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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 모델 광고가 잘 통하는 이유 알아보니…

    섹시 모델 광고가 잘 통하는 이유 알아보니…

    왜 섹시하거나 매력적인 남녀 모델을 쓴 광고가 그렇지 않은 광고에 비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더 강하게 불러일으킬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22일 그 이유를 밝혀낸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즉 매혹적인 모델을 쓴 광고가 소비자의 뇌 속의 이성적 사고를 관장하는 부분을 우회해 충동구매를 야기하는 영역을 곧바로 자극한다는 것이다. 이는 명쾌하고 확실한 팩트에 입각한, ‘논리적 설득(UI)’을 이용한 광고가 기분을 좋게 하거나 자극적인 이미지에 바탕을 둔 ‘비합리적 영향력(NI)’을 활용한 광고에 비해 구매 효과가 떨어진다는 얘기다. 말하자면 자동차의 연비 등 경제성을 설명하는 광고보다 자동차 옆에서 섹시한 여성모델이 S라인 몸매를 과시하는 광고가 소비자에게 더 잘 먹힌다는 뜻이다. 이언 쿡 박사 등 UCLA 연구진은 24명의 성인에게 ‘논리적 설득(UI)’과 ‘비합리적 영향력(NI)’이라는 두가지 패턴을 활용한 광고에 노출되는 동안 뇌활동을 기록하는 모니터를 부착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소비자들을 이성적으로 설득하는 것보다는 유혹하는 광고가 더 잘 먹힌다는 가설을 입증한 셈이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결국 매력적인 여성모델을 쓴 광고를 볼 때 소비자는 뇌 속의 이성적인 영역을 덜 사용하게 됨을 시사한다. 기업들이 비싼 광고료를 지불하고도 자극적인 포즈의 여성모델들을 각종 상품 광고의 주역으로 등장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드 프리미엄 ‘고효율·친환경·콘셉트카’ 몰려온다

    월드 프리미엄 ‘고효율·친환경·콘셉트카’ 몰려온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제64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가 오는 13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 주제는 ‘보편화된 미래’(Future comes as standard)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전기차가 대세이다. 또 유럽 경제위기를 말해주듯 작지만 강한 소형차나 경량화 디자인이 돋보이는 콘셉트카들이 대거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13일 언론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1007개의 완성차 및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만 89종에 달하는 등 최신 기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i30 후속, 기아차 UB 3도어 공개 먼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2종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병기인 i30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GD)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i30’은 준중형 해치백(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현대의 새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흐르는 듯한 선과 루프 라인(자동차 천장 양쪽 선)이 독특하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2009년 선보였던 익소닉의 요소와 비슷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소형차 ‘UB’의 3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후륜구동 4도어의 고급 스포츠 세단인 ‘KED-8’(프로젝트명)도 처음 선보인다. 콘셉트카인 KED-8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도입해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았다.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도 모든 좌석이 탑승자 의도대로 움직이는 크로스오버차량(CUV) 콘셉트카 ‘XIV-1’을 처음 공개한다. ‘XIV-1’은 정보기술(IT) 기반 사용자 환경으로 실내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 기기로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자동차다. ●유럽 브랜드, 첨단 소형차로 승부 걸어 BMW는 신세대 시티카인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두 차 모두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3년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i3’는 17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모터를 장착, 0~60㎞를 4초 이내에, 0~100㎞는 8초 이내에 도달하는 첨단 시티카이다. ‘i8’는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220마력 3기통 내연 엔진을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카이다. 하체를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동승자 탑승 공간은 초경량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꾸몄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소형차의 고급화 바람을 이끌 ‘B클래스 신형 모델’뿐 아니라 2억 5000만원이 넘는 슈퍼 스포츠카 SLS AMG를 개조한 ‘SLS AMG 로드스터 모델’을 처음 소개할 예정이어서 마니아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우디의 ‘어반’은 발광다이오드(LED)와 21인치 휠이 장착된 외관 디자인, 카본 재질의 섬유가 사용된 시트가 돋보인다. 전기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로 개발됐다. ‘A2’는 1150㎏ 미만의 초경량 차체 기술과 편리한 충전을 위한 무선충전 기술을 고려해 설계한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이다. 가격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다. 푸조도 디젤-하이브리드 508 RXH와 다목적 콘셉트카 HX1을 공개한다. 다목적 콘셉트카 HX1은 스타일과 친환경을 고루 갖춘 다목적 차량으로 6명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편의 장비와 활동적인 스타일링,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신차 508 RXH는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HYbrid4시스템이 장착됐다. 4륜구동(4WD)과 전기차 모드가 지원되며 200마력에 연비는 25㎞/ℓ에 달한다. 폴크스바겐은 연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초저가 소형차 ‘업’(UP)을 무대에 올린다. ‘업’은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시티카로 동급 최초로 응급 제동 기능도 갖췄다. GM은 캐딜락 브랜드의 4인승 컨버터블 콘셉트 ‘씨엘’을 공개한다. 3.6ℓ 트윈터보 V6 직분사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스포츠카이다. 도요타 렉서스는 뉴 GS 450h를 야심작으로 내세우며 대지진의 악몽에서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차는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더 친환경적이면서 가속력 등이 강화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차량 점검 못하셨나요? 무상서비스 이용하세요

    차량 점검 못하셨나요? 무상서비스 이용하세요

    이번 추석에 자동차로 고향을 찾을 계획이라면 귀향길에 오르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바쁜 마음에 차량 점검을 하지 못했다면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전국 곳곳에서 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은 가장 기본. 타이어 마모를 쉽게 알아보려면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넣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수명이 다 됐다고 보면 된다. 타이어 공기압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안전성 확보와 연비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상시에 대비한 스페어타이어 체크도 필수. 앞바퀴에서 ‘삐익’ 소리가 날 경우 브레이크 패드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쪽의 경우 2만㎞마다, 뒤라이닝의 경우 4만㎞마다 갈아줘야 한다. 또 바빠서 차량점검을 지나쳤다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한국자동차공업협회를 통해 합동으로 9일부터 14일까지 고속도로 및 국도 등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서비스 코너에 들러도 좋다. 또 인근 지역에서 고장이 난 자동차에 대해서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락처는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한국지엠 080-3000-5000, 르노삼성 080-300-3000, 쌍용차 080-500-5582 등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형 프라이드 글로벌 소형차로 변신

    신형 프라이드 글로벌 소형차로 변신

    기아자동차는 6일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의 차명을 ‘프라이드’로 정하고, 외관 사진과 성능 등을 전격 공개했다. 2005년 4월에 이어 6년 5개월여 만에 새 모습으로 등장한 ‘프라이드’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으로 이달 말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 국가별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눈에 봐도 기아차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날렵하고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으로 개성있는 앞모습을 완성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4도어, 5도어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1.4 가솔린 엔진과 1.6 GDi 엔진을 장착한다. 액티브 에코 시스템에 ISG(차량 정차시 자동적으로 엔진이 꺼지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까지 갖춘 프라이드 1.6 GDi 에코 플러스는 17.7 ㎞/ℓ(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로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주는 정속 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내부에 탑재된 센서로 타이어 압력 저하 감지시 클러스터 경고창에 표시해 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첫 중형 왜건 ‘i40’ 출시

    현대차, 첫 중형 왜건 ‘i40’ 출시

    현대자동차는 1일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실용성을 겸비한 국산 첫 중형 왜건 모델인 ‘i40’(아이포티)을 공식 출시했다. 이날 부산 인근 바다 크루즈 선상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유럽전략형 모델인 i40으로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면서 “중형차급을 능가하는 상품성,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앞세운 ‘i40’이 ‘프리미엄 중형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i40’은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VF’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 4년 6개월 동안 총 2300여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가로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모양의 안개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공간은 좌우가 수평을 이룬 안정된 형태를 갖춰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공간을 창출했다. 또 뒷좌석을 쉽게 접을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형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i40’은 가솔린 2.0 GD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마력에 연비 13.1㎞/ℓ, 디젤 1.7 VGT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 18.0㎞/ℓ의 성능을 확보했다.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에어백을 기본 적용했고 국내 최초로 적용된 ‘풀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는 차량 속도에 따라 빔의 조사각과 범위를 조절하는 등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GDi 모델의 모던이 2835만원, 프리미엄은 3075만원이다. 디젤 1.7 모델의 스마트는 2775만원, 모던은 3005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포스코 “마그네슘 강국 목표 이상무”

    포스코 “마그네슘 강국 목표 이상무”

    쿵! 쾅! 쿵! 쾅! “이쪽, 이쪽으로~.” 28일 강릉시 옥계면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건설 현장. 중장비들의 기계음이 옥계 해변과 들판을 가로질렀다. 건물을 지탱할 기둥들이 하나둘 세워지고 있었다. 현장 입구의 인부 10여명은 건설 자재를 나르는 차량들을 통제하느라 바빴다. 공장 건설 및 마그네슘 생산 담당자들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 컨테이너로 지은 임시 사무실에서 지난 6월 10일 착공 이후의 사업 진척도를 확인하며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었다. 강성린 포스코 소재사업실 추진반장은 “마그네슘은 중국이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 개발로 중국보다 차원이 높은 마그네슘을 생산해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8년 마그네슘 생산 강국을 향한 포스코의 발걸음이 힘차다. 포스코는 공장이 준공되는 2012년 6월 1만t 생산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연간 10만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공정 순항… 2012년6월 준공 2010년 기준 세계 마그네슘 생산량은 81만t이다. 중국은 이 가운데 80%에 달하는 65만t을 생산,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1만 8000t을 전량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일본도 연간 4만t을 중국에서 들여가고 있다. 마그네슘 시장은 앞으로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등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020년에는 생산량이 155만t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생산량 80% 중국이 차지 마그네슘은 가벼우면서도 충격 흡수성이 탁월한 게 특징이다. 무게는 철강의 4분의1, 알루미늄의 3분의2밖에 안 되지만 강도가 높다. 경량화를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항공기 등의 부품용으로 제격이다. 정부는 2015년까지 자동차 중량을 10%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동삼 포스코 소재사업실 팀장은 “자동차는 가벼워야 연비효율 좋다.”며 “현재 자동차에서 줄일 수 있는 건 중량뿐인데, 마그네슘이 그 열쇠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비행기 부품용으로 적격 마그네슘은 전자파 흡수도 뛰어나다. 고주파수 영역에서 다른 금속에 비해 우수한 전자파 차단 능력을 갖추고 있어 휴대전화, 노트북, DVD 등 전자기기에 널리 사용된다. 재활용이 쉬워 친환경적인 금속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마스네슘 생산에 ‘수직형 열환원 공정 기술’을 활용한다. 기존 ‘수평형 기술’은 노동집약적이고 생산성이 낮지만 ‘수직형’은 자동화율이 높아 원가경쟁력이 뛰어나고 고열효율 연소설비를 갖춰 환경 친화적이다. 마그네슘 공장이 들어서는 옥계 부지에는 공장만 건설되는 게 아니다. 공장 인근에 국내 및 해외의 첨단업체들도 입주한다. 생산부터 국내 공급, 해외 수출이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진다. 향후 강릉이 신소재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인근엔 첨단업체 입주 예정 박대규 강원산업기술연구소(RIST) 책임연구원은 “중국이 마그네슘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어 중국의 원료가와 전기료 등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크다.”며 “국내 중소기업들은 중국이 마그네슘을 가지고 언제 장난을 칠지 몰라 두세 달치 재고를 확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머지않아 중국보다 앞선 기술로 마그네슘을 본격 생산하면 중국 영향력에서 벗어나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옥계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세계 최고 연비 기네스 도전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세계 최고 연비 기네스 도전

    기아차 K5 하이브리드가 세계 최고 연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가 26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새달 10일까지 미국 본토 일주에 나서 세계 최고 연비 기록에 도전하는 ‘K5 하이브리드 기네스 세계 기록 도전(Optima Hybrid the Guinness World Record Challeng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5 하이브리드가 미국 48개주 전역(알래스카, 하와이 제외)을 일주하며 기네스 북이 제시한 연비 52.77mpg(약 22.4km/ℓ)를 달성하면 K5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 세계 최고 연비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K5 하이브리드는 26일 기아차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市를 출발, 미국 본토를 시계 방향으로 돌아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거쳐 새달 10일 다시 출발지로 복귀, 15일간 7,950마일(약 1만2,800km)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K5 하이브리드의 최고 연비 도전 대장정은 기아차 페이스북(www.facebook.com/Kiamotorsworldwide), 블로그(www.kia-buzz.com), 트위터(@Kia_Motor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K5 하이브리드를 운전하는 웨인 저디스(Wayne Gerdes)와 크리스 버니어스(Chris Bernius)는 ‘하이퍼 마일링 드라이브’(Hyper-Miling Drive:자동차 공인 연비보다 높은 연비를 구현하는 주행) 개념을 도입해 경제운전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최고 연비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6월부터 미국시장 판매를 시작한 K5 하이브리드는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국내 기준 공인연비 21km/ℓ를 실현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사진 = 기아자동차 제공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글로벌기업 합종연횡 ‘대세’

    글로벌 기업들의 ‘적과의 동침’이 정보통신(IT) 기업을 넘어 자동차를 비롯해 철강, 항공 등 전통적인 산업분야로 확산될 추세이다. 각 분야를 선점한 글로벌 기업들이 각종 특허로 쳐놓은 진입장벽을 쉽게 넘기 위한 방법이다. 즉, 스마트폰 선두주자인 삼성과 애플이 곳곳에서 벌이고 있는 ‘특허 관련’ 전쟁과 같은 소모전을 피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IT 기업뿐 아니라 자동차 등 전통적인 산업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에 따른 특허분쟁을 줄이고자 전략적 측면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미국 포드의 협력도 미국시장의 연비 규제 강화에 따른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이 절실한 포드와 대지진의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도요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하이브리드차를 연구개발해 온 도요타는 3세대 프리우스란 차종 하나에만도 560여개(일본 기준)의 특허를 출원했다. 따라서 후발 업체인 현대기아차 등은 수많은 특허를 피해 하이브리드차 개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때문에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처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인수·합병(M&A)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기상 현대차 환경차시스템 개발실장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에서도 가장 어려웠던 것은 글로벌 기업들이 쳐놓은 특허였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선두 업체와의 협력이라는 달콤한 유혹을 버리고 현대차는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첨단 자동차 브랜드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도요타와 포드뿐 아니라 이탈리아 피아트의 미국 크라이슬러 지분 52% 인수, 독일 폴크스바겐의 일본 스즈키 지분 19.9% 인수, 프랑스 PSA(푸조, 시트로앵)와 일본 미쓰비시의 전기차 업무 제휴 등도 다 같은 맥락이다. 이뿐만 아니라 포스코도 2006년 일본 신일본제철, 중국 바오스틸과 삼각동맹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당시 세계 2, 3, 5위 철강사의 대연합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철강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복덕규 삼성경제연구소 전문위원은 “이런 기업 연합은 시장의 지배력을 단시간에 높일 수 있고 연구개발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천기술 확보가 힘들다는 단점이 함께 있다.”면서 “단기간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협력보다는 시장의 표준화를 선도하는 전략 선상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i40 22일부터 사전계약…세단+SUV 프리미엄 중형차

    현대차 i40 22일부터 사전계약…세단+SUV 프리미엄 중형차

    현대자동차는 유럽 스타일의 중형 현대차 i40 사전계약을 2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현대차 i40은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실용적인 SUV의 장점을 혼합한 새로운 중형모델이다. 현대차 i40은 1.7 VGT 디젤엔진과 2.0 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 강력한 동력성능과 연비를 자랑한다. 현대차 i40 1.7 VGT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140ps, 최대토크 33.0kg.m, 연비 18.0km/ℓ로 강력한 동력과 높은 경제성을 모두 갖췄으며, 2.0 GDi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78ps, 최대토크 21.6kg.m, 연비 13.1km/ℓ로 준 대형차에 버금가는 동력을 내뿜는다. i40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육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다. 또 뒷좌석을 접으면 일반 중형세단 대비 3배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무릎에어백 등 7 에어백,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모델만의 차별적인 기능을 모두 갖췄다. 현대차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i40 1호차 주인공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현대차 i40 계약 고객 대상으로 1호차 주인공 1명을 추첨 선정, 계약차량을 증정한다. 또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자동차 연비 표시 깐깐해진다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자동차 연비 표시 방식이 전면 개편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자동차 연비 표시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연비 표시 방식이 도입되면 현재 발표된 연비보다 평균 20% 정도 연비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지경부는 공인 연비가 실제 주행 여건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활용되는 ‘5-Cycle’ 방식을 적용한 새 연비 표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5-Cycle’은 시내 주행뿐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 고속 및 급가속, 에어컨 가동, 외부 저온 조건(-7℃)하 주행 등 총 5가지 상황을 감안해 연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유해 맞이’ 열 일 제친 오바마

    9일(현지시간) 아침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백악관을 조용히 빠져나갔다. 그 행렬을 본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를 방문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오바마는 그곳에서 자동차 연비 개선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바마는 그곳에 나타나지 않았다. 백악관은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낮 12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도 갑자기 취소됐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국가 신용등급 강등의 충격 때문인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런데 그 시간 오바마는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 가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장병들의 유해를 직접 맞기 위해서였다.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다른 어떤 일정보다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을 위한 일정을 우선한 것이다. 유해는 2대의 대형 수송기에 실려 도착했다. 오바마는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마이클 멀린 합참의장 등과 함께 수송기에 차례로 올라 전사자들에게 예를 표시했으며, 이어 인근 건물로 가서 250여명의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국방부는 이날 도착행사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장병들의 시신이 피격으로 심하게 훼손돼 신원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존 앨런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10일 미군 수송 헬리콥터를 공격했던 탈레반 대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수출비중 80% 현대車 “정면돌파”

    미국과 유럽의 경제불안이 국내 자동차업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미칠 파장을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10일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해외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육박하고 지난달 미국 시장점유율이 15%(승용부문)에 근접한 현대기아차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냉각을 우려하고 있다. 올 상반기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은 미국 시장이 성장한 덕분이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금은 우리뿐 아니라 모든 기업이 비상상황”이라면서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우리나라 자동차수출이 전년 대비 27.5%나 줄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이번 경제위기를 고품질, 고연비의 자동차 생산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재경본부 국제금융팀과 해외영업본부 지역별 법인팀들은 시시각각 올라오는 상황 보고를 종합 분석하며 시장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디자인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올 뉴 SM7을 국내에 시판하고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르노삼성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기획본부 내 산업조사팀이 미국과 유럽의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마케팅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美 신용등급 강등] 전자·자동차 등 수출 주력품목 타격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등 미 경제의 더블딥(경기회복 후 재침체) 우려로 세계 경제가 요동치면서 국내 산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전기전자·정보기술(IT),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미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대책 수립에 골몰하고 있다. IT 및 전자 업계는 미 신용등급 강등으로 하반기 세계 TV 및 PC 등 완제품 수요 회복이 둔화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일단 기존 투자 기조는 유지하되 북미·유럽 등 경기 악화가 우려되는 선진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도권을 놓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휴가를 마치고 이번 주 업무에 복귀하는 최지성 부회장 주재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하반기 시장 전망이 먹구름이지만 일단 기존 경영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나노급 등 반도체의 미세공정 전환을 앞당기고, 디스플레이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원가 경쟁력을 최대한 높인다는 전략이다. LG그룹은 신축적 대응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하반기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축소 등 올해 투자 규모를 5조원대 중반에서 4조원대로 1조원 이상 줄이기로 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생산설비 증대보다는 고연비차 개발과 플랫폼 통합 등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지진 여파에서 벗어난 일본 자동차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어 원가 경쟁력을 통해 이를 적극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또 경기 급락으로 인한 고용 불안이 고가 내구재인 자동차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동차 판매 시 인센티브 확대와 보장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기 흐름에 민감한 철강업계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원가 절감으로 내실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현재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제철소 및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과 포항 선재 및 스테인리스 제강공장 증설 등 기존 투자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환율 및 유가 변동성 영향이 큰 석유화학·정유업종은 환율 대책반을 가동하며 경영 계획도 신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에 외환대책반을 가동하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SK그룹은 환율·유가·금리 변동성이 커 연간단위 경영 계획보다는 1~3개월간의 단기경영 계획을 수립해 대응력을 최대화하고 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악재가 새로운 충격은 아니라고 해도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 저하 등이 우려된다.”며 “글로벌 위기 돌파를 위한 수출 시장 다변화와 중국 내수시장 공략, 국내 내수시장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산업부 종합 ipsofacto@seoul.co.kr
  • 현대기아차, 도요타 제쳤다

    현대기아차, 도요타 제쳤다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가 도요타를 제친 것은 처음이다. 미국시장에서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차종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도요타는 2일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1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리콜사태로 인한 신뢰도 추락과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판매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상반기(425만대)보다 무려 124만대 실적이 줄었다. 올 상반기 319만대를 판 현대기아차보다 도요타는 18만대나 뒤지며 5위로 밀려났다. 판매 1위는 GM(464만대)으로, 지난해 1위였던 도요타의 부진을 틈타 역전에 성공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409만대를 판매한 폴크스바겐과 343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처음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4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차량뿐 아니라 전기차 등 첨단 차종 개발과 고품격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1780여대가 팔려 전월 대비 판매량이 25% 늘었다. K5 하이브리드도 전월 대비 191% 증가한 300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강화된 미국의 신연비기준과 미국시장의 특성에 맞춰 중형 하이브리드 신차를 선보인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운행되는 자동차 평균연비를 54.5mpg(miles per gallon·ℓ당 23.0㎞대)로 높인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에 앞서 미국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 업체는 현재 27.3 mpg(2009년 기준)인 평균 연비를 2016년까지 35.5mpg(ℓ당 15.0㎞대)로 개선해야 한다. 지난 4월 미국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6월 1422대, 7월 1780대가 팔리며, 혼다 인사이트(1201대), 포드 퓨전(969대) 등을 제치고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단숨에 판매량 2위에 올랐다. 또 기아차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역시 판매 첫달인 6월 103대에 이어, 7월 300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뉴 SM7-그랜저 ‘준대형차’ 불꽃 대결

    뉴 SM7-그랜저 ‘준대형차’ 불꽃 대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르노삼성이 7년 만에 심장과 디자인,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뉴 SM7을 이번달 중순부터 본격 출시한다. 이에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지엠한국의 알페온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월 1만대 이상 팔리며 국내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그랜저와 뉴 SM7의 불꽃 튀는 대결에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의 명성과 실제 성능면에선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제원표상의 동력성능과 연비에선 그랜저가 다소 앞선다. 하지만 패들시프트(핸들 뒤쪽에 부착된 기아변속 레버)와 스포츠모드 등으로 역동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뉴 SM7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또 차체의 크기와 실내공간에선 뉴 SM7이 그랜저를 비롯한 경쟁 차종보다 넓고 크다. 뉴 SM7의 전장(길이)과 전폭(너비), 전고(높이)는 각각 4995㎜, 1870㎜, 1480㎜다. 그랜저와 비교하면 길이는 무려 85㎜ 길고, 너비와 높이도 각각 10㎜ 넓고 높다. 즉 뒷좌석에 성인이 앉아도 무릎이 앞좌석에 닫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뉴 SM7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은 역시 닛산의 VQ엔진이다. VQ엔진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에서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최고 엔진 중 하나이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보장할 뿐 아니라 내구성 등이 전 세계 시장에서 검증됐다는 의미다. 뉴 SM7의 VQ 25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m의 성능을 낸다. 직분사(GDI)엔진을 장착한 그랜저와 K7의 2.4모델(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보다 제원표상의 수치는 다소 밀린다. 하지만 실제 운전을 하면 언덕에서 치고 나가는 가속력과 순발력이 그랜저보다 한 수 위라는 느낌이다. “그랜저 2.4는 4기통이고, 뉴 SM7 VQ25는 6기통이어서 직접 비교하기 어렵지만 실제 운전 시 힘과 연비는 4기통보다 훨씬 낫다.”는 조병제(프로그램 디렉터) 르노삼성 전무의 설명이 떠올랐다. 차체가 큰 만큼 연비는 다소 떨어진다. 뉴 SM7 VQ 2.5모델이 11㎞/ℓ로 그랜저와 K7 2.4 12.8㎞/ℓ에 비해 1.8㎞정도 손해다. 4기통 엔진과 6기통 엔진의 장단점 때문에 수치상 성능에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결국엔 가격경쟁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뉴 SM7 2.5 모델이 최소가격인 3000만원 정도로 결정된다면 그랜저 2.4보다는 100만원 정도 저렴해진다. 다만 K7 2.4 모델(2980만~3180만원)과 비교하면 엇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뉴 SM7 3.5 모델은 최상위 차종의 가격이 3900만원대로 그랜저 3.0 모델의 최고 차종(3901만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 다만 배기량 차이를 고려하면 뉴 SM7이 다소 싸다고 여겨질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 동행·선행지수 2개월째 동반 상승

    경기 동행·선행지수 2개월째 동반 상승

    현재와 미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100.6을 기록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는 전월보다 0.4% 상승한 130.2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생산의 동향을 보여주는 전산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 높아졌다. 통계청이 이번 달부터 공표하기로 한 전산업생산지수는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농림어업 등 각 산업 생산지수를 가중 평균하여 작성한다. 단 농림어업의 경우 연간지수로 공표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외됐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는 6.4% 오르면서 2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생산이 신차 출시와 고연비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달 대비 10.1% 늘어난 반면 반도체 및 부품은 최근 가격 하락 등으로 전달보다 3.7% 줄었다. 서비스업생산의 경우 부동산·임대(-4.4%), 숙박·음식점(-1.3%) 등의 생산 감소에도 도매·소매(1.6%),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9%), 교육(2.3%) 등의 증가로 전월 대비 0.9% 늘어났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현대차 상반기 실적 최대·현대제철 2분기 첫 4조원

    현대차 상반기 실적 최대·현대제철 2분기 첫 4조원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현대제철이 고로 2기 완전 정상화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4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올 상반기 국제회계기준 경영 실적이 ▲판매 195만 8218대 ▲매출액 38조 3249억원 ▲영업이익 3조 9542억원 ▲경상이익 5조 4485억원 ▲당기순이익 4조 1841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 판매 대수는 195만 82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76만 4253대)보다 11.0% 증가했다. 총매출액은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어난 38조 3249억원이었다. 이 같은 실적 덕분에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3조 95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0.3%로 0.9% 포인트 증가했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엑센트, 그랜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모든 지역에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한·EU FTA 발효에 따른 수입차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와 경쟁사의 신차 출시, 환율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고연비?저공해?친환경 차량 개발과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제철도 이날 2분기 경영 실적 설명회를 갖고 2분기 매출 4조 520억원, 영업이익 4090억원, 당기순이익 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9%, 11.7%, 156.1%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2분기 실적 호조는 고로 생산 제품 판매가 본격화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제품별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한 것이 배경이다. 한준규·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억원대 ‘연예인 밴’ 세금 왜 적을까?

    1억원대 ‘연예인 밴’ 세금 왜 적을까?

    지난 18일 경기 일산의 한 방송국 스튜디오 앞. 독특한 외양의 승합차들이 눈에 자주 띈다. 아주 큰 차인데도 내리는 사람은 4~5명 정도. ‘연예인 밴’으로 통하는 스타크래프트 밴은 미국 GM자동차의 쉐보레 차대를 개조한 것인데 선 채로 차 안을 돌아다닐 수 있고 시트를 침대로 활용하는 등의 쓰임새 덕에 연예기획사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전문직 고소득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배기량 5300㏄급 8기통 9인승 모델의 가격은 1억 500만원. 6000㏄급 11인승 가격은 1억 1500만원이다. 그런데 공인 연비는 ℓ당 5㎞ 안팎으로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타고 다니기 겁나는 ‘기름 먹는 하마’인 셈이다. 연간 소득 3억원은 되어야 탈 수 있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그런데 이 차량 소유주들이 1년에 내는 자동차세는 고작 6만 5000원. 22일 오후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이렇게 적은 세금을 납부하게 하는 것이 과연 형평성에 맞는지를 묻는다. 자동차세는 재산세 성격 말고도 도로를 주행함으로써 손상시키는 것과 환경 오염을 가중시키는 데 대한 부담금 성격도 마땅히 포함돼야 한다. 승용차는 배기량 기준으로, 승합차는 고속버스, 대형전세버스, 소형전세버스, 대형일반버스, 소형일반버스로 나뉘어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승합차 세금을 적용받으려고 사람이 도저히 탑승하기 힘든 좌석을 만들어 놓은 7~10인승 자동차들이 꽤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7~10인승 승합차도 2005년부터 3년 동안 단계적 적용을 거쳐 2008년부터 승용차 세율을 적용해 형평성 시비의 소지를 없앴다. 그러나 11인승만은 여전히 소형일반버스로 분류돼 혜택을 누리고 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승합차 세금을 내면서 승용차 용도로 이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특히 많은 돈을 버는 연예인들이 달랑 그 정도 세금만 내는 건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크래프트 밴은 같은 11인승인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쌍용차 로디우스 배기량의 3배, 가격은 4배나 되는데도 세금은 똑같이 물리고 있다. 임 대표는 “앞으로는 연비나 이산화탄소 배출량, 그리고 재산으로서의 가치를 감안해 부과해야만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탈북자 맞춤형 지원 절실, 항공사 성수기 고무줄, 공항세관 명품백 비상, 틈새 파고드는 청년 창업, 무더위 날리는 음악축제, 진경호의 시사 콕-오만한 중국을 어쩌나 등이 방영된다. 김상인PD bowwow@seoul.co.kr
  • 1억 넘는 ‘연예인 밴’, 세금은 유치원 봉고와 같아?

    1억 넘는 ‘연예인 밴’, 세금은 유치원 봉고와 같아?

     지난 18일 경기 일산의 한 방송국 스튜디오 앞. 독특한 외양의 승합차들이 눈에 자주 띈다. 아주 큰 차인데도 내리는 사람은 4~5명 정도.  ‘연예인 밴’으로 통하는 스타크래프트 밴은 미국 GM자동차의 쉐보레 차대를 개조한 것인데 선 채로 차 안을 돌아다닐 수 있고 시트를 침대로 활용하는 등의 쓰임새 덕에 연예기획사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전문직 고소득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배기량 5300㏄급 8기통 9인승 모델의 가격은 1억 500만원. 6000㏄급 11인승 가격은 1억 1500만원이다. 그런데 공인 연비는 ℓ당 5㎞ 안팎으로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타고 다니기 겁나는 ‘기름 먹는 하마’인 셈이다.  연간 소득 3억원은 되어야 탈 수 있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그런데 이 차량 소유주들이 1년에 내는 자동차세는 고작 6만 5000원. 22일 오후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이렇게 적은 세금을 납부하게 하는 것이 과연 형평성에 맞는지를 묻는다.  자동차세는 재산세 성격 말고도 도로를 주행함으로써 손상시키는 것과 환경 오염을 가중시키는 데 대한 부담금 성격도 마땅히 포함돼야 한다. 자동차세는 승용차는 배기량 기준으로, 승합차는 고속버스, 대형전세버스, 소형전세버스, 대형일반버스, 소형일반버스로 나뉘어 부과된다. 승합차 세금을 적용받으려고 사람이 도저히 탑승하기 힘든 좌석을 만들어 놓은 7~10인승 자동차들이 꽤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2005년부터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적용한 뒤 2008년부터 모두 승용차 세율을 적용해 형평성 문제 소지를 없앴다.  그러나 11인승만은 여전히 소형일반버스로 분류돼 혜택을 누리고 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승합차 세금을 내면서 승용차 용도로 이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특히 많은 돈을 버는 연예인들이 달랑 그 정도 세금만 내는 건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크래프트 밴은 같은 11인승인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쌍용차 로디우스보다 배기량은 3배, 가격은 4배나 되는데도 세금은 똑같이 낸다. 임 대표는 “앞으로는 연비나 이산화탄소 배출량, 그리고 재산으로서의 가치를 감안해 부과해야만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탈북자 맞춤형 지원 절실, 항공사 성수기 고무줄, 세관 명품백 비상, 틈새 파고드는 청년 창업, 무더위 날리는 음악축제, 진경호의 시사 콕-오만한 중국을 어쩌나 등이 방영된다.  김상인PD bowwow@seoul.co.kr
  • [박명재 세상 추임새] 공직과 대학의 관료문화

    [박명재 세상 추임새] 공직과 대학의 관료문화

    우리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조직과 집단으로는 대학과 공직, 대학교수와 공무원을 들 수 있다.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대학의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나는 관료주의라는 관점에서 대학과 공직사회 그리고 대학교수와 공무원들을 비교론적 시각에서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여기서 관료주의란 대규모 조직과 구성원 사이에서 나타나는 합리성과 비합리성, 순기능과 역기능, 특정의 행동양식 내지 의식상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하면 되겠다. 무엇보다 대학과 공직사회 모두 사회변화에 참 더디다는 점이다. 공직사회는 이미 철밥통으로 불릴 정도로 보수와 경직성의 상징이 되어 있으며, 사회변화를 가장 먼저 선도하고 주창해야 할 대학사회 역시 그들의 주장, 이론과 달리 발빠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논쟁을 피하기 위하여 유명한 앨빈 토플러의 말을 빌려보면, 선진국인 미국사회도 똑같은 현상에 처해 있다. 그는 미국 내 한 조직과 집단의 변화 속도를 달리는 자동차에 비유하여, 기업은 가장 이상적인 인터넷 속도인 100마일, 전문가 조직과 집단은 90마일, 미국 정부의 규제는 40마일, 공무원조직은 30마일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교육이란 차는 불과 10마일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이 경우 교육은 정부의 교육정책과 제도, 초·중·고등교육과 그 종사자 모두를 총칭하는 것이지만, 한국의 대학과 대학구성원들의 변화 속도 역시 이 범주에 머무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공직사회의 변화가 더딘 것은 공무원들의 보신과 안일주의 등 행태적 요소와 더불어 관련 법률의 개정, 예산 조치, 관계기관과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조정 등 시간을 요하는 물리적 측면이 있지만, 대학사회에도 부처 간 이기주의 못지않게 대학과 과 간에 만만찮은 할거주의가 있다. 극단적으로 학교나 단과대학의 발전보다 자기 과의 운명에 더 사활을 거는 경우를 보게 된다. 공직사회보다 오히려 더 심한 소통·개방의 부재를 실감하게 된다. 몇십년째 똑같은 강의 노트를 가지고 강의를 한다는 전설적인 교수 얘기는 없어졌지만 아직도 일방전달식 교수 방법과 도제제도 못지않은 교수 사회의 지나친 경직성은 공직사회의 엄격한 상하관계를 떠올리게 하고, 학교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전근대적 관여와 간섭은 중앙정부의 지방정부에 대한 지시·감독과 비슷하다. 이 같은 대학과 공직사회의 경직성, 느린 속도감은 우리사회 전체의 변화를 느리게 하는 주범이 된다. 시속 10~30마일 속도로 엉금엉금 달려가는 자동차는 다른 차의 흐름에 큰 장애가 되는 동시에 낮은 연비로 연료를 크게 소모한다. 즉, 더딘 정부 규제와 경직된 공무원들이 앞서가는 민간부문의 발목을 잡게 되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변변한 취업교육 하나 제대로 못 시키는 대학교육에 대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은 등록금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외쳐댄다. 문제는 어떻게 이 공직과 대학사회를 쇄신하고 변화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답은 의외로 간단하고 자명하다. 공직과 대학 구성원인 공무원과 대학교수들은 누구보다 깨어 있는 지식인으로서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변화의 대상과 당위성, 그 방법을 잘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의지와 실천의 문제만 남는다. 그런데 공직과 대학은 그 특성상 유능한 리더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들 스스로 변화를 모색하고 실천할 때 그 실효성이 확보된다. 그들은 대통령이나 장관, 총장의 지시를 듣고 쉽사리 피동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리더의 합리적인 조직 경영 방식과 올바른 조직 쇄신 방향에 대한 자기 확신과 동조·공감이 형성될 때 비로소 변화의 불길을 지피고 탄력이 붙게 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공직과 대학의 구성원 스스로가 쇄신의 절박성과 긴박성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이대로 머뭇거린다면 자칫 반값 봉급, 반값 등록금 이상의 더 호된 요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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