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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0년 숨결·100년의 빛 스민 강동선사문화축제

    6000년 숨결·100년의 빛 스민 강동선사문화축제

    서울 강동구는 다음달 17~19일 암사동유적과 암사초록길 일대에서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6000년의 숨결, 100년의 빛, 30년의 울림’으로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과 축제 3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둘째날인 18일 예정된 거리퍼레이드다.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거리퍼레이드에는 1400여명의 주민, 단체, 전문 공연팀이 참여해 ‘물·불·흙·바람’의 4대 원소를 상징하는 시대별 테마 행렬을 선보이며 강동의 거리를 거대한 무대로 변신시킨다. 퍼레이드는 신암초등학교에서 출발해 현대자동차 사거리, 암사종합시장, 선사사거리를 거쳐 축제장까지 이어진다. 매머드·시조새·코뿔소·검치호 등 대형 조형물이 등장해 장관을 이루며, 구석기부터 철기시대까지 이어지는 인류의 발자취를 재현한다. 올해 축제는 30회 개최를 기념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선사 쓱쓱 드로잉 ▲산신령의 바둑 한 수 ▲선사 힐링 족욕 프로그램 등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 온 가족을 위한 ▲선사 바비큐 체험 ▲선사 4종 올림픽 ▲업사이클링 선사 코스튬 체험도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축제 기간 전후로 암사동 선사 유적을 따라 4가지 원소를 주제로 한 야간 산책 코스를 조성하는 ‘야간 빛 축제’를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동선사문화축제는 6000년의 숨결이 별빛처럼 흐르고, 100년의 빛이 강동에 스며들며, 30년의 울림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광장] 우리가 알던 그 미국이 아닌데, 우리는

    [서울광장] 우리가 알던 그 미국이 아닌데, 우리는

    트루먼 행정부와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휴전에 반대하는 이승만을 제거하기 위해 그를 제거하는 ‘에버레디 계획’까지 세웠다. 이승만은 휴전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제시했지만 아이젠하워 행정부가 이를 거부하자 미 정부와 협의 없이 유엔군포로수용소에 수용된 2만 7000명의 반공포로를 석방했다.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휴전 동의를 받아 내려면 그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에 응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한미동맹의 탄생 비화’, 남시욱) 이후 70여년간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국의 안보와 번영에 주춧돌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미국 조지아주에서 300여명의 한인들이 체포·구금됐던 사태는 우리에게 충격을 줬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드러나는 새로운 미국의 ‘미국우선주의’는 한국인들에게 더 낯설고 생경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500억 달러(약 484조원)의 대미 투자 펀드를 미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내가 거기(미국의 엄격한 요구)에 동의했다면 저도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20번 이상 만나 협상을 벌인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우리가 10년, 20년 전에 알던 미국이 아닌 새롭게 태어난 미국을 상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로버트 캐플런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 석좌교수는 언론인터뷰에서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보호받으며 중국의 성장을 발판으로 부를 축적해 온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정부 안팎에서도 “차라리 협상을 중단하고 관세 25%를 맞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일부 단체가 반미성 시위를 벌이더니 여당 초선의원들까지 미대사관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하지만 관세 협상은 한미동맹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현안이다.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이기려 안간힘을 쓰는 미국 대통령 입에서 “한국엔 지금 무슨 일이…. 숙청이나 혁명 같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신뢰를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소고기 광우병 촛불시위에 직면했던 이명박 정부는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30개월령 미만으로 한정하는 출구를 마련했다. 당시 소고기 문제에 발목 잡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포기했다면 한국경제는 물론이고 한미동맹에도 심대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부당하고 감당할 수 없는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음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 때까지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 거위의 배를 갈라 버리면 황금알을 낳을 수 없다. 외환보유고의 84%에 해당하는 한국 자본을 대미 투자펀드에 넣는다면 한국은 외화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이 미국을 위해서도 필요한 이유다. 관세 협상이 실패로 끝난다면 조선업, 원전 등 제조업 부흥이라는 미국의 바람도 실현되기 어렵다. 한국의 ‘안미경미’(安美經美·안보도 경제도 미국과 함께)가 미국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 미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를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미국 수출 비중을 최소화하고 이를 일본이나 대만 등으로 우회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은 25% 관세 탓에 15% 급감했지만, 전체 수출은 8.6%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유럽, 동남아 등에서의 호조 덕분이다. 수출 다변화는 자강의 출구가 될 수 있다. 미국, 일본이 시행 중인 것처럼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전기차·반도체·바이오 제품 등에 국내생산촉진세제(생산세액 공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시점이다. 관세의 문턱을 넘어 미국 현지생산의 이점이 큰 경우 과감하게 생산기지를 옮겨 미국 내에서 생산·소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한미 공생의 방법이다. 결국 경쟁국가·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노동·교육 등 전반의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 정부와 국회가 전폭적으로 뒷받침해 줘야 가능한 일이다. 여야 정치권이 지금 이러고 있을 때인가. 박성원 논설위원
  • 디자인 9관왕·안전 페달…美관세 악재 넘는 현대차

    디자인 9관왕·안전 페달…美관세 악재 넘는 현대차

    PV5 위켄더·CX 스마트팜 은상‘더 기아 EV5’에 안전 기술 적용브레이크 자동 작동… 가속 완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25% 관세 악재를 품질과 매출 개선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디자인과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9관왕을 차지했고, 페달 오조작 사고 등을 줄이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을 구축했다. 현대차·기아는 세계 3대 다자인상의 하나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 본상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까지 9개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기아 ‘PV5 위켄더’ 콘셉트가 은상, 현대차 ‘아이오닉 9’이 동상을 차지했고,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수소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이 각각 본상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내 ‘CX 스마트 팜’은 환경 부문 은상과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에 선정됐다. 이는 세계 최초의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스마트팜으로, 방문객은 씨앗 파종부터 생장·수확·시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HMGICS 3층 한식당 ‘나오’도 본상을 받았다. 혁신적 공간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받았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엑스블 숄더’는 상업·산업 부문 본상,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 서비스’(ACR)는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운전자가 의도치 않게 가속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첨단 안전 기술을 차량 브레이크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5’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를 기본 탑재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차 상태에서 전후방 장애물이 있을 때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해 밟는 경우 곧바로 토크를 제한하거나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이다. 주차장이나 정체 구간 등에서 사고 위험을 줄이도록 했다. 가속 제한 보조는 시속 80㎞ 미만으로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오랫동안 깊게 밟을 경우 가속을 제한해 충돌을 막을 수 있다.
  • “현대차 투자 지켜라”… 美 조지아 주지사 방한 추진

    “현대차 투자 지켜라”… 美 조지아 주지사 방한 추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한국인 317명을 체포해 논란이 일었던 미국 조지아주의 주지사가 한국 방문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구금 사태로 한국 기업의 투자 위축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 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지난 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주지사가 곧 한국을 방문하며, 이에 따라 현대차 관계자 면담을 요청한다”는 이메일을 한국어와 영어로 보냈다. 주지사실은 “현대차는 조지아주의 중요 투자자이며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은 ICE가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해 한국인 317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한지 나흘이 경과한 시점이었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지사가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켐프 주지사실은 AJC에 “이번 방문은 조지아주의 경제, 교육, 문화 파트너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켐프 주지사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기사에 소개되지 않았다. 다음달 28~29일 다른 미국 남부지역 주지사들과 함께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켐프 지사가 해당 행사 참석을 전후해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켐프 주지사의 재임 중 한국 방문은 이번에 3번째지만, 그 심각성은 이전과 다르다고 AJC는 보도했다. ICE의 한국인 체포로 촉발된 한국 국민의 대미 여론 악화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건설 현장 인력 재투입 문제를 포함한 난제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 방문단에는 트립 톨리슨 서배너 경제개발청장도 포함됐다. 톨리슨 청장은 “그동안 한국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조지아주와 현대의 관계를 강화해왔으며, 이번 한국 방문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車부품 중소기업 찾은 장동혁

    車부품 중소기업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2일 경북 경산시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인 일지테크 공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인선, 김정재, 최은석 의원, 일지테크 직원, 송 원내대표, 장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경산 연합뉴스
  • 디자인 9관왕·안전 페달…美관세 악재 넘는 현대차

    디자인 9관왕·안전 페달…美관세 악재 넘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25% 관세 악재를 품질과 매출 개선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디자인과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9관왕을 차지했고, 페달 오조작 사고 등을 줄이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을 구축했다. 현대차·기아는 세계 3대 다자인상의 하나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 본상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까지 9개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기아 ‘PV5 위켄더’ 콘셉트가 은상, 현대차 ‘아이오닉 9’이 동상을 차지했고,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수소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이 각각 본상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내 ‘CX 스마트 팜’은 환경 부문 은상과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에 선정됐다. 이는 세계 최초의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스마트팜으로, 방문객은 씨앗 파종부터 생장·수확·시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HMGICS 3층 한식당 ‘나오’도 본상을 받았다. 혁신적 공간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받았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엑스블 숄더’는 상업·산업 부문 본상,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 서비스’(ACR)는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운전자가 의도치 않게 가속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첨단 안전 기술을 차량 브레이크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5’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를 기본 탑재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차 상태에서 전후방 장애물이 있을 때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해 밟는 경우 곧바로 토크를 제한하거나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이다. 주차장이나 정체 구간 등에서 사고 위험을 줄이도록 했다. 가속 제한 보조는 시속 80㎞ 미만으로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오랫동안 깊게 밟을 경우 가속을 제한해 충돌을 막을 수 있다.
  • (영상) 부가티 최고 속도 넘어선 중국 BYD 하이퍼카

    (영상) 부가티 최고 속도 넘어선 중국 BYD 하이퍼카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양왕(YANGWANG)에서 선보인 U9 익스트림(U9 Xtreme)이 전기차 최고 속도 496.22㎞/h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험 주행은 독일 GT 드라이버 마르크 바셍(Marc Basseng)이 운전했으며 독일 파펜부르크 자동차 시험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수치는 일방향 주행에서 기록됐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는 2019년 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 300+가 세운 490.37㎞/h 기록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공식 양산차 최고속도 기록은 양방향 주행 평균으로 산정되지만, 부가티 역시 일방향 주행으로 기록을 세워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 평가인데요. 현재 양방향 주행에서는 SCC의 투아타라(SSC Tuatara)가 2021년 세운 455.3㎞/h 기록이 1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방향 주행 신기록을 세운 하이퍼카(기존 슈퍼카의 성능을 뛰어넘는 초고성능 자동차) U9 익스트림은 기존 U9 모델의 고성능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네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총 2978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1200V 초고전압 플랫폼과 고밀도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고속 주행 중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열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는데요. 전 세계에서 단 30대만 생산될 예정으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496.22㎞/h, 얼마나 빠른 속도일까? (from. 챗GPT) - 일반적인 도로 자동차 속도(약 100~130㎞/h)보다 4~5배나 빠른 속도 - 서울~부산 400km를 기준으로, 약 48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 - 비행기 보잉747 순항 속도(약 900㎞/h)의 절반 이상 속도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현대차 2조, 삼성·LG 1조…재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선지급’ 상생

    현대차 2조, 삼성·LG 1조…재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선지급’ 상생

    추석 명절을 약 2주 앞두고 재계에서 협력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집행이 줄을 잇고 있다. 협력사들의 자금 여력에 숨통을 틔워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을 꾀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협력사들의 납품대금 2조 228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에 나선 계열사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와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등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외 통상 환경 변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역시 이날 협력사 2620곳에 거래대금 30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143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3억원, 한화시스템 357억원 등이다. 또 내수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명절맞이 온누리상품권 65억원어치를 지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명절마다 대금 선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재계의 대표적인 상생 노력이다. 앞서 삼성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중공업·삼성E&A·삼성웰스토리·제일기획·에스원 등 13개사에서 1조 19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3200억원 늘어난 규모다. LG는 LG전자·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D&O 등 8개 계열사에 걸쳐 납품 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와 직접 대출 프로그램 등 1조 2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롯데는 1만 1155개 중소 협력사에 8957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건설·롯데백화점·롯데마트·슈퍼·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케미칼·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동참하기로 했다. CJ에서는 CJ제일제당·CJ올리브영·CJ대한통운·CJ프레시웨이·CJ올리브네트웍스 등 5개 계열사에서 총 3000억원, 신세계에선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 등 3개 계열사에서 2000억원 대금을 선지급한다.
  • 과수원·냉동창고서 은밀하게… 판금·도색하던 유령정비소 2곳 적발

    과수원·냉동창고서 은밀하게… 판금·도색하던 유령정비소 2곳 적발

    과수원과 냉동창고 인근 은밀한 장소에서 단속을 피해 몰래 판금·도색하며 불법영업을 하던 무등록 ‘유령 정비소’ 2곳이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블랙박스 전원 차단, 야간 작업, 폐쇄회로(CC)TV 경보 시스템까지 동원해 단속을 회피한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정상 광택업체로 위장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를 활용해 고객을 모집한 뒤, 과수원이나 냉동창고 인근 은밀한 장소에서 불법 판금․도색 작업을 벌여왔다. A업체의 경우 정상적인 자동차 광택 작업을 하는 업체인 것처럼 명함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배포한 후 실제로는 불법 판금·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과수원 내에 컨테이너 작업장을 설치하고, 명함을 보고 고객이 연락을 하면 고객이 있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받은 뒤 블랙박스 전원을 차단했다. 이후 작업장으로 이동해 차량 수리를 마치고 다시 고객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작업장 위치 노출을 차단했다. B업체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고객을 모집하고, A업체와 마찬가지로 작업장 외의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인계했다. 작업에 필요한 컴프레서(공기압축기) 소리가 들려도 의심받지 않도록 냉동창고 인근에 작업장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외부에서 출입이 확인되면 알람이 울리는 장비를 갖추고 야간에만 작업을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단속에 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용적이 5㎥ 이상이거나 동력이 2.25㎾ 이상인 도장시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해당돼 신고를 해야 하지만 해당 업체들은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 더욱이 별도의 방지시설 없이 환풍기와 덕트(연기나 분진 등을 운반하는 시설)를 설치해 자동차 도색 시 사용되는 페인트, 시너 등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이 함유된 벤젠, 톨루엔 등 유해물질을 그대로 공기 중으로 배출하기도 했다. 자치경찰단은 업체 관계자들을 자동차관리법 및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무등록 자동차정비업체로 인해 공정 경쟁이 저해되고, 환경오염 발생할 수 있으며, 고객 분쟁 발생 시 적절한 배상도 받기 어렵다”며 “법률 위반 업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유관 부서들과 협력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관리법상 무등록정비업을 운영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해 배출시설을 신고 없이 설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 경상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58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3일 1차 본회의에서는 조용진(김천), 김홍구(상주), 이철식(경산)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이날, 조용진 의원은 광역단위 혁신도시협의체 구성 및 공동대응, 산업 맞춤 인재 육성 및 특성화고 교육체계 개편 촉구, 교육협력체계 개선 및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 건의 등에 대해 질문하고, 김홍구 의원은 경북 경계지역 균형발전 지원사업, 농업 용·배수로 개선 및 농업용수 재활용, 소방공무원 비상대기시설 확충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이철식 의원은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 자동차 부품기업, 교육발전 특구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한다. 제2차 본회의는 10월 2일에 개의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출자·출연동의안 등 6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최병준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서비스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하는 등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남은 한 달,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 및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수확철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26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26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 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오는 26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내용 및 산업·일자리전환 지원금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여수지역은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둔화 등으로 수익성과 경쟁력이 악화돼 경제 침체와 고용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역고용 활성화와 산업전환 대응 등 기업과 근로자의 고용 안정 등을 위해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6개월간이다. 이 기간 동안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훈련지원,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에 대해 지원요건이나 지원수준 등을 우대해 지원하고 있다. 고용지청은 여수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세부 지원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이번 사업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고용유지 조치하는 경우 인건비를 일부지원해 사업주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설명한다. 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에서는 저소득 근로자의 필요한 생활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근로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생활안정자금 융자와 직업훈련생계비 대부, 체불근로자생계비 대부 등을 안내한다. 고용장려금 상담창구도 별도로 운영한다. 또 산업구조 전환 등에 따라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관련 기업(석유화학·철강·시멘트·자동차·자동차부품관련업체·정유·석탄)들에 대한 지원 내용도 알려준다. 이들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에게 자체 또는 위탁해 직무심화·전환·재배치 등 직무훈련과 전직 지원서비스를 제공 할 경우 지원하는 산업·일자리전환 지원금 제도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여수지청 관할 고용센터(여수·순천· 광양)로 참석신청을 하면 된다. 이경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산업전환 대응 등을 통해 지역고용 안정화로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설명회 이후에도 기업별 수요에 맞춘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 [홍콩 Asia Times]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가 비밀리에 진행해 온 인공지능(AI) 칩 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미국의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Ascend 950, 960, 970 시리즈 신형 칩을 출시하여 매번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개발 속도는 미국 엔비디아·AMD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특히 화웨이는 Ascend 950 변형 제품군을 위한 독자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솔루션을 제공하여, 미국의 제재 대상인 한국산 HBM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메모리 제조사 CXMT와 협력해 왔음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화웨이의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는 최대 8192개의 어센드 칩을 탑재해 2026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틀라스 950 슈퍼클러스터는 “현재 세계 최대 컴퓨팅 클러스터인 (엘론 머스크의) xAI의 콜로서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화웨이가 단순히 미국 업계를 추격하는 것을 넘어 정면으로 맞서 기술 패권을 다투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엔비디아, 英 자율주행 스타트업 Wayve에 5억 달러 투자 협의 [영국 FT] 반면 엔비디아는 영국 자율주행 기업 웨이브(Wayve)에 5억 달러(약 6900억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입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 스타트업에 20억 파운드(약 3조 4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본사를 둔 여러 기업에 추가 투자를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핀테크 그룹 레볼루트(Revolut)도 포함됩니다. 그는 “영국 최초의 1조 달러 시가총액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틱톡 문제 ‘전략적 양보’…美와 협상 여지 확보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시진핑 주석이 틱톡 미국 사업 매각 문제에서 양보한 것은 베이징의 전략적 고려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년간 ‘백주대낮의 강도질’이라 비난해왔던 이 문제에서 중국 관영 매체들이 ‘윈윈’ 협상으로 표현하고, 시 주석이 논의 의사를 밝힌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상징적 승리를 안겨주는 대신 관세, 기술, 대만 등 핵심 관심 분야에서 더 많은 협상 여지를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시러큐스 대학의 디미타르 게오르기에프 소장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틱톡이 “희생 가능한 양보”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헨리에타 레빈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가 “트럼프가 이전에는 협상 불가였던 문제에서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실용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 발표…‘중국 제조’ 성장 궤적 기록 [중국 인민망] 9월 20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제조업 대회’에서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는 ‘2025 중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173억 6500만 위안(약 3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 300만 위안(약 576억원) 상승했습니다.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 동안 진입 문턱이 627억 4000만 위안(약 11조 9200억원) 상승했으며, 총 영업수익 51조 6800억 위안(약 9819조 2000억 원), 총자산 53조 3100억 위안(약 1경 13조 7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BOE 과학기술 그룹(61위)과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404위) 등 일부 첨단 제조업 기업의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물류 장비 제조, 오토바이 및 부품 제조, 통신 장비 제조, 컴퓨터 및 사무 장비, 귀금속 업계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상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제조업이 양적인 성장을 넘어 고부가가치 및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과학기술 투자 및 R&D 성과 ‘비약적 성장’ [중국 신화망] 인허쥔 과학기술부 장관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발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2024년 사회 전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020년 대비 48% 증가한 3조 6000억 위안 (약 684조원)을 돌파했고, R&D 투자 강도는 2.68%로 유럽연합(EU) 국가 평균 수준을 넘어섰으며, R&D 인력 총수는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양자 과학기술, 생명과학, 재료과학,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다수의 주요 원천 성과를 거두었고, 고급 국제 학술지 논문과 국제 특허 출원 건수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중국 본토 기업 524개가 글로벌 산업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진입했으며, 첨단 기술 기업은 50만 개 이상으로 2020년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학기술 자립과 혁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막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내몽골, ‘남성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 논란 [대만 연합보]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21일, 내몽골 자치구 실린호토시 공안국이 공고를 통해 5일부터 관할 구역 내 남성 주민 혈액 샘플을 집중 채취하여 지역 DN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고는 혈액 채취의 목적이 “시민 신분 정보 완비” 및 “노인과 어린이 실종 예방, 인원 신분 정보 확인” 등이라고 설명했지만, 펑파이신문은 이후 해당 기사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의 DNA 데이터 수집 정책에 대한 논란과 함께, 정보 공개 및 통제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시진핑 딸 정보 유출 사건, ‘억울한 14년형’ 논란 재점화 [프랑스 RFI]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딸 시밍쩌 정보 유출 사건으로 14년형을 선고받은 뉴텅위(牛腾宇)의 부모가 아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폭력적 탄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9월 17일 저녁, 뉴텅위의 아버지는 광둥 접견처 문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신원 불명의 남성 10여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뉴텅위 어머니 역시 5년 넘게 납치, 살인 미수, 독살 시도 등 박해를 겪었으며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인권 문제와 함께 최고 지도부 관련 정보 통제의 엄격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킵니다. 2019년 뉴텅위와 23명의 청년이 시밍쩌의 사진, 출생연월일, 신분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해 중국 공안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1심에서 뉴텅위는 소란죄, 개인정보 침해죄, 불법경영죄로 징역 14년과 벌금 13만위안(약 2200만원)을 선고받았고, 공범 23명도 1~4년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2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유지돼 뉴텅위는 14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폴란드-중국 무역 협정, EU에 ‘비상등’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폴란드와 중국이 주요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EU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폴란드의 라도슬로프 시코르스키 총리 및 카롤 나로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광업, 전기 자동차 생산, 수출 통제 규제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중국은 운송 통로를 열었고 바르샤바는 산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EU는 폴란드가 (EU의) 공통 규칙에서 벗어나 ‘특권적 지위’를 획득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대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유럽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EU의 단합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만,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라이칭더 “전 세계의 손실” [일본 산케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1일 타이베이시 정치대학에서 열린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 대회에 참석하여 “아베 전 총리의 별세는 일본의 손실뿐만 아니라 대만과 전 세계의 손실”이라고 말하며 추모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해당 센터가 아베 전 총리의 전략 연구와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일대(日台·대만과 일본)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회에는 대만의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및 교육부장,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대만과 일본이 아베 전 총리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과 대만과의 관계 증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라이칭더 ‘자주국방 결심’ 강조…“中 침략에 항복 없을 것” [영국 로이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일주일간의 방위 행사를 마무리하며 국제 사회에 “대만은 자국을 방어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중국의 침략이 발생하면 국민들은 ‘정부가 항복했다거나 국가가 패배했다’는 주장이 모두 거짓이니 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발간된 정부의 새로운 민방위 핸드북을 언급하며, 이 핸드북이 안전 유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함께 이러한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대만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맞서 강력한 자주국방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정보전과 심리전에도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로렌스 서머스, 미중 협력 촉구…관세 전쟁 비판 [중국 차이신]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현 하버드대 교수)은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레드라인’을 이해하고 긴장을 관리하며 충돌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 안심’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이버, 무역, 수출 통제 등 분야에서 “중대한 침략 행위”가 발생하면 “분쟁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양국이 기후 변화와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의존’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머스 장관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전략이 비효율적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주며, 다른 국가의 보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우 현명하지 못한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중 양자 간 무역 규모가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 “함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모두에게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한눈에 보는 중국]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한눈에 보는 중국]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 [홍콩 Asia Times]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가 비밀리에 진행해 온 인공지능(AI) 칩 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미국의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Ascend 950, 960, 970 시리즈 신형 칩을 출시하여 매번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개발 속도는 미국 엔비디아·AMD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특히 화웨이는 Ascend 950 변형 제품군을 위한 독자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솔루션을 제공하여, 미국의 제재 대상인 한국산 HBM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메모리 제조사 CXMT와 협력해 왔음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화웨이의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는 최대 8192개의 어센드 칩을 탑재해 2026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틀라스 950 슈퍼클러스터는 “현재 세계 최대 컴퓨팅 클러스터인 (엘론 머스크의) xAI의 콜로서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화웨이가 단순히 미국 업계를 추격하는 것을 넘어 정면으로 맞서 기술 패권을 다투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엔비디아, 英 자율주행 스타트업 Wayve에 5억 달러 투자 협의 [영국 FT] 반면 엔비디아는 영국 자율주행 기업 웨이브(Wayve)에 5억 달러(약 6900억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입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 스타트업에 20억 파운드(약 3조 4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본사를 둔 여러 기업에 추가 투자를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핀테크 그룹 레볼루트(Revolut)도 포함됩니다. 그는 “영국 최초의 1조 달러 시가총액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틱톡 문제 ‘전략적 양보’…美와 협상 여지 확보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시진핑 주석이 틱톡 미국 사업 매각 문제에서 양보한 것은 베이징의 전략적 고려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년간 ‘백주대낮의 강도질’이라 비난해왔던 이 문제에서 중국 관영 매체들이 ‘윈윈’ 협상으로 표현하고, 시 주석이 논의 의사를 밝힌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상징적 승리를 안겨주는 대신 관세, 기술, 대만 등 핵심 관심 분야에서 더 많은 협상 여지를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시러큐스 대학의 디미타르 게오르기에프 소장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틱톡이 “희생 가능한 양보”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헨리에타 레빈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가 “트럼프가 이전에는 협상 불가였던 문제에서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실용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 발표…‘중국 제조’ 성장 궤적 기록 [중국 인민망] 9월 20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제조업 대회’에서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는 ‘2025 중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173억 6500만 위안(약 3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 300만 위안(약 576억원) 상승했습니다.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 동안 진입 문턱이 627억 4000만 위안(약 11조 9200억원) 상승했으며, 총 영업수익 51조 6800억 위안(약 9819조 2000억 원), 총자산 53조 3100억 위안(약 1경 13조 7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BOE 과학기술 그룹(61위)과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404위) 등 일부 첨단 제조업 기업의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물류 장비 제조, 오토바이 및 부품 제조, 통신 장비 제조, 컴퓨터 및 사무 장비, 귀금속 업계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상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제조업이 양적인 성장을 넘어 고부가가치 및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과학기술 투자 및 R&D 성과 ‘비약적 성장’ [중국 신화망] 인허쥔 과학기술부 장관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발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2024년 사회 전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020년 대비 48% 증가한 3조 6000억 위안 (약 684조원)을 돌파했고, R&D 투자 강도는 2.68%로 유럽연합(EU) 국가 평균 수준을 넘어섰으며, R&D 인력 총수는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양자 과학기술, 생명과학, 재료과학,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다수의 주요 원천 성과를 거두었고, 고급 국제 학술지 논문과 국제 특허 출원 건수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중국 본토 기업 524개가 글로벌 산업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진입했으며, 첨단 기술 기업은 50만 개 이상으로 2020년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학기술 자립과 혁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막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내몽골, ‘남성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 논란 [대만 연합보]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21일, 내몽골 자치구 실린호토시 공안국이 공고를 통해 5일부터 관할 구역 내 남성 주민 혈액 샘플을 집중 채취하여 지역 DN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고는 혈액 채취의 목적이 “시민 신분 정보 완비” 및 “노인과 어린이 실종 예방, 인원 신분 정보 확인” 등이라고 설명했지만, 펑파이신문은 이후 해당 기사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의 DNA 데이터 수집 정책에 대한 논란과 함께, 정보 공개 및 통제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시진핑 딸 정보 유출 사건, ‘억울한 14년형’ 논란 재점화 [프랑스 RFI]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딸 시밍쩌 정보 유출 사건으로 14년형을 선고받은 뉴텅위(牛腾宇)의 부모가 아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폭력적 탄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9월 17일 저녁, 뉴텅위의 아버지는 광둥 접견처 문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신원 불명의 남성 10여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뉴텅위 어머니 역시 5년 넘게 납치, 살인 미수, 독살 시도 등 박해를 겪었으며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인권 문제와 함께 최고 지도부 관련 정보 통제의 엄격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킵니다. 2019년 뉴텅위와 23명의 청년이 시밍쩌의 사진, 출생연월일, 신분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해 중국 공안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1심에서 뉴텅위는 소란죄, 개인정보 침해죄, 불법경영죄로 징역 14년과 벌금 13만위안(약 2200만원)을 선고받았고, 공범 23명도 1~4년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2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유지돼 뉴텅위는 14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폴란드-중국 무역 협정, EU에 ‘비상등’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폴란드와 중국이 주요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EU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폴란드의 라도슬로프 시코르스키 총리 및 카롤 나로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광업, 전기 자동차 생산, 수출 통제 규제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중국은 운송 통로를 열었고 바르샤바는 산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EU는 폴란드가 (EU의) 공통 규칙에서 벗어나 ‘특권적 지위’를 획득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대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유럽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EU의 단합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만,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라이칭더 “전 세계의 손실” [일본 산케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1일 타이베이시 정치대학에서 열린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 대회에 참석하여 “아베 전 총리의 별세는 일본의 손실뿐만 아니라 대만과 전 세계의 손실”이라고 말하며 추모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해당 센터가 아베 전 총리의 전략 연구와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일대(日台·대만과 일본)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회에는 대만의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및 교육부장,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대만과 일본이 아베 전 총리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과 대만과의 관계 증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라이칭더, ‘자주국방 결심’ 강조…“中 침략에 항복 없을 것” [영국 로이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일주일간의 방위 행사를 마무리하며 국제 사회에 “대만은 자국을 방어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중국의 침략이 발생하면 국민들은 ‘정부가 항복했다거나 국가가 패배했다’는 주장이 모두 거짓이니 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발간된 정부의 새로운 민방위 핸드북을 언급하며, 이 핸드북이 안전 유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함께 이러한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대만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맞서 강력한 자주국방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정보전과 심리전에도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로렌스 서머스, 미중 협력 촉구…관세 전쟁 비판 [중국 차이신]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현 하버드대 교수)은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레드라인’을 이해하고 긴장을 관리하며 충돌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 안심’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이버, 무역, 수출 통제 등 분야에서 “중대한 침략 행위”가 발생하면 “분쟁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양국이 기후 변화와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의존’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머스 장관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전략이 비효율적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주며, 다른 국가의 보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우 현명하지 못한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중 양자 간 무역 규모가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 “함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모두에게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李대통령 “통화 스와프 없이 美 투자 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우려”

    李대통령 “통화 스와프 없이 美 투자 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우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간 관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3500억 달러(약 49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한 상업적 타당성 보장 문제로 양국 간 이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간)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3500억 달러를 인출해 전액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초 미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인 단속과 관련해서는 이번 사안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단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가 아닌 과도한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른 결과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한 이날 보도된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 비핵화 해법과 관련해 북핵 동결이 “임시적 비상조치”로서 “실행 가능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핵무기 제거 대신 당분간 핵무기 생산을 동결하는 내용의 합의를 한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비핵화라는 장기적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도록 하는 것에는 명백한 이점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 강동 경제 살리고, 현장서 민원 듣고… 상임위 4개로 확대 개편

    한국체대 출신 박원서 부의장 활약제갑섭·이원국·서회원·심우열 4인상임위원장 맡아 강동 발전 총지휘서울 강동구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재경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앞서 제9대 전반기까지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건설재정위원회의 3개 상임위원회로 운영되다가 후반기부터는 4개 상임위로 확대 개편됐다. 재선의원인 박원서 부의장은 한국체육대 출신으로 대학 입학과 함께 맺은 강동과의 인연을 의정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체대 특임교수를 역임한 그는 제8대 때는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제9대 전반기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10년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한 제갑섭 의회운영위원장은 4선 의원으로서 늘 ‘현장’을 강조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월 둘째 주 월요일을 ‘민원청취의 날’로 정해 운영하는 ‘제갑섭의 동네 한바퀴’는 그의 대표적인 현장 행보다. 제 위원장은 앞서 제8대 의회에서는 전·후반기 부의장을 맡은 바 있다. 재선 의원인 이원국 행정재경위원장은 앞서 제8대 후반기 건설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다가 제9대 전반기에서는 위원장을 맡아 상임위를 다시 이끌었다. 이어 제9대 후반기에서는 행정재경위원회로 옮겨 상임위를 이끌고 있다. 서회원 문화복지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 강동정비센터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강동구후원회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은 제5·9대 재선 의원으로, 앞서 제9대 의회 전반기에는 운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심 위원장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 본부장 출신으로, 도시건설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 “관세 이유로 車가격 인상 안 해… 현대차 고품질로 위기 넘을 것”

    “관세 이유로 車가격 인상 안 해… 현대차 고품질로 위기 넘을 것”

    “내년 여름 신차 출시 때 가격 인상한국 내 사업 잠식되는 일 없을 것”조지아 공장 현지 공개 채용 행사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가 일본 차보다 높은 25% 관세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관세발 가격 인상에 선을 그었다. 매년 신차 출시를 계기로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사이클에 맞춰 자연스럽게 수요 창출로 대응하고, 고품질로 매출을 늘려 버티겠다는 전략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인베스터 데이’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지금 상황에서 가격을 무턱대고 올린다고 하면 고객이 등을 돌릴 수 있다”며 “단순히 관세 때문에 가격을 인상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은 수요, 공급과 연관돼 있다”며 “매년 여름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고 가격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사이클이 있는 만큼 새 제품을 출시한 뒤 가격을 올릴 순 있다”고 말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려고 가격을 올리기보다 품질을 끌어올린 대가로 미국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제값’을 받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차와의 관세 격차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무뇨스 사장은 “최고의 상품과 퀄리티를 내는 게 방법”이라며 “관세로 비용은 오르겠지만 매출을 높이면 되고, 매출을 높이면 마진도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관세는 지난 4월부터 적용됐고 올해는 재고를 쌓아놓은 덕분에 6개월 정도만 관세 영향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12개월 내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원가 절감과 효율화로 버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555만대로 늘리고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40%에서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무뇨스 사장은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차를 해외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며 “한국 사업이 잠식되는 일은 없고 한국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오는 30일 조지아주 서배너 공과대학에서 미국인 공개 채용 행사를 연다고 현지 방송 WTCO가 전했다.
  • 美 ‘황금주 1주’에 휘둘린 일본제철… US스틸 공장 폐쇄 계획 없던 일로

    美 ‘황금주 1주’에 휘둘린 일본제철… US스틸 공장 폐쇄 계획 없던 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황금주’ 권한을 앞세워 일본제철이 인수한 US스틸의 일리노이주 공장 폐쇄 계획을 막았다. 일본제철은 “미 정부와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지만 인수 첫발부터 드러난 ‘황금주 리스크’가 경영 전략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US스틸은 최근 일리노이주 그래니트시티 제철소 노조원 800여명에게 오는 11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임금은 유지하되 가동만 멈추겠다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데이비드 브릿 US스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행정부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하면 대통령이 황금주를 발동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래니트시티 제철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시절부터 철강 부흥의 상징으로 언급해온 곳이다. 결국 회사는 계획을 철회했다. US스틸은 성명을 통해 “일리노이주 제철소에서 생산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지난 6월 인수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에 부딪히자 황금주 부여와 2028년까지 110억 달러(약 15조 원) 투자 약속 등 파격적 양보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황금주는 단 한 주로도 회사명 변경, 해외 이전, 공장 폐쇄·휴업 등 핵심 사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별 주식이다. 당시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경영의 자유는 충분히 보장됐다”고 강조했지만, 인수 석 달 만에 소규모 구조조정조차 막히며 비용 절감형 재편 전략은 사실상 제약을 받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일본제철은 일본 내에서 비효율적 설비를 정리하고 경쟁력 있는 거점에 자원을 집중해 수익성을 높인 모델을 미국에도 적용할 구상이었다. 닛케이신문은 “생산 재편이 필요한 시점에도 경영 판단이 제약될 수 있음을 드러냈다”며 “이번 사태는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 리스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가 자동차 관세 인하를 대가로 체결한 미일 협정에서 5500억 달러(약 769조 45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면서 투자처 선정 권한을 대통령에게 맡긴 점도 “트럼프 의중에 좌우될 위험”으로 꼽았다. 아사히신문은 “향후 철강 수요가 줄더라도 기업이 자율적으로 생산을 조정할 수 있을지가 논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 아파도, 폭언 시달려도… 일터에 묶인 이주노동자 10만명 넘었다

    아파도, 폭언 시달려도… 일터에 묶인 이주노동자 10만명 넘었다

    작년 12만건… 3년 새 3배로 늘어 변경 요청 거부하는 고용주 많고부당 대우 받아도 입증 절차 복잡 근로감독관 부족… 사각지대 몰려“불법체류 막기 위해 기준 낮춰야” “불법체류자 되고 싶어? 한국에서 일하고 싶으면 아파도 쉴 생각 하지 마.” 2023년부터 경남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네팔 국적 A(31)씨는 폭언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작업 속도를 2배 높이지 않으면 이탈 신고를 하겠다’는 사장의 협박도 끊임없이 들었다. A씨는 고용허가제 비자인 비전문직 취업비자(E9)로 입국해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경우 사업장 변경을 요구할 수 있지만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했다. 부당 대우를 입증하기 어렵고 사업주와 협의가 되지 않는 일도 빈번해서다. A씨는 “괜히 변경 신청했다가 사장한테 찍힐까 봐 겁이 난다”고 말했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합법적으로 일하는 이주노동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A씨처럼 고용주가 법을 위반해도 참고 일하는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법에서 규정한 사업장 변경 절차가 까다로워 이주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서울신문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고용노동부 외국인력상담센터에 접수된 ‘사업장 변경 애로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22년 4만 4862건이었던 관련 민원이 지난해 12만 2670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7월까지 집계된 민원만 7만 4045건에 달한다. E9 비자를 받고 입국한 이주노동자는 고용주의 근로조건 위반, 부당한 처우, 상해 등 사유가 있을 때 근무지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현장에선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용주는 사업장 변경을 거부하기 일쑤고, 고용센터에 가도 서류 준비부터 사유 입증까지 과정이 길고 험난하기 때문이다. 인천의 한 가구업체에서 일하다 디스크 제거술을 받은 네팔 국적 B(29)씨는 “공장을 바꾸고 싶어도 사장은 안 된다고만 하고 산업재해 조사도 길어 엄두가 안 난다”고 했다. 일하다 병을 얻은 B씨는 결국 귀국을 결심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국내 근로감독 인력도 태부족이라 이주노동자 사업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열악한 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일터를 떠날 경우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추방되는 것도 문제다. E9 비자로 입국한 이주노동자 중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이들은 올해 8월 기준 5만 1821명으로 2021년 이후 매년 5만명을 넘고 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사업장 변경 제한 기준을 낮추고 노동자들의 의사도 반영해야 인권의 최저선을 보장하고 불법체류자 양산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 한국, FTA 효과 사라진 2분기 대미 수출, 관세액 33억弗… 증가율 4614% ‘세계 1위’

    한국, FTA 효과 사라진 2분기 대미 수출, 관세액 33억弗… 증가율 4614% ‘세계 1위’

    대미 수출 관세액 규모 세계 6위車·부품 19억 달러로 전체의 57%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올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 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관세액이 총 33억 달러(약 4조 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259억 3000만 달러), 멕시코(55억 2000만 달러), 일본(47억 8000만 달러), 독일(35억 7000만 달러), 베트남(33억 4000만 달러)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 전인 지난해 4분기 관세액과 비교했을 때 무려 32억 3000만 달러(4614%)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가장 높았다. 올해 1분기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가 거의 발생하지 않다가 2분기 들어 보편관세와 품목관세가 적용되며 주요국 중 가장 가파른 속도로 증가한 탓이다. 특히 지난 4월 완성차, 5월 자동차 부품에 각각 25%의 품목관세가 부과되면서 자동차·부품 관세액이 19억 달러로 전체의 57.5%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액 대비 관세율을 뜻하는 ‘실효 관세율’ 역시 10.0%로 중국(39.5%), 일본(12.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대한상의는 “7월 타결된 관세 합의를 조속히 적용해 자동차·부품 관세율을 15%로 낮추고, 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새달 APEC 전까지 美관세 협상 마무리”

    대통령실 “새달 APEC 전까지 美관세 협상 마무리”

    대통령실이 다음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까지 미국과의 관세 후속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미 ‘통상 투톱’이 연쇄 접촉을 했지만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각론을 두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에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선진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 조찬 간담회’에서 이런 전망을 밝혔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위 실장이 ‘APEC 전까지는 어떻게든 해 보려 한다’고 했다”며 “미국 정부 요구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현지에서도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데드라인’을 못박은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반드시 APEC 전까지 끝내겠다는 시한을 설정한 것은 아니다.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서까지 빨리 끝내자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미국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면 연말까지도 갈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앞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5~19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11~14일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났지만 모두 ‘빈손’으로 돌아왔다. 미국은 일본과 비슷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은 5500억 달러(769조원)의 투자 대상 선정 권한을 미국에 넘기고 수익의 90%를 미국이, 10%를 일본이 나눠 갖는 조건을 수용했다. 이에 정부는 일본과의 경제 규모 차이로 같은 조건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맞서고 있다. 또 대규모 달러화를 조달하려면 무제한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25% 세율이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 등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대기업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어느 정도 버틸 여력이 있지만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부품 생산 업체들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의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시간에 쫓겨서는 안 되며 신중한 협상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장 원장은 “대미 직접 투자 규모를 줄이는 대신 에너지·항공기 구매량을 더 늘리거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참여를 명확히 하는 등 다른 유인책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미국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기에 반드시 양보를 받아야 한다”면서 “한국도 농축산물 추가 개방 카드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조선 협력을 매우 필요로 한다”며 “한국이 더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해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조지아 구금 사태로 대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점을 워싱턴에 강조해야 한다”면서 “한국 기업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마스가 프로젝트’ 이행도 이어 가고 있다. 2026년도 예산안에는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 사업으로 66억여원이 반영됐고, 이 가운데 현지 조선 인력 양성을 위한 ‘마스터스 아카데미’ 운영 사업에 34억여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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