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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또 부모 외출한 아파트 화재…집에 있던 7살, 11살 자매 참변

    부산서 또 부모 외출한 아파트 화재…집에 있던 7살, 11살 자매 참변

    심야에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외출한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집 안에 있던 7살, 11살 자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58분쯤 기장군 기장읍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아파트 맞은편 빌라 주민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 집 문을 강제 개방하고 거실에 쓰러져 있는 7살, 11살 자매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자매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화재 발생 당시 집 안에는 자매 부모 모두 부재중인 상태였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완전히 꺼졌다. 자매가 있던 집 내부는 대부분 불에 탔으며 소방 추산 28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는 2003년 건축 허가를 받아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일주일만에 또 어린 자매 참변… 부산 아파트 화재 7세·11세 숨져

    일주일만에 또 어린 자매 참변… 부산 아파트 화재 7세·11세 숨져

    한밤중 기장군 아파트 6층서 불부모 외출한 사이 남은 자매 참변지난주에도 부산 7세·10세 사망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가 나란히 목숨을 잃는 일이 약 일주일 만에 또 발생했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13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집 내부에 있던 11세, 7세 자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자매 중 1명은 현관 입구 중문 앞에서, 다른 1명은 거실 베란다 앞에서 발견됐다. 당시 부모는 20여분 전 아이들을 두고 외출해 집에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35분 만에 진화됐으며, 집 내부는 대부분 불에 타 2800여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정)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3월 준공된 아파트로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으며, 자동 화재 탐지설비는 이날 정상 작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부산진구 개금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세, 7세 자매가 숨진 일이 있었다. 당시 자매 중 언니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고, 동생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가 이튿날 끝내 목숨을 잃었다. 부모 모두 일하러 나간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 ○○ 때문에…‘전남편·현남편과 한집살이’ 충격 유행, 대체 왜?

    ○○ 때문에…‘전남편·현남편과 한집살이’ 충격 유행, 대체 왜?

    미국의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경제적 부담과 자녀 양육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전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며 자녀를 공동으로 양육하는 ‘비전통적 가족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여성 메건 마이어(25)는 현 남편 마이클 플로레스(26), 전 남편 타일러(26)와 함께 한 집에서 두 자녀를 공동 양육하며 살아가고 있다. 세 사람은 다자연애 관계가 아닌, 연애나 성적 관계 없이 우정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플라토닉’(platonic) 공동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주거비를 절감하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이 같은 방식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함께 사는 집은 약 50평 규모로, 3개의 침실과 욕실을 갖춘 단독 주택이다. 세 사람은 각자 방을 나눠 쓰며 월세와 생활비를 공동 부담하고 있다. 메건은 전남편 타일러와 사이에서 낳은 3세 딸과, 현 남편 마이클과의 18개월 된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메건은 “딸에게 친아빠와 엄마가 함께 있는 환경을 다시 제공해주고 싶었다”며 “주거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점도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 사람은 동거를 통해 월 약 1300달러(약 180만원)가량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현 남편 마이클은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타일러와 게임을 함께 하고 가족 예배도 드리며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전 남편 타일러 역시 “이혼 후 딸과 떨어져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다시 함께 살게 되면서 정서적으로 큰 안정을 얻었다”고 전했다. 비슷한 사례는 미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여성 동성 부부가 아내의 전 남자친구와 함께 살며 4명의 자녀를 공동 양육한 사례도 있다. 리안 겔러(41)는 2021년 동성 배우자 티파니(42)와 결혼한 뒤, 자신의 전 연인 아담(48)의 집에 함께 입주했다. 아담은 겔러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뿐 아니라 티파니가 데리고 온 자녀들까지 포함해 4명의 아이를 함께 돌봤으며, 최근 겔러 부부가 따로 살림을 꾸리기 전까지 약 2년간 한집에서 지냈다. 지금도 일요일마다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가족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앨라배마주에서는 여성 두 명이 각각의 남편과 함께 살며 다섯 명의 자녀를 공동 양육하는 사례도 있다. 여성 테일러 마리(29)는 2023년 테일러 리(31)와 결혼했으며, 이후 리의 전처 제시 그린(31), 그린의 현 남편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이들은 월 4500달러(약 610만원)의 생활비를 분담하고, 아이들의 학용품과 의류, 식비까지 모두 함께 부담하며 살아가고 있다. 각자 낳은 자녀들에게 부모의 구분 없이 평등하게 사랑을 주고, ‘하나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은 “처음엔 서로 앙숙이었지만, 남편들이 대부분 장기간 출장인 상황에서 함께 사는 것이 아이들과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큰딸은 “예전처럼 집을 옮겨 다니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다”며 “형제자매들과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동 육아 동거’(co-parenting cohabitation)는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어난 물가와 주거비 상승, 자녀 양육에 대한 협력 필요성이 맞물린 결과로 미국 내에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이 같은 동거는 감정적으로 성숙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이러한 동거를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갈등을 털고, 명확한 의사소통과 경계 설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공동체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왜 함께 사는가’라는 질문에 모두가 같은 답을 할 때,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평생을 약속한 사람” 적재,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누구?

    “평생을 약속한 사람” 적재,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누구?

    가수 적재(본명 정재원)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적재는 허송연과 결혼을 약속하고 예식을 준비 중이다. 결혼 시기나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적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적재는 기타리스트로 음악을 시작해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후 미니앨범 ‘파인’(FINE), ‘2006’과 싱글 ‘사랑한대’, ‘하루’, 정규앨범 ‘클리셰’ 등을 발표했으며 대표곡으로 ‘별 보러 가자’가 있다. 그는 아이유, 태연, 악동 뮤지션, 정은지, 소유 등 동료 가수의 앨범과 공연 편곡, 기타 연주에도 참여했다. 예비 신부인 방송인 허송연은 걸그룹 카라 허영지의 언니로,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운영했다.
  • “빼앗아서라도 하고 싶은 대본은 처음… 주문처럼 외운 대사가 저를 일으켰죠”

    “빼앗아서라도 하고 싶은 대본은 처음… 주문처럼 외운 대사가 저를 일으켰죠”

    “가족들은 차분한 미래에게서 제 모습을 많이 발견하고, 친구나 동료들은 제가 밝은 에너지의 미지와 닮았대요.” 화제의 드라마 tvN ‘미지의 서울’에서 1인 2역의 열연을 펼친 배우 박보영(35)은 두 인물의 어디쯤 있을까. 드라마는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호평받았다. 지난 26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고단한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 건네 “살면서 처음으로 남의 대본이라도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이 작품을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배우로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욕심도 있었지만, 각자 결핍이 있는 인물들이 열심히 잘살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와 삶에 위로를 주는 귀한 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꾹 참는 것이 습관인 모범생 언니 유미래와 생기 넘치고 발랄한 성격의 동생 유미지는 각자의 아픔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서울 공기업에 다니는 미래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며 겨우 버티고 있고, 육상 유망주였던 미지는 경기 중 사고로 운동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단기 계약직을 전전한다. 삶의 무게에 지친 두 사람은 어느 날 서로의 인생을 맞바꿔 살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박보영은 미래와 미지, 미래인 척하는 미지, 미지인 척하는 미래 등 엄밀히 따지면 1인 4역에 도전했다. 일각에서 “출연료를 2배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을 오가며 섬세한 연기를 펼친 것이다. ●삶 맞바꾼 연기로 1인 4역 ‘내공’ 보여줘 “시작하기 전에 혹시 박보영 1, 2로 봐 주시지 않을까 가장 걱정했는데 나중에 미래와 미지를 구분해서 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어요.” 박보영은 처음에는 목소리 톤을 다르게 하면서 차이에 집중했지만 두 인물을 한 사람이라고 봐도 된다는 감독의 이야기를 염두에 두면서 캐릭터를 디자인해 나갔다. 연기를 하다가 헷갈린 적은 없었을까. “두 캐릭터의 기본 ‘세팅 값’이 명확히 다르기 때문에 크게 헷갈리지는 않았어요. 어쨌든 미지는 에너지가 좀 있어서 장난으로라도 회사에서 미래인 척을 더 많이 할 수 있는데, 미래는 그 정도의 에너지도 없는 친구라서 가라앉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골로 내려간 미래는 미지인 척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요.” 박보영이 가장 공을 들인 장면은 육상 선수의 꿈이 무너진 뒤 3년간 방 안에 갇혀 살던 미지가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미지가 “다시 아무것도 아닌 때로 못 돌아가겠어. 너무 초라하고 지겨워”라면서 자신이 쓰레기 같다고 자책하자 할머니는 “사슴이 사자 피해 도망치면 쓰레기야? 살자고 하는 짓은 다 용감한 것”이라면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건넨다. 그는 “원래는 누워 있는 상태로 연기하는 장면이었는데 눈물이 자꾸 흘러서 방에 앉아서 연기하는 것으로 바꿨다”면서 “저도 이 장면의 대사에 큰 공감과 위로를 받아서 정말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미지가 주문처럼 자주 외우는 명대사 “어제는 지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도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저도 배우 생활을 하면서 위기와 방황을 수도 없이 겪었어요. 지금도 작품을 할 때마다 촬영 전날에 도망가고 싶어요. ‘미지의 서울’에서 연기가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저도 저 대사를 외웠어요.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사라서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신 것 같습니다.” ●‘뽀블리’ 답게 다음엔 무조건 밝은 역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최근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에 출연한 박보영은 “최근 차분하고 가라앉은 작품을 많이 했는데 다음엔 무조건 밝은 작품을 하고 싶다. 재미든 감동이든 마음을 전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 난임부부 도우려다 자녀 50명 생긴 남성 “매주 한명꼴 연락와”

    난임부부 도우려다 자녀 50명 생긴 남성 “매주 한명꼴 연락와”

    난임부부를 도우려 정자를 기증했다가 의료기관의 규정 위반으로 생물학적 자녀를 50명이나 두게 됐다는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더타임스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남성 니코 카위트(63)는 정자를 기증했다가 자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거의 매주 ‘새로운 자녀’의 연락받는 상상도 못 한 현실을 마주했다고 보도했다. 평생 혼자 살아온 카위트는 30대 후반이던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약 3년간 네덜란드 난임병원에 정자를 50여회 기증했다. 난임부부가 증가하던 시기였기에 다른 가족을 돕겠다는 취지로 정차를 기증했고, 일부 정자는 과학 연구와 배아 기증에도 쓰였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생명을 위해 기부했다면서 “다만 (기증된 정자로 아이를 낳은) 부모들이 그 사실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아이로 키우고 싶어 했기에 모든 것이 조용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10년 전인 2004년에 병원으로부터 자신이 생물학적 자녀를 30여명이나 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이는 단일 기증자를 통해 태어날 수 있는 아이의 수를 당시 25명(현재 12명)으로 제한하던 네덜란드 의료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카위트는 병원들이 당사자의 동의도 없이 정자를 국내외로 무분별하게 판매한 것에 대해 “그것은 생명을 가지고 노는 행위로, 절대적으로 금지돼 있다”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이후 기증된 정자의 판매와 관련한 병원들의 과실이 큰 문제가 됐는데, 카위트는 이 소동 속에서 자신의 자녀가 네덜란드에 25명, 해외에 25명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 네덜란드 정부는 조사를 통해 정자 기증자 총 85명이 카위트처럼 수십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파악했는데, 그중 한 명은 자녀가 100명 이상이었다. 정보통신(IT)업계에서 일하다가 은퇴한 카위트는 매주 새로운 자녀의 연락을 받고 있다. 기증 당시 약정에 따라 카위트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는 15세가 되면 카위트에게 연락할 수 있다. 카위트는 “가장 최근 연락은 지난주였는데 19세 이탈리아인이었다”면서 “나는 이탈리아어를 잘 못해서 네덜란드어로 쓰고 구글 번역을 사용하는데, 그는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이탈리아어로 답장을 보낸다. 그에게는 조금 ‘바벨탑’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각국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이복형제와 자매 사이의 근친상간과 유전병 유전 및 발병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단일 기증자를 통해 너무 많은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인구가 1800만명에 불과한 네덜란드에서는 기증 정자의 오용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동을 지원하는 ‘스틴팅 돈오르킨드’ 재단의 티스 판데르 메어 의장은 “생각해 보면, 같은 생물학적 아버지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같은 재능과 관심사, 같은 교육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스포츠 클럽과 같은 체스 클럽, 같은 학업 과정을 가지는 지역 공간에서 살아간다”면서 “(여기서) 사람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험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 난임부부 도우려다 자녀 50명 생긴 남성 “매주 한명꼴 연락와” [핫이슈]

    난임부부 도우려다 자녀 50명 생긴 남성 “매주 한명꼴 연락와” [핫이슈]

    난임부부를 도우려 정자를 기증했다가 의료기관의 규정 위반으로 생물학적 자녀를 50명이나 두게 됐다는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더타임스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남성 니코 카위트(63)는 정자를 기증했다가 자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거의 매주 ‘새로운 자녀’의 연락받는 상상도 못 한 현실을 마주했다고 보도했다. 평생 혼자 살아온 카위트는 30대 후반이던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약 3년간 네덜란드 난임병원에 정자를 50여회 기증했다. 난임부부가 증가하던 시기였기에 다른 가족을 돕겠다는 취지로 정차를 기증했고, 일부 정자는 과학 연구와 배아 기증에도 쓰였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생명을 위해 기부했다면서 “다만 (기증된 정자로 아이를 낳은) 부모들이 그 사실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아이로 키우고 싶어 했기에 모든 것이 조용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10년 전인 2004년에 병원으로부터 자신이 생물학적 자녀를 30여명이나 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이는 단일 기증자를 통해 태어날 수 있는 아이의 수를 당시 25명(현재 12명)으로 제한하던 네덜란드 의료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카위트는 병원들이 당사자의 동의도 없이 정자를 국내외로 무분별하게 판매한 것에 대해 “그것은 생명을 가지고 노는 행위로, 절대적으로 금지돼 있다”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이후 기증된 정자의 판매와 관련한 병원들의 과실이 큰 문제가 됐는데, 카위트는 이 소동 속에서 자신의 자녀가 네덜란드에 25명, 해외에 25명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 네덜란드 정부는 조사를 통해 정자 기증자 총 85명이 카위트처럼 수십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파악했는데, 그중 한 명은 자녀가 100명 이상이었다. 정보통신(IT)업계에서 일하다가 은퇴한 카위트는 매주 새로운 자녀의 연락을 받고 있다. 기증 당시 약정에 따라 카위트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는 15세가 되면 카위트에게 연락할 수 있다. 카위트는 “가장 최근 연락은 지난주였는데 19세 이탈리아인이었다”면서 “나는 이탈리아어를 잘 못해서 네덜란드어로 쓰고 구글 번역을 사용하는데, 그는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이탈리아어로 답장을 보낸다. 그에게는 조금 ‘바벨탑’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각국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이복형제와 자매 사이의 근친상간과 유전병 유전 및 발병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단일 기증자를 통해 너무 많은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인구가 1800만명에 불과한 네덜란드에서는 기증 정자의 오용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동을 지원하는 ‘스틴팅 돈오르킨드’ 재단의 티스 판데르 메어 의장은 “생각해 보면, 같은 생물학적 아버지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같은 재능과 관심사, 같은 교육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스포츠 클럽과 같은 체스 클럽, 같은 학업 과정을 가지는 지역 공간에서 살아간다”면서 “(여기서) 사람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험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 “제 아이가 50명이래요”…‘정자 기증’ 독신男 충격 사연, 어떻게 된 일

    “제 아이가 50명이래요”…‘정자 기증’ 독신男 충격 사연, 어떻게 된 일

    네덜란드에서 난임부부를 돕기 위해 정자를 기증한 ‘독신’ 남성이 의료기관의 규칙 위반으로 생물학적 자녀를 50명이나 두게 됐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정자를 기증했다가 상상하지 못한 현실을 마주한 네덜란드 남성 니코 카위트(63)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앞서 그는 30대 후반이었던 1998~2000년 네덜란드 난임병원에 정자를 50여회 기증했다. 난임부부가 증가하던 시기였기에 다른 가족을 돕는다는 취지로 기증했고, 일부 정자는 과학 연구와 배아 기증에도 쓰였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왔으며 독실한 기독교인인 카위트는 생명을 위해 기부했다면서 “(기증된 정자로 아이를 낳은) 부모들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고, 자신들의 아이로 키우고 싶어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조용히 진행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10년 전인 2004년에 병원으로부터 자신이 생물학적 자녀를 30여명이나 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이는 단일 기증자를 통해 태어날 수 있는 아이의 수를 2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네덜란드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카위트는 병원들이 당사자의 동의도 없이 정자를 국내외로 무분별하게 판매한 것에 대해 “그것은 생명을 가지고 노는 행위로 절대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비판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이후 기증된 정자의 판매와 관련한 병원들의 과실이 큰 문제가 됐는데, 카위트는 이 소동 속에서 자신의 자녀가 네덜란드에 25명, 해외에 25명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정부는 조사를 통해 총 85명의 정자 기증자가 카위트처럼 수십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파악했는데, 그중 1명은 100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IT업계에서 일하다 은퇴한 카위트는 현재 매주 새로운 자녀의 연락을 받고 있다. 기증 당시 약정에 따라 카위트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는 15세가 되면 카위트에 연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위트는 “가장 최근 연락은 지난주였는데 19세 이탈리아인이었다”면서 “나는 이탈리아어를 잘 못해서 네덜란드어로 쓰고 구글 번역을 사용하는데, 그는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이탈리아어로 답장을 보낸다”고 말했다. 각국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이복형제와 자매 사이의 근친상간과 유전병 유전 및 발병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단일 기증자를 통해 너무 많은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인구가 1800만명에 불과한 네덜란드에서는 기증 정자의 오용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동을 지원하는 ‘스틴팅 돈오르킨드’ 재단의 티스 반데르 메어 의장은 “생각해 보면 같은 생물학적 아버지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같은 재능과 관심사, 같은 교육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같은 스포츠 클럽과 같은 체스 클럽, 같은 학업 과정을 가지는 지역 공간에서 살아간다”면서 “(여기서) 사람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험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고 우려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무지개 나눔장터’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7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6월 무지개 나눔장터’에 참석해 행사에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판매 부스 및 행사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동구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장터는 자매결연지의 농·특산물, 성수동 수제화, 먹거리 및 알뜰장터, 기관 홍보 부스와 다양한 주민 캠페인 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원의 행복 미용실’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구 의원은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직접 부스를 둘러보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미경 의원은 “주민 여러분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따뜻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영어방송 , 29일 부산-호치민시 자매도시 30주년 특집방송

    부산영어방송 , 29일 부산-호치민시 자매도시 30주년 특집방송

    부산영어방송이 오는 29일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부산시와 호치민시 자매도시 체결 30주년 기념 <헬로 베트남 특집방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집방송은 지난 30년간 양 도시가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협력과 교류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간의 성과를 조명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송이다. 돤 프엉 란 (DOAN PHUNG LAN)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 도시의 협력 관계와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방향에 대해 논하고, 배양수 부산외국어대학교 베트남학과 교수로부터 두 도시의 자매도시 체결 이후의 경제 변화를 살펴본다. 또 호치민시 방송대학교 한국어학과장 전민귀 (TRAN MINH QUY) 교수와 부산 거주 호치민 유학생들의 한국에서의 학업과 직장 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양 도시 간 인적 교류의 의미를 되새긴다. 부산영어방송은 FM 90.5 (기장·정관·녹산 지역은 FM 103.3), 부산영어방송 모바일 앱,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외 어디서든 청취할 수 있다.
  • 교과서에 모욕적인 낙서, 범인은…상속·사기·학교폭력 수사까지 빠질 수 없는 이것[취중생]

    교과서에 모욕적인 낙서, 범인은…상속·사기·학교폭력 수사까지 빠질 수 없는 이것[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거짓말 잡는 문서감정 <상>내란 특검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NLL(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수거 대상’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이 수첩의 사본을 필적감정한 결과 ‘감정 불능’ 판단을 내리긴 했지만, 특검 수사에서 원본을 들여다본다면 감정 결과에 따라 외환죄를 밝힐 핵심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12·3 비상계엄과 같은 굵직한 사건뿐 아니라 사기, 학교폭력 등 형사 사건과 상속이나 재산 분쟁 등 민사사건까지 필적을 포함한 문서감정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용됩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수첩, 메모지, 계약서 위에는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작은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한 학생의 책 수십권을 찢고, 모욕적인 글을 쓴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평소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만했던 터라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어 심리적인 공포가 더 컸던 피해 학생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같은 학년 약 60명의 글씨를 확보해 국과수에 넘겼고, 국과수는 피해 학생의 책에 적힌 글씨와 대조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필적감정 결과, 유력한 가해자 1명을 특정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고 합니다. 필적감정의 과정은 생각보다 더 복잡합니다. 광학적인 장비를 활용해 글자 획의 각도와 곡률, 상대적인 위치 등 형태학적 분석을 먼저 합니다. 이후 오탈자나 문장 기호 사용 여부, 필기 시 가해지는 압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마다 갖는 고유한 글씨의 특징이 일관성 있게 유지되는지도 봐야 합니다. 같은 사람도 글씨를 쓰는 습관이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상황이나 감정에 영향을 받으면 그 글씨가 또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국과수는 이런 점을 감안해 문서감정관 전원(3명)의 심의를 거쳐 결론을 내린다고 합니다. 이때 문서감정관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판독 곤란’으로 결론이 납니다. 김홍석 국과수 문서연구실 연구사는 “필적은 개인 간 차이도 더 심하고 의도적으로 변주할 수 있는 폭도 크다”면서 “최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문서감정 기법도 많이 연구되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국과수에는 사기, 재산 분쟁 등 금전과 얽힌 유언장이나 각서, 계약서 등에 대한 감정 의뢰가 꾸준히 접수됩니다. 관련 사건들을 들여다보면, 자녀 1명에게만 10억이 넘는 유산을 상속해주기로 한 부모의 유언장을 놓고 “위조된 것”이라며 형제자매가 서로를 고소한 사건에서는 ‘고인의 필적과 (유언장이)동일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요양보호사가 자신이 보호하던 80~90대 노인의 이름으로 위임장과 신청서를 조작해 문화누리카드를 받아 빼돌린 사실이 필적감정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위임장과 신청서를 노인들이 썼다’고 주장했지만, 문서 속 필적은 요양보호사의 필적과 같았기 때문이죠. ‘가짜 도장’도 국과수의 감정을 피해 가진 못합니다. 경기도의 한 경찰서에는 지난해 ‘수십억원을 지불하겠다’는 가짜 각서로 무고하게 민사소송에 연루됐다는 사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인영(도장이 찍힌 문의) 감정을 의뢰받은 국과수는 인감증명서와 지불각서에 찍힌 인영과 실제 인감도장의 미세한 차이를 찾아냈고, 인영을 조작한 흔적도 발견했다고 합니다. 국과수 관계자는 “문서감정의 60%는 필적감정이고, 도장의 진위를 확인하는 인영감정, 짜깁기·추가 삽입·복제 등 위변조나 훼손된 글자를 확인하는 불명문자 판독, 위조지폐 감정도 의뢰가 들어온다”고 설명했습니다.
  • “○○○도 참석했네” 억만장자 초호화 결혼식에 스타들 ‘북적’ [포착]

    “○○○도 참석했네” 억만장자 초호화 결혼식에 스타들 ‘북적’ [포착]

    ‘세계 3위 갑부’ 제프 베이조스 2번째 결혼언론인 출신 로렌 산체스와 약혼 2년 만에베네치아 곳곳서 2박 3일간 화려한 결혼식결혼식 비용 700억원 예상…하객 200여명트럼프 장녀·톱배우·팝스타 등 유명인 참석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1)와 약혼녀인 전직 뉴스 앵커 로렌 산체스(56)의 초호화 결혼식이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시작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가 26~28일 여는 결혼식에는 4000만 유로(약 635억원) 이상이 소요될 행사에 걸맞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결혼식 전야 리셉션을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열리는 행사는 카나레조 지역의 수도원, 산 조르조 마조레 섬, 비엔날레 개최지로 유명한 아르세날레 지역 등에서 나뉘어 열린다. 하객 명단에는 20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명 인사들이 전야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및 세 자녀와 함께 지난 25일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결혼식 첫날인 26일 미국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의 전용기가 베니치아 마르코폴로 공항에 착륙했다. 곧이어 전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도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이날 전야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올랜도 블룸, 팝스타 어셔, 톱모델 켄달 제너, TV 스타 킴 카다시안 등이 속속 포착됐다. 디캐프리오와 현재 연인 관계로 알려진 모델 베토리오 세레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제너 자매의 모친인 사업가 크리스 제너는 25세 연하 연인 코리 갬블과 함께 참석했다. 이밖에 최근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미디어 재벌 배리 딜러가 24년간 결혼생활을 함께한 유명 디자이너 아내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와 함께 참석했다. 돌체앤가바나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도 포착됐다. 결혼식 관계자에 따르면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참석자 명단에 있었지만,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AP는 전했다. 페리는 블룸과 9년 열애 끝에 헤어졌다는 결별설에 휩싸인 상태다. 이날 전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는 베이조스와 산체스 커플이 다정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는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4000만~4800만 유로(약 635억~761억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아 주지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트레비소와 베네치아 공항에 90대의 전용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결혼식은 미국 슈퍼볼 5회 우승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26일 기준 순자산은 2150억 달러(약 292조원)으로 평가된다. 베이조스는 매켄지 스콧과의 25년간 결혼 생활이 파경으로 끝난 지 4년 후인 2023년 산체스와 약혼했다.
  • 수원시, 7개 국제 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출범

    수원시, 7개 국제 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출범

    수원특례시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원협의체는 (일본)아사히카와, (중국)지난, (루마니아)클루지나포카, (베트남)하이즈엉, (독일)프라이부르크, (미국)피닉스, (프랑스)뚜르 등 7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의 임원 간 공식 협의 채널이다. 협의체는 위원회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자매도시와의 문화행사 공동 기획,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정책 제안·자문 등 수원의 민간외교를 이끌 예정이다. 시민교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족식에선 협의체 구성 취지와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임원협의체 출범은 각 시민교류위원회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교류 활동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15개국 20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7개)를 선정했고, 도시별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시민들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부모 청소일 간 사이 자매 참변…7살 동생, 생명 나누고 하늘나라로

    부모 청소일 간 사이 자매 참변…7살 동생, 생명 나누고 하늘나라로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 어린 자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가운데, 동생인 7살 여아가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27일 낙원추모공원에 따르면 자매의 부모는 지난 25일 뇌사 판정을 받은 둘째 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기증 절차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통해 진행됐다. 빈소는 따로 차려지지 않았으며, 자매는 26일 경남 김해낙원추모공원에서 화장돼 봉안됐다. 낙원추모공원 관계자는 “기증 수술을 마친 뒤 자매를 함께 추모 공원에 봉안하기로 했다”며 “유족의 깊은 슬픔 속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결단했고 이식이 필요한 여러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 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자 두 자매에 대해 안치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재는 24일 오전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10살과 7살 자매는 안방에서 자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자매의 부모는 생계를 위해 새벽 청소 일을 하러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언니는 현장에서 숨졌고, 동생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께서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그 숭고함에 경의를 표한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감식 결과 거실 콘센트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李대통령, 부산 아파트 자매 참변에 “가슴 미어져…생명·안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

    李대통령, 부산 아파트 자매 참변에 “가슴 미어져…생명·안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진 사고와 관련, “사랑하는 두 자녀를 한꺼번에 잃은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이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은 장기기증이라는 결단을 내려줬다.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준 그 숭고함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역량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 드리며 두 자매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10세 여아 1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7세 여아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산소증에 의한 뇌 손상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화재 당시 아이들의 부모는 일하러 나가 집에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는 부검 없이 장례를 치르고, 7세 여아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벌인 뒤 “거실 내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과 체결된 콘센트 부위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시작된 뒤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여가장관 후보 “태어나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 역차별 받지 않아야”

    여가장관 후보 “태어나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 역차별 받지 않아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내가 선택하지 않은,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이나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입체적이고 경도되지 않은 시선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에 편견과 갈등이 대한민국의 성장 추동력을 발목 잡지 않도록 그것들을 조정하고, 때로는 결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정과 결단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개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앞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우리 부처가 제 개인이나 정부의 성과가 아닌 국민의 삶이라는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흙이 되도록 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부처 개편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향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성평등 분야가 여가부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서는 “그런 우려가 없도록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일각에선 가족학 박사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두고 여가부의 성평등 기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는 소감문 내내 국가 돌봄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4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자매 참변’ 사건을 언급하며 “화마로 희생된 7살, 10살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가슴에 품은 채 시간을 견뎌내셔야 할 부모님들께 어떤 말씀을 드리면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내내 생각했지만 떠오르지 않았다”며 “부모님께서 새벽에 일을 나가셨던 그 시간에 돌봐줄 어른이 단 한 명 있었더라면, 가족 곁에 돌봄 시스템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계속 제 마음을 깨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과 인연을 맺고 그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과 진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가난한 아이가 가난한 청년으로 자라 가난한 노후를 맞이하지 않도록, 평범한 삶을 위해 비범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길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더 아픈 곳, 더 낮은 곳으로 저의 몸과 마음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미국 진출 후 아쉬운 성적표 받아든 윤이나, 박성현과 짝 이뤄 우승 도전…26일 LPGA 투어 다우챔피언십 개막

    미국 진출 후 아쉬운 성적표 받아든 윤이나, 박성현과 짝 이뤄 우승 도전…26일 LPGA 투어 다우챔피언십 개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절반을 소화했지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윤이나가 박성현과 짝을 이뤄 반등에 도전한다. 윤이나와 박성현은 2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있는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우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 출전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맺는 이번 대회는 142명의 선수가 출전해 2명씩 짝을 이뤄 기량을 겨룬다. 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 팀 대항전으로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번갈아 한 공을 치는 포섬으로 진행되고 2, 4라운드는 각자 친 공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에 반영하는 포볼 방식이 적용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등을 휩쓸며 야심차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LPGA 투어는 전체 32개 대회 중 절반인 16개 대회를 치러 절반을 소화했지만 윤이나는 여전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모두 13개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6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며 톱10에 진입한 경우는 한 번도 없다. 지난 5월 열렸던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 대회를 포함해 20위 이내 성적은 단 두 번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5번 컷 탈락을 당한 것이 무엇보다도 아프다.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시즌 시작 전 신인왕을 노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는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재기를 노리는 박성현도 성적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다.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9차례 컷 탈락하는 등 깊은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을 끝으로 LPGA 투어 시드가 사라지기 때문에 박성현으로서는 반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LPGA 투어 시드 2년을 확보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반등이 필요한 것 외에 KLPGA 투어 시절부터 뛰어난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점이다. 비거리가 긴 두 사람은 이 덕분에 평균 버디 부문에서도 각각 두 차례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빈 거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쇼트 게임만 펼친다면 언제든 우승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들 외에도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소미와 지난 시즌 KLPGA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임진희도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에서 각각 6승과 5승을 거둔 임진희와 이소미는 지난해 나란히 미국 무대에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의 달콤함을 맛보지 못했다. 임진희는 지난해 상금 랭킹 18위, 신인왕 레이스 2위 등 준수한 성적을 낸 데이어 올해도 톱 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이소미는 직전에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최근 두 대회 연속 톱 10을 이뤄냈다. 그렇지만 이들의 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도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은 중국의 골프 신성 인뤄닝과 짝을 이뤄 대회 2연패를 노리고 노리고 있으며 유해란은 로즈 장(미국)과 함께 기량을 겨룬다. 일본의 쌍둥이 이와이 아키에와 이와이 치사토,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과 에리야 주타누간 등 자매 팀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 선우용여 “故 이병철 삼성 회장, 금일봉 건네…식사비만 500만원↑”

    선우용여 “故 이병철 삼성 회장, 금일봉 건네…식사비만 500만원↑”

    배우 선우용여(79)가 과거 일본에서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을 만나 함께 식사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선우용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동료 배우 전원주(85)와의 일본 여행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한 료칸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 중 선우용여는 지난 1970년 도쿄에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TBC(동양방송)에서 상을 받아 도쿄에 갔다”며 “그때는 이병철 회장님이 TBC에 계셨다”고 말했다. 당시 TBC는 삼성그룹의 계열사였고, 선우용여는 TBC 1기 무용수 출신이다. 선우용여는 앞서 다른 영상에서도 TBC와 일본 NHK의 자매결연 덕에 도쿄로 포상 여행을 떠난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행 당시 일행은 고 이낙훈, 이순재, 김민자 등 동료 배우였다. 이날 영상에서 당시 일행과 함께 이 회장과 식사했다고 밝힌 선우용여는 “작은 식당에 우리 5명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끼리 먹었는데 식삿값이 500만원 이상 나왔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선우용여는 이어 “(이 회장이) 품에서 돈을 꺼내 이순재 선생님께 건네면서 쇼핑하라고 했다”며 “돈을 똑같은 액수로 나눠 놓았더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꺼내도 딱 네 사람에 맞게 꺼내는구나’ 싶었다”고 해 웃음을 줬다.
  • LG전자 ‘워시타워’,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AI로 더 강력·섬세하게

    LG전자 ‘워시타워’,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AI로 더 강력·섬세하게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LG전자 ‘워시타워’는 높은 공간 효율성과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5%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AI DD모터’는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오염도에 따라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탈수 코스에서도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세탁물이 뭉치는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 신제품인 ‘AI 워시타워’는 AI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바로 안내한다.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더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안내’ 기능도 갖췄다. 세탁량을 파악해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탁 과정에서 세탁수의 탁도를 기반으로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시 세제를 추가 투입하기도 한다. AI 워시타워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My 코스’를 자동 생성한다. 또 더욱 섬세한 건조 성능을 구현해 기존 대비 ‘수축완화 코스’에서 수축 정도를 최대 20%, ‘타월 코스’에서 마모도를 최대 35% 각각 개선했다. 한편, LG전자는 AI DD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본원 성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믿을 수 있는 가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 주요 8개 분야 가전을 모두 제조하는 종합가전회사로는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 소비자 매체들이 발표한 가전 제품 평가에서도 지난달 기준 LG전자의 세탁기가 6개국 8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부모 일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10살 언니 이어 7세 동생 치료받다 사망

    부모 일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10살 언니 이어 7세 동생 치료받다 사망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에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10살 어린이가 숨진 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받던 7살 동생도 숨졌다. 2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5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던 A(7)양이 이날 오전 숨졌다. 유족과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하지 않고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전날 숨진 A양의 언니인 B(10)양은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 감식 결과 이 아파트 화재는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가 연결된 콘센트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연소 흔적을 볼 때 불은 거실에서 시작돼 자매가 자고 있던 안방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나기 10여분 전 A, B양의 부모는 청소 일을 하러 집을 나선 상황이었으며, 자매는 안방에서 잠을 자던 중 변을 당했다. 부산진구는 희망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유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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