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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형뽑기 기계’ 4세 여아 포착…‘곰인형’ 갖고 싶어 그만

    ‘인형뽑기 기계’ 4세 여아 포착…‘곰인형’ 갖고 싶어 그만

    ‘인형뽑기’ 기계에 들어간 4세 여아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호주 매체 ‘채널7 뉴스’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4세 여자 아이 포피 파이크는 자신의 쌍둥이 자매와 인형뽑기기계 속 곰인형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곰인형을 갖기 위해 인형뽑기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포피는 인형이 나오는 비좁은 뽑기기계 출구로 들어갔고, 나올 수 없었다. 인형을 빼내는 출구가 밖에서 안으로 밀어서 열리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인형뽑기 기계에 갇힌 포피는 울음을 터뜨렸고, 놀란 쌍둥이 자매는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포피의 엄마 멜라니 파이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또 남의 물건을 훔치려 할 것이냐”고 묻자 포피가 고개를 좌우로 젓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사히 가족들에게 돌아와 다행이다”, “무서웠을 것 같다”, “얼마나 가지고 싶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말레이 또 최악 폭우…주민 7만 명 대피했으나 사망자 속출

    말레이 또 최악 폭우…주민 7만 명 대피했으나 사망자 속출

    몬순 영향으로 촉발된 홍수로 말레이시아 북부 지역이 침수되면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7만 명의 주민이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다. 지난 18일 시작된 폭우로 말레이시아 북부의 켈란탄주에서만 주민 3만 1000개의 주택이 유실됐으며, 총 7만 명의 주민이 인근 테렝가누의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다고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23일 보도했다. 이번 폭우로 현장에 파견됐던 응급 구조대원 5명도 사망하거나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우가 집중된 켈란탄주의 수위는 한때 무려 3m에 달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를 피하기 위해 긴급 대피 중이었던 자매 3명이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또, 불어난 물에 감전돼 4명의 주민이 숨지고 생후 15개월의 영아가 익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또, 테렝가누 대피소로 이동 중이었던 2세 소녀가 거센 물살에 휩쓸린 채 무기력하게 숨졌으며, 시신은 유실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이 지역 정부는 파항, 조호르, 페락주 등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소를 마련해 주민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다만, 말레이시아 기상청은 당분간 폭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말레이시아는 통상 우기인 연말에 폭우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역사상 가장 심각했던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최소 50명 이상의 주민들이 숨졌고 올해 3월에는 쿠알라룸푸르 주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가 산사태로 이어져 4명의 주민이 사망한 채 발견된 바 있다. 또, 지난 1993년에는 수도 외곽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12층 주거용 빌딩이 무너지면서 4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 뮤지컬 ‘마틸다’·연극 ‘레드’ 감동 잇는다… 내년에도 알찬 신시의 공연

    뮤지컬 ‘마틸다’·연극 ‘레드’ 감동 잇는다… 내년에도 알찬 신시의 공연

    뮤지컬 ‘마틸다’와 연극 ‘레드’의 감동을 잇는 공연이 내년에도 줄줄이 이어진다. 신시컴퍼니는 현재 공연 중인 ‘마틸다’ 외에 내년에 4편의 추가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어린 소녀의 당찬 이야기를 그린 ‘마틸다’가 2월 26일까지 공연을 마치면 3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가 기다린다. 2020년 서울 공연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의 공연으로, 처음으로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시카고’의 내한 공연도 준비됐다. 5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만날 수 있다. 본토 배우들이 선보이는 만큼 ‘시카고’ 팬들은 한국 배우들의 무대와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형 뮤지컬의 공연 속에 창작 뮤지컬 ‘시스터즈’(9월 3일~11월 12일)도 기대감을 키운다. ‘시스터즈’는 1920년부터 1970년대 걸그룹의 명공연을 오늘날의 무대에서 재현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자 쇼 뮤지컬이다. 척박한 환경과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당당했던 전설의 시스터즈 저고리 시스터즈, 은방울 자매, 코리안 키튼즈, 바니걸스, 희자매까지 흑백 사진 속의 가수들이 무대로 뛰쳐나와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감독 박칼린이 연출을 맡았다. 내년 마지막 뮤지컬은 ‘렌트’다. 폭발하는 젊음을 노래하는 ‘렌트’는 2020년 마지막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아쉬움을 털어낼 예정이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봉한 연극 ‘레드’는 내년 2월 19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시즌 유동근과 정보석이 미술의 거장 마크 로스코 역을, 강승호와 연준석이 차세대를 상징하는 켄 역을 맡았다. 한국 연극계 대표 배우 손숙의 80세 기념 공연으로 연극 ‘토카나’가 3월 7~26일 열린다. ‘토카나’는 접촉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토카레’(Toccare)에서 유래한 말로, 끊임없이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홀로 죽어가는 남자와 아들을 잃고 삶을 견뎌내고 있는 노년의 여인이 들려주는 단절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신작 연극 ‘2:22 - A GHOST STORY’를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새로 이사 간 집에 매일 새벽 2시 22분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한여름밤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2021년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신작으로 올해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신작 연극, 여우주연상, 최우수 음향디자인에 노미네이트됐고, 왓츠온스테이지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신작 연극상, 연극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 국제서당으로 일자리·교육 해결… 사람들이 돌아오는 종로 만든다

    국제서당으로 일자리·교육 해결… 사람들이 돌아오는 종로 만든다

    서당식·영어교육·청년 멘토링비대면 플랫폼 기반 복합사업내년 3월 영어특화 교육 시작자매도시와 일자리 모델 연계“종로의 특성을 살린 서당식 교육법과 국제화 시대에 필수적인 영어 교육을 접목시킨 플랫폼 ‘국제서당’(가칭)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 불평등을 해결해 사람들이 돌아오는 종로를 만들겠습니다.”(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종로구가 내년부터 ‘국제서당’(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당의 교육방식과 영어 교육, 청년 멘토링을 합친 복합 사업 모델이다. 구는 국제화 시대에 필수 요소로 꼽히는 영어 학습에서 청소년 간 교육적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접속할 수 있는 방식의 학습 플랫폼을 마련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대면 플랫폼에 학습 지도를 담당할 멘토링 제도를 접목시켰다. 방식으로는 인성과 예절 교육을 중시하고 학습자 개인의 습득 능력에 맞춤형으로 접근했던 서당식 학습 형태에 주목했다. 다른 멘토링 방식과는 달리 단순 청소년 영어학습을 넘어 서당식 훈장 교육까지 담아내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종합 인재로 키워내는 데 청년 인력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청년들의 국제서당 플랫폼 경험이 관련 창업으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교육여건 개선’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이자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만드는 데 필수 요건이라 판단한 정 구청장의 믿음에서 출발했다. 정 구청장은 재임 전부터 국내 교육 시스템의 한계와 교육불평등 문제에 관심을 두고 청소년 교육 지원 활동을 하는 등 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여기에 종로의 고민이자 한국 사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더하면서 이번 국제서당 플랫폼이 탄생하게 됐다. 구는 내년 3월부터 청년들의 영어특화 교육과 훈장 교육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상은 종로구 대학생을 포함한 만 39세 이하 서울시 청년이다. 이들은 서당의 인성·예절 교육방식을 활용해 온라인 국제학교 프로그램, 해외 대학교 전공 강의 등을 수료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지도하는 글로벌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내년 9월에는 자매결연 도시와 일자리 모델 구축 연계를 협의해 자매도시 청소년과 우수 글로벌 멘토를 이어 주는 시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매결연도시 청소년들이 학기 중에는 비대면 수업을 통해 자기계발 기회를 갖고 방학 기간에는 다양한 역사적 유산이 있는 종로를 찾는 오프라인 서당 수업을 받게 된다. 사업모델이 자리잡으면 영어가 필요한 비영어권 해외 자매도시에도 교육모델을 전파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 구청장은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다양한 경험 축적을, 청소년들에게는 개별 교습을 통한 학습 능력과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를 각각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국제서당을 중심으로 영어특화교육과 인성교육에 매진해 세계 교육의 본(本)이 되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현대제철, ‘따뜻한 연말’ 나눔 활동 이어가

    현대제철, ‘따뜻한 연말’ 나눔 활동 이어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5일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지역아동과 자매복지시설을 대상을 ‘현대제철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기’ 활동을 펼친다. 당진시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나눔 활동은 오는 25일까지 지역 아동 340여 명과 관내 32개 자매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500만 원 상당의 이불과 담요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당진제철소는 당진시청년타운에서 ‘나래 옷장’운영과 지역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현대제철은 운영비와 취업 준비생의 정장 지원을 위한 상품권 등 5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상품권을 받는 취업 준비생은 관내 대학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비대면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매우 아쉽지만 작은 나눔 행보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금천구, 학대피해아동 ‘안심꾸러미’로 위로하다

    금천구, 학대피해아동 ‘안심꾸러미’로 위로하다

    서울 금천구는 학대피해 아동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안심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은 학대피해 현장에 있는 아동에게 ‘토닥이’ 인형이나 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대피해 아동은 현장에서 시설로 입소하는 경우 1시간 이상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허기를 채우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에게 안심꾸러미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피해아동뿐만 아니라 아동의 형제자매 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안심꾸러미는 피해아동 외에도 주변인 아동 모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대피해 아동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학대예방 경찰관의 아이디어로 추진하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학대피해 아동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 아동에게 꼭 필요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350년 전통의 일본 소면을 제주에서 맛본다

    350년 전통의 일본 소면을 제주에서 맛본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제주올레가 350년 전통의 일본 소면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20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2시부터 ‘소면에 진심’ 팝업 레스토랑을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연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사)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인 시마바라 수연(手延, 손으로 늘림) 소면’으로 특별한 국수를 선보인다. 주 재료인 시마바라 수연 소면은 독특한 쫄깃함과 목넘김이 부드러운 매끈함이 특징으로,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나미시마바라의 대표 특산품이다. 미나미시마바라는 일본 최고의 소면 산지로서,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를 자랑하며 온천으로 유명한 운젠 산기슭에서 흘러온 지하수, 비옥한 대지에서 자란 밀,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 등이 있어 소면을 만들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시마바라 수연 소면을 만드는 제면사들 또한 전통 제조법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한 특별한 제조법을 익힌 장인들로 알려져 있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 자매의 길로 2012년 사가현에 있는 다케오 코스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제주올레 가치인 ‘치유와 힐링’을 전수받아 지속적으로 코스를 개발했으며 지난 2019년 후쿠오카현 신구마치 개장으로 총 18개의 코스가 완성됐다. 한편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자매의 길 여행상품 운영이 어려웠으나 내년 1월부터 규슈올레 여행을 시작한다. 규슈올레 길을 걸어보고 싶은 도보 여행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4박 5일로 진행하는 규슈올레 완주여행 프로그램은 제주올레 공식 파트너사인 사회적기업 (유)퐁낭이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공식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재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예약땐 각 회차별 10만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 혼자 살기 힘든 이유는 빈곤, 위급상황…영등포구 자체 1인 가구 실태조사

    혼자 살기 힘든 이유는 빈곤, 위급상황…영등포구 자체 1인 가구 실태조사

    서울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건강,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5대 분야 생활 실태를 파악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영등포구의 1인 가구는 2020년 6만 4000명에서 2023년 약 9만명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서울시 전체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바 있으나, 구내 1인 가구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이를 토대로 자체적인 1인 가구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과 연령, 지역에 따라 표본으로 추출된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지를 이용한 1대 1 대면조사와 집단심층면접(FGI) 방식을 함께 실시해 결과의 정확성을 높였다. 조사 결과는 50점(보통)을 기준으로 100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높고, 0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설계했다. 먼저 개인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63.4점으로 대체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68.8점 ▲중장년층 64.9점 ▲노년층 49.1점 순이었다.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으로는 ▲경제적 어려움 49.1점 ▲위급 상황 우려 52.7점 ▲외로움 54.4점 등이 순위로 꼽혔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40.5점)과 노후·임종 염려(45.3점) 등의 항목에서 다른 연령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고충이 크다고 응답했다. 여가의 경우 만족도는 57.3점으로 보통 수준을 나타냈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노년층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건강 만족도와 관련해 신체 건강 중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로감 및 건강 이상 증세가 가장 높았다. 운동시간 부족이나 끼니 등도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층과 노년층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을, 중장년층의 경우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먹거리 환경 조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건강은 신경 예민과 스트레스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노년층의 경우 외로움과 우울감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안전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양호했다. 현재 추진하는 사업 중에서는 안심홈과 안전귀가 사업의 확대를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사회적 관계망 조사에서는 고민이나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으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친구라고 응답했다. ▲스스로 해결 ▲부모 ▲형제자매 등이 뒤를 이었다. 주거 및 경제상태에 있어서는 주택과 주거상태 만족도가 보통 이상이었지만 경제 만족도는 다소 미흡했다.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에서 만족도가 낮았다. 주거 정책으로는 주택 구입 및 전·월세 자금대출 지원을 가장 선호했다. 경제 정책은 직업훈련과 창업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의 순이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모델을 수립, 1인 가구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상상력을 동원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진실을 향해 시대와 맞서 싸운 조선시대 두 자매

    진실을 향해 시대와 맞서 싸운 조선시대 두 자매

    사라진 아빠 찾아 나선 모험활극저자, 토론토대서 역사·문학 전공한국역사 소재로 삼은 소설 출간조선 최고 수사관으로 유명한 민제우 종사관이 어느 날 실종된다. 불에 탄 그의 일지에는 미제로 남은 ‘숲 사건’에 대한 기록이 쓰여 있다. 1426년 13명의 아리따운 소녀들이 한라산 숲속에서 사라진 사건이다. 민 종사관을 쏙 빼닮은 첫째 딸 환이는 일지를 건네받고 아버지가 숲 사건을 조사하다 실종됐다고 확신한다. 환이는 아버지를 찾고자 나고 자랐던 제주도로 향한다. 그곳에는 어린 시절 갈등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던 동생 매월이 있다. 소설은 사라진 아버지를 찾으려 남장을 한 환이가 바다를 건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환이는 증인들을 만나지만 곧 벽에 부딪힌다. 아버지가 남긴 수사 일지와 엇갈리는 단서들로 혼란에 빠지고, 조사를 방해하는 이들의 압력도 만만찮다. 환이와 애증 관계에 있던 동생 매월과의 관계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진실도 점차 실마리를 드러낸다. 화해한 자매는 치열하게 돌진하고, 급기야 감춰졌던 진실과 마주한다.초등학교 입학 전 캐나다로 건너간 저자는 줄곧 그곳에서 거주하다 고교 3년을 한국에서 보낸 뒤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 지금까지 거주 중이다. 토론토대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한 이력답게 역사, 특히 한국 역사를 소재로 삼은 소설을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내가 쓰는 책들은 전부 한국 역사에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밝혔을 정도로 애착이 깊다. 앞선 ‘뼈의 침묵’, ‘붉은 궁’도 한국사에 대한 치밀한 탐구를 기반으로 했다. 저자는 고려 시대 학자였던 이곡(1298~1351)이 공녀(貢女) 제도를 폐지해 달라며 원나라 황제에게 쓴 1337년 실제 편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전국에서 11~18세 여성을 골라 원 황제에게 바치는 제도였는데, 이를 피하고자 자신의 딸을 숨겼다 벌을 받고, 급기야 일부러 해를 가하는 일도 있었다. 돈을 주고 다른 여성을 사서 바치는 일도 빈번했다. 원이 망하고 명이 들어섰지만 조선은 전쟁을 막기 위해 여성을 계속 보냈다. 80년 동안 이어진 이런 폭력적 제도 때문에 공식적으로 2000명이 넘는 여성이 조국을 떠나야 했다. 명나라 사절이나 귀족, 관리가 개인적으로 끌고 간 여성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자는 “이런 참담한 일이 발생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생겼고, 이 여인들을 조명하는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공녀 제도를 소재로 자매가 숨겨진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홍 목사, 문 촌장, 무당, 죄인 백씨, 유 선비 등을 비롯해 여러 캐릭터가 단서를 제공하고 때론 숨기면서 이야기의 짜임새를 탄탄하게 한다. 자매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구원하는 성장 서사도 적절히 녹여 냈다. 저자의 세밀함이 엿보이는 부분으로, 과거의 아픔을 씻어 내고 화해한 자매는 시대상에 순응하지 않고 성별이나 신분의 한계에 맞선다.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자매의 활약상에 그저 박수를 보내게 된다. 소설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출간된 뒤 캐나다 최대 규모 독서 프로그램인 ‘독서의 숲’ 화이트 파인 어워드 최종 후보, 올해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도서관협회(YALSA)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소설, 청소년도서관조합(JLG)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소설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겨도 손색없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조선시대 두 자매의 활극에 동참해 보길 권한다.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안양시 방문…최대호 시장과 우호 교류방안 논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안양시 방문…최대호 시장과 우호 교류방안 논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시청을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우호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가운데 지방정부 역할과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안양시 100여개 강소기업이 중국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중국과 교류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자매도시를,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安陽)시와 우호도시를 맺으며 지속해서 문화,행정 등 교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성장의 동반자로 적극 교류하고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도 “한중 수교 30년이지만 중국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함께 해온 역사가 깊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우며 가깝고 친밀하게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환담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구진셩 경제상무공사,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지영모 이사장과 최기찬 총무이사,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 안양시 한중친선협회 조남규 회장과 이학봉 부회장, 김도현 안양시의원, 안양대학교 박노준 총장 등도 참석했다.
  • 자매 성폭행·성추행 50대 친부 ‘징역20년’

    자매 성폭행·성추행 50대 친부 ‘징역20년’

    딸들을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친부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50)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10년 동안 A씨에 대한 정보를 공개 및 고지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각각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충남 아산의 자택에서 당시 14살이던 둘째 딸을 2차례 걸쳐 성폭행하고 자녀의 친구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앞서 2010년에도 첫째 딸(당시 9살)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해자들이 범행 일시·장소·경위·범행 후 정황 등을 일관되게 진술했고, 그 내용이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허위로 꾸며낸 것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라며 “아내와 별거 후 미성년자인 피해자들을 자신의 성적 욕규의 해소대상으로 삼은 패륜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판시했다. 이어 “온전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돼야 할 가정이 피해자들에게는 가장 위협적이고 생존해야 할 범죄 장소가 됐다”며 “피해자들이 느꼈을 충격과 공포, 고통, 절망감 등은 가늠하기조차 어렵고 피해자들도 엄벌을 타원하고 있지만 피고인이 죄책의 무게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는지 매우 의문이 든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메시 가족 모두 카타르 총집결…20명 경기장서 응원전

    메시 가족 모두 카타르 총집결…20명 경기장서 응원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추고 있는 리오넬 메시는 정말 든든할 것 같다. 일가친척은 물론 장인장모와 처제들까지 모두 카타르로 날아가 열정적으로 메시를 응원하고 있어서다. 메시의 일가친척이 한 곳에 모여 있는 희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장소는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의 한 축구장이었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응원하기 위해 카타르까지 날아간 메시의 일가는 대부대였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어림잡아 메시의 일가친척 약 20명이 경기 때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고 있다”며 메시의 친인척부대를 ‘메시 레기온(군단)’이라고 표현했다. 화제의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한 카타르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경기가 열린 축구장에서 포착됐다. 사진을 보면 메시를 응원하는 일가친척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 셔츠를 입고 가족모임을 열고 있는 것 같다.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와 메시의 세 아들, 티아고, 마테오, 시로가 메시를 지켜보고 있고 메시의 장인 호세 로쿠소는 바로 옆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응원을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취재 결과 사진에 보이지 않는 로쿠소의 엄마와 자매들도 모두 도하에 머물고 있었다”면서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메시의 부모와 남매도 카타르로 총출동했다. 메시의 부모인 호르헤 메시와 셀리아 쿠치티니가 아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고, 주변엔 메시의 형제들이 가족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메시의 큰형 마티아스 메시와 부인 로사나 바예호스는 자녀 토마스와 루아나를 데리고 카타르로 날아갔다. 둘째 형 로드리고 메시도 부인 마리아 파리시와 세 자녀를 데리고 원정응원에 합류했다. 메시 남매의 막내이자 유일한 여동생인 마리아 솔 메시는 남자친구 툴리 아레야노와 함께 가족응원에 참가했다. 메시의 예비 매제까지 가세한 셈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비축구인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면 단연 리오넬 메시의 아내 로쿠소가 꼽힌다. 축구사랑이 남다른 중남미국가는 물론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의 축구강국 언론들도 로쿠소 취재에 열심이다. 하지만 로쿠소는 언제나 그랬듯 언론 노출을 피한다. 메시의 세 아들을 데리고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 등 외출 장면에 간간히 카메라에 잡힐 뿐 외부활동이 언론에 포착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일반인 팬들과는 사진촬영을 거부하는 일이 없지만 언론의 인터뷰는 사절이 원칙이다. 로쿠소뿐 아니라 메시의 가족들도 행동이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웬만해선 메시의 가족들이 언론에 보도되는 일은 없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사람은 메시의 엄마 셀리아 쿠치티니뿐이었다.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 토너먼트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경기가 끝난 직후였다. 그나마 “너무 조마조마해 숨이 넘어가는 줄 알았다. 이런 경기라면 더는 못 보겠다”고 한 게 전부였다. 현지 언론은 “메시 일가의 조심스런 행동은 지금까지 메시가 잡음 없이 선수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조용하지만 뜨거운 가족과 친인척의 응원은 메시에게 엄청난 힘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단독] “러군 목숨 지킬 생각뿐… 크림 포함 모든 영토 회복 없이 휴전 없어”

    [단독] “러군 목숨 지킬 생각뿐… 크림 포함 모든 영토 회복 없이 휴전 없어”

    볼로디미르 가브릴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12일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한 전쟁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러시아의 핵위협은 허장성세에 불과하다”며 “사상자가 늘어나고 패배 소식이 쌓일 때마다 러시아 정부에 반대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브릴로프 차관은 1992년 한국과 우크라이나 수교 이후 한국을 방문한 국방 분야 최고위급 인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쟁이 시작된 지 곧 10개월이 된다. 우크라이나가 기대 이상으로 러시아군을 잘 막아내고 있어 많은 이들이 강한 인상을 받았다. “2014년에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했을 때부터 전쟁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러시아가 그 정도로 대규모 침략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러시아를 막아내는 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는 건 예측했고 각오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 있었다. 그런 동기 부여 덕분에 러시아군을 막아내고 하르키우와 헤르손도 탈환할 수 있었다.” -러시아는 최근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가 정말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사용 위협을 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협박에 익숙하다. 정치적 압박, 일종의 ‘허장성세’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러시아 스스로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핵무기는 그 속성상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장병들과 주민들에게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파급효과를 예측하는 게 불가능하다. 핵무기를 실제 사용하려면 사전 훈련이 필수인데 그것도 만만치 않다. 옛 소련 시절이던 1950년대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훈련을 통해 소련이 배운 건 핵무기 사용에 따른 위험성이 너무나 크며 적군뿐만 아니라 아군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핵위협에 주눅 들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자유와 국익을 위해 싸울 것이다.” -최근 전쟁 상황은 어떤가. 우크라이나는 겨울전투에서 어떤 전술적 목표를 갖고 있는가. “겨울에는 땅이 얼어붙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군대가 기동하는 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러시아는 최근 우리가 탈환한 도네츠크 관문 바흐무트에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매일 수백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바흐무트 등지에서 침략적 야망을 위해 소모적인 전투를 이어 가고 있다. 계속되는 전투를 치르면서 우크라이나군에 많은 병력 손실이 발생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손실은 러시아군보다는 덜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러시아가 명분도 없이 군대를 동원하는 데 반해 우리는 국민들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싸우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 -현재 러시아의 군사적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나. 러시아군의 전략·전술적 목표는 무엇이라고 판단하는가. “러시아가 현재 특정한 전략·전술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러시아는 초기 2~3주 안에 우크라이나를 손쉽게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했다. 현재 러시아군 사망자가 9만명 넘게 발생했다. 특히 러시아가 보유한 최정예 부대와 장병들을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머지않아 러시아 안에서도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러시아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형제자매와 이웃, 친구들 사이에서 사상자 소식이 이어질 때마다 러시아 민간인들의 불만이 커질 것이고 어느 순간 임계점을 돌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치열한 전투와 별개로 평화협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생각하는 평화를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평화를 이루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고 협상은 언제나 쉽지 않은 문제다. 그럼에도 우리는 명료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크림반도를 비롯한 우리 영토를 되찾는 것, 그것이 우리의 최우선 조건이다. 그것만 해도 우리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두 번째 조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입힌 손실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은 매우 중앙집중화돼 있고 푸틴 대통령 등 전쟁지휘부의 통제가 강력하다. 이런 구조는 현대전에 필요한 창의성과 효과성이 부족하다. 거기다 러시아군은 군사목표 달성이 아니라 각자 자기 목숨을 지키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러시아군이 두렵지 않다.” -많은 한국 국민들이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러시아를 우리 영토에서 몰아내고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전쟁 이후 인프라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한국이 인도주의적 지원에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 -전쟁 이후 어떤 우크라이나를 만들고 싶은지 궁금하다.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과 동일하게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한다. 그런 동일한 가치를 기반으로 미국·EU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고 있다. 전쟁이 끝나면 EU의 일원으로서, 또한 가능하다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반자로서 동유럽 최전방을 수호하는 국가로서 지위를 갖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그런 지위를 가질 자격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 건강한 식습관 만드는 ‘밥상머리 교육’…‘만병의 근원’ 비만 예방하고 건강 좌우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건강한 식습관 만드는 ‘밥상머리 교육’…‘만병의 근원’ 비만 예방하고 건강 좌우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2~3년 전부터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밥상머리 교육은 대단하거나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성, 예절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까지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이고 아이들도 밤늦게까지 공부 일정에 쫓기다 보니 가족이 함께 식사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아이들은 운동량은 물론 과일, 채소 같은 건강한 음식 섭취는 줄고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었습니다. 한 끼 식사를 즐긴다기보다는 때운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결국 아동·청소년의 비만율까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휴스턴대 생명과학부, 심리·보건·학습과학과, 버지니아주립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식사 시간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아이들의 음식에 대한 생각과 자기 통제력 형성에 영향을 미치며 소아비만도 막을 수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는 문화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식욕’ 12월 8일자에 실렸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친밀도 중요 2019년 미국 버팔로대 의대 연구팀은 엄마와 아이의 친밀도가 소아비만 여부를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를 냈고, 같은 해 오클라호마대, 오하이오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외동보다는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이 식습관이 좋고 건강지수도 높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과 ‘영양교육과 행동’에 각각 소개됐습니다. 연구자들은 ‘건강한 식습관은 학교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보다는 가정, 특히 밥상머리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역시 건강한 식습관은 가정에서 자녀와 부모의 상호관계를 통해 형성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온 가족 함께… 자유로운 대화로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가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 엄마들은 젖을 줍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우유를 먹이는 게 아닙니다. 이처럼 공복 상태에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반응성 섭식습관’이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반응식 섭식습관이 비만을 막고 건강한 음식관을 가질 수 있게 돕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시간에 맞춰 아침·점심·저녁을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식사 전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배가 고프든 고프지 않든 무조건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을 주고 모두 먹게 하는 것은 먹는다는 행위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만들어 폭식증이나 거식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먹는 것은 인간의 핵심 기본 욕구이자 즐거움입니다. 아이들이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게 하려면 아무리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2~3일 정도는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상머리에서 일방적으로 어른들만 말하는 분위기라면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기회는 다시 줄어들게 되고 교육적 효과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식사 시간을 자유로운 대화의 분위기로 만든다면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고 식습관도 개선해 만병의 근원이라는 비만까지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엄마” 찾아 뽀뽀하는 모로코, 佛 끄고 ‘식민 설욕극’ 완성할까

    “엄마” 찾아 뽀뽀하는 모로코, 佛 끄고 ‘식민 설욕극’ 완성할까

    모로코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윙백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을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한 직후 관중석으로 달려가 어머니와 입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4강에 드는 새 역사를 쓴 동력으로 모로코 선수들의 끈끈한 가족애가 조명되고 있다. 또 모로코 대표팀이 식민 지배의 아픔과 이민 설움을 안겼던 스페인에 이어 15일 준결승에서 프랑스에까지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하키미는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모로코 2-0 승), 스페인과 16강전(모로코 승부차기 승) 뒤에도 관중석의 어머니를 찾았다. 모자는 마치 연인들처럼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하키미도 여느 축구선수처럼 히바 아부크란 스페인 배우 출신 아내가 있지만 그는 이번 대회에서 ‘엄마’만 찾는다. 모로코의 다른 선수들도 ‘가족애’를 유별나게 과시한다. 윙어 수프얀 부팔(앙제)은 그라운드로 내려온 어머니의 이마에 키스하고, 흥겨운 춤을 함께 췄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모로코 선수들 전부 온 가족을 대동하고 도하의 선수단 숙소에 묵고 있다. 이 매체는 “숙소인 윈덤 호텔은 월드컵 숙소가 아니라 부모가 운영하는 여름 캠프처럼 느껴진다”면서 “미드필더 압둘하미드 사비리(삼프도리아)의 아버지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하킴 지야시(첼시), 야신 부누(세비야)와 스스럼없이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온 가족을 초청한 것은 왈리드 라크라키 모로코 감독의 아이디어다. 대표팀 선수 26명 중 절반이 넘는 14명이 이민 가정 출신이다. 본선에 출전한 32개 팀 중 자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선수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이 바로 모로코다. 하키미는 스페인에서, 지야시는 네덜란드에서, 부누는 캐나다에서 나고 자랐다. 라크라키 감독은 유럽의 주요 리그에서 뛰고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이민 가정 출신 선수들에게 ‘가족애’가 큰 동기가 된다고 믿고 있다. 그 자신부터 프랑스 이민 가정 출신이다. 모로코는 과거 스페인과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1, 2차 세계대전 뒤 프랑스는 국토 재건 등에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였는데 상당수가 모로코인이었다.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프랑스에 거주하는 모로코인은 75만명으로 전체 이민자의 20%를 차지한다. 지브롤터 해협을 끼고 있어 지리적으로 가까운 스페인으로 건너간 모로코인도 많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2017~2022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람 중 절반에 가까운 2500명이 모로코인이었다. 저마다 사연을 갖고 타향살이를 한 모로코인들은 차별과 냉대를 견뎌야 했다. 모로코 선수들은 어렵게 자신을 낳고 길러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부모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크다. 하키미는 스페인을 꺾은 뒤 “어머니는 청소부였고 아버지는 노점상이었다”면서 “부모는 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나의 성공을 위해 형제와 자매가 많은 것을 희생했다. 난 그들을 위해 뛴다”고 말했다. 라크라키 감독은 “우리의 성공은 부모들의 행복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를 이은 이주 생활의 고단함은 조국을 향한 애정을 더 깊게 만들었다. 알자지라는 “선수 부모들은 자녀가 모로코 대표팀을 선택한 결정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이민자들이 모로코 국민보다 대표팀을 향한 애정이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다른 나라에서 나고 자란 선수끼리 불협화음 없이 끈끈한 조직력으로 유럽 강호들을 잇따라 질식시켜 4강까지 오른 비결로 강력한 ‘팀워크’와 확실한 목표가 손꼽힌다. 스트라이커 자카리아 아부할랄(툴루즈)의 아버지는 “아들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지만 우리에겐 모로코인의 피가 흐른다”고 강조했다.모로코의 준결승 상대는 식민 지배의 아픔과 이민의 설움을 안긴,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다. 간단히 역사를 살펴보면 스페인이 지브롤터 해협 맞은 편 모로코에 전쟁을 선포, 1860년 불평등 조약을 맺어 최혜국 대우를 강요하고 점령지를 확보했다. 20세기 들어 프랑스마저 눈독을 들였고, 두 국가의 제국주의 야심에 모로코는 주권이 인정되지 않는 보호령으로 전락했다. 두 나라는 1902년, 1904년, 1912년 등 여러 차례 조약을 통해 각자 점령 지역 범위를 조정하면서 광산, 대농장 등을 통한 수탈을 이어갔다. 토착 세력이 1921년부터 몇년 동안 ‘리프 전쟁’을 일으켰지만, 스페인과 프랑스의 협공에 패퇴해 식민지 신세로 전락했다. 이때 쌓은 군사 공적을 발판으로 독재자가 된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집권 뒤 모로코 독립운동을 잔인하게 짓밟았다. 하지만 해방을 염원하는 모로코인들의 끈질긴 저항에 프랑스는 1956년 프랑스령 모로코의 독립을 인정했고, 스페인도 곧 자국령 모로코에 대한 집착을 단념했다. 역대 전적 1무2패로 한 번도 스페인을 꺾어본 적이 없는 모로코가 지난 7일 12년 만의 우승을 꿈꾸던 ‘무적함대’를 격침시키며 역사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었는데 이베리아 반도의 포르투갈까지 8강에서 잡아낸 뒤 이제 프랑스를 만나 월드컵 설욕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역설적이게도 모로코가 이처럼 탄탄한 전력을 갖춘 것에는 식민 본국의 제도에 녹아든 영향이 없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착실하게 성장한 하키미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라크라키 감독은 “꿈꾸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우리도 우승을 꿈꿀 수 있다”며 “우리와 맞붙은 팀은 이기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껏 자신감을 내비쳤다.
  • 김장 간 부모…혼자 잠든 6세 딸 공장 화재로 숨진 채 발견

    김장 간 부모…혼자 잠든 6세 딸 공장 화재로 숨진 채 발견

    부모가 외출을 한 사이 공장에 마련된 집에서 혼자 잠을 자던 6세 여아가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9분쯤 장흥군 장흥읍 한 식품가공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공장 2층 거주 공간에서 업체 대표의 막내딸 A양(6)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양은 부모가 김장을 하러 시골집에 가고 다른 형제·자매들이 외출한 사이 혼자 잠을 자다가 참변을 당했다. 학원에 다녀온 셋째(14)가 공장 거주 공간에서 불이 나 비상벨이 울리는 것을 보고 다급하게 소방에 신고했다. 대표 부부와 자녀 4남매는 가공 식품을 생산하는 업체 공장 2층을 거주 공간으로 조성해 지내왔다. 경찰은 거주 공간의 가전 제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해시·미국 레이크우드시 자매도시 협약

    김해시·미국 레이크우드시 자매도시 협약

    경남 김해시는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김해시와 레이크우드시는 2007년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한 뒤 각종 교류 활동으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두 도시는 2019년 대표축제 상호방문 당시 우호관계를 격상해 자매도시 결연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2020년 7월 레이크우드시 축제 행사 때 레이크우드시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방문이 어렵게 되면서 미뤘다가 이번에  협약식을 했다. 지난 4일 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홍태용 시장 등 김해시 대표단은 지난 5일 레이크우드시에서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 시장 등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홍태용 시장은 “두 도시 자매결연이 폭넓은 교류 기반을 마련해 두 도시 시민들에게 공동 발전과 이익을 가져다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이슨 웨일런 시장은 “김해시와의 자매도시 협약 체결은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날이다”며 “자매도시 협약을 계기로 김해시와 교류를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을 비롯한 김해시 방문단은 협약식에 앞서 레이크우드시 소방서와 경찰서 등을 방문했다. 레이크우드시는 워싱턴주 최대도시 시애틀 인근에 있는 도시로 항공산업 등이 발달했다. 인구는 7만 9000여명으로 김해시(인구 54만)보다 적다.
  • 우지원 “이혼 사유? 출산 후 5년간 부부관계 거의 안 해”

    우지원 “이혼 사유? 출산 후 5년간 부부관계 거의 안 해”

    MBN ‘캠핑 인 러브’에 출연한 시니어 모델 우지원이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캠핑 인 러브’에는 5060 싱글남녀 8인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등장한 우지원은 블랙앤화이트 의상에 멋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 있던 MC 홍경민은 “포스가 남다르다”, 김지민은 “우리 눈에도 멋있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우지원은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고 아이돌 뮤직비디오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세 자매 아빠 역할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42살에 결혼해 49살에 이혼했다”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 “시험관(시술) 해서 어렵게 아기가 생겼는데 아이가 5살이 될 때까지 거의 잠자리를 한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러다 보니까 부부관계 원하는 것조차 자존심 상하는 단계가 돼버렸다. 벽이 생겨버리더라”라고 덧붙였다. 홍경민은 “뉴스를 봤는 때 말 못할 이혼 사유 1위가 부부의 성관계 문제라고 하더라”라며 공감했다. 우지원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단순 무식하다. 솔직하고 직설적이다”라고 하는가 하면 여성 출연자와 거침없는 스킨십을 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캠핑 인 러브’는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 겪은 5060 싱글들의 ‘인생 2막’ 여행 메이트 찾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 현대제철 “따뜻한 겨울 나세요”…김장 김치 11톤 전달

    현대제철 “따뜻한 겨울 나세요”…김장 김치 11톤 전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2022 행복 나눔 김장 김치 나눔식’을 갖고 지역민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 활동에는 136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했다. 담가진 김장 김치 11.t은 관내 저소득층 150가구는 직접 배송하고 자매 복지시설 44개소는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전달됐다. 당진제철소 대표 사회공헌으로 자리잡고 있는 김장 김치 담그기는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며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된 김장 김치만 115t에 달한다.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은 “김치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으로 이번 김장 김치에는 당진에서 수확한 농산물만 사용했다”며 “김치가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를 잠시나마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여기는 베트남] “우리 정말 행복해요”…키 130cm 커플의 결혼식

    [여기는 베트남] “우리 정말 행복해요”…키 130cm 커플의 결혼식

    신장이 130cm의 커플의 결혼 소식에 수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1일 베트남 현지 언론 단트리는 신장이 135cm인 신랑과 130cm인 신부의 결혼식이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지난달 27일 응에안성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신랑 탕 씨(36)와 신부 스엉(31)은 모두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으로 뼈 성장에 장애가 생겨 키가 정상인보다 월등히 작다. 탕 씨는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가족 중에서 가장 작았다. 어려서부터 친구들의 놀림 거리 대상이 되었지만 키가 친구들의 가슴만큼 밖에 되지 않아 쉽게 덤벼 싸우지도 못했다. 외롭고 슬픈 어린 시절을 보낸 탕 씨의 키는 15세에도 겨우 90cm에 불과했다. 매사에 자신감을 잃은 그는 고등학교를 마치면 집에서 부모님을 도우며 살기로 결심했다. 그런 그에게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인연을 만났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당시 한 정보기술 기사가 “IT 기술을 배워서 교사가 되어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한 것. 탕 씨는 그의 제안을 따라 학교를 다니면서 IT 기술을 익혔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 IT 기업에 취직해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탕 씨는 3년 전에야 의사를 찾아가 정밀 검사를 통해 뼈가 성장하지 않는 이유가 뇌하수체기능 저하증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의 생물학적 나이는 36세지만, 뼈 나이는 16세에 불과했다.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막대한 비용과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려서 치료는 포기했다. 그런 그에게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스엉 씨를 만나 사랑에 빠진 순간이다. 2020년 스엉 씨는 학업을 위해 하노이로 왔을 때 탕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이내 사랑에 빠졌고, 둘은 데이트를 즐겼지만 주변의 시선은 녹록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은 “어린애들이 무슨 연애냐”면서 수군거렸다.하지만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손가락질을 극복하며 사랑을 키워갔고 지난달 27일 결혼식을 올렸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손님들이 결혼식에 참여해 축하해 주었고, 이들의 아름다운 결혼식 장면은 SNS를 통해 일파만파 전해져 수많은 누리꾼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탕 씨는 “질병 탓에 아이를 갖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지만, 우리는 운명을 받아들이며 서로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현지 기자가 “운명을 원망해 본 적 없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어릴 때는 원망과 절망 속에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면서 “좋은 친구들, 형제자매들이 있고, 나에게 주어진 직업이 있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있다. 껍데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의 삶 속에 들어와 느끼는 이 기쁨을 다른 곳에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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