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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슬아슬 케이블카, 흥미진진 삼국유사… 만원으로 즐기는 군위

    아슬아슬 케이블카, 흥미진진 삼국유사… 만원으로 즐기는 군위

    ‘대구시 군위군’ 시대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위군 편입에 따라 대구시는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넓은 도시가 됐다. 기존 면적 885㎢에서 군위군 면적 614㎢가 더해져 1499㎢로 커졌다. 군위는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많고 최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도 있어 도심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 지배하는 곳이다. 군위는 최대 자랑은 삼국유사(국보 제306호)의 산실이라는 것이다. 또 국호 대한민국(大韓民國)의 한(韓)의 유래를 밝힌 휘찬려사(彙纂麗史)를 갖고 있어 우리 민족의 뿌리를 간직한 성지로 꼽히기도 한다. 대구시는 12월까지 ‘대구 시티투어 군위군 테마 코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위의 대표 관광지인 화본역, 한밤마을,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포함해 전통 5일장인 군위전통시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댐, 일연공원 등을 연결하는 3개 코스를 매달 여덟 번 운영한다. 이 코스를 이용하면 시티투어버스로 팔공산의 국보 중 하나인 군위삼존석굴도 만날 수 있다. 코스는 ‘체험형’과 ‘투어형1·2’로 나뉘는데 체험형 코스는 군위 전통 5일장 장날(3, 8일)에 열린다. 팔공산 자락 군위삼존석굴을 거쳐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하차 후 군위전통시장에서 개별적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이어 사라온이야기마을과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였던 ‘혜원이의 집’을 거쳐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돌아본 뒤 동대구역과 청라언덕역으로 돌아온다. 투어형 코스는 청라언덕역, 동대구역, 군위삼존석굴, 한밤마을을 거쳐 부계면에서 점심을 먹은 뒤 화본역과 인각사, 군위댐, 일연공원, 동대구역을 거쳐 청라언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과 시기에 따라 창평지친환경생태공원 등을 거치는 코스도 있다. 군위군 테마노선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자와 어린이 6000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www.daegucitytour.com)에서 하면 된다. 군위군 주요 관광지를 알아봤다.●화본역 열차 마니아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간이역에 선정될 정도로 역사와 급수탑 등 예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아담한 역사에서 보이는 간이역 특유의 분위기가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간이역 시비 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2006년에 세워진 박해수 시인의 시비가 역 광장에 있으며 전국에 몇 곳 남지 않은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역사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든다 ●화산마을 고랭지 채소가 주산물인 해발 800m 산 정상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아래쪽에는 화산산성이 있는데 조선 숙종 35년(1709)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산성이다. 홍예문에서 수구문에 이르는 거리 200m, 높이 4m의 성벽을 구축하던 중 심한 흉년으로 산성을 완공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과 일출, 일몰이 장관이다●혜원이의 집 ‘잠시 쉬어 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게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혜원은 그곳에서 스스로 키운 채소로 직접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오랜 친구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면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간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이십대를 지나고 있는 청춘이지만,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세대를 불문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도시를 떠나 고향집에서 엄마의 맛을 재현한 상큼한 요리,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한 고향 친구들과 잔잔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기와집 지붕을 살짝 감싸는 야트막한 뒷산이 더욱더 정겹고 벼 익는 드넓은 들판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팔공산 하늘정원 한반도의 척추 태백산맥이 남으로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을 사람들은 예부터 우리나라의 8대 명산영악(名山靈岳)으로 손꼽았다. 팔공산 정상 주위에 자리한 팔공산 하늘정원은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6000㎡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쉼터가 있다. 주변의 오도암, 비로봉, 동봉, 서봉 등 팔공산 봉우리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서 팔공산 정상을 찾는 등산객들의 출발지와 종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군위댐 군위다목적댐은 경북 중부 지역의 용수 공급과 낙동강 하류의 홍수 피해 저감,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높이 45m, 길이 390m의 친환경 녹색댐이다. 경북 중부 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용수 3800만㎥를 확보하고 310만㎥의 홍수 조절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무공해 발전을 통해 연간 3020㎿h의 전기를 생산한다. 1667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덤이다. 군위댐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댐 하류 일연공원과 생태습지 등도 관광 명소다.●김수환 추기경 생가 &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이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이 시대의 표상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를 복원한 곳이다. 초가삼간에 좁은 툇마루와 낮은 처마가 정감을 더해 준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추기경의 삶과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떠올려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들어 준다. 사랑과 나눔공원 안에 있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관’은 김 추기경의 생활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관람객들에게 정신적 휴식처를 제공한다.●삼국유사 테마파크 부지 72만 2263㎡(건축 연면적 1만 8167㎡)에 한국의 대표 역사서인 삼국유사 속 콘텐츠를 시각화한 다양한 전시·조형물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동시에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삼국유사 테마파크 가온누리관은 삼국유사를 주제로 전시 및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이다. 1층에서는 상징전시홀, 일연대선사관, 삼국유사관, 신화 서클영상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설화체험관으로 설화의 주인공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화본역 인근에는 폐교된 옛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테마 박물관이다. 1960~1970년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곳으로 옛 시골학교 교실과 이발소, 사진관, 소리사, 만화방, 문방구, 구멍가게, 연탄가게 등을 재현해 놨다.
  • 신비한 바닷길 보령… 머드보다 진한 매력 흠뻑

    신비한 바닷길 보령… 머드보다 진한 매력 흠뻑

    충남 보령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천해수욕장’과 ‘머드 축제’를 떠올린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보령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여름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명품 관광지가 많다. ●무창포서 가족과 꿈 같은 여름밤을 보령시는 무창포·대천·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용두·독산 해변 등 해수욕장과 해변이 지난 8일부터 일제히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해수욕장 주변에 무창포항 수산시장·무창포타워·닭벼슬섬 인도교 등 가볼 만한 곳이 가득하다. 바다와 울창한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은 명소가 됐다. 오봉산해수욕장은 고운 규사질의 백사장과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3만㎢ 넓이로 자생하는 청정 해수욕장이다. 섬의 남쪽 해안에 형성돼 서해에서도 남해안의 해수욕장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필수 관광 코스가 됐다. 용두해변은 백사장이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해변 뒤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송림 사이 ‘숲속 야영장’이 조성돼 해수욕과 캠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숲· 바다 함께 품은 원산도와 삽시도 ‘바다에 홀로 있는 산’이라고 해 이름이 지어진 독산해변은 홀뫼해변이라고도 불린다. 독대섬 양옆으로 갯벌과 금빛 모래사장이 갈매기 날개처럼 좌우로 펼쳐져 있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갯벌에는 조개·맛살·골뱅이 등이 많아 생태체험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잔잔한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사라지는 낙조가 장관을 연출한다. 보령 냉풍욕장은 땅속의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으로 외부온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이 세게 분출한다. 이런 원리로 기온이 연중 섭씨 10~15도를 유지해 불볕더위가 지속될 경우 밖의 온도와 10도에서 20도까지 차이가 난다. 삽시도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올해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에 선정됐다.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과 같다’고 해 붙여진 삽시도는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해안선을 따라 환상적인 기암괴석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섬이다. 이 밖에 양질의 백사장과 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거멀너머해수욕장, 진너머해수욕장, 밤섬해수욕장 등은 유유자적 휴가를 즐기러 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세계 잼버리, K컬처 알리는 기회… 위축된 청소년 활동 살아나야”

    “세계 잼버리, K컬처 알리는 기회… 위축된 청소년 활동 살아나야”

    “세계 잼버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K팝과 K푸드로 대표되는 K컬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는 8월 1~12일 전북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스카우트 대원복을 입고 잼버리 참가자들을 만났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라운지에서 열린 ‘청소년과의 대화’에서다. 158국 4만 3000명… 종교·언어 넘는 화합의 장 자연에서의 야영 활동을 통해 각국 청소년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어 ‘문화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잼버리를 앞둔 청소년들만큼 김 장관도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158개 나라, 4만 3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는 KTX를 수도 없이 탔다는 김 장관은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잼버리의 성공을 확신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25일 ‘청소년이 기대하는 잼버리’라는 주제로 김 장관과 스카우트 대원들의 생각을 미리 들어 봤다. 홍희경 서울신문 세종취재본부 부장이 김 장관과 권화이·고현수 스카우트 대원, 이소현 운영요원, 정성윤 유스부장이 참여한 좌담회를 진행했다.-32년 만에 세계 잼버리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김현숙 장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4년마다 모여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 청소년 행사다. 우리는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 이후 32년 만에 개최하는데, 두 번 이상 개최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가 여섯 번째다. 1920년부터 시작한 잼버리는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4만 3000여명이 참여해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류가 또 한 번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K팝과 K푸드 등 K컬처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인종·종교·언어의 벽을 넘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또 우리나라는 VR·AR·로봇 등 뛰어난 전자장비 기술을 갖고 있어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것을 활용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한 잼버리가 될 것이다. 청소년들 열린 마음으로 참여한국 문화 전도사가 되었으면 -대원들 역시 밤에 잠이 안 올 만큼 설렐 것 같다. 고현수 32년 만에 찾아온 기회인 만큼 잼버리는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고 전 세계 4만명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모이는 데다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야외 활동을 한다고 해서 기대된다. 또 국내에 있을 때는 만나지 못하는 외국 대원들은 우리와 어떤 점이 다른지, 어떤 문화생활을 즐기는지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이소현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을 기대하며 스카우트를 시작하는 만큼 많은 경험을 쌓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나는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행사 기간 동안 대원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잼버리를 마쳤으면 좋겠다. 정성윤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대원들도 있을 텐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잼버리의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는 다양성이다. 평소 알지 못했던 문화와 가치를 느끼며 ‘내가 살아온 세상이 정말 좁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시야를 넓혀 가는 것 자체가 자신의 꿈을 넓히는 과정과 유사하지 않을까 한다. 영어 잘 못해도 먼저 다가가야잼버리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이번 잼버리를 어떤 마음으로 즐기면 좋을지 조언한다면. 김 장관 이미 열린 마음으로 오겠지만, 청소년들이 더 열린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이번 잼버리 축제는 이슬람과 유대인 등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다.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청소년들이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여러 문화를 받아들이면 좋겠다. 특히 우리 대원들이 한국 문화의 전도사가 되길 바란다. 지금 우리나라는 문화 강국인 만큼 외국 대원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려줄 수 있다. 어른들이 미국 팝송을 들으면서 여가생활을 즐겼다면, 지금 아이들은 방탄소년단(BTS) 음악을 들으면서 자란다. 예전에 스웨덴에 간 적이 있는데, BTS 노래를 즐겨 듣던 스웨덴 복지부 차관이 내가 말하는 게 노래처럼 들린다고 하더라. 이처럼 우리는 잼버리 축제를 즐기는 동안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소개해 주고 자연과 문화유산도 알려줄 수 있을 정도로 열린 마음으로 임하면 좋겠다. 정성윤 그동안 잼버리 축제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것은, 국제행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외국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어려워한다는 점이다. 내 경험을 토대로 팁을 주자면, 영어가 잘 안되더라도 먼저 다가가서 말 한마디 걸어 보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소셜미디어(SNS) 팔로우를 하는 등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최근에 대만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이번 잼버리를 준비하며 알게 된 스카우트 지도자께서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그리고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도 소개해 주셨다. 누군가가 말을 걸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다가가서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 권화이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가 ‘I’로 조금 내성적인 편이다. 2019년 미국 잼버리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에도 잼버리 행사에는 거리낌 없고 활발한 친구들만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나처럼 조곤조곤 말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다른 대원들과 공통점을 발견해서 친근감을 금방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이구나’를 느꼈다. 과거의 나처럼 비슷한 걱정을 하는 참가자가 있다면, 그 걱정을 잠시 주머니 깊은 곳에 넣어두면 좋겠다. 전 세계 4만명 넘게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외국 대원들은 여럿 존재한다.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문화를 교류하면 좋겠다. 외국 대원과 좋은 추억 만들 것대원 모두 건강하게 마쳤으면 -12일간의 잼버리를 계기로 청소년의 일상이 달라질 수 있을까. 김 장관 여성가족부에 와서 현황을 살펴보니 청소년 활동이 위축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청소년들이 교과 중심으로만 활동하고 코로나19 때 야외활동이 줄어든 탓이 큰 것 같다. 그래서 여가부는 지난해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고 올해 6월에는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넓은 학교에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장관의 약속 2호’를 발표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의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이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학교인 것이 아니라 울타리 밖에서도 학교라 생각하고 활동하는 게 목표다. 즉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잼버리가 그 출발점이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를 기점으로 해서 청소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좋겠다.-다음달 잼버리에서 만날 대원들에게 당부할 말은. 이소현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 뜻깊고 기대되며, 외국 대원들과도 아쉬움 없이 교류하고 잼버리 자체를 즐기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대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신경을 써준 만큼 별 탈 없이 행사가 끝나기를 바란다. 고현수 내 친구들은 스카우트 활동을 잘 알지 못한다. 이번 잼버리를 계기로 내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스카우트 활동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잼버리에 참여하는 대원들이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면서 후회 없이 할 것 다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권화이 이번 기회로 한국 내에 스카우트 활동이 잘 알려지고 청소년들이 참여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선후배 스카우트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우리나라 학생들 모두가 잼버리 행사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어 가길 바란다. 김 장관 앞서 ‘장관의 약속 2호’를 얘기했는데 ‘약속 1호’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몸이 모두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 블루나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하는데, 잼버리 활동을 하면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 떨쳐내길 바란다. 그리고 더 넓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약속처럼 이번 잼버리가 세상 전체를 울타리로 만드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청소년이나 스카우트 대원이 아니면 잼버리에 참여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에는 일일 방문객을 받고 일정 범위 내에서는 체험활동을 하도록 했다. 전라북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청소년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잘 끝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 평생 친절한 영숙씨의 평행우주가 온다

    평생 친절한 영숙씨의 평행우주가 온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오는 8월 18~19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로 관객들과 만난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콘서트로 공연 규모가 3~4배 커졌다. 콘서트를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영숙은 부담감만큼이나 큰 설렘을 드러냈다. ‘친절한 영숙씨’란 제목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가져왔다. 패러디한 포스터부터 화제가 됐다. 신영숙이 이영애처럼 케이크를 들고 무심한 표정을 짓는 게 포인트다. 신영숙은 “너무 세련된 이름은 안 어울리는데 영숙이란 이름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잘 패러디해서 반응이 좋았다”고 웃었다. 티켓 판매를 시작한 날 일간 판매 랭킹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신영숙은 “오픈하기 전날 잠이 안 오더라. 오픈할 때 조마조마해서 딴짓을 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같이 티케팅하자고 해서 들어갔더니 자리를 못 잡았다”면서 “너무 기뻤다. 4년이란 시간이 있었는데 계속 열심히 해서 많은 분이 찾아주시는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쪼르륵 떨어졌다”고 말했다.공연 콘셉트는 요즘 유행하는 ‘평행우주’로 잡았다. 올해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부문 여자 수상자, 대구국제뮤지컬 올해의 스타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인 그가 다른 우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다양하게 보여준다.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 노래는 물론 팬들의 요청으로 남자 노래에도 도전한다. 신영숙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평행우주를 설정했다”면서 “콘셉트에 너무 갇히면 다 들려드릴 수 없어서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듣고 싶어하는 곡들을 최대한 넣었다”고 말했다. 이미 어떤 곡을 부를지는 다 정해졌다. 게스트로는 첫 공연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박혜나, 두 번째 공연에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발레리나 김주원이 나선다. 캐릭터에 몰입해 자기 역할을 하면 되는 뮤지컬과 달리 콘서트는 혼자 다 끌고 가야 해서 부담감이 컸다. 지독한 연습이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신영숙은 “티켓 오픈한 날 6시간을 연습했다”면서 “미친 듯이 연습해서 완벽한 콘서트로 보답하리라는 마음이 들었다. 저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강조했다.인터뷰 내내 주변 사람들이 “영숙이답다”고 하는 유쾌함을 자랑한 그는 거듭해서 감사함을 전했다. 국내 정상급 연출진이 신영숙의 콘서트를 돕겠다고 흔쾌히 나섰다. 평소 어떻게 살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영숙은 “제가 복이 터졌다”면서 “콘서트를 하고 나면 주변의 고마운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계속 은혜 갚으며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쾌한 성격답게 공연도 유쾌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신영숙은 “물이나 커피 많이 드시지 마시고 객석에 앉기 전에 꼭 화장실 다녀오기를 바란다”며 열띤 공연을 예고했다. 이어 “바쁠 때 공연하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많이 못 온다. 저를 사랑하는 팬분들이 다 채워주셔야 한다”면서 “신영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와주시면 될 거 같다”고 당부했다. “관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돌아가게 하는 게 목표예요. ‘제가 다 만족시켜드리리다’, ‘건강관리 최선을 다해서 하리라’ 마음먹고 있어요. 평생 무대에서도, 무대 밖에서도 친절한 영숙씨가 되겠습니다.”
  • 2명 중 1명 수돗물 마실 때까지…서울시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 시작

    2명 중 1명 수돗물 마실 때까지…서울시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 시작

    식용수인 ‘아리수’ 음용률 50% 달성을 목표로 삼은 서울시가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 시민들에게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커피, 아이스티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아리수와 생수의 맛을 비교해보는 블라인드 테스트, 수돗물 수질검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달 ‘상수도 종합계획 2050, 아리수 2.0’ 계획을 발표한 서울시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2026년까지 서울시민의 아리수 음용률을 5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2021년 환경부 조사 기준 아리수 음용률은 36.5%다. 서울시에 따르면 아리수는 35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통과한 우수한 품질의 물이며 평균 37.6㎎/ℓ의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4인 가족이 한 달간 수돗물을 식수로 마시면 물값이 139원에 불과해 정수기(1만 9233원), 먹는샘물(생수·20만 6400원)보다 훨씬 경제적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효과 등 환경적 이득도 크다. 2ℓ의 물을 마셨을 때 탄소 배출량을 따져보면 수돗물 0.338g, 정수기 501g, 먹는샘물 238g으로 수돗물이 정수기보다 1482배, 먹는샘물보다 704배 적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아리수를 마시는 사진과 영상을 찍은 후 해시태그 #아리수 #맛있는아리수 #나는아리수를마신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시는 아리수 인증 콘텐츠를 올린 참여자를 매달 100명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가장 많은 인증 게시물을 올리거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우수작 1명을 선정해 아이패드를 선물하기로 했다. 캠페인 관련 정보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인스타그램(@seoul_arisu) 또는 홈페이지(https://arisu.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리수가 서울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먹는 물로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휴대용 파워뱅크 기업 블루에티, 신제품 EB3A 정식 출시

    휴대용 파워뱅크 기업 블루에티, 신제품 EB3A 정식 출시

    휴대용 파워뱅크 글로벌 기업인 블루에티(BLUETTI)가 신제품 EB3A를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루에티가 선보인 신제품 EB3A는 600W/268Wh의 용량 및 포트 8개로 구성되어 있지만 40분 내 80% 완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휴대용 파워뱅크로 4.6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블루에티 전용 어플을 이용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디테일해진 디스플레이와 UPS 기능을 갖췄다. 600~1200W 제품도 사용가능한 전력 리프팅 기능을 장착했으며, 급속충전(최대 입력 350W)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268Wh으로 단기간 여행이나 캠핑 시에 휴대용 냉장고나 포트 등 필수 용품을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블루에티의 파워뱅크 제품들은 내구성이 강한 리튬 인산철(LiFePO4)을 사용해 시중의 일반 기타 리튬이온 파워뱅크 제품보다 배터리 수명이 3배 이상 길다. 또한 각종 출력 포트를 겸비하고 있음과 동시에 다양한 충전-방전 및 환경 조건에서 안전하게 작동한다. 블루에티 관계자는 “신제품 EB3A는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는 BMS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로 가성비와 전력 수요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소형 파워뱅크다”고 말했다. 블루에티(BLUETTI)는 처음으로 아웃도어 및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모두 사용 가능하게 한 기업으로, 고성능 청정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전 세계에 친환경에너지를 제공하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전 세계 70여개 나라에 진출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INDIEGOGO’ 86억 펀딩, Energy & Green Tech 카테고리 1위, 2020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의 기업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 골프백 4개도 ‘넉넉’… 합리적 가격의 패밀리 카

    골프백 4개도 ‘넉넉’… 합리적 가격의 패밀리 카

    가족과 여가를 함께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성은 물론 이동 편의성, 실용성까지 갖춘 차가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의 대표적 세단 아테온은 이런 라이프스타일에 민감하면서도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3050세대 소비자들을 위한 패밀리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테온은 업계 최고 수준의 구매 혜택에 7월에도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할인이 더해지며 ‘가장 합리적인 독일 프리미엄 세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 납입금 29만원대로 아테온의 오너가 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수입 세단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아테온의 상징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의 일체형 테일게이트는 넓은 트렁크 개구부를 통해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골프백 4개를 싣고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어 일상적인 패밀리카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레저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아테온은 가족이 함께 탈 때는 승차감이 편안한 주행감을, 홀로 드라이빙을 만끽하고 싶을 때는 스포츠카와 같은 짜릿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거주성과 실용성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 출시 2개월 만에 완판 ‘인기’… 취향 맞춤 5가지 주행모드 “매력 있네”

    출시 2개월 만에 완판 ‘인기’… 취향 맞춤 5가지 주행모드 “매력 있네”

    아우디코리아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연식 변경 모델이 다음달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두 모델은 아우디가 지난해 9월 한국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당시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차량이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넓은 트랙으로 근육질의 차체 비율이 느껴진다. 차량의 모든 선 역시 정밀하고 또렷하게 표현됐다.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원, 스포트백은 6570만원부터다.
  •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주행 자신감 담았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주행 자신감 담았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전동화 전략에서 ‘다양성’을 핵심으로 내세운다. 전기차에만 ‘올인’하는 게 아니라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을 추구한다. 렉서스코리아가 지난달 한국 시장에 선보인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제너레이션 RX’는 이런 전략에 정확히 부합하는 모델이다. RX는 2006년 출시된 뒤 ‘럭셔리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고 평가된다. 5세대인 이번 RX는 한국에 하이브리드 ‘RX 350h’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RX 450h+’,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RX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까지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RX는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 타입의 그릴을 적용해 생동감 있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포츠 퍼포먼스 트림의 경우 2.4ℓ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76㎾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이액슬’이 후륜에 적용돼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도 대폭 높였다.
  • 듀얼 전기모터·사륜구동 조합… 제로백 4.7초

    듀얼 전기모터·사륜구동 조합… 제로백 4.7초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고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볼보자동차는 ‘C40 리차지’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차량 구매자에게 인도돼 등록된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총 484만 6000대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자동차는 2020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가장 빠르게 디젤을 전면 배제하고 전 모델을 순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로 구축했다.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액션 플랜에 맞춰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된 리차지 모델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출시된 C40 리차지는 ‘트윈 얼티메이트’ 트림으로 총 408마력(제로백 4.7초)을 자랑하는 고성능 듀얼 전기 모터와 함께 사륜구동 시스템, 20인치 타이어 휠, 커넥티드 기반 디지털 패키지,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360도 카메라를 포함한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해 전기화 시대 새로운 스마트카를 선보인다.
  • ‘日 문학계 양심’, 731부대 폭로한 모리무라 세이이치 별세

    ‘日 문학계 양심’, 731부대 폭로한 모리무라 세이이치 별세

    일본 유명 추리소설 작가이자 한국에서는 ‘731부대'의 실상을 폭로한 양심 있는 문학계 인물 모리무라 세이이치가 24일 별세했다. 25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4일 모리무라 세이이치가 숙환으로 향년 90세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리무라가 한국에서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은 지난 1982년 '악마의 포식'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출간하면서부터다. 이 작품에는 일본 관동군 731부대가 중국에서 자행한 생체실험을 논픽션으로 다뤘는데, 출간 후 단 4개월 만에 무려 70만 부나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작품과 관련해 주로 731부대 소속 전직 요원 60여명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내용이 사실에 기반했다는 점을 재차 확인시켰다. 그의 폭로로 그동안 야사처럼 떠돌던 ‘생체실험 전체의 과정이 일체의 마취 없이 이뤄졌다’던 일부 가해자의 증언이 사실로 입증됐던 셈이다. 실제로 그는 작품의 취재원이 됐던 731부대 전직 요원들로부터 정보를 얻었던 과정에 대해 “죽을 때까지 비밀을 지키겠다고 서약한 전직 요원들에게 정보를 얻는 데 애를 먹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당시로는 일본 정부와 가해자들의 철저한 증거인멸 작업으로 731부대의 구체적인 실태가 공개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모리무라의 작품 출간은 731부대의 인체실험 실상을 대중에게 알려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당시 731부대가 무자비하게 잡아들인 전쟁 포로는 세균전용 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 대상’에 지나지 않았다. 731부대는 생체실험 대상자를 가리켜 이른바 ‘마루타’라고 불렀는데, ‘마루타’는 일본말로 ‘껍질 벗긴 통나무’라는 뜻이다. 731부대의 잔학한 만행은 1940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1945년까지 5년 동안이나 이어졌다. 그 무렵 희생된 ‘마루타’의 수는 집계된 것만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에서 살포한 세균전으로 인한 피해자도 수만 명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31부대의 만행이 알려지기까지는 4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 731부대를 비롯한 일본군 관계자와 일본 정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들의 조직적인 증거 은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모리무라의 작품에는 일본 관동군 731부대가 만주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독립운동가와 중국 전쟁 포로 등을 대상으로 인간 생체실험을 자행,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콜레라, 티푸스, 페스트 등 강력한 전염세균 폭탄 투하 실험도 벌인 장면들이 생생하게 묘사돼 실상을 알렸다. 특히 그의 작품이 대중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면서, 당시 731부대원들이 전쟁 범죄에 대한 처벌을 피하고 오히려 일본 사회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하나둘씩 밝혀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731부대 생체 실험 책임자로 있었던 일본의 한 유명 의학자가 당시의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문 '국소내한성의 비교민족학적 연구'을 일본 의학지에 자랑스럽게 게재했던 사실도 뒤늦게 공개돼 지탄을 받기도 했다. 또 모리무라는 지난 2009년 시민합창단을 이끌고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주민들을 학살한 현장인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를 방문하는 등 한일 역사 재정립을 위한 계속된 노력을 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 “그 컬링선수 맞죠?”…‘안경선배’ 日라이벌, 반전 근황

    “그 컬링선수 맞죠?”…‘안경선배’ 日라이벌, 반전 근황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와 라이벌 관계로 눈길을 끌던 일본 컬링 대표팀 선수 후지사와 사츠키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24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지사와는 지난 22일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개최된 피트니스 대회인 보디 메이크업 대회 몰라 컵(MOLA CUP)에 출전했다. 후지사와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행사장을 술렁이게 했다. 무대 위에 오른 후지사와를 본 면접관은 “그 후지사와(컬링 선수) 맞죠?”라고 묻기도 했다.이번 콘테스트에 시크릿 게스트로 등장한 후지사와 사츠키는 비키니 클래스 노비스 부문에서 3위, 오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첫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 후 인터뷰에서 후지사와는 “유튜브에서 보디빌딩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언젠가 대회에 한번 나가보고 싶었다”며 “예전부터 프로 트레이닝을 좋아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컬링계에서는 자신이 첫 출전이라 선구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보디빌더 재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현역 컬링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같은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했고,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180도 바뀐 외모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수분 감량 등으로 2018년과 다소 다른 외모를 선보였다.후지사와는 지난 2018년 컬링팀 ‘로코 솔라레’ 동료 요시다 치나미, 스즈키 유미, 요시다 유리카 등과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 우리나라 대표팀과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4년 뒤인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후지사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한국 딸기가 놀라울 정도로 맛있었다”고 말해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후지사와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내가 알던 후지사와 사츠키 맞냐”, “운동 진짜 열심히 했나 보네”, “외모가 많이 달라졌네”, “도전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츠키는 오는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릴 예정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 “내 딸도…꽃 하나 못 받고 죽었다”…교육청 기자회견서 터져나온 외침

    “내 딸도…꽃 하나 못 받고 죽었다”…교육청 기자회견서 터져나온 외침

    “잠깐만요! 제 딸도, 제 딸도, 똑같이 죽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24일 서울 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3개 교직단체와 연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다급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사건과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가 질의응답을 시작하려 할 때쯤 한 남성은 “잠깐만요”라고 외친 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 딸도 똑같이 죽었다”면서 흐느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였는데 최근 논란이 되는 교권 침해 문제를 겪고 6개월 전 사망했다고 말했다. 함께 온 가족은 “제 동생도 서이초 사건과 거의 동일한 일을 겪었다. 저희는 사립이라 공립과 다르게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우리 딸도 억울하다”면서 “서이초에 가서 많이 울었다. 서이초 선생님과 달리 우리 딸은 꽃 하나 못 받고 죽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 딸도 같이 조사해달라. 같은 대한민국 교사였다. 제 딸도 자랑스러운 딸이었다. 제발 제 딸도 같이 조사해달라. (서이초 사건과) 따로 떼서 생각하면 안 된다. 대책을 같이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가족 측에 관련 부서가 사건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조희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이날 조 교육감은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국민의힘과 정부가 학생인권조례안을 전면 재검토를 추진하자 “배가 산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 계획을 강행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교육 이슈가 과도하게 정치적 쟁점이 되고 정략적 갈등의 소재가 되어버리면 배가 산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도 “(조례에) 학생의 권리 외에 (학생의) 책무성 조항을 한 조각 넣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생각을 갖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병 서울교사노조 위원장도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이 사건의 문제가 자꾸 학생인권조례 문제로 비화하면서 자칫 정치적 공방이나 진영 논리로 흐르는 것에 반대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이 선생님이 왜 사망하셨을까에 대한 진실 규명이라고 생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정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의 교권침해 활동을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학생부에 (교권침해 활동이) 기재되면 학교폭력 사례처럼 많은 교사를 상대로 후속 소송이 남발될 것이다. 후속 논의가 필요하다”고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교육감은 이날 박근병 위원장, 석승하 서울 교총 수석부회장, 김성보 전교조 서울지부장과 함께 나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긴급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교원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의 범주를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교사들의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교육청은 또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교원안심공제 서비스 보장을 확대, 교직 단체와 지속 협의를 통해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이초 사건과 관련해서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교직원들과 학생에 대한 집단 상담과 심리·정서 회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 양천구 초교의 폭행 피해 교원이 교단에 빨리 설 수 있도록 법률 자문 및 소송 지원, 치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아동학대 신고에서 교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원의 면책권이 포함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교원을 분리할 수 있도록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고, 교육활동 침해 가해자에 대한 조치 의무화를 관련 법령에 명시해달라고 촉구했다.
  • 샘 해밍턴 24억 연희동 저택 공개

    샘 해밍턴 24억 연희동 저택 공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가족의 서울 연희동 저택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그림 같은 집을 사는 스타’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방송에서는 윌벤져스(윌리엄·벤틀리 형제)와 맹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샘 해밍턴 가족의 집이 소개됐다. 샘 해밍턴은 앞서 서울 연희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을 매입한 사실을 알렸다. 아이들이 뛰어놓기 좋은 마당부터 다이닝룸, 공부방, 지하 공간 등은 윌벤저스 형제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져 있었다. MC 오상진은 “남의 집 아이는 빨리 큰다고 하는데 아기 때 모습이 선한데 첫째 윌리엄이 많이 컸다.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얼마 전 방송 때문에 샘 해밍턴을 만났는데 윌리엄이 1학년인데도 형들과 경기한다면서 골 많이 넣는 걸 자랑하더라. 완전히 아들 바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출연자는 “아들 바보가 될 수밖에 없는 게 샘 해밍턴이 20년 만에 이 집을 마련한 거라고 한다. 재밌게도 집값의 8할은 윌리엄·벤틀리, 두 아들의 출연료로 마련했다고 한다. 이런 자녀라면 매일 눈에 넣어도 안 아프고 매일 업고 다녀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샘 해밍턴 가족의 집이 위치한 연희동에 대해 “전통 부촌”이라며 “대중적인 거주 지역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희소성이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상승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샘 해밍턴이) 2021년에 매수한 것으로 나오는데 24억원에 매매했다”고 덧붙였다.
  • 기안84, 돈 빌려달라는 DM에 ‘씁쓸’

    기안84, 돈 빌려달라는 DM에 ‘씁쓸’

    방송인 기안84가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암리차르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빠니보틀은 인도에서 만났던 여행 가이드 나빈을 언급했다. 그는 “방송 나간 이후로 나빈씨에게 연락 안 왔냐”는 질문에 “너무 감격해서 소셜미디어(SNS)에 게시글을 올리더라”면서 여전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놀라운 친화력을 자랑했던 덱스 역시 기차에서 만났던 의대생 소녀에게 DM을 받았다고 알렸다. 덱스는 “방송 보고 멋지다고 응원해주더라”고 전했다. 이에 기안84는 자신에게 온 연락은 없는지 DM을 확인하던 중 “돈 빌려달라는 게 절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온라인투어, 사이판 여름휴가 지원 이벤트… 최대 30만원 할인

    온라인투어, 사이판 여름휴가 지원 이벤트… 최대 30만원 할인

    온라인투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네이버 트래블 클럽과 함께 ‘7월 한정 여름휴가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여행상품 중 온라인투어 사이판 상품에 대해 7월 한 달간 예약자 한정으로 결제 시 기본 5% 할인(최대 30만원)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의 경우 이용금액의 최대 5%의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이판 월드 리조트 5일 패키지는 골드카드 이용을 통한 전 일정 조·중·석식 호텔식 서비스를 비롯해 리조트 내 각종 부대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상품이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사이판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사이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이를 위한 뽀로로 파크에서는 뽀로로 캐릭터가 그려진 놀이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후 출발의 경우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해 여유로운 여행 일정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사이판 PIC 골드 5일’ 패키지 여행상품도 인기가 높다. PIC 리조트에서의 숙박과 함께 골드카드로 모든 식사를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역사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 ‘한국인 위령탑’ ▲깊고 푸른 태평양 바다가 펼쳐진 ‘만세절벽’ ▲석회암과 바위섬으로 형성된 ‘새섬’ 등 사이판 아일랜드 관광을 포함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한편, PIC 사이판 현지에서는 여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2023 워터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 여행객들은 페스티벌에서 워터 농구, 물풍선 피구, 버블 나잇 파티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사이판은 가족여행으로 제격인 여행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만큼, 올여름 가족들과 함께 휴양지를 찾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송참사 의인 정영석씨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수상

    오송참사 의인 정영석씨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수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현장에서 3명의 생명을 구한 정영석(45)씨가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받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4일 군청 수도사업소에 근무하는 정 팀장을 증평의 선행 의인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치료를 위한 5일간 특별휴가와 포상금도 지급했다. 정 팀장은 지난 15일 오전 8시쯤 비상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중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난간에 매달린 채 시민 3명의 손을 잡아 구했다. 당시 입고있던 옷 때문에 ‘남색셔츠 의인’으로 불렸다. 정 팀장은 “침수된 지하차도를 벗어나기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던 힘겨운 상황에서 화물차 기사님 도움으로 구조됐고, 그 덕분에 3명의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자신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인 사명감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정 팀장 선행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보여줬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밝은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 숲·해안길, 트레킹… 힐링, 경북 속으로

    숲·해안길, 트레킹… 힐링, 경북 속으로

    산, 바다, 강 등 천혜의 생태관광자원을 자랑하는 경북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가 명소로 뜨고 있다. 대자연의 품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체험거리가 있는 트레킹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트레킹은 ‘짧은 여정의 도보여행’이란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산이나 들을 터벅터벅 걷는 여행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누구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취하고 싶어한다. 지치고 힘들 때는 사유의 공간인 길을 걷는 게 좋다. 사색 속에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혼자 걸어도, 함께 걸어도 무방하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와 달리 특별한 준비나 예약은 필요 없다. 그저 홀가분하게 떠나 걸으면 된다. 때마침 경북도가 한여름에도 청량감이 넘치는 ‘힐링’ 트레킹 코스 5곳을 추천했다. ▲동서 트레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영덕 블루로드 ▲문경새재 옛길 ▲영양 자작나무 숲길 등이다.●‘동서 트레일 한티재’ 울진 구간 20㎞ 도는 최근 울진군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한반도를 횡단하는 숲길 ‘동서 트레일’의 시범구간 개통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충남, 세종, 대전, 충북, 경북) 시도를 연결하는 최초의 한반도 횡단 숲길 849㎞ 가운데 울진 구간 중 약 20㎞ 구간이다. 한반도 횡단 숲길은 이른바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린다. 이 구간은 관동팔경의 최고 명소로 불리는 망양정에서 시작돼 천연기념물 성류굴을 거치며 조선 중기 대학자인 격암 남사고 유적지와 금강송, 산림생태자원의 보고인 하원리~수곡리 숲길, 왕피천이 포함돼 있다. 가파른 비탈길에 위태롭게 걸려 있던 옛 숲길을 평탄화하고 확장했다. 한국형 트레일에 관심을 가진 트레킹족, 백패킹족이 시나브로 걸으면서 축적한 노선이 바탕이 됐다. 김호연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 주무관은 “울진 시범구간은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 안길, 하천길, 제방길을 연결해 생태·문화·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라며 “이 구간은 난이도 5단계 중 1~3단계에 해당하는 길로 누구나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1호 숲길 울진 ‘금강소나무길’ 79.4㎞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정부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생태관광을 목표로 조성한 1호 숲길이다. 7개 노선 79.4㎞ 규모로 조성돼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숲을 만끽할 수 있다. 숲에는 수령 500년 된 대왕소나무를 비롯해 530여종의 다양한 식생이 서식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대자연의 품에서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숲길은 보부상 유적, 화전민터 등 다양한 생활문화와 조선 왕실에서 금강송 보호, 벌목 금지 및 일반인 출입통제를 알렸던 ‘황장봉계’(黃腸封界) 등 역사문화유적도 품고 있다. 숲길 가운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500년 소나무~못난이 소나무~미인송~타임캡슐을 연결하는 5.3㎞ 구간의 가족 탐방로가 인기몰이하고 있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생태에 인위적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가이드 탐방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노선별 하루 8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가이드를 동반해 숲길을 이용하도록 한다. 탐방 희망자는 사전에 온라인(숲나들e)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문의는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울진국유림관리사무소 임국환 주무관은 “코로나19 이후 탐방객 감소로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쾌적한 생태체험 탐방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보석같은 4개 테마 ‘영덕 블루로드’ 동해안 절경을 따라 이어진 영덕 블루로드는 보석 같은 길이다.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 해변길을 중심으로 총 750㎞에 걸쳐 조성된 해파랑길의 영덕 구간 64.6㎞에 이르는 해안 트레킹 코스이다. 블루로드는 해파랑길 가운데 가장 먼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오늘날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탄생했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7선’에 선정된 데 이어 2010년에는 행정안전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 33선’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서 네티즌 평가 12위에 꼽혔으며, 2017년부터 소비자 선정 테마관광부문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전체 구간을 스토리텔링해 4가지 테마로 나눠놓았다. ▲쪽빛 파도의 길(총 14㎞, 4시간 정도 코스) ▲빛과 바람의 길(17.5㎞, 6시간) ▲푸른 대게의 길(15㎞, 5시간) ▲목은 사색의 길(약 17.5㎞, 6시간) 등이다. 어느 코스든 산과 바다,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멋진 코스다. 파도 포말과 파도 소리가 일품이다. 바닷가에 있는 위험한 바위 구간은 나무데크길로 바꿔놓았다. 놓치기 아까운 길이다. 지난해 187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길 문화재’ 문경 새재 옛길과 하늘재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위치한 조령 옛길인 문경새재는 국민 관광지이다. 조선시대 영남지방 선비들의 한양 과거 길로 유명하다. 관련된 수많은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한국관광 100선 1위, 한국관광의 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중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다녀온 곳 중 하나일 것이다.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 관문으로 이어지는 6.5㎞ 구간의 아름다운 원시림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다. 수백년 내려온 황톳길은 국가가 지정한 길 문화재이다. 부드러운 황톳길을 느릿느릿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한번에 풀릴 것이다. 하루 평균 1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국내 맨발 체험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전동차를 운영하는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최근 2000년 만에 복원된 하늘재 옛길(2.48㎞)이 있다. 삼국사기는 하늘재를 백두대간을 넘는 한반도 최초의 고갯길로 기록하고 있다. 원효와 의상대사, 고구려 온달장군과 관련된 전설을 비롯해 산성과 도요지 등의 역사적 흔적도 많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설국’ 연상 순백의 영양 자작나무숲 전국 최고의 오지라 할 영양 자작나무숲은 ‘설국’(雪國)을 연상케 하는 순백의 자작나무 군락지이다. 이 숲은 1993년 인적이 드문 첩첩산중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검마산 자락 30.6ha 규모의 국유림에 조림됐다. 축구장 42개 크기 면적이다. 30년 된 지금은 20m가 넘는 자작나무 12만여 그루가 빼곡히 산자락을 뒤덮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한 자작나무들은 뽀얀 속살 같은 하얀 껍질을 오롯이 간직해 눈이 시릴 정도다. 이 숲 2㎞ 구간에 조성된 길은 코로나19 때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내보였다. 사람들이 일상에 지쳐 시름겨워할 때 아낌없이 품어 주었다. 숲속의 온갖 새소리와 길섶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마저 치유의 시간으로 자리했다. ‘웰니스 산림관광지’, ‘언택트 여행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기 시작했다. 이 숲길은 위드 코로나 이후 전국 최고 치유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탐방객들이 몰려든다. 하지만 그리 호락호락 자기 모습을 내보이지 않는다. 죽파리 마을을 지나서는 어김없이 차를 세워야 한다. 이때부터 자작나무숲까지 4.7㎞는 걸어야 한다. 어렵게 숲에 도착하면 순간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치유해 준다.
  • 깊은 주름마저 당당한 구미호…설화 속 K할미, 세계를 호리다

    깊은 주름마저 당당한 구미호…설화 속 K할미, 세계를 호리다

    눈가, 이마, 미간엔 오래된 이야기처럼 주름이 굽이굽이 파였다. 하지만 눈빛은 형형하다. 옅은 미소를 머금은 표정에선 당당함이, 풍성하게 물결치는 은발에선 성스러움이 배어나온다. 뾰족 솟은 여우 귀가 그의 정체에 신비로움을 덧입힌다.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한국계 캐나다 작가 제이디 차(40)가 처음 선보인 할머니 초상화의 제목은 ‘미래의 우리들’(2023). 인물의 고귀함을 부각시킨 이 작품은 나이 든 여성에게 권력과 지혜를 부여하며 존재 가치를 승격시킨다. 여성의 젊음에만 탐닉하고 노년 여성은 주변부로 밀어내며 ‘쓸모 없는 존재’로 취급해 온 현실을 과감히 전복하려는 시도다. 남성 중심적 역사에서 무속 신앙 속 하찮은 존재로 잊혀져가는 창조신 마고 할미, 교활한 존재로 폄훼됐던 구미호를 우리 시대로 불러낸 것이기도 하다. 작가는 “신화와 설화에서 노인은 사악하거나 권력을 얻으려는 악마처럼 그려지고, 서구사회에선 나이 든 여성이 존중받지 못한 채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다. 이런 구조를 바꾸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12일까지 서울 마곡동 스페이스K 서울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 ‘구미호 혹은 우리를 호리는 것들 이야기’는 미약하고 미천한 존재들에게 힘과 가치를 불어넣으며 이들의 지위를 끌어올린다. 캐나다 교포 2세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경계인으로 살며 겪은 진통, 정체성에 대한 통찰의 결과물인 셈이다. 대구가 고향인 어머니에게서 밤마다 들었던 구미호와 바리데기 등의 전통 설화, 학생 시절 탐구해 온 여성 주도의 한국 전통 샤머니즘 등을 재료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입혀 회화, 설치, 조각 등 33점을 선보였다. 작가의 뜻은 입구에서 마주하게 되는 해태를 탄 마고 할미상 ‘안내자와 짐승’에서 압축적으로 드러난다. 장군 등이 맡아온 꼭두의 리더로 마고 할미를 세우며 구전으로만 전해 오던 여성 역사, 샤머니즘 속 페미니즘을 주 무대에 올려놓는다. 동물과 혼종의 캐릭터들을 대거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대형 회화 ‘트릭스터, 잡종, 짐승’(2023)은 작가의 화두를 관통하는 집합체로 읽힌다. 성가신 존재로 여겨져온 갈매기나 교활함의 대명사인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이 둘을 합친 듯한 혼종, 작가가 키우는 반려견 등이 달과 뿔소라, 다른 차원으로 오가는 듯한 문 등 신비로운 배경 속에 한데 어우러져 있다. 중세 시대 종교화처럼 세 폭으로 펼쳐진 형식이나 제단, 사당, 무대처럼 보이는 구조물 위에 작품을 올려놓는 방식 등으로 작가는 천대받아온 동물들을 영물, 권능한 존재로 재탄생시켰다.전시장 곳곳 가벽 위에서 갖가지 꼭두들의 위트 넘치는 포즈와 표정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근육질을 자랑하는 소녀 호위무사’ 등 일부는 천장 위 조명을 통해 전시장 외부 벽에 ‘그림자 작품’으로 나타나며 또 다른 관람 포인트 역할을 한다. 전시장은 두 개의 문을 통과하면 미로를 탐험하는 듯한 동선으로 작품을 감상하게 돼 있다. “관람객들에게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거나 각각의 작품과 오롯이 대면하는 느낌을 주려 했다”는 작가의 의도가 깃든 것이다. 관람이 끝나고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2층에서 전시장을 내려다볼 기회도 놓치지 말자. 전시장 자체에도 작품들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전통 조각보가 구현돼 있다.
  • 김우민 3분43초대 진입으로 세계수영선수권 400m ‘톱5’

    김우민 3분43초대 진입으로 세계수영선수권 400m ‘톱5’

    한국 남자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1·강원도청)이 ‘세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민은 23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W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400m 결승에서 3분43초9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5위에 올랐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전체 6위를 차지하며 나선 결선에서 김우민은 7번 레인의 물살을 갈랐다. 출발 신호 반응 시간 0.60초 만에 출발해 1위로 출발대를 박차고 나간 김우민은 경기 중반까지는 메달권을 유지했다. 100m 구간까지 2위, 200m 구간까지도 3위로 역영했다. 그러나 김우민은 이후 페이스가 떨어져 마지막 스퍼트에도 3분43초대에 경기를 마쳤다.대회 이전까지 3분45초59가 개인 최고 기록이었던 김우민은 오전 예선에서 1초 이상 기록을 앞당긴 데 이어 오후 결승에서도 다시 한번 자신을 넘어섰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결선에 올라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망도 밝혔다. 올 시즌 자유형 400m 아시아 선수 랭킹 1위인 김우민과 2위 판잔러(중국·3분46초40)의 기록은 2초 이상 차이가 난다. 김우민은 “오전에 개인 기록을 경신한 뒤 회복하는 데 최대한 중점을 뒀다. 오후에 몸 상태가 좋고, 영향력 있는 선수들과 함께 레이스 하니 즐거워서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기뻐했다. 이어 “점점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게 느껴져서진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말로 ‘43초대’ 진입의 기쁨을 표현했다.예선을 1위로 통과한 4번 레인의 새뮤얼 쇼트(호주)는 3분40초68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경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도쿄 올림픽에서 ‘8번 레인의 기적’으로 깜짝 금메달을 딴 아흐메드 하프나우이(튀니지)는 3분40초70에 터치패드를 찍어 0.02초 차로 은메달을 땄다.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선에서는 경영 대표팀 주쟝 김서영(29·경북도청)이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2초91로 경기를 마쳐 전체 13위에 그치면서 결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김서영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연속 결승행에 도전했으나 이날 오전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기록(2분11초50)에도 1초 넘게 미치지 못했다.김서영은 “오후에 몸 풀 때도 괜찮았는데 생각하지 못한 레이스를 했다. 4회 연속 결승 진출을 놓친 건 조금 아쉬워도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서 한 번 더 레이스한 것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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