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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희망 잃지마렴”

    “꿈과 희망 잃지마렴”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에 사는 소년소녀 가장 14명이 열흘 동안 미국 나들이에 나선다. 이들의 여행은 구와 현지 한인회가 전액 지원한다. 금천구는 4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 지역 학생 가운데 모범 학생으로 선발된 14명에게 9일부터 19일까지(10박 11일) 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시(市)의 한국인 가정에 머물면서, 뉴욕·워싱턴 등을 여행하게 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한인 이민 100주년 뉴욕축제’에 참석한 한인수 구청장이 뉴욕 한인청과협회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12명의 학생들이 미국을 여행한 데 이어 올해로 두번째다. 뉴욕의 한인청과협회는 회원이 2500여명이며, 미국 뉴욕 일대의 최대 한인 직능단체다. 뉴욕시 청과물 유통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고,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이민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정부와 연결 주선 등을 주요활동으로 하고 있다. 협회는 금천구 학생들의 방문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사랑나눔모임’을 결성해 후원하고 있다. 한인수 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미국 여행이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자치센터 담방] 성동구 행당2동

    [자치센터 담방] 성동구 행당2동

    성동구 행당2동 주민자치센터는 모범적인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700여명의 주민들이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유있는 삶의 공간’으로 십분 활용하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초의 주민자치센터 특히 이 센터는 2000년 정부가 동기능을 축소하고 주민자치센터 기능으로 재편하기 1년 전부터 시범센터로 지정, 운영된 곳이다. 1층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동사무소를 비롯해 2∼4층은 각각 40여평 규모의 각종 시설을 갖추고 하루종일 주민들을 맞고 있다.2층 다목적방은 마치 대학가의 동아리방처럼 운영된다. 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21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이 연습실, 모임, 행사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공간이다.3층에는 인터넷방, 문고, 어린이방, 주민사랑방, 영·유아방 등 센터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4층은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실’로 운영된다. 자치센터 이병운 팀장은 “그동안 행자부 장관상을 비롯해 모범적인 운영으로 우수 자치센터로 평가받아 왔다.”고 자랑했다. ●청소년층을 위한 남다른 배려 이곳 주민자치센터는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외부 독서실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율학습의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으로 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88석 규모의 밀티독서실은 수능강의를 중계하는 시설까지 갖춰 지역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다. 또 70석 규모의 일반 청소년독서실도 완비돼 청소년뿐 아니라 자녀의 학습공간 확보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시름을 달래주고 있다. ●종일 운영으로 활용도 높여 무엇보다 행당 2동 주민자치센터는 활용도가 높은 게 특색이다. 어린이부터 직장인,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의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시간과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오전 6시50분 단전호흡을 시작으로 밤늦은 11시까지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아침과 저녁시간대는 어린이와 직장인 위주의 프로그램을, 낮시간대는 주부,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다. 이 가운데 주부들로 구성된 에어로빅과 노년층 위주로 구성된 한국무용 프로그램도 유명하다. 에어로빅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주부들이 하루 1시간 30분씩 연습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한국무용’에 참가하는 20여명의 할머니들은 평소 지하철역, 실버타운 등에서 초청공연을 자주 갖는다.2002년 12월에는 태국의 자치단체(치앙마이)에서 초청 공연을 펼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밖에 28명으로 구성된 자치위원회에서는 경로잔치, 윷놀이 대회, 불우이웃돕기, 자투리땅 화단가꾸기, 농촌 자매결연사업 등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을 펼치는 등 주민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태봉 주민자치위원장은 “참여 주민들이 월 1만∼2만원의 회비를 지불하고 있지만 좀더 우수한 프로그램과 유명 강사진 확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마니아] “기관장만 오가는 교류 NO”

    [마니아] “기관장만 오가는 교류 NO”

    지방 자치단체간 교류에 생활체육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자매결연한 자치단체의 장(長)끼리 교환방문을 하던 ‘官-官’교류 수준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民-民’교류의 한 부분을 생활체육이 이끌고 있는 것이다. 과거 공연·예술 등 문화교류에 한정됐던 자치단체끼리의 민간교류가 체육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 마포-전남 신안 생활체육으로 교류 물꼬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지난 4월 전라남도 22개 시·군과 각각 자매결연한 바 있다. 서울시 각 자치구는 이전부터 개별적으로 다른 시·군과 자매결연해왔지만 서울시 차원에서 대대적인 교류를 펼치기는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후 서울시 자치구들과 전남도 시·군들은 각각 특산품 판매장 마련, 예술단체 교환 공연, 학생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왔다. 특히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전남 신안군 방문단을 초청해 생활체육 축구교류전을 갖는 등 생활체육을 자치단체 교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마포-신안 친선축구 교류행사’에는 자치단체장인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고길호 신안군수를 비롯, 최근희 마포구생활체육협의회장·조희서 마포구축구연합회장, 장영기 신안군 생활체육협의회장과 김동근 축구연합회장 등 생활체육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민간 교류의 장을 펼쳤다. 마포구에 있는 월드컵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진 축구 경기에서 장년부는 7대3으로 마포구가 우승한 반면 청년부에서는 2대5로 신안군이 승리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생활체육은 순수하게 동호인들의 힘으로 꾸려지는 만큼 민간끼리의 지역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생활체육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최소한 연 1회 신안군과 정기적으로 친선경기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자치단체간 생활체육 교류 확대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강원도 삼척시와의 정기교류 행사때 생활체육 축구연합회 차원에서 친선 축구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교류 행사는 오는 8월 13∼16일 동안 삼척시 관계자들이 성북구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치러지며, 이 때 축구 경기도 2∼3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성북구는 또 지난 6일 충남 예산군과 자매결연하고, 경제·사회 분야 교류는 물론 생활체육 교류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성북구는 이로써 도농(都農)간 자매결연지가 모두 7곳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생활체육을 비롯한 각 종 교류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와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도 각각 경기도 포천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등과 가을쯤 생활체육교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부산서 11월 ‘평화의 뱃길’ 열린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한 ‘평화와 희망의 뱃길’ 행사가 열린다. 부산광복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송기인 신부)는 오는 11월1일부터 12일까지 민간인으로 구성된 평화사절단이 크루즈(유람선)를 타고 부산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4개국을 순방하는 국제교류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평화와 희망의 뱃길, 평화사절단’으로 명명된 이번 크루즈 투어는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과 평화메시지 전달 ▲동북아시아 평화와 미래에 대한 희망제시 ▲한민족 공동체 실현 등을 담고 있으며, 광복 60주년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한반도의 새로운 도약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평화사절단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부산시 자매결연 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옌볜 및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 등을 방문한다. 사절단이 이용할 크루즈는 홍콩선적으로 1만 5000t급 규모이며 승선정원 770명,29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사절단 규모는 500여명으로, 시민단체와 학술 및 문화예술계, 어린이, 대학생,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4개국 순항 일정 동안 선상행사와 기항지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평화사절단은 또 선상에서 ‘아시아의 만남, 연대, 평화’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행사와 ‘평화대학’을 열고 각 기항지에서는 국제학술행사,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해외동포 위문 한마당 행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사절단은 해외단체들과 연대교류의 장을 펼치고 어린이 사절단은 해외동포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학교’를 열어 학습과 문예활동, 합동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센터에서 사무실 개소 및 현판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추진에 들어갔으며, 시민평화사절단 참가자(비용일부 자비부담)는 8월부터 공개 모집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구정 이삭]

    ●서울 강서구 자매결연 도시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재 만리포해수욕장에 2000평 규모의 텐트촌을 조성, 다음달 15일(월)까지 구민에 무료 제공한다. 모래사장과 숲으로 조성돼 있고 숲 속에 주차도 가능하다. 새마을지도자 강서구협의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02)2652-4250. ●서울 광진구 22일(금)까지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는 인터넷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 30명과 동반가족 등 총 60명. 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25일(월)∼29일(금)까지 지도를 받는다.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02)450-1475. ●인천중앙도서관 25일(월)∼29일(금)과 다음달 9일(화)∼12일(금) 진행할 조형놀이교실(초등학교 1∼2학년 대상)과 지능형 로봇교실·종이공예교실(초등학교 3∼6학년)에 참가할 어린이를 선착순 모집한다.(032)420-8420. ●경기도 용인 한택식물원 9월 30일(금)까지 ‘식물원에서의 곤충탐험’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곤충 등 14개 주제에 맞춰 곤충을 전시한다.(031)333-3558. ●서울 영등포구 26일(화) 오전 7시∼오후 6시 구청앞 당산공원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충남 청양군청을 비롯, 파주시 북파주농협, 부안 상서농협, 영광수협, 고창농협 등의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향토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02)2670-3417. ●서울 성북구 28일(목)까지 성북여성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다음달 8일(금)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02)942-5920,920-3494. ●서울 노원구 29일(금)부터 다음달 17일(수)까지 노원구민회관에서 ‘어린이 하모니카교실’을 무료로 운영키로 하고,28일(목) 초등학교 4∼6학년생 70명을 모집한다. 처음 하모니카를 배우는 학생들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다.(02)950-3100. ●서울 성동구 보건소 다음달부터 3개월간 관절염 자조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자조관리 원칙, 운동과 통증관리, 수중운동, 체력관리, 약물관리와 자기조절 등을 교육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02)2286-7084∼7.
  • [학교소식]

    [학교소식]

    ●허운나 정보통신대 총장 초청강연 서울과학고는 15일 오후 2시 30분 학교 강당에서 외부명사 초청강연 행사를 갖는다. 이날 연사로 허운나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이 나와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와 우리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본교는 연간 모두 네 차례 외부명사 초청강연을 갖는데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이고 다음 행사는 10월 중순과 12월 중순에 가질 예정이다. ●자매결연부대서 120명 병영체험 서울고등학교는 15일 자매결연부대인 경기도 이천시 선봉부대에서 병영체험을 갖는다.1∼2학년 학생들 가운데 지원한 120여명이 모두 참가한다.1박 2일 동안 제식훈련과 총검술 등 기초훈련을 받는다. 체력을 증진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치러진다. ●1~2년생 양성평등·성폭력방지 교육 대일외고는 지난 14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강당 수인관에서 양성평등·성폭력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성폭력특별법과 남녀고용평등법, 남녀차별금지법과 관련된 내용을 배웠다. ●214명 참가 35회 수영대회 서울 리라초등학교는 지난 9일 제35회 수영대회를 열었다. 학생 214명이 참가해 자유형과 배영, 평영, 접영 가운데 학생이 스스로 영법을 택하고 남녀를 구분해 시합을 가졌다. ●봉인사서 21일부터 연화하계수련회 불교계 사립학교인 서울 은석초등학교 청소년단체 ‘연화어린이’ 100여명은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인사에서 2박 3일 동안 ‘연화하계수련회’를 갖는다. 연화어린이는 불교 청소년단체이다. 이 수련회에서 학생들은 찬불가와 불경을 배운다. ●난치병 친구돕기 1453만원 모금 서울 녹번초등학교는 지난달 23,24일 윤다솜(3학년)양 돕기 교내 모금 행사를 가졌다. 윤양은 1학년 때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 중 하나인 ‘유잉육종’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올해 초 완치돼 학교로 나왔다. 하지만 최근 정기 검진에서 다시 악화됐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학생들은 모금 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1453만 3000원을 모아 윤양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3~6학년 대상 한자 경시대회 서울 자양초등학교는 지난달 14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 경시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한자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리말을 올바르게 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업디자인과 졸업작품전 개최 안양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는 12∼15일 안양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6회 상업디자인과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통을 모티브로 하여 컴퓨터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디자인, 의상디자인, 캘린더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청소년디자인전람회와 국가상징디자인공모전, 경기산업디자인전 등 전국 규모 대회에도 출품하게 된다. ●유아·초·중등생 방학특별프로그램 운영 인천북구도서관(www.ipl.or.kr)은 유아 및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용으로 ‘엄마와 함께 감성개발 창작놀이’, 초등생용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신이 나는 과학놀이’‘사고력 향상 논술교실’, 중학생에게는 ‘논술과 토론이 있는 영화읽기’ 등이 각각 마련돼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1인 1강좌에 한해 선착순(직접 방문)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없다.(032)519-9028∼9 ●중3년생 80명 대상 영어캠프 인천북부교육청은 오는 25∼31일 중학교 3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선행 또는 봉사상 수상자를 우선적으로 참가시킨다.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게 될 여름캠프에서는 영문일기 쓰기, 미연합봉사자(USO)와 함께 하는 강화유적 탐방, 갯벌 야외학습,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다른 區 쓰레기도 소각처리 추진

    다른 區 쓰레기도 소각처리 추진

    “방울을 울려 관심을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기초의원의 역할입니다.” 노원구의회 이한선 의장은 지난 8일 “기초의원의 역할은 정부와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방울을 울리지 않으면 사업이 표류하게 되고 주민들의 숙원이 실현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특위 구성해 포천시의회와 ‘창동차량기지 이전´ 공조 이날 노원구의회 의원들은 ‘창동차량기지이전특별위원회’와 ‘쓰레기소각장광역화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구 의회는 이미 지난 6월 ‘방울’을 울렸다. 차량기지 이전에 의견을 같이하는 경기도 포천시의회와 지난 6월 자매결연을 맺은 것. 이를 계기로 포천시 등과 효과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특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장은 창동차량기지이전특위 못지않게 쓰레기소각장광역화특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원구 쓰레기소각장에서 타 자치구의 쓰레기도 처리하기 위해서는 환경 영향 검증과 시설 보수를 검토할 특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노원구에는 하루 40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소각기가 2대 있지만,1대만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쓰레기소각장이 없는 인근 자치구는 난지도 쓰레기소각장까지 쓰레기를 운반해 처리하고 있다. ●놀리는 소각기 활용하면 세수 증대·자원 낭비 방지 효과 이 의장은 “쓰레기소각장을 활용해야 구의 수입을 높이면서 다른 자치구들의 쓰레기 운반비 절감은 물론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므로 소각장의 다이옥신 수치, 시설 개·보수 필요성 등에 관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차량기지 이전 및 쓰레기소각장 처리 외에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일을 추진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이 의장은 “어느 한 가지 큰 일을 내세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자랑하기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돕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역내 기업인 몽골시장 진출 발판 역할할 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 의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비를 들여 몽골에 다녀왔다. 몽골 울란바토르 수흐바토르구가 노원구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 투자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설명회 개최는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선양시 화핑(和平)구 방문 중 우연히 몽골에 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몽골 수흐바토르 측에서 이 의장에게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고, 이 의장이 노원구 상공회의소 회원들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 그는 구 의원들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당의 공천을 받게 되면 당론에 치우친 기초 의원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장은 “최소한 10년 이상 같은 지역에 살면서 봉사도 하고 주민들과 자주 소통해온 사람들이 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제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소소한 목소리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의원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피서길 고향시장 들르세요”

    경북도는 피서철을 맞아 출향 인사와 지역 연고기업을 대상으로 ‘고향 재래시장 찾아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출향 인사들의 애향심 고취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이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 향우회와 학교 동창회, 고향모임 등에 서한문과 홍보 팸플릿 등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도는 또 출향 단체와 재래시장간의 자매결연을 주선해 지속적으로 고향발전에 관심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탈바꿈한 재래시장의 변모된 모습을 소개하고 추억의 시장보기 행사도 개최토록 하는 한편 특산품 판매코너 등을 설치하여 고향상품 팔아주기 행사도 펼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운동의 성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매년 정례화하겠다.”며 “이 운동을 계기로 출향 인사들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교수님이 모아준 돈으로 연수가요”

    “교수님이 모아준 돈으로 연수가요”

    “교수님들이 해외연수 보내줬어요.”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2∼3학년생 10명이 최근 필리핀 레이테 사범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한남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대학으로 학생들은 16일까지 이곳에서 연수를 받는다. 연수비는 학과 교수들이 댔다. 이 학과 교수 6명은 3년 전부터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 모두 3000여만원을 모았다. 이 가운데 1000만원을 이번에 첫 학생연수비로 제공했다. 학과장 박광일 교수는 “비록 어학연수 기간이 짧지만 제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어학실력을 높여주려고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학과는 5년 전부터 자체 졸업인증제를 실시, 토익 700점을 넘지 못하면 졸업을 유보시킬 정도로 어학능력을 강조해왔다. 컴퓨터 프로그램 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도 따야 졸업한다. 이 학과 학생들의 취업률이 다른 학과나 대학에 비해 높은 매년 70%를 넘는 것도 교수들의 지원 덕이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레이테 사범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꽉 짜인 프로그램을 소화중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이 학과 송희석 교수는 “이번 연수효과가 좋으면 내년부터는 더 많은 학생을 보낼 계획”이라면서 “더 열심히 돈을 모아야겠다.”고 웃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구의원의 정부 일 간섭 부러워요”

    “구의원의 정부 일 간섭 부러워요”

    “주민 대표인 구의원들이 정부 일에 간섭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부럽습니다.” 서울 도봉구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중국인 쩌우나이첸(41)씨는 “한국에 와서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구의회의 구정 참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쩌우씨는 도봉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베이징시 창핑(昌平)구에서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도봉구로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창핑구 진출·유학 원하는 기업·학생 상담 쩌우씨가 한국에 온 이유는 도봉구와 창핑구의 민간 교류를 돕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그는 창핑구에서 투자서비스담당 부주임으로 창핑구 진출을 원하는 기업인들에게 상담을 해주는 일을 했다. 한국에서 그가 맡은 역할 역시 중국 창핑구로 진출하고 싶은 기업인들과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현지인과 연결을 시켜주는 것이다. 그러나 도봉구로 파견된 최초의 교환 공무원인 만큼 교류 협력 업무는 아직 많지 않다. ●의원 질의에 구청장이 꼼짝 못해 흥미로워 따라서 특별한 업무가 없는 날엔 도봉구 협력팀에서 직원들과 마찬가지의 일상을 보내며 한국의 구정 형태를 배우고 있다. 특히 요즘은 회기 중인 구의회로 업무 보고할 일이 많아 쩌우씨도 곧잘 의회를 드나든다. 그는 “구청장도 구의원들의 구정 질문 앞에서 꼼짝 못하는 모습이 너무나 흥미로웠다.”면서 “중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공무원의 근무 태도도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경쟁 체제’가 익숙하지 않은 중국 공무원들은 모든 일을 느긋하고 여유롭게 처리하는 반면, 한국의 공무원들은 ‘빨리 빨리’ 많은 일을 한다는 것. 그는 “일을 열성적으로 하는 태도는 본받을 만하다.”면서 “하지만 이곳에 온 이후 내 성격도 점점 급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만만디 중국공무원·‘빨리빨리´ 한국공무원 대조적 그러나 한국에 온 이후 쩌우씨에게 가장 큰 변화는 성격보다는 몸무게다. 한국에 오기 전 80㎏에 달했던 그의 몸무게는 현재 69㎏까지 줄었다. 김치 등 매운 음식에 적응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중국에 있을 때에 비해 하루하루를 훨씬 바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근무시간이 중국에 있을 때보다 2시간 이상 길어진 데다 매주 화·목요일에는 과외활동도 하고 있다.4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중국어 동아리에서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집안일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틈틈이 탁구·축구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한다. 쩌우씨는 “도봉구 사람들과 친해져 여가 시간까지 함께하다보니 쉴 틈이 없어 절로 살이 빠진다.”면서 “다소 피곤하기는 하지만 이곳의 동료들이 친절하고 인간적으로 대해줘 마음만은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에 시간이 날 때면 아내와 12살난 아들과 인터넷을 통해 채팅을 한다.”고 말해 타향살이를 하면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은근히 드러냈다. ●양 단체 실질적 교류에 도움 되고파 이제 쩌우씨가 한국에 머물 날은 3개월 남짓. 남은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쩌우씨는 “한국어를 더 열심히 익혀 중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창핑구와 도봉구의 교류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중국으로 진출하고 싶은 한국 업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이에 호의적이다.”면서 “아직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아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광양 양산마을 체험관광 ‘대박’

    광양 양산마을 체험관광 ‘대박’

    산간 오지 마을에 관광 대박이 터졌다. 백운산 자락인 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양산마을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양산마을은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35년 동안 머물렀던 옥룡사(발굴 중) 터가 있어 ‘도선국사 마을’로 불린다. 이곳에서는 도선국사가 즐기던 선차(禪茶·야생녹차) 마시기, 밤 구워먹기, 맷돌로 갈아 두부 만들기, 도자기로 찻잔 빚기, 황톳길 맨발걷기 등으로 모두들 신이 난다. 선진국형 농촌 체험관광 상품에 올 여름에만 450명의 예약이 밀려 있다. 이 마을은 지난달 2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신청받은 지역혁신과제 공모(46건)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다. 60가구 153명의 주민들의 주수입원은 밤·감·도라지·더덕·고사리 등이다. 마을 위쪽에 자리한 사또약수터에는 여수·순천·진주 등지에서 물을 뜨려고 온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약수터 옆에서 주민들이 직접 파는 직거래 장터도 인기다. 마을 뒤로는 잘 가꿔진 아름드리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서울대 연습림이 있고 이 속에서 삼림욕과 함께 황톳길(1.5㎞)을 맨발로 걸으면 웰빙 휴양에 그만이다. 새싹채소와 산나물 등에 따끈한 손두부를 곁들여 먹는 식사도 일품이다. 한끼 5000원이다. 백운산의 명물인 고로쇠로 만든 된장도 맛볼 수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002년부터 정부예산 등 4억 4000여만원을 들여 민박시설을 만들고 황토온돌방과 도선선차 체험장, 도자기 체험장 등을 열었다.2002년부터 9219명이 찾았고 주민들은 2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해 자매결연한 광양제철은 이 마을을 직원들의 평생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선국사마을 운영위원장 신승균(53)씨는 “밀려드는 전화 예약에 주민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면서 “관광객들이 농촌체험을 좋아하고 특히 옥룡사 터를 견학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광양 양산마을 체험관광 ‘대박’

    광양 양산마을 체험관광 ‘대박’

    산간 오지 마을에 관광 대박이 터졌다. 백운산 자락인 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양산마을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양산마을은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35년 동안 머물렀던 옥룡사(발굴 중) 터가 있어 ‘도선국사 마을’로 불린다. 이곳에서는 도선국사가 즐기던 선차(禪茶·야생녹차) 마시기, 밤 구워먹기, 맷돌로 갈아 두부 만들기, 도자기로 찻잔 빚기, 황톳길 맨발걷기 등으로 모두들 신이 난다. 선진국형 농촌 체험관광 상품에 올 여름에만 450명의 예약이 밀려 있다. 이 마을은 지난달 2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신청받은 지역혁신과제 공모(46건)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다. 60가구 153명의 주민들의 주수입원은 밤·감·도라지·더덕·고사리 등이다. 마을 위쪽에 자리한 사또약수터에는 여수·순천·진주 등지에서 물을 뜨려고 온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약수터 옆에서 주민들이 직접 파는 직거래 장터도 인기다. 마을 뒤로는 잘 가꿔진 아름드리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서울대 연습림이 있고 이 속에서 삼림욕과 함께 황톳길(1.5㎞)을 맨발로 걸으면 웰빙 휴양에 그만이다. 새싹채소와 산나물 등에 따끈한 손두부를 곁들여 먹는 식사도 일품이다. 한끼 5000원이다. 백운산의 명물인 고로쇠로 만든 된장도 맛볼 수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002년부터 정부예산 등 4억 4000여만원을 들여 민박시설을 만들고 황토온돌방과 도선선차 체험장, 도자기 체험장 등을 열었다.2002년부터 9219명이 찾았고 주민들은 2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해 자매결연한 광양제철은 이 마을을 직원들의 평생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선국사마을 운영위원장 신승균(53)씨는 “밀려드는 전화 예약에 주민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면서 “관광객들이 농촌체험을 좋아하고 특히 옥룡사 터를 견학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국내 국제고 1호’ 부산 국제고 르포

    ‘국내 국제고 1호’ 부산 국제고 르포

    오는 2008년 서울 종로에서 문을 열 공립 서울국제고등학교에 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첫 국제고로 특목고보다 한 차원 높은 외국어 교육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제·통상 분야의 인재를 키울 서울국제고의 설립 모델은 지난 98년 문을 연 부산국제고등학교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내 첫 국제고인 부산국제고의 교과과정과 운영을 참고, 서울의 실정에 맞는 커리큘럼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국내 국제고 1호’인 부산국제고의 수업 방법과 교육 내용을 살펴본다. ●국제 계열 전문 교과목 학생들을 국제인으로 키우기 위해 ‘국제’를 특화시킨 교과목. 외고에는 없다. 국제정치와 국제경제, 국제법, 국제문제, 비교문화와 올바른 국제적 감각을 갖추기 위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사회 등 한국 관련 수업도 일부 포함된다. 예·체능 실습 수업에는 태권도와 판소리, 태껸 등을 배운다. 교재는 대학 교재나 시사잡지, 논문 등을 활용한다. ●영어인증제 학년마다 일정 기준 이상의 토익(TOEIC) 점수를 따야 한다. 기준은 1·2·3학년 각 500점,600점,700점.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시험을 치르지만 기준을 넘지 못하면 매월 치러야 한다. 점수는 수행평가에 반영된다. ●교내 영어말하기대회 매년 5월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선을 거친 본선에서는 자신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 원어민 교사와 질문과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국내파와 해외파를 나눠 시상한다. ●EOZ(English Only Zone) 영어만 쓸 수 있는 학교 안 공간. 점심시간과 수업이 없는 수요일 오후 시간에 자유롭게 드나들며 영어를 사용한다. 원어민 교사나 영어 교사들이 항상 함께 참여한다. ●국제문화의 날 격주로 수요일에 국제 경험이 많은 외부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주제는 국제 사회와 자신의 삶. 학생들은 강연을 듣고 소감문을 쓴다.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 이른바 세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매년 한 차례 부산 연지동 미군부대 내 국제학교 학생들과 10일 동안 공동수업을 받는다. 유네스코의 문화 자원활동가들이 학기마다 서너차례 학교를 찾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세계체험관(Gate To The World) 세계 문화를 경험하는 곳이다. 중국의 시안(西安) 외국어학교와 미국 실러 국제대, 일본 와세다대, 터키 오잘투르트 재단 등 자매 결연을 맺은 세계 30여곳 학생들과 화상 채팅을 통해 문화를 교류한다. 세계 각국의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다. ●자매결연 학교와 문화교류 매년 한 차례 중국 시안 외국어학교와 상호 방문행사를 열고 있다. 두 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태권도, 경극 등 문화를 나누고 이메일이나 화상채팅으로 교류를 이어간다. 부산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지난 21일 오전 부산 당감동 부산국제고등학교 멀티미디어실. 학생 30여명이 온라인 채팅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창 수업을 받아야 할 시간에 뚱딴지같이 채팅을 하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는 엄연한 수업이다. 이른바 ‘영어작문 멀티미디어 수업’.2학년에서 이 수업을 신청한 30여명이 옹기종기 컴퓨터 앞에 앉아 열심히 자판을 두드렸다. 컴퓨터 화면에는 학생들의 분주한 손놀림만큼이나 빠르게 영어 문장들이 채워졌다. 이날 주제는 ‘한국인의 노령화’다. 학생들은 7개조로 나뉘어 이정주 교사의 커뮤니티 채팅방에 올라온 주제를 놓고 온라인 영어토론을 벌였다. 이날 수업의 과제는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노령화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으라.’는 것이다. ●7개 지정과목은 필수·다양한 선택 과목 이지은(17)양은 “중장년층은 육체적 노동을 하기에는 힘이 부치기 때문에 정부가 이들을 교육시켜 정보업종 등의 인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반면 이수지양은 “그렇게 되면 젊은이의 실업률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사무엘양은 “일자리가 줄어든 만큼 젊은이의 수도 줄었다.”며 또 다른 진단을 내놓았다. 한 시간 동안의 난상토론.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다양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수업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김지현양은 “머릿속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표현하면 영어 실력이 향상됨은 물론 사고의 깊이도 넓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오후 2학년 4반에서는 국제정치 수업이 한창이었다.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전문 교과목 수업이다. 이 학교에는 국제외교, 국제정치, 국제경제, 국제법, 비교문화, 지역이해, 한국의 전통문화 등 7개의 지정과목을 비롯해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돼 있다. 학생들은 7개 지정과목은 반드시 배워야 하고, 선택과목은 자유롭게 골라 배울 수 있다. 이날 주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유럽연합(EU) 통합헌법 부결’ 문제다. 백영선 교사는 신문과 잡지, 관련 서적 등 준비해 온 자료를 보여주며 유럽연합 통합에 대한 경과와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권주애(17)양이 부결 이유에 대해 “EU 가입국들이 헝가리와 폴란드 등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한 국가의 값싼 인력이 프랑스 등 선진국에 유입돼 일자리가 줄고 임금이 하락하기 때문”이라며 나름대로의 분석을 내놓자 이에 따른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원어민 영어수업은 교사 대신 학생이 진행 2학년 1반 원어민 영어 수업에서는 교사 대신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로운(17)양이 맡은 이날의 발표 주제는 ‘다이어트 팔 운동’. 이양은 그림까지 그려가며 “아령 등으로 팔운동을 하면 이두박근이 커지고 상체를 45도 숙여 팔을 앞뒤로 굽혔다 펴면 삼두박근의 모양이 잘 잡힌다.”면서 “이는 팔의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발표자인 이은경(17)양은 손금을 보는 법에 대해 영어로 강의했다. 이 곳에서는 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공부를 한다. 영어 교사의 경우 매주 두 차례, 모두 4시간 동안 원어민 강사와 토론수업을 한다. 이날 오후에도 원어민 강사인 제프 립시와 수업이 없는 교사 4명이 빈 교실에 모여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의 사회적 원인’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교과과정 부장인 최준권 교사는 교사들의 토론수업에 대해 “교사 스스로 토론 문화를 익혀 수업에 적용하고, 교사의 비판력과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원어민 교사 심층분석력 부족 아쉬움 학생과 교사 모두 학교운영에 만족하고 있지만 더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영어를 맡은 주세혁 교사는 “원어민 교사들이 회화는 잘 가르치지만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는 능력은 부족하다.”면서 “학생들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깊이 있는 내용을 원어로 배우기를 바라지만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학반의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수업의 경우 원어민 교사들의 수업 능력이 일부 떨어지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2학년의 한 학생은 “원어민 교사 대부분이 유학반 수업에 매달리고 있어 일반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를 만날 기회가 적다.”고 아쉬워했다. 글 부산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외국 대학 올해 11명 합격 국내 유명대학 대거 진학 부산국제고 졸업생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에 활발하게 진학하고 있다. 올해 초 졸업생 가운데 11명은 미국과 중국, 일본 유명 대학에 합격했다. 이재원(19)군은 시카고대·워싱턴대 등 7개 대학에서, 김동은(19)양은 브라운대·코넬대 등 4개 대학에서 동시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왕웅규(19)군도 일본 도쿄대·와세다대·교토대에 동시 합격했다. 국내 대학에는 재학생과 재수생을 합쳐 서울대 8명, 고려대 26명, 연세대 25명, 서강대에 10명, 이화여대에 11명 등 모두 125명이 합격했다. 분야별로는 법학계열 32명, 상경계열에 37명, 사회계열 30명, 어문계열 11명 등이다. 최근 인기가 높은 교육 계열에는 교대 21명을 포함해 모두 36명이 합격했다. 의학·한의학 계열에도 20명이 진학했다. 부산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전현경 교장이 밝힌 학교 특징 ‘국제고 1호’인 부산국제고 정현경(62) 교장은 “사립학교인 특목고와는 달리 국제고는 공립이기 때문에 학비가 싸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는 일은 부산 국제고에서는 없다는 것이다. 정 교장은 “국제 수준에 뒤처지지 않는 교육을 통해 외국 문화와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혀 바로 해외에 진출하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는 국제적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우수한 교육시설과 교사진에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부산국제고의 특징을 “외국어 교육, 국제 계열 전공교육, 해외 교류 등 세 가지”라고 했다. 해외 귀국자 전형을 통해 토플 만점자, 해외에서 오래 머물렀던 학생 등을 뽑기 때문에 학생들의 언어와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외국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점도 매력으로 현재 러시아 학생 5명, 일본 학생 1명이 재학 중이라고 정 교장은 밝혔다. 국제화에 열중하다가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것과 다른 나라의 것을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우리 문화를 익히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어? 여기가 난곡 맞아?

    어? 여기가 난곡 맞아?

    헬기에서 내려다본 난곡 재개발 공사현장(사진 위)에서 우리가 기억하던 난곡은 보이지 않는다. 허리를 펴면 머리가 닿을 만큼 낮은 천장, 태풍이라도 불면 날아갈 것만 같았던 낡은 판잣집(사진 아래)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난곡은 2000년대 초반까지 도시 빈민들이 주로 거주하던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가운데 한 곳이었다. 본디 난초가 많이 자라 은은한 난초향기가 골짜기를 가득 메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하지만 산이 깊어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공동묘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1960년대 서울로 대거 유입된 농촌인구와 도심 재개발로 밀려난 철거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난곡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한 때는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올림픽을 앞두고 상계동 철거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빈민촌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춰갔다. 난곡 역시 1990년대 중반부터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지만 외환위기의 역풍으로 지금까지 미뤄졌었다. 지난 2003년 철거를 완료, 지난해부터 착공에 들어간 재개발 현장은 외부공정 대부분이 완료된 상태였다. 내년 하반기 입주를 위해 현재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주변지역에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들어서는 것을 시작으로 주변지역 상권도 점점 변해가고 있다. 야학에 투신하겠다던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시민운동계와 학계 등으로로부터의 관심도 끊이지 않았던 마지막 달동네 난곡은 그렇게 중산층이 사는 지역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글 고금석기자 사진 남상인기자 ■ 판잣집 달동네가 마천루 아파트 숲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무색지 않았다. 난곡(蘭谷), 신림역에서 101-1번 콩나물시루 같은 만원버스를 20여분이나 타야 다다를 수 있었던 하늘아래 첫동네. 누추하기 이를데 없었지만 오갈데 없던 사람들에게는 그 어느 곳보다 아늑했던 곳. 한곳 빈틈없이 산등성이 가득 메웠던 판잣집들은 이제 간데없고 번듯한 아파트들만 난곡을 지키고 서 있었다. ●들어선 아파트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 27일 난곡을 찾았다. 난곡 사람들의 발이었던 101-1번 버스는 이제 5521번이라는 새 이름을 달고 있었다. 종점에 다다를 무렵 우뚝 솟은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난곡의 새모습이었다. 난곡은 원래 서울 관악구 신림7동 산101일대를 지칭하는 말이다.1960년대 말 도심미관 정화사업이 추진되면서 도심 불량주택에 거주하던 빈민들이 몰려든 곳이 바로 난곡이었다. 한때는 1만 3000명이 넘게 살던 이곳 판잣집들은 거의 모두 헐리고 이제 ‘신림 제1구역 재개발지역’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도로변 일부에 남은 낡은 무허가주택들 역시 머지않아 재개발 열풍 속으로 빠져들 운명에 처해있다. 재개발사업은 대한주택공사와 대우건설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주택공사는 모두 3322가구, 대우건설은 모두 49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착공해 벌써 외부공정은 거의 마친 상태이며 현재 내부공정이 한창 진행 중이다. 관악구청 성순경 주택개량2팀장은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9∼10월로 예정된 입주예정일이 6∼7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늘어선 부동산 여느 재개발 지역에서처럼 난곡에도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하나둘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현재 아파트 진입로와 보성운수 종점 주변으로 50∼60개의 업소가 성업 중이다. 대부분의 중개업소는 지난해 아파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후죽순격으로 생기기 시작했다. 이는 새로 조성될 아파트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환경이 좋고 4000 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실입주자들과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R공인중개사 김모(60)씨는 “전화 및 방문상담이 하루 수십건이 넘는다.”면서 “재개발되는 지역의 아파트가 이처럼 대단지가 없어 지난해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고 말했다. 최근 지상경전철(GRT) 도입이 가시화돼 취약했던 교통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자 한달새 3000만∼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추가로 붙었다.H공인중개사 이모(49·여)씨는 “현재 24평형은 1억원,34평형은 1억 5000만원∼2억원,44평형은 2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기대 부푼 관악구 관악구는 한층 기대에 부푼 상태다. 명절이나 세밑만 되면 달동네 많은 지역으로 주목받던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관악구는 난곡지역 재개발을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원래 95년 무렵부터 진행되던 민간업자 위주의 재개발사업이 97년 외환위기로 차질을 빚자 김희철 구청장이 직접 주공을 찾기도 했다. 구는 내년 입주에 맞춰 난곡사거리부터 난곡에 이르는 진입로를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후 2008년까지는 GRT를 가운데 2개 차선에 만들어 신대방역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추진되는 강남도시순환 고속도로가 착공된다면 관악구로서는 더이상 바랄 게 없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아파트 내·외부에 공원·산책로 등이 잘 꾸며져 있고 강남·도심 진입도 빨라지면 자연히 서울 서남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흥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지역 주택소유자들 사이에서도 아파트 입주 뒤 지가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형성돼 있다. 이 지역에 연립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강모(55)씨는 “아파트 입주 뒤 주거환경이 좋아지면 집값도 좀 오르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층갈등 소지도 있어 하지만 내년 입주 뒤 입주자들과 기존 주민들 사이의 정서적 괴리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곳은 큰 물리적 충돌 없이 무난히 철거가 진행돼 현재 주민갈등은 심각하지 않은 편이었다. 이는 주공측에서 공식이주비 외에 비공식적으로 이주비 등을 지원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았던 기존 주민들은 대부분 근처 연립주택의 반지하방이나 봉천동 등 영구임대아파트 등으로 옮겨가 살고 있다. 입주권 역시 68년 이전 거주자들에게만 부여돼 대부분 혜택을 얻지 못했다. 이에 대해 신림종합사회복지관 김춘근 사회복지사는 “판잣집에 살던 대부분이 무연고 노인들이며 주민이 자주 바뀌어 지역성이 잘 형성되지 않았던 곳이라 주민간 갈등의 소지는 적은 편”이라면서도 “주민들 사이에 경제적 박탈감·괴리감 등을 이유로 보이지 않는 갈등은 일부 상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전 상계동 등에서 추진된 재개발 사업에서 보면 임대아파트 거주자와 일반아파트 거주자 사이에 담을 쌓고 서로 무시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계층갈등’이 생겼다.”면서 “난곡 지역에서도 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혹시 생길지 모르는 주민갈등을 조정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경전철 건설 등 교통·문화 환경 혁신 “난곡의 변화는 관악구 전체의 이미지를 쾌적한 주거환경지역으로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난곡 개발과 동시에 이에 필요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그는 “난곡이 단순히 달동네에서 아파트 단지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면서 “교통·환경·문화·복지가 어우러진 복합기능의 신도시처럼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난곡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인구 10만명이 넘는 작은 신도시가 형성된다. 교육·문화복지·환경분야에 차근차근 대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난곡 일대 경전철 건설도 이같은 맥락에서 5년 전부터 추진돼 왔다. 이곳에 건설될 경전철은 고무바퀴형 차량에 전기공급을 받는 철도시스템으로 자기궤도가 설치돼 있고 첨단유도장치를 갖춰 무인운행도 가능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현재 2차선 또는 4차선에 불과한 난곡길을 왕복 6차선인 30m도로로 확장하고 중앙차로를 일반차로와 분리, 경전철 전용차로를 확보해야 한다. 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지하철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을 겸비한 도로 건설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내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보상이 실시되는데 이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이 일대의 교육·문화·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특목고 유치 ▲대형병원과 할인점 유치 ▲신림체육관(수영장) 건립 ▲신림 빗물펌프장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있는자와 없는사람 차별없는 터전돼야 “토박이 주민들이 난곡의 새 주인들과 함께 ‘난곡 공동체’를 이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31년 동안 난곡에서 살며 빈민 운동을 이끈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난곡은 빈민들이 오랫동안 끈끈한 공동체 생활을 해온 곳”이라면서 “이들은 개발 과정에서 흩어졌지만 공동체 문화는 이어져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난곡이 서울의 수많은 ‘달동네’ 중 유독 관심을 받는 이유를 김 대표는 ‘자발적인 공동체문화’라고 진단했다.1970년대 초, 도심 재개발 과정에서 쫓겨나 난곡으로 모여든 3만여명의 사람들은 이곳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빈민들이 ‘없어도 서로 도우며’ 살던 곳 “난곡으로 이사해 동네 아주머니 15명과 ‘국수 모임’을 만들었어요. 한 명당 100원씩 모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점심을 제대로 먹어보자는 ‘계’였죠.” 이러한 자발적 주민 모임은 점차 늘어 1976년에는 주민 118가구가 참여한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이 생겼다. 김 대표는 “3만여명의 사람들이 공동수도 10개를 함께 사용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다보니 하루에도 수십명씩 죽어나갔다.”면서 “주민들이 자기 자신과 이웃의 목숨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서울대 의대생과 자매결연을 맺고 협동 진료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들이 난곡 재개발 과정에서 뿔뿔이 흩어졌지만 그들의 공동체의식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새로 생긴 아파트의 ‘있는 자’와 인근에 남은 ‘없는 자’가 차별없이 함께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문이다. ●토박이와 새주인이 어울리는 공동체 그는 이어 더불어 사는 것은 비단 난곡이라는 지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울 전 지역에 걸쳐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역 개발은 사람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면서 “돈 없는 사람들이 부자들과 더불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하며 난곡이 그 효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벼룩시장 그곳엔 ‘횡재’가…

    벼룩시장 그곳엔 ‘횡재’가…

    “티셔츠 하나에 500원, 떨이∼” 나들이 삼아 벼룩시장에 나온 가족들은 싼값의 티셔츠 하나 집어들고 좋아라한다. ●“티셔츠 500원 떨이요” 부르는 게 값이오, 깎는 사람이 물건 임자인 셈이다. 장롱문을 활짝 열고 부엌 찬장도 다시 들여다보자.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누군가에게는 쓸모있는 물건들이 제법 있다.‘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의 현장인 시내 벼룩 시장들을 소개한다. ●계절별로 ‘주제´ 다른 광화문 시민 벼룩시장 ‘도심속에서의 녹색 소비’를 기치로 시민단체인 서울YMCA녹색가게가 운영한다. 참고서 교환전(봄), 야(夜)시장 축제(여름), 책나눔 장터(가을) 등 계절별로 ‘주제가 있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초등학생들이 현장학습으로 나와 물건을 내다팔기도 한다. 헌 우산을 가져오면 우산천으로 만든 장바구니도 나눠준다.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 건너편 시민열린마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문의 (02)725-5828, 홈페이지 www.happymaket.co.kr ●서적 많은 마포 희망시장 재활용품뿐만 아니라 수공예품과 서적류가 팔리는 것이 특징이다. 모의 시장놀이, 독후감발표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간간이 마련되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도 많이 다녀간다. 서울에서 출판사가 가장 많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관내에 있는 출판사들의 책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마포문화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다. 문의 (02)330-2360. ●판매 부스 1000개 서초토요벼룩시장 1998년부터 매주 토요일(오전 8시 30분∼오후 3시) 서초구청 및 보건소 앞 광장에서 연중무휴로 열려 비교적 오래된 곳이다.0.6평 정도의 판매부스 1000석이 매번 꽉 차며,3000명가량이 방문한다. 우산을 고쳐주는 수선코너와 벼룩시장에서 구매한 가전제품의 성능을 확인하는 코너도 있다. 품목은 주방용품, 가방 등에서 골동품까지 다양하다. 문의 (02)570-6490.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는 성동 무지개 나눔장터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오전 10시∼오후 4시)마다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함평·담양 등 성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와의 직거래 장터가 마련되는 게 특징이다. 시중가의 60% 정도 되는 가격으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120여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하루 평균 2000∼3000명 정도가 다녀간다. 장터가 끝나면 참가자가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는다. 지난해 5월부터 모두 230만원 정도가 전달됐다. 문의 (02)2286-5450. ●옥상서 열리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그린마켓 백화점 건물 옥상에서 둘째·넷째 일요일 오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공예품, 유기농 야채 등을 판다. 유럽식 고품격 자선 마켓을 표방했지만 가격대가 다른 벼룩 시장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다. 문의 (02)549-2233. ●개성이 톡톡 튀는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희망시장 이미 알려진 대로 홍대 정문앞 놀이터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각종 공예품 등이 팔리는 장터가 열린다. 디자인이 독특한 물건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문의 프리마켓(cafe.daum.net/artmarket), 희망시장(cafe.daum.net/hopemarket).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학교소식]

    ●주니어 집중 영어훈련 참가자 모집 연세대 외국어학당이 주니어 집중 영어훈련 프로그램인 ‘2005여름영어캠프’(Summer English Camp)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생까지로 2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나눠 실시되며, 제주캠프는 다음달 25일∼8월7일,8월8일∼21일, 다음달 25일∼8월21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제주도 한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2주 과정은 140만원,4주 과정은 280만원이다. 강원캠프는 다음달 24일∼30일, 다음달 31일∼8월6일, 다음달 24일∼8월6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관동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주 과정은 70만원,2주 과정은 130만원이다. 참가자는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영어로만 대화한다. 영어연극과 토론, 운동경기, 마스크 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02)508-2145. ●‘인하 여름캠프´ 참가자 24일까지 접수 인하대는 ‘인하 여름캠프’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이 대상으로 다음달 24일∼8월6일,8월7∼2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40명씩. 인하대 원어민 교수와 한국인 보조교사가 각 반을 담임제로 운영하며 기내 체험과 영어 뮤지컬, 댄스 등 생활영어를 중심으로 가르친다. 충남 태안군에 있는 인하대 해양수양관에서 해변체험도 갖는다. 참가비는 99만원.(032)860-8271∼2. ●중국 난창로 소학교 학생 초청행사 서울 신답초등학교는 지난 13∼15일 중국 난징의 난창로 소학교 초등학생 초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두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신답초등학교 학생 56명이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중국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14일 문화행사에서는 중국 학생들이 장쑤성 민속음악과 아리랑 연주를 선보였고, 신답초등학교 학생들은 부채춤과 탈춤, 댄스스포츠 등을 소개했다. ●초교 학생회장·중학생등 16명과 간담회 인천 북부교육청 허회숙 교육장은 지난 14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중학생 등 16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학생들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송도 국제고등학교 입학조건과 학교 현안 등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었다. ●호주 그림책 작가 에마 콰이 구암초 방문 호주의 그림책 작가 에마 콰이가 지난 15일 서울 구암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교사로 교단에 섰다. 콰이는 이날 ‘똑똑한 오리 퍼즐 덕’,‘할머니 선물 고마워요’,‘모두 모두 챔피언’,‘레지와 루’ 등 한국에서 번역 소개된 자신의 책으로 6학년을 상대로 두 차례 수업하며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작가 숀 코비 대원외고서 특강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숀 코비가 지난 17일 서울 대원외국어고에서 특강을 했다. 코비는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과 지도자의 자질과 성품에 대해서 한 시간 가량 통역 없이 진행됐다. 영어에 능숙한 해외유학반 학생 등 희망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숀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스티븐 코비의 아들이다.
  • [주요대학 수시1학기 모집] 입학처장이 말하는 전형 특징

    ● 중앙대학교 수시 1학기에서 일반전형으로 321명, 특별전형으로 99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5∼10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업적성 논술 70%,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일정 배수 내에 들 만큼의 학생부 성적이면 동일한 자격을 주겠다는 의도로 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학업적성 논술은 고교 교과과정 수준의 통합교과적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논리를 전개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언어·수리·외국어의 3개 영역으로, 지원 학과와 계열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 특별전형으로는 연기특기자, 선효행자, 소년소녀가장,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부사관 자녀, 특정지역 출신자, 국위선양자 등을 선발한다. 국위선양자는 서류 70%와 면접 30%로, 나머지 전형은 학업적성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 숭실대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우수자 학교장추천 한 가지 전형만으로 201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7월15∼19일 5일간이며,8월24일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올해는 야간 모집단위는 뽑지 않는다. 선발은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단위에 따라 2∼3배수를 선발한다.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1·2학년 이수 과목의 평어 성적 ‘수’인 과목이 5개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1·2학년 성적을 각각 40%와 60%씩 반영하고, 평어와 석차백분율을 50%씩 혼합하되 동석차인 경우 중간석차를 반영한다.2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 70%에 심층면접 30%가 추가된다. 심층면접고사는 ‘인성 및 가치관’과 ‘전공 적성’ 영역으로 나눠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 등을 평가한다. 면접 개시 30분 전에 영역별로 복수의 문제를 제공하고 그 중 한 문항씩 질문한다. ● 숙명여자대학교 3개 전형으로 모두 229명을 모집한다. 사학·불문·화학 등 전공예약을 실시하고 있는 인문·자연계 9개 전공에 대해서는 일반학생 전공예약 전형으로 188명을, 그 외 학부에 대해서는 학교장추천자 전형으로 88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에서 단과대별 수석입학자에게는 장학금을 매 학기 지급한다. 두 전형 모두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5배수를 가려낸 뒤,2단계에서 학생부 40%, 면접·구술 30%, 논술 30%를 합산한다. 이외에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환경미화원 자녀 등 유공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23명을 뽑는다. 학생부 40%와 면접·구술 60%를 일괄합산한다. 다음 달 9일 숙명여대에서 실시될 입시설명회와 논술특강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원서접수는 7월13∼18일이며, 논술·면접·구술고사는 8월19∼20일 치러진다. ● 인하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추천자·21세기 글로벌리더·실업계고교출신자 전형을 통해 440명을 선발한다. 150명과 164명을 뽑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추천자전형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 자연계는 수학·영어를 반영하는 학생부 성적 70%에 적성평가 3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단, 의예과는 학생부와 적성평가로 1단계를 가리고,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에 심층면접 20%를 더한다.76명을 모집하는 21세기글로벌리더전형은 외국어, 문학, 수학, 과학, 컴퓨터, 연예예술 등 특기자를 4가지 세부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영어·중국어·일본어 공인 성적이 있는 학생, 수학·과학·컴퓨터 등 경시대회 입상자, 연예예술·봉사·기타 특기경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는 7월13∼15일 접수하며,8월6일 적성평가를,14일에 심층면접·특기평가·실기고사를 치른다. ● 명지대학교 수시 1학기는 일반우수자전형만 실시하며, 서울캠퍼스(인문) 133명, 용인캠퍼스(자연) 172명을 선발한다.1단계에서 정원의 4배수를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고,2단계에서는 학생부 66.7%와 면접 33.3%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1·2단계 모두에서 결정적 전형요소인 학생부는 1학년 성적 40%와 2학년 성적 60%를 합산하고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전과목 교과성적만을 평어로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지원계열 및 학부(과)에 대한 기본소양평가(표현력, 판단력, 분석 및 종합능력, 성실성 및 태도)와 학업능력평가(전공적성, 학업수행능력, 전공 관련 이해정도, 전공에 대한 사고력, 영어 이해능력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원서는 7월18∼22일 24시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면접은 8월19일 실시된다. ● 단국대학교 학교장추천제, 리더십, 자매결연지역 고교출신자, 취업자, 만학도 등 5개 전형에서 서울캠퍼스 238명, 천안캠퍼스 264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학교장추천제와 리더십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100% 면접으로 5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자매결연지역 고교출신자·만학도 전형은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취업자전형은 학생부 60%와 경력 4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리더십전형은 학급 부반장 이상, 자매결연지역 고교출신자전형은 강원 동해시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만학도 전형은 재수생부터 1975년 1월생까지, 취업자전형은 통산 1년 이상 취업기관에 종사한 경우다. 원서접수는 7월13∼15일, 면접고사는 서울캠퍼스 7월27∼28일, 천안캠퍼스 8월5∼6일.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는 교과우수자전형, 영예학생전형, 사회공헌·배려대상자전형을 통해 240명을, 수원캠퍼스는 국제화추진1 전형과 연극영화·음악 특기자 전형등 247명을 선발한다. 한의예·약학·한약학과가 포함된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 인·적성검사 40%에 서울캠퍼스는 논술을, 수원캠퍼스는 면접을 20% 더해 일괄합산하기 때문에 학생부에 다소 자신이 없는 학생도 도전해 볼 만하다. 영예학생전형은 고교 재학중 학년 부회장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고, 사회공헌·배려대상자전형은 독립유공자 및 20년 이상 재직한 군부사관 이하의 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으로 배려의 대상이 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수원캠퍼스의 국제화추진전형은 토플·토익·텝스 점수를 중심으로 면접을 10∼20%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7월13∼18일, 논술고사 및 인·적성검사는 8월9일. ● 한양대학교 ‘21세기 한양인 1’과 ‘세계화전형’으로 547명을 선발한다.‘21세기 한양인 1’ 전형은 올해부터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을 적성검사와 동일하게 50%씩 반영한다.2.5배수를 선발한 뒤,2단계에서 학생부와 적성검사 각각 30%에 심층면접(자연계) 및 논술(인문계) 40%를 더해 합격자를 가린다. 인문계 논술은 영어 지문에 대한 논리 파악과 주어진 주제에 대한 국문 논술이며, 자연계 심층면접은 수학을 기본으로, 물리·화학 중 수험생이 선택해 기본원리 등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영어·일어·중국어·독일어 등 외국어에 특기를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세계화전형은 1단계에서 토익 등 한양대가 지정한 언어인정성적으로 2.5배수를 선발하고,2단계에서 말하기·쓰기·듣기 등 심층면접을 40% 반영해 선발한다. 원서는 7월13∼18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전공적성검사는 7월30일, 논술 및 심층면접은 8월13일. ● 세종대학교 수시1학기는 인문계 63명과 자연계 137명 등 모두 합해 200명을 뽑는다. 인문계 63명이고 자연계는 137명이다. 이 학교는 1,2학년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고 비중은 1학년과 2학년 각각 50%이다. 반영 항목을 살펴보면 교과성적이 80%이고 봉사활동이 10%, 수상경력이 10%이다. 교과성적은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의 석차비율평균이 반영된다. 반영교과가 없으면 나머지 교과의 과목만 반영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83.92%이다. 봉사활동은 학생부 ‘봉사활동실적’란에 기록된 시간으로 하되 만일 일수만 적혀 있으면 1일은 8시간, 헌혈은 1회 4시간으로 인정한다. 수상경력은 교외수상만 인정된다. 이 학교는 수시1학기는 논술과 면접은 없고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도 상관없다. 원서접수는 7월18∼22일. ● 광운대학교 수시1학기 모집에서 컴퓨터특기자 19명과 문학특기자 6명, 외국어특기자 23명(영어 17명, 일본어 3명, 중국어 3명) 등 모두 48명을 2단계 전형을 통해 뽑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30%와 면접 및 구술고사 50%, 학생부 20%로 한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 성적 40%와 2학년 성적 60%이고 반영과목은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국사)를, 자연계열은 국어와 수학, 과학, 영어를 평어점수와 이수단위를 합해 15등급으로 나눠 반영한다. 광운대는 모든 모집단위가 광역화돼 있어 학부제로 입학한 뒤 전자정보통신공학군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자격요건 관련서류는 13일부터 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 서울여자대학교 일반전형만으로 154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로 정원의 5배수를 뽑는다.2단계는 1단계 합격자 가운데 심층면접을 실시,1단계 점수와 심층면접 점수를 합해 뽑는다. 학생부 50%와 서류 20%, 심층면접 30%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지난해 40%보다 10%가 늘었다. 심층면접에서는 수험생이 먼저 ‘심층면접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자료’를 25분 정도 작성한 뒤 기초학력과 전공수행능력, 사고력, 지원동기, 인성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하는 면접을 받게 된다. 또한 한국어문학부와 유럽어문학부, 동양어문학부, 경영경제학부, 정보영상학부, 자연과학부 등이 학과제로 바뀌고 야간모집단위를 폐지하는 대신 정보영상학부를 언론영상학부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193명과 용인캠퍼스 44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인 외대프런티어 전형과 TOEIC·TOEFL 성적우수자,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뽑는다. 서울캠퍼스 70명과 용인캠퍼스 45명을 뽑는 외대프런티어전형은 1단계는 적성논술로,2단계는 1단계성적 50%와 학생부 30%, 면접 20%로 선발한다. TOEIC·TOEFL 성적우수자는 서울캠퍼스에서만 101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격은 영어학부와 영어교육과는 2004년 3월 이후 받은 TOEFL CBT 성적이 260점 이상, TOEIC이 950점 이상이다. 다른 과는 TOEFL CBT 성적이 260점 이상, TOEIC이 9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전형은 영어성적 80%, 면접 20%로 선발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은 어학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선발한다. 수상경력 혹은 실적 관련 성적이 60%, 면접이 40%이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7월13∼18일.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287명을 선발한다. 모집유형은 일반우수자전형과 LST(리더십 재능특기자)전형, 연기재능우수자 전형 등 모두 3개 유형이다. 일반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60%와 학업적성논술고사 40%로 최종선발한다. 30명이 할당된 LST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80%와 서류심사 20%로 먼저 5배수를,2단계에선 1단계 성적 60%, 학업적성논술고사성적 40%로 뽑는다.3명을 선발하는 연기재능우수자는 연극영상학부 연극전공에 한해 학생부 30%와 실기고사 50%, 연기실적 20%로 뽑는다. 학업적성논술고사는 여러 문제에 대해 길지 않은 분량의 논술로 답하는 방식으로 출제된다. 원서접수는 7월13∼18일. ● 가톨릭대학교 1학기 수시모집에서 모두 180명을 뽑는다. 학교장추천전형과 성적우수자전형으로 각각 95명과 85명을 뽑는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성심교정의 경우 1단계에서 정원의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70%와 면접·구술 30%로 선발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가 속한 성의교정은 1단계에서 정원의 5배수를 학생부 90%와 서류평가 1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30%와 심층면접·구술 70%로 뽑는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비교과영역과 자기소개서, 수상실적, 기타 서류 등을 종합반영한다. 성적우수자전형은 성심교정의 경우 학생부 70%와 논술 3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국민공통기본교과 40%, 선택과목 60%이다. 논술은 지문제시형이다. 원서접수는 7월13∼18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 홍익대학교 수시 1학기에서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서울캠퍼스 198명과 조치원캠퍼스 108명을 뽑는다. 이 전형은 1999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자는 모두 지원가능하다. 전형은 학생부 40%, 전공적성검사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반영 교과목의 평어 50%와 석차백분위 50%를 반영하는데 15등급표를 사용하면 실질반영률은 4%가 된다. 반영교과는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사회이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와 과학교과의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40%,2학년 60%이다. 전공적성검사는 언어영역과 사고·공간영역으로 나눠진다. 영역별로 출제문항수는 80문항이며 각각 40분씩 진행된다. 원서는 인터넷으로만 7월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 건국대학교 수시1학기는 서울캠퍼스 292명과 충주캠퍼스 140명을 뽑는다. 서울캠퍼스는 모두 7개 유형으로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은 인문계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자연계는 먼저 학생부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2단계에서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뽑는다. 뉴리더십 특별전형은 학생부 50%와 자기소개서 20%, 면접 30%로 국제화특기생은 영어성적(TOEIC,TOEFL,TEPS) 70%와 지필고사 20%, 면접고사 10%로 선발한다. 소년소녀가장 특별전형은 학생부 50%와 면접 50%로, 벤처창업특기생은 면접 60%와 자기소개서 및 학습계획서 40%로, 장애인자녀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연기우수자는 연기경력 50%와 전공구술면접 50%로 선발한다. 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논술은 다음달 26일, 면접·지필고사는 29일에 실시한다.
  • [수도권플러스] 도봉구 ‘무안군 직거래장터’

    서울 도봉구는 23,24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무안군 자매결연기념 직거래장터’를 연다.44품목 90여종의 농특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판매한다. 전남 무안의 햇마늘을 주품목으로 전북 진안군의 토종벌꿀·영지버섯, 경남 남해시의 멸치, 경남 함안의 수박·복숭아·청국장 등을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양평 개군농협의 한우, 한살림 도봉지부의 유기농 야채도 선보인다.
  • [발언대] ‘쌀나무’심으며 농심 체험을/안세용 농협중앙회 광화문지점장

    20여년 전만 해도 대도시의 어린 학생들이 벼를 쌀나무라고 하면 농촌 사람들은 웃었다. 그러나 이제 도시 사는 사람들 중 30대 미만은 70∼80%가 농촌에 대해 잘 모르고, 쌀나무라고 해도 웃지 않는다. 지난주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에서 직원들과 함께 모내기를 했다. 농촌일손돕기라기보다 김영우 이장이 자신의 논 400여평을 이앙기로 1시간이면 충분히 심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위해 특별히 배려해 준 것이다. 모를 심어 보겠다고 처음으로 허벅지까지 바지를 걷어올리고 들어가 모를 만져보고, 몇 개씩 심어야 하는지, 간격은 어떻게 하고, 깊이는 어느 정도로 하여야 하는지, 서툴고 우스꽝스러운 일이었지만 땀방울을 흘리면서 참으로 값진 농심을 체험했다. 거머리에 물리거나 피부가 손상될까봐 논에 못 들어갈 것 같은 여직원들도 모내기가 시작되자 너나 할 것 없이 모를 심는 모습은 어느 유명 화가의 그림보다도 아름다웠다. 지금 농촌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다. 농산물 개방의 여파로 농산물 가격은 불안정하고 따라서 농촌 인구는 날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인구는 격감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로 전환되는가 하면 9월부터는 수입 쌀이 시판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때에 농촌을 살리고 농업을 회생시키고 농민들의 사기를 북돋워주는 일은 무엇인가? 정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의 고향 농촌과 농업을 사랑하는 도시민들의 애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리라.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농촌과 농업을 보존하는 운동이 절실한 때이다. 안세용 농협중앙회 광화문지점장
  • [구정이삭]

    ●서울 강동구는 14일(화)까지 강동구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제1기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수강생 80명을 모집한다. 모두 15회로 진행되며 경제·역사·교육 등 수준높은 교양강좌를 들을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이화여자대학교 총장·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서 접수.(02)480-1357. ●서울 영등포구는 14일(화) 오전 10시∼오후 4시 공군회관에서 ‘공군 순직조종사 미망인 돕기 자선바자회’를 연다. 지역특산물·우수 중소기업상품 등을 판매한다.(02)506-1281∼3. ●서울 노원구는 16일(목)까지 ‘청소년 농장체험’과 ‘짚풀공예체험’에 참가할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모집한다.‘농장체험’은 다음달 1일(금) 경기 남양주시에서,‘공예체험’은 다음달 7일(목) 종로구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등교하지 않아도 현장학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02)950-3287. ●서울 강남구는 18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 ‘초여름 직거래 큰 장터’를 연다.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사전주문 접수는 14일(화)까지.(02)2104-1177. ●서울 양천구는 20(월)∼24일(금) 양천구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제3기 여성 어학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어·일어·중국어 등을 배울 수 있다. 수강료 1만 5000원.(02)2650-3325∼8. ●서울 종로구는 30일(목)까지 ‘고혈압 3일 건강교실’에 참가할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모집한다.▲예방과 치료▲식이요법▲운동요법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건강교실’은 다음달 12(화)∼14일(목) 열린다.(02)731-0424. ●서울 중랑구는 30일(목)까지 자원봉사 소식지 ‘사랑 나눔터’에 실릴 원고를 공모한다. 자원봉사 현장에서 느낀 체험담 또는 미담사례 등을 시·수필 등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홈페이지(www.jnvc.or.kr)에서도 접수한다.(02)49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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