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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찾은 김진표 국회의장, “K-실리콘밸리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미래전략”

    수원 찾은 김진표 국회의장, “K-실리콘밸리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미래전략”

    김진표 국회의장은 “K-실리콘밸리는 수도권과 지방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미래전략 구상”이라고 밝혔다. 수원시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정담회’에 함께한 김진표 의장은 “수원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이루고자 했던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쉽다”며 “수원지역 22대 국회의원들과 수원시의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장은 지난해 11월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안’과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지만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안’은 반도체·IT 등 첨단과학기술 기업이 자리 잡은 경기남부에 세계적인 연구소 1000여개를 유치하고, 이른바 ‘K-실리콘밸리’를 조성하자는 내용이다. 김진표 의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수원·화성에 있는 군공항을 소음피해 우려 없는 화성호 주변 간척지로 확장·이전해 K-실리콘밸리의 허브 공항 역할을 하는 ‘민군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하자는, 저의 오래된 생각을 담아낸 법안이었다”고 밝혔다. 또 “30년 공무원의 길을 걷다가 정치인의 길로 들어설 때 수원시민께서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셨다”며 “그동안 수원시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남은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제 고향 수원시와 국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시 간부 공직자, 수원지역 국회의원(당선자),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김진표 의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김진표 의장님의 ‘선택과 판단의 기준은 유불리가 아니라 옳고 그름’이라는 말씀을 저 역시 늘 되새기며 살겠다”며 “아무리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더라도 늘 시면 편에서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표 의장님의 철학과 가치, 소신 있는 행동과 말씀을 기억하겠다”며 “정말 고생하셨다. 수원의 자랑인 김진표 국회의장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 편집은 유튜브 감성, 눌러보면 클래식…KBS교향악단 ‘실버버튼’ 받는다

    편집은 유튜브 감성, 눌러보면 클래식…KBS교향악단 ‘실버버튼’ 받는다

    클래식 음악 영상은 지루할 것이란 편견을 깨는 KBS교향악단이 국내 오케스트라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실버버튼’(유튜브가 구독자 10만명 이상 크리에이터에게 주는 상)을 받는다. KBS교향악단은 23일 구독자 10만명 돌파 소식을 알렸다. 하루 앞선 지난 22일 기준 구독자 수 10만 7000여명, 누적 조회수는 2780만뷰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기준으로는 구독자 11만 2000여명에 달한다. 최근 KBS교향악단은 지난 3월 7일 공연했던 베르디 레퀴엠을 과거 방영한 KBS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의 유명한 장면인 궁예의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와 엮어 만든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 조회수는 100만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제787회 정기연주회에서 이원석 수석이 두드리던 팀파니가 찢어진 장면을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누적 485만 조회수를 넘었다. 고상하고 조금 어려운 취미로 여겨지는 클래식 음악을 요즘 감성에 맞는 콘텐츠로 제작해 “편집은 유튜브 감성인데 눌러보면 클래식 음악”이라는 구독자들의 칭찬도 나온다. 오케스트라 단체 최초로 숏폼 전용 콘텐츠를 기획해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무대 뒤의 에피소드를 올리는 등 파격적인 실험으로 KBS교향악단은 2022년 2월 4000명 수준이던 구독자 수가 1년 만에 3만명이 넘게 늘었고 2년 만에 8만명을 돌파한 뒤 이번 달 10만명을 넘었다. 다른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유튜브 채널보다 구독자가 2배 이상 많아 격차가 그야말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수준이다. KBS교향악단에 따르면 구독자 중 만18세~34세의 비중이 55.7%를 차지한다. KBS교향악단은 “기존 KBS교향악단의 주요 관객 연령대는 평균 50~60대였는데, 연령대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등 관객층에도 젊은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KBS교향악단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영재 PD는 “국내 오케스트라 단체에서는 최초이자 압도적 1위 채널을 만들어가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게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한 새로운 기획과 다양한 시도로 젊은 클래식 관객층을 공연장으로 유입시키고 장르에 대한 인식과 진입장벽을 낮춰서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구독자 10만명 돌파라는 새 역사를 쓴 KBS교향악단은 26일 제802회 정기연주회로 7년 만에 말러 교향곡 제3번을 선보인다. 메조소프라노 오카 폰 데어 다메라우가 독창자로 참여하고, 고양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교향곡 3번은 말러의 9개 교향곡 중 가장 길고 감성이 풍부한 작품으로 돋보이는 곡으로 인간 경험과 존재의 신비에 대한 심오한 탐구를 표현하고 있다. 동시대 최고 메조소프라노로 평가받는 오카 폰 데어 다메라우가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수상

    박승진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大賞)’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새한일보가 창사 21주년을 맞이해 소비자저널과 공동으로 주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현안 해결과 시민을 위한 예산 편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한강 리버버스 참여 정당성 문제’, ‘임대아파트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미활용 문제’, ‘반지하주택 매입 실적 저조 문제’ 등 주택정책과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감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끌어냈다. 박 의원은 “서울시민과 중랑구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것을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로 선정해 주신 것에 무한한 영광을 느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여주 금사참외축제 오늘 개막 … 26일까지 금사근린공원서

    여주 금사참외축제 오늘 개막 … 26일까지 금사근린공원서

    ‘제18회 금사참외축제’가 여주시 금사면 금사근린공원에서 막이 올랐다. ‘꿀맛 가득 꿀잼 풍성 허니허니’란 주제로 24~2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금사참외축제는 여주시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참외 할인판매, 지역특산물 판매, 다양한 먹거리, 공연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청소년 댄스 대회, 쇼호스트 선발대회,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노래자랑 등 특설무대와 참외따기 체험, 참외화채 시음회, 마술쇼, 공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인기가수 우연이, 지원, 한강, 요요미가 출연하며 26일에는 불꽃놀이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근형(63) 여주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장은 “4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첫물의 금사참외는 청정 남한강과 높은 일교차로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맛, 아삭한 식감이 최고다. 지난해보다 날씨가 좋아 맛도 좋고 수확량도 받쳐줘서 올해 ‘여주금사참외축제’는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의 대표 축제인 금사참외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길섶에서] 내리사랑 치사랑

    [길섶에서] 내리사랑 치사랑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가더라도 종종 일이 있어 방에 처박혀 있을 때가 있다. 식구들은 집에 있더라도 방문을 열고 들여다보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여섯 살 난 둘째 아들이 방문을 열고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어떨 땐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를 들고 와 놓고 가기도 하고, 장난감을 들고 와 자랑하기도 한다. 가끔은 만면에 함박웃음을 띠고 들어와 무릎에 앉기도 한다. “왜 왔어?”라고 물으면 “아빠 보고 싶어서”라고 한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이 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속담이다. 둘째가 내게 주는 사랑은 분명 치사랑인데 말이다. 자식은 부모를 힘들고 지치게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을 주기도 한다. 가정의달을 맞아 연로하신 부모님에 대한 치사랑이 너무도 부족함을 새삼 실감한다. 부족한 부모 밑에서도 여섯 살 난 둘째의 때 묻지 않은 치사랑을 보면서 오늘도 많이 배운다.
  • 영산포 홍어축제 “오~메! 톡 쏘는 이 맛이제”

    영산포 홍어축제 “오~메! 톡 쏘는 이 맛이제”

    전라도 잔칫상 대표 별미이자 ‘600년 전통을 이어온 삭힘의 미학’이라 평가받는 ‘숙성 홍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먹거리 향연이 나주 영산포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산포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영산포 홍어축제’는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로, 홍어를 소재로 시식 및 다양한 체험, 콘테스트,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홍어 맛보go~ 음악 취하go~ 양귀비 물들go’라는 주제로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삭힘의 미학’을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3일간 행사장 홍어 판매 부스에선 50% 할인된 가격에 홍어를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근 홍어의 거리 상가를 방문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정품 영산포 ‘숙성 홍어’를 맛볼 수 있다. 토요일인 25일과 일요일인 26일에는 계란 1000개를 방문객 1인당 1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축제객 맞이를 위해 강변 4만㎡ 유휴지에 심은 꽃양귀비도 만개해 강렬하고 화려한 다홍색 물결을 이루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만 50% 할인된 가격에 숙성홍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인근 홍어의 거리 상가에서도 30%할인된 가격에 숙성 홍어를 판매한다. 여기에 축제 최대의 즐길거리인 맛깔 난 먹거리가 가득한 음식 부스도 운영한다. 숙성 홍어회에 찰진 돼지 수육과 곰 삭힌 묵은지를 얹혀 먹는 ‘홍어삼합’(三合)과구수한 김을 더하면 ‘홍어사합’(四合)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다. 회뿐만 아니라 찜, 전, 무침, 홍어 간(애)을 끓인 애국, 막걸리를 곁들인 홍탁 등 침샘을 자극하는 홍어 요리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엔 계란 1000개를 방문객 1인당 1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한편 홍어 주산지인 전남도에서는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삭힌 홍어회를 주로 먹는다. ‘숙성 홍어’에 찰진 돼지고기 수육과 곰삭힌 묵은지를 얹혀 먹는 ‘홍어삼합(三合)’, 여기에 구수한 김으로 감싸면 ‘홍어사합(四合)’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다. 회뿐만 아니라 찜, 전, 무침, 홍어 간을 끓인 애국, 막걸리를 곁든 홍탁 등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알싸한’ 홍어 요리를 종류별로 느낄 수 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영산포 홍어는 차별된 숙성 방식에서 오는 맛의 깊이와 효능에서 최고로 친다. 장행준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영산포 홍어축제에 전국 미식가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3일간 ‘숙성 홍어’로 대표되는 남도 음식의 진수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나주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냉감 속옷이 3000원?” 다이소, 초냉감의류까지 출시…화장품은 연일 품귀

    “냉감 속옷이 3000원?” 다이소, 초냉감의류까지 출시…화장품은 연일 품귀

    5000원 이하 균일가 상품을 파는 다이소의 품목이 생활용품뿐 아니라 패션, 뷰티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냉감 소재를 활용한 의류제품이 나오고, 일부 화장품 제품은 입소문을 타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23일 아성다이소는 냉감 소재를 활용해 차가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속옷, 7부 팬츠 등 ‘초냉감 의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원한 촉감을 지닌 ‘이지쿨 의류’를 처음 선보였는데 올해엔 냉감 지수를 강화한 상품을 추가한 것이다. 가격은 2000~5000원으로 극강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자랑한다. 패션 업체에서 출시하는 냉감 의류는 보통 5만~10만원 내외에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이날 다이소가 출시한 ‘초냉감 심리스 드로즈’(3000원)는 차가운 냉감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봉제선을 최소화해 배기거나 눌리는 현상을 줄였다. ‘초냉감 7부 팬츠’(5000원)는 달라붙지 않아 잠옷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몸에 달라붙지 않는 냉감의류, 통기성이 좋은 브라와 티셔츠 등 메시 의류까지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생활용품 중심이던 다이소가 의류 판매를 확대한 것은 2년 전부터다. 그동안 양말, 와이셔츠 등만 판매했지만 2022년 7월 스포츠웨어, 홈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늘렸다. 지난 겨울엔 보온 내의인 ‘이지웜’과 플리스, 패딩 조끼 등을 5000원에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다이소의 의류 매출이 전년보다 160% 늘었고, 품목 수도 3배 가까이 늘었다.다이소는 최근 화장품의 성지로도 통한다. VT코스메틱의 ‘VT리들샷’은 입고되기 무섭게 팔린다. 2ml짜리 스틱 6개가 들었는데 가격은 3000원.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50ml를 3만2000원에 팔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낮은 가격이다. 다이소에 입점한 제품과 공식 홈페이지 판매 상품이 성분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긴 하나, 피부에 미세한 자극을 줘 흡수를 높인다는 원리는 같아 소비자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엔 손앤박의 컬러밤 3종(3000원)이 샤넬의 립앤치크(6만 3000원) 제품과 발색력에서 비슷하다는 후기가 퍼지면서 1인 2개 구매 제한 수량을 걸 정도로 인기다. 출시 2주 반 만에 초도 물량 30만 개가 모두 팔렸다. 다이소의 지난해 기초·색조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5% 신장했고 지난 1분기(1~3월) 매출도 전년 대비 150% 늘었다.
  • 레버쿠젠 무패 행진 51경기서 마감…유로파리그 결승 0-3 패배

    레버쿠젠 무패 행진 51경기서 마감…유로파리그 결승 0-3 패배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언젠가는 끝날 수밖에 없는 드라마였다곤 하지만, 드라마 주인공들로선 하필이면 무패 기록이 깨진 경기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이라는 게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등 51경기(42승 9무)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레버쿠젠이 361일만에 패배했다. 레버쿠젠은 23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0-3으로 졌다. 아탈란타 공격수 아데몰라 루크먼은 해트트릭으로 레버쿠젠의 꿈을 꺾어버렸다. 1962~63시즌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로 우승과 인연이 없던 아탈란타는 각종 대회(2부 리그 제외)를 통틀어 61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 경험도 없는 아탈란타는 첫 유럽대항전 도전에 정상까지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52경기 만에 지는 게 정상은 아니다. 이례적인 일이었고, 우리는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면서도 “패배가 어색하고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 슬픈 밤이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져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레버쿠젠은 이제 26일 열리는 독일축구협회(DFB)-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알론소 감독은 “무패는 멈췄지만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다음 결과에 도전해야 한다. 다시 온 힘을 쏟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혼자 잘살더니” 돌연 사라져…돈 자랑하던 93년생 근황에 中 ‘발칵’

    “혼자 잘살더니” 돌연 사라져…돈 자랑하던 93년생 근황에 中 ‘발칵’

    “비싼 옷을 입지 않으면 외출하지 않는다”는 등 돈 자랑을 일삼던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influencer·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갑자기 차단되는 일이 일어났다. 22일 관찰자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437만 4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왕훙취안신의 계정이 전날 저녁 갑자기 막혔다. 왕훙취안신이 마지막 영상을 올린 것은 지난 3월 30일이다. 이에 대해 더우인 측은 ‘더우인 커뮤니티 자율 협약’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1993년 12월 허베이성 탕산에서 태어난 왕훙취안신의 본명은 왕훙취안이다. 그는 SNS를 통해 부를 과시하며 인기를 끌었다. 왕훙취안신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명품 옷 등 합계 최소 1000만 위안(약 19억원)어치를 몸에 치장하지 않으면 외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베이징 호화 아파트 단지에 집 7채를 보유하고 있고, 가장 큰 아파트의 면적이 991㎥(약 300평)에 달하지만 햇볕이 들지 않는 위치에 있어 비워놨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웨이보(중국판 엑스)와 샤오훙수(중국판 인스타그램)에서도 왕훙취안신이 검색되지 않는다. 앞서 더우인 등 중국 SNS들은 지난 15일 향락 사치, 부 과시 등 건전하지 못한 가치관을 지닌 콘텐츠 유포를 엄격히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동 공지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수천 개의 관련 콘텐츠 삭제와 규정 위반 계정 폐쇄 작업에 나섰다. 왕훙취안신뿐 아니라 측백나무공자, 전복집언니 등 여러 인플루언서가 철퇴를 맞았다.이러한 중국 SNS들의 단속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건 공동부유(함께 잘 살자) 화두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 주석은 꾸준히 공동부유를 강조하고 있다. 시 주석은 2021년 8월 17일 당 중앙재정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공동부유를 “전체 인민의 정신과 물질생활이 모두 부유한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예야오위안 미국 세인트토머스대 교수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중국 공산당이 단속에 나선 것은 공동부유 방침에 위배되기 때문”이라며 “중국 경제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의 부 과시로 젊은 빈곤층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어 중국 정부로 분노가 집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문화마당] 어떤 엄마, 어떤 아버지

    [문화마당] 어떤 엄마, 어떤 아버지

    “정품으로 제작되어 산골에서 평생 한 남자만 바라본 한살림 유기농입니다 (중략) 서두르세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한정판입니다”(조서정 시 ‘엄마를 팝니다’ 중에서) 팔다 팔다 이제는 엄마까지 매매하는 세상이 온 건가. 대체 어떤 상황이면 ‘엄마를 판다’고까지 하나. 미심쩍은 눈길로 책을 훑는데 아뿔싸, 치매 초기인 엄마의 얼마 남지 않은 기억의 시간들을 매매한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음 생에는 무릎 꿇고 반지 내밀며 프로포즈하는 남자’를 사귀어 보고 싶다는 엄마의 말을 놓치지 않은 시인이 ‘모친 공개 매매’를 선언했다. 엄마가 세상을 인지하고, 과거를 정확하게 추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정판’이라고 너스레까지 떤다. 간난신고를 겪은 어머니를 이제라도 ‘여자’로서 살아 보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은 어쩌면 딸 아니 시인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써 낼 수 없는 삶의 통찰이자 엄마의 신산한 삶에 대한 웃음 섞인 비유. 엄마와 가족들 곁으로 한 마을의 역사가 연줄연줄 이어진다. 시인의 엄마는 이 책이 나오자마자 마을회관으로 달려가서 그곳의 모든 이들에게 책을 한 권씩 나눠 주며 ‘내 딸이 쓴 내 얘기’라고 흠뻑 자랑을 했다고 한다. 시인의 어미이자 책의 주인공이 된 ‘고꾼 친구’를 바라보는 마을 사람들의 반응들이 천차만별이다. 하긴 아무나 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나. 시앗을 본 서방을 내쫓고 싶어도 참고, 자식을 내팽개치고 산 너머로 그냥 넘어가 버리고 싶어도 약초 망태기 둘러메고 오밤중에라도 집으로 돌아와 일가를 거두고 먹여 살린, 그리하여 여자가 아닌 엄마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자만이 받을 수 있는 훈장인 거다, 이 책은. “엄니, 엄니… 우리 빨갱이 아니제요?” “누가 그런 말을 해 싸드냐?” “아니, 그냥… 나가 문득 서글퍼서 그라요.”(오성인 산문 ‘세상에 없는 사람’) 이 아버지는 또 어떤가. 전남대 학생이던 그는 연좌제에 걸려 꿈과 직업을 비롯해 번듯한 무엇 하나 제대로 가져 보지도 못하고 군에 징집된다. 1980년 봄 상병이었던 그는 상부의 명령에 따라 수백 개의 박달나무 방망이를 만들었다. 머지않아 그것이 5ㆍ18 때 고향 시민들을 제압하는 계엄군의 ‘충정봉’으로 쓰인 것을 알게 된 사람의 삶이라니. 그러니 그가 일생을 스스로 몽둥이질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수밖에. “나가 죽었어야 했다”는 일성을 품은 아버지의 몸은 수백 번도 넘게 버려진 충정봉이 된다. 아들이 그의 시간을 알고자 이제라도 이해를 해 보기 위해 문장들을 이어 나갔다. 아직도 그런 사람이 존재하느냐고 묻는 어리석도록 맑은 눈들에게 ‘바로 그게 우리 아버지’라고 항변하는 아들의 문장들. 이것은 언제나 술에 취해서 묵언과 때로 기행을 하던 아버지를 부축해 온 아들만이 쓸 수 있는 기록이다. 시인은 자신의 아버지가 ‘평범한 소시민’이었다는 정의를 멈추지 않는다. 국가의 폭력 앞에서 함부로 가해와 피해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비틀리고 좌절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귀한 사료인 셈이다. 그 ‘엄마’와 이 ‘아버지’가 이 땅에 시인을 있게 했다. 시인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그들을 기어코 이해하고자 눈물의 기록을 해낸 자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래야 마땅한 오월 아닌가. 이은선 소설가
  • “매일 특식처럼 나와”…부대 급식 자랑한 군 간부, 어떻길래

    “매일 특식처럼 나와”…부대 급식 자랑한 군 간부, 어떻길래

    한 육군 간부가 자신의 부대 급식을 ‘특식’이라고 칭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2일 군 관련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현역 군 간부가 보내온 부대 급식 사진이 올라왔다. 자신을 육군 6사단에서 근무하는 현역 간부라고 소개한 A씨는 “평상시에도 다른 어느 부대보다 저희 부대 급식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바뀐 급양 담당 간부님께서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게 잘한다”며 “매일 특식처럼 급식이 나와 육대전에 자랑하고 싶어 제보했다”고 했다.A씨가 공개한 급식 식판에는 볶음밥, 짜장면, 토스트, 탕수육, 회오리 감자 등이 담겨 있다. 요거트, 초코·바나나 우유, 아이스크림, 오렌지 주스 등 후식도 보인다. A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또 묵묵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6사단 정보통신대대 조리병님과 조리사님, 급양 담당 간부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집밥보다 더 비주얼도 근사하고 맛있어 보인다”, “정성이 느껴진다”, “병사들은 이렇게 맛나게 먹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정의실현?…女26명 살해한 ‘최악 연쇄살인마’ 감옥서 폭행당해 중태

    정의실현?…女26명 살해한 ‘최악 연쇄살인마’ 감옥서 폭행당해 중태

    최소 26명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캐나다의 연쇄살인마가 수감 중 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연쇄살인범 로버트 픽턴(75)이 지난 19일 51세의 동료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턴은 퀘벡시에서 약 480㎞ 떨어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자랑하는 포트 카르티에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현재까지 픽턴의 상태와 폭행당한 이유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언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 그가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고 보도했다.픽턴의 충격적인 범행은 지난 1983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그는 밴쿠버 외곽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며 매춘부와 마약 중독자를 납치, 살해해 악명을 떨쳤다. 또한 시신을 훼손해 기르던 돼지들에게 먹이로 주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다 결국 지난 2002년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의 범죄 행각이 드러나면서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그는 교도소 동료로 위장한 잠복 경찰에게 “사실은 26명이 아니라 49명을 살해했다. 한 명이 모자라 50명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한명을 더 죽이고 싶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결국 지난 2007년 당시 캐나다 사법당국은 픽턴에게 2027년 이후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으며, 최근에는 그 자격이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있다. 픽턴의 폭행이 알려진 직후 피해자 가족 중 한 명은 현지 CBC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쇄살인범이 감옥에서 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과 행복을 느꼈다”고 밝혔다.
  •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2024 전북 완주 산악축제 개최 [두시기행문]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2024 전북 완주 산악축제 개최 [두시기행문]

    2024년 완주 산악축제가 6월 8일과 9일 이틀간 전북 완주에서 개최된다.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라는 슬로건으로 13년 만에 지난해 재개된 산악축제는 전국의 산악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먹고 즐기고 도전에 참여하는 최초의 산악축제이다. 올해는 대둔산 잔디광장에서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올해 산악축제에는 챌린지 프로그램,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 지역민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마천대 암봉과 빼어난 수목 절경완주군은 완주군민에게 5~6월까지 대둔산 케이블카 2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산악 축제기간 동안에는 완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양쪽 모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어있다. 한국 8경의 하나로 수석의 아름다움과 하늘을 닿을듯한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암봉과 빼곡한 수목들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산세 또한 수려하고 단애(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와 나무들의 조화를 이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전북 방면으로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고 이어지는 대둔산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은 아찔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계절 사랑받은 산악 코스완주에 위치한 케이블카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코스이기도 하다. 충남 쪽으로는 낙조대에서는 일출과 일몰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사시사철 색다른 옷을 입는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와 철쭉을 비롯해 연둣빛 물결을 만날 수 있고 여름철에는 운무의 절경과 산그리메의 풍경화 같은 모습을 만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드는 만추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나 가장 아름다운 설경은 어느 명산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등산로 초입에서 만나는 토속 음식대둔산의 산행 준비는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들머리가 깔끔하게 정돈된 곳이 많고 화장실, 주차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다양한 별미들도 많이 있다. 금산 방면으로는 금산에서 재배되는 인삼을 활용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케이블카가 있는 완주 방면 또한 등산로 초입부터 토속, 지역음식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서 등·하산 할때 식사를 하기 좋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 수상

    박상혁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새한일보 토론회·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로 대상을 수상했다. 새한일보 창사 21주년 기념식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소비자저널·새한일보수상자선정위원회가 주관해,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에 공헌한 자를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이다. 박 의원은 지난 2년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조례 제·개정과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시민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높게 인정받았다. 그동안 박 의원은 서울시의 20년된 복잡한 용적률 체계를 정비하고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완화를 추진했다. 특히 용적이양제 등 도시계획에 새로운 제도 도입을 제안하고 상한 용적률을 초과한 공동주택의 출구 대책을 마련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방안과 규제 완화 등 서울시 주택 공급 현안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박 의원은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정치 실현과 서초구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쫄면·콩국수·냉모밀 맛깔나네”… 오뚜기 이색 여름철 라면 3종 눈길

    “쫄면·콩국수·냉모밀 맛깔나네”… 오뚜기 이색 여름철 라면 3종 눈길

    시원하고 매콤한 ‘진비빔면’을 필두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오뚜기가 쫄면, 콩국수, 냉모밀 등 면요리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비빔면에 도전하는 여름철 라면 신흥 강자는 ‘쫄면’이다. 오뚜기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진짜쫄면’을 2018년 3월 시장에 내놓았다. 누적 판매량 약 5000만개를 넘어선 진짜쫄면의 인기 요인은 탄력 있는 면발에 있다. 해당 제품은 면발에 감자와 고구마 전분을 활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여 쫄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쫄면에 어울리는 건양배추와 계란맛 플레이크 건더기를 넣어 완성도를 높였다. 취향에 따라 차돌박이, 군만두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콩국수와 냉모밀도 여름 별미로 인기다. 오뚜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콩국수라면’과 ‘냉모밀’을 출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7년 선보인 콩국수라면은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콩국수를 4분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쫄깃하고 찰진 면발과 고소한 콩국물이 어우러진다. 냉수에 분말수프를 넣고 풀어주기만 하면 진한 콩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첨가하거나 삶은 계란, 오이, 토마토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2022년 출시한 냉모밀은 가쓰오부시를 졸여낸 짜지 않은 간장 육수에 무와 와사비를 더해 정통 소바 풍미를 살렸다. 간 무, 와사비 페이스트, 쪽파, 김 가루 등을 블록 형태로 동결건조해 전문점 고명 맛을 구현했다. 조리법은 ‘찍먹’과 ‘부먹’ 두 가지로, 면을 모밀장국에 찍어 먹거나 액체수프를 섞은 냉수에 면을 넣어 먹으면 된다.
  • 뚫어라! ‘댈러스’ 돈치치, 막아! ‘미네소타’ 고베르

    뚫어라! ‘댈러스’ 돈치치, 막아! ‘미네소타’ 고베르

    미국프로농구(NBA)의 ‘늑대군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4선승제)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2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네소타의 홈인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1차전을 치른다. 1차전 승부는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미네소타의 센터 뤼디 고베르(오른쪽·32·216㎝)가 댈러스의 고삐 풀린 ‘야생마’ 포인트 가드 루카 돈치치(왼쪽·25·204㎝)를 얼마나 봉쇄하느냐에 달렸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미네소타가 3승1패로 앞섰다. 정규리그 3위(56승25패)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미네소타는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를 4승 무패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서 디펜딩챔피언 덴버 너기츠를 4승3패로 돌려세웠다. 20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미네소타의 저력은 고베르를 중심으로 한 ‘질식’ 수비에서 나온다. PO 1, 2라운드 12경기 평균 12.2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한 고베르는 포워드 칼 앤서니 타운스(213㎝)와 함께 위협적인 ‘트윈 타워’를 자랑한다. 반면 리그 5위(50승32패) 댈러스는 PO 1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2라운드에서 서부 1위(57승25패)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각각 4승2패로 돌려보냈다.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33.9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돈치치는 댈러스를 최근 3년 사이 서부 결승에 2번 올린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PO 12경기에서 평균 27.3점, 9.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돈치치는 슈팅 가드 카이리 어빙(188㎝)과의 듀오 플레이도 위력적이다. 두 팀의 맞대결에 흥미를 더한다.
  • 시대와 싸운 여성 작가들의 삶, 작품이 되다

    시대와 싸운 여성 작가들의 삶, 작품이 되다

    여자는 글을 쓰면 안 되는 게 당연한 시대가 있었다. 만약 아무도 그 억압에 저항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문단의 풍경은 조금 달라졌을지 모른다. 시대에 저항한 여성 작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 있다. 그들의 삶을 다룬 뮤지컬 ‘브론테’와 ‘버지니아 울프’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작가들의 내밀한 사연을 전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브론테’는 여성의 글쓰기가 금지된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작가를 꿈꾼 브론테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 ‘제인 에어’를 쓴 샬럿 브론테,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 ‘애그니스 그레이’를 쓴 앤 브론테가 등장해 문학을 사랑했던 삶을 그린다. 브론테 자매들은 그야말로 글쓰기에 ‘미친’ 사람들이다. 서로의 글을 가차 없이 비판하면서도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여자가 글을 쓰는 건 당연히 안 되고 결혼 아니면 가정교사가 전부인 세상에서 자매들은 빛나는 꿈을 꾸고 1000권을 인쇄한 첫 작품이 비록 초라하게 실패했어도 자매들의 열정은 꺾이지 않는다. “소설을 완성한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멋진 일이었어”라는 에밀리의 고백처럼 소설을 쓰는 행위는 자매들이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작품은 자매끼리 서로 다른 캐릭터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각자 다른 악기로 심리를 표현하면서 이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서로의 글에는 죽일 듯 달려들면서도 “너희가 없었다면 제인 에어도 없었다”는 대사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음을 보여주면서 자매들의 우애가 따뜻하게 다가온다. 브론테가에는 세 자매 말고도 샬럿의 남동생이자 에밀리와 앤의 오빠였던 브란웰이 있다. 그러나 ‘브론테’에서는 브란웰이 등장하지 않는다. 결혼한 샬럿의 남편 역시 등장하지 않기는 마찬가지. 이를 통해 남자에 의해 규정 받던 시대상을 과감하게 덜어내고 자매들의 작가로서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자매를 소재 삼아 수많은 창작물이 쏟아졌지만 다른 무언가가 아닌 여성 작가로서 이들의 삶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브론테’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듯하다. 위대한 일을 이룬 작가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전해오며 관객들의 마음에도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다채로운 조명과 음악은 세 명의 배우가 뿜어내는 단단한 에너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6월 2일까지.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 중인 ‘버지니아 울프’는 정신질환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던 영국의 여성 작가 애들린 버지니아 울프가 자신이 쓴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소설 속에서 삶을 이어간다는 상상력을 보탰다. ‘1941년 3월 여성 소설가가 사라졌다’는 뉴스 속보를 담은 신문 기사가 나타난다. 사라진 주인공은 바로 애들린. 그는 1927년 자신이 집필하던 소설 속 세상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 세계에는 가난한 청년 조슈아가 있다. 애들린은 조슈아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조슈아가 작가가 되는 것을 돕는다. 초반에 갈등하던 두 사람은 곧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러브 라인을 그린 것 같지만 조슈아가 소설 속 가상의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슈아는 애들린이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또 다른 자아로 읽힌다. 애들린이 자신의 세계에서 신적인 존재임을 안 조슈아는 애들린에게 좋은 결말을 채근하지만 작가로서 애들린의 고뇌는 점점 깊어진다. 조명과 무대장치가 만들어낸 거대한 십자가 앞에 애들린이 부르는 처절한 노래는 버지니아 울프가 느꼈을 고뇌를 관객들에게 절절히 전한다.“분명 행복해질 거예요”라고 다독이는 애들린의 대사는 관객들에게 건네는 말처럼 다가온다. 대본을 쓴 권승연 작가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버지니아 울프의 선택을 ‘삶의 도피’라고 평가하는 시각도 있지만 저는 그의 작품에서 누구보다 강한 삶에 대한 열망, 생명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 작가의 말처럼 내면의 고통 속에서도 자신을 마주할 용기를 얻고 기꺼이 세상으로 나서보는 애들린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버지니아 울프가 있음을 작품은 보여준다.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은 돌출 원형 구조로 일반적인 극장 형태와 다르지만 ‘버지니아 울프’의 무대 연출은 마치 이 극장이 ‘버지니아 울프’를 위한 것처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낡았지만 따뜻한 집 내부를 형상화한 고정 무대면서도 소소하게 다변화하는 영리한 장치들은 연출의 힘을 돋보이게 만든다. 배우는 두 명이지만 무대가 부족함 없게 꽉 채운 작품이다. 7월 14일까지. 특별히 6월 17일에는 중구민에 한해 1만원이면 볼 수 있는 ‘월요극장 특별공연’이 열린다.
  • 국대 에이스가 돌아왔다! 문동주 무실점+홈런 2방 한화, LG 꺾고 2연승

    국대 에이스가 돌아왔다! 문동주 무실점+홈런 2방 한화, LG 꺾고 2연승

    한화 이글스가 돌아온 국가대표 에이스의 호투와 불꽃처럼 팡팡 터진 불방망이를 앞세워 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인 3월 7연승을 기록했다가 4월부터 연승이 없던 한화는 오랜만의 연승으로 승리에 목마른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를 8-4로 꺾었다. 23일 만에 1군으로 돌아온 문동주가 최고 구속 157㎞의 강속구를 앞세운 무실점 호투로 건재함을 알렸고 홈런 2방 포함 9안타를 몰아친 타선이 청명한 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문동주는 예정보다 앞당겨 등판했다. 경기에 앞서 최원호 한화 감독은 문동주가 “원래는 다음번 정도 생각했다가 페냐가 갑자기 부상을 당하면서 들어왔다. 투구 밸런스가 안 좋다고 하면 골치가 아픈데 본인도 스태프도 좋아졌다고 했다”며 기용 배경을 밝혔다.최 감독이 투구 수를 80개 정도로 예고했을 정도로 완전치 않은 상태라 우려도 있었지만 국가대표 에이스에게는 기우였다. 문동주는 1회부터 시원시원한 투구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초 LG 1번 홍창기를 상대로 1~2구 연속 직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은 문동주는 7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 김범석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초에도 아웃카운트 세 개를 가볍게 잡아낸 문동주는 3회초 선두타자 오지환과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으나 허도환을 삼진 처리하고 신민재에게 유격수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4회초 2사에서 김범석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오스틴 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김범석의 안타가 이날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5회마저 삼자범퇴로 끝낸 문동주는 5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 수는 66개. 직구(37개) 중심으로 커브(22개), 체인지업(5개), 투심, 커터(이상 1개)를 섞어 던졌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8.78에서 7.39로 낮췄다.그러는 사이 타선에서는 홈런포 2방을 앞세워 5회까지 8점을 뽑았다. 1회말부터 안치홍이 LG 선발 켈리의 시속 140㎞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투런포를 터뜨리더니 3회말에도 최근 타격감이 달아오른 선두타자 김태연이 켈리의 시속 140㎞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포를 날렸다. 한화는 3회 노시환의 볼넷과 안치홍의 안타로 잡은 1사 1, 3루의 기회를 살려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앞섰다. LG의 아쉬운 수비가 한화의 득점으로 직결됐다. 4회말 무사만루에서 1점만 뽑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5회말 이도윤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내며 8-0으로 앞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7회초 좌익수 요나단 페라자의 아쉬운 수비로 잠시 팀 전체가 흔들리며 3점을 내줬고 LG가 8회초 박해민이 2루를 너끈하게 훔친 빠른 발을 앞세워 추가점을 냈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8회말 ‘최강한화’를 외쳐주는 팬들 앞에서 만든 만루 기회를 못 살린 게 아쉬웠지만 한화는 팬들에게 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겼다.한화는 문동주에 이어 김범수, 윤대경, 김규연, 주현상이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도윤이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4타점을 합작해 승리를 견인했고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가 도합 9안타를 만들어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SSG 랜더스(4승2패) 이외에는 상대 전적에서 앞선 팀이 없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LG에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LG는 켈리가 지난 1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이닝 8피안타 5사사구 8자책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했지만 초반 내준 기세를 끝내 뒤집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 ‘코리안 가이’ 황희찬 귀국 “펩, 클롭 감독 언급, 자랑스러워”

    ‘코리안 가이’ 황희찬 귀국 “펩, 클롭 감독 언급, 자랑스러워”

    유럽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코리안 가이’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21일 오후 활짝 웃으며 귀국했다. 황희찬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새벽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정도면 나쁘지 않은 시즌이라 생각한다”면서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 팬분들, 치료해주신 분들, 코칭스태프, 팀원들 모두 감사드린다. 이런 시즌을 통해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긴다”고 말했다. EPL 3년 차인 황희찬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PL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득점 공동 15위에 올랐다. 리그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3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까지 포함해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EPL 통산 득점도 20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의 기록(19골)을 넘었다. 황희찬은 “저번 시즌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3골 정도였는데 선수로서 부끄러웠다”며 “다치지 말자고 결심하고 갔는데 이번 시즌에는 부상이 한 번뿐이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7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을 ‘코리안 가이’로 지칭했고, 황희찬은 2-1 역전 골을 터뜨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자기 이름을 각인시켰다. ‘코리안 가이’는 그의 새로운 별명이 됐다. 이와 관련 황희찬은 “나는 모든 별명에 긍정적이다. 잠깐 화제가 됐지만 한국을 알리면서 나도 알릴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돌아봤다. 또 “영광스러웠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님도 그렇고 상대 감독님들께서 경기 전 언급해주실 때마다 자랑스러웠고, 더 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전을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경기로 뽑은 황희찬은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0-2 패)이 가장 아쉬웠다고 했다. 황희찬은 “많이 아프지만 요르단전이 아쉬웠다. 우리가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선수들로서는 아쉬웠다”고 돌이켰다. 한국 축구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한 것과 관련 그는 “올림픽에 못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아팠다. 내가 같이 뛸 대회는 아니었지만 힘이 돼주지 못한 부분이 미안했다”면서도 “이런 실패를 통해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안될 때 더 배우는 게 많다”고 했다. 6월 A매치 2경기의 임시 지휘봉을 잡을 김도훈 감독에 대해서는 “청소년 대표팀 때 같이 해봐서 잘 아는 분”이라면서 “지금 대표팀이 많이 혼란스럽고, 어수선하지만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고 꼭 결과를 가져오는 데 집중해야 한다. 홈 경기가 있는데 그건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 구색 갖춘 ‘3년 꼴찌’ 삼성, 이대성·이정현 ‘에이스 본능’ 질서 정리 과제로

    구색 갖춘 ‘3년 꼴찌’ 삼성, 이대성·이정현 ‘에이스 본능’ 질서 정리 과제로

    김효범 신임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알토란 같은 선수 영입으로 빈틈을 채우면서 반격을 위한 구색을 갖췄다. 새 시즌 탈꼴찌를 위한 과제는 ‘에이스 본능’ 이대성과 이정현의 공격 질서를 정리하는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대성이 결국 삼성에 안착했다. 삼성은 21일 자유계약선수(FA) 이대성과 기간 2년 총보수 6억원(인센티브 1억 8000만원억)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다가 지난해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한 이대성은 일본 생활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원소속팀 한국가스공사의 보상, 일본 구단과의 이중 계약 문제 등 여러 논란이 불거졌는데 일단 기본 절차는 모두 마친 상황이다. 1983년생 김효범 감독을 대행에서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시킨 삼성은 분위기 쇄신에 힘썼다. 지난 시즌 3억 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던 김시래를 원주 DB를 보냈고 최현민과 최승모를 각각 보수 총액 2억 5000만원(인센티브 5000만원), 2억 1000만원(인센티브 4200만원)에 데려왔다. 삼성은 지난 시즌 주전 가드 김시래가 발등, 포워드 신동혁이 종아리 부상에 신음하며 골머리를 앓았다. 최승욱에게 3번 자리를 맡겼으나 공격력이 떨어졌고 윤성원도 2022~23시즌까지 경기당 평균 10분 이상 뛰지 못했던 경험 부족이 드러났다. 이동엽의 경기 운영 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를 최현민과 최승모가 에너지와 활동량으로 보완할 예정이다.핵심은 ‘공수 겸장’ 이대성이다. 2021~22시즌부터 2년 연속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오른 이대성은 일본 B리그 시호스즈 미카와에서 3&D(3점슛과 수비)를 맡았을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삼성 앞선에 부족한 공수 능력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자원인 셈이다. 다만 이정현과의 역할 분배가 중요하다. 이정현은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를 소화하면서 승부처마다 해결사로 나섰고 팀의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평균 두 자릿수 득점(10.9점)을 올렸다. 다만 집중 견제 속 3점슛 성공률이 3시즌 연속 30% 이하에 머물렀다. 두 선수 모두 공을 오래 쥐고 공격하는 유형이라 역할이 겹칠 가능성이 크다. 이정현은 2019년 11월부터 전주 KCC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대성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당시 라건아, 송교창과 함께 ‘슈퍼 팀’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대성, 이정현의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다. 팀은 직전 시즌과 같은 정규 4위에 올랐고 이대성의 평균 득점은 2.4점(14.1→11.7), 이정현의 득점은 3.5점(17.2→13.7) 하락했다. 오히려 KCC는 이대성이 고양 오리온으로 떠난 2020~21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내내 입이 닿도록 “분전하는 이정현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한 김효범 감독이 조합을 풀어내야 한다. 동시에 이원석, 차민석 등 유망주의 성장을 이끌어야 꼴찌 탈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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