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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박 당했다”…美 명문대 룸메 살해 한인 유학생 주장

    “협박 당했다”…美 명문대 룸메 살해 한인 유학생 주장

    미국 명문 퍼듀대학교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를 받아 법원에 출두한 한인 유학생 A씨(22)가 현지 취재진에게 “협박 당했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지역방송 WTHR에 따르면 이날 인디애나주 법원에서는 A씨에 대한 첫 심리가 진행됐다. A씨는 법정 앞에서 “왜 살인을 저질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협박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다만 A씨는 자신이 협박 당했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44분쯤 인디애나주 퍼듀대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 내 기숙사 중 한 곳인 맥커천 홀에서 룸메이트 룬 매니쉬 체다(20)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사이버 보안을 전공하며 3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다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4학년생으로 A씨와 기숙사 2인실을 함께 쓴 룸메이트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직접 룸메이트를 칼로 죽였다며 자진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백 후 911에도 전화를 걸었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방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도 A씨는 살해 현장에 떨어져 있던 칼이 자신의 것이라며 살해 혐의를 시인했다.현지 경찰의 예비 검시 결과 사망한 룸메이트의 몸에서는 다수의 외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다수의 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외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오는 13일 정식 기소된다. 그 전까지는 보석 없이 티피카누 카운티 감옥에 구금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티피카누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기 전 취재진이 범행 동기를 묻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가족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들어갔다.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정당한 이유가 없는 무분별한 살인”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홍콩 당국, 오성홍기 도로에 방치한 모로코 남성에 ‘국가 모욕죄’ 적용

    홍콩 당국, 오성홍기 도로에 방치한 모로코 남성에 ‘국가 모욕죄’ 적용

    홍콩 당국이 중국 공산당 오성홍기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모로코 국적의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형사 구금했다. 홍콩 경찰국은 지난 2일 오전 총 13기의 오성홍기와 12기의 홍콩 특별행정구 깃발을 고의로 훼손해 일부를 도로에 방치하고 가로수에 묶어 버린 혐의로 30대 남성을 적발했다고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6일 보도했다. 이 사건은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2일 도로 위 가로수 인근에 놓여 있던 다량의 국기를 발견한 한 행인의 신고로 외부에 처음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를 집중 수사해 사건 당일 오전 4시 20분경 한 무더기의 훼손된 국기를 들고 도심을 배회했던 36세의 모로코 국적 남성을 확인하고 그를 추적 조사한 끝에 범죄 혐의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홍콩 경찰국은 이번 사건을 형사 사건으로 분류, 중국과 홍콩 두 곳을 모두 모독한 혐의로 관할 경찰소에 이 남성을 인계한 상태다. 수사 결과, 홍콩 거주증을 소지한 이 남성은 홍콩의 요식업체에 종사 중인 직장인으로 지난 2015년 홍콩 국적의 여성과 결혼했으나 최근 이혼을 요구받으면서 그 분노감을 표출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콩 정부는 지난해 9월 수정된 국기법에 따라 찢어지거나 일부 색상이 퇴색된 국기라도 일방적으로 폐기할 수 없으며, 각 개인이 일방적으로 국기를 폐기하거나 훼손하는 사건에 대해 국가 모욕죄를 일관적으로 적용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홍콩에서는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 등은 사용 후 지정 상자에 넣어 포장된 채 이송하거나 각 지역에 게양됐던 국기의 경우 관할 주민 위원회가 회수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으로 알려져 있다.  
  • [여기는 중국] 불법 낙태 수술 중 태어난 아이, 며느리에게 빼돌린 ‘간 큰’ 의사

    [여기는 중국] 불법 낙태 수술 중 태어난 아이, 며느리에게 빼돌린 ‘간 큰’ 의사

    불법 낙태 수술을 유도했던 산부인과 전문의가 불임 상태의 며느리를 위해 환자의 아이를 몰래 빼돌리는 간 큰 행동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매체 신징바오는 최근 구이저우성 구이양 북부역에서 베이징 서부로 가는 열차에 탑승했던 60대 여성 신 모 씨와 보모 역할을 했던 30대 여성 장 모 씨 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혀 불법 낙태 시술과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형사 구금됐다고 6일 보도했다. 이들에게 납치됐던 신생아는 관할 공안국에 인계돼 인근 복지관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사건은 열차에 탑승했던 또 다른 탑승객이 두 명의 가해 여성이 아이의 친모로 보이지 않으며 인신매매 등 아동 납치 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신고하며 외부에 알려졌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발한 열차에 탑승했던 경찰들은 신 씨와 보모로 알려진 또 다른 30대 여성 장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집중 조사했다. 수사 결과 범행을 주도했던 신 씨는 은퇴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지난해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구이저우성의 한 개인 병원 산부인과 이사로 부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신 씨는 줄곧 이 병원에서 중국에서 불법인 낙태 수술을 암암리에 수술, 큰 돈을 벌어들였다. 급기야 신 씨는 지난 5월에는 한 여성 환자의 불법 낙태 시술 유도 분만 중 건강한 상태의 신생아가 태어나자 오랜 기간 불임 상태였던 친아들과 며느리 내외를 위해 아이를 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불법 낙태 시술을 받았던 산모에게는 일체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아이를 빼돌려 완전 범죄를 계획했던 셈이다. 신 씨는 당시 수술 이후 무려 3개월 동안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에 이 아이를 숨겼고, 아이가 일반 아이들과 동일한 속도의 정상적인 발육 상태를 보이자 10월 초 아들 내외가 사는 베이징으로 아이와 함께 동행했다. 이 과정에서 신 씨는 자신이 친모가 아니라는 것이 발각될 것이 두려워 30대 여성 장 모 씨를 고용해 이웃들에게는 장 씨가 아이의 친모라고 속이는 파렴치한 행각을 벌였다. 하지만 사건 당일 열차에 탑승했던 신 씨와 장 씨 두 사람의 관계를 수상하게 여긴 탑승객들이 이들을 신고, 출동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두 사람이 아이 친부의 생년월일과 아이의 출생일 등 서로 다른 상반된 정보를 쏟아내면서 경찰에 모든 범행이 탄로났다. 관할 경찰서에 이송된 이후에도 신 씨와 장 씨는 서로를 가리켜 ‘친구 관계’라고 주장하는 등 범행을 부인했으나 수사 이틀 만에 범행 일체를 자백한 뒤 베이징 철도 공안국에 형사 구금된 상태다. 
  • “아들 시신 내가 찾는다” 연못 물 다 퍼낸 母…경찰은 7년 방치

    “아들 시신 내가 찾는다” 연못 물 다 퍼낸 母…경찰은 7년 방치

    미국에서 연못의 물을 모두 빼내 7년 전 살해된 아들의 유해를 수습한 한 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3일(현지시간) 미주리주의 코니 굿윈(57)이 포플러 블러프에 있는 연못에서 아들 에드워드 굿윈의 유해를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여름, 당시 32세이던 에드워드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에드워드의 가족들은 실종 신고 후 2년 동안 그를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2017년 11월 버틀러카운티 보안관실이 작은 연못에서 일부 물을 빼내고 에드워드의 유해 일부를 발견했다. 에드워드의 골반과 대퇴골이 증거가 돼 그의 친구였던 엘드레드 스미스와 리키 허트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에드워드의 시신을 시멘트 벽돌에 묶어 카운티 로드 572 인근의 이름 없는 연못에 던졌다”고 자백했다. 스미스와 허트는 현재 살인죄로 복역 중이다. 당시 언론은 마약 거래가 잘못되면서 에드워드가 당사자들 사이에 원한을 샀다고 보도했다. 어머니 코니 굿윈은 “경찰이 아들의 나머지 유해를 찾고 일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매번 새로운 변명으로 세월만 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른 사건 수사로 바쁘다”, “날씨가 나쁘다” 등의 이유를 댔다고 코니는 설명했다. 이후 5년이 지나도록 경찰의 연락이 없자 코니는 아들의 나머지 유해를 직접 찾기로 결심했다. 남편 에드와 에드워드의 아들인 손자 게이지(22)와 함께 펌프를 빌려 연못에서 물을 퍼냈다. 작업을 시작하고 2시간 뒤, 그들은 진흙에서 튀어나온 뼈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고 지역 검시관에게 연락했다. 버틀러 카운티 검시관 짐 에이커스는 “치과 진료 기록으로 유골이 에드워드의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니는 “슬펐지만 아들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기 때문에 한편으로 기뻤다”고 전했다. 이후 코니는 에드워드의 유골을 화장했고, 에드워드는 사건 발생 7년 만에 유골함에 담겨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 ‘통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고 박기래, 재심서 48년 만에 무죄

    ‘통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고 박기래, 재심서 48년 만에 무죄

    17년 옥살이, 48년 만 무죄 선고박정희 정권 당시 이른바 ‘통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에 연루돼 사형을 선고받고 17년간 옥살이한 고 박기래씨에게 48년 만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 김길량·진현민·김형진)는 27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박씨의 유족이 제기한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적법한 영장 없이 군 보안사로 연행돼 외부와 연락이 차단되고 불법적으로 체포 및 구금당한 상태로 수사를 받았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원심 법정에서 공소사실 일부를 인정한 바 있고 변호인의 도움을 받은 바 있지만 법정 진술 당시 피고인의 불법 체포 및 구금, 압박 상태가 회복됐다고 볼만한 사정이 없는 한 임의성 없는 심리상태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 309조에 따라 피고인의 자백이 고문, 폭행, 협박, 신체 구속 등 부당한 방법으로 강제 진술한 것이라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유죄의 증거로 볼 수 없다는 취지다. 박씨는 1975년 4월 통혁당 재건위 사건 주범으로 지목돼 국보법 위반 및 간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983년 무기징역, 1990년 징역 20년으로 감형을 받고 이후 가석방됐다. 출소한 박씨는 통일운동가로 활동하다가 2012년 사망했다. 통혁당 사건은 1968년 8월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가 발표한 대규모 간첩 사건으로 북한 지령을 받은 인사들이 통혁당을 결성해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이다. 박씨 등은 ‘통혁당 재건을 기도한 간첩단’으로 몰려 보안사령부로 연행돼 고문당했다. 유족은 2018년 박정희 정부가 박씨를 영장 없이 체포했고 수사 과정에서 고문을 일삼는 등 유죄의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선고 직후 박씨 유족은 “피맺힌 피고인과 유족의 명예 회복과 이 땅에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후속조치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48년 만인 이 사건의 방대한 기록을 재판부에서 면밀하게 파악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무죄선고를 내려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나나, 온몸에 ‘진짜 문신’… “하고 싶어서 한 것”

    나나, 온몸에 ‘진짜 문신’… “하고 싶어서 한 것”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31)가 최근 화제가 된 전신 타투(문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나나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열린 넷플릭스 ‘글리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나나가 극중에서 분한 허보라는 마침 타투를 한 캐릭터 설정이었다. 이에 대해 나나는 “보라가 몸에 타투를 많이 새기고 있다. 타투에 의미 부여를 하고 싶어 문구 등을 고민하면서 골랐다”고 말했다. 나나는 이번 역할이 전신 타투에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보라로 인해 타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하고 싶어서 한 것이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타투에 대해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날이 올지 안 올지는 잘 모르겠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한 타투”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나는 지난 20일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온몸에 화려한 타투를 새긴 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쇄골부터 팔과 허벅지, 발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전신 타투가 눈에 띄었고 이에 진위 여부에도 관심을 쏠렸다. 한편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아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추적극으로, 다음달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부차 학살’ 가담자 잡혔다…러軍 포로 “민간인 차량에 기관총 쏴” 자백

    ‘부차 학살’ 가담자 잡혔다…러軍 포로 “민간인 차량에 기관총 쏴” 자백

    우크라이나에서 잡힌 러시아군 포로가 부차 지역에서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은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전투 중 생포된 러시아군 포로가 민간인 학살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부차시는 33일간의 러시아군 점령이 끝난 후 458구의 시신이 부차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중 12명은 어린이였으며, 대부분은 부모와 함께 희생당했다. 마리우폴 등 다른 지역에서 역시 민간인 매장터가 무더기로 발견됐지만 러시아는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은 없다”며 전쟁 범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해당 포로는 제331 근위공수연대 소속으로,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격전을 벌이다 생포됐다. 그는 조사과정에 부대원들과 함께 부차 지역 즈드비지우카 마을 근처 한 고속도로에서 기관총으로 민간인 차량을 향해 발포했고, 피해 차량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포로가 속한 제331 공수연대는 민간인 살해를 은폐하고자 죽은 남성 등을 인근 숲에 매장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사관들은 포로에게서 얻은 정보로 죽은 남성이 묻힌 곳을 알아냈고, 사인을 밝히고자 시신을 법의학자들에게 인계했다. SBU는 “이번 조사에서 제331 공수연대 대원들의 범죄에 대한 정보를 다수 입수했다. 주택에 포격을 가하고 금품과 음식 등을 빼앗는 과정에 주민을 살해한 내용 등이 포함되 있다”고 밝혔다. 포로는 현재 전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 유명 아이돌, 음주운전 적발에 자백→활동 중단 선언 [전문]

    유명 아이돌, 음주운전 적발에 자백→활동 중단 선언 [전문]

    보이그룹 빅톤의 허찬이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을 이틀 만에 스스로 자백한 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2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허찬이 20일 지인과 술자리 이후 귀가 도중 경찰에 적발돼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허찬이 조사가 끝난 뒤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허찬은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을 한 점에 대해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면서 “오늘 이후 팀 및 개인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허찬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허찬은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을 마음속에 새기고 앞으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허찬이 활동을 중단하면서 빅톤은 다음 달 15∼16일 콘서트 등 일정을 5인 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다.아래는 허찬 글 전문 안녕하세요. 허찬입니다. 앞서 많은 일정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지난 20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대중과 팬분들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공인으로서 제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졌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하루 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6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우리 팬분들, 멤버들, 회사 분들, 그리고 많은 스탭 여러분들, 이밖에도 부족한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여러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감의 몇 배를 더 뼈저리게 느끼고 깊이 뉘우칠 것이며,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들을 마음 속에 새기고 앞으로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뱀·거미·꽃’ 온몸에 문신 가득…여배우에게 무슨 일이

    ‘뱀·거미·꽃’ 온몸에 문신 가득…여배우에게 무슨 일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나는 블랙 미니 원피스로 완벽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눈에 띄는 건 온몸을 덮은 타투다. 쇄골, 팔, 허벅지 등을 채운 다양한 문신이 파격적이다. 한편 나나는 소지섭, 김윤진과 함께한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자백’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 [여기는 베트남] 뇌물 36억원 ‘꿀꺽’ 반부패 경찰의 부패…징역형 철퇴

    [여기는 베트남] 뇌물 36억원 ‘꿀꺽’ 반부패 경찰의 부패…징역형 철퇴

    베트남의 반부패 경찰 2명이 뇌물 수수 혐의로 각각 징역 9년과 6년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지난 17일 하노이 인민법원이 반부패 경찰서 소속 전직 경찰관 끼엔(42)과 안(46)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호치민 투득 병원장으로부터 260만 달러(약 36억 14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체포됐다. 끼엔은 사기에 의한 부당 이득 취득 혐의로 9년형을 선고받았고, 같은 부서의 경찰관 안은 뇌물 알선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외 뇌물 알선 혐의로 기소된 사업가 2명, 변호사, 승려는 징역 3년과 9년을 선고받았다. 호치민 투득 병원의 콴 병원장은 입찰 위반 혐의로 지난해 초 조사를 받던 중 징계를 면하기 위해 끼엔에게 접근했다. 끼엔은 콴으로부터 70만 달러를 받은 뒤 150만 달러를 더 요구했다. 콴은 총 220만 달러를 지난해 3월까지 끼엔에게 송금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콴에 대한 수사가 지속되자 콴은 끼엔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끼엔은  콴에게 115만 달러를 돌려줬다. 이후 콴은 소개받은 또 다른 반부패 경찰관 안과 중간 브로커들에게 160만 달러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들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 콴은 경찰에 관련자들을 모두 신고했다.  끼엔은 콴으로부터 220만 달러를 받은 뒤 그 돈을 토지 투자에 사용했다고 자백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뇌물을 모두 압류해 국가 예산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베트남 사회는 곳곳에서 부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해 부패로 인해 오고 가는 뇌물이 최소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베트남 사회,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베트남 당국이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 10년째이지만 공무원, 경찰의 부패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 180개국의 부패 인식 지수를 평가하는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서 베트남은 지난해 39점으로 87위를 기록했다. 부패도가 가장 낮은 상태를 100점, 부패도가 가장 높은 상태를 0점으로 수치화한다.
  • 헤어지자는 말에…여친 수차례 찔러 살해한 60대 징역 28년

    헤어지자는 말에…여친 수차례 찔러 살해한 60대 징역 28년

    결별을 요구하는 동년배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6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28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1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낮 시간대 원주의 한 찻집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를 28차례나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주변의 제지에도 범행을 이어갔고, 범행 뒤 찻집에서 100m 떨어진 모텔로 옮겨 음독을 시도한 뒤 다시 사건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 범행을 자백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 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A씨 측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흉기를 미리 준비해 피해자를 찾아갔다”며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여러 차례 탄원하고, 범행 경위와 동기 역시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권성동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 지시?…野 집단적 망상”

    권성동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 지시?…野 집단적 망상”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전면 철회를 지시한 영빈관 신축 계획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선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새로운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결정 또한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윤 대통령은 옛 청와대 영빈관 격의 부속시설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약 878억 원을 들여 새로운 내외빈 영접공간을 짓겠다는 대통령실 계획이 야당과 언론 등의 비판에 직면하자 하루 만에 이를 전면 철회한 것.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신축 비용 878억원을 두고 시비를 걸었다. 나랏빚 1천조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 낭비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구나 기존 청와대 영빈관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내부에서조차 국격에 맞지 않은 최악의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민주당이 정부의 외교 인프라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는 자백”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영빈관 신축에서 비용이 문제라면, 철회만큼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어야 된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결국 영부인과 특검을 연결시키려는 레토릭으로 세금을 이용한 것”이라면서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이재명) 당 대표 부부에 대한 수사를 영부인 특검으로 물타기해야 한다는 강박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처럼 비루한 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재명 대표를 손절하는 것 뿐”이라며 “모든 정치 행보를 ‘이재명 제일주의’로 하고 있으니 허구헌날 무리수만 두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 그저 애처로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를 지시하자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을 철회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면서도 “국민은 영빈관 신축이 누구의 지시인지 묻고 있고, 과거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 옮겨야 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 이전부터 영빈관 신축까지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실을 둘러싼 의혹들을 끝낼 방법은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 ‘촉법소년’ 이용해 대전 금은방 턴 10~20대 무더기 검거

    ‘촉법소년’ 이용해 대전 금은방 턴 10~20대 무더기 검거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들을 사주해 조직적으로 금은방 털이에 나선 20대 2명 등 10~2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씨와 B(20)씨 등 16명을 붙잡아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3일 오전 2시 10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한 마트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6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67점을 종이가방에 담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튿날 오전 4시 24분께 유성구 원내동 한 상점에 침입해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주로 방범창 없이 유리로만 돼 있는 귀금속 상점을 노렸으며, 두 차례 더 관저동 등 다른 곳의 귀금속 상점을 대상으로 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동창인 A씨와 B씨는 사회에서 만나 알게 된 13∼14세 4명 등 가출 청소년들에게 물건을 훔치도록 지시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모의했다. 특히 경찰에 촉법소년임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진술을 거부하라고 하는 등 처벌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절취품을 판매한 금액의 10%를 준다거나, 오토바이를 사준다고 약속하는 등의 방식으로 범행에 가담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상점 근처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파악해 이들이 모여있는 숙박업소에서 일부를 체포한 뒤 관련자 추적에 나섰다. 촉법소년인 줄 알고 진술을 거부하던 C(14) 군이 생일이 이미 지나 처벌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고지받고서야 범행을 자백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품인 1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회수했지만, 나머지는 팔아서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했다”며 “촉법소년 2명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피의자들에게서 압수한 귀금속.
  • 러 에너지 기업인 또 의문의 실종死…올해만 9번째 죽음

    러 에너지 기업인 또 의문의 실종死…올해만 9번째 죽음

    이틀 전 보트 타다 실종…직전 푸틴 행사 참석‘갑작스러운 죽음’ 러 재계 인사 9명으로사망자 6명, 러 대형 에너지 기업 관련자2명은 우크라 희생 애도한 루크오일 출신전쟁 반대 성명 낸 기업인들 죄다 의문사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러시아 내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는 가운데 러시아 에너지 업계의 30대 기업인이 바다에 빠져 실종 후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들어 러시아 에너지 기업인에 대한 의문의 사고나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는 사례가 잇따라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번이 벌써 9번째 사망자라고 CNN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북극개발공사(KRDV)는 지난 12일 성명에서 이반 페초린(39) 상무이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도 그의 시신이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베레고보예 마을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페초린은 이틀 전인 10일 블라디보스토크 남부의 루스키섬 근처 해역에서 보트를 타다가 바닷물에 빠져 실종됐다. 페초린의 물에 빠진 이유와 자살·타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올해 들어 갑작스럽게 숨진 러시아 재계 인사는 페초린까지 포함해 총 9명에 달한다. 사망자 중 6명은 러시아 대형 에너지 기업 2곳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이들 6명 중 4명은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과 그 자회사, 나머지 2명은 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가스 기업 루크오일 출신이다. 루크오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초 이례적으로 전쟁 반대 성명을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촉구하며 휴전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당국의 견제를 받았다. 루크오일은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회사로 세계 원유시장의 2% 이상을 생산하는 거대기업이다. 페초린이 몸담았던 KRDV도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광산 자원과 고에너지 연료 등 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다. 페초린은 앞서 5∼8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극동 개발 문제를 논했으며, 이 자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있었다고 미국 경제지 포천은 전했다.‘전쟁 반대 성명’ 루크오일 회장 추락사루크오일 CEO 수보틴 두꺼비 독 사망가즈프롬 전 부사장 일가족도 의문사 앞서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67) 회장은 이달 초 모스크바의 한 병원 6층 창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루크오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한 몇 안 되는 기업이었기에 마가노프 회장이 누군가에게 떠밀려 숨졌을 타살 의혹이 제기됐었다. 마가노프 회장은 1993년부터 루크오일에서 일하다가, 2년 전인 2020년 회장이 됐다. 2019년에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도 받았다. 마가노프 회장과 같은 루크오일의 최고경영자 알렉산더 수보틴도 지난 5월 두꺼비 독을 섭취했다가 돌연 사망해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이밖에 가스프롬의 금융부문 계열사인 가스프로방크의 전 부사장 블라디슬라프 아바예프도 4월 모스크바의 아파트에서 부인,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에너지기업들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에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무기로 사용하려는 의지를 보이자 마찰을 빚어왔다.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각종 경제 제재로 재산상 큰 손실을 입은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이 전쟁에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푸틴 사이코패스” 비판 러 모델실종 1년 만인 3월 숨진 채 발견 앞서 푸틴 대통령을 ‘사이코패스’라며 비난했던 러시아의 모델도 실종 1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인디펜던트,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러시아 출신 모델 그레타 베들러(23)는 자동차 속 캐리어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베들러는 러시아에서 활동하며 푸틴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1월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정말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면서 “그가 러시아를 위해 한다는 일은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들러는 “푸틴 대통령은 어린 시절 작은 체격 때문에 많은 굴욕을 겪었다. 이런 사람들은 소심하고 겁이 많으며 낯선 사람을 두려워한다”면서 “조심성, 자제력, 의사소통 부족을 겪으며 성장해간다. 내 생각엔 그(푸틴)에게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보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직격했다. 베들러는 이런 비판 글을 올린 뒤 곧바로 실종됐다. 이에 팬들은 러시아 당국이 그의 실종에 관여된 것 아니냐는 등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놨다. 이후 범인으로 지목된 그의 남자친구 드미트리 코로빈(23)은 푸틴과 상관 없이 돈 문제 때문에 베들러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 “깊은 위로와 유감”…무고한 권총강도에 20년 만의 경찰 입장

    “깊은 위로와 유감”…무고한 권총강도에 20년 만의 경찰 입장

    21년 전 국민은행 권총 살인강도의 범인이 최근 검거되면서 사건발생 이듬해 범인으로 몰렸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풀려난 무고한 용의자들에게 경찰이 20년 만에 유감을 표명했다. 대전경찰청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대전경찰은 2001년에 발생한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3명을 이듬해 8월 검거해 검찰에 구속 송치한 사실이 있다”며 “용의자로 지목돼 조사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게 한 것에 대해 당사자에게 깊은 위로의 말과 함께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받은 피해는 ‘형사보상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2002년 8월 현역 군인을 포함한 20대 3명을 범인으로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이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주차장 1층에서 복면을 쓰고 권총으로 청원경찰 등 2명과 함께 현금수송차량을 몰고온 이 은행 용전동지점 출납과장 김모(당시 45세)씨에게 공포탄 1발과 실타 3발을 쏘고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김씨가 왼쪽 가슴·허벅지 등에 총을 맞고 병원에 옮겨진 뒤 숨지면서 총기를 이용한 범죄로 전국을 경악케 했다.하지만 이들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경찰한테 수없이 맞은 등 고문에 의한 허위 자백”이라며 강압수사를 주장했고, 대전지법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20년이 지난 최근 진범인 이승만(52)·이정학(51)이 검거 구속되면서 경찰의 잘못된 수사로 억울한 옥살이를 할 뻔한 사실이 드러났다.게다가 사건발생 4년 후인 2005년 경찰의 협박으로 국민신문고에 ‘영장 기각된 그 용의자들이 범인이다. 재수사가 필요하다’란 글을 올렸다는 인물이 최근에 나타나 파문이 일었다. 그는 언론에 “풀려난 용의자들 친구인데 당시 경찰이 ‘너도 용의자다’고 협박하며 ‘시키는 대로 하면 용의 선상에서 빼주겠다’고 제안해 무서워서 글을 올렸다. 경찰이 ‘그 용의자들이 범인이다’ 등 초안까지 작성해 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진범 검거 후 20년 전 용의자로 몬 사람을 찾아가 사과하고 보상 방법을 안내했다. 이성선 대전경찰청 강력계장은 “문자를 보내 만남을 타진했는데 3명 중 한 명만 응답해 그 사람만 만났다. ‘억울하다’고 했다”며 “검찰청 피해자보상심의회에 보상을 신청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중국 ‘훈남’ 배우 이역봉, 상습 성매매 적발…어떤 처벌?

    [나우뉴스] 중국 ‘훈남’ 배우 이역봉, 상습 성매매 적발…어떤 처벌?

    중국에서 ‘훈남’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리이펑(李易峰,이역봉)이 상습 성매매 혐의로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아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의 루머가 사실로 드러나자 그를 옹호했던 팬들이 일제히 돌아섰다. 베이징 경찰의 공식 발표가 공개되자 그와 계약을 체결했던 브랜드들이 속속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이역봉 지우기’에 나섰다. 11일 중국 관영 중앙 TV(CCTV)는 배우 리 모 씨(남, 35세)는 최근 베이징 경찰에 의해 여러 차례 불법 성 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행정 구류 처분에 들어갔다. 중앙TV 기자가 확인한 결과 해당 연예인은 배우 리이펑(남, 35세)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리이펑의 사건의 공식 발표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그에 대한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지난 8월 19일 리허라는 남성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고, 사실 이 남성은 리이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리허는 리이펑의 본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9월 2일 항저우 시(市)에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또다시 관련 의혹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리이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라며 직접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고 팬들과 언론들도 그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9월 10일 저녁 방송 예정이었던 중앙 TV의 중추절 특별 방송에서 출연자 명단에 있었던 리이펑의 이름이 삭제되면서 루머가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가 홍보대사였던 최고 인민검찰원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리이펑 관련 게시글이 모두 삭제되자 네티즌들도 사건의 심각성을 감지했다. 중국 경찰의 공식 발표 후 프라다를 비롯해 과채음료 전궈리(真果粒), 골프 용품 혼마(HONMA), 럭셔리 시계 파네라이(PANERAI) 등 7개 브랜드에서 즉각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손절했다. 과거 최고 남자 배우상 등을 수상했던 기록마저도 모두 사라지며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이펑의 사건을 두고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그는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지 않은 사생활이 문제였기 때문. 지난 2016년 그는 자신 소유의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다가 베이징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그러나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별도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해외 스케줄 참석 후 귀국하면서 공안에 자진 출두해 모든 혐의를 자백했다. 이 외에도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에서 ‘국민 철부지’로 전락한 왕쓰총, 빅뱅 승리와도 친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도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중국 ‘훈남’ 배우 이역봉, 상습 성매매 적발…어떤 처벌?

    중국 ‘훈남’ 배우 이역봉, 상습 성매매 적발…어떤 처벌?

    중국에서 ‘훈남’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리이펑(李易峰,이역봉)이 상습 성매매 혐의로 행정 구류 처분을 받아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의 루머가 사실로 드러나자 그를 옹호했던 팬들이 일제히 돌아섰다. 베이징 경찰의 공식 발표가 공개되자 그와 계약을 체결했던 브랜드들이 속속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이역봉 지우기’에 나섰다. 11일 중국 관영 중앙 TV(CCTV)는 배우 리 모 씨(남, 35세)는 최근 베이징 경찰에 의해 여러 차례 불법 성 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행정 구류 처분에 들어갔다. 중앙TV 기자가 확인한 결과 해당 연예인은 배우 리이펑(남, 35세)이라고 발표했다.이번 리이펑의 사건의 공식 발표 전에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그에 대한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지난 8월 19일 리허라는 남성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고, 사실 이 남성은 리이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리허는 리이펑의 본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9월 2일 항저우 시(市)에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또다시 관련 의혹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리이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라며 직접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고 팬들과 언론들도 그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9월 10일 저녁 방송 예정이었던 중앙 TV의 중추절 특별 방송에서 출연자 명단에 있었던 리이펑의 이름이 삭제되면서 루머가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가 홍보대사였던 최고 인민검찰원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리이펑 관련 게시글이 모두 삭제되자 네티즌들도 사건의 심각성을 감지했다.중국 경찰의 공식 발표 후 프라다를 비롯해 과채음료 전궈리(真果粒), 골프 용품 혼마(HONMA), 럭셔리 시계 파네라이(PANERAI) 등 7개 브랜드에서 즉각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손절했다. 과거 최고 남자 배우상 등을 수상했던 기록마저도 모두 사라지며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이펑의 사건을 두고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그는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지 않은 사생활이 문제였기 때문. 지난 2016년 그는 자신 소유의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다가 베이징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그러나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별도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해외 스케줄 참석 후 귀국하면서 공안에 자진 출두해 모든 혐의를 자백했다. 이 외에도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에서 ‘국민 철부지’로 전락한 왕쓰총, 빅뱅 승리와도 친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도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 검·경 수사력 저울에 올린 21년 전 국민은행 권총 살인강도

    검·경 수사력 저울에 올린 21년 전 국민은행 권총 살인강도

    21년 전 대전 국민은행 권총 살인강도범이 붙잡혀 검찰로 송치되면서 검·경 수사력 경쟁이 본격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0일부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 법과 이를 저지할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 사건의 검찰 수사범위를 놓고 검·경 입장이 달라 주목된다.9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2일 이 사건 주범 이승만(52)과 이정학(51)을 검찰에 송치하기 전에 이미 조석규(형사3부장) 팀장 등 검사 5명을 비롯해 총 15명으로 특별수사팀을 구성, 대대적 후속 수사를 예고했다. 검찰이 이처럼 대규모 수사팀을 꾸린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검찰 관계자는 “워낙 오래된 사건이다보니 직접적 증거 확보가 여의치 않다. 경찰이 단서를 찾아낸 공이 있지만 보강 증거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으나 안팎에서 단순히 그렇게만 보지 않는다.이 사건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주차장 1층에서 이승만·이정학이 복면을 쓰고 권총으로 청원경찰 등 2명과 함께 현금수송차량을 몰고온 이 은행 용전동지점 출납과장 김모(당시 45세)씨에게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쏘고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빼앗은 뒤 달아나 장기 미제로 있었다. 김씨는 왼쪽 가슴·허벅지 등에 총을 맞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이 쏜 38구경 권총은 두 달 전인 같은해 10월 15일 자정 대전 대덕구 송촌총 골목길에서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관(당시 33세)을 훔친 승용차로 들이받아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만은 경찰조사에서 “내가 권총을 쐈고, 범행 차량도 운전했다. 현금수송차량 돈가방은 이정학이 빼앗았다”며 “경찰관 들이받은 차도 내가 운전했고, 이정학이 경찰관의 권총을 탈취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수사에서 캐낸 이정학의 증거는 유전자(DNA)와 자백 등이 있지만 주범인 이승만의 증거는 자백과 이정학의 진술에 그치고 있다. 대전 모 변호사는 “이정학은 DNA 등이 있어 권총을 직접 쏘지 않았어도 공소시효 없는 이승만의 살인죄가 증명되면 공동정범이 돼 살인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범행을 주도한 이승만이 자백과 진술만 있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 및 재판 진행 때 경찰에서의 자백을 번복하면 공소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핵심 증거인 권총의 행방을 증명하지 못한 것은 걸림돌이다. “권총을 대전대 인근 야산에 숨겨놨다 2008년 개발 소식이 들려 발견될까 봐 꺼내서 망치로 잘게 부서 조금씩 버렸다”는 이승만의 진술 뿐이다. 강탈한 현금 사용 경로도 중요한 증거지만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이승만은 “주식으로 탕진했다”고 했지만 주식거래계좌 등 물증을 확보했다는 경찰 발표는 없었다. 범행 차량인 그랜저XG 외에 두번째 도주 수단인 흰색 승용차는 차종 파악도 안됐다. 추가 공범 여부도 이승만·이정학은 “우리 둘 뿐”이라고 말했으나 불명확하다. 언론 등에서는 ‘운전 전담자 등 공범이 더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당시 전국적으로 속출한 다른 은행강도 사건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부분이다. 2002년 3월 충남 서산에서 7억여원을 옮기던 농협 현금수송차량이 강탈 당하는 등 밀레니엄이 시작된 2000년대 초기 1년여 간 대전·충남 6건 등 전국적으로 은행 및 현금수송차량 강도 사건이 잇따랐지만 대다수 미제로 남았다.검찰은 이런 여죄를 밝히는데 ‘검수완박’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검찰 관계자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다른 여죄가 드러나도 검찰이 수사를 개시할 수 없다. 경찰이 송치한 범죄에 한해서만 수사, 기소할 수 있다”며 “(다른 은행강도 범행 등) 여죄가 있으면 공소시효가 지났어도 공익적 목적이 있을 경우 직접 해야 하지만 할 수 없다”고 했다. 검수완박이 미제사건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하려면 부패·경제범죄로 확대해 얼마든지 수사할 수 있다”며 “지난 7일 ‘검수원복’ 시행령 개정안까지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는데 검찰 수사에 장애가 있겠느냐”고 반박했다.대전경찰청 미제사건전담수사팀이 이승만을 검찰에 송치하는 날 그의 여죄를 갑자기 발표한 것도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이승만이 국민은행 범행 1년여 후인 2003년 1월 22일 오전 8시 29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패션몰 밀라노21 인근에서 현금자동지급기 관리대행사 현금수송차량을 절도해 차량 내 금고에 있던 현금 4억 7000만원을 훔쳤다고 자백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사건을 합치면 이승만의 범죄 수익만 모두 6억 2000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검찰에 사건을 넘기기 직전에 경찰이 이같은 여죄를 발표하자 취재진 사이에서는 “경찰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른바 ‘털릴’(수사 미흡 등) 것에 대비해 흘린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다. 이승만은 이정학이 충북 모 불법게임장에 남긴 담배꽁초에서 DNA가 경찰에 노출되면서 꼬리가 잡혔고, 지난달 25일 강원 정선카지노 주변 찜질방에서 범행 21년 만에 검거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 ‘이재명 수사’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민주 “작위적 정치쇼”…李 포항으로

    ‘이재명 수사’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민주 “작위적 정치쇼”…李 포항으로

    “털어도 안 나오니 보여주기식 압수수색”“검찰 아닌 검찰당, 참으로 정략적 개탄”이재명, 검찰 출석 요청에 불출석…“서면”커지는 ‘사법리스크’에 민생 행보 집중할듯더불어민주당이 6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의혹’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 당한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한 데 이어 이날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자 “작위적 정치쇼”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 출석 요청에 불응했다. 민주당은 서면 답변을 한 만큼 출석할 이유가 없다며 이 대표는 7일 태풍 피해가 큰 포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정치탄압 수사에민주당은 당력 모아 강력 대응”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무얼 하고 있다가 공소시효 이틀 전 갑자기 압수수색을 하냐”면서 “국민 앞에 수사받는 야당 대표의 모습을 작위적으로 연출하려는 ‘정치쇼’이거나 여태 수사도 제대로 못 한 검찰의 무능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를 털어도 털어도 먼지조차 안 나오니 추석을 앞두고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을 하는 검찰의 태도가 참으로 정략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아니라 ‘검찰당’ 같다”면서 “검찰 지휘부가 정치인보다 더 정략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또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모 처장을 알았는지 압수수색으로 알아보겠다는 것인데, 사람의 기억을 압수수색하겠다는 것이냐”라면서 “대한민국 검찰의 수사 수준이 고작 이 정도냐”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야당 탄압을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탄압 수사에 당력을 모아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석 “이재명, 서면 요청 기한 지나도답 없어 소환…충분한 진술 기회 드린 것”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러한 공소시효에 임박해 이 대표 소환 등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서면 답변 제출을 요청했는데 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이 대표가) 아무런 말씀이 없으셔서 불가피하게 설명할 기회를 드리고자 소환 요청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진술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니 오해하지 말라”면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판단을 하고, 일반적인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수사이지 다른 생각을 갖고 수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권성동 ‘치외법권 착각 말라’에민주 “김건희 논란은 물타기할 심산” 이 대표를 두고 ‘치외법권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밝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임오경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권 원내대표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드린다”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여당 원내대표도 논란이 제기되는 문제에는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응수했다. 임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에 제기되는 ‘불공정, 치외법권’ 논란을 물타기 하려는 심산이냐”면서 “권 원내대표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논란에도 검찰은 소환조차 하지 못했고 ‘대통령실 취업’ 논란에도 권 대표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고 공세를 폈다. 임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야당 탄압에 나서지 말고 치솟는 물가와 민생을 살리는 데 전념하시라”고 덧붙였다.이재명, 검찰 출석 요청한 오전 불출석민주 “서면진술 답변 했으니 출석 안해” 이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를 받아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검찰의 요청을 지난 1일 받았다. 이후 민주당은 정치 보복,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하며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에게 서면으로 대체하고 불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출석 요청 시간 2시간여 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재명, 7일 태풍 피해 현장으로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가 검찰에 불출석하는 대신 당내에 ‘국민안전 재난재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심했던 경북 포항을 7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 수석대변인은 “(포항이) 피해가 크고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여러 상황을 보고 추후 대책이나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검찰이 출석 조사를 요구하고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사법 리스크’가 커질 조짐을 보이자 이에 거리를 두고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원산지 허위 표시·판매한 김치업체 대표 ‘집행유예 2년’

    원산지 허위 표시·판매한 김치업체 대표 ‘집행유예 2년’

    1년여동안 36차례에 걸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김치공장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형사1단독 백주연 판사)은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치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에게는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하고 법인에는 벌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법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인증품으로 광고하는 행위는 소비자의 알권리와 국민 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중대 범죄다”며 “판매액이 1억원이 넘는 등 유·무형적 피해가 상당하고 피해 회복도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한 점, 형사처벌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여수에서 갓김치, 배추김치 등 1년여간 36회에 걸쳐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고 1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산과 국내산 고춧가루 비율을 5대5로 혼합·제조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김치류를 ‘친환경 갓, 배추 100% 우리농산물’이라며 허위 광고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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