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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급한 자위대파병 허용 개헌논의(해외사설)

    일본의 이번 정기국회에서 각 정당 대표질문을 통해 다양한 개헌논의가 전개됐다.정당대표들은 발상의 근원은 다르지만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반면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헌법에는 개정조항이 있을때 그 장점과 단점을 점검하며 논의하는 그 자체는 바람직스럽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개헌을 전제로 중·참의원에 헌법에 관한 협의회를 설치,일본의 해외파병을 금지한 헌법9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정을 추진하여야 한다는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자민당정조회장의 제안은 지나치게 성급한 것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은 먼저 국제공헌,인권,환경권,지방분권등에 대해 국민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후 시간을 갖고 국가목표를 철저히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그 과정에서 법률개정으로 충분한 것과 헌법개정 없이는 개선이 불가능한 것이 자연히 구분될 것이다.때문에 개헌은 졸속을 피해 신중히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 개헌논의를 신중히 하여야 하는 이유로 두가지를 지적할수 있다. 첫째는 헌법개정을 실현하려면 높은 벽을 넘어야 한다는 점이다.개헌은 국회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국회가 발의,국민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필요로 한다.정당은 우선 이같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가며 개헌을 실현시켜야 하는 이유와 그 결과의 장·단점은 무엇인가를 국민에 설명,동의를 얻어야 한다.정당은 자신의 이익과 선전만을 위해 국민의 고통을 간과한다면 국민의 불신만 초래할 것이다. 두번째는 개헌에 의해 자위대가 정규군대와 같이 취급될 경우 자주 해외에 파병될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갈리 유엔사무총장은 정전합의를 지키기 위한 평화집행부대의 창설도 제창하고 있다.이는 무력행사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캄보디아에 파견된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과는 차원이 다르다.앞으로 일본이 유엔안보리이사국이 될 경우 평화집행부대의 파견을 찬성하면서 자국의 부대파견을 거부한다면 이기적 행동이라는 국제적 비판을 받을 것이다.일본은 국제공헌과 희생과의 조화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일본은 먼저 어느정도의비용을 부담하면서 세계에 기여할 것인가를 국가의 자화상으로 설정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내야 할 것이다.
  • 14대대통령 취임식/일,거물급특사 파견

    【도쿄 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김영삼차기대통령 취임식에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정부및 집권 자민당을 대표하는 거물급 실력자를 파견하기로 하고 특사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현재 미야자와총리가 검토하고 있는 특사 후보자로서는 5년전 노태우대통령 취임식에 총리로서 참석한 바 있으며 일한의원연맹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전총리가 거명되고 있으나 최근 도쿄 사가와규빈사건으로 인해 국회의 재환문 문제나 여론의 끈질긴 의원직 사퇴요구등으로 인해 곤란할 것 같다고 산케이신문은 말했다. 대신 미야자와 총리는 다른 총리 경험자나,다케시타 전총리의 측근인 오부치게이조(소연혜삼)전자민당 간사장(일한의원연맹 부회장),또는 자민당 3역중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정조회장등의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 아태안보회의 결성 촉구/일경연,2천년까지

    【도쿄 AFP 연합】 일본 최고 경영진들의 모임인 일경연은 25일 오는 200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안보회의를 결성할수 있도록 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일본정부측에 촉구했다. 일경연은 이날 정부측에 대한 안보제안서를 통해 아­태지역에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나 미주기구(OAS)와 비견할 만한 지역안보협의기구가 아직 없다고 지적,이같이 촉구했다. 일경연의 이같은 제의는 집권 자민당측이 자위대의 해외 전투임무 파병을 금지하고 있는 평화헌법 수정을 위한 범 정파적 논의를 제의한데 뒤이은 것으로 향후 아­태지역에서의 일본의 역할증대 전망과 관련,주목을 끌고 있다. 일경연은 이를 위해 도쿄에서 지역안보 정상회담을 개최,지역내 「잠재적불안정 요인」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아­태경제협력각료회의(APEC)의 기능확대방안을 다뤄나갈 것을 정부측에 권고했다. 보고서는 또 APEC에 대해 아­태 지역안보기구의 틀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전담반을 설치하고 역내 정치적 대화를 촉진시켜나갈 것을 아울러 촉구했다.
  • “정치개혁 안할땐 신당창당 하겠다”/오자와 전 자민 간사장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집권 자민당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전간사장은 24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가 약속한대로 전면적인 정치개혁을 하지 않을 경우 신당을 창설할 것이라고 밝혀 분당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차기 자민당총재로 지목되고 있는 오자와는 이날 TV 인터뷰에서 『미야자와 총리가 실제로 정치개혁에 진지한 입장이라면 자신의 추종세력들과 함께 정치개혁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일 개헌논의 용인”/미야자와총리,당정협의서 표명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집권 자민당내에서 개헌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도 처음으로 개헌을 논의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 이는 일본이 국제공헌을 명목으로 정치대국화를 위해 헌법 개정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일본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19일 미야자와총리 관저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헌법개정논의와 국회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일,안보체 참여 불가피/PKO법 조속개정해야”/와타나베외상

    【도쿄 연합】 와타나베 미치오(도변 미지웅)일본부총리겸 외상은 18일 지금까지 일정부가 부정해왔던 「집단적 안전보장의 참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되고 있다. 교도(공동)통신에 따르면 스페인을 방문중인 와타나베 외상은 이날 수행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최근 헌법 개정문제가 집권 자민당내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데 대해 『지금까지의 헌법 해석은 집단적 안전보장을 위헌으로 간주했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특정 국가가 세계의 경찰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가 분쟁 방지·분쟁해결에 참가하는 집단적 안전보장은 21세기의 불가피한 정치과제』라고 말했다.그는 일본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에 대해 『평화유지군(PKF)에 대한 참가도 국회승인이 없을 경우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일본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들어가기를 희망해도,정상적인 PKO도 참여할 수 없는 국가라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다』며 조속히 PKF 동결을 해제해야한다는 견해를 아울러 제시했다.
  • 일 개헌 공론화/국제공헌 미명속 재무장 시도

    ◎「무력행사 포기」조항 삭제에 초점/정계개편 맞물려 야당도 적극적 일본의 개헌논의가 한창이다.새로운 국제질서및 경제·사회구조의 변화에 알맞는 새로운 국가이념을 정립하려면 헌법을 고쳐야 한다는 소리가 정계를 비롯,사회각계에서 분출하고 있다. 이번 개헌논의를 촉발시킨 것은 새로 창당된 일본신당이다.지난해 12월 개헌을 포함한 당정책을 발표함으로써 이 문제를 제기했다.집권 자민당도 국회에 헌법문제협의회의 설치를 제의,개헌논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야당과 전국노동단체 연합의 야마기시 아키라(산안장)회장도 개헌을 주장하고 있다. 개헌문제는 국제공헌에 관련된 안보문제에서부터 자위대파견,총리의 선출및 국민투표등 정치제도개혁,환경문제등 다양하다.그러나 초점은 일본의 집단자위권행사를 금지한 헌법제9조의 개정문제이다.헌법9조는 『일본은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무력행사를 영원히 포기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자민당등의 개헌론자들은 일본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뿐만아니라 자위대가 유엔평화유지군(PKF),다국적군,장래의 유엔군 등에 참가,보다 적극적인 국제공헌을 할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또 유엔상임이사국이 되기 위해서도 국제공헌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은 「국제공헌론」을 앞세워 정치·군사대국화를 지향하는 그들의 「혼네(본음)」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라 할수 있다. 일본정계의 개헌논의는 정계재편과 정국주도권 쟁탈전과도 관계가 있다.자민당은 야당은 물론 당내 하타(우전)파의 개헌주장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개헌논의에 적극적이다.자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본사회에 개헌지지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대목이다. 일본은 이미 PKO협력법을 만들어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했다.일본은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무력행사를 통한 국제분쟁해결에도 참여하려 하고 있음이 활발한 개헌논의에서 나타나고 있다.일본은 특히 냉전이후 민족분쟁이 급증하며 유엔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국제정세를 활용,보다 적극적인 자위대 해외파견과 국제공헌을 구상하고 있다. 일본의 개헌은 군사적 팽창주의 부활의 상징으로 국내외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그러나 일본은 계속 그 길을 걷고 있다.
  • 독,해외파병 개헌 합의/기민·자민 연정/사민당은 거부

    【베를린 연합】 독일의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기민당과 자민당은 13일 독일군이 국제적 군사활동에 참여할수 있게 하기위해 헌법상의 장애요소를 일소하도록 노력한다는데 합의했으며 연립정부가 금주 이를 위한 개헌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자들이 밝혔다. 자민당의 클라우스 킨켈 외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이 합의는 현명한 타협이며 돌파구』라고 지적하고 개헌에는 야당인 사민당의 지지가 긴요하기 때문에 연립정당이 즉시 사민당과 회담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민당은 연립정당측의 합의가 정부가 원할 경우 어떤 일을 위해서도 군대를 동원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면서 이를 즉각 거부했다.
  • 일 개헌 움직임 본격화/「국제공헌」명분 대폭 강화 겨냥

    ◎자민당,“정기국회 주의제화” 【도쿄 연합】 일본 자민당은 국제공헌을 명분으로 현행 헌법의 개정 움직임을 본격화할 방침으로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자민당은 13일 열린 당역회의에서 야당측에 헌법 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협의기관」의 설치를 제의키로 결정했다. 당역회의는 또 오는 22일부터 개회되는 정기 국회에서 미쓰즈카히로시(삼총박)정조 회장의 국회 대표 질문을 통해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헌법 개정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도록 한다는 데도 의견의 일치를 봤다.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육)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당역회의가 끝난뒤 가진 기자 회견을 통해 『자민당은 앞으로 소집되는 정기 국회 회기중 설립을 목표로 하고있는 정치 개혁 특별 위원회에서 헌법 개정 문제도 다룰 방침』이라고 밝히고 『냉전구조가 붕괴된 현 시점에서 일본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자세를 논의하는 것이 국회의 급선무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당이 이처럼 헌법 개정 문제를 정식 제기키로 한 배경에는 사회당·민사당을 비롯한「일본 신당」등 일부 야당들도 지향하는 방향은 다르나 현행 헌법의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 일 작가,「20만 대학살」 증언록 발간

    ◎“남경의 일제병사 살인을 즐겼다”/당시 미 선교사의 생생한 일기 발굴/세딸 교대난행… 일가 13명 죽이기도 『일본 군인들은 집안에 있던 할아버지(75),할머니(74),한 어머니와 그의 세딸(16,14,?)을 포함해 모두 13명을 죽였다.그들은 딸 한명마다 3차례씩 강간한뒤 가장 소름끼치는 방법으로 죽였다』 남경 대학살 사건을 직접 본 몇 안되는 외국인이었던 미국 개신교 선교사 존 매기씨는 당시 일기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20세기에서 가장 잔인했던 이 사건에서 일본군은 남경을 손에 넣은 1937년 12월13일부터 6주동안 모두 20만명의 중국인을 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일기는 50년 넘게나 숨겨져 있다 지난 91년 뉴욕 교외에 살던 매기의 한 손자가 집 지하실에서 찾아냈다. 그후 이 일기는 일본의 작가 다키다니 지로가 지난달 발간한 「남경사건 목격자」라는 제목의 책에서 처음으로 햇빛을 보게됐다.이 책은 매기의 일기외에도 이 사건을 겪고 살아남은 당시 중국 군인과 민간인들의 이야기도 곁들여 놓았다. 그 6주동안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는 문제는 일본에서는 여전히 논란거리이다. 집권 자민당의 중의원 의원이자 우익성향의 작가인 이시하라 신타로(석원신태낭)는 지난 90년 미 플레이보이지와 회견하면서 이 사건에 대한 중국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으며 일 교과서는 아무런 내용도 담고 있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나 다키다니씨가 펴낸 이 책을 보면 그 내용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일본군이 1937년 12월13일 중국의 당시 수도인 남경을 손에 넣자 일본당국은 외신기자 5명 등 22명의 외국인만을 그 곳에 남게 했다. 남경이 떨어지기 한달전부터 매기와 다른 사람들은 전투에서 도망쳐온 민간인에게 안전한 은신처와 음식 등을 주기위해 남경 도심에 특수지역을 만들었다.그 곳은 곧 사람들로 터질 지경이었으며 심지어 대학 건물들과 외국인의 가정에까지 수천명의 사람들로 붐볐다. 12월19일께 강간과 살인은 아주 버젓이 벌어졌다고 매기씨는 일기에서 그 때를 회고했다. 『살인과 강간으로 얼룩진 한 주일이었다.일본군은 눈에 띈 죄수들을 죽인 것은 물론 나이가 많건 적건 수없는 민간인들을 죽였다.그들가운데 대부분은 토끼사냥때의 토끼처럼 총에 맞고 죽었다』고 그는 증언했다. 그는 이어 자기가 서있던 곳 가까이에서 일본 군인 2명이 머리에 두차례나 총으로 쏴 사람을 죽였다면서 『그들은 마치 토끼를 사냥하듯 사람을 죽인 뒤 담배를 피우고 웃고 즐겼다』고 덧붙였다. 매기씨는 이와함께 일본군이 죄수들을 집단으로 걸어가게 해놓고 뒤에서 기관총으로 쏴 죽인 뒤 시체들을 한데 모아 불태워 버린 잔혹행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또 안전지역안에서 일본군이 여성들을 강간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면서 성폭행을 벗어날 수 있는 단 한 방법은 여성이 음식물을 토해 방안을 더럽히는 것으로 그러면 군인들이 그들을 내쫓아 버리게 된다고 쓰고 있다. 매기의 일기는 다음해인 38년 2월3일로 끝을 맺고 있다.그러나 그는 남경에 계속 머무르면서 피난민들을 돕기위해 일한다. 그는 또 합쳐서 37분 정도 되는 필름 4통을 지니고 있다가 밖으로 몰래 빼낸다. 여기서 나온 사진들은 지난 38년 미국 언론을 통해 세상에 밝혀졌으나 필름 전체는 지난 91년에서야 비로소 햇빛을 보았다. 이 필름의 사본 한 벌은 당시 남경에서 함께 있던 한 독일인 외교관이 갖고 있다가 91년 베를린에서 발견됐다. 극동 도쿄 전범재판소는 지난 48년 일본군의 남경 대학살때 12월13일부터 6주동안 15만5천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약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범재판 당시 중국측 대표는 성폭행과 살인 행위는 중국인의 항일운동을 없애기 위해 생각해 낸 폭력정책의 한 부분으로서 일본 최고위급의 승인을 받은 것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 일 하타 전 대장상 새 정당 창설추진/일지 보도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목) 전대장상이 새로운 정당의 창설을 추진함에 따라 거의 40년간 지속된 자민당의 장기집권이 종식될지도 모른다고 일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내 한 파벌을 이끌고 있는 하타 전대장상은 8일 한 노조 지도자에게 다음 총선 이전에 자신이 새로운 정당을 창설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의 일부 신문들이 보도했다. 하타 전대장상은 무역노조연맹의 야마기시 아키로 위원장에게 때를 놓치면 군소정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 연말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총선 직전이나 직후에 창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 대통령 취임식/일 총리 불참 표명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8일 국회사정 등으로 오는 2월25일 거행될 한국의 김영삼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정부는 지난 88년 노태우대통령 취임식때 다케시타(죽하)총리가 참석한 선례를 배경으로 미야자와총리의 김영삼대통령취임식 참석을 위해 비공식적인 일정조정을 해왔으나 2월하순은 정기국회의 예산심의가 한창일 때라 총리의 외유가 어려운 입장이라고 일본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미야자와총리는 한일의원연맹대표단의 일원으로 10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자민당의 가토 무쓰키(가등육월)의원이 8일 총리관저를 방문했을 때도 한국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하기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 일 올 가을 총선/자민 총무회장 밝혀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 집권 자민당은 당분간 경기회복 정책에 주력한 뒤 올가을에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사토 고코(좌등효행)자민당 총무회장이 5일 말했다. 고코 총무회장은 이날 밤 지지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연설회에서 일본 정부가 당분간 경기 부양에 힘을 쏟을 방침이며 올해 7월 도쿄에서 개최될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을 끝내고 연말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 이전에 총선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그의 한 보좌관이 6일 전했다. 고코 총무회장은 『총선을 올 가을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이치에 맞는다』고 강조하고 『의회가 조기에 해산돼 6월중 총선이 실시될 가능성은 없다』고 의회의 조기해산 가능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가에서는 자민당의 잇따른 정치적 추문으로 현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사상 최악의 수준에 가깝게 떨어지는 등 정치적 위기가 증폭됨에 따라 의회를 조기에 해산하고 내년 1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었다.
  • “독 내각 조기물갈이” 거센 압력(뉴스 인사이드)

    ◎경제장관사임 여파… 개각여론 비등/기민당선 “이달 중순 대폭 개편” 촉구 위르겐 묄레만 독일 부총리겸 경제장관이 지난 3일 처남회사를 위해 이권에 개입한 사실때문에 사임함에 따라 취임 10년이 넘은 헬무트 콜총리 내각을 대폭 쇄신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콜 총리는 몇달전부터 「선거의 해」인 94년에 대비해 1월말쯤 내각을 개편할 것이라고 밝혀왔으나 대폭개편은 연정으로 구성된 현내각의 한계때문에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집권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기민당(CDU)은 묄레만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경제장관직을 연정합의 정신에 따라 자민당(FDP)에 할당하는데 반대하고 있으며 72년부터 경제장관직을 독점해온 FDP는 FDP대로 연정합의는 절대 무시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기민당의 쇼이블레의원은 『콜총리가 당초 예정된 1월말이 아니라 1월중순까지는 내각 개편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다』고 주장했다. 또한 콜총리가 이끌고 있는 연정의 인기가 떨어지고 정부의 약한지도력에 대한 일반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는 때라 내각 개편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중도우파 연정의 합의를 고수해온 콜총리는 FDP밖의 전문가를 경제장관에 임명하라는 요구를 무시할 것이라고 논평가들은 말한다. 신문들은 FDP가 경제장관직을 독점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콜과 같이 연정합의의 포로가 아닌 지도자라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내각의 대폭 개편을 단행할것』,『내각 개편과 관련한 연정 파트너들의 요구에 무력한 콜총리의 모습은 그가 국내정책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혹평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경제장관 후보로는 FDP소속으로 동독지역의 민영화업체 트로이한트의 경영진인 귄터 렉스로트이다.또 FDP의 한 고위 지도자는 클라우스 킨켈 외무장관이 묄레만의 뒤를 이어 부총리에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총리는 또 농업·체신·교육연구장관등도 경질할 것으로 보이며 슈피겔지는 지난주말 콜총리가 테오 바이겔 재무장관을 독일중앙은행의 직업 금융인인 울리히 카르텔리에리로 교체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 독 새 경제장관 렉스로트 유력

    【본 AFP 연합】 구동독 기업들의 민영화를 관리하는 트로이한트안슈탈트(민영화관리공단) 고위관리 귄터 렉스로트(51)가 지난 3일 사임을 발표한 위르겐 묄레만의 후임으로 경제장관에 임명될 것이라고 독일 자민당(FDP) 소식통들이 4일 밝혔다. 자민당은 오는 8일 의원총회를 마친 후 후임장관에 대해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현연립정부를 구성하는 기민당·기사당·자민당 등 3당의 합의에 따라 경제장관직을 맡은 자민당은 후임장관을 내정,헬무트 콜 총리에게 천거하게 된다. 렉스로트는 지난 91년부터 트로이한트안슈탈트에 재직하고 있으며 90년부터 자민당 간부회의의 일원으로 일해왔다. 렉스로트의 임명은 묄레만장관을 너무 정치적이라고 비판하며 경제전문가로 경질할 것을 희망해온 금융 및 경제계에 만족스런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1993년의 지구촌 정세 본사 특파원들의 분석

    ◎워싱턴/국익 우선 정책… 인권외교도 계속/이경형특파원 93년 미국의 정치는 12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한 민주당이 정권기반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한해가 될것이다. 특히 클린턴의 새행정부는 경제우선,국익우선주의를 내세울 것이 분명해 정치·외교·군사분야 모두 이같은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맥락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외교분야에서는 무엇보다 통상외교를 강화하고 무역경제정책을 국가안보의 필수불가결의 요소로 파악,모든 주요외교정책은 반드시 미국의 경제적 이익과 연관지어 검토하고 집행한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의 진보정책연구소는 이를 「신상업주의 외교」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행정부도 공화당의 부시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세계유일의 군사강대국으로서의 미국의 지도적 역할은 포기할 수는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미국은 최근 인도주의 차원에서 소말리아에 파병을 했고 클린턴도 이를 적극 지지,경제적 이익과는 무관하더라도 국제사회에서 「강력한 힘의 존재」를 과시하는 외교는 지속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클린턴은 당선후 두번째 워싱턴 방문때 『세계에서 오직 미국만이 인류의 고통을 덜어주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신장하며 시장경제를 확대해나가는데 있어 지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 이에따라 러시아 민주주의 지원,중국의 정치·경제개혁 고무,외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한 지원외교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안보 측면에서는 탈냉전시대에 걸맞게 국방비의 대폭 삭감과 병력의 감축을 강도높게 추진할 것이며 지역기구의 강화를 통한 집단안보체제의 재활성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미국정치는 또한 민주당 정권이 미국민들의 「변화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법률적 제도적 토대를 구축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도쿄/미야자와,친정체제 구축 등 시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새해는 「새로운 변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일본정치는 그동안 정계를 지배해오던 자민당의 최대파벌 다케시타(죽하)파의 분열로 새로운 역학구도가 만들어지고 경제는 단순한 경기회복에만 머물지 않고 새로운 성장의 출발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경제는 부동산과 주식가격의 급락으로 자산디플레현상을 보이며 기업의 경영이익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게 사실이다.그러나 그것은 과거와 같은 석유위기나 「엔고」등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과잉투자,수요예측의 잘못등 「기업 스스로 창출한 불황」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그리고 일본기업의 활력은 아직 쇠퇴하지 않았다.일본경제를 대표하는 전자·전기산업과 자동차업계등은 새로운 기술혁신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일본경제는 이같은 산업의 하이테크화로 새해부터는 경기회복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치에 있어서는 지난해 다케시타파의 분열 등으로 자민당내 파벌에 새로운 역학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미야자와(궁택)총리는 다케시타파라는 「절대권력」의 붕괴를 이용,「미야자와체제」의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이를위해 7월로 예정된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후 중의원을 해산,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정치불신,미야자와정부에 대한 낮은 지지율 등으로 미야자와정권의 앞날 또한 불투명하기만 하다. 미야자와정부는 미국의 클린턴 차기 민주당정권과 냉전이후의 새로운 우호관계정립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양국간에는 자동차,쌀시장개방,무역흑자 등 경제적 마찰요인이 많지만 일본은 미국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본은 또한 미일우호관계증진과 함께 한국의 새로운 정권과도 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아시아중시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물론 북한과의 국교수립교섭도 적극화할 것이다. ◎로스앤젤레스/한인교포사회의 정계진출 원년/홍윤기특파원 미주한인 교포들에게는 92년이 희비가 엇갈린 한해였다면 93년 한해는 경제력과 정치력이 신장되는 한해가 될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4·29인종폭동은 교포사회에 드리웠던 재앙의 어두운 그림자였고 11·3총선에서 거둔 기대이상의 성과는 교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었다. 불경기의 여파에다 4·29폭동의 재난이 겹쳐 깊이 주름살졌던 지난해의 경제적 어려움은 이미나타나고 있는 여러가지 경제지표의 청신호와 클린턴 새행정부가 펼치게 될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점차 호전될 것으로 이곳 교민사회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교민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있는 로스앤젤레스(LA)등 캘리포니아에서는 군수산업의 퇴조와 대기업들의 다른주 이전에 따른 실업률의 증가등 경기호전의 장애요소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4·29폭동의 후유증이 완전히 가신것은 아니지만 피해를 입은 2천2백84명의 LA교민들은 지난해말까지 보험금및 보상지급절차,중소기업육성자금(SBA)융자신청및 지급,성금지급등 뒷마무리를 대체로 마쳤으며 새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재기의 활동을 펼쳐야 할 상황이다. 재미교포사회는 지난해 연방하원의원 1명,주상원의원 1명,주하원의원 3명,시의회의원 2명,카운티 치안책임자(경찰국장급)1명등을 당선시켰고 이들은 1월중 일제히 정계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교포사회의 미정계진출 원년을 열게된다. 선거에서 당선된 공직자말고도 교포1명이 클린턴 새정부의 차관보급 고위직에 등용될 것이 확실시되며 그밖에도 각급 행정부서에 많은 교포들이 기용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때 감소추세를 보여오던 본국으로부터 이민자수도 지난해 약3만9천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91년의 2만6천여명을 훨씬 상회,이곳 교포사회의 식구들도 크게 늘고 있다. ◎뉴욕/유엔의 분쟁조정·구제활동 활발/임춘웅특파원 유고슬라비아의 내전과 같이 동구의 해체로 시작된 세계의 인종및 종교분쟁은 93년에도 가닥이 잡힐것 같지 않다.분쟁은 지배적인 세력의 등장으로 평정되는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나 인종및 종교분규는 성격상 어떤 강자의 힘에 의해 쉽게 수습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가난의 문제 또한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언제나 인간사의 중심이 돼왔으며 빈부의 문제는 이제 이웃이나 한 사회내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다.한 조사에 의하면 잘사는 지구북반구와 가난한 남반구의 인구비율이 현재의 1대5에서 2005년엔 1대7로 확대될 조짐이다. 이러한 부의 불균형은 인구의 대이동이란 새로운 국제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못사는 남반구 사람들이 잘사는 북반구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이미 독일에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잘사는 곳으로 이동하려는 가난한 사람들과 기득권을 지키려는 부자들 사이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필연적으로 유엔의 역할을 기대하게 된다.「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가 최근 조사한데 따르면 미국민의 45%가 유엔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있다.미국의 주도로 유엔이 창설된 직후인 46년 미국민의 25%만이 유엔에 기대를 걸었던 것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유엔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유고에 이르기까지 11개 분쟁지역에 4만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고 있다.이밖에도 하이티등 유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이 수없이 널려있다.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표현을 빌리면 『유엔은 냉전이 사망한후 정치적 르네상스를 경험하고 있다.유엔은 집단안보라고 하는 설립초기의 목표를 이제 완성하려는 시점에 서 있다』 갈리총장의 말처럼 유엔은 새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분쟁조정및 구제활동등을 벌이게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도 유엔에보다 많은 관심을 쏟을 때가 됐다.
  • 험난한 일 자민당의 정치개혁(해외사설)

    일본 집권자민당의 정치개혁 기본방침이 마침내 결정되었다.자민당은 단순소선거구제 도입등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주창하고 있다.그러나 정치개혁실현을 위한 전도는 험난하다. 자민당의 정치개혁본부는 「투명한 정치의 실현」을 부제로 「국민의 신뢰가 없으면 정치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정치개혁의 기본방침을 제안하고 있다.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치가 성립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그러나 정치개혁본부의 기본방침은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의 공약보다 1년 늦게 제시되었으며 그 내용에도 적지않은 문제점들이 있다. 최대의 과제는 현재의 중선거구제를 1선거구에서 1명을 뽑는 단순소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이다.단순소선거구제 도입은 자민당 결성이후 계속 현안으로 존재하며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켜왔다. 그러나 자민당내에서도 선거구사정을 이유로 단순소선거구제 도입에 절대반대하는 세력들이 상당히 많다.단순소선거구제는 또 양당제도로의 정계개편을 지향하는 선거제도의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소수당을 비롯,모든 야당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단순소선거구제도는 필연적으로 사표가 많이 나온다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득표율에 비해 획득의석수가 대정당에 아주 유리하다는 결함도 결코 무시될 수 없다. 선거제도와 함께 정치개혁의 중요한 부분은 정치자금제도 개혁이다.정치개혁안은 정당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로부터 보조하는 정당교부금제도의 창설을 제안하고 있다.이는 서방국가에서 이미 선례가 있고 「민주주의비용」으로서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정치개혁은 정치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는 기업·단체헌금을 앞으로 폐지하고 정당법을 제정,정당의 정치적 사회적 지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자민당이 이러한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어떻게 실현하느냐에 있다.미야자와총리는 지난번 내각개편후 『정치의 신뢰회복과 새로운 정치의 창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하고 신설된 정치개혁추진본부의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정치개혁은 미야자와정권의 운명을 초월한 정치의 최우선과제다.자민당은 야당의 적극적인 참가도 촉구,초당파적인 정치개혁을 실현하지 않으면 안된다.문제는 지금부터다.미야자와총리의 지도력이 중대한 시험을 받을때가 왔다.
  • 한­일의원연 일 대표단/새달 1월11일 방한

    【도쿄 연합】 하라다 겐(원전 헌)일본 중의원 의원(자민당)을 단장으로하는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이 내년 1월11일부터 한국을 방문,김영삼대통령 당선자와 회담할 예정이다. 김영삼씨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일본 정부나 정당수준의 인사와 회담하는 것은 처음이다.
  • 각료 파벌안배 중단/일 자민,개혁안 승인

    【도쿄 교도 연합】 일본집권 자민당은 22일 중의원 소선거구제를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승인했다고 자민당 간부들이 밝혔다. 이번 정치개혁안에는 중의원 소선거구제 도입외에도 ▲선거에 참여한 여러 정당들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 도입과 ▲의원들간의 정치자금 수수행위 금지 ▲파벌세력에 기초한 각료안배 관행의 중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일,YS 인맥찾기에 부심/대선이후 도쿄 정·재계 동향

    ◎“문민정부 실리외교 추구” 예상/역조시정·기술이전 요구 경계 「일본과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김영삼후보의 대통령당선과 관련,이같이 한·일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야자와총리등 일본지도자들은 한국의 새정권탄생으로 두나라의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일본은 이번 대통령선거로 한국의 문민정치시대가 열리고 민주주의가 성숙되었다고 호의적 평가를 하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평가는 한국사회가 그만큼 변화했음을 나타낸다.그러나 일본의 이같은 호의적 평가의 이면에는 한국사회의 변화만이 아닌 일본의 실리계산도 깔려있다. 일본은 한국의 문민정권탄생으로 한국의 대일정책이 실리를 추구하는 현실외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일본의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게이오대학의 오코노기(소차목)교수는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민주화투사의 일면도 가지고 있지만 노련하고 원숙한 정치가이기 때문에 현실외교를 추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한국의 이러한 변화는 일본으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일본은 전두환·노태우대통령등 군출신 지도자들의 대일외교가 대의명분을 중시한 「원칙론 외교」였기 때문에 어려운 면이 많았다고 평가하고 있다.군출신지도자들은 국민감정을 바탕으로 과거의 침략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강조해왔다.일본은 그러나 문민정권은 보다 유연한 대일외교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본언론들도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한·일관계에 있어서 과거와 미래의 조화」를 지적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정치지도자도 한일관계에 있어서 종군위안부문제등 「과거문제」를 쉽게 넘을수는 없다.오코노기교수는 『한국에는 국민감정이라는 높은 벽이 있다』고 말하고 『일본은 김영삼 차기정권이 그 벽을 넘을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일본은 그러나 김영삼대통령당선자와는 인맥이 거의 없다.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야당인 사회당과는 교류가 있었으나 집권 자민당은 오랜 야당생활을 한 김영삼대통령당선자에게 냉담했다.김영삼대통령당선자도 대일관계를 중시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일본과 중요한 파이프역할을 담당했던 박태준 한일의원연맹회장이 민자당을 떠났기 때문에 대일인맥이 그리 많지 않다. 한국의 차기정권이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과제 가운데 하나는 한일경제관계이다.국내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일본과의 경제관계가 중요하다.그러나 두나라 사이에는 무역역조,기술이전 등 많은 현안들이 있으며 일본은 경제면에서 한국에 대해 매우 냉정해지고 있다. 일본은 한국이 과거문제를 「외교카드」로 사용하는데 대해 반발하고 있으며 냉전의 종결로 「반공의 방파제」라는 안보상의 중요성도 없어졌다. 일본경제계는 한국의 경기회복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무역역조의 시정과 기술이전을 더욱 강력하게 요구하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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