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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오염(토막상식)

    ◎오염물질이 또다른 오염을 만드는 현상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등의 오염물질이 자동차나 공장등 오염원에서 배출되어 직접 오염영향을 주는 것을 1차오염이라 하고 이것이 다시 여러가지 반응으로 또다른 오염물질을 만들어 낼때 이를 2차오염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탄화수소 질소산화물들을 배출하여 대기를 오염시키는 것은 자동차에 의한 대기의 1차오염이고 이 1차오염이 태양광선을 받아 오존을 만들어 스모그현상을 일으키게 하는것은 자동차에 의한 2차오염이다. 또 공장폐수중의 6가크롬은 1차오염이고 이것이 땅속에서 지하수에 의해 3가크롬이 되는 것도 2차오염의 일종이다.
  • 브레이크/ABS식 “안전만점”(자동차백과)

    ◎초당 10회 작동… 제동시 미끄럼 방지/무허정비업소서 부착하면 사고위험 자동차는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야될때 제대로 멈춰지지 않는다면 살인병기에 불과할 뿐이다.따라서 차량의 안전성을 따질경우 멈춤장치인 브레이크는 반드시 거론되는 부분이다.요즘은 ABS라는 최첨단 멈춤장치가 많이 보급돼 자동차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ABS는 값이 워낙 비싸 최고급 승용차에나 기본으로 장착된다.일부 중형승용차의 경우 옵션채택이 가능하나 60만∼1백만원의 경비가 추가로 드는 탓에 대다수 운전자들의 관심은 ABS가 과연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가에 모아진다.여기에 일부 카센터나 정비업소등에서 12만∼30만원이면 어떤 차종에건 ABS를 달아준다고 선전하고 있어 소비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마땅한 우리말도 정해지지 않은 ABS(Anti­LockBreakSystem)를 말 그대로 직역하면 잠기지 않는 멈춤장치다.석면패드로 바퀴를 꽉 눌러 멈추게 하는 기존의 멈춤장치는 바퀴의 잠김현상을 야기해 급제동시 차가 돌거나 치우치는 단점이 있다.이에비해 ABS는 초당 10회정도 바퀴를 죄었다 풀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방향안정성과 제동거리를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ABS에는 전자식과 건기식,가스식,유압식,기계식등 여러종류가 있는데 가장 성능이 우수한 전자식의 경우 최근에야 국내에서 조립생산이 시작된 정도다.결국 현대·대우·기아자동차등 국내 자동차들이 부착해 팔고있는 ABS는 거의 수입품.현대가 독일제 보쉬,기아가 독일제 테베스,대우가 보쉬제품을 장착하고 있다. 일반 카센터에서 팔고있는 ABS는 국내 중소업체들이 자체 생산한 기계식이 대부분이다.가격은 공업진흥청의 인가를 받은 제품들이 30만원대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12만원짜리도 있다.「전자식과 다름없는 기능」을 가졌다고 선전하는 이들 기계식 ABS를 다는데는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우선 전자식은 노면의 상태와 차량속도를 컴퓨터로 감지해 멈춤장치의 완급을 조절하나 기계식은 단순히 초당3∼5회의 반복멈춤기능만을 제공해 성능이 떨어진다.이정도 기능도 공업진흥청의 Q마크를 획득한 몇개 제품만이 제대로 작동한다.또 차량에 ABS를 장착하려면 교통부의 형식승인이 필요하므로 카센터등에서 그냥 설치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대덕서 러시아 첨단기술전/기계공학 등 51개 실용기술 선봬

    ◎과기처 등 주관/5월31일∼6월2일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러시아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러시아 첨단기술전시회·세미나」가 오는 5월31∼6월2일 충남 대덕연구단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처,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러시아과학기술정책부,러시아하우스등 4개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측은 선진기술을 이전받는 차원에서,러시아측은 자본및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전수받는등 상호보완 측면에서 지난 91∼92년 열린 제1·2차 한·러과학기술장관회담에서 의견일치를 보아 마련된 행사이다. 전시되는 품목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생산현장에서 당장 실용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꼭필요로 하는 기계공학·신소재·광학부문등 러시아가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51개 기술이다. 전시될 품목중 관심을 끌고 있는 기술은 ▲초용량전기 이중층축전기 생산기술 ▲판자(발판)조작이 가능한 벽면승하강용 로봇기술 ▲제트박막여과법에 의한 분산용액(음료수·유류·하수등)의 정제기술 ▲세라믹및 복합재료를 이용한 자동차엔진용소형부품 제조기술등. 초용량전기 이중층축전기 생산기술은 충·방전시간이 짧고 쉬울 뿐 아니라 반영구적이어서 축전량을 크게 늘려 전기자동차에 응용가능한 세계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은 최첨단기술이다. 판자(발판)조작이 가능한 벽면승하강용 로봇기술은 컴퓨터기술과 기계기술을 이용한 간단한 이동로봇기술. 원자력발전소등 인체에 해를 입기 쉬운 작업장및 고층건물의 유리를 닦을때,미장일 로봇 등으로 활용할수 있다. 제트박막여과법에 의한 분산용액의 정제기술은 여과매체 표면에 제트박막을 형성,불순물을 유체역학적으로 분리하는 기술로 폐수정제 등에 이용돼 환경공해를 예방할수 있다. 또 세라믹 복합재료를 이용한 자동차엔진용 소형부품 제조기술은 자동차엔진의 경량화·저공해·연비향상·소음감소 등에 획기적 효과가 기대되는 세라믹과 복합재료 요소부품의 제작기술이다. 한편 이 전시회기간중 러시아의 살티코프장관을 비롯해 기술개발에 참여한 과학기술자 50여명이 내한,제3차 한·러과학장관회담및 전시회기간중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자신의 기술내용에 대해 15분정도 설명할 예정이다.
  • 야권도 “도덕불감증”… 파문 오래갈듯/민주·국민의원 재산공개 안팎

    ◎주택 7채소유 의원 “노후대비” 변명/“언론에 미리 흘려 오해” 수뇌부 성토/민주/구여권중진들 대부분 상위권 랭크/국민 민주당의원및 당무위원들의 재산공개내역 역시 여권인사 못지않게 부동산투기,재산 은폐·축소등 갖가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재사공개 파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재산규모 축소및 부동산투기의혹이 있는 일부 문제의원들에 대해서는 당에 해명할 기회를 부여하고 위법이 입증될 경우는 제명등의 강경조치를 취하기로 방침을 세우는 등 수습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문제가 된 의원들은 당지도부가 미리 재산내역을 언론에 흘려 해명할 기회도없이 파렴치범으로 몰렸다면서 불만을 터뜨리는등 앞으로의 수습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때 험악한 분위기 ○…6일 상오 재산공개를 전후해 열린 당무회의·재산공개대책위원회의·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일부 의원들간에 고성이 오가는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 부동산투기의혹이 제기된 신기하·장석화의원등은 『당으로부터신고한 재산내역에 대해 해명요구를 받은 적도 없는데 언론에 마치 문제가 있어 당으로부터 지적받은 것으로 보도됐다』면서 『누가 이같은 허위사실을 흘렸는지 알고있다』고 재산공개대책위의 일부 인사를 겨냥. 결국 이날 당사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의원들 대부분이 나와 회의실과 기자실을 드나들며 해명자료를 돌렸는데 대다수가 재산취득과정에 법적하자가 없다는 점만 밝혔을뿐 주택을 7채나 소유하거나 무연고지의 토지소유등 도덕성문제는 일체 언급이 없어 도덕적 불감증을 입증. ○…재산공개대책위원장인 이부영최고위원은 『재산공개내용이 미리 보도되는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이 본인의 해명등이 없이 단죄된 것은 유감』이라면서 『민주당은 재산을 시가로 공개했고 민자당과 정부 장·차관의 경우는 공시지가와 기준시가로 발표했으므로 단순비교는 일반국민에게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고 유감을 표시하는 등 일부 의원들의 당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무마하느라 진땀. 박지원대변인도 『시가공개등 성실신고를 한것은 분명히여권이 공직을 이용해 부정축재를 한것과 구분되어야 한다』면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성실신고를 했다는 점을 강조. ○…이날 민주당사에는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이경재·강희찬·김원길·양문희·장석화·신진욱·김옥두·국종남·이동근의원 등이 직·갑접으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는 등 해명에 분주. 7채의 일반주택과 곳곳에 건물·부동산을 소유한 이경재의원은 『가족명의로 많은 집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붙어있는 집들이며 조그마한 빌딩을 지어 노후대책을 세우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77년 이전에는 사업과 주식투자 등을 해서 재산증식을 했으나 정치인이 된 뒤로는 추호의 양심의 가책을 느낄 일이 없다』고 항변. 그러나 이의원은 가족명의로 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주택 5채가 서민 50여가구가 입주해 기거하는 「벌집」이라는 지적과 개봉동 빌딩을 안마시술소로 임대한 것에 대해서는 매입당시 셋집이었으며 안마시술소를 운영했었다고만 변명하고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 무연고지 부동산투기 의혹이 있는 강희찬·양문희·하근수의원 등도 모두 자신들이 매입한 땅이 그린벨트에 묶여 있거나 노후대책을 위해 합법적으로 매입한 땅임을 애써 강조. ○강경조치 미지수 ○…민주당지도부는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10여명의 의원들에게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본인의 해명과 실사를 거쳐 문제가 있을 경우 징계·출당 등 강경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현여부는 미지수. 당지도부는 민자당 재산공개에서 문제된 의원들의 사법처리 등을 요구한 만큼 민주당내에서도 현저히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의원들은 강경조치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당내에서도 계파갈등과 더불어 강경파와 온건파가 갈려 있는 데다 특히 당의 실사로 위법성 여부를 밝히기에는 한계가 있어 민자당처럼 「의원직 사퇴」「출당」조치를 취할 당력결집은 난망한 상태. ○재산축소의도 뚜렷 ○…「천막당사」신세를 지고 있는 국민당의원들의 재산공개내역도 민자·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상당수가 거액의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땅투기에는 여야와 무소속의 구분이 없음을 입증. 재산을 공개한13명 의원 가운데 구여권출신들인 유수호·김복동·김용환·박철언·박구일·이자헌의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해 주목. 특히 재산상태를 공시지가와 과표지가의 평균액으로 표기한 것은 재산상태를 최대한 낮추려는 의도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지적. 김복동의원은 부인명의로 강남의 「노른자위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유수호의원도 서울·대구에 상당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퇴직금 또는 변호사 수임료로 취득한 재산이라고 본인들은 해명. 국민당 의원들의 평균재산은 민주당의 15억여원 보다 많은 18억5천여만원이며 재산취득과정에 일부 의혹의 소지도 있으나 현재 당지도부가 전혀 당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때 재산공개와 관련한 당내 후속조치 등은 불투명한 상태.
  • 중국 확고한 기숙관료시대로/강택민 전권장악의 의미

    ◎혁명원로 국가요직서 모두 퇴진/정 후계체제 출범… 개혁·개방 가속 중국공산당총서기 강택민이 당원로 양상곤의 뒤를 이어 국가주석에 선출됨에 따라 중국정치는 혁명1세들의 지배체제를 벗어나 명실상부한 기술관료 통치시대로 진입하게 됐다.양상곤뿐 아니라 그동안 정치 일선에서 활약하던 만리 요의림 송평등 모든 혁명원로들이 지난해 10월 당대회때 당직을 떠난데 이어 이번에는 국가요직에서도 모두 물러나게 된것이다.이같은 원로들의 제2선 퇴임과 당고문위원회의 폐지,그리고 지난해부터 이선념 등영초 왕진등 이른바 8대원로들이 차례로 타계함에 따라 원로들의 섭정도 사실상 모두 사라졌다.이제 본격적인 혁명이후 시대를 맞았다 할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택민은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할수 없다.지난해 당대회에서는 등의 개혁개방과 시장경제 노선을 당헌에 채택했을 뿐 아니라 이번 전인대에서는 이 노선을 헌법에까지 집어 넣기에 이르렀다.따라서 강은 자기 철학의 실천가가 아닌 등소평철학의 대리실천가라 해야 옳다.바꾸어 말하면 등소평후계체제가 출범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강은 앞으로 당분간은 2단계 개혁개방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사회주의시장경제를 무리없이 도입해야 할 책무를 안게 됐다. 그는 당·정·군 3분야의 전권을 장악함으로써 중국 역사상 모택동이래 가장 강력한 권한을 거머쥐었음에도 과거와 같은 강력한 통치력의 발휘는 어려울뿐 아니라 그럴 처지도 아닌것 같다. 그는 지난 89년 천안문사태이후 상해당서기에서 일약 당총서기에 오른 이래 온건 개혁노선을 걸어오면서 모나지 않은 처신을 함으로써 혁명원로등 보수파나 젊은 개혁파들로부터 무난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1926년8월17일 강소성 양주에서 태어난 그는 상해교통대학 전기과를 졸업했다.공산당에는 대학졸업 1년전인 46년7월에 가입했으며 55년 모스크바의 스탈린자동차공장에서 1년간 연수를 거친뒤 장춘 상해 무한의 공장이나 연구소등지에서 근무해왔다. 문혁때 그의 활동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으며 등소평집권이후인 80년대초 전자공업부의 부부장과 부장등을 거쳐 85년7월부터 일약 상해시장으로 뽑히는 행운을 안았다.
  • “북한,「팀」훈련 끝나면 대화응할것”/김 대통령 업무청취 이모저모

    ◎“정상회담은 일 위주로 낭비없도록”/총무처보고땐 문답으로 현안 파악 김영삼대통령은 정부 각부처 업무보고 이틀째인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외무부와 총무처의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낮에는 추경석국세청장등 외청장 15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에는 팀스피리트훈련을 참관한뒤 청와대에서 언론사 주필단과 만찬을 함께 하는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고립화는 원치않아” ○…김대통령은 한승주외무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철회와 핵사찰수락을 『대통령으로서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하는등 강한 톤으로 촉구. 김대통령은 『북한은 평화롭게 살면서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 민족을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결코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원치 않는다』라고 거듭 강조. 김대통령은 새정부의 외교기조를 설명하면서 『최근 외무부공관장인사가 정실과 특혜를 배제하고 일위주로 이루어진 것은 참 잘된 일』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공관장 인사는 철저하게 일위주로 이루어지도록하라』고 지시. 김대통령은 『지난번 독일의 콜총리가 방한했을 때의 의전간소화는 외형보다 외교의 내용을 더욱 중요시하는 새정부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정상회담은 일을 위주로 해야 하며 허례허식이나 낭비적 요인으로 국가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외교관 각 개인의 자질이 우리 외교역량과 직결되는 만큼 미래에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라』고 당부. ○“공직자가 솔선수범” ○…김대통령은 이어 최창윤총무처장관으로부터 총무처 올해 업무에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도중에 최장관과 단문단답식으로 정책현안을 파악했다. ▲김대통령=작은 정부 구현약속에 따라 동자부등 2개부처를 통·폐합했습니다.통·폐합후 각 부처는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습니까.그리고 앞으로 더 부처를 통·폐합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최장관=현재까지는 별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계속 조직점검을 해나가겠습니다.과거에는 행정기관이 안보와 시국문제에 치중하다보니 불균형이 이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지금은 정국안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시국치안관련인원을 줄여 민생치안쪽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또 지방지치제 실시로 많은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고 있습니다.앞으로 사무자동화로 인한 인력축소등 모든 점을 고려해 행정쇄신위가 발족되는 대로 2단계 종합적인 행정쇄신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김대통령=공무원이 지난 5년동안 18만여명이 늘어났는데 공무원 인원조정에 대한 총무처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최장관=공무원 수는 지난 한해에 제일 많이 늘었습니다. 앞으로 1년동안은 더 늘리지 않는다는 원칙아래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습니다. ▲김대통령=무주택공무원에 대한 대책이 무엇입니까. ▲최장관=10년이 넘어도 주택을 마련하지 못한 공무원을 위해 장기저리융자등으로 싼값에 주택을 제공할 수있도룩 노력하겠습니다. ▲김대통령=행정전산화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최장관=행정전산화는 능률면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앞으로 종합적인 행정전산화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새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솔선해서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도둑들도 기대” 조크 ○…김대통령은 외청장들과 오찬도중 박관용비서실장으로부터 이인모씨를 오는 18일 북송하기로 합의를 보았다는 보고를 받고 『남북대화가 모두 막혀 있는데 실낱같은 문이 열려 다행』이라면서 『참 잘됐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며칠전 이씨가 병원에서 졸도했다는 보고를 받고 걱정했는데 회복했다는 보고를 듣고는 한숨을 놓았다』면서 『북한은 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나면 남북대화에 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이 전언. 김대통령은 정상외교에 대해 언급,『이제는 허례허식을 배제하고 국익을 위해 필요하고 의미있는 정상회담만 할 것』이라고 설명. 김대통령은 김효은경찰청장에게 『요즘 경찰이 매우 부드러워졌다고 하는데 이는 국민들이 돈이 없어서 부자가 된 듯한 느낌으로 새정부에 큰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하고 『범죄율도 크게 줄었다는데 도둑들에게도 새정부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있는 모양』이라고 조크,좌중에 폭소.
  • 버스표·화물운임 자율화/교통부/개인택시 사업자 주게제한 없애

    교통부는 행정규제 완화조치의 일환으로 컨테이너운송업과 덤프트럭운송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키로 했다. 13일 교통부가 마련한 경제행정규제완화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사업구역이 구분돼 있는 일반구역화물운송사업의 사업구역을 전면 철폐하고 개인택시및 개별화물운송사업자의 거주이전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또 노선화물운임을 현재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전세버스요금 등 현재 신고제로 돼 있으면서도 경제기획원 등 관계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사실상 행정지도를 받고 있는 각종 여객·화물운임 및 요금을 완전 자율화하기로 했다. 사업용자동차 등 일정수준의 교통수단을 보유한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돼 있는 교통안전관리자의 고용기준을 대폭 완화,지금까지 10대이상 50대이하보유때 1명을 고용토록 돼 있는 것을 10대이상 1백대이하때 1명을 고용토록 했으며 1백대 초과시 1명씩을 늘리도록 했다. 이와함께 교통영향평가제도를 완화하고 제조업 관리시설 및 농·축용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면제토록 했으며 자동차저당법을 폐지해 자동차의 폐차,말소등록때 저당권자의 동의제를 없애기로 했다. 이밖에도 매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관광호텔의 경신등록과 등급결정을 등급결정으로 일원화하고 여행업의 사무실 확보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알선수수료율을 자율화 하기로 했다.
  • 차 주행안내시스템 개발/인공위성 이용 현위치 자동확인

    고려대 산업공학과 한민홍교수팀은 9일 인공위성을 이용한 자동차 「주행안내시스템」(KU Auto Drive Advisor)을 개발,공개했다. 한교수팀이 5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선정시스템」원리를 응용한 「자동위치측정기」(GPSNavigator)로 자동차의 현재 위치를 확인해가며 예정된 주행코스를 벗어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에 장착된 소형 컴퓨터에 미리 지도를 입력시킨 뒤 음성이나 키보드를 이용해 목적지를 지시하면 모니터에 지도가 나타나 지도위에 빨간선으로 주행코스를 표시해주도록 되어 있다. 자동차가 이 코스를 따라 주행하면 모니터 화면상의 지도에 자동차의 변하는 위치가 자동으로 표시되며 컴퓨터는 자동차가 지나는 주요 지점을 음성으로 계속 알려준다. 자동차의 위치는 지구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으로부터 소형안테나를 통해 위도와 경도등 위치정보를 수신,자동확인된다. 이 시스템은 이밖에 지도상에 나타나는 주유소등 가까운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도 「운전보조음성통제장치」를 통해 음성정보로 알려줘 초보운전자나 지리에 익숙치 못한 운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되어있다.
  • 자동차 신소재 세계 첫 개발/기존 강판보다 가볍고 강도 3배

    ◎포철 김태웅­과기원 김영길박사팀 개가 기존 자동차용 강판보다 강도가 3배나 되면서 성형과 용접이 쉬운 특수강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제철 부설 산업과학기술연구소 김태웅박사와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김영길교수팀이 공동개발한 「PRK90」은 철 망간 알류미늄 탄소등을 합금 해 만든 것으로 강도가 1㎟에 90㎏에 달해 일반 자동차용 냉연강판의 38㎏보다 훨씬 높다. 또한 무게도 기존 강판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김태웅박사는 『이 특수강은 고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얇게 늘어나는 연성을 지니고 있어 복잡한 자동차 프레임을 쉽게 가공 용접 조립할수 있다』고 특성을 밝혔다. 연구팀은 이 특수강의 실용화를 위해 이미 소규모의 생산시설인 파일럿 프랜트에서 실험을 마쳤으며 미국 일본등 세계12개국에 특허출원을 해 놓고 있어 앞으로 세계자동차업계에 일대기술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자동차업계는 최근 알루미늄합금을 사용,강도를 높이고 무게를 줄여왔으나 용접이 어렵고 값이 비싸 스포츠카에만부분적으로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국내 개발팀의 특수강 개발은 자동차의 경량화와 고강도의 2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크게 주목을 끌고 있다.
  • 무인점포에 새벽·휴일도 개점/은행 서비스경쟁 가열

    ◎금리인하·개방으로 “수익 줄었다”/고수익신상품 경쟁적으로 시판/무인점포/빠르면 새달 전철역 등 설치 은행들이 금리자유화와 개방화 추세에 부응,고객유치를 위해 고수익상품을 잇따라 내놓는가 하면 선진국형 서비스의 도입도 서두르고 있다. 신상품은 금리인하에 따른 예금감소를 우려,고수익을 보장하는 연계상품및 특정계층을 겨냥한 차별화상품들이 눈에 띄며 외국은행과의 경쟁에 대비한 무인점포와 일요점포의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은 휴일이나 새벽시간에 일부점포에서 영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선진국 서비스 도입 외환은행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현대백화점이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점을 감안,고객이 많이 몰리는 이때에 영업을 하는 대신 월요일에 쉬는 일요점포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준비에 들어갔다. 하나은행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새벽 2시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데 따라 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송파출장소의 영업시간을 이른 새벽에서 정오까지로 앞당기고 상계동 미도파백화점에 있는 스카이점포의 일요일운영도 적극검토하고 있다. 또 미국계 시티은행은 미국등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데 발맞춰 맞벌이 부부를 겨냥,강남지역의 일부점포를 일요일에 몇시간 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영업시간의 연장은 현재 은행자유로 할 수 있어 과거의 「담합」을 누가 먼저 깨뜨리냐에 관심이 집중돼 있으며 휴일업무는 현금의 입·출금과 환전·자금이체등에 한정될 전망이다. ○연수익 14% 보장 이밖에 이른바 은행원없이 24시간 영업하는 무인점포가 빠르면 3월중 은행점포이외의 전철역·공공장소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무인점포란 현재 보급이 확대된 현금자동지급기(CD)와 달리 현금의 지급은 물론 입금이 가능하고 수표발행까지처리해주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설치,운영을 말한다. 고객의 예금유치를 노린 신상품으로는 평화은행의 「황금알통장」,신한은행의 「온가족 OK통장」,한일은행의「복리식 정기예금」등이 있다. 황금알통장은 예금이자에 대한 소득세가 면제되는 월 1만∼23만원의 자유저축예금을 기본으로 가계우대정기적금에 연결,6년1개월을 불입하면 연수익 14%이상을 보장해준다. ○가족 4명까지 대출 월10만원을 73개월짜리에 들 경우 원금3백60만원을 포함,6백8만원을 받거나 연금형태로 매달 14만3천원을 받을수 있다. 특히 가입자에게는 5백만원을 보증인없이 서명만으로 빌려주고 납입금액의 10배까지 가계자금을 대출해주는 혜택을 준다. 온가족통장은 40세이상의 가장이 가계종합예금에 가입한뒤 1억원어치의 신용을 쌓으면 본인은 물론 부모및 자녀3대에 걸쳐 신용도를 인정,가족4명에게 2천5백만원씩을 대출해주는 국내최초의 상품이다. 복리식 정기예금은 3년짜리의 현수익률이 12%인데 비해 연14.3%로 높고 1천2백만원까지 세금우대의 혜택이 있으며 3개월∼3년 기간으로 개인및 법인 모두 가입할 수있다.
  • “철강분쟁 도발” 클린턴비상 확산/미 덤핑 예비판정 파문

    ◎EC·일 등 대응/불 총리 등 “유럽11국 정치적 조치 불가피”/“통상전쟁 서곡”·“추악한 탄압” 잇단 성명 미국 상무부의 수입철강제품 덤핑 예비판정에 대해 해당국 모두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보복을 다짐하는등 세계무역전쟁의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해당사국들은 일제히 이번 조치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제소등 대응조치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등 그 어느때보다 강도 높게 미국을 비난하고 있다. 철강제품을 둘러싼 이같은 무역마찰은 6년째 타결을 보지못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의 조기타결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여 세계경제의 앞날을 더욱 험난하게 하고있다. 관련국들의 이같은 대응은 당장의 피해도 피해지만 그보다는 미국의 이번 조치가 클린턴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의 신호탄이라는 시각때문에 더욱 심각하게 보인다. 미국의 이번 조치에 가장 크게 반발하고 있는 나라는 아무래도 유럽공동체(EC)를 중심으로 한 유럽국가들인 것같다. 덤핑 예비 판정을 받은 19개국가 가운데 11개국이 포함돼 있는데다 미국에 연간 10억달러어치를 수출하는등 철강산업의 뿌리가 깊은 EC 7개 회원국 모두가 피해당사자들이기 때문이다. EC집행위원회의 리온 브리턴 대외무역담당위원은 『미상무부의 조치는 전적으로 부당하고 불균형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클린턴 행정부의 출범 초기에 이뤄진 점에서 불행하고 시의에 맞지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새 행정부로부터 협조적인 접근을 기대하고 있으나 그렇지 못하다면 EC의 모든 권리를 유보하겠다』고 경고했다. 철강제품에 대한 고율의 덤핑예비판정이 GATT협상의 전망을 어둡게 할 것이라는 예상을 불러 일으키는 대목이다. 유럽철강업협회는 『미국의 덤핑예비판정은 상식밖의 처사』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EC집행위원회는 GATT제소등 모든 법적·정치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피에르 베레고부아 프랑스 총리는 한발 더 나아가 미국에 대한 유럽국가들의 보복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미국의 덤핑예비판정이 재고되지 않을 때는 무역보복 조치에 나설 뜻을비쳤다. 프랑스는 특히 28일자 르몽드지의 「워싱턴 보호무역주의자들의 갑작스런 발열」이라는 사설을 통해 미국의 조치를 『우려했던 무역전쟁의 서곡』으로 해석하는등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추악한 무역탄압』이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낸 영국등 미국에 대한 유럽국들의 비난 또한 그칠줄 모르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고 26.71%의 덤핑 예비판정을 받은 일본은 일본산 철강제품의 「덤핑혐의」를 부인하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GATT에 제소할 움직임이다. 일본은 특히 미국이 철강뿐만 아니라 자동차등 일본 수출품에 대한 덤핑제소를 잇따라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어떻든 미국 상무부의 철강 덤핑예비판정에 대한 최종 판정이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 알 일이지만 클린턴 행정부가 취한 이번 조치의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미 내부 비판론/“조사절차 모호하다”… 불공정행위로 해석/“19년간 외국업체 97% 적용”… 법 모순 지적 클린턴 정부의 상무부가 최근 미국에 철강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19개국의 철강판재류에 최고 1백9%까지 덤핑마진 예비판정을 내린데 대해 당사국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28일자 월스트리트저널지에 이같은 조치를 통렬히 비판하는 미국인의 글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무역에 관련된 글을 주로 쓰는 자유기고가 제임스 보바드씨가 쓴 이 글은 상무부의 이번 조치가 미국 반덤핑법의 모순과 위선성을 여실히 폭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요지를 간추려 본다. 덤핑은 외국회사가 자국내 판매가격 또는 생산원가보다 싸게 미국시장에 생산품을 내다 파는 행위를 의미한다.미국은 지난 19년동안 이를 확대해석해서 그동안 조사대상 외국업체의 97%에 덤핑 판정을 내렸었다.상무성은 최근 계속해서 외국회사들이 그들의 공정성을 입증하기 어렵도록 모든 규정의 해석을 까다롭게 만들고 있는데 이는 공정하지 못하다. 미국의 반덤핑 제도는 조사절차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특히 상무부는 피제소업체가 제출한 자료가 미흡하다고 판단되거나 정해진 기간안에 제출이 안되면미제소자측 제출자료(BIA:best informationav ailable)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이는 외국업체에 매우 불리하게 판정되도록 돼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철강제품 덤핑판정에는 자유시장경제체제가 아닌 폴란드 같은 나라도 포함돼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미국은 폴란드에 그동안 75%의 덤핑관세를 부과해왔으며 이는 폴란드의 집단적이고 개혁적인 경제구조를 무시하는 조치이다. 미국의 철강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외국공급업체들에 대한 공정치 못한 덤핑판정은 미국의 수요업계에 매우불리하게 작용하게 된다.상무부는 일부철강업계의 이익을 위해 더 많은 수요업계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고 있다. 불행하게도 클린턴 행정부도 전임 공화당 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반덤핑법의 취지를 충분히 알고있지 못하거나 아니면 정직하지 못한 것 같다.론 브라운 상무장관은 이번 덤핑조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있으나 보다 정직하게 말하자면 19개 피해당사국들은 BIA의 보복관세 피해자들이라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상무부는 공정무역이란 이름 아래 무제한의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클린턴 정부는 상무부가 미국의 산업경쟁력을 더이상 해치기 전에 미국의 무역관련 법률들을 재검토 해야 할 것이다.
  • 공기중 미생물도 대기오염 요인(인체와 환경)

    ◎인체 흡입땐 기침·천식·피부염 유발/확실한 측정법 없어 대책수립 곤란 아황산가스 일산화질소 탄화수소등 자동차나 공장 매연등으로 생기는 물질들만이 대기를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다. 이들외에 공기중에 떠다니는 곰팡이나 균류 조(조·식물성 플랑크톤)류 꽃가루등 미생물들도 인체에 해를 주고있다.이러한 미생물들은 고온 다습한 곳에서 증식을 한다.요즘같은 겨울에 밀폐된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면 비록 그양이 문제겠지만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지는 자명하다. 이들 미생물들은 주로 사람에게 묻어서 들어오거나 문을 열때 들어온다.벽면사이를 통해서도 침입한다고 한다.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데 알레르기성 기침과 천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져있다.실내에서 갑자기 기침이 나는 것이 이때문다.또 종류에 따라 피부염증이나 습진을 생기게도 한다.진균성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실내로 들어오면 대부분이 가라앉게 되나 실내공기의 이동에 따라 떠올라 호흡기를 통해 들어간다.곰팡이의 경우에는 그 포자수가 여름과겨울이 최대가 되는데다 겨울철의 경우에는 실내에도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기가 많으면 그수가 늘어나는것은 당연하다.그리고 청소과정이나 수리를 할때도 증가한다.한곳에 모여있는 먼지를 분산시키기 때문에 집안 전역으로 골고루 퍼뜨리게 되는 셈이다. 환기를 시킨다 하더라도 모든 먼지가 빠져나가지 않고 균들은 먼지속에서도 자라기 때문에 가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중에는 g당 1만∼3백만개의 곰팡이 포자를 내포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이밖에 물에서 자라는 조류도 물을 저장한 곳이나 먼지중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보다 심각한 것은 미생물오염은 다른 오염물질과는 달리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측정할수있는 방법이 부족한데다 얼마나 되는가를 추정하기도 어려워 대책을 세우기가 힘들다는 사실이다.그동안 이에대한 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 중고생버스료/할인폐지 강력제재/교통부/업체 운행정지·벌금 등 부과

    교통부는 버스업체들이 정부의 요금인상조치에 반발,임의로 요금을 올려받겠다고 결의한데 대해 사업의 취소등 행정력을 동원,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교통부는 21일 전국의 시·도에 공문을 보내 지난 20일 버스업자들이 정부가 인가한 요금인상에 반발,임의수수를 결의한데 대해 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근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은 요금을 임의로 수수하는 운수업자들에 대해 과징금 10만원,과태료 3백만원,벌금 5백만원을 부과할 수 있고 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정지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 2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교통부가 확정 발표한 요금인상액이 적다며 오는 25일부터 시외 50%,시내 30%인 중·고생 할인제를 폐지하고 성인요금과 같은 요금을 받겠다고 결의했었다.
  • 한미 과학포럼에 뜨거운 관심

    ◎12일 워싱턴서 개막… 양국 전략적 기술협력 모색/상호 과기현황 분석,기술이전 논의/6천만불 재단 설립… 공동연구 지원/김진현장관,대일무역 불균형 해소방안 강조할듯 『일본의 첨단과학기술이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전략적 기술협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이 지난 91년 9월 제안해 관심을 모았던 「한미 과학포럼」이 오는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 한미 양국간에 새정부가 들어서게 된 신년초 미국의 수도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미국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차기 클린턴정부가 산업기술개발에 적극 개입할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열리게돼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 포럼은 지난 88년 지적소유권문제로 양국간의 과학기술협정회의가 중단된 이래 처음으로 정부와 기업·연구소등의 과학전문가들이 함께 참석,실질적인 기술이전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에 미국측에서는 앨런 브롬리 현 미대통령 과학고문,조지 브라운 미하원 우주과학기술위원장(민주당),클린턴의 옥스퍼드대 동창이자 선거본부에서 과학기술정책 책임자로 클린턴의 공약집인 「기술 경제성장의 엔진」을 작성한 톰 슈나이더박사,미국 최초의 우주인이며 상원의원인 존 글렌의원,미국의 77개 첨단분야 연구 컨소시엄인 MCC의 크레이그 필즈회장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참가자는 김진현 과기처장관,현홍주 주미대사,강진구 삼성전자 회장,서정욱 과학기술연구원장,강신호 산기협회장,이경훈 대우중공업사장,서상기 기계연구소장,양승택 전자연구소장,김창달 한국기술금융사장 등이다. 포럼에서는 양국의 과학기술 현황분석및 미래 예측,실질적인 협력 분야도출,산업간 협력촉진 지원방안마련,중장기 협력 정책 방향 마련등에 관한 구체적인 의견이 교환된다. 즉 양국간의 전략적 기술동맹을 실현시키는 첫작업이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김장관이 양국간의 과학기술협력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제의했던 「한미기술개발재단」을 설립,운영에 대한 안건이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한미기술개발재단」은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간에 지난 77년 기술공동협력을 위해 설립한 버드재단(BIRD)과 같은 형태로 한미 양국이 3천만달러씩을 출자해 공동연구지원,인력교류,기술개발의 실용화등에 대해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것. 김장관은 또 「냉전을 넘어 평화시대를 개척하는 한미 과학기술동맹지향」이라는 연설을 통해 양국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대일무역 불균형 문제의 해소및 극복에 대해 강조한다. 즉 한국무역적자의 91%,미국 무역역조의 54%,태국 무역역조의 59%가 일본 한나라에서 발생하는 구조에서는 이 지역의 평화유지가 어렵다는 것과 함께 중국의 급격한 부상으로 지난날 태평양을 중심으로 워싱턴­도쿄­서울간의 삼각순환 균형관계가 제대로 기능을 못해 새로운 경제 질서의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김장관은 이같은 상황에서 한미 양국의 산업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반도체,HD­TV,전기자동차,컴퓨터등 11개 프로젝트와 G7프로젝트등을 중심으로 첨단기술의 공동연구에 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균형있는 기술이전과 경제성장을 촉진시키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계기임을 밝힌다. 과기처의 한 관계자는 이 포럼에서의 결정안은 『양국이 기술동맹을 통해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형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결정된 과제들은 올 상반기중 열릴 것으로 확실시되는 제1차 한미 장관급 과학기술위원회의 공식의제로 채택돼 더욱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된다. 한국대표단은 이 포럼을 통해 미국 차기정부의 과학기술행정을 전담할 앨 고어부통령 당선자와의 면담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더 관심을 끌고 있다.
  • 성학중 기상청 예보국장(만나고 싶었습니다)

    ◎“기상상담실 신설… 대민봉사 강화”/예보적중률 높여 재해최소화 주력/대기관측소설치,환경오염에 대비 인간생활과 날씨는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면서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과거 농경사회때는 물론 최첨단과학·정보시대인 20세기말에도 날씨는 인간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사회가 고도화될 수록 날씨변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미래의 기상정보는 미리 자연재해에 대비,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잘 활용하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이때문에 각 기관과 기업체,개인별로 장·단기 기상변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처럼 국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상의 변화를 미리 예측,알리는 기상청이 오는 27일로 개청 2주년을 맞는다.가정주부 최선욱씨(27)가 기상청 성학중예보국장(57)을 찾아 기상청의 업무와 올 겨울철기상전망,새해설계 등을 들었다. ▲최씨=지난해 겨울은 따뜻해 장갑한번 끼지 않고 지낸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벌써 몇 차례의 강추위가 있었습니다.올겨울의 기상전망은 어떤지요. ▲성국장=지난 겨울까지 6년동안 이상난동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습니다.이는 적도 지방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현상에서 비롯됐는데 이 현상이 올해는 완전히 사라져 올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3한4온의 전형적인 겨울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씨=그같은 예보는 어떤 방법으로 예측하게 됩니까. ▲성국장=서울·부산·제주·군산·동해시등 5곳에 설치된 기상레이다와 기상위성,지방관상대,관측소 등에서 관측한 구름정도·바람방향·기압·온도 등의 데이터를 종합,판독한뒤 일기도에 기입하고 정확한 기상용어를 사용해 언론기관등을 통해 일반에 제공하게 됩니다. ▲최씨=과거에는 대체로 맑겠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우산없이 외출했을때 비가내려 몹시 당황하기도하고 기상청의 틀린 예보에 화도 많이 냈는데 요즈음은 예보가 잘 맞는 것 같은데. ▲성국장=기상예보는 그나라의 과학기술수준과 비례합니다.이는 80년대 종반이전의 우리나라 과학기술수준이 현재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우리나라 과학수준이 그만큼 발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씨=현재 우리나라의 기상예측 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 ▲성국장=예보적중률이 1백%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선진국인 미국의 경우는 85∼87%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83∼85%로 다소 떨어집니다. ▲최씨=기상청의 인력과 첨단장비는 어느정도 인지요. ▲성국장=자체보유한 첨단장비는 없는 실정입니다.첨단장비는 대덕연구소에 있는 슈터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미국(2개),일본,인도,유럽(공동)등이 보유한 기상위성을 통한 자료는 이들 나라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받아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인력은 본청에 2백50여명이 있고 부산·광주·대전·강릉등 4개지방청과 대구·진주등 30여곳의 기상대,50곳의 관측망에 6백50여명등 기상청가족은 모두 9백여명에 이릅니다. ▲최씨=기상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인력보강 등이 필요한 것아닙니까. ▲성국장=그렇습니다.우리 직원들은 24시간 3백65일 3교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충원이 제대로 안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씨=기상정보를 얻으려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요. ▲성국장=거의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최근 대선관계자는 물론 건축·난방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았고 농업·수산업분야관계자들은 늘 관심을 기울이는등 거의 모든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최씨=이들의 문의에 답하고 기상정보를 제공하려면 직원들이 무척 바쁘겠습니다. ▲성국장=물론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기상청은 131번 기상자동응답전화번호를 설치했는데 이용률이 저조합니다.지역번호와 131을 누르면 당일과 다음날의 지역별 기상정보를,자동응답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최씨=새해에 기상청이 새롭게 펼치는 사업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성국장=우선 대민서비스를 높이기위해 「기상상담실」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자동응답전화기로 정보가 부족한 사람을 위해 전문요원을 배치,상세하고 친절하게 문의에 응하도록 하겠습니다.전문요원은 은퇴한 분들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또한 최근 이산화탄소등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무안에 「대기기상관측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최씨=기상청에 와보니 시설이 낡고 협소해 보이는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은 있습니까. ▲성국장=종로구 신문로2가 현기상청사 자리는 1907년부터 기상청이 들어서 「기상의 발상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현재의 시설부족을 감안,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마땅한 후보지가 나타나지 않아 걱정입니다. ▲최씨=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기상청과는 언제 인연을 맺으셨는지요. ▲성국장=지난 59년 기상기술원양성소에 입소하면서부터인데 어느덧 33년째가 되는군요. ▲최씨=오랜세월 기상청에 몸담고 계시면서 보람도 컸으리라 생각되는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성국장=지금은 대민기상서비스가 주요 업무이지만 본래 집중호우·태풍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위한 정보제공이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따라서 기상업무는 국방과도 직격되는데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자동차 배기가스/대기오염물질의 36.5%

    ◎6백만대시대에 알아본 “드라이브공해”/1대당 연평균 1.16t이나 내뿜어/일산화탄소·아황산가스 불완전연소때 심해/프레온가스 과열사용… 폐타이어 처리 골치 전국의 자동차대수가 5백만대를 넘어 6백만대에 육박해 가고있다.자동차 대중화시대가 온것이다.반면 자동차로 인한 각종 공해도 그만큼 늘어나고있다. 가장 심각한게 자동차 배기가스다.배기가스를 통해 방출되는 주요오염물질은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산화질소등이며 연소조건에 따라 불완전연소가 될 경우에는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등도 나와 대기를 오염시킨다. 지난해의 경우 1년동안 자동차를 비롯 난방 산업 발전등에 의해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4백87만t.이 가운데 자동차이용에 의한 것이 36.5%인 1백78만t이나 되는것으로 추계됐다. 지난해말 전국의 자동차수가 4백20만대였으니 자동차 1대가 1년동안 평균 1.16t이라는 엄청난 양의 오염물질을 내뿜은 셈이다. 오염물질별로 보면 광화학스모그의 원인이 되고 눈과 기도에 영향을 주는 질소산화물의 경우 지난1년간 총배출량 87만8t가운데 49.5%인 43만4천t이 자동차에서 나왔다. 그리고 사람을 질식에까지 이르게 하는 일산화탄소는 총배출량 1백15만9천t가운데 1백4만6천t을 대기중에 뿜어내는등 대기오염을 더욱 악화시키는데 큰역할을 하고있다. 또 자동차는 오존층 파괴물질로 판명되어 셰계적으로 규제하고있는 프레온가스를 엄청나게 사용하고 있다.그 사용처는 제작에서 운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연간 사용량이 3천∼4천t.내년 국내 사용한도량이 1만3천t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40%이상을 자동차가 쓰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결국 자동차 1대가 늘어나는데 프레온가스사용도 1㎏가량 증가하고 그만큼 오존층의 구멍은 더욱 커진다고 예상할수 있다. 자동차는 일정기간을 타면 우선 타이어를 갈아끼워야하고 엔진오일등 윤활유는 수시로 교환해야하고 마지막에는 폐차가 된다.이또한 처리하기 곤란한 폐기물로 현재 재활용률이 낮아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총자동차수가 5백만대라고 잡으면 차량평균수명이 15년이라고해도 연간 33만대의 폐차대상차량이 나온다. 재활용률도 낮아 총중량 9백15㎏ 1천5백㏄ 자동차를 기준으로 볼때 98㎏인 플라스틱사용부분은 10%,62㎏인 고무는 25%에 그치고 있으며 25㎏인 유리는 아예 되지않고 있다. 결국 자동차는 출고되어 폐차되기까지 많은 편리함을 우리에게 주는반면 대기오염물질 16t,프레온가스는 1㎏,차체쓰레기 250㎏,폐타이어 10여개,폐윤활유 4백ℓ정도의 각종 오염물질과 페기물도 함께주는 공해덩어리라는점도 부인할수 없는 것이다.
  • 21세기 대비한 과기처의 핵심기술개발 정책(국정탐방)

    ◎G7프로젝트로 과기선진화 발진/11개 주요과제 내용/첨단반도체 등에 3조7천억 투입/2천년까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 탈냉전이라는 국제정세의 변화로 국제사회 주도권 장악의 수단이 종래의 군사력 위주에서 경제력 위주로,그리고 근원적으로는 기술력 위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21세기에는 과학기술이 단순히 경제를 회생시키고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생존·번영과 국민 복지수준의 향상을 주도하는 필수적인 원동력이 될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의 주요관심도 핵심기술을 먼저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의 후진국 이전을 기피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개발된 기술에 대한 선진국들의 계획적이고 집단적인 기술보호주의가 극명하게 표면화되고 있다. 그예로 OECD는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국제무역질서를 왜곡시키는 원인이라고 규정,이의 규제를 검토하는 과학기술정책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유엔환경개발회의는 지구환경보전이라는 명분을 이용,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기술및 통상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같은 선진국들의 움직임은 일본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후진국을 선진국대열에 올려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경제성장의 가장 중요한 수단인 과학기술의 차단을 통해 그 의지를 실현하려는 국제적인 행동으로 이해된다. ○기술보호주의 대응 G7프로젝트는 이같은 국제기술환경에서 우리의 자존과 독립 자율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가 7대기술선진국으로 진입할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립된 범국가적 기술개발사업이다.G7프로젝트는 또한 국제수지 적자로 회생여건이 불투명하던 90년 우리경제의 활로개척과 국제경쟁력 회복의 근본적 대책으로 지적됐던 기술개발 명제에 부응하는 길이기도 했다. 올해부터 2000년까지 정부·민간협동사업으로 추진될 핵심선도기술개발과제 G7프로젝트는 초고집적반도체 개발등 11개과제로 구성돼 있다. 즉 「현재 경쟁력이 있는 산업기반을 토대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세계 최고수준으로 도약할수 있는 기술분야」에서 ▲96년까지 2백56메가D램개발및 97년까지 주요반도체장비및 소재국산화의 기반조성을 목표로 하는 초고집적반도체 개발 ▲96년까지 정보통신용 교환기 개발및 2001년까지 종합정보통신망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 개발 ▲93년까지 시제품 개발과 94년까지 양산화를 목표로 한 고선명TV(HDTV)개발 ▲97년까지 2∼3개의 신물질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신의약·신농약기술 개발이,선진국에서도 아직 전면적인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하면 21세기에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한 기술분야에서 ▲98년까지 통합생산시스템(CIM)및 2001년까지 완전자동화 지능생산시스템기술을 개발해 5백%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첨단생산시스템 개발이,경제산업의 발전에 대한 파급효과와 국민생활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반드시 확보돼야 할 필수거점기술분야에서 ▲2001년까지 고기능·고효율·고부가가치의 첨단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정보·전자·에너지첨단소재기술 개발 ▲97년까지 생물신소재 실용화 기반구축을 위한 신기능 생물소재기술개발 ▲96년까지 50㎾급 연료전지개발및 2001년까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기술을 위한 신에너지기술개발 ▲97년까지 원자력발전소 개념설계및 2001년까지 상세설계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원자로기술개발 ▲96년까자 시속 1백20㎞ 성능의 상업용 승용전기자동차기술개발을 위한 차세대자동차기술 개발▲97년까지 환경기반기술 구축을 목표로 하는 환경공학기술 개발등이 각기 과제로 채택된 것이다. 이들 과제는 3.2대1의 공개 경쟁을 거친끝에 산·학·연 공동연구 수행기관이 선정돼 올해 하반기 대부분의 연구가 착수됐다. ○59개 연구소 등 참여 G7프로젝트에는 1백26개 세부과제에 59개연구소,13개대학,5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2001년까지 정부 1조4천7백억원,정부투자기관 5천9백억원,민간기업 1조6천4백억원 등 총3조7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한 재정 기반조성 대책으로 국가과학기술투자를 90년 현재 국민 총생산의 2.2%에서 2001년까지 5%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아래 92∼96년중 과학기술진흥기금을 1조원 규모로 조성·운용하고 국방비중연구개발투자를 91년의 3% 수준에서 2000년대초 7%수준으로 제고하며 정부투자기관이 매출액의 일정률을 기술개발에 투자토록 유도하고 있다. ◎특정연구사업 성과/82년 시작… 64CD·우리별1호 등 큰 결실/10년간 산업재산권 등 2천여건 실용화 국내 최초의 국가기술개발사업인 G7프로젝트는 10년전부터 시작된 「특정연구개발사업」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특정연구개발사업」은 한정된 연구개발자원을 효율적으로 결집 활용하고 산·학·연간의 협동과 기술개발관련부처의 협조아래 국가발전목표에 따른 중장기 국책과제를 중점 개발해나가는 국책연구개발사업이다. 「특정연구개발사업」이 도입되던 80년대는 외국의 자본이나 기술에 의존하던 60,70년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도약을 준비하기위해 효율적 국가연구개발체제의 확립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대두되던 시기였다.이에 정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통폐합및 운영체계 일원화조치를 단행한데 이어 82년 새로운 연구개발사업체제로 특정연구개발사업을 신설,국책적 차원에서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특정연구개발사업에는 82년부터 91년까지 10년동안 정부에서 5천7백30억원,민간기업에서 3천9백3억원등 총9천6백33억원이 투입돼 2천5백60건의 연구개발이 진행됐으며 올해에도 정부 1천3백억원,민간기업 7백18억원등 총2천18억원이 추가투입되고 있다. 그 결과 특정연구개발사업은 반도체 4메가D램,전자교환기 TDX와 같은 숱한 첨단·기반기술 개발성과를 이룩해냈을뿐만아니라 민간기업 기술개발투자의 기폭제역할을 수행하는등 국가연구기반 확립에 단단한 기여를 했다. 특정연구개발이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통계로 보면 82년부터 91년까지 10년간 기업화완료 2백31건,기업화 추진 2백86건,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1천2백11건,국내외 산업재산권 등록 3백90건등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특정연구개발의 성과는 개발기술의 면면을 살필때 훨씬 실감나게 다가온다. 예를 들면 87년도의 16비트·32비트 컴퓨터 국산화와 91년도의 행정전산망용 중형컴퓨터 개발이 모두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소산이다.행정전산망용 컴퓨터는 현재 1백76대가 일선에 보급돼 주민등록 부동산 차량등록 통관업무등 민원을 우리기술로 처리해내고 있다. 또 우리나라를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반도체 생산국으로 부상시킨 반도체기술 역시 8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금성·삼성·현대 공동의 4메가D램 개발에서 비롯된 것으로 91년 16메가D램,92년 64메가D램 개발등 후속타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세계에서 6번째로 개발된 전전자교환기 TDX10은 91년과 92년 사이에 3천3백13만달러어치의 수출을 기록,앞으로 국내 수출업계의 「효자노릇」이 기대되며 신소재분야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코오롱이 공동개발한 아라미드 펄프는 석면대체용으로 연간 2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반도체도선용 리드프레임(한국과학기술원·(주)풍심금속),디스토마치료제 프라지콴텔(한국과학기술연구원·신풍제약),무공해살충제(유전공학연구소),「우리별1호」(한국과학기술원·항공우주연구소등)등이 특정연구개발사업의 결실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미국·일본·독일·프랑스등 세계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연구여건도 어렵다.따라서 특정연구개발사업중에서도 승산높은 소수의 전략기술을 선별,총력전을 전개해야만 과학기술선진7개국권을 넘볼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됐으며 이에따라 G7프로젝트가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최우선과제로 확정되기에 이르렀다. ◎“국책연구 정권 바뀌어도 계속”/생존전략 차원… 별도예산 운용/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인터뷰) 「김진현장관」하면 G7프로젝트를 연상할만큼 김장관의 G7프로젝트에 대한 집념은 강하다.「우리도」가 아닌 「우리만」의 독창적인 기술개발,「기술주권확립」,「전쟁에 우방은 있어도 기술에 우방은 없다」는 말들은 그가 연구현장에 갈때마다 G7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할때 사용하는 그만의 수사들이다.김장관은 『우리만의 독창기술확보는 향후 국가생존의 관건』임을 재삼 강조하며 『이를위한 최소한의 목표인 G7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시켜한다』고 말했다. ­G7프로젝트만 성공시키면 G7국가가 될수 있는것 입니까.▲솔직히 현재 우리수준에서 2000년까지 모든 과학기술분야를 G7수준까지 끌어올리기는 어렵습니다.G7프로젝트는 적어도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필요한 특정분야에서만은 세계수준의 기술을 확보,그 핵심주력기술을 축으로 해 관련기술의 개발을 선도하고 촉진해가자는 전략적인 개념입니다.선정된 11개 개발과제의 성공여부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선진국진입을 좌우하게 될것 입니다. ­후발국인 우리나라가 선진국진입을 노리기에는 선진국들의 기술보호주의가 너무 강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그렇습니다.선진국들은 자기들끼리는 똘똘 뭉쳐 핵심기술을 개발해내면서 개발기술에 대한 후진국이전은 기피하고 있습니다.또 OECD는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국제무역질서를 교란한다며 이를 규제하려하는등 더이상의 후발국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기술보호주의에 대처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기술자와 국민 스스로가 「혼」과 「생명」을 바쳐 국가기술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그 다음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선진국기술의 철저한 모방,러시아와 같은 기술이 열려있는 국가와의 국제교류,전략적인 과제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들이 경주돼야 합니다. ­G7프로젝트는 91년 첫 발표때보다 과제수도 줄어들고 예산규모도 축소돼 관심이 식어가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계획단계에서 실천단계로,총론에서 각론으로 옮아가다보니 그런 느낌을 주는것입니다.정부는 앞으로 2000년까지 정부재정에서 1조5천억원,정부투자기관에서 6천억원,민간기업에서 1조5천억원등 총 3조7천억원을 투입해 과제를 성사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정권이 교체될때마다 과학기술정책이 바뀌던 과거 전례에 비추어 G7프로젝트의 연속성을 걱정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G7프로젝트는 「특정연구개발사업」이라는 별도예산항목을 가진 국책연구사업입니다.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것입니다.당장 경제기획원이 주관한 93년도 경제운용계획에도 역점사업으로 잡혀 있습니다. ­연구소통폐합,연구소인원조정등 잇따른 변화로 정작 G7과제를 수행해야할 과학기술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이들의 사기진작책은 있습니까. ▲연구원들이 안정된 연구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연구활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재정지원,시설지원,복지수준 향상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연구원들은 자신의 두 어깨에 우리의 생존과 발전이 걸려있다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주시기 바랍니다.
  • 물속침투 가능 마이크로 머신/미·일 개발경쟁 뜨겁다

    ◎미국/0.1㎜ 실리콘모터 이미 완성/일본/10년안에 시제품 제작 목표/“원전 등 인간작업 불가능지역서도 대신 업무수행” 「혈관을 타고 체내에 잠입,암세포를 파괴하거나 환부를 도려내고 밖으로 탈출해나오는 초소형 마이크로로봇」「갈라진 콘크리트 틈을 찾아들어가 스스로 보강재가 되어버리는 재료로봇」「광범위한 바다에 퍼져 자원탐사나 어군탐지를 하는 마이크로잠수정군」…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법한 이같은 얘기들이 「마이크로머신」이라는 새로운 기술체계로 구체화되면서 이의 개발을 위한 선진국간 경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한종합연구소·경북대등 학계·연구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머신 연구의 선두주자는 미국이다. 미국은 버클리대학이 88년 일찍이 직경 0.12㎜(1백20미크론)밖에 안되는 정전모터를 제작해 보인 이래 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등에 업은 대학들의 기초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그결과 MIT는 일반 자동차엔진보다 2배이상의 속도를 내는 직경 0·1㎜의 폴리실리콘 모터를 제작해냈으며 위스콘신대학에서는내경 0·05㎜의 톱니바퀴를 가진 니켈소재의 3차원 입체구조물 개발에 성공했다.또 미네소타대학은 실리콘칩 위에 화학감지기와 밸브·펌프등을 조립한 미세구조를 개발,당뇨병환자용 인슐린투여기의 가능성을 열었고 카네기멜런대학은 눈송이보다 작은 모터로 움직이는 머리카락같이 얇은 회전날을 개발,장래 동맥경화증 환자의 혈관내 플라크제거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미국에 비해 일본은 학계뿐만 아니라 일본전신전화(NTT)·히다치제작소·일본전기(NEC)·도시바등 굵직한 대기업들이 산업화연계를 시도,특유의 약삭빠름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일본정부는 91년 마이크로머신 기술연구개발을 통산성의 국책프로젝트로 선정,향후 10년간 20여개기업과 기타 대학연구소등에 2백50억엔을 지원키로 하는등 총력전에 들어선 느낌이다.이 계획에 따르면 전반 5년간 미세가공기술등 요소기술을 연구한뒤 후반 10년간은 응용연구에 투자,▲인체를 절개하지 않고 진단·검사·수술을 행할수 있는 의료용마이크로머신과 ▲발전기나 플랜트의 배관계나항공기엔진의 내부등 협소한 공간에서 검사나 보수를 행하는 산업용 마이크로머신의 시작품을 내놓는다는 것이다.일본은 후생성도 야심적인 「신의료기술개발연구사업」에 마이크로머신을 포함시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고 세계최고의 메카트로닉스회사인 화낙사등이 나노미터(10억분의1m)단위의 초정밀가공이 가능한 NC5축 마이크로방전가공기와 인간의 근육과 같이 유연한 동작을 하는 초소형 로봇용 구동기구의 개발을 추진하는등 메카트로닉스와 마이크로머신기술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어 마이크로머신 연구붐이 일고있는 느낌이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유럽도 독일연방연구기술부(BMFT)가 마이크로시스템 개발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하는등 점차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미크론(1천분의1㎜)이하의 가공을 요하는 초소형크기이면서 생물처럼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이는 「꿈의 기계」마이크로머신은 이제 성숙기에 도달하고 있는 일렉트로닉스 이후의 차세대기술혁명을 주도할 미래기술로서 중요성이 확고히 인정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곤충처럼작은 몸으로 인간의 몸이나 원자력발전소같은 위험지역,해저 지하 우주등 어디든지 침투해 임무를 수행해내는 마이크로머신은 의료계 산업계는 물론 농림수산업 과학기술 가정생활전반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나노테크놀로지(10억분의1m의 가공도를 요하는 미세기술)와 결합한 바이오머신(분자기계)제작이 성공하는 경우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아울러 학계관계자들은 우리나라도 21세기 기술흐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극미세기계기술,시스템기술,계측평가기술등 요소기술개발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겉으론“자유무역” 속으론“보호강화”/윤곽드러낸 미 새정부 경계노선

    ◎새 재무 벤슨 보수노선의 첨병/통상정책 주역으로 지위 격상/예상 경제정책/백악관·의회대결 없앤다/금융을 경제운용 수단화/자국기업 보호 강력 추진 미국의 다음 대통령인 클린턴은 새 행정부에서 「클린터노믹스」를 총지휘할 재무장관인선을 마침으로써 경제팀의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 지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주말 로이드 벤슨 상원의원(71·민주·텍사스주)을 재무장관에 내정한데 이어 금주 중반에 다른 중요 경제포스트도 확정,이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벤슨의 재무장관 기용은 세가지 측면에서 클린턴의 경제정책운영방향을 시사해주고있다. ○업계이익 보호 앞장 첫째는 백악관과 의회의 대결로 인한 정치적 교착을 없애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경제운용의 수단으로써 금융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려는 것이며 셋째는 미국기업의 보호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는 점이다. 지난 88년 대통령선거때 민주당 듀카키스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서기도 했던 벤슨은 다른 민주당의원들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노선을 띠며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상원 재무위원장으로서 부동산 이자의 세금감면을 적극 지지했고 부유층의 저축에 대한 세제조치를 주장해왔다. 28년간의 의정생활중 대부분을 조세·통상정책을 다루면서 미국기업의 이익증진에 앞장서 일해온 그는 지난 85년 일본자동차의 수입에 제한을 가하려는 공화당안을 지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구나 클린턴행정부는 경기부양,재정적자해소등 국내경제의 강화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한다는 방침아래 백악관 상설기관으로 경제안보위원회까지 둘 계획이기 때문에 재무장관의 새 행정부내에서의 비중은 수석각료인 국무장관이상이 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이에따라 벤슨의 평소 정책노선은 클린턴행정부의 대외통상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곧 새해 1월 출범할 클린턴행정부가 자유주의 무역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미국산업의 보호주의 색채를 띠게 될것임을 예고해주는 것이다. 6일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재무차관에는 뉴욕의 투자은행회사인 블랙스톤 그룹의 부회장인 로저 알트만(46)이 내정된 상태로 그는 클린턴과조지타운대학시절 친구이다. 경제팀의 4대 골격은 재무장관과 함께 ▲예산국장 ▲백악관경제안보보좌관 ▲경제자문위원회의장으로 통칭되고있는데 이들 자리도 거의 인선이 마무리된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차관엔 알트만 내정 예산을 편성하고 감독하는 예산국의 총책인 예산국장에는 하원예산위원회의 론 퍼네터 위원장(54·민주·캘리포니아주)과 의회 제1예산국장을 지낸 엘리스 라이블린 여사(61)로 압축되고 있다.클린턴으로서는 퍼네터의원쪽에 마음이 기울어진 것으로 전해지고있다.퍼네터위원장은 연방재정적자를 앞으로 5년동안 절반으로 줄이는 5개년계획안의 의회제출을 강력히 주장해 왔으며 이는 클린턴의 선거공약과 일치하고 있다. 백악관경제안보보좌관에는 정권인수팀의 경제정책담당총책인 로버트 라이히교수(46·하버드대)와 명망있는 경영인이자 민주당모금책임자로 일한 로버트 루빈(54)이 경합하고있다.그러나 라이히교수는 경제학자라기보다는 법률가이기 때문에 상무부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경제정책을 평가하고 특정경제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경제자문위의 의장에는 예산국장 물망에도 오르고 있는 라이블린여사와 하버드대 경제학교수로 교수직을 잠시 떠나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있는 로렌스 서머스(48)가 거명되고있다.
  • 런던·LA형 스모그,석탄·석유가스 탓(과학상식)

    ◎서울 여름­LA형… 겨울엔 런던형 발생 본격적인 난방이 시작되며 대기오염이 극심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인구1천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세계 대도시의 대기오염도 조사」결과 서울의 오염도가 제2위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대기오염사고는 1952년 영국 런던에서 발생했다. 12월5∼12일까지 스모그가 완강하게 지표바로위에서 버팀으로써 약4천명의 사망을 유벌시킨 대사건이다.즉 석탄 연소시 생기는 아황산가스(SO₂)와 황산화물(SO□),미립에어로솔,보진등이 런던의 유명한 안개와 혼합되어 전 연령층의 심폐성질환,만성기관지염,폐섬유증을 일으켰다.그후 영국은 세계최초로 1956년 대기청정법(Clean Air Act)을 제정한 국가가 됐다.이 런던 스모그과 비교되는 것이 LA스모그이다.LA스모그란 석유계 연료를 대량 쓰던 54년 생긴 것으로 석유계에서 배출된 탄화수소와 이산화질소등이 빛과 반응,2차오염물질을 생성시키며 가시거리 단축 및 눈·귀·기도·폐등의 점막을 자극,가축 식물 사람에 영향을 끼쳤다.런던스모그에는 안개,LA에는 빛의 광화학적작용이 매개체가 됐다. 환경과학자들은 우리의 대기오염이 여름철은 LA형,겨울철에는 런던형으로 나타난다고 진단한다.서울의 자동차대수가 지난 6일로 5백만대를 돌파,자동차매연과 난방용으로 쓰이는 석유·석탄등의 화석연료에서 생성되는 각종 오염물질로 도시인들은 점점 숨쉬기가 힘들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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