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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규제 공약’ 홍수… “이번엔 수혜업종 전무”

    총선 ‘규제 공약’ 홍수… “이번엔 수혜업종 전무”

    19대 총선(4월 11일)을 2주일가량 앞두고 증시는 그간 쏟아져 나온 정치권의 공약에 따라 이해득실 따지기에 분주하다. 하지만 수혜주가 넘치던 지난 18대 총선(2008년)과 달리 이번에는 ‘규제 일변도 공약’으로 인해 피해를 적게 받을 업종을 고르는 작업이 주를 이룬다. 한마디로 증시가 총선의 후폭풍에 떨고 있는 셈이다. 26일 증권업계가 여야의 주요 총선 공약에 따라 8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 온전히 수혜를 받는 업종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4월 18대 총선에서 ▲건설업종(4대강 사업) ▲교육업종(영어 공교육 강화) ▲미디어업종(미디어법) 등이 수혜업종이었던 것과 큰 차이가 있다. 통신과 유통은 대표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꼽힌다. 여야는 특히 통신업종에 대해 구체적인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은 음성통화 20% 할인·LTE 데이터 무제한제 도입 등을, 민주통합당은 기본 요금 및 가입비 폐지·문자요금 전면 무료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유통업종에서는 대형마트 규제가 공통된 흐름이다. 금융업종에서 주식양도차익 과세나 인터넷업종에서 게임 규제도 이번 여야 공약의 특징이다. 하지만 주식양도차익 과세는 정치자금 등 차명거래에도 직격탄이어서 실효성이 크지 않고, 인터넷은 선거 관련 광고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실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여야는 건강보험급여를 확대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건강보험의 장기적 지출이 예상되지만 실제 제약업계에는 제한적인 영향만 줄 것으로 관측됐다. 지주회사와 관련한 출자총액제 부활은 민주통합당의 공약이 더 강도가 세고 구체적이지만 방향의 차이는 크지 않다. 지주회사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가에는 긍정적이지만 자동차, 조선 업종 등의 대그룹들은 2세 경영권 승계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에서 위험요소가 될수 있다. 건설업종은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여부가 쟁점이다. 여당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DTI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됐지만 실제 DTI가 완화되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유일한 업종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 1960년 이후 ‘총선의 해’에 코스피지수는 선거가 없는 연도에 비해 23.6% 낮았다. 대출은 5.6%나 많았고, 반면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적금(만기 2년 미만)은 10% 이상 적어 은행은 자금 부족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총선은 규제 강화 측면에서 증시에 장기간에 걸쳐 부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윤교 토러스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약들이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었던 규제이고 실효성이 의심되는 것들도 있어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64포인트(0.38%) 내린 2019.1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23.39로 4.08포인트(0.77%) 하락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이런 물건들 찾는데 누구나 매일 10분씩 쓴다

    매일 휴대전화나 차 키를 어디에 뒀는지 깜빡 잊는다면 자신의 불행이나 바쁜 생활을 탓할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사람은 매일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10분 이상을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한 민간 보험사가 영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대부분 사람은 매일 10분 이상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소비한다. 이는 성인이 된 이후 소비하는 시간으로, 우리는 일평생 3,680시간 즉 153일 이상은 깜빡 잊은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쓰는 것과 같아 적지 않은 시간임을 알 수 있다. 또 깜빡 잊은 물건을 찾는 횟수는 1일 평균 9회로 연간 3,285개에 달했다. 이는 만 20세부터 60년간 총 19만 8,743개에 달하는 물건을 잃어버리는 셈이다. 하지만 잃어버린 물건 중 75%는 결국 집안이나 직장 혹은 차량에서 찾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이 깜빡 잊거나 분실하는 물건에는 휴대전화나 열쇠, 지갑같이 항상 들고 다니는 품목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참가자 중 10%는 자신이 자동차를 어디에 주차해 뒀는지 잊기도 했으며, 총 인원 중 14명은 매일 1시간 이상을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한 부부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자주 물건 둔 곳을 잘 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기혼 여성 3분의 1은 자신의 남편이 정기적으로 집안 살림살이를 어디에 뒀는지 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10명 중 4명은 잃어버린 물건 때문에 배우자와 다투기도 한다고. 다음은 잘 잃어버리는 물건 상위 20품목을 순위로 나타낸 것이다. 1. 휴대전화/스마트폰 2. 집 열쇠 3. 차 열쇠 4. 서류 5. 안경/선글라스 6. 지갑/핸드백 7. 립밤(입술 크림) 8. 머리빗 9. 장갑 10. 의류 11. 우산 12. 책 13. 현금카드/신용카드 14. 기차표/버스표 15. 코트/재킷 16. 일기장/수첩 17. 모자 18. 노트북 19. 자동차 20. 태블릿/전자노트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건보료 산정때 ‘생계형 車’ 제외

    정부가 건강보험료를 정할 때 노후·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덜어 주거나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배기량으로 부과하던 것을 차값으로 바꾸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취약 계층의 건보료 부담을 줄이도록 올 상반기 중에 자동차 관련 건보료 부과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는 소득과 부동산, 자동차 등을 기준으로 건보료가 산정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한 현재의 방식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배기량 2000㏄인 벤츠E200K는 차값이 6500만원이고 같은 배기량의 국산 로체는 차값이 1700만원이지만 부과되는 건보료는 같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차량가액에 일정 보험료율을 단순 부과하거나 차량가액 구간별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내비게이션 믿고 운전 관광객 그대로 바다 돌진

    내비게이션 안내를 믿고 운전하던 관광객이 바다로 돌진해 ‘좌초’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 여행 중이던 3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렌터카를 타고 퀸즐랜드주(州)에 있는 노스 스트래드브룩섬으로 향했다. 내이게이션 안내에 따라 신나게 운전하던 것도 잠시 자동차는 도로를 벗어나 진흙으로 들어갔다. 관광객들은 차가 다시 도로 위로 올라갈 것으로 생각했으나 차는 그대로 바다를 향해 500m정도를 돌진했다. 때마침 해안에 밀물이 올 시간이었고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자 결국 관광객들은 오도가도 못할 처지가 되버렸다. 이같은 장면은 인근을 지나던 페리호 승객들에 목격돼 경찰에 신고됐으며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관광객 유조 노다(21)는 “내비게이션 안내를 믿고 계속 운전했다. 당연히 섬으로 안내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 면서 “상상하기 힘든 잊을 수 없는 여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바닷물에 침수된 차량은 폐차됐으며 보험 덕분에 관광객들은 1500달러(약 160만원)의 추가비용만 지출했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 [오늘의 눈] ‘화차’와 금융위의 1박2일/윤창수 경제부 기자

    [오늘의 눈] ‘화차’와 금융위의 1박2일/윤창수 경제부 기자

    “선생님, 어쩌다 이렇게 많은 빚을 지게 됐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요. 난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던 것뿐인데….” 요즘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영화 ‘화차’에 나오는 대사다. ‘화차’는 1990년대 거품경제가 붕괴한 일본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원작으로 사채, 카드빚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금융위원회가 대전, 광주, 창원, 대구, 원주 5개 도시를 19일부터 1박2일 동안 돌며 만난 사람들도 ‘생전에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란 뜻의 ‘화차’ 주인공 못지않은 사연을 가진 이들이었다. 신용회복 지원을 받는 45살 여성은 “아무 전화나 받아도 괜찮아서 너무 기쁘다.”고 털어놓았다.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선 데다 고모부가 그의 인감으로 사채를 끌어쓰는 바람에 빚 독촉에 시달렸던 터였다. 셋째 아이를 가진 만삭의 몸으로 사업 자금을 마련해야만 했던 30대 여성은 배 불러 대출받으러 다니던 것이 너무 창피했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남성은 “항상 퇴근하면 우편함에 4~5통의 채권추심 편지가 와 있어 이웃 보기에 굉장히 부끄러웠다.”며 신용회복위원회에 등록하니 그런 우편물이 오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불법 채권추심을 당하던 때는 자정이 지난 시간에도 불쑥 전화가 걸려오고, 자동차 타이어가 터져 있기도 했단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만든 8장의 신용카드가 계기가 되어 신용불량자가 된 30대 남성, 보증을 잘못 서서 집과 땅을 팔고 자녀의 교육보험까지 해약해야만 했던 60대 여성 등은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때로는 목멘 소리로 빚과 신용불량의 무서움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는 그동안 ‘빚 권하는 사회’에 살았다. 개인의 탐욕 또는 금융기관의 이윤 추구에서 비롯된 부채는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국가에서 별 흉이 아니었다. 위의 30대 여성은 지금은 돌이 다 된 셋째를 어르며 다행히 미소금융재단에서 연 4.5%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계부채를 ‘국가 경제의 뇌관’이라고만 할 게 아니라 누구나 돈을 빌리고 빚을 갚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geo@seoul.co.kr
  • 대전 ‘승용차 요일제’ 파격혜택에 인기 짱

    “하이패스 기능 있는 운행기록장치 무료 제공, 자동차세 최고 19% 감면….” 대전시가 ‘승용차 요일제’를 도입하며 다른 도시보다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자 시민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19일 현재 1750여명에 이른다. 지난 7일 홈페이지와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해 접수한 지 2주가 채 되기 전이다. 승용차 요일제를 시행하는 도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등이 있지만 대전만큼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없다. 시는 우선 요일제 참여자에게 하이패스 기능을 갖춘 운행기록장치를 무료로 준다. 대당 9만원에 이르지만 70%를 국비로 지원받았다. 하이패스 장비 값이 부담되던 시민들이 반기고 있다. 자동차세 감면폭도 크다. 분납하면 10%이지만 1년치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19%까지 할인해 준다. 자동차 보험료 8.7% 감면과 공용주차장 30%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이원종 시 교통정책과장은 “대전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 설치돼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도 다른 도시보다 예산이 더 들지 않는다.”면서 “시내 377개 ITS가 요일제 준수 여부 등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승용차는 전체 차량 58만 4435대 중 45만 6000여대에 이른다. 현재 시내 차량 속도는 시속 29㎞로 교통체증이 적지 않다. 게다가 차량 대수가 2002년 45만 6941대에서 10년 사이 28%나 급증했고 폭발적인 도시 성장세와 세종시 건설 등으로 미뤄 체증현상은 갈수록 극심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 요일제 참여자를 보면 운휴일을 수요일 27%, 화요일 24%, 월요일 21% 등으로 신청해 쏠림현상이 없고 대체 수단으로 버스나 지하철 73%, 자전거 11%, 카풀 4%를 택해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요일제 참여 차량은 월~금요일 중 하루를 골라 오전 7시~오후 10시 운행하지 말아야 하고 연간 다섯 차례 위반하면 등록과 혜택이 취소된다. 이 과장은 “승용차 중 10%만 참여해도 연간 157억원의 에너지 및 134억원의 교통혼잡 비용이 절감되고 시내 차량 속도도 시속 2㎞쯤 빨라진다.”며 “참여 목표치를 올해 4% 수준인 1만 8000여대, 2014년까지 20%인 9만여대로 잡았는데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독자의 소리] 차량용 블랙박스 대중화와 주의점/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이인범

    교차로 주변에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운전자들의 사고 진술이 틀리거나 운전자가 많이 다쳐서 진술할 수 없을 때 최후의 방법으로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교통사고 발생 때 책임규명 등 분쟁을 줄일 수 있고, 뺑소니범의 검거율도 늘어가고 있다. 보험회사들은 블랙박스 장착 차량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3%까지 할인해주는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블랙박스 설치로 교통사고 분쟁 및 보험사기도 줄이고, 신속한 보험처리 탓에 비용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블랙박스 촬영 동영상을 타인의 차량번호를 가리지 않거나 사람 얼굴 등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는 등 아무 여과장치 없이 인터넷에 올려 개인의 사생활이나 정보 등을 노출하는 것은 주의하여야 한다.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이인범
  • [인사]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사무국장 이경구 ■조달청 ◇승진 △광주지방조달청장 고임세△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 이기제△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전태원△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박철웅◇전보△강원지방조달청장 김광성△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과장 박대석△전자조달국 이하균 ■경북도 ◇승진 △해양개발과장 노순홍△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영수△신도시조성과장 김성현△토지정보〃 김천태◇전보△자치행정과 이영석△새마을봉사과장 박영수 ■금융결제원 ◇신규 임명 △감사 원중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초성운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김성△기획실장 고광철△변화지원팀장 오세열△적정진료운영실장 박승우△대외협력실장 방사익△연구협력팀장 안강모△국제협력팀장 이준혁△병원발전후원회사무국장 서정민△외과장 이석구△장기이식센터장(조직은행장 겸임) 김성주△교육수련부 실차장(국제업무담당) 김진용 ■국민일보 △국제부 선임기자(부국장대우) 김명호△워싱턴특파원 배병우 ■한국경제신문 △광고국장(수석논설위원 겸임) 김정호 ■두산캐피탈 △CEO 진영호△경영관리부문장 임양규 ■BNG증권 △CEO 최완석 ■포스코 ◇승진 <부사장>△포항제철소장 조봉래<전무>△FINEX연구개발추진반장 이후근△경영전략1실장 이정식△스테인리스마케팅〃 서영세△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 박명길△경영전략2실장 이영훈△정도경영〃 최정우<전무대우>△대외협력실장 박귀찬△그룹연수원설립추진반장 김영헌△원료본부장 서명득◇신규 선임 <상무>△POSCO-VST 파견(법인장) 배청헌△엔지니어링연구센터장 신건△포항 선강담당 부소장 김동수△원료구매실장 전중선△환경에너지기획〃 성기웅△POSCO-Mexico 파견(법인장) 조영기△포항 행정담당 부소장 이복성△경영진단실장 조용두△해외마케팅〃 정탁△커뮤니케이션〃 정창화△자동차소재마케팅〃 손창환△인재혁신〃 김관영<상무대우>△사회공헌실장 이명호△신성장기술전략〃 최승덕△후판선재마케팅〃 김병휘△냉연마케팅〃 황보원△구매지원센터장 하영술△원료개발실장 신학균◇전보 <전무>△광양제철소장 백승관△CR본부장 김응규<상무>△철강사업2실장 이경목△공정품질서비스〃 김원기△POSCO-South Asia 파견(법인장) 김선원
  • 1.5t 트럭 보험료 최대 20% 내린다

    1.5t 트럭 보험료 최대 20% 내린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생계수단인 1.5t 트럭 보험료가 최대 20% 떨어진다. 삼성화재가 지난달 트럭을 포함한 업무용 차량 보험료를 평균 3~5% 정도 내린 데 이어 동부화재와 현대해상도 다음 달부터 같은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보험료 인하 대상은 1.5t 이상 트럭 전 차종, 지게차, 견인차, 컨테이너 운반차량, 굴착기 등이다. 덤프트럭이나 대형 중장비의 보험료 인하 폭은 평균 2~3% 내외지만 1.5t짜리 생계형 트럭은 최고 20%까지 낮출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2.5% 인하되는 것에 비하면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 인하 폭은 매우 크다. 트럭 등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는 최소 100여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 넘지만 중대형 사고가 잦아 보험사들이 가입을 꺼린다. 손해보험사들은 금융 당국이 서민 생계형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강력히 압박해 오토바이 보험료를 다음 달부터 최대 10% 내리고, 승용차 보험료도 내리는 만큼 업무용 차량까지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부터 판매 중으로 기존 자동차보험보다 최대 17% 싼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의 기준도 완화됐다. 가입대상 연령은 35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차량 경과연수도 등록 후 10년 이상 차량에서 5년 이상으로 확대됐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부고]

    ●경민석(SBS 드라마운영팀 차장)준석(LIS 대표이사)씨 부친상 서창석(분당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씨 장인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072-2011 ●김주영(전국전력노조위원장)씨 모친상 11일 경북 상주시 함창읍 중앙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54)541-4477 ●정순영((주)씨앤마케팅서비스 대표)종곤(서울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강희경(충북대 사회학과 교수)씨 장인상 강민형(DDB Korea 대리)강민혜(사법연수원생)씨 조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3410-6914 ●이상봉(봉 신경외과 원장)정재용(기아자동차 일반지역실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정정원(전 조흥은행 부장)정관(전 GS건설 부사장)정근(전 소암빌딩 대표이사)정인(엔텍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정원호(kalogeo 코리아 대표이사)정태호(SK MNC 대리)씨 조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65 ●박성우(일진에너지 필리핀법인 대표)성태(영화기업 부장)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72 ●남근희(경남일보 취재1부 기자)씨 별세 12일 진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5)771-7922 ●태범식(전 건설부 토지국장)영식(전 현대자동차 상무)씨 모친상 김북지(전 한국자동차보험 감사실장)조성하(전 대전수산시장 사장)씨 장모상 태경섭(이녹스 상무)윤섭(신성치과 원장)원준(국민일보 정치부 차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07 ●권익현(한국농어촌공사 차장)영화(자영업)은희(헤리트 대표이사)재희(신명고등학교 교사)윤혜(EBS PD)씨 모친상 황해섭(전 KBS 기술연구소장)강신욱(전 CMS 대표이사)우병영(대구시교육청 장학사)강일규(한겨레신문 기자)씨 장모상 12일 경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3)420-6464
  • [Weekend inside] 금융지주사 ‘이름값’ 받는다는데…

    [Weekend inside] 금융지주사 ‘이름값’ 받는다는데…

    은행들도 ‘이름값’을 낸다? 국내 금융지주사가 6개로 늘어나면서 브랜드 사용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지주사가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명칭을 쓰는 자회사들은 일정 대가를 치러야 한다. 부과 기준은 지주사마다 차이가 난다. 가장 울상인 곳은 지난 2일 새로 출범한 농협은행. 올해 브랜드 사용료로만 4000억여원을 물어야 할 처지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에 명시된 브랜드 사용료는 ‘영업수익(매출액)의 최대 2.5%’. 농협보험 등 ‘농협’ 명칭을 쓰는 다른 자회사들도 마찬가지다. ●신한금융, 지난해 1330억원 ‘수입’ 농협은행 관계자는 9일 “올해 영업이익이 17조원 가까이 날 것으로 보여 브랜드 사용료는 최고 42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지주의 전체 브랜드 사용료 수입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이다. 금융권 최초로 브랜드 수수료를 도입한 신한금융지주는 지주의 브랜드 가치를 엄격히 산정한 뒤 매출액 비중을 따져 11개 자회사에 차등 부과한다. 이렇게 해서 신한지주가 지난해 거둬들인 브랜드 수입은 1330억원이다.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전체 금액의 68%인 919억원을 냈다. 우리금융지주의 11개 자회사가 지난해 낸 브랜드료는 총 666억원. 이 가운데 우리은행이 낸 돈은 528억원이다. 다른 자회사는 아직 덩치가 작아 이름값의 거의 80%를 은행이 부담한다. 출범 3년이 된 산은금융지주는 준비 작업 중이다. 산은금융 관계자는 “선진국 사례 등을 연구해 브랜드 가치 산정과 (자회사에 대한) 부과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상표권 자체가 자회사인 국민은행에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따로 브랜드 가치를 내지 않고 있다. ●우리금융도 666억 거둬들여 삼성·LG그룹 등 일반 기업들도 브랜드 사용료를 받고 있지만 대부분 정률제다. 예컨대 삼성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 등 ‘삼성’이라는 이름을 쓰는 회사에 ‘순매출액의 0.2~0.8%’를 브랜드 사용료로 부과한다. 계열사는 예외다. 금융당국은 정률제보다는 신한지주처럼 ‘선(先) 가치 산정, 후(後) 부과’ 방식을 권장한다. 은행들이 브랜드 사용료를 낸다고 해서 주주나 고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배정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은행들은 브랜드 사용료를 모회사인 지주에 내고 있고, 상장기업은 지주사이기 때문에 순익 등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경우가 다르다. 브랜드 사용료를 지주회사가 아닌 농협중앙회에 내기 때문이다. ‘농협’ 상표권을 중앙회가 갖고 있어서다. 농협경제지주 소속 자회사들도 마찬가지로 중앙회에 브랜드료를 내야 한다. ●산은, 준비중… KB·하나금융은 없어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다른 은행들에 비해 브랜드료가 너무 높게 책정돼 있어 경영지표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제부터 다른 은행들과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해야 하는데 몇 십 미터 뒤에서 출발하는 것과 똑같다.”면서 “장기적인 과제이기는 하지만 기업공개(IPO) 때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 측은 “농협이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되기 전에도 해마다 교육지원사업비 명목으로 2500억~4500억원을 중앙회에 내왔다.”면서 “그 수준에 맞춰 브랜드료를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혜택도 어차피 조합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협동조합과 일반 기업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반박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오토바이 보험료 새달 최대 10%↓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책임 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최대 10%가량 내린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최근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책임 보험료를 평균 9% 인하한 데 이어 동부화재도 4월부터 9~10% 내릴 방침이다. 이들 보험사는 50㏄ 미만 생계형 이륜차의 보험료는 25% 이상 내리기로 했다.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 손해보험사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험료 인하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 지시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최대 17%를 할인해 주는 ‘서민우대자동차보험’에 이륜차를 이번 상반기 내에 포함하기로 했었다. 손해보험업계의 이번 조치는 오토바이가 서민 생계용으로 이용돼 사회 공헌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생명보험료 최고 10%↑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보험료가 일제히 오른다. 당장 생명보험료가 7월부터 최고 10% 정도 인상될 예정이다. 실손의료비 특약과 암보장 특약은 최고 40%까지 오른다. 9일 금융 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생명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평균 5~10%씩 뛴다. 보험료 인상의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로 금감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보험사의 자산운용 예상 수익률을 의미하는 표준이율을 0.25% 포인트 낮춘다. 표준이율을 내리면 대부분 보험사는 자산운용 수익이 줄었다는 의미이므로 보험료를 인상한다. 표준이율이 0.25% 포인트 하락하면 보통 5~10%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생긴다. 또 사망, 질병, 입원 등의 발생 확률을 나타내는 참조위험률이 다음 달 조정되면 질병보험료는 최고 5% 정도, 종신보험료와 장기보험료는 1~2%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 가입자의 생존 기록을 축적한 경험생명표도 새로 작성된다. 새 경험생명표는 사망 기한을 110세로 늘릴 예정이다. 경험생명표 재작성으로 연금보험은 보험료가 5% 정도 오르거나 월별 연금 수령액이 줄어든다. 실손의료비 특약과 암보장 특약은 보험료가 20~40% 정도 급등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존 기간이 길어진 데다 값비싼 수술·진료가 늘고 의료수가가 올라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외제차 수리비 최대 20% 내린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주요 외제차의 수리비가 내린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해 하반기에 벤츠, BMW에 이어 아우디와도 부품 가격을 내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는 벤츠 19%, BMW 5%, 아우디 10% 등 부품 가격을 내려 시간당 5만 3000원 수준이었던 외제차 수리 공임이 4만 1000원까지 떨어지게 된다. 삼성화재가 주요 외제차 딜러들과 부품 가격 인하에 합의함으로써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가격 인하안을 연초에 이미 적용했거나 연내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2%대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한 손해보험사들은 외제차 수리비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올해 5000억원 정도의 손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올해 안에 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딜러들과도 부품 값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업계 전체적으로 외제차 사고로 말미암은 보험료를 내리는 데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대기업이 나서지 않으면 산업재해 예방 어려워”

    “대기업이 나서지 않으면 산업재해 예방 어려워”

    “대기업은 사업장 내 위험 업무를 점차 협력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대부분이 원청의 시설과 장비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대기업이 나서지 않으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1일 고용부의 ‘안전보건 공생협력사업’이 협력업체 종사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사업은 대기업이 협력업체 종사자 작업 현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조사하고, 시설 개선 지원에 적극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대다수 대기업이 위험도가 높은 업무를 협력업체에 위임하고 있는 만큼, 협력업체 노력만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용부가 300인 이상 업체 799곳을 조사한 결과 협력업체를 활용하는 곳이 41.2%에 달했다. 특히 조선과 자동차 업체는 모두 협력업체에 위험도가 높은 업무를 위임하고 있었다. 문 정책관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100인 이상 사업장 및 협력업체가 프로그램 참여 대상”이라며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생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범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곳은 1년간 감독을 면제하는 등의 혜택을 주고, 안전보건관리자 신규 채용 시 고용보험기금을 활용해 1인당 최대 1000만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업장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 및 승인한다. 또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대기업은 원·하청의 안전보건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 브리핑] LIG손보, 車보험브랜드 ‘매직카24’로

    LIG손해보험(LIG.co.kr)은 28일 ‘LIG매직카’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브랜드 명을 ‘매직카24’로 정하고, 4월 1일부터 서비스점과의 직접 계약을 통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 이름은 지난해 12월 한달간 홈페이지 회원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정했다. 이와 함께 긴급출동 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위탁관리 방식에서 서비스점과의 직접 계약 방식으로 전환한다.
  • 4월 자동차보험료 최대 5% 인하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최대 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에 대한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했다. 검증을 의뢰한 손보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AXA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8곳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는 이들 손보사의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2.4~2.6%로 당초 알려졌던 2.2~2.4%보다 상승했다. 손보사들은 특히 1600㏄ 이하 소형차와 다인승(7~12인승) 승합차의 보험료를 크게 낮췄다. 배기량 1000㏄ 이하의 경우 인하율이 최고 4.6%이며, 1000~1600㏄는 1.5~3.8% 인하된다. 승합차의 보험료 인하율은 평균 3% 안팎으로 소형차 다음으로 크다. 최고 5%까지 인하하는 손보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량 1600~2000㏄인 중형차는 평균 2% 안팎 내려가며, 2000㏄ 이상 대형차의 인하율은 1%에 못 미친다. 대형차에 대해선 아예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곳도 있다. 인하된 보험료는 4월부터 신규 및 갱신 계약에 적용된다. 금융위는 보험료 인하에 따른 보험 가입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2000억~3000억원인 것으로 추산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각 손보사의 차종별 손해율이 달라 인하율도 천차만별”이라며 “자신의 차량에 해당하는 인하율을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버핏 “후임자 정했다… 이사회도 지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는 누구일까. 미국의 억만장자 버핏이 25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이사회가 나의 후임자를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면서 “그는 CEO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간적인 면으로도 칭송받는 인물”이라고 언급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하지만 당사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버핏은 “그를 대신할 다른 두 명의 뛰어난 후보도 있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은퇴 시기에 대해 “여전히 매우 건강하며 어디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현직에서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 통신은 애지트 제인(60) 버크셔 재보험 회장, 그레고리 아벨(49) 미드아메리칸 회장, 매튜 로즈(52) 벌링턴 노턴 CEO, 토니 니슬리(68) 가이코 보험 CEO 등이 후계자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때 장남인 하워드 버핏의 후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버핏은 서한에서 “내가 죽은 뒤 내 가족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제인 회장은 1985년 시작한 보험 비즈니스를 34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키워 버핏의 신임을 얻었다. 버핏이 ‘대단한 관리자’로 부르는 아벨 회장은 지난해 유틸리티 부문을 6.5% 성장시키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철도 사업을 맡고 있는 로즈 CEO는 버핏이 2010년 미국 제2의 철도회사를 사들이면서 이른바 ‘버핏 그룹’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수익을 21%나 늘렸다. 니슬리 CEO는 18년 동안 자동차 보험을 맡아 시장 점유율을 5배로 높이는 등 업무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생계형 이륜차 보험료 최대 17% 인하

    앞으로 생계형 이륜자동차(오토바이)의 보험료가 낮아지고 면허체계도 개편된다. 이륜자동차 시험코스를 세분화하고 평가항목을 보완하는 등 부실한 면허시험 및 안전교육도 강화된다. 정부는 24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이륜자동차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최대 17%를 할인해 주는 ‘서민우대자동차보험’에 이륜자동차를 포함시키고, 농어촌 고령자의 보험료 인하 방안과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제도 도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퀵서비스·배달 등 영업용 보험료는 가정용보다 2배 이상 높고 50㏄ 미만 차량도 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60세 이상 사용자의 연간 이륜차 보험료가 8만∼12만원에 이르는 등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사설] 하도급 근로자 보호할 법령 재정비하라

    대법원이 어제 현대자동차 사내 하도급 관련 파기환송심 상고공판에서 “사내 하청도 근로자 파견에 해당돼 2년 이상 일한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고용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로써 외환위기 이후 정규직의 고용 유연성 확보차원에서 도입되기 시작한 사내 하도급 제도에 전면적인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0년 사내 하도급 활용 현황’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132만여명 가운데 사내 하도급 근로자는 24.6%인 32만 5000여명에 이른다. 업종별로는 조선 61.3%, 철강 43.7%, 기계·금속 19.7%, 전기·전자 14.1% 등 주요 제조업종이 모두 인건비 절감과 고용 유연성 확보 수단으로 사내 하도급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소송의 발단이 된 자동차업종도 16.3%가 사내 하도급이다. 사내 하도급 근로자는 원청업체 근로자들의 절반에 불과한 급여를 받으면서도 원청업체 근로자들이 기피하는 힘들고 위험한 공정에 투입된다. 그 결과 조선업의 경우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발생한 중대 재해 76건 중 81.5%가 하도급 근로자다. 사회보험 가입률도 극히 저조하다. 더구나 하도급 근로자는 원청업체의 노무지휘를 받고 있음에도 소속회사가 다르다는 이유로 ‘도급’으로 분류돼 비정규직보호법 적용대상에서도 제외돼 왔다. 따라서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기업과, 기득권 보호를 위해 비정규직 차별에 편승해온 정규직 노조의 담합 희생물인 하도급 근로자에 대해 법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동현실을 해석해 판결한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정부와 정치권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앞다퉈 비정규직 차별해소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비정규직에게 절실한 것은 그 같은 ‘어음’이 아니다. 당장 받고 있는 불합리한 차별의 시정과 법망을 교묘히 빠져 나가려는 기업들의 불법과 편법을 바로잡는 것이다. 기업들은 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차별 시정이 경쟁력이나 성장동력 약화, 일자리 감소 등으로 귀결된다며 차별을 정당화하려 해선 안 된다. 정규직 노조도 함께 일하는 하도급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힘을 보태야 한다. 정부는 이번 판결의 취지를 살려 관련 법규를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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