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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손석희 JTBC 앵커 학부모 인터뷰하다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화제]손석희 JTBC 앵커 학부모 인터뷰하다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화제]손석희 JTBC 앵커 학부모 인터뷰하다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을 전하며 안산 단원고 학부모를 배려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17일 JTBC ‘뉴스9’에서 단원고 학부모 김중열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중 추가 사망자 소식이 전해지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 학부모나 가족들이 놀랄 수도 있어 배려한 것. 이날 김중열 씨는 “가족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선까지 빌려 현장을 갔다. 조명탄만 쏠 뿐이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노력 한번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 정말 답답하다”고 밝혔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 멘트에서 “너무 길었던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다. 참담함에 뭐라 이루 말할수가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손석희 JTBC 앵커 배려 따뜻한 마음 전해지네요”, “손석희 JTBC 앵커, 역시 베테랑 앵커답다”, “손석희 JTBC 앵커, 자극적이지 않고 차분한 방송 좋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JTBC 앵커 실종자 가족 인터뷰 ”자막 넣지 마시고요” 네티즌 화제

    손석희 JTBC 앵커 실종자 가족 인터뷰 ”자막 넣지 마시고요” 네티즌 화제

    손석희 JTBC 앵커 실종자 가족 인터뷰 ”자막 넣지 마시고요” 네티즌 화제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을 전하며 안산 단원고 학부모를 배려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17일 JTBC ‘뉴스9’에서 단원고 학부모 김중열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중 추가 사망자 소식이 전해지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 학부모나 가족들이 놀랄 수도 있어 배려한 것. 이날 김중열 씨는 “가족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선까지 빌려 현장을 갔다. 조명탄만 쏠 뿐이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노력 한번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 정말 답답하다”고 밝혔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 멘트에서 “너무 길었던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다. 참담함에 뭐라 이루 말할수가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손석희 JTBC 앵커, 배려가 아름답다”, “손석희 JTBC 앵커,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 중요”, “손석희 JTBC 앵커, 역시 베테랑 앵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JTBC 인터뷰, 사망자 소식 나오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화제

    손석희 JTBC 인터뷰, 사망자 소식 나오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화제

    손석희 JTBC 인터뷰, 사망자 소식 나오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화제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을 전하며 안산 단원고 학부모를 배려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17일 JTBC ‘뉴스9’에서 단원고 학부모 김중열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중 추가 사망자 소식이 전해지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 학부모나 가족들이 놀랄 수도 있어 배려한 것. 이날 김중열 씨는 “가족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선까지 빌려 현장을 갔다. 조명탄만 쏠 뿐이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노력 한번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 정말 답답하다”고 밝혔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 멘트에서 “너무 길었던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다. 참담함에 뭐라 이루 말할수가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손석희 JTBC 앵커, 아름다운 배려네요”, “손석희 JTBC 앵커, 사망자 소식 얼마나 안타까울까”, “손석희 JTBC 앵커, 자극적인 방송 말고 이렇게 배려하는 방송이 필요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즘 드라마 너무 어려워

    요즘 드라마 너무 어려워

    요즘 안방극장이 부쩍 어두워졌다. 추리 수사물 등 장르 드라마가 득세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반전을 거듭하고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 구도가 장르물의 특성이어서 “요즘 드라마가 너무 어려워졌다”는 소리도 나온다. 장르물 열풍을 주도하는 쪽은 SBS다. 오랫동안 로맨틱 코미디에 주력했던 SBS는 밤 10시 황금시간대에 월화극 ‘신의 선물-14일’과 수목극 ‘쓰리데이즈’를 각각 방영하고 있다. 엄마 김수현(이보영)이 아이의 유괴범을 찾는 과정을 그린 ‘신의 선물’이나 경호관 한태경(박유천)이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풀고자 하는 ‘쓰리데이즈’는 각각 스릴러와 정치극으로 분류되지만 추리물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는다. 두 작품 모두 멜로가 거의 등장하지 않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하지만 용의자가 남발되고 반전이 너무 잦아 “추리하다 지쳤다”는 시청자들의 하소연도 이어진다. 지난 11일 ‘응급남녀’ 후속으로 첫방송을 시작한 tvN 금토 드라마 ‘갑동이’도 추리 수사극이다.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은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갑동이를 추적하는 20부작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조수원 PD는 “형사 하무염(윤상현)을 중심으로 갑동이와 사연이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다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첫방송을 시작한 KBS 드라마 ‘골든 크로스’도 시청자들에게 머리를 쓰게 하는 드라마다. 상위 0.001%의 비밀 클럽 골든크로스의 음모에 가족을 잃은 남자 강도윤(김강우)의 복수극으로 전개는 빠르지만 극 전체의 분위기는 어둡고 복잡하다. 금융계를 배경으로 첫 회부터 화면 하단에 낯선 경제·법률 용어를 설명하는 자막이 등장해 안방극장을 ‘학구적’으로 만들었다. 방송가가 이처럼 장르물에 올인하는 이유는 젊은 시청자들을 포섭하기 위해서다. 최근 드라마 시장이 일일·주말극을 중심으로 불륜, 막장 소재가 넘쳐나 젊은 층의 이탈이 심각해진 현실에 위기감을 느낀 것이다. 그렇게 이탈한 젊은 시청자들은 미드(미국 드라마) 등 해외의 신선한 장르물에 시선을 돌렸다. 최근 영국 드라마 ‘셜록’이 지상파에 편성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도 그런 배경이다. 방송사 입장에서 보자면 20~49세 시청자들이 형성하는 시청률은 광고 수입과도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다.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의 경우 10%대 초반의 비교적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전후에 붙는 광고는 ‘완판’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영섭 SBS 드라마국장은 “요즘 ‘미드’의 영향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부쩍 높아진 데다 멜로에 식상해져 있어 장르물이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실질적인 구매력이 있는 20~40대 시청자들은 광고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장르물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장르물로 재미를 본 케이블TV의 성공 사례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OCN과 tvN은 2~3년 전부터 ‘뱀파이어 검사’ ‘텐’ ‘신의 퀴즈’ ‘나인’ 등 젊은 층을 공략하는 장르 드라마를 선보여 마니아층을 만들어 냈다. 이를 시리즈로도 기획해 미드로 이탈했던 팬들을 다시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 tvN의 관계자는 “지상파처럼 전 시청층을 아울러야 하는 부담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가족, 막장 드라마와 차별화된 독특한 소재의 장르물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연속성을 중시하는 중장년층 시청자들과 달리 다운로드 등 드라마를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 젊은 시청자들의 호응이 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무작정 미드형 드라마를 좇다가는 이야기만 난해한 요령부득의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드라마 작가는 “여러 작가의 공동작업으로 이뤄지는 미드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뉘어진 데다 다운로드를 통해 자막을 읽으며 보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지만, 한국은 한 명의 작가에 의존해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은 장르 드라마가 발전하는 과도기”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장애인 외면하는 유치원 불통 홈피

    장애인 외면하는 유치원 불통 홈피

    사립 유치원과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홈페이지 가운데 60% 이상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에 따라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차별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보장하게 했지만 현장 준비는 낙제점인 셈이다. 28일 서울신문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2013 장애인 차별금지법 이행 실태 모니터링’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립 유치원 293곳에 ‘홈페이지의 접근성 및 이용성은 시각 또는 청각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어떠한 수준인가’를 물어본 결과 어려운 수준이란 대답이 68.3%에 달했다. 반면 접근이 쉽다고 답한 곳은 4.4%에 그쳤다. 국공립·법인 어린이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430곳 가운데 262곳(60.9%)이 접근·이용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답했고,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홈페이지는 68곳(15.8%)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립 유치원 493곳과 국공립·법인 어린이집 60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에 걸쳐 진행됐다. 사립 유치원과 국공립·법인 어린이집에 대한 웹 접근성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웹 접근성 인증’에 대한 인지도 또한 낮았다. 사립 유치원은 설문에 응한 493곳 중 399곳(80.9%)이 웹 접근성 인증에 대해 몰랐다. 웹 접근성 인증은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올해 1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3곳 가운데 한 곳의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활동가는 “장차법을 위반하면 법무부 시정명령을 통해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이행된 사례는 2건에 불과해 조항이 사문화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28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지원하기 위해 ‘웹 접근성 국가 표준 개정’을 추진하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방송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막·화면 해설 방송 수신기 1만 2200대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청각장애인도 강의 수강에 불편 없어요”

    “청각장애인도 강의 수강에 불편 없어요”

    “탁, 탁, 탁.”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의 한 강의실에서는 수업 내내 작은 타이핑 소리가 퍼졌다. ‘현대시 강독’ 수업 중 담당 교수의 강의 내용을 강의실 한편에 앉은 속기사가 쳐서 칠판 옆 스크린에 자막으로 실시간 중계한 것이다. 이곳은 모든 수업 내용을 실시간 기록해 보여 주는 ‘속기록 강의실’로 청각장애 학생이 수강하는 강의를 지원하기 위해 미술대학 건물에 특별히 설치한 공간이다. 2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미대에 속기록 강의실 2곳을 마련해 21일 첫 정식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 이 강의실을 이용하는 수업은 현대시 강독 외에 현대공예론, 예술치료 등 모두 세 과목이다. 이날 현대시 강독 수업을 들은 학생 100여명 중 청각장애인은 조민희(20·한국어문학부 2년)씨 한 명뿐이었다. 국문과 수업인 까닭에 문과대학 건물에서 해야 하지만 조씨를 위해 속기록 강의실이 있는 미대 건물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비장애 학생들은 조금도 불편한 내색을 하지 않았다. 조씨는 수차례 “학생들을 먼 곳까지 오게 해 미안하다”면서 양해를 구했지만 다른 학생들은 “강의를 들으며 속기록까지 볼 수 있어 더 집중이 된다”고 오히려 반겼다. 속기록 강의실은 숙명여대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 13명 중 6명이 미대생인 터라 미대 건물 안에 마련됐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비록 장애학생 수가 비장애 학생보다 절대적으로 적지만 ‘배움에는 장애와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뜻에서 호주 등 외국 사례를 참고해 속기록 강의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속기록 강의실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대학 등에 설치돼 있지만 일반 대학에선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숙명여대 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청각장애 학생들은 수업 때마다 비장애 학생들이 옆에 앉아 노트북 컴퓨터로 대필해 주는 수업 내용에 의지해 공부했다. 하지만 내용 자체가 생소하거나 이해가 어려운 전문적인 강의일 때 비장애 학생의 대필 내용이 부정확한 일이 많았다. 이날 강의 중계를 맡은 오지원(35) 속기사는 “강의 속기록은 수업 내용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수업 전에 미리 자료를 검토해 본다”며 “속기록 자료는 강의가 끝나고 나서 장애 학생에게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장애가 있는 학생이 캠퍼스에서 불편함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아버지 휴가 나왔어요… 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

    “아버지 휴가 나왔어요… 문 열고 들어올 것 같아”

    4년 전 천안함 사건으로 장남 이용상 하사를 잃은 이인옥(50)씨는 아들의 기일이 다가오자 당시의 악몽을 떠올렸다. 경기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던 이씨는 그날 일을 마치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텔레비전을 보며 쉬고 있었다. 갑자기 TV 화면 자막에 백령도 해상에서 1200t급 해군 초계함이 침몰했다는 속보가 떴다. “용상이가 탄 배는 천안함으로 알고 있어 처음에는 초계함이라는 이름의 다른 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자정이 넘자 뉴스 자막의 초계함이 천안함으로 바뀌었습니다.” 급히 아내와 막내아들을 차에 태우고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로 달려갔지만 그곳에는 이미 뉴스를 보고 달려온 천안함 장병 가족 10여명이 도착해 있었다. 다음 날 오전 7시. 뜬눈으로 밤을 새운 이씨는 실종자와 생존 장병의 명단이 빽빽이 적힌 A4용지를 받았다. ‘실종자 이용상’. 종이 한 장에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의 희비가 갈렸다. 이씨는 “아내는 옆에서 쓰러졌고 나도 정신이 혼미해졌다. 제발 살아 오기만을 바랐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씨는 장남의 유품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리하지 않고 있다. “3월이 되면 용상이 생각이 더 납니다. ‘아버지 휴가 나왔어요’라며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올 것 같아요. 지금도 군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하사가 아꼈던 막냇동생 상훈(20)씨는 지난 1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김포 해병 2사단에서 이병으로 근무하는 상훈씨는 “형이 산화하기 전 휴가 나왔을 때 형처럼 멋진 군인이 되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김포 바닷가에 갈 때마다 형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4년째 천안함 산화장병 유족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다른 유가족들과 함께 가끔 화성에 있는 장애인 요양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이 하사를 비롯한 천안함 장병들이 순직하기 전 봉사활동을 했던 곳이다. 이씨는 26일 천안함 전사자 추모식이 열리는 대전현충원을 찾는다. 다음 날에는 사건 현장인 백령도 해상에서 열리는 위령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씨는 “아직도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며 “정부의 조사 결과를 믿고 대북 문제만큼은 국민들이 한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K드라마 K팝 … 이젠 K예능!

    K드라마 K팝 … 이젠 K예능!

    K팝, K드라마에 이어 K예능 시대가 열릴 것인가. 최근 중국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로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리얼 버라이어티쇼들이 ‘K예능 열풍’을 이어갈 태세다.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스카우트들이 한국의 스크립 리얼리티쇼(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을 사들이기 위해 대거 입국해 있다”고 전했다. K예능이 본격화한 것은 지난해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중국 후난TV에서 지난해 10~12월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평균 시청률 4.3%, 최고 시청률 5.67%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1%를 넘기는 예능프로그램이 연간 5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시청률이다. MBC 관계자는 “중국은 ‘한 자녀 정책’으로 ‘소황제’라고 불리는 아이들과 관련된 콘텐츠의 인기가 높고 스타들이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스타와 자녀가 출연해 야외에서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쇼가 인기를 끌었다. 중국 현지에서 ‘아빠’라는 단어가 유행할 정도”라고 말했다. 후난TV는 ‘아빠! 어디가?’ 시즌2를 올여름에 방송할 계획이다. 물론 2~3년 전부터 ‘나는 가수다’ ‘K팝 스타’ ‘슈퍼스타 K’ 등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포맷 수출은 있어 왔지만 최근엔 리얼 버라이어티쇼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아직까지 스튜디오 위주의 예능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는 중국에서 ‘아빠! 어디가?’의 성공이 방송계 트렌드를 바꿔놓은 것이다. 노창곡 MBC 예능국 해외콘텐츠개발팀장은 “‘아빠! 어디가?’의 성공으로 일부 젊은층들이 인터넷으로 시청했던 리얼 버라이어티쇼가 중장년층에도 인기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미국, 유럽의 예능 포맷을 사들이던 중국 방송사들이 한국의 리얼 버라이어티쇼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CJ E&M은 지난 17일 중국 동방위성(상하이동방오락전매유한공사)과 tvN의 리얼 버라이어티쇼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의 중국판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타이완, 홍콩, 일본 등에도 수출됐다. 또한 SBS의 인기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런닝맨’은 현재 중국 3개 방송사가 포맷 등의 판권을 사들이기 위해 경합 중으로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의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부터 포맷 수출 등에 관한 제의가 꾸준히 있어 왔지만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K예능은 포맷 판권료뿐만 아니라 자문료를 제공하고 광고 수익까지 나누는 일종의 공동 제작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국 방송계에는 대본 없이 야외에서 진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쇼 형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제작 노하우까지 함께 수입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 한 지상파 예능국 PD는 “국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의 촬영장에서는 10~20대의 카메라와 조명, 오디오가 일사불란하게 돌아가는 멀티 카메라 시스템은 물론 자막 및 편집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래서 중국 제작진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플라잉 PD도 생겨났고 아예 한국 제작진의 참여를 제안하는 경우도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참여한 김영희 PD에 이어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도 중국판의 제작 컨설팅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아예 시작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예능 프로그램도 나오고 있다. 가상 결혼을 소재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 대표적이다. 시즌1은 국내는 물론이고 타이완, 인도네시아, 홍콩 등 21개국에서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면서 인기를 누렸다. 새달 5일부터 방송되는 시즌2에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타이완의 아이돌 그룹 드림걸스의 곽설부, 샤이니의 키와 일본의 모델 야기 아리사가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시청 타깃은 싱가포르와 홍콩의 2030 여성들이다. 제작진은 “출연료가 그다지 높지 않지만 해외 유명 스타들도 출연에 적극적”이라면서 “한국어, 영어 등 여러 언어의 자막이 제공되는데 의외로 한국어 자막을 선호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K예능이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BS 편성기획팀 김일중 차장은 “현재 중국에서 한 채널에서 1년에 1편 이상 해외 포맷의 방영을 제한하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K예능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전 세계 방송 관계자들이 한국 예능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비결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감성이 유럽 등 서구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방송 관련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한 지상파 예능국 PD는 “오랜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제작 노하우가 무분별하게 팔리는 것은 일종의 기술 유출로 심각하게 고민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액션영화 주인공 뺨치는 ‘사우디 슈퍼히어로’ 화제

    액션영화 주인공 뺨치는 ‘사우디 슈퍼히어로’ 화제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서는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밀림 한가운데서 달리는 차량 위에 올라탄다. 위험천만한 순간 운전하는 악당을 제압하는 장면은 관객을 통쾌하게 한다. 이러한 장면은 흔히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말을 무색하게 하는 사건이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디 동부지방에서 발생했다. 영화의 장면 만큼이나 긴박했던 순간이 담긴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사우디 슈퍼히어로’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된 영상에는 중심을 잃은 트럭 한 대가 비틀대고 있다. 그 뒤로는 경찰차들과 여러 대의 차량들이 다급히 트럭을 쫓는다. 이때 아랍 전통의상인 흰색 토브(Thobe)를 입은 한 남성이 차량들 사이를 뚫고 트럭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설마’ 하는 순간 이 남성은 트럭 짐칸에 올라타고 금세 차량운전석으로 이동한다. 9일자 ‘알 아라비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이 운전수와 몸싸움 끝에 트럭을 안전하게 멈춰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단지 신기한 장면에 보도의 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처음 알려진 해당 영상은 현재 46만여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태연 깜짝 생일파티, 엑소 생방송 중 케이크 축하 “무슨 소원?”

    태연 깜짝 생일파티, 엑소 생방송 중 케이크 축하 “무슨 소원?”

    ‘태연 깜짝 생일파티’ 생방송 중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소녀시대는 신곡 ‘Mr Mr’로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인터뷰 자리에서 MC인 엑소 멤버 수호와 백현은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이날은 태연의 생일이어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수호와 백현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것. ‘Happy Birthday’란 자막과 함께 무대 위 MC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태연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Mr Mr’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파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태연 깜짝 생일파티 감동이다. 무슨 소원 빌까?”, “태연 깜짝 생일파티 진짜 기뻤겠다”, “태연 깜짝 생일파티, 가장 큰 선물은 1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태연 인스타그램(태연 깜짝 생일파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연 생일파티 사진 대방출 ‘진지하게 소원 비는 중’ 단체사진까지

    태연 생일파티 사진 대방출 ‘진지하게 소원 비는 중’ 단체사진까지

    생방송 중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소녀시대는 신곡 ‘Mr Mr’로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인터뷰 자리에서 MC인 엑소 멤버 수호와 백현은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이날은 태연의 생일이어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수호와 백현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 것. ‘Happy Birthday’란 자막과 함께 무대 위 MC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태연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Mr Mr’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파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법적 대응 나선다…네티즌 “팩트라고 해서 다 용인될 순 없어”

    김연아 법적 대응 나선다…네티즌 “팩트라고 해서 다 용인될 순 없어”

    피겨여왕 김연아가 열애 관련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된 데 대해 법적대응을 하기로 했다. 앞서 6일 한 연예매체는 김연아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의 열애를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파파라치 카메라로 찍어 공개했다. 뒤이어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와 관련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제휴를 맺은 통신사를 통해 선보였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열애 취재 과정, 뒷이야기 등이 담겨 이다. 여기에는 “그녀에게 위안도 있었습니다. 차가운 링크에서 핀 뜨거운 사랑”이라며 “그가 있어서 일까요. 매순간이 쓸쓸하지는 않았습니다. 때로는 고통을 잊고 환하게 웃기도 했습니다”는 추측성 자막도 더해졌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7일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김연아 측은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김연아 법적 대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법적대응, 팩트라고 해서, 올림픽 기간 이후에 보도했다고 해서 사생활 보도가 용서되는 건 아니다”, “김연아 법적대응, 사생활 보도가 도를 넘었다”, “김연아 법적대응, 미사여구로 응원하는 듯하면서 사생활 파헤치는 기사 어이없다”, “김연아 법적대응, 보도로서 용인할 수 있는 선을 넘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자가 비키니女로…놀라운 포샵 기술 화제

    피자가 비키니女로…놀라운 포샵 기술 화제

    포토샵을 사용해 피자를 비키니 차림의 미녀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미국 유머사이트 칼리지유머는 5일(현지시간) 아름다운 수영복 차림의 여성 모델 사진을 포토샵을 사용해 가공하는 작업을 나타낸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는 그 작업을 반대로 재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막으로 “다음 영상은 당신에게 반전된 포토샵 과정을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이 모델이 실제로 피자였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영상은 여성 모델이 점차 여러 가지 포토샵 툴에 의해 최종적으로 피자로 변하는 작업 과정을 약 1분 정도로 단축해 보여주는 데 우측 상단에 나타난 컴퓨터 시간이 점차 반대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영상을 반대로 재생한 것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그 진위에 대해 서로 갑론을박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위를 떠나 어떻게 그렇게 보이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 이 영상은 구글 플러스에서 30만 회 이상 공유됐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공개돼 지금까지 유튜브 사용자 6000여 명이 감상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연아 법적대응…사생활·추측성 동영상 유포에 정면 대응

    김연아 법적대응…사생활·추측성 동영상 유포에 정면 대응

    피겨여왕 김연아가 열애 관련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된데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6일 한 연예매체는 김연아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의 열애를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파파라치 카메라로 찍어 공개했다. 뒤이어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와 관련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제휴를 맺은 통신사를 통해 선보였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열애 취재 과정, 뒷이야기 등이 담겨 이다. 여기에는 “그녀에게 위안도 있었습니다. 차가운 링크에서 핀 뜨거운 사랑”이라며 “그가 있어서 일까요. 매순간이 쓸쓸하지는 않았습니다. 때로는 고통을 잊고 환하게 웃기도 했습니다”는 추측성 자막도 더해졌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7일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김연아 측은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김연아 법적 대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법적대응, 도를 넘어선 사생활 보도가 이어지니 당연하지”, “김연아 법적대응, 추측성 루머는 이제 그만”, “김연아 법적대응, 적당히 좀 합시다”, “김연아 법적대응, 팩트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 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하정우 맥주대통령 선거전 자존심 대결 한판

    지드래곤 하정우 맥주대통령 선거전 자존심 대결 한판

    ‘지드래곤 하정우 맥주대통령 선거전’이라는 이색대결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꼽히는 배우 하정우와 시크한 매력의 지드래곤이 2014년 맥주대통령 선거 후보 대변인으로 나서 경쟁을 벌이는 영상이다. 영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기 맥주 대통령은 누가 될 것 인가’라는 자막이 이어진 후 하정우와 지드래곤이 대변인으로 등장하며,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로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하정우는 인생 최고의 가치를 묻는 질문에 진지한 표정으로 술이라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맥주대통령이라는 특이한 소재와 함께 그 동안 함께 한 적이 없었던 지드래곤과 하정우가 만나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14 맥주대통령 선거 캠페인’ 티저 영상으로, 한 맥주회사의 홍보 영상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 하정우가 대결을 벌이는 2014 맥주 대통령 선거 티저 영상은 유투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구본영 칼럼] 우리 안의 안전불감증, 혹은 성마름

    [구본영 칼럼] 우리 안의 안전불감증, 혹은 성마름

    지난주 동계올림픽이 열린 소치의 눈밭을 지켜보다 폭설 속 경주의 리조트에서 대참사가 빚어졌다는 TV 자막을 접했다. 우리 선수의 금메달 낭보를 기다리던 차에 악몽 같은 소식이었다. “눈이 그렇게 많이 왔는데 지붕 한 번만 쳐다봤더라면 얘들이 그렇게….” 눈 무게로 체육관 천장이 무너져 아들을 잃은 어느 아버지의 절규가 아직도 귓전에 맴돈다. 유달영은 자전적 수필 ‘슬픔에 관하여’에서 부모를 여읜 슬픔을 하늘이 무너지는 데 빗대 ‘천붕’(天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먼저 보내는 아픔을 표현하는 말은 찾지도 못했다. 미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로 10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새내기 대학생들이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불귀의 객이 되고 만 비극에서 값비싼 교훈을 찾아야만 한다. 사고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꼽힌다. 코오롱그룹 측은 눈 핑계를 대고 싶겠지만, 사건 자체는 누가 봐도 인재(人災)다. 무엇보다 쏘나타 200대 무게의 눈이 덮인 체육관에 560명을 입장시킨 ‘배짱 영업’이 놀랍다. 그것도 얇은 철판에 스티로폼을 덧댄 샌드위치 패널로 덮은 허술한 건물에.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개명하면서까지 안전을 강조하던 정부는 뭘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국민행복의 출발은 안전에 있다”고 한 박근혜 정부의 인식이 잘못됐단 말은 아니다. ‘경주참사’ 며칠 전 인근 울산에서 폭설로 수많은 공장의 샌드위치 패널이 붕괴했는데도 ‘안전’행정부 등 당국은 적극적 사전 안전점검에 나서지 않았다. 부산외국어대나 총학생회 측의 무신경은 말할 것도 없다. 강도만 다를 뿐 기업과 정부, 그리고 학교와 학생회 모두 안전 불감증에 젖어든 꼴이다. 문득 오래전 우리 농촌을 여행한 외국인 여행자가 쓴 글이 생각난다. “추운 겨울인데 창호지가 찢긴 채로 있었다. 잠자리에 들게 되자 (농부는) 버선으로 구멍을 막았으며, 아침이 되자 태연히 그 버선을 꺼내 신었다. 겨울 내내 그렇게 지내며 창호지를 바르려 하지 않으려는 것 같았다.” 한국인의 일상적 무신경에 대한 신랄한 지적이었다. 우리를 보는 세계인의 객관적 평가도 이 여행자의 시선과 별반 다르지 않다. 무역협회가 얼마 전 국내외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와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라. 조사에서 한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저소득 탈식민 국가들의 역할모델’로 평가됐으나 한국인은 ‘열심히 살지만,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이미지로 비쳐졌다. 문제는 매사를 건성건성 해치우는 습성이 우리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다는 사실이다. ‘적당주의’는 지역·세대·계층을 불문하고 만연하는 느낌이다. 심지어 이념적 성향을 떠나 지식인층에서도 예외는 없다. 얼마 전 어느 진보 논객은 검찰이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20년형을 구형하자 “허황된 꿈을 꾸는 이석기도 미쳤지만, 그 허황된 꿈에 20년형을 구형하는 검찰도 미쳤다”고 조롱했다. 다른 정치적 계산이 있는지 모르나 매우 안이한 언급으로 비쳐진다. 천길 둑도 개미 구멍 탓에 무너진다는데…. 이 의원 주도 모임에서 ‘평택 유조창 탱크 폭파” 등 대량 인명살상 위험이 있는 온갖 테러 계획이 거론됐다면 말이다. 9·11테러를 자행한 빈 라덴이 미국과 전쟁하겠다고 호언했을 때만 해도 모두들 “허황하다고 했다”는 이상돈 교수의 반론이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 결국 우리 안의 안전 불감증이 화근이다. 선진권으로 확실히 진입하려면 우리 내면에 체화된 속도지상주의나 그 이면에 깃든 조급한 욕심부터 걷어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정부가 아무리 안전을 강조한들 이 땅에 건설됐거나 앞으로 지어질 어느 건물과 다리가 무너지거나, 카드사 정보유출 같은 금융사고가 일어나지 말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황차 복지국가 건설이나 통일 등 국가대사를 차질 없이 일구려면 차근차근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 이외에 달리 무슨 대안이 있겠는가. 논설실장 kby7@seoul.co.kr
  • 고속도로서 마주친 ‘잡초더미의 습격’ 아찔

    고속도로서 마주친 ‘잡초더미의 습격’ 아찔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앞에 엄청난 양의 잡초더미가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 시켰다. 지난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내 여자친구는 목초 공포증이 있다’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된다. 영상은 미국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핸들을 잡은 한 여성이 도로 위를 빠른 속도로 굴러다니는 목초더미(회전초라고 불리며, 가을철 줄기 밑동에서 떨어져 공 모양으로 바람에 날리는 잡초를 일컫는다) 때문에 곤욕을 겪고 있다. 목초더미들이 도로로 날려오자, 여성은 “여기 있기 싫어, 잡초더미 진짜 싫다”며 짜증을 냈다. 하지만 차를 향해 날아오는 잡초더미의 양이 급속도로 많아지면서, 여성은 “숨도 못 쉬겠네. 이건 보통 잡초들이 아니야! 우리를 공격하고 있어” 라며 거의 울다시피 소리를 지른다. 한편 조수석에 앉아 이 광경을 지켜보던 남성은 이런 여자친구가 귀여운 듯 웃으며 달래보지만, 공포에 질린 여성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결국 날아오던 잡초가 차 앞쪽 유리에 끼여 시야가 가려지고 나서야 커플은 길가에 차를 세운다. 남성은 자신이 촬영한 영상에 익살스러운 자막까지 넣어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현재 조회수 27만건을 넘어섰으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자막이 더 웃기네’, ‘촬영하는 시간에 차라리 대신 운전을 하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내달 5일 정통오페라 ‘라보엠’의 전율 느껴보세요

    내달 5일 정통오페라 ‘라보엠’의 전율 느껴보세요

    노블아트오페라단이 다음달 5일 정통오페라 ‘라보엠’으로 올해 오페라 시즌을 연다. 오페라 라보엠은 1830년대 프랑스 시민혁명과 7월 혁명 이후 펼쳐지는 혼란의 시기에 젊은 예술가들의 고뇌와 우정, 사랑을 담은 푸치니의 사실주의 작품이다. 해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버전의 공연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이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정통을 충실히 따르고, 원작의 사실주의적 성향을 표현하기 위해 세심한 고증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혁명기 프랑스 파리를 관객이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완벽한 2층집과 입체적 회전 무대를 마련했고, 기존 오페라에서 볼 수 없는 빠른 전개와 흐름을 이끌어내 탁월한 무대 연출이 돋보인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들의 감정과 사건만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기존 오페라의 전철을 밟지 않는다. 출연하는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감성과 에피소드를 이야기 중심에 담아내고 동선과 감정, 관계를 섬세하게 잡아내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모두 살려냈다. 또 다른 포인트는 해설. 그 동안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연 막간에 진행했던 해설자의 설명 대신 작품의 전반적 흐름과 스토리를 표현하는 마임(mime) 예술가가 등장한다. 작품 이해를 돕는 동시에 예술적 감동을 배가시키기 위한 정교한 장치다. 또 기존 한글 자막을 재구성해 보다 원작에 충실하고 관객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한글 자막을 제공, 푸치니 오페라의 웅장한 감동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가 총출동한다. 소프라노 김인혜·오은경·박명숙(미미역)을 비롯해 이승묵·김동원·강훈(로돌포역), 정승기·박태환(마르첼로역), 김은경·강민성·김순영(무젯타역) 등이 그들이다. 오페라 라보엠 공연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한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SAC티켓(www.sacticket.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공연문의 노블아트오페라단 02-518-0154)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추사랑 모나리추, 눈썹 그리면 예쁠 줄 알았더니.. ‘반전’

    추사랑 모나리추, 눈썹 그리면 예쁠 줄 알았더니.. ‘반전’

    ‘추사랑 모나리추’ 이종격투기 추성훈 선수의 딸 추사랑이 ‘모나리추’로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장현성과 두 아들이 일본 도쿄에 있는 추성훈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장현성의 둘째 아들 준서 군의 헤어스타일을 바꿔주겠다며 자신의 단골 미용실로 데려갔다. 준서가 머리 손질을 하고 있는 동안 추성훈은 미용실 여직원에게 “여자들 눈썹 그리는 거 있으면 좀 달라”고 말한 뒤 자신의 품에서 잠든 추사랑의 눈썹을 그렸다. 추성훈은 눈썹을 그리면서 “팬들이 사랑이 눈썹이 없다고 말해서 한번 그려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짙은 눈썹의 추사랑은 애니매이션 주인공 짱구를 연상케 하는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추사랑이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색한 듯 계속해서 눈썹을 만지작거렸고 추성훈은 결국 눈썹을 지웠다. 이와 함께 ‘눈썹이 없어서 예쁜 모나리추’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추사랑 모나리추 귀여워”, “추사랑은 눈썹이 없어야 예쁘구나. 모나리추 별명 하나 또 생겼네”, “추사랑 모나리추, 눈썹 다시는 그리지 말길”, “추사랑 모나리추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추사랑 모나리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엔블루 ‘캔트 스톱’ 발매 맞춰 미국서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

    씨엔블루 ‘캔트 스톱’ 발매 맞춰 미국서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

    밴드 씨엔블루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캔트 스톱’(Can´t Stop) 발매에 맞춰 미국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타임워너 케이블 내 채널인 엠넷 아메리카가 24일(현지시간) 리얼리티 프로그램 ‘고! 씨엔블루’를 방송한다”며 “씨엔블루가 지난 1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 연 월드투어 ‘블루문’(BLUE MOON)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고 밝혔다. 60분간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월드투어 현장을 비롯해 24일 국내에 발매될 새 앨범 ‘캔트 스톱’의 재킷 촬영 현장, 앨범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멤버 이정신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미국에는 영어 자막으로 전파를 탄다. 이 프로그램은 27일 이후 국내에서도 방송될 예정이지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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