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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여성 ‘이케아 컵’ 사용하다 폭발 부상…1억 여원 소송

    中여성 ‘이케아 컵’ 사용하다 폭발 부상…1억 여원 소송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IKEA)에서 판매한 컵이 폭발해 부상을 입었다는 소송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베이징의 한 여성이 현지 이케아에서 구매한 컵이 터져 치아와 입술에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왕씨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해 5월 현지 이케아에서 '스텔나'(Stelna)라는 이름의 컵을 구매했다. 사고는 이 컵에 뜨거운 물을 담아 마시는 도중 일어났다. 갑자기 컵이 터지면서 앞니가 부러지고 입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것.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왕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네 바늘을 꿰멨다. 왕씨는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을 당했다"면서 "사고 이후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직장 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이후 이케아 측이 만족할 만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왕씨 측은 최근 하자있는 제품을 판매한 책임을 물어 총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이케아 측에 제기했다. 현지언론은 "이케아 측은 사고발생 5일 후 웨이보를 통해 왕씨에게 사과하고 의료비를 지불했다고 주장했다"면서 "문제의 스텔나 컵은 여전히 매장에서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행인치어 사망케한 中운전자, 웃으며 보험 자랑 논란

    행인치어 사망케한 中운전자, 웃으며 보험 자랑 논란

    벤츠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인명사고를 내고도 오히려 당당한 행동을 취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다. 15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후난성 남부에 위치한 융저우 시내에서 벌어진 차량 사고에 얽힌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온 직후 '공적'이 된 남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현지 투자회사의 중역. 그는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길가던 여성 행인을 그대로 받는 인명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행인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차량은 길가에 설치된 기둥을 받고 크게 부서졌다. 논란이 벌어진 것은 이후 운전자가 벌인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었다. 사고를 목격하고 달려온 시민에게 "자신은 대인, 대물 등이 완벽한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큰소리 친 것. 특히 이 과정에서 운전자는 웃는 모습까지 보여 큰 비난을 받았다.        현지언론은 "문제의 남성은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돼 조사 중에 있다"면서 "그가 자랑한 완벽한 보험도 감옥행을 피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의 찬미’ 신혜선, 괌 포상휴가 사진 공개 “뭔가 아름답다”

    ‘사의 찬미’ 신혜선, 괌 포상휴가 사진 공개 “뭔가 아름답다”

    배우 신혜선이 차기작으로 ‘사의 찬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근황에도 관심이 모인다.신혜선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아름답다”라는 글과 함께 바다에 몸을 담그고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배우 신현수, 서은수, 이태환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혜선은 KBS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의 제작진, 배우들과 괌으로 포상휴가를 떠난 상태다. 신혜선은 이어 극중 자매로 열연했던 서은수와의 다정한 셀카와 이다인, 박주희와의 사진들도 공개했다. 네 여배우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신혜선이 SBS 2부작 특집 ‘사의 찬미’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15일 전해졌다. ‘사의 찬미’는 최근 배우 이종석이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2부작 특집극으로 오는 4월 촬영을 시작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中공사장 매몰 사고…경찰, 맨 손으로 땅 파 인부 구조

    공사현장의 지반이 무너져 그대로 땅 속에 파묻힌 인부들이 극적으로 구출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12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 등 현지언론은 쓰촨성 난충시에서 벌어진 사고와 구출 소식을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8일. 당시 하수관 공사를 하던 중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면서 인부 2명이 그대로 땅 속에 묻혔다. 이에 동료 몇몇이 땅 속에 묻힌 인부들을 구하기위해 나섰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때 구조를 위해 나선 것은 마침 공사현장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50여 명의 무장경찰부대. 이들은 도와달라는 공사장 인부의 요청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에 나섰다. 이 상황을 목격한 한 공사장 인부는 "당시 경찰 책임자는 중장비를 동원하면 더 지반이 무너질 것이라 생각해 대원들에게 손으로 구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에 경찰들은 삽과 손으로 수m 땅을 파 무사히 인부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들은 무려 1시간이나 손으로 땅을 파 인부들을 구조했으며 이 상황을 담은 사진은 인터넷에 올라 네티즌들의 큰 찬사를 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그 옛날 ‘시조새’ 알고보니 꿩처럼 날았다

    [와우! 과학] 그 옛날 ‘시조새’ 알고보니 꿩처럼 날았다

    쥐라기 후기에 출현한 ‘시조새’가 꿩처럼 날았다고 과학자들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1억5000만 년 전에 존재한 시조새가 비행 능력이 있어 포식자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다. 최근 프랑스 유럽싱크로트론방사선연구소(ESRF) 등 유럽 연구팀은 입자가속기 ‘싱크로트론’을 이용한 분석 연구에서 ‘시조새’로 알려진 아르카이오프테릭스(Archaeopteryx)가 꿩처럼 짧지만 폭발적인 비행 능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논문을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최신호(1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싱크로트론에서 나오는 강력한 X선 ‘싱크로트론 광선’을 이용했다. 이 광선은 의료용 X선보다 100만 배나 강력할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전자장 스펙트럼을 커버할 수 있어 물질 내부를 분자와 원자 수준에서 투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조새 화석 표본에서 날개를 받치는 상완골 등의 내부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니 뼈 단면 대부분이 비어있었다. 당시 살았던 작은 공룡 등과의 비교에서는 경량화도 확인됐다. 특히 공룡과 익룡, 그리고 현생 조류 등 총 69종의 뼈 특징과의 통계적인 분석에서는 시조새가 스스로 짧지만 폭발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SRF의 데니스 보텐 연구원은 "시조새가 꿩이나 공작처럼 나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면서 “시조새는 부수적이지만 능동적으로 비행하는 데 최적화돼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조새는 1861년 독일 석회암 채석장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줄곧 진화론의 우상이 됐다. 오늘날 까마귀와 크기가 비슷한 이 생물에게 깃털로 덮인 날개뿐만 아니라 주둥이에 날카로운 이빨이 있어 조류와 파충류 특징 모두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 시조새는 그 비행 능력을 두고 오랫동안 과학자들 사이에서 상반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 생물이 다른 육상 공룡처럼 단지 장식으로 깃털을 달고 있었는지 아니면 나무에 살며 뛰어내리듯 활공했는지, 또 그게 아니면 스스로 날 수 있었는지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플라스틱을 더 작게 분해…크릴새우 소화력, 인류 위협하나

    플라스틱을 더 작게 분해…크릴새우 소화력, 인류 위협하나

    인류를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8일자에 실린 이 연구에 따르면, 먹이사슬 바닥에 있는 크릴새우는 미세플라스틱을 더 작은 나노플라스틱으로 분해하는 능력을 갖고있다. 지름 5㎜ 미만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1㎛ 미만의 나노플라스틱으로 배출해 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크릴새우에서 배출된 잔류 물질이 기존 미세플라스틱보다 평균 78% 작아졌고 심지어 94% 작아진 것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호주 그리프스대학의 아만다 도슨 박사는 “세안제 등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마이크로비즈(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연구를 할 때 호주 남극연구소(AAD)에 있는 크릴 수조에서 오염 영향을 살피던 중 분해 능력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 “플라스틱 입자가 더 작게 배출돼 원래 크기를 소화할 수 없었던 생물들조차 이를 섭취할 수 있게 되므로, 독성물질이 먹이사슬을 통해 차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연구는 문제를 겉으로 드러낸 것에 불과하므로 앞으로 추가 연구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날이 갈수록 더 널리 심각해지고 있다. 매년 800만 t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에 유입되면서 해양 생태계에는 몇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 사진=크릴새우(호주 남극연구소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교통·관광·자연 3박자… 인천 동북아 의료 허브로

    올 외국인환자 2만 1000명 유치 내년 10월 휴먼메디시티 착공도 인천이 의료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라는 교통망에 강화·옹진군 등의 관광자원까지 겸비하고 있는 지역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최고의 의료관광단지로 부상한다는 비전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의료관광 시장은 현재 전국 5위지만 해외 네트워킹 강화와 마케팅 활성화로 올해 외국인환자 2만 1000명을 유치해 전국 3위 수준의 의료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의료관광 산업은 서비스업 중에서도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지자체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의 국가를 주요 거점지역으로 정하고 의료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들 지역에서 31회에 걸쳐 의료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미국 호놀롤루·필라델피아 등 22개 국가 37개 자매·우호도시와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패키지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인천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나 인천공항 환승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특화형 의료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관광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해외 의료진의 인천 연수 프로그램을 만드는 한편, 인천공항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가 강화도에 추진 중인 휴먼메디시티(의료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내년 10월쯤 착공된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파나핀토사와 강화도 남단 동막해변 일대 902만㎡에 의료관광단지 개발에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 회사는 국내외 민간자본 2조 3000억원을 투입해 휴먼메디시티 조성과 함께 영종도∼신도∼강화도를 잇는 교량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파나핀토사는 우선 1000억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메디시티 조성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내년 9월까지 부지를 취득한 뒤 10월 공사에 착수한다는 사업 일정을 내놓았다. 강화도는 교량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15분 거리이고, 많은 문화유적지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최적의 의료관광지로 꼽힌다. 유 시장은 “강화도가 아시아는 물론 러시아 등지에서도 찾는 동북아 최고의 의료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의료수준 향상과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세레나 BNP 파리바오픈 언니 비너스와 맞짱, 정현도 베르디흐와 3R

    세레나 BNP 파리바오픈 언니 비너스와 맞짱, 정현도 베르디흐와 3R

    세레나 윌리엄스(36)가 BNP 파리바오픈(총 상금 797만 2535 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 올랐는데 하필 상대가 언니 비너스(38·이상 미국)다. 첫 딸 알렉시스를 낳은 뒤 14개월 동안 코트를 떠나 있던 세레나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이어진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를 1시간 52분 만에 2-0(7-6 7-5)으로 물리치고 3라운드에 올라 12일 비너스와 격돌한다. 지난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임신한 몸으로 언니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23번째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1년 2개월 만에 자매가 29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비너스는 소로나 시르스테아(루마니아)를 2-0(6-3 6-4)으로 따돌렸다. 세레나는 경기 뒤 소감으로 “모든 것이 보너스”라고 밝혔다. 이전 28차례 자매의 대결에서 동생이 17승을 올려 언니를 압도했다.한편 한국테니스의 간판 정현(26위·한국체대)은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91위·세르비아)를 상대로 2시간 50분 접전 끝에 2-1(6-7<9-11> 6-3 6-3)로 역전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힘겹게 라요비치를 따돌린 정현은 토마시 베르디흐(15위·체코)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베르디흐와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나 모두 0-2로 졌다. 키 196㎝ 장신으로 2015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강호이며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13차례 우승한 경력을 자랑한다. 정현은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게임스코어 2-0, 4-2로 앞서다가 연달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 들어갔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9-11로 분패했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정현은 2세트를 6-3으로 따내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3-2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가져와 승세를 굳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태극전사 스토리] 공 하나에… 10년 은둔 털고 돌아온 웃음

    [태극전사 스토리] 공 하나에… 10년 은둔 털고 돌아온 웃음

    25년 전 차량 사고로 하반신 마비 동생 권유로 론볼 시작… 컬링 전향 ‘오성 어벤저스’ 메달 강력 후보 부각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홍일점’ 방민자(56)는 늘 유쾌하다. 남자들 틈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는다. 오히려 호탕한 웃음을 짓거나 먼저 나서서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이끈다. 정신력도 강해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여간해선 자기 페이스를 놓치지 않는다. 훈련이 힘들어도 좀체 티를 내지 않는 데다가 남자에게 밀리지 않는 파워도 갖췄다.‘밝은 방민자’는 25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다. 1993년 8월 3일 직장 동료들과 여행을 떠났다가 당한 차량 전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격리시켰다. 장애인이란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상실감을 못 이기고 십자수에만 꽂혀 집안에 틀어박혀 지냈다. 미래를 약속했던 사람과도 헤어졌다. 은둔은 10년 가까이 이어졌다. 그러나 터널에도 끝은 있었다. 함께 살던 동생 민주(48)씨가 2001년 동네 장애인복지관에서 론볼을 해 보라고 권했던 게 전환점이었다. 잔디에 공을 굴려 표적 가까이로 보내는 경기다. 방민자는 사고 뒤 처음으로 숨을 헐떡일 정도로 운동에 매달렸다. 동료들과도 잘 통했다. 방민주는 론볼에 금세 빠져들었다. 밤늦게까지 한강에서 공을 굴리고 돌아오기도 했다. 2004년엔 주변의 권유로 론볼과 비슷한 컬링으로 바꿨다. 그리고 4년 만에 태극 마크를 달았다. 민주씨는 “비장애인도 얼음 위에 있으면 추운데 몸이 더 안 좋아질까 봐 처음에는 걱정돼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말라고 했다. 그런데 본래 언니가 승부욕도 강한 편이라 욕심을 부려 이왕이면 목표를 국가대표로 하자고 여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가족들도 컬링하는 것을 대환영하고 있다. 아파서 집에만 있으면 모두가 우울해지는데 본래의 모습을 찾은 것 같아서 좋다”며 “언니 얼굴에 기가 빵빵하다. 론볼을 권했던 게 신의 한 수였다. 지금의 방민자는 제 덕에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 방민자가 속한 ‘오성(五姓) 어벤저스’ 휠체어컬링팀은 평창패럴림픽에서 강력한 메달 후보다. 이들은 지난 1월 핀란드에서 열린 키사칼리오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지난달 스코틀랜드 브리티시오픈에선 챔피언을 꿰찼다.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갈수록 성적이 좋아졌다.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팀의 열풍을 이을 기세다. 민주씨와 방민효(54), 방민성(51)씨 자매는 9일 강원 강릉에 모였다. 언니가 얼마나 노력해 지금의 자리에 왔는지 알기에 곁을 지키며 응원할 참이다. 방민자도 마지막 패럴림픽이란 각오로 온힘을 다할 생각이다. 민주씨는 “지금껏 했던 것처럼 긴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실수해도 개의치 않고 뛰면 메달권에 들 것 같다. 기왕 나섰으니 금메달을 따면 더 반갑겠다”며 “동생들이 총출동하니까 힘을 낼 것 같다. 지금 한창 업(up)되어 있는 것 같다. 경기장에서 목청껏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평창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일본 패싱’ 당혹감에… 아베 “새달 트럼프 만날 것”

    ‘일본 패싱’ 당혹감에… 아베 “새달 트럼프 만날 것”

    4월 美·日정상 공조 강화 모색할 듯 中은 “대사건”… “中 역할 해야” 지적도 4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5월 북·미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은 충격에 빠졌다. 일본 정부 일각에서는 한반도 문제에서 ‘재팬 패싱’(일본 배제) 우려가 제기되는 등 급작스러운 국면 전환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대화 노선 천명을 “미소 외교”라고 격하하며 무시해 오던 일부 내각 인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제안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4월 초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한반도 상황의 예상 밖의 급격한 국면 전환 속에서 양국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9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미 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국제사회가 고도의 압력을 계속 가한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핵·미사일의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핵폐기를 위해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 나간다는 미·일의 입장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제안한 쌍중단(雙中斷,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훈련 중단)의 효용성을 강조하며 “중국은 오랫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전면적으로 이행했고 우리는 이를 위해 큰 대가를 치렀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도 ‘중대 변화, 대사건’이란 용어를 쓰면서 놀라움을 나타냈다. 신화망은 ‘중대 변화’란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 초청 수락 사실을 전했고, 인민일보는 ‘대사건’으로 표현했다.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면서 “북한과 미국이 손을 잡고 기습했다”고 전했다. 장롄구이 중앙당교 교수는 “중국은 북핵 문제는 북·미 간의 일이라 주장하며 스스로 제외됐는데,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북핵 문제에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DMZ 평화누리길, 스위스 리기산과 ‘자매의 길’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만든 ‘평화누리길’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산들의 여왕’으로 불리는 스위스 리기산과 교류협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리기산은 스위스 중부 루체른주에 있는 해발 1798m 높이의 산으로, 하이킹이나 스키 등 산악 레저를 즐기는 여행객이 즐겨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다. 경기도는 평화누리길과 리기산 간 ‘자매의 길’ 파트너십을 체결해 두 지역 트레킹 방문객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류협력의 하나로 로저 요스 리기산 마케팅 세일즈 팀장이 이날 방한했다. 그는 이날부터 이틀간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평화누리길 8코스, 도라전망대,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캠프 그리브스 등 경기도 평화누리길과 DMZ 일대를 둘러보고 경기도와 업무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지난해 10월부터 평화누리길의 글로벌 명소화를 위한 양측 간 교류협력을 스위스 리기산 측에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리기산 측은 최근 스위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한국 역시 스위스처럼 산악 지형이 많다는 점을 감안, 한국 트레킹 코스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경기도의 제안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어메이산(峨眉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한국·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연계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스위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킹 관광대국으로 평화누리길과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평화누리길 글로벌 명소화를 위해 국제적 협력 체계를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형석 서진호, 럭셔리 하우스 공개 ‘저작권료 1위의 위엄’

    김형석 서진호, 럭셔리 하우스 공개 ‘저작권료 1위의 위엄’

    작곡가 김형석 배우 서진호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7일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작곡가 김형석과 아내 서진호 부부가 처음 출연했다. 이날 김형석 서진호 부부는 러브스토리부터 럭셔리 하우스까지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형석 서진호 부부의 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방과 아늑한 부부침실,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6살 딸의 방으로 이뤄졌다. 서진호는 김형석에게 둘째를 가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김정화 씨 편 보니까 자매가 좋아 보이더라. 너무 좋아보여서 딸에게 여동생을 낳아주고 싶다. 나중에 우리 없을 때 여자형제에 의지하고 지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석은 “딸이 예쁘지”라고 말했고, 서진호는 “둘째를 낳았는데 자기랑 또 똑같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했다. 김형석은 “돈 많이 벌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형석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작권료 1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내 저작권으로 등록된 곡이 1200곡이 있다. 작곡 40%, 작사 40%, 편곡 20% 이렇게 분배된다. 단기간에 한 번에 제일 많이 나왔던 적이 있었다. 6억 정도였다. 음악이 나올 때마다 받는 게 아니고 통으로 저작권을 사는거다”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청 서울시의원 발의 ‘후견 심판청구-활동비 지원 조례’ 통과

    유청 서울시의원 발의 ‘후견 심판청구-활동비 지원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유 청 의원(바른미래당, 노원 6)이 발의한 「서울시 후견 심판청구 및 후견활동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7일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의사결정 능력 부족 등의 이유로 후견인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후견제도 이용 방법을 모르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후견제도를 활용하지 못했던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과 미성년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후견 심판청구 및 후견활동 비용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이들의 권익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청 의원은 “지난 2013년 개정된 「민법」을 근거로 발달장애인과 치매환자에 대한 성년후견제 이용지원제도가 법률화되었지만 이 제도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지원이 미흡한데다, 발달장애인과 치매환자 외에 후견을 긴급히 필요로 하는 미성년자와 일부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별도의 법적 지원 근거가 없어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성년후견제도의 도입 취지를 반영하여 후견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원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유 청 의원은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공공후견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할 것과, 후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공공후견 지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또한, 2018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공공후견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해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조례안에는 ▲후견 심판청구 및 후견활동 비용 지원에 관한 시장의 책무 ▲후견 비용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및 후견 수요 현황 등에 관한 실태조사 ▲후견 비용 지원 대상자 ▲시장의 후견 심판청구 ▲성년후견이 필요한 저소득층 발굴 사업, 공공후견인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그 밖에 후견 비용 지원과 관련하여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등 후견제도 이용지원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담겨 있다. 유 의원은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고령자나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부모·형제자매를 돌보던 가족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고, 「치매관리법」 등 개별 법률에 성년후견제 이용지원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앞으로 후견 지원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례를 근거로 후견정보 제공 및 상담, 후견 심판청구 지원, 후견인 양성 등 후견 지원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 청 의원은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ㆍ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인권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흥군, ‘신청사 개청식’ 새로운 행정서비스 시작 열려

    고흥군, ‘신청사 개청식’ 새로운 행정서비스 시작 열려

    전남 고흥군이 6일 남계택지개발지구에 마련한 신축 청사 앞 광장에서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타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과 출향 향우회,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동성 일조시와 일본 사가현 가시마시 관계자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2016년 10월부터 18개월 동안 539억원이 투입한 신청사는 고흥읍 등암리 3만 7157㎡ 부지에 연면적 1만 3699㎡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축 건물은 고흥(高興) 지명의 ‘높을 고(高)’자를 상징화한 디자인을 담고 있다. 2008년 청사 이전을 결정하고, 2015년까지 건립기금 조성을 통해 완공했다.1층에는 어린이놀이방·모자휴게실·북카페, 2층은 휴게실·편의점 커피숍, 4층은 여직원 휴게실 등을 갖췄다. 층마다 주민소통실을 마련해 군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의례적으로 내·외빈이 주도해왔던 ‘군청 표지석 제막식’을 주민 300여명이 줄을 잡아당기면서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숫자는 국내 최대규모의 제막식 퍼포먼스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남진과 함께하는 고흥빅쇼 콘서트’와 불꽃쇼 등이 펼쳐져 주민들이 오랜만에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박병종 군수는 “구 청사 터는 조선시대 관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77년 동안 지방행정 청사터로 자리 잡은 역사적 성지다”며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위해 청사를 신축 이전해야 한다는 군민 열정에 힘입어 새로운 천년을 알리는 신청사를 건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작가 땅별, 드라마 ‘화유기’ 유사성 의혹 제기...‘애유기’는 2015년 작품

    작가 땅별, 드라마 ‘화유기’ 유사성 의혹 제기...‘애유기’는 2015년 작품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화유기’가 앞서 공표된 소설과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6일 웹소설 작가 땅별(본명 정은숙)이 자신의 소설 ‘애유기’와 tvN 드라마 ‘화유기’가 유사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땅별은 자신의 블로그에 ‘화유기와 애유기의 유사점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땅별은 “오래 고민하다 결국 이대로 넘기는 건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사성 제기에 나서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제목과 같이 제가 비교하려는 건 드라마 ‘화유기’와 제가 쓴 네이버 웹소설 ‘애유기’”라면서 “‘화유기’와 ‘애유기’의 유사점을 정리해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비교문을 올리기 전에 앞서, 이 비교글이 ‘화유기’와 ‘애유기’의 표절 시비로 끌고 가려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땅별은 이러한 내용의 글과 함께 홍자매 극본의 tvN 드라마 ‘화유기’, 본인의 작품인 웹소설 ‘애유기’, 이들의 원작인 ‘서유기’를 비교하는 표를 공개했다.이 자료를 제시하면서 땅별은 두 작품 속 ▲여주인공 ▲여주인공 설정 ▲남주인공 설정 ▲요괴 설정 ▲요괴 기획사 ▲최종 보스 ▲빙의 설정 ▲천계 ▲근두운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여주인공이 피를 흘리면 요괴들이 몰려온다는 점, 요괴들이 인육 대신 ‘인기’를 먹고 살아간다는 점, 근두운 대신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는 설정 등이 거의 일치했다. 땅별은 이 글에서 “우리나라 저작권 법상 특정 지문이나 대사가 상당부분 일치하지 않는 이상 표절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작가의 자존심 상, 업계의 도리 상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냐”라며 이 문제를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작품 간 유사성 문제는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문제가 대두되자 ‘화유기’를 집필한 홍자매 측이 입장을 밝혔다. 홍자매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해당 작품은 들어본 적도 없다”며 “표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땅별 작가의 ‘애유기’는 지난 2015년 9월 2일 네이버 웹소설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tvN 드라마 ‘화유기’는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첫 방영을 시작, 지난 4일 종영했다. ‘화유기’는 배우 이승기의 군 전역 후 첫 복귀 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방송 첫 주부터 ‘방송사고’ 논란에 이어 스태프 추락사고로 홍역을 겪었다. 사진=tvN, 네이버 웹소설 ‘애유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경기전 수다로 긴장 푸는 윌리엄스 자매

    [포토] 경기전 수다로 긴장 푸는 윌리엄스 자매

    5일(현지시간) 테니스 선수 자매 세레나 윌리엄스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타이브레이크 텐스 뉴욕 토너먼트 경기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룻밤만 재워줘’ 빅뱅 만난 마르따 자매 ‘훈훈한 모습’

    ‘하룻밤만 재워줘’ 빅뱅 만난 마르따 자매 ‘훈훈한 모습’

    ‘하룻밤만 재워줘’ 마르따 가족이 마침내 그룹 빅뱅과 만난다.6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꿈에 그리던 빅뱅 멤버들과 만난 마르따 자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빅뱅의 지드래곤, 승리, 태양, 대성이 마르따 가족에게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빅뱅 멤버들은 마르따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잊지 못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노래로 인해 삶이 변화된 마르따 가족을 위해 특별한 세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파일럿 촬영 당시 세계인의 따뜻한 정을 보여줬던 마르따 가족에게 꼭 보답해주고 싶었다”며 “마르따 가족을 따뜻하게 반겨준 빅뱅과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이상민과 김종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상을 바라지 않는 따뜻하고 착한 마음이 마침내 보답을 받는 동화 같은 순간은 보시는 분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하룻밤만 재워줘’sms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50만 마리의 아델리펭귄 거대 군락, 최초 발견

    150만 마리의 아델리펭귄 거대 군락, 최초 발견

    남극반도에서 엄청난 규모의 펭귄 군락이 포착됐다. 무려 150만 마리의 펭귄이 한곳에 몰려있는 모습으로, 멀리서 보면 작은 점들의 집합으로 보일 정도다. 라이브사이언스,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거대 펭귄 군란이 포착된 곳은 남극반도의 북쪽 끝의 한 섬이다. 이 섬은 학계에서도 거의 연구된 적이 없는 곳으로, 이곳에서 발견된 거대 군락의 펭귄은 ‘아델리 펭귄’으로 밝혀졌다. 아델리 펭귄은 몸길이 약 75㎝로, 1840년 남극과 남극 연안에 서식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남극 대륙 연안전체에 걸쳐 분포하며 이곳에서만 서식하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군락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최고의 해양 연구소로 꼽히는 우즈홀 해양 연구소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을 이용해 남극 반도를 관찰하던 중, 유독 많은 구아노(펭귄과 같은 바다새의 배설물이 응고·퇴적된 것)가 쌓여있는 지점을 발견하고 추적에 나섰다. 연구진은 드론 영상과 섬의 곳곳을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 아델리 펭귄의 둥지를 찾는 동시에 이곳에 서식하는 펭귄의 수를 추정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총 75만 1527쌍, 약 150만 마리가 넘는 펭귄이 서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조교수인 마이클 폴리토 교수는 “엄청난 아델리펭귄의 숫자를 파악한 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이러한 거대 군락의 발견은 남극의 웨들해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들해는 이번에 아델리 펭귄 거대 군락이 발견된 섬이 포함된 구역으로, 최근 남극에서 네 번째로 큰 ‘라르센 빙붕’의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 인근이기도 하다. 이번 군락의 발견은 극지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초 남극 테트렐섬에 사는 약 4만 마리의 아델레 펭귄 무리 중 단 2마리의 새끼 펭귄만 살아남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개체수 극감이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150만 마리의 아델리 펭귄 군락에 대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3일 새 주말드라마 두 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좀처럼 결혼 생각이 없어 보이는 2040세대의 고민을 통해 오늘날 가족과 결혼의 의미를 짚어 본다. ■착한마녀전(SBS 토요일 밤 8시 55분)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쌍둥이 자매 차선희, 차도희(이다해 1인 2역)와 송우진(류수영)의 예측불허 로맨스. 고용 불안을 겪는 남편 대신에 집안일과 생계형 아르바이트까지 도맡아 하는 선희는 어느 날 갑자기 도와달라고 찾아와서는 의식불명 상태가 된 동생 도희를 대신해 딱 하루 도희가 되기로 결심한다. 항공사 파일럿으로 철저한 비혼주의자인 우진이 쌍둥이 동생 대신 나타난 선희의 이중생활에 깊숙이 얽히게 되면서 두 사람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은 시작된다.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아내이자 새언니였던 선희의 이중생활 탓에 무능력 남편 봉천대(배수빈)와 그의 동생 봉천지(안솔빈)는 최대 피해자(?)로 둔갑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며 극을 스펙터클하게 전개해 나간다. ■데릴남편 오작두(MBC 토요일 밤 8시 45분)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장 여성이 유부녀라는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 데릴남편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선(先) 결혼, 후(後) 연애’ 이야기. 결혼도 포기하게 하는 각박한 현실을 반영한 도시녀 한승주(유이)는 돈, 권력, 경쟁으로 물든 세속적인 남자들과 달리 순수함을 간직한 산골남 오작두(김강우)를 만나게 되면서 삶의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알아간다.
  • ‘착한마녀전’ 이다해 “1인 2역, 목숨 걸고 열심히 촬영 중”

    ‘착한마녀전’ 이다해 “1인 2역, 목숨 걸고 열심히 촬영 중”

    이다해가 ‘착한마녀전’에 출연한 이유로 1인2역 캐릭터를 꼽았다.2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윤영미 극본, 오세강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윤세아, AOA 신혜정, 라붐 솔빈이 참석했다. 이다해는 ‘착한마녀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1인2역이 컸다. 연기자를 하면서 1인2역 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뜻 응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극 중 평범한 주부 ‘차선희’ 역과 단칼마녀 스튜어디스 ‘차도희’ 역을 맡았다.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이다해는 “분장을 바꾸고 합성해야 하니까 시간이 걸리는 것은 그렇지만 그 외에는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목숨 걸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이다. 오는 3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방송 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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