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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경찰 발전방향모색”... 부산시 자치경찰 워크숍

     지난 7월 출범한 부산 자치경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부산형 자치경찰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자치경찰 원년, 성과와 전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 민관협력기관 및 단체, 자치경찰 소통단, 자문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자치경찰 동행대상 및 자치경찰사무 우수사례 시상, 자치경찰위원회의 ‘자치경찰 원년, 성찰과 전망’ 발표, 부산경찰청 자치경찰사무 3개 부서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 브리핑, 자치경찰 동행대상 수상기관인 해운대구와 해운대경찰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성과는 납품도매업 차량 주정차 시간 연장, 강서구 가락대로 가변차로 임시 폐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단속, 이륜차 소음단속 방안 등이다.  자치경찰 위원회는 치안행정과 자치행정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자치경찰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각종 제도 정비를 시작으로 소통단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스토킹 솔루션협의회 운영, 가정폭력 없는 부산 만들기 위한 행복한가(家) 희망드림프로젝트 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부산형 시책 등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자치경찰공무원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장비를 대폭 보강해 일선 현장에서 수고하는 경찰관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앞장섰다. 정용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 자치경찰이 하루빨리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빗썸 간 금융위 사무관… 가상자산업계, 금융당국 출신 ‘러브콜’

    금융위원회 현직 사무관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으로 이직하기 위해 사직서를 냈다. 가상자산 시장이 커진 데다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금융당국 출신 인사 영입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 소속 A사무관은 빗썸으로 이직하고자 사표를 제출했다. 해당 사무관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사표가 수리되면 바로 빗썸으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경제적 이유로 대기업 등으로 이직한 사례는 있었지만, 금융위 소속 공무원이 가상자산 업계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금융감독원 핀테크 현장자문단 소속 부국장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로 자리를 옮겼고, 코인 발행사인 피카프로젝트는 금감원 자본시장국장 출신 인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여기에 금융위 출신이 가상자산 업계로 가게 되면서 금융당국의 인력 유출이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는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지난달 거래량이 390조원에 달할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다. 지난 9월 특정금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업계를 전반적으로 관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 출신 공무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금융산업인 터라 금융당국 출신 공무원을 영입하면 법적 자문, 금융당국의 규제 움직임 등에 대응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업계 외에도 토스 등 핀테크에서도 관련 인력 수요가 상당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업권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 금융당국 출신 인사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마지막 변이 아니다… 팬데믹, 끝 아닌 시작”

    “마지막 변이 아니다… 팬데믹, 끝 아닌 시작”

    오미크론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킬 마지막 변이가 아닐 수 있고, 팬데믹은 끝보다 시작에 가깝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방역수칙 등을 따르는 것이 팬데믹의 빠른 종식을 위한 해법이라고 조언한다. ●英 원로 “미접종자 중심 변종 출현” 우려 5일(현지시간) 영국 과학계 원로 인사인 제러미 패러 웰컴트러스트 이사는 “오미크론의 출현은 팬데믹의 끝보다 시작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지난달 정부 팬데믹 자문단을 떠난 패러 이사는 지금의 코로나19 백신이 중증화를 막아 줄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바이러스가 전 세계 백신 미접종 인구를 중심으로 계속 퍼질수록 백신과 치료제를 무력화할 수 있는 변종 출현 가능성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패러 이사는 팬데믹 장기화의 원인 중 하나로 각국 정부의 리더십 부족을 꼬집었다. 그는 “정부가 백신과 검사, 치료 등에 대한 불평등한 접근을 진정으로 해결하길 꺼리면서 팬데믹을 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검사 늘리기, 사회적 거리두기, 확진 시 격리, 백신 접종 등 현 상황에서 취해야 할 조치는 변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美 전문가 “실내 마스크, 오미크론에 효과” 미국의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NBC에 출연해, 6개월마다 새로운 지배적 변이가 출연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을 받고 “오미크론이 많은 관심과 우려를 받는 마지막 변이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비베크 머시 미 의무총감은 폭스뉴스에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조치는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미국은 새 백신 승인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ABC에 출연, 오미크론 특화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더 빨리 승인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식품의약국(FDA)이 이미 해당 백신의 승인 간소화를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과 관련, 제약사가 대규모 장기 임상시험 대신 수백명 정도를 대상으로 면역반응만 연구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코로나 백신, 앞으로 10년간 맞아야 할 수도” 암울한 전망(종합)

    “코로나 백신, 앞으로 10년간 맞아야 할 수도” 암울한 전망(종합)

    영국 정부 자문단 “코로나, 최소 5년 갈 것” 코로나19가 향후 최소 5년간 위협적인 상태로 지속되고 진단검사·백신 접종 등이 앞으로 10년 동안 필요할 수도 있다는 영국 정부 자문단의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가디언·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 자문단은 지난 3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예측 가능한 엔데믹(주기적 유행병) 상태로 정착하는 데는 향후 최소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과학적 모델링 결과를 제시하는 SPI-M 자문단이 오미크론 변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 작성한 것으로, 오미크론 변수는 고려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충분한 백신 주도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문단은 “코로나19의 적극적 관리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향후 5~10년간 백신이나 부스터샷 등의 개입 조치가 얼마나 필요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요건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교롭게 ‘미지의 요건’에 해당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최근 출현하면서 팬데믹 극복의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더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 정부가 지난 2일 오미크론 변이 대응 차원에서 진행한 긴급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데이터는 제한적이지만 “높은 전파력을 지니고 백신 효과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지었다.이와 별개로 영국 과학계의 원로 인사인 제러미 패러 웰컴트러스트 이사는 오미크론의 출현은 “팬데믹의 끝보다 시작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팬데믹 극복을 위해 이뤄온 그간의 진전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절반 이상은 백신을 2회 이상 맞은 경우였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까지 나온 오미크론 변이 22건 중 12건은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고 밝혔다. 영국은 오미크론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조처를 내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영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은 비행기 출발 전 최장 48시간 사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영국 정부는 현재 상황에서 부스터샷을 최선책으로 보고 적극 독려하고 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백신을 맞을 것을 촉구했다. 지난 4일 기준 영국에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는 약 4650만명(12세 이상 인구의 80.9%),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인구는 약 2000만명(12세 이상 인구의 35.2%)이다.“영국 코로나 입원환자 8명 중 1명 심장 손상” 한편 영국에서는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 8명 중 1명이 심근염과 같은 심장 손상 증상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콜린 베리 심장·영상학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에서 회복된 환자 중 161명을 무작위로 뽑아 이들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의 90%는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약 20%는 중증 치료 또는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였다. 연구팀은 이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뒤 1~2개월이 지나자 이들의 심장과 폐, 신장 등을 정밀 검사했고, 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장도 공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베리 교수는 이 보고서가 아직 정식으로 발간되지 않았고,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검사 결과 8명 중 1명에게서 심장염 증상이 발견됐으며 이는 높은 발병률”이라고 텔레그래프에 밝혔다. 영국 심장 재단의 임상 연구원 베티 라만 교수의 연구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그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입원 치료를 받고 회복된 500명 환자의 뇌와 심장, 간, 신장 등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촬영했다. 그 결과 58명 환자가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그는 “코로나를 가볍게 앓은 사람은 손상이 거의 없으나 중증 환자 10~15%는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를 얼마만큼 오래 앓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에 감염되고 오랜 시간 앓게 되면 환자의 가슴에 코로나 바이러스 입자가 깊이 남아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명칭 뭐가 좋을까요”

    부산, 울산, 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오는 20일까지 부울경 메가시티 명칭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시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 명칭을 공모했으며, 180개가 접수됐다. 합동추진단은 내부 심사와 자문단 심사를 거쳐 인지도, 상징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후보를 10개로 추렸다. 동남권광역행정청, 부울경광역청, 부울경광역특별시, 부울경메가시티, 부울경연합특별시, 부울경자치연합, 부울경통합별시, 부울경특별연합, 부울경특별자치시, 부울경특별통합시 등이다. 합동추진단은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6개를 득표순으로 뽑아 최종 명칭 선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조사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설문 참여자 10명에게 상품권을 준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선호도 설문조사를 토대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립 취지에 맞고 부울경 시도민과 행정기관이 이해하기 쉬운 명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단독] 이번엔 부산저축銀 의혹… 檢, 윤석열·박영수·브로커 ‘커넥션’ 캔다

    [단독] 이번엔 부산저축銀 의혹… 檢, 윤석열·박영수·브로커 ‘커넥션’ 캔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축소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대출을 알선한 브로커 조모(47)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관계에서 부적절한 커넥션이 있었는지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전날 ‘대장동 4인방’을 기소하면서 부산저축은행 의혹 쪽으로도 수사력을 쏟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상황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대장동 사업 초기 민영 개발을 추진한 시행사 ‘씨세븐´의 전 대표 이모(52)씨를 불러 진행한 참고인 조사에서도 주로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당시 조씨에 관한 수사팀의 수사 내용과 조씨의 진술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사건 관련자들이 당시 조씨의 변호인이 윤 후보와 친분이 있던 박 전 특검이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도 확인 중이다. 조씨는 대장동 사업 초기 이씨에게 대출을 알선해 주고 10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대검 중수부는 조씨를 입건조차 하지 않았으나 4년 뒤 수원지검의 수사로 조씨는 2년 6개월 실형이 확정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조씨의 변호사가 박 전 특검, 사건 주임 검사가 윤 후보였다. 검찰은 조씨가 수원지검에서 수사를 받으며 ‘대검의 처분대로 무혐의로 해 달라’고 주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또 검찰은 조씨와 함께 씨세븐 사업 자문단으로 활동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가 부산저축은행 대출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2011년 수사 당시 조씨를 입건하지 않는 등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윤 후보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까지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해당 의혹부터 확인 중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를 배임과 뇌물공여죄 혐의 등으로 기소하면서 이들이 사업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모의한 구체적 정황을 공소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 과정에서 ‘건설사업자의 사업 신청 자격 배제’ 등 민간사업자 측에 유리한 7개 조항을 삽입하고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뇌물을 지급하기 위한 4가지 시나리오 등을 구상했다는 것이다.
  • [단독]이번엔 부산저축銀 의혹…檢, 윤석열·박영수·브로커 ‘커넥션’ 캔다

    [단독]이번엔 부산저축銀 의혹…檢, 윤석열·박영수·브로커 ‘커넥션’ 캔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축소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대출을 알선한 브로커 조모(47)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관계에서 부적절한 커넥션이 있었는지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전날 ‘대장동 4인방’을 기소하면서 부산저축은행 의혹 쪽으로도 수사력을 쏟는 모양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상황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대장동 사업 초기 민영 개발을 추진한 시행사 ‘씨세븐‘의 전 대표 이모(52)씨를 불러 진행한 참고인 조사에서도 주로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당시 조씨에 관한 수사팀의 수사 내용과 조씨의 진술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사건 관련자들이 당시 조씨의 변호인이 윤 후보와 친분이 있던 박 전 특검이란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도 확인 중이다. 조씨는 대장동 사업 초기 이씨에게 대출을 알선해 주고 10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대검 중수부는 조씨를 입건조차 하지 않았으나 4년 뒤 수원지검의 수사로 조씨는 2년 6개월 실형이 확정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조씨의 변호사가 박 전 특검, 사건 주임 검사가 윤 후보였다. 검찰은 조씨가 수원지검에서 수사를 받으며 ‘대검의 처분대로 무혐의로 해 달라’고 주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또 검찰은 조씨와 함께 씨세븐 사업 자문단으로 활동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가 부산저축은행 대출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2011년 수사 당시 조씨를 입건하지 않는 등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윤 후보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까지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해당 의혹부터 확인 중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를 배임과 뇌물공여죄 혐의 등으로 기소하면서 이들이 사업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모의한 구체적 정황을 공소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 과정에서 ‘건설사업자의 사업 신청 자격 배제’ 등 민간사업자 측에 유리한 7개 조항을 삽입하고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뇌물을 지급하기 위한 4가지 시나리오 등을 구상했다는 것이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스포츠혁신 자문단’ 위촉장 수여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스포츠혁신 자문단’ 위촉장 수여

    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더민주·안산6)은 19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경기도 스포츠혁신자문단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 스포츠혁신 자문단은 강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운동선수·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 제8조에 따라 구성된 스포츠인권 전담기구로서 ‘(가칭) 경기도 스포츠윤리센터’와 운동선수·체육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정책협의 및 자문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자문분야는 체육계 인권증진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검토를 비롯해 스포츠 인권 신고 및 상담 운영방안 논의, 스포츠 인권 제고를 위한 교육방법 및 콘텐츠 논의 등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도 체육계 인권증진 사업 추진실적 발표와 2021년 및 2022년 인권증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강 도의원은 “스포츠혁신 자문단은 민간체육회 시대에 따른 도 체육, 경기도 장애인체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이므로 스포츠인권 보호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복잡한 파생상품 ELS, 투자 시기·기초자산 분산해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으로 국내 증시가 주춤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리가 연 3%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같은 조건의 ELS가 연 5%대로 발행되면서 ELS 투자 상품의 매력이 커졌다. ELS 투자 상품 구조는 복잡하기 때문에 투자 전 꼼꼼히 설명서를 읽어 보면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이해해야 한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구조화된 투자상품이다. ELS는 증권사가 발행하며 최초 발행과 함께 기초자산을 매입하고 해당 지수 옵션을 매도하여 헤지한다. 발행한 증권사는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에 맞추어 지속적인 조정을 하면서 운용한다. ELS는 고난이도 상품으로 분류돼 가입 절차가 까다롭다. 투자자의 투자성향 분석이 공격투자형으로 나오는 경우만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ELS에 투자하려면 10분 정도의 녹취 과정이 필요하다. 자본시장법상 숙려제도 대상으로 가입 시 2영업일간 숙려기간이 지난 뒤 ARS 전화를 통한 승낙 절차를 거쳐야 한다. 승낙 이후 7일간의 청약 철회 기간이 주어지며 청약기간에는 제외 신청을 할 수 있다. ELS는 개별 주식 가격과 연계해 수익률이 정해지는 ‘종목형’과 주가지수에 연계해 움직이는 ‘지수형‘ 두 가지로 나뉜다. 개별주식 종목형의 변동성이 더 크고 지수형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다. ELS 중에서는 스텝다운(step down)형 구조가 일반적이다. 스텝다운형 ELS는 3~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일정 조건(기초자산이 상환 배리어를 상회)을 만족하면 정해진 만기보다 빨리 원금과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스텝다운형 ELS는 노 노크인(no knock-in) 구조와 노크인(knock-in) 구조가 있다. 노크인이라는 것은 가입기간 내 단 한 번이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노크인 배리어(원금 손실 구간)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조건이다. ELS는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해외 지수형 ELS 중 홍콩 H지수가 편입된 경우 ELS 발행금리가 좀더 높은 편이다. ELS 투자 역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원칙을 잊어서는 안 된다. ELS는 선물과 옵션으로 수익 구조를 만드는 복잡한 파생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개수가 많고 자산의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은 높아지지만 리스크가 커진다. ELS 투자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ELS 투자 시기와 기초자산을 분산하여 투자한다면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송파구, 한예종 추진위 확대…“반드시 유치”

    송파구, 한예종 추진위 확대…“반드시 유치”

    서울 송파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 성공을 위해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한예종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유치추진위)’ 위원 57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 수는 기존 48명에서 105명으로 늘었다. 유치추진위는 문화예술인, 도시계획전문가, 주민 등 각계가 참여해 한예종 유치를 위한 각 분야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여론 조성 활동을 한다. 지난 16일에는 신규 위원들을 중심으로 송파구 한예종 유치 예정부지인 ‘방이동 445-11번지 일대’를 탐사했다. 이들은 유치 예정부지가 전답, 화훼영농, 적치장, 텃밭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또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으로 이어지는 길을 함께 걸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활동에 참여한 32명 위원들은 현장 탐방을 통해 그린벨트인 유치 예정부지가 그 기능을 상당부분 상실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한예종을 생태예술학교로 조성할 경우 인근지역 개발압력에 대응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공익적인 활용 방안이라는 점에도 공감했다. 현재 구는 ▲서울시 내 유일한 통합캠퍼스 조성 가능부지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 ▲지하철 5개 노선과 고속도로 3개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 ▲친환경 캠퍼스 조성 시 개발압력에 대응 가능 ▲한예종 교직원 및 학생 90% 이상이 송파구 이전을 희망하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예종 입지 선정은 단순히 나눠주기식 균형발전논리에서 벗어나 학교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면서 “주민들과 한 마음으로 유치 역량을 결집해 송파구가 한예종 유치에 가장 경쟁력 있고 준비된 도시인 점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7년 2월 한예종 유치 전담조직인 ‘캠퍼스유치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7월에는 ‘한예종 유치 TF단’을 구성했다. 올해 4월에는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기업 등에서 활동한 저명인사를 ’한예종 송파구 유치 상임자문단‘으로 위촉하는 등 전문가 및 주민과 함께 한예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 성남도개공, 연내 ‘대장동 개발 부당이득 반환’ 소송 방침

    성남도개공, 연내 ‘대장동 개발 부당이득 반환’ 소송 방침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2일 “사안이 엄중하고 시급한 만큼 성남시와 협의해 다음 달 말까지는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도시공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공소장 복사를 신청했다. 공소장 복사에는 사안별로 3∼10일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 등이 적용됐다. 배임의 경우 민간사업자에 최소 651억원 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상당한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다. 공사는 공소장을 입수한 뒤 윤정수 전 사장이 의뢰한 법무법인 상록의 법률자문 의견서,외부 법률자문단의 추가 검토 내용 등을 종합해 성남시와 구체적인 소송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상록은 유 전 본부장과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 등이 업무상 배임의 공범으로 판단되고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이 1천793억원으로 추산된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유 전 본부장의 배임 혐의 내용과 법무법인 상록의 의견서 등을 감안하면 소송가액도 최소 수백억원이 될 전망이고 변호사 선임과 인지대 등으로도 상당한 비용이 필요한 만큼 이사회 의결과 성남시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소송가액 규모를 정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하는데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식래 서울시의원 “시민참여예산안 정상화 해야”

    노식래 서울시의원 “시민참여예산안 정상화 해야”

    서울시민이 서울시 각 실·본부·국 공무원,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심의·조정한 시민참여예산의 예산안 반영률이 지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이 분석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민관협의회가 숙의·공론화 과정을 거쳐 의결한 숙의형 시민참여예산의 예산안 반영률은 주택분야 63.1%, 도시재생분야 25.5%에 불과하다. 그 밖에 공동주택 상담실을 운영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비용과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 또한 57.4%만 반영됐다. 오세훈 시장이 확대를 공약한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지원사업만 88.3% 반영됐다. 심지어 63,811명의 시민이 투표를 통해 결정한 제안형 숙의예산마저 예산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숙의형 시민참여예산은 1월~2월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참여시민의 예산교육과 사업부서의 공모·검토 등 준비과정을 거쳐 4월부터 분야별로 4~5회의 집중 숙의 후 8월에 최종 의결한다. 제안형의 경우 시민투표 과정까지 거친다. 서울시는 10년 전 시민참여예산을 처음 도입한 이래 계속해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 기관,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노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을 시의회가 정상화하기 위해 선배동료 의원들과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숭례문 살린 거장 “원형 복구가 핵심… 장인 육성 힘쓸 것”

    숭례문 살린 거장 “원형 복구가 핵심… 장인 육성 힘쓸 것”

    “문화재 수리 복원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입니다. 전통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지형과 수목 등 주변 환경까지 같이 보존하는 것은 물론 해당 문화재의 인문학적 요소까지 고려해야죠.” 김창준(63)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글씨 색깔 문제로 논란을 빚은 광화문 현판 교체를 통해 얻은 교훈은 문화재 복원은 무엇보다 고증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필요할 때만 자문단을 구성하고 해체하는 방식으로는 객관성, 전문성, 일관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수리기술위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수리기술위는 의결권을 지닌 위원 30명이 포함된 90명으로 구성돼 모든 문화재의 수리 계획과 방법의 타당성 등을 조사·심의한다. 문화재청은 내년 심의 대상만 494건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위원장은 문화재청에서 33년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 30년간 진행된 경복궁 복원 사업의 설계자이자 산증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에게 1995년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와 전각 복원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은 “1980년대 경복궁에는 일제강점기 전국에서 가져온 불교 석탑들이 널려 있고 군 부대가 주둔하는 등 근정전, 경회루 등을 제외하고 온전히 남아 있는 건물이 없었다”며 “전각을 복원할 소나무를 찾아 전국 산을 헤매고 폭설 속에 왕복 25㎞를 걸었던 순간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광화문 한자 현판을 시대정신에 따라 한글로 교체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 있지만 그는 “수리의 목적은 원형을 더 오래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역사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08년 2월 방화로 소실된 숭례문 복구 단장을 맡기도 했다. 전통기법을 최대한 적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기와와 철물을 전통 방식으로 제작하는 등 옛 기법을 사용했지만 시행착오도 겪었다. 성곽과 육축은 전통 방식으로 잘 수리됐지만 단청은 경험이 없던 터라 벗겨지고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김 위원장은 “이 때문에 전체 공사가 잘못된 것처럼 매도됐지만 숭례문은 일본 문화청 전문가들도 ‘현장 관리가 일본보다 낫다’고 극찬한 성공적 복원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일제강점기에 없어진 전통가마를 재현해 지붕 기와를 올린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숭례문 복원 사업을 기점으로 전통 재료와 기술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복원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수리기술위는 선진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조직으로 문화재 수리를 우리처럼 체계적으로 법제화한 나라도 드물다”며 “기술자들의 고령화 추세 속에 끊임없이 전통 장인을 육성하는 것이 과제”라고 했다.
  • 서윤기 서울시의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맞춤형 취업 지원 ‘기술특화캠퍼스’ 첫 수료생 배출”

    서윤기 서울시의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맞춤형 취업 지원 ‘기술특화캠퍼스’ 첫 수료생 배출”

    서울특별시의회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이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 첫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8일 출범한 영등포 기술특화캠퍼스(이하 ‘영등포 캠퍼스’)의 1·2기 수료생(201명) 중 취·창업자가 119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빅데이터 등의 11개 과정 224명의 교육생 중 201명이 수료해 89.7%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영등포 캠퍼스는 서울시가 AI, 빅데이터, 웹, 앱 등 분야별 소프트웨어 인재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기업 현장에 필요한 개발자로 육성하기 위한 SW 인재 양성기관 싹(SSAC,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의 제1호 캠퍼스다. 싹은 분야별 기초지식을 갖추고 교육 수료 후 개발자로 진출하고자 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싹은 서울 소재 SW사업체의 41%(5,873개)가 밀집돼 있는 서남권 지역에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 수요 맞춤형 IT/SW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1월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 설립자문단을 구성하면서 본격 추진된 사업이다. 제2호 캠퍼스인 금천 캠퍼스는 올해 12월 개관 예정이며, 현재 1기 SW 교육생을 이달 14(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싹의 성공 사례를 확대하고자 ‘청년취업사관학교’로 사업명을 바꾸고, 캠퍼스 브랜드 명도 “싹”에서 “새싹”으로 변경했다. 서 의원은 “디지털전환이 중요한 시점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수료생 등의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 싹의 첫 수료생 배출과 성과를 축하한다. 연말 기준으로 보면 취업률은 70%이상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숭례문 살린 거장 “문화재 복원, 충분한 고증 속 원형 그대로 해야“

    숭례문 살린 거장 “문화재 복원, 충분한 고증 속 원형 그대로 해야“

    “문화재 수리 복원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입니다. 전통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지형과 수목 등 주변 환경까지 같이 보존하는 것은 물론 해당 문화재의 인문학적 요소까지 고려해야죠.” 김창준(63)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글씨 색깔 문제로 논란을 빚은 광화문 현판 교체를 통해 얻은 교훈은 문화재 복원은 무엇보다 고증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필요할 때만 자문단을 구성하고 해체하는 방식으로는 객관성, 전문성, 일관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수리기술위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수리기술위는 의결권을 지닌 위원 30명이 포함된 90명으로 구성돼 모든 문화재의 수리 계획과 방법의 타당성 등을 조사·심의한다. 문화재청은 내년 심의 대상만 494건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위원장은 문화재청에서 33년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 30년간 진행된 경복궁 복원 사업의 설계자이자 산증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에게 1995년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와 전각 복원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은 “1980년대 경복궁에는 일제강점기 전국에서 가져온 불교 석탑들이 널려 있고 군 부대가 주둔하는 등 근정전, 경회루 등을 제외하고 온전히 남아 있는 건물이 없었다”며 “전각을 복원할 소나무를 찾아 전국 산을 헤매고 폭설 속에 왕복 25㎞를 걸었던 순간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광화문 한자 현판을 시대정신에 따라 한글로 교체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 있지만 그는 “수리의 목적은 원형을 더 오래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역사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08년 2월 방화로 소실된 숭례문 복구 단장을 맡기도 했다. 전통기법을 최대한 적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기와와 철물을 전통 방식으로 제작하는 등 옛 기법을 사용했지만 시행착오도 겪었다. 성곽과 육축은 전통 방식으로 잘 수리됐지만 단청은 경험이 없던 터라 벗겨지고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김 위원장은 “이 때문에 전체 공사가 잘못된 것처럼 매도됐지만 숭례문은 일본 문화청 전문가들도 ‘현장 관리가 일본보다 낫다’고 극찬한 성공적 복원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일제강점기에 없어진 전통가마를 재현해 지붕 기와를 올린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숭례문 복원 사업을 기점으로 전통 재료와 기술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복원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수리기술위는 선진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조직으로 문화재 수리를 우리처럼 체계적으로 법제화한 나라도 드물다”며 “기술자들의 고령화 추세 속에 끊임없이 전통 장인을 육성하는 것이 과제”라고 했다.
  • 대형병원 확장지 주변 아파트 가격 쑥쑥

    대형병원 확장지 주변 아파트 가격 쑥쑥

    은평성모병원 앞 ‘자이’ 인근 최고가 거래내년 개원 중앙대 광명병원 일대 값 상승후보지 노원·청라·송도·시흥·평택 주목대형 병원이 수도권 곳곳으로 확장 경쟁을 펼치면서 부동산 가치도 끌어올리고 있다. 의료 서비스의 편리성이 높아지고 고소득 의료인의 유입으로 고급 주택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미래 산업인 바이오 거점이 된다는 기대감도 부각되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과 인천 청라·송도, 경기 시흥(배곧)·평택 등에 대형 병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민 수에 비해 대형 병원이 부족한 노원구에 의료시설 조성 여부가 주목을 끈다. 서울시는 동북권 신도심 개발 사업에 따라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에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메디컬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대형 병원의 각축전이 가장 치열한 곳은 인천이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아산병원이, 송도국제도시엔 세브란스병원이 각각 진출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향후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 세브란스병원은 송도에 2022년 착공해 2026년 개원할 예정이다. 시흥 배곧신도시도 올 상반기 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서울대병원이 들어서는 게 확정적이다. 평택에서도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의료복합타운 공모 결과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대형 병원이 들어서면 집값은 상승했다. 실제로 2019년 개원한 은평구 진관동 은평성모병원 바로 앞 은평스카이뷰자이 전용면적 84㎡는 8월 12억 9300만원(28층)에 거래가 이뤄져 은평뉴타운 일대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반면 이 병원에서 조금 떨어진 은평 기자촌의 같은 면적이 지난 8월 최고가인 8억 9000만원(1층)에 거래됐다. 또 내년 개원 예정인 중앙대 광명병원 앞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 전용면적 84㎡도 지난 6월 15억 2000만원(29층)에 매매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응급 상황 발생 시 고도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은 주택 가치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 이광일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교육 실현”

    이광일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교육 실현”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물품 구입 예산 지출에서 전남업체 이용률을 71.19%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3일과 4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도내 교육기관의 전남 업체 계약 실적이 증가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교육기관이 앞으로도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교육청의 물품 구매 비중에서 전남업체 이용률이 2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이 의원은 총 5회의 질의를 통해 도교육청이 지역 업체 물품 구매 비율을 높여줄 것을 촉구했고, 지난 6월 ‘전남도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산업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맞춰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자문단’을 운영하고,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법인카드로 발급하는 등 전남업체 구매 실적을 늘려갔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이 지난달 12일까지 맺은 물품구매 실적에서 전남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구매건수는 총 1만 3006건 중 9259건(71.19%), 구매금액은 2278억원 중 약 1385억원(60.87%)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3.83%와 1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초·중·고등학교의 물품구매 비율은 평균 68%인 반면 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은 평균 43%로 나타났다”며 “세 기관의 물품구매 비율을 유·초·중·고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의회가 조례를 만들어 법적근거를 만들고 도교육청이 이를 정책으로 실현해 도내 업체 물품 구매 실적이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하자”고 두 기관의 협치를 강조했다. 이와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업체 이용률을 높여달라는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지적이 많았다”며 “올해는 장석웅 교육감의 특별지시로 물품 구매 시 전남 업체를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전남 업체 이용률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화이자 코로나 치료 알약, 입원·사망률 89%까지 줄여”

    “화이자 코로나 치료 알약, 입원·사망률 89%까지 줄여”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실험용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머크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이처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시험을 조기에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능한 빨리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와 관련 화이자가 긴급 사용 신청의 일환으로 FDA에 치료제 중간시험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팍스로비드’라는 상표가 붙을 예정인 화이자의 알약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리토나비르와 혼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세 알씩 하루에 두 번 총 6알을 먹게 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증상이 가볍거나 중간 수준인 백신 미 접종 환자 중 비만이나 당뇨병, 심장병 등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은 환자 121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으며 증상이 시작된 뒤 사흘 안에 이 알약을 복용한 사람의 0.8%만 입원을 했고, 치료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반면 위약을 먹은 사람의 입원율은 7%였으며, 사망자도 7명이 나왔다. 화이자는 또 치료제 부작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치료제 복용 환자나 위약을 먹은 환자 모두 약 20% 정도의 이상 현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안성교육지원청 갑질사망’ 자료 거부 강력 질타

    황대호 경기도의원 ‘안성교육지원청 갑질사망’ 자료 거부 강력 질타

    안성교육지원청이 지난달 발생한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갑질 사망사건’과 관련한 경기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해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 갑질 사망사건’은 안성교육지원청 시설관리센터 관리직 주무관인 피해자가 팀장과 동료 2명으로부터 갑질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지난 6월부터 수 차례 탄원과 청원을 넣었음에도 제대로 된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다가 지난달 1일 이를 비관한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황대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은 지난달 안성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사건경위 청취 후 “고인이 여러 차례 탄원과 청원을 넣었음에도 적절한 분리조치와 익명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 해당 사건에 대한 신고처리 절차에 하자는 없었는지, 도교육청의 허술한 신고처리 진행으로 인해 피해구제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는 없는지 등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황 도의원은 고인의 탄원서가 접수 이후에 개최된 민원조정위원회의 회의록에 위원들이 해당 사건의 갑질 여부를 판단한 기준을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회의록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자료로써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안성교육지원청 측은 “황대호 의원이 요청한 ‘민원조정위원회 회의록’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정보’이다”라고 반발하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교육행정위원회의 법률 자문에 대해 경기도의회 법률자문단은 “안성교육지원청의 자료 제출거부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회신했다. 황 도의원은“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갑질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원인들을 명명백백 밝혀 도민의 부름에 답하고자 하였으나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명확한 근거도 없이 계속된 자료 제출 거부로 인해 당장 오늘부터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큰 차질을 겪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황 도의원은“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동안 이번 자료 제출거부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며 필요한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지 않겠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 [단독] 金, 고위공무원·법조기자 출신도 고문 위촉… 유동규 “사공 너무 많아졌다” 불만 쏟아내

    [단독] 金, 고위공무원·법조기자 출신도 고문 위촉… 유동규 “사공 너무 많아졌다” 불만 쏟아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개발사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57·구속 중)씨가 권순일 전 대법관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고위 법조인사 외에도 전직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 유력 일간지 법조기자 출신 논설위원 등도 화천대유 고문·자문단으로 영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와 한 몸으로 움직인 유동규(52·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를 두고 “사공이 너무 많아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0년대 중반 교육부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전직 고위공무원 A씨는 2018년 8월 무렵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대장동 개발구역 내 학교 입지나 학급수 등 교육 관련 행정 절차에 자문 활동을 했다. 또 전직 논설위원 B씨는 지난 6월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씨처럼 장기간 법조기자로 일한 B씨는 해당 언론사를 떠난 이후 언론계 선배 김씨의 권유로 화천대유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가 합류했을 때는 이미 경찰이 화천대유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었고, 지난 8월 말부터 대장동 의혹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고문으로 구체적인 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고문 직함이 적힌 명함까지 받았지만 “적극 활동한 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A씨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는 대학 친구가 교육과 관련한 일로 문의해 자문을 해 줬던 것일 뿐”이라면서 “화천대유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대학 친구’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그는 김씨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확인됐다. B씨 역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이 확보한 정영학(53) 회계사의 녹음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이 김씨에게 “사공이 너무 많아졌다”며 김씨의 외부 지인 영입에 반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해당 대화에서 “비밀을 지키면서 진행해야 한다. 너무 많이 퍼져 나가면 두고두고 후환이 될 수밖에 없다”고 따졌고, 이에 김씨는 “사공이 아니라 필요 인원일 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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