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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우리집…“홈파티 해봐요”

    행복한 우리집…“홈파티 해봐요”

    성냥팔이 소녀가 그토록 부러워한 것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춤추던 모습이었을까. 소녀가 본 것은 아빠 엄마와 함께 약간의 장식을 한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가족의 모습이었다. 안팎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지만 “파티는 무슨…”이라고 말한다면 마음은 더욱 쓸쓸해진다. 꼭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가족끼리,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2004년을 보내며 작은 만남, 즐거운 잔치를 벌여보자.Let’s Party! 홈파티?!…. 이름 때문일까, 대부분의 주부들은 겁부터 낸다. 영화에 최면이 걸린 걸까, 로맨틱한 사교모임에 대한 환상탓일까? 서울 압구정동에서 노아홈쿠킹클라스를 운영하는 김은경씨는 “좋아하는 사람을 초대해 따끈한 밥 한 그릇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면 이 또한 훌륭한 홈파티”라고 말했다. 김은경씨 가족은 이달 초 조촐한 가족 송년 파티를 가졌다. 쿠킹클라스를 운영하는 자신과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는 남편 최명수(42)씨는 연말이면 너무나 바쁘게 지내는 탓에 함께 식탁에 앉은 날이 거의 없단다. 그래서 조금은 이르게 가족 송년회의 날을 잡았다. 가족이라야 이들 부부와 두 아들 현식(중1), 동식(초등4년)으로 4식구다. 김은경씨가 자신의 집인 서울 압구정동 미성아파트에서 연 연말 가족 홈파티를 살짝 들여다봤다. 음식은 요리 선생인 김은경씨가 맡았다. 그는 전날 시장을 보고, 돼지고기를 사와 재웠다.“남편에겐요,1주일전부터 일찍 들어오라고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아이들에겐 저녁 학원을 하루 쉬도록 했고요.” 거의 매일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는 남편, 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식구가 고작 4명인 단출한 가족이지만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하기 쉽지 않았다. 요리 선생인 그도 음식 준비로 고민이 됐단다.“매일 보는 식구끼리의 파티지만 조금은 특별한 음식을 생각하다가 아이들과 남편이 즐기는 양식으로 준비했습니다.”고 털어놨다. 그가 준비한 음식은 브로콜리 수프와 크리스마스 샐러드, 베이컨을 입힌 로스트 포크 3가지 코스였다.“찬 겨울이어서 따뜻한 수프와 겨울 분위기의 샐러드, 그리고 고기를 준비했지요.”라고 말했다. 고기먹는 중간에 마실 입가심용 와인도 한 병 준비했다. 음식 이외도 준비한 것은 꼬마 양초와 테이블 러너, 그리고 몇가지 소품이었다. 그는 “작은 화분에 빨간 장미와 열매, 초록색 호랑가시를 엮어 장식소품을 만들지요. 연말에 어울리는 색깔이 따뜻한 느낌의 빨간색과 초록색이잖아요. 눈을 상징하는 흰색은 너무 많구요.”라고 설명했다.“음식을 덜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테이블 센터피스를 낮게 만들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식탁을 가로질러 편 테이블 러너는 1회용 종이로 된 것을 샀다.“연말 가족파티가 1년에 한 차례인데요, 내년에는 새로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좋지요. 가격도 훨씬 싸고.”라며 종이 테이블 러너를 산 이유를 설명했다. 오후 6시30분.‘딩동’ 벨이 울리면서 남편이 들어왔다. 김씨는 식탁의 양초에 불을 붙였다. 허전한 것 같은 테이블세팅도 살아났다. 식탁 조명이 부족한 분위기를 돋워 안온하게 연출됐다. 조금 더 일찍 들어와 홈파티를 기대하던 아이들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식구들이 식탁에 앉자 김씨는 수프와 샐러드, 로스트 포크를 한꺼번에 차려 내왔다. 남편 최명수씨는 “평소 집에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이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남편이 샐러드와 로스트 포크를 조심스레 잘라 애들 접시에 덜어줬다. 김은경씨도 부엌일을 하지 않고 가족 송년파티에 합류했다. 맛을 본 두 현식·동식군은 “우리 엄마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워보였다. 부부는 와인으로 건배를 했다. 캐럴이 잔잔하게 깔렸다. 김은경씨 가족의 송년 파티는 이렇게 무르익어 갔다. 김은경씨는 “홈파티에서 어른들이 계실 경우 색다른 음식보다는 어른들이 즐기는 음식에서 조금만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그는 “어른들을 위한 음식으론 재료 고유의 맛이 나는 것을 선택하면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어른들이 안 계신 부부간의 파티 메뉴는 파격적인 음식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감각적이라고 말했다. ■ 특별한 파티 테이블 ‘그때 그때 달라요~’ 올 겨울은 작은 소품이라도 직접 만들어 우리집만의 특별한 파티 테이블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겠다. 먼저 색상을 정하고 그릇과 소품을 매치시킨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느낌의 빨강과 초록, 고풍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골드와 실버, 부드러운 파스텔 중 한가지를 메인 색상으로 선택하고 어울리는 초와 리본장식, 트리 등을 이용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 도움말 이지현 푸드스타일리스트(jihyun612@nate.com) ●style1 초록을 중심색으로 선택했다. 테이블을 초록 벨벳천으로 덮고 골드 라인이 들어간 식기와 별 장식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테이블을 연출했다. 나뭇가지를 엮어 끝부분에 금색구슬을 달아 테이블 중간을 장식했다. ●style2 빨강·초록을 기본으로 한 아이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테이블. 체크무늬의 화려한 테이블보에 예쁜 그림이 있는 그릇을 사용하고 눈송이로 이름표를 만들어 행복이 넘치는 가족의 분위기를 돋운다. ●style3 명랑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꾸몄다. 테이블보는 예쁜 색상의 비닐로 음식을 쏟아도 쉽게 닦을 수 있고, 테이블보와 보색의 플라스틱 제품 접시를 이용해 활기찬 느낌을 준다. 곳곳에 장난감을 두어 아기자기하면서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했다. ●style4 톤다운된 금색 테이블보로 차분한 분위기를 낸다. 쉽게 마련할 수 있는 음식과 질그릇들로 편하게 즐기는 연말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추!! 파티 풀코스 요리 ●브로콜리 수프 재료 브로콜리 350g, 당근 ¼개, 셀러리 1대, 양파½개, 버터 1큰술, 닭육수·생크림 2컵씩, 우유 1컵 만드는 법(1)야채를 적당히 썰어 버터에 볶다 닭육수를 넣어 끓인다.(2)식혀서 믹서에 곱게 간다.(3)다시 끓이다가 우유를 넣고 마지막에 생크림을 넣어 끓여준다. ●크리스마스 샐러드 재료 샐러드 야채 적당량, 자몽·아보카도 1개씩, 오렌지 2개, 새우 5∼6마리, 올리브오일 6큰술, 레드와인식초 2큰술, 마늘 1작은술, 양겨자(디존머스터드) 1작은술, 후추 약간, 설탕·물 4큰술씩 만드는 법(1)야채는 깨끗이 씻어 손질하고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두고 자몽과 알맹이만 손질한다.(2)아보카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3)새우는 끓는 물에 레몬즙을 넣어 데친 후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4)설탕물을 끓이다 (3)과 오렌지 껍질을 넣고 5분정도 끓인다. 판에 붙지 않게 펼쳐서 식힌다. ●베이컨을 입힌 돼지고기 재료 안심(돼지) 1㎏,고기 재울 소스(간장 ½컵, 우스터소스 2큰술, 씨겨자 3큰술, 파인애플주스 ½컵, 꿀 2큰술, 와인·마늘 2큰술씩, 넛맥(육두구) 1작은술)크랜베리소스(크랜베리소스 1컵, 포도주 2큰술, 설탕 1큰술, 레몬(1개))버터 약간, 베이컨 10장 만드는 법(1)고기 재울 소스 재료를 모두 섞은 다음 돼지고기를 8시간가량 잰다.(2)고기에 베이컨을 싼다.(3)포일에 싸서 오븐에서 200도 예열하여 1시간을 굽고, 포일을 벗겨 30분간 굽는다.(4)곁들일 소스 재료를 섞어 살짝 볶는다. 익은 돼지고기를 크랜베리소스와 함께 곁들여 낸다. ■이런 송년회 어때요 한해가 간다. 며칠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면 마음은 더욱 분주해진다. 묵은 해를 보내는 마음이 아쉽다. 그래서 송년회를 계획하지만, 장소 찾기가 쉽지 않다. 접근성과 메뉴, 분위기 등 고려할 점이 많은 까닭이다.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팀이 연말 송년회하기 좋은 음식점을 골라봤다. ■ 품격있는 분위기 송년회 ●워킹온더클라우드(789-5904) 63빌딩의 59층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한 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최적의 장소다. 식사와 주류 공간이 구별돼 있다. 한 번에 색다른 분위기로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창가로 향한 연인석 의자가 높은 것이 특징. 메뉴는 안심 스테이크·바닷가재구이·달팽이 요리 등이 7만∼8만원. 와인바에는 프랑스·이탈리아·칠레·캘리포니아 와인 300여종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2층 마르코폴로(559-7620)는 테이블이 창가에 바짝 붙어있어 식사 내내 창공에 뜬 느낌이다. 음식은 아시아와 지중해 요리를 낸다.6만∼8만원. 서울 삼청동 초입의 더레스토랑(735-8441)은 소스와 향을 중시하는 프랑스 요리와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이탈리아 음식을 낸다. 코스도 있지만 원하는 대로 코스를 구성할 수도 있다. 저녁 세트는 5만 5000원부터. ■ 어른을 모시는 효도 송년회 ●필경재(445-2115) 서울 수서동의 이곳은 조선 성종때 건립돼 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정부가 전통건조물 1호로 지정할 정도로 기품이 가득하다. 필경재는 ‘반드시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자세를 지니고 살라.’는 뜻이다. 음식은 임금께 올리던 수라상을 재연한 궁중요리를 내고 있다. 식사는 14가지 코스의 미정식(3만 5000원)부터 19가지의 수라정식(15만원)까지다. 자연의 멋을 즐기는 어른들을 모시기에 적당하다. 또 역삼동 차병원사거리옆 휴먼터치빌 2층의 한미리(569-7166)는 방짜 유기와 백자 그릇으로 궁중정찬을 낸다. 연회석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2만 9000원부터. 신라호텔의 팔선(2230-3366)은 어른들이 즐기는 중식을 낸다. 상어지느러미·사슴힘줄·잉어부레 등을 넣은 불도장(6만원)과 술취한 새우요리(취하요리·7만원)도 인기다. 가족 3대가 함께할 땐 문정동 로데오거리 근처의 유빙(403-6400)도 추천할 만하다. 게 전문점으로 1㎏(왕게 10만원·대게 8만원)이면 두명이 적당하다. 네명이 1.8㎏를 골랐다면 18만원으로 다른 비용은 추가되지 않는다. ■ 왁자 경쾌한 회식 송년회 ●오크룸(317-3234) 밀레니엄 서울힐튼 로비층에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저녁에 바비큐 특히 샐러리맨들이 즐기는 삼겹살도 나온다. 오후 6시부턴 2만 4000원에 바비큐와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인도식 닭고기·독일식 소시지구이 등과 함께 과일·야채 샐러드가 준비돼 있다. 생맥주를 비롯해 각국의 맥주와 칵테일도 여러 종류가 나온다. 이와함께 대학로 이화4거리 홍대 디자인대학원건물 1층의 쟈르디노(741-1300)는 대학로의 명랑한 분위기속에서 여유와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뷔페다. 저녁 5시30분부터 1만 6000원에 뷔페와 함께 생맥주와 탄산 음료를 무한정 제공한다. 학동사거리의 영동고교옆 무등산(518-4001)은 꽃등심이 그만이다. 불판에 올리기만 해도 젓가락과 소주잔이 분주하게 오가는 곳이다. 물냉면으로 마무리해도 좋다. ■알뜰 파티인테리어 비법 ‘창고를 뒤져 재활용하라.’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파티 인테리어를 위해 들려준 조언은 다락방에서 먼지 쌓인 재고품을 활용하라는 것. 인테리어 유행은 때마다 바뀌니 옛날에 갖고 있던 물건을 조금씩 변신시키라는 것이다. ●무게있는 붉은색으로 통일 빨강과 초록의 조화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씨가 올 연말파티를 위해 제안한 인테리어 테마도 ‘무게가 있는 붉은색’이다. 동대문시장에서 싸게 구입한 붉은 벨벳으로 커튼, 식탁 등을 바꾼다. 지난해에 사용했던 장식용 공을 붉은 벨벳으로 싼 뒤 초록 리본을 묶거나, 문방구에서 산 금색 은색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재탄생한 공은 커튼에 달아주거나 식탁 위에 놓아두면 훌륭한 소품이 된다. 특별히 깃털이나 열매 등을 놓으면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도 낼 수 있다. 다채로운 비즈(beeds)도 평범한 소품을 화려하고 비싼 장식품으로 변모시키는 훌륭한 아이템. 집안에 있던 곰인형 등에 풀로 붙여주면 금세 빛나는 성탄 장식품으로 변신한다. ●향기·광섬유 트리 인기 저렴하게 구입한 트리 장식 하나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올해는 패브릭과 광섬유로 만든 제품이 인기. 특히 패브릭으로 만든 미니 트리(4800원)는 좋은 향기까지 뿜어낸다. 여러가지 오묘한 빛깔을 내는 광섬유 제품 역시 파티 분위기 내는 데 한몫한다. 대형 할인점에서 파는 광섬유 대형집(3만 9600원), 광섬유 미니장식 트리(7400원), 미니 솔침 광섬유 트리(5800원) 등으로 집안 분위기를 확 밝힐 수 있다. 글 WE팀 chuli@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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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가 ‘맛있는 밥’ 시리즈를 선보였다. 순수밥, 덮밥, 리조또 등 3종 12가지 제품을 내놓았고, 전자레인지에서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종이 케이스로 다시 포장했다. 가격은 1350∼2500원. ●동원F&B는 수험생 음료 ‘동원 에이플러스(A+)’를 출시했다.DHA, 타우린, 아미노산, 대두레시틴 분말 등이 함유돼 있어 머리를 맑게 해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한 팩(130㎖) 1000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솔의 눈’ 성분이 강화된 온장고용 ‘솔의 눈 포르테(280㎖ 1000원)’를 선보였다. 면역강화 기능성 원료인 ‘솔싹 추출 농축액’이 ‘솔의 눈’보다 2배 가량 들어 있다. ●웅진식품이 간편한 영양간식용인 단팥음료 ‘마시는 통단팥’을 내놓았다. 삶은 통팥이 15%, 쌀가루가 1.5% 함유돼 있어 단팥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 캔(175㎖ 캔)에 700원이다. ●해태제과는 ‘자이리톨 333 자몽민트맛’과 라임·애플·피치·자몽민트 4가지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자일리톨 333 후르츠민트’를 출시했다. 가격은 5000원. ●애경은 ‘덴탈크리닉 2080치약’을 오리지널·그린후레쉬·비타케어 등 3종류로 확대 선보였다. 치아미백·구강청결·구취제거 등의 기능을 갖추고 향과 효능을 다양화했다.120g 1450원,160g 1850원,200g은 2300원이다. ●뚜레쥬르는 수능 종합선물세트를 내놓았다.‘장원세트(5000∼1만 2000원)’는 찹쌀떡·가락엿·호박엿·홍삼엿으로,‘아자아자 화이팅’세트(9000원∼1만원대)는 초콜릿·찹쌀떡·호박엿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쓰리엠은 외풍을 차단하는 에너지 절약 제품 5종을 내놓았다. 다용도 털실 테이프(4500원), 출입문 틈막이(투명형, 브러시형 각 5600원,6900원),V형 문풍지(4400원), 물먹는 항균 테이프(4500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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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제과는 자몽 민트액을 부드러운 젤라틴 캡슐로 감싼 기능성 구취제거제품 ‘333 딥샥’을 출시했다.자몽 민트액과 캡슐에 들어있는 버섯추출물 샴피니언 성분이 냄새의 원인을 제거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중량 18g(200㎎×9캡슐),가격 1000원. ●농심은 새우깡에 쌀을 첨가하고 편하게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한 ‘쌀새우깡’을 새롭게 내놓았다.쌀이 21% 들어있고 새우가 들어있어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중량 90g(45g×2),가격 700원. ●롯데제과는 셔벗 아이스크림 ‘설레임 테크노’를 선보인다.비타민 80㎎과 유산균을 활성화시키는 프락토올리고당이 2.5% 이상 함유된 소다맛 아이스크림으로 가격은 1000원. ●러버메이드 코리아는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슬림 아이스박스’를 출시했다.뚜껑을 반쪽만 열고 닫을 수 있어 음식이나 음료를 꺼내기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뚜껑 위에는 컵 홀더가 있어 간이 티테이블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1249ℓ 용량 3만 3000원. ●두산 주류BG는 대용량(700㎖)제품에 비해 용량과 가격면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375㎖의 소용량 청주 ‘설화’를 판매한다.알코올도수는 14%, 출고가격은 7873원이며 예상 소비자 판매가격은 8500원정도. ●CJ는 드럼세탁기에 적합한 세제 ‘비트드럼 리뉴얼’을 출시했다.단백질 세척력과 절수 효과를 살리고 기계의 손상을 방지해 드럼세탁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박스형 2.8㎏은 1만 3500원,리필형 2.5㎏은 1만 2000원. ●버거킹은 슈렉 세트 메뉴(와퍼세트,와퍼주니어세트)를 다음달 9일까지 판매한다.구매자는 슈렉2에 나오는 캐릭터 슈렉과 피오나 공주,덩키,장화신은 고양이가 새겨진 쿠션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슈렉 와퍼세트는 6600원이며 와퍼세트(와퍼+콜라+프렌치프라이)+슈렉 쿠션 4종 중 택 1,슈렉 주니어세트는 5500원에 와퍼주니어세트(와퍼주니어+콜라+프렌치프라이)+슈렉쿠션 4종 중 택1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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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제과는 자몽 민트액을 부드러운 젤라틴 캡슐로 감싼 기능성 구취제거제품 ‘333 딥샥’을 출시했다.자몽 민트액과 캡슐에 들어있는 버섯추출물 샴피니언 성분이 냄새의 원인을 제거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중량 18g(200㎎×9캡슐),가격 1000원. ●농심은 새우깡에 쌀을 첨가하고 편하게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한 ‘쌀새우깡’을 새롭게 내놓았다.쌀이 21% 들어있고 새우가 들어있어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중량 90g(45g×2),가격 700원. ●롯데제과는 셔벗 아이스크림 ‘설레임 테크노’를 선보인다.비타민 80㎎과 유산균을 활성화시키는 프락토올리고당이 2.5% 이상 함유된 소다맛 아이스크림으로 가격은 1000원. ●러버메이드 코리아는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슬림 아이스박스’를 출시했다.뚜껑을 반쪽만 열고 닫을 수 있어 음식이나 음료를 꺼내기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뚜껑 위에는 컵 홀더가 있어 간이 티테이블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1249ℓ 용량 3만 3000원. ●두산 주류BG는 대용량(700㎖)제품에 비해 용량과 가격면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375㎖의 소용량 청주 ‘설화’를 판매한다.알코올도수는 14%, 출고가격은 7873원이며 예상 소비자 판매가격은 8500원정도. ●CJ는 드럼세탁기에 적합한 세제 ‘비트드럼 리뉴얼’을 출시했다.단백질 세척력과 절수 효과를 살리고 기계의 손상을 방지해 드럼세탁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박스형 2.8㎏은 1만 3500원,리필형 2.5㎏은 1만 2000원. ●버거킹은 슈렉 세트 메뉴(와퍼세트,와퍼주니어세트)를 다음달 9일까지 판매한다.구매자는 슈렉2에 나오는 캐릭터 슈렉과 피오나 공주,덩키,장화신은 고양이가 새겨진 쿠션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슈렉 와퍼세트는 6600원이며 와퍼세트(와퍼+콜라+프렌치프라이)+슈렉 쿠션 4종 중 택 1,슈렉 주니어세트는 5500원에 와퍼주니어세트(와퍼주니어+콜라+프렌치프라이)+슈렉쿠션 4종 중 택1로 구성되어 있다.˝
  • 약 먹을때 음식궁합 따지세요

    ‘무엇이든 골고루 먹으면 된다?’ 건강하다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통하는 얘기.하지만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사정이 달라진다.음식끼리뿐만 아니라 음식과 약 사이에도 궁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술 외에도 약마다 피해야 할 음식들이 있다.치료를 위해 먹는 약,이왕이면 현명한 먹을거리 선택으로 제대로 효과 보자. ●기침약과 콜라 기침약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과 맞지 않는다.황의경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기침약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기침약을 먹을 때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콜라,초콜릿,커피 등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항생제와 유제품 간혹 약을 우유와 함께 먹게 되는 때가 있다.물이 없거나 식사 대신 마시고 약을 먹는 경우다.하지만 일부 약은 유제품과 섭취하면 흡수율이 떨어지는 탓에 바람직하지 않다.유제품 속 칼슘이 약 성분과 상호 결합해 체내에 흡수되는 양이 50% 정도 줄어들기 때문이다.일부 항생제,고혈압 약제(테놀민)가 대표적인 경우.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러한 약을 복용할 때는 복용 전후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유제품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비타민제·빈혈치료제와 차 비타민과 가장 맞지 않는 음식은 차다.녹차,홍차,커피 등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비타민이나 기타 약물을 흡착해 체내 흡수를 감소시키는 까닭이다. 타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도 방해한다.빈혈 치료를 위해 철분제를 먹는 경우 차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고혈압 치료제와 자몽주스 대부분의 약은 간에서 대사가 이뤄진다.자몽 주스 역시 간에서 대사과정을 거치게 된다.김경환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는 “따라서 자몽주스는 약물의 대사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며 “고혈압 치료약을 비롯한 다른 약들과 함께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또 “혈압을 지나치게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자몽주스 외에도 바나나,치즈,청어,인삼,마늘 등도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피해야 할 음식들이다. ●항우울제와 발효식품 항우울제를 치즈,와인,요구르트 등 발효음식이나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갑자기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따라서 항우울제를 복용할 때는 이러한 음식들은 삼가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치료제와 커피 골다공증 치료제(알렌드로네이트)를 복용하는 경우는 커피(카페인),유제품 등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이러한 식품들은 골다공증 치료제의 흡수를 최고 60%까지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약과 무·돼지고기·녹두 한약은 양약에 비해 음식을 좀더 가리기 마련.대표적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무다.약재 가운데 숙지황과 하수오가 들어 있는 한약을 먹는 경우에는 무를 삼가는 것이 좋다.무가 자라는 곳에는 숙지황이 살 수 없을 만큼 서로 상극.그래서 무는 약재의 효능을 약하게 만든다.‘한약과 무를 함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라는 말이 있다.이에 대해 고창남 강남경희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과학적으로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이들 약재와 무가 만났을 때 뜻하지 않은 약효가 나타날 수 있다.”며 “소량은 상관 없지만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돼지고기 역시 한약을 먹을 때 삼가는 것 중 하나다.돼지고기는 찬 성질의 음식.체내 순환을 잘 안되게 만들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효과가 늦어지게 된다. 녹두의 경우 그 속에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문제다.아스파라긴산은 해독 작용이 강한 물질.몸에 나쁜 독뿐만 아니라 약재에 들어 있는 좋은 성분까지 분해한다.그래서 녹두나 콩나물은 한약을 먹을 때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장바구니]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일본 롯데마린스의 이승엽 선수를 응원하는 고객 서포터스를 선발한다.수도권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응모권을 증정,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2박3일 일정으로 4월1일 일본으로 출발한다. ●한국쓰리엠은 멸균 처리된 일회용 방수밴드인 ‘넥스케어’를 내놓았다.니모 등 캐릭터형(20장) 5700원,일반형 6100원,대형(10장) 5100원,혼합형(30장)은 5700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교보자동차보험과 업무제휴를 통해 오는 4월부터 교보자동차보험에 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인터파크 교보자동차보험 코너에서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 ▲계약변경 ▲사고보상에 이르기까지 자동차보험 서비스 등 각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압구정점은 일반 자몽보다 크면서 당도도 높은 ‘칵테일 자몽’을 판매한다.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고 즙이 많아 주스용 과일로도 좋다는 게 백화점측의 설명.값은 개당 2500원. ●CJ몰은 ‘CJ몰 슈퍼마켓’을 개장하고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서울과 수도권지역에 서비스하는 슈퍼마켓은 농수산물 및 각종 생활용품을 인터넷을 통해 당일에 배송해준다.배송료는 8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3만∼5만원은 2000원,그 이외에는 3000원이다. ●베레카는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 발마사지기인 ‘조이풋 한방지압기’를 선보였다.가격은 3만 2000원.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4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숙녀복을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숙녀 가격파괴 상품 마감 대특집’을 진행한다.세비뇽,디펄스,에디원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티셔츠·남방·면바지 5000∼9000원,스커트·면바지·점퍼 1만 5000∼1만 9000원에 내놓았다. ●현대백화점 서울 전점은 매주 금요일을 ‘계란 먹는 날’로 정하고 삼겹살 등 특정 정육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달걀 10개들이 1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점별로 선착순 20명에게 준다.˝
  • 패션+@

    ●유니레버는 자연스럽고 쉽게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럭스 스타일링’ 제품을 선보였다.손상된 모발을 집중 회복시키는 럭스 슈퍼 리치 컨셉트로 머릿결 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퀵스트레이트 워터,볼류마이징 무스,파우더볼 왁스,워터타입 젤,내추럴 헤어 스프레이,리페어 에센스 등 6가지. ●로레알코리아는 마이클럽,네이버,스카우트,싸이월드와 공동으로 26일까지 온라인 자선행사 ‘사랑의 클릭 행사’를 연다.이벤트에 참여하면 네티즌 이름으로 1000원이 적립되며,적립금액에 해당하는 로레알 제품을 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한다. ●줄리엣은 28일까지 ‘팡팡 이벤트’을 진행,전 대리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스키장 리프트권,이은결 매직쇼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스벤슨코리아는 22일까지 두피모발 관리 프로그램에 새로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혜택과 기능성 제품인 트리코퓨전 5종 풀세트를 제공한다.상담은 무료이며,서울 소공센터·강남센터·여의도센터·분당센터·부산센터 중 가까운 스벤슨 헤어센터를 예약,방문하면 된다.문의 1588-4247. ●한스킨은 폼클린징·스킨토너·에센스 크림 등으로 구성된 여드름 전문케어 프로그램 ‘초곡연’을 내놓았다.님나무,자몽종자,고삼 열매 등 천연 식물성분의 추출물들이 함유돼 있어 여드름 피부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1만 5000∼3만 8000원.
  • 백옥미인 피부미남 / “하얗게 더 하얗게” 피부손질법

    윤기나는 머리,백옥같은 피부로 우아한 미(美)를 발산하는 ‘귀족 미인’ 전성시대다.하지만 강렬한 햇빛,과다한 피지는 뽀얗고 깨끗한 피부를 망친다.조금 더 피부에 관심을 기울여 ‘빛 나는’ 피부를 가꿔보자. ●백색 미녀 화장품 업계는 여름을 앞두고 하얗고 환한 얼굴로 가꿔주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태평양은 피부 표면·피부결·피부톤 등 정리하는 ‘라네즈 스타화이트 스킨케어’를 출시했다.블루베리·라스베리·완두콩·효모 추출물 등의 복합체인 ‘스타화이트 콤플렉스’는 오염물,노폐물로 칙칙해진 피부를 정화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LG생활건강의 ‘오휘 멜라니쉬 화이트’시리즈는 한방식물 속수자에서 추출한 미백 성분이 들어 있어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 코리아나는 오래된 각질을 제거해 미백효과를 주는 ‘엔시아 화이트 엘리먼트’ 시리즈를 선보였다.또 애경 마리끌레르는 ‘인텐시브 화이트 퍼스트’ 라인을 출시했다.필링젤은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에센스는 피부 얼룩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여성들은 무리한 다이어트,잘못된 식습관으로 영양 불균형이 심해 기미,주근깨 등 잡티가 더욱 많아질 수 있다.특히 비타민C가 부족해 고운 피부를 망치기 쉽다. 비타민C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딸기,레몬,양배추,토마토 등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키위·감자·오이팩 등은 미백 효과와 피부 재생,잔주름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피부가 고와야 진짜 미남 남성들 사이에서도 검은 구리빛 피부보다 밝고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하지만 언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포기하는 남성들이 많은 것이 현실. 남성 미백의 핵심은 수많은 잡티와 여드름 흉터,거친 피부,넓은 모공을 정리해 피부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비누보다는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면도 후 애프터셰이브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또 적어도 2개월 이상 꾸준히 미백 기능 제품을 사용하고,햇빛 노출,지나친 스트레스,커피·콜라 등의 과다한 섭취 등을 자제해야 한다. 태평양에서 선보인 ‘헤라 포맨 화이트닝 플루이드’는 나무딸기 열매·자몽·정향꽃 추출물이 들어가 피지 분비를 조절해준다. LG생활건강의 ‘위브 클래리화이어’는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피부미백 전용 제품.‘위브 리쥬브네이터’는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주름을 개선한다. 코리아나는 남성용 화이트닝 제품으로 수분과 피지를 조절하는 ‘디벨로 EX 이펙티브’ 스킨과 로션을 내놨다. 이밖에 CNP스킨은 비타민C의 피부 침투를 높여 미백효과를 주는 ‘인텐시브 비타솔루션 앰플 세트’를 내놓았고,아름다운나라는 기미·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멜라엑스’를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집에서 만드는 호텔요리 - 아프리카식 새우샐러드

    아프리카식 새우 샐러드,악어요리,아프리카산 영양스튜,사슴요리….평소 국내에서 접할 수 없는 아프리카 요리가 4월 한달동안 서울 힐튼호텔에서 선보인다.특급호텔 체인점의 총주방장에 오른 첫 한국인인 서울 힐튼호텔 박효남(44) 총주방장이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아프리카 요리의 진수를 체득해 왔다.여행보다는 여전히 탐험의 대상인 아프리카는 동양과 서양 그리고 아프리카의 전통 음식이 혼합돼 발전한 것이 특징.악어요리는 닭고기와 아귀의 중간쯤 되는 맛으로 딱딱한 가죽과 달리 육질은 쫄깃쫄깃하고 연하다.사슴고기는 노린내가 덜하고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박 총주방장은 다음달 선보이는 요리들 가운데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아프리카식 새우 샐러드’를 권했다.아프리카식 샐러드도 보통 샐러드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고 재료도 구하기 쉽다고 덧붙였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왕새우 4마리,올리브 오일 15㎖,칠리 반개,레몬주스 5㎖,오렌지 주스 2.5㎖,파프리카(말려서 간 것) 2g,신선한 민트 5잎,자몽 반개,귤 반개,오렌지 반개,푸른야채(양상추,레드레티스,단데라온 등으로 샐러드용 야채는 아무거나 좋다.) ●이렇게 하세요 (1) 왕새우는 껍질을 벗긴 후 빨간고추 다진 것과 파프리카,올리브유,민트잎과 함께 절인다.(2) 절인 왕새우를 팬에 살짝 볶다가 오렌지 주스와 소금,후추로 간을 한후 샐러드 위에 담아 낸다.(3) 자몽,귤,오렌지로 예쁘게 모양을 낸다.(4) 드레싱(오렌지 주스와 레몬주스를 믹싱 볼에 담은 후 올리브유를 약간씩 넣어 가면서 거품기로 저어준다.)을 한다. 남아프리카에서는 파프리카를 우리의 고춧가루처럼 햇볕에 잘 말려서 갈아 놓고 음식에 두루 쓴다고 한다.맛은 피망보다 진한 단맛이 나며,할인점에서 쉽게 살 수 있다. 이기철기자
  • 춘곤증 벗어나기 과일주스가 제격

    나른한 춘곤증을 이기는 데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 좋다. 과일에는 비타민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 있다.유기농으로 재배한 과일을 먹을 땐 껍질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먹지 않고 버리는 껍질이나 뿌리 속에 영양분이 더 많기 때문이다.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한 딸기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 기능을 활발하게 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는 감자 못지 않은 칼로리와 단백질이 들어 있고 칼륨,카로틴,식물성 섬유가 풍부하다.따라서 과일 중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한 딸기와 바나나를 같이 섞어 주스를 만들면 두 가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비타민C와 단백질은 따가운 봄볕,자외선에서 피부를 지켜주는 필수 영양소이므로 피부 건강에 아주 효과적이다. 과일 주스를 만들때 물 대신 얼음을 넣어주면 과일의 영양소의 파괴를 줄일 수 있다.차가운 얼음이 영양소 파괴를 막아주고 맛도 한결 좋아진다. 자몽 1개와 파인애플 150g,얼음 3조각으로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주스를 만들 수 있다.또 딸기 100g과 바나나 1개에 얼음 5조각으로 피부에 좋은 딸기·바나나 주스를 만들 수도 있다. 도움말 세종병원 영양과 문경원 이기철기자
  • 뉴스라인/ 메리케이 색조화장 패키지 출시 外

    ***메리케이 색조화장 패키지 출시 미국의 스킨케어 전문회사 ‘메리케이’는 색조화장 패키지 ‘골드 메이크업 세트’(사진)를 새로 출시하고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입술 보호제인 립 밤,속눈썹을 길게 표현해 주는 마스카라(블랙),고혹적인 눈매를 만들어주는 진주빛 아이섀도,크림 립스틱 등 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가격 13만 5000원.(02)540-7770. ***파루 인체무해 살균탈취제 내놔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파루’는 천연살균탈취제 ‘플루데이’와 손청결보습제 ‘플루’로 이뤄진 추석 종합선물세트(사진)를 내놓았다.생활공간 주변에 서식하는 각종 세균과 냄새를 없애주는 친환경 살균탈취제로 자몽성분의 살균제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가격은 2만 6760원. ***디어베이비 야광 아기침구 선봬 디어베이비는 밤에도 아기의 잠자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야광 처리가 된 아기용품 ‘차일드 축광 시리즈’를 내놨다.제품에 쓰인 축광나염은 하루동안 햇빛이나 형광등,백열등 등의 빛을 흡수했다가 어두워지면 1∼2시간 빛을 발산하는 특수효과를 가진 원단으로 인체에 해가 없다.이불 19만4000원,옥방수요 3만 8000원,겉싸개 6만 1000원,외출용 이불싸개(둥우리) 5만 8000원.(02)527-1430∼2.
  • 유통 단신/ “컬러세대의 유혹” 색깔 전쟁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는 갈수록 뜨거워지고,그에 비례해음료시장도 갈수록 달궈지고 있다.업계가 추산하는 올해 시장규모는 3조1000억원선.‘빅파이’를 잡기 위한 업계의 마케팅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각사의 시장 선점전략이 도마위에 갓 놓여진 생선처럼 펄쩍펄쩍 튄다. ■세상에 콜라가 노래! 업계 최초로 캐릭터 용기 ‘헬로 팬돌이’를 내놓아 톡톡히 재미를 본 해태음료는 여세를 몰아콜라 색깔을 ‘확’ 바꿔버렸다.노란 콜라 ‘옐로 콤비콜라’. 색(色)에 민감한 신세대를 겨냥한 것이 이렇게 빅히트할줄 몰랐다는 게 해태측의 고백이다.출시 한달만에 콜라 판매량의 30%를 석권했다. ■온도따라 변하는 카멜레온 음료 제일제당의 음료부문을인수,업계 맹주자리 굳히기에 나선 롯데칠성은 지난해 최고의 히트상품 ‘2% 부족할 때’에 이어 이번에는 카멜레온음료 ‘워터 젤리’를 내놓았다.상온에서는 그냥 물이었다가 온도가 내려가면 말랑말랑한 젤이 된다.비수기인 지난해겨울에 출시됐으나 넉달만에 100억원어치가 팔렸다. 식이섬유 및 7종류의 비타민을함유하고 있어 성장기의 초·중학생과 다이어트를 하는 여고생들에게 특히 인기다. ■애칭으로 불러주∼스 깜찍한 캐릭터와 애칭은 요즘 ‘잘나가는’ 음료의 필수 소품이다.국내 콜라시장의 절반을 석권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캐릭터 ‘쿠우’를 과일주스에 등장시켰다.주스이름도 그래서‘쿠우’다.신제품 미과즙음료 ‘워나비’도 재미있다.‘want to be’의 자연스런 발음에서 따왔다.고객이 원하는 음료가 될지 주목된다. 신제품 과즙음료 ‘피앙세’는 또 다른 의미에서 눈길을끈다.‘아침햇살’ ‘가을대추’ ‘하늘보리’ 등 네글자한글이름만을 고집하던 웅진식품의 첫 외래어 작품이기 때문이다.이제 더이상 다크호스가 아닌 명실상부한 음료업계메이저리거로 안착한 조운호사장은 “허(虛) 찌르기” 전법이라고 소개한다.약혼녀처럼 감미로운 음료라는 의미다. 해태의 숙녀전용 기능성 과즙음료 ‘쥬디’는 오랑지(오렌지) 포두스(포도) 자모리(자몽)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하다. 롯데칠성의 신제품 과즙음료 ‘히야’도 작명덕을 톡톡히보고 있다. ■음료수로 신체를 조절한다? 남양유업의 ‘밸런스3’는 인체에 너무 많아 탈인 지방·염분·칼로리는 줄이고 너무 적어 탈인 식이섬유·칼슘·마그네슘은 늘려준다.이 때문에신체 조절음료로 불린다.‘니어워터O2’에 이은 야심작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외언내언] 落果 팔아주기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낙과(落果)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군 지부와 출장소에 설치한 ‘임시직판장’에서 첫날인 지난 20일 배 15㎏들이 200상자가 팔렸다.낙과라지만 겉에 흠집이 조금 났을뿐 맛 차이가 거의 없는데다, 값은 상자당 1만원으로 정상가(2만7,000∼2만8,000원)보다 크게 낮아 인기가 높다고 한다.또 농협 경북본부는 사과를 1㎏에 125원씩 전량 수매하는데 이 사과는 경북능금농협가공공장에서 사과주스로 재생산된다. 이번에 ‘팔아주기 운동’의 대상이 된 과실은 물론 지난번 제14호태풍 ‘사오마이’에 맞아 떨어진 것들이다.이 태풍으로만 경북에서피해를 본 과수 면적이 2,800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중앙재해대책본부는 태풍이 지나간 뒤 전국의 과수원 피해 면적을 3,308㏊라고 발표했는데 각 지역민들의 말을 들어 보면 실제 규모는 더욱 클것으로 짐작된다. 올 여름 들어 우리나라는 이미 네 차례나 물난리를 겪었다.7월 하순에는 경기 남부,8월 하순에는 충남과 전남북,경기 북부 일대가 게릴라성 호우로 물에 잠겼다.또 ‘사오마이’에 앞서 제12호 태풍 ‘프라피룬’이 8월31일 기습하는 등 태풍도 두 차례 침입했다.그 결과전국의 과수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예컨대 충남 서산의 배 수확량은 257t 가량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1,857t에 비해 14%에 불과한 수준이다.나머지 1,600t은 땅에 떨어져 나뒹굴 가능성이 크다는얘기다. 우리사회에는 현재 수입과일이 넘쳐난다.대도시에서 웬만한 크기의슈퍼마켓에만 가도 바나나 오렌지 자몽(그레이프프루트) 따위는 흔하며 때로는 이름조차 생소한 수입과일을 만나게 된다.거듭된 태풍 피해로 배 사과 등 국산과일 값이 크게 올랐으니 값싼 수입과일에 손이가게 된다. 그렇지만 이 가을엔 입맛을 낮춰 낙과로 만족해 보자고 제안한다.모양새나 맛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낙과에는 농민이 한해 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이번에는 수재의연금도 예년보다 훨씬적게 걷힌다고 한다.의연금도 필요하지만 낙과를 적극적으로 사주는것도 피해 농가를 돕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농협 경북본부는‘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현재 도내에서만 전개하는 것 같다.그러나 농협이 전국적으로 탄탄한 판매망을 갖춘 조직인만큼 중앙회 차원에서 일을 추진하면 더욱 큰 성과를 얻을 것이다.아울러 인정에만 호소할 게 아니라 가정에서 낙과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한다면 주부의 손길을 자연스레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장관급회담 北대표단 서울체류 표정

    ◆신라호텔에 머물고 있는 남북 장관급 회담의 북측 대표단은 세련된 매너로호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북측 대표들은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다니면서 호텔 종업원들과 마주치면 스스럼없이 “안녕하십니까.식사는 하셨는지요”라며 인사를 먼저 건넬 정도였다는 것. 호텔 직원들은 “북측 대표단원들은 하찮은 서비스에도 항상 고마움을 전했다”면서 “경계하는 눈빛도 전혀 없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한다”고 말했다.또 “외국 경험이 풍부한 대표들이 많은 것 같았으며 모두들 회담이 즐거운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2129호실에 머물던 대표들은 30일 아침 7시쯤 “회의를 해야 한다”며 호텔측에 자몽 주스와 오렌지 주스,쿠키 등을 주문하기도. ◆우리측은 북쪽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1인당 30만원짜리 ‘코스’ 요리를대접하는 등 남북 정상회담때 받은 환대를 갚느라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북측 손님들이 신라호텔에 도착한 29일 오찬용으로 인삼겨자냉채,삼색전 등한정식 코스요리를 대접한 데 이어 만찬때는 불도장(佛跳墻)과 송이제비요리,동충하초 오리찜,다금바리생선찜 등 1인당 30만원 상당의 중국식 코스 요리를 제공했다. 신라호텔 후덕죽(侯德竹)상무이사는 “3주 전부터 요리사 300여명이 식단을준비하고 재료를 챙겼다”고 말했다.‘불도장’은 잉어부레와 사슴힘줄, 해삼 등 열가지 재료로 만든 것으로 ‘요리 맛이 너무 좋아 불공을 드리던 스님이 담을 훌쩍 뛰어 넘는다’는 뜻. 이창구기자 window2@
  • 밀려오는 오렌지 숨막히는 토종과일

    올들어 오렌지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국내 과일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80년대말 ‘자몽 파동’과 90년대초 ‘바나나 파동’에 이어 ‘오렌지파동’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8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들어 오렌지 수입량은 7만13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3,000t보다 5배 이상 늘었다.지난 한해 동안의 수입량 3만853t을 이미 두배 이상 넘어선 수준이다. 막대한 양의 오렌지가 국내시장에 풀리자 오렌지는 불과 3∼4개월만에 국내과일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온 사과,배,감귤을 밀어내면서 과일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수입 오렌지가 가장 많이 풀린 4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사과값은 15㎏ 상품 한 상자에 평균 2만4,3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5,520원보다 86%가 떨어졌다. 감귤은 2월부터 15㎏ 한 상자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1만∼1만1,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 수입 증가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풍작으로 수입가격이 지난해 18㎏ 한 상자에 23.2달러에서 9.4달러로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변혁으로서의 문학과 역사]김지하의 담시 ‘오적’(하)

    “시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 내 어쩌다 붓끝이 험한죄로 칠전에 끌려가/ 볼기를 맞은지도 하도 오래라 삭신이 근질근질/방정맞은 조동아리 손못댕이 오물오물 수물수물/ 뭐든 자꾸 쓰고 싶어 견딜 수가없으니 에라 모르겄다/ 볼기가 확확 불이나게 맞더라도/내 별별 이상한 도둑이야길 하나 쓰겄다.”는 유명한 ‘오적’의 서두는 60년대의 좀스러웠던 시에 대한 강열한 비판의식을 담아낸다. 김지하는 이 시를 통하여 사회비판과 함께 현대 시문학사에서 ‘담시(譚詩)’라는 형식과 전통적인 풍자기법을 재생시켜 전위화하는데 성공했다.담시에 대하여 그간 문단에서는 서구의 발라드와 대비하여 논의하기도 했으나 김재홍은 ‘한국 근대 서사시와 역사적 대응력’에서 고전 속의 서사민요.서사무.판소리와 같은 구비 서사시를 바탕한 창작 서사시라는 개념으로 정리했다. 그는 담시의 구비 요건으로 서사구조를 지닐 것,역사적 사실과 연관 혹은 대응될 것,사회적 기능을 지닐 것,집단의식을 바탕할 것,당대 현실과 암유적관계를 지닐 것,율문일 것,비교적 길 것 등을 들고 있는데,‘오적’은 바로여기에 그대로 들어맞는다. 이 담시의 시대적 배경은 “단군 이래 으뜸/으뜸가는 태평 태평 태평성세”(식민통치를 반어적으로 칭한 채만식의 소설 ‘태평천하’를 연상)에,“피로써 맹세코 도둑질을 개업한 뒤” 십년이 되는 때(바로 5.16으로부터 십년 째)의 “양춘가절”(곧 봄)이며,무대는 “서울이라 장안 한복판”이다. 재벌.국회의원.고급공무원.장성.장차관 다섯이 모여 “그간 일취월장 묘기”인 “도둑질”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사건구조가 전개되는 ‘오적’은 마치 고소설처럼 등장인물을 하나씩 풍자적으로 소개해 나간다.첫째 도둑 재벌은 “장관은 노랗게 굽고 차관은 벌겋게 삶아” “천원 공사 오원에 쓱싹,노동자 임금은 언제나 외상외상”이란 묘기를 자랑하며,두번째로 등장한 국회의원은 “쪽 째진 배암샛바닥에 구호가 와르르”무너져 내리면서 “올빼미야,쪽제비야,사꾸라야,유령들아,도둑질 성전에로 총궐기하라!”에서 처럼 말의 성찬과 부정선거를 장기로 그렸다. 셋째의 고급공무원은 “되는 것도 절대 안돼,안될 것도 문제 없어,책상 위엔 서류뭉치,책상 밑엔 지폐뭉치/높은 놈엔 삽살개요 아랫 놈껜 사냥개라,공금은 잘라 먹고 뇌물은 청해먹고”하는 부정부패를 부각시켰으며,네 번째의 장성(군부독재 시대에 왜 장성이 네 번째에야 등장했느냐는 질문엔 많은 견해가 있을 수 있다)은 “쫄병 먹일 소돼지는 털 한 개씩 나눠 주고 살은 혼자몽창 먹고” “부속 차량 피복 연탄 부식에 봉급까지,위문품까지 떼어먹고”하는 부정상을,마지막 장차관은 “예산에서 몽땅 먹고 입찰에서 왕창 먹고행여나 냄새날라 질근질근 껍”씹는 묘기로 대회는 끝나는데 마지막 부록으로 이 추문을 듣고 취재차 등장했던 언론은 “자네 핸디가 몇이더라?”란 회유에 붓이 꺾이는 것으로 상징된다. 시는 이“절륜한 솜씨를 구경하던 귀신들이 / 깜작 놀라 어마 뜨거라”도망칠 가경으로 들어가지만 어명으로 “나라 망신시키는 오적”을 잡아들이도록 포도대장에게 명하게 한다.포도대장은 오적 대신 날치기.팸프.껌팔이.거지따위를 잡기에 혈안인데 그 와중에 “전라도 개땅쇠 꾀수”도 묶여와 “오적”으로 둔갑시키려는 고문을 가한다.이판사판에서 꾀수가 진짜 오적을 일러바치자 그를 앞세우고 오적촌 동빙고동으로 체포하러 간 포도대장은 그들에게 매수 당해 “도둑은 도둑의 죄가 아니요,도둑을 만든 이 사회의 죄입네다 / 여러 도둑님들께옵선 도둑이 아니라,이 사회에 충실한 일꾼이니 /부디 소신껏 그 길에 매진,용진,전진,약진하시길 간절히 간절히”바라며,꾀수를 무고죄로 가막소로 보내 버리고 자신은 도둑촌 지킴이가 된다. “어느 맑게 개인 날 아침,커다랗게 기지개를 커다 갑자기/벼락을 맞아 급살하니 / 이때 또한 오적도 육공으로 피를 토하며 꺼꾸러졌다는 이야기.허허허/ 이런 행적이 백대에 인멸치 아니하고 인구에 회자하여 / 나 같은 거지시인의 싯귀에까지 올라 길이 전해오것다.”라는 게 이 시의 끝구절이다. 시는 당시 지배계층을 망라하여 오적이라 하면서도 ‘어명’으로 상징되는인물은 제외시켰다는 점과,벼락으로 급살시킨 점 등은 고전적 기법이면서도논의해 볼만한 쟁점이기도 하다. 任軒永 문학평론가
  • 약 제대로 먹어야 약 된다

    병을 낫게 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복용하는 것이 약이다.그러나 이는 약을 제대로 먹는다는 전제조건 아래서만 가능한 것.약의 부작용이나 위험성 등에 대해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사람들은 보통 알레르기·두통·위장장애 등이 나타나면 별 생각없이 약국에서 약을 사서 복용한다.하지만 그 약의 설명서에 조그많게 적혀 있는 경고사항을 주의깊게 읽어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또 현재 복용하고 있는 다른약과의 상호작용이나,약의 양 조절에 따른 영향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는사람은 얼마나 될까.불행히도 그런 사람은 상당히 드물다는 것이 의사나 약사들의 지적이다. 연세대의대 약리학교실 김경환 교수는 “의사 앞에서 약에 대해 꼬치꼬치묻는 환자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약국에서는 아예 증상 설명도 없이 상품명만 대고 약을 달라고 하는 것이 우리의 약복용 실태’라고 말한다.하지만약은 과다복용이나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또는 상쇄작용,술과의 작용 등에의해 인체를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다음은 약을복용할 때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이다. 과다복용 약에대한 가장 잘못된 생각중 하나가 ‘한 알로 안들으면 두 알을 먹으면 된다’는 인식.특히 두통약 등 진통제나 항생제 과다복용이 심각한 실정이다.항생제 남용으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항생제 내성률이 세계 최고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최근에는 어떤 항생제에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국내에도 출현,많은 사람들을 긴장시켰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아스피린도 과다복용하면 호흡곤란이나 전해질 이상을초래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또 활성성분이 한가지 이상 들어 있는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해도 신장이 손상될 수 있다.그리고 오히려 통증은악화되기 쉽다.약리학 교수들은 “가능하면 약을 먹지 말라”라고 입을 모은다.모든 약,심지어 영양제까지도 과다복용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상호작용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감기약을 조심해야 한다.기침을 억제시키는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은 프로잭,팍실 같은 항우울제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객혈과 발한,호흡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일부 고혈압 약도 감기약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따라서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자신이 현재 먹고 있는 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또 약에 첨부돼 있는 설명서의 부작용 경고를 절대 무시하면 안된다. 술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특히 약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감기약에 주로 들어가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애주가에게 급성 간부전(肝不全)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뜨릴 수도 있다.미국 간재단은 따라서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아세트아미노펜을 정상인보다 적게 복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알레르기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는 항히스타민제도 술과 상호작용을 일으켜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또 일부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중에는포도주스나 자몽,바나나 등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도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스포츠음료 컬러로 승부수

    - 청소년층 겨냥 다양한 색깔 출시, 때이른 무더위로 짭짤한 수익 음료도 ‘색깔’로 승부하는 시대. 제일제당,LG생활건강,해태음료,한국코카콜라 등이 최근 다양한 색깔로 치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주 소비층인 10대와 20대 고객들을 ‘튀는’ 색깔로 잡겠다는 전략이다. 제일제당은 지난 3월 기존 제품을 새롭게 단장한 ‘스피드-업 게토레이’를 노란색,파란색,흰색,녹색,빨간색 등 5종류로 내놓아 예년보다 20일가량 이른 무더위에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스피드-업 게토레이’의 판매량은 지난 4월초 하루 3만상자(615㎖ 20개들이)에서 같은달 중순부터는 하루 5만상자로 80%이상 늘어났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그룹‘H.O.T’의 이름을 본뜬 저탄산음료 ‘에초티’를 출시했다.복숭아맛,사과맛,자몽맛을 내는 음료를 핑크,그린,블루색으로 만들어 투명한 페트병에 담은 ‘컬러 마케팅’을 선보인 것이다. 해태음료도 최근 젊은 층을 겨냥,‘와일드 스피드’를 내놓았다.색상별로파란색은 시원한 맛,핑크색은 달콤한 맛,노란색은 톡 쏘는 맛 등으로 구분했다.한국코카콜라도 짙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워에이드 타이틀버스트’를 발매,색깔경쟁에 가세했다. 노주석기자 joo@
  • 美 소비자聯 발표 ‘궁합 안맞는 약과 음식’

    ◎타가마트 등 위궤양치료제 커피와 섞이면 위장장애 부작용/크라리틴 등 항히스타민제 자몽주스와 먹으면 심장에 위험 【워싱턴 AP 연합】 양약과 음식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미국 전국소비자연맹(NCL)은 음식과 비타민은 일부 처방약과 함께 먹거나 마셨을 때 위험한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NCL이 미식품의약국(FDA)의 도움을 얻어 18일 작성한 ‘궁합이 맞지 않는 약과 음식’의 블랙 리스트를 소개한다. ●시프로와 같은 항생제나 타가마트,잔탁,펩시드 같은 위궤양 치료제가 커피나 콜라와 섞이면 카페인의 혈중농도가 높아져 신경과민과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카페인이 든 음료가 기관지 확장제인 테오필린과 혼합되면 구토,발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크라리틴,알레그라,베나드릴 등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자몽주스를 마시면 심장에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자몽주스는 프로카르디아와 같은 칼슘통로차단제 계열의 심장병 치료제를 복용하기 2시간 전과 복용후 5시간이 지나기까지도 마셔서 안된다. 치명적인 부작용을일으킬 수 있다.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과 함께 마셔도 착란과 몸이 떨리는 부작용이 온다. ●심장병 환자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혈액 희석제인 쿠마딘이 비타민E 보충제와 혼합되면 심각한 내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또 브로콜리,시금치,순무같이 비타민K가 많이 함유된 식품과도 같이 먹어선 안된다. 쿠마딘의 약효를 떨어뜨린다. ●MAO억제제 계열의 우울증치료제를 치즈,소시지와 같은 티라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동시에 먹으면 치명적일 정도로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카포텐,바소텍 등 ACE 억제제 계열의 심장병 치료제는 바나나나 칼륨 보충제와 섞이면 몸속의 칼륨이 위험 수준까지 증가한다.
  • 대만,792개 품목 관세 연내 인하

    【타이베이 AFP 연합】 타이완 당국은 연내 사상 최대 규모의 관세인하를 추진,모두 792개 품목의 세율을 평균 21.72% 내릴 것이라고 재정부 관세총국이 30일 밝혔다. 현재 정부내에서 마련중인 이 관세인하안이 입법원의 승인을 받아 발효되면,총 38억 달러 상당의 관세수입 감소가 예상된다고 관세총국은 말했다. 이번 관세인하 대상 품목중에는 99년까지 점진적으로 관세율이 하향조정될 25개 반도체 관련 제품과 자몽(인하율 31.74%)을 비롯한 19개 농산물 등이 포함돼 있다. 타이완 당국의 이번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조건 충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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