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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자동화시설 자금 30% 지원/최고 1억

    ◎정책자금 연체이자 2%P 인하 중소기업청은 16일 제3차 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대출금리에 비해 2배이상 비싼 구조개선자금,산업기반기금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연체이자율을 2%포인트 인하,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2조4백62억여원의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등 4조2천여억원에 이르는 금융기관 대출자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취급하는 5백40억원의 직접대출자금의 연체이자가 각각 연 18%에서 16%,17%에서 15%로 인하된다. 또 하반기부터 제조업에만 지원되던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이 제조업을 겸하는 유통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에까지 확대되고 운전자금 지원대상에 자동화사업도 포함돼 시설자금의 30%범위내에서 1억원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
  • 변형근로시간제(신노사관계:7)

    ◎일감따라 시간조절… 인건비 절감/미·불선 주단위로 신축운용… 생산성 높여/“실질임금 하락·생활 불규칙” 노동계 반대 대기업들 사이에서는 보편화된 격주 토요휴무제가 얼마전 과천관가에까지 파급됐다.격주 토요휴무제는 한주 토요일은 8시간 일하고 그 다음주 토요일은 쉬는 것이다.휴무인 토요일에는 낚시,사진촬영,등산 등 취미생활을 즐기고 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주를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격주 토요휴무제는 기업주 입장에서 보면 변형근로시간제가 도입돼야 부담을 덜 수 있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시간을 하루 8시간,1주일에 44시간으로 제한하고 법정근로시간 초과분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이 규정에 따르면 월 근로시간이 법정시간을 충족시킨다 하더라도 8시간 일하는 토요일의 경우 4시간분의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반면 변형근로시간제는 경직적인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월평균 근로시간이 법정시간 이내면 하루 8시간(토요일은 4시간)을 넘더라도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변형근로시간제가 하루 빨리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무가 폭주할 때에는 연장근로수당 없이 연장근로하고 업무가 현저히 감소했을 경우에는 휴일 또는 근로시간을 단축,노무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계절적 사업이나 집중적인 근로요구 사업,예컨대 수출물량을 기한에 맞추어 공급해야 하거나 특정계절에 일시적으로 물량수요가 느는 사업에 이 제도를 적용하면 기업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토요휴무 확산으로 대형사업체가 하루 공장을 쉬면 전력소모도 줄일 수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도 이 제도를 권고하고 있다.미국 프랑스는 주당 법정시간을 정하고 있지만 하루 근로시간에 대한 규제가 없으며 이탈리아는 하루 8시간 또는 1주 48시간중에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어 변형근무가 가능하다.독일은 2주 또는 5주단위의 변형제를 인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변형근로를 인정하더라도 하루 최장근로시간을 적절한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경영자총연합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변형근로시간제의 정산기간은 월단위로 하되 하루 최장근로시간을 10시간으로 하자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2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등 노동계는 초과근무수당 미지급에 따른 실질적인 임금하락과 특정일 장시간 근무 등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여기에는 노조가 활성화되지 않은 영세업체에서 비용절감의 방편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짙게 깔려 있다.노동계는 ILO에서 정하고 있는 주 40시간 근로제가 도입되고 노사합의를 전제할 경우 도입할 수 있다는 신축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5사는 단체교섭을 통해 주 근로시간을 42시간으로 단축했다.사무자동화 등으로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추세에 비추어 볼때 제도 악용,임금하락 등의 요인만 없으면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변형근로시간제는 절충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임태순 기자〉
  • 정리해고/요건 완화로 기업경쟁력 살려야(신 노사관계:4)

    ◎무한 경쟁시대 「고용 유연성」 확보 불가피/경영상 「제한적 감원」 노동계 양보 바람직 노동법 개정의 핵심이슈중 하나가 해고문제다.해고는 사용자입장에서 경영관리의 수단이지만 근로자에게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때문에 정부도 해고에 대해서는 비교적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왔다.정당한 사유없이 해고할 수 없게 하고(근로기준법 27조) 해고할 때는 30일전에 예고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당한 사유없이」라는 조항이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불씨가 돼왔다.해고자복직이 노사분규의 단골메뉴가 된 것도 해고사유를 둘러싼 다툼 때문이었다.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맞서 있는 정리해고도 마찬가지다. 정리해고에 관한 법적인 규정은 없다.노동부가 「근기법 27조에 대한 대법원 판례」를 참조해 지침으로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현행 지침은 정리해고를 하려면 산업구조조정 등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있어야 하고 합리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해야 하며,사전에 해고를 피하기 위한 사용자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세 요건이 동시충족개념이다. 이렇게 요건이 까다롭다보니 기업입장에선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자동화투자로 과잉인력이 생겨도 해고가 어려워 투자는 투자대로,인건비는 인건비대로 들어가는 비효율이 상존해왔다.전경련의 한 임원은 『정리해고 요건이 까다로워 무한경쟁시대에 다운사이징 등으로 변화하는 산업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인건비부담으로 기업경쟁력이 발목잡히고 있다』고 말했다.고용보험이나 직업훈련제 등 생활보험성 제도가 도입되는 추세에 맞춰 해고요건도 완화해야 하며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대량해고도 가능하도록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다.특히 근로자의 갑작스러운 퇴직이 인력수급에 차질을 주지 않게 근로자에게도 퇴직예고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노동계는 정리해고가 법제화되더라도 지금처럼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정리해고로 근로자가 하루아침에 쪽박차는 일이 있어선 곤란하다는 게 기본시각이다.퇴직자가 여유있게 직장을 찾기 위해 해고예고기한을 30일에서 90일로 늘리고 정당한 사유없이 고의로 폐업하거나 정리해고를 할 때는 계속 근로연수 1년에 1백분의 70이상을 정리수당으로 지급,생계유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노총정책본부 관계자는 『외국의 여러 나라는 물론 미국조차 정리해고는 제한적으로 운용된다』며 『요건을 완화하면 사용자가 종업원을 대량해고,실제 필요인력보다 적게 고용하고 연장근로로 때우는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도 우리와 유사하게 정리해고를 운영하고 있다.일본은 법원의 판례에 의해,대만은 사업변경으로 감원이 필요하고 다른 업무로의 근로자배치가 불가능할 경우 정리해고를 인정하고 있다.미국·독일도 해고제한법에서 경영상 긴급필요시 해고를 인정하며 말레이시아나 홍콩 등 일부국가에서는 퇴직예고제도 실시되고 있다. 정리해고는 복수노조나 제3자개입금지와 달리 노동계가 양보해야 할 사안이다.그러나 제도보다는 상호신뢰로 풀어야 할 성질의 것이기도 하다.사용자는 「정당히 해고하고」,근로자는 「정당한 해고였다」고 받아들이는 풍토 없이는 훌륭한 제도가 도입돼도 마찰이 나게 돼있다.이 문제에 대한 세계의 입법추세가 핵심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높이고,임시직 활용으로 기업의 노동유연성을 보장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권혁찬 기자〉
  • 과수·화훼산업 육성 2조 투입/2004년까지

    ◎생산자조직 1,135곳 육성/주산지중심 유통단지 조성/농림수산부/사과·배 등 수출 지속 확대 농림수산부는 10일 과수와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04년까지 총 2조3천억원을 투자해 과실 및 화훼 생산자조직을 각각 9백개소와 2백35개소 육성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 기간중 주산지를 중심으로 과수 화훼생산 및 유통시설을 지원,단지를 조성토록 해 생산성과 유통효율을 높여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국산 과실과 꽃수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과수의 경우 사과와 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유자,참다래 등을 20㏊ 이상 재배하는 생산자조직과 회원농가 중에서 시·군 농어촌발전심의회가 공개 선정한다.지원 규모는 1개 조직 또는 회원농가당 6억∼30억원이며 올해 1백50개조직에 대해 1천8백90억원을 지원한다. 화훼산업도 주산지에 현대화 자동화된 생산 및 유통시설을 종합지원,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올해 20개조직에 총 7백72억원을 지원한다.〈염주영 기자〉
  • 부도뒤 재기땀방울 「오뚝이 중기」 화제

    ◎유니온 전지 노사 “구사합심”… 파산위기 막아내/1년만에 경영 호전… 올들어 월100만달러 수출 회사 한번 살려보자­.지난해 부도를 내고 쓰러졌던 산업용 축전지 전문업체 「유니온전지」가 요즘 재기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회사측은 사무소 축소와 생산직 보강을 통해 비용지출을 줄이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전문 컨설팅회사에 경영진단을 의뢰,부도의 원인을 분석하는 등 회생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노상국 전 사장(현 경영고문·56)은 『유니온전지는 비록 쓰러졌지만 노사가 단결,채권단과 협력업체를 설득시키고 있고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상태여서 꼭 되살아 날 것으로 믿는다』며 재활의지를 다졌다. 유니온전지는 지난 해 6월 부도 나기전까지만해도 산업용 축전지 전문업체로 부동의 위치에 있었다.전원이 끊어졌을때 전력을 공급하는 산업용 축전지를 수출해 일본,독일기업과 어깨를 겨뤘고 비록 국내에선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에서 세방전지나 경원산업,델코전지 등 타기업에 뒤졌지만 품질만은 결코 못하지 않다는 평을받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특히 84년 국내최초로 생산,85년부터 수출한 밀폐형 축전지는 회사의 간판상품으로 생산품의 90%를 차지했을 정도다. 80여종의 제품을 생산할 만큼 기술력을 축적해 10년만인 94년 수출 5백만달러,매출액 1백20만달러를 기록하는 성장가도를 달려왔다.그 사이 의정부 가내공장을 자동화 설비가 갖춰진 원주 1·2공장으로 옮겼다.10명 내외였던 종업원도 1백60여명으로 늘었다. 부도의 된서리는 2공장에서 왔다.은행 융자 1백억원을 투자,1만여평의 부지에 증설한 2공장이 애물단지가 됐다.자동화설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데다 수요가 생산량을 따르지 못하고 운전자금마저 달려 「삼각파도」에 휘말리게 됐다.15년간 가꿔온 회사가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좌절할 수만은 없었다.노 전 사장은 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을 내 회사의 공중분해를 막았다.직원들도 몇개월치 월급을 못받으면서도 회사를 지켰다.다행히 지난 연말부터 수출이 살아나기 시작했다.12월 한달간 1백20만달러어치가 수출된 데 이어 올들어 월 80만∼1백만달러의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이 추세라면 올해 1백2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보고 있다. 직원들은 하루빨리 법원의 재산보전관리결정이 나오길 고대하고 있다.노 전 사장은 『회사가 살아날수만 있다만 뭐든 하겠다』며 『앞으로 부도의 시련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 정보범죄 대처할 보안체계를(사설)

    컴퓨터 범죄를 9명이 맡다니 컴퓨터 관련범죄를 총괄지휘하는 「정보범죄대책기구」를 대검 중앙수사부에 설치해 6월부터 가동한다는 방침이 알려졌다.지난해 4월부터 서울지검에서 운영해오던 정보수사범죄센터도 전국지검에 확대할 모양이다.전국행정전산망이 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정보통신망을 통해 행정의 전자사무자동화까지 부분적이나마 실시되고 있는 현실을 염두에 둔다면 이 기구 설치는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정보범죄 대응의 어려움은 무엇보다 범죄의 유형이나 규모부터 경험해본 일이 없다는데 있다.94년11월 영국의 한 해커가 한국원자력연구소 컴퓨터의 모든 자료를 미 뉴욕주 소재 롬항공개발센터로 옮겨 놓은 사건이 있었다.이렇게 옮겨 놓았으니 침범사실만이라도 안것이지,복사만 했다면 누가 언제 무슨일을 했는지조차 모르고 지날뻔한 것이다.그런가 하면 흥신소가 경찰과 결탁하여 범죄자 전과(전과)기록을 무더기로 빼내서 판 사건도 있었다.신상정보 불법거래범죄는 지금 그 규모가 일시에 수만건 단위로 커져 있다. 이를 새삼상기하는 것은 대책기구의 출범요원이 검찰연구관 1명,컴퓨터전문요원 8명 정도라는 점 때문이다.이왕 일을 하려면 충분한 요원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해커 방지만 해도 컴퓨터 감사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만들고 제도적 검증을 해야 한다.그저 가진 능력한도에서 실시해보자는 시점은 지난 것이다. 컴퓨터범죄에 대한 관점 자체가 바뀌고 있다.그동안엔 「침입차단」측면에서만 문제를 보았으나 이제는 인터넷만 해도 「거래안전」의 측면에서 보안개념을 바꾸고 있다.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거나 이미 실행된 범죄를 찾아내기보다 외부와의 거래안전을 지키는 내부 비밀유지의 「보안 프로토콜」프로그램 개발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이 작업팀 역시 정부 어느 부서엔가 만들어야 한다. 이제 해커,바이러스,자료 불법반출 등을 추적할 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면적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의무와 책임도 분명히 정리해야 할 때에 있다.
  • 전통 한지장판지 양산 길텄다/원광대 김철 교수 새 제조기법 개발

    ◎100% 닥나무 사용… 피부자극 등 부작용 없어 전통 한지와 장판지의 장점을 최대한 복원하면서 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공정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원광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한지산업기술연구소 전철교수는 최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96 한국전통과학기술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전통 한지·장판지의 특성에 대하여」란 논문을 통해 새로 개발한 한지와 장판지의 제조기법과 물리적 특성을 발표했다. 전통적인 장판지는 1백% 천연소재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은은한 멋을 풍기는 것은 물론 피부자극이 없고 섬유와 섬유 사이에 존재하는 작은 공극들의 모세관작용에 의해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등 건강면에서도 가장 완벽한 온돌용 마감재라 할수 있다. 하지만 제조공정이 워낙 복잡한데다 닥나무,황촉규등 원료가 되는 식물들이 거의 자취를 감춰버려 현재는 폐지나 펄프를 원료로 쓰고 염화아연,코발트로 색상을 내며 공업용폐유나 어유등으로 기름을 먹인 「비전통적」 장판지 만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교수는 재료는 1백% 닥나무를 사용하고 화학약품 사용은 최소화한 제법으로 전통 장판지를 재현해 냈다.닥나무의 흑피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잿물에 끓이던 전통적인 방법대신 수산화나트륨을 사용해 백피를 만들고 가성소다로 삶은후 차아염소산 나트륨 용액으로 표백처리 했다. 이렇게 제조된 장판지에 대해 인장강도 고압파열강도 내마모도 내수성시험 발수도등을 측정한 결과 『순수 전통제품에 비해서는 떨어졌으나 시중 장판지나 민속장판보다는 훨씬 뛰어난 장판지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흑피를 제거하는 기계도 개발해 자동화 수준을 높일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지산업기술연구소는 지역특화상품으로 한지 재현을 연구하고 있으며 닥나무 묘목 10만그루를 재배해 분양하는등 원료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신연숙 기자〉
  • 「컴퓨터 발신형 우편 서비스」 올 하반기 첫선

    ◎PC로 띄운 편지 우체국 거쳐 배달/알림장·청구서·광고인쇄물 전송에 적합/정리·소인구분 등 생략… 우편업무 간소화 기존의 우편배달업무에 첨단 컴퓨터 통신기술을 접목한 「컴퓨터발신형 우편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선보이면서 국내 우정수준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우체국 전산망 구축과 자동화장비 설치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컴퓨터발신형 우편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컴퓨터를 이용한 우편서비스는 발신인이 개인용 컴퓨터에서 송신할 내용물을 작성한 뒤 간단한 키조작으로 우체국으로 전송하면 접수우체국에서는 통신물을 수신인의 가장 가까운 배달우체국까지 공중통신망(PSDN)으로 다시 전송,수신인에게 배달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내용물을 전송받은 우체국에서는 접수인의 희망에 따라 일반편지·카드·엽서 등 다양한 형태로 출력,신속히 배달하게 된다. 이때 발신인은 발신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보낼 수도 있으며 주기적으로 보내려 할 경우에는 수신인의 주소를 미리 등록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이같은 우편서비스에 적합한 우편물로는 각종 보고서,알림장,상품목록,통신문서 등이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고객이 통신문에 대한 정보를 자체 전산처리하여 디스켓이나 테이프 또는 온라인으로 우체국에 접수하면 접수우체국에서는 통신문을 고속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 뒤 배달우체국까지 온라인으로 보내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각종 청구서나 고지서,광고인쇄물 전송에 많이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통부는 이같은 서비스를 우선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내년에는 전국 광역시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통부 우정국 서광은 영업과장은 『「컴퓨터발신형 우편서비스」는 우편취급과정을 전자식으로 처리함으로써 우편물 수집·정리·소인구분·발착작업 등을 생략할 수가 있다』면서 배달기간과 우편취급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서과장은 또 『우편시장이 개방화·세계화돼 가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비해 우편사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사업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건승 기자〉
  • 한국 정보통신기술의 현재와 미래

    ◎본격 위성시대 개막… 정보인프라 구축/2015년까지 45조투입 공중정보망 완공/원격교육·진료­전자박물관·도서관 보급/전화시설 세계 9위… CDMA·TRS 등 수출 가속화 22일은 제41회 「정보통신의 날」.정보통신부가 발족되고 두번째로 맞는 이날은 국내 정보통신 1백12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시기에 맞는 「정보통신의 날」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올해는 「정보화촉진기본법」이 시행되는 첫 해인 동시에 무궁화위성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위성시대가 열리는 해다.또한 곧 마련될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경쟁과 개방을 통해 세계수준의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져 미래를 준비하는 시험대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근대 우편제도 도입 1백12주년,전화 도입 1백주년,CDMA이동전화 개통 원년인 올해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정보통신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 이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입,음성·문자·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형태의다양한 정보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누구나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정보고속도로」를 구축하자는 국가핵심 전략사업이다. ○산·학·연 상호 연결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공공기관·연구소·대학등의 주도그룹이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을 공공재원으로 구축,초기 수요창출과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초고속국가망의 운용성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국민을 위한 「초고속공중정보통신망」도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가망사업」은 지난해 22개 도시까지 연결,1백60개 공공기관 및 연구소를 수용한데 이어 올해는 전국 80개 주요도시로 확대,5천여개 기관을 수용할 방침이다. 또 올 안에 원격교육·원격진료·전자박물관·전자도서관과 같이 국민들이 실제생활에서 정보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첨단서비스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통신사업 구조 개편◁ 통신사업 구조개편은 국내 사업자간의 경쟁력을 갖춰 대외개방에 대비하고 정부규제를 풀어 빠른 통신기술을 제때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미 국제전화,무선호출,이동전화사업에 경쟁체제를 도입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시외전화사업도 경쟁토록 했다. 특히 통신사업의 국내경쟁 확대를 위해 올 안에 시내·시외전화와 저궤도위성통신(LEO)을 제외한 대부분 통신사업에 신규사업자를 허가키로 함으로써 오는 6월말에는 개인휴대통신(PCS)·국제전화등 7개 분야 30개 통신사업자가 새로 생겨나게 된다. ○전국 80개시로 확대 ▷국제무대진출◁ 가속화 통신업체들의 동남아·동구권등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과거에는 개도국 중심의 전전자교환기(TDX),광케이블등 수출이 주종을 이뤘으나 최근들어 무선호출등 통신서비스분야와 디지털이동전화시스템(CDMA),주파수공용통신(TRS)등 이동전화로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정부는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등 11개 국가와 통신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싱가포르등 4개국과 통신협력위원회를 개최,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소프트웨어산업계의기술개발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총 1조4천7백60억원이 투입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해 중소개발업체에 4백67억원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6백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소프트웨어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올 안에 설치하고 소프트웨어산업이 표준산업 분류상 제조업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표준산업분류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통신시설확충◁ 전국의 지난해말 전화시설은 2천1백68만4천회선으로 세계 9위의 시설 보유국으로 올라섰다. 정부는 우편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 안에 컴퓨터발신형 우편서비스와 같은 첨단우편서비스를 개발,운용할 계획이다. 또 우편물을 기계로 자동처리하는 우편자동화집중국을 오는 2003년까지 전국 29곳에 신설,현재 가동중인 2개국을 포함해 모두 31개국을 운영할 예정이다.〈박건승 기자〉
  • 중에 중장비공장 등 준공/하라그룹

    한라그룹(회장 정인영)은 지난 18일 중국 하북성 랑방시에 캘리퍼 브레이크 합작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19일에는 북경에서 중장비 합작공장을 잇따라 준공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북경 중장비공장은 한라그룹(50%)과 중국측이 각각 50%씩 총 2천8백만달러를 투자해 완공했으며 최신 자동화라인을 갖춰 연간 7천대의 전동지게차와 엔진지게차를 생산하게 된다.2000년까지는 지게차 생산량을 연간 1만대로 늘리고 굴삭기와 휠로우더도 생산할 계획이다. 18일 준공한 브레이크공장은 만도기계(40%),중국 랑방제동기유한공사(40%),영국 루카스사(20%) 등 3개사가 지난 3월부터 2천8백50만달러를 들여 완공했다.〈육철수 기자〉
  • 삼화기연/「전자식 보호계전기」 국내최고 발돋음(앞선 기업)

    ◎작년 매출 72억원… 10년만에 720배 늘어 「전자화로 승부한다」.전자식 보호계전기 전문업체인 삼화기연 주식회사(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2가)김인석 사장(62)의 신념이다.지난해 그는 전자식 보호계전기 「EOCR」로 7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신념을 입증해 보였다. 김사장은 한우물만 파서 유망중소기업인으로 성공한 기업가로 꼽힌다.창업 15년동안 「전자식」 보호계전기에만 몰두했다.「전기」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어린시절 믿음을 사업으로 연결,독자기술 개발과 상품화에 성공한 케이스.그가 개발해 낸 전자식 보호계전기의 기술력은 그의 표현대로 국내에선 경쟁자가 없고 해외에서도 몇 안된다.현재 보유하고 있는 공업소유권만 1백70종에 이른다. 보호계전기는 과전류의 흐름을 차단,전동기(모터)의 소손을 방지하는 기기.산업화가 진행될수록,공장자동화가 확대될수록 모터의 사용이 늘고 이에 비례해서 중요성이 커지는 제품이다.김사장이 「EOCR」브랜드로 전자식 보호계전기를 내놓은 것은 84년.창업한지 5년만이었다.당시에는 전선에 흐르는열을 감지해서 작동하는 열동형 계전기가 주류여서 판로개척에 무척 애를 먹었다.직접 실수요자인 대기업체 전기기사들을 설득했다.그때 영업의 중요성도 깨달았다.그가 영업과 판매를 중요시하는 것도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 때문이다. 창업 15년만에 삼화기연의 매출은 지난해 72억원으로 늘었다.종업원도 4명에서 1백46명으로 증가했다.성수동 가내공장에서 이젠 익산과 음성에 분공장과 독립연구소를 둘 만큼 회사골격도 갖춰졌다.86년 매출 1천만원을 달성한지 10년도 안돼 7백20배의 성장을 달성한 셈이다.30여종의 모델과 뛰어난 품질,저렴한 가격이 만들어낸 결과다.매출액의 15%에 이르는 연구개발비를 쏟아붓고 판로개척에 나선 김사장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올해 목표는 1백억원. 김사장은 연간 2백억원대인 국내시장은 좁다면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중이다.미국·중국·베트남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북미시장과 중국·동남아시장을 집중공략해 삼화기연의 「EOCR」브랜드를 확실히 인식시키겠다고 다짐한다. 걱정도 있다.김사장은 『지난 15년간 전자식 보호계전기 분야를 개척,수요창출을 해놓으니 대기업이 진출하려 한다』고 털어놓는다.고급인력 부족도 그를 애태우는 부분이다.키워놓으면 빼내가는 대기업이 야속하기만 하다.중소기업이 고급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책을 펴야한다고 목청을 높였다.〈박희준 기자〉
  • “북 도발 사전제압” 의지 과시/육군 교전규칙 시달 배경

    ◎“융통성 보이면 조직적 도발 확대” 판단 육군이 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북한군에 대해 교전규칙에 따라 강력조치토록 전 야전군에 시달한 것은 북한의 도발은 물론 도발의도마저 사전에 제압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는 점에서 뜻이 있다. 육군의 이 방침은 교전규칙을 원칙대로 적용,북한군이 경고에 응하지 않으면 전원 사살하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지난 4일 정전협정을 파기한다는 선언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 군은 교전규칙 적용에 「융통성」을 보여왔다.지난해 4∼5월 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을 한때 월경했을 때 3차례 경고한 뒤 이들이 귀환하자 사격을 하지 않았다.우발적 군사충돌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북한이 정전협정 파기선언 이후 조직적이고도 치밀하게 협정위반행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측만 「융통성」을 보일 경우 북한군에게 오히려 경거망동할 수 있는 소지를 제공한다고 군 수뇌부는 판단한 것 같다.특히 춘궁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북한군의 나물채취 등 수렵활동이 늘어나고 무너진 진지 보수 등으로 월경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상에서 「만만하게」 보이면 북한군이 해상이나 공중에서의 도발까지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까지 고려,각급 부대 장병들에게 교전규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지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판문점은 물론 비무장지대에서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같은 행동지침은 정당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원칙적인 교전규칙 적용은 남북 양쪽으로 너비 4㎞의 비무장지대를 완충지대로 둔 남북한간에 자칫 우발적 충돌에 따른 군사분쟁의 가능성을 높여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측면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교전규칙이란◁ 53년 휴전협정이 맺어진 뒤 유엔군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시달한 것으로 비무장지대,해상,공중 등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북한군과 충돌했을 때 자위를 위한 무력대응절차를 규정한 것.현행 유엔사 교전규칙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침투해오면 경고와 함께 신원확인을 하고 ▲이에 불응하거나 도주하면 사격을 하고 ▲적으로부터 소총,자동화기,야포 등의 선제공격을 받으면 일선지휘관이 자체 판단에 따라 자위권을 발동하도록 하고 있다. 응사하는 무기별 결정권한을 보면 ▲소총은 소대장 ▲기관총은 연대장 ▲박격포나 야포는 군사령관 ▲미사일은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다.이밖에 해상이나 공중에서는 함장이나 조종사가 적이라고 판단하면 즉시 대응하고 사후보고하도록 하고 있다.〈황성기 기자〉
  • 한­미,북 도발 대응책 논의/공 외무 레이니 요담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6일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를 외무부로 초치,최근 북한이 비무장지대 임무를 파기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무력시위를 하는등 정전체제를 파기하려는 도발을 하는데 대한 양국의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공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판문점에 자동화기를 소지한 군인을 투입한 것은 정전체제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면서 『한국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며,미국측도 북한에 대한 경고조치를 해야할 것』이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레이니 대사도 최근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정전협정 체제의 변화는 남북한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미국은 한국과의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도운 기자〉
  • 중기자동화센터 개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일 하오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 등 중소기업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자동화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중기자동화센터는 대지 9천평,연건평 3천8백여평 규모로 본관과 실습전시관 및 생활관 등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 어음할인 재원 5천억 추가조성/중기 지원책 주요내용

    ◎외국 근로자 2만명 영세기업 배치/하도급 실태 조사… 자금순환 빠르게 정부가 20일 열린 중소기업 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한 중소기업 지원대책은 자금지원과 공정경쟁 풍토의 조성 및 현장확인이라는 3박자를 갖췄다.부도어음 및 수표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행위 억제,중소기업청 전직원의 상담 요원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재경원과 공정위 및 중기청 등 3개 기관이 각각 분야별로 집중 지원사격을 가함으로써 중기청 신설 이후 중기지원책의 중량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나웅배 부총리와 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 및 이우영 중기청장이 보고한 내용을 간추린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및 인력공급=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상업어음 할인 전담 재원으로 올해에 5천억원을 추가로 조성한다.기술신용보증의 기술우대보증 규모를 지난해의 6천억원에서 올해에는 1조원으로 대폭 늘린다. 중소기업에 대한 인력공급을 늘리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2만명을 올해에 추가 도입하고,영세 소기업(5인 이상 10인 미만)에도 배정토록 한다.여성인력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에 4천8백억원을 지원,2천7백개의 보육시설을 확충한다.점포시설 개선 등 유통시설 현대화를 위한 자금 1천9백억원을 지원,영세 유통업자의 경쟁력을 키운다.중소기업의 원활한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현재 5개에서 10개로 늘린다. ◇중기 활성화를 위한 공정거래제도=재벌의 과도한 사업영역 확장을 억제,중소기업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재벌그룹 계열사의 출자한도를 엄격히 관리한다.대기업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를 강화,독과점 지위형성을 막고 탈법 및 불공정한 기업결합을 억제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도 강구한다. 재벌의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현행 그룹별 조사에서 업종별 조사로 전환한다.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심화시키는 대기업의 부당한 인력스카우트를 중점 단속한다. 하도급 대금의 적기 지급을 위해 21일부터 2개월간 하도급 비중이 높은 업종 중 6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기관 역할 수행=중소기업청 전직원을상담 요원화하고,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지역별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강화한다.매달 1인 1사 방문으로 중소기업의 애로해결를 모색한다.이달말 개원 예정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자동화센터를 중소기업 자동화 현장실습장으로 제공한다.〈오승호 기자〉
  • 부도 어음·수표 부가세 면제/중기 자금난 덜게

    ◎3년 지난 외상매출금도 대상/담합입찰 자진신고땐 면책/“중기 지원 범부처 차원 추진”/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상오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자동화와 정보화,그리고 유망중소기업의 창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라』고 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지원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중소기업과 직접 접촉하는 각 지방 중소기업청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직원을 파견받아 지방단위에서 신속히 민원업무가 처리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신고체제 활성화등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지원업무는 부처 영역을 떠나 모두가 내 소관이라는 자세로 임하여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지원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중기 지원대책 보고 올 하반기부터는 거래대금으로 받은 어음 및수표가 부도처리될 경우 부도 발생일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외상으로 거래한 뒤 3년이 지난 외상 매출금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또 공사입찰 등의 과정에서 각종 담합행위를 한 뒤 이를 자진신고할 경우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 처벌을 완화 또는 면책할 방침이다.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0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근 중소기업 동향 및 지원대책」을 보고했다.나부총리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부가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어음거래 또는 외상거래 후 부도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거래와 관련된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한 대가로 어음 및 당좌수표를 받거나 외상으로 거래한 뒤 거래기업의 부도로 대금을 받지 못하면 그에 해당하는만큼의 부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같은 조치로 중소사업자들은 매년 3천억원 가량의 세금경감 효과를 얻게된다.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부가세 확정신고시 대손세액공제 신고서 및 부도어음 사본 등의 대손사실 증명서류를 내면된다. 그러나 부가세를 면제받은 뒤 관련 거래대금을 추후 회수한 경우에는 다음 번 부가세 신고때 자진신고해야 한다.재경원은 사후관리를 위해 대손을 허용받은 사업자에 대해 부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장부를 5년간 보관토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저해하는 대기업간의 입찰담합 등 부당한 공동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담합한 뒤 이탈해 담합사실을 자진신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처벌을 완화 또는 면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그는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자간에 명시적인 합의가 없어도 부당한 공동행위로 추정하는 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통산,노동,건설교통부 장관과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오승호 기자〉
  • 문구업체 「세아실업」/특허품 「라이트 펜」 개발(앞선 기업)

    ◎볼펜·플래시 결합… 어두운곳서 기록가능/작년 수출액 200만달러… 해외주문 쇄도 「볼펜이 눈을 떴다」.문구업체 세아실업 김통환사장(40)이 회사 특허품인 「문라이트펜」 「반디펜」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내수동 사무실에 붙여놓은 광고문구다.업계에선 라이트 펜으로 알려져 있으나 세아의 특허품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라이트 펜은 볼펜과 플래시를 결합한 상품으로 어두운 데서 볼펜불빛으로 글씨를 쓸 수 있게 고안됐다.김사장이 90년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경찰관이 어두운 데서 목과 어깨사이에 손전등을 끼고 기록하는 것을 보고 상품개발에 착안했다.4년여동안 7억원의 돈을 투자해 94년말 성공했다. 판매는 대성공이었다.수출 첫해인 지난해 2백만달러어치를 해외에 내다판 데 이어 올들어 2달동안 60만달러어치를 수주할 만큼 수요가 폭발적이다.7월까지 주문량이 밀려있다.해외에선 개당 9∼10달러,국내에선 개당 3천5백원에 팔릴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건전지와 볼펜의 촉은 채산성 문제로 수입해 쓴다.국산화율은 95%.지난해 회사매출은 40억원으로 이중 절반 이상을 「플래시 볼펜」이 기여했다. 김사장은 주문량 쇄도를 자동화로 이겨내고 있다.『자동화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생각에서 대당 수억원 하는 기계를 도입하고 시설확장도 추진 중이다.합정동의 도시형 공장을 독립문으로 이전,월 40만개인 생산능력을 1백만개로 늘릴 생각이다. 김사장은 단돈 2만원으로 사업에 뛰어든 자수성가형 사업가다.호신용 가스분사기가 그의 첫 작품이다.87년 자신이 제작한 제품의 성능시험을 위해 자기얼굴에 쏜 탓에 시력이 나빠졌다.가스 분사기 등 경찰장비는 매출액이 얼마되지 않지만 20여가지를 취급한다.수갑,방탄·방검재킷은 특허품이다.어려서 고생할 때 경찰관의 도움을 많이 받아 경찰장비는 애착이 많이 간다고 했다. 김사장은 올해부터 소량이지만 내수도 할 생각이다.문제라면 라이트펜이 잘 팔리자 문구업계 대기업인 M사가 유사상품으로 시장에 뛰어든 것.시장이 연간 40억원에 불과해 한판 승부를 내야 할 형편이다.그는 우선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 회사를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소송을 냈다.그리고 끊임없이 제품개선에 몰두하고 있다. 김사장의 최대 목표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펜을 만들어 5년안에 회사를 공개하는 것이다.매출액 대비 두자리 숫자의 개발비를 쏟아붓는 것도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다.아동용 공작기구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검토중이다.〈박희준 기자〉
  • 교원처우 획기적 개선 추진/신한국 김 대표

    ◎“「우수교원 확보법」 연내 제정”/수석교사제 도입… 교육재정 지속 확충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는 18일 교원처우의 획기적 개선 및 사기진작과 우수인재의 교직유치를 위해 올해 안으로 「우수교원확보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행정관리우위로 돼 있는 교원자격체계를 고쳐 수석교사제를 도입하는 한편 정년퇴직교원에 대한 특별승진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 김대표는 이날 상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형원)가 주관하는 교육정책토론회에 참석,「신한국당의 교육정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화된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재정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원의 근무여건개선과 관련,교무실의 사무자동화,학교내 유아방설치와 함께 주택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교육자치제의 개선을 위해 올해 안으로 국회에 「교육자치제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구본영 기자〉
  • 가격파괴 대형 할인점 “봇물”/연내 20개 더 생긴다

    ◎국내·외국계 10곳씩… 「대회전」 예고/98년엔 160곳… 매출 8조원 넘을듯/삼성·LG·대우 등 앞다퉈 진출… 재벌경연장 전망 유통업계의 전면 개방에 따라 가격파괴 할인업태를 앞세운 외국 유통업체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선진국형 할인점 춘추전국 시대를 맞았다. 지난 94년 10월 신세계백화점이 기술제휴 형태로 서울 양평동에 프라이스클럽을 개점하면서 불붙기 시작한 대형 할인점 붐은 최근 대기업의 참여로 더욱 가속화하면서 서울은 물론 신도시와 기존 지방도시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유통지도를 급속히 바꿔놓고 있다.그 결과 지속적인 고성장을 구가하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까지 비유됐던 백화점의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했고 재래시장들은 설 땅이 좁아지면서 재개발과 공동브랜드 사용 등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고있는 실정이다. ○신도시·지방 급속히 확산 한국유통연구소(소장 이동훈)가 밝힌 「96 유통환경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가격할인」을 무기로 앞세운 다양한 형태의 할인점들은 올해에만 전국적으로 20여곳 이상 개점될 계획이다.이 가운데 지난 1월17일 4천평 규모의 매장을 열어 한국 공략에 나선 네덜란드계 합작회사인 한국마크로의 마크로 인천점과 프랑스 카르푸사의 100% 출자에 의해 오는 6월 개점 계획인 카르푸 중동점 등 외국계 할인점만도 10여개에 이른다. 또 부지매입을 끝내고 98년까지 개점을 확정한 곳만도 20여개로 알려져 2∼3년내에 디스카운트스토어·회원제 창고형할인점·하이퍼마켓·슈퍼센터 등 대형 할인점포의 수는 전국적으로 1백60여곳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형 다국적기업 “군침” 이처럼 할인점 중심의 신업태 돌풍이 일게 된 것은 국내 할인점 시장의 잠재력 때문이다.즉 국내 유통시장에서 아직은 백화점과 재래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3∼4년 이내에 할인점 매출이 8조원을 넘어서 산매시장의 6%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다국적 유통업체들이 기술제휴·합작·1백% 참여 등 여러 자본형태로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것도 그때문으로 이미 진출한 네덜란드의 마크로와 프랑스의 카르푸 외에 미국의 월마트와 시어스·샘스클럽,영국의 막스앤스펜서,일본의 다이에이와 세이유,프랑스의 프로모데스 등 유통분야에서만 20여 초대형 다국적업체의 각축전이 예상된다.실제로 마크로는 인천 용인 고양 등 수도권과 김해 대구 칠곡 등에,카르푸는 중동 일산 분당 대구 등에도 부지를 마련하고 점포개설을 추진중이다. ○E마트선 40곳 개점 계획 그러나 이에 대응하는 국내 세력도 만만치않아 신세계가 97년 상반기에 대구와 용인에 프라이스클럽 2개점을 세우는 것을 비롯,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E마트는 2000년까지 전국에 40곳을 추가 개점할 계획이다.또 한국형 회원제 도매클럽인 킴스클럽을 운영중인 뉴코아백화점과 한화유통 등 기존의 국내 백화점들은 물론 삼성과 LG 대우 선경 코오롱 효성 등의 대기업들도 할인점과 양판점 등 신유통사업 진출을 앞다투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 선택폭 크게 확대 그 가운데 삼성은 삼성물산을 앞세워 서울 개포동과 용인 분당 대구 창원 등에 점포부지를 확보했고 최근 우성그룹으로부터 부산리베라백화점을 인수한 대우는 전국적인 할인점망 구축을 위해 대형 슈퍼매입을 진행중이다.LG그룹도 LG유통과 LG백화점을 앞세워 디스카운트스토어 등 신유통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선경은 선경유통을 중심으로 도산매 전문점인 S마트 점포망을 거미줄처럼 엮으려 추진중에 있다.따라서 재래시장과 경쟁력이 약한 중소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등은 큰 타격을 받으면서 「다자간 혼합 무한경쟁」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그 덕에 어디서나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프라이스 클럽 유하일 점장/하루 매출 4억… 실패예상 깨고 대성공/마진폭 적어 고도의 경영 노하우 필요 94년 10월 「한국에선 아직 시기상조」라는 우려 속에서 출범한 신세계 프라이스클럽이 95년 한해 동안 총매출 1억7천7백만 달러(1천3백54억원)로 2백56개 전세계 점포중 매출실적 3위의 쾌조를 기록했다.이는 한 점포에서 매일 평균 4억3천5백만원(주말은 6억1천만원)어치의 상품을 판매한 것이다. 『양질의 상품을 저가로 공급,알뜰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가계운영에 도움을 주고 병행수입 허용에 따른 합리적인 구매패턴을 제시하는 등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켜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첫 회원제 창고형 도소매업태 프라이스클럽을 이끌고 있는 유하일점장.그는 이런 속도대로라면 예상보다 빠른 5년이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미국 등 선진국은 할인업태가 보편화됐지만 우리는 그런 분위기가 무르익질 못해 아직도 상품정보가 담긴 바코드 부착 제품이 적어 전산관리가 어렵고 값싼 패키지상품 조달이 힘든 실정 입니다』 유점장은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할인점 붐이 불면서 상품조달이 많이 수월해졌다고 밝힌 후 할인점의 경우 마진이 적어 고도의 경영 노하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따라서 최근 할인업태 붐을 타고 국내업체들이 선진 외국업체들과 한판 경합이 예상되는데 경험이 부족한 우리 업체들이 강한 경쟁력과 경영 노하우를 갖춘 외국업체에 밀려 도산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지적하기도했다. 『할인점의 경쟁력은 결국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느냐에 달려있다』는 그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각종 자동화·표준화 작업이 완벽히 구축돼야 할것이라고 그간의 경험을 강조했다.
  • “병원 이용 불편 줄인다”/복지부,관계규정 개선안 마련

    ◎진료기록 발급 의무화·값싼 기준병상 확대·투약 대기시간 단축·진료 예약시간 세분화/의료인 확충… 진료비선불제 도입 병원에서 환자들이 겪는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 진료예약제의 대기시간과 약을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진다.병원을 옮길 때마다 하는 중복검사와 울며 겨자먹기로 고급 병실에 입원하는 불편도 없어진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병원불편 해소방안을 마련,요양급여 기준과 의료관계 시행규칙 등 관계규정을 개정하는대로 시행키로 했다.이는 서울대병원 등 전국의 39개 3차 진료기관과 2백52개 종합병원 등에 중점 해당되며,3백80개의 병원 및 2만7천3백77곳의 의원들에도 적용된다. 우선 진료예약제를 확대,누구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의료인력을 늘려서라도 예약환자는 반드시 약속 시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협회와 협의를 마쳤다.이를 위해 초진료와 재진료에는 선불제를 도입한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예약시간을 1시간 단위에서 20∼30분 단위로 좁힌다.진료대기 시간은 평균 25분이며 최대 68분이다.월요일과 금요일에 특히 오래 기다린다.예약환자의 대기시간은 평균 18분으로 일반환자의 32분보다는 짧다. 투약 대기시간도 줄인다.대형 병원에는 처방에서 조제까지 자동화한 약국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토록 한다.기계구입 비용은 정부가 재정투융자특별회계(재특)에서 융자해 준다.병원의 약국은 외과계·내과계와 단기·장기 처방창구로 나누도록 한다. 약 한 알을 2∼3분씩 걸려 여러 개로 쪼개야 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제약회사로 하여금 미리 현장에서 필요한 용량으로 생산하도록 한다.예컨대 4백㎎짜리만 생산되는 카미신정(항생제)의 경우 1백 및 2백㎎짜리도 만들도록 한다. 약사수도 의료법에 정한만큼 확보하도록 한다.조제수 1백60까지 1명을 두고,80을 넘을 때마다 1명의 약사를 추가 확보토록 한다.약국 대기시간은 약 13분이지만 환자가 몰리는 상오 11시와 하오 3시에는 47분이나 된다. 입원료가 싼 기준병실이 모자라 억지로 비싼 병실을 이용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체 병상의 50%를 확보토록 한 기준병상 수를 60∼70%로 늘리도록 한다.재경원과 협의해 빠르면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상급 병실에 대한 시설기준 및 입원료도 병원협회가 상한액을 정해 터무니 없이 비싸게 받지 않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이밖에 CT(전산화 단층촬영)·MRI(자기공명 전산화 단층촬영) 등의 중복검사를 막기 위해 다른 의료기관에 진료를 의뢰할 때 필름과 기록지를 의무적으로 넘기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의사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의료법을 개정하기로 했다.지금은 거의 진료기록을 환자에게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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