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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 시·군 여행때 숙박료 할인

    전국 16개 기초 자치단체들간 숙박시설 상호 할인제 등 지역간 네트워크(Net-Work) 자매결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도봉구,부산 남구,대구 남구,인천 부평구,광주 북구,울산 북구,대전유성구,경기 의왕시,강원 평창군,충북 청주시,충남 아산시,전북 무주군,전남 완도구,경북 포항시,경남 고성군,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16개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19일 부산 남구청에서 모임을 갖고 다음달부터 숙박요금 상호 할인제와 수학여행단 교환방문 등 교류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숙박요금 할인제는 기초단체의 주민이 자매결연 지역의 숙박시설을 이용할경우 10%에서 최고 60%까지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다.자치단체가 지정한 숙박업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주소지를 확인받으면 된다. 10명 이상 단체여행의 경우 여행지 자치단체에 미리 연락하면 해당 자치단체에서 숙박업소를 알선해주고 요금도 할인해준다. 또 자매결연 시·군·구가 지역축제를 개최할 경우 다른 지자체에서 특산물과 기념품 등을 지원,판매하며 초·중학생들간 방학중 교환 홈스테이사업도펼치기로 했다. 16개 지자체 관계자들은 또 이날 모임에서는 “자치단체의 예산과 인력을서울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현행 담당제를 서울과 인천가 실시중인 팀제로바꿀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자매결연모임은 98년 구성됐으며 지역갈등 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재기의 등불 18회 교정대상 영광의 열굴/ 특별상

    ◆면려상◆임상주 인천구치소 교위. 소년수형자의 취미활동 지원에 남다른 관심을 쏟아왔다.71년부터 91년까지인천소년교도소에 근무하면서 4차례에 걸쳐 소년수형자 148명을 이끌고 잼버리대회에 참가했으며 84년에는 멜버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씨의 도움을 받아 소년수형자 24명에게 복싱을 지도,전국아마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땄다. ◆박애상◆허부경 광주교도소 종교위원. 88년부터 광주교도소 독지가로 활동해오다 93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돼 12년 4개월동안 수용자 교화사업을 벌였다.89년 3월부터 수용자 정신교육에 나서지금까지 53회에 걸쳐 5,200여명에게 강의를 했으며 장기수형자와 자매결연을 하거나 생활지원금을 후원,명랑한 수형생활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성실상◆백평선 천안소년교도소 교위. 어려운 재소자와 불우이웃을 많이 도왔다.장흥교도소에서 근무하던 81년 재소자의 가족이 피해자와 합의,생계가 막연하다는 사실을 알고 본가의 전답 4,900평을 4년간 무상임대해줬다.96년에는 연고가 없거나 의지할 곳 없는 불우수용자 116명과 직원들간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수시로 상담을 갖도록 해고충을 덜어주었다. ◆자비상◆권향임 군산교도소 종교위원. 84년 군산교도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16년동안 종교교화 활동에 매달려왔다.89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106회의 불교법회를 주관,6,344명의 수용자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법하고 2,042명의 수용자를 불자로 귀의케 했다.또 명절과 석가탄신일 등에는 수용자들에게 음식물과 속옷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창의상◆강익구 경주교도소 교위. 출소자에게 중국음식점 점포를 차려줄 정도로 어려운 재소자들을 많이 돕는다.97년에는 수용자들이 나이로 자주 다투는 것을 보고 40살이 넘는 수용자에게 크로바 표식을 달아 줘 교정사고를 방지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94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에는 자녀들과 함께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한다. ◆자애상◆김부광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신진자동차 운전학원장으로 있으면서 86년부터 교정교화에 일익을 담당해왔다.90년 10월부터 해마다 열리는 춘·추계 수용자 체육대회에 참석,모두 1,100만원의 상품을 지원했으며 수용자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악기 등 200여만원의 물품을 제공했다.또 한자교육을 위해 교재를 지원하고 성적 우수자를 위한 상품도 내놓았다. ◆교화상◆박병선 제주교도소 교사. 한라대학에서 컴퓨터정보학을 배우고 있는 신지식인 교도관.지난해 3월 제주교도소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6월에는 교정 판례연구회를 발족할 정도로 창의적이다.조선족들의 밀입국이 잦자 이들을 위한 안내책자를 제작,비치하기도 했다.지난 2월에는 교정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화상면회제도의 실용화에 성공했다. ◆공로상◆홍남용 의정부교도소 교화의원. 84년 교화위원이 된 이래 16년 동안 교화활동을 벌여왔다.95년부터 98년까지의 초대 의정부 민선시장 시절에도 교화에 나서 많은 출소자들을 취업시켰으며 출소자가 사망하자 그의 아내를 시에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에 취업시켜자립기반을 다지게 했다.지난 2월에는 브라질 민속공연단을 초청,수용생활의안정을 다졌다. ◆권영만 육군교도소 상사. 20년 넘게 육군교도소 교도관으로 일해오면서 재소자 교정교화 업무에 헌신해온 모범 교도관.81년부터 10년간 명절에는 사비를 털어 아내와 함께 음식을 장만,재소자들을 찾았으며 90년부터 행형업무를 맡게 되자 상·중·하로구분돼 애매했던 행실심사제도를 점수제로 개선,불만의 소지가 없도록 했다.
  • 전국 어촌 2002년까지 ‘디지털화’

    해양수산부는 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를 ‘해양한국 21’(Ocean Korea 21) 실천원년으로 삼아 10년 내에 세계 5위의 해양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청사진을 밝혔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부산항을 세계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고 ▲이어도에서 남극까지 글로벌 해양과학기지벨트 구축 ▲2002년까지 전국 어촌 ‘디지털화’ ▲청소년 해양세력 육성 ▲도서지역 학교와 해양수산단체간의 자매결연 등을 추진한다.부산항을 첨단 다기능 대형 항만인 펜타포트(Penta Port)로 육성하기 위해 화물정보시스템을 구축,정보서비스 소요시간을 2분 이내로 단축시키고 외국간 화물의 항만 사용료 우대조치,관세자유지역 설치 및 배후 물류비즈니스 단지조성 등으로 항만 세일을 강화한다.부산을 동북아 해운센터로 입지를 다져나가기 위해 하반기중에 보험 금융거래를 담당할 해운거래소를 설치한다. 이어도에 해양종합과학기지를 구축하고 유엔으로부터 배타적 개발권을 확보한 하와이 동남방 2,000㎞ 지점인 ‘클라리온-클리퍼톤 해역’에 2010년부터연간 300만t의망간, 코발트 등 전략금속을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생산광구를 선정하기 위한 정밀탐사를 실시한다. ‘어촌 디지털화’를 위해 원격영상교육,어업기술 정보제공 및 전문가 상담시스템을 갖춘 ‘신지식 어업인 지식공유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산관련 S/W를 개발,무상보급한다.청소년 해양세력 양성을 위해 장보고 해양교실을 개설하고 해상왕 장보고를 위한 입체 애니매이션도 제작한다. 강선임기자 sunnyk@
  • 부산 사하구, 전남 화순군 초등생에 저금통 선물

    “어른들이 만들어낸 지역감정이 어린 새싹들에게는 대물림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산 사하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남 화순군에 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지구(地求) 모양 저금통 500개를 선물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하구 주강우(朱剛右) 총무국장은 “지구처럼 넓은 세상을 보면서 영·호남 지역감정은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지구본 모양의 저금통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하구(구청장 朴在泳)는 자매결연 관계인 화순군에 공무원 3명을 오는 3일보내 저금통을 전달하며,화순군(군수 林興洛)은 이 저금통을 4일 군내 모범초등학생 500명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화순군은 사하구에 대한 화답으로 내년 식목일에 맞춰 유실수 100여 그루를 사하구 주민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사하구와 화순군은 지난 98년 12월자매결연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있다. 부산 김정한·화순 남기창기자 jhkim@
  • 해병대2사단·서울 서부署 암환자돕기 헌혈운동 동참

    국토 방위와 민생 치안을 위해 애쓰는 군인과 경찰이 병마와 싸우는 난치병어린이들을 돕는다. 해병대 2사단(사단장 김인식 소장)과 서울 서부경찰서(서장 류정선 총경)는 27일 소아암이나 혈액암에 걸린 어린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혈소판 헌혈’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은 최근 병원으로부터 “일반인들의 헌혈이 줄어들어 혈액관련 난치병치료에 필수적인 혈소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장병과 직원들이 흔쾌히 자매결연에 참여하기로 했다. 환자 수혈에 적합한 혈액형을 지닌 수혈자를 요청받으면 자체적으로 동일혈액형을 지닌 사람을 찾아내 헌혈토록 하기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다른 군부대와 경찰서도 병원들과 자매결연해 헌혈 운동에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中·몽골·베트남 공무원 목포시등서 6개월 연수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은 24일부터 6개월간 중국,몽골,베트남 공무원들을 자매결연한 한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연수시키는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명의 중국 지방공무원을 교육시킨 데 이어 두번째다. 올해는 중국 21명,베트남 3명,몽골 2명 등 모두 26명으로 연수생수가 늘어났다. 국제화재단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재단 회의실에서 입교식을 갖고,외국 연수생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1주일간의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전남 목포시 등 해당 자치단체별로 연수를 받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10대 年3만명 거리로 ‘가출 범죄’ 대책없다

    5월은 청소년의 달. 하지만 해마다 늘고 있는 가출 청소년을 계도하고 보호하기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다.가출 청소년은 연간 2만∼3만명에 이른다. 가출 청소년의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법무부 산하 서울보호관찰소가 지난해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의 범죄 798건을 분석한 결과, 77%는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다.청소년 범죄는 지난 92년 9만9,900여건에서 98년에는 16만1,000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청소년 쉼터나 보호시설은 11곳뿐이다.수용인원도 150명에 불과하다.민간이 운영하는 보호시설을 합해도 44곳에 불과하며 수용인원은 1,000명을 넘지 못한다. 생계수단이 없는 가출 청소년들은 길거리에서 방황하거나 강·절도,매춘 등범죄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가 무서워 지난해 10월 집을 나온 송모양(16)은 며칠 동안 거리를 방황하다 매춘녀로 전락했다.PC방과 만화방을 전전하다 전화방을 통해 연결된 어른들과 매춘을 하며 7만∼8만원씩의 화대를 받으며 생계를이어갔다.송양을 결국 우울함을 달래보려고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경찰에적발됐다.송양은 “집에 돌려보내면 다시 가출하겠다”며 귀가를 거부해 서울의 한 청소년 쉼터로 보내졌다. 이모군(16)은 지난해 9월 아버지가 부도를 내고 어머니마저 가출해버리자거리로 내몰렸다.학교에서는 출석 일수 부족으로 퇴학을 당했다.갈 곳이 없는 이군은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다른 가출 청소년들과 함께 취객의 돈을 빼앗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소년의 교화나 선도를 맡는 보호관찰 인원도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은 8만1,600여명에 이른다.하지만 이들의 교화나 보호를 맡는 인원은 700명당 1명꼴에 불과하다. 미국은 청소년 15명당 1명꼴로 교화와 보호 담당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보호 관찰 대상 청소년과 자원봉사 시민이 1대 1로 자매결연을 해 선도에 큰성과를 얻기도 한다. 한국청소년재단 보호관찰사업 담당자인 하성민(河成珉)씨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출 청소년 계도 및 보호 정책 등을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면서“정부의 재정지원 확대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설] ‘새마을 30년’ 새시대의 역할

    새마을운동협의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1세기 새마을운동 선언문’을채택,국민화합과 통일운동을 통해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새마을운동의방향을 시대변화에 맞게 지역사회 봉사와 북한농촌돕기에 주력하겠다는 선언이다.우리가 주목하는 점은 협의회가 23만명의 지도자를 포함, 230만명의 대가족을 거느린 잠재력과 시민운동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때문이다. 70년대 시대적 요청인 잘살기운동으로 출발한 새마을운동이 조국근대화에기여한 공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된 것은 한때 군사정권의 특혜성지원아래 정치활동에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새마을운동의 바탕은 우리 사회의 전통적 미덕인 근면·자조·협동정신을 조직화해 잘사는 공동체를이루자는 데 있다.농어촌 환경개선,질서의 생활화,생활의식개혁,상부상조정신등은 이 단체가 이룬 값있는 업적이었다. 그러나 권력구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5공정권의 비호를 받아가면서 특혜성사업에 손을 대고 책임자가 비리에 연루돼 조직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새마을운동이 제구실을 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변단체라는 오명을 씻어야 한다. 협의회가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정부의 지원을 거부하고 본래의 새마을정신으로 돌아가 국민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운동에 전념하겠다고 천명한 것은 당면한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제화사업과 통일사업이다.북한에 대한 식량과 물자지원뿐만 아니라 남북한이 지역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사업을 벌이겠다는 의지이다.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70년대 우리 농촌을 가난과 정체의질곡에서 구해 낸 경험을 되살려 북한의 황폐한 농업재건에 기여해 통일의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새마을운동은 한때의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로부터 지역사회 개발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지난해 한 여론조사에서는 70%이상이 자율적 시민단체로 활동하길 바랐으며 개발도상국가들에 새마을운동 모델을 계속 전파해 새시대 한국의 이미지 개선을 꾀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지금까지 새마을운동 현장을 견학한 외국인이 3만8,000여명에 달한것은 이 단체에 대한 평가와 잠재력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새천년과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민간단체가 담임해야 할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케 하는 전환점을 맞았다.우리는 이 협의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날의 업적과 막강한 조직력을 활용해 지역화합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 통일의 초석을 쌓는 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
  • “서양에 한국도자기 예술성 알릴터”

    “고도 정보화사회인 새로운 세기를 맞아 동·서양간에는 문화교류의 요구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이런 시점에 영국 대학에서 갖는 이번 전시회는 두 나라의 대학에 대한 상호이해는 물론 이질적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양여자대학 이창구(李昌九·65) 학장이 24일 도자기의 본고장인 영국으로출국한다.우리나라 도자기 작품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전시회를 주관하기 위해서다. 한양여대는 이날부터 6월 27일까지 글래스고우 예술대학과 던디대학에서 도자기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국내 대학이 유럽의 대학에서 공예품 전시회를갖기는 이번이 처음.이 학장은 특히 이번 방문기간에 두 대학과 교수 및 학생간 교류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도 체결할 예정이다. “5월 5일까지 12일동안 전시회를 갖는 글래스고우 예술대학은 건축,조형및 순수미술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학입니다.던디대학 역시 지난해 영국내 디자인부문 최고의 대학으로 뽑혔을 만큼 실력과 전통을인정받고 있는 대학이지요” 전시회에서는 도자기 공예부문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한양여대 도예연구소와 도자기공예과 교수들의 창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이 학장은 “고려의 상감청자와 이조의 백자기법을 최첨단 기법으로 승화시켜 동양 도자기의 신비감을 강조한 작품들을 대하게 되면 유럽의 공예학도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 ‘경무대 진격’ 白雲虎씨 40주년 맞아

    1960년 4월 19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종로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景武臺)앞. 서울대·건국대 등 10여개 대학 900여명의 학생들은 “독재정권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경무대로 향했다.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경찰은 시위대들이 접근해오자 무차별 사격을 시작했다.200여명의 학생들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당시 학생 시위대를 선두에서 이끌었던 건국대 법학과 4학년 백운호(白雲虎·63·현 4·19회 이사)씨.그는 4·19혁명 40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당시의빛바랜 사진을 보며 ‘그날’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백씨는 “4월 혁명은 부정과 부패,비리 등 사회악에 저항하고 민주주의와통일을 염원하는 순수한 젊은이들이 민주주의 발전의 틀을 다진 역사적 의거였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제 4·19세대는 역사의 전면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지만 4월 혁명 정신은 후세들에게 계승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씨는 “4월 혁명은 내 삶을 이끄는 방향타였다”고 지난 40년을 회고했다. 백씨는 4월 혁명 이후 민주당 정권 때인 61년 간부후보생 13기로 경찰에발을 들여놓았다.63년에는 ‘4·19혁명 청년 지도자상’으로 건국포장을 받았다.92년 6월 퇴임할 때까지 청와대 경호업무와 서울 남대문경찰서 서장을 지냈다.97년부터 99년까지 한국 BBS중앙연맹 사무총장을 맡아 불우 청소년과자매결연을 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힘썼다. 백씨는 “경찰에 몸담고 있었기 때문에 4월 혁명 동지들의 모임에 참석하지못하고 학생들의 시위를 막는 등 4·19 혁명 당시와 반대의 처지에 있기도했다”면서 “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동지들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9살때부모와 함께 함경남도 원산에서 내려온 백씨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등 통일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면서 “역사는 결국 발전하는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박록삼기자 youngtan@. *'麗水 선거살인'’40년만에 진상규명. 지난 60년 ‘3·15부정선거’직전 경찰의 사주로 발생한 ‘선거살인 제1호’사건은 범인들이 대상자를 착각해 다른 사람을 살해한 것이라는 사실이 40여년만에 밝혀졌다.당시 범인들은 경찰이 지목한 사람과얼굴이 닮은,엉뚱한사람을 테러해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마산 3·15부정선거 규탄데모의 불씨가 되었고,다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었다. 제4대 정·부통령선거 6일전인 1960년 3월9일 오후 7시 30분경 곤봉,철봉,맥주병으로 무장한 괴한 7∼8명이 민주당 여수시당(黨) 사무실에 들이닥쳤다.이들은 당시 사무실 앞길에서 마이크를 가설중이던 민주당 여수시장 재정부장 김용호(金容鎬·당시 32세)씨와 선전부장 김봉채(金鳳彩·당시 49세)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재정부장 김씨는 피습 5시간 뒤 뇌진탕으로 절명했다.사건후 민주당은 김씨의 장례를 ‘민주당장(葬)’으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자유당과 정부측을 공격하였다.사건 다음날인 10일 저녁 당시 조광범(曺光範) 여수경찰서장은 주범 정인석(鄭仁石·당시 22세)을 체포하고 관련자 2∼3명을 수배중이라며 “범행동기는 사감(私感)같다”고 밝혔다.그러나 4·19후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이 사건은 조 서장이 깡패들에게 돈을 주고 사주한 것으로밝혀져 5·16후 조 서장은 7년형을 언도받았다. 한편괴한들이 당초 습격대상으로 지목한 인물은 당시 여수시당 선전부장신영길(辛永吉·75·한국장서가협회장)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신씨는 “2월29일밤 모 인사가 집으로 찾아와 피신하라고 일러줘 5만원을 들고 부산으로피신했는데 현지에서 김씨의 피살소식을 들었다”면서 “괴한들이 나와 얼굴이 비슷한 김씨를 나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숨겨진 비화를공개했다.1956년 제3대 정·부통령선거 당시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선거구호를 기획한 주인공인 신씨는 “4·19희생자에 준하는 당국의 예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씨의 부인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김씨의 묘소는여수시 미평동에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자치구, 산불이재민 돕기 잇달아

    최근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서울시내 자치구들의 성금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진영호(陳英浩) 성북구청장은 18일 강원도 삼척시를 방문,식료품과 의류 등1억6,000여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 성품은 삼척시와 자매결연 관계인 성북구가 지난 14일부터 구청에 접수창구를 개설해 모은 것으로 라면 3,212박스를 비롯해 쌀 831포대와 8,454만원 상당의 의류,생필품 등이다. 또한 양천구는 18일부터 구청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연금 모금에 나섰다. 양천구는 20일까지 모아진 성금을 강원과 경북지역의 산불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그런가 하면 노원구 소속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참사랑나눔회’ 회원들도 최근 삼척시를 방문,쌀 30포대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우리 지자체 최고](7)진해시

    진해시는 여성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자치단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히려 남성들이 ‘역차별’을 느낄 정도다.모두 지난 95년부터 추진해온 여성공무원전력화 정책의 결과다. 지난 96년 실시한 행정조직 재정비로 동사무소의 여성공무원이 시본청으로유입, 본청 여직원의 비율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남녀가 평등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시는 남녀구분 없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 남녀공무원이 업무평가, 승진, 교육, 포상 등에서 평등하게 인정받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진해시가 여성공무원의 지위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실시한 정책은 여성의공직참여 확대. 9급공무원 선발인원 중 여성의 비율을 30%가 유지되도록 했다.9급 여성공무원이 89년 30.2%에서 93년 34.9%, 97년에는 37.6%로,현재는 9급공무원의 절반을 넘어선 57.5%를 차지하고 있다. 진해시 여성공무원 인원은 시·군·구의 평균치를 상회한다. 시·군·구 여성공무원 인원 평균은 11.5%인데 반해 진해시는 33%, 동사무소의 경우 전국평균 6.3%의 10배에 가까운 56.4%를 유지하고 있다. 여성공무원의 지위 향상을 위해 95년에는 남녀평등, 성차별 의식 해소, 여성의 능력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여성발전기본 조례도 제정했다. 공직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진. 시는 남녀간 업무수행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여직원 당직근무제, 여성승진 할당제 등을 도입했다. 지난 97년에는 설문조사, 찬반투표를 거쳐 여직원 당직근무제를 실시했다.가정, 육아 등을 책임져야 하는 일부 직원들이 반대하기도 했지만 90% 이상이압도적으로 찬성했다. 승진할당제는 6급 승진시 33%의 비율을 유지하는 제도. 실제로 96년 6급 승진에는 7명 가운데 4명이 여성이었으며,98년엔 4명중 2명, 지난 1월에는 11명중 4명이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평등사랑방, 여직원 쉼터 설치, 시장과의 대화의 자리등이마련됐다. 김병로(金炳魯)시장은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여성공무원이 능력을 개발하고 관리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향후 방향, 의식교육·해외근무등자신감 높이는데 역점. 여성공무원 지위향상에 앞서가는 진해시라도 여성공무원이 지금까지 받아온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 무엇보다도 여성공무원들이 보다 나은 평가를 받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가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쯤에는 200여명에 이르는 여직원들을 5개조로 나눠 ‘의식함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 산청삼성연수소에서 여성의식과 자질을 키워나가기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고위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 가운데 하나인 주민,특히 사회지도층과의 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주민과의 각종 회의,집회,모임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무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일본 히로시마현 구레시,중국 산동성 임기시 등 해외자매결연도시와 교환근무 및 해외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해외 견문기회 확대로 여성공무원의 시야를 넓혀 나간다는 취지다. 최여경기자. *田永贊 기획감사실장 인터뷰. “시는 여성공무원이 스스로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해시 기획감사실 전영찬(田永贊)실장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여성공무원전력화 정책은 ‘과도기적 시책’이라고 표현한다.아직도 추진해야 할 정책이 많다는 뜻이다. □여성공무원 전력화 정책의 추진배경은. 80년대 후반부터 하위직 공무원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졌고,행정조직을 정비한 96년에는 여성공무원이 대거 시본청으로 유입됐다.이들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남녀를 불문한 우수한 인력을 키우고 치밀한 여성 특유의 장점과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최근 중앙정부가 발표한 관리직 여성공무원 육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것은. 관리직 여성공무원 육성방안의 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중요한 것은 관리직에 무조건 여성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직 공무원이 될수 있는 자질을 키워주는 것이다. 시에서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해 승진시 남녀 차이를 과감히철폐, 능력있는 여성공무원을 6급에 대거 배치했다.여성승진할당제도 이같은취지로 도입한 것이다.이들이 능력을 개발하고 인정받는다면 과장, 국장급으로 승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 □시장과의 대화,평등사랑방 시행 결과는. 이같은 시책은 지난해부터 추진, 지금까지 시장과의 대화에서는 25건, 평등사랑방에서는 16건의 상담사례가 접수됐다.보다 전문성을 펼칠 수 있는 곳이나 기획, 예산, 인사 등 핵심부서에 배치하거나 집과 가까운 근무지로 전보하는등 인사 및 고충을 상담, 해결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여성공무원 비율을 점차 늘려나가기 위해 꾸준히 추진, 여성공무원이 인사상불이익을 받지 않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최여경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자치단체 對北교류 활성화 기대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들이 북한 자치단체들과 각종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정부간 문호가 개방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대북 교류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활성화될 것으로기대된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북한선수단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참여와 지역기업의 북한 진출을 위해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과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인사, 부산지역대북교역업체 대표 등 15명의 방북을 추진중이다. 지난 4월초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목적은 부산 아시안게임의 북한선수단 참가와 백두산 성화 채화 문제 협의, 부산지역 신발산업 등 지역기업의 북한 진출 모색 등이다. 시는 이번 접촉신청에 앞서 대북교역업체 등 민간인들을 내세워 북한측 민간기구와 이미 접촉을 위한 의견을 사전조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 성사가 부산시의 계획 추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8년부터 추진하다 중단됐던 대북 교류를 적극 재개하기로했다. 교류가 시작되면 도 기획실 내에 남북교류협력기획단을 설치해 분야별로 내실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평안남도를 교류파트너로정해 지난 98년 7월부터 99년 12월 말까지 허경만(許京萬) 지사 등 5명이통일부로부터 북한주민접촉승인을 받고 도립국악단 방문공연, 농업기술과 각종 우량종자 제공, 폐어선 제공 등 세부 교류사업을 시도했으나 북한측의 기피로 성사되지 못했었다. 전북 군산시도 지난해부터 시도했던 황해도 해주시와 자매결연,공동어장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인천시 옹진군은 6·25로 군이 둘로 나뉘어진 황해도 옹진군과 이산가족 상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옹진군과 고성군은 그동안 북한주민접촉승인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했으나 북한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었다. 강원도 고성군도 설악산과 금강산을연계한 관광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 임송학·부산 김정한기자 shlim@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대구시 ‘밀라노 프로젝트’

    21세기 대구를 세계적인 섬유패션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밀라노프로젝트(1999∼2003년)’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유럽 순방때 직접 밀라노시를 방문,이탈리아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을 이끌어 냈고 산업자원부도 사업 추진 권한을 대구시에 이관,밀라노프로젝트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된 것이다. ■밀라노프로젝트 종합진도. 올해 2년째를 맞는 밀라노프로젝트 17개 사업의 종합 진척도는 현재 25%수준을 기록,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비와 시비 등 모두 270억원이 투입돼,시제품 생산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생산현장에 적합한 공정기술을 지원하게 될 신제품개발센터는 오는 6월 건물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섬유업체의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집 분석해 중소업체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125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섬유정보지원센터는 현재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업체가 선정돼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12%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섬유제품 고부가가치화의 핵심요소인 염색디자인 및 색상 분야를 지원하기위한 염색디자인실용화센터와 니트시제품가공공장은 각각 25%와 22%의 진척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패션쇼 전용공간을 마련,섬유패션과 디자인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 종합유통단지내에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설중인 패션디자인 개발지원센터는 현재 74%의 공정률을 기록,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중소 섬유업체들의 전시 및 판매 공간 확보를 통한 수출기반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축중인 섬유종합전시장도 현재 71.6%의공정률로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밀라노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데 이어 본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업체 선정 및계약을 지난해 말 완료,현재 기초자료 조사 등 20%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사업추진 권한 대구시 이관. 지금까지 산업자원부가 주도해 오던 밀라노프로젝트 추진 권한이 지난달 대구시로 이관돼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띠게됐다. 산자부는 그동안 밀라노프로젝트 계획 수립과변경,집행,조정 등을 승인하는 등 실질적으로 주도해 왔으나 ‘대구·경북섬유산업육성사업 운영지침’을 마련,대구시가 사업 추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넘겼다. 섬유개발연구원 등 단위사업 추진주체들은 그동안 사업계획을 마련해 대구시의 심의를 거쳐 다시 산자부에 승인을 받는 등 2중 심의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대구시에 설치된 섬유산업육성추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곧바로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실있는 사업집행을 위해 섬유산업육성추진위원회 위원을 현재 2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대구시장이 당연직인 위원장도 민간업계 대표와 공동으로 맡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밀라노시와 교류 본격화. 지난달 김 대통령과 함께 밀라노시를 방문한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대표단은 밀라노프로젝트를 본격 지원하겠다는 이탈리아 정부 및밀라노시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이탈리아 섬유연구센터와 ‘기술교류협약서’를 체결했고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이탈리아 실크연구소와 ‘공동연구협약서’를 맺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프로젝트 주요일지. ■98년 3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대구섬유산업육성 관련 정부차원 지원대책 지시■4월 김 대통령 대구 방문시 대구섬유산업 육성 관련 국비예산 지원 약속■6월 산자부와 대구시 ‘대구섬유산업 육성’에 대한 검토의견 제출■9월 산자부 장관 대구시 방문,‘밀라노프로젝트’ 5개년 계획 및 국비지원확정 발표■12월 대구시,이탈리아 밀라노시와 자매결연 체결■99년 4월 밀라노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대구·경북섬유산업육성추진위원회구성■5월 대구시 섬유 패션도시 선포■7월 밀라노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섬유인결의대회 개최■2000년 3월 김 대통령과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 밀라노시 방문,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이탈리와 섬유협회 ‘기술교류협약서’체결,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이탈리아 실크연구소 ‘공동연구협약서’체결,패션스쿨 ‘세꼴리’대구분교 설치 합의■3월 산자부,밀라노프로젝트 추진 권한 대구시에 이관. *文熹甲시장 인터뷰.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밀라노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섬유업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밀라노프로젝트를 중간 평가한다면. 지역 섬유업계의 자발적인 참여가 미흡했다.이는 밀라노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부족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지난달 지역 섬유관련 단체장과 함께 밀라노시를 방문,이탈리아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을 받아내 섬유업계가 매우 고무돼 있다.앞으로 업계 스스로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것으로 기대된다. ■밀라노프로젝트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 있다면. 밀라노프로젝트는 사업비 대부분이 건물 신축,장비 구입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편성돼 있다.앞으로 연구지원 시설이 완공되더라도 시설운영 및 소프트웨어 부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연구·개발 등에 필요한전문인력 확보와 패션·어패럴산업 활성화,국제섬유박람회 등 국제적인 이벤트 개최 등을 위해 예산을 융통성있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핵심사업인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밀라노프로젝트는 한지역이나,특정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섬유산지가 밀집된 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우리나라섬유산업을 한 단계 높이려는 정부의 전략적인 사업이다. 패션·어패럴밸리는 단순한 봉제단지가 아니라 생산과 전시,판매가 동시에이루어지는 세계 최대의 패션,봉제,어패럴단지를 조성,국제적인 관광명소로개발하자는 것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 한·일 월드컵개최도시 협의회 창설

    한·일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이 확대되고 양국간 문화·경제·스포츠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민간 교류협력이 추진된다. 또 ‘한·일 시도지사회의’,‘한·일 해협연안 시도지사회의’,‘월드컵개최도시협의회’ 등 권역별 자치단체간 협의체가 창설,운영된다. 행정자치부와 일본의 자치성은 3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한·일 지방행정 교류협력 확대추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양국간 지방공무원의 상호교류 인원 및 연수 기간을 확대,지역개발사업 정보와 경험의 교환을 통해 지방행정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외국의 청년을 초청,교육시키고 취업도 알선해 주는 ‘JET프로그램’에 현재 50명선인 한국 청년의 초청인원을 대폭 확대해 양국간우호를 증진토록 했다. 한·일 양국은 이밖에 지역개발 관련 지도자와 관계 공무원들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양국은 또 자매결연 확대를 위해 양국 자치단체가 개최하는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 등의 홍보도 함께 해 시너지효과를 얻도록 했다. 특히 자매결연의 파급효과 확산을 위해 자치단체내의 다양한 민간단체간 결연을 추진하고 자치단체별로 ‘자원봉사 인력은행’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현재 한국의 60개 자치단체와 일본의 69개 자치단체가 맺고 있는자매결연 도시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행자부는 이외에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의 문화유적지와 주요 관광지의 화장실·관광표지판 정비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98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일시 양국 정상간21세기 한·일 파트너십 구축 선언에 따라 이 계획이 마련됐다”면서 “자치단체간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과 진정한 이웃으로서의 우의를 다지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섬마을 학교와 자매결연 해양수산 기업·단체 모집

    해양수산부가 전국 359개 도서지역 학교들과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간 대대적인 자매결연을 추진,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해양부에 따르면 도서지역 학생들의 정보화와 내실있는 학교 교육을지원하기 위해 도서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이들에게 학용품 지원,PC 제공,대도시 문화견학 지원 등을 희망하는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간 자매결연을추진키로 했다.해양부는 ‘우리 바다,우리 섬을 내품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자매결연 행사의 창구역할을 맡는다. 해양부는 다음달 중 도서지역 학교 명단과 주소를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에 제공하고,기업이나 단체로부터 지원 희망 학교 및 지원사항을 신청받아 5∼6월 증 자매관계를 맺도록 주선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자체 외국도시와 결연 쉬워진다

    지방 자치단체의 외국 지자체와의 자매결연 지역이 다변화된다. 또 자매결연의 파급 효과를 높이기위해 지자체별로 자원봉사 인력은행도 설치하게된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도시간 자매결연 활성화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자매결연 지역의 다변화와 확대를 위해 유럽·중남미·아프리카 지역과의 자매결연도 적극 권장하기로했다.현재는 중국·미국·일본 등 3개국과의 결연이 전체의 66%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이 편중된 실정이다. 자매결연이 없는 지자체는 최소한 1곳 이상과 자매결연을 하도록했다.현재232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자매결연을 한 적이 없는 곳은 96개다.군단위 지역이 대부분이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외교통상부,KOTRA 등과 자매결연 협조시스템을 구축,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해외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것은 물론,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국내·외 지자체를 체계적으로 연결해주게된다. 또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재단에 ‘해외정보 은행’을 설치,외국 및 해외도시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지자체의 자매결연을 뒷받침한다. 나아가 인구수별로 자매결연할 수 있는 외국 도시수를 제한하고 있던 것을규제완화차원에서 없앴다.현재 기초 지자체의 경우,인구 30만을 기준으로 30만 이상일 때는 10개 이내,그 이하인 경우에는 5개 이내의 외국도시와 자매결연을 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자치단체 해외 자매결연 성과 있나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늘려가고 있다.일부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올리고 있다.그러나 상당수는 공무원 상호 방문 등 형식적인 교류에 그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교류 실태 정부의 세계화 정책 추진 방침에 따라 지난 94년부터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이 본격화되고 민선 자치시대 들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전국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자매결연한 해외도시는 37개국 371곳에 달한다.국가별로는 중국이 111개 도시로 가장 많고 미국과 일본이 69곳씩이다. 대구시가 밀라노프로젝트(대구섬유산업 육성방안)를 성사시킨 것은 자치단체 해외교류의 성공사례로 꼽힌다.지난 98년 자매결연한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시로부터 밀라노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최근 받아내 상당히 고무적이다. 서울시는 지역별 거점도시 및 경제권역별 중심도시,선진행정 도시로 구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16개국 17개 도시와 자매결연한 상태다.이가운데지난 88년 자매결연한 일본 도쿄(東京)도와 가장 활발한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주재관 상호파견을 비롯해 도시정상간 상호 방문,미술제·서화전·체육대회 등 베세토협력사업도 활발히 펴나가고 있다. 경남도는 해외 10개 자치단체와 결연,경제·문화·학술교류를 통해 친목을도모하며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있다.이중 일본 야마구치현과 교류가 가장 활발하다.현지에 통상사무소를 설치,도내 특산품 수출상담과 관광안내 및 홍보를 하고 있다.매년 관광분야를 비롯한 산업·경제교류 및 학술심포지엄이 열리고 있으며,지난해까지 모두 346회에 걸쳐 2만여명이 오갔다.오는 11월에는수산·축산기술교류단을 교환한다. ◆문제점 자치단체들의 해외 자매결연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대부분 친선과 행정·문화·체육 교류에 집중될뿐 경제교류 활성화로까지는 이어지지않고 있다.심지어 일부 기초자치단체는 교류가 전혀 없는 등 자매결연 자체가 형식에 치우치는 실정이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일본의 시바타(新發田)시와 20년째 교류하고 있으나 상호 교역이나투자사업 등 경제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나 시바타시가 모두 산업기반 시설이 취약해 교역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을 주고 받을 입장이 못된다”며 경제교류의 어려움을토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매결연을 취소하는 자치단체도 눈에 띈다.충북도와미국아이다호주(州)는 자매결연 이후 최근 10년동안 별다른 교류가 없어 사실상 취소된 상태다. ◆개선방안 자매결연 도시와 실질적인 교류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해당도시의 경제규모,인구,주변국가에 대한 영향력 등을 꼼꼼히 살핀 뒤 교류관계를 맺고 중간평가도 실시하는게 중요하다. 부산발전연구원 강성권(姜成權·43·행정학)박사는 “무분별하고 형식적인자매결연으로는 실리를 추구할 수 있는 국제교류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해외 자매결연은 충분한 기간을 두고 상대 지방정부와 교류부분을 정확히파악한 뒤 추진해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인천시가 자매·우호관계인 9개국 17개 도시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교류실적,향후 상호보완성 및 발전가능성,상대도시의 교류의사 및 적극성 등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관리하기로 한 점은 주목된다. 시는 ▲A등급은 교류를 지속 유지하고 ▲B등급은 교류확대 요구 ▲C등급은교류 활성화 제의 ▲D등급은 교류 재개 제의 ▲F등급은 교류관계 단절 등을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다.인천시는 경제·정보·물류·문화·스포츠 교류 등협력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자치단체간 알맹이있는 교류는 상호 호혜 원칙에서 서로 이익을 주고받아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도시에 필요한 것을 먼저 제공할 필요도 있다.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자매도시인 밀라노시도 뭔가 이익을 얻을수 있어야만 실질적인 교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극소수 국가에 편중돼 있는 교류 지역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다양화하고,외부전문가를 간부직으로 채용하는 등 국제교류협력 전문공무원 육성방안도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산 김정한기자·전국종합 jhkim@
  • 경주 ‘우리술·우리떡 잔치’

    ‘우리 술맛,떡맛 보러 오세요.’전통적인 술과 떡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0’이 24일부터 4월2일까지 경주보문단지 신라촌광장에서 ‘새천년을 열어가는 우리의 맛,멋,흥’이란 주제로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선 전국의 전통주와 떡이 각 60종 선보이며 이를 만드는 중요무형문화재 및 업체가 참가해 제조과정을 시연하고 시음·시식 기회도 제공한다.또 술과 떡 30종씩을 판매하는 부스를 마련한다.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의 서안시,일본의 나라·우사시도 참가해 우리 전통주·떡과 맛을 겨룬다.특히 서안시에서는 민속공연단이 동행,축제기간중 매일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체험코너도 준비했다.떡 따라만들기,주도 배우기,이쁜이 수수경단 만들기,퓨전요리 배우기,떡메치기,술이름 알아맞추기,가래떡 썰기 등 다양한프로그램이 매일 열린다. 이와함께 신라국악예술단의 전통공연,인기연예인 초청 공연,시민노래자랑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는 한편 젊은층을 위해 록페스티벌 테크노댄싱 ‘댄싱푸너리’(무속춤을현대화해 이름 붙인 것)등도 진행한다.문의는 경주시 관광진흥과(0561-779-6396/749-0101)로. 임창용기자 sdragon@
  • [대한광장] 지자체 국제협력의 허와 실

    대구광역시와 이탈리아 밀라노시가 자매결연을 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금명간 패션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한 ‘밀라노프로젝트’의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를 지방차원에서 국제협력사업의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이것은 성공사례로 보이지만,아직도 대부분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제협력사업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2000년 2월 현재 국내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해외 37개국의 371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중에서 중국 자매도시가 111개로 압도적으로 많고,그 다음이 미국과 일본으로 각각 69개이다.나머지는러시아,호주,멕시코 등이다.그런데 자매결연 현황을 국가전체적 시각에서 보면 인접한 중국과 일본 그리고 전통적 맹방인 미국에 집중되어 있어 자매결연 대상지역이 편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매결연의 목적 중 하나가 폭넓은 국제이해라고 할 때,보다 다양한 나라와 자매결연을 해 국제이해를 높이는 것이필요하다.그러나 자매결연이 중국과 일본 및 미국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것은 국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국력의 낭비이다.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하고는없다.중동 이슬람권의 경우에도 이집트의 카이로와의 교류를 제외하고는 전무하다.그리고 아시아권에서 인도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인도지역과도 자매결연을 한 도시가 하나도 없다. 따라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아프리카와 중동,동남아지역 국가들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져야 할 것이다.즉 특정국가만 좇는 편식증에서 벗어나 더넓은 세계를 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의 대부분이 개인적인 연에 의해 좌우되었다면 앞으로의 국제교류는 국가와 지역발전이라는 전략적 기획속에서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가 제대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한국의 입장만을 고수하기보다는 외국기관에 진정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통찰하여 그들에게 먼저 제공하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한국시각에만 얽매이지 말고 외국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지혜가 국제교류와 협력을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이다. 둘째,국제교류나 국제협력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행태와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도 변화되어야 한다.팀 정신으로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과실을 맺기 어렵다.지역전문가나 관련 연구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동생산(co-production)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민간국제친선협의회를 구성·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아울러 담당인력은 순환보직보다는 전문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국제협력전문 지방공무원’으로 육성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광역자치단체의 경우 국제교류나 국제협력업무를 총괄하는 관리직이나 핵심 지위를 개방직화하여 외부전문가 활용을 제도화하는 노력도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지방자치단체가 외국과 교류협력관계를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정작 해당지역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특별한 대책을 세우고 있지않은 점도 커다란 문제점 중의 하나다.자기지역에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외국과의 관계개선에만 몰두해서는 안된다.아직까지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이들에 대한 업무분장도 불분명하게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제각각의 이해타산만을 위하여 국제교류를 무분별하게 추진할 경우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이득이 안된다.따라서 이러한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관련기관들이 지원을 통해 적절하게 조율해주는 조정역할도 필요하다는 점을 아울러 지적해두고자 한다. 김판석 연세대교수 행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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