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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文 전 대통령 단골 커피집도 당했다… ‘노쇼 사기’ 기승

    [단독] 文 전 대통령 단골 커피집도 당했다… ‘노쇼 사기’ 기승

    유명인과 대형 로펌, 공공기관 직원 등으로 속여 대량 주문을 넣고, 고가 물품 등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한 뒤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예약부도)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단골로 알려진 서울 종로의 한 유명 커피숍도 같은 수법에 당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24년째 ‘C커피’를 운영 중인 마은식(58)씨는 지난 26일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남성은 자신을 ‘대형로펌 강○○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240만원을 우선 선결제할 테니 이틀 뒤부터 닷새간 하루 120잔씩 포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자메시지로 로펌 명함 사진을 보내며 “결제는 직접 방문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마씨는 곧바로 준비에 들어갔다. 그런데 정작 배달 몇 시간 전인 28일 오후 남성은 다시 전화를 걸어 “대표가 커피 마니아다. 커피머신 업체에서 1000만원짜리 기기를 대신 사 달라”고 요구했다. 마씨가 이를 정중히 거절하자 이후 연락이 끊겼고, 그는 매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마씨는 로펌 측에 확인 전화를 했다. 로펌 관계자는 “강 변호사는 소속 변호사가 맞지만 이번 일과 무관하다”며 “비슷한 피해 문의가 최근 다수 접수됐다”고 전했다. 비슷한 수법은 전국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 지난달 강원 강릉의 한 횟집에는 자신을 연예기획사 관계자라고 속인 한 남성이 “연예인에게 줄 와인을 대신 사 달라”고 요구했고, 명함과 주민등록증까지 보내 신뢰를 얻었다. 업주는 560만원을 송금했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 최근엔 군부대, 소방서, 교도소 등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넣고 고가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피해 품목은 커피·와인에서 식자재, 전자기기 등으로 다양하다. 피해 건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 3월까지 접수된 관련 사건은 총 537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과 4개월 동안 전체 피해의 약 85%가 집중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안동하 로얄법무법인 대표변호사는 “전화로 대량 주문을 하고 고가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 일단 의심하고 거절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단독] 文 전 대통령 ‘단골 커피숍’도 당했다… ‘노쇼 사기’ 기승

    [단독] 文 전 대통령 ‘단골 커피숍’도 당했다… ‘노쇼 사기’ 기승

    유명인이나 대형 로펌·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넣은 뒤, 고가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구하고 송금하면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예약부도)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단골로 알려진 서울 창의문 인근의 한 유명 커피숍도 같은 수법에 피해를 입고 3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부암동에서 24년째 ‘C커피’를 운영 중인 마은식(58) 대표는 지난 26일,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자신을 ‘A법률사무소 강OO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240만 원을 선결제할 테니, 이틀 후부터 닷새간 하루 120잔씩 아이스커피를 포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자로 자신의 명함 사진을 보내며 “결제는 직접 방문해 진행하겠다”고 안심시켰다. 마 대표는 곧바로 포장 박스와 원두 등을 준비하며 주문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불과 약속 몇 시간 전인 28일 오후, 해당 남성은 다시 전화를 걸어 “회사 대표가 커피 마니아다. B업체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커피 머신을 대신 구매해 주면, 커피를 찾으러 올 때 수수료를 얹어 현금으로 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마 대표가 적정한 구매 가격을 알려주며 “물품 대금은 직접 주고 받으시라”며 정중히 거절하자, 이후 연락은 두절됐고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그는 매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수상함을 느낀 마 대표는 A법률사무소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법률사무소 측은 “강OO 변호사는 소속 변호사가 맞지만 이번 일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최근 비슷한 피해 문의가 여러 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 대표는 “말로만 듣던 구매대행 사기인 것 같다”며 “미리 포장해 둔 아이스커피는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경기 침체로 우리 같은 중형 매장도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이런 방식의 사기에 영세 자영업자들이 당한다면 타격이 클 것”이라며 “사칭한 ‘가짜 변호사’와 그 배후 조직을 반드시 찾아내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대량 주문 후 고가 물품 구매대행 요구하면 거절해야”비슷한 수법의 피해는 또 있다. 지난달 24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횟집을 운영하는 김모 씨도 자신을 연예기획사 관계자라고 소개한 남성에게 식사 예약을 받고, 명함과 주민등록증 사진까지 받은 뒤 “연예인이 마실 와인 두 병(총 560만 원)을 대신 구매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돈을 송금했지만, 끝내 손님도 오지 않고 연락도 끊겼다. 최근 군부대·소방서·교도소·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공공기관을 사칭한 비슷한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피해 품목도 커피, 와인뿐 아니라 식자재, 전자기기 등 다양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관련 사건은 총 537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단 4개월 동안 전체 피해의 85%가 집중되며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법무법인 로얄의 안동하 대표변호사는 “전화로 대량 주문을 한 뒤 고가 물품의 구매대행을 요구하는 경우,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 이 대통령, 스가 전 일본 총리 접견…“조속한 셔틀외교 재개”

    이 대통령, 스가 전 일본 총리 접견…“조속한 셔틀외교 재개”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한국을 방문 중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예방했다. 이 대통령과 스가 전 총리는 이날 접견에서 ‘셔틀외교 재개’ 등 양국의 국익 증대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가 전 총리를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맞아 “우리가 같은 앞마당을 쓰는 이웃집 같은 관계”라며 “한국과 일본이 서로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의 방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일본 고위 정계 인사의 첫 공식 방문이다. 스가 전 총리는 “일본과 한국 간 의원연맹 의원끼리 우호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일한 양국 국민이 서로 안심하고 안전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서 두 사람은 양국 간 조속한 셔틀외교 재개에 대해서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스가 전 총리도 셔틀 외교를 바로 하자라는 말씀으로 건의를 드렸다”며 “그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도 긍정적으로 동의하셨다”고 했다. 해당 참석자는 “일본은 미래지향적으로 경제나 문화, 관광이나 이렇게 교류해야 하는 관계고 상호 이익을 찾아서 행동할 때가 됐다 그런 취지로 동의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한 조현 외교부 장관도 이시바 총리가 면담에서 ‘셔틀외교’를 먼저 언급했고, 여러 건설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이 셔틀외교 재개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실제로 어느 시점에 재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얼마 전 참의원(상원) 선거가 마무리되지 않았느냐”며 “(한일 양국이) 현실적으로 (셔틀외교가) 바로 재개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더라는 얘기들은 좀 나누셨다”고 설명했다. 이날 접견에는 일본 측에서 스가 전 총리 이외에 일한의원연맹의 나가시마 아키히사 간사장, 오니시 겐스케 운영위원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 인사로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간사를 맡고 있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임웅순 안보실 2차장 등이 배석했다.
  • “신호위반? 이젠 도망 못 간다”…오토바이 ‘앞번호판’ 이렇게 달린다

    “신호위반? 이젠 도망 못 간다”…오토바이 ‘앞번호판’ 이렇게 달린다

    배달 오토바이의 교통법규 위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정부가 이륜차 앞에 ‘번호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이륜차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제도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1년간 ‘전면번호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배달업 활성화에 따른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문제를 개선하고, 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조치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현재 이륜차 번호판은 후면에만 달려 있어 교통법규 위반 시 식별과 단속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후면 번호판 개선안을 마련하고 스티커 형식 전면번호판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자동차에 적용돼 있던 전국번호 체계를 이륜차에도 도입한다. 광역·기초지자체 이름과 일련번호가 담긴 현행 이륜차 번호판 구성에서 지역구분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후면번호판 크기도 소폭 확대해 내년 3월부터 적용한다. 전면번호판의 경우 애초 금속판 방식으로 도입이 검토됐으나, 충돌 및 보행자 안전 문제가 제기돼 우선 스티커 방식을 써 보기로 했다. 국토부는 특별·광역시 또는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영업용 이륜차 운전자 가운데서 ‘라이딩 가디언즈’를 모집해 전면번호 스티커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라이딩 가디언즈로 지정되면 보험 할인, 엔진오일 무상 교환, 기프티콘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영업용 이륜차 운전자라면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간 ‘위드라이브’ 모바일 앱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5000명이다. 라이딩 가디언즈는 운행 중 식별이 쉬운 4가지 전면번호 스티커 디자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티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지정 정비센터를 통해 배포·부착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시범사업 전후로 교통법규 위반 건수 및 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을 분석, 설문조사를 거쳐 그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용역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전면번호 스티커의 향후 제도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이륜차의 안전 운행 문화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제도 도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7세 때 헤어진 엄마… 61세 돼서 만났다

    7세 때 헤어진 엄마… 61세 돼서 만났다

    1971년 8월, 당시 7살이었던 조모(61)씨는 서울 신길동 집 근처에서 버스를 탔다. 10㎞가량 떨어진 양평동 이모집에 가기 위해서였다. 조씨 혼자 2~3차례 다녀온 적도 있던 익숙한 길이라 그날도 혼자 이동했다. 하지만 우연히 버스 정류장을 지나쳤다. 결국 종점까지 가서 길을 잃고 헤매다 보호시설로 인계됐다. 조씨 어머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끝내 조씨를 찾을 수 없었다. 그후 수십년이 흘렀다. 조씨 어머니는 ‘죽기 전 아이 얼굴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며 2023년 7월 다시 한번 경찰서를 찾았다. 사건은 지난 1월 장기실종사건 전담 부서인 형사기동대로 이관돼 전면 재수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가족과 헤어져 60대가 된 조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80대가 된 어머니와 마침내 54년 만에 재회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71년 실종된 조씨를 찾아내 지난 25일 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2년 전 조씨 어머니 신고를 받고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를 통해 1971년 6~12월 여성 입소자 133명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영등포구 버스 종점에서 울고 있던 아이가 아동보호소에 인계된 뒤 성남보육원으로 옮겨졌다는 기록을 확인했다. 난관도 있었다. 수기로 적힌 조씨의 입소 기록은 자음 ‘ㅁ’과 ‘ㅇ’이 구분이 안 되는 등 불명확했다. 또 보호소에 들어가면서 조씨가 새 본적으로 등록돼 전산으로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경찰은 성별, 추정 연령대, 실종 당시 상황 등을 기준으로 조씨가 유력한 대상자라고 판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모친과의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21일 친자관계가 최종 인정됐다. 지난 25일 성사된 상봉식에서 딸의 손을 잡은 조씨 어머니는 “딸의 생사를 알고 싶어 일평생 마음 졸이며 살았는데 경찰에서 이렇게 딸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조씨도 “두 딸이 위로해 줘 (엄마를 찾는 걸) 포기하지 않고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족을 찾을 줄 몰랐다”고 했다.
  • 김문수·장동혁 “반미는 망국”’ 안철수 “특검, 내란당 낙인 시도”

    김문수·장동혁 “반미는 망국”’ 안철수 “특검, 내란당 낙인 시도”

    김문수 “이재명 정권 폭치 막는 게 혁신”“내부총질, 혁신 이름으로 정당화 불가”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9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은 여권의 반미 기류를 맹폭하며 보수 지지층에 호소했다.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당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고, 주진우 의원은 계파간 틈을 파고들며 차별화에 나섰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근 한미의원연맹 방미단장으로 방미했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차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반미하던 분들이 총리도 돼 있고, 형님은 미군 철수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악담을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형 김민웅씨의 반미성향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김씨는 “트럼프의 미국은 양키 제국주의의 끝판”, “한미동맹은 우리의 목에 건 족쇄”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의 폭치를 막는 게 혁신이지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게 혁신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107명이 똘똘 뭉쳐 폭치와 잘못된 입법을 막아야 하는데 내부에 총질하고 우리끼리 싸우는 건 혁신이란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야당으로서 대여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장동혁 “‘반미·친중·친북’, 한국 최대 리스크”“安, 탄핵·특검 당론 어긴 정치적 책임져야” 장 의원도 김씨 발언을 발췌해 “‘양키 고홈’은 ‘자주’로 포장된 ‘반미·친중·친북’ 노선”이라며 “결국 ‘반미·친중·친북’ 노선이 이재명 정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가 되고 있다. 망국의 길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 폭주열차의 탈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국민 뿐”이라고 했다. 한미동맹 중요성을 공감하는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다. 장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역할을 소화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공세를 비판하는 동시에 공중전을 통해 선명성을 부각하고 있다. 장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안 의원을 향해 “무게가 비교도 되지 않는 탄핵·특검 당론을 어긴 본인의 정치적인 책임은 어떻게 할지 먼저 결정하셔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31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고성국, 성창경, 강용석 등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安 “혁신 당대표 될 것…李 정치폭주 맞설 것”“무분별한 정치 수사·야당 탄압 즉각 중단해야”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이날 내란 특검이 자신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경태 ‘중도보수 간담회’서 청년층 의견 청취오세훈·박형준 이어 유정복등 광역단체장 회동 당내 인적 쇄신 필요성과 ‘혁신파’ 후보 간 단일화를 주장한 조경태 의원은 이날 ‘2030 중도보수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층의 의견을 청취했고, 30일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회동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등 혁신에 공감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연이어 회동하는 것이다. 당장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위기감을 피부로 느끼는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만나 당내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전략이다. 주진우, 계파색 옅은 점 적극 활용‘국회의원 다면평가’ 공약 내세워 주 의원은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점을 활용해 다른 주자들에 대한 공세에 나선 모습이다. 주 의원은 “김문수·장동혁 예비후보는 ‘전한길 유튜브’에 출연하겠다고 한다. 보수의 외연을 줄여 강력 지지층 먼저 결집하려는 의도”라며 “두 분이 전한길 씨와 경쟁적으로 교감하는 사이 우리 당 지지율은 반토막 났다”고 강조했다. 또 “안철수·조경태 예비후보도 인적 쇄신을 말할 때는 구체적 범위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 정치가 무책임해서는 안 된다”며 “개헌저지선이 깨져도 정말 상관없는가”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당헌·당규에 ‘국회의원 다면평가’를 명시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6·3 대선 당시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재원 전 의원은 “이재명 정권을 강력히 견제하고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 보수최강의 공격수를 자청하고, 최고위원으로서 당을 추스리고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7세 때 실종된 딸, 54년 만에 상봉…“딸 찾아준 경찰 감사”

    7세 때 실종된 딸, 54년 만에 상봉…“딸 찾아준 경찰 감사”

    1971년 8월, 당시 7살이었던 조모(61)씨는 서울 신길동 집 근처에서 버스를 탔다. 10㎞가량 떨어진 양평동 이모집에 가기 위해서였다. 조씨 혼자 2~3차례 다녀온 적도 있던 익숙한 길이라 그날도 혼자 이동했다. 하지만 우연히 버스 정류장을 지나쳤다. 결국 종점까지 가서 길을 잃고 헤매다 보호시설로 인계됐다. 조씨 어머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끝내 조씨를 찾을 수 없었다. 그후 수십년이 흘렀다. 조씨 어머니는 ‘죽기 전 아이 얼굴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며 2023년 7월 다시 한번 경찰서를 찾았다. 사건은 지난 1월 장기실종사건 전담 부서인 형사기동대로 이관돼 전면 재수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가족과 헤어져 60대가 된 조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80대가 된 어머니와 마침내 54년 만에 재회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71년 실종된 조씨를 찾아내 지난 25일 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2년 전 조씨 어머니 신고를 받고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를 통해 1971년 6~12월 여성 입소자 133명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영등포구 버스 종점에서 울고 있던 아이가 아동보호소에 인계된 뒤 성남보육원으로 옮겨졌다는 기록을 확인했다. 난관도 있었다. 수기로 적힌 조씨의 입소 기록은 자음 ‘ㅁ’과 ‘ㅇ’이 구분이 안 되는 등 불명확했다. 또 보호소에 들어가면서 조씨가 새 본적으로 등록돼 전산으로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경찰은 성별, 추정 연령대, 실종 당시 상황 등을 기준으로 조씨가 유력한 대상자라고 판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모친과의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21일 친자관계가 최종 인정됐다. 지난 25일 성사된 상봉식에서 딸의 손을 잡은 조씨 어머니는 “딸의 생사를 알고 싶어 일평생 마음 졸이며 살았는데 경찰에서 이렇게 딸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조씨도 “두 딸이 위로해 줘 (엄마를 찾는 걸) 포기하지 않고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족을 찾을 줄 몰랐다”고 했다.
  • ‘JMS 탈교’ 논란된 배우, 2년 만에 방송 복귀해 “억울”

    ‘JMS 탈교’ 논란된 배우, 2년 만에 방송 복귀해 “억울”

    과거 JMS 신도 의혹을 받았던 배우 강지섭이 방송에 복귀하면서 해당 종교의 실체를 고백한다. 강지섭은 28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예고편에서 억울한 심경과 JMS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강지섭은 “이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이라며 “워낙에 그곳은 나간 사람들에 대한 사탄화가 돼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다’로 (신앙심을 인증한다)”며 “남자들은 돈으로 1억원 이상 (낸다). 하버드 같은 엘리트들이 되게 많았다”라고 JMS의 실상을 전했다. 예고편은 강지섭이 “제가 거기 특징을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강지섭은 2년 전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2022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집을 공개하던 중 JMS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예수상 액자라 발견되는가 하면, JMS 교주 정명석 생일에 소셜미디어(SNS)에 “나의 인생 멘토 선생님 생일”이라고 쓴 사실도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강지섭은 “이미 탈교했다”며 해명하고, 액자를 부수고 인증사진을 올렸지만 논란은 거세졌다. 그는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다. 애초 내가 생각한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스테이’에 참가한 강지섭이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인물평’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인물평’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사건으로 복역 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신간에서 유시민 작가, 진중권 광운대 교수, 최강욱 전 의원을 평가한 대목이 화제다. 조 전 대표는 29일 발간된 신간 ‘조국의 공부: 감옥에서 쓴 편지’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인연’으로 유 작가를 꼽았다. 그는 유 작가를 ‘지식인의 지식인’이라고 추켜세웠다. 조 전 대표는 유 작가와 인연에 대해 “대학 때는 사적 교류가 없었다”며 “유작가는 2019년 ‘조국 사태’ 때 이 사안의 본질을 ‘윤석열 쿠데타’로 규정했다”고 했다. 이어 “눈물 나게 고마웠다”며 “저를 집으로 불러 직접 잡은 생선회를 떠서 대접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최 전 의원을 ‘나의 빛나는 벗’이라고 지칭했다. 조 전 대표는 “최 의원은 선후배 사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며 “최 의원의 장점은 윗사람이나 센 사람 앞에서 절대 기가 죽거나 뜻을 굽히지 않고 직언하는 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할 때 윤석열이 최 의원을 얼마나 싫어했는지 고발 사주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손준성(검사)이 고발장을 작성해 검사 출신 국회의원 김웅에게 전달한 사건이다”고 했다. 그는 “손준성은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으나, 재판부는 손준성의 윗선인 검찰총장의 개입이 있었을 수 있다고 판결문에 명시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을 가리켜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 인사 검증 책임자라 문 전 대통령께 누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다”고 했다. 이어 “손가락을 타인에게로 향하기는 쉬운 일이다”며 “자기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도 정치도 민주주의도 후자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성숙한다”고 했다. 반면 조국 사태 당시 진보 진영임에도 비판적 입장에 섰던 진 교수에 대해서는 ‘백색 소음’이라고 혹평했다. 조 전 대표는 “진 교수와는 대학 동기로 대학원 시절 같이 공부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2019년 조국 사냥이 시작되자 진 교수는 검찰의 편에 섰다”며 “국민의힘과 수구 보수 언론이 원하는 말을 하는 나팔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 “자니?”…X에게 장난 전화하는 틱톡 유행

    “자니?”…X에게 장난 전화하는 틱톡 유행

    요즘 틱톡에서 ‘전남친한테 잘 자라고 전화하기’ 챌린지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밤중 헤어진 남자친구, 전남편, 혹은 썸남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어 “그냥… 잘 자라고 전화했어”라고 말한 뒤 반응을 보는 트렌드인데요. 전 남자친구들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어이없다는 말투부터 황당한 웃음, 심지어는 짜증이나 화를 내는 반응도 있죠. 관련 영상 댓글 창에는 “난 번호가 차단돼서 아예 시도조차 못 한다”, “몇 년이 지나도 전화를 받네?”, “이러다 재회하는 거 아니냐?”, “이거 했다가 영영 손절당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딸바보 아빠 부성애 일깨웠죠”… ‘여름 남자’ 흥행 홈런 또 친다

    “딸바보 아빠 부성애 일깨웠죠”… ‘여름 남자’ 흥행 홈런 또 친다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 삼파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2번 타자 ‘좀비딸’이 30일 개봉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세상에 남은 마지막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엑시트’(942만명)에 이어 지난해 ‘파일럿’(471만명)으로 유독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홈런을 자주 날려 ‘여름의 남자’라는 별명이 붙은 배우 조정석이 주연으로 나섰다. ●‘엑시트’ ‘파일럿’… 여름 극장가 ‘스타’ 영화는 맹수 사육사 정환(조정석)의 딸 수아(최유리)가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시작된다. 정환은 정부 당국이 감염자를 색출하고 좀비를 사살하기 위해 포위망을 좁혀 오자 딸과 함께 어머니 밤순(이정은)이 사는 시골에 숨어든다. ‘좀비딸’은 좀비물의 공포에 휴먼 코미디가 적절하게 배합된 영화다. 여기에 부성애 코드가 더해져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색다른 좀비물을 완성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정석은 “딸이 좀비로 변하는 악몽 같은 상황에서 슬픔이 밀려오는 순간 위트가 살아나고 코미디가 구현되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6살 난 딸을 키우고 있는 조정석은 극중 정환처럼 ‘딸바보’ 아빠다. 그는 “아빠가 되고 나서 자연스럽게 이 작품을 만났고 내 안의 부성애를 일깨웠다”며 “촬영하면서 딸의 얼굴이 겹쳐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고 어떤 장면은 너무 감정이입이 돼 주체하기가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정환은 이전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수아의 모습을 보고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인간과 함께 살 수 있도록 극비 훈련에 돌입한다. 끝까지 딸을 포기하지 않고 훈육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저 같아도 어떤 상황에서도 딸을 지키는 선택을 할 것이고 그 지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생각해요. 저희 딸은 장난기도 많고 명랑한데 엉뚱한 매력이 있는 모습이 딱 저랑 닮았어요. 잘한 일이 있으면 칭찬 스티커를 붙여 주는 등 딸에게 예의범절은 확실하게 가르치는 편입니다.” ●“담백한 평양냉면 같은 코미디 연기” 무엇보다 사춘기 소녀 수아 역을 맡은 최유리는 사나운 좀비로 변했지만 할머니의 따끔한 효자손에 움츠러들고 가수 보아의 음악에 반응하는 연기를 섬세하게 소화했다. “유리는 영화 시작 전부터 좀비 동작 등을 꾸준히 연습했어요. 특수분장용 렌즈를 끼면 앞이 뿌옇게 보이는데 고생을 정말 많이 했지요. 현장에서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가장 어른 같은 배우였고 너무나 바르게 자라 부모님이 누구신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호흡은 작품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그는 “만약 감독님이 컷을 안 하면 1시간 넘게 연기를 계속할 수 있을 정도로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면서 “실제 애드리브도 영화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의 이름을 알린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뜩이 역을 시작으로 조정석은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로 꼽힌다. ‘조정석표 코미디’는 올여름에도 통할 수 있을까. “저는 대본이 가진 코미디의 힘을 믿어요. 대본이 재미있고 배우들이 진지하게 상황을 잘 표현해 나갈 때 코미디의 절묘한 호흡이 나오는 것 같아요. 웃기려고 하면 오히려 안 웃기거든요. 이번에도 담백한 평양냉면 같은 저의 코미디 연기를 보러 극장에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북부 숙박시설 ‘워케이션’ 지원 확대

    경기북부 숙박시설 ‘워케이션’ 지원 확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북부 숙박시설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숙박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여행 트렌드 확산을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 시설은 동두천자연휴양림, 포천 담화재 카페&스테이(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새둥지마을), 가평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파주 평화누리캠핑장 등이다. 이용자에게는 1박당 5만원의 숙박 지원금과 함께 48시간 동안 도내 160개 관광지·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도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워케이션 공식 운영 홈페이지(thehyuil.co.kr)에서 할 수 있으며,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중만 이용 가능하고, 최소 2박 이상 예약해야 한다. 신청 할 때 사업자등록증 또는 재직증명서가 필요하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 확산되면 유연한 근로문화가 정착되고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전기톱 ‘한 손’으로 드는 26세女 반전 정체…600구 검시한 법의학자라고?

    전기톱 ‘한 손’으로 드는 26세女 반전 정체…600구 검시한 법의학자라고?

    중국의 26세 여성 법의학자가 근육질 몸매와 놀라운 체력으로 소셜미디어(SNS) 스타로 급부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손으로 전기톱을 드는 등 놀라운 체력을 자랑한 그녀는 그동안 남성 전유물로 여겨졌던 법의학 분야에서도 여성이 충분히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증명해 보이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 법과학연구소 최초의 여성 법의학자 얀얀(26)은 충칭의과대에서 법의학을 전공한 뒤 3년 전부터 갑작스럽거나 의문스러운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법의학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구가 넘는 시신을 검시해온 베테랑 전문가인 그녀는 1만 4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SNS 인플루언서이자 피트니스 애호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얀얀은 자신이 120㎏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고, 한 손으로 전기톱을 들 수 있으며, 3분 만에 개두술을 완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녀가 운동을 시작한 동기는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서였다. 법의학자들은 때로 150㎏에 이르는 무거운 시신을 취급해야 하는데, 이에 따라 여성들은 체력적 한계를 이유로 업무에서 소외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여성적인 업무’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야간 근무와 출장이 잦은 이 직업에 여성이 부적합하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일부 기관에서는 아예 남성 지원자만 받는다고 명시한 채용공고를 올리기도 한다. 성별을 떠나 많은 법의학자들은 시신을 다루는 ‘불길한 직업’이라는 사회적 편견에도 시달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직업을 알게 된 사람들이 악수조차 꺼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얀얀은 남편과 가족들이 자신의 직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해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직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SNS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얀얀은 처음 시신과 마주했을 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질병이나 사고로 생을 마감한 고인들의 유족이 좌절감에 빠지거나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도 여러 차례 지켜봤다. 그렇지만 얀얀은 자신의 업무가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정의를 구현하고 유가족들에게 위안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 도입되는 최신 기술들을 꾸준히 습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 “인생을 만끽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순수·상업 미술의 장벽 파괴… 대중문화 시대 ‘예술 기업가’ 탄생[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순수·상업 미술의 장벽 파괴… 대중문화 시대 ‘예술 기업가’ 탄생[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훌륭한 사업이 최고의 예술”출세를 꿈꾼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대중 욕망하는 달러를 미술 중심에미술계 위선 폭로, 작품 팔아 대성공“난 기계가 되고 싶다, 당신은?”‘작품은 1점뿐’이라는 원본성 파괴대중이 향유하도록 대량생산 실현‘창작=산업 제조’로 본 혁명적 발상“누구나 15분간 유명해질 것”‘먼로’로 명성의 생산·소비·소멸 구현대중문화 도래 예견하고 흐름 선도예술가를 ‘대중이 꾸며낸 허상’ 정의 오랫동안 미술계에서 상업적 예술가라는 꼬리표는 가장 피해야 하는 단어였다. 예술가는 돈을 멀리하고 순수하게 창작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낭만적 신화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은 오래된 금기를 깨뜨렸다. 그에게 미술로 돈을 벌고 유명해지는 일은 또 다른 형태의 창작 행위였다. 그는 미술을 대중이 쉽게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전환시키고 순수미술과 상업미술 사이의 견고한 벽을 허물었다. 그런데도 워홀은 현대미술의 개념을 바꾼 위대한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돈과 명성을 좇았던 그가 어떻게 미술사의 중심에 설 수 있었을까. 그의 일기와 편지, 인터뷰, 기록물을 통해 앤디 워홀이라는 이름이 최고급 브랜드이자 동시대의 문화 현상으로 확장돼 간 놀라운 여정을 따라가 보자. 첫 번째 명언 “사업을 잘하는 것은 가장 매혹적인 종류의 예술이다.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며, 훌륭한 사업이야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이 도발적인 문장은 현대미술의 역사를 바꾼 혁명적 선언이었다. 언뜻 보면 돈을 많이 버는 예술이 최고라는 의미로 다가오지만 깊은 뜻이 숨어 있다. 워홀은 비즈니스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지 않았다. 비즈니스는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이며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는 거울이라고 여겼다. 이런 반예술적 사고의 배경에는 그의 성장 환경과 시대적 변화, 개인적 경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워홀은 슬로바키아 출신 이민자 가정의 아들로 펜실베이니아의 가난한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출세를 꿈꿨고 자본주의 미국 사회에서 성공의 열쇠는 비즈니스라고 믿게 되었다. 워홀은 카네기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뉴욕에서 보그, 하퍼스 바자, 글래머 같은 유명 잡지의 일러스트레이터와 광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20대 초반에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나는 항상 상업미술가였다. 상업미술가로 시작했고 사업 미술가로 끝내고 싶다”는 그의 고백에서 드러나듯 미술과 광고, 예술과 비즈니스의 경계가 생각만큼 분명하지 않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다. 그는 미국이 성공과 부에 집착하는 자본주의 사회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런 그의 생각이 집약된 대표작이 작품 1 ‘달러 사인’이다. 워홀이 작품 주제로 달러 지폐를 선택한 것은 도발이 아니었다. 예술은 돈을 초월한 고귀하고 순수한 활동이라는 전통적 미술관을 의도적으로 깨뜨리고자 했다. 그는 작품이 미술 시장에서 거래되는 과정에서 이미 자본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달러 그림 시리즈 뒤에는 흥미로운 일화가 숨어 있다. 1960년대 초 워홀은 상업예술가로 성공을 거뒀지만 미술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 방식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무엇을 그려야 할지 아이디어를 구했지만 뚜렷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 여성 지인이 그에게 결정적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게 뭔데요?” 이 질문은 워홀에게 큰 충격이자 계시로 다가왔다. 그는 자신의 가장 솔직하고 개인적인 욕망과 마주쳤다. 그것은 바로 돈이었다.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상업미술가로 성공한 워홀에게 돈은 생존 수단, 성공의 발판이자 동시에 가장 매혹적인 대상이었다. 이 대화를 계기로 그는 대중이 욕망하는 달러를 미술의 중심으로 끌어들였다. 자본주의의 가장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상징을 표현한 이 작품은 미술계가 돈에 대해 가졌던 위선을 폭로하고 미술과 상업의 관계를 공론장으로 끌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워홀이 달러 그림 연작을 팔아서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나는 돈을 특별히 좋아한다.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라는 자신의 예술철학을 현실에서 이뤄 냈다. 워홀의 달러 그림은 오늘날 미술품이 투자 자산으로 여겨지고 상업 문화가 미술의 중요한 소재가 되는 현상을 낳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두 번째 명언 “나는 기계가 되고 싶다. 당신은 그렇지 않은가?” 이 말은 미술의 본질을 예술가의 감정이나 천재성에서 시스템과 반복, 공정으로 이동시키는 혁명적 선언이다. “기계는 문제가 적다”는 그의 말처럼 미술에서 작가의 흔적인 감정과 개성을 배제하고 기계적인 과정과 시스템에 의해 작품을 생산하겠다는 의미였다. 워홀에게는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세상에 단 한 점뿐인’ 원본성이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작품의 유일함과 원본성을 파괴해 극소수 재력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량 생산된 소비재처럼 대중이 소유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고자 했다. 이는 미술 창작을 산업 제조와 동일시한 혁명적인 발상이었다. 그의 철학은 작업실 ‘팩토리’(Factory)에서 물리적으로 실현됐다. 1960년대 뉴욕에 문을 연 이곳은 이름 그대로 전통적 화실과 달리 공장처럼 운영됐다. 미술 공장에서 작품은 고독한 예술가의 창조 행위가 아닌, 여러 조수들이 협력하며 시스템과 과정에 의해 기계적 방식으로 대량 생산됐다. 워홀이 기계처럼 작품을 생산하기 위해 선택한 기술이 실크스크리닝이었다. 공업용 인쇄 기법인 실크스크린은 한 개의 판만 있으면 동일한 이미지를 수백 번이고 똑같이 찍어 낼 수 있었다. 붓질의 흔적이나 작가의 손맛이 남지 않는 기계적인 과정은 워홀이 추구했던 대량 생산된 소비재와 같은 미술을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었다. 작품 2 ‘코카콜라’는 워홀이 신문 광고에서 발견한 코카콜라병 이미지에 실크스크린 인쇄 기법을 활용해 팩토리에서 제작됐다. 그는 콜라병의 이미지에서 예술가의 개성이나 붓질의 흔적을 지우고,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상품처럼 획일적인 형태로 표현해 미술도 반복적으로 복제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워홀에게 코카콜라병은 누구나 소비할 수 있는 대중적 상품으로 미국 사회 평등과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 그의 저서 ‘앤디 워홀의 철학’에는 이런 글이 나온다. “이 나라의 위대한 점은 가장 부자와 가장 가난한 자가 본질적으로 똑같은 것을 구매하는 전통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길거리 부랑자가 마시는 것보다 더 좋은 코카콜라를 살 수는 없다. 모든 코카콜라는 똑같고, 모든 코카콜라는 좋다.” 이 작품은 2010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536만 달러(약 385억원)에 낙찰됐다. 현대미술에서 민주성, 상품성, 평등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킨 워홀의 혁명이 사회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쳤는지가 미술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 세 번째 명언 “미래에는 누구나 15분 동안 유명해질 것이다.” 워홀의 저서에서 가져온 이 말에는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을 수십 년 앞서 꿰뚫어 본 놀라운 통찰이 담겨 있다. 과거에 명성은 왕족, 영웅, 배우, 가수, 운동선수처럼 극소수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선물이었다. 하지만 워홀은 TV와 잡지 같은 대중매체가 증가하면서 평범한 사람도 미디어의 조명을 받으면 유명인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예언의 핵심은 명성의 일시성에 있다. 워홀은 미디어가 만들어 내는 명성은 순간적인 화제성에 의존하기에 생명력이 짧을 것이라고 보았다. 그가 말한 15분은 한 인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강렬하게 타오르다 금세 식어 버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대중은 사람의 본질이나 업적보다는 미디어가 포장하고 유통하는 이미지를 폭발적으로 소비하고, 관심이 식으면 새로운 이미지로 쉽게 옮겨 간다. 즉 명성은 빠르게 소비되는 상품이 되었다. 오늘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와 같은 소셜미디어(SNS) 환경은 워홀의 예언을 현실로 만들었다. 하룻밤 사이에 세계적인 스타가 탄생하고, 며칠 뒤에는 잊혀지는 현상이 일상화됐다. 한순간 대중의 관심을 끌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콘텐츠로 유명해질 수 있지만, 그 명성은 워홀이 말한 15분짜리 스포트라이트처럼 짧고 강렬하게 끝나 버린다. 유명인이든, 비극적 사건이든 미디어를 통해 과도하게 반복·노출되면 본질적 의미는 사라지고 무감각한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한다. 작품 3 ‘매릴린 먼로’ 연작은 명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소비되며, 소멸하는가에 관한 워홀의 예언이 작품으로 구현된 사례이다. 워홀이 매릴린을 선택한 의도는 그녀의 사적인 삶이나 내면을 탐구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그는 미디어가 만들어 낸 섹시한 스타라는 매릴린의 이미지, 즉 상품에 주목했다. 그의 눈에 20세기 대중문화의 가장 강력한 아이콘인 매릴린은 코카콜라병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았다. 둘 다 대중이 욕망하고 소비하는, 아름답게 포장된 대량 생산의 상징일 뿐이었다. 워홀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매릴린의 얼굴을 기계적으로 반복해서 제작했다. 미디어가 그녀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복제하고 대중에게 유포하는 방식을 미술로 가져온 것이다. 차가운 반복 과정에서 한 인간의 개성과 고유성은 사라지고, 남는 것은 화려하지만 공허한 이미지뿐이다. 워홀은 매릴린의 얼굴을 통해 유명인의 이미지가 어떻게 대중에게 소비된 뒤 사라지는지를 보여 줬다. 워홀은 “내 그림과 내 영화, 나의 표면을 보라. 그 뒤에는 아무것도 없다... 나는 항상 내 묘비가 이름도 없이 텅 비어 있기를 바랐다. 무언가를 새긴다면 허상이라고 적었으면 좋겠다”고 유언처럼 말했다. 그는 작품의 표면 아래서 숨은 진실이나 심오한 의미를 찾으려는 전통적 예술관을 거부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대중이 보는 이미지, 즉 표면 자체였으며 그것이 현대사회의 본질이라고 보았다. 그는 예술가로서 자신을 실체 없는 이미지, 대중이 만들어 낸 허상으로 정의했다. 워홀은 실상이 아닌 허상을 쫓고 이미지와 표면이 지배하는 대중문화의 도래를 누구보다 먼저 예견하고 흐름을 선도했다. 이것이 바로 워홀이 단지 돈과 명성을 좇은 예술가를 넘어 현대미술의 기능과 예술가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한 혁명가로 미술사에 기록된 이유이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시부와 대화 가능?” 물은 것도 모자라… 70분 늑장 출동한 경찰

    “시부와 대화 가능?” 물은 것도 모자라… 70분 늑장 출동한 경찰

    공포 질린 피해자에게 황당 지시‘코드 0’ 발령 시 매뉴얼도 안 지켜특공대 진입 전 현장 지휘관 부재관할 서장은 상황실에만 머물러경찰 “현장 확인 역할했다” 해명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초동 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경찰이 ①위급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가해자 조모씨와 ‘대화가 가능한지’ 여부를 묻고 ②현장 지휘체계가 사실상 마비된 데다 ③신고 접수 70여분 뒤 ‘늑장출동’한 점 등이 문제로 꼽힌다. 경찰청도 이번 사건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감찰에 착수했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사건 당시 현장 경찰관은 피해자의 부인이자 신고자인 A씨에게 “시아버지(가해자)와 대화가 가능한 상황인가”라고 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할 경찰서 지휘관(상황관리관)이 현장 경찰에게 무전을 통해 ‘피해자를 먼저 밖으로 내보내 구조할 수 있는지 시아버지에게 타진해 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었다. 어린 자녀들과 방으로 피신해 112에 세 차례 신고하는 등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피해자에게 가해자를 설득하라고 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위험천만한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에 따르면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처음으로 112에 신고했다. 9시 33분에 이뤄진 두 번째 112 통화에서 A씨는 “아버지(가해자)가 밖에서 총 들고 계세요. (총을) 장전하고 있어요”라고 경찰에 이미 일촉즉발의 위급한 상황을 전했다. 매뉴얼도 지켜지지 않았다. 신고 접수 경찰관은 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인 ‘코드0’를 발령했다. 코드0 발령 시 내부 매뉴얼상 상황관리관은 초동대응팀(신속대응팀)과 현장에 출동해 지휘관 역할을 수행하다가 주무과장이 도착하면 지휘권을 넘겨줘야 한다. 하지만 관할서장인 연수경찰서장은 사건 직후 상황실에만 머물렀고, 일선 경찰관을 지휘할 상황관리관(치안정보안보과장)은 첫 신고 70분이 지나 특공대가 진입할 무렵에야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 지휘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서장과 상황관리관은 “현장 경찰관들을 지휘하고 사건 현장 구조를 확인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도 ‘무방비’ 상태에 가까웠다. 사고 때 집안에 있던 외국인 가정교사 피해자 B씨는 다른 층에 사는 이웃의 도움으로 오후 9시 40분쯤 다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특공대는 오후 10시 16분쯤 현장에 도착해 오후 10시 43분쯤 진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B씨를 한참 쫓아 내려가다가 다시 집 앞까진 못 가고 도중에 도망간 걸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사건 당시 지휘라인 공백과 초동 대응 미흡 여부를 확인 중이다.
  • ‘이준석도 속였다’ 외신기자 사칭남 덜미…이직 권유받은 기자들 사직서 제출

    ‘이준석도 속였다’ 외신기자 사칭남 덜미…이직 권유받은 기자들 사직서 제출

    지난 21대 대선 기간 외신 기자를 사칭해 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후보의 ‘마크맨’으로 다니며 취재 기자들을 속인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사기 등 혐의로 남성 김모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김씨는미국 하버드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한 언론사의 한국지사에서 기자로 일한다며 당시 후보였던 이준석 의원의 마크맨으로 국내 기자들과 함께 취재하러 다녔다. 김씨는 위조한 명함으로 기자들과 개혁신당 관계자 등과 친분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변 기자들에게 자신이 있는 외신으로 이직을 권유했다. 그는 일부 기자들에게 미국 본사에 보낼 신분증과 통장 사본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낀 기자들이 해당 외신 한국지사로 확인하면서 모두 거짓임이 들통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에게 속은 몇몇 기자들은 다니던 언론사에 사직서까지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게 돈을 빌려준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의원은 연합뉴스에 “내게는 외신 기자라고 명함을 준 것 외에 말한 게 없어서 아는 바가 없다”라고 말했다. 종로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해 기초적인 조사를 마친 뒤 지난 18일 사건을 중랑경찰서로 이송했다. 중랑서는 사건을 넘겨받아 검토 중이다.
  • 이 대통령 “삼립, 형님이 일하던 공장…300만원 번다고 목숨값 300만원 아냐”

    이 대통령 “삼립, 형님이 일하던 공장…300만원 번다고 목숨값 300만원 아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한 달 월급 300만원 받는 노동자라고 해서 그 목숨값이 300만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을 찾아 ‘중대산업재해 발생 현장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고 마무리 발언에서 “돈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안전을 위해서는 비용도 충분히 감수하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5월 이 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에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 상반신이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재에 특히 관심이 많은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사망 현장을 조속한 시간 내에 방문해서 현황과 대응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는데 이와 관련해 SPC 공장을 실제로 찾아 산재 예방을 직접 촉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삼립은 저희 형님이 일하던 인연이 있다”고 했다. 이어 “심야에 대체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12시간씩 4일을 일하다 보면 심야 시간이 힘들다”며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의 부주의 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근로감독관의 철저한 감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에서는 평소에 갖춰야 할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일상적으로 잘 관리하길 바란다”며 “300명 근로감독관 조직도 신속히 해달라”고 했다. 이어 “불시에 특공대다 생각하고 각 곳곳에 예상 못 할 곳에 실시간으로 점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인 SPC 그룹 회장, 김범수 SPC 삼립 대표이사, 김지형 SPC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SPC삼립 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및 김인혁 SPC삼립 노조위원장과 현장 노동자를 비롯해 SPC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강희석 CJ푸드빌 음성공장장, 이정현 크라운제과 대전공장장 등 다른 식품업체 공장 책임자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로부터 사고 당시 상황을 들으며 중간중간 질문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 대표가 공장 근로자들이 3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4일 12시간씩? 3교대가 아니라 맞교대네요”라고 지적했다. 또 “노동 강도가 너무 세서 밤 같을 때는 졸릴 것 같다”고도 말했다. 특히 김 대표의 근로자 휴식시간 주기 설명을 잘못 이해한 이 대통령은 “왜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알지도 못하면서”라며 “모르면 모른다고 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게 “경영 효율상으로 보면 12시간씩 일하면 8시간 외 4시간에 대해서는 150%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라며 “제가 경영자라면 150%씩 주고 12시간 시키느니 8시간 3교대를 시키는 게 임금 지급에서 더 효율적이지 않겠나. 왜 그렇게 하시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금 총액이 너무 낮아서 8시간씩 일을 시키면 일할 사람이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그런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허 회장은 “대통령 말씀대로 여러 가지 저희가 검토해 봐야 될 문제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 김병기, 野 장관 후보자 철회 요구에 “선 넘지 말라”

    김병기, 野 장관 후보자 철회 요구에 “선 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 문제를 지적하며 당내에 조세 정상화를 위한 조세제도개편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의 근본적 해법은 삐뚤어진 조세의 기틀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전담기구로 당에 조세제도개편특위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조세정의 실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하겠다”며 “조세정의 실현은 혁신 성장과 투자 지원, 내수 확대, 경제 성장의 선순환 효과를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위 설치 배경으로 “현재 국가재정은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윤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 때문에 국가의 정상적 운영도,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끼고 줄인다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대행은 민생회복소비쿠폰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각 부처의 추가적인 소비프로그램 준비를 지시하셨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운 민생회복소비쿠폰의 효과가 실생활에서 체감되고 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효과가 더해져 소비 심리가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장관 후보자 3인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선을 넘지 말라”며 “협치란 대의를 위해 최대한 자제해왔다.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철회 주장에 논리적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 대행은 이어 “내란혐의 정당도 모자라 대선까지 불복하겠단 것으로 보인다. 두 번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더욱 자숙하고 반성하길 바란다. 민주당은 이재명호의 출항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美 자동차 관세 전문가 제언…“고용 창출 데이터로 트럼프 설득해야”

    美 자동차 관세 전문가 제언…“고용 창출 데이터로 트럼프 설득해야”

    테런스 라우 시러큐스대 법대 학장 인터뷰 자동차 관세 전문가인 테런스 라우(사진) 미국 시러큐스대 법대 학장은 23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일본처럼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기 위해선 “이미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막대한 고용 창출을 했음을 강조하라”고 제언했다.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자동차 업계도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라우 학장은 포드자동차에서 법률 자문역과 동남아시장 담당 이사 등을 지내는 등 자동차 산업에 오래 몸담았다. 인터뷰는 화상과 이메일로 진행됐다. 한국이 자동차 관세 협상 과정에서 취해야 할 전략이 있다면. “한국 기업이 투자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보여 주는 게 좋다. 미국 정치인들은 추상적인 무역 이론보다 지역 고용 데이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2만명 이상의 미국인을 직접 고용했고 10만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홍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기술 파트너십을 강조할 필요도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 경쟁이 아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협력을 중심으로 한미 자동차 무역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일치한다. 양자 협상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공식적인 무역 채널을 통해 관세 문제를 심화시키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자동차 관세가 미국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나. “제너럴모터스(GM) 2분기 순이익은 35% 감소했고 (크라이슬러의 모회사) 스텔란티스는 상반기 27억 달러(약 3조 69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가격은 3개월 연속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빠른 속도로 상승했으며, 관세 전가가 가격 상승분의 약 40%를 차지했다. 관세 부과가 미국 기업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건 산업의 특성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를 ‘순수하게’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은 없다. 스텔란티스의 경우 북미 생산 차량의 45%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조립된다. 엔진과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은 생산 과정에서 3~4차례 국경을 넘나든다. 관세는 수십 년간 효율성 최적화를 위해 노력해 온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사실상 처벌하는 것이다. 한국 입장에선 관세로 피해를 입은 미국 자동차 업체, 판매상,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통적으로 미국 업체와의 협력에 회의적이었다. 현재의 관세 정책은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에 위협이 된다. 기업이 어려움에 맞서 공동의 입장을 찾아야 할 때이다.” 관세 부과가 미국 내 자동차 가격에 끼치는 영향은. “관세로 인해 수입차 가격이 인상되면 포드와 GM 등 미국 제조업체도 함께 가격을 올릴 것이다. 이는 기업의 ‘탐욕’이 아니라, 경쟁 압력이 감소함에 따라 합리적으로 이윤을 극대화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포드와 GM은 이미 가격 인상을 시사했다. 1980년대 일본 자동차 관세에 분석을 보면, 국내 제조업체들은 관세 프리미엄의 65~85%를 추가 이윤으로 획득했다. 미국 제조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유지와 이윤 최대화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12~18개월 내에 실효 관세율의 60~75%까지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세 부과가 미국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보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은 착공부터 생산까지 20억~40억 달러의 투자와 5~7년이 소요된다. 합리적인 경영자라면 2~4년 후에 뒤집힐 수 있는 정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지 않는다. 또 공급망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관세를 납부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도요타의 조지타운 공장은 수십 년간 미국에 주둔했음에도 여전히 부품의 40%를 일본에서 조달하고 있다. 고용 비용 문제도 있다. 미국 제조업 임금(복리후생 포함 시간당 35~45달러)은 멕시코(8~12달러)보다 3~4배 높다. 미국의 규제 준수 비용은 생산 비용에 15~20%를 추가로 부과한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완만한 투자 증가는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관세 옹호론자들이 약속하는 만큼은 아닐 것이다.”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나. “주요 모델의 75% 이상을 미국산 부품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순한 관세 회피가 아니라 정치적 안전 장치다. 또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환 헤지를 대체할 수 있다. 전략적인 투자 타이밍도 중요하다. 선거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 효과적이다. 무역 정치에서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고 홍보해야 한다. 채용 공고는 미국 근로자의 복지 혜택을 강조해야 한다. 한국의 우수한 배터리 기술과 제조 전문성을 활용해 미국의 전기차 생산 파트너가 돼야 한다. 한국 자동차 기업들의 전략은 단순히 시장 접근성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자동차 경쟁력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무역 전쟁에서 살아남는 기업들은 스스로를 너무 가치 있게 만들어서 ‘처벌’할 수 없는 기업들이다.”
  • “내가 고자라니” 야인시대 배우,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내가 고자라니” 야인시대 배우,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드라마 ‘야인시대’ 심영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김영인이 사업 실패 후 아내와 졸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영인이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영인은 현재 혼자 살고 있다며 아내와 졸혼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아내와 성격 차이도 있고 서로 실망이 크고, 그러다 보니 졸혼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사업 실패와 사기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자주 다퉜고 결국 졸혼까지 이어진 것이었다. 김영인은 “내 잘못으로 인해 이렇게 됐다.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고 지금도 속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무인 카페를 운영 중이었다. 한쪽 벽에는 그의 배우 생활기를 담은 사진이 한가득 채워져있었다. 김영인은 “팬들이 전부 붙인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엑스트라를 할 때 여의도 M 본부에 갔는데, 한 친구가 저를 스카우트를 해서 역할을 줬다”며 “그게 인연이 되어 계속 수사물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쿠웨이트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35세 늦은 나이에 배우의 꿈을 이룬 것이다. 김영인은 “회사 생활을 할 때 봉급을 30만원 받았다”며 “근데 촬영을 하면 한번에 50~60만원을 주니까 눈이 번쩍 떠졌다”라고 말했다. 김영인이 대중에게 강한 존재감을 새긴 건 드라마 ‘야인시대’였다. 그가 남긴 “내가 고자라니”라는 대사는 지금도 여러 커뮤니티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영인은 그 덕에 광고 촬영에 이어 팬미팅까지 진행했다. 그는 “특이한 대사 때문에 저를 많이 알아주는 편이다. 광고도 몇천만원짜리 하나 했다”며 “내 얼굴은 기억 못 해도 캐릭터 심영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 그런 걸로 배우 생활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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