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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산업에 산업용 로봇 집중 투입… 돌봄·물류 서비스 로봇 1만대 보급

    뿌리산업에 산업용 로봇 집중 투입… 돌봄·물류 서비스 로봇 1만대 보급

    정부가 산업용 로봇의 활용을 주조·용접 등 뿌리산업으로 확대한다. 또 중증 장애인이나 노인 등을 돌보는 서비스에 로봇 1만대를 보급하는 등 로봇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22일 정부는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로봇산업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제조업 종사자 1만명당 로봇 활용 대수가 710대로 세계 평균 85대에 비해 압도적 1위다. 하지만 대부분이 전기전자(14만1691대), 자동차(8만7417대) 분야에 편중됐다. 이에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로봇과 스마트공장을 접목해 전통 제조업을 되살리는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뿌리·섬유·식음료 산업 등을 중심으로 제조 로봇 7560대를 보급하고, 이를 계기로 민간이 자율적으로 큰 부담 없이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렌탈, 리스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제조로봇은 2018년 32만대에서 2023년 70만대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서비스와 복지 부문에도 로봇 활용이 늘어난다. 정부는 돌봄, 의료, 물류, 웨어러블 등 4대 유망 서비스로봇 분야를 적극 육성한다. 먼저 내년부터 총 3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4대 서비스로봇 분야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간다. 이를 위해 전국 10개 지자체와 협력해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손재활 로봇, 치매예방 로봇 등 돌봄로봇을 5000대 보급한다. 또 물류에서는 마트, 병원 등의 실내배송로봇과 부산·세종 등 스마트시티의 실외배송로봇으로 4000대가 보급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운반하는 현장 근로자와 노약자의 근력증강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은 945대가, 국공립병원과 재활병원에서 쓰일 수술로봇·재활로봇은 55대가 각각 보급된다. 로봇 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먼저 올 상반기 중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내에 ‘로봇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또 핵심부터 생산을 위해 내년부터 7년간 차세대로봇 자립화를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3년까지 로봇산업을 15조원 규모로 발전시켜 로봇산업 4대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車부품산업 3조여원 지원… 2022년 친환경차 생산 10%로 확대

    車부품산업 3조여원 지원… 2022년 친환경차 생산 10%로 확대

    정부가 위기에 처한 자동차 부품 산업을 살리기 위해 3조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등 제조업 혁신 전략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에 나섰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은 초격차(따라올 수 없는 큰 차이) 전략을 유지하고, 자동차·조선 등 침체된 주력산업은 친환경·스마트화로의 산업 생태계 개편을 추진한다. 산업·고용위기 지역에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과 같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을 보고했다. 제조업 혁신 전략과 함께 발표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에서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3조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된다. 정부·지방자치단체·완성차 업체가 공동으로 회사채를 발행, 1조원 상당의 신규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한국GM 협력업체들을 위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 만기가 1년 연장된다. 산업위기지역의 부품기업들도 630억원 규모로 만기가 1년 연장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1조원의 보증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고, 자동차부품기업에는 우선적으로 긴급안정자금 1000억원이 지원된다.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국내 보급도 늘려 미래차 생태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친환경차의 연 국내생산 비중을 현재 1.5% 수준에서 2022년 10% 이상으로 확대한다. 내년 전기차·수소차 보조금 예산을 대폭 늘려 지원 규모를 전기차 4만 2000대, 수소차 4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친환경차 국내 보급목표도 대폭 올려 2022년 전기차 누적 43만대(당초 35만대), 수소차 누적 6만 5000대(당초 1만 5000대)로 잡았다.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등에도 2조원을 투자한다. 주력산업의 맞춤형 고부가가치화 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 전체의 부가가치율을 2017년 25.3%에서 2030년에는 독일 수준인 35%로 높이는 게 목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은 중국 등 경쟁국이 따라오지 못하도록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2026년까지 반도체에 2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중국에 맞서 ‘대·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내년부터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한다. 자동차와 조선은 전기차와 자율운항선박 등 친환경·스마트 산업구조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매년 전체 정부 연구개발(R&D)의 5%인 1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100개 핵심 소재·부품, 20개 장비의 자립화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주력산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과 같은 상생형 일자리 모델도 추진한다. 전북,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자동차·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4개 지역 활성화를 위한 14개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2022년까지 2만 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다만 산업부가 마련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이 나열식에 그쳤을 뿐 정책 방향성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정책이 방향성을 갖기 위해서는 산업이 지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을 어떻게 해소하겠다는 점을 보여 줘야 되는데 그 부분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카운트다운, 태극별들의 우주쇼

    카운트다운, 태극별들의 우주쇼

    내일 재정비한 누리호 엔진 시험 발사…성공 땐 외국 로켓 ‘셋방살이’ 탈출 희망 ‘재재활용 로켓’ 타는 차세대 소형위성 ‘한반도 기상 정밀감시’ 천리안2A 출격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75t엔진 시험발사(28일), 차세대 소형위성1호 발사(29일), 정지궤도복합위성 천리안2A호 발사(12월 5일)…. 반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다양한 우주 이벤트가 새달 초까지 연달아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발사체와 위성이 일주일 내에 연달아 발사되는 것은 30년이 안 된 한국 우주개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 첫 위성 ‘우리별1호’을 만든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1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하는 누리호 엔진시험발사체, 천리안2A호는 모두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것들이다. 이 때문에 이번 주와 다음주는 한국 우주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기록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더군다나 누리호 75t엔진 시험발사와 차세대 소형위성1호는 모두 기체 이상으로 계획대로 발사되지 못하고 연기된 것들이다. 누리호 75t엔진 시험발사는 지난달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연료와 산화제를 탱크에서 엔진으로 밀어 넣어 주는 가압장치의 이상으로 발사가 연기됐다. 이후 관련부품을 교체하고 극저온 시험을 다시 수행한 뒤 28일 오후 4시쯤 발사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엔진시험발사는 75t엔진이 비행상태에서도 140초 이상 정상 연소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1호는 당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로켓에 실려 지난 20일 새벽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로켓의 1단 추진체 이상으로 한 차례 연기돼 오는 29일 새벽 3시 31분에 발사된다. 차세대 소형위성은 별의 탄생 역사 같은 기초적인 우주 관측 연구도 수행하지만 앞으로 한국 위성이나 발사체 등에 사용될 부품들이 우주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실험하기 때문에 한국 우주기술의 자립화와 산업화, 실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눈에 띄는 것은 우리 위성이 실리는 팰컨9은 재활용 로켓을 3회째 사용하는 ‘재재활용’ 로켓이라는 점이다. 스페이스X는 위성발사에 재활용 로켓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재재활용 로켓에 우리 위성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소형위성 60여기를 한꺼번에 실어 궤도에 올리는 것은 처음이다. 한반도 지역 기상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천리안2A호는 12월 5일 새벽 5시 30분쯤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 쿠르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차세대 소형위성이나 천리안2A호가 외국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것은 이들 위성을 우주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발사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누리호 엔진시험발사가 성공하고 이후 2020년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다면 우리 손으로 만든 위성을 우리 로켓에 실어서 우주로 올려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산·전남 ‘탄성소재 산업 고도화 사업‘ 국책사업화 청신호

    부산시와 전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탄성소재산업 고도화 사업’이 산업부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탄성소재산업 고도화 사업이 최근 산업부의 소재기술혁신 2030 사업 심사를 통과해 12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성평가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탄성소재 산업 고도화 사업은 자동차,조선,반도체,건설기계,기계부품 등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성소재를 고부가가치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업부 심사 통과에 이어 기술성평가와 예비타당성 등을 통과하면 2020년부터 정부 예산이 반영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2098억원(국비 1355억원)을 투자해 신발·고무 산업이 발달한 부산과 합성고무 생산설비가 밀집한 전남을 연계해 남해안 지역을 탄성소재 중심지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현재 21조원 규모의 국내 탄성소재 시장 규모를 2023년까지 연간 43조원 규모로 확대해 국내 탄성소재 산업 자립화를 꾀한다. 부산시와 전남도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함께 2014년부터 기업체 수요조사를 벌이는 등 사업을 준비해왔다. 탄성소재의 일종인 특수탄성소재의 국내 기술력은 선진국의 60% 수준으로,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업부는 신발·고무산업이 발달한 부산과 합성고무 생산설비가 밀집한 여수를 탄성소재 산업 육성 최적지로 꼽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탄성소재 산업 육성으로 3조603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7000여 개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 과기정통부,기재부 등과 협의해 사업이 원활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연구 성과물 산업현장 이전 일자리 창출 선도”

    “연구 성과물 산업현장 이전 일자리 창출 선도”

    “정부 지원 없이 수익 창출 새 방식 필요”“논문만 쓰는 대학은 글로벌 시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연구 성과물을 실험실 밖 산업현장에 이전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과학기술 선도대학을 만들겠다는 UNIST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13일 정무영 UNIST 총장을 만나 과학기술원 전환 3주년 성과와 앞으로 대학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정 총장은 “UNIST는 최근 시행된 세계대학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우수한 원천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와 창업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UNIST가 개교 9년의 짧은 시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단순한 논문 생산에서 벗어나 질 높은 연구 논문을 만드는 등 연구능력을 키웠기 때문”이라며 “남들이 하지 않는 독창적 연구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연구 결과물을 기술사업화하는 ‘수출형 연구 브랜드’ 육성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에서 우리만 가진 원천기술을 개발하려고 연구를 시작했는데 현재 14개나 된다”고 설명한 뒤 수출형 연구브랜드 성과물로 ‘해수전지’, ‘유니브레인’, ‘바이오메디컬’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연구소 분원을 유치했고, 11월쯤이면 탄소섬유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며 “탄소섬유는 자동차산업 혁신을 가져올 차량경량화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학 재정 패러다임의 변화도 언급했다. 정 총장은 “정부나 기업체 지원 없이 대학이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학교를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UNIST는 재정자립이라는 혁신을 통해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 목표인 ‘2030년 세계 10위권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진입’과 ‘2040년 100억 달러 발전기금 모금을 통한 재정자립화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출형 연구브랜드를 육성해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울산과 우리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질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논란 많았던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 3년만에 무료화로 환원

    논란 많았던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 3년만에 무료화로 환원

    축제장소인 강을 가림막으로 둘러 가리고 입장료를 받아 논란이 됐던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가 3년만에 무료축제로 전환됐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남강의 개방성을 확보하고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유등축제 입장료를 무료화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축제 개최에 드는 최소한의 재정 확보를 위해 남강 부교 이용을 유료화 하고 유람선 체험과 유등띄우기 유료화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올해 남강유등축제 예산규모는 작년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예산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남강유등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앞으로 10~15년간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시비 부담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진주시는 축제재정 자립화를 위해 2015년 부터 남강유등축제장 입장료 유료화를 시행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따라 조규일 진주 시장은 지난 시장 선거에서 남강유등축제 무료화를 공약했다. 조 시장의 공약에 따라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하고 시의회 간담회와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한 뒤 축제장 입장료 무료화를 결정했다.시는 입장료 무료화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외부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진주 관광 홍보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민 진주부시장은 “남강유등축제 유료화로 지금까지 빚어진 논란과 갈등은 무료화 전환에 따라 모두 끝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진주시민, 가림막 설치하고 유료화한 진주유등축제 무료화 찬성

    축제장을 가림막으로 가리고 입장료를 받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올해부터 무료로 환원될 전망이다. 축제 공동주최 기관인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실시한 유등축제 무료화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시민이 전면 무료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조사대상자 1538명 가운데 1249명(81.2%)은 ‘진주시민 및 외지 관광객 모두 무료화’에 찬성했다. 289명(18.8%)은 ‘진주시민만 무료화, 외지 관광객은 유료화’를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경상대 경영경제연구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화 관련 내용과 발전방안 등 4개 항목에 대해 진주시 10개동 지역과 16개 읍·면 지역에서 조사했다. 축제 발전을 위해 개선하거나 바라는 점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교통개선, 주차난 해소 등은 꼽았다. 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무료화 방안 등에 대해 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공청회 개최 등을 거쳐 이달 말 2018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운영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2015년부터 축제에 대한 국·도비 지원이 줄어 들면서 축제 자립화를 위해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며 축제장을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하고 입장료를 받는 무료화를 실시해 논란을 빚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스텍, 폐열 이용 친환경 신에너지기술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

    포스텍, 폐열 이용 친환경 신에너지기술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

    계속되는 지구 온난화로 우리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를 달성한다는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를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포항지진에 따른 탈원전 바람이 거세지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백창기 교수가 속한 포스텍 NEST(Nano Energy and Senor Technology) 센터는 지난 해 ‘스마트 산업에너지 ICT 융합 컨소시엄’ 사업을 통하여 철강산업, 열병합발전, 열화학공정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 전기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ICT 융합 미이용 에너지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열전발전이란,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하는 기술로 고온부분과 저온부분 사이 온도차에 의하여 열이 이동하려고 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및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신재생 에너지 후보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열전발전은 산업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열, 지열, 도시배열, 해양 온도차 등 자연에너지원으로도 전기를 얻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한 태양광 및 풍력과는 다르게 24시간 발전시킬 수 있어 출력안정성이 높고, 발전량 예측이 가능하며, 무소음, 무진동, 무탄소배출의 3無 기술로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백창기 교수팀의 ‘스마트 산업에너지 ICT 융합 컨소시업’ 사업은 반도체ICT 원천기술을 활용한 하향식 ‘실리콘 열전모듈’을 이용해 폐열 회수용 열전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폐열원의 회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수하여 업계 전문가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산업용 용광로, 가열로, 소각로, 열병합발전소 등의 에너지 재활용은 물론 자립화가 필요한 공장과 지역에너지 발전사업에 적용하고 국가분산전력망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가정용 보일러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포스텍 NEST 센터는 오는 3월 14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SWEET’ 전시회를 통해 미이용 산업폐열 회수를 위한 하베스팅 반도체ICT 신기술을 선보인다. 포스텍 NEST 센터의 관계자는 “열전발전 시스템의 친환경에너지 이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시키고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이 될 ICT∙에너지산업의 원천기술확보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및 신에너지 산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ㆍ전남, 특수 탄성소재 자립화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전남도와 함께 수입에 의존하는 기능성 특수 탄성소재 자립화에 나선다. 부산시와 전남도 등은 국비 1262억원 등 2042억원을 투입해 탄성소재 연구 개발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성소재 관련 국내 기술 경쟁력은 선진국의 60% 수준에 그친다. 부산시 등은 탄성소재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16개 핵심 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1130억 투입 사회적경제 기업 5년간 650개사 창업

    부산시가 앞으로 5년간 1130억원을 들여 사회적경제 기업 650개를 만든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650개를 창업해 서민 일자리 5000개를 만들어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육성 종합프로젝트를 19일 발표했다. 부산시가 마련한 프로젝트에 따르면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육성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창업지원, 성장 자립화 등 5개 전략 24개 세부 과제를 선정해 5년간 113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우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하고 도시재생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과 창업을 돕기 위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사회적경제 동아리를 선정,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융자확대와 금리보전에 590억원을 지원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이나 성장 가능성이 큰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하는 소셜 컴퍼니 투자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사회적경제 기업 150개사를 선정해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대형유통기관에도 상설 매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국 단위의 사회적경제 엑스포를 개최하고 매년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육성 종합 프로젝트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공동 이익창출은 물론 서민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LINC+전문대 특집]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산업 인재 배출…최고 영상예술대 만들 것”

    [LINC+전문대 특집] 한국영상대학교 “방송영상산업 인재 배출…최고 영상예술대 만들 것”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창의적인 영상콘텐츠 제작 인재를 양성하는 ‘방송영상특성화’ 대학이다. 1993년 개교 이래 방송영상산업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자 국가직업능력표준(NCS) 기반 교육, 직무전문교육, ‘교육·콘텐츠제작·취업’의 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 구축 등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이러한 노력으로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 사업 연차평가 3년 연속 최우수 S등급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LINC+사업 선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 대학 2년 연속 선정 ▲우수 교수학습센터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또한 대학 부설 ‘무인비행교육원’이 전문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LINC+ 고도화형 선정… 산학협력 비즈캠퍼스 구축해 4차 산업 선도한국영상대학교는 지난 5년간의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로 개편하고,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확산 운영, 독창적인 산학협력모델(M-TEC)을 개발·운영하여 열악한 중부권 콘텐츠산업과의 상생발전에 기여했다. 이에 사회맞춤형 산학합력선도전문대학육성(LINC+)사업에서도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체제를 고도화하여 ‘문화콘텐츠 지주회사 설립’을 목표로 ‘콘텐츠산업과의 산학협력 R&BD기반 구축, 사회수요 융복합 창의인력양성체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업신속대응센터’를 설치,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대응 및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영상대학교는 4차 산업시대의 고부가가치 사업인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에도 앞장선다. ●600여개 산업체와 가족회사 체결… 우수한 취업처이자 현장실습의 장 한국영상대학교는 현재 약 600여개의 산업체와 가족회사를 체결하고 재학생들에게 우수한 취업처는 물론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를 혁신적으로 개편,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인 ‘현장실습’을 전 학과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과 창의융합설계 교과목도 도입해 기업연계형 학과 간 융합팀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최고 옥션상 3등’, ‘특허출원 및 사업화 추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NCS 기반 현장실습으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능력 향상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 교류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을 개발해 대학 구성원과 가족회사 간의 신속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했다. 외부 프로젝트에도 학생들을 적극 참여시키면서 실무능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취업은 물론 수익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78건의 외부 프로젝트에 389명의 교수와 2682명의 학생이 참여해 15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 ●‘문화콘텐츠 지주회사’ 설립… 일자리 창출·고용연계 등 성과 한국영상대는 LINC+사업 1단계에서 개발한 기술 및 콘텐츠를 사업화해 산학협력단에서 재정을 확보하고 2단계에서 KUMA(한국영상대학교)문화콘텐츠 지주회사를 설립해 대학, 산학협력단(기업신속대응센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하며 자립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산학협력 고도화 교육과정을 통해 융복합 창의인력을 양성하여 지주회사에 인력을 제공하고 지주회사는 현장실습 교육과 캡스톤디자인 과제 의뢰를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지역사회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콘텐츠산업별 산학협력협의회에서 국내외 킬러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주회사에 제공하고 지주회사는 콘텐츠제작비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영상대는 LINC+사업의 성과 창출과 비즈니스모델의 자립성 확보를 위한 문화콘텐츠 지주회사 설립은 물론 콘텐츠산업 산학협력 R&BD 기반을 구축하는 등 ‘콘텐츠 제작단지형 비즈 캠퍼스’ 실현에 힘쓴다. 박성태 소장
  • [LINC+전문대 특집] 대구보건대학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웰니스 산업 육성 계획”

    [LINC+전문대 특집] 대구보건대학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웰니스 산업 육성 계획”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2017년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구보건대학교의 LINC+ 사업명은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융합 웰니스 산업 산학협력 고도화 기반구축’이며 사업주체는 DHC웰·비즈사업단(이하 사업단)이다.이 대학교가 위치한 대구광역시는 의료보건 분야 집적도가 높은 지역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과 함께 고령자를 위한 웰니스 산업을 신성장 육성사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근 지역의 IoT기반 웰니스 산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95%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산학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메디 시티 추구대구보건대학교는 개교 이래 46년간 7만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인을 배출하여 전국적인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최근 3년간 지식 재산권 31건, 산학연기술개발 사업 등 산학 R&D 70건 등 보건의료 연구 및 기술개발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니어 체험관과 대학부설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운영, 보건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정부 지원 사업비로 IoT기반 웰니스 산업에 대한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평가와 함께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결국, 이 대학교의 LINC+사업의 목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익형 웰니스 산업 비즈모델을 창출해서 메디 시티를 추구하는 지역 산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ICT덴탈사업 등 4가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사업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지원팀과 함께 기업신속대응 센터를 포함해 5개의 센터를 구축했다. 이 중 4개의 센터는 다음의 4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역 기관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여 메디 시티 대구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대민 응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내년까지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반을 구축하고 2019년까지 사업역량 강화, 2020년까지 사업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물리치료과, 뷰티코디네이션과, 스포츠재활과가 참여한다. 두 번째로 ICT덴탈모델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치과교정사업과 덴탈 CAD·CAM기기구축, 3D프린터사업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개발이 목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융합기술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보건대학교병원, CK병원, 스타치과기공소 등과 기술협약을 구축했다. 이 모델을 담당하는 학과는 치기공과와 치위생과다. 다음은 시니어웰니스모델이다. 고령친화산업발전 및 관련 신산업 분야 개척이 목표로, 청장년 및 시니어 취·창업 지원, 시니어를 위한 의료 및 요양서비스, 고령친화 식품 서비스, 여가 및 금융서비스, 교통수단 지원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의료기기 개발도 주된 내용이다. 관련 학과는 임상병리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다. 마지막으로 웰니스식품안전관리모델은 방사성식품안정성에 대한 각종 테스트 및 인증을 통해 대구시민, 산업체, 각종 기관의 안전한 식생활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연도에 따라 센터 시설 구축, 센터 장비 구축 및 개소, 식품 방사능 분석 기술개발 및 인증, 교육프로그램 운영, 식품 및 환경 방사능 분석기술 개발, 센터운영 자립화 및 사업의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 모델은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보건환경과가 맡았다. 한편, 기업신속대응센터는 원스톱 융복합 산학협력 지원체계 구축이 목표다. 산학협력 컨트롤타워로서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인적, 물적 역량을 집중하는 등 선진화된 산학협력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 현황에 따른 지원 창구 및 방문상담 운영, 기업지원 분야별 전문기관 연계강화, 첨단 공동장비의 지원, 비즈니스모델 공동장비 구축, 산업체 및 학생 실습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캡스톤 교과목·R&BD·기업맞춤형 현장실습 통해 융합인재 양성 대구보건대학교는 또한, 조직 구축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을 위한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이 사업 기간 동안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캡스톤 교과목 등을 통해서 미리 고민해 보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R&BD, 기업맞춤형 현장실습 등 현장 중심의 과제수행으로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교는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캡스톤디자인 이수 학생은 전체 학생의 20%로 확대하고 학생창업지원금을 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창업동아리와 지적재산권, 가족회사 수를 각각 43개, 40개, 1800개로 현재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산업체 재직자의 핵심역량 교육을 2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기환(51. 치기공과 교수) LINC+ 사업단장은 “메디 시티라는 지역 특화에 부합하고 건강, IT, 식품을 융합한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지역의 웰니스 시니어 사업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성희(62) 총장도 “사업 성공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형 객원기자
  • ‘악취 민원’ 하수처리장 도심공원으로 ‘대변신’

    경기 안양의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이 9월 완공을 앞두고 시운전에 들어갔다.국내에 지하 하수처리장은 있지만 기존 지상 시설을 100% 지하화하는 것은 박달하수처리장이 처음이고, 지하 하수처리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축구장 20개 크기(18만㎡)인 하수처리장 부지에는 안양새물공원(사진)이 조성되는데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반영한 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2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1992년 가동을 시작한 박달하수처리장은 하루 30만t을 처리하는 광역하수처리시설로 그동안 악취로 인한 민원이 꾾이질 않았다. 더욱이 광명 역세권개발사업과 맞물려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되면서 지하화가 결정됐다. 지하화는 사업기간 54개월에 총 3218억원이 투입됐다.하수처리를 하면서 공사를 진행한데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거리가 5m에 불과해 대규모 굴착공사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짧은 기간에 건조·소화조·발전시설 등 복합환경시설 설치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 병행됐다.하수처리시설은 전부 지하에 설치돼 냄새 민원은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3∼4단계의 정화과정을 거쳐 외부로 배출된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화’ 시설을 도입해 하수도 시설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게 된다.하수찌꺼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3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1만 2000㎽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전력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로 판매해 20억원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진주남강유등축제 올해도 돈 내야 볼 수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올해도 돈 내야 볼 수 있다

    남강을 높은 가림막으로 둘러막고 입장료를 받아 원성을 샀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올해도 유료로 운영된다.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올해도 원칙적으로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유료화를 원칙으로 하되 “진주유등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이기 이전에 지역축제인 점을 감안해 경남도의 권고를 받아들여 진주시민과 인근 지역 시·군민은 대폭 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진주시민에게 주 중에 1회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나눠줬으나 올해는 신분증 확인만 되면 주 중(월~목요일)에는 언제든지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남도민과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민(전남 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우 등은 할인 혜택을 주고,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시는 다만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외부 관람객 배려와 축제 중장기 발전 및 관람객 안전 등을 위해 지난해처럼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시민과 인근 지역 시·군민을 우대하기로 한 것은 경남도의 ‘축제 무료화’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다. 경남도는 진주시의 남강유등축제 유료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5월 산·강·바다 등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등은 ‘공공재’로 국민이 향유할 권리가 있는 만큼 ‘야외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원칙적으로 무료’로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시는 특히 논란이 됐던 남강 주변 가림막은 지난해와 다르게 조명등 등을 이용해 볼거리가 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남강 유등축제장 양쪽 진주교와 천수교 인도에 지난해 설치했던 가림막은 올해는 설치하지 않고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한 아치형 테마 길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테마 길은 낮 시간대에는 남강 위에 떠 있는 유등을 볼 수 있지만, 야간 시간대에는 조명이 들어와 가림막 역할을 하게 된다. 축제장 외곽 지역에는 창작등, 소망등, 유등 콘텐츠 등을 활용하거나 시민·기업·기관이 출품한 등을 가림막 대신으로 설치한다. 출입구와 관람객 출입이 위험한 곳에는 지난해처럼 가림막을 설치한다. 시는 한번 입장료를 낸 관람객은 축제장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외곽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장 외부에 유등작품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지난 5월 자매결연한 중국 시안시와 축제 문화교류를 위해 음악분수대 일원에 ‘중국 시안 특별 구역’을 운영해 첨단 유등을 선보인다. 이 시장은 “4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축제의 자립화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명품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1, 2차에 걸친 시민 공모와 시의회, 경남도 권고, 축제 전문가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에 진주시의회도 제동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에 진주시의회도 제동

    경남도에 이어 경남 진주시의회도 논란이 된 진주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에 제동을 걸었다. 29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진주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 정책에 대해 시의회는 “무리한 전면 유료화보다는 부분 유료화로 점진적인 재정자립을 꾀할 것을 권고한다”는 권고안을 마련해 지난 28일 시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진주시의회의원 일동’ 이름으로 된 권고안에서 “진주시가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로 축제예산 10억원을 절감했다며 유료화의 긍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지만 진주시민들은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며 “시는 가림막의 과오를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했지만 중요한 것은 가림막 형태 개선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축제예산을 절감하고 축제자립화를 이루려는 시의 유료화 정책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다수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그 어떤 형태든 남강을 가리는 유료화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유료화에 반대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의회는 “시가 2014년 축제를 개최한 뒤 자립도 43%, 관람객 280만명과 160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냈다는 성과를 발표했다”면서 “2015년 축제는 유료화 시행으로 관람객이 2014년보다 7분의 1로 급감해 상인들은 울상을 지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시의회는 “시비 1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축제성공이란 시의 자평에 시민들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면서 무리한 전면유료화를 중단하고 부분 유료화를 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지난 5월 경남도에서도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 갈등·논란과 관련해 ‘지역대표 축제 유료화 기준’을 만들어 도내 시’군에 권고했다. 도는 유료화 기준 권고안에서 산·강·바다 등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등은 공공재에 해당하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향유할 권리가 있는 만큼 야외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원칙으로 무료로 운영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도 권고안 기준에 따르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무료화 축제에 해당된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5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실내축제도 아닌 옥외축제를 유료화한다고 남강변에 가림막을 치고 하는 축제는 주민잔치가 아니라 얄팍한 장삿속에 불과하다”며 남강유등축제 유료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진주시는 유등축제 자립화 등을 명분으로 지난해 축제를 전면 유료화해 진주성과 촉석루, 진주교, 천수교 등 축제장 주위를 가림막으로 둘러막고 입장료를 받아 시민·관광객 등의 원성을 샀다. 시는 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에 비판이 쏟아지자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하겠다며 시민제안 공모를 이달 말까지 받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유등축제 개선 방안과 관련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등축제 첫 시행 과정에서 갈등과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축제장 외곽 가림막은 지난해와 같이 하지 않고 반드시 개선하겠다”며 “올해 축제장 유료화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많은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유등축제를 지난해 전면 유료화하기 전에는 축제가 열리는 진주성 입장료와 남강 위 부교 이용료 등을 통해 부분 유료화를 시행해 왔다.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남강 일대에서 열린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하늘의 등대’ TACAN 장비 상용화 성공···세계 3번째 성과

    ‘하늘의 등대’ TACAN 장비 상용화 성공···세계 3번째 성과

    한국공항공사가 국내 최초로 ‘하늘의 등대’라 불리는 TACAN(Tactical Air Navigation·전술항법장치) 상용화(국산화)에 성공했다.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번째에 해당하는 성과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정용 TACAN 성능 적합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8일 밝혔다. TACAN은 항공기에 방위각과 거리 정보를 제공해 항로를 안내하는 장비다. 한국공항공사는 2013년 초부터 3년 5개월 동안 24억원을 투입해 TACAN 개발을 해 왔다. 항공기 조종사들은 현재 대구·부산·제주 등 7곳의 항공무선표지소와 공군비행단 12곳에 설치된 가장 가까운 TACAN으로부터 신호를 받아 자신들이 항로에 맞게 제대로 비행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지금까지 TACAN 장비는 미국, 프랑스에서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산화에 성공한 TACAN 장비를 청주공항에 시험 설치하고서 2년 동안 진행한 현장운용시험을 통과했다. 이후 항공안전기술원의 성능 검사에도 최종 합격해 국토부로부터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TACAN 제조 기술뿐 아니라 최적의 설치 환경과 운용 특성 분석이 가능해져 장비 공급에서 운용까지 전체 시스템을 상용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군 항공기 TACAN은 전략 수출입 제한 품목으로 지정돼 군 전략 품목 자립화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국공항공사는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원전 백지화·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작업복 입고 현장 속으로

    [자치단체장 25시] 원전 백지화·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작업복 입고 현장 속으로

    지역 토박이 김양호(54) 강원 삼척시장의 평소 근무복은 민방위복이나 산불진화복이다. “현장에 가서 들으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소신으로 늘 주민과 함께하며 현장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어민들의 조업 현장, 항포구 어판장, 새벽시장 등 민생현장을 제일 먼저 찾아 체험과 함께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행정을 이끌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선언하며 시장에 당선된 뒤 태양광·풍력 등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도시 청사진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2020년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다·동굴 등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해양관광도시 만들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전국 아름다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새천년해안도로 등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 휴양·힐링의 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을 갖추고 8년간 강원도의원을 지내며 쌓은 지방행정 경험이 강점이다. 뚝심 있게 ‘시민중심! 행복삼척’를 실천하는 김 시장과 지난 11일 동행했다. ‘최대 과제’ 원전 공사장 직접 챙겨 김 시장의 하루는 새벽 장호항을 찾는 일부터 시작됐다. 새벽 5시, 그다지 크지 않은 아담한 어항이지만 밤새 조업에 나섰던 배들이 몰려들면서 왁자지껄하게 항구는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밤새 잡은 각종 고기를 어판장에 내는 어민들을 만나 격려하고 힘을 돋우는 김 시장의 모습은 영락없는 어촌 형님이다. ‘배 접안시설의 어려움은 없는지, 경매가격은 제대로 나오는지, 판로는 문제가 없는지….’ 김 시장은 그렇게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챙겼다. 출근 뒤 실·국장회의와 사회단체장 접견을 하고 곧바로 원전 후보 예정구역으로 남아 있는 근덕면 부남리와 동막리를 찾았다. 공사를 하다 중단된 허허벌판이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수년째 잡초만 무성하다. 청정 삼척을 살리겠다며 원전 백지화를 선언한 김 시장의 최대 과제로 남아 있는 현장이다. 김 시장은 “지역 갈등과 혼란을 불러왔던 원자력발전소 건설 문제는 당시 삼척의 역사와 문화, 전통은 물론 환경 파괴를 낳는 무서운 재앙의 예측은 안중에 없이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추구했던 몇몇 행정가들의 잘못된 판단에서 시작됐다”면서 “1년 6개월 전 주민 85%가 반대한 원전을 백지화하고 친환경에너지산업의 메카를 만드는 게 최대 과제지만 아직 정부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2012년 9월 정부로부터 원전 건설 예정구역으로 고시된 근덕면 부남리·동막리 일대 317만㎡는 2018년까지 결정이 유보된 상태다. 정부는 이곳에 1500㎿급 원전 4기를 건설하겠다며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해 놓고 있다. 부남·동막리는 당초 방재산업단지로 추진되다 다시 원전 건설 후보지역으로 고시되면서 수년째 재산권 행사는 물론 고통받는 마을로 남아 있다. 김 시장은 2년 전 취임 일성으로 원전 백지화 정책을 선언하고 청정에너지 친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 원전 대체에너지로 태양광·풍력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에너지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인 덕에 지금까지 약 18㎿의 신재생에너지가 생산·가동 중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발전 62건 25㎿, 풍력발전 7건 360㎿ 등 모두 69건 385㎿ 규모에 이른다. 태양광은 국내 최고 업체인 한화큐셀 컨소시엄이 하장면 토산리에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8㎿급 발전소를 짓고 있다. 태양광발전 테마파크 등 추진 풍력은 하장면 숙암리 일대에 12㎿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2012년에 준공돼 가동 중이다. 지난해 판문리 일대에 3.3㎿급 풍력발전소가 완공돼 현재 상업운전 중이며 추가로 3㎿에 대해 발전사업 허가를 얻는 등 모두 7건에 360㎿가 추진되고 있다.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농업인들이 토지를 임대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지만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산림훼손이 없는 발전 단지를 조성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남·동막리 등 원전 예정 후보지도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발전 테마파크와 추적식 태양광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태양광발전연구단지, 테마관 건립, 태양광기자재생산단지, 태양광시민펀드, 플라스마석탄가스화력발전, 플라스마발전기자재공장 등 다양한 연관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함께한 이명기 삼척 공보담당은 “원자력발전소 입지라는 그동안의 지역적 이미지를 탈피, 완전히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판 삼아 경제도약을 이뤄 과거 4대 공업도시의 옛 영화를 되찾는 게 삼척시의 최대 과제”라고 귀띔했다. 사람·자연 공존하는 생태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휴양관광도시 만들기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동해안에서 가장 긴 81.38㎞의 수려한 해안 절경을 살려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리스 산토리니에 버금가는 ‘쏠비치호텔 & 리조트 삼척’에서부터 전국 아름다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새천년해안도로, 맹방 명사십리,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용화~장호 해상케이블카, 초곡 해안 절경 녹색 경관길, 헌화가의 애환을 담은 수로부인공원에 이르기까지 해양관광 벨트를 조성해 전국 최고의 여가와 휴양·힐링의 휴식처로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열린 행정·소통 기구 활성화 피서철을 앞두고 다음달 개장하는 쏠비치호텔 & 리조트는 부지 11만 3579㎡에 리조트 721실(호텔 217실, 콘도 504실), 컨벤션센터, 아쿠아월드 등이 들어선다. 민자 2480억원이 투자됐다. 연간 70만명(투숙률 70%) 이상 이용을 통한 150여명의 고용창출과 150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리조트에 공급하면서 농어민들 소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해~삼척 고속도로 개통, 38번 국도 완공, 포항~삼척 철도 개설 등 교통망이 좋아지면 관광객들은 더 늘 전망이다. 해상케이블카, 국민캠핑장 등 주변 해양관광 인프라가 완료되면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김 시장은 “198억원이 투자되는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이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되면서 2020년까지 4년 동안 정라진 육향산과 오분항 일대에 우산국 정벌 출항지 조성, 독도 수호관 건립 등도 곧 시행된다”면서“국가사적지 준경묘, 영경묘 등과 함께 귀중한 문화유산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시장의 소통행정은 ‘이슈현장! 난상토론마당’, ‘주민참여 100인 위원회’, ‘현안사업장 현장설명회’,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마당’ 등 주로 현장에서 이뤄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민·관 간 신뢰를 쌓고 있다. 조례 제정, 예산 집행, 사업 추진, 사업 효과, 시민에게 영향을 주는 사업 예측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에게 열린 행정을 펼치고 어려운 일은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는 기구를 구성해 활성화하고 있다. 김 시장은 “열린 행정을 기본으로 하고 원전 백지화와 신재생에너지도시, 해양관광도시 육성 등 전국 최대 휴양·힐링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시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률 50% 넘어…목표보다 15년 빨리 달성

    서울시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률 50% 넘어…목표보다 15년 빨리 달성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에너지자립률이 50%를 넘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4개 물재생센터 에너지 사용랑을 분석한 결과 자립률이 51.6%라고 3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가 하수처리시설 자립화 기본계획에 목표로 정한 2030년보다 15년 빠른 것이다. 서울시 물재생센터에서는 하수정화에 필요한 에너지 연간 12만 7000TOE(원유환산톤) 중 6만 5700TOE를 생산했다. 비용절감 효과는 354억원에 달하고 온실가스 3만 5000t이 줄었다. 물재생센터는 하수찌꺼기를 소화하는 공정에서 생성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활용했다. 하수 처리 뒤 밖으로 배출되는 방류수의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공급했다. 하수찌꺼기를 돈을 주고 매립하는 대신 자체 건조시설에서 처리했다. 여기에서 나온 슬러지 건조재는 화력발전소 연료와 시멘트 원료로 판매한다. 하수처리시설 전체 소비전력의 48.9%를 차지하는 송풍기 노후장비 성능을 개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강유등축제 유료화·가림막 민의 듣자”

    “남강유등축제 유료화·가림막 민의 듣자”

    “남강·촉석루 진주시 소유 아냐 관광객 280만→40만 크게 줄어”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 논쟁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진주시는 유등축제 자립화 등을 명분으로 축제를 유료화해 1만원, 학생·군인·장애인 5000원의 입장료를 받았다. 특히 진주성과 촉석루, 진주교, 천수교 등 축제장 주위를 가림막으로 둘러막아 진주 시민의 원성을 샀다. ‘남강유등축제를 지키기 위한 진주시민행동 준비모임’(이하 진주시민행동)은 남강유등축제 유료화와 가림막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파악할 설문조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주시민행동은 지난 29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가 남강유등축제 유료화와 가림막 설치에 대한 공정하고 정확한 시민설문조사를 할 것을 제안했다. 진주시민행동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남강유등축제가 자치단체장의 과욕과 잘못된 판단으로 돈만 밝히는 가림막 축제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면서 “지난해 남강 일대를 둘러친 가림막은 축제를 만들어 온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극심한 소외감과 모욕을 안겨 주기에 충분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진주유등축제는 돈을 벌기 위한 쇼도 아니고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서도 안 되지만, 남강 조망권을 빼앗은 유등축제 가림막 탓에 진주시는 돈벌이에도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시에 따르면 유료화 첫해인 지난해 유등축제 관람객은 40만명이었고 이 중 유료관객은 절반 수준인 25만명에 불과했다. 입장료를 받지 않았던 2014년 전국적으로 280만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던 상황과 비교하면 소탐대실이라는 비판이 나올 법도 하다. 당시 시는 1600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자랑했다. 유료화로 진주시는 입장료 22억원을 포함해 32억원의 수입을 얻었다. 즉 유료화로 1년 만에 240만명의 관람객을 잃고 축제 자립도는 80%에 그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유동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 탓에 진주 남강 주변의 음식점이나 숙박시설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패했다는 평가다. 진주시민행동은 “입장료 탓에 200만명 이상을 축제장 밖으로 몰아내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면서 “남강과 촉석루를 볼 수 없게 가린 것이 가장 큰 패착이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유료화로 화가 난 진주 시민들은 “남강과 촉석루가 진주시 소유냐”고 항의하고 “국가 하천과 하늘의 조망권까지 차단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진주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진주시가 유등축제 유료화와 가림막 설치에 대한 공정하고 정확한 시민 설문조사를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등축제 유료화가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전국적인 뉴스로 떠오르자 이창희 시장은 축제가 끝난 뒤 “가림막 설치에 따른 불편과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등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시인하고 “2016년에는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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