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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끼리… 연인끼리… 혼자라도 상관없어 / 제주도에 안기고 싶다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불려도 좋은 제주도.하지만 7월말 이후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따라서 편안하면서도 재미있는 휴가를 즐기려면 미리 꼼꼼하게 일정을 짜두는게 좋다.제주에서 한적하게 쉴 수 있는 해변과 여름철 별미 잘하는 곳,제주의 자연속에서 묶는 이색 펜션 등을 소개한다. ●종달리해변(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제주 동부의 우도 앞에 있는 해변.모래사장이 광활하고 수심이 매우 낮아 가족끼리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조개류가 많아 체험어장으로도 유명한데,요즘엔 맛조개가 한창 나온다.우도와 일출봉을 바라보는 경관도 빼어나다. ●하도리해변(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종달리해변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5분 정도 달리면 나온다.문주란이 자생하는 토끼섬이 앞에 있다.주차장이 따로 없어 차를 길 옆에 바짝 붙여야 한다.인근에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먹거리와 돗자리는 필수. ●신양해수욕장(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제주 동남부의 드라마 ‘올인’ 촬영지인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백사장이매력 만점.모래가 곱고 물이 깨끗해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하다.승마체험장에서 말을 빌려 해변을 거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김녕해수욕장(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 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작고 고즈넉한 제주 북부의 해변.검은빛 화산암과 어우러진 흰 모래사장이 압권이다.수심이 낮고 물이 맑다. ●곽지해수욕장(북제주군 애월읍 곽지리) 산호빛 백사장이 곱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해안 곳곳에서 지하수가 용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해변 한쪽에 방파제처럼 쌓아놓은 돌그물이 있는데,밀물때 들어온 물고기를 가두었다가 썰물때 잡는다. 제주의 여름 먹거리는 다양하다.그중에서도 자리돔,한치,해삼 등을 숭숭 썰어 된장을 풀어서 맛을 내는 물회가 으뜸.바닷바람을 견디며 살아온 제주인들의 지혜가 배어 있는 음식이다.가격도 5000∼7000원으로 저렴한 편.자리물회는 제주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여름 보양식.5∼8월 제주 근해에서 잡힌 자리돔의 비늘을 벗겨내고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다음 얇게 썰어 식초와 생된장 등 갖은 양념을 한 뒤 시원한 물을 부어만든다.뼈째 씹히는 자리돔 육질의 촉감이 일품.한치,해삼물회는 자리돔의 가시 때문에 거북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먹기에 좋다.특히 해삼물회는 약간 딱딱하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독특하다. ●물회 잘하는 집(지역번호 064) 도라지식당(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정문 앞 722-3142),유리네식당(제주시 연동 신제주 주택은행 앞·748-0890),어진이네(서귀포시 보목동 서귀포방송국중계소 입구·732-7442),아미식당(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초등학교 옆·738-9221). 제주엔 펜션이란 이름의 이색숙소 300여개가 영업중이다.대부분 번잡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해변이나 감귤밭 등에 자리잡고 있고,시설은 특급호텔 못지 않은 것부터 기존의 민박을 약간 고급화한 것까지 다양하다.펜션의 강점은 무엇보다 객실이 넓으면서 자유스럽고 전망이 좋다는 것.요즘엔 펜션 선호도가 높아져 펜션이 어느 정도 차야 호텔이나 콘도 객실이 차는 게 현실이다.남제주군 남원읍의 ‘올리브하우스’,중문지역의 ‘팜힐’ 및 ‘제주 쉐르빌’,북제주군 한림읍의 ‘헨젤과 그레텔’ 등이 고급 시설과 쾌적하고 시원스러운 전망을 자랑한다.숙박료는 6만∼22만원. ‘숙소닷컴’(www.sukso.com)에 들어가면 제주의 대표적인 펜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 사이트가 운영하는 펜션과 차량 렌트를 묶은 상품(펜션 1박+차량 렌트 24시간)을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성수기 가격 15만 8000원부터 27만 5000원까지.제주 전문 여행사인 ㈜대장정투어 사이트(www.djj.co.kr)의 여행정보도 제주 여행 일정을 짜는 데 참고할 만하다. 휴가철엔 제주 항공편이 여의치 못할 때가 많다.이럴 때는 남부지역 거주자의 경우 배편 이용을 고려해 볼 만하다.요즘엔 고속페리호 운항이 늘면서 소요시간도 많이 줄었다.전남 목포와 여수,부산,인천,경남 통영과 완도에서 제주행 배가 출발한다.그중 소요시간이 5시간 이내인 곳은 목포~제주,통영~성산,완도~제주 등 3개 코스.목포에선 뉴씨월드 고속훼리(064-758-4234)가 매일 2회 배를 띄운다.4시간30분 소요.통영에선 대아고속해운(055-643-5111)이 매일 한차례 배를 운항한다.3시간30분소요.완도~제주 코스엔 한일고속(064-751-5050) 및 온바다(064-721-2171)에서 모두 3차례 페리호를 띄운다.3∼5시간 소요. 글·사진 임창용기자 sdargon@
  • 우도

    장맛비 머금은 초록빛 언덕 올여름 휴가를 제주에서 보낼 계획을 잡았다면 꼭 가보아야 할 코스로 우도(소머리 오름)를 추천하고 싶다.제주 동쪽 일출봉 아래 성산포에서 보면 소가 한가롭게 누워 있는 형상의 길쭉한 섬이 우도(牛島)다. 우도는 남태평양의 해변 못지않은 산호해수욕장과 기암절벽,동화속 분위기의 초원을 갖춘 제주도 으뜸의 부속섬.장마가 끝나고 빗물 유입이 적어지면 우도 해변의 에메랄드 물빛도 한층 짙어질터.지루하게 이어지던 장맛비가 모처럼 갠 지난 주말,남국의 낭만이 깃든 우도를 향해 배에 올랐다. 성산포에서 배를 탄 지 15분 만에 닿은 곳은 우도 천진항.우도 나들이의 시작점이다.먼저 우도 나들이의 단골 코스라는 우도봉(134m)을 향했다.관광 순환버스로 5분쯤 걸렸을까.초록 향연을 벌이고 있는 듯한 우도봉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최근 잦았던 장맛비를 한껏 머금어서인지 우도봉 오르는 언덕의 초록빛은 눈이 시릴정도로 짙다.카메라를 삼각대에 받쳐놓고 후다닥 뛰어가 진한 포즈 취하는 허니문 커플,눈밭에 뒹구는 강아지마냥 뛰노는 아이들,언덕 너머 펼쳐진 쪽빛 바다….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산호바다 우도봉 북쪽 아래는 검멀레해수욕장이다.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다.미역·다시마·톳 등이 부식해 모래와 섞여 만들어졌다고 한다.그래서 이곳 모래 찜질은 관절염과 피부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하지만 모래와 자갈이 뒤섞여 있어 해수욕하기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오히려 우도봉 아래로 이어지는 절벽이 구경거리.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에 콧구멍처럼 생긴 동굴(일명 동안경굴)이 신기하다. 해수욕을 즐기기엔 우도 서쪽의 산호사해수욕장이 제격이다.이름 그대로 산호가루가 쌓여 생긴 해변.영화 ‘시월애’가 촬영됐던 곳이다. 전날까지 제주에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물속은 모래를 한 알 한 알 셀 수 있을 정도로 맑다.하얀 모래와 백사장 중간중간에 펼쳐진 검은 빛의 화산암,옥이 녹아내린 듯한 물빛이 어우러져 진귀한 바다풍경을 연출한다. 세계의 인형과 초콜릿을 전시 판매하는 ‘빨강머리앤의 집’은 산호사해수욕장의 액세서리.만화영화속의 주인공 집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초록지붕 집이 인상적이다.이 건물 1층에선 전세계의 유명 인형과 초콜릿을 전시 판매한다.2층 객실에선 숙박이 가능하다.이곳에서 하룻밤 묵으며 휴가를 즐기면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참돔·옥돔 손맛 그만 '비양도' 우도는 전 지역이 낚시 포인트라고 할 만큼 물고기가 풍부하다.참돔,옥돔우럭,갈치,한치오징어 등등. 제주인들은 우럭·광어 등은 낚시에 걸려도 ‘잡어’라며 바다에 던져버리는 사람이 많다.돔이 걸려야 ‘고기’라며 좋아한단다. 하지만 육지에서 온 피서객에겐 모든 고기가 ‘귀하신 몸’.우도낚시의 제1포인트는 우도의 새끼섬이라고 불리는 비양도.연륙교가 나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여름철엔 병어와 돔이 잘 잡힌다. 낚시도구와 미끼는 슈퍼나 낚시점에서 빌리면 된다.1인 비용 일체 2만 5000원 정도.배낚시는 고기가 잘 잡히지만 비싼게 흠.6인이 탈 수 있는 배를 2시간 빌리는데 10만원쯤 받는다.문의 선돌낚시(064-783-4040),곤조낚시(064-9869). 또다른 재미 자전거 하이킹 우도를 보다 샅샅이 살펴보려면 자전거 여행이 좋다.섬 둘레 길이가 14㎞에 지나지 않고 지형이 평평해 하이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자전거는 우도항 입구 대여점(064-783-0516,784-4646)에서 빌릴 수 있다.1시간 2000원,3시간 5000원.하이킹은 대개 우도항을 기준으로 서쪽 해안도로부터 시작해 섬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진행된다.선착장∼산호사해수욕장∼비양도∼하고수동 백사장∼검멀레해수욕장∼우도봉 코스가 일반적. 특히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진 도로변 경치가 뛰어나다.해안 곳곳에서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데,운좋게 물질을 마치고 나오는 해녀를 만나면 싱싱한 해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2∼3시간 소요.우도면사무소(064-783-0419). 우도(제주) 글·사진 임창용기자 sdargon@ ●가는 길 제주 성산항(064-782-5671)에서 오전 7시부터 배가 출발한다.비수기엔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지만 여름 휴가철엔 여행객 상황에 따라 자주 다닌다.요금은 어른 2000원,초등생 이하 700원.승용차(1만 3200원)도 갖고 들어갈 수 있으나 배 1대에 차 13대만 실을 수 있어오래 기다려야 한다. 우도 내에선 관광 순환버스를 타는 게 편리하다.8대의 버스가 선착장∼우도봉∼검멀레해수욕장∼산호사해수욕장 코스를 운행한다.1일 이용권(어른 4000원,초등생 이하 2000원)으로 버스를 횟수에 관계없이 탈 수 있다. 우도교통(064-783-2333).제주공항에 내려 버스를 이용하려면 제주종합터미널(064-756-0389)에서 성산항행 버스를 타면 된다.20분 간격,요금은 3100원. ●먹거리 및 숙박 우도 천진항 인근에 횟집이 많다.그중 부두앞에 있는 ‘우도횟집’(064-783-0508)이 싸고 싱싱하기로 유명한 편.우도 인근에서 건져 올린 돔과 다금바리 회 등을 본섬의 횟집보다 3분의2 가격에 낸다.1㎏에 다금바리는 10만원,돔은 5만원 정도.한치물회,자리물회도 6000원에 맛볼 수 있다. 숙박은 산호사해수욕장 앞의 펜션을 이용해보자.해변을 따라 10여곳의 서구풍 펜션이 들어서 있는데 그중 ‘빨강머리 앤’(064-784-2171)이 가장 예쁘고 전망도 좋다.만화영화 ‘빨강머리 앤’에 나오는 집을 본떠 지었다.숙박료는 성수기 12만원,비수기 10만원. ●우도팔경 우도는 볼수록 매력있는 섬이라는 게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이렇게 칭찬하는 데는 다음의 우도 팔경(八景)이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야항어범(夜航漁帆):여름밤에 우도 동·남쪽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밤 고깃배 풍경. -동안경굴(東岸鯨窟):검멀레해수욕장 끝 절벽 아래의 석굴. -후해석벽(後海石壁):우도봉 뒤편의 기암절벽. -지두청사(地頭靑沙):우도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초원의 초록빛 물결. -주간명월(晝間明月):우도봉 남쪽 기슭에 난 동굴.굴 안에 든 햇빛이 바닷물에 반사돼 천장에 비친 풍경을 일컫는다. -천진관산(天津觀山):우도의 관문인 천진항에서 바라본 한라산. -서빈백사(西濱白沙):섬 서쪽의 산호사해수욕장의 산호 백사장. -전포망도(前浦望島):제주 동쪽 종달리 해안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
  • 서울 당주동 「한라의 집」(맛을 찾아)

    ◎어린 도미 요리한 제주 토속 「자리물회」/뼈 삼킬정도로 연하고 고소해 감칠맛 제주도의 자랑거리 「자리 물회」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 별미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종로구 당주동 20의 2 「한라의 집」(주인 김정자·53·여)은 서울에 몇 안되는 제주 토속음식 전문식당이다. 「자리 물회」는 삼다도 해역에서만 자라는 자리돔(새끼도미)이라는 생선으로 만든 물회를 일컫는 말이다.특히 음주후 숙취제거에 효과가 뛰어나고 칼슘·단백질이 풍부해 고혈압·당뇨등 성인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에서만 내려오는 전통건강요리이다. 평균 15㎝ 길이의 자리돔을 두툼하게 뼈째 잘라 된장과 산초·식초·부추·미나리·대파등의 양념과 풍부한 야채를 잘 버무려 물과 배합해 먹는다.이때 물의 양은 2배정도로 한다.적당한 양념과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자리물회가 제맛을 내는 비결이다. 또 양념을 버무린 뒤 몇분동안 상온에 그대로 두면 고기의 뻑뻑함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데 시간을 넘기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정 시간을 맞추는 것도 「비법」이다.시원한 육수 맛과 일반 회와는 달리 뼈째 씹어 삼킬 때 우러나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자리 물회」는 신선도유지를 위해 매일 비행기로 5㎏의 자리돔을 공수하는데 하오에 20그릇정도만 식단에 오르게 된다.제주 자리물회는 7천원이며 자리회는 1만3천원을 받고 있다.737­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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