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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가드? 그래도 ‘변수 차단’ 울산, ‘전력 안정’ 전북…‘전력 평준화’ K리그 개막

    린가드? 그래도 ‘변수 차단’ 울산, ‘전력 안정’ 전북…‘전력 평준화’ K리그 개막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빼가기’ 소용돌이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K리그가 8개월의 대장정의 막을 연다.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이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나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와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한 전북 현대가 맨 앞에서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다. 2024시즌 K리그1 첫 경기는 동해안 더비다.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는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막전을 펼친다.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공수 핵심 바코와 김태환이 각각 산둥 타이산(중국), 전북으로 이적했으나 고승범, 김민우를 영입하면서 출혈을 최소화했다. 반면 포항은 팀의 상징이었던 김기동 감독을 떠나보낸 뒤 제카, 그랜트, 김승대, 고영준 등 핵심 선수들까지 줄줄이 이탈했다. 박태하 신임 감독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울산은 외부 위험 요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박용우와 이명재, 이규성 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종차별 발언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울산도 급격히 흔들리면서 7월부터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26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고비를 무사히 넘겨서 우승할 수 있었다. 다만 외부 문제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에게 먼저 축구 선수 이전에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가치관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대전 소속으로 주민규(울산)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17골을 넣은 티아고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골문을 노린다. 주포를 잃은 대전은 광주FC 돌풍의 주역 이순민을 합류시켜 주장 완장과 에이스 역할을 동시에 맡겼다. 2017년부터 5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울산에 왕좌를 내준 전북은 전력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로 빠져나간 백승호의 자리는 권창훈, 이영재로 채웠다. 최대 고민이었던 최전방은 한국에서 5년째 활약하고 있는 에르난데스와 티아고가 책임진다.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지난해 6월 부임하고 부상자가 속출해 리그 적응에 애를 먹었다. 올해는 공격적이고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동 감독을 데려온 서울은 시즌 초반 기세가 중요하다. 린가드의 활약에 따라 상위권 판도가 급변할 수도 있다. 승격팀 김천 상무와 강등 위기를 겪은 수원FC, 강원FC 등은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린가드가 30경기 이상 뛸 수 있는 몸 상태인지,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불확실하다. 김기동 감독이 포항에서 보여줬던 끈끈한 축구를 단기간에 이식하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 “투자한 만큼 성적이 나기 마련이라 울산과 전북의 2강이 유력하다. 나머지 팀들이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 “중국이 쳐들어오면 선제 핵 보복” 러시아 핵 독트린 유출

    “중국이 쳐들어오면 선제 핵 보복” 러시아 핵 독트린 유출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A국이 고용한 가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다. 혼란을 틈 타 A국은 파괴 공작원을 보내 경찰서와 군 막사 등 러시아 안보 인프라를 은밀하게 공격한다.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자 A국은 러시아의 ‘대량 학살’을 비난하며 국방물자 생산을 확대하는 등 방위력을 증강하고 국경에 군대를 배치한다.”러시아군 기밀문서中여기서 A국은 어디일까. 미국? 틀렸다. 중국이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2008∼2014년 러시아군 훈련을 위해 작성된 총 29건의 러시아군 기밀문서를 입수해 28~2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동아시아를 담당하는 러시아군 동부 군관구는 이처럼 우호국인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다수의 시나리오에 맞춰 전술핵 사용 예행연습을 했다. 이 중 한 훈련은 러시아를 침공한 중국이 “후속 제대(梯隊)를 배치하면 총사령관은 ‘북부 연맹’(Northern Federation)이라 불리는 러시아 부대는 ‘남쪽’(중국)의 공격을 막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하도록 명령했다”는 대응 시나리오를 담았다. 이는 중국군이 러시아에 대한 최초 공격을 감행한 뒤 바로 다음 부대를 투입할 경우 핵무기로 반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크렘린궁은 28일 “유출된 문서의 진위를 강력하게 의심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러시아를 의심할 근거가 없다며 “중국과 러시아는 영원한 우정을 법적으로 확립했다”고 내용을 부인했다. 그러나 FT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제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음에도, 러시아 군 당국은 중국에 대한 깊은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소재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의 알렉산드르 가부예프 국장은 “러시아는 중국을 상대로 이런 워게임을 정기적으로 수행했다. 항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주 위협이며 중국은 파트너라고 말하면서도, 러시아는 다양한 새 무기 시스템을 극동에 먼저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의 윌리엄 앨버크 역시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에 맞서 서로 밀착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국경 지역 근처의 핵미사일 전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또 지난해 말 러시아가 중국과의 국경 근처에서 핵 미사일 시스템 훈련을 한 것은 여전히 전술 핵무기 관련 분쟁이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충돌 초기부터 전술핵무기 사용 교리 마련● 전문가 “전술핵 사용 문턱 매우 낮은 듯” FT가 입수한 기밀문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중국은 물론 주요 세계 강대국과의 충돌 시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술핵무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연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매체는 특히 전술핵 사용의 문턱이 러시아가 그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보다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해군 훈련 문서는 ▲적군의 러시아 영토 내 진입 ▲국경 경비 책임을 진 부대의 패배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적의 공격 임박 등 폭넓은 전술핵 공격 기준을 제시했다. 이 문서는 전술핵 사용 기준이 러시아군의 손실로 인해 적군의 주요 공세를 멈추는 게 변경 불가한 수준으로 실패하는 경우, 러시아의 안보가 위태로운 경우 등 여러 요인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군 전략핵잠수함(SSBN) 전력의 20% 이상, 핵추진잠수함(SSN)의 30% 이상, 순양함 3척 이상, 공군 기지 세 곳 이상이 파괴될 경우도 각각 잠재적인 전술핵 사용 조건으로 꼽혔다. 이 밖에도 외국이 공격하거나 군사적 충돌을 확대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려는 경우, 러시아군의 전투 패배나 영토 상실을 방지하려는 경우 등 폭넓은 목표를 위해 전술핵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러시아의 핵무기 교리상 ▲적의 핵무기 선제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인 경우 또는 ▲재래식 무기가 사용됐는데도 러시아라는 국가의 존립 그 자체가 위협받을 경우 등 두 가지의 핵무기 사용 가능 요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추라는 러시아 내 강경파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이 두 가지 기준 중 어느 것도 충족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러시아군의 핵무기 사용 기준은 푸틴 대통령의 언급보다 한층 낮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유사시 러시아의 핵 공격 가능성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10년 지난 문건이지만 여전히 현 교리와도 연관”● ‘우크라 파병론’ 속 파장 주목…핵위험 현실화 우려 독일 소재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의 알렉산드르 가부예프 국장은 이 문건들이 작성일이 10년은 지난 문서들이지만 여전히 현 러시아군 군사교리와 관련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문서가 공공 영역에서 보도된 것은 처음 본다”면서 “이들 문서는 (러시아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없을 경우 핵무기 사용의 문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FT는 러시아군이 핵전력을 국가 방어전략의 주춧돌로 본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으로, 어떤 전장 조건에서 선제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훈련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러시아와 나토 등 서방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불을 지핀 ‘우크라이나 파병론에’ 러시아는 “직접 충돌”이라는 표현으로 보복 공격 태세를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충돌이 이뤄질 경우 핵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러시아가 서방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위성 요격용 우주 핵무기를 지구 궤도에 배치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이에 미국이 러시아와 직접 접촉해 “배치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러시아와 서방 간 대립도 심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의 ‘핵무기 감축 조약’ 참여 중단을 선언하고,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며 핵 위협 수위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나토 3개국과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 냉전 종식으로 해외 배치 핵무기의 국내 이전을 마친 1996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자국 핵무기를 해외로 반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은 전술핵 공격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낀다고 밝혔지만, 러시아의 전술핵 전력이 나토를 넘어선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최소 2000기의 전술핵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한다. 다만 FT는 러시아 전술핵은 미국을 겨냥한 전략핵무기와 달리 유럽·아시아의 전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 “할머니가 수놓은 자수 태극기, 할아버지가 펼쳤습니다”[3.1절]

    “할머니가 수놓은 자수 태극기, 할아버지가 펼쳤습니다”[3.1절]

    “태극기는 우리 민족과 국가를 상징하는데 요즘엔 너무 무관심하잖아요.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남상락 독립운동가의 장손 남기환(75)씨는 105주년 삼일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제강점기 몰래 숨어 태극기를 만들던 조부모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런 바람을 전했다. 남씨의 할아버지인 남상락 선생은 1919년 충남 당진에서 4·4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됐다. 당시 만세운동 때 사용된 태극기는 직접 짠 명주에 손바느질로 만든 희귀한 태극기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와 함께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남상락 선생의 이름을 따서 ‘남상락 자수 태극기’라고 불리고 있다. 2019년 3월 1일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대형 태극기로 내걸리기도 했다.남씨는 “할머니가 한 땀 한 땀 수놓은 태극기를 할아버지가 품에 넣어 만세운동에 갖고 나가셨다”며 “조부모님이 공들여 만든 태극기가 문화재로도 등록되고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각선에 있는 건곤감리의 위치가 다르고 다른 태극기와 달리 그 모양도 삐뚤빼뚤해 ‘수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태극기는 남상락 선생의 부인인 구홍원 여사의 손바느질로 탄생했다. 당시 구홍원 여사가 수놓은 태극기는 1919년 4월 4일 당진 지역을 뒤덮었다.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할머니는 한밤중에 몰래 수를 놓았다고 하셨어요. 할아버지가 일제의 요시찰인물이라 불도 제대로 켜지 않은 채 바느질을 이어 갔다고.” 남씨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준 태극기 제작기를 전하면서 “자랑스럽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그는 “당시는 태극기나 독립선언서 같은 문서를 가진 것만으로도 경찰에 끌려가 고문받던 시절이라고 들었다”며 “할머니는 늘 마음을 졸이면서 태극기를 만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태극기는 남씨 가족이 보관하다가 남상락 선생(1943년 사망)과 구홍원 여사(1984년 사망)가 사망한 이후인 1986년 10월 남씨의 아버지이자 남상락 선생의 아들인 남선우씨가 독립기념관에 기증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지금은 독립기념관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 임성재의 골프화 팁 “오래 걸어도 편안해야”…풋조이, 혁신 모델 PRO/SLX 쇼케이스

    임성재의 골프화 팁 “오래 걸어도 편안해야”…풋조이, 혁신 모델 PRO/SLX 쇼케이스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다. 이보다 더 안정적일 수는 없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리딩 골프화 브랜드 풋조이(FJ)가 스테디셀러 ‘프로 에스엘’(PRO/SL)을 한층 진화시킨 ‘프로 에스엘엑스’(PRO/SLX)를 선보였다. 풋조이는 27~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디 청담에서 PRO/SLX 출시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파이크리스 기술을 탑재한 PRO/SL은 2016년 첫 선을 보이며 골프화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모델이다. 지금까지 투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착용했으며 전 세계 250만족 이상 팔려나가며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풋조이가 새롭게 선보인 PRO/SLX은 PRO/SL의 독창적이고 활동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으며 안정성과 기능성, 편안한 착용감을 한층 발전시켰다.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하는 밑창부터 인솔, 중창, 가죽, 발목 완충재 등 골프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풋조이 고유 기술력을 집약했다. ‘파워 트랙스 시스템(PWR TRAX SYSTEM)’ 기술로 접지력과 반발력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밑창 주변을 둘러싼 접지력을 끌어올린 레이스 트랙 아웃(Race Trak Outsole), 무게 증가로 발생하는 에너지를 신발 주변으로 전달해 최상의 반발력을 제공하는 3D 엑스윙(3D X-Wing), 스윙 중 미끄러지지 않고 발을 고정해주는 래디얼 디스크 트랙션(Radial Disc Traction)이 결합한 기술이다. 남성용은 일반 코어 모델 외에 카본 소재가 적용되어 보다 단단한 3D 엑스윙이 탑재된 카본 모델도 선보였다. 카본 모델은 빠른 스윙을 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여성용은 코어 모델만 나왔다. 쇼케이스에는 미국 아쿠쉬네트 컴퍼니의 풋조이 브랜드 크리스 린드너 총괄 사장과 리처드 프라이어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제품에 관해 설명했다. 린드너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 중 하나이며 열정적인 골퍼들이 많아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PRO/SLX는 풋조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골프화 중 하나이자 다음 100년으로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라고 소개했다. 프라이어 부사장은 “사히스 티갈라와, 코리 코너스가 프로토타입을 신고 피드백을 주며 제품 개발에 함께 했다”면서 “벤 마틴, 피터 멀너티, 라파 카브레라 베요, 다니엘 게일 등이 새로운 PRO/SLX를 테스트하며 경기에 출전 중”이라고 귀띔했다. 8년 동안 풋조이 골프화를 신어왔고, 이번 PRO/SLX 개발 과정에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임성재는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까지 PRO/SL을 신고 경기를 했는데 올해 초 하와이 대회부터 PRO/SLX를 신고 있다”면서 “강한 스윙을 했을 때 탄력도 있고 안정감 있게 발을 잡아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번 경기하면 5시간 가까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골프화는 오래 걸어도 통증 없이 편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풋조이를 신고는 끈이 풀렸을 때 다시 묶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이얼만 돌리면 돼 너무 편안한다”면서 “사이즈는 타이트한 것보다 조금 여유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PRO/SLX 골프화와 올해 봄, 여름 의류 등은 풋조이 공식 온라인 몰과 전국 80곳의 브랜드 스토어, 공식 대리점 등에서 살 수 있다.
  • 베베숲 스킨케어, 인플루언서 콜라보 2차 스페셜 행사 오픈

    베베숲 스킨케어, 인플루언서 콜라보 2차 스페셜 행사 오픈

    베베숲은 4일부터 6일까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스킨케어 스페셜 행사를 다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번 완판을 기록했던 인플루언서 ‘위드마이엘(withmyl)’과의 두 번째 만남이다. 위드마이엘은 아이 둘 육아맘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육아템과 정보들을 소개하며,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육아맘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 선호 제품과 인플루언서 추천 제품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해당 행사에서만 진행되는 특별한 제품 구성들로 단 3일 동안 최대 48%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구매 이벤트로 구매자 전원에게 로션과 탑투토워시가 들어있는 트라이얼키트 1개와 피부 전용 포스트 바이오틱스 3종이 함유된 베베숲 락토 바이옴 물티슈 1팩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베베숲 스킨케어 본품을 증정하는 구매 인증, 후기 작성 등 풍성한 이벤트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위드마이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베베숲 스킨케어는 전 제품 아토피 피부 대상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아이들의 스킨케어 과정의 편리성을 강조한 ‘고민부터 보습까지 ASAP!’이라는 컨셉으로 빠른 흡수력을 자랑하는 로션, 머리부터 몸까지 한 번에 씻을 수 있는 탑투토 워시, 수딩젤 등 아기 피부 컨디션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총 7종의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지난 인플루언서 콜라보 첫 행사에서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이 대단했다”며 “2차 행사도 최대 할인가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민단체협 “민주당 불공정 공천 멈춰야 한다”

    광주시민단체협 “민주당 불공정 공천 멈춰야 한다”

    광주 시민단체협의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볼썽사나운 불공정 공천을 멈추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시민의 요구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시민협은 “이제는 민주당의 공천이 특정 정치인을 위한 사천이 아니냐는 세간의 말이 정말 사실이 아닌가 의심까지 든다”고 말했다. 시민협은 “지금 민주당의 공천은 시민을 위해 일할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할 정보 제공도, 시민이 요구하는 후보의 기준이 무엇인지 견해를 듣는 과정도 없다”며 “민주당이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것은 친명·비명 논쟁과 줄서기 행태뿐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론조사 과정에서 줄곧 상위에 있었던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배제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시민의 선택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능한 정치신인을 위해 마련한 가산점 제도를 고검장 출신에게까지 적용하는 것도 ‘특혜 공천’이라며 맹비난했다. 시민협은 “민주당이 자랑해 마지않는 시스템 공천의 정신을 고려할 때 10% 정도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것이 마땅한 규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이미 기득권의 삶을 살아온 고검장 출신에게 최고의 가산점에 속하는 20%의 가산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기득권에 기득권을 더해 주는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고검장 출신 경선후보 선거캠프와 지지자들은 오래 전부터 자신들은 20%의 가산점을 받을 것이니 조금만 힘을 모아주면 우리는 무조건 승리할 수 있다는 주장을 경선 전략으로 사용해 왔다”며 “여기에서 기득권을 타파하고 ‘억강부약’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 “지방의료 붕괴, 의대 증원만으로 해결 안 돼… ‘공공 자치 의대’ 필요”

    [단독] “지방의료 붕괴, 의대 증원만으로 해결 안 돼… ‘공공 자치 의대’ 필요”

    기존 40개 의대 대상 공모로 선정필수의료 인력 전원 선발해 지원日 성공 사례로 ‘2류 의사’ 반박도“지속적 인력 확충 시스템 갖춰야” “지방의료 붕괴는 의대 정원만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지방·필수의료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공공 자치 의대’를 지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과·응급의학과 전문의로 40년간 의술을 펼쳐온 조준필 군산의료원장(65·전 대한응급의학과 회장)은 28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지방 의료인력을 확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원장은 지역 필수의료 붕괴 위기와 관련, “좋은 인력들이 계속 들어오는 대학병원과 달리 지방의료원은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경쟁력을 잃어간다”면서 “열악한 정주 여건과 적은 인구, 지속적으로 인력 확충할 방편도 없어 의사를 뽑으려면 급여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낮은 수가 등 구조적 문제 속에 (의대 증원과 같은) 하나의 처방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의사들이 꼭 필요한 곳(필수·지방의료)에 남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데 새로 의과대나 공공의대를 세우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어렵다”면서 “기존 의대 중 공모를 통해 특정 의대는 필수의료분야에 필요한 입학생 ‘전원’을 선발하도록 하고, 국가는 시설과 교수진을, 지자체는 장학금을 지원해 지방 의료사각지대에서 일정 기간 복무하도록 한다면 지역과 공공병원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정원을 연 2000명씩 늘린다면 ‘2류 의사’가 양산될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시행해본 결과 6년 교육과정을 통해 상당수가 좋은 성적으로 의사 시험에 합격했고 일정 기간 지역사회 의사로 일하면서 기반을 잡았다”면서 “지역이탈 등 실패 사례도 있지만 이를 잘 보완한다면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장담했다. 조 원장은 코로나 이전 90%대 병상가동률을 자랑했던 군산의료원이 코로나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기존 80~90%의 환자들을 다 전원시키고 위기 극복에 애썼는데 2년 반이 지나니 나간 환자들은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공공의료기관 유지 비용은 상당한데 400여개 병상 중 환자는 170~180명만 운영 중이라 적자 회복에 어려움이 있고 다른 지역의료원도 사정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출연기관임에도 국가도 지자체도 지역의료원에 대한 투자가 충분치 않았다”면서 “대부분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지역의료원들을 경쟁력 없게 방치하지 말고 지역사회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시스템을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22년 개원한 군산의료원은 50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는 전북의 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의료대란 속에서도 이탈자 없이 40여명의 전문의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 ‘돌싱3’ 전다빈, 남친과 ‘뽀뽀’ 공개연애

    ‘돌싱3’ 전다빈, 남친과 ‘뽀뽀’ 공개연애

    ‘돌싱글즈3’ 출연자 전다빈이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전다빈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럽스타그램”이라며 남자친구와의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전다빈은 바닷가에서 남자친구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포옹과 입 뽀뽀도 서슴지 않고 하며 애정을 과시한다. 전다빈은 한 네티즌이 “오픈 안 하신다고 하더니 숨기기가 힘드시군요”라고 댓글을 달자 “너무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라서요”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1992년생 전다빈은 MBN 예능 ‘돌싱글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노원구, 서울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

    노원구, 서울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

    서울 노원구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결과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0.67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전체 출산율 0.55명 보다 0.12명이 더 많은 수치다. 구는 출산축하금 등 일회성 지원보다는 “어렵게 낳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 출산율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임신․출산 단계에서부터 영유아기 보육 및 아동청소년기 교육’까지 각 시기별로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노원 안심 어린이집 ▲아이 편한 택시 ▲아픈 아이 돌봄센터 ▲아이휴 센터 운영 등이다. 교사 1인당 담당 아이 수를 줄여 보육 현장의 질을 높이는 ‘노원 안심 어린이집’도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좁은 공간에 교사 수를 무리하게 늘려 비율을 맞추는 대신, 보육실 내 아동 수를 줄여 보육환경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기획됐다. 돌봄 공백 지대에 처해 있었던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구가 특히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분야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초등 방과후 돌봄시설 ‘아이휴 센터’는 2024년 현재 28개소까지 늘어났으며, 지역맞춤형 돌봄의 대표 모델로 인정받아 ‘서울시 아이키움센터’의 모태가 돼 타 자치구로 전파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를 낳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가 자라기 좋은 지역인 동시에 아이의 가족들이 일상을 영위하기 좋은 지역이 되어야 한다”며 “노원에서 소중한 아기와의 첫 만남을 시작한 가족들이 일생을 함께 지내기에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전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 학군 임관식 축사… “총선 앞 北 책동 단호히 물리쳐야”

    尹, 학군 임관식 축사… “총선 앞 北 책동 단호히 물리쳐야”

    尹, 학군장교 임관식 축사… 현직 대통령 16년 만“北, 총선 앞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 펼칠 가능성”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해 “어진 뜻 기억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목적으로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 군은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사용을 법제화하고, 핵 위협과 핵 투발 수단인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급기야 민족 개념마저 부정한 데 이어 우리를 교전 상대국, 주적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키겠다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한 뒤,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한미 일체형 핵 확장 억제를 완성하고,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북한의 핵 위협을 원천 봉쇄하겠다”며 “강력한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에 확고한 국가관과 대적관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에서 국가 안보가 시작하는 것”이라며 “확고한 가치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하여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는 정예 선진 강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군복과 계급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수한 대학생과 미래세대가 망설임 없이 여러분의 뒤를 따르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 중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양이 학군 후보생이 돼 선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임관식에 참석했다고 알리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학관사관후보생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한 한정호 육군 소위, 오지윤 해군 소위, 노균호 공군 소위에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행사를 마친 후 윤 대통령은 임관장교와 가족, 학군사관후보생, 관계 대학총장, 학군단장, 학군장교(ROTC) 중앙회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학군사관 교육 발전 및 초급장교 복무 여건 개선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생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고 적고, 헌화와 묵념으로 육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를 둘러보다 “어릴 적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육 여사 생가 방문은 지난 2021년 8월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 이후 두 번째며,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 서울과기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신입생 총 2417명 입학

    서울과기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신입생 총 2417명 입학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23일 서울 공릉동 본교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서울과기대 신입생은 2417명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모집인원 1592명에 2만 3838명이 지원해 14.97대1, 정시모집에서 총모집인원 858명에 3845명이 지원해 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입학식은 서울과기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가족들도 함께 학생들을 축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대표 선서 ▲축사 ▲주요 부서장 소개 ▲졸업생 및 재학생 축하 영상 상영 ▲학생 자치 기구 소개 ▲중앙동아리 및 뮤지션 축하공연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의 말에서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인 서울과기대 학생이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만큼의 책임감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오는 4월이 되면 향학로와 붕어방 주변에 만개해 흩날리는 벚꽃잎처럼 여러분의 대학 생활 역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각각 단과대학 및 학과별로 진행되는 새내기배움터에 참여해 학교 적응 및 학우들과의 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에서의 즐거운 첫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올해 개교 114주년을 맞이한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실용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중랑구,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중랑구,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 중랑구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의 혁신 역량과 실행력 등을 평가한다. 중랑구는 지역의 특성과 활발한 주민 소통으로 발굴한 현안 등을 정책에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 주민들에게 주택개발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주택개발지원단 운영’이 큰 호평을 얻었다. 200여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주택개발지원단은 구의 신속한 주택개발 사업을 위해 사업 제안, 사업성 분석,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조직문화 개선 부문에서는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직장 조성’을 위한 노력과 혁신 사례를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국민 체감도’ 부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위한 공동육아방 확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우수기관 선정이 무엇보다 뜻깊은 것은 주민들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높이 평가해 주셨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정 혁신을 실천해 나가며 자랑스러운 중랑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스트롯3’ 나영, 순천 명예홍보대사 위촉

    ‘미스트롯3’ 나영, 순천 명예홍보대사 위촉

    ‘미스트롯3’에 출연 중인 가수 나영이 순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순천 출신인 나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 조선 ‘미스트롯 3’에서 강렬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트롯 가수다. 5라운드 준결승 TOP 10 결정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나영은 선천적으로 오른쪽 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 장애를 딛고 최종 1위를 차지해 감동을 더하고 있다. 평소 본인을 ‘순천의 딸’로 칭하며 순천을 홍보하는 등 지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가수 나영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순천의 도시 브랜드와 잘 맞다고 판단해 지난 26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순천시 명예홍보대사 나영의 앞으로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영은 “앞으로 K-디즈니 순천,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등 순천시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영은 중학교 2학년 때 참가한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순천시 청소년 끼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바 있다.
  • [포토] 이정후, MLB 시범경기 데뷔전 ‘안타 폭발’

    [포토] 이정후, MLB 시범경기 데뷔전 ‘안타 폭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도 1개 곁들였다. 시범경기이긴 해도, 이정후의 MLB 첫 안타는 0-2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부터 나왔다. 시애틀이 자랑하는 오른손 투수 조지 커비와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가운데 3구째 공을 공략,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강한 땅볼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커비는 데뷔 시즌인 2022년 8승, 지난해 13승을 거두며 시애틀의 미래로 떠오른 투수다. 특히 2023년은 19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단 19개만 허용해 리그 전체 9이닝당 볼넷(0.9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제구력에 강점을 보였다. 지난해 커비는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8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이런 투수를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이 나와 2루에 안착했고,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까지 신고했다. 이정후가 안타로 공격에 물꼬를 튼 샌프란시스코는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와 패트릭 베일리의 만루 홈런을 묶어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이정후는 이후 타석에서는 1루를 밟지 못했다. 2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헛스윙 삼진이 나왔다. 이정후는 팀이 5-9로 끌려가던 5회 시작과 동시에 타일러 피츠제럴드에게 중견수 자리를 넘기고 MLB 시범경기 첫 출전을 마감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 1득점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하고 MLB에 진출했다. 당초 시범경기 개막전인 25일 출격 예정이었으나 가벼운 담 증세로 이날 첫선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24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10-1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 인생 2막 ‘특급 도우미’ AI…“재취업·여행 뭐든 가능해”[AI 블랙홀 시대-인간다움을 묻다]

    대학교 행정실에서 34년을 일하고 은퇴한 뒤 시니어 강사로 활동하는 김준현(62)씨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로 기초 자료를 모으고 AI 사이트인 ‘뤼튼’으로 이미지를 찾아 강의 자료를 준비한다. 김씨는 “기초 자료를 준비하는 데 AI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AI 활용 능력이 삶의 편의와 직결될 테니 나 같은 노인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1동주민센터 4층에 있는 서초구IT교육센터는 김씨를 비롯해 AI 활용 교육을 들으러 온 노인 수강생들로 빼곡했다. 50대부터 70대까지 스마트폰과 챗GPT, 뤼튼, 코파일럿 등 AI 기반 프로그램을 익히고 있었다. 챗GPT는 일상적인 질문과 답변, 뤼튼은 이미지 생성, 코파일럿은 지식 검색이라는 특징이 있는 만큼 프로그램마다 강의가 나눠서 진행됐다. 컴퓨터학원 강사로 일하다 2010년 은퇴한 이주연(66)씨는 AI를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당시 기술로 재취업이 어려운 만큼 AI를 배워 새로운 직업을 갖는 게 이씨의 목표다. 강의실에서 만난 이씨는 “AI 기술을 배워 같은 나이대의 노인들을 가르치는 게 일차적인 목표”라면서 “강사 외에 다른 일자리가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수업을 듣는 노인 중에서는 AI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상의 변화를 경험하는 이들이 다수였다. 학생들이 AI를 통해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받으며, AI 비서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집안 전자기기를 관리하는 것이 비단 젊은층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얘기다. 노인들도 AI를 활용해 새로운 취미 활동을 하거나 상담사로 AI를 쓰기도 한다. AI를 활용해 온라인 세계여행을 하는 취미가 생긴 유송현(70)씨는 “챗GPT를 배운 뒤 동남아와 유럽 곳곳의 여행 방법을 묻고 주요 관광지 사진을 보며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는 취미가 생겼다”며 “실제로 여행을 갈 때도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대필(70)씨는 챗GPT를 활용해 베트남 지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었다. 김씨는 “올여름 베트남에 갈 예정인데 이렇게 손쉽게 관련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질문만 제대로 하면 알고 싶은 핵심 내용을 알려주니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정순(74)씨는 가족들과 일상에 대해 AI로 시를 쓰고 있다. 이씨는 “AI가 쓴 시를 가족들에게 자랑하는 게 일주일의 큰 일과”라며 “스마트폰 글씨를 키우는 방법이나 새로운 요리법처럼 소소한 질문도 AI는 금방 해결해 준다”고 했다. 2009년 정보통신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서초구IT교육센터를 만든 이후 인터넷을 시작으로 한글, 엑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활용 강좌를 열어 온 서초구는 올해는 AI 관련 강좌를 지속해 열 계획이다. 하정훈 서초50플러스센터 사업팀장은 “이제 AI를 활용하지 않고서는 다음 세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어르신들에게 각종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도영이 다나았어!… 타이거스 ‘다이겼어’?

    김도영이 다나았어!… 타이거스 ‘다이겼어’?

    마지막 조각인 김도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완전체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우승팀 LG 트윈스와 KIA의 공격 대결이 새 시즌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27일 “김도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25일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 대수비로 나섰다”며 “실전 타격은 아직 어렵다. (3월 23일) 개막전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하지만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루를 향해 몸을 던지다가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김도영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는 KIA가 공격력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박찬호가 1번 타자를 맡아 2014년 데뷔 후 처음 타율 3할을 넘겼고, 2년 차 김도영도 84경기 103안타 7홈런 타율 0.303으로 2번에 자리 잡았다. KIA는 나성범, 최형우가 해결하는 타선의 짜임새로 팀 타율(0.275), 홈런(101개), 타점(673개), 득점(726개) 모두 리그 2위에 올랐다.문제는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4월 2일 개막 2번째 경기에서 타구에 맞은 발가락이 골절됐고 6월 중순 복귀했다. 왼 종아리를 다쳐 6월 23일 지각 합류한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형우는 쇄골, 박찬호도 팔 골절로 이탈하면서 KIA의 가을야구 꿈은 물거품이 됐다. 현재 최강 타선은 29년 만에 통합우승한 LG다. LG는 팀 타율(0.279), 득점(767개), 타점(714개), 도루(166개) 등 홈런을 제외하고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리그 최고 수준의 출루율(0.361)과 장타율(0.394), 득점권 타율(0.298)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시즌 운영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핵심은 좌타자다. LG는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주전 야수 7명을 모두 왼손 타자로 배치했다. LG 타자들은 KIA 좌완 투수에게도 강했다. 정규시즌 양현종을 상대로 홍창기가 11타수 4안타, 문보경은 9타수 3안타 2홈런, 김현수도 10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의리에겐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3볼넷으로 쓴맛을 보여줬다. KIA는 이날 2차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박찬호-최원준-윤도현-이우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성범, 최형우, 김도영을 차례로 합류시켜 최상의 진용을 갖춘 뒤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 “애기봉트리~라베니체~아라마리나…김포 ‘트리플 관광코스’ 적극 개발”

    “애기봉트리~라베니체~아라마리나…김포 ‘트리플 관광코스’ 적극 개발”

    경기 김포시가 애기봉트리와 라베니체, 아라마리나를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김포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트리플 관광코스’다. 지역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상품화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평화생태공원 국제관광명소화 김포시는 우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국제 관광 명소화에 주력한다. 월곶면에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해 총 13만여명이 방문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태안보 관광지다. 1978년 건립돼 노후화된 기존 애기봉전망대를 철거하고 조강전망대와 평화생태전시관, 생태탐방로, 소주제공원 등을 새로 조성해 2021년 10월 개장했다. 지난해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들을 초청하고 야간기행 행사를 진행하는 등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재조명받았던 만큼 새해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애기봉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빼어난 경관 ‘한국판 베니스’로 도심 축제가 개최됐던 ‘김포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라베니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수변관광 대표 축제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라베니체 금빛수로 일대 및 한강중앙공원 일원을 연계한 도심 축제를 개최해 시민 문화 향유권 확산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라베니체에 밀집한 ‘맛집’들은 김포를 찾은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준다. 라베니체는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 부문 우수상, 2021년 아시아 경관상을 받는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요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시설 김포에서도 수상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다. 고촌 아라마리나에서는 수상, 수변 인프라를 활용해 요트와 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대표적인 수상체험 축제로 지난해 3만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아라마린페스티벌에서는 5000마리의 고무오리가 기중기에서 한 번에 낙하하는 장관을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들이 많다”며 “이런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김포를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강인선 2차관 “北, 핵실험 자랑할 만큼 뻔뻔…완전하고 불가역적 포기해야”

    강인선 2차관 “北, 핵실험 자랑할 만큼 뻔뻔…완전하고 불가역적 포기해야”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CD) 고위급 회기 전체회의 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에 실존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몇 년간 북한은 여러 차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며 1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강 차관은 이어 “21세기에 핵실험을 한 유일한 국가인 북한은 이를 자랑할 만큼 뻔뻔하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또 다른 핵실험을 할 수 있으며 이는 7번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국제사회의 모든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국은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하며 대량파괴 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미·러 신전략무기감축협정 이행 중단,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 철회 등으로 인해 국제비확산체제가 약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국제사회가 군축 논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미국과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뉴스타트에 지난 2월부터 참여하지 않았고 같은 해 11월에는 CTBT 비준을 철회하는 등 핵무기 통제와 관련한 국제협정을 잇달아 폐기하고 있다. 그는 ”역사의 변곡점에서 군축회의의 활성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거의 30년간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 냉정한 사실이 무대책의 핑계가 돼선 안 되며 협상 의지를 다시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국제사회가 대응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특히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의 군사적 사용에 대한 국제규범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가 지난해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Summit)도 소개했다.
  • “학교 번호로 전화하면 안 받아”...‘괴물’ 부모만큼 무서운 ‘방임형’ 부모 [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학교 번호로 전화하면 안 받아”...‘괴물’ 부모만큼 무서운 ‘방임형’ 부모 [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교사 지치게 만드는 ‘방임형 부모’ “아이가 밉진 않아요. 근데 부모님이 아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방임할 때 우울감이 크게 오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생각도 들고…” 서울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 교사인 이성재(39·가명)씨는 고학년을 맡는 해에도 매년 학기 초마다 아이들 연필 잡는 법부터 다시 가르칠 정도로 ‘열정 교사’다. 그런 이씨에게 교직 생활 5년차인 2018년쯤 수업 시간에 유난히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분명 칠판을 보고 있지만 딴생각하듯 초점 잃은 눈, 준비해온 물품을 쉴 새 없이 만지는 손, 정리라곤 찾아볼 수 없는 책상 서랍과 유독 낮은 학업성적이 공통점이었다.처음엔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교육청에서 지원해주는 주의력 검사를 시켜서 아이들 상태를 진단하고 학습 결손이 심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 보충 수업을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씨는 “교육청 지원 검사인 ATA(정밀주의집중력검사) 결과가 나와서 ADHD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라고 했는데 어머님이 폰을 끄고 일을 하시나 봐요. 계속 연락이 안 돼서 답답하네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10명의 학부모에게 검사를 권하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절반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몬스터 페어런츠 못지않게 ‘방임형 부모’ 역시 교사의 마음을 지치게 하는 것이다. 교사의 훈육을 차별이라고 바라보는 부모도 있다. 이씨는 학부모에게 아이의 정서·행동이 보인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일이 잦아지자 ‘선생님이 애를 미워하는 거 아니에요?’, ‘선생님이 왜 이렇게 예민하시지’라는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다. 결국 그는 2년 전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려 심리 상담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의 개인심리상담 신청 건수는 지난해 1,723건으로 2021년(625건)에 비해 약 3배나 늘었다.이씨처럼 정서·행동 문제가 있는 아이에 대한 생활지도의 어려움, 학부모와의 갈등 등으로 마음이 아픈 교사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녹색병원이 발표한 ‘교사 직무 관련 마음(정신) 건강 실태조사’에서 우울감이 있다고 답한 교사가 전체의 63.4%에 달했다. 일반 성인의 4배 수준이었다. 학생의 정신건강이 아파지는 만큼 교사들의 마음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홍현주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이에 대한 학부모의 치료 미동의 문제가 교사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양질의 학생 교육을 위해서는 건강한 교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업·태도·사회성 모두 성장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인 아이들을 보는 게 괴롭다고 이씨는 말했다. 방과 후에 저학년 수학 시험지를 만들어 가르치고 풀게 해도 도통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을 때 “내가 왜 이렇게 일을 만들어서 하는지” 허탈감이 밀려왔다. 아이들이 지능지수가 낮은 경계선 지능이나 ADHD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게 되었을 땐 드디어 원인을 찾은 것 같아 시원함 마저 느꼈다. 이씨는 “그러나 곧 아이들이 개선되려면 제힘으로는 역부족이고 상담가와 전문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도 선생님은 끝까지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다. 이씨는 “저는 3월에 교정기 끼워서 연필 잡는 거부터 시키는 사람인데 어느 순간부터 못 하겠더라 그러면서 ‘1년만 버티자’고 되뇌었는데 아이들을 보니까 안 되겠더라”며 “고쳐지는 애가 없어도 그 중에 한 명이라도 조금만 변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지난 학기에는 우연히 도넛 가게를 들렸다 그림 이벤트를 하는 걸 보고 반 아이들을 참여시켰다. 미술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ADHD 아이를 위해서다. 그는 “남자앤데 그림을 좋아하는 여자애들에 밀리지 않아요. 확실히 센스가 있어요”라며 그림자와 반사광이 살아있는 물방울 그림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하루 종일 선생님과 친구들한테 눈총을 받는 아이에게 잠시라도 마음껏 칭찬받는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 “대수비 복귀” 김도영 빠른 회복, ‘공격도 최강’ LG에 도전하는 KIA 타선

    “대수비 복귀” 김도영 빠른 회복, ‘공격도 최강’ LG에 도전하는 KIA 타선

    마지막 조각인 김도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완전체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우승팀 LG 트윈스와 KIA의 공격 대결이 새 시즌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도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25일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서 대수비로 나섰다. 실전 타격은 아직 어렵다”며 “(3월 23일) 개막전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하지만 급하게 돌아왔다가 재발할 수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타격하고 1루를 향해 몸을 던지다가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김도영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는 KIA가 공격력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타격에 눈을 뜬 유격수 박찬호는 2014년 데뷔 후 처음 타율 3할을 넘기면서 1번 타자를 맡았고, 2년 차 김도영도 84경기 103안타 7홈런 타율 0.303으로 2번에 자리를 잡았다.KIA는 ‘나스타’ 나성범, ‘통산 최다 1542타점’ 최형우, ‘효자 외국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뒤를 받치는 타선의 짜임새로 팀 타율(0.275), 홈런(101개), 타점(673개), 득점(726개) 모두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4월 2일 개막 2번째 경기인 SSG 랜더스전에서 타구에 맞은 발가락이 골절됐고 6월 중순 복귀했다. 왼 종아리를 다쳐 6월 23일 지각 합류한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9월 20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형우는 쇄골, 박찬호도 팔 골절로 이탈하면서 KIA의 가을야구 꿈은 물거품이 됐다. 최강 타선은 역시 29년 만에 통합우승한 LG다. LG는 팀 타율(0.279), 득점(767개), 타점(714개), 도루(166개) 등 홈런을 제외하고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리그 최고 수준의 출루율(0.361)과 장타율(0.394), 득점권 타율(0.298)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핵심은 좌타자다. LG는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오스틴 딘과 박동원을 제외한 주전 야수 7명을 모두 왼손 타자로 채웠다. LG 타선은 정규시즌에서 KIA의 좌완 선발 투수에게도 강했다. 양현종을 상대로 홍창기가 11타수 4안타, 문보경은 9타수 3안타 2홈런, 김현수도 10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의리에겐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3볼넷으로 쓴맛을 보여줬다. KIA는 이날 2차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박찬호-최원준-윤도현-이우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성범, 최형우, 김도영을 차례로 합류시켜 최상의 진용을 갖춘 뒤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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