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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10개 마을 10개 색깔’로 물든다

    양천 ‘10개 마을 10개 색깔’로 물든다

    ‘10개 마을 10개 색깔의 축제.’ 서울 양천구의 10월이 축제로 물든다. 골목과 동네가 가진 각각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고 주민들의 참여를 더해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는 축제로 만들고 있다. 양천구는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존 동별 문화축제를 생활권 통합 ‘동 문화축제’로 확대·개편해 오는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10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4년 동 문화축제’는 지역 문화축제 발전을 위해 비슷한 축제를 통합하고 확대한 게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자문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동 문화축제 개선 방향을 고민하고 기획부터 준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총 10개(연합동 5개, 개별동 5개) 축제를 선정했다”며 “이번에 한 단계 발전된 동 문화축제가 각 동의 경계를 넘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19일에는 ▲신월6·신정3동 한마음 문화축제(계남제2근린공원) ▲신정6·7동 걷고 싶은 거리 단풍축제(양천문화회관 옆 광장) ▲오목공원 가을축제(오목공원) ▲제1회 나말·모새미 축제(목3·4동) ▲제4회 용왕산 달빛거리 축제(목2동) ▲제2회 고운달 마을사랑 대잔치(신월1동) ▲제8회 해맞이마을 문화축제(신월7동) 등 11개 동에서 7개의 축제가 열린다. 또 26일에는 ▲제4회 능골산 청소년 문화축제(신월3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강서초등학교) ▲신정1동 마을소풍(단지어린이공원) 등 4개 동에서 3개 축제가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양천구 각 동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듬뿍 담은 알찬 동 축제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순천대, 전국대학 최초 ‘강소지역기업 육성 위한 비전선포식’ 개최

    국립순천대, 전국대학 최초 ‘강소지역기업 육성 위한 비전선포식’ 개최

    국립순천대학교가 14일 스마트도서관 1층에서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비롯 김문수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가 참석했다. 강문식 ㈜파루 회장,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하영철 케이에스콤프레샤㈜ 대표이사와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들 등 유관기관 및 지역 협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강소기업 500개 육성’ 글로컬 비전을 공유했다. 순천대학교에 같은 날 장관 2명이 동시에 참석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정부의 강소지역기업 육성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광주전남 최초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순천대는 1년간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글로컬 비전으로 내세운 후 지역 중소기업의 강소기업 전환을 촉진하고자 지·산·학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국립순천대는 전남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G-SCNU 강소지역기업’을 모집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술혁신형’ ▲매출 및 수출 실적이 높은 ‘시장주도형’ ▲지역산업분야 특성을 반영한 ‘글로컬특화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중점 추진한다. 기업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춰 시제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공동연구, 학생 현장실습과 계약학과 운영, CEO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기업육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G-SCNU 과학기술자문단’ 발대식도 열렸다. 우수인재 양성 및 기업육성을 위해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간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지역 청년 세대와 이야기를 나누는 ‘청년·기업 공감 토크 콘서트’도 눈길을 끌었다. 이주호 부총리, 오영주 장관, 김영록 지사, 이병운 총장이 멘토로 나서 지역 청년들의 교육·취업·창업 등 현안 과제와 청년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국립순천대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청년재직자, 기업체, 지역민(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해 교육, 취·창업, 지역 정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함께 고민하고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특화 분야를 연결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성장을 촉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순천대가 지역 혁신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글로컬 강소대학으로 도약하도록 글로컬대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운 총장은 “우리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비전 선포식은 우리의 약속이자,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총장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강소지역기업 134개사·유망지역기업 8개사, 과학기술자문단 32명과 함께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글로컬대학 3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전남 지역 산업 생태계를 더 발전시켜나간다는 포부다.
  • 중소기업 자발적 탄소 감축 지원…글로벌 탄소 규제 선제 대응

    중소기업 자발적 탄소 감축 지원…글로벌 탄소 규제 선제 대응

    정부가 중소기업의 자발적 탄소 감축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미래 전략 설계를 위한 자문단 위촉식과 라운드테이블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글로벌 탄소 규제에 중소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차원의 정책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회의는 탄소중립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기후테크 육성’ 등 분과 구성 등으로 진행됐다. EU 탄소 국경조정제도와 공급망 실사법과 같이 세계 각국이 법과 제도를 통해 탄소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출 중심의 우리 기업들의 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부담은 가중되게 됐다. 규제 대상인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배출권 거래제와 탄소 감축 혁신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다만 중소기업은 감축 규제 대상이 아니며 자금·인력·정보 등도 떨어지다 보니 탄소 감축에 대한 인식도 낮고 수단·자원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참여형 자발적 탄소 감축 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국제 기준을 반영한 감축 사업 인증표준 및 거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민간 인증 기반 탄소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탄소시장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급·수요 기반을 마련한다. 미래 성장 동력인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탄소중립 기술기업) 육성을 위해 사업화 지원, 대규모 전용 기술개발(R&D) 기획 및 펀드 운용, 규제자유특구 등을 활용한 기후테크 기술·제품의 실증 확대와 규제를 해소키로 했다. 연내 중소기업의 자발적 탄소 감축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탄소중립 혁신 기술 보급·확산 등을 위한 ‘중소기업 탄소중립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은 도전적이지만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며 “중소기업이 새로운 규범과 환경에 대응하고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디딤돌이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씨줄날줄] ‘디딤돌소득’ 실험

    [씨줄날줄] ‘디딤돌소득’ 실험

    1962년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부의 소득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의 소득세란 소득이 일정한 수준을 넘으면 세금을 내고,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면 미달하는 금액에 비례해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 하지만 논의가 활발하진 않았다. 198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되면서 기업의 이윤 추구도 극대화됐다.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함께 노동시장도 불안정해졌다. 이런 배경 속에 유럽으로 건너간 기본소득 논쟁이 활발해졌다.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되면서 기본소득 논의가 시작됐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기본소득 논쟁의 기폭제가 됐다. 여러 차례에 걸친 재난지원금으로 기본소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이런 와중에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프리드먼의 ‘부의 소득세’ 개념에서 착안한 ‘안심소득’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저서인 ‘박기성 교수의 자유주의 노동론’에서 안심소득이란 이름으로 소득 보장 모델을 제시한 데서 따왔다. 오 시장은 그때 박 교수에게 직접 연락해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시장이 되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2013년 12월~2015년 1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단으로 참여한 페루와 르완다 자원봉사 경험도 공약 구상에 영향을 미쳤다.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 시장은 2022년부터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안심소득은 일정 금액을 전 국민에게 똑같이 지급하는 기본소득과 달리 기준 중위소득보다 부족한 가계 소득의 일정 비율을 지원해 준다. 최근 공모를 통해 디딤돌소득으로 이름을 바꿨다. 조사 결과 탈수급률은 8.6%로, 1년차 대비 3.8% 포인트 올랐다. 지원받은 가구의 31.1%는 소득이 늘었다.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디딤돌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실험이 성공해 전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
  • “강소지역기업 육성” 밝힌 순천대… 전남뿌리기업협회는 발전기금으로 화답

    “강소지역기업 육성” 밝힌 순천대… 전남뿌리기업협회는 발전기금으로 화답

    교육·고용·중기부 장관 등 참석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도 개최 글로컬대학 비전으로 ‘한계를 넘어선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을 제시한 국립순천대가 오는 14일 교내 스마트도서관에서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문수·권향엽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참석한다. 국립목포대, 동신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과 포스코, 파루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전국 최초로 대학이 지역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다. 대학 주도 지역특화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을 강소지역기업으로 육성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30 핵심 이행과제인 강소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추진 방향, 성과 목표, 지원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화 분야를 보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시연, 글로컬사업 1차 연도 연구 성과 전시, 교육부·고용부·중기부 간 업무협약식도 열린다. 지역사회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장관들과 청년들이 현실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5개 기업에 대한 강소지역기업 지정식과 과학기술자문단 발대식도 진행된다. 순천대는 지역 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남도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총 136개 사가 회원인 전남뿌리기업협회 소속 11개 회원사가 지난 8월 순천대에 발전기금 1억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뿌리기업협회 62개 회원사는 지난해 9월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해 강소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발전기금 42억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호재 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발전기금 4000만원을 약정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뿌리산업인 제조업과 대학이 손잡고 기술 발전과 신성장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의 비전과 목표인 강소지역기업 육성 및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조현병 의사가 수술을? 화들짝…의협 “다 결격사유 되는 건 아냐”

    조현병 의사가 수술을? 화들짝…의협 “다 결격사유 되는 건 아냐”

    최근 5년 새 연평균 6000여명의 의사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모든 정신질환이 의료인의 결격사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의협 젊은의사 정책자문단은 2일 낸 보도자료에서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정신질환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그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제약이 없을 정도로 회복하거나 완치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료인의 결격사유 해당 여부나 면허 취소의 필요성은 전적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의사의 판단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5년간 연평균 6000여명의 의사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며 이들 의료인에 대한 자격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추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6228명의 의사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들은 연평균 2799만 건의 진료와 수술을 했다. 해당 기간 조현병과 망상장애 진단을 받은 의사는 연평균 54명이었고, 이들은 연평균 15만 1694건의 진료와 수술을 했다. 조울증 진단을 받은 의사는 연평균 2243명이었고, 이들에 의해 연평균 909만 5934건의 진료와 수술이 이뤄졌다. 마약중독 진단을 받은 의사는 5명이었다. 현행 의료법상 정신질환자 및 마약 중독자는 의료인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의료인이 완치됐는지 여부와 이들이 의료행위를 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자격 검증 시스템은 없다. 의협은 “(심평원 자료는) 단순히 정신과 진료를 받은 건수까지 모두 포함된 수치로, 진료나 수술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경미한 우울증이나 불면증 같은 가벼운 질환까지 포함해 침소봉대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의료 종사자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발표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을 조장하고 의사들을 악마화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켜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위법행위를 저지른 의사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가 가지고 있는 징계나 면허관리 권한을 의협 등 전문가집단에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의료인의 결격사유가 발견돼도 면허취소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고 이후 복지부의 행정처분까지 거쳐야 해, 결격사유가 있는 의사를 환자로부터 즉각 격리하기 어렵다는 게 의협 측 설명이다. 의협은 “비윤리적 의사를 환자로부터 신속히 격리하기 위해서는 즉시 효과가 발생하는 자율징계 제도가 원활히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적 판단이 어려운 의학적 행위에 대한 자정작용을 위해 ‘전문가평가제’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의사 인력의 자질관리나 위법행위에 대한 징계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면허 관리 권한이 모두 보건복지부에 있는 한, 자율적인 징계나 자정작용이 원활히 이뤄지기는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등 해외 선진국은 의사 중심의 전문기구에서 의료인에 대한 징계와 면허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며 “선진국 수준에 부합하는 전문가 중심의 독립적 기구에 자체 조사권과 징계권을 부여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 의사 과반 참여하는 ‘의료인력 추계기구’ 신설

    의사 과반 참여하는 ‘의료인력 추계기구’ 신설

    의료 인력 추계·조정 기구인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추계기구) 위원 추천 절차가 시작된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30일 브리핑을 열고 추계기구에 참여할 전문가와 직역 대표 위원을 추천받을 단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의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 분야별 현업 민간 단체에 주기로 했다. 여야의정 협의체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9일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사 정원을 포함해 (추계기구에서) 모두 논의될 수 있다”며 “의료계에서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는 데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해 온 만큼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 의견을 낼 수 있는 기구를 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포함한 향후 의료 인력 수급 규모를 결정하는 데 의료계 입장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계기구는 전문가 기구로 여야의정 협의체와는 결이 다르다. 추계기구가 여야의정 협의체의 역할을 대신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적 인력 추계 결과를 내는 추계기구와 사회적 논의기구인 여야의정 협의체 ‘투트랙’으로 의료 인력 문제를 풀어 가겠다는 의도다. 추계기구는 의대 졸업생 수와 인구 구조 등을 토대로 필요한 의료 인력을 주기적으로 추계하는 상설 기구다. 핵심은 실질적으로 의료 인력 수급 추계를 하는 수급추계전문위원회다. 의사·간호사·치과의사·한의사 등 직역별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위원회에 공급자, 수요자, 보건학·통계학 등 전문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10~15명이 참여한다. 예를 들어 의사 인력 분과위원회라면 위원의 50%가 의사 단체 추천 인사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당사자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정부 관계자는 “전공의 단체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물론 되도록 많은 의료 단체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연내에 추계기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핵심인 전공의 단체와 의협 등이 전문가를 추천하도록 끝까지 설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다만 전문가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도 연내 출범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직종별 자문단은 의사·간호사 등 각 직역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문기구로, 해당 직역 대표(과반수)와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추계 기관으로는 내년에 국책연구기관인 보건사회연구원에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를 설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보건의료자원서비스청(HRSA)과 같은 보건의료 인력정책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간다. 하지만 의료계는 2025학년도 증원 원점 재검토가 없으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의료계 추천이라고 해 봐야 의협에 전권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정부 입맛에 맞는 단체를 넣을 것”이라며 “정부가 ‘2025학년도 정원 재검토’라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 여야의정 협의체든 수급 추계기구든 다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변인은 “인원에 관한 이야기를 추계기구에서 해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동감하지만 현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도 “내년도 증원 재검토를 기반으로 추계기구를 만드는 게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 수공 해외 봉사단, 동남아서 식수 및 주거 환경 개선 ‘구슬땀’

    수공 해외 봉사단, 동남아서 식수 및 주거 환경 개선 ‘구슬땀’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과 청년자문단이 참여한 봉사단이 동남아지역에서 식수 개선 및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66명이 참여한 수공 해외 봉사단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2주간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인니와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ODA) 중점협력국이다. 인니 봉사단은 지난 1~8일 기후 위기에 취약한 반텐주 라젝지역에서 주택 개량과 물 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빗물 수집 장치와 고효율 창호 등으로 구성된 기후 위기 대응형 주택건축 과정에 참여하고 학생들에게는 정수기 처리 등 위생과 물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에 나섰다. 연말까지 지역 내 학교·가정에 화장실 및 개수대 등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필리핀 봉사단은 22~29일까지 딸락주 카파스시 유치원 및 초·중등 학교를 찾아 교실 자재와 건물을 보수하고 한국어 교습과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등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연말까지 공공도서관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광 수공 홍보실장은 “2006년부터 몽골·미얀마·베트남 등 13개국에서 급수시설 설치와 교육환경 개선 등을 참여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서 개도국의 물 문제 해결과 주민 건강, 복지 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 양재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선정

    서울시는 강남구 도곡동 914-1 일대를 양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제9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신규 사업지는 서울시가 지난해 조례와 운영기준을 개정해 환승역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확대한 이후 선정되는 첫 사례다. 사업을 통해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 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양재 연구개발(R&D) 지구와 연계한 지역필요시설 계획을 담고 있어 남부순환로변에서 새로운 일자리 중심의 복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대상지는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가 최근 나대지로 방치돼 개발이 시급한 곳이었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도 예정돼 있어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우수한 광역 교통여건을 갖춰 동남권 교통 요충지 기능을 수행하고, 강남 도심과 인접해 지역 거점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서울시는 기대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대규모 업무시설을 포함한 사업계획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환승역 등 대상지 확대에 따른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에 숨겨진 보물 찾아라’…서울 중구, 로컬관광 프로젝트 자문단 위촉

    ‘지역에 숨겨진 보물 찾아라’…서울 중구, 로컬관광 프로젝트 자문단 위촉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서울 중구가 지역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하고자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위촉했다. 24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470만명에 이른다. 이들 중 대부분은 중구에 있는 명동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구는 관광공사와 관광재단, 학계와 기업, 여행작가와 방송인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전문가와 함께 중구에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를 발굴하는 자문단을 꾸렸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자문단 위원들의 성명을 직접 기재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 이어 자문단은 중구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단 위원으로 위촉된 정철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중구만의 지역적 의미를 발굴하고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여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자문단은 분기별 1회 정례회와 분야별 수시 회의를 통해 로컬리즘에 기반한 관광 콘텐츠와 관광상품 개발의 방향성 제시, 중구 관광의 정체성 및 통합 관광브랜드 개발 자문, 지역기반 고유의 콘텐츠와 연계한 사업 제안, 중구 관광상품의 국내·외 홍보 지원, 중구 핫플 선정 심의·의결 등을 진행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620년이 넘는 역사로 인해 곳곳에 역사·문화적 의미가 깃든 유적지와 함께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산도 있다”며 “자문단 활동을 통해 단순히 경유해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들이 중구만의 이야기에서 의미를 찾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로컬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타트업 육성하는 ‘LG 슈퍼스타트 데이’… 상생·혁신 아이콘으로 거듭나

    스타트업 육성하는 ‘LG 슈퍼스타트 데이’… 상생·혁신 아이콘으로 거듭나

    LG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LG 슈퍼스타트(SUPERSTART) 데이 2024’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LG는 2022년 6월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를 출범하며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왔다. 슈퍼스타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LG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공공기관, 대학 등)와 연결해 주는 LG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의 추천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들은 슈퍼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기술개발, 사업 협력,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는 2018년부터 스타트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에 40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슈퍼스타트 랩’을 마련해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LG가 창업 초기부터 지원해 온 일부 기업은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다양한 직군의 LG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슈퍼스타트 크루)도 운영 중이다. 슈퍼스타트 크루들은 기술개발은 물론이고 법무, 마케팅, 재무 등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LG는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련한 ‘슈퍼스타트 데이’를 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의 ‘락희’(樂喜)를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재해석해 ‘PLAY FIRST-즐거운 혁신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개최했다. LG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A·B·C’(AI·Bio·Cleantech) 분야를 포함해 ‘Future Tech’ 분야에서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개 스타트업들과 LG가 지난 1년 동안 육성해 온 12개 스타트업들이 미래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로 LG와의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기업,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 발표회를 실시하는 등 미래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판을 모색했다.
  • 역세권 활성화,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 선정

    역세권 활성화,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 선정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옛 프리마호텔 부지(조감도)가 서울시의 역세권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8차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원자문단 회의를 열고 프리마호텔 부지였던 청담동 52-3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으로 일대에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와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해 사업 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 바 있다. 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 복합개발을 활성화해 도시 대개조 실현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둘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된 노선형 상업지역을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30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충분한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도입 시 1.2배 이하의 범위에서 용적률을 추가해 가산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선정 지역은 이러한 개정 내용을 반영한 첫 사례로, 관광숙박시설을 용적률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류 관광문화산업 벨트 내에 있는 대상지 특성상 향후 업그레이드된 숙박시설을 통해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정 기준이 반영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대상지 선정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청담동 프리마호텔 서울시 역세권 복합개발 첫 대상지로

    청담동 프리마호텔 서울시 역세권 복합개발 첫 대상지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옛 프리마호텔 부지가 서울시의 역세권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8차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원자문단 회의를 열고 프리마호텔 부지였던 청담동 52-3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으로 일대에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와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해 사업 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 바 있다. 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 복합개발을 활성화해 도시 대개조 실현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둘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된 노선형 상업지역을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30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충분한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도입 시 1.2배 이하의 범위에서 용적률을 추가해 가산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선정 지역은 이러한 개정 내용을 반영한 첫 사례로, 관광숙박시설을 용적률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류 관광문화산업 벨트 내에 있는 대상지 특성상 향후 업그레이드된 숙박시설을 통해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정 기준이 반영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대상지 선정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대상 변경…개금·주례·학장 제외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대상 변경…개금·주례·학장 제외

    부산시는 지역 내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을 해운대 1·2, 화명·금곡, 다대 일대, 만덕, 모라 등 5곳으로 변경해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해운대 1·2, 화명2, 다대, 만덕·화명·금곡, 개금·학장·주례를 노후계획도시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이 조성한 지 20년이 넘었고, 면적 100만㎡이지만, 개별 정비사업만으로는 자급자족 기능 유지 등 기본적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에 따라 시는 동일 생활권역인 화명·금곡을 연계하고, 만덕을 별도로 분리하면서 모라를 추가해 정비 대상 지역을 변경했다. 개금·학장·주례는 기본방침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제외했다. 시는 5개 지역을 대상으로 2단계로 나눠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단계는 면적이 100만㎡ 이상으로 공동주택 비율이 높고 주민 관심도가 큰 해운대 1·2, 화명·금곡이 대상이다. 나머지 지역은 1단계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반영해 2단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참여위원회와 자문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선도지구 선정 공모 때도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겠다.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장관과 소통” vs “겉돌기만”… 청년보좌역 목소리 얼마나 듣나요

    “장관과 소통” vs “겉돌기만”… 청년보좌역 목소리 얼마나 듣나요

    9곳서 시작해 작년 24곳으로 확대장관 관심도 따라 정책 반영 달라‘어공’으로 시스템 적응 못 하기도전담 부서 없으면 협업·조율 난항“우수 사례 분석해 미비점 보완을” “저희는 ‘어공’(어쩌다 공무원)이잖아요. 공무원 업무를 안 해 봤으니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부처도 우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죠.”(청년보좌역) “공직사회는 보고서로 시작해 보고서로 끝나요. 문제는 청년보좌역이 이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다는 거죠. 누구라도 나서서 도우면 좋을 텐데 누가 맡으려 할까요.”(사회부처 공무원) 윤석열 정부가 도입한 ‘청년보좌역 제도’가 시행 2년을 맞았다. 청년보좌역(19~34세 대상)은 청년의 시각에서 정부 정책을 살피고 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정책에 반영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22년 9월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24개 부처로 확대됐다. 서울신문이 20일 인터뷰한 청년보좌역들은 장관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의 의견을 담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측면을 장점으로 꼽았다. 청년보좌역 A씨는 “그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가 제한적이었지만, 이 제도 덕에 목소리를 전달할 통로가 생겼다”면서 “평소 ‘2030 자문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24개 부처 청년보좌역 모두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니다. A씨는 “장관이 청년보좌역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는지에 따라 활동이 천차만별”이라면서 “장관과 수시로 대화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내는 청년보좌역도 있지만, 홍보에 ‘소모’되는 청년보좌역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잘 반영하려면 청년보좌역이 부처에 잘 녹아들어야 하는데, 부처마다 뒷받침하는 정도가 다르다”고 귀띔했다. 소속 부처에 ‘청년정책 전담 부서’가 있는지에 따라서도 활동 범위는 달라진다. 기재부 등 9개 부처에는 청년정책 사업과 실무를 총괄하는 전담 부서가 있다. 기재부에는 ‘청년정책과’가 있고 행정안전부에는 ‘지역청년정책과’가 있다. 청년보좌역 B씨는 “업무를 파악하고 적응하는 데 오래 걸렸지만, 다행히 전담 부서가 있어 부처 공무원들 사이에서 정책을 조율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반대로 전담 부서가 없는 부처의 청년보좌역 C씨는 “처음 왔을 땐 어느 자리에 앉아야 할지조차 몰라 헤맸다. 다른 부서와 협업할 때도 어려움이 많아 직접 문을 두드리고 다녔다”며 “부처에 어떤 청년정책이 있는지도 파악하기 어려워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아쉬울 때가 종종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부처마다 청년정책의 밀도와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청년보좌역의 활동도 당연히 달라질 수 있다”면서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부처별로 청년보좌역의 우수 사례를 분석해 미비한 지점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관악 봉천역세권 개발 ‘탄력’

    관악 봉천역세권 개발 ‘탄력’

    서울 관악구는 봉천역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6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는 봉천동 923-1 일대로 약 5760㎡ 규모다. 대부분 1970년대 신림토지구획정비사업 당시 집단 이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체비지다. 특히 해당 대상지는 건물 노후도가 높고 맞벽 건축물이 밀집해 화재나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돼 정비가 시급했다. 2022년까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지만 정비사업 일몰 기한 도래와 주민 동의 부족 등으로 정비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관악구는 2022년 선정 보류됐던 역세권 활성화사업계획을 보완해 올해 재신청한 결과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는 향후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강감찬대로 역세권 업무·상업 기능 중심의 봉천역세권 복합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핵심 정책사업인 관악S밸리를 봉천역 일대 강감찬대로변으로 확장하기 위해 벤처기업 지원 기능의 공공업무시설을 조성해 벤처와 창업 중심의 고용 기반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관악구는 지난해 6월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봉천동 944 일대에 대한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추가 선정으로 봉천동 944 일대와 더불어 봉천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기차 화재 진압 이젠 가능해지나… ‘질식소화덮개’ 등 소방장비 규격 마무리

    전기차 화재 진압 이젠 가능해지나… ‘질식소화덮개’ 등 소방장비 규격 마무리

    올해 첫 도입 질식소화덮개방사장치·공기호흡기·방화헬멧12개 소방장비 기본규격 의견 청취다음달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발표 잇단 전기차 화재에 따른 국민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질식소화덮개, 방사장치 등 전기차 화재 대비 진압장비들에 대한 소방 장비 기본규격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소방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과 8~9일 ‘2024년 소방 장비 기본규격 개발사업’ 2차 공청회를 열어 12개 소방장비 품목 기본규격에 대한 소방대원 등 현장자문단과 장비 제조사 측 의견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규격은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특수한 성능이 요구되는 소방 장비의 표준 기술기준이다. 소방청과 KFI는 지난해까지 70여개에 달하는 소방 장비의 기본규격을 정비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장비에 대한 규격을 도입하면서 기존 장비 품질 고도화도 추진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질식소화덮개는 전기차 등의 차량 화재 시 주변으로 화재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덮개 형태의 장비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재질과 구조 및 성능 기준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에 소화 용수를 공급해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는 보조장치인 ‘방사 장치’는 장치 높이에 대한 기준을 신설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을 위해 손잡이 부분을 절연 처리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또 기존의 공기호흡기와 방화 신발, 방화 헬멧 등에 대한 시험 항목과 기준도 새롭게 마련했다. 김수환 소방청 장비총괄과장은 “현장 대원과 제조사 측이 제시한 의견들을 기본규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장비 담당자 등 6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제조업체 관계자 70여명 등 총 140명가량이 참석했다.행안 “전기차 안전대책 꼼꼼히 마련”“사고에 재난구호금·특교세 추가 검토” 앞서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는 주차돼 있던 벤츠 EQE 세단 전기차에서 갑자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93대가 그을렸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재난구호금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금전 지원도 추가로 검토하겠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현재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벤츠사에 대한) 민사 소송 지원 등 추후 주민 요청이 있으면 법률지원단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6월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참사 이후 범정부 ‘대규모 재난 위험 요소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해왔다. 전기차 지하충전소 안전개선반은 국무조정실이 총괄해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로 격상됐다. 이 장관은 “정부는 이번 전기차 화재로 국민 불안이 큰 만큼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를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F는 다음달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 지하 주차시설 안전 강화, 화재 대비 및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한다. 환경부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전기충전소와 지하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단지별로 ‘컨설팅’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단지별로 ‘컨설팅’

    맞춤 교육·갈등 조정까지 ‘원스톱’ 서울 양천구는 하반기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단지별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에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부터 맞춤형 교육, 갈등 조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8·8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법령과 제도가 급변하는 만큼 정비사업 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정비사업 분야 민관 소통창구인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과 감정평가사·한국부동산원·변호사·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도시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이 목2동, 목4동, 신월동 저층 주거지역 등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 5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정비구역 지정 가능 여부 검토 ▲사업 방식별 비교·분석 ▲사업성 분석 ▲사업 단계별 맞춤 교육 ▲갈등 조정 등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촉진할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사자문단, 경북도의회 방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사자문단, 경북도의회 방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사자문단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신청사 건립 추진에 따른 타 광역의회 벤치마킹을 위해 13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했다. 의회운영위원회 박호균 부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7명과 건축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사자문단은 2026년 3월 착공 예정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의회 특성에 맞춘 건축 설계 및 공간구조,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경북도 의회사무처로부터 청사현황 설명 및 질의응답을 받은 후,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실 등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경북도의회에서는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과 최병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정경민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들을 맞이해 신청사 건립에 따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춘우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경북도의회는 타시도의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국회나 타시도 의회와의소통과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피해자들이 가장 원하는 지원 대책은…‘신규 저리·무이자 전세대출’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피해자들이 가장 원하는 지원 대책은…‘신규 저리·무이자 전세대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들이 가장 원하는 지원 대책은 ‘신규 저리·무이자 전세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 4월 22일~5월 31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를 본 374가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대책 중 필요한 대책’으로 응답자의 40.6%가 ‘신규 저리·무이자 전세대출’이라고 답했다. ‘기존 전세대출 대환·연장·조정’(35.6%), ‘우선매수권·구입자금대출’(24.1%)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는 12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김태관 도시개발국장 주재로 ‘수원시 주거실태조사(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가구 실태조사)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개선책은 ‘전세사기·깡통전세 가담자에 대한 처벌 강화’가 72.7%로 가장 많았고, ‘임대차계약 체결 단계에서 권리관계,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능력 관련 정보 제공 의무 확대’(54.8%), ‘보증금 반환 보증 또는 보험 제도 개선’(40.4%) 순이었다. 응답자 중 ‘경기도·수원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이용한 적이 있는 가구는 82.3%였고,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받은 주요 지원은 ‘피해자등 결정 신청’(79.5%), ‘전세피해확인서 발급’(49.2%), ‘법률 지원’(38.8%) 등이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시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4000가구(주거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했다. 조사 내용은 ▲가구의 주거 실태 ▲지역의 주거환경 ▲주거이동·주거의식 ▲가구의 주거비 부담 ▲주거복지정책 등이었다. 이날 2차 보고회에는 수원시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수원도시재단·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연구용역을 수행한 (사)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 등이 참석했다. 10월 중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가구 실태조사로 피해자들의 요청 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파악했다”며 “주거실태조사 결과와 관련 부서·기관,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거복지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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