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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분기 차광고비 3백31억 지출

    지난 1·4분기(1∼3월)중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지출한 광고비는 3백31억원으로 자동차 1대를 파는 데 9만4천원씩 썼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현대·기아·대우·쌍용·아시아자동차 등 5개사가 TV·신문·잡지·라디오 등의 광고비로 쓴 돈은 3백31억5천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백60억원보다 28%가 늘었다. 그러나 내수 판매는 지난 해 33만대보다 7% 는 35만3천대에 그쳐 자동차 1대당 광고비도 7만8천원에서 9만4천원으로 20% 높아졌다.
  • “일벌레 일인” 비하속 부러움의 시선(박강문 귀국리포트:3)

    ◎불,자존심­실리의 갈등… 이젠 자본유치 노력 에디트 크레송이 프랑스 총리직에 있으면서 앞뒤 헤아리지 않는 직설적 발언으로 풍파를 일으키곤 했다.이 여총리는 유럽에 경제적으로 무섭게 진출하고 있는 일본을 싫어했다.91년 그가 『우리는 일본인처럼 개미같이 살고 싶지는 않다』고 한 말에 일본인들이 발끈했다.도쿄에서는 시위 군중이 크레송 인형 화형식까지 벌였다. 그 바로 6개월 뒤 크레송 내각의 베레고부아 재무장관이 일본을 방문해서는 『프랑스에 많이 투자해 달라』고 기업가들에게 부탁했다.이때부터 사실상 프랑스와 일본 사이가 부드러워지고 그뒤 총리직이 크레송을 떠나 베레고부아를 거쳐 오늘의 발라뒤르에 이르면서 감정 대립은 사라졌다. 「개미」발언 사건과 그후 추이는 자존심과 실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프랑스의 모습을 보여준다.개미로 보고 싶지만 공룡이 되어 있는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프랑스와는 달리 영국은 역시 실리위주라 일찌감치 일본의 자본과 기술을 최대한 끌어들여 고용확대를 꾀했다.같은 섬나라여서인지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도 짝자꿍이 잘 되었다.이 영국을 발판으로 일본은 유럽 시장을 파고들었다. 우선 자동차 한가지만 보자.일본의 닛산 자동차회사는 영국에 공장을 지니고 있다.혼다 자동차회사는 영국의 로버 자동차회사의 주식 20%를 가지고 있다. 이는 유럽 국가들이 협력하여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자체시장을 보호해야 한다는 프랑스의 입장에서 보면 배반이나 마찬가지였다.프랑스는 영국을 「일본의 다섯번째 섬」이라고 이죽거렸다. 일본 자동차공장은 영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닛산자동차는 스페인에도 공장 5개를 두고 있다.닛산·도요타·혼다 등 일본차의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2%를 넘어섰다.아일랜드 같은 곳에서는 40%를 차지한다. 일본 자동차 수입은 1999년까지 유럽 자동차 시장의 16%내에서만 허용하고 한해 1백23만대가 넘지 못하게 하기로 유럽공동체 국가들이 91년 합의했지만 그뒤는 무제한이다.프랑스 자동차업계는 이 합의를 매우 못마땅한 것으로 보아 반발했으며 신문 리베라시옹은『2000년부터 유럽에 일본차 홍수가난다』고 걱정했다. 프랑스 관계자들은 자국의 투자 환경이 얼마나 좋은가를 열심히 열거하면서 프랑스에 공장을 짓도록 권유한다.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심이다,물과 전력사정이 좋다,통화가 안정돼 있다 등등…. 그렇건만 프랑스에 이미 있는 외국 공장들마저 인건비가 싼 영국이나 딴 곳으로 옮길 궁리를 하고 있다.미국계의 후버 회사는 이미 프랑스내 공장을 영국으로 옮겼다.사용주는 노동자의 높은 사회복지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긴 휴가를 주다 보니 생산성이 떨어진다.일본에서 차 한대를 만드는데 17시간 걸리는데 프랑스에서는 그 갑절이 걸린다면 딴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문제는 문제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우그룹이 프랑스에 텔레비전 공장을 세워 커다란 환영 속에 올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그 성공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인은 한편으론 일본인의 근면성을 비인간적인 것으로 비하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것을 밑거름으로 한 일본의 경제적 힘에 외경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그렇지만 프랑스적 생활방식을 바꾸려하지는 않을 것이다.『우리도 일본인처럼 여가도 없이 일벌레처럼 한다면야 일제 차만큼 싸게 못만들겠나』 프랑스차 대리점 주인의 말은 크레송과 같은 맥락이다.사실 프랑스는 최첨단 우주항공분야의 선진국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무엇이냐로 토론이 발전하면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프랑스는 거리의 신문가게나 담배가게 주인도 여름이면 한달간 문닫고 남쪽 지중해안으로 가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나라다.또한 그럴 만한 나라이기도 할 것이다.
  • 신모델 파격적 싼값에 공급/일 자동차업계 「가격파괴」 파문

    ◎도요타선공,스즈키 등 맞대응/“시장질서 무너진다” 목소리도 일본 자동차 업계에 「가격파괴」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신모델을 내놓으며 가격을 타사의 같은 차종보다 파격적으로 싸게 책정하는 전략이다.이미 보급률이 높은 데다 불황으로 오랜 기간 내수가 부진하자 이를 타개하려는 전략이다.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소형 지프인 「RAV4」를 낮은 값으로 내놓아 경쟁업체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2천㏄ 엔진을 달았으면서도 1천6백㏄의 스즈키 「애스크스」보다 6만엔이나 싸다.1백59만8천엔으로 최초의 1백60만엔대 이하의 자동차이다. 후발 메이커를 잡아먹으려는 전략이라는 비난의 소리들이 터져나온다.그러나 도요타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한다.지프차의 선두 주자인 스즈키도 이에 대응,곧 가격을 인하겠다고 선언했다.전문가들은 『선발 대기업이 풍부한 자금력을 무기로 시장을 파고 들면 시장질서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수입자동차에도 불똥이 튀기는 마찬가지.오토라마사는미국 포드사로부터 수입한 3천㏄ 무스탕의 값을 50만∼1백만엔 낮춰 2백29만9천엔에 팔고 있다.일본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사 역시 2개의 모델을 추가로 개발,일본차와 본격 경쟁에 나섰다.고가 승용차의 이미지를 벗고 벤츠로는 최저가인 4백30만엔에 내놓았다. 선발 메이커들의 계속되는 저가공세로 후발 메이커들도 무리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 수록 한정된 몫을 놓고 다투는 싸움은 필연적이다. 「순풍에 돛을 단」 우리 자동차업계에도 멀지 않아 닥칠 상황을 보는 듯하다.
  • 크라이슬러의 「미니 밴」/10년이상 판매 1위 “독주”(월드마켓)

    ◎작년 미서 57만대 팔려 점유율 50%/마진도 최고… 자사 순익의 66% 차지 지난 83년말부터 시작된 미국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독주」가 10년넘게 계속되고 있다. 자동차의 나라 미국에서는 버스나 트럭등 상용차를 제외,승용차및 경트럭만 한정해도 1년에 1천5백만대가 팔린다.미 국내판매 실적에서 크라이슬러는 경쟁사 GM과 포드에 뒤져 「빅쓰리」중 항상 최하위를 면치 못하나 미니밴에 한해서만은 난공불락의 아성을 굳게 지켜내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빅쓰리의 순위가 거의 고정적인데 반해 세단·리무진·스포츠카 등 세부 차종에서는 시즌마다 선두 브랜드가 바뀔만큼 인기의 부침이 심한데 크라이슬러의 미니밴은 이런 자동차업계의 상식을 뛰어넘어 갈수록 주목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지난해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3개 브랜드인 보이저,타운앤 컨트리,닷지 캐러밴 등은 미국내에서 모두 57만대가 팔려 미니밴 전체판매 대수 1백10만대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첫 브랜드 도입이래 11년동안 이처럼 미니밴은 타차종 부문에서 열세인 크라이슬러를 지탱해온 알짜배기 상품으로 올들어 더욱더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미니밴 매출액은 크라이슬러의 올 1·4분기 총매출액중 4분의1 비중을 점할 뿐아니라 순익면에서는 3분의2를 떠맡았다. 자동차 성수기가 아닌 지난 1분기동안 크리이슬러 미니밴 3개 브랜드는 모두 14만대가 팔려 분기 기록을 세웠다.이같은 판매실적은 포드의 타우러스,GM의 카발리에,혼다의 아코드 등 승용차 최고인기 브랜드들의 개별 판매량을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크라이슬러의 미니밴이 자동차시장에서 주목받는 것은 판매대수 보다는 크라이슬러 순익내역에서 입증되듯 최대의 순익를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크라이슬러는 미니밴 판매에 힘입어 올 1분기 순익이 9억2천만달러를 육박했는데 이는 이 회사의 사상 최고치.경트럭 부문에 속하는 미니밴은 승용차에 비해 판매규모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그러나 크라이슬러의 미니밴만은 원가대비,이익에 있어 자동차 뿐아니라 전 제조업 통틀어서도 드문 최고 마진 상품이다. 3개 브랜드의 평균 가격은 1만9천달러인데 이들의 대당 평균 이익은 6천1백달러로 추산되고 있다.대당 3만달러로 고가 브랜드인 타운앤 컨트리는 1만달러가 마진으로 떨어진다.같은 미니밴이라도 다른 회사 브랜드로서는 꿉꿀 수 없는 프리미엄가격인 것이다. 미니밴은 승용차와 트럭의 특징을 혼용,5∼7명의 탐승객과 함께 상당량의 화물을 적재하면서도 승용차적인 외형을 유지하는 차종.리 아이아코카가 크라이슬러에 오면서 회사의 명운을 걸고 시도한 새 형식이었다.특히 용도와 형식이 비슷한 기존의 스테이션 웨건이나 상업용 밴,픽업과는 반대로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자동차제작에 있어 미니란 이름과는 달리 아주 커다란 혁신을 이루었다.
  • 기아­대우자 “부품 공용화” 합의/양사 곧 발표

    ◎타이어 등… 국제 경쟁력 제고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타이어 등 자동차부품을 공용화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양사는 조만간 이를 공식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의 고위관계자는 14일 『대우자동차와 부품을 공용화한다는 데 두 회사가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실무자간의 세부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완성차업계간에 부품을 공용화하기로 합의한 것은 부품의 공동사용을 통해 부품업체의 전문화 및 대형화를 유도하고,완성차업계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기아자동차의 신동영전무와 대우자동차의 박기도상무 등은 지난달부터 2차례 협의를 갖고 부품공용화원칙을 논의했으며 실무자간 접촉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실무선에서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부품업체의 성장을 돕고 ▲물량부족이나 기술상의 문제로 국산화를 하지 못하는 품목은 부품업체의 경제규모달성으로 국산화를 강구하며 ▲서로 사용하는 부품을 상호교환구매하고 ▲두 회사가 활용하는 부품업체가 같은 종류의 부품을 생산하는 경우 그 부품의사양을 통일한다는 원칙에 의견을 모은 상태다. 한편 엔고를 겪고 있는 일본의 자동차업계의 경우 지난해부터 도요타와 닛산이 승용차의 차체 등에 사용하는 표면처리강판의 공용화에 합의하는 등 자동차메이커들의 부품공용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 「삼성차」(외언내언)

    삼성중공업의 자동차업계 진출을 둘러싸고 공방전이 치열하다.현대 대우 기아등 기존 메이커들은 과잉중복투자를 이유로 삼성의 신규참여를 적극 반대하고 있다.삼성측은 자유경쟁에 의한 기술혁신의 이점등을 내세워 진출불가에 맞서고 있는 중이다.상호간에 명분이야 그럴듯 하지만 속셈은 이윤극대화라는 기업의 존재논리에 따라 한푼이라도 더 챙기겠다는 것일 뿐이다. 삼성은 28일 일본의 닛산자동차와의 기술제휴 사실을 전격 발표,어느쪽이 더 우세하다고 잘라 말할 수 없는 찬·반의 이전투구 상황에서 사업진출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강공에 나섰다.공이 주무부처인 상공부로 옮겨간 것이다.그동안 계속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기만 했던 상공부는 이제 싫든 좋든 최장 80일의 기한안에 삼성이 제출하는 기술도입신고서에 가·부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쉽게 예측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자유경제체제에서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한 기업의 신규사업참여를 막을 수 없고 새 정부가 규제완화를 추진중이어서 삼성의 자동차업계 진출은 불가피할 것같다는게 중론인 듯싶다.이와관련,우리의 자동차산업은 방향의 대전환을 추구해야 할 시점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누구나 알 수 있듯 자동차 내수시장은 도로확장의 한계성,심각한 교통체증과 연간 10조원이상의 물류비 등으로 더이상 넓힐 수 없는 상황이다. 자동차수출이 잘된다고 하지만 전체수출의 4%미만이고 그나마 싼값의 적자수출형태여서 메이커들은 내수판매로 적자를 메우고 있다.때문에 해답은 자명해진다.즉 수출의무비율을 부여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10대를 수출해야만 1대정도 국내판매를 허용하는 식이다. 메이커들은 펄쩍 뛰겠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대책없는 차량의 급증현상을 완화시키고 기술혁신의 효과를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자동차를 수출주력상품으로 키우지 않으면 국내의 모든 도로는 멀지않아 차량이 가득찬 거대한 주차장이 될 것이다.
  • 「삼성 승용차 진출」 산업연 보고서/「3∼4년후」 표현 관심

    ◎“특별한 의미 부여 한것 아니다”/산업연/“기약없는 이월… 진출 불허의 뜻”/삼성/정부,유예기관 설정 검토 삼성의 승용차 진출과 관련,산업연구원(KIET)이 26일 연구보고서에서 밝힌 「3∼4년 뒤 진출허용」 「3∼4년 뒤 진출여부 재검토」라는 표현이 주목을 받고 있다. KIET는 「3∼4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게 아니며,분석기법상 엔고의 지속과 선진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을 감안한 기간이라고 설명한다.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지탱하는 엔고와 선진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이 어떤 형태로든 매듭지어지는 시점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이같은 설명에도 「3∼4년 뒤」라는 표현은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3∼4년 뒤 진출 허용」이라는 대안은 기술도입과 생산준비 기간(3∼4년)을 감안할 때 2000년 이후 시장진입(생산기준)을 의미한다.이 때는 이미 기존 업계의 설비증설이 대부분 끝나 「규모의 경제」라는 진출실익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점이다.따라서 진출하더라도 삼성은 군소 업체로 남게 될 공산이 크다. 「3∼4년 뒤 진출여부를 재검토한다」는 대안 역시 차기 정부로 넘긴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어느 의미에선 「기약없는 이월」이다.공교롭게 3∼4년 뒤는 UR타결을 계기로 각종 관세·비관세 장벽이 없어져 자동차 시장이 완전 개방되는 시점과,「3∼4년 뒤」라는 표현은 진출불허와 같다는게 삼성의 주장이다.물론 기존 업계는 이런 조건부로도 진출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KIET의 대안은 정부의 정책선택에 중요한 준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역시 「진출허용」「진출불허」「3∼4년 뒤 진출여부 재검토」「3∼4년 뒤 허용」의 대안을 참고할 수 밖에 없다.유예기간을 설정하는 정책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정부가 유예기간을 설정해 기술도입 신고서를 수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제기된다.정기수 상공자원부 수송기계과장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 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 일본 하타내각 출범의 의미(사설)

    일본연립정부의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체제가 25일 공식 출범했다.호소카와총리의 후임체제다.작년8월 38년간의 자민당 1당장기집권을 붕괴시키고 출범한 비자민연립정권의 2기정부라 할수있다.이로써 호소카와총리 사임으로 직면했던 일본연립정권 첫시련의 위기는 일단 극복되었다. 일본정치 혼돈의 표류를 막을수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다행한 일이라 생각한다.그러나 이것이 일본 연립여당정권 당면의 모든 문제 해결을 의미하는것이 아님은 물론이다.총리선정과정의 산고에서 볼수 있었듯이 연립정권을 지탱하는 8개정파 특히 제1당인 사회당과 기타 비사회 당파간의 정책적 이견은 여전하다. 새총리선택 과정을 통해 사회당과 신생당등 연립여당은 주요기본정책에 대해 대체적인 합의사항을 도출해놓은 상태이지만 미일무역 마찰해소,북한핵 의혹 대처,소비세 인상을 중심으로한 세제개혁등 미묘한 중요현안들에 대한 각정파간 특히 제1당인 사회당과 비사회 당파간의 이견과 이해대립은 만만치 않은것으로 드러난바 있다. 따라서 하타정부도 장기안정정부로정착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이미 드러난 정책적 이견들은 언제든지 새로운 분열의 위기를 몰아올수있는 불씨를 안고있음을 보여주었다.자민당의 진보세력과 사회당의 우파를 망라하는 신보수여당의 출현을 통한 본격적인 정계재편을 위한 과도기적 성격의 정부로 보는 견해가 많다.본격적인 신보수우파정권으로 가는 과정의 정부라 할수있는 것이다. 하타 새일본총리 정부의 외교정책 특히 대한반도 정책도 호소카와총리의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이다.과거사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사과,북한핵에 대한 확고한 반대 그리고 경제대국적 위치에 걸맞는 적극적인 국제적 역할과 기여의 강화를 지향하게 될것이 틀림없다.그것이 나쁠것도 없고 탓할일만도 아닐지 모른다.오히려 바람직스런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하는것은 연립여당세력의 실세인 오자와(소택일낭)신생당 대표간사가 지향하는 신국가주의 내지는 신보수주의경향의 강화 가능성이다.하타총리는 이미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위한 평화헌법의 개정가능성등 대담한 발언을 하고있다.하타정부는 물론 그다음에 올 신보수정권의 장기적 정책방향을 예고하는 것이다.일본국익 지상주의로 발전할때 가져올수 있는 결과를 우리는 경계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끝으로 우리는 일본연립여당의 제1당이 조총연의 자금지원을 받는 사회당이라는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수없다.정책조정회의에서도 보았듯이 일부 좌파세력은 아직도 대북정책대응에 미온적이다.제재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경우 일본의 적극적인 협력에 장애가 될수있음을 경계하는것이다. 부당인력스카우트막아야 경기가 호전되면서 이른바 호황업종에 인력스카우트 바람이 일고 있다.조선·반도체·기계 등 경기회복에 따라 설비증설이 추진되는 기업과 자동차와 같이 신규진출이 예상되는 업종의 경우 인력스카우트전이 치열하다. 자동차업계는 오는 5월 부터 삼성중공업이 상용차 생산을 앞두고 현대·대우·기아 등 기존 메이커의 인력을 빼내가면서 인력스카우트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기존 자동차업체는 요즘 뚜렷한 이유가 없이 자진해서 사표를 내는 임직원이 늘어나자 비상이걸려 있다. 조선업계는 조선경기 회복 및 도크 증설에 따라 인력부족현상이 일어나면서 대기업체들이 중소업체로 부터 기능인력을 스카우트하는 현상이 시작되었다.또 반도체업계는 대부분의 반도체업체가 설비증설 및 인력보강을 추진하면서 스카우트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기계와 철도차량제작 업계 역시 제품수요가 늘면서 인력이 달리자 신규인력을 다른 회사로부터 충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한동안 경기 침체로 잠잠했던 부당인력스카우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대기업의 인력스카우트로 인해 일부 중소조선업체는 핵심설계인력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선박건조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인력스카우트로 인해 생산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이고 인건비가 상승하는 등 이중피해가 야기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기능인력을 중심으로 인력스카우트가 일어났으나 요즘에는 고급기술인력과 판매인력까지 스카우트의 손길이 뻗치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인력을 스카우트당하는 업체는 생산성이 떨어질 뿐아니라 기업의 비밀이 침해될 우려마저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해당업체는 인력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특히 중소조선업체들은 부당인력스카우트를 방지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당국이 부당인력스카우트를 억제토록 유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그 보다는 각 업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나 관련협회가 앞장서 부당인력스카우트를 중지토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지난 91년 부당인력스카우트사태가 일어났을때 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가 자율규제를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인력스카우트에 따른 경영불안과 고용륜이 상실은 어느 특정업체의 일이 아니고 우리산업계 전체의 과제이다.그러므로 경제단체나 관련협회가 나서 부당하게 인력을 스카우트하는 업체를 응징하는 것이 올바르고 효과도 있다고 본다.경제단체는 부당인력스카우트문제를 다룰 수 있는 고용윤리기구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하기 바란다.아울러 기능인력의 양성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 스카우트의 악순환현상을 근본적으로 치유해야 한다.
  • 미쓰비시자/“한국산 강판 사용”

    ◎일제보다 20% 값싸… 수입 적극검토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미쓰비시(삼릉)자동차는 경영난 타개를 위해 일제보다 값이 20%이상 저렴한 한국산 강판을 사용키로 하고 실용화를 위한 품질시험에 착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미쓰비시가 수입할 예정인 강판은 자동차 문안쪽과 엔진룸 칸막이용 냉연강판으로 특별수요처 공급가격이 t당 5만엔 선으로 일제에 비해 값이 20% 이상 싸며 구체적인 수입수량은 품질시험 결과를 본뒤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의 자동차업계는 철강업계의 최대 수요처로 작년의 경우 9백82만9천t의 보통강을 사용했으며 이중 미쓰비시자동차도 1백20만t 가량을 국내에서 조달했다. 미쓰비시는 자동차판매 부진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어 원가절감을 위해 종전의 거래 관행과는 달리 보다 값싼 소재를 사용키로 했으며 한국내 제휴선인 현대자동차로부터 이미 철제부품을 조달받고 있어 한국산 철강제품의 품질도 파악하고 있다고 닛케이신문은 전했다.
  • 자동차시장 대미협상 “적전분열”

    ◎/상공­외무부,「양해록」 해석 서로 달라/미 압력강화속 대책마련 차질 우려 미국의 자동차시장 개방공세로 국내 관련 부처들이 부산하다.통상관련 부처로서는 「뜨거운 감자」인 셈이다. 정부는 4일 장석환상공자원부 제1차관보 주재로 외무·재무·내무·교통부 등 관계부처의 대책회의를 가졌다.물론 뚜렷한 결론은 못 내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 연말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 막판에 정부가 미측에 자동차 관세문제와 관련,양해록(RecordOfUnderstending)을 교환한 사실이 밝혀져 이미 관세인하를 약속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미국과 교환한 양해록은 『Korea confirms that reductions in the tariffs on motor vehicles(HS8703) will be addressed at the ministeriallevel』로 돼 있다.『자동차 관세인하는 장관급에서 거론할 것을 분명히 한다』 쯤으로 해석된다. 상공자원부는 이를 『원문 이상도,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한다.당시 미국이 관세문제를 물고 늘어져 개방불가의 입장을 「재론」 차원에서 적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상공부관계자는 『종이나 완구 등 다른 분야의 경우 양해각서를 교환하면서 일일이 관세양허를 약속했지만,자동차는 양허약속 없이 이러한 표현으로 넘어갔다』고 했다. 그러나 외무부의 생각은 다르다.미국이 이를 『자동차 관세인하를 각료급이 발표한다』로 해석,관세인하를 강력히 요구하는데다 당시 미측의 요구를 반영한 측면도 없지 않다는 풀이다.국내 자동차업계를 과보호하는 시책을 재점검,핵문제 해결 등 한미관계 전반을 고려해 대미협상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자동차,특히 승용차의 경우 정부가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내놓은 UR양허계획표(C/S)에는 관세양허가 안 돼 있다.또 이미 C/S 검증작업이 끝난 상태여서 현재로서는 다자차원의 문제는 없다.다만 앞으로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리가 관세인하를 약속하면 C/S에 추가될 수 있다. 미국의 요청은 자동차의 관세(현10%) 및 취득세의 세율 인하 및 개선,유통매장의 면적제한 해제,방송광고의 차별성 해소 등 다양하다.때문에 앞으로의 협상이 중요하다. 자구해석을 둘러싼 적전 분열은 바람직하지 않다.슈퍼 301조의 발동을 지나치게 겁낼 필요도 없다.무조건 국산품 애용을 부르짖을 일도 아니다.합리적으로 국내 시장을 지키는 지혜를 짜내야 한다.
  • 일,미산 차부품 수입확대 거부

    ◎통산상/“기업간 협정에 정부개입 불가능”/미 무역공세 다시 거세질듯 【도쿄 AP AFP 연합】 구마가이 히로시(웅곡 홍)일본 통산상은 18일 미국산 자동차부품의 수입증대를 정부가 보장하라는 미국측의 요구에 대해 정부가 민간기업간의 협정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따라 일본정부가 이달말까지 내놓기로 한 시장개방 조치들은 미국측의 요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일본은 또다시 미국의 무역제재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구마가이 통산상은 이날 일본 자동차의 대유럽 수출물량 협의를 위한 유럽측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이날 별도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1년 이후 13년간 지켜온 일본의 대미 자동차수출 자율규제를 이달말부터 철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통산상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인 17일 현재 일본자동차제조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구메 유타카(구미 풍) 닛산(일산)자동차 사장이 『일본 자동차업계의 미국산 부품수입계획은 어디까지나 양국 민간기업들간의 문제』라고 말한 직후에나온 것이다. 또한 구마가이 통산상은 이날 자동차수출 자율규제 철폐 계획을 밝히기에 앞서 지난 13년동안 일본이 보여온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이 이에 감사표시를 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현재 일본의 대미 자동차수출 물량은 연간 1백65만대로 제한돼 있는 자율규제한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자율규제의 필요성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일본의 자율규제 철폐 방침은 더이상 미국의 시장개방 압력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자동차업계 “외화내빈”/작년 매출 20% 증가… 적자 1천억

    국내 자동차업계의 외형은 매년 크게 늘고있으나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1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현대,기아,대우,아시아,쌍용등 자동차 5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4조8천5백95억원으로 전년대비 20%가 증가,92년 매출액 신장률 9.5%보다 10.5%가 증가했다.반면 경상수지는 92년 2백13억원의 적자에 이어 지난해에는 1천9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 「할부금융사」 설립 새달 허용/재무부/사채발행 자기자본 10배까지

    ◎자본금 2백억이상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살 때 들어가는 몫돈을 소비자들에게 빌려주고 나중에 할부로 상환받는 할부금융 전업회사의 설립이 빠르면 4월부터 허용된다. 7일 재무부에 따르면 그동안 자동차업계 등이 요구해온 할부금융회사의 설립을 허용키로 하고 구체적인 허용기준을 마련 중이다.할부금융회사의 설립자본금은 2백억원 이상으로 하며 할부금리의 최고한도를 설정,고객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물리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일반 기업의 경우 회사채 등 채권 발행한도가 자기자본의 2배로 제한돼 있으나 할부금융회사의 경우는 할부금융 취급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기자본의 10배까지 한도를 늘려주기로 했다.할부금융 외에 팩토링(외상매출채권의 인수)업무와 고객신용조사 업무 등도 취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 일,미에 휴대전화시장 대폭개방/미식 기지국 1백59곳 증설

    ◎17일발표 USTR보복 회피 기대/자동차업계도 미산부품 구입목표 설정 【도쿄 연합】 일본은 미국의 휴대전화시장 개방요구를 대폭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관계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일본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일본 이동통신(IDO)이 미국 모토롤라사방식에 의한 자동차·휴대전화기지국을 1백59개 증설키로 하는등 모토롤라의 요구를 대폭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모토롤라사 휴대전화의 일본시장 수용방침에 따라 우정성과 IDO의 대주주인 도요타(풍전)자동차는 자금면의 지원을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내주중에라도 IDO와 모토롤라사간에 최종적인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정부는 이번 조치로 미무역대표부(USTR)가 오는 17일로 예정하고 있는 미통상법 1백37조(전기·통신조항)에 따른 대일무역제재품목의 공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통상법 슈퍼301조(불공정무역상대국의 지정과 제재)의 부활을 결정하는 등 일본시장의 폐쇄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양국 경제관계의 악화를 피할 목적으로 미국의 휴대전화시장 개방에 대폭 응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 AFP 연합】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미국산 자동차 부품의 구매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마즈다 자동차는 연간 24억달러 어치의 미국 자동차 부품을 구입할 계획이며 도요타 자동차도 최고 60억달러 어치에 달하는 자발적인 자동차 부품 수입 의사를 밝혔다고 교도(공동)통신이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일본의 5대 자동차 메이커들이 곧 미국산 자동차부품 구입목표를 설정키로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자동차 올해 240만대 생산 예상/한국,세계5위 생산국 “질주”

    ◎현대차산업연 전망/목표보다 5년 앞당겨 도달/업계 대대적 설비증설 나서/경쟁국 가·스페인 성장세 둔화도 한몫 올해 우리나라가 자동차 생산에서 세계 5위국에 진입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부설 자동차산업연구소는 1일 『올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2백40만대로 캐나다를 제치고 5위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는 당초 예상보다 5년 앞당겨진 것으로 국내업계가 2000년대를 겨냥,대대적인 설비증설에 나서고 있는 데 비해 경쟁국인 캐나다와 스페인등의 자동차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1년 정부가 오는 2000년대 세계 5위를 목표할 때만해도 생산능력은 1백50만대로 9위였다.당시 5위국이 되기 위해서는 CIS(독립국가연합)와 이탈리아,캐나다,스페인을 추월해야 하기 때문에 연간 생산량이 3백20만대가 되는 2000년에나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유럽경기의 침체와 엔고로 인한 일본 자동차업계의 고전 등으로 경쟁국인 CIS와 이탈리아,스페인의 자동차산업이 성장세가 주춤해 졌다. 92년 우리나라는 전년보다 15.5%가증가한 1백73만대를 생산했으나 이탈리아는 1백69만대,CIS 1백45만대,영국은 1백54만대의 생산실적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이 7위로 부상하고 이탈리아가 7위에서 8위로,CIS가 8위에서 10위로,영국이 10위에서 9위로 순위바꿈을 했다.지난해에도 우리는 18.5% 증가한 2백5만대였고 스페인은 1백78만대,영국은 1백57만대에 그쳐 6위로 뛰어오를 수 있었다. 올해에도 자동차생산이 내수에서 10%내외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생산은 2백40만대에 이르게 된다.메이커별 생산계획의 합계가 총 2백62만8천대인 점을 감안하면,목표달성률 91.3%만 되어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이에비해 캐나다는 5%내외 증가한 2백35만대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우리가 캐나다를 제치고 5위에 오를 것이라고 연구소는 밝혔다.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37억7천9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전체 무역수지 개선에도 기여하는 효자상품이 됐다.
  • “제2의 UR”/국제 환경협약 실태와 그대책은

    ◎선진국의 환경기술 통상무기화 “초읽기”/「환경협약」 18개 모두 규제성격/불이행 국가 무차별 무역보복/대체에너지 개발·공해물질 처리시설등 다각적 대책 시급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이 타결되면서 환경문제가 새로운 무역규제장벽으로 등장,국제교역에 있어서 태풍의 핵으로 대두되고 있다. UR로 자유무역의 물꼬를 튼 선진국들이 자국산업을 보호하거나 통상부문의 우월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진환경기술,정책등을 수출입규제의 지렛대로 활용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GATT를 대신할 세계무역기구(WTO)는 각료회의산하에 무역환경위원회를 신설,환경과 무역문제를 다뤄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각국간에는 각종 환경관련 국제협약체결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더욱이 환경협약은 지구환경보호라는 선언적 의미에서 구속력을 부여하기위해 협약 불이행국 또는 미가입국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변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환경·통상관계전문가들은 환경문제가 제2의 UR로 가시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며 대책마련을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환경과 무역과의 관계◁ UR은 자유무역 즉 무역장벽을 헐어비리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제교역에 있어서 제품의 질과 가격경쟁은 한층 치열해진다. 또 세계각국은 UR로 개방의 물꼬를 텃지만 자국산업보호라는 보호주의 성향은 선진국 후진국 할것 없이 잠재돼 있다. 현재 경제선진국은 제품에 환경처리비용까지 반영하고 있다.그래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환경선진국이기도 하다.반면 후진국은 원가에 환경비용이 포함돼 있지않아 가격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 따라서 선진국들은 제품가격 격차로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우월한 환경기술정책을 국제교역에 있어서 무기로 활용하게 된다. 환경파괴는 더욱이 파급효과가 특정국가에 그치지 않고 국경을 넘어 지구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환경은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까지 등장,세계적으로 공감을 사고 있다. ▷국제환경 동향◁ 환경보호를 명목으로 내건 무역규제조치는 제품원료의 사용금지,오염공정의 규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고 무차별적이다. 이에따라 환경과 관련된 무역규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규제방식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국제환경협약이다. 현재까지 체결된 국제환경협약은 1백5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무역규제조치를 수반하고 있는 협약은 18개나 된다. 주요협약으로는 빈협약 및 몬트리올의정서,바젤협약,기후변화협약등을 꼽을 수있다. 빈협약은 CFC 및 할론등의 가스방출에 따른 오존층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85년 제정된 것으로 협약의 이행을 위해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돼 8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의정서에 따르면 15종류의 CFC,3종류의 할론,사염화탄소등의 대상물질과 관련제품의 교역을 규제하고 있는데 가입국들은 오존층파괴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규제를 더욱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FC등 규제물질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물질로서 자동차와 트럭등의 냉장기구,가정용·상업용 냉장고와 냉방기,의료용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규제물질의 사용제한으로 92년 관련산업의 생산차질이 2조원가량 발생,95년에는 3조6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CFC등 규제물질을 대신하는 대체물질이 개발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비싼 대체재를 수입해야 하는 것은 물론 가격경쟁력약화를 불러와 큰 타격을 입게된다. 바젤협약은 유해폐기물의 국경간 이동으로 인한 환경파괴 및 인류건강의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된 것이다.가입국들은 폭발성·인화성·중독성 등 13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동·아연·카드뮴등 47종의 폐기물을 국외로 반출해서는 안되며 자국영토안에서 폐기물발생을 최소화하거나 충분한 처리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이 협약 역시 규제대상 유해폐기물품목을 추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고무·니켈·알루미늄·주석·망간등의 폐기물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재생용 원자재로 연간 50여종의 폐기물을 15억달러 가량 수입하고 있는데 규제대상물질이 구체화되고 추가될 경우 수입비중이 높은 고철·폐지등의 수급에 차질을 빚게돼 제지·철강·석유화학등의 업종이 타격을 입게 된다. 기후변화협약은 이산화탄소·메탄등의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현상을 막기위한 것으로 아직 구체적인 규제목표 및 규제일정이 설정돼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산화탄소가 석탄·석유등 화석연료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는 가장 위협적이다. 이미 EC국가들은 이산화탄소발생량을 오는 2천년까지 90년 수준으로 동결하기 위해 석유에 세금을 물리는 탄소세(에너지세)도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탄소세방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석유에 배럴당 평균 3달러를 징수하기 시작,해마다 1달러씩 인상해 오는 2천년에는 10달러를 받는 것으로 돼있다. 현재 기후변화협약은 우리나라를 비롯,34개국이 가입해 있는데 이 협약은 가입국이 50개국이 넘으면 발효된다. 환경처는 내년 상반기에는 기후변화협약가입국이 50개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EC의 탄소세신설방안과 맞물려 늦어도 95년 상반기에는 화석연료 사용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멸종위기의 정도에 따라 코뿔소·호랑이등 규제대상 동식물의 수출입을 완전금지하거나 제한적으로 규제하는 「야생동식물의 국제교역에 관한 협약」(CITES),개발에 따른 생물자원의 멸종을 방지하고 생물종에 대한 지적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생물다양성협약」등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빈협약,바젤협약,CITES등 25개 국제환경협약에 가입했거나 가입신청서를 냈다. 환경협약외에도 개별국가가 환경과 관련,일방적인 무역규제를 취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미국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배기가스를 규제하기위해 지난 90년부터 신대기정화법을 시행하고 있다. 일정비율이상 청정연료 자동차구입을 의무화하고 자동차배기가스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이 법은 미국뿐만아니라 수입자동차에도 적용돼 우리나라 자동차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다. 덴마크는 맥주와 음료용기의 재활용을 촉진하기위해 캔류의 수입을 금지하고 대신 병으로 제조된것만 국내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지난달부터 「ISO 1만8천시리즈」로 불리는 「환경경영국제규격」을 마련하고 있다.「환경경영국제규격」은 기업이 경영계획을 수립할때 생산에서부터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미칠 영향등을 파악,경영계획을 종합적으로 짜도록 하고 이행여부를 공개토록 하는 새로운 국제인증제도로 이 「규격」에 미달되면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망◁ 이처럼 환경과 관련된 무역규제 즉 「그린라운드」는 대기매물은 많이 나와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성안된 것은 없다. 그러나 지구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할때 지구환경보호를 명목으로 한 무역규제조치는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비록 개발도상국가들이 선진국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환경제국주의적 발상」·「신보호무역주의」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환경보호론자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사회의 현실을 감안할때 시기가 문제이지 그린라운드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 올 자동차수출 호조/1월 작년보다 22% 증가

    올 자동차 수출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자동차 수출은 4만8천9백55대로 작년 1월(3만9천9백46대)보다 22.6%가 늘었다.극심한 출고적체를 빚었던 내수부문은 18.3%가 는 11만3천5백33대가 팔렸으나 지난 해 12월(14만1천9백91대)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다. 1월 수출이 20% 이상 는 것은 엔 강세로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수출을 늘린 때문이다.현대자동차가 내수 5만5천35대(13.7% 증가),수출 3만5천3백60대(38.1% 〃)로 1위를 지켰다.대우자동차는 내수 2만5천8백82대로 42.7%가 늘어나면서 기아자동차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 자동차/미 「빅쓰리」 소형차로 일에 도전(월드마켓)

    ◎업계 성패 미국시장서 판가름/전세계 총생산량의 26% 팔려 세계자동차업계의 성패는 미국시장에서 판가름이 난다.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연간 5천만대에 가까운 자동차들중 1천3백여만대가 미국에서 판매되기 때문이다. GM·포드·크라이슬러등 이른바 미국의 「빅스리」는 「앙숙」일본차에 뺏긴 시장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벤츠·폴크스바겐등 유럽메이커는 자기몫을,일본은 아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세운다.승부수는 소형 일본차를 제압할 미니밴과 픽업트럭. 지난해 50만대의 미니밴을 팔아 재미를 본 크라이슬러사는 혼다의「시빅」과 GM의 「새턴」을 겨냥,준미니밴「네온」과 암호명 JA가 붙은 소형세단을 내놓을 계획이며 96년에는 이보다 개량된 NS가 나온다.또 픽업트럭인 「다지램」은 무려 25만여대나 판매됐다. 전략상품인 미니밴과 픽업트럭 판매의 호조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0억달러로 80년대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포드사도 올봄에 미니밴을 내놓는다.크라이슬러사의 「플리머스 보이저」「다지 캐러밴」과 경쟁할 미니밴 「윈드스타」는 유선형이 특히 인상적.올해 27만대를 생산 포드의 톱셀러가 될 것을 낙관하고 있다. 지난해 야심작 세단 「새턴」을 내놓았던 GM사는 올해에도 이차로 일제차에 뺏긴 고객을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엔화강세로 미국시장에서 힘겨운 가격싸움을 벌이고 있는 일본의 혼다사는 세단「어코드」,도요타사는「카므리」등 미국내 톱셀러를 미국현지생산으로 전환,리스판매에 들어간다. 닛산은 고급차종인 「인피니티」를,도요타는 알루미늄엔진 장착「렉서스」ES 300세단을,메르세데스 벤츠는 C클래스,폴크스바겐은 컨버터블「카브리올레」를 내놓았다. 한편 지난해 일본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3.2%였다.
  • 대우의 시장개척(국제화 앞서간다:1)

    ◎“알래스카서 아주까지” 60국에 상륙 우리가 추구해야할 국제화·세계화는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며 우리는 어느정도 국제화 되어있는가.국제화에 앞서가는 기업·학교·연구소 등을 찾아 그들의 국제화전략과 추진상황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해외법인·지사 백80개… 세계경영 야망/“국경 없는 경쟁시대”… 독자경영권 부여 「테크놀러지 데 푼타」.최근 중남미지역에서 유행하는 말이다.첨단기술이란 뜻이지만 현지인들은 「대우」를 떠올리며 이 말을 쓴다.대우의 현지법인이 자동차광고를 하면서 유행시킨 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페루·칠레 등에서 대우의 자동차판매고는 도요다·닛산 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그것도 남미진출 1년만의 일이다.현지언론에선 「누베르 오누(최고)」란 표현을 써가며 대우의 영업능력을 격찬했다.그러나 대우측은 단순한 세일즈의 성공사례로 치부하지 않는다.그룹차원에서 추진해온 「세계경영전략」이 「신화」의 원동력이란 것이다.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지난해 3월 2000년대를 대비한 그룹의중·장기전략을 밝혔다.경영의 국제화·현지화를 서두르겠다는 내용이다.김회장은 『단순히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해외지사를 늘리는게 아니다.판매·유통·금융 등 경영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현지에서 직접결정하는 총체적의미의 경영권보장』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글로벌지주회사(홀딩 컴퍼니)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그동안 대우는 해외시장개척에 앞장서 왔다.아프리카에서 알래스카까지 대우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베를린장벽이 무너지기 1년전 구동독의 동베를린에 지사를 설립,재계를 놀라게 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지난 90년부터 동구권이 민주화되자 헝가리에 맨 먼저 깃발을 꽂은 기업도 대우였고 지난 연말에는 그 유명한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외국기업으로 처음 대우의 법인기념식도 가졌다.수단에서는 동양인들을 「꼬레(한국인)」로 부를 만큼 지구촌 곳곳을 누볐다. 그러나 단순히 무역정보나 수집하고 수출활로를 뚫는게 전부인 지사에 만족하지 않았다.(주)대우 경영기획실 조희석투자관리부장은 『이미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든 마당에 국내외를 구분한 단순교역은 의미가 없어졌다.세계시장만 있을 뿐이다.물류비용을 줄이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에 「단위경영체」를 세우는게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지난 91년 뒤에 세워진 현지법인들은 모두 별도의 유통망을 갖고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생산에서 판매까지 법인이 기획하고 책임진다.정보는 공유하되 간섭은 않는다.국가대신 기업개념만 있는 이른바 「무국적 기업」이라는 게 대우측 설명이다. 우즈베크의 자동차법인,베트남의 컬러TV법인,수단의 방직공장,미국의 금융법인,남미의 판매법인 등이 좋은 본보기이다.지역별투자계획도 중복됨이 없이 치밀하게 안배했다. 선진국인 유럽과 북미지역은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에 치중한다.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은 인력공급 및 생산기지의 거점으로,중동과 아프리카는 소비재시장으로 활용한다.동구권과 남미는 자원개발과 판매를 위한 물류기지로 삼는다는 것이다. 지난 연말 현재 대우의 해외 네트워크는 법인 60여개국 84개에 지사와 현지사무소 95개를 더한 1백80개에 이른다.올해도 60여개의 법인이 신설되며 오는 2000년에는 3백50개로 불어난다. 그룹기획조정실 김윤식이사는 『빗장을 열고 담을 허무는게 국제화의 첫 발이다.밖으로 나가 부족하면 메우고 모르면 배운뒤 넘치면 나눠주는게 국제화과정』이라며 『현지화를 통해 세계를 경영하는 것이 실질적 의미의 국제화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21세기 초일류기업을 꿈꾸는 대우의 경영전략을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말이 있다.『대우에는 세일즈맨이 한명도 없다.일을 만들고 꾸려나가는 「비즈니스 크리에이터」만 있을 뿐이다』 ◎대우자 페로 현지법인/진출 1년만에 판매고 1위 신화/반정게릴라 폭탄위협속 정부입찰 따내/“최첨단” 광고 히트… 시장점유울 26%로 ○일 도요타시장 침투 지난해 페루에서 외국산자동차의 판매성적은 1위 대우,2위 도요타였다.1년생 「르망」이 20년간 유지돼온 페루 자동차업계의 판도룰 뒤엎은 것이다.현지언론에서 연일 「기적」「신화」를 외쳐댔고 국립대학에선 대우의 연구붐마저 일었다. 그러나당사자들은 오히려 차분했다.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흘린 땀의 대가로 돌렸다.페루에 대우 현지법인이 설립된 것은 지난 92년 10월.수도인 리마시내에 20평짜리 사무실을 빌렸다.직원은 사장으로 파견된 (주)대우 조영태차장 등 총 4명. 처음 2개월동안 판매실적은 예상대로 「0」.일본산자동차의 벽을 넘기에 「르망」은 너무 생소한 이름이었다.모델은 마음에 들지만 성능은 못믿겠다는 것이다.조차장은 「이름을 알리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벤츠전시장등 빌려 모델은 마음에 들지만 성능은 못믿겠다는 것이다. 차차장은 「이름을 알리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리마에 개설된 벤츠와 BMW의 대리점을 찾아다니며 전시공간을 부탁했다.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간신히 3∼4군데 장소를 확보했다.전시효과를 노린 것이 적중했다.소비자들이 벤츠나 BMW의 값싼 전략적상품으로 생각,한달동안 60대가 팔렸다. 여세를 몰아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하며 대리점을 열었다.「최첨단」임을 내세운 광고가 유행되자 주문량이 폭주했다.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다.반정부 게릴라들로부터 폭탄세례를 받은 것.외국기업에 호의적인 후지모리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게릴라의 표적에 대우가 잡힌 것이다. 겁먹은 현지고용인들은 꽁무니를 빼려했다.주문량도 주춤하고 직원들의 사기마저 떨어졌다.그러나 조차장은 개인 경호원까지 두며 정부입찰에 매달렸다.기적처럼 7백70대를 따낸데 이어 택시업계에도 80대를 팔았다.여기에 방송국 최고 앵커까지 「르망」을 사자 일약 화제의 자동차로 회자됐다. ○「르망」 3천대 돌파 자동차는 6개월만에 1천대가 팔렸고 1년만에 3천대를 돌파,26%라는 놀라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올해 목표는 3천5백대.조차장은 『타사제품을 함께 파는 일본과 달리 자체유통망을 갖춘게 주효했다.중간 마진이 적어 충분한 이윤을 남기면서 여유있게 경쟁했기 때문』이라고 승리의 배경을 설명했다.
  • 승용차값 최고 3% 인상/쏘나타Ⅱ 등 20만∼40만원 올라

    새해 들자마자 자동차 업체들이 승용차 값을 기습적으로 올렸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3일부터 엘란트라와 쏘나타Ⅱ,그랜저 등 중형 이상 승용차 값을 대당 20만∼40만원(1.1∼3.1%)씩 올렸고 대우자동차도 에스페로와 프린스의 값을 20만∼30만원(2.5∼3.1%)씩 인상했다.기아자동차도 일부 승용차 값의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는 특별소비세를 포함한 판매가격이 7백21만원인 엘란트라 1.5 일반형을 7백41만원으로 종전보다 20만원 올리는 등 엘란트라 4종의 가격을 20만원씩 인상하고 쏘나타Ⅱ 골드(가죽패키지)의 값도 1천4백80만원에서 1천5백10만원으로 올렸다.그랜저 3.0(가죽패키지)의 값도 3천1백90만원에서 3천2백30만원으로,그랜저 3.0 골드도 3천4백90만원에서 3천5백30만원으로 40만원 올렸다. 대우도 프린스 1.8을 종전보다 30만원 올린 9백95만원에 판매하고 있고 에스페로 1.5 DOHC도 8백1만5천원에서 8백21만5천원으로 20만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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