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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농산물 전자상거래로 판매 확대...추석맞이 등 3차례 기획전 진행

    경남 농산물 전자상거래로 판매 확대...추석맞이 등 3차례 기획전 진행

    경남도는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업체 가운데 하나인 쿠팡과 협력해 ‘경남 우수 농특산물 마켓플레이스 기획전’을 9·11·12월 3차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농특산물 기획전은 경남도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쿠팡과 경남 우수 농특산물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9월 추석맞이 한가위 기획전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 12월에는 송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가위 기획전은 추석을 앞두고 4일부터 25일까지 쿠팡 온라인몰 내 경남도 농특산물 전용관에서 진행된다. 경남지역 50개 업체가 참여해 도라지청, 녹차가루, 감식초, 여주분말, 산머루와인 등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어 하반기 기획전도 쿠팡 온라인몰 내 경남도 농특산물 전용관에서 진행된다. 경남도 농특산물 전용관은 쿠팡 홈페이지 메인 배너와 쿠팡 검색창에 ‘경남도 농특산물’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농특산물 기획전이 소비자들에게 경남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특산물 생산·가공업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현기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특산물 기획전을 통해 도내 우수 농식품 가공업체와 농업인들에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개별업체와 농업인들이 온라인 직거래에 적응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역량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美 제재 뚫고 5G칩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한 中 화웨이

    美 제재 뚫고 5G칩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한 中 화웨이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생산업체인 화웨이가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5세대(5G)용 반도체를 자체 개발해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을 내놨다. 미국은 화웨이의 ‘예상 밖 선전’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4일 중국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화웨이 스토어와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 ‘메이트60 프로’ 판매가 시작됐다. 온라인 판매 1분 만에 초기 물량이 매진됐다. 오프라인 매장에도 신제품을 사려는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 최대 7999위안(약 144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중국인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중국에서 화웨이 스마트폰은 ‘애플의 유일한 경쟁자’로 인식된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달 29일 새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공개했다. 중국중앙(CC)TV의 영어채널 CGTN은 “2019년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처음으로 ‘최상위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중신궈지(SMIC)가 반도체를 생산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의 성능 테스트 결과 최신 5G 스마트폰들과 대동소이한 성능을 보였다. 화웨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시절부터 미국의 전방위적 규제를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중국이 독자 생산한 7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가 탑재됐다”며 “중국의 첨단 반도체 성장을 둔화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먹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18㎚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 이하 시스템반도체 등 제조 장비의 중국 반입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와 SMIC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를 뚫고 7㎚ 반도체를 설계·생산한 것 자체가 충격적인 일이란 게 미국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여기에 화웨이는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 A100에 버금가는 그래픽처리장치(GPU)도 개발했다고 IT 전문매체 테크스팟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유명 AI 회사 아이플라이텍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류칭펑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한 IT세미나에서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A100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개발하는 등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 AI산업 성장을 늦추고자 ‘GPU 최강자’인 엔비디아의 A100 칩을 중국 기업에 팔지 못하게 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성능을 다소 낮춘 A800을 개발해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류칭펑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더이상 엔비디아 GPU에 의존하지 않고 AI 성장에 나설 수 있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이 중국의 반도체 자립만 도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미국이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을 영원히 잃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 CCTV 안전 예산도 균형 접근 필요해”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 CCTV 안전 예산도 균형 접근 필요해”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서울시가 내놓은 안전 대책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흉악범죄로 시민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대책 실행을 위한 ‘대응 방안’의 골자를 살펴보면 CCTV 설치 확대, 자율 방범 인력 및 안심마을보안관 확대 등 10년 전 안심 대책과 대동소이하며, CCTV 설치 확대는 매번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 대책이다.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에서 오세훈 시장을 대상으로 CCTV 설치와 관련한 시정질문을 했다. 자치구별 CCTV 설치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6495대로 가장 많고, 종로구는 1812대로 가장 적으며 강남구 대비 1/3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 및 강제추행·절도·폭력) 발생 건수는 중구가 21.7건으로 가장 많고, 강남구가 11.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문제는 CCTV 설치가 범죄 발생 건수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자치구 재정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다. 지난 2022년 기준, 강남구는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58.9%로 가장 높다. 안전 예산이 자치구 재정자립도에 따라 집행되어서는 안 된다. 현재 자치구에 지능형 CCTV 설치 시, 서울시가 자치구에 절반의 예산을 보조하고 나머지 절반은 자치구가 부담하는 구조 때문에, 서울시가 자치구별 CCTV 설치 수요조사를 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더라도 자치구 재정 상황에 따라 CCTV가 균등하게 설치되기 어렵다.박 의원은 ‘서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안전 대상 사업의 기준보조율을 상향함으로써 자치구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히며 오세훈 시장에게 동 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입장을 같이 해달라고 요청했고, 오 시장은 화답했다. 박 의원은 관제 인력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하며, CCTV 설치 확대에 따른 관제 인력 확충 및 예산과 관련해 서울시의 지원을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의 대응 방안이 공수표가 아닌 실질적 범죄예방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전남도,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전남도,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오는 8일까지 도내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2023년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전남지역 협동조합은 2022년 12월 기준 총 1411개로 대부분 소규모 영세한 사업장으로 재무분석이나 인사, 법률 등 전문적 영역은 법인 스스가 해결하기 쉽지 않아 사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도내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 기반을 구축을 위해 협동조합 운영자를 대상으로 인사 노무와 세무회계, 법률 법무, 경영 멘토분야 등 협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전문 영역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은 전남권역 협동조합 지원기관인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20일까지 분야별 1:1 전문가 매칭을 통해 경영 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https://www.jeonnam.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 이메일(jrsc0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전남도 소재 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협동조합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동조합 경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6개월 이상 가정 벗어난 보호청년 자립 지원해야”

    “6개월 이상 가정 벗어난 보호청년 자립 지원해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6개월 이상 가정을 벗어난 보호청년을 ‘자립지원 필요청년’으로 간주해 지원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통합위 산하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정책 제안 발표회 및 세미나를 열고 통합의 관점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사각지대 해소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홀로 자립하는 청년들이 어느 시설에서 머무는지, 언제 시설을 나오는지에 따라 불리는 이름과 지원이 달라진다”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본다면 이들은 모두 사회적 부모가 필요한 ‘자립지원 필요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서려면 안전망을 견고하게 만들어 실패하더라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안으로 청년들이 안심하고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위는 “중장기적으로 서로 다른 이름의 청년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 필요청년’의 범위를 진단해 지원해야 한다”며 시설별 보호 이력을 합산해 6개월 이상 가정 외 보호를 경험한 이력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지금은 시설 유형이나 시설을 떠나는 시기 등에 따라 소관 부처와 자립 지원 수준이 달라진다. 이를테면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에서 나와 홀로 서는 청년은 ‘자립준비청년’(보건복지부), 청소년쉼터 등에서 나온 청년은 ‘가정 밖 청소년’(여성가족부), 소년원·청소년자립생활관 출신은 ‘무의탁·결손 보호소년’(법무부) 등으로 분산돼 있다.
  • 김한길 “홀로 자립하는 청년은 모두 사회적 부모 필요”

    김한길 “홀로 자립하는 청년은 모두 사회적 부모 필요”

    국민통합위 산하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특위’ 세미나시설·자립 시기 따라 다른 자립 청년 구분 포괄 제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6개월 이상 가정을 벗어난 보호청년을 ‘자립지원 필요 청년’으로 간주해 지원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통합위 산하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이날 오전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정책 제안 발표회 및 세미나를 열고 이처럼 통합의 관점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사각지대 해소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홀로 자립하는 청년들이 어느 시설에서 머무는지, 언제 시설을 나오는지에 따라 불리는 이름과 지원이 달라진다”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본다면 이들은 모두 사회적 부모가 필요한 ‘자립지원 필요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서려면 안전망을 견고하게 만들어 실패하더라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안으로 청년들이 안심하고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위는 “중장기적으로 서로 다른 이름의 청년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 필요청년’의 범위를 진단해 지원해야 한다”며 시설 별 보호이력을 합산해 6개월 이상 가정 외 보호를 경험한 이력을 그 기준으로 제시했다. 지금은 시설 유형이나 시설을 떠나는 시기 등에 따라 소관 부처와 자립지원 수준이 달라진다. 이를테면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에서 나와 홀로서는 청년은 ‘자립준비청년(보건복지부)’, 청소년쉼터 등에서 나온 청년은 ‘가정 밖 청소년(여성가족부)’, 소년원·청소년자립생활관 출신은 ‘무의탁·결손 보호소년(법무부)’ 등으로 분산돼 있다.
  • 강남, 청각장애인 자립 돕는 바리스타 경연

    강남, 청각장애인 자립 돕는 바리스타 경연

    서울 강남구가 다음달 2일 강남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서 주관한다. 청음복지관에서는 2008년 커피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 뒤 지금까지 3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280여명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2013년부터 대회를 열었고 2019년에는 전국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강남구는 매년 이 대회의 행사비 일부와 대회 장소를 지원한다. 지난달 29일 예선을 거친 40명 가운데 선발된 12명이 본선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총 3차전에서 각각 세 가지 디자인의 라테아트를 제조한다. 수상자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총 450만원을 시상한다. 누구나 구청 로비에서 대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참관객을 위한 드립커피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지원해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양육·교육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양육·교육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주관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양육 및 교육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김현기 의장과 우형찬 부의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과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다수의 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토론회 주제의 시의성을 실감케 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한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원활한 양육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및 다문화 당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부연구위원은 이민정책의 동향과 함께 서울시의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학생 관련 통계 수치의 변화와 현황을 소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양육 및 교육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박 연구위원은 부처별 통계 방식 차이로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기초로 공교육 진입 장벽 해소, 교육 인프라 확충, 자녀 교육비 부담 완화, 자립역량 강화, 권역별 특성에 맞는 과제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을 맡은 서울시 가족센터 홍우정 센터장은 25개 자치구센터에서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양육 및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며, 가족센터의 사업 대상이 다문화가족과 자녀 등으로 특정되어 있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서비스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교육청 세계시민다문화교육팀 김형식 장학관은 서울시 다문화학생 현황과 서울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국적, 언어, 인종, 문화적 배경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다문화 학생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사회의 전반적 인식 전환을 통한 모두를 위한 다문화 교육 정책으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보연 변호사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과 관련한 법제와 현실에 대해 비교해 설명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에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비합법 체류자들의 자녀를 위한 교육권 보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임규호 서울시의원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자연스럽게 한국의 홍보대사이자 외교관으로 성장해나갈 가능성이 큰 인재들이라고 말하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사업을 체계화해 유사 중복된 사업을 통합하고 역할분담을 확실히 하는 등 내실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발제와 토론,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양육과 교육 지원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점검해볼 수 있어 아주 뜻깊었다”라며 발제자와 토론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문화를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 자립준비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 된다

    삼성, 자립준비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 된다

    삼성이 자립준비 청년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시작한다. 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열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과 사업 공동운영 협약을 맺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 청년의 주거와 정서 안정에 힘써온 기존 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2013년부터 삼성희망디딤돌 1.0 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고 자립준비 청년에게 주거 공간과 자립 교육을 지원해 왔다. 2.0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전자·IT(정보통신) 제조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웰스토리) ▲IT 서비스기사 양성 과정(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중공업) 등 5개 직무교육 과정들로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 생계급여 역대 최대폭 인상… 청년 자격증 응시료 50% 감면 [2024년 예산안]

    생계급여 역대 최대폭 인상… 청년 자격증 응시료 50% 감면 [2024년 예산안]

    중증장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조선업 등 취업, 200만원 장려금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예산안의 1순위는 항상 복지 예산이다. 비중이 가장 큰 동시에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예산인 까닭이다. 세수 부족으로 지출 증가율이 2.8%에 그친 가운데서도 내년 보건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122조 4538억원으로 편성됐다. 전체 예산에서 보건복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올해 17.1%에서 1.5% 포인트 확장됐다. 정부는 29일 내년 생계급여액을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고 수준(13.2%)인 21만 3000원(월 162만→183만 4000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공식화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인상된 19만 6000원을 웃도는 인상액이다. 의료급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장애인의 부모나 자녀의 소득을 배제하고 장애인 본인의 소득·재산만 고려해 급여 대상자로 선정한다. 저소득 다문화 가족 자녀 6만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내년 처음 도입된다. 정부는 중위소득 50~100%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연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을 지원한다. 한부모 가족에 대한 양육비 지원도 확대한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중위 60%에서 63%로 완화하고 지원 대상은 3만 2000명 늘린다. 양육비 지원 단가는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1만원 인상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에게는 분기별 5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새로 지원해 청년 본인의 의료·문화·교육비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 지원 방안도 세세하게 담겼다. 정부는 2025년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이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치를 때 연간 최대 세 번의 시험 응시료를 50% 감면한다. 대상은 정보처리기사, 산업안전기사, 전기기사 등 493개 기술자격 시험이다. 정부는 56만명의 청년 1인당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조선업·뿌리산업 등 빈 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취업한 지 3개월·6개월이 지난 뒤 100만원씩 2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취업한 청년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산업단지에 기숙사형 오피스텔, 카페, 수영장, 헬스장, 벽화 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년 공공분양 물량을 6만 7000호로, 공공임대 물량을 5만 7000호로 각각 늘리는 등 주거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정부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의 자립 준비를 위해 출생 시부터 17세까지 디딤씨앗통장 가입을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두 배를 지원해 목돈 형성을 돕는 제도다.
  • 재정 악화에도 더 불어난 복지 예산… 생계급여 역대 최대 폭 인상

    재정 악화에도 더 불어난 복지 예산… 생계급여 역대 최대 폭 인상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예산안의 1순위는 항상 복지 예산이다. 비중이 가장 큰 동시에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예산인 까닭이다. 세수 부족으로 지출 증가율이 2.8%에 그친 가운데서도 내년 보건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122조 4538억원으로 편성됐다. 전체 예산에서 보건복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올해 17.1%에서 1.5% 포인트 확장됐다. 정부는 29일 내년 생계급여액을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고 수준(13.2%)인 21만 3000원(월 162만→183만 4000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공식화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인상된 19만 6000원을 웃도는 인상액이다. 의료급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장애인의 부모나 자녀의 소득을 배제하고 장애인 본인의 소득·재산만 고려해 급여 대상자로 선정한다. 저소득 다문화 가족 자녀 6만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내년 처음 도입된다. 정부는 중위소득 50~100%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연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을 지원한다. 한부모 가족에 대한 양육비 지원도 확대한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을 중위 60%에서 63%로 완화하고 지원 대상은 3만 2000명 늘린다. 양육비 지원 단가는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1만원 인상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에게는 분기별 5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새로 지원해 청년 본인의 의료·문화·교육비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 지원 방안도 세세하게 담겼다. 정부는 2025년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이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치를 때 연간 최대 세 번의 시험 응시료를 50% 감면한다. 대상은 정보처리기사, 산업안전기사, 전기기사 등 493개 기술자격 시험이다. 정부는 56만명의 청년 1인당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조선업·뿌리산업 등 빈 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취업한 지 3개월·6개월이 지난 뒤 100만원씩 2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취업한 청년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산업단지에 기숙사형 오피스텔, 카페, 수영장, 헬스장, 벽화 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년 공공분양 물량을 6만 7000호로, 공공임대 물량을 5만 7000호로 각각 늘리는 등 주거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정부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의 자립 준비를 위해 출생 시부터 17세까지 디딤씨앗통장 가입을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두 배를 지원해 목돈 형성을 돕는 제도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토론회’ 대성황

    윤종호 경북도의원,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토론회’ 대성황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 교육위 부위원장)이 경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토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의 실정에 맞는 학생 경제교육 발전 정책을 주제로 실물 연계형 생활경제교육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앞장서서 경북의 경제교육이 우리나라의 표준이 됐으면 한다’고 윤 의원은 강조했다. 윤 의원은 기조강연에서 ‘지금!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현재 선진국에서는 경제교육을 의무화하고 강화하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경제교육이 외면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제문맹을 양산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들이 여러 가지 경제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해외 경제교육과 국내 경제교육 현황 ▲지방시대, 학생 경제교육 ▲실물 연계형 생활경제 교육 등을 공교육, 학부모, 학생이 함께 노력하는 경북형 학생 경제교육을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제교육 의무화로 우리 미래인 학생들이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며, 학생과 학부모와 공교육이 한 박자의 음이 날 때 학생들의 경제교육이 제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강수현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장은 ‘경제적 자립을 끌어내는 힘’의 주제를 가지고 “경제 과목을 두고 어려운 과목으로 수능 과목이 아닌 과목 정도로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 생활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과목, 내 꿈을 현실이 되게 할 과목이라는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경제적 자립은 부모, 시설, 장애 등으로부터 실제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이은주 구미봉곡초등학교 교사는 ‘2023 경북형 경제교육 현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과정 ▲경북형 경제교육 ▲교육 현장의 목소리 ▲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는 경제와 교육에 달렸다”라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강수현 센터장, 이은주 교사를 포함해 박종옥 KCA정책연구위원, 이숙희 경북교육청 장학관, 조선영 KDI전문연구원,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좌장을 맡은 윤종호 도의원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은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제 과목이 수능과목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다행인 것 같다“며 소신을 강조했으며, 박종옥 KCA정책연구위원은 “현재 제시한 교육안(금융과 경제생활)은 금융과 이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생활과 맞닿은 내용으로 보다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소비생활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 경제 지식도 함께 교육된다면 아동·청소년 소비자의 소비생활이 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숙희 경북도교육청 장학관은 경북도교육청에 대해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 추진 배경 ▲우리 사회 학교 현장의 경제교육 현실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의 주안점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활용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및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향후 교사 실무연수 확대와 학생의 올바른 경제소양과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하겠다”고 경제교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토론자인 조선영 KDI 연구원은 “경제교육은 국·영·수 등 기본과목만큼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교육청 관내 학생 경제이해력이 다른 지역보다 상당히 낮으며, “학생들의 경제적 역량을 자각하고 체계적으로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의 축으로 절대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윤 의원은 “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 언론인, 교육담당자가 질문에 나서는 등 ‘학생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열띤 토론이었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북지역의 학생 경제교육 발전에 새로운 도약이 예상되며, 더 많은 발전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단체 지원사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개최

    장태용 서울시의원, ‘서울시 시민단체 지원사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연구 단체인 서울미래정책연구회(회장 박상혁)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건국대학교 KU중국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해외 지방정부 사례를 통한 서울시 시민단체 지원 및 관리정책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토론회는 우리보다 앞서 시민단체의 질적 성장을 일궈낸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의 시민단체 지원 및 관리정책을 살펴보고, 서울시 사례와 비교·분석해 서울시의 시민단체 지원에 관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서울미래정책연구회 소속 의원(김종길·박상혁·장태용·허훈·황철규)은 지난 7월 ‘지방정부의 시민단체 지원 및 관리정책 비교’라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며, 연구용역의 목적으로 토론회가 마련됐다. 김용민 건국대학교 KU중국연구원 조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으며, 이지영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조교수와 오창룡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각각 도쿄와 런던의 시민단체 지원 및 관리 정책을 주제로 발제했고, 임태훈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와 석주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발제 내용은 일본과 영국은 공통적으로 시민단체의 재정자립과 지속성을 위해 펀드 및 기금을 운용하며, 시민단체의 정치적 입장이 아닌 주제별·목적별로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일본의 시민펀드나 런던의 문화씨앗기금, 런던크라우드펀드 등과 같이 기금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시민단체 지원을 통해 시민단체의 재정적 투명성을 강화하고 비정치·경제적분야로 자금지원을 확대해 시민단체의 정치적 편향성 혹은 권력지향성 확대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서울미래정책연구회장 박상혁 의원은 “서울미래정책연구회’는 서울시가 지향할 미래비전 및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연구단체이며, 공공성과 자생력을 갖춘 시민단체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수립은 서울시가 선진도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연구용역을 대표 발주한 장태용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서울시 시민단체는 양적으로는 급격히 팽창했지만 보조금에 의존하며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무늬만 시민단체로 성장해왔다”고 지적하며 “토론회와 연구용역의 결과물을 서울시 정책에 충실히 녹여내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고, 시민단체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취업교육에 숙식 제공…자립준비 청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

    취업교육에 숙식 제공…자립준비 청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

    삼성이 자립준비 청년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시작한다. 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열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과 사업 공동운영 협약을 맺었다.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 청년의 주거와 정서 안정에 힘써온 기존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2013년부터 삼성희망디딤돌 1.0 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고 자립준비 청년에게 주거 공간과 자립 교육을 지원해왔다. 이번 2.0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 전자·IT 제조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웰스토리) ▲ IT 서비스기사 양성 과정(삼성SDS) ▲ 선박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중공업) 등 각 관계사가 주관하는 5개 직무 교육 과정들로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하반기 교육은 총 120여명의 청년이 교육생으로 참가해 과정별로 2∼3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도 추가 개설한다. 아울러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취업캠프를 진행하고, 교육 종료 후에도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에는 삼성 외에도 노동부, 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이 참여한다. 노동부는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의 하나로 훈련수당, 교육 사업비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복지부는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사업을 홍보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가 목적에 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사업평가 등을 실시한다. 함께일하는재단은 교육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일 경험 등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동부는 기업과 협력해 올해 약 2만명의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만8천여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경북·전남 등 전국에 1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삼성은 향후 100억원을 추가 투입해 대전과 충북에 2개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삼성희망디딤돌의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 청년은 누적 2만 799명에 달한다.
  •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내달 첫 실시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내달 첫 실시

    경기도는 경기복지재단과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1500명을 찾아가 전국 최초로 돌봄 실태를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아직 학계와 현장에서 합의된 정의가 없다. 도는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한 발달장애인 가운데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을 거부하거나 극심한 발달상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인원으로 잠정 정의했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다른 발달장애인보다 일상생활이나 의사소통 등에 큰 제약을 받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돌봄 여건 등을 파악해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6월 조사대상자 명단 시군 취합, 5~6월 조사방법 선정을 위한 전문가 회의 및 연구심의회, 이달 4일 조사업무 수행기관(한국갤럽)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쳤다. 도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군에서 취합한 발달장애인 6333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에게 장애·환경 특성 등을 묻는 1차 전화조사를 거쳐 방문 돌봄 실태조사를 수행할 대상자 1500명을 선정한다. 이들 가구를 방문하는 전문조사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기준 정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건강 상태,돌봄 실태,서비스 지원 요구사항 및 주 보호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 등도 함께 조사한다.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발달장애인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특성에 맞는 정책 제안 및 지원계획 수립 등을 진행한다. 조사 과정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발달장애인에 대해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즉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범죄 말고 사람을 보자/이현정 세종취재본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범죄 말고 사람을 보자/이현정 세종취재본부 차장

    “2017년 서울 강서구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려고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지역민들 앞에 무릎까지 꿇었던 일 기억하세요? 정신장애인들은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대신 무릎 꿇어 줄 가족조차 없는 이들이 태반이에요.” 보건복지부 한 공무원의 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수년간 복지 분야 기사를 쓰면서도 가장 취약한 이들이 중증 정신질환자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비장애인의 4분의1, 전체 장애인의 절반 수준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비율이 다른 장애 유형의 3배 이상이고 주거 환경도 열악하다. 게다가 무려 36개 법안이 정신장애인의 면허·자격 취득을 제한해 자립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신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 적용을 받지 못해 이 법이 보장한 장애인 복지 정책에서도 소외돼 있었다. 치료받지 못한 일부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흉악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선한 정신장애인에게도 사회적 낙인이 찍혔지만 목소리를 낼 힘도, 목소리를 대변해 줄 사람도 없었다. 그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였다. 장애인 공익광고는 수십 편이지만 정신장애인 공익광고는 본 적이 없다. 정신질환자는 아픈 사람이지 나쁜 이들이 아니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마땅한 권리가 있다는 명제를 보여 줘야 했다. 지난달 31일 정신재활시설 ‘가온누리’와 마을 주민들의 공존일기 기사를 시작으로 ‘마음의 정책’을 연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나는 가온누리에서 중증 정신질환자와 처음 대화를 했다. 이 시설 입소자들은 퇴원 후 재활 훈련을 받으며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이들이다. ‘대화가 잘 통할까’라는 걱정도 편견이었다.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 환자라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다. “열심히 일해서 정규직이 되고 싶다”는 20대 청년은 여느 20대처럼 해사하고 활기찼다. “돈을 벌어 딸에게 용돈을 주고 싶다”는 60대 입소자는 순박한 동네 아저씨 같았고, 40대 입소자는 마음이 너무 여린 듯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누군가를 해치기는커녕 누군가로부터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더 걱정되는 분들이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언론은 이들의 정신병력에 집중했다. 순식간에 모든 중증 정신질환자들에게 ‘예비 범죄자’란 주홍글씨가 새겨졌다. 분위기도 돌변했다. ‘마음의 정책’ 첫 기사에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소망한다’는 댓글이 달렸는데 이후 기사에는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는 댓글이 흉기처럼 박혔다. 정부는 사법입원제를 추진한다고 했다. 외국에서 시행 중인 이 제도의 핵심은 의사의 판단에 판사의 판단까지 더해 입원을 결정하는 것이다. 제대로 시행되기만 하면 인권과 치료를 모두 추구할 수 있는 제도이나, 지금 우리나라에선 정신질환자를 손쉽게 격리시킬 수 있는 ‘패스트트랙’처럼 추진되고 있다. 퇴원 후 지역사회 치료·자립 기반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했으나 ‘일단 가두고 보자’는 식으로 논의가 흘러가고 있다. 이런 식의 정책 추진은 정신질환자들이 진단과 치료를 더 기피하게 만들어 질환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낳는다. 많은 중증 정신질환자들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10년 이상 사회적 입원을 한다. 병간호에 지쳐 가족이 외면하면 퇴원해도 갈 곳이 없다. 왜 이들은 최빈곤층의 삶을 살고 있는가. 왜 더불어 함께 살지 못하고 유폐된 삶을 살아가는가. 국가와 사회가 더 근본적인 문제에 답을 해야 할 때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NGO의 자생력 회복이 절실하다/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유재웅의 이슈 탐구] NGO의 자생력 회복이 절실하다/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막을 내리자 책임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중앙정부는 면피에 급급하다.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했다니 머지않아 책임 소재가 밝혀질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잼버리 논란을 지켜보면서 의아했던 것 중 하나는 공식 주최 기관인 한국스카우트연맹보다 정부기관에 비판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이니 이들 기관의 책임도 가볍지 않겠지만 정작 주최 기관은 옆으로 비껴나 있는 형국이다. 원인을 따지자면 한둘이 아니겠으나 주목되는 것 중 하나는 행사에 투입된 예산이다. 총 1170억원의 예산 중 국비 302억원, 도비 등 지방비 419억원, 참가비 등 자체 수입 400억원 등이다. 전체 예산의 66%를 정부기관에 의존해 치른 행사인 셈이다. 이렇다 보니 행사 준비 전반에 정부기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심하게 이야기하면 스카우트들의 축제라기보다 마치 정부 행사처럼 치러질 수밖에 없는 행사였던 것이다. 그 결과 책임도 주로 정부기관에 모아졌지만 한국스카우트연맹 입장에서는 여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일은 한국스카우트연맹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흔히 NGO(Non-Government Organization)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많은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활동 예산의 상당 부분을 공적 지원금이나 민간기업의 후원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행정안전부가 비영리 민간단체지원법이 제정된 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등록 단체를 전수조사해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정부기관에 등록된 1만 1195개 단체 중 33.7%가 존재하지 않거나 활동 실적이 없는 유령단체로 나타났다. 그나마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들도 상당수는 정부 예산 지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비슷한 시기에 대통령실도 29개 정부 부처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민간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을 감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내년에는 민간단체 보조금을 5000억원 삭감하겠다고도 예고했다. 행정안전부나 대통령실이 강조하는 핵심 포인트는 민간단체에 대한 투명하고도 공정한 예산 지원과 관리로 보인다. 국민 세금을 허투루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따라서 이를 위한 법제도는 더욱 엄격히 정비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 같은 논란에서 안타까운 것은 국가 예산을 지원해 주는 정부기관이나 지원받는 NGO나 이를 당연시하는 오랜 문화다. 차제에 NGO가 왜 탄생했고, 무슨 활동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 스스로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 볼 일이다. NGO는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대행하는 단체가 아니다. 이런 단체는 관변단체라고 하지 NGO라고 부르지 않는다. NGO들이 대외적으로는 비영리 시민단체를 표방하면서 활동 예산을 정부나 기업에 의지한다면 이는 무늬만 시민단체인 것이다. NGO마다 설립 목적이 다르지만 많은 NGO가 정부나 기업의 활동을 감시하면서 우리 사회를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재정 측면에서 스스로 홀로 서는 것이다. NGO가 나랏돈을 받아 가면서 어떻게 정부를 견제할 것이며, 기업에 손을 벌리면서 어떻게 기업의 잘못을 제대로 비판할 수 있겠는가. 글로벌 지구촌 환경 지킴이로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그린피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주먹만 한 글자로 눈길을 잡아 당기는 문구가 있다. “그린피스는 정부나 기업의 재정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그린피스는 정치, 재정적 독립성을 위해 개인의 후원으로만 운영됩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이 지난 24일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가정밖 청소년 보호와 자립지원의 최전선에 있는 실무담당자와 현황을 공유하고, 가정밖 청소년은 물론 종사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 운영위원장과 서울 6개소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의 장,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 및 현황 보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김범구(동남이동쉼터), 김은영(강북일시쉼터), 박윤희(신림단기쉼터), 이미자(은평중장기쉼터), 홍승현(금천단기쉼터), 황혜신(관악자립지원관) 등) 청소년복지시설장들은 필요 과제로 ▲가정밖 청소년 대상 지원의 차별화 ▲업무 가중에 따른 인력 부족 및 종사자 마음건강 지원대책 수립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보장을 위한 노후시설 개선 등을 꼽았다. 이들은 복합적인 가출요인, 정신건강, 발달장애 등 청소년의 특성과 병리적 문제를 고려한 전문적 개입·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쉼터 이용 청소년 약 75% 이상이 가정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쉼터가 아닌 독립을 선택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독립생활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여건 또한 다뤄졌다. 종사자들은 24시간 상시보호와 상담업무 외에도 각종 행정업무를 소화해야 하지만, 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업무소진이 극심한 실정이다. 고위험 청소년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종사자 역시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신체적·정신적 외상을 경험함에도 이에 대한 지원 역시 미비하다. 청소년 인권보호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는 반면 종사자의 인권은 상대적으로 간과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시설장들은 “종사자의 상태는 청소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가정밖 청소년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쉼터퇴소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간 지원편차 해소 ▲노후 이동쉼터차량 교체 ▲관련 부처기관 간 의무적 협조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가정밖 청소년과 종사자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까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정부가 보호아동이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당사자의 의사에 따라 현행 만 18세에서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관련법이 개정됐다. 박 운영위원장은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은 벼랑 끝에 몰린 가정밖 청소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함께 안심하고 지내는 사회적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저 역시 오늘 간담회에서 오간 의견들이 현실적인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움직이겠다”면서 향후 정책세미나 개최, 시범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 총 19개소 운영을 통해 가정밖 청소년 조기발견과 보호, 가출 예방 상담활동, 보호 서비스,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23년도 상반기 동안 약 2만명의 청소년이 시설을 이용했고, 약 3만명의 청소년이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거리상담, 의료지원, 먹거리제공, 심리검사, 핸드폰 충전, 인터넷 이용 등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 도봉구 ‘은둔자 관리’ 등 주민 안전 대책 강화

    도봉구 ‘은둔자 관리’ 등 주민 안전 대책 강화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봉구가 선제적으로 은둔형 사례 관리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에 참석해 은둔 대상자 집중 관리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 제도는 사회적 은둔 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 더불어 위험도가 높은 사례자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예방과 관리로 무차별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도봉치유학교를 운영해 은둔 성향이 있는 주민에게 장보기, 요리 수업, 정리·수납 등 일상생활 경험을 해보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정신 질환이 있는 은둔 대상자에게는 분노와 충동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대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범죄 예방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산지형 공원과 안전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오래된 CCTV를 최첨단 기기로 교체하고 증설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 등 범죄 취약 계층의 안심 귀가를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재정비하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골목길 모니터링단의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도봉구 전역에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 “시대착오적 이념 휩쓸리면 진보 아냐… 우리 날개 될 수 없어”

    尹 “시대착오적 이념 휩쓸리면 진보 아냐… 우리 날개 될 수 없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尹 보수·진보 갈등에 “날아가는 방향이 같아야 날 수 있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고 우리의 한쪽 날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 참석해 보수와 진보 간 진영 갈등과 관련해 “날아가는 방향이 같아야 오른쪽 날개와 왼쪽 날개가 힘을 합쳐서 그 방향으로 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모든 인류가 평화롭고 번영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결국 우리의 방향”이라면서 “오른쪽 날개는 앞으로 가려고 그러고 왼쪽 날개는 뒤로 가려고 그런다면 그 새는 날 수 없고 떨어지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재정 건전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약자 복지를 실현하고 과학기술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통합의 기제”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약자 복지는 모두가 자유로운 사람, 자유인이 되기 위한 것이고 첨단 과학기술 혁신은 자유의 확장 그리고 자유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모두가 자유인이 되어야 자유 사회가 된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통합위 위원들을 향해 “우리 사회가 자유, 평화, 번영 그리고 인권과 법치를 지향하는 그런 사회로서, 모두가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완벽한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애쓰고 고민하는 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은 이에 “사안별로 11개 특위를 운영했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활동 시한을 6개월로 단기간 해법 모색에 매진해왔다”면서 “그 결과 관련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고 시행령 일부를 바꾸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통합에 제대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2기 신규 민간위원 13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통합위는 이날 1주년 성과 보고로 출범 이후 사회 다양성 존중, 갈등 완화 및 신뢰 확보, 국민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총 15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활동 계획으로는 하반기에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축으로 추진과제 12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반기 대표 과제였던 ‘자살위기극복’,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민생사기 근절’ 등 3개 특위에 대한 결과 보고도 진행됐다. 자살위기극복 특위는 자살예방 범부처 연계·대응 강화, 유해 미디어 환경 개선, 청소년·경제위기군 우선 관리 등을 비롯한 통합 상담번호(108) 운영 제시 등을 결과로 보고했다.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특위는 중도 퇴소 아동 등 사각지대 해소, 지자체 중심 맞춤형 지원, 사회심리 지지망 강화 등을 언급했다. 민생사기 근절 특위는 인공지능(AI) 활용 사기경로 차단, 세대별 사기예방 교육, 상습적 중대 사기범 처벌강화 등 생활밀착형 대안 제시를 성과로 들었다. 대통령실은 통합위 결과 보고 관련 보도자료에서 “3개 특위 모두 청년과 사회적 약자에게 민감하고 체감이 큰 과제들인 만큼,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시된 정책 대안들이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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