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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7억 6000만원 상당 훔친 혐의 구속”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7억 6000만원 상당 훔친 혐의 구속”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7억 6000만원 상당 훔친 혐의 구속” 대도 조세형 과거 ‘대도(大盜)’로 불렸던 전문털이범 조세형(77)이 귀금속 도난 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한 재력가의 집에서 “도둑이 든 것 같다”는 112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외출 뒤 집에 와 보니 베란다 문을 통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방안 서랍에 보관하던 귀금속이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라진 귀금속은 다이아몬드 등 반지 8개와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 11개 등 총 시가 7억 6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하기 위해 장물아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장물을 취급하는 곳을 수소문하며 수사력을 집중, 한남동에서 사라진 다이아몬드와 시계의 흔적을 찾았다. 이 장물은 이미 4명의 손을 거친 상태였고, 가장 처음 장물을 팔아넘긴 사람을 잡고 보니 바로 조씨였다. 조씨는 다이아와 시계 등 장물 5점을 다른 장물아비에게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장물을 취득하고 팔아넘긴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귀금속을 직접 훔쳤다고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유력인사의 집 담을 넘나들며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 ‘대도’, ‘의적’으로까지 불렸다. 1982년 붙잡혀 15년간 수감됐다가 출소한 그는 이후 종교인으로 변신해 새 삶을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선교활동을 하다 만난 여성과 결혼하고 경비업체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씨는 2001년 선교차 들른 일본 도쿄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금은방 주인과 가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구속됐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조씨는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고급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했다. 출소 5개월 만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절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직접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무슨 일이 있었나?”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무슨 일이 있었나?”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무슨 일이 있었나?” 대도 조세형 과거 ‘대도(大盜)’로 불렸던 전문털이범 조세형(77)이 귀금속 도난 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한 재력가의 집에서 “도둑이 든 것 같다”는 112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외출 뒤 집에 와 보니 베란다 문을 통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방안 서랍에 보관하던 귀금속이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라진 귀금속은 다이아몬드 등 반지 8개와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 11개 등 총 시가 7억 6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하기 위해 장물아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장물을 취급하는 곳을 수소문하며 수사력을 집중, 한남동에서 사라진 다이아몬드와 시계의 흔적을 찾았다. 이 장물은 이미 4명의 손을 거친 상태였고, 가장 처음 장물을 팔아넘긴 사람을 잡고 보니 바로 조씨였다. 조씨는 다이아와 시계 등 장물 5점을 다른 장물아비에게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장물을 취득하고 팔아넘긴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귀금속을 직접 훔쳤다고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유력인사의 집 담을 넘나들며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 ‘대도’, ‘의적’으로까지 불렸다. 1982년 붙잡혀 15년간 수감됐다가 출소한 그는 이후 종교인으로 변신해 새 삶을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선교활동을 하다 만난 여성과 결혼하고 경비업체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씨는 2001년 선교차 들른 일본 도쿄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금은방 주인과 가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구속됐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조씨는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고급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했다. 출소 5개월 만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절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직접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다이아몬드 반지·롤렉스·까르띠에 등 훔친 혐의”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다이아몬드 반지·롤렉스·까르띠에 등 훔친 혐의”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다이아몬드 반지·롤렉스·까르띠에 등 훔친 혐의” 대도 조세형 과거 ‘대도(大盜)’로 불렸던 전문털이범 조세형(77)이 귀금속 도난 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한 재력가의 집에서 “도둑이 든 것 같다”는 112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외출 뒤 집에 와 보니 베란다 문을 통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방안 서랍에 보관하던 귀금속이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라진 귀금속은 다이아몬드 등 반지 8개와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 11개 등 총 시가 7억 6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하기 위해 장물아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장물을 취급하는 곳을 수소문하며 수사력을 집중, 한남동에서 사라진 다이아몬드와 시계의 흔적을 찾았다. 이 장물은 이미 4명의 손을 거친 상태였고, 가장 처음 장물을 팔아넘긴 사람을 잡고 보니 바로 조씨였다. 조씨는 다이아와 시계 등 장물 5점을 다른 장물아비에게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장물을 취득하고 팔아넘긴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귀금속을 직접 훔쳤다고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유력인사의 집 담을 넘나들며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 ‘대도’, ‘의적’으로까지 불렸다. 1982년 붙잡혀 15년간 수감됐다가 출소한 그는 이후 종교인으로 변신해 새 삶을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선교활동을 하다 만난 여성과 결혼하고 경비업체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씨는 2001년 선교차 들른 일본 도쿄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금은방 주인과 가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구속됐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조씨는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고급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했다. 출소 5개월 만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절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직접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도대체 왜?”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도대체 왜?”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도대체 왜?” 대도 조세형 과거 ‘대도(大盜)’로 불렸던 전문털이범 조세형(77)이 귀금속 도난 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한 재력가의 집에서 “도둑이 든 것 같다”는 112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외출 뒤 집에 와 보니 베란다 문을 통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방안 서랍에 보관하던 귀금속이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라진 귀금속은 다이아몬드 등 반지 8개와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 11개 등 총 시가 7억 6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하기 위해 장물아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장물을 취급하는 곳을 수소문하며 수사력을 집중, 한남동에서 사라진 다이아몬드와 시계의 흔적을 찾았다. 이 장물은 이미 4명의 손을 거친 상태였고, 가장 처음 장물을 팔아넘긴 사람을 잡고 보니 바로 조씨였다. 조씨는 다이아와 시계 등 장물 5점을 다른 장물아비에게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장물을 취득하고 팔아넘긴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귀금속을 직접 훔쳤다고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유력인사의 집 담을 넘나들며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 ‘대도’, ‘의적’으로까지 불렸다. 1982년 붙잡혀 15년간 수감됐다가 출소한 그는 이후 종교인으로 변신해 새 삶을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선교활동을 하다 만난 여성과 결혼하고 경비업체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씨는 2001년 선교차 들른 일본 도쿄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금은방 주인과 가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구속됐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조씨는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고급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했다. 출소 5개월 만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절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직접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강제동원 기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되나

    ‘日 강제동원 기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되나

    일제강점기에 강제 동원돼 피해를 당한 내용을 기록한 자료들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 조사와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2004년 이후 활동하며 수집, 작성해 온 강제 동원 관련 피해 기록물 33만 6797건이 지난달 마감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공모에 접수됐다. 관련 기록물은 강제 동원 희생자의 기록은 물론 일제의 식민지와 점령지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기록물은 피해 조사서 22만 7141건, 지원금 지급 심사서 10만 5431건, 구술 자료 2525건, 사진 자료 1226건 등이다. 문화재위원회는 다음달 말까지 일제 강제 동원 피해 기록, 4·19혁명 관련 기록물 등 12건 중 심사를 통해 유네스코에 최종 등재 신청할 후보 2개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31일까지 유네스코에 제출되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등재심사소위원회의 사전 심사와 IAC의 최종 심사를 거쳐 2017년 6~7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승인으로 등재가 결정된다. 정부 관계자는 “심사의 공정성 및 형평성을 위해 12건이 접수됐다는 사실 외에 특정 기록물의 접수 여부, 향후 전망 등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내 심사의 형평성을 기하고, 등재 신청이 결정되기 전부터 일본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는 등 외교적 파장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지난 7월 하시마섬(군함도) 탄광 등 강제 동원돼 노역한 일제 산업시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한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강점하 사할린 강제 동원 억류 희생자 한국유족회’ 등에서는 1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고 조만간 종교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에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운동본부’를 꾸려 토론회 및 서명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일제 강제 동원 피해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 5·18민주화운동 기록물(2011년)과 새마을운동 기록물(2013년)에 이어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세 번째 등재 사례가 된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심학봉 징계안, 여성 호텔로 불러..’성폭행 혐의’ 최고수위징계 제명? 여야 입장차

    심학봉 징계안, 여성 호텔로 불러..’성폭행 혐의’ 최고수위징계 제명? 여야 입장차

    심학봉 징계안, 결론 못 내려..새누리 “충분한 심의 필요” VS 새정치 “제명해야” ‘심학봉 징계안’ 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의 징계안이 여야간 입장차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의 징계안을 논의했다. 소위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심학봉 의원의 소명을 직접 듣는 등 충분한 심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심학봉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을 해야 한다고 맞서 결국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1시간 만에 종결됐다. 소위원회에서 이날 결론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전체 윤리위 차원에서의 심학봉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사실상 국정감사가 끝나는 10월 초순 이후에야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윤리위 징계심사소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이날 심학봉 징계안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명이라는 중한 징계를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절차가 충분히 완성될 필요가 있다. 한번만에 회의해서 (결정)하는 건 충분한 심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본인이 나와서 소명하는 기회를 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위 위원인 새정치연합 은수미 의원은 “(회의에서) 새누리당에서는 ‘제명도 과한 게 아니냐’며 직접 소명할 기회를 줘야 하고 5주 만에 처리되는 건 빠르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소명을 이유로 징계를 미루는 것은 시간을 벌어서 심학봉 의원을 감싸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은 7일 유송화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심학봉 의원을 감싸는 시간벌기 행태를 중지하고 징계와 관련한 입장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부대변인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오늘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의원 징계안 의결을 논의했다”면서 “징계심사소위원회에서는 자문위의 ‘제명’ 의견도 무시한 채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소명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나와 징계가 무산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명을 이유로 징계를 미루는 것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을 감싸고도는 시간벌기”라면서 “성폭행사건을 별도로 하더라도 국회가 열리고 있는 시간에 이틀간이나 호텔로 여성을 불러들인 파렴치한 행동을 한 심학봉 의원은 윤리적 문제 만으로라도 제명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상家 둘째 딸 임상민 상무 연말 금융계 회사원과 결혼

    대상家 둘째 딸 임상민 상무 연말 금융계 회사원과 결혼

    임창욱(66)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딸인 임상민(35) 대상 상무가 5살 연하의 금융계 회사원과 화촉을 밝힌다. 대상그룹은 “임 상무가 국균(63)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의 장남 국유진(30)씨와 오는 12월 28일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다”고 1일 밝혔다. 국씨는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금융 전문가다. 현재 사모펀드회사인 블랙스톤 미국 뉴욕 본사에서 일한다. 임 상무는 이화여대 사학과,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런던 비즈니스스쿨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그는 2009년 대상에 입사해 현재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국씨는 부모님과 당사자의 뜻에 따라 결혼 후에도 지금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뉴욕에 차린다. 임 상무도 혼인 직후 대상의 미국법인인 대상아메리카로 자리를 옮긴다. 재계는 임 상무가 대상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지분 36.71%를 가진 최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임 상무의 언니 임세령(38) 상무는 한때 삼성가의 일원이 되면서 임 상무보다 적은 20.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 임 명예회장의 지분은 3.32%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회 윤리자문위, 성폭행 혐의 심학봉 만장일치 제명 결정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8일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손태규 자문위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심 의원은 국회법과 국회 윤리강령,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이 규정한 품위 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고, 국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서 20일과 이날 자문위에 제출된 심 의원의 소명서 2건을 검토하고 심 의원 비서진으로부터 소명을 들었지만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국회 윤리특위는 산하 징계심사소위에서 자문위 의견을 검토한 뒤 전체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해 국회 본회의로 넘기게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세계 저명한 인명사전 2군데나 올라 있다는 우석대교수는?

    세계 저명한 인명사전 2군데나 올라 있다는 우석대교수는?

    우석대학교는 25일 전기전자공학과 정동규 교수가 두 곳의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생하는 ‘2015년판 국제인명사전’과 21세기의 우수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동시에 등재됐다. 또 올해 초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 등재돼 세계 3대 인명사전 두 곳에 이름을 올렸다. 정 교수는 애플리케이션 설계 및 개발과 관련해 학계로부터 다수의 우수 논문상을 받았고, ‘방향 조절 및 확장이 가능한 태양광 집광 장치’에 특허권을 보유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그는 지난해까지 한국정보기술학회 부회장 겸 학술사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개발공사 설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 후 등이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위원회 9대 위원장 송진현 변호사

    경찰위원회 9대 위원장 송진현 변호사

    송진현(63) 법무법인 로고스 고문변호사가 경찰위원회 제9대 위원장으로 뽑혔다. 연임 없이 임기 3년이다. 경찰위원회는 송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된 데 이어 위원들 간 투표를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위원회는 이날 신임 위원을 포함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장을 뽑는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송 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1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동부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뒷돈·청탁·폭행… 19대, 최악 ‘추한 국회’

    뒷돈·청탁·폭행… 19대, 최악 ‘추한 국회’

    임기 마감을 9개월여 앞둔 19대 국회가 뒷돈과 입법 로비, 취업 청탁, 폭행 등 사법부 수사로 얼룩지며 역대 최악의 ‘어글리(추한)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운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특혜성 청탁 등 이권 개입은 물론 자질·윤리 의식이 의심되는 폭행 사건에까지 휘말리면서 여야의 혁신 움직임도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현재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의원직 상실을 포함해 19대 국회 들어 총 29명이 의원 배지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퇴직한 의원 10명, 사망 1명을 제외하면 선거법 위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형으로 직을 상실한 의원은 총 18명이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한 의원 외에 이재균·김근태·김형태·김영주·이재영·현영희·신장용·배기운·성완종·안덕수 의원 등 10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었다. 통합진보당 해산과 함께 이석기·김재연·이상규·김미희·오병윤 등 5명의 의원직도 날아갔다. 노회찬 전 의원은 삼성 엑스파일 사건 관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김선동 전 의원은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총·포·도검류·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로 의원 배지를 뗐다. 현재 재판이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의원도 18명이나 되기 때문에 19대 국회는 역대 의원직 상실자가 가장 많았던 18대 국회(32명·당선무효형은 15명)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명 중 11명은 새정치연합, 5명은 새누리당 소속이다. 2명은 무소속이지만 혐의가 드러나며 논란이 일자 각각 탈당했다. 성완종 리스트로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경우 새누리당 당원권은 정지됐지만 당적은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재판 중이다. 새누리당 김태원·새정치연합 윤후덕 의원은 각각 자녀의 특혜성 취업 의혹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은 검찰이 재조사에 나섰다. 김현 새정치연합 의원은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 혐의와 대리기사 폭행 혐의의 별건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국회 차원의 자체 징계는 여태껏 솜방망이 수준이다. 19대 국회 들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안이 회부된 의원은 38명이나 되지만 지금껏 1건의 징계안도 의결되지 않았다. 여론 비판이 거세지자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심학봉 의원에 대한 징계안에 찬성해 다음주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윤리특위에 전달하기로 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국회의원들의 직업윤리 부재, 여야의 기준 없는 공천이 수준 미달의 국회를 빚어낸 것”이라면서 “윤리특위 가동 등 사후 징계가 아니라 사전에 수준 있는 의원 후보를 걸러 내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단독] 日, 시베리아 포로 귀환 자료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임박

    조선인 강제노역의 한이 서린 일본 근대산업시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2차 세계대전 당시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군 포로의 귀환 자료가 조만간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당수의 조선인이 일본군 포로로 억류돼 시베리아에서 희생됐지만 정부는 확보한 자료조차 제대로 분석하지 않아 우리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산하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위원회(IAC)는 오는 10월 4~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제12차 IAC를 열어 일본군 시베리아 포로의 귀환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본격 심사에 착수한다. 시베리아 포로란 일본의 2차 대전 패전 이후 소련에 의해 무장해제된 채 시베리아 등에 격리 이송돼 강제노역을 당했던 46만여명의 일본군 포로를 말하는 것으로 이들은 1947~56년에 일본으로 돌아왔다. 일본이 조사한 사망자 명부에는 이들 중 4만 60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일본군 포로의 시베리아 억류 체험기와 귀환 승선자 명부 등 약 570점에 대해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려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심사와 권고를 거쳐 정부 간 위원회인 세계유산위원회(WHC)의 표결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세계기록유산의 경우 IAC의 검토를 거쳐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승인만으로 등재가 이뤄지기 때문에 강제 징용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반영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옛 소련 내무성 포로억류자문제총국(GUPVI)을 통해 1945년 당시 조선 출신 일본군 억류자가 1만 206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 중 시베리아 각 지역에 설치된 포로수용소에 수감됐던 3000여명의 억류자 명부를 확보했지만 사망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정부 관계자는 “조선인 피해자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일본이 러시아와 유해 봉환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우리도 러시아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협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박춘희 송파구청장 ‘송파 책박물관’ 건립자문위원에게 위촉장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송파 책박물관’ 건립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송파구는 지난해 9월 책박물관 건립추진계획을 수립, 최근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 [독자의 소리] 위기의 그리스, 고통 나눠 재도약하자/한종엽 전 아테네 한인회장·평통 자문위원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는 반드시 일어나 제2의 아크로폴리스를 세울 것이다. 세계사가 시작된 이후 그리스는 더이상 그리스의 것이 아니라 세계가 지켜 내야 할 인류 문화와 문명의 원점이자 보고다. 나는 그리스와 38년 가까이 더불어 살아온 한국인이다. 이방인이자 그리스의 한 국민이다. 아름다운 그리스가 감당하기 힘든 슬픈 위기에 빠져 전 세계 뉴스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데 대해 마치 경제 전쟁 포로의 심정과 같은 느낌을 갖는 것은 비단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지난 8년간 그리스 국민은 강박관념과 피해 의식에 사로잡혔다. 개혁 법안이 압도적인 표로 국회에서 통과돼 지금은 트로이카(IMF, 유럽중앙은행, 유럽연합집행위원회)와 3차 협상을 끝냈다. 이제 그리스에는 진정한 신뢰의 시작이 필요하다. 그동안 속고 또 속이는 포퓰리즘의 외상 복지 환각에 취하고, 못하면 바보 취급 받을 정도로 만연한 탈세에 젖고, 정경유착의 뫼비우스 띠에 매달려 있었던 것이 그리스의 현실이다. 그리스가 나아갈 좌표는 명확하다. 세계가 바라는 모범 국가로 부활해야 하는 고행뿐이다. 그리스 국민과 정부가 기꺼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 이것은 새 역사를 쓰는 한 시대의 성장통이며 사명일 것이다. 반성하고 힘내라. 그리스, 다시 시작하자. 그리스에 다시 믿음의 기회를! 한종엽 전 아테네 한인회장, 평통 자문위원
  • “달걀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없다”

    “달걀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없다”

    콜레스테롤이 걱정되어 계란 섭취를 꺼리는 사람들은 이 연구결과를 볼 필요가 있겠다. 호주 시드니대학 보든연구소 연구진은 "많은 계란을 먹어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의 닉 풀러 박사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도 3개월간 매주 6일씩 하루에 계란 2개를 먹게 했으나 콜레스테롤 수치는 그대로였다. 풀러 박사는 계란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계 질환에 부작용을 초래하고 2형(성인) 당뇨 환자에게는 자칫 죽음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으나 이번 연구에 따르면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연구팀은 140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눠 한쪽에는 매주 6일동안 하루에 계란 2개씩을, 다른 한쪽에는 매주 계란 2개 미만을 먹도록 했다. 또 모든 실험 참가자에게는 버터 같은 소위 '나쁜' 포화지방 대신 열대과일 아보카도 같은 '좋은' 불포화지방으로 대신하도록 했다. 3개월 후 두 집단 모두 체중이 그대로 유지됐으며 콜레스테롤처럼 심혈관계 위험 인자들에도 차이가 없었다. 또 계란을 많이 먹은 집단에는 아침 식사 후 포만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풀러 박사는 하지만 추가 연구를 통해 이번 결과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는 식이성 콜레스테롤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 뚜렷한 연관이 없다면서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 섭취에 대한 유해성 경고를 삭제하는 내용의 새 식사 지침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JCN)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옥외 LED 조명 호환·안전성 좋아진다

    서울시가 가로등·보안등·터널등 등 시내 옥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대해 표준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수십개의 제조사마다 각기 다른 부품을 사용,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큰 비용이 낭비됐다. 서울시는 그간 제조업체별로 각기 달랐던 옥외 LED 조명의 부품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옥외 LED 조명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즉 제조사마다 달랐던 휴대전화 충전 단자를 통일한 것과 같은 것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 LED 조명 표준화 자문위원회를 구성, 주요 부품과 성능 규격화를 검토하는 등 표준안을 마련했다. 모듈은 크기가 규격화됐고, 용량은 15W와 25W로 정했다. 아울러 모듈과 컨버터를 잇는 커넥터는 모양을 규격화하고 방수 등급을 부여해 호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그동안 LED 조명 제조업체마다 모듈·컨버터 등 주요 부품이 달라 유지관리에 시간과 큰 비용이 들었다. 특히 LED 조명은 한국산업표준(KS) 및 고효율인증 기준을 통해 성능·안전 항목만 평가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부품의 치수와 크기 등은 제조사가 설계하게 돼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강필영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LED 조명 표준안에 따라 유지보수와 사후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뿐 아니라 다른 광역자치단체도 표준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美 노병들 “통일되면 그 땅에 꼭 다시…”

    美 노병들 “통일되면 그 땅에 꼭 다시…”

    “통일이 되면 장진호에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한국전쟁 정전 62주년인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시 해병대박물관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삽을 들고 모였다. 미 전쟁사에 ‘불멸의 동투(冬鬪)’로 기록된 장진호 전투(1950년 11월 26일~12월 11일)를 기리는 기념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열린 것이다. 65년 전 처절했던 혹한의 사투에서 살아남은 노병들은 더 늦기 전에 장진호 전투 현장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존 그레이(90) 예비역 중령은 “엄지발가락이 동상에 걸리고 물이 부족해 길가의 눈을 먹었던 일, 고토리를 탈출해 흥남으로 향하던 고통스러웠던 행군의 기억이 지금도 뇌리에 생생하다”며 “그래도 다시 그 땅을 밟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브루스 우드워드(85) 장진호 기념비 추진위원장도 “빨리 통일이 돼 다시 그곳에 가보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기념비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뜬 참전용사들은 모두 ‘고토리의 별’을 장식한 배지를 달았다. ‘고토리의 별’은 장진호 전투가 정점으로 치닫던 1950년 11월 26일 밤 함경남도 장진군 고토리 지역에 뜬 밝은 별을 뜻한다. 이 별을 신호탄으로 미 해병1사단이 이중 삼중의 중공군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기리고자 ‘고토리의 별’ 장식을 만든 것이다. 내년 완공 목표인 기념비 꼭대기에도 같은 장식이 올려진다. 장진호 전투의 주역으로 꼽히는 스티븐 옴스테드(85) 예비역 중장은 “한국은 내 가족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옴스테드 중장은 이어 “이 기념비는 단순히 미국 해병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유엔의 이름으로 싸웠던 모든 동맹국의 병사들에게 바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도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동상 후유증이 남아있다는 리처드 케리(88) 예비역 중장은 “지난 3년간의 건립 추진 노력이 결실을 거둬 너무 기쁘다”며 “우리는 장진호 전투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두 7억원이 드는 소요되는 기념비 건립에 국가보훈처가 1억 5000만원을 건립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도 자문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15만 달러를 모아 전달했다. 한편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 현직 미 의원들인 찰스 랭글(민주), 존 코니어스(민주), 샘 존슨(공화) 하원의원 등은 이날 ‘휴전 상태인 한국전을 공식적으로 끝내고 참전용사들에 경의를 표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한국 인구당 의원 숫자는 적은 편…보수는 노동자 연봉의 무려 4.74배

    정치권에서 국회의원 정수 확대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적정 의원 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감정과 별개로 인구만 고려한다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숫자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 의원 1명이 대표하는 인구는 16만 7400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평균(9만 9469명)의 1.7배에 이른다. 27일 국회의장 직속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의 ‘OECD 34개국 선거제도와 의원 정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의원 1명이 담당하는 인구수는 미국(72만 6733명)과 일본(26만 5204명), 멕시코(23만 6790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9만 6264명)과 프랑스(11만 85명), 독일(13만 7299명) 등 유럽 선진국 대부분은 의원 1명이 담당하는 인구가 한국보다 훨씬 적었다. 상대적으로 의회 입법과정에 민의를 충실하게 반영할 여지가 있는 구조인 셈이다. 노동당이 최근 발표한 ‘의원 세비와 최저임금’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동자 평균연봉 대비 의원 보수(세비+수당)는 4.74배 수준으로 조사됐다. 일본(5.83배)보다 낮지만 OECD 주요국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았다. 스페인이 1.5배로 가장 낮고 영국(2.37배)과 프랑스(2.36배), 캐나다(2.8배), 미국(3.1배) 등은 3배 안팎 수준으로 조사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와우! 과학] 호킹·머스크·촘스키…이들은 왜 AI를 두려워할까?

    [와우! 과학] 호킹·머스크·촘스키…이들은 왜 AI를 두려워할까?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스페이스 X'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 회장,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언어학계의 혁신가 노암 촘스키까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가들이 한 장의 서한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 바로 '킬러 로봇'으로 알려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격형 자율 무기'(offensive autonomous weapons) 금지 서명에 동참한 것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생명의 미래 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FLI) 측은 전세계 1000명 이상의 유명 인사들이 서명한 서한(open letter)을 공개했다. 이 서한은 AI 무기 발전이 장차 인류에게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초한다.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스카이넷'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 FLI측은 "이 기술의 '탄도'는 분명하다. 자율형 공격 무기는 내일의 '칼라슈니코프'(AK시리즈로 유명한 소총의 대명사)가 될 것" 이라면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이같은 무기 개발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사실 할리우드 SF 영화에서 AI는 이제 단골 악당으로 등장하고 있다.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기계 혹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AI의 기반을 제공한 사람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1912~1954)으로 그는 ‘효율적인 계산가능성‘ 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튜링 기계’(Turing’s Machine)를 만들어냈다. AI라는 말이 공식화 된 것은 튜링이 세상을 등진 2년 후다. 지난 1956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존 매커시는 ‘AI’라는 용어를 공식화시켰다. 이후에도 AI는 소위 ‘강한 AI’와 ‘약한 AI’의 논란으로 이어졌다. 강한 AI는 컴퓨터가 인간의 능력을 모두 갖춘 것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슈퍼 AI’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인류를 멸망시키는 ‘스카이넷’과 어벤저스의 울트론이 그 예. 이에반해 인간처럼 지능이나 지성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능적인 능력을 보이는 것이 ‘약한 AI’로 대표적으로는 애플의 ‘시리’같은 존재다. 최근들어 컴퓨터와 뇌 과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AI 산업이 급속도로 커져 나가자 이에대한 경고가 유명인들 사이에서 수차례 터져 나왔다. 사실 이 서한에 서명한 호킹 박사와 머스크 회장은 FLI의 자문위원으로 이미 수차례 AI에 대한 경고를 한 바 있다. 호킹 박사는 지난해 연말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I가 인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발달해 인류의 종말을 부를 수도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한 바 있다. 현실판 ‘토니 스타크’인 머스크 회장 역시 “AI 기술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전돼 5년 혹은 최대 10년 안에 인류에게 중대한 위험을 줄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또한 워즈니악은 지난 3월 호주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 회장과 호킹 박사의 예언처럼 AI가 사람들에게 끔찍한 미래가 될 수도 있다” 면서 “인간이 신이 될지, AI의 애완동물이 될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광주시민 ‘2030년 도시계획’ 직접 설계

    앞으로 도시기본계획은 시민들이 직접 짠다. 광주시는 22일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의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와 ‘시민참여단’ ‘계획지원단’ 등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장현 광주시장의 공약으로, 시민들이 직접 미래의 도시 구조를 설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20년 후를 목표로 도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간 구조를 비롯한 토지 이용, 교통, 환경, 주택 등 관련 공간 계획을 조정, 조율하는 최상위 공간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이보다 하위 개념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 시민참여단은 시민 100명과 청소년 30명 등 모두 130명으로 구성된다.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성별,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로 무작위 전화 설문 방식으로 모집했다. 청소년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 추천을 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95개 주민자치센터에 현황판을 설치하고 ‘2030년에는 광주가 어떻게 변했으면 좋겠는가’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시민참여단 회의를 열고 ▲도시기본계획 이해와 2030년 광주의 미래 ▲광주의 이슈, 바람직한 미래 및 앞으로 광주가 해결해야 할 과제 ▲광주시의 종합적인 미래상(안)과 핵심 이슈의 우선순위 등을 논의한다. 이같이 도출된 과제는 자문위원회와 계획지원단의 검토를 거쳐 기본계획(안)으로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 주도로 수립했던 삶의 공간 배치 권한을 시민이 직접 짜고 설계하도록 권리를 되돌려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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