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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공헌” 외교노선 계승 확실/일,와타나베외상 전격교체이후

    ◎자위대의 해외파병 가속화 될듯/맞수 퇴진… 현총리 연임 가능성 일본 외상의 전격교체는 퇴임하는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이 정계실력자라는 점에서 일본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국제공헌을 강조하는 일본외교의 기본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토 가분(무등가문) 신임외상도 6일 『와타나베외상의 외교노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이를 뒷받침했다.와타나베외상은 자위대의 해외파견등 적극적인 국제공헌을 주장해온 인물.그는 냉전종식후의 새로운 국제질서 창출과정에서 일본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소신을 기회있을 때마다 밝혀왔다. 이번 외상의 전격교체는 와타나베의 건강악화가 그 이유다.와타나베외상은 지난해 5월 「쓸개관결석」제거수술을 받았으나 차도가 없어 최근에는 병원에서 출퇴근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는 것이다.일부에서는 그가 암을 앓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미야자와총리는 당초 「하타파」의 「자민당탈당」을 막기 위해 하타파를 이끌고 있는 하타 쓰토무(우전자)전대장상의 외상취임을 요청했으나 하타씨가 이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하타씨의 거부로 미야자와총리는 와타나베외상의 직계인 무토 전통산상을 외상에 내정했는데 이같은 맥락에서 무토씨의 외상내정은 파벌의 역학구조를 크게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토외상내정은 또 그가 통산상,농수산상 등을 역임했기 때문에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있다.그는 「쌀시장개방론자」로 알려져 일본이 쌀시장개방에 더욱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그는 특히 일·한의원연맹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한·일외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토신임외상은 4월중순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외무·재무장관회담,7월의 G7정상회담,미야자와총리의 방미,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문제등 많은 현안을 떠맡게 됐다.그러나 그는 와타나베외상과 같은 외교의 주도권행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외교면에서의 미야자와총리의 영향력 증대가 예상된다. 미야자와총리는 다음 총리로 유력시되던 와타나베외상이 건강악화로 다음 선거출마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총리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미야자와정권을 적극 지지하던 가네마루 전자민당 부총재의 정계은퇴에 이어 와타나베외상도 사임,정권기반이 약화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더욱이 하타파의 새로운 정당 창당움직임도 활발해 일본정국 전망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 신임외상 무토는 누구/와타나베 직계인 「3대 대물림의원」/통산성장관 등 역임한 지한파중진 일본의 새외상으로 내정된 무토 가분(무등가문·66)전통산상은 정치가 집안에서 태어난 「3대 대물림」국회의원이자 일·한의원연맹부회장을 맡고 있는 원내의 지한파중진. 교토(경도)대를 졸업하고 지난 67년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정계에 입문후한 9선의원으로 농수산상,통산상 등을 역임했다. 지난 90년 통산상 당시 미국의 베이커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쌀시장개방 양보」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여전히 최소한 부분개방이라도 해야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산업계에도 발이 넓다.비교적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평도 듣고 있다.자민당내 와타나베(도변)파 중견간부로 와타나베외상의 직계로 알려져 있다.
  • 가네마루 보석/일 구속 3주만에

    【도쿄 로이터 연합】 탈세혐의로 구속수감돼 지난 3주동안 검찰의 조사를 받아온 가네마루 신(김환신)전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2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가네마루측 변호사들은 당뇨병과 안질환을 앓고 있는 그가 입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억엔(2백50만달러)의 보석금을 걸고 보석을 신청,이날자로 보석허가가 이뤄졌다고 NHK방송이 전했다. 이로써 가네마루씨(78)는 지난 87∼89년 사이에 건설회사와 버스회사들로부터 받은 정치헌금을 신고하지 않고 챙겨 소득세 10억4천만엔을 탈세한 혐의로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됐다.
  • 자위대 파병 국민적 합의도출 노력필요(해외사설)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의 유엔평화유지 활동(PKO)을 위해 50여명의 자위대원이 수송조정부대로 파견된다.빠르면 5월말 현지에 들어가 각국 PKO요원의 도착과 물자반입을 지원하고 수송기관의 조정,수송수단 할당등의 임무를 맡는다. 자위대의 모잠비크파견은 걸프만에의 소해정파견,캄보디아에의 시설(공병)부대 파견에 이어 3번째의 해외파병이다.이번 아프리카 파견은 다른지역에도 조건만 갖추어지면 파견할 태세가 정비되어 있음을 의미한다.이는 일본의 PKO협력이 지역 확대라는 의미만이 아닌 질적변화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정부는 현지조사단의 보고에 근거,정전합의·분쟁당사자의 동의 중립성의 보장등 이른바 일본의 PKO파견 5원칙이 충족되었기 때문에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국회등에서의 논의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이같은 관점에서 국회의 태만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자위대의 모잠비크파견으로 자위대의 해외에서의 행동반경이 크게 확대되게 되었다.그러나 정부는 일본의 평화정책으로서의 PKO파견과 관련,아시아주변국가의 국민감정도 충분히 배려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외무성과 자민당내에서는 소말리아등의 지역분쟁에 기민하게 대응할수 없다는 이유등으로 PKO협력법의 참가조건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그렇게되면 무력행사를 동반한 평화집행부대구상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의 PKO참가도 확대될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수없다. 그러나 일본의 PKO협력은 비군사적 분야를 중심으로 참가하는 기본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모잠비크에 대해서도 선거감시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요원파견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를 해야하는 것은 아닌가.특히 식량·물·교육·의료·보건위생·난민문제등 인도적 원조분야는 부흥원조의 일환으로 중요시되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일본의 평화협력은 더욱이 자위대파견만으로 끝나는 것이라고는 할수 없다.일본은 자신의 특성을 살려 파견국의 경제부흥,개발을 위한 경제·기술원조를 중심으로 폭넓은 국제협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모잠비크에 대한 평화협력에도이같은 고려는 필요하다.
  • 일 경기부양책 추진/10조7천억엔 규모

    【도쿄 AFP 연합】 일본 정부는 총 10조7천억엔(약 69조5천억원)을 웃도는 자금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획기적인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집권 자민당 관계자들이 16일 밝혔다. 일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이날 가지마나 세이로쿠간사장을 비롯한 자민당 간부들과 경단연 등 일본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례회의에서 공개됐다. 이날 회의에서 자민당측은 정부가 내달 16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이전에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내놔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당 간부들은 또지난해 8월 발표된 10조7천억원 규모의 종합 경기부양책과는 별도로 『이보다 더 많은 자금이 새로 투자돼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짐으로써 신규투입액이 이를 웃돌 전망이다. 이에 앞서 모리 요시로(삼희랑)통산성은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흐일) 총리가 내달 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하기전 내수 부양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네마루 탈세 기소/일 검찰

    【도쿄=이창순특파원】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자민당 부총재(78)의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도쿄지검 특수부는 13일 가네마루 전부총재와 그의 비서 하이바라 마사히시씨(생원정구·49)등 2명을 소득세법위반혐의(탈세)로 기소했다.
  • 단순선거구제 자민,도입키로

    【도쿄 연합】 일본 집권 자민당의 선거제도조사회(회장 대야명)는 11일 총회를 열고 중의원에 단순 소선거구제 도입을 주요내용으로하는 정치개혁 관련 4개법안의 요강을 승인했다. 이 조사회는 또 선거제도에 대해 ▲입회 연설회 부활 ▲호별 방문 자유화 ▲정치활동을 위한 포스타 게시는 중의원의 경우 임기 만료 1년전부터,참의원은 6개월전부터 금지등을 확인하고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당총무회를 거쳐 이달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 일 정계 부패는 파벌정치 소산/가네마루사건서 드러난 실태

    ◎지도력보다 자금동원력 우선/계파유지 위해 이권개입 불가피 일본의 「정치지도자론」은 일반적인 지도자론과는 다른 독특한 면을 지니고 있다.정치가의 조건으로는 일반적으로 지도력,결단력,그리고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 등 정치철학을 들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자금모집력」이라는 독특한 면이 강조돼왔다. 일본의 이같은 정치지도자론의 관점에서 볼때 거액의 탈세로 구속된 가네마루 신(김환신)전자민당부총재는 「위대한 정치가」라고 할 수 있다.그는 정치자금 모금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왔기 때문이다.일본정계를 오랫동안 지배해왔던 그의 정치자금 모금수완은 그러나 타락한 일본 금권정치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금권정치는 거듭되는 거액의 정치자금스캔들로 얼룩져 있다.정치평론가들은 일반적으로 금권정치가 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전총리때부터 본격화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다나카 전총리는 어느정도 관례화되어오던 경제계등으로 부터의 정치헌금 말고도 자신의 영향력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정치자금을 모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무리한 정치자금 모금과정에서 1976년 「록히드 사건」이라는 스캔들이 발생했다.일본정계는 그뒤 88년의 「리쿠르트 사건」,지난해의 「사가와 규빈 사건」,이번의 가네마루 탈세사건등 거액의 정치자금 스캔들에 휘말리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대형 정치자금 스캔들에는 공통점이 있다.당대의 정치실력자들이 관련되었다는 사실이다.이는 일본정치가 전형적인 파벌정치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로 여겨지고 있다.파벌지도자들은 파벌의 유지를 위해 자금이 필요하며 가장 많은 국회의원을 거느린 파벌지도자가 정계의 실질적인 실력자가 된다.그 전형적인 예가 가네마루와 다나카라 할 수 있다. 가네마루와 다나카 전총리는 「수의 힘」을 이용,정계와 관료조직을 지배해왔었다.가네마루에 「검은 돈」의 의혹이 늘 붙어다니는 것은 그가 최대 실력자였기 때문이다.실력자들은 공공사업등의 예산및 행정권한등을 유리하게 배분할 힘이 있기 때문에 기업과 업자들은 돈을 싸들고 실력자를 찾아간다. 많은 돈을 가지고 가는 단체나 기업일수록 더 큰 「검은 의도」가 있다고 할수 있다.결국 기업이 돈으로 「정치력」을 사는 결과라 할 수 있다.이러한 현상의 밑바닥에는 관료기구가 지나치게 많은 행정지도와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정계실력자에게 지배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지적한다. 일본정계에 정치자금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또다른 중요한 구조적 문제는 선거제도이다.일본의 선거제도는 중선거구제도이다.때문에 자민당의 여러후보가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게 되며 정책은 같기때문에 결국 당선의 중요한 요소는 조직과 자금력이다.따라서 파벌지도자들은 자파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많은 돈을 쓴다. 일본정치가들은 이때문에 「정치에는 돈이 든다」고 말하고 있으며 국민들도 이점을 어느정도 인정해왔다.그러나 이번 가네마루사건은 정치자금을 개인이 착복한 사실을 드러내 정치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정치가들이 「정치에는 돈이 든다」는 구실로 정치에서 돈을 벌고 있음이 밝혀진 때문이다. 일본정치가들이 정치를 통해 개인축재를 하고 있음은 2∼3차례만 의원에 당선되면 호화저택과 별장을 구입하고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는데서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한 정치평론가는 『정치자금 스캔들의 주요 원인은 정치자금이 「성역화」되어 있기 때문』이라면서 『일본은 정치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일,정치자금 개인기부 금지법 추진/자민당

    ◎정자법 개정안 월말 국회 제출/가네마루 13일 기소/일 검찰 【도쿄 연합】 일본 집권 자민당의 정치개혁추진본부(본부장 미야자와 기이치)는 10일 정치가 개인에 대한 기부금지 등을 골자로 한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안을 마련,이달 말께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이 추진본부는 이날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부총재의 거액 탈세사건을 계기로 긴급 간사회를 소집,정치자금 개혁에 대한 추가 방안을 협의한 끝에 이같이 확인했다. 추진본부는 또 ▲정치가 개인 상호간의 자금 제공을 금지하고 ▲정치자금규정법 위반자에 대해 공민권정지 등 벌칙을 강화하는 방안도 법안에 포함시키기로 아울러 합의했다. 이날 간사회 참석자들은 특히 파벌정치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단체간의 자금제공 금지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의견이 엇갈려 계속 검토 사항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도쿄 연합】 가네마루 신(김환신)전자민당 부총재의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도쿄지검 특수부는 10일 가네마루가 정치헌금을 빼돌려 일본 채권신용은행발행의 할인금융채를구입하는 방법 등으로 60억엔의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번 사건의 경우 「정치헌금을 유용해 개인배를 불린 악질적인 케이스」로 규정,자금 출처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우선 시효가 촉박해진 지난87년 탈세분에 대해서 검찰 상부와 협의,오는 13일쯤 기소할 방침이다.가네마루는 탈세혐의에 대해서는 거의 전면적으로 시인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가네마루는 전 비서 하이바라 마사히시(생원정구)와 공모,지난 87년과 89년의 개인 소득 8억엔을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고 할인채 구입에 빼돌려 4억엔의 세금을 포탈했다.
  • 정치헌금도 착복한 가네마루/일 부패스캔들 규모 확산

    ◎70억엔중 50억엔은 무기명 채권 구입/검찰,사무실서 금괴 수백㎏ 찾아 압수/타락한 금권정치에 국민불신 증폭 일본의 정치가 거듭되는 대규모 정치자금 스캔들로 얼룩지고 있다.일본인들은 이를 「타락한 금권정치」라고 말한다. 가네마루 신(김환신)전 자민당부총재의 거액 탈세사건은 타락한 금권정치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검찰수사결과 가네마루씨가 은닉한 정치자금의 총액은 60억엔(약4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도쿄지검특수부는 9일 가네마루의 개인사무실을 수색한 끝에 금고속에 금괴(수백㎏)와 현금등 10억엔 상당이 보관돼 있는 것을 확인,금괴를 압수했다. 가네마루는 이밖에 무기명 할인금융채권(할인채)50억엔어치를 구입,자산을 은닉한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검찰수사결과에 따라서 은닉자금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가네마루씨는 이 거액의 채권을 지난달 중순 비밀리에 임대한 사무실 별실 금고에 감추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그는 시민단체들과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소득세법위반혐의」의 고발이 잇따르자 이 별실을 임대해 증거를 감추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네마루씨의 탈세사건은 은닉자금이 거액이라는 점도 주목되지만 그 보다도 더욱 심각한 문제는 정치자금을 개인이 착복했다는 의혹이 짙다는 점이다.기업이나 단체등으로부터 받은 정치자금의 일부를 개인축재로 전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가네마루씨가 정계의 실력자로 군림하던 지난 87년 자민당총재선출과 89년 참의원선거때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업계로부터 폭넓은 정치헌금을 받은 것 가운데 일부를 착복한 것이 아니가 보고 있다. 그는 이미 운송회사 도쿄사가와규빈사로부터 5억엔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되어 지난해 당부총재직과 의원직을 사임했다.그는 이때 『5억엔의 정치자금은 모두 의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나는 한푼도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한 정치평론가는 『검찰이 정치차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확실한 근거를 잡았기 때문에 그를 전격 구속한 것』이라고 전했다. 가네마루씨의 주변에는 늘 「검은돈」의 의혹이 따라다녔다.국회의원들은 장관이 되기 위해억단위의 현금을 그에게 바쳤다는 것이 공개된 비밀이다.「일본의 권력구조」라는 유명한 책을 낸 네덜란드태생의 카렐 반 월페런은 그의 저서에서 『일본정치는 자민당,관료,경제계의 유착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그 가운데서도 가장 현저한 분야가 건설업계이며 가네마루씨는 건설업계의 「황제」였다. 그에게 정치자금스캔들이 망령처럼 따라다니는 것은 그가 일본정계의 막후 실력자였기 때문이다.그는 정계를 은퇴하기 전까지는 일본정계와 관료조직을 장악하고 있었다.때문에 기업들은 정부의 인·허가등 기업의 이익을 위해 돈을 싸들고 가네마루를 찾아다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네마루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인식하고 있었다.가네마루의 이같은 「힘」의 근원은 돈이다.그는 돈으로 많은 국회의원을 거느렸으며 이를 위해 또 돈이 필요했다.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전 총리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본의 금권정치는 「정치에는 돈이 든다」「돈은 정치를 움직인다」「정치로 돈을 모은다」는 3가지 측면이 맞물려 움직여 왔다.일본인들은 정치가들에게 정치개혁과 자정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이번 가네마루사건은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국민들이 분노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가네마루 구속과 금권척결의 교훈(사설)

    일본정계의 대부로 통하던 가네마루 신(김환신·79)전일본자민당 부총재가 전격 구속되었다.소득세법위반의 탈세혐의다.한마디로 놀라운 일이다. 가네마루는 지난90년 운송회사인 사가와규빈으로부터 5억엔의 검은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조사를 일체 받지않았으며 작년10월 20만엔의 벌금형만 선고받은 바 있다.당부총재직만 사임하고 다시 정치를 시작하려다 여론의 반발로 의원직도 사퇴했으며 그로써 이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일본국민들은 엄정하고 추상같은 수사로 정평난 일본검찰특수부의 이같은 사건마무리에 실망과 분노를 표시했으며 거센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다나카 전총리를 구속하고 다케시타총리를 사임시킨 록히드와 리쿠르트사건수사의 서슬은 어디로 갔느냐는 항의였다.현직의 막강한 자민당정치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으며 이제 누구를 믿어야하느냐는 절망감의 표시였다. 그러나 이번 가네마루구속은 사가와 사건의 수사가 끝나지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수있다.직접 관련이 없는 탈세혐의지만 수사를 하면 가네마루 정치자금의 흑막도 드러날수밖에 없을 것이다.자민당 최고실력자의 한사람인 가네마루 구속수사는 자민당내지 일본정치에대한 구속수사라 할수 있다는 점에서 경악과 충격을 느끼게하는 것이며 귀추가 어떻게 될 것인지 특별히 주목되는 것이다. 전후 일본성장발전의 중요 원동력의 하나는 보수자민당의 장기집권을 통한 정치안정이었던것으로 흔히 지적된다.그러나 자민당정권의 40년에 가까운 장기집권은 안정과 동시에 정치부패의 누적을 불가피하게했으며 그 결과가 록히드,리쿠르트,사가와같은 연이은 검은정치자금 스캔들이었다.자민당정치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사건들로 정치개혁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것이 오늘의 일본분위기다. 이번 가네마루수사는 그런 분위기의 반영이라 할수있다.세계는 바야흐로 변화와 개혁의 물결로 넘치고 있다.구공산권은 말할것도 없고 김영삼대통령의 우리나 클린턴의 미국등 세기말적 전환기의 세계는 지금 온통 변화와 개혁의지로 충만해있다.그것은 한마디로 오늘의 시대정신이라 할수있다.일본도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구시대적 검은 돈의 정치를 개혁해야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것으로 보도되어왔다.한미등 세계의 변화가 보수성강한 일본에도 자극을 주고있는 것인지 모른다.일본정치의 재판이라할수있는 한국정치의 김영삼대통령이 일본에 앞서 선언한 검은정치자금추방의 선전포고도 큰 자극제가 되었을지모른다.가네마루 구속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일본의 검은 정치자금 비리홍역은 우리대통령의 맑은 정치자금 제도화 의지의 성공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가를 역설하는 교훈이라 할수있을 것이다.
  • 일 정계/금권흑막·윤리부재 쟁점화

    ◎정치자금법 등 개정·권력재편 불가피/야선 다케시타의원 사임압력도 강화 일본정계의 막후실력자였던 가네마루신(김환신)전자민당부총재가 전격 구속됨으로써 일본정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가네마루의 구속은 「검은돈」과 정치와의 유착관계를 다시 부각시키며 정계재편,정치개혁등 일본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가네마루의 은닉자금은 특히 정치헌금의 의혹이 있어 정치자금의 개인적 부정축재 가능성도 있다. 가네마루의 이번 탈세사건은 그가 이미 정계를 떠났지만 지난해까지만해도 일본정계를 사실상 지배해왔다는 점에서 정국에 큰 영향을 줄뿐만아니라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던 사가와규빈사건등 정치윤리문제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야당은 이번사건을 계기로 자민당의 금권정치의 흑막을 철저히 파헤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일본의 정치현실로 볼때 어느정도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야당은 가네마루와함께 다케시타(죽하)파를 이끌어왔던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전총리를 다시 국회에 소환,정치적 책임을 묻고 의원직사임요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일본정계에서는 이미 「가네마루·다케시타 연대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가네마루 구속은 지난76년 「록히드사건」과 관련,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당시 총리의 구속이후 「최대 정치인구속」사건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계재편움직임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전자민당간사장은 하라(우전)파를 중심으로 야당노동계등과 연계,「신당」창설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또 정치와 「검은돈」의 유착관계에 대한 국민의 강한 비판을 불러일으키며 정치개혁을 가속시킬 가능성이 높다.정치평론가들은 앞으로 정치자금규정법의 개정,선거제도등 정치개혁과 부패방지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이들은 타락한 금권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으로 참신한 이미지의 「일본신당」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일본검찰이 어느정도까지 가네마루 정치자금의 흑막을 파헤칠지는 미지수이다.그러나 정계는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번사건은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정권의 향방과 중의원해산·총선거·총재선출등 일본정국에 일파만파의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다.
  • 일 가네마루 전격 구속/전 자민 부총재

    ◎87·89년 소득세 수억엔 탈세혐의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정계의 막후실력자였던 가네마루 신(김환신·78)전자민당부총재가 6일 저녁 소득세법 위반혐의로 체포되어 일본정계에 큰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가네마루 전자민당부총재는 이날 그의 전비서 하이바라(생원)씨와 함께 소득세법위반 혐의로 일본검찰에 체포되었으며 도쿄지검특수부는 국세청과 함께 도쿄에 있는 가네마루씨의 자택및 사무실과 요코하마에 있는 하이바라씨 자택등 10여개소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가네마루 전자민당부총재는 그의 비서였던 하이바라씨와 공모,지난 87년과 89년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수억엔의 소득세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의 비서도 87년부터 91년까지 5년간 수억엔의 소득세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를 비롯한 자민당지도자들은 가네마루씨 체포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으며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도쿄 사가와 규빈(동경좌천급편)정치자금스캔들」과 그를 둘러싼 정치자금의혹이 다시 큰 논란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반면 야당들은 국회에서 사가와 규빈사건 규명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가네마루씨는 지난해 8월 도쿄 사가와 규빈의 와타나베 전사장으로부터 5억엔의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공식인정하고 자민당부총재직을 사임했다.
  • 일,「정신대」 정치적해결 기대/아사히신문,일 정부 입장 분석

    ◎「강제연행 일부 있었을수도…」로 축소 희망/징용노동자엥 파급 우려 보상 고려안해 일본은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취임에 즈음하여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은 그러나 양국관계에는 종군위안부(정신대)문제라는 과거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채 그대로 남아있다고 3일 보도했다.종군위안부운영에 일본군이 관여했다고 처음 폭로하기도 했던 아사히신문의 보도내용을 요약해 본다.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의 취임을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는 말로 축하했다.그러나 그 아름다운 말 이면에는 양국관계를 어렵게하는 종군위안부문제라는 과거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다. 종군위안부문제가 크게 표면화된 것은 지난90년 여름이었다.양국정부는 종군위안부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일본정부는 지난해 7월 조사결과를 발표,위안소의 설치와 감독·운영등에 일본군이 관여했음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강제연행에 대해서는 『실증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부인했다.일본의 이같은 입장은 거의 같은 시기에 발표된 한국측 보고서가 「강제성」을 지적한 것과는 정면으로 대립되는 것으로 양국의 근본적인 시각차를 나타냈다. 일본은 머지않아 제2차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한국측은 일본의 실태조사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더욱이 한국은 이번 조사결과가 먼저 발표한 정도에 머문다면 인정할수 없을뿐만 아니라 국민감정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있다. 강제성에 대한 이같은 양국정부의 대립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정부안에서도 자료는 없지만 강제성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형태로 해결책을 찾는 정치결단론이 나타나고 있다.『강제성이 일부에 있었다는 것은 충분히 상상될수 있다』는 논리로 해결점을 찾겠다는 발상이다.그러나 일·한의원연맹 운영위원장인 자민당의 도츠카 신야(호총진야)의원은 『정치적 해결은 한국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한국이 주장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관계』라고 말한다.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양국정부의 인식이 서로다른 가운데 91년 9명의 종군위안부 출신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보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한국에 이어 필리핀 종군위안부들도 집단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한국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보상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났다는 입장이다.일본은 보상이 아닌 「사죄의 마음을 나타내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일본이 보상을 거부하는 것은 종군위안부들에게 보상을 해줄 경우 강제연행되었던 노동자등에까지 보상문제가 파급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일본은 과거의 청산을 위해 대담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전후 반세기가 다 되었는데도 일본의 과거청산은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있다.이는 일본의 「가해자」의식 결핍과 정치제도에 「사죄」나 「보상」의 고려가 없었기 때문이다.자민당안에서는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한국측 태도에 반발하는 소리도 있다.그러나 냉전후 세계질서에서 「정치대국」을 지향하는 일본 정부와 자민당으로서는 종군위안부문제는 피해갈수 없는 무거운 짐이되고 있다.
  • 새 정부 외교정책 방향/신희석 외교안보연구원교수(특별기고)

    ◎변화의 시대… 미·일관계 중시해야 모든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속에서 김영삼대통령의 새문민정부가 출범했다. 이번에 탄생된 정권은 33년만에 등장하는 순수한 민간정권 이라고하는 측면에서 매우 커다란 정치사적 의미를 갖는다.뿐만아니라 사상유례없는 평온한 분위기속에서 실시된 공정하고 합법적인 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새대통령의 취임은 한국민주주의 발전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 새정부의 출범에 즈음하여 김영삼대통령에게 외교·안보에서 숙고되어야할 몇가지 주요과제에 관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외교정책의 추구라고하는 관점에서 볼때 한국의 정통우방인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가 가일층 중시되고 강조되어야 한다는 점이다.물론 러시아와 중국이 덜 중요하다고 하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지만 역시 한국외교의 구심점이 미국과 일본이라고 하는점은 자명의 논리라고 하겠다. 더구나 지난 수년간 본의아니게 미·일양국이 마치 한국외교의 구심점에서 멀어진듯한 인상을 준 점도 전혀 부정할 수는 없기때문에 신정권의출범을 계기로 하여 양국가에 대한 중요성은 가일층 강화되어야 한다고 판단되는 것이다. 특히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클린턴대통령의 취임은 한·미관계의 구조적 재편성을 예고한다는 일부 언론보도마저 팽배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국가이익을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미국의 외교정책결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그들은 한반도와 한국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다만 공화당과 민주당은 서로 방법론의 측면에서 약간의 서로 다른점을 보이고 있을 따름이다.한국의 과도한 대미의존은 금물이지만 정통우방으로서의 한미우호관계가 가일층 재정립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한일관계 역시 기본적으로나 한미관계의 연장선상에서 인식·평가될 수 있다. 오늘날의 일본은 특히 국내정치구도의 재편성과정에 있다.자민당정권의 파벌구도에 적지않은 변화가 일고있으며 그 결과는 한일관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신보수주의에 기초를 두고있는 일본은 자위대의 해외파병,아세아태평양시대에서의 정치적 영향력확대를 시도하고 있다.심지어 북한과의 수교가 이루어졌을 경우,한반도에 대한 정치적 발언권마저 강화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오늘날의 일본은 경제대국인 동시에 군사대국이요,나아가서는 핵 강대국인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1월중순 주한미국대사와 일본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미,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하겠다. 둘째 한국민의 커다란 관심사는 향후 남북한 관계의 전개양상이므로 신정부는 통일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핵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 남북한 통일문제에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남북한 관계의 변수는 핵통제공동위원회의 효율적일 가동과 아울러 전략적 대화의 꾸준한 추진이라고 하겠다.핵문제의 근본적 해결없이 남북한 관계의 실질적 진전은 거의 불가능하다.남북한 대화에는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포괄적으로 심의·결정하는 「외교안보상설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이 기구는 국가안보의 최고의결기구로서 국무총리,외무장관,국방장관은 당연직으로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이와같은 상설기구의 효율적 운용은 대통령의 국군통수권과 아울러 외교안보정책결정권을 효율적으로 보좌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는 통상문제와 아울러 국내경제의 안정이 중요과제로 부상하고 있는바,이러한 국내문제의 해결을 위하여는 외교적 뒷받침이 필요불가결한 것이기 때문에 「외무부의 위상제고」와 아울러 「직업외교관제도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최소한 외교분야에 관해서는 외무부가 당당하고도 소신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함과 동시에 명실공히 성숙한 외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 김 대통령취임식 참석/의원 6명 한국 파견/일한의원연

    【도쿄 연합】 일한의원 연맹은 오는 25일에 있을 김영삼차기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식에 도츠카 신야(호총진야)자민당 중의원 의원을 비롯,자민·공명·민사 3당의 국회의원 6명을 개인 자격으로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들은 24일 서울로 떠날 계획이다.
  • 김 대통령 취임식 일 사회당 사절단/위원장 메시지 초대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 사회당은 18일 다음주 김영삼대통령 취임식에 고위 사절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당 대변인은 사토 간주 당부위원장이 조기 한국방문을 희망하는 야마하나사다오 위원장의 메시지를 휴대하고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사회당 위원장이 한국방문 희망의사를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당은 지난 수십년간 북한 정권을 지지해왔으며 일본정부에 북한과의 관계수립을 촉구해왔다. 사토부위원장은 오는 25일의 취임식에 참석 초청을 받은 4명의 일본 정치인 가운데 한명인데 다른 3명은 모두 집권 자민당 소속 정치인이다.
  • 정치세습(외언내언)

    정계를 은퇴한 김대중전민주당대표의 장남 홍일씨의 정계 입문은 대를 이어 정치적 꿈을 펴려는 한 집안의 집념을 읽게 한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정치를 가업으로 물려주는 정치세습화의 문제를 생각케 한다.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급증하고 있는 「정치 가업」의 상속이 정치개혁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우리 국회의원 가운데 부친의 뒤를 이은 「2세 의원」은 그렇게 많은것 같지 않다.자유당정권에 맞서 야당을 이끌었던 조병옥박사의 두 아들인 윤형,순형 형제의원과 유한렬(부 유진산),정대철(◎정일형),정재문(◎정해영),이승무의원(◎이동령)등의 이름이 떠오를 정도다.정몽준의원의 경우 부친인 정주영씨보다 의정단상에 먼저 섰다고는 하나 부친의 정치적 후견아래 성장했다는 점에서 2세의원과 크게 다를바 없을 것이다.지난번 대선에서 부친의 당선을 위해 크게 활약한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 현재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있는 노태우대통령의 장남 재헌씨도 항간의 예측대로 언젠가 정치인으로 변모한다면 정치상속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지 모른다. 일본정계에서 정치세습은 빼놓을수 없는 특징으로 정착하고 있다.수년전에 나온 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민당소속 중의원의원 가운데 부모,배우자,할아버지,장인등 가까운 친인척이 국회의원 또는 지사였던 경우가 1백26명으로 전체의 40%를 넘고 있다.범위를 좀 넓혀 시장·지방의원까지 포함하면 70%에 달한다. 일본에서 정치의 이런 세습화는 정치의 정벌화를 조성하고 신인의 정계진출을 가로막는 악습으로 비난받고 있다. 우리의 2세 정치인들은 비록 정계 입문시 선대의 덕을 보았더라도 정치인으로선 입지전적인 자수성가의 면모를 보임으로써 일본의 그들과는 다른 평가를 받아야 할것이다.
  • 북한,일 정계 「새 우군찾기」/도쿄 외교소식통

    ◎친북파 가네마루·다나베 공백 메우려/나카소네·고노 등 실력자와 접촉 시도 북한은 일본에서 자기네들의 이익을 대변했던 가네마루 신(금환신)전자민당부총재가 정계에서 은퇴하고 다나베 마고토(전변성)사회당위원장도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 일본정계의 실력자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일본주재 서방외교소식통과 북한전문가들이 4일 밝혔다. 서방외교소식통은 북한이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인물은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전총리,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자민당정조회장등이며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관방장관도 접촉대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이와관련,북한의 통일전선부 부부장 강주일과 그보다 서열이 더 높은 평양사범대교수 김남기가 지난 1월27일 일본에 파견되어 북한을 자주 왕래하는 일본 경제인등을 통해 정계실력자와 접촉을 시도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이에앞서 지난해말에도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의 오문환부위원장등을 일본에 파견,정계실력자들과접촉을 시도했었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가네마루 전자민당부총재,다나베 전 사회당위원장등 친북한인사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크게 약화됨에 따라 정계실력자들과의 새로운 인맥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며 북한은 이들을 통해 정체되어 있는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을 활성화시키고 일본에서의 북한의 이익을 모색하려 하고있다고 북한전문가들은 풀이했다.
  • 자위대 유엔군 참가 현행 헌법으로 가능/일 자민당 발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자민당의 「국제사회에 있어서 일본의 역할에 관한 특별조사회」는 3일 자위대가 현행헌법하에서도 무력행사를 목적으로 하는 유엔군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전자민당 간사장이 이끄는 이 특별조사회는 또 자위대는 한국전쟁형 유엔군과 걸프전형 다국적군의 후방지원 참가도 헌법해석으로 가능하다고 밝히며 일본의 적극적인 국제공헌을 촉구했다.
  • 당무개선 방안 20일까지 마련/민자

    민자당은 2일 여의도당사에서 김영구사무총장 주재로 당무개선협의회를 열어 일본 자민당등 선진 외국정당의 운영현황을 검토하고 이를 당운영방안 마련에 반영키로 했다. 민자당은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취임직후 당무개선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이해구 조부영 김영진 강재섭의원등 시안작성 4인소위를 중심으로 20일께까지 당무개선안을 마련,김 차기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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