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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일간 1372가구 ‘복지 동대문’ 품으로

    복지사각 지대를 없애기 위해 도입한 동대문구의 ‘보듬누리’가 성과를 내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의 복지증진 사업인 보듬누리(희망결연 프로젝트+동희망복지위원회)사업으로 1372가구에 생계와 의료, 교육 지원과 1억 3724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보듬누리사업은 동주민센터에 전문복지상담가 1명과 방문복지 코디네이터 1명을 배치해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구 직원이나 민간단체 등이 자매결연한 3500여가구를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희망결연 프로젝트’와 복지사각지대를 민간 자체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동단위 지역공동체인 ‘동희망복지위원회’ 등으로 꾸리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성덕교회와 함께 일일장터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르신 100명의 효도관광에 나섰다. 답십리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0가구에 주 1회 세가지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르신 24명에게 ‘김영임의 소리 효(孝) 대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주제를 정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공연신청과 이동수단 제공, 부대경비 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동안교회에선 쌀 등 생필품, 삼육재단에선 쌀, 두유 등 생필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한다. 또 의료지원을 위해 삼육의료원에서는 건강검진 등 비급여 의료비 15~35% 감면 혜택을 주고, 서울시립 동부병원에서는 건강검진 등 비급여 의료비 20%를 감면해준다. 유덕열 구청장은 “환경미화원까지 전 직원과 108개 민간단체가 3500가구를 월1회 이상 방문 지원하는 희망결연사업과 지역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사각지대를 비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의 재능 나눔형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의 재능 나눔형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05년부터 공사의 전기안전 기술력을 활용해 전기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재능 나눔형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홈 그린타운’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 재해가 없는 안전한 가정과 마을을 뜻하는 ‘그린홈’, ‘그린타운’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30일 현재 전국 60개 사업장에서 매년 20가구 이상인 마을 한 곳과 협약을 맺어 1년간 전기안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5가구 65곳의 마을이 지원을 받았다. 전기안전공사 본사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5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정농 마을을 찾아 전기설비 개선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해 밭작물과 비닐하우스 정리도 함께 했다. 현지 농가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등을 단체 구매했다. 지난해 5월 정농 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뒤 두 번째로 가진 행사였다. 당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던 박지현 부사장은 “전기안전공사의 내년 완주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현지 지역민들과 상호 친목과 신뢰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홈 그린타운은 주로 시골 마을의 고령 거주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집 전기 배선 관리 등은 소위 ‘돈이 되지 않는 작업’이기 때문에 전기 전문가를 부르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낡은 설비를 직접 교체하거나 수리하기 어려운 독거 노인들을 위해 안전한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5월 전북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농수산물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사업 등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외에도 에너지 복지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피드콜’을 시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피드콜은 전국 저소득층 201만 가구가 수혜 대상이다. 전기설비가 고장나면 전화 한 통화로 무료 응급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결과 전기안전공사는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는 감사패를 29차례 받기도 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中 사랑 아시아나 ‘아름다운 교실’ 올해만 4번째 선물

    中 사랑 아시아나 ‘아름다운 교실’ 올해만 4번째 선물

    아시아나항공에 중국은 각별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21개 지역 취항 등 국내 항공사 가운데 한·중 최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전략 지역인 만큼 애정도 남달라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속적인 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시진핑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중 민간외교 관계 증진에도 기여한다는 포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우창(五常)에 있는 조선족 소학교에 ‘아름다운 교실’을 선물했다. 올 들어 중국 톈진, 칭다오, 창사에 이은 네 번째 결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학교 측에 컴퓨터 30대,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책걸상 120개 등을 제공했다. 또 부속 유치원에 정글짐, 미끄럼틀 등 실내 놀이터를 설치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내 취항 지역의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육용 컴퓨터와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추옥단 조선족 실험소학교 교장은 “유치원 개원을 앞두고 필요한 물품을 구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아시아나항공 지원 덕분에 개원하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산지 직송 농·축산물 30% 싸게 사세요

    “매달 마지막 주 목·금요일에 서초구청 광장에서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산지 직송 농수축산물을 사세요.” 서울 서초구는 자매도시인 전북 완주, 경북 의성, 충남 당진군 등으로부터 농수축산물을 산지 직송해 매월 마지막 주 목·금요일 구청 광장에서 판매 장터를 열고 있다. 2000년 첫발을 떼 14년째인 장터는 서초구와 자매결연한 18개 시·군의 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달에는 특히 자매결연 특산지에서 직송한 제철 감자(5t, 당진·완주), 마늘(3t, 의성·태안·완주·청양), 양파(3t, 청양·완주·당진)를 대량으로 판매하고, 햇감자 시식회 등도 연다. 한우, 돼지고기를 포함한 농축산물 100여종도 판매된다. 거래되는 농축수산물의 질은 높고 가격은 낮아 주민들의 호응이 굉장하다. 매월 2일밖에 열리진 않지만, 월평균 1억원 가까이 매출액을 올릴 정도다. 서초구 관계자는 “값싼 외국 농산물이 수입돼 우리 농가가 큰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우리 농가를 보호하고, 우리 농산물의 영역을 확실히 지켜낼 수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한국관광공사 추천 7월에 가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 추천 7월에 가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가 7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한 여행지’가 주제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그러나 사람들의 시선에선 살짝 비켜나 있었던 곳들이다. ① 부산 ‘CATs’… 컨테이너가 인디문화 충전소로 부산을 상징하는 화물 수송용 컨테이너가 ‘인디 문화 충전소’로 변신한다. 오는 7월 12일 개관하는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인디스테이션’(CATs)이 주인공이다. 비보잉 공연 등 개성 넘치는 청년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각종 하부 문화가 어우러진 부산의 새 랜드마크를 꿈꾸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뿌리내린 다문화 사회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컨테이너 수십 개가 모여 조성된 공간 자체가 빼어난 볼거리다. 4만 개가 넘는 LED 전구들이 조명쇼를 펼치는 센텀시티 내 영화의전당도 함께 둘러보는 게 좋겠다. (051)316-7630~5. ② 봉화 분천역 분천마을… 스위스 산장에 온 듯 인구 200명 남짓한 분천마을에 생기가 넘치기 시작했다.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가 분천역에서 출발하면서부터다.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분천역의 외관도 스위스 샬레(산장) 분위기로 단장했다. 분천에서 철암까지 운행하는 V-train은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계곡의 비경을 보여준다. 최근 ‘체르마트길’도 새로 조성됐다. 분천역에서 가까운 비동마을부터 양원역까지 걸으며 계곡의 절경과 숲, 철길을 만날 수 있다. (054)672-7711. ③ 태백 ‘365세이프타운’… 안전체험 해볼까 안전을 테마로 한 ‘안전체험 테마파크’다. 지진, 수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감 나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다양한 시설도 세워졌다. 예를 들어 산불, 풍수해, 지진 등의 체험장엔 모형 헬기와 보트가 준비됐다. 여기에 의자가 흔들리고, 물방울이 떨어지는 등의 4D 특수효과까지 곁들여진다. 높이 11m 트리트랙에 올라 아슬아슬한 출렁다리를 건너는 야외 체험이나 소방교육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인근의 구문소, 태백고원자연휴양림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033)550-3101~5. ④ 정선 ‘삼탄아트마인’… 갤러리로 변신한 탄광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 정암광업소를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1964~2001년, 38년 동안 석탄을 캐던 검은 광산이 화려하게 변신한 것. 이름은 삼척탄좌를 줄인 삼탄과 예술의 아트(art), 광산을 뜻하는 마인(mine)의 합성어에서 따왔다. 삼탄아트마인은 삼탄아트센터와 야외 전시장으로 구분된다. 아트센터에는 레지던시 작가들의 오픈 갤러리 등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삼척탄좌 시절 사용하던 건물을 활용한 야외 공간은 산책하듯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033)591-3001. ⑤ 완주 ‘삼삼예예미미’… 양곡 창고를 문화공간으로 비옥한 만경평야를 품은 전북 완주군 삼례읍은 일제강점기 때 수탈의 대상이었다. 1920년대, 쌀을 보관하기 위해 지은 삼례 양곡 창고가 대표적이다. 100년 가까이 제자리를 지켜오던 창고는 그러나, 전라선 복선화로 제 기능을 잃고 만다. 사연 많던 양곡 창고가 마을 재생 사업을 통해 되살아났다. 삼례문화예술촌 ‘삼삼예예미미’다. 완주군청과 지역 예술가들이 힘을 모아 아트갤러리와 문화 카페 오스, 디자인박물관, 김상림목공소, 책공방 북아트센터, 책박물관 등을 예술촌 안에 조성했다. (070)8915-8121. ⑥ 청주 충북문화관… 도지사 관사의 이색 변신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 뒤편의 충북문화관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 건립된 이후 줄곧 충북 도지사 관사로 쓰이던 곳이다. 일본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룬 문화관은 지난해 9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을 표방하며 충북문화관으로 재탄생했다. 지역 대표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한 문화의 집, 다다미방의 형태로 보존된 북카페, 충북 지역 화가와 서예가, 사진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숲속갤러리,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043)223-4100. ⑦ 여수세계박람회장…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지난해 5~8월 축제로 들떴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오는 10월 20일까지 시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된다. 박람회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스카이타워, 빅 오(Big-O) 등 이른바 ‘박람회 4대 명물’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여수해양레일바이크도 복선 코스로 운행된다. 전 구간 해안을 따라 달리며 오동도와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8월 25일까지는 야간에도 운행된다. 오동도, 진남관, 돌산대교 등 인근의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는 게 좋겠다. (061)690-2036~8.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된다” “안된다” 지역마다 제각각… 이동구청장실 선거법 위반 논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운영하는 ‘현장민원실’ 등이 사전선거운동의 소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강동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등에 ‘현장시장실’을 마련,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나머지 자치구도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런데 지난 17일 박 시장이 성북구의 정릉시장을 찾았을 때 성북구와 자매결연을 한 경기 구리시의 박영순 시장이 “우리 시장님, 내년 (선거)에도 도와주실 거죠”라고 말한 게 문제가 됐다. 이 말은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 네티즌에게 생중계됐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시장 등이 현장에서 민원인을 만날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자치단체장들이 지역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는 것은 직무상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현장의 민원청취 외에 내년 선거 지지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에서는 이동구청장실을 놓고 목소리가 제각각 나오고 있다. 남구는 2011년 주안역에서 구청장이 참여하는 ‘열린구청장실’을 매달 2회 열었다가 구선관위로부터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공문을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선관위가 밖에서 민원실을 운영할 경우 구청장이 불특정 다수 주민을 만날 수 있어 구정홍보가 돼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될 수 있다고 안내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열린구청장실’을 ‘열린민원실’로 명칭을 바꿨고, 구청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 초에는 ‘주민과의 열린 대화’로 다시 바꾸고 장소도 구청으로 옮겼다. 연수구선관위도 이동구청장실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선관위는 ‘이동구청장실’이란 명칭에 ‘구청장’이 들어간 것을 문제 삼으며 ‘이동민원실’ 등으로 명칭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중구는 영종·용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청장은 오는 28일부터 주 2회 영종출장소에 근무하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선관위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출장소도 행정기관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상 현장민원실을 설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구청장이 직접 참석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전선거 운동 등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항공이 4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 있는 다후(大湖)중학교에 10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선물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육용 컴퓨터와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다후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빔 프로젝트, 피아노, 농구복 등을 전달했다. 또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했다. 자매결연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한광섭 주 우한 총영사, 이영기 코트라 창사무역관 관장, 후난성 교육청 양 딩종 부청장, 창사시 교육국 이풍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윤영두 사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의 미래에 아시아나가 투자한다는 점에서 한·중 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 관계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곳과 자매결연을 한 데 이어 올들어 세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열었다. 올해 톈진, 칭다오,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등 7개 지역에서 추가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충북 보은 여자축구 메카된 까닭은

    인구 3만 4000여명인 충북 보은군은 전체 가구 가운데 35%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방자치단체다. 65세 이상 인구가 28%에 달해 지역 12개 시·군 가운데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다. 스포츠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런 시골동네가 요즘 여자축구의 메카로 뜨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여자축구 별들의 잔치인 WK-올스타전이 다음 달 3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이 보은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보은지역이 여자축구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올스타전 개최지로 보은을 선호하는 것은 여자축구 열기가 뜨겁기 때문이다. 군은 2011년부터 해마다 WK 리그 20여경기를 열고 있는데 한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1500여명에 달한다. 올해 보은군과 함께 리그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 이천시는 200명, 강원 화천군은 500여명에 그치고 있다. 관중이 많은 데다 여자축구팀과 자매결연하고 경기장을 찾은 읍·면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전까지 펼쳐져 보은공설운동장은 축제장을 방불케 한다. 시골동네가 여자축구의 고장으로 변모한 것은 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군은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WK리그를 유치한 뒤 경기가 열리는 매주 월요일을 ‘여자축구 보는 날’로 정하고 길거리 홍보전을 벌였다. 또한 군청 등 행정기관 전화 컬러링과 마을방송을 통해 축구경기를 알렸고, 쌀과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까지 마련했다. 정상혁 군수는 읍·면 방문 등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여자축구를 홍보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정 군수는 지난해 여자축구연맹이 주는 WK리그 개최 공로상을 받았다. 안진수 군 체육담당은 “남자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한 축구스타일에 많은 노인 분들이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여행 가방]

    봉화 분천역·스위스 체르마트역 자매결연 스위스정부관광청과 레일유럽, 코레일 등은 23일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서 분천역·체르마트역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연다. 행사 뒤엔 스위스 하이킹, 분천역 캠핑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뉴칼레도니아 적시는 아리랑 선율 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의 치바우 문화센터에서 오는 6월 6, 7일 재즈가수 나윤선의 콘서트가 열린다. 나윤선의 새 음반 ‘Lento’의 신곡이 주로 소개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도 포함되어 있다. 7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코리안 페스티벌’도 열린다. 새달 4일 필리핀 다바오 관광설명회 필리핀 관광청은 6월 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필리핀 관광설명회를 연다. 필리핀 여행사, 항공사 등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다바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전시·공연·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22일 오후 2시 청담2문화센터에서 중장년층의 실업 해소를 위한 ‘중장년 맞춤형 취업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6명에 한해 1대1 심층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자리정책과 (02)3423-5582. ●강동구 오는 26일 오후 3시 구민회관 2층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황혼미팅을 개최한다. 관내 주민 우선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어르신청소년과 (02)3425-5715. ●강북구 오는 24일까지 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자로 하루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7~9월 동안 활동할 사람들을 뽑는다. 일자리추진팀 (02)901-7245. ●강서구 다음 달 3~23일 등촌중학교 등마루관에서 제1기 ‘희망드림 영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 자격은 45~65세 80명이다. 은퇴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행복한 노년의 준비 등 전문강사의 강의와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복지지원과 (02)2600-5328. ●관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열린 강연 시리즈 ‘아시아 시대, 중심을 가다’ 4회차 강연이 23일 오후 4시 연구소 영원홀에서 열린다. 학계와 언론계, 문화계 관계자들이 대중문화 교류를 통한 연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아시아연구소 (02)880-2691. ●광진구 오는 31일까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진행될 도시원예전문가 양성과정의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 20만원 중 10만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교육지원과 (02)450-7537. ●구로구 주민과 예술가, 사회적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장터인 ‘별별 시장’이 오는 24일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5~9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열린다. 벼룩시장과 아트마켓이 포함된 문화예술 한마당이다. 자치행정과 (02)860-2203. ●금천구 ‘2013 금천 취업박람회’가 23일 오후 1~5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현장 참가하는 25개 업체를 비롯해 60개 업체가 부스를 차려놓고 청장년 구직자와 1대1 면접을 한다. 면접 컨설팅 등 일자리 상담도 할 수 있다. 일자리정책과 (02)2627-2044. ●노원구 오는 31일까지 ‘2013년 노원 동양고전아카데미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6월부터 12주간 운영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구청 교육정보포털 인터넷 접수 및 방문접수 등이 가능하다. 천자문, 주역 등 동양고전을 배울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1~3급, 국가유공자는 수강료를 면제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95. ●도봉구 오는 25일 오후 1시 방학3동 발바닥공원에서 ‘발바닥공원 런닝맨’ 행사를 개최한다. 2명 이상 짝을 이뤄 지정된 포스트를 돌며 제기차기를 통한 공동체놀이와 손수건 천연염색해보기, 현미경으로 식물관찰하기, 환경영상을 보고 환경문제바로알기 등 활동을 한다. 지속가능발전팀 (02)2091-3205. ●동대문구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교육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무료로 공연한다. 부모의 갈등 속에 한 어린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가족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뮤지컬이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45. ●동작구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노량진 사육신공원 단종충신역사관에서 한국 고전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열린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22일 ‘야행’(1977년작, 김수용감독), 29일엔 ‘장마’(1979년작, 유현목감독)가 상영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02)820-9670. ●마포구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하철 5호선 마포역 근처 마포공영주차장에서 ‘마포나루길 농특산물 장터’를 개최한다. 마포와 가장 가까운 친환경농업지인 경기 김포에서 당일 수확한 채소와 전국 지역특산물 등 50여가지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도화용강상권활성화추진단 (02)3153-6363. ●서대문구 23일 오후 7시 30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과 함께 해설을 곁들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화체육과 (02)330-1410. ●서초구 매월 22일을 행복한 불끄기의 날로 정하고 오후 8~9시 소등 행사를 벌인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매월 22일, 1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전등을 끄면 된다. 기업환경과 (02)2155-6459. ●성동구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왕십리광장에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마지막 승부’를 연다. 만 9~16세, 만 17~24세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3인1조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하면 된다. 성동청소년수련관 (02)2296-3746. ●성북구 ‘새 생명 열린 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무료다. 해금 연주가 차다슬과 3인조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알 에스프레소,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 마술사 토니 박 등이 공연을 펼친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 (02)927-3040. ●송파구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오후 7시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몽촌토성역)에서 북페스티벌 ‘함께 읽어요, 더 행복한 송파’ 행사를 개최한다. 90여개의 행사부스가 마련돼 도서할인전을 비롯해 도서체험 프로그램, 저자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독서문화팀 (02)2147-2377. ●양천구 오는 28일 오후 2시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5월 양천리더스 아카데미를 갖는다. 무료다. ‘쿠웨이트 박’으로 알려진 최주봉이 ‘신명나게 살자’란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선착순 입장이다. 교육지원과 (02)2620-3113. ●영등포구 2013 열린예술극장 공연이 오는 25일 곳곳에서 열린다. 오후 4시 문래공원에서는 민속예능인 김삼의 전통춤 공연, 오후 5시 당산공원과 영등포공원에서는 이종우의 클라리넷 공연과 한국전통예술공연단 신의문의 전통 연희 공연이 펼쳐진다. 열린예술극장 (02)521-0362. ●용산구 23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클래식과 무용이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연다. 상명대 윈드오케스트라와 현대무용단이 나서 ‘해설이 있는 클래식’, ‘힐링&댄스’라는 주제로 클래식과 무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문화출산팀 (02)2199-7172. ●은평구 오는 25일 오전 11시~오후 3시 지하철 6호선 역촌역 평화공원에서 중고물품을 교환, 판매하는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교복과 신발, 책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사거나 팔 수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판매수익금의 10%는 기부해야 한다. 자원재활용팀 (02)351-7585. ●종로구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핵심 마을 일꾼 양성을 위한 2013 상반기 종로 마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교육을 주관하며 지역자원 분석과 우수마을 탐방, 사업구상,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배울 수 있다. 2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하면 된다. 마을공동체지원팀 (02)2148-1483. ●중구 롯데백화점과 24~30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중구 자매결연 지자체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박람회’를 연다. 전남 장성군과 전북 무주군 등 9개 시·군의 34개 농가와 업체가 우리 농산물을 시중보다 10% 이상 싸게 판다. 소비자보호팀 (02) 3396-5073. ●중랑구 22일 구청 뒤 봉수대공원에서 저소득 아동 60명을 초청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마트 상봉점과 묵동점 희망나눔봉사단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환경사랑과 에너지절약이란 주제로 열린다. 자원봉사센터 (02)2094-1615. ●경기 고양시 다음 달부터 긴급복지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생계지원 소득기준은 최저생계비의 120%에서 150%로, 금융재산기준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완화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구청에 할 수 있으며 4인 가족 기준 월 최고 104만 3000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민복지과 (031)8075-4367. 대중음악 ●유브이(UV) 소극장 버라이어티 콘서트 ‘까치와 하니’ 오는 24~25일 서울 마포구 인터파크아트센터 아트홀. 개그맨과 가수의 합성어인 ‘개가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유브이의 첫 번째 소극장 공연. 무대와 객석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힌 가운데 블랙라이트쇼, 무대에 놓인 평상 위에서 벌이는 어쿠스틱 퍼포먼스 등 개그와 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지정석과 스탠딩석 6만 6000원. (02)1544-1555. ●안전지대 내한공연 오는 6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982년에 데뷔해 일본 제이팝(J-POP)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안전지대의 데뷔 30주년 기념 아시아투어의 첫 번째 무대. 일본에서의 히트곡과 한국에서 번안 또는 리메이크된 곡들을 안전지대 특유의 서정성과 감성을 극대화한 라이브연주로 들려준다. 9만 9000원~12만 1000원. (02)3143-5156. 전시 ●김재학 ‘김재학’전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 ‘장미그림’ 작가로 유명한 김재학(60) 화백이 장미 냄새 가득한 5월에 장미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마흔 다섯 번째 개인전. 꽃잎의 탱탱하고 보들보들한 기운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화법을 구사한다. 정밀 묘사를 추구하지만 절대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 ‘착한 손맛’인 셈이다. 극사실화의 진짜 같은 착시를 불러오면서도 묘한 서정적 감흥을 끌어낸다. (02)734-0458. ●정주영 ‘부분밖의 부분’전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본관. ‘산 그림’ 작가인 정주영(43)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의 화풍을 재연했다. 쓸어내리는 듯한 붓터치로 표현된 화강암이 이목을 끈다. “정선이 그린 풍경을 답사하며 산을 통해 영감을 받았다”는 작가는 ‘전통에 대한 재해석’을 넘어, 풍경 안에서 폭을 넓혔다. 실경을 보고 그린 작품은 끊임없는 붓질로 겹겹의 층을 이루며 독특한 깊이감을 품는다. (02)2287-3591. ●최인선 ‘미술관 실내’전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 최인선(49·홍익대 교수) 작가가 작품을 온통 화려한 원색으로 치장했다.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등이 단박에 시선을 휘어잡는다. 경쾌한 리듬과 색의 변주를 담은 신작 50점이 나왔다. 작가의 서른여덟번째 개인전. 수직과 수평 구조를 오가며 입체와 평면, 배경과 기물을 뒤섞어 놨다. 온갖 색의 조합이 하늘과 바다의 수평선을 만들어내고 강렬한 공간을 연출한다. (02)542-0543. 공연 ●앙상블 바론 창단연주회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 ‘앙상블 바론’은 바이올린 임경묵, 김동환, 비올라 전낙연, 첼로 임정묵, 더블베이스 서민수 등 음악적 귀족주의를 꿈꾸는 다섯 남자들의 음악세계를 표현하고자 결성됐다. 더블베이스가 함께한 현악 5중주곡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석 2만원. (02)581-5404. ●2013 임수정 전통춤판 ‘동동(動動)’ 오는 6월 4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 한국무용가로서는 드물게 악(樂), 가(歌), 무(舞)를 두루 섭렵한 임수정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교수의 12번째 전통춤판. 북춤을 테마로 전국의 북춤 명인들이 모여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북춤의 명인이었던 임 교수의 스승 박병천 선생 6주기를 추모해 선생의 유작인 북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석 2만원. (02)927-5951. ●제19회 현대무용단-탐 레퍼토리공연 ‘끌리는 힘(focal point)’ 오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 1980년 창단해 꾸준히 창작작업을 이어 온 현대무용단-탐이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재공연하는 19번째 레퍼토리공연. 이번에는 2008년 정기공연에서 초연된 작품 ‘끌리는 힘’을 조은미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의 안무로 다시 무대에 올린다. 전석 2만원. (02)3277-2584. ●뮤지컬 우모자(UMOJA) 오는 26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표 뮤지컬 우모자가 내한공연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여는 공연. 원시 부족사회에서부터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의 세월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아공의 역사를 흑인음악과 춤의 일대기로 구성한 작품이다. 재즈, 스윙, 가스펠, R&B 등 호소력 짙은 흑인음악과 부족댄스, 스윙댄스, 힙합댄스 등 역동적인 춤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해설자가 등장, 각 장면을 쉽게 설명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5만~13만원. (02)548-4480. 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 감독 레지스 로인사드. 출연 로망 뒤리스, 데보라 프랑소와, 니스 베조, 숀 벤슨 등. 1958년 타이핑이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각광 받던 시절을 배경으로 스포츠광 보스와 독수리 타법 비서의 ‘타이핑 챔피언’을 향한 짜릿한 합숙훈련과 타이핑대회 과정을 담은 프랑스 영화. 속도감 넘치는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로 1950년대의 우아하고 고전적인 의상들이 눈길을 끈다. 111분. 15세 관람가. 22일 개봉.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폴 워커, 미셀 로드리게즈 등. 억만 달러가 걸린 한탕에 성공한 뒤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 세계를 떠돌던 도미닉과 브라이언 앞에 정부 요원이 나타난다.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며 범죄를 일삼는 레이싱팀을 소탕하는 데 도움을 달라는 것. 도미닉은 최고의 운전 실력을 가진 특급 멤버들을 모은다. 130분. 15세 관람가. 22일 개봉. ●비포 미드나잇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시머스 데이비. 영화 ‘비포 선라이즈’(1995)와 ‘비포 선셋’(2004)에서 이어진 ‘비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전편의 빈과 파리에 이어 그리스의 해변 카르다밀리를 배경으로 베스트셀러 소설가가 된 제시와 환경 운동가가 된 셀린느의 더욱 깊고 성숙해진 사랑을 그린다. 108분. 청소년 관람불가. 22일 개봉. ●공각기동대 S.A.C Solid State Society 3D 감독 가미야마 겐지. 목소리 출연 다나카 아쓰코, 사카 오사무, 오쓰카 아키오. TV극장판의 3D 버전이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 도시, 군사독재정권 시아크 공화국의 테러리스트 13인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공각기동대’로 불리는 공안 9과는 사건의 열쇠를 쥔 해커를 찾아나선다. 원작 ‘공각기동대’를 연출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가미야마 겐지 감독에 대해 “이렇게 클 줄 알았다면 싹을 미리 잘라버릴 걸 그랬다”는 농담 섞인 극찬을 전한 바 있다. 108분. 15세 관람가. 23일 개봉.
  • [31회 교정대상 수상자] 교정 참여 인사

    [31회 교정대상 수상자] 교정 참여 인사

    │박애상│ 최양자 서울 남부구치소 교정위원 서울 사랑선교회 목사로 24년 넘게 수용자를 교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애인의 날 다과를 마련하거나 어려운 수용자들의 영치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서적과 음식물을 지원했다. 성악과 교수를 초빙해 수용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신 안정에도 이바지했다. 2009년 출소예정자 5명을 취업시키는 등 수용자들이 사회에 복귀하는 데 큰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노인 환자들에게 신앙 봉사활동과 음식물, 기증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박애상│ 황숙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에스더선교회 회장으로 13년 동안 교정위원 활동을 하면서 특히 수용자들의 재기를 뒷받침하는 데 힘써 왔다.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수용자들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구교도소 내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들의 영치금을 지원하거나 겨울 내의를 선물하는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이 없는 경비교도대원과 자매결연을 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선교활동 및 청소년교육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비상│ 최숙희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29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을 치유하는 데 힘써 왔다. 1990년부터 23회에 걸쳐 교화공연을 해 문화적 소외계층인 수용자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했다. 노래를 가르치거나 불교 교리를 지도해 수용자들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불우 수용자들에게도 관심을 둬 교화도서나 내의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명절이면 수용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체육대회를 열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을 달래기도 했다. │자비상│ 송원진 경북 북부 제1교도소 교정위원 대한불교 삼보종 총무원장으로 24년에 걸쳐 불교교리로 수용자들을 교화시켰다. 문제 수용자나 중점관리 대상자들은 집중적인 상담으로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왔다. 종교계의 명망 인사들이 교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는 음식물이나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수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썼다. 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이사장을 겸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애상│ 신희자 성동구치소 교정위원 대한적십자와 대한류머티즘협회의 보건 강사로 26년간 천주교 교리로 수용자를 교화하는 활동을 폈다. 1986년부터 주기적으로 교리지도를 해주고 수용자들과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이끌었다. 천주교 집회 때마다 음식물을 지원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때도 상품을 내놓았다. 불우 수용자들에게는 영치금을 내주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성동 장애복지관의 정신지체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보건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자애상│ 김길순 목포교도소 교정위원 천주교회 여신도 회장으로 13년간 교정위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미용봉사를 하는 등 여성수용자들을 위한 봉사에 힘써 왔다. 명절이나 성탄절에 음식물이나 상품을 지원하기도 하고, 불우 수용자들을 위해선 영치금을 대납해주거나 신앙 서적을 지원해줬다. 2009년 교도소 개청 100주년 행사에도 물품을 지원해 교도소 운영에 도움을 줬다. 평소에는 성모 마리아상, 텔레비전, 탁자 등을 지원했다. 청계 요양원 장애우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목욕 봉사를 펼치는 등 사회봉사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로상│ 김명달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 약 12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들이 출소 후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교정위원과 취업위원을 겸임하면서 인근 업체와 손을 잡고 적극적인 취업 및 창업 지원 활동을 했다. 자신이 직접 경영하던 업체에 수용자를 채용하기도 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출소자에게는 창업비용을 지원하거나 물품을 지원해 도움을 주었다. 출소 예정자들의 신용회복이나 말소된 주민등록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기도 했다. 2007년부터는 매년 법무보호대상자 5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공로상│ 장희수 천안개방교도소 교정위원 신안전기공사 대표로 18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한 불우수용자들의 영치금을 내주거나 수용자 체육대회의 시상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명절 땐 차례상 제수용품을 지원하고 생일을 맞은 수용자에겐 책을 선물하기도 한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텔레비전 6대와 세탁기 10대를 기증해 수용자들의 생활 개선에 힘썼다.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 훈련을 위해 교통 체험 교육용 신호제어기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천안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장, 국제로터리클럽 관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봉사상│ 홍혜랑 울산구치소 교정위원 대한민국 한울여성팔각회 이사로 약 15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릴 때마다 꾸준히 다과류를 지원해왔다. 수용자 체육대회나 교도소 내 독후감 발표대회 때에도 상품을 지원했다. 매월 한 번씩은 자매결연을 한 수용자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경비교도대원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상담을 해주고 내무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과 생활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봉사상│ 이정수 진주교도소 교정위원 창신 자동차학원 공동대표로 약 17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체육대회, 교화공연 때마다 시상품을 지원해왔다. 도서도 500권 이상 기부해 수용자들이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수용자들의 체력단련을 위해서 운동기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여자 수용자들에겐 음악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관련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 5년간은 진주교도소의 모범직원을 선정해 포상해왔다.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의료봉사나 김장 나누기, 경로위안잔치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 원어민과 영어공부하는 성동 자매도시 美 대학생 봉사활동

    성동구는 자매도시인 미국 조지아주 캅카운티 케네소 주립대학생 5명이 13일부터 두 달간 지역 내 금북·행현·사근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해마다 5월이면 케네소 주립대학생들이 구를 방문해 지역 내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주민들의 집에 머물면서 우리 문화도 체험하며 우정을 쌓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까지 38명의 케네소 주립대학생들이 영어 봉사활동과 한국체험을 했다. 대학생들은 귀국 후 캅카운티 등 미국 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외교 사절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2007년 캅카운티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캅카운티 대표단이 구를 방문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자매도시의 봉사활동이 지역 내 학교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삼성 ‘가정의 달 봉사 축제’ 31만명 참여

    삼성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25개 계열사 사업장이 있는 37개 지역에서 ‘지역 자원봉사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주민 7만명, 삼성 임직원 9만명, 임직원 가족 15만명 등 총 3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장 개방 행사’ ‘기금 마련 마라톤 및 걷기대회’ ‘농촌 자매마을 봉사’ 등 3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10개 계열사가 사업장을 개방한다. 삼성전자는 어린이날인 5일 임직원 가족 3만명과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어린이 1500명을 수원사업장으로 초청해 야외무대 공연, 영화 상영, 최신 전자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같은 날 삼성화재는 삼성교통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해 자동차의 모양과 구조, 원리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이벤트를 연다. 삼성중공업은 9일 임직원 부모 1000명과 지역 경로당 노인 600여명을 초청해 선박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거제 포로수용소, 해양박물관 등 지역명소도 관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일모직, 삼성자산운용 등은 마라톤과 걷기대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9일 경기도 의왕시 연구개발센터 주변 5.2㎞를 달리는 제9회 ‘나누리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삼성전기, 삼성생명 등은 농사일 돕기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25일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 마을에서 임직원 250명과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하는 ‘삼성의 날’ 행사를 연다. 삼성생명도 전국 117개 자매결연 마을에서 임직원과 컨설턴트 1300여명이 농번기 부족한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 지자체들] 선사유적지 만나는 암사시장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암사종합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강동구는 암사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전통적인 시장의 기능을 하면서 주변에 풍부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레저, 쇼핑 등이 모두 가능한 곳을 말한다. 암사시장은 인근에 선사 유적지와 한강생태공원이 있어 관광, 레저 코스로의 연계가 용이하다. 구는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원받게 되는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2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암사시장은 육성 사업 대상지 선정을 기념해 1~5일 고객 감사 세일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또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하 문화 행사도 열었다. 김형숙 일자리경제과장은 “암사시장은 인근에 선사 유적과 한강이 있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또 하나의 강동구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지역 내 전통시장 8곳과 구청 각국 간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용산 전통시장 氣 살리기

    용산구는 유통 환경 변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구는 구청 각 부서와 지역 내 전통 시장 간의 1대1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행정지원국 등 6개국과 이촌종합시장 등 6개 시장이 각각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벌인다. 구청에서는 필요한 물품을 가능하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명절 등에 행사가 열리면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또 구는 주민이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위문품, 격려 물품 등을 줄 경우 일정 부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한다. 더불어 3일에는 ‘전통 시장 가는 날’ 행사를 벌여 퇴근 후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이 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할 계획이다.성장현 구청장은 “앞으로 월 2회 전통 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의 장점과 매력을 부각시키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의정 포커스] ‘자원봉사 특별구’ 중구의회

    [의정 포커스] ‘자원봉사 특별구’ 중구의회

    ‘자원봉사 특별구’인 서울 중구의회가 바쁜 의정활동 시간을 쪼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박기재 의장 등 8명의 모든 구의원들은 지역의 복지단체와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구의원들은 개인적인 자원봉사와는 별도로 지난해 4월부터는 분기별로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회 차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구의원들은 지난 22일 중림동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도시락 포장과 설거지 등을 하고,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을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사와 함께 도시락을 직접 집으로 배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박 의장과 황용헌 부의장, 허수덕 운영위원장,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배식과 도시락 배달 봉사를 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신당동 남산실버복지센터를 찾아가 뇌졸중과 치매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족욕과 마사지 봉사를 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 포천시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 따기 등 농촌 봉사활동을 펴기도 했다. 구의원 개별적인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박 의장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은빛사랑 복지관에서 목욕과 족욕, 손톱정리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허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겨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등 적십자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적십자 활동과 함께 지역 내 지적장애인 어머니들과 정기적인 모임도 갖고 있다. 김수안 의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 창립회원으로 의정비 환원 등 기부문화 형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 의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만나고 대화를 하다 보면 보다 깊이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어려운 주민들의 고충을 의정 활동에 반영해 모두가 따뜻한 사회,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중구 “전통시장 살리자” 구청 -시장 자매결연 추진

    중구 직원들이 월 2회 이상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구는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청 각 국과 전통시장이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각 국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시장과 자매결연을 맺는데 행정관리국은 중부시장, 기획재정국은 남대문시장, 복지환경국은 약수시장, 도시관리국은 신중부시장, 건설교통국은 방산시장, 보건소는 서울중앙시장 등과 결연을 맺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양천구 장기기증 등록 ‘나홀로 증가세’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장기기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천구에 장기기증을 희망한 등록자가 9000명을 넘어섰다. 구는 2008년 10월 장기기증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장기기증서약서를 제출한 사람이 9127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마다 장기기증 등록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인구가 50만명 정도인 양천구에서 장기기증을 희망한 등록자가 2009년 6805명에서 현재 9127명으로 늘었다. 구는 그동안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보건소와 동주민센터 등 총 19곳에 상시접수 창구를 개설했다. 또 강연회를 통해 장기기증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종교시설이나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 홍보 활동도 벌였다. 지난해 8월에는 더 많은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장기기증에 관한 계획수립, 신청에 관한 사항, 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 홍보대사 위촉 등을 담은 ‘양천구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장기기증서약서를 제출한 주민들에게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보건소 건강검진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면서 “올해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장기기증 등록자에 대한 구립시설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예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최북단 단체장님들 발걸음이 떨어지십니까

    북한이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북단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잇따라 외유에 나서 여론의 호된 질책을 받고 있다. 14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이인재 시장은 6·25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영국 글로스터시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10일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모금한 1억 5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강석재 경제복지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8명이 동행했다. 이 시장 일행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파리를 거쳐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공식 여행경비는 7300만원이다. 송달용 전 시장 등 성금 모금 단체 관계자 4명이 따로 출발해 성금 전달 행사에 가기 때문에 이 시장이 가지 않아도 된다.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북한의 전쟁 위협으로 시민들은 공포의 나날을 보내는데 접경지역 시장이 한가롭게 외유를 떠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즉각 귀국해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글로스터시는 1951년 4월 한국전쟁 당시 글로스터셔 연대 소속 2개 대대 장병들이 파주 적성면 설마리에서 남하하는 중공군 4만여명을 저지하다 대부분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자,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기념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설마리에는 1956년 6월 주변에 흩어져 있던 돌로 영국군 전적비(등록문화재 407호)가 세워졌으며, 1992년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와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했었다. 관련 행사에 외유까지 하면서도 파주시의 전적비 관리는 엉망이다. 이 시장이 외유를 떠나기 전인 지난 2일 시 홈페이지에 “영국군 전적비의 화장실 모든 칸에 인분이 가득 차 넘쳐 구역질이 날 정도”라는 민원이 제기됐으나 이날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는 지난 7일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안보강연을 하겠다며 미국을 방문했다가 “제정신이냐”는 안팎의 호된 질책을 받고 일정을 이틀 앞당겨 12일 서둘러 귀국했다. 경기도의회 3개 상임위원회도 18일 선진지 견학을 명목으로 해외연수에 나설 예정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기획·건설교통·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과 수행직원 60여명이 말레이시아·싱가포르로 일제히 해외연수를 떠난다. 일부 상임위 일정은 대부분 관광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항만물류 선진정책 벤치마킹, 관광활성화 도모라는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일정이며 비회기 기간에 일정을 잡다 보니 논란이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성 고양시장은 15일부터 일주일간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자 13일 저녁 방미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⑤ 한전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⑤ 한전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한전 선생님들과 공부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젠 나도 공부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산 동구 초량동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2층 교실을 박차고 들어온 한가연(부산 동일초 4학년)양이 여현미(33·여·한국전력 부산지역본부 회계센터 주임) 교사에게 자랑을 늘어놓는다. “선생님, 제가 저번 기말고사 영어 시험에서 95점을 받아서 3등을 했어요. 약속한 대로 피자 사 주세요.” 가연이의 어리광에 여 주임은 “그래? 정말 잘했구나”라며 환하게 웃는다. 가연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른바 조손가정이다. 여 주임은 지난해 3월 센터에서 가연이를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올랐다. 무기력하고 알파벳도 더듬거리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자신감도 성취욕도 없는 그런 아이였다. 가르쳐 주는 사람도 배울 곳도 없었던 가연이에게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나는 한전 선생님은 엄마와 같은 존재였다. 때로는 투정도 부리고, 숙제를 깜박 잊기도 하지만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는 선생님이 있었기에 성격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 “나도 수학 80점 맞았다. 누나만 잘한 것 아니다”라며 옆에 있던 동생뻘 이승우(동일초 3학년)군이 끼어든다. 지난해 초 두 자릿수 덧셈과 뺄셈도 못하며 낙제점을 받았던 승우도 언제부터인가 수학에 자신감이 붙었다. “1~2학년 때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뭐라 하시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면서 “이제는 수업시간이 재미있고 학교가 좋아졌다”며 승우가 웃는다. 가연이 할머니인 백선옥(65)씨는 “가연이와 언니 고연이를 학원에 보낼 형편도 안 되고, 물어봐도 가르쳐줄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제 두 손녀가 지역아동센터와 한전의 도움으로 성격이 밝아졌을 뿐 아니라 학교 성적도 부쩍 올랐다”며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한전 부산지역본부가 2011년부터 부산 동구 초량동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의 ‘등불’을 자처하고 나섰다. 봉사단은 부산본부 직원 10여명으로 꾸리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센터를 찾아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해마다 2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피아노와 한자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봉사활동 2년이 넘어서자 변화가 시작됐다.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등 본인의 능력보다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소외된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방어적인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화된 것이다. 지난해 한전 직원들은 35명 센터 학생들에게 학습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자’를 가르쳤다. 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교육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했고 학생들이 한자능력자격 시험에 합격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35명의 학생 중 80%인 28명이 6~8급 자격증을 받았다. 김경환 한전 부산지역본부 과장은 “‘하늘 천, 땅 지’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 한자를 하나씩 쓰고 읽어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나도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면서 “한자 시험을 통해 얻은 성취감은 학생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대리는 “개인적인 능력이 아니라 가정환경 등으로 위축된 학생들을 위해 한전과 같은 지역 기업의 봉사 활동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면서 “특히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학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전 부산지역본부는 사회공헌 봉사에 나서는 직원들의 평일 오후 근무를 빼 주는 것은 물론 각종 학습지와 교재 등도 100% 지원한다. 도영회 한전 부산지역 본부장은 “한전이 ‘교육나눔’을 통해 정말 어려운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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