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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산업과 인재 함께 성장”…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지역산업과 인재 함께 성장”…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2~13일 아산캠퍼스에서 ‘2025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산업 협력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호서대 RISE사업단을 비롯해 창업중심대학사업단, AI·SW중심대학사업단,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등 8개 부서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NOW(Nurture local talent, Originate industrial innovation, Wave of community sustainability)’를 주제로 학생과 지역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했다. 체육관에 마련된 N구역에서 학생들 캡스톤디자인 작품과 각종 프로젝트 전시, 가족기업 홍보 부스, 기술사업화 컨설팅, 자율주행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등 산학협력 성과를 한눈에 확인했다. 세심호수 일원에 조성된 O구역에서는 호서대 주력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자동차 중심으로 전공 체험·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시·지역 우수기업 제품 홍보전 등의 체험이 진행돼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W구역에서는 스타트업 CEO 특강을 통해 창업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창업 의지를 북돋웠다. 김장우 호서대 RISE사업단장은 “지역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방한… 삼성·LG·HS효성과 손잡아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방한… 삼성·LG·HS효성과 손잡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수장인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 등을 잇달아 만나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13일 칼레니우스 CEO와 서울 용산구 삼성그룹 영빈관 승지원에서 만찬을 하며 전장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벤츠의 최상위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타고 30분가량 먼저 도착했다. 만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전장 사업 관계사 경영진도 함께했고, 차량용 부품 공급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2016년 전장·오디오 자회사인 하만을 인수하는 등 전장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벤츠와의 이번 회동으로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공조 범위도 확대될 거란 기대가 나온다. 벤츠가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만큼 삼성SDI와의 협력 가능성도 주목된다. 칼레니우스 CEO는 앞서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조주완 LG전자 대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등 자동차 부품 사업과 관련한 LG 계열사 대표를 만났다. LG그룹은 2004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시작으로 벤츠와 20년 넘는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LG그룹의 전장·디스플레이·배터리·자율주행 감지 기술 등 전장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서울 강남구 마이바흐 브랜드센터에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만나 차량용 첨단소재 협력, 딜러망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HS효성의 계열사인 HS효성더클래스는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다.
  •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표결은 27일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표결은 27일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여야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죄가 확인되면 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 해산감”이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도 몰랐고 김문기 처장도 몰랐다는 사람인데, 추 전 원내대표는 몇 달 전부터 계엄을 알고 표결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극단적인 내로남불”이라며 맞섰다. 내란 특검(조은석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했다고 보고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입장을 밝힌 데다 범여권 단독으로 가결 정족수(재적 과반 출석·출석 과반 찬성)가 충족되는 만큼 체포동의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여야 이견 없는 무쟁점 법안 54건도 올라왔다. 여야는 택배노동자 표준계약서 등을 의무화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다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 도중 항의를 표하며 퇴장한 사이 민주당은 김은혜·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일부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벌써 두 번째 (불출석)”이라며 항의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세 번째는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특별법) 등은 여야가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포함한 정기국회를 마무리한 뒤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과 법 왜곡죄(형법 개정안) 등 사법 개혁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감수하면서도 개혁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했다.
  •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27일 표결…국토장관 불참에 여야 충돌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27일 표결…국토장관 불참에 여야 충돌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여야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죄가 확인되면 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 해산감”이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도 몰랐고 김문기 처장도 몰랐다는 사람인데, 추 전 원내대표는 몇 달 전부터 계엄을 알고 표결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극단적인 내로남불”이라며 맞섰다. 내란 특검(조은석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했다고 보고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입장을 밝힌 데다 범여권 단독으로 가결 정족수(재적 과반 출석·출석 과반 찬성)가 충족되는 만큼 체포동의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가덕도신공항특별법’ 등 비쟁점 법안 54건을 가결했다. 여야는 택배노동자 표준계약서 등을 의무화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이른바 ‘K스틸법’, ‘반도체특별법’ 등은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본회의 불참으로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여야는 충돌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 도중 항의를 표하며 퇴장한 사이 민주당은 김은혜·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일부개정안을 부결시켰다. 본회의장 앞에선 송 원내대표가 “반말하지 마”라고 하자 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게”라고 받아치는 등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를 마무리한 뒤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과 법 왜곡죄(형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안 등을 연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 SNT그룹, 장학·연구지원·사회공헌 확대…“지역과 함께 성장”

    SNT그룹, 장학·연구지원·사회공헌 확대…“지역과 함께 성장”

    SNT그룹이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SNT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들이 기부해 설립한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이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생 선발 인원을 늘리고 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학생 장학금도 신규 도입한다. 국가기간산업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대학원생을 위한 학술연구지원사업도 신설해 장학사업 폭을 넓힌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 회장과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가 각각 100억원씩 출연해 총 300억 원 규모로 출범했다. 이후 네 차례 추가 기부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기본재산 900억원, 총자산 19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480명의 학생에게 11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내년 장학생 확대 방침에 따라 누적 수혜 인원은 2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재단은 대학원생 대상 지원을 확대해 자동차·방위산업·발전설비 등 국가기간산업 분야의 연구 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SNT 계열사들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창원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 탐방과 음악회 개최, ‘1사 1촌’ 자매결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엽제 유공자와 군인 가족을 지원하는 등 방위산업체로서의 사회적 책무도 실천하고 있다. SNT모티브는 부산 지역의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한 후원 활동을 지속 중이다. 또 ‘1사 1하천’ 환경개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SNT그룹 관계자는 “SNT는 경남과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도민 신뢰에 부합하는 교통행정으로 전환해야” 교통행정 제도 개선 촉구

    안명규 경기도의원 “도민 신뢰에 부합하는 교통행정으로 전환해야” 교통행정 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지난 11월 12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복지 현장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으며 “도민 서비스 신뢰에 부합하는 실질적 교통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명규 의원은 먼저 파주시 9710-1번 광역버스 예비차량 투입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2층 좌석버스가 고장나자 예비차량으로 일반 시내버스를 대신 투입하고도 요금은 2,800원을 그대로 받았다”면서 “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허용되지 않는 운행 형태로, 안전성과 공정성 모두 위배되는 행정”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예비차량 확보비율 의무화, ▲요금 자동조정 시스템 도입, ▲요금 차액 환불 등 도민 보상체계 도입, ▲2층버스 노후차량 단계적 교체 및 점검기준 강화,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 ▲BIS(버스정보시스템) 내 대체 차량 정보 표출 등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교통국장은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수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요금 조정 시스템 및 BIS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안명규 의원은 노인 교통비 지원 카드의 부정사용 방지 미비를 지적했다. 안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카드 접촉 시 “어르신, 건강하세요” 같은 음성안내를 통해 구별이 가능하지만, 경기도는 현장에서 일반 교통카드와 식별이 어렵다”면서 “부정 사용 문제를 인식하고도 손실액 산정이나 환수 규정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조례나 지침에 부정사용 시 일정 배수의 운임 부과, 카드 회수, 이용 제한 등 제재 규정을 명시하고, 환수액은 교통복지 개선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교통국장은 “시범사업 단계인 만큼 내년 정산 과정에서 문제점을 반영해 제도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도비 매칭 비율 축소 문제도 짚었다. “기존 7대 3이던 도비·시군비 매칭 비율이 5대5로 변경되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은 참여가 어렵다”면서 “교통비 지원은 단순한 보조사업이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정책인 만큼, 원래 취지대로 도비 70% 분담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파주 금촌 지역의 광역버스 노선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운송손실이 있더라도 공공관리제의 취지에 따라 도민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금촌에서 강남까지 직접 연결되는 신규 광역노선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통국은 “현재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신규 노선 결정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감사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버스 한 대, 카드 한 장에도 도민의 서비스 신뢰가 담겨 있다”며 “요금, 이용 안전, 교통비 지원 모두 도민 신뢰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니켐, 3분기 누적매출 급증…체질 개선 성과 속 흑자전환 성공

    유니켐, 3분기 누적매출 급증…체질 개선 성과 속 흑자전환 성공

    피혁 전문기업 유니켐이 2025년 3분기, 신임 전문 경영진 주도 하에 재무와 제조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과거 적자 구조에서 완전히 탈피했다.,특히 3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 완판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 기업으로의 질적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켐은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외형 성장과 대규모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며, 신임 경영진의 구조적 개선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음을 입증했다.,9개월 누적 매출액은 861억 8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506억 2천만 원) 대비 70.23% 급증했으며, 9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21억 4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27억 4천만 원)을 해소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15억 8천만 원으로 흑자 전환을 확정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단순히 시장 환경 개선을 넘어, 주요 고객사 출신 등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신임 경영진의 과감한 체질 개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자동차 소재 사업부를 이끄는 신임 경영진은 각 영역별 전문성을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개선에 집중하여 기본체질 개선을 이루고, 고객 중심의 영업 조직 강화 및 선행 기술 수주와 재무구조 개선,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통해 선순환 구조 확립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올해 양산에 돌입한 LX3(팰리세이드 신형) 프로젝트에서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품질 개선 태스크포스(TFT)’ 활동을 전사적으로 주도하며 ,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고 클레임 최소화를 통한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김진환 총괄대표는 이러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체질개선을 주도하고 비수익 사업 부문 정리와 유니원 등 복잡했던 자회사 관련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으며, 2022년 말 212%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2025년 상반기 기준 61%까지 대폭 축소하여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이는 영업 활동 이익이 금융 비용으로 상쇄되지 않고 당기순이익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기반이 되었다. 유니켐은 BW 자금 중 약 59억 원을 케이지트러스트 화성공장 인수와 첨단 후가공 공장 신설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는 염색–도장–재단–봉제로 이어지는 카시트 커버링 사업의 밸류체인을 내재화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가치 사슬을 통합함으로써 외부 업체의 품질 편차 리스크를 줄이고 품질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며, 중간 마진을 흡수해 장기적인 총이익률(Gross Margin)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통합 모듈화 사업모델은 LX3(팰리세이드 신형) 등 고부가 신차 수주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북미 및 유럽 시장 등 글로벌 거점 확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켐은 강화된 펀더멘털과 BW 자본 투입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현실화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500억 원 규모의 매출 달성 목표를 공식화했다. 김진환 대표이사는 이번 3분기 실적 개선 및 BW 발행 성공과 관련하여, “이번 흑자전환은 회사의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친환경 신소재 개발, 공급망 통합 전략, 엔터테인먼트 신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고객과 주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BW 자금을 활용하여 북미 등 해외 현지 생산 거점 확충을 가속화함으로써, OEM의 현지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 수주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현대성우쏠라이트, AAPEX 2025 참가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 강화

    현대성우쏠라이트, AAPEX 2025 참가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 강화

    쏠라이트 배터리 전시와 부스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 강조…북미 시장 확대 추진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포럼(Caesars Forum)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5’에서 자사 브랜드 ‘쏠라이트’ 배터리 제품을 성공적으로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AAPEX는 1969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 56회째를 맞았다. 전 세계 128개국 2,700여 개 자동차 부품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자동차 관리 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전용 부스를 마련해 AGM과 EFB 시리즈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선보였으며, 그룹사 제품인 알로이 휠도 함께 전시해 종합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시 부스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CI 컬러(블루)와 BI 컬러(쏠라이트 레드)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부스 벽면과 제품 디스플레이 존에는 BI의 사선 화살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인포데스크와 케이터링 존을 분리해 방문객 동선을 최적화했으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제품과 기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전시 기간 동안 북미, 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거래선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기존 고객사 관리와 잠재 신규 거래선 상담을 통해 세일즈 영역을 확장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이번 전시에서 확인된 시장 니즈와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고객사 만족도 향상, 북미 지역 거래선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AAPEX 참가는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주요 고객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자동차 부품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 참가를 지속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알로이 휠 등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 업체다. 자동차, 선박, 농업, 산업 기계 전반에 걸친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 및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 국가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일본 정계 ‘추방’ 결의안: 中 외교관 일탈에 강력 대응 [프랑스 rfi] 일본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 쉐젠(薛劍)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참수’(斬首)를 언급한 사건은 일본 내에서 여야 정당을 막론한 만장일치 규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집권당인 자유민주당(LDP)은 외교위원회 및 외교연구위원회를 통해 쉐젠 총영사에 대한 추방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주요 강대국의 외교관이 주재국 지도자를 향해 사용한 폭력적 언사가 외교 의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인식이 일본 정계 전반에 퍼졌음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강력한 대응은 중국의 ‘전랑 외교’(Wolf Warrior Diplomacy)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합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인사에게 훈장 수여를 제안하는 등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대만 문제가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불가침의 경계선”임을 강조하며, 일본이 역사적 범죄를 반성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본의 외교관 추방 요구에 대해 과거사 문제와 대만 문제라는 ‘핵심 카드’로 맞대응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미 안보 협상 난항 : 핵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 논란 [중국 관찰자망] 한미 정상회담 후 2주가 지나도록 무역 및 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상황 성명’이 발표되지 않는 배경에는 미국 내부의 의견 불일치와 민감한 핵 기술 이전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사실 목록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민감한 핵연료 기술의 한국 이전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동맹 강화와 핵 비확산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중국은 이러한 상황을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직면한 외교적 압력의 증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책이 동맹국에 대한 ‘거래적 압력’을 통해 자국 중심의 경제적 활력과 패권을 유지하려는 의도임을 재차 강조하며 한국의 외교적 딜레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中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경고: ‘두 얼굴’과 ‘거짓 충성’ 단속 [타이완 연합보·미국 NYT] 허웨이둥(何威東)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실각 이후 장유샤(张友霞)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이중 매매’와 ‘거짓 충성’ 을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내부 기강 확립을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진핑 주석의 군부 숙청이 뿌리 깊은 부패를 드러냈으며, 이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 관리 능력과 군대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소련 붕괴의 원인이 공산당의 군부 통제력 상실에 있었다고 경고해 왔으며, 부패와 물질주의가 군의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장유샤는 ‘군대의 정치 건설’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동안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강군 목표’를 위한 강력한 정치적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네트워크 정보 시스템 구축, 무인 지능 전투부대 개발 가속화, 첨단 무기 연구 등 ‘승리 능력’ 제고를 가장 시급한 임무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내부적 불안정 속에서도 군사적 ‘지능화’ 현대화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150억 달러 비트코인 해킹 사건 美 불법 소행 의심 [중국 CAIXIN] 중국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인 CVERC는 2020년 캄보디아 통신사 사기범 두목의 비트코인 지갑에서 12만 7000개, 현재 가치 150억 달러(약 20조 6100억원) 상당 비트코인이 해킹된 사건에 미국 정부의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CVERC는 미국이 사기범 천즈(Chen Zhi)의 비트코인 몰수를 발표하기 5년 전부터 해당 자산을 통제했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중 간 갈등이 사이버 안보 및 디지털 금융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미국의 비트코인 몰수 행위를 ‘법 집행’이 아닌 ‘국가 주도 해킹’으로 규정하며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의 도덕성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GM의 공급망 철수 요구: 미·중 디커플링 가속화 [영국 로이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이 수천 개의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2027년까지 중국에서 부품 공급망을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는 미·중 간 경제적 디커플링(Decoupling)이 산업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GM은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자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을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여 공급망을 완전히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과 같은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안보 우려와 정책적 압력에 의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과 ‘AI 일자리 위협’ 경고 [대만 디지타임즈·미국 블룸버그]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의 주문량이 1억 1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반 제조업 혁신에 막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저우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선임 연구원은 AI 자동화로 인해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심각한 노동 시장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를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AI 혁신을 통해 번영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의 이러한 경고는 중국 사회가 직면하게 될 기술 발전의 역설적인 문제를 미리 보여줍니다. 위안화 국제화 노력: 인도네시아의 ‘판다 본드’ 고려 [영국 FT·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 본드’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중국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인민폐의 지위를 강화하고 ‘탈(脫) 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려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러시아의 위안화 활용 확대: 러시아 재무부 역시 12월 2일에 위안화로 발행되는 OFZ(연방 대출 채권)의 최초 발행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중국과의 금융 연계를 심화하며 위안화를 대안적인 국제 통화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명확히 합니다. 中, AI+ 헬스케어 및 물류 신기록 [중국 신화망·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및 개발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1차 진료 분야의 지능형 지원 적용을 기본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의료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AI 기술의 광범위한 사회 적용을 통해 국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국가적 의지입니다. 올해 ‘쌍십일절’(双十一節) 기간 동안 총 139억 3800만 건의 택배 물량이 처리되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소비력과 온라인 경제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며, 물류 효율화와 전자 상거래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올해 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참수 외교’ 후폭풍 일파만파…올해 11·11택배 물량 역대 최대 [한눈에 보는 중국]

    일본 정계 ‘추방’ 결의안: 中 외교관 일탈에 강력 대응 [프랑스 rfi] 일본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 쉐젠(薛劍)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향해 ‘참수’(斬首)를 언급한 사건은 일본 내에서 여야 정당을 막론한 만장일치 규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집권당인 자유민주당(LDP)은 외교위원회 및 외교연구위원회를 통해 쉐젠 총영사에 대한 추방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주요 강대국의 외교관이 주재국 지도자를 향해 사용한 폭력적 언사가 외교 의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인식이 일본 정계 전반에 퍼졌음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강력한 대응은 중국의 ‘전랑 외교’(Wolf Warrior Diplomacy)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합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인사에게 훈장 수여를 제안하는 등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대만 문제가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불가침의 경계선”임을 강조하며, 일본이 역사적 범죄를 반성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일본의 외교관 추방 요구에 대해 과거사 문제와 대만 문제라는 ‘핵심 카드’로 맞대응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미 안보 협상 난항 : 핵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 논란 [중국 관찰자망] 한미 정상회담 후 2주가 지나도록 무역 및 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공동상황 성명’이 발표되지 않는 배경에는 미국 내부의 의견 불일치와 민감한 핵 기술 이전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사실 목록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민감한 핵연료 기술의 한국 이전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 내에서도 군사적 동맹 강화와 핵 비확산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중국은 이러한 상황을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직면한 외교적 압력의 증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책이 동맹국에 대한 ‘거래적 압력’을 통해 자국 중심의 경제적 활력과 패권을 유지하려는 의도임을 재차 강조하며 한국의 외교적 딜레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中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경고: ‘두 얼굴’과 ‘거짓 충성’ 단속 [타이완 연합보·미국 NYT] 허웨이둥(何威東)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실각 이후 장유샤(张友霞)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민일보 기고를 통해 ‘이중 매매’와 ‘거짓 충성’ 을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 내부 기강 확립을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진핑 주석의 군부 숙청이 뿌리 깊은 부패를 드러냈으며, 이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 관리 능력과 군대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소련 붕괴의 원인이 공산당의 군부 통제력 상실에 있었다고 경고해 왔으며, 부패와 물질주의가 군의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장유샤는 ‘군대의 정치 건설’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동안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강군 목표’를 위한 강력한 정치적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네트워크 정보 시스템 구축, 무인 지능 전투부대 개발 가속화, 첨단 무기 연구 등 ‘승리 능력’ 제고를 가장 시급한 임무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내부적 불안정 속에서도 군사적 ‘지능화’ 현대화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150억 달러 비트코인 해킹 사건 美 불법 소행 의심 [중국 CAIXIN] 중국 국가 사이버보안 기관인 CVERC는 2020년 캄보디아 통신사 사기범 두목의 비트코인 지갑에서 12만 7000개, 현재 가치 150억 달러(약 20조 6100억원) 상당 비트코인이 해킹된 사건에 미국 정부의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CVERC는 미국이 사기범 천즈(Chen Zhi)의 비트코인 몰수를 발표하기 5년 전부터 해당 자산을 통제했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중 간 갈등이 사이버 안보 및 디지털 금융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미국의 비트코인 몰수 행위를 ‘법 집행’이 아닌 ‘국가 주도 해킹’으로 규정하며 기술 패권 경쟁에서 미국의 도덕성을 깎아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GM의 공급망 철수 요구: 미·중 디커플링 가속화 [영국 로이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이 수천 개의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2027년까지 중국에서 부품 공급망을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는 미·중 간 경제적 디커플링(Decoupling)이 산업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GM은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자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을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여 공급망을 완전히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과 같은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안보 우려와 정책적 압력에 의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과 ‘AI 일자리 위협’ 경고 [대만 디지타임즈·미국 블룸버그]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의 주문량이 1억 1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반 제조업 혁신에 막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저우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선임 연구원은 AI 자동화로 인해 대부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심각한 노동 시장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사회를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AI 혁신을 통해 번영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의 이러한 경고는 중국 사회가 직면하게 될 기술 발전의 역설적인 문제를 미리 보여줍니다. 위안화 국제화 노력: 인도네시아의 ‘판다 본드’ 고려 [영국 FT·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 본드’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중국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인민폐의 지위를 강화하고 ‘탈(脫) 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려는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러시아의 위안화 활용 확대: 러시아 재무부 역시 12월 2일에 위안화로 발행되는 OFZ(연방 대출 채권)의 최초 발행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중국과의 금융 연계를 심화하며 위안화를 대안적인 국제 통화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명확히 합니다. 中, AI+ 헬스케어 및 물류 신기록 [중국 신화망·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및 개발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1차 진료 분야의 지능형 지원 적용을 기본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의료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AI 기술의 광범위한 사회 적용을 통해 국민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국가적 의지입니다. 올해 ‘쌍십일절’(双十一節) 기간 동안 총 139억 3800만 건의 택배 물량이 처리되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소비력과 온라인 경제의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며, 물류 효율화와 전자 상거래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용역 결론은 ‘시기상조’인데 인력부터 늘렸다”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용역 결론은 ‘시기상조’인데 인력부터 늘렸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식 용역결과가 ‘지금은 추진이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공사는 인력부터 충원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철도사업을 행정논리로 밀어붙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용역은 경기연구원이 올해 5월 제출한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서로, 해당 보고서는 경기교통공사의 철도운영 참여가 현 시점에서는 타당하지 않으며, 법적·재정적·조직적 제약으로 인해 추진 리스크가 크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공유재산법상 위탁운영은 최대 10년까지만 가능하고, 출자 구조를 갖추더라도 20년 이상 지속적 운영은 불가능하다”며 “운영경험이 없고 수익구조가 부재한 공사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철도사업 참여는 단기적 과제가 아닌 중장기 과제로, 우선은 용역·정산·교육훈련 등 보조적 역할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의원은 “그런데도 공사는 올해 초 ‘철도운영 TF’를 신설하고 정원을 20명 이상 늘렸다”며 “근거가 되는 타당성 용역에서는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명시했는데, 결과와 정반대의 행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철도 운영은 전문성과 안정된 수익모델이 필수인데, 공사는 어떤 법적 근거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지조차 불분명하다”며 “철도사업 추진은 명분보다 절차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유재산법상 위탁기간 10년 제한, 출자 한도 및 재정자립도 제약, 대광위 협의 필요성 등 제도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결국 도비 부담만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홍근 의원은 또한 공사의 플랫폼 사업 구조를 지적하며 “현대자동차와의 협약에 따라 대당 4만8천 원, 연간 약 40억 원 규모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며 “도민 세금으로 민간 플랫폼의 수익을 보전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플랫폼 자체 구축을 검토했으나 결국 포기했고, 민간 시스템에 의존하는 구조가 공공성 확보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협약 만료 전이라도 수수료 조정안을 마련하고, 차기 갱신 시에는 도의회와 협의해 감액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철도사업과 플랫폼 사업 모두 공공성이라는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근거와 실행력, 재정 지속성 모두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며 “경기교통공사는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 단계별 준비와 재무 리스크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막난 남녀 시신 사막서 발견… ‘코인 백만장자’ 러 부부였다

    토막난 남녀 시신 사막서 발견… ‘코인 백만장자’ 러 부부였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사기 전과가 있는 러시아 국적의 백만장자 부부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막에서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돼 러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콤소몰스카야프라브다, 폰탄카 등 러시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앙수사국은 이들 부부가 몸값을 요구받은 후 납치돼 살해됐으며 범죄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UAE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암호화폐 백만장자 로만 노박(38)과 그의 아내 안나 노박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지난달 2일 오만 국경 인근 두바이 하타 지역에서였다. 부부의 운전기사는 이 지역 한 호수 근처에 두 사람을 내려줬는데, 이들은 투자자와의 미팅을 위해 다른 차량으로 옮겨탄 뒤 종적을 감췄다. 부부의 친척들은 이들과 며칠간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다. 실종 신고 후 약 한 달만인 최근 두바이 사막에서 신체가 절단된 채로 매장된 남녀 시신을 발견됐고, 이들 부부임이 확인됐다. 범인들은 투자 미팅을 명목으로 부부를 유인해 임대 빌라로 데려가 암호화폐 지갑 비밀번호를 요구했으며, 지갑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부부를 토막 살해했다고 폰탄가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납치·살해 사건에는 조직원 3명과 고용된 중개인 5명 등 러시아인 8명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 중 7명은 러 수사기관이 구금했으며 남은 1명은 UAE 당국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가 납치된 후 범인들은 가족에게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으나, 실제 송금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만 노박은 실종 당시 사업 개발을 미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3800만 파운드(약 733억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로만 노박은 자신을 성공적인 기업가로 소개하고 텔레그램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암호화폐 송금 플랫폼 핀토피오를 개발하고 러시아, 중국, 중동 등지에서 투자자를 유치했다. 로만 노박은 2020년 11월 암호화폐 투자 사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도소에서 6년간 복역했다. 2023년 석방된 그는 이후 해외로 이주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계속 이어갔다. 부부는 생전 호화 생활을 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주 공유해왔다. 두바이에서 고급 자동차와 개인 제트기를 자랑했고, 디즈니랜드와 해외 휴양지 등을 여행하는 사진도 올렸다. 부부의 어린 두 자녀는 현재 친척들이 맡아 돌보고 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발전 촉구

    문병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강화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발전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힘 수원11)은 12일 열린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VR 운전 능력 체험교육 등 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의 조속한 도입과 예산 확보, 구체적인 시범 운영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문 의원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예방책 확보와 시뮬레이션 교육 등 체계적 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경기도 내 농어촌 및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긍정적 효과를 언급하며 “기존 대중교통과의 노선 중복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교통 소외지역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수단으로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광덕 교통국장은 올해 도내 20개 시군에 311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노선 개선과 더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교통정보센터 등 공공 교통 인프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백업 시스템 외에 통신사 이중화망을 구축, 재난·화재 발생 시 교통서비스 중단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 백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다중 통신사 망을 활용한 이중화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 자동차 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종사자들의 정비기술 향상 및 신기술 교육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자동차 사업조합이 직접 정비기술 교육을 주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현장 실무능력 강화와 업계 활성화 제고에 더욱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차 앞 유리창 뚫고 날아든 ‘얼음 물풍선’…퇴근길 ‘테러’에 20대 중상

    차 앞 유리창 뚫고 날아든 ‘얼음 물풍선’…퇴근길 ‘테러’에 20대 중상

    미국의 한 남성이 운전하던 중 갑자기 자동차 앞 유리창에 날아온 ‘얼음 물풍선’ 때문에 중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쯤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집을 향해 운전하던 알렉스 플랜트(28)는 마주 오던 차량에서 누군가 창문 밖으로 무언가를 던지는 것을 목격했다. 해당 물체는 순식간에 플랜트의 차량 앞 유리창을 깨고 날아들었고, 유리 파편 등이 그의 얼굴과 눈에 박히고 말았다. 플랜트는 자신을 강타한 물체가 뭔지 몰라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구급차를 불렀다. 눈이 부은 탓에 휴대전화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애플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Siri)를 통해 911에 전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깨진 유리 조각에 하얀 풍선이 박혀 있었으며, 차 안이 얼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구급대원들은 플랜트를 병원에 이송했고, 의료진은 몇 시간에 걸쳐 그의 얼굴과 양쪽 눈에서 유리 조각을 제거했다. 플랜트는 “솔직히 가족을 다시 볼 수 있을지도 확신하지 못했다”며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호소했다. 플랜트는 아직 왼쪽 눈의 시력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빛에 민감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나는 우연한 피해자였지만 이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다”라며 “누군가가 수고를 들여 물풍선을 얼리고 그게 녹기 전에 일부러 앞 유리창에 던졌다. 정말 말도 안 된다”고 했다. 가해 차량은 물풍선을 던진 뒤 멈추지 않고 현장을 떠났으며 당시 사고 목격자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ABC뉴스에 해당 지역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검토하고 가해 차량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울산 AI 등 혁신 산업기술 한자리에

    울산시는 ‘2025년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가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주력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울산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다. 430개 기업이 참가해 모빌리티, 지능형 공장, 친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 혁신 기술을 전시하는 460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SDI, 고려아연, LS MnM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협동 로봇, 부유식 해상풍력, 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을 선보인다. 또 수출·구매 상담회와 국제 토론회,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제5회 울산국제수소에너지포럼, 울산 AI 산업발전 콘퍼런스, 유-배터리 테크(U-Battery Tech) 포럼도 열린다.
  • 이천·광주서 자가용 택시영업 ‘콜뛰기’ 41명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천·광주 지역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 택시를 운영하며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 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른바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실어 나르는 행위다. 차량 안전 점검이나 보험 가입, 운전자 자격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천시 일대 불법 유상 운송 콜뛰기 업주인 피의자 A씨는 ‘○○렌트카’라는 상호로 위장해 콜센터를 운영하며 기사를 모집, 이천과 광주 지역에서 운송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승객이 콜센터 번호로 택시 요청 전화를 하면 착신 전환된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받아 무전기를 통해 택시 면허가 없는 운전기사들에게 승객의 위치와 연락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불법 영업을 했다. 운전기사들로부터 월 40만원씩 사납금을 받아 5년간 총 1억753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피의자 중에는 폭행, 강간 등의 강력범죄 전과가 확인됐다. 12명은 불법 유상 운송으로 벌금형, 기소유예를 처분받은 상태에서도 불법 운행을 하다 적발됐다. 이천시는 불법 택시 영업 의심 행위와 관련한 다수의 신고 민원을 받은 뒤 지난 6월 1105건에 대해 경기도 특사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공조해 미스터리 쇼퍼(암행요원) 투입, 잠복 수사, 계좌·통신영장 집행 등을 통해 콜뛰기 일당을 붙잡았다.
  • 장난감 아닌 ‘미래 자동차’

    장난감 아닌 ‘미래 자동차’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한 부스에 홍익대 학생들이 만든 콘셉트카 모형이 전시돼 있다.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간 디자인이 주관한 이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총출동’ LG 사장단, 벤츠와 전장 협력 논의

    ‘총출동’ LG 사장단, 벤츠와 전장 협력 논의

    LG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메르세데스-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과 만나 전장(전기장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만남에서는 배터리, 디스플레이, 센서 등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칼레니우스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조주완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과 회동한다. 양측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협력과 공급망 연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와 벤츠는 2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해 3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LG 주요 계열사 CEO들과 만나 협력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회동이 LG의 전장 사업 확대와 벤츠의 차세대 전동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방한 기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잇따라 만날 예정이며, 회동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동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미래전략 콘퍼런스’에 참석해 벤츠의 한국 시장 전략과 전동화 비전을 발표한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테크노파크 현장 행정 사무감사… 경영·사업·인사 전방위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테크노파크 현장 행정 사무감사… 경영·사업·인사 전방위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1일 경산에 소재한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회의실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의 내부 감사기능 강화, 효율적 조직 개편,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장비활용도 제고, 영남대학교 부지 임대 문제, 기관운영 독립성 확보 등 기관 운영의 전반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점검했다. 김창혁(구미) 위원은 정부의 ‘5극3특’ 전략에 경북 주력산업인 반도체·방산·원자력이 빠진 것은 명백한 실패라며, 중앙정부를 상대로 경북도의 핵심 산업정책을 충분히 건의·협의하지 못한 점을 질타했다. 또한 경북 소공인 광역전담기관 지정사업처럼 대규모 수탁사업을 테크노파크가 맡는 데 대해 “TP의 본질은 기술고도화와 창업지원에 있는 만큼,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해 각자가 잘하는 사업에 집중해야 효율과 성과가 높아진다”라고 조언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경북형 미래전략사업에 대해 “사업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고 일부 시군은 연계사업이 전혀 없이 배제됐다”라며, 22개 시군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은 “기관이 수탁사업 위주로 운영되면서 산·학·연·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동쩔어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사기능 강화와 관련해 “감사실의 본부 격상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기관 규모에 맞게 정관 개정을 통해 상근감사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기순손실이 5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 부실이 심각하다”라며, 금고 간 예치 경쟁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효율적으로 자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장비 활용률과 관련해 “도비와 국비 수천억원을 투자하고도 김천·영천 등 일부 지역은 노후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가동률 50%에도 미치지 못한다”라고 지적하면서 “유휴공간은 기업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장비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에 대해서는 “장비 설치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이를 활용할 기업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징계 대상자를 경미하게 처리하는 등 감사 기능 강화 요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라며, 감사 인력 부족과 회계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조직진단 용역에 1억 2천만 원을 투입했지만 결과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조직개편을 주문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지난해 원장의 리더십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원 근태관리와 회계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사기진작을 통해 조직이 리더십 부재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기획 용역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라며, 사업 집행뿐 아니라 정책개발 기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명강 위원은 “인권경영위원회 외부위원 비율이 낮고 회의 개최도 불규칙하다”라며 위원회 기능 정상화를 촉구했고, 직원 이직률이 높은 문제와 관련해 “연구원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만큼 주거비 지원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자동차 관세 인상으로 자동차부품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주의 미래모빌리티본부가 미래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직원의 일탈이 여전하다”라며 출장비 부정사용과 감사지적 미이행을 지적했다. 또 “‘징계 기준이 공무원보다 느슨하고, 노조 동의 없이는 제도 개선이 어렵다는 점’은 부당하며, 이는 행안부 지침 위배이자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아울러 영남대 부지 임대 문제와 관련해 “영남대가 부지 무상 제공 확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TP가 재산세까지 부담하는데, 정작 영남대 총장이 TP 공동이사장 겸임으로 협상에 참여하는 구조는 대단히 모순적이다”라며 정관 개정을 통해 독립성을 확보하고 본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탁사업 확대에 따라 재위탁이 늘어나면서 사업의 실효성이 저하되고 책임성이 약화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재위탁 시 경북도의 사전 승인 절차와 비율·범위에 대한 제한 규정의 존재 여부를 질의하고 “재위탁 관리지침 제정과 이행점검 제도 도입을 통해 명확한 재위탁 기준을 세우고, 부당한 수의계약의 반복을 방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TP가 운용 중인 13개 펀드(총 4145억원) 가운데 8개는 회수 중이고 5개는 투자 중임에도 불구하고 세부 성과 분석이 미흡하다”라며, 특히 “‘인라이트3호펀드’의 경우 설립 5년이 지났음에도 투자액 대비 회수액, 지원기업의 성장 현황 등 구체적인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고, “펀드의 실질적 관리와 성과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 美 전기차 판매 급감…현대차는 하이브리드로 승부수

    美 전기차 판매 급감…현대차는 하이브리드로 승부수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 조정에 나선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1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5만 4673대로 지난해 10월 대비 43.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9월 말로 차량당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된 영향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8.5%, 66.4% 감소한 2503대, 1331대에 그쳤다. 업계에선 생산 조정과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GM은 디트로이트 전기차 공장에서 120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포드는 내년 200만대 전기차 생산 목표 계획을 전면 재검토 중이며, 닛산은 2028년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하려던 신형 전기차 2종의 양산을 보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맞춰 국내 울산 1공장의 아이오닉5 생산라인을 오는 18일부터 일시 중단하고, 생산 속도도 낮추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대신 하이브리드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기아는 미국 전략 차종인 텔루라이드의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하고 텔루라이드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도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해 4분기 판매량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미국에서 투싼, 스포티지 등 중형급 이하에서만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으나 준대형 차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가격은 내연기관차보다 15% 정도 높게 형성되지만, 부품 대다수가 내연기관차와 같아 원가 차이는 적고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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