 공개

    한중연,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 문화재 45건 공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거나 임시로 보관하고 있는 국가·시·도 문화재 45건 전체를 처음으로 한꺼번에 공개한다. 한중연은 장서각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36건과 시도지정문화재 9건을 모두 소개하는 특별전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을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중연 장서각 설립 40주년과 건물 신축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장서각은 조선왕실이 소장한 고문헌을 수집·관리하는 도서관이자 연구소로 조선왕조 전적과 민간에서 수집한 자료 등 25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에 나오는 유물은 ‘기록유산의 성찬’이라고 평가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국보 중에는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봉모당본’, ‘동의보감’,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 ‘월인천강지곡’ 등을 볼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대부분 반출했으나, 장서각에 3책이 남았다. 봉모당본 6책은 푸른색 비단으로 장정하고 첫 면에 ‘봉모당인’(奉謨堂印)이라는 인장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의보감은 허준이 중국과 조선의 의학 서적을 집대성해 1610년 편찬했다. 장서각이 소장한 책은 1613년 목활자로 찍어 제작했다.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는 숙종이 1694년 세자와 왕자, 신구 공신과 자손을 모아 단결을 맹세하는 의례인 회맹제를 치르고 나서 만들었다. 비단, 상아, 옥을 사용해 호화롭고 완성도가 높아 미술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장서각은 이 유물이 지난 2월 국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길이가 약 24m인 두루마리 전체를 최초로 펼쳐보여준다. 월인천강지곡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부인 소헌왕후 공덕을 기원하며 지은 시가로, 국어학과 서지학 측면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보물 가운데는 조선이 러시아와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기 전 청나라와 러시아 국경을 정탐한 뒤 제작한 지도인 ‘아국여지도’, 강원도 영월의 단종 유배지 자취를 후대에 그린 ‘월중도’, 원나라 법전인 ‘지정조격’, 조선 초기 왜구와 여진 정벌 기록을 정리한 ‘국조정토록’이 출품된다. 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금속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바탕으로 목판을 만들어 찍은 동명 서적, 여러 공신 초상화 등도 관람객과 만난다. 전시를 관람하려면 한중연 홈페이지(aks.ac.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장서각은 월∼금요일에만 문을 열며, 시간당 입장객 정원은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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