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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 세계車공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 세계車공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

    김창환(사진)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전무)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단체에서 한국인이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은 전 세계 38개국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과 프랑스, 독일을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4년생인 김 전무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화학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에서 친환경에너지랩장(상무)을 거쳐 현재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도 겸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김 전무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동력원인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리더로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경험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최고 권위의 상을 연이어 수상한 현대차·기아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장면이라고도 전했다.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의 회장은 전 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며 국제 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도 참가한다.
  • 尹 “가짜뉴스가 AI로 빛보다 빨리 확산…자유민주주의 훼손”

    尹 “가짜뉴스가 AI로 빛보다 빨리 확산…자유민주주의 훼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가짜뉴스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인데,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을 통해 빛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우리 미래세대를 망칠 수 있다”며 AI 질서규범의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 모두발언에서 “인공지능과 AI에 대한 규범 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인류 전체의 후생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입각해서 질서 규범이 만들어져야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나 책임보험 시스템이 오히려 자동차 문화를 보편화하는 데 기여한 사례를 거론하며 디지털 윤리 규범 정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인구밀집지역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할 때 반발이 많았지만, 규제 때문에 결국 내연기관의 시스템이 더 고도화됐다”면서 “책임보험 시스템 때문에 자동차를 쓰는 데 있어서의 법적인 리스크를 없애줌으로써 더 안전하게 자동차 문화가 보편화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물론 과도한 어떤 카르텔이 달려들어서 하는 규제는 절대 하면 안 되지만, 이것을 제대로 더 잘 쓰기 위한 법적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정치인을 만나면 가짜뉴스가 AI와 디지털을 이용해 빛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우리 미래를 방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면서 “이번에도 G20에서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초거대 AI는 반도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전후방 산업뿐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면서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 초거대 AI 기업들이 성장함으로써 AI·디지털 분야와 AI·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전 산업의 발전과 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거대 AI 기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팰리세이드 등 3개 차종 배출가스 기준 초과로 ‘리콜’

    팰리세이드 등 3개 차종 배출가스 기준 초과로 ‘리콜’

    팰리세이드 2.2 디젤 등 3개 차종이 배출가스 기준 초과로 ‘결함시정’(리콜)에 나선다. 환경부는 13일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와 스텔란티스 ‘지프 레니게이드 2.4’, 볼보 ‘XC60D5 AWD’ 등 3개 차종의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을 초과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팰리세이드와 볼보는 디젤, 지프 레니게이드는 가솔린 차량이다. 리콜 대상은 2018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제작된 팰리세이드 5만대와 2018년 4~2020년 8월 생산돼 국내 판매된 볼보 XC60D5 3000대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2015년 9월부터 2019년 12월에 생산된 4000대로 파악됐다. 3개 차종은 지난해 예비검사와 올해 본검사에서 배출가스가 제작차 배출 허용기준을 1.2~1.8배 초과했다. 팰리세이드와 지프 레니게이드는 각각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1개 항목이 기준치를 넘었다. 환경부는 14일 현대차와 스텔란티스에 결함시정을 사전통지하고 청문을 거쳐 리콜을 명령할 예정이다. 볼보는 예비검사에서 질소산화물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자 결과를 수용해 본검사없이 지난 5월 12일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제작사가 제출한 리콜 계획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리콜이 결정되면 제작사가 차량 소유주에게 개별 안내하고 각 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리콜받을 수 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자동차 배출가스는 생활 주변에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이라며 “신속한 리콜이 이뤄지도록 제작사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국내 최초 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성남서 가동

    국내 최초 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성남서 가동

    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국내에서 첫 가동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경기 성남 광역정수장에서 소수력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준공식에 이어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그린수소·그레이수소·블루수소로 나뉜다. 그린수소는 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이용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으나 생산비용이 높다. 정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44억원이 투입됐으며 소수력 발전기 2기(700㎾)를 이용해 18t의 물을 수전해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수소차 40대분인 188㎏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수소는 2024년까지 성남 갈현동 수소충전소에 육상운송(튜브트레일러)으로 공급한다. 2025년부터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이동형 수소충전소에 배관망을 통해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수공은 현대차·성남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정수장 생산 수소 공급을 위한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날 수공이 관리하는 다목적댐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분야 3개 정책 비전도 발표한다. 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확대와 수전해 기반 수소에너지를 물산업 포함하고 그린수소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다. 성남정수장에 이어 밀양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내년 상반기, 충주댐에 대수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설치를 위한 용역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수소차 30만대 이상 보급 및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방연구원 문의 끝에 작년 예선탈락 설욕했죠”

    “소방연구원 문의 끝에 작년 예선탈락 설욕했죠”

    다이슨이 매년 진행하는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내전이 올해도 188건의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졌다. 우승자는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도구 ‘시소’를 발명한 홍익대 산업디자인 전공 신용환 씨다. 다음은 일문일답. Q1. 우승작 ‘시소(Seesaw)’를 간략히 설명해 달라. 시소는 전기차 화재의 소방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소방관들이 배터리 팩 내부의 화재를 빠르고 안전하고 쉽게 끌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가격도 기존 전기차 소방 제품에 비해 매우 낮다. Q2. 시소가 어떤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전기차 화재와 진화의 어려움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빈도는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판매 대수와 비례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전기차는 리튬이온배터리 열폭주 현상 때문에 진압이 어렵고 평균 진화 시간은 27분, 소방 인력은 33.4명이나 투입된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엔진룸 부속품과 내부 내장재에 직접 물을 뿌려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반면 전기차는 배터리팩 내부로 물을 분사할 수 없어, 외부에서 배터리 팩을 냉각하는 간접 진화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이에 더해 최근 충전 중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주변 차량부터 건물 또는 아파트, 인명에 피해를 입히는 등 사회적 위험 요소가 되어 소비자 뿐 아니라 공공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의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방 제품도 있지만 긴 관창 노즐로 차량 내부를 관통해 배터리 팩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소방관이 차량에 가까이 접근해야하는 안전상 문제가 있다. 시소와 같은 하부 관통 방법을 적용한 제품도 있지만 장비가 복잡하고 단가가 높다. 이런 문제에 착안해 배터리팩 내부 화재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소를 개발하게 됐다. Q3. 시소의 장점도 자세히 설명해 달라. 가볍고, 휴대성이 좋고,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저렴하다.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지렛대 원리로 해머 타격 운동 에너지의 3배 이상의 힘으로 배터리 팩을 관통하고, 빠르게 물을 주입한다. 먼저 출동한 소방관은 화재 전기차 하단 배터리 팩에 시소의 타공 및 주수 노즐을 고정한다. 해머를 사용해 타격 부위를 타격, 지렛대 원리로 배터리 팩을 관통한다. 연결된 소방호스를 통해 배터리 팩 내부에 물을 주입한다. 차량 하단 배터리팩 높이에 따라 지지대 높이나 관창 노즐 높이를 어댑터툴로 조절할 수 있다. Q4. 시소의 제작 과정과 앞으로 계획은? 소방연구원, 자동차 엔지니어, 재료 및 제조 전문가와 같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전문 기관에서 실험을 거쳐 시제품 성능을 테스트 했다. 전국 폐차장에서 수급한 실제 전기차 배터리 팩을 사용해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 결과 5㎜ 이상 두께의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배터리 케이스도 단 두 번의 타격으로 완벽히 뚫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은 단 30초 만에 진행됐다. 앞으로 한국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실제 전기차 화재 훈련으로 시소를 테스트하려고 한다. 또 소방관, 소방 연구원의 조언을 받아 프로토타입을 더 정교하게 만들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시소를 전세계에 배치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고 관련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Q5.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출품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시소 개발 과정 역시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이었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아이디어로 출품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소방연구원과 연락을 취해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과 조언을 얻었다. 아이디어 발전 과정에서 특허와 디자인특허 출원도 이뤄졌다. 그 결과 2023년 국내전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결과를 맞이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Q6. 국내전 우승 소감도 부탁드린다. 2022년에 출품했던 아이디어를 개선해 재도전 후 받은 상이라 의미가 남다르고, 큰 영광이자 행운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용기와 확신을 갖고, 지속적으로 시소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시소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현장 심사 때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던 심사위원들의 열띤 관심과 의견, 그리고 토론 과정이 앞으로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 같다. Q7. 예비 지원자분들을 위한 팁이나 조언이 있다면? 어워드에서 수상하지 못했다고 해서 여러분의 아이디어나 도전이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탈락과 수상을 통해 아이디어에 열정과 확신이 있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전문가 뿐 아니라 주변에 아이디어를 설명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 과정을 통해 발전하면 자신이 출품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도 잘 전달돼 수상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아파트 정문 나오면 낭떠러지…칠레서 대형 싱크홀 발생

    아파트 정문 나오면 낭떠러지…칠레서 대형 싱크홀 발생

    칠레의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20일 만에 두 번째 대형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건물 붕괴를 우려한 아파트 주민들은 허겁지겁 아파트에서 피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땅꺼짐은 지난 10~11일(이하 현지시간) 중부 휴양도시 비냐 델 마르의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아파트 건물 앞에 깔려 있던 아스팔트 도로는 완전히 꺼져 내려 아파트 정문을 나오면 바로 아찔한 낭떠러지다. 아파트는 땅꺼짐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다. 아파트 주민 마누엘은 “10일 밤부터 땅이 꺼지기 시작했다는데 굉음이 들린 건 11일 새벽이었던 같다”면서 “마치 엄청난 폭발음 같은 소리가 울렸고 아파트가 웅성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위험을 느낀 주민들은 대피령이 내리기 전 서둘러 아파트를 빠져나갔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모두 대피해 아파트엔 사람이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비냐 델 마르의 아파트 단지에서 땅꺼짐은 20일 만에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4일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단지 끝자락 아파트 바로 옆에 대형 땅꺼짐이 발생한 바 있다. 1차에 이어 2차 땅꺼짐이 발생하면서 아파트 앞으로 시원하게 깔려 있던 아스팔트 도로는 일부분만 남았다. 1차 땅꺼짐 가장자리에 있는 아파트는 이제 자동차를 타고 접근이 불가능하게 됐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태의 원인은 강한 비였다. 현지 언론은 “불과 40분 사이에 강우량 8mm 비가 내리면서 1차 땅꺼짐 사태 이후 당국이 설치한 임시 배수관이 무력해졌다”고 보도했다. 대형 땅꺼짐 현상을 두고 일각에선 싱크홀인지 흙사태인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실제로 아파트가 위치한 곳이 언덕 위라 흙사태로 보이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비탈에서 발생한 땅꺼짐이 흙사태로 착각할 만한 모양을 만들어냈지만 지반이 내려앉아 커다란 구멍이 생긴 것이 맞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땅꺼짐이 발생한 곳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원래 모래언덕이었던 곳이다. 지반이 취약해 아파트 건설이 불가능한 곳이었지만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2017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복수의 현지 전문가들은 “지반이 취약한 모래언덕에 고층 건물을 세울 수 있게 한 것이 잘못이었다”면서 건설사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론 국가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주민들은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주변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 엘리사벳은 “내 아파트는 (2차) 땅꺼짐이 발생한 곳에서 70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언제 또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몰라 살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사태 주변의 아파트 4개 건물이 주민들의 대피로 유령 건물이 되었다”면서 너무 불안해 더 이상 이곳에서 못 살겠다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 LG화학 “유럽 고객을 향한 맞춤형 지원 강화한다”

    LG화학 “유럽 고객을 향한 맞춤형 지원 강화한다”

    LG화학이 유럽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LG화학은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를 개관,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관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노국래 본부장, 프랑크푸르트 부시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인사들이 참석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이다. 유럽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400㎡(약 2300평)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주요 고객인 자동차 소재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에 특화된 가공 기술 역량을 갖추고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기술지원을 담당한다.LG화학은 이번 유럽 CS센터 개관을 통해 현지에서 기술 솔루션이 제공 가능한 고객 대응 거점을 구축해 유럽에서의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럽 시장은 LG화학이 2005년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이 100배 가까이 성장한 주요 시장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유럽CS센터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의성과 혁신의 중심”이라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새로운 성장을 만드는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유럽 CS센터 완공으로 한국(오산), 중국(화남·화동), 유럽(독일)으로 이어지는 고객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아시아와 더불어 유럽 전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까지 미주 CS센터 설립으로 전 세계 고객을 향한 밀착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성과급 400%+1050만원’…현대車, 임단협 잠정합의

    ‘성과급 400%+1050만원’…현대車, 임단협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12일 기본급 11만 1000원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대해 노조는 오는 19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해 확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대로 확정될 경우 5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 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재래시장상품권 25만원 등을 담았다. 특별격려금 250만원과 사업 목표 달성 격려금 100% 등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2년에 걸쳐 기술직(생산직) 신규 추가 채용(1100명 상당) 등에도 합의했다. 기본급과 성과금 모두 역대 최고 인상 안이다. 견해차가 크던 정년 연장 논의와 관련해선 정부 정책과 법 개정 등을 지켜본 후 내년 상반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현대차 노사, 기본급 ‘약 11만원’ 인상 잠정합의…19일 찬반 투표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12일 마련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00%+1050만원, 주식 15주, 재래시장상품권 25만원 등을 담았다. 특별격려금 250만원과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00% 등도 지급한다. 별도로, 기술직(생산직) 신규 추가 채용(800명 상당) 등에도 합의했다. 이 잠정합의안이 19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 단체교섭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된다.
  • “양천구 목동로데오패션축제에 모델·판매자로 도전하세요”

    “양천구 목동로데오패션축제에 모델·판매자로 도전하세요”

    서울 양천구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27회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 개최를 앞두고 패션쇼 무대에 오를 구민 모델과 마켓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22일 열리는 축제에서는 목동로데오 주요 입점품목인 골프웨어 등 의류 브랜드를 선보이는 가을 패션쇼가 처음 열린다. 의류 점포는 제품을 홍보하고 주민들은 끼와 재능을 뽐낼 기회로, 단순 관람형 행사가 아닌 구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만 15세 이상 구민 가운데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모델로 선발한다. 이들은 의상 피팅과 워킹 실습 등 이틀간 사전교육을 받은 후 전문 모델과 함께 무대에 선다. 축제 기간 벼룩시장인 플리마켓과 예술가들의 문화시장인 프리 마켓을 합성한 ‘플프 마켓’도 함께 열린다. 자동차 트렁크 공간을 활용한 벼룩시장인 ‘카부츠 마켓’과 지역 예술가의 창작품을 판매하는 ‘수공예 마켓’이 마련된다. 마켓당 30팀씩 총 60팀의 판매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델과 판매에 도전하고 싶은 주민은 이달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QR 코드로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성큼 다가온 가을,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온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 尹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적극 추진”… 국무회의서 순방 성과 설명

    尹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적극 추진”… 국무회의서 순방 성과 설명

    “中 리창·日 기시다, 회의 재개 지지 의사 표명”교권 확립 위한 국회 제출 법안 신속 처리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순방 기간에 리창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5박 7일의 아세안과 G20 외교 일정에 대해 “6개의 다자회의, 20개의 양자회담 등 모두 33개의 숨 가쁜 외교, 경제 일정을 소화했다”면서 “지난주 순방으로 제 취임 후 1년 4개월 동안 전세계 50여 개 국가의 정상들과 만나 양자 회담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고 국민과 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세일즈 외교’의 배경에 대해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해외 시장을 안방처럼 누비고 다녀야 경제에 활력이 돌고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수출과 기업의 해외 진출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태지역 국가들과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을 논의할 때마다, 우리 기업의 해외 영업 활동을 제약하는 상대국의 중간재와 자본재에 대한 수입 규제 정책이 상대국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체 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다자회의와 양자 정상회담 차원으로 나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다자회의에서는 역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자유로운 교역과 평화 구축을 위한 규범 기반의 질서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양자 정상회담에서는 대화 상대 국가별로 특화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해외 경제 사회 활동, 해외 진출과 상호 투자, 개발 협력 문제에 대해 핵심 사안들을 논의했다”면서 “양자회담 계기마다 대한민국이 적극 유치하려는 2030 부산 엑스포가 인류 전체의 도전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가진 별도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자동차와 같은 전통적 제조업 분야의 투자 협력을 넘어, 전기차를 포함한 첨단제조업, 디지털, 그린산업 투자 협력, 그리고 우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인도와 우주과학 협력 약속을 언급하면서 “우주 분야의 협력을 주도할 우주항공청이 빠른 시일 내에 설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우주경제에 투혼을 불사를 우리 청년들이 지금,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설립 법안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중국의 리창 총리와 만나 한국과 중국은 공히 다자주의, 자유무역주의를 강력히 지지해 온 만큼 그 전제가 되는 규범에 입각한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핵 위협이 대한민국에는 실존적 위협인 만큼,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핵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한미일 3국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고,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알렸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협력하기로 한 ‘인공지능(AI) 국제 거버넌스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와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내는 가짜뉴스 확산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가 위협받게 되며,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삶 또한 위협받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교권 침해 등 현안에 대한 발언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비통한 소식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교육 현장의 정상화가 시급하다. 교권 확립과 교원 보호를 위해 제출된 법안이 지금 국회에서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신속한 처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교사의 정당한 교권 행사가 형사 처벌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법무부는 우선 형법 20조의 정당행위 규정에 따른 위법성 조각 사유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정당한 교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신속하게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액체 수소 연료전지 비행기…미래 친환경 항공기 대세 될까? [고든 정의 TECH+]

    액체 수소 연료전지 비행기…미래 친환경 항공기 대세 될까? [고든 정의 TECH+]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상 이변과 지구온난화 문제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과 탄소 중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이미 발 빠르게 대응해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기나 선박은 전동화가 어려워 업계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기의 경우 배터리 무게 때문에 전기 비행기 전환은 소형 항공기 이외에는 사실상 불가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지속 가능 항공연료(SAF)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 항공연료는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산업부생 가스 같은 대체 원료를 이용해 만든 항공유로 기존의 항공유와 성분이 비슷해 특별한 개조 없이 항공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항공유 수요를 100% 대체하기에는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 다른 대안은 수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수소는 에너지 밀도 면에서 배터리는 물론이고 화석 연료보다도 높기 때문에 적은 연료로도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수소는 사실 자동차보다 비행 거리나 무게에 민감한 항공기에 더 적합한 대체 연료입니다. 수소를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의 항공기 엔진을 개조해 수소를 연료로 태우는 것이고 두 번째는 수소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 비행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후자는 수소 자동차의 항공기 버전으로 연료 효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버스 같은 대형 항공기 제조사들도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 개발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최초의 유인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의 타이틀은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 가져갔습니다. 독일의 수소 연료전지 스타트업인 H2Fly는 최근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르 비행장에서 세계 최초의 액체 수소 연료전지 유인 항공기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H2Fly는 엔진을 가운데 두고 2인승 동체 두 개가 연결된 독특한 형상의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본래 전기 비행기용으로 개발된 피피스트렐 타우러스(Pipistrel Taurus) G4를 개조한 것입니다. 4인용 경비행기에 상대적으로 큰 전기 모터 프로펠러를 장착한 것은 앞으로 더 대형 수소 연료 전지 비행기를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입니다. 피피스트렐 타우러스 G4 프로토타입은 본래 고압 수소 탱크를 이용해 비행했으나 이번에는 영하 253도의 액체 수소를 특수 저온 탱크에 싣고 하늘을 날았습니다. 액체 수소의 높은 에너지 밀도와 연료전지의 뛰어난 효율 덕분에 항속거리는 1500㎞에 달한다는 것이 H2Fly의 설명입니다. 액체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전기로 바꾸는 일은 H2F-175 연료전지가 담당합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연료전지와 달리 항공기용 연료전지는 산소 농도가 희박한 높은 고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H2F-175 연료전지는 8200m 고도에서도 작동을 보장해 일반적인 프로펠러 항공기의 비행 고도를 생각하면 충분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H2Fly의 목표는 프로토타입 기체에 사용된 연료전지, 엔진, 수소탱크를 이용해 20~80인승 사이의 중소형 항공기 시장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H2Fly는 40인승 트윈 터보프롭 비행기인 도르니에 328를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로 개조하고 있습니다. 대형 여객기는 무리지만, 현재 기술 수준으로 중형 항공기라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는 것입니다.반면 에어버스는 A380 같은 대형 항공기에 보조로 탑재할 수 있는 수소 연료전지 엔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개발과 상용화에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성공하기만 하면 친환경 항공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의 미래가 밝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최종적으로 물 이외에 다른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항공기라는 장점에도 수소라는 다루기 힘들고 까다로운 연료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기술적 장벽과 비용 문제도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가 전기차처럼 대중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고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를 위한 노력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됩니다.
  • 역대급 수소산업 전시회서 묻다… ‘역성장’ 수소차의 고민과 미래는?

    역대급 수소산업 전시회서 묻다… ‘역성장’ 수소차의 고민과 미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이 13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3일간 개최된다. 세계 수소 산업의 현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행사로, 1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전 세계 18개국에서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고려아연, 코오롱그룹, 효성그룹, 세아그룹, 두산그룹 정도가 이번 H2 MEET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꾸린다. 해외에서는 독일의 알더블유이리뉴어블즈, 미국의 에이프로덕츠, 네덜란드의 브롱호스트, 스웨덴의 크래프트파워콘 등 수소 관련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가한다. 기업들은 주로 공급망의 관점에서 청정수소를 어떻게 생산하고 저장·운송 및 유통할 것인지 나름의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한화그룹은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오션 등 수소 관련 사업을 하는 계열사 7곳이 참가해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를 물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에선 효성중공업이 수소엔진 발전기를 개발하고 있다. 전시회의 대미는 모빌리티다. 자동차 등 확실한 볼거리가 있어 일반인의 이목을 끄는 데다 실제 산업적으로도 수소차가 성장해야 수소 산업이 진짜 돈이 되는 비즈니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로 이번 행사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그룹은 이날 수소가 모빌리티에 가장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용차(트럭 등)를 전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수소연료전지차(FCEV) 판매 대수는 96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41대)보다 9.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3662대를 판매하며 전년(6102대)보다 판매량이 40.0%나 급감한 반면 2위 도요타(2884대)는 전년(2490대)보다 소폭(15.8%)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상용차 외 아직 이동수단 연료로서의 가능성은 본격적으로 발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럼에도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른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데 행사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본다.
  • 보험사-핀테크 주도권 다툼… ‘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되나

    보험사-핀테크 주도권 다툼… ‘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되나

    내년 초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상품 판매 업체인 보험사와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사 간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양측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편익은 뒷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최근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고객 데이터를 주고받는 규격인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방식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금융당국에서 지정한 핀테크업체에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을 비교하고 가입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11개사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API는 플랫폼사가 보험사로부터 제공받는 보험료·특약 등의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보험사는 플랫폼별 요구 정보를 맞추기 위한 개발 시간과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 등으로 정보통신 규격을 하나로 통일화한 표준 API 방식을 고집해 왔다. 반면 빅테크 등 플랫폼사는 서비스 정확성과 차별화 등을 위해 회사별로 다른 정보 항목인 개별 API 도입을 주장해 왔다.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각 업계를 대표해 논의를 진행했다. 보험협회 측은 금융당국에 표준 API를 도입하는 쪽으로 합의했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핀테크 측은 아직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표준 API를 도입하더라도 소비자가 보험사별 상품과 조건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특약까지 포함한 정보를 제공하면 맞춤별 상품 정보를 충분히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 업계 관계자는 “표준 API를 하되 개별로 필요한 정보는 사업자 간 정하면 될 일”이라면서 “플랫폼에서 제공한 정보와 막상 보험사에서 확인한 정보가 다르다면 플랫폼 서비스가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며 개별 API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양측은 이달 중 업무협약을 통해 최종 API 방식을 정할 예정인데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양측이 갈등을 빚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보험업계가 핀테크 플랫폼에 지급할 수수료를 놓고 양측이 맞서 왔는데, 본격적인 업무 협약을 진행하면서 수수료율 문제가 또다시 불거질 수 있다. 플랫폼에 탑재될 보험상품군 중 자동차보험, 실손보험을 넣을지 말지도 쟁점 중 하나였는데 결국 포함하는 쪽으로 일단락됐다. 보험업계와 핀테크업체들이 사사건건 대립하는 데는 결국 양측의 주도권 싸움이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들이 늘어나면 자칫 빅테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금융산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빅테크 업체들은 금융사로부터 기회가 될 때 최대한 정보를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안에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보험업계와 핀테크 업계 간의 이견으로 출시가 이미 내년 초로 늦어지고 있다”면서 “업계 간 이익보다는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대 ‘지·산·학 일체형 대학’ 도약

    울산대 ‘지·산·학 일체형 대학’ 도약

    울산대가 수소산업·이차전지산업·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등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울산대는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으로 선정돼 ‘지자체·산업체·대학 일체형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1일 울산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2026년까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대는 이 사업을 통해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미래 신산업대학원 신설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유비캠’ 조성 ▲지역산업육성 펀드 1000억원 조성으로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할 지·산·학 일체형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울산대는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돼 인재 양성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울산대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2030년까지 147억 2000만원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돼 수소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양성사업’에도 선정돼 16개 기업과 함께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부 주관의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울산대는 내년 1학기부터 3·4학년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전공’을 신설해 교육한다. 울산대는 이런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세계대학평가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의 올해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울산대는 국내 14위와 아시아 140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
  • U대회 체조경기 배제에 김창규 시장 “제천 홀대” 반발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 장소를 놓고 충북도와 제천시가 충돌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체조경기를 청주에서 하기로 한 충북도 결정은 제천지역 홀대라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체조경기 배정과 체조경기장 건립은 체조 저변확대와 대회 이후 체조경기장 활용이 가능한 제천에 해야 한다”며 “체조메카를 꿈꾸고 있는 제천시는 올림픽메달리스트가 있는 전국 유일의 직장운동부를 운영중에 있고, 초중고 체조경기부 지원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천지역 체육단체 및 직능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은 오는 18일 도청 항의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체조경기 장소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회를 주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선수촌과 경기장 거리를 ‘자동차로 60분 이내’로 요구하고 있어서다. 선수촌은 세종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21년 경기장 시군수요조사를 할때 제천시는 관심이 없었다”며 “제천시가 뒤늦게 체조경기 유치에 나서 내부논의를 거쳤지만 이미 문체부 승인에다 청주시의 거센 반발까지 예상돼 경기장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체조경기장을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에 건립하기로 했다. 이 경기장은 6만 1772㎡ 부지에 2만 5086㎡(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7년 완공예정이다. 관중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경기장과 연습경기장을 갖추게 된다.
  • 고용보험 가입자 6개월 연속 1500만명대… 제조업 외국인이 견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6개월 연속 1500만명을 넘어섰다. 제조업에선 고용허가제 확대에 따른 외국인 가입자가 늘면서 31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외국인 제외 시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3년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2만 4000명으로 지난해 8월과 비교해 2.4%(36만 1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1500만 7000명) 이후 6개월 연속 1500만명대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1만 8000명)과 서비스업(23만 3000명) 모두 증가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식료품·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확대에 따른 영향이 컸다. 8월 제조업 신규 가입자 11만 8000명 중 99.2%(11만 7000명)를 차지한다. 고용허가 외국인 제외 가입자는 올해 5월 7000명, 6월 6000명, 7월 4000명에 불과하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는 2021년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 후 올해부터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10만 6000명)·숙박음식(4만 8000명)·사업서비스(3만 3000명)·전문과학기술(2만 9000명) 등에서 고용이 증가했다. 도소매(1만 9000명)와 부동산업(4000명)은 감소가 이어졌고 교육서비스업은 고용이 감소(4000명)로 전환됐다. 남성 가입자는 849만명, 여성은 673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9만 1000명, 17만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유일하게 29세 이하만 3만 1000명 줄면서 지난해 8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구 감소 및 도소매, 정보통신업 등 상대적으로 청년 취업이 많은 업종의 고용 부진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연령대에서는 60대 이상이 9.7%(21만 4000명)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직급여는 건설업·교육서비스업·제조업 등에서 수급자가 늘어 62만 7000명에게 1조 481억원이 지급됐다.
  • 혁신의 출발은 상대를 존중하는 대화 기법 ‘예스, 앤드’…IDEO의 디자인 씽킹 [한ZOOM]

    혁신의 출발은 상대를 존중하는 대화 기법 ‘예스, 앤드’…IDEO의 디자인 씽킹 [한ZOOM]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알토(Palo Alto)에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기업 ‘아이데오’(IDEO)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칼트레인(Caltrain) 역에 내려 오른쪽 길을 따라 5분 정도 걷다보면 IDEO 본사를 만날 수 있다.  팰로 알토 지역에는 유명한 회사가 많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주변에는 1층짜리 낮은 건물이 대부분이었다. 겉모습도 물류창고나 슈퍼마켓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평범했다. 실제로  IDEO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인 회사라는 명성과 달리 평범한 1층짜리 건물이었다. IDEO 방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유치원에 가져갔다고 한다. IDEO는 인간중심적 디자인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책상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답게 독특한 디자인의 장식품들을 볼 수 있다.  인간 중심적 디자인 컨설팅 회사 1991년 설립된 IDEO는 1999년 미국 ABC 방송국에서 22분짜리 뉴스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더 딥 다이브’(The Deep Dive)라는 이 뉴스는 ‘호울푸드’(Whole Food) 매장에서 사용할 쇼핑카트를 디자인한 IDEO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방송을 통해 IDEO의 혁신적인 디자인 프로세스가 세상에 공개되었고, 방송 후 IDEO는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지금 IDEO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소비자 경험 디자인을 위해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디자인을 넘어 R&D, 엔지니어링, 마케팅, 브랜딩에까지 사업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스탠퍼드 디스쿨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IDEO의 혁신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는 세계적인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 디스쿨(D. School)이 이어가고 있다. 디스쿨의 공식 명칭은 ‘하소 플래트너 디자인 연구소’(Hasso Plattner Institute of Design)이다. 디스쿨은 2004년 ‘래리 라이퍼’(Larry Leifer) 교수와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 IDEO 대표가 ‘하소 플래트너’(Hasso Plattner) SAP 회장의 자금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디스쿨 건물 안에는 자동차가 놓여 있고 그 주변 벽에는 디스쿨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진이 붙어 있다. 이 자동차는 디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유자재로 색상을 바꾸거나 위치를 옮겨 창의력을 기르는 도구로 쓰인다. 디스쿨에서는 교수,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협력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미 구글, VISA, GE 등이 디스쿨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를 얻은 바 있다. 디스쿨은 MBA나 로스쿨처럼 지원하는 과정이 아니라,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디스쿨의 문제해결 프로세스는 IDEO에서 시작된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다. 디스쿨의 문제해결 프로세스는 문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탐구하고, 현실화하는 6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 씽킹은 ➀공감(Empathize)→➁문제 정의(Define)→➂ 아이디어 도출(Ideate)→➃ 프로토타입(Prototype)→➄ 테스트(Test)→⑥ 실행(Implement)의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 정부, 재단이 가진 문제를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결하는 문제해결 방법이다. 상대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디자인 씽킹’ 참여 후기 스탠퍼드 대학교 디스쿨에서 디자인 씽킹에 참여했다. 이미 액션러닝(Action Learning) 프로세스에 익숙했기 때문에 디스쿨에서 알려주는 내용이 새롭거나 신선하지는 않았다. 사실 프로세스 보다는 이면에 있는 가치가 더 궁금했다. 디자인 씽킹이 수많은 문제해결 프로세스와 유사하면서도 여전히 인정받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었다. 그리고 실습이 끝나갈 무렵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예스’(Yes), ‘앤드’(and)…’로 시작하는 프로세스 참여자들의 대화기법이었다. 사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예스’, ‘앤드…’로 시작하는 대화기법은 놀라운 것이었다. 경청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듣는 것으로 경청은 완성되지 않는다. 상대방 이야기를 들은 후 피드백을 하지 않는 경청은 오히려 무시에 가깝다. 상대방 이야기를 경청한 후 ‘예스’를 말함으로써 상대방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다음 본인 의견을 전달하는 대화기법이 바로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혁신의 출발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 양천구, 추석 연휴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양천구, 추석 연휴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서울 양천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향길 안전 운행을 지원하고자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임시공휴일(10월 2일) 지정으로 이번 추석이 장기 연휴가 되면서 차량 운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무상점검 대상 차량을 기존 300대에서 380대로 늘렸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청 주차장으로 구민 소유 승용차를 몰고 오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양천구지회가 주관하는 무상점검에는 전문자격증과 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 30명이 참여한다.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타이어 등 차량 기초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와이퍼, 전구류, 엔진오일 교체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청 녹색환경과는 차량 배출가스를 측정해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주에 정비를 독려할 예정이다. 구는 1998년부터 매년 명절 자동차 무상점검 사업을 실시했다. 누적 점검 차량이 4000여대에 이른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랫동안 구민 안전을 위해 정비 기술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정비 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귀향길, 여행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1년 이상 자동차 검사 안한 44대 운행정지 명령

    성남시, 1년 이상 자동차 검사 안한 44대 운행정지 명령

    경기 성남시는 1년 이상 자동차 종합·정기 검사를 하지 않은 차량 44대에 대해 직권으로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해당 차량 차주에 지난 7월 우편으로 운행정지 예고를 하고 한 달의 유예기간을 줬는데도 검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이같이 조처했다.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올해 4월 14일 시행된 데 따른 행정 제재 강화 조치다. 운행정치 명령 처분한 차량 명단은 전국 경찰과 공유한다. 운행정지 차량을 운행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자동차 종합·정기 검사는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행해야 하는 소유자의 의무 사항이다. 자가용은 신차 등록 후 4년, 그 이후에는 2년에 한 번씩, 영업용·승합·화물 자동차는 차종과 차량에 따라 1년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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