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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자와전략」 와해… 제2정계개편 가속/일 새연정 탄생배경과 전망

    ◎“어떻게든 정권잡고 보자” 자민 집념/자민분열·외교정책 달라 단명점쳐 일본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위원장이 새 총리로 선출됐다.사회당 출신 총리의 등장은 일본정치의 흐름이 일단 비군사적 국제공헌을 지향하는 호헌파 중심으로 바뀌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할수 있다. 사회당 총리는 지난 47년 「가타야마 내각」 이후 전후 일본정치사에서 두번째이며 이번 총리선출을 계기로 자민당이 사실상 분열상태에 빠지는등 일본정국은 제2정계 개편으로 움직이고 있다. 무라야마 총리의 선출은 그러나 단순히 일본정치의 「사회당 시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무라야마정권은 전후 일본정치를 지배해왔던 자민당과 사회당의 연립정권이다.자민당 지도부는 총리후보로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총재 대신 무라야마 위원장을 옹립하기로 결정했으며 자민당의 지지를 배경으로 「무라야마 총리」가 탄생했다. 자민당 지도부가 무라야마 위원장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간사가 지배하는 연립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할수 있다. 오자와는 자민당 집행부 결정에 대항,가이후 도시키 전총리를 총리후보로 내세웠다. 가이후 전총리는 그러나 연립여당과 자민당 개혁파등의 지지를 받았으나 사회당내 중도·우파들의 지지까지는 얻지못해 패배했다.가이후 전총리의 패배는 그동안 일본정치의 막후 실력자로 군림하며 권력집중형 보수양당제로의 정계개편을 추진해왔던 오자와의 이른바 「오자와 전략」의 패배라 할수 있다. 오자와는 군사면을 포함,적극적인 국제공헌을 할수 있는 이른바 「보통국가」의 실현을 위한 정치구조를 지향하고 있다.그러나 「오자와 전략」이 일단 패배함으로써 일본정치는 사회당과 자민당의 호헌파,신당사키가케등을 중심으로한 비군사적 국제공헌을 지향하는 「비둘기파」세력이 정권전면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자민당과 사회당은 안보·외교등 기본적인 국가정책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정권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한다.자민당은 특히 가이후 전총리를 지지한 개혁파들을 중심으로 탈당할 세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재분열 될 가능성이 있다.오자와는 이러한 과정에서 보수세력의 결집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라야마 정권의 등장으로 일본의 외교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사회당내에는 미·일안보조약을 반대하는 세력도 있지만 미·일,한·일관계등 기본적인 외교정책에는 큰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북한과의 관계가 보다 좋아질 가능성은 있다.◎일총리 올른 무라야마 누구/팔자 흰눈썹 인상적인 화합형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신임 일본총리는 일본 사회당 출신으로는 지난 47년 가타야마(편산)총리 이후 47년만에 처음으로 총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정치인. 지난 24년 3월 3일 규슈의 오이타(대분)현에서 어업을 하고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고학으로 메이지대학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오이타시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향리에서 노조지도자로 일해왔다. 그는 지난 72년 중의원의원에 당선된 뒤 7선을 거듭해 왔으며 연금과 복지문제등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펴왔다. 그는오이타시 의원으로 출마할 때도 주위의 간곡한 권고로 출마했으며 지난해 국회대책위원장을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려 했으나 좌·우파의 추대로 야마하나위원장을 이어 사회당 위원장에 올랐다.그는 경력에서 보듯이 서민적인 풍모를 풍기는 대중정치인으로 화합에는 남다른 능력을 발휘했으며 이같은 성품이 위상이 약화되고 있는 사회당의 지도자로서 난세를 맞고 있는 일본 정국에서 총리에까지 오르도록 한 비결. 사회당내 온건좌파 그룹의 지도자인 그는 우파에 비해 다소 북한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부인 요시이에여사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 일 연립여당­사회당/정책협의 개최 합의

    ◎차기 총리선출등은 차후 논의키로/민자,“「사회당의장 총리안」 지지”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연립여당과 사회당은 28일 열린 8당파 당수회담에서 새 정권구성을 위한 정책협의를 29일 상오11시에 갖기로 합의했다.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양측이 각각 4명씩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백지상태에서의 정책협의 개최를 제안했으며 연립여당은 이를 받아들였다. 연립여당과 사회당은 정책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질 경우 다음 총리선출과 사회당도 참여하는 새 정권구성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회당내에는 연정복귀를 강조하는 중도·우파와 이에 반대하는 좌파와의 대립이 심해 당내 조정에 어려움도 예상된다. 한편 자민당의 모리 요시로(삼희랑)간사장은 28일 하오 사회당의 구보 와타루(구보선)서기장과의 회담에서 자민·사회·신당 사키가케등 3당의 연립정부 수립의사와 함께 통일 총리후보로 사회당의 무라야마위원장을 옹립할수 있다고 밝혔다.
  • 구동독 주의회 선거/집권 기민당 신승/공산계 민사당 3위 약진

    【마그데부르크 로이터 연합】 26일 실시된 구동독 지역인 작센­안할트 주의회선거에서 헬무트 콜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CDU)이 힘겹게 승리했다고 27일 독일연방정부 선거관리관이 공식발표했다.기민당은 그러나 지난 90년선거때보다 득표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옛 공산당후신인 민주사회당(PDS)은 눈에 띄게 약진했으며 기민당의 연정파트너인 자유민주당(FDP)은 참패했다. 잠정개표결과에 따르면 집권기민당의 득표율은 34.4%로 90년당시의 39%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며 제1야당인 사민당(SPD)은 90년의 26%에서 34%로 높아졌다. 또 90년선거에서 12%를 얻는데 그쳤던 PDS는 이번에 19.9%의 득표율을 기록,자민당을 제치고 제3당으로 부상한 반면 자민당의 득표율은 13.5%에서 3.6%로 급락했다. 녹색당은 90년(5.3%)과 비슷한 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투표결과에 따른 각 정당의 의석배분에 대한 공식발표는 없었으나 CDU는 총99석중 90년의 48석보다 크게 줄어든 37석을 얻는 반면 SPD는 27석에서 36석으로,또 PDS는 12석에서 21석으로 각각 의석이 늘어날 전망이다.옛 동독 지역의 뷘트니스(동맹)90과 제휴한 녹색당은 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 다시 고개드는 「오자와 전략」/일내각 총사퇴… 사흘째 표류

    ◎사회­자민당 연정구성 난제많아 “느긋”/중도우파 “유혹”… 보수대연합체제 모색 하타내각의 총사퇴로 표류하는 일본정국에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간사의 이른바 「오자와전략」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오자와는 새 정권구성에 캐스팅보트를 쥔 사회당에 타협적이 아니라 오히려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다.사회당은 하타내각의 총사퇴 발표후 연정복귀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그러나 오자와는 사회당의 정권구성협의 재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오자와는 연정이 일단 총사퇴했기때문에 야당인 자민당과 사회당이 먼저 정권구성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정권탈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자민당과 사회당은 27일의 당수회담에서 28일까지 총리지명선거를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나 구체적인 정권협의는 없었다. 정권이 넘어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오자와가 오히려 자민·사회당의 정권협의를 촉구하는 대담함을 보이는 것은 자민·사회당의 연정은 어렵다는 정세판단을 바탕으로 양당의 분열을 꾀한다는 「오자와전략」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다. 오늘의 일본정치는 사회당의 결정에 따라 연립정부의 형태가 바뀔 수 있는 구조다.그러나 사회당내 사정이 하나의 결정으로 집약되기 어려울 만큼 내부대립이 심각하다는데 문제가 있다.구보 와타루(구보선) 서기장을 중심으로 한 중간·우파는 연정복귀를 우선하고 있는 반면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위원장 중심의 좌파는 자민당과의 연정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자민당내에도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총재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는 사회당과의 연정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전외상 등은 외교·안보 등 주요정책이 다른 사회당과의 연정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자민·사회당 연립에는 높은 정책의 벽과 상호적대감 외에도 총선에서의 후보조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문제도 있다.일부에서는 신당 사키가케를 가교역할로 연정을 추진하고 있다.연정내에도 사회당에 지나치게 강경할 경우 정권이 넘어갈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그러나 연정이 구성되더라도 다음선거까지의 「선거내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자와는 자민·사회당의 연정구성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정권협의를 할수록 내부갈등이 증폭되어 분열될지도 모른다고 계산하고 있다.오자와는 이같은 계산아래 와타나베 전외상등을 중심으로 하는 자민당 일부세력및 사회당 중간·우파와의 새 연정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자와는 또 자민당 일부세력과의 연정이 어렵더라도 사회당에 대한 강경자세를 통해 현재의 사회당이 아니라 정책일치가 가능한 「변화된 사회당」과의 연정을 모색하고 있다. 오자와의 이러한 전략은 정치혼돈을 활용,자신이 추구하는 권력집중형의 보수양당제로의 정계재편을 앞당기고 군사적 국제공헌을 포함한 보통국가를 실현할수 있는 정권구성을 지향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 독헌재/“해외파병 합헌판결 방침”/새달

    ◎연방의회 과반수찬성이면 실행가능/포커스지 【뮌헨 AFP 연합 특약】 독일 헌법재판소는 독일군의 해외파병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할 것이라고 주간지 포커스가 26일 보도했다. 포커스지는 7월12일 내려지게 될 이 판결이 2차대전후 해외파병금지 등을 기초로 해온 전후 독일외교정책의 종언을 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지난해 독일군의 소말리아파병과 유고에 대한 금수조치 실시등에 대한 독일 사민당과 자민당의 이의 제기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이같은 판결을 내릴 것이라면서 헌법재판소는 연방의회에서 단순과반수의 찬성을 얻기만 하면 정부가 해외파병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일 사회당/“자민과 제휴용의”/무라야마위원장

    ◎“우선은 연정복귀 적극추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하타(우전)내각 총사직에 따라 새로운 정권구성과 후임 총리선출을 둘러싼 각당의 공방이 26일 더욱 가속화됐다. 연립여당측은 외형적으로는 총사직을 결정한 이상 야당인 자민당과 사회당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물밑에서는 새로운 정권구성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일본정국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은 26일 NHK방송에 출연,『연립여당과의 정권구성 협의를 최우선하겠다』고 말해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위한 정권협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무라야마 위원장은 『연정과의 협의가 잘 되지 않을 경우는 자민당과의 정권구성협의도 있을수 있다』고 밝혔다. 자민당의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총재도 같은 NHK프로그램에 출연,일본의 제1당으로서의 적극적인 정권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민당의 정권구성과 관련,모리 요시로(삼희랑)간사장은 26일 TV아사히에 출연,『사회당과의 연정구성도 있을수 있다』고 말하고 『후임 총리후보로는 자민당의 고노총재만을 고집하지 않을수 있다』고 밝혀 사회당의 무라야마위원장이나 신당 사키가케의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표도 지지할수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의 후임총리는 오는 29일 끝나는 이번 국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각당간의 정권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는 후임총리 선출이 늦어져 회기가 약간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 새 연정의 주도권 잡기 의지/일 하타,왜 내각총사퇴 택했나

    ◎「불신임」 피하고 사회당복귀 유도/“정치개혁 포류막자” 집념 엿보여/새 총리선임 각 정파 접촉 부산… 자민재집권 어려워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총리가 25일 내각총사퇴를 전격발표함에 따라 소수연립정부로 불안한 출범을 한 하타내각은 결국 2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단명으로 막을 내렸다. 하타총리는 자민당이 제출한 내각불신임안이 이날 정오 중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 긴박한 상황에서 내각총사퇴를 결단했다.일본정국은 이에따라 새 총리선출과 차기정권 구성,정계재편 등 많은 변수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하타총리가 자발적인 총사퇴를 결단한 배경에는 ▲안정된 새 연립정부구성의 주도권 행사 ▲국회해산에 의한 정치적 공백방지 ▲내각불신임안이 가결되기 전에 총사퇴 선택 ▲정치개혁을 완결시키기 위한 강한 집념 등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하타총리는 비록 사회당과의 정권구성협의가 24일 사실상 결렬됐지만 사회당이 요구한 자발적 총사퇴를 결단할 경우 사회당과 손을 잡고 새로운 「하타정권」 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타총리는 또 내각불신임안 통과에 의해 국회해산·총선을 선택할 경우 현행 중선거구제에서의 총선이 되어 소선거구·비례대표제의 정치개혁에 역행하는 결과가 될 뿐만아니라 7월초의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정치·경제개혁 등 많은 과제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정치공백이 생기게 되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타내각의 총사퇴에 따라 일본정국의 초점은 다음 총리는 누가 될 것이며 새 정권은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로 옮겨지고 있다.하타총리는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통한 안정된 제3기 연립정권 구성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위원장도 25일 기자회견에서 『하타내각의 총사퇴는 사회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전제하고 연립정부와 정책및 정권구성협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연정복귀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야당인 자민당도 정권탈환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자민당은 새로운 정권구성을 위해 사회당,신당 사키가케 등을 비롯 각당의 당수회담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무라야마위원장이 『현단계에서 사회당과 자민당의 연립정부는 생각할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자민당의 정권탈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당내에는 그러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가 자민당의 일부세력과 손을 잡는 이른바 보·보연립의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하고 있는 등 새 정권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를 점치기에는 아직 불투명한 면이 남아 있다. 일본정국의 최대 초점인 다음 총리후보로는 현단계에서는 하타총리가 가장 유력하다고 할수 있다.자민당 일부와 신당 사키가케 등에서는 무라야마 사회당위원장을 총리후보로 옹립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일단 총사퇴한 총리를 재옹립하는데 대한 반대의 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하타총리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나 오는 29일 끝나는 이번 국회회기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총리선출을 둘러싸고 다양한 물밑접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변수는 남아 있는 실정이다.
  • 남측예비접촉대표/「통일정책」 베테랑 포진/양측진용의 면면과 컬러

    ◎전원 「남북한문제」 종사… 정상의중 잘 파악/일면직없는 사이… 우리측 협상 처음나서 우리측의 이홍구통일부총리 정종욱 청와대외교안보수석 윤여준 총리특별보좌관,그리고 북한측의 김용순 최고인민회의통일정책위원장 안병수 조평통부위원장 백남준 정무원책임간사.오는 28일 정상회담준비를 위한 예비접촉에 나서는 남북 대표단의 면면들이다.양측 모두 대북·대남정책 종사자들로 구성돼있다.특징은 이들이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라는 점.특히 우리 대표들은 모두 북한과의 협상에 당사자로 나서본 적이 없다.그래서 첫 접촉이 상견례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반면 북측대표들은 경험으로 보면 우리 대표들에 비해 프로급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순조롭게 진행되던 회담을 한순간에 결렬로 몰고갈 수도 있는 협상의 베테랑들이다.일부에서 예비접촉이 북한측의 페이스에 끌려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측 대표진용을 보면 역사적인 정상회담문제들을 협의하는데 최적임자들을 골랐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수석대표인 이부총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북한문제 최고브레인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하고 있어 이번 예비접촉에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수석 역시 이론가인데다 대통령외교안보수석으로써 예비접촉에서 대통령의 의중을 잘 반영해 협상을 원만히 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보좌관도 6공때 대통령 정무비서관및 정무1장관보좌관 등을 역임하면서 막후협상등 정치력을 발휘한 바 있어 이번 회담의 가닥과 방향을 잡아나가는데 적지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측 김단장은 대남및 국제문제전문가로 김일성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일성의 친척이라는 얘기까지 나돌 정도.노동당 대남비서인 그는 지난 90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서독 등을 방문한 뒤 김일성에게 개방의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한다.북한체제의 속성상 웬만한 측근이 아니면 꺼내기 힘든 이야기다. 또 91년 10월 김일성의 중국방문을 수행하고 12월에는 김일성의 특사로 쿠바를 방문하는등 김일성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몇 안되는실세로 분류되고 있다.그는 김일성이 외국인사를 접견할 때 빠짐없이 배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용순은 미국 일본과의 관계개선에도 개입하는등 북한의 대서방 교섭창구로도 잘 알려져있다.지난 90년 가네마루 신(김환신) 당시 일본 자민당간사장과 「조일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바 있다.또 92년 2월에는 북한의 핵안전협정 서명을 앞두고 열린 미국과의 고위급회담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그리고 부시행정부 시절 아놀드 캔터 미국무부정무차관과 뉴욕에서 몇차례 회담을 갖기도 했다.현재 13명이나 되는 조평통부위원장직도 겸하고 있다.당내 서열은 26위쯤. 안병수는 이번 북한측 대표 가운데 우리쪽에서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는 선전선동전문가.입심이 굉장히 센 사람으로 전해진다.그래서 회담에서 논쟁을 도맡아 한다.남북고위급회담 대변인 자격으로 서울에도 온 적이 있다. 백남준도 안병수와 경력이 거의 비슷하다.김일성대학을 졸업했으며 폴란드대사로 잠시 외유를 한 것을 빼고는 72년 남북적십자회담때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계속 대남정책에 관여해왔다. ○…이번 예비접촉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남측의 이수석대표와 북측의 김단장은 몇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이 특색.두사람 모두 34년생 동갑내기로 이수석대표의 생일이 김단장보다 두달정도 빠르다. 두 사람은 또 통일문제와 남북관계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있다.이수석대표는 통일안보정책을 총괄하는 통일부총리로 현정부의 통일정책 모태가 된 「한민족통일방안」을 6공때 마련한 통일문제전문가이며 김단장은 북측에서 통일정책을 포함한 대남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 일 하타내각 총사퇴/중원 불신임안 가결우려 전격 결정

    ◎금주초 후임 선출… 하타 재옹립할듯 【도쿄=이창순특파원】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총리는 25일 자발적인 내각총사퇴를 전격 발표,일본정국은 다음 총리선출·내각구성등 긴박한 상황으로 급변했다. 하타총리는 내각불신임안이 중의원본회의에서 가결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 국회상정 직전인 이날 상오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안정된 정권구성이 중요하다.국내외적으로 격동의 시기에 국회해산은 정치공백을 초래하고 정치개혁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내각총사퇴를 발표했다. 하타총리의 내각총사퇴 결단에 따라 소수연립정부의 하타내각은 출범 2개월이 채 못돼 무너지게 됐으며 일본정국의 초점은 후임총리선출과 새로운 내각구성으로 옮겨졌다. 차기총리 선출은 오는 27일부터 이번 국회가 끝나는 29일 사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후임총리후보로는 현단계에서는 하타총리가 가장 유력해 제3기 연립정부의 새로운 「하타내각」이 출범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연립여당은 이날 하오 대표자회의를 열어 전날까지 지속해온 사회당과의 정책협의를 중단키로 결정했다.또 이와함께 새로운 정권구성과 후임총리 선출을 위한 각 당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연립여당은 중의원 선거제도를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바꾸는 정치개혁을 무산시키는 선거관리내각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위원장도 25일 기자회견에서 『각당의 당수는 모두 총리후보의 자격이 있다』고 밝혀 하타총리의 재옹립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립정부와 정책및 정권구성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연정복귀에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자민당도 정권구성을 위한 당수회담을 요청하는 등 정권탈환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대통령­하타 통화 김영삼대통령은 25일 사퇴의사를 밝힌 하타 쓰토무(우전자)일본총리와 20분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하타총리는 이날 저녁 청와대로 전화를 걸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일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고 김대통령은 이에대해 감사의 뜻과 함께 총리직 사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고 청와대 주돈식대변인이 밝혔다.
  • 하타내각 「불신임」 가능성 고조/연립여당·사회당 정권협상 표류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연립여당과 사회당의 새로운 정권구성을 위한 협의가 24일 난항을 거듭 일본정국이 긴박한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연립여당과 사회당대표들은 이날 상오·하오 두차례의 정권협의를 가졌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마지막 세번째 협의를 하오 6시에 갖기로 했다.그러나 대응책을 협의하고 있는 연정측이 회담 재개의 연기를 여러차례 요구 밤12시까지도 3차회담이 열리지 못했다. 사회당은 이날 협의에서 새로운 정권구성의 전제조건으로 하타정권의 자발적인 총사직을 요구했다.사회당은 더욱이 하타총리가 자발적으로 총사직할 경우 재옹립할 수도 있다는 23일까지의 자세와는 달리 이날 협의에서는 하타총리를 재옹립할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반면 연정은 하타총리의 재옹립에 대한 보장이 없을 경우 자발적 총사직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회담은 난항을 보였다. 사회당은 회담이 결렬될 경우 독자적인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회담결과에 따라서는 이미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한 자민당과 사회당의 연계로 내각불신임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도 나타났다. 내각불신임안이 통과될 경우 하타정권은 2개월만에 무너지게 되며 10일내에 총사직이나 국회해산·총선을 선택하여야 한다.사회당이 연정에 복귀할 경우도 사회당이 하타총리의 재옹립을 반대하고 있어 다음 총리선출을 둘러싼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
  • 일 사회당 새연정 참여 접근/현 하타총리체제 유지/양당수

    ◎오늘 협의속개… 세제개혁 논의/자민의 내각불신임안 부결될듯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연립여당과 사회당은 23일 새로운 정권구성에 대체적으로 의견접근을 보임에 따라 사회당의 연정복귀와 「하타총리 체제」의 유지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립여당과 사회당대표들은 22일에 이어 이날도 정권협의를 갖고 사회당이 제시한 간접세율의 인상을 중심으로 하는 세제개혁등의 정권구상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가진 결과 대체적으로 합의했으나 세제개혁시기등에 대해 이견을 보여 24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의를 배경으로 하타 쓰토무 총리와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위원장은 이날 밤 당수회담을 갖고 제3기 연정구성 방안등을 논의했다. 한편 야당인 자민당은 이날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직후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했다.그러나 사회당이 연정에 복귀할 경우 내각불신임안의 가결은 사실상 어렵다.
  • 일 사회당 「신연정」 구상 제시/연립여당과 협상

    ◎“연장불안 책임”… 복귀 시사/자민,내각불신임 제출 확정 【도쿄 연합】 일본 연립 여당과 사회당의 새로운 연립 정권 수립을 위한 정권 협의가 본격화됐다. 연립 여당과 사회당은 22일 하오 각 당 서기장·대표 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당의 연정 복귀를 위한 정권 협의를 가졌다. 구보 와타루(구보선)사회당 서기장은 이날 정권 협의에서 『사회당은 하타 정권이 불안정해지게 된데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연립 정권 복귀에 강한 의욕을 나타낸뒤 사회당이 마련한 9개항의 신연립정권 구상을 여당측에 제시했다. 여당측과 사회당은 정권 구상중 논란의 여지가 많은 안보·외교 부문은 뒤로 미룬채 ▲중의원 선거구 분할 법안 ▲소비세율 인상 ▲정권 운영의 민주화 등은 정권협의에서 구체적인 조정 작업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하타 총리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일)사회당 위원장간의 당수 회담을 조속한 시일내에 실현시키기로 합의했다. 여당과 사회당은 23일 상오 제2차 정권 협의를 속개할 계획이다. 한편 자민당은 이날 국회내에서 임원회,임시 총무회를 잇달아 열고 하타 내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당론을 공식 결정하고 이의 제출 시기는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총재에 일임했다.
  • 일 사회당/자민과 「선거내각」 시사/하타정권 불신임뒤 구성

    ◎무라야마위원장/예산통과후 자진사퇴 거부때 【도쿄 연합】 일본정국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은 20일 하타 쓰토무(우전자)내각이 예산안 통과후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하고 자민당과 선거관리내각을 구성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무라야마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에서 있은 전의원간담회에서 내각불신임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하타내각이 중의원을 해산하지 않고 내각이 사퇴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내각불신임에 동의한 세력들의 잠정정권수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무라야마위원장은 하타내각이 스스로 총사퇴하지 않으면 사회당이 앞장서서 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자민당도 이미 불신임안 제출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뿐아니라 사키가케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충분히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불신임안이 통과되면 자민당과 사키가케 등이 향후 선거관리만을 위한 잠정내각을 구성하는 데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립여당은 사회당이 연정에 복귀하도록 촉구하고 있는데 사회당이 자민당과 선거관리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 북,핵무기 보유한듯/최근 방북 전 일방위청장관 밝혀

    【도쿄 연합】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귀국한 일본 자민당의 야마자키 타쿠(산기) 전방위청 장관과 다니 요이치 일·북한 우호 의원연맹 회장 대리는 21일 『일련의 회담상 흐름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니 회장 대리는 이날 일본 기자클럽에서 방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의 북한 핵보유 부정 발언에 대해 『당치도 않은 소리다.왜 그같은 발언을 했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야마자키 전 장관은 북한 노동당 김용순비서와 회담을 가졌을때 그는 『북한 노동당과 일본 자민당 및 사회당의 합의를 기초로 일·북한 국교 정상화 교섭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히고 『일본 정부가 핵문제 등과 관련해 북한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아 줄 것을 은연중 강조했다』고 말했다.
  • 일연정 재편 “변수 많다”/하타정권 어떻게 되나

    ◎소수여당 사회­자민당 모두에 “손짓”/야선 내각불신임안… 국회해산 조짐도 일본정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북한핵문제가 대화로 방향을 바꾸고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의 최대과제인 예산안 국회통과가 가까워지며 예산안 통과후 일본정국의 전개방향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의 정치일정은 21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전총리의 국회소환,23일 예산안통과 등이 예정된 가운데 연립여당과 사회당 등의 정권협의와 내각불신임안 제출을 위한 자민당내의 막바지 조정등 29일의 폐회를 앞두고 긴박한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일본정국의 최대초점은 ▲하타 소수연립정권에의 사회당 복귀여부 ▲야당의 불신임안제출및 통과에 따른 내각총사퇴 또는 국회해산·총선 ▲신생당과 자민당 등의 보·보연립정권 ▲자민당과 사회당의 연립정권 등. 하타총리는 정권유지를 위해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최우선하고 있다.하타총리는 북한의 핵문제,안보등 민감한 이슈와 관련,사회당의 연정복귀의 길을 열어놓기 위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며 사회당의 복귀를 요청해왔다. 연립정권내에는 그러나 자민당 일부세력과의 보·보연립 이른바 대보수연립정권 구상이란 또다른 움직임이 있다.일본정계의 최대실력자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대표간사가 추진하는 이 구상은 북한문제등 외교·안보 및 세제개혁등에서 정책이 비슷한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외상 등과 연계를 모색한다는 것.와타나베도 신생당등과의 연정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자민당 보수세력의 원로 나카소네 야스히로(중회근강홍)전총리도 보수연합에 관심을 보여 최근 오자와와 비밀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립정권의 이러한 「이중전략」과 마찬가지로 일본정국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사회당내에도 양면전략의 흐름이 있다.구보 와타루(구보선)사회당서기장은 19일 하타정권이 총사퇴하지 않더라도 연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연정복귀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반면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은 국회해산·총선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좌파를 대표하는 무라야마위원장과 중간·우파를 대표하는 구보서기장간의 의견대립은 아직 결정적으로 표면화되지 않고 있으나 자민당이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할 경우 어떤 방향으로든 결단을 내려야하며 그 과정에서 내분과 분열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내각불신임안제출은 자민당의 고노 요헤이(하로양평)총재가 예산안이 통과되면 제출하겠다고 강조해왔다.그러나 자민당내에는 신중한 세력도 적지않으며 제출하더라도 통과된다는 보장은 없다.일본정치는 이같이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알 수 없는 폭풍전야와 같은 안개정국이다.
  • “흑연원자로 경수로 전환 가능땐/모든 핵관련시설 폐기”

    ◎북 김용순 노동당비서 【도쿄 연합】 북한의 김용순노동당 비서는 북한을 방문한 자민당의원단(단장 야마사키의원)에게 현재 흑연로가 경수로로 전환될수 있는 시점에서 방사화학연구소를 비롯한 모든 핵시설을 폐기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일 교도(공동)통신이 18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야마사키 의원은 이날 북한방문을 마치고 귀로에 북경에 들러 기자회견을 갖고 김용순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하면서 북한은 미국과 고위급회담을 통한 일괄타결후 미국으로부터 경수로 기술지원을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은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특별사찰을 요구한 2개 미신고 시설은 군사시설이므로 사찰을 받을수 없다는 종래의 입장을 되풀이 강조했다.
  • 일내각 불신임안/자민당,내주 상정

    【도쿄 연합】 고노 요헤이총재 등 일본 자민당집행부는 오는 23일께 금년도 예산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4일중에라도 하타내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반면 연립여당은 소수여당 정권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자민당의 불신임 제출안 처리를 막아 계속 집권을 도모할 목적으로 오는 23일께 사회당과 당수회담을 갖고 새로운 연립정권 구상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 기존 핵시설 폐쇄/타협안 포함 시사/김용순 노동당서기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의 김용순노동당서기는 16일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제3차 미·북한 고위급회담이 재개되면 북한은 일괄타협안을 제시할 용의가 있으며 그것에 의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을 방문중인 자민당의 야마자키 타쿠 부간사장 등의 연락에 의하면 김서기는 일본방문단과의 4시간에 걸친 회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타협안의 내용에는 흑연형감속로를 경수로로 바꾸고 종래의 시설를 모두 폐쇄하는 방안도 들어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 북한핵 제재대책/일연정 초안마련

    【도쿄 연합】 북한핵 대응방안을 놓고 일본의 여야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연립여당은 사회당과 자민당등 야권과 정책협의를 위한 북한핵 대책 초안을 16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소식통에 따르면 이 초안은 ▲유엔과 국제사회 전체의 제재조치를 포함한 결정에 일본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국내조치를 정비하며 ▲한국 및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내 법적조치를 포함한 위기관리체제를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안전보장기본법」 제정을 검토한다는 것 등이 주요 골자다.
  • 오자와,자민과 연대 시사/일부와 새연정 구성… 정책협력강화

    【도쿄 연합】 하타 쓰토무 연정의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는 13일 정권의 안정기반을 위해 자민당 일부세력과의 새로운 연정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타내각 발족직전 연정을 이탈한 사회당과 가장 먼저 정책협의를 벌여야 하나 합의가 이루어질지 알수 없다고 말해 사회당의 연정 복귀는 비관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그러나 『자민당의원들과도 폭넓게 정책적인 측면에서 협조하는 것이 좋다』고 역설함으로써 자민당 일부세력과 연정재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민당에는 외교및 내정 전반을 두고 의견이 정반대인 사람들이 혼재해 자민당 전체와는 제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내주 예산이 통과될지 모르기 때문에 정국도 급박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다음주중에는 연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야당 일부와 정책협의를 서두를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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