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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27위로 수직 상승… ‘모빌리티 그룹’ 거듭난 한국앤컴퍼니[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재계 27위로 수직 상승… ‘모빌리티 그룹’ 거듭난 한국앤컴퍼니[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첫 타이어 회사 ‘조선다이야’ 출발효성그룹에 편입됐다가 계열분리글로벌 7위 타이어 회사로 발돋움남매 분쟁 겪은 뒤 ‘조현범 체제’로10년 공들여 한온시스템 인수 성과전기차 판매 둔화로 실적은 부진조 회장 구속돼 경영 공백 악재도 한국타이어가 더 친숙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해 세계 2위의 자동차 공조 부품업체인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재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았다. 한온시스템 인수로 재계 순위 49위에서 27위로 상승한 것은 물론 타어어·배터리에 이어 열관리 시스템까지 모빌리티 핵심 산업군을 아우르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창립 84주년을 맞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타이어 회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공정 자산 총액 21조 5250억원에 달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이던 1941년 5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타이어 회사 ‘조선다이야공업’에서 시작된다. 해방 후 정부에 귀속되면서 ‘한국다이야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962년에는 국내 최초로 해외(파키스탄)에 타이어를 수출했다. 1967년 고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가 인수하면서 효성그룹에 편입된다. 1968년 ‘한국타이어제조’로 이름을 바꿨고, 1977년에는 현재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의 전신인 ‘한국전지’를 인수했다. ●2000년대 글로벌 자동차사에 OE 공급 한국타이어의 첫 분기점은 1978년 조 창업주가 경영에서 손을 떼고 효성의 주력 기업을 자식들에게 맡기면서부터였다. 장남인 고 조석래(1935~2024)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효성물산과 동양나이론·효성중공업 등을, 차남인 조양래(88)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은 한국타이어를, 삼남인 조욱래(76) 회장은 대전피혁(현 DSDL)을 물려받은 것이다. 조 창업주가 별세한 뒤 1985년 조양래 당시 한국타이어제조 사장은 효성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했고 2000년대 들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국내 1위 타이어 기업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1년 멕시코에 첫 해외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시작했다. 1999년 2월에는 한국타이어제조에서 한국타이어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0년 이후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아우디, BMW, 폭스바겐, 포드, GM, 크라이슬러, 혼다, 닛산, 피아트 등 유수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OE를 공급하게 됐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2019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이름을 바꿨고, 2020년 12월에는 지주회사였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한국앤컴퍼니로 사명을 바꿔 현 체제가 완성됐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9조 4119억원으로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콘티넨털, 피렐리, 스미토모에 이어 세계 7위의 타이어 회사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한국, 중국, 미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5개 국가의 8개 생산기지에서 연간 1억개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해 세계 16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차남 vs 장남·장녀 경영권 분쟁 하지만 경영권 분쟁은 피할 수 없었다. 조 명예회장은 2020년 6월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형태로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지분 23.59%를 차남 조현범(53) 당시 한국타이어 사장에게 매각했다. 조 사장은 기존 지분 19.31%에 더해 총 42.90%를 보유해 경영권을 승계했다. 하지만 조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59)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같은 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 지분 매각이 아버지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성년 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장남 조현식(55) 당시 부회장도 조 이사장 편을 들었지만 조 명예회장이 “조 사장에게 15년간 실질적 경영을 맡겼고 그동안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힘을 실어 줬고, 2021년 4월 조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직에서 고문으로 물러나 ‘조현범 체제’가 안착했다. 서울가정법원은 2022년 4월 조 이사장의 한정후견 청구를 기각했고, 항고심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3년에도 MBK파트너스가 당시 조 고문과 연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은 조 회장 42.03%, 조 명예회장 4.41%, 장남인 조 전 고문 18.93%, 차녀 조희원씨 10.61%, 장녀 조 이사장이 0.81%이다. 조 회장은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 기획, 운영 등 전 분야를 거치며 5년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러한 경력으로 그는 ‘실행형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조 회장 체제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순항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매출은 2021년 7조 1411억원에서 지난해 9조 4119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6421억원에서 1조 7622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8.9%이던 영업이익률은 18.7%로 뛰었다. ●‘Hankook’ 브랜드로 스포츠 마케팅 조 회장의 대표작 중 하나는 ‘한국’(Hankook) 브랜드를 중심에 둔 글로벌 전략이다. 타이어처럼 소비자와의 접점이 적은 산업재는 브랜드 노출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그는 전방위 스포츠 마케팅을 직접 설계했다.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파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포뮬러 E 자동차 경주 등에서 ‘HanKook’ 로고를 노출하고 이를 통해 유럽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자 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WRC와 세계 최고 전기차 대회 포뮬러 E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조 회장의 뚝심은 2022년 준공한 아시아 최대의 주행 테스트장 ‘한국테크노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테크노링은 설계부터 포르쉐의 요구 사항에 맞춰 거대한 고속 주회로를 구성했고 이를 포함해 총 13개의 코스에서 50대의 차량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이러한 투자를 기반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 BMW M5, 벤츠 AMG, 아우디 RS 등 슈퍼카와 프리미엄 차량의 OE 공급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BMW M5 7세대 모델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가 독점 장착됐다. 최근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의 핵심 법인인 ES사업본부는 납축전지 생산 외에도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7위의 스마트 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차전지 전극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차량용 고성능 AGM 프리미엄 배터리를 통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로도 사업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인수는 조 회장이 10년 넘게 준비해 온 모빌리티 비즈니스 구상의 결실이다. 한온시스템은 현대차·포드·벤츠·BMW 등 전 세계 60여개 완성차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한다. 일본 덴소와 함께 글로벌 공조 시장을 양분하는 핵심 기업으로, 특히 전기차 시대에 열관리 기술은 배터리 효율을 좌우하는 필수 기술로 부상했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인수 직후 전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기차 시대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관세’로 수익성 악화 불가피 하지만 어렵게 인수한 한온시스템의 실적 부진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다.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55억원으로 전년(2835억원) 대비 66.3% 감소했다. 이는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열관리 솔루션 기업이라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의 영향이 크다. 올해 실적 전망도 불안해지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직 개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에 실행 중심의 지역 비즈니스클럽을 신설했다. 각 그룹에는 기존 글로벌 본부에서 맡고 있던 영업과 제품 기획, 생산, 품질 관리, 구매, 재무 등 사업 관련 주요 기능이 분할 이관됐다. 해외 실적 부진에 따라 전 세계 50여개 공장 중 상당수를 통폐합 추진 중이다. 다만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이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한온시스템의 구조조정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자동차 부품 25%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관세 폭탄에 대응해 미국 테네시주 공장 연간 생산량을 내년 상반기까지 550만개에서 1200만개로 늘리고자 증설을 진행 중이다. 조 회장이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 판매 등을 직접 점검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구속으로 꼼꼼히 챙기는 데 한계가 있고 신성장 동력 발굴도 당분간 어려워졌다. 여기에 조 회장 구속에 따른 경영 공백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남매들의 경영권 갈등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현대차, TCR 월드투어서 우승

    현대차, TCR 월드투어서 우승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자사의 차량 ‘더 뉴 아반떼 N TCR’(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 범효성가 일원인 ‘MB 사위’ 조현범… 총수 리스크 극복 시험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범효성가 일원인 ‘MB 사위’ 조현범… 총수 리스크 극복 시험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 노익장 사촌형 조현준 효성 회장이 우군이명박 전 대통령 셋째 딸과 결혼고려아연 최윤범 우호주주 활약총수 리더십 공백에 이사회 주목행시 출신 박재완·박종호 역할론 재계 순위 27위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정재계의 그물망 혼맥으로 촘촘히 얽혀 있는 범효성가의 일원이다. ‘총수 리스크’로 성장세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그동안 쌓은 인적 네트워크 시스템이 힘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고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조양래(88)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은 경기고와 미국 앨라배마대를 나와 1963년 효성물산에 입사했다. 1969년 한국타이어 상무가 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1980년에는 해태제과 사장으로 있던 고 나웅배(1934~2022·경제부총리)씨를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일찍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국내 1위 타이어 기업으로 일궈 냈다. 다만 조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으로 활동한 형 조석래(1935~2024) 효성그룹 명예회장과는 대조적으로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은둔형 경영자로 꼽힌다. 조 명예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 지금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지하 체육관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때때로 공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맥으로 LG가와도 간접 연결 조 명예회장은 변호사협회장을 지낸 고 홍긍식 변호사의 차녀 홍문자(84) 여사와 결혼해 2남 2녀를 뒀다. 장남 조현식(55) 한국앤컴퍼니그룹 전 고문은 미국 시러큐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미쓰비시 상사에 입사해 2년간 경험을 쌓은 뒤 한국타이어에 입사했고 총괄 부회장으로까지 승진했다. 조 고문은 차동완(78)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딸 차진영(48)씨와 결혼했다. 차 교수가 고 설경동(1901~1974) 대한전선 창업주의 둘째 사위이므로 딸 차씨는 설 창업주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차남인 조현범(53)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미국 드와이트잉글우드고교와 보스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한국타이어 상무,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22년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다. 무엇보다 조 회장은 이명박(84)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이수연(50)씨와 결혼해 ‘대통령 사위’로 유명했다. 이씨의 큰아버지인 고 이상득 전 의원은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사위로 삼아 범LG가와도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장남 조현준(57) 효성그룹 회장을 매개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사돈의 사돈이 된 것처럼 조 명예회장도 대통령 집안과 탄탄한 혼맥을 일궜다. 장녀 조희경(59)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미국 페어리디킨슨대(FDU) 수학과 교수 출신으로, 정통 외무 관료인 고 노재원(1932~2006) 주중국 대사의 아들 노정호(63)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와 결혼했다. 차녀 조희원(58)씨는 재미교포와 결혼한 이후 미국에서 살고 있으나 이들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카톡 단톡방서 임원들과 함께 AI 열공도 경영권을 승계한 조 회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성격으로 사장실 보고를 고집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서는 실무자의 자리를 찾아가기도 한다. 올해 들어서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인공지능 단톡방’(IAA)을 운영하면서 100명이 넘는 임원들이 올리는 기사·영상·웹페이지 내용 등을 보고받으며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조 회장에게 있어 무엇보다 부친 조 명예회장과 사촌형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든든한 우군이다. 효성그룹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985년 계열 분리 이후 서로 관여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한국앤컴퍼니가 ‘형제의 난’을 겪을 때 조현준 회장이 사촌동생의 ‘백기사’ 역할을 하면서 주목받았다. 부친 조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경영권에서 밀려난 장남 조 고문은 2023년 12월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공개 매수를 발표했다. 당시 조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잇달아 매입해 4.41%를 확보했고 조현준 회장은 효성첨단소재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주식 74만주(133억원·0.75%)를 취득하는 등 우호 지분으로 지원 사격했다. 결국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의 무게 추는 조 회장 측으로 쏠렸고, 조 회장과 그를 지지하는 특수관계인의 총지분이 47%를 넘어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사모펀드에 날 세운 범효성가 결속 효성그룹이 사촌 기업의 형제 간 싸움을 좌시하지 않은 이유는 조홍제 창업주 시절부터 일군 기업들을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사모펀드에 넘길 수 없다는 범효성가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가 효성첨단소재 제작 타이어코드의 최대 고객사라는 점에서 MBK파트너스에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소재와 제품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한몫했다. 특히 대립각을 세운 조 고문이 부재훈(55)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과 마찬가지로 조 회장의 또 다른 우군인 윤호중(54) hy 회장과의 친분도 주목받았다. 윤 회장은 조 회장과 서울 성신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사이로 조 회장이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을 확보할 즈음인 2021년 160억원을 투입해 한국앤컴퍼니 지분 약 0.9%를 확보했다. 한국앤컴퍼니의 물류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는 2023년 2월 hy의 논산 신규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조 회장은 최윤범(50) 고려아연 회장과도 가깝다. 최 회장이 영풍그룹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국타이어는 2021~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고려아연 지분을 사들이며 지분을 0.78%로 높여 최 회장 측의 우호 주주가 됐다. 한국앤컴퍼니가 영위하는 자동차 축전지 제조 사업에서도 주원료인 아연을 대부분 고려아연에서 공급받는다. 조 회장은 장홍선(85) 극동유화 회장의 차남인 장선우(50) 대표와도 우호 관계다. 과거 극동유화가 경영권 분쟁을 겪을 당시 조 회장이 총수 일가를 도우며 지배구조 안정화를 지원한 선례도 있다. ●한때의 앙금 털고 현대차그룹과 협업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과도 한때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동반자로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가 한국타이어에 대한 품질 논란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고, 이후 나온 제네시스 G80 등에 외국산 타이어를 탑재해 두 회사 간에 신경전이 오갔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2022년 9월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6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선택하고, 같은 시기 충남 태안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설립 개관식을 통해 조 회장과 정의선(55) 현대차그룹 회장이 손을 맞잡으면서 앙금은 사라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정 회장,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과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세 총수의 만남은 자동차 외에도 차량 반도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타이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간 만남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기업인 한온시스템을 품은 한국앤컴퍼니 입장에서 현대차와의 협업은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해 한온시스템 매출액 중 현대차 비중이 21.1%, 현대모비스가 19.5%로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가 40%를 넘는다. ●오너 공백에 이사회 중심 경영 나설 듯 조 회장에게 있어 장인인 이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이던 2002년 7월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직후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할 때 아들 이시형(47)씨와 함께 사위인 조 회장을 따로 부를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국정기획수석·고용노동부 장관·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이 전 대통령의 측근 박재완(70) 성균관대 이사장(명예교수)을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합류시켰고, 박 이사장은 같은 해 12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이 맡고 있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도록 했다. 조 회장이 지난달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3년 선고를 받아 법정 구속되면서 한국앤컴퍼니는 총수 부재의 그룹 리더십 공백을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메우게 됐다. 특히 박 의장은 현재 한국앤컴퍼니 박종호(61) 대표이사 사장의 대학(서울대 경제학과) 및 행정고시 선배이기도 하다. 관료 출신으로 2011년 한국타이어 전무로 합류한 박 사장은 회사의 재무 안전성에 기여하고 미국 테네시 공장 신증설 등을 주도했다. 조 회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박 의장과 함께 경영 혁신을 이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 송파 초·중등 대상 99가지 미래교육 운영

    서울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99가지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미래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4년부터 4차산업 전문 교육업체와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딩부터 메타버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일러스트 등 최신 경향를 반영한 미래 교육 특강 99개를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레고를 활용한 코딩 수업 ‘뚝딱뚝딱 코딩스타트’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작동하는 ‘나의 자율주행 자동차 알티노’ 등이, 고학년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조작하는 ‘드론 조종 마스터 클래스’ ▲코스페이시스 코딩으로 게임 제작하기 등이 있다. 교육은 송파런 교육센터 5개소에서 수강 가능하며, 수강료 및 전문 프로그램 사용료는 모두 무료다.
  • 아내들이 픽한 패밀리 SUV ‘그랑 콜레오스’… 안전·편의 모두 잡았다

    아내들이 픽한 패밀리 SUV ‘그랑 콜레오스’… 안전·편의 모두 잡았다

    2024 자동차안전도평가 최고 점수로 1등급조수석까지 배려한 인포테인먼트 환경 제공 “남편이 차를 골라 아내를 설득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여성 소비자, 특히 아내들의 선택을 받으며 ‘가족의 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 전국 전시장에서는 최근 아내가 먼저 나서 차량 구매를 주도하는 장면이 자주 포착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시승 후 아내가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에 매료돼 직접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인기의 배경에는 ‘휴먼 퍼스트’ 철학에 기반한 안전성과 첨단 사양이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평가 대상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실제 세부 항목별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충돌 안전성 53점(88.4%) ▲외부통행자 안전성 16.8점(84.1%) ▲사고예방 안전성 17.1점(85.5%)을 획득했으며, 특히 측면 충돌 안전성, 차로 유지 장치, 지능형 최고속도 제한장치 등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차체에도 초고강도 소재가 사용됐다. 동급 최대 비율인 18% 수준으로 적용된 ‘핫 프레스 포밍’(HPF) 강판은 일반 강판보다 2~3배 높은 강도를 제공하며,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의 신소재도 대거 채택해 차량 경량화 및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외에도 최대 31개의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됐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자동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이 결합돼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도시 도로까지 반영한 ADAS 전용 스트리밍 지도도 적용돼 경고 표지판 인식률을 높였다. 편의성에서도 ‘가족 친화 차량’으로의 면모를 갖췄다. 동급 유일하게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운전석 클러스터에는 증강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는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된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OTT 시청, FLO 음악 스트리밍, 웹 브라우징까지 가능하다. 르노코리아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해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 동승자들이 차량 내에서도 SNS, 뉴스 검색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 사고 발생 시 구조대가 차량 정보를 QR코드로 확인해 구조 시간을 최대 15분까지 단축할 수 있는 ‘큐레스큐(QRescue) 코드’ 기술도 도입했다.
  • 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내달 5일 기장·강서 지역 시행

    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내달 5일 기장·강서 지역 시행

    부산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마련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다음 달 5일부터 기장·강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는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다음 달 5일 첫차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기장·강서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도시구조 변화에 따라 장거리 노선이 증가하면서 시내버스 운행시간이 준공영제 시행 전인 2007년 109분에서 지난해 161분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 간격도 10분대에서 지난해 17분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려고 시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했다. 시민 의견조사 결과 56%가 단계적 개편을 희망하면서 시는 도시철도가 없는 기장군, 강서구 지역에서 먼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기로 했다. 1단계 개편 효과를 분석하고,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부전~마산선 개통 등 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해 2026년 이후 2단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200분 이상 장거리 단축, 노선 굴곡 개선,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버스 신설, 신도시 신규조선 공급, 기장 오시리아와 강서 지역에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등 내용을 담았다. 대상 노선은 총 40개이며, 6개 노선을 신설하고 20개 노선 구간을 단축하거나 경로를 변경한다. 8개 노선은 폐지하고, 기타 6개 노선을 조정한다. 변경, 폐지된 노선에는 대체 노선을 공급하거나 DRT 운행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교량과 터널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해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버스는 4개 노선을 신설한다. 신설하는 도시고속형 버스는 ▲3001번(다대포~괴정~자갈치~영도 해동병원~부경대~센텀시티), ▲3002번(강서차고지~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주례역~서면역) ▲3003번(태종대~흰여울마을~남포동~서구청~구덕운동장~사상역~김해공항) ▲3007번(강서차고지~신호주거단지~명지오션시티~신평역~하단역~지사산단)이다.
  • [서울데이터랩]현대모비스 주가 4.12% 하락하며 하락세 주도

    [서울데이터랩]현대모비스 주가 4.12% 하락하며 하락세 주도

    현대모비스(012330) 주가 4.12% 하락하며 하락세 주도 KB금융(105560) +0.52% 신한지주(055550) +1.18% NAVER(035420) +2.04% 코스피 대형주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58,0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44%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거래량 11,326,226주를 기록하며 외국인비율이 49.73%에 달하고, PER 11.25, ROE 9.03으로 안정적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256,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하며, 외국인비율 55.42%와 거래량 1,718,387주를 나타내며, PER 7.19, ROE 31.06으로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26%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93%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28% 하락했으며, 현대차(005380)는 4.05%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2.62% 상승세를 보이며, NAVER는 2.04% 상승했다. KB금융은 0.52% 상승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HD현대중공업(329180) ▼1.69%, 기아(000270) ▼3.04%, 셀트리온(068270) ▼2.10%, 신한지주 ▲1.18%, 카카오(035720) ▼1.05%, 삼성물산(028260) ▼1.61%, 한화오션(042660) ▼2.48%, HD한국조선해양(009540) ▼0.53%, 현대모비스 ▼4.12%, 삼성생명(032830) ▼2.75%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대형주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비율이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의 정책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상황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며,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작년에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쳐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여러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운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이르면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 압박 정책의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론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미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웠습니다. ‘포니 에이아이’(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라이드’(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작 1000만원대 럭셔리카?…독일 아우디 본사 뒤집어놓은 ‘○○차량’ 정체

    고작 1000만원대 럭셔리카?…독일 아우디 본사 뒤집어놓은 ‘○○차량’ 정체

    베트남의 한 목수가 자녀를 위해 소소한 취미에서 시작한 ‘나무 슈퍼카’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 박닌성에 거주하는 목수 쯔엉 반 다오가 만든 나무 슈퍼카 프로젝트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500억 뷰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오가 목재로 슈퍼카를 만들기 시작한 건 2019년이었다. 공원에서 아들과 놀던 중 중 아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그는 직접 목재로 자동차를 만들어 아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단순한 모형을 넘어 실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를 완성하기 위해 다오는 폐차에서 전기 모터를 재활용했다. 또한 레드우드, 흑단, 참나무 등 고급 목재를 주 재료로 사용했으며, 하루 8~10시간씩 3~5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한 대의 차량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투입되는 목재비만 해도 차량 한 대당 300억동(약 1580만원)에 달할 정도다. 다오는 이러한 제작 과정을 15~20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DIY(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 그의 영상은 순식간에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다오는 ‘ND 우드 아트’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21년에는 럭셔리 하이퍼카인 부가티 첸토디에치를 나무로 제작했으며, 2023년에는 독일 아우디의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를 나무로 재현한 작품이 아우디 본사 눈에 띄었다. 아우디는 다오와 가족을 독일의 본사로 초청해 실제 이 모델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다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독특하고 눈에 띄는 자동차를 제작해 베트남 장인들의 재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용인시, 버스 운전자 인력난 해결·처우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

    용인시, 버스 운전자 인력난 해결·처우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

    용인특례시는 버스 운수종사자 확보와 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개선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 1월, 관내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처인구 남동)을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신규 운전자 양성에 나선 결과, 6월 초 기준 양성기관 수료자 99명 중 81명이 관내 운수업체에 채용됐다. 인력이 확보되면서 시는 이들을 24개 노선에 투입해 총 30대의 노선버스 운행을 새롭게 시작했다. 운수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6개월 이상 근속자에게는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근속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용인시 운수종사자는 217명이 부족했으나, 현재는 운수종사자 수가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인력난 해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 지정과 처우개선 정책으로 운수종사자 확보가 탄력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확대와 함께 처우 개선비 지급을 통해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나 대구시 직원인데…” 공무원 사칭 범죄에 자영업자 울상

    “나 대구시 직원인데…” 공무원 사칭 범죄에 자영업자 울상

    전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지자체들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달에만 시청 직원을 사칭한 사람이 물품구매 공문서를 위조해 지역 업체에 물품 거래를 유도하는 사건이 세 차례 발생했다. 17일에는 자신을 대구시 장애인복지과 직원이라고 밝힌 또다른 사람이 우산판매업체에 “우산을 150개 정도 구매하려는데, 가능하냐”고 문의했다. 16일에는 자신을 ‘대구시 기획조정실 김원중’ 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 연락해 물품 납품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다른 업체의 제세동기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다행히 수상한 낌새를 느낀 이들 업체가 대구시에 해당 공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문서 위조 사실이 드러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대구시 주무관을 사칭하며 공사계약 체결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 밖에도 18일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을 사칭한 인물이 도어락 판매 업체에 도어락 교체를 의뢰하면서 제세동기 대리 구매를 요구해달라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에 해당 업체 측은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 같은 범죄는 주로 공공기관에 물품 납품을 요청하면서 다른 업체의 물품도 대리 구매해 달라고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납품 업체 측이 별다른 의심 없이 대리 구매하기로 한 물품 대금을 자신들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사건들은 행정기관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명함을 받았을 경우 120달구벌콜센터 혹은 시 홈페이지에 안내된 행정전화번호를 통해 반드시 사실 확인을 하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현대차그룹, 英 ‘올해의 차’ 등 4관왕…칸 국제 광고제는 역대 최고 ‘5관왕’

    현대차그룹, 英 ‘올해의 차’ 등 4관왕…칸 국제 광고제는 역대 최고 ‘5관왕’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인 오토트레이더가 주관하는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오토트레이더는 영국 내 자동차 소유자 22만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총 25개 부문에서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기아 EV3는 경쟁모델 BMW iX3, 르노 세닉 E-테크를 제치고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고 ‘최고의 대세 전기차’에도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싼타페는 각각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 ‘7인승 최고의 차’로 뽑혔다. 에린 베이커 오토트레이더 편집장은 “기아 EV3는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프리미엄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아이오닉5는 부드러운 주행성과 뛰어난 시야가 특징이고 싼타페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 스타일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 EV3가 영국 및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실제 영국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대차 아이오닉5와 싼타페 역시 영국 고객에게 최고의 차로 선택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5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노션과 공동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 앞서 밤낚시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에 올랐고, 현대차 사회적 책임(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은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금사자상 2개와 은사자상 1개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최고 성적인 5관왕에 올랐다. 이노션 역시 지난해 칸 라이언즈에서 역대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그랑프리를 받았다.
  • 무등록 여행업·택시기사 불법호객… 제주관광 먹칠하는 불법행위 집중단속

    무등록 여행업·택시기사 불법호객… 제주관광 먹칠하는 불법행위 집중단속

    제주도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무자격 안내사, 불법유상운송, 무등록여행업 등 관광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제주도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6개 기관 합동단속반을 통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자격 관광안내사를 고용한 여행사, 무등록 여행업,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미패용 행위, 유상운송행위 등이다. 단속 지역은 주요 항만과 관광객 유입이 많은 관광지 등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중화권 관광객 대상으로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영업행위가 적발되거나 여행업 등록 없이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불법행위는 제주의 관광질서를 훼손하고 관광객들은 환불이나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위험에 노출된다. 도는 합동단속을 위해 도(관광산업과, 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 행정시,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TF) 20명을 지난 4월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2회 단속을 실시해 불법유상운송 1건을 적발했다. 주요 관광지 82개소를 대상으로 70회에 걸쳐 관광불법행위 근절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무등록 여행업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무자격 안내사를 고용한 여행업체는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무자격 관광통역안내활동을 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또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고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노선을 정해 자가용 자동차를 운행 및 알선하거나 자가용 자동차를 유상으로 운송용으로 제공 또는 임대해 이를 알선하는 등 유상운송 위반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제주 크루즈항과 주요 관광지에서 택시기사들이 영어로 표기된 가격표를 들고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호객행위와 부당요금을 징수하는 불법 영업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택시운수종사자가 일정한 장소에 오랜시간 정차해 여객을 유치하는 행위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당한 운임이나 요금을 받는 행위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일부에서 이를 악용한 불법행위로 제주관광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강력히 단속해 건전한 관광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中, 美 국채 보유량 16년 만 최저치로 줄여

    中, 美 국채 보유량 16년 만 최저치로 줄여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와 중국이 국가 간 군사 기술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국제 언론사 대표들과 만나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두 나라는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계속할 것이다. 군사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환구망] 지난 18일 영국 연안 순찰선 스페이호가 대만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인민해방군은 항해 내내 이를 따라다니며 상황을 주시하고 추적했습니다. [일본 산케이] 중국 해경국은 19일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난사군도(영어명 스프래틀리)에서 지난 15~18일 필리핀의 다수 선박이 불법 활동을 벌여 중국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법에 따라 필리핀 선박에 대응했다”면서 “중국은 단호히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200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오크트리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업자 하워드 막스 회장은 지난 18일 상하이의 대표적 연례 금융 컨퍼런스인 루자주이 포럼에서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많은 ‘자산 클래스’를 개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중국 경제의 장기 전망에 매우 낙관적”이라며 중국의 인프라 및 중산층 규모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막스는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하는 투자 자산군의 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올해 4월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민간 투자자의 미국 채권 및 채권증서 순매출액(총 468억 달러)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지난 18일 루자주이 포럼에서 다극화된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 위안화의 국제화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심화하는 지정학적 경쟁으로 통화 전쟁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지난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을 때, BYD와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들은 관세가 면제되는 하이브리드 또는 가솔린 자동차로 전환해 수출에 나섰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처럼 유럽 브랜드가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 국가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4월 중국 브랜드의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2.4%에서 두 배 늘어난 4.9%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5분의 1이 중국에서 생산됐습니다. [중국 CCTV] 중국 내 다국적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가속화하여 신질생산력 개발의 모멘텀을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2023년 중국 내 일정 규모 이상 외자 산업 기업의 정규직 R&D 인력은 62만 9000명에서 83만 8000명으로 33.2% 증가했고, R&D 지출액도 2015억 위안에서 3758억 위안으로 86.5% 증가했습니다. 유효 발명 특허 수는 7만 5000건에서 32만 7000건으로 336% 증가했고 신제품 판매 수익도 4조 5000억 위안에서 7조 위안으로 56.9% 늘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 정부 펜파 체린 총리는 19일 요미우리 인터뷰에서 티베트 불교 최고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자신의 후계자 문제에 대한 성명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후계자 선정 방법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中, 美 국채 보유량 16년 만 최저치로 줄여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美 국채 보유량 16년 만 최저치로 줄여 [한 눈에 보는 중국]

    ●중국-러시아 간 군사협력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와 중국이 국가 간 군사 기술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국제 언론사 대표들과 만나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두 나라는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계속할 것이다. 군사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英, 항행의 자유 작전...대만해협 통과 [중국 환구망] 지난 18일 영국 연안 순찰선 스페이호가 대만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인민해방군은 항해 내내 이를 따라다니며 상황을 주시하고 추적했습니다. ●중국-필리핀 난사군도 영유권 갈등 [일본 산케이] 중국 해경국은 19일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난사군도(영어명 스프래틀리)에서 지난 15~18일 필리핀의 다수 선박이 불법 활동을 벌여 중국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법에 따라 필리핀 선박에 대응했다”면서 “중국은 단호히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워드 막스 “중국 투자시장 더 열어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200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오크트리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업자 하워드 막스 회장은 지난 18일 상하이의 대표적 연례 금융 컨퍼런스인 루자주이 포럼에서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 많은 ‘자산 클래스’를 개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중국 경제의 장기 전망에 매우 낙관적”이라며 중국의 인프라 및 중산층 규모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막스는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하는 투자 자산군의 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했습니다. ●중국, 미 국채 보유량 16년 만 최저치로 줄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올해 4월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민간 투자자의 미국 채권 및 채권증서 순매출액(총 468억 달러)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지난 18일 루자주이 포럼에서 다극화된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 위안화의 국제화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심화하는 지정학적 경쟁으로 통화 전쟁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中 자동차 메이커, EU 고율관세에도 약진 [미국 뉴욕타임스] 지난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을 때, BYD와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들은 관세가 면제되는 하이브리드 또는 가솔린 자동차로 전환해 수출에 나섰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처럼 유럽 브랜드가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 국가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4월 중국 브랜드의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2.4%에서 두 배 늘어난 4.9%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5분의 1이 중국에서 생산됐습니다. ●중국 내 연구개발 역량 대폭 확대 [중국 CCTV] 중국 내 다국적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가속화하여 신질생산력 개발의 모멘텀을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2023년 중국 내 일정 규모 이상 외자 산업 기업의 정규직 R&D 인력은 62만 9000명에서 83만 8000명으로 33.2% 증가했고, R&D 지출액도 2015억 위안에서 3758억 위안으로 86.5% 증가했습니다. 유효 발명 특허 수는 7만 5000건에서 32만 7000건으로 336% 증가했고 신제품 판매 수익도 4조 5000억 위안에서 7조 위안으로 56.9% 늘었습니다. ●달라이 라마 후계자 문제 7월에 발표 [일본 요미우리]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 정부 펜파 체린 총리는 19일 요미우리 인터뷰에서 티베트 불교 최고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자신의 후계자 문제에 대한 성명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후계자 선정 방법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광주시내버스 파업, 13일만에 종료될 듯

    광주시내버스 파업, 13일만에 종료될 듯

    13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20일 오전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면담에서 임금 3% 인상안을 수용했다. 이와 함께 정년 연령도 기존 61세에서 62세로 연장하는 방안도 수용하면서 노사간 최종 합의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정년을 65세로 연장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그 외 쟁점들은 노조와 회사·광주시가 협의체를 만들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노사는 협약서 작성 실무 과정에서 연장근로수당 등 구체적인 문구 등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과 협약서를 작성하는 대로 파업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파업을 시작한 지 13일째, 12일 만이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 요금 현실화, 근로자 임금 처우 개선, 준공영제 전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를 운용하겠다”며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는 파업이 지속돼서는 안 된다. 당장 파업 풀고 광주 버스가 정상 운영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 권익위 “모든 공동상속인 동의 없어도 차량 말소 가능”

    권익위 “모든 공동상속인 동의 없어도 차량 말소 가능”

    #. A씨는 차량 소유자였던 부친 사망 후 해당 차량을 말소 등록하려 했지만, B시청은 공동상속인인 생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등록을 거부했다. 그러나 생모는 30년 전 가출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A씨는 차량 말소등록을 하지 못할 경우 매년 책임 보험 가입에 따른 자동차세 납부 등 경제적 부담을 져야 한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신청했다. 권익위는 20일 이 같은 민원이 제기된 B시청에 “공동상속인 중 한 명이 행방불명돼 현실적으로 동의서 제출이 불가능하다면 나머지 공동상속인이 차량을 말소등록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차량 말소를 위해서는 자동차의 공동소유자나 상속인 등 등록원부상 이해관계인 모두의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권익위는 ▲생모의 동의를 받는 것이 사실상 곤란한 점 ▲해당 차량의 운행 기간은 17년으로 재판매 가치(환가가치)가 없는 점 ▲차량을 말소등록 하지 못하면 불합리한 결과가 초래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차량을 말소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차량 말소등록 요구’ 관련 고충은 100여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차량의 공동소유자나 상속인의 말소 동의를 얻기 어려운 경우 행정관청이 말소등록 신청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2월 발의됐다. 최선호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에 대해 자동차 소유자나 상속인들의 재산처분권을 합리적으로 보장해 국민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법령 위반자에 시민 세금 지원, 공정한가”

    김성준 서울시의원 “법령 위반자에 시민 세금 지원, 공정한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진행된 교통실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교육 지원 사업의 형평성과 실효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운수종사자에게도 일반 교육생과 동일하게 교육비를 보조하는 현행 제도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약 5억 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만여명의 화물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약 4만명이 교육을 이수해 80.7%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 교육 대상자 중에는 교통사고 유발이나 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사람들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의 교육은 일반 보수교육보다 시간도 길고(8시간), 비용도 두 배 이상(2만 7000원) 소요된다”며 “그런데도 서울시가 일반 교육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이 과연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법령 위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벌점 감경이나 행정처분 유예를 위한 의무교육의 성격이 강하며, 이에 따라 자부담 원칙을 적용하거나 최소한 차등지원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 교통실장은 “현재 택시나 버스 부문은 제도 정비가 이뤄졌으나, 화물 부문은 아직 체계적인 정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육 이수자 수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교육 이후 법령 재위반율 감소나 교통사고 감소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며 “수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 단순 반복되는 관행으로 굳어지지 않도록 실효성 평가를 포함한 분석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교통실장은 이에 대해 교육 효과성 분석을 포함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최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최

    광주시는 지역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드론·UAM 전시회를 통합한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270여개 혁신기업이 570개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로봇·가전제품 등 최신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기술테크관’을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요소인 AMR·MPR(물류 모빌리티 로봇) 기술, 수요자 맞춤형 차량(PV5), 수직이착륙 UAM(미래항공모빌리티) 모형기 등을 선보인다. 또 ‘미래산업융합포럼’에서는 AI융합 모빌리티 신기술, 전기차 화재예방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광주 함께 JOB 페스타’와 연계해 청년, 여성 등 구직자 채용 기회도 마련된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형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자율주행차 시승 ▲드론축구 ▲3D프린팅 체험 ▲로봇 요리 시연 ▲EV차량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와 인기 과학 인플루언서 허성범 씨를 초청해 ‘제4의 물결, AI에 대하여’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또 기업부스 내 각종 경품 추첨, ‘광주방문의 해’ 홍보부스 굿즈 할인, 시민체험형 부스 등 전문 참관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산업전시를 넘어 미래산업의 가능성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산업계가 함께하는 참여형 기술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일인 25일은 밤 8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제조업 종사자를 위한 광주지역 산업단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일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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