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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청소일 간 사이 자매 참변…7살 동생, 생명 나누고 하늘나라로

    부모 청소일 간 사이 자매 참변…7살 동생, 생명 나누고 하늘나라로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 어린 자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가운데, 동생인 7살 여아가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27일 낙원추모공원에 따르면 자매의 부모는 지난 25일 뇌사 판정을 받은 둘째 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기증 절차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통해 진행됐다. 빈소는 따로 차려지지 않았으며, 자매는 26일 경남 김해낙원추모공원에서 화장돼 봉안됐다. 낙원추모공원 관계자는 “기증 수술을 마친 뒤 자매를 함께 추모 공원에 봉안하기로 했다”며 “유족의 깊은 슬픔 속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결단했고 이식이 필요한 여러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 나눔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자 두 자매에 대해 안치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재는 24일 오전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10살과 7살 자매는 안방에서 자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자매의 부모는 생계를 위해 새벽 청소 일을 하러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언니는 현장에서 숨졌고, 동생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께서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그 숭고함에 경의를 표한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감식 결과 거실 콘센트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李대통령, 부산 아파트 자매 참변에 “가슴 미어져…생명·안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

    李대통령, 부산 아파트 자매 참변에 “가슴 미어져…생명·안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진 사고와 관련, “사랑하는 두 자녀를 한꺼번에 잃은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이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은 장기기증이라는 결단을 내려줬다.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준 그 숭고함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역량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 드리며 두 자매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10세 여아 1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7세 여아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산소증에 의한 뇌 손상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화재 당시 아이들의 부모는 일하러 나가 집에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는 부검 없이 장례를 치르고, 7세 여아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벌인 뒤 “거실 내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과 체결된 콘센트 부위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시작된 뒤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여가장관 후보 “태어나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 역차별 받지 않아야”

    여가장관 후보 “태어나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 역차별 받지 않아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내가 선택하지 않은,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들로 차별이나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입체적이고 경도되지 않은 시선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에 편견과 갈등이 대한민국의 성장 추동력을 발목 잡지 않도록 그것들을 조정하고, 때로는 결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정과 결단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개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앞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우리 부처가 제 개인이나 정부의 성과가 아닌 국민의 삶이라는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흙이 되도록 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부처 개편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향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성평등 분야가 여가부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서는 “그런 우려가 없도록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일각에선 가족학 박사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두고 여가부의 성평등 기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는 소감문 내내 국가 돌봄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4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자매 참변’ 사건을 언급하며 “화마로 희생된 7살, 10살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가슴에 품은 채 시간을 견뎌내셔야 할 부모님들께 어떤 말씀을 드리면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내내 생각했지만 떠오르지 않았다”며 “부모님께서 새벽에 일을 나가셨던 그 시간에 돌봐줄 어른이 단 한 명 있었더라면, 가족 곁에 돌봄 시스템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계속 제 마음을 깨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과 인연을 맺고 그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과 진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가난한 아이가 가난한 청년으로 자라 가난한 노후를 맞이하지 않도록, 평범한 삶을 위해 비범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길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더 아픈 곳, 더 낮은 곳으로 저의 몸과 마음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미국 진출 후 아쉬운 성적표 받아든 윤이나, 박성현과 짝 이뤄 우승 도전…26일 LPGA 투어 다우챔피언십 개막

    미국 진출 후 아쉬운 성적표 받아든 윤이나, 박성현과 짝 이뤄 우승 도전…26일 LPGA 투어 다우챔피언십 개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절반을 소화했지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윤이나가 박성현과 짝을 이뤄 반등에 도전한다. 윤이나와 박성현은 2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있는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우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 출전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맺는 이번 대회는 142명의 선수가 출전해 2명씩 짝을 이뤄 기량을 겨룬다. 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 팀 대항전으로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번갈아 한 공을 치는 포섬으로 진행되고 2, 4라운드는 각자 친 공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에 반영하는 포볼 방식이 적용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등을 휩쓸며 야심차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LPGA 투어는 전체 32개 대회 중 절반인 16개 대회를 치러 절반을 소화했지만 윤이나는 여전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모두 13개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6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며 톱10에 진입한 경우는 한 번도 없다. 지난 5월 열렸던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 대회를 포함해 20위 이내 성적은 단 두 번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5번 컷 탈락을 당한 것이 무엇보다도 아프다.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시즌 시작 전 신인왕을 노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는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재기를 노리는 박성현도 성적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다.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9차례 컷 탈락하는 등 깊은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을 끝으로 LPGA 투어 시드가 사라지기 때문에 박성현으로서는 반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LPGA 투어 시드 2년을 확보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반등이 필요한 것 외에 KLPGA 투어 시절부터 뛰어난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점이다. 비거리가 긴 두 사람은 이 덕분에 평균 버디 부문에서도 각각 두 차례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빈 거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쇼트 게임만 펼친다면 언제든 우승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들 외에도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소미와 지난 시즌 KLPGA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임진희도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에서 각각 6승과 5승을 거둔 임진희와 이소미는 지난해 나란히 미국 무대에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의 달콤함을 맛보지 못했다. 임진희는 지난해 상금 랭킹 18위, 신인왕 레이스 2위 등 준수한 성적을 낸 데이어 올해도 톱 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이소미는 직전에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최근 두 대회 연속 톱 10을 이뤄냈다. 그렇지만 이들의 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도 만만치 않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은 중국의 골프 신성 인뤄닝과 짝을 이뤄 대회 2연패를 노리고 노리고 있으며 유해란은 로즈 장(미국)과 함께 기량을 겨룬다. 일본의 쌍둥이 이와이 아키에와 이와이 치사토,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과 에리야 주타누간 등 자매 팀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 선우용여 “故 이병철 삼성 회장, 금일봉 건네…식사비만 500만원↑”

    선우용여 “故 이병철 삼성 회장, 금일봉 건네…식사비만 500만원↑”

    배우 선우용여(79)가 과거 일본에서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을 만나 함께 식사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선우용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동료 배우 전원주(85)와의 일본 여행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한 료칸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 중 선우용여는 지난 1970년 도쿄에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TBC(동양방송)에서 상을 받아 도쿄에 갔다”며 “그때는 이병철 회장님이 TBC에 계셨다”고 말했다. 당시 TBC는 삼성그룹의 계열사였고, 선우용여는 TBC 1기 무용수 출신이다. 선우용여는 앞서 다른 영상에서도 TBC와 일본 NHK의 자매결연 덕에 도쿄로 포상 여행을 떠난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행 당시 일행은 고 이낙훈, 이순재, 김민자 등 동료 배우였다. 이날 영상에서 당시 일행과 함께 이 회장과 식사했다고 밝힌 선우용여는 “작은 식당에 우리 5명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끼리 먹었는데 식삿값이 500만원 이상 나왔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선우용여는 이어 “(이 회장이) 품에서 돈을 꺼내 이순재 선생님께 건네면서 쇼핑하라고 했다”며 “돈을 똑같은 액수로 나눠 놓았더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꺼내도 딱 네 사람에 맞게 꺼내는구나’ 싶었다”고 해 웃음을 줬다.
  • LG전자 ‘워시타워’,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AI로 더 강력·섬세하게

    LG전자 ‘워시타워’,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AI로 더 강력·섬세하게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LG전자 ‘워시타워’는 높은 공간 효율성과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5%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AI DD모터’는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오염도에 따라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탈수 코스에서도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세탁물이 뭉치는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 신제품인 ‘AI 워시타워’는 AI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바로 안내한다.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더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안내’ 기능도 갖췄다. 세탁량을 파악해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탁 과정에서 세탁수의 탁도를 기반으로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시 세제를 추가 투입하기도 한다. AI 워시타워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My 코스’를 자동 생성한다. 또 더욱 섬세한 건조 성능을 구현해 기존 대비 ‘수축완화 코스’에서 수축 정도를 최대 20%, ‘타월 코스’에서 마모도를 최대 35% 각각 개선했다. 한편, LG전자는 AI DD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본원 성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믿을 수 있는 가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 주요 8개 분야 가전을 모두 제조하는 종합가전회사로는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 소비자 매체들이 발표한 가전 제품 평가에서도 지난달 기준 LG전자의 세탁기가 6개국 8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부모 일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10살 언니 이어 7세 동생 치료받다 사망

    부모 일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10살 언니 이어 7세 동생 치료받다 사망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새벽에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는 바람에 10살 어린이가 숨진 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받던 7살 동생도 숨졌다. 2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5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던 A(7)양이 이날 오전 숨졌다. 유족과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하지 않고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전날 숨진 A양의 언니인 B(10)양은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 감식 결과 이 아파트 화재는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가 연결된 콘센트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연소 흔적을 볼 때 불은 거실에서 시작돼 자매가 자고 있던 안방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나기 10여분 전 A, B양의 부모는 청소 일을 하러 집을 나선 상황이었으며, 자매는 안방에서 잠을 자던 중 변을 당했다. 부산진구는 희망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유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청년 노동자 통장, 가족 동시 지원 허용해야

    김성수 경기도의원, 청년 노동자 통장, 가족 동시 지원 허용해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24일(화) 열린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추진 방식 개선을 주문하였다.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 기수에 가구당 1인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형제자매가 함께 거주하는 가구도 1명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유사 사업인 인천광역시의 ‘드림 For 청년통장’은 가구당 인원 제한이 없다 보니 자립 기반이 취약한 사회초년생 형제자매가 동시에 자산 형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청년 노동자 통장 제도를 인천처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성수 의원은 먼저 “더 많은 가구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지원 대상을 1가구당 1명으로 제한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형제자매가 함께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길 원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정부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이나 인천의 청년통장 사업을 봐도 소득 여건만 충족하면 한 가구에서 형제자매 동시 지원이 가능한 것이 일반적인데, 경기도만 청년 노동자 통장에 중복 지원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아 보인다”며,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한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성수 의원은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에게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이 더 많은 청년의 실질적인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초년생 형제자매가 있는 가구의 동시 지원 허용 등 운영 기준 개선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질의를 마무리하였다.
  • 허훈 서울시의원, 에콰도르 키토시장 면담...“서울시 정책, 혁신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 도움 되길”

    허훈 서울시의원, 에콰도르 키토시장 면담...“서울시 정책, 혁신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 도움 되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24일 방한 중인 에콰도르 키토시 Pabel Munoz 시장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확대 및 혁신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접견에는 Pabel Munoz 키토시 시장을 비롯해 Hetor Cueva 키토시의원, Gonzalo Criollo 키토시 경제진흥공사 기관장 등 키토시 주요 관계자들과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 김균태 단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추진 중인 ‘에콰도르 키토시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키토시 방문단은창업허브, 창업지원센터, 인베스트서울 등 서울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조직인 창업허브, 창업지원센터, 인베스트서울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시찰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숭실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KOICA가 지난 22년부터 26년까지 추진하는 추진 중인 ‘키토시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체계 강화사업’은 키토시 도심 내 舊마리스칼 수크레 공항터미널 부지에 조성될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생태계 구축 지원 ▲혁신기술 기반 창업 및 중소기업 역량 강화 ▲공공혁신랩 설치 및 운영 ▲혁신산업 클러스터 로드맵 수립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단기적으로는 키토시 혁신센터의 안정적인 자립운영 및 혁신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기술혁신 기반 경제활동을 활성화해 키토시의 창업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면담에서 키토시 Pabel Munoz 시장은 “서울은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온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도시인 키토와도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최근 서울시가 전 세계 ‘창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8위로 선정되며 창업과 혁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만큼, 이번 방한을 계기로 서울의 우수한 정책과 경험을 배우고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번 KOICA의 ODA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창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혁신, 공공혁신랩 운영 등 키토시의 도시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서울시도 SBA 청년사관학교를 통해 IT인재를 길러내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그 정책 경험이 키토시의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유익하게 적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한을 계기로 키토시도 서울시와 더욱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키토시가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만큼,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양 도시 간의 지속적 협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새벽 4시, 일 나간 부모… 남겨진 자매는 불길에 참변

    새벽 4시, 일 나간 부모… 남겨진 자매는 불길에 참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불이 나 집에 있던 어린 자매 중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다쳤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경보음을 듣고 잠에서 깬 이웃 주민이 “옆집에서 연기가 나온다”며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는 20분가량 지난 오전 4시 34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은 거실에서 시작돼 주방과 안방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관 출동 당시 집 안은 이미 불길과 짙은 연기로 가득했다. 언니 A(10)양은 안방 침대에서, 동생 B(7)양은 바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양은 끝내 숨졌고 B양은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으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화재 당시 부모는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40대인 부모는 건물 청소 일을 하러 새벽 4시쯤 집을 나섰고, 출근 중 이웃으로부터 화재 소식을 듣고 서둘러 귀가해 자녀들과 함께 구급차에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평소 새벽에 나가 급히 일을 마친 뒤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 돌아오는 생활을 이어 왔다”고 밝혔다. 불길이 번진 아파트 단지에는 안타까움이 번졌다. 50대 주민은 “어른을 보면 항상 크게 인사하는 아이들이었다”면서 “아파트에 고령자가 많아 자매를 많이 예뻐했다”고 말했다. 60대 주민은 “항상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에 화목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부부가 참 열심히 살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 일반인에 안 열리던 비공개 ‘스팟’ 공개… ‘세계유산축전’ 7월 4일 개막

    일반인에 안 열리던 비공개 ‘스팟’ 공개… ‘세계유산축전’ 7월 4일 개막

    국가유산방문의 해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문이 열리지 않았던 비공개 스팟이 공개된다. 제주도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7월 4일부터 22일까지 ‘2025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개최한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축전 프로그램 한라산 특별산행 사전 예약(6월 2일 오전 10시)에서 예약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참가 희망자가 몰리며 서버가 10분 만에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한라산 윗세오름과 남벽분기점 해발 1655m에 위치한 국내 최고 높이 샘인 한라산 ‘백록샘’을 민간에 공개하는 가운데 100명 모집에 2600명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주최 측은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당초 오는 7월 12일과 19일 이틀간만 진행할 예정이었던 백록샘 프로그램을 7월 7일부터 24일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당초 2회분 50명씩 100명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사전 신청 쇄도로 2630명 가운데 약 60%인 1560명이 사전 신청 예약이 확정됐다. 아울러 백록담 탐방프로그램에서는 백록샘뿐 아니라 구상나무 대표목도 함께 볼 수 있다. 대표목은 높이 6.5m로, 수령은 72년으로 추정된다. 축전 전 행사로 7월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해외 자매결연지역 등 7개국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국제보호지역’,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세션으로 진행된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과 실경공연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일출봉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촐람생이’가 등장하는 마당극 형식으로 문을 열고, 제주의 탄생과 자연유산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성산일출봉을 무대로 미디어아트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은 제주 자연유산의 신비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한라산 특별산행 ‘가장 높은 비밀’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공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인 ‘백록샘’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허용되지 않는 시간에 한라산의 장엄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산행 일출투어도 하이라이트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신비로운 야간산행과 일출 관람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는 김녕굴, 벵뒤굴 등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미지의 공간을 전문가 안내를 받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탐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인증서가 수여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상설 및 부대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자연유산 수호 캠페인- 업사이클링 아트웍’ 프로그램은 제주 전역에서 모은 폐페트(PET)병을 지역 아티스트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성산일출봉 홍보관에서는 쉼터제공,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축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자연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상의, 해군 2함대사령부와 자매결연 체결

    대한상의, 해군 2함대사령부와 자매결연 체결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는 이날 오후 허성재 2함대 사령관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했다. 이어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이름이 명명된 함정(윤영하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민·군 협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상의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와 정기적인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지난달에는 육군 제21사단과 자매결연 50주년 행사를 추진하는 등 그간 최전방 지역의 육군 부대를 중심으로 위문 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최근 안보 환경 변화와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군 및 공군 부대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공군 부대 위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시, 지역 기여 최우수 유통업체 신세계백화점·메가마트 선정

    부산시, 지역 기여 최우수 유통업체 신세계백화점·메가마트 선정

    부산시가 지역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가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시는 20일 지역 내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 15개 사, 151개 점포를 대상으로 ‘2025년도 지역기여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지표는 ▲지역인력 고용 ▲지역은행 활용 ▲공익사업 참여 등 지역기여 분야 3개 항목, ▲지역상품 납품액 ▲지역업체 입점 현황 ▲지역상품 상설매장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외부용역업체 활용 등 상생협력분야 5개 항목이다. 각 지표는 유통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수정·보완하고 있다. 주요 지표 가운데 지역인력 고용 비율(98.0%)과 지역업체 입점 비율(9.0%)은 각각 전년 대비 0.2%포인트,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38.8%)과 지역생산품 납품액 비율(21.1%)은 각각 전년 대비 3.0%포인트, 6.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최우수 업체는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로 선정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시장 자매결연, 공익 캠페인 광고 및 바다 생태숲 조성사업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적극적인 공익사업 참여로 다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메가마트는 지역 인력 고용 지역 상품 납품 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침체한 오프라인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트 인근 시장을 이용할 때 주차장 사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 상권과 상생협력도 추진했다. 메가마트는 지난해에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지역 기여도를 높여가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책들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과로에 번아웃… 중2아들 키우는 워킹맘, 제주 ‘멍때리기 대회’ 우승

    과로에 번아웃… 중2아들 키우는 워킹맘, 제주 ‘멍때리기 대회’ 우승

    “과로와 번아웃, 심지어 불면증, 이명까지 있는 워킹맘 아줌마예요. 남편 실직에 중2아들까지 키우고 있지만, 남탓하지 않고 힘내서 살아볼게요. 멍아줌마에게 용기를 주세요.” 워킹맘 신유진(50대)씨가 지난 17일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열린 ‘서귀포치유의숲 멍때리기 대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참가하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번아웃된 상태라 그냥 쉬고 싶은 마음에 참가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울먹였고 참가자들도 다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의 마지막 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숲에서는 뛰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장마로 인해 비가 내린 후 여서 밝은 햇살이 있었지만 여전히 축축한 숲바닥 위에는 각양각색 모습의 남녀노소 73명·60개 팀이 숲속 야자매트 위에 하나둘 열을 맞춰 앉았다. 이들의 뜨거운 열기는 숲바닥 위를 날고 기어다니는 곤충들도 방해하지 못했다. 코로나19부터 시작된 ‘숲멍때리기 대회’는 숲에서도 바쁜 사람들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멍한’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평가는 기술점수(심박수 측정)와 예술점수(현장 시민투표)를 종합해 우승자를 가린다. 시민들은 심박수가 일정하고 참가자들의 사연에 감동하고 멍때리는 표정과 퍼포먼스를 눈여겨 본 뒤 점수를 매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헤어디자이너, 공중보건의사, 작곡가, 운동부 코치, 요리사, 장의사, 주부, 프리랜서, 초등학생, 도시에서 잠시 한달살이 온 백수, 택배기사, 해양경찰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했다. 이날 2등은 해녀학교 학생 임주희, 김문주, 고민영씨가, 3등은 해양경찰 박귀도씨가 선정됐다. 대회 특별상인 ‘치유의숲 플로깅’상은 평소 자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며 지키고 있는 문화기획자 이한길이 차지했다. 이 씨는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숲멍때리기 대회와 함께 진행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지구별가게’에서는 숲에서 플로깅을 마친 선수들에게 리워드(오가닉손수건)를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웰니스(웰빙, 건강, 행복)를 추구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제주도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숲을 통해 시민 일상에 더 참신한 휴식과 에너지를 주는 산림복지 운영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귀포 치유의숲 멍때리기 대회는 미국워싱턴포스트, CNN 다큐멘터리, 요리우리TV 등 해외매체와 외신기자들이 앞다퉈 소개하며 전국 멍때리기대회 확산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한편 축제 기간동안에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과 주요 강연, 향기·건강·문학의 방, 차롱데이 등에 2000여명이 참여했다.
  • 인구소멸 위기 봉화군에 캠핑장 조성… 120만명 거대도시 수원의 ‘상생협력’

    인구 120만여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 수원특례시가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경북 봉화군에 캠핑장 조성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봉화군으로부터 ‘청량산 캠핑장’ 운영권을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받아, 21억여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한 뒤 ‘청량산 수원캠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양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자매도시도 돕는 ‘상생협력’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수원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지난 2017년 개장한 청량산 캠핑장은 약 1만1595㎡ 규모로 카라반·글램핑·데크 등 총 34개 시설이 있다. 캠핑장에는 관리동과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등 기본 시설과 족구장·농구장 등 체육시설, 파고라·사각정자·어린이놀이시설·분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원시의 봉화 캠핑장 투자는 “수도권과 지방이 다 함께 잘 살아야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다”라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봉화군 인구는 1967년 12만명을 정점으로 2023년 3만명 선이 무너진 데 이어 현재 2만 8900여명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소멸 고위험 지역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수원시와 봉화군이 서로의 자원을 연결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상생의 해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미래 과제”라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수원 캠핑장 조성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주변 관광지 활성화 등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한다. 수원시는 이 사례를 국회에 건의해 ‘특례시·인구감소지역 협력사업’의 전국 확산을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시민 접근성과 실효성이 떨어지는 곳에 혈세를 낭비한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 “얼굴도, 취향도 똑같아”…‘절친’이었던 두 사람,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였다

    “얼굴도, 취향도 똑같아”…‘절친’이었던 두 사람,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였다

    생후 10일 만에 서로 다른 가정에 입양돼 헤어졌던 중국의 쌍둥이 자매가 17세에 우연히 만나 절친이 된 사연이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6일 중국 허베이성에서 입양돼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자란 쌍둥이 자매 하이차오와 장궈신(37)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들의 친부모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입양을 결정했고, 입양 조건으로 각 가족이 허베이성의 같은 도시 출신이어야 한다는 점을 내걸었다고 한다. 하이차오는 17살 당시 학교 친구로부터 “옷 가게 점원이 너랑 똑같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직접 가게를 찾았고 그곳에서 장궈신을 처음 만났다. 하이차오는 장궈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친밀함을 느꼈다고 한다. 생일이 같은 두 사람은 생후 100일쯤 중병을 앓았던 경험부터 목소리, 머리 스타일, 음식 취향까지 비슷했다. 이에 두 사람은 금세 친한 친구가 됐지만 자매라는 사실은 몰랐다. 사실 양부모들은 두 사람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친부모에게 딸을 뺏길까 우려해 처음에는 이 사실을 숨겼다. 하이차오와 장궈신이 친구로 지낸 지 1년 2개월이 지났을 때쯤 양부모들은 두 사람에게 진실을 털어놨다고 한다. 이후에도 놀라운 우연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미리 상의하지 않았는데 서로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트를 샀고, 올해 13살인 두 사람의 자녀들도 같은 학교 같은 반에 배정됐다. 아이들 외모까지 닮아 선생님이 두 아이를 구분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함께 운영 중이며 팔로워만 6만 2000명이 넘는다. 두 사람은 최근 재회 20주년을 맞아 SNS에 “지난 20년간 매일매일 행복했다. 앞으로의 20년을 기대하자”고 적었다.
  • 이동은의 2주 연속 우승이냐? 아니면 배소현의 2연패냐…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20일 개막

    이동은의 2주 연속 우승이냐? 아니면 배소현의 2연패냐…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20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히는 이동은과 배소현이 20일부터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더헤븐마스터즈에서 격돌한다. 이동은은 신인이던 지난해 장타3위에 에서 올해는 장타 1위로 올라선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다. 평균 259.79야드로 당당히 1위를 달리는 이동은은 아이언샷도 좋은데다 최근에는 약점으로 꼽히던 퍼팅도 좋아지면서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동은은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생각이다. 이동은은 “컨디션도 괜찮고 최근 쇼트게임과 퍼트 감각도 좋아진 만큼 이 감을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지난주처럼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면서 “티샷은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아이언 샷은 핀 위치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략하겠다. 투온이 가능한 파 5홀에서는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배소현은 지난해 창설 대회였던 이 대회에서 연장 혈투 끝에 시즌 두 번째자 생애 두 번째 우승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2022년부터 최근 3년 동안 장타 순위에서 1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는 그는 지난해에는 5위였고 올해도 249.11야드로 9위에 올라 있다. 배소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시즌 첫 우승을 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준비 잘해서 작년처럼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면서 “장타에 대한 보상이 확실한 홀이 있어 그 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체적인 코스 컨디션을 잘 파악해 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1승씩을 거둔 박보겸, 김민주, 김민선, 홍정민, 박현경, 정윤지도 다승을 노리고 있다. 다만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치고 나간 이예원은 이번 대회는 쉬어간다. 센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한국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신인 김시현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이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745점을 획득, 2위 서지은(516점)을 크게 누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서는 아직 신인 우승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김시현이 생애 첫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천 선수로 선정돼 1년 8개월 만에 KLPGA 무대에 출전하는 박희영과, 언니와 함께 출전하는 박주영까지 자매의 동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 K푸드 전통주·종가음식 대중화와 세계화…경북서 시작된다

    K푸드 전통주·종가음식 대중화와 세계화…경북서 시작된다

    종가와 종가문화의 보고인 경북이 종가음식·문화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은 전국 종가 923개의 35%(321개)가 밀집한 한국 종가문화의 메카다. ●이달 20일부터 ‘전통주&종가음식 대축전’ 경북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동 월영공원에서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월영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인 종가의 술 ‘가양주’와 종가음식을 복원·보존하면서 현대화·명품화·산업화·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4회째다. 주제는 ‘경북의 술로(路), 세계일주(酒)’이다. 첫날 오후 6시 야경 명소로 유명한 월영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전통주 화합 퍼포먼스와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쇼로 막을 올린다. 전통주 문화대축전에는 안동의 종가 술을 비롯해 경북의 20여개 전통주들이 선보인다. 종가문화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체험 마케팅의 장으로 만든다. 행사 기간 특별테마전시관에는 도내 무형유산 전통주인 ▲경주 교동법주 ▲문경 호산춘 ▲김천 과하주 ▲명인 안동소주 ▲민속주 안동소주 ▲칠곡 설련주 등 6종이 전시되고, 일본 청주(사케)·중국 바이주·미국 버번위스키·러시아 보드카·베트남 넵머이· 태국 럼주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중 15개국의 전통주를 선보인다. 20~21일 안동의 유명 전통주 양조장인 명인 안동소주와 민속주 안동소주에서 전통주 누룩밟기와 주도 예절을 배우는 전통 술 문화 체험이 있다. ●15개국 전통주 선보여… 테마별 다양한 이벤트 21일에는 청년 소믈리에, 전통주 명인·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통주 인생술집 토크쇼와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린다. 칵테일 경연대회에선 경북의 전통주를 기반으로 최근 MZ세대들이 즐기는 가벼운 맛과 향을 가진 칵테일을 겨루면서 전통주의 현대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북 전통주 및 안주 판매, 취중진담 가요제, 전통주 경매쇼 및 스탬프 투어, 유학생 초청 전통주 시음 및 토크쇼 등이 이어져 전통주와 종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종가음식 문화대전은 제례음식과 의례음식, 접대음식 등 종가음식의 맛과 멋,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경북 16개 종가들이 참여하는 종가음식 상차림이 전시되고, 도내 주요 종가 요리를 조리하면서 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종가 음식 쿠킹 클래스’가 운영된다. 음식은 김장아찌와 찰떡, 딸기 정과 등 10개로 충의당·서암·학봉 종가 종부들이 교육한다. 또 도는 오는 9월쯤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종가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종손·종부의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있는 종가문화를 보존·활용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종가포럼은 종가문화의 전시 및 종가음식 시연·시식(박람회), 학술발표, 공연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종가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그동안 ▲경북 종가의 실태와 활용 ▲종가문화, 세계와 소통하다 ▲한국의 혼, 종가에서 찾는다 ▲종가문화의 길을 찾다 ▲K종가문화, 세계 속으로 등을 주제로 한 포럼 때마다 한국 주재 각국 대사 및 문화원장, 전국 종손·종부, 유림단체, 다문화가족, 외국 유학생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종가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격조 높은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도는 그동안 종가 명품화 사업으로 ‘종가 문장·인장 디자인 개발’, ‘종가 다큐멘터리’와 ‘종가 책자 및 영상물’ 제작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서체·굉촌, 일본 시라카와고 등 해외 역사마을의 주민들을 초청해 우리의 우수한 종가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성과도 올렸다. 동서양의 으뜸 명문가인 프랑스 드레 드 라플랑과 경주 최씨 충의당 가문, 대만 주씨연합회와 진성이씨 대종회와의 자매결연도 성사시켜 상호 교류와 함께 양국 간 민간차원의 외교사절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경북, 전국 종가 35% 밀집… 포럼 통해 한국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 도는 올해 종가포럼을 통해 종가문화를 새로운 한국의 정신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세계적인 음식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가칭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도는 체험관이 건립되면 국내외 방문객에게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국립종가문화진흥원’ 유치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 유교의 총본산인 경북은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녹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인 종가문화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브랜드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어 종가문화가 세계 속에 꽃 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 박정민 출판사, ‘유퀴즈’ 출연 이후 장난전화 쏟아져…“업무 진행 어려워”

    박정민 출판사, ‘유퀴즈’ 출연 이후 장난전화 쏟아져…“업무 진행 어려워”

    배우 박정민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후, 그가 소규모로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에 장난전화가 쏟아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정민의 출판사 무제는 1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방송 이후 도서 뒷면에 기재된 유선 전화 번호로 출판사와 무관한 내용의 연락과 장난 전화가 과도하게 이어져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제는 현재 2인으로 구성돼 출판 업무와 도서전 준비로 야근 및 주말 근무가 연속되고 있다. 이에 부득이하게 유선 전화는 운영이 어렵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대신 문의를 받을 수 있는 메일 계정을 신설했다”고 했다. 출판사는 “주시는 문의는 성실히 살펴보겠다. 늦더라도 최대한 응대를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언젠가 조금 더 어엿해지고 여유가 있는 회사가 됐을 때 정식으로 독자분들의 문의에 대응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 이후 출판사로 이력서를 보내는 이들에게 “죄송하지만 거절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더 멋지고 성숙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당분간은 둘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정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무제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과 함께 출연했다. 무제는 박정민이 지난 2020년 설립한 출판사로, 그간 에세이 ‘살리는 일’, ‘자매일기’, 소설 ‘첫 여름, 완주’ 등 세 권의 책을 펴냈다. 오는 18일 에세이 ‘사나운 독립’ 정식 출간을 앞두고 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시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3억 전달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시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3억 전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7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재)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농어촌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 장애인 복지시설 노후 차량 교체, 지역아동센터 교육 지원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복지사업에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국가산단 내 LNG 터미널 증설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와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경사로도 설치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설비 설치, 안심 귀갓길 조성,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는 도농복합 도시로 이번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이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광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웃고 성장하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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