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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새모델 내년엔 ‘가물에 콩나듯’

    새해는 새로운 자동차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크게 실망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출시 예정인 신차는 6∼7종에 지나지 않는다.그나마 3∼4개 모델은 기존 차량의 외관과 내장만 바꾸는 이른바 ‘페이스 리프트’에 불과하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새 차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기아자동차의 ‘오피러스’.엔터프라이즈 후속 모델인 대형 세단으로 현대차의 다이너스티와 플랫폼(동력장치와 기본 뼈대)을 공유하게 된다.기아차는 이와 함께 하반기 중 스펙트라 후속모델인 LD(프로젝트명)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엠대우차가 선보일 칼로스 1.2ℓ 모델과 마티즈Ⅱ의 후속모델인 ‘M200’(프로젝트명)도 기존 차량과 얼마나 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차량 외에는 현대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선보일 아반떼XD와 에쿠스 등이 고작이다. 이같은 ‘신차 가뭄’은 대략 3∼4년 간격인 자동차업계의 차종 변경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업체들은 지난해와 올해새 차를 대거 출시,향후 3∼4년 안에는 이렇다할 새 차를 내놓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반면 수입차업체들은 내년에 알파로메오·페라리·마제라티·푸조 등 신규 브랜드의 국내 진출과 함께 40여종의 새 모델을 쏟아낼 계획이어서 내수시장을 둘러싼 국내·수입업체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 내년 서유럽 車시장 집중공략

    ‘서유럽 자동차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어라.’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의 북미지역 편중현상이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서유럽 공략이 자동차업계의 새해 화두로 떠올랐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자동차 수출대수는 153만 3055대로 이 중 45%인 65만 7360대가 북미지역으로 팔려나갔다.서유럽 수출대수는 24%인 37만 3875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은 유럽 수출 확대를 내년 경영전략의 핵심과제로삼고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북미시장에서는 미국경제 불안에 따른 자동차 수요감소와 환율변동 등 악재가 예상된다.”면서 “유럽시장을 비롯한 수출선 다변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유럽 수출 격차 심화 올해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은 전체 수출물량의 50%를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자동차 수출이 특정지역에 절반 이상 편중된 것은 처음이다.반면 국산차업계의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11월까지 유럽연합(EU) 등 서유럽 수출물량은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 94년까지 북미가 서유럽보다 우위를 보이다 95년 역전된 뒤 99년까지 서유럽이 앞섰다.그러나 지난해 다시 뒤집혀 올해 북미 수출이 전체의 50%를 넘어서는 등 수출 편중현상이 심화됐다. 이는 현대·기아차 등 자동차업계가 올들어 유럽시장 개척을 강력히 추진했으나 그 효과가 아직 제대로 나타나지 않은 반면 북미에서는 인지도 상승과‘레저용차량(RV) 돌풍’ 등에 힘입어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 서유럽 공략에 총력 현대자동차는 내년 서유럽시장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28만대로 책정했다.유럽시장의 특성인 소형차 강세를 감안,소형 다목적차량(MPV)인 ‘겟츠’와 ‘라비타’를 전략 차종으로 정했다.특히 서유럽 시장에서의디젤 차량의 판매 증가 추이에 따라 내년중 겟츠 디젤을 새로 투입하는 등현재 35% 가량을 차지하는 디젤 수출차량의 비중을 40%대로 늘릴 방침이다. 지난 92년 유럽시장에 뛰어든 기아자동차는 2000년 8만 3198대,지난해 8만7464대를수출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올해는 다소 부진해 연말까지 8만 2000대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내년 유럽시장 수출목표를 11만 2000대(디젤차량 25∼30%)로 늘려잡는 한편 현지 판매망 강화와 내년 초 국내에서 출시할 고급 대형 세단인 ‘오피러스’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GM대우차도 3∼4년내 서유럽시장에서 연간 2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지 판매망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유럽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디젤 승용차의 개발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지난 9월 네덜란드를 시작으로칼로스 1.4ℓSOHC를 서유럽에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칼로스 1.2ℓ와 최근 선보인 준중형 승용차 ‘라세티’를 투입해 수출전략 차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대기업 25% “내년 채용 축소”잡코리아 조사

    대기업 4개사 중 1개사는 내년 상반기 채용 인원을 올해보다 줄일 것으로보인다. 온라인 취업업체인 잡코리아가 10대 그룹 소속 1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내년 상반기 대기업 채용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5개사가 ‘채용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늘리겠다.’는 기업은 8개사에 불과했고 39개사는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나머지 28개사는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화수(金和秀) 잡코리아 사장은 “대부분 경제 상황에 따라 채용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경기가 침체되면 올해보다 더 큰 취업 한파가불어닥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건설(40%),유통업체(50%),석유·화학(40%),조선·중공업(42.8%) 분야가 채용 규모를 크게 줄였다.IT(40%),식음료(50%),제약(62.5%),금융(42.8%)분야는 올해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 전망이 밝은 업종은 자동차·항공 분야뿐이었다.특히 올해 구조조정을 끝낸 자동차업계는 경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신규 인원을 대거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잡코리아는 “기업들이 내년 경기상황이 악화된다는 쪽에 무게를 두면서 채용규모를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면서 “대규모 공채보다 수시 채용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은주기자
  • 대한매일 2002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특별상

    ◆ 서울우유 서울우유는 1937년 창립 이래 65년동안 한결같이 우수한 품질의 우유와 유제품 공급을 위해 힘써왔다.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앙팡’‘헬로우앙팡’‘헬로우앙팡치즈’‘헬로우앙팡요구르트’등이 바로 서울우유가 만든 제품들이다.84년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콜드체인시스템(목장의 원유냉각기→냉장탑차→가정배달로 이어지는 전 유통과정의 냉장화)을 도입해 신선한 우유를 공급함으로써 업계 선두주자로서 자리를 굳혔다. 해마다 300억원 이상을품질개선에 투자하고 낙농시설 및 사육환경개선,낙농기자재의 올바른 사용,젖소의 질병예방활동 강화 등이 서울우유가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이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8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고수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533만 9996병(500㎖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2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 최근에는 고급 위스키의 고민거리였던 위조주와 가짜 양주에 대한 대비책으로 위조 방지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변신을 했다.지난 10월에는 고객보호주의 1단계 조치로 ‘임페리얼 키퍼(Imperial Keeper)’ 장치를 한 임페리얼을 출시했다.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이스코트 렌슬럿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스키 종가인 에드링턴 그룹의 기술과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의 마케팅 노하우의 합작으로 출시된 랜슬럿은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고품격 프리미엄 위스키다.국내 소비자들을대상으로 한 맛 테스트에서 기존 국내 시장의 위스키에 비해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랜슬럿의 특별함은 블렌딩 등 제조 단계별로 실시되는 총 8000번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야 상품화된다는 사실이다.2년 동안 셰리주를 담아 정제시킨 최상급 오크인 셰리오크 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사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 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면서,‘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다.이는 인간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이고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해 21세기 신주거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9월 ‘꿈에 그린’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1년여간 경기도 용인,인천 계양,서울 화곡·공덕 등 각 사업장마다 분양 100%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주거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안락한 아파트,디지털생활을구현하는 최첨단 아파트,환경을 생각하는 아파트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된 덕분이다. ◆삼성 지엔미 카드 내적인 지(知)와 외적인 아름다움(美)이라는 뜻인 삼성카드의 ‘지엔미(知&美)카드’는 2000년 8월 출시된 이후 460만매가 발급됐다.출시하기 전 삼성카드의 DB를 활용한 CRM을 통해 여성고객의 카드 사용 행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이같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한다. 지엔미카드는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은 게 눈에 띈다.이 카드는 명품 쇼핑서비스로 신라면세점(서울,제주점)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명품전문쇼핑몰 아이럭셔리(www.iluxury.co.kr)를 이용할 경우 3개월무이자 할부도 해준다. ◆기아차 쏘렌토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의 최고 히트상품은 단연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다.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완성작으로 평가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가 22개월 동안 무려 3000억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10개월만에 무려 4만여대가 팔려 ‘RV(레저용차량) 열풍’을 주도했다.배기량 2500㏄급으로 최첨단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탑재했으며 145마력 33토크로 3000㏄급 경쟁차종을 능가하는 구동력을 갖췄다.특히 북미 현지 충돌테스트에서 최상위급인 별 다섯개를 받아 안전성면에서도 세계 수준임을 입증했다. ◆국민e-Queens카드 ‘여자만 쓰세요.’국민카드의 e-Queens카드는 2000년 4월 출시한 이래 10월말 현재 회원수 220만명을 돌파했다.여성들이 많이 찾는 가맹점의 할인폭을넓히는 등 여성 특화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마련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카드사 측은 설명했다. 미혼여성들을 위한 서비스로는 결혼 정보업체인 ‘듀오’ ‘피어리’ 등에서 정회원 가입시 10% 할인 서비스를 해준다.예비신부에게는 1000만원까지긴급 혼수자금 지원을 해준다.육아전문업체인 ㈜시터타임을 이용하면 가입비 20% 할인에 50만원 이상 결제시 이용요금의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KT정액요금제 KT의 맞춤형 정액요금제는 일반 가정용 가입자가 평소 사용하는 시내 또는시외전화 월평균 통화료에 따라 1만원 미만 이용자의 경우,1000원만 추가 부담하면 이용시간이나 횟수에 제한없이 무제한 통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상품이다. 지난 9월 10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가입신청을 받았는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맞춤형 정액요금제에 가입할 때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시내·외별 요금은 대부분의 가입자(90% 정도)가 월 1000원씩만 추가로 부담하면이용할 수 있는 초저가 요금상품이어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 대기업 후계구도 속도 조절

    재계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강도높은 재벌개혁 의지 천명으로기존의 전략을 일부 수정키로 하는 등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재벌그룹들은 노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과정에서 밝힌 기업의 사회적역할 및 분배,투명성 제고 등 경제정책 방향에 따른 새해 경영전략을 짜느라 발걸음이 분주하다. ◆황제경영,후계(後繼)포진 ‘보류’ 대다수 재벌그룹은 차기 정부가 추진하게 될 재벌개혁의 희생양이 돼서는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오너 일가의 초고속 승진이나 편법적인 지분 양도 등무리한 경영 승계를 미룰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경우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오너십 강화 등은 새로운 기업정책에비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곧 있을 임원인사에서 이 회장 아들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의 승진은 상무선에그칠 공산이 크다.‘황제경영’으로 지적되는 이 회장 주재 전자·금융 등사장단회의의 존속 여부도 관심이다. 이달 말부터 내년 초에 걸쳐 확정키로 한 계열사별 사업계획 및 전략 등은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분배 등에 역점을 둔 노 당선자의 성향을 반영,계획을 수정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그룹 관계자는 “이미 내년도 사업계획은‘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작성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계열사별로 약간의 수정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개혁대상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우선 내년 초로 예정된 승진인사에서 정몽구(鄭夢九)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鄭義宣) 전무를 비롯한 오너 일가의 승진이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추진해 온 중장기 경영전략인 ‘2008년 세계 자동차업계 빅5 진입’에 충실하는 한편 다른 산업에 비해 노동 의존도가 높은 만큼 주5일 근무제조기 시행에 따른 인건비 상승·생산 차질 등을 우려하며 제도 시행 후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계획 ‘일부 수정’ SK는 지난 10월 CEO 세미나에서 제시한 ‘생존조건 확보전략’과 지난 17일 손길승(孫吉丞) 회장이 언급한 ‘운영효율개선’을 내년도 주요 경영전략으로 삼았다.연구개발 투자와 중국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정보통신,생명과학,에너지·화학 등 그룹 미래전략의 성공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도세웠다. 문제는 노 당선자의 강도높은 ‘재벌개혁’ 의지.현 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투명성 제고 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년 1월초 그룹 사장단 회의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등에서 어떤 수준으로 이같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를 협의,경영전략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LG는 노 당선자가 ‘재벌과 대기업은 구분해야 한다.’고 언급한 대목을 중시하고 있다.현 정부의 주문대로 지주회사체제로 가고 있어 경영전략을 수정할만한 요소는 없다는 판단이다.다만 주력기업인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글로벌화를 더욱더 확대,글로벌 전략을 보다 충실히 세우기로 했다. ◆중견기업은 ‘초지일관’ 중견그룹들은 특별한 경영전략을 새로 마련하기 보다는 투명경영 강화,글로벌 스탠더드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동부는 노 당선자의 재벌정책이 ‘국민의 정부’와 큰 차이가 없다며 시장경제 원리에 맞게 기업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이번 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영방침을 결정키로 했다.노당선자의 재벌정책이 규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이상 지배구조 개선이나 출자총액제한,집단소송제와 관련한 세부계획이 다뤄질 전망이다. 두산은 우선 5개년 계획으로 시작한 ‘뉴스타트(New Start)’전략을 중심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펼친다는 큰 그림을 유지할 계획이다.현재전략기획본부,계열사 등과 논의를 하며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두산 관계자는 “차기 정부의 경제관이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조금 더지켜봐야 하겠지만 당초의 경영전략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팀 종합
  • 자동차업계 경유차 기준.수리비 차등 적용 등 마찰

    자동차업체들이 현안을 놓고 사사건건 마찰을 빚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쌍용자동차 등 5개 자동차메이커들은 경유 승용차 허용기준의 완화를 놓고 현대·기아와 GM대우·르노삼성·쌍용차가 서로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불투명한 경제상황으로 인한 ‘자사이기주의’ 확대방침이 사사건건 갈등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단체들은 “업체들이 수요자들의 요구는 뒤로 미룬 채 시장선점과 확대에만 혈안이 돼 볼썽사나운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장선점 노린 경유차 분쟁 현대·기아차는 최근 자동차공업협회를 내세워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통상마찰 방지 차원에서 경유 승용차 허용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반면 GM대우 등 나머지 업체들은 협회의 건의가 업계전반의 이익을대변한게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 양측은 그럴싸한 이유를 대고 있지만 속내는 전혀 다르다.이미 승용차용 디젤엔진의 개발을 마친 현대·기아차는 시장선점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경유승용차를 생산하겠다는 전략이다. 나머지 업체들은 허용기준 완화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조기 시행에는반대하고 있다.디젤엔진을 개발하지 못한 상태에서 허용기준이 완화되면 경유 승용차 시장을 고스란히 현대·기아차에 내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수리비 차이가 안전도 차등 금융감독원이 내년 상반기 자동차보험료를 수리비의 과다에 따라 차등적용키로 함에 따라 업체들의 차종별 판촉전이 가열될 전망이다.다른 업체보다수리비가 낮게 책정된 차종의 경우 해당사가 경쟁차량의 안전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홍보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소형,준중형 차종의 수리비가 높게 책정된 현대차는 경쟁업체들로부터 견제를 받을 전망이다.반면 중·대형 승용차시장에서는 현대차가 GM대우·르노삼성·쌍용차 등의 경쟁차종에 적잖은 흠집을 낼 것으로 보인다. ◆볼썽 사나운 준중형 판촉경쟁 준중형 승용차의 판촉전이 한창이다.르노삼성이 지난 9월 SM3를 앞세워 시장에 뛰어들자 현대차는 기다렸다는듯이 아반떼XD와의 성능비교 테스트를 제안했다.르노삼성이 소극적 모습을 보이자 현대는 아반떼XD 출고차와 SM3 렌터카의 비교테스트를 통해 자사차량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행태를 보였다.여기에 GM대우가 라세티를 출시하면서 3개 차종의 성능비교 테스트를 제안해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반쪽 전락한 서울모터쇼 국내외 업체간 수익금 배분문제로 지난달 열린 서울모터쇼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국내 및 수입차업체들은 당초 공동개최키로 했다가 부스배정과 수익금 배분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각각 열기로 했다.국내사들은수익금을 70%이상 가지겠다고 주장한 반면 수입업체들은 절반씩 나눠야 한다고 고집했다.이 때문에 서울모터쇼는 국내업체들의 잔치로 끝났고 내년에 열릴 서울모터쇼는 수입차업체들의 반쪽 행사로 전락하게 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RV·SUV 판매 ‘쾌속질주’

    올들어 다목적 승용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승용차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이는 레저용 차량(RV)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세단형 승용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구동성과 안전성을 갖춘데다 대부분 경유를 사용해 경제성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판매된 다목적 승용차는 모두 47만 6798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 112만 2344대의 절반에 육박하는 42.5%를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다목적승용차가 차지한 비중(37.8%)보다 5%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들어 11월 말까지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의 98만 4181대보다 14.0%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다목적 승용차 판매증가율은 승용차의2배를 웃도는 28.2%였다.특히 SUV는 모두 27만 1093대가 팔려 전체 승용차판매량의 24.2%를 차지했다.전년 동기 점유율(17.5%)보다 6.7%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다목적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지난달 말까지 6만 3982대가 팔렸다.이어 기아자동차의 카니발(5만 9800대),카렌스(5만1634대),쏘렌토(4만 7742대),쌍용자동차의 렉스턴(4만 3218대) 순이었다. 반면 일반승용차는 배기량 2000㏄ 이상의 대형 판매비중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9.2%로 작년 같은 기간의 8.6%보다 높아졌을 뿐 중형차(지난해 25.1%→올해 23.1%)와 소형차(20.8%→20.6%) 비중은 모두 낮아졌다. ●‘RV·SUV 열풍’ 지속될 듯 RV나 SUV 열풍은 수요자들의 기호 변화에서 비롯된 일회성 유행이 아니라고 자동차업계는 진단했다. RV와 SUV는 그동안 승용차시장의 대명사로 군림했던 세단보다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데다 대부분 경유를 사용,경제성면에서도 탁월하기 때문이라는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잇따라 출시된 렉스턴·테라칸·쏘렌토 등 고급 SUV는 치열한 판매경쟁을 펼치면서 올들어 시장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는 2005년 쯤에는 RV와 SUV가전체 승용차시장 점유율의 70%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기존 세단형 모델은 고급 대형차를 제외하고는 명맥을 잇지 못해 향후 5년 안에 ‘승용차=RV·SUV’라는 새로운 등식이 성립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광삼기자 hisam@
  • 2002년식車 할인 판매

    자동차업계가 이달부터 2003년식 차량을 출고하면서 연식변경이 이뤄지는 2002년식 재고차량에 대한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5일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2002년식 재고차량이 없는 아반떼XD·뉴그랜저XG 2.0 및 2.5·에쿠스 등을 제외한 2002년식 차종에 대해 20만∼120만원까지가격을 깎아주는 연말 특별판매에 들어갔다.차종별 할인가격은 ▲뉴EF쏘나타 2.0(가솔린)·투스카니·뉴그랜저XG 3.0·갤로퍼 50만원 ▲트라제·스타렉스·리베로 20만원 ▲클릭·뉴베르나·싼타페는 30만원 ▲그레이스 40만원▲아토스 60만원 ▲라비타·테라칸 70만원 ▲다이너스티 120만원 등이다. 기아자동차는 주문적체가 심한 쏘렌토를 제외한 2002년식 차종을 20만∼100만원 할인 판매한다. 차종별로는 ▲비스토·레토나·카니발·카렌스 30만원 ▲리오 40만원 ▲스펙트라·스펙트라윙·카스타 50만원 ▲옵티마·리갈 70만원 ▲엔터프라이즈100만원씩 할인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픽업트럭 특소세 파문 - 정부·업계 책임공방… 소비자만 운다

    “이번 일은 쌍용자동차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생긴 것이다.출고일을 코앞에 두고서 세금관련 문의를 하는 회사가 어디 있나.”(재정경제부 관계자) “정부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소비자들만 막대한 피해를 봤다.정부의 정책번복은 실수를 자인하는 것이다.”(쌍용자동차 관계자) 정부가 쌍용차의 무쏘스포츠 등 레저용 픽업트럭에 대해 특별소비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불과 40여일만에 백지화한 것을 놓고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다.특히 무리한 정책추진,허술한 법체계,기업의 실수 등이 복잡하게 맞물린이번 사태의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남게 됐다. ◆사태의 발단은 업계의 질의 무쏘스포츠에 대한 특소세 부과 철회는 자동차업계가 지난 9월말 국세청에질의한 것이 발단이 됐다.쌍용차는 이미 지난 5월2일 건설교통부로부터 무쏘스포츠에 대해 화물차로 형식승인을 받은 터였다.궁금한 것은 자동차업계가왜 이미 무쏘스포츠가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화물차로 형식승인 받은 지 5개월이 지난 뒤에,또 쌍용차가 무쏘스포츠를 이미 예약판매하고 있던중 이런행동을 했을까 하는 점이다.무쏘스포츠의 판매 호조에 제동을 걸기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쌍용차는 지난해 3월부터 ‘P-100’이란 프로젝트명으로 승용차와 화물차의 장점을 결합한 무쏘스포츠 개발에 착수,18개월 동안 450억원을 쏟아부었다.채권단의 관리를 받고 있는 기업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지만 특소세 비과세 대상이라는 장점 때문에 시장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지난 3월11일 영국의 자동차인증기관인 VCA로부터 화물차 분류코드인 ‘N1’에 해당한다는 인정을 받은데 이어 5월2일 건교부로부터 자동차관리법상 ‘화물차’로 형식승인을 얻었다. 쌍용차와 업계로부터 질의를 받은 국세청은 선뜻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워세제정책을 입안하는 재정경제부에 10월2일 질의를 했다.쌍용차로부터 질의를 받은 지 이틀쯤 뒤다.국세청 관계자는 “건교부로부터 화물차로 형식승인을 받았으나 ‘특소세 부과 여부는 무조건 자동차관리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승용 목적으로 차량이 제작됐다면 과세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례가있기 때문에 재경부에 질의했다.”고 설명했다.형식승인과 ‘실질과세원칙’이 상충되기 때문이다. 재경부는 10월12일 ‘국세예규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심의,참석자10명 만장일치로 “무쏘스포츠가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화물차로 분류되지만승용석 길이(180㎝)가 화물칸(118㎝)보다 크고 레저용인 점 등으로 ‘주로사람수송 목적’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특소세 과세대상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불거진 ‘다코타’ 변수 무쏘스포츠가 특소세 부과 대상으로 결론나자 화두는 수입 픽업차량의 특소세 부과 여부로 바뀌었다.때마침 미국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비슷한 차종인 ‘다코타’의 한국판매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수입 자동차에 대한 특소세부과 업무를 맡는 관세청은 무쏘스포츠에 대한 특소세 부과 결정이 나오자다코타에 관심을 돌렸다. 한국정부가 뜻하지 않았던 결정을 내리자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자국 정부의힘을 빌렸다.11월초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한국 외교통상부에 다코타에대한 특소세 면제를 요청하면서 이를 같은달 21∼22일열리는 한미통상현안실무점검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루겠다는 뜻을 전해왔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역흑자국인 미국의 요구를 쉽사리 거부하기 힘든 정부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고,결국 22일 미국과의 협상에 때맞춰 무쏘스포츠에 대한 특소세 부과철회를 발표했다.다코타 덕에 무쏘스포츠까지 특소세가 면제된 셈이다.그러나 출고일 이후 특소세를 내고 무쏘스포츠를 구입한 1800여명은 300만∼350만원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 ◆정부와 기업간 책임공방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무쏘스포츠에 대한 특소세 환급 논란은 일처리를 잘못한 쌍용차의 책임”이라며 “무쏘스포츠를 구입하면서 특소세를 낸 1800여명에 대한 피해보상은 쌍용이 해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정부는 무쏘스포츠의 출고를 1주일 가량 앞둔 시점에서 특소세 부과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요청을 받고 규정에 따라 서둘러 결정해 주었다.”며“특소세 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무쏘스포츠를 자동차관리법상 화물차 기준에 맞추면서 차량판매용 광고에는 레저스포츠용으로 내세우며 정부와 소비자사이에서 이중적인 행태를 보인 점으로 미뤄 특소세 논란을 충분히 예상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쌍용측은 “정부가 특소세를 받으라고 해서 받았을 뿐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서 “법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정부가 왜 최근 관련법을 개정했겠는가.”라며 특소세 논란에 대한 책임을 정부쪽으로 돌렸다.또 “소비자들을 위해 소송을 제기하거나 특소세를 회사 비용으로 물어주고 일정금액에상당하는 애프터서비스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방법은 검토할 수 있지만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허술한 산업관리체계 재경부 관계자는 “기술발전과 생활패턴의 변화를 법이 따라가지 못한 것”을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현행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는 화물차의 정의가 ‘주로 화물을 운송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차량’으로만 돼 있다.자동차산업이 이미 연산 300만대 규모로 커지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을수출하는 핵심산업임에도 부처간의 이해관계와 업무협조 부재로 자동차 판정기준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던 것이다.건교부의 결정과 재경부의 결정이 제각각이 된 근본적인 이유다.정부는 이번에 부랴부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소득세법상 과세 기준을 여기에 통일시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전형적인 ‘사후약방문’이다.불과 1년 전에도 재경부는 9∼10인승자동차에 대해 2003년부터 특소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가 산업자원부 등관련부처와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자 사흘만에 ‘유보’ 결정을 내리는 등 말을 뒤집었다. 오승호 전광삼 김태균기자 osh@
  • “현대·기아차 5년후 세계 빅5 진입”

    현대·기아자동차는 ‘세계 자동차업계 빅5’ 진입을 위해 오는 2008년까지 연간 5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인도·중국·미국 현지공장의 준중형 및 중형 승용차 생산을 대폭 늘리고 오는 2006년부터 도요타 렉서스를 능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시판하기로 했다. 김동진(金東晉) 현대차 사장은 20일 열린 ‘2002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Press Day)’에 참석,이같이 밝혔다.김 사장은 “인도공장의 생산규모가 내년부터 연간 3만대 수준으로 늘어나고 중국공장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등 해외 공장의 생산량이 급증,현대·기아차의 전체 생산규모가 연간 310만∼315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2008년까지 전세계에서 50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또 오는 2006년부터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모델인 렉서스와 같은 고급 브랜드를 시판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에 매출목표를 28조원으로 잡고 이 중 5%인 1조 40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자동차업계 ‘파업 후유증’ 우려

    민주노총 산하 일부 기업 노조가 주5일 근무제 도입법안의 저지를 위해 5일 연대파업에 돌입키로 함으로써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현대·기아차,쌍용차 등 자동차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노조가 파업에 동참,자동차 생산과 수출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만도 등 금속노조 산하 6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중 상당수도 이번 민주노총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산업현장 생산차질 자동차는 현대·기아,쌍용차 노조의 파업으로 5000여대 가량의 생산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품업체의 파업까지 포함하면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파업으로 자동차 3600대,445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여기에 지난 1일부터 계속된 연장근로 거부까지 포함하면 13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아차도 1520대,160억원의 손실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의 경우 1개월,쏘렌토의 경우 4개월정도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인데 파업이 장기화되면 큰 일”이라고 말했다.반면 석유화학이나 철강업체들의 경우 노조가 파업에 동참하지 않거나 노조 간부와 비생산라인 근무자 일부가 민주노총 집회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별다른 생산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계 단호 대처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파업을 명백한 불법파업이자 정치파업으로 규정하고 있다.파업 강행시 노조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죄 등 형사책임 ▲사규에 따른 징계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등 대응지침을 일선 기업에 전달했다. 전경련 국성호 상무는 “주5일제 법안 연내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이를 핑계로 파업을 벌이는 것은 사리에 어긋난다.”며 “국가경제를 위해 명분도 없고 법에도 어긋나는 파업 움직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중고차 사러 경매장 왜 갑니까”원은성 리얼옥션 사장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으로 정확한 차량정보를 자동차 중개인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지난 4월 국내 처음 위성 경매시스템을 개발한 리얼옥션 원은성(元恩聖·40)사장은 “이달 말부터 무궁화위성을 통해 실시간 중고차 경매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렇게 다짐했다. 위성경매시스템은 중고차 중개인들이 경매장에 나올 필요없이 위성안테나,셋톱박스,전용모니터,응찰기 등 위성장비를 이용해 사무실에서 경매에 참가하는 방식.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본에서는 중고차의 60%가 위성경매로 거래됩니다.지난 30여년 동안 위성경매 시스템인 ‘오크넷’이 중개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원사장은 80년대 중반 일본 유학때 위성경매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고 2년전 자동차업계에 뛰어들었다.주변에서는 한국 중고차 시장은 혼탁한 경매관행 탓에 위성경매가 자리잡기 힘들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사업가는 다소 무모하다 싶은 일을 추진하는 사람이란 소신 아래 시장조사에 나섰다. 이즈음 서울경매장이 실시간 인터넷 경매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온라인 중고차시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그러나 자료를 송출할 때 문제가 생겨 인터넷 온라인시장은 주춤거렸다.온라인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된 것은 리얼옥션이 지난 4월 위성 경매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면서부터다. 리얼옥션은 쌍용자동차와 제휴,전국 영업소에서 나오는 월 1000대의 중고차를 경매에 올릴 계획이다.경매에 참가할 자동차중개인 300명도 모집하고 있다. 쌍용차를 통해 확보한 중고차들은 해외보증기관으로부터 품질평가를 받은뒤 주 1회 3시간 동안 위성을 통해 공개된다.자동차중개인은 위성장비 세트를 통해 사고 싶은 차량을 보며,실시간으로 경매에 참가할 수 있다. “위성 경매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습니다.완성차업계는 재고를 원활히 소화하고,벤처업계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보유하게 되죠.중개인은 ‘투명거래’와 ‘품질보증’이라는 선진 거래방식에 차츰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정은주기자 ejung@
  • 규제개혁위 편향성 시정 시급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자율시장 경제논리에 치우쳐 각종 규제를 폐지하면서 친(親)재계 일변도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따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규제개혁안을 정립,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재 대부분 시장주의자들로 위원회가 구성된 결과 환경·건강·노동 등의 분야가 소홀히 다뤄지는 반면,기업 등 이해집단들의 ‘이익’ 추구를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위원회의 진용을 새로 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규개위는 최근 주5일 근무제 법안과 관련해 규개위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위원직 사퇴를 공식 표명한 김대모 중앙대교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위원회 구성 및 운영문제를 개선해야 할 입장에 처하게 됐다. ◆최근 위원회의 결정 사항 규개위는 지난 9일 시민·노동단체,노동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파견근로를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의 ‘경제특구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이에 민주노총·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은 “사실상 노동권을 말살하는 ‘노예특구’”라면서 “이 법안은 우리사회를 반노동적·반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 각종 차별을 확대하게 될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규개위는 또 지난 2일 주5일 근무제 정부입법안의 시행시기와 관련,100인미만 중소기업은 1년 늦추기로 권고해 노동단체에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앞서 지난달에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막기 위해 추진하던 담배자판기 철거와 각종 광고제한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을 사실상 백지화했다.이밖에 환경부가 경유차 배출가스 규제강화에 따라 경유차의 조기 단종을 자동차업계와 시민단체가 합의했으나 규개위는 이같은 합의를 무효화시켰다. ◆위원 선정의 문제점 새 패러다임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정부측 인사 6명,민간인 12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민간인들은 주로 경제·경영관련 교수 및 단체장들로 거의 ‘자율시장 경제논리자’다.시민단체 등 공익을대변하는 인사는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한 위원이 “규개위 위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참여했다.”고 털어놓았듯 정부의 위원 선정과정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는 “위원들이 지나치게 시장경제 만능주의에 빠져 문화·노동·환경 등의 특수영역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경제논리로 치우쳐 모든 규제를 풀려고만 한다.”고 비난했다. 정부 관계자는 “사실 위원회의 핵심은 위원 구성인데 1,2기 위원들의 경우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한 인사들로 구성됐는데 이번 3기 위원들은 다소 ‘편향성’을 띤 것 같다.”면서 “게다가 정권말기의 분위기에 편승,일부 위원들의 무책임한 행동도 나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향후 과제 전문가들은 위원 선정과 관련,“청와대 등의 추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위원들에 대한 검증절차를 담은 위원회 구성세칙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규개위가 기업활동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만이 아니라,전체 국민들의 이익에 초점을 맞춰 규제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규개위 관계자는 “규제 폐지나 규제 완화가 능사는 아니다.”면서 “이제는 꼭 필요한 직접 규제도 간접 규제로 바꾸는 등 규제방법에 대해서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의원입법에 대해서도 어떤 형태로든 ‘손’을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최유성 행정연구원 규제개혁센터 소장은 “의원입법의 경우 규개위의 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규개위를 통과하기 어려운 규제 신설 및 강화를 위해 정부가 편법으로 의원입법을 추진하려는 시도도 있다.”고 말했다. 김도훈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규제완화를 위해 노력해온 규개위가 이제 상시적인 기구로 자리를 잡은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규개위의 역할이 강화되기 위해서 규개위 스스로 신뢰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자동차/ 美10~20대 “기아車 인기 짱”

    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신세대들로부터 가장 인기 좋은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7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JD파워 앤 어소시어츠가 최근 미국의 ‘Y세대’로 불리는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인기 자동차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기아차가 독일 폴크스바겐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미국의 새턴은 3위,현대차는 4위,폰티악은 5위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새턴 SC와 현대차의 티뷰론이 각각 1,2위에 뽑혔으며 미국의 닷지 스트라투스와 일본의 혼다 프리루드가 뒤를 이었다. 또 다른 자동차업계 조사기관인 크롬 시스템스이 최근 실시한 ‘미국의 10대 인기차종’ 설문조사에서는 현대차의 싼타페가 8위에 랭크됐다. 최여경기자 kid@
  • 자동차/ 대우車 GM타고 돌아온다

    대우자동차가 세계적 자동차그룹인 GM의 자금력과 브랜드를 등에 업고 ‘자동차 명가’ 재건에 나선다. 자동차업계는 이달 중순 GM-대우 신설법인 출범을 앞두고 벌써부터 바짝 긴장하고 있다.그룹 부도 직전까지 자체 브랜드로만 국내 완성차시장의 30∼35%를 점유했던 대우차의 저력을 의식한 탓이다. GM-대우 신설법인은 오는 2005년까지 대우차가 지난 수년동안 개발한 새 모델들과 GM의 고급 차종으로 풀 라인업을 구성,자동차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각오다. ◆값 싸고 성능 좋은 새 모델로 승부 대우차는 신설법인이 설립되는 이달 중순 이후 연말까지 3개 모델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오는 11월 준중형 승용차인 ‘J-200’(프로젝트명)을 내놓는다.GM과 함께 지난해부터 개발해온 야심작으로 월 1만 3000대,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아반떼XD,르노삼성자동차의 SM3 등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J-200은 새로운 감각의 고급 준중형 승용차를 목표로 개발됐다.준중형이면서도 대형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동급 최대의 실내공간,다양한 수납공간,각종 편의장치를 갖춰 기존 준중형 승용차들과 확연히 구별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자신한다. 이어 오는 12월 중대형 승용차인 매그너스 2500㏄와 경차인 마티즈 2003년형을 내놓는다.매그너스 2500㏄는 대우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직렬 6기통엔진을 탑재,강력한 파워와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마티즈는 국내 경차시장의 70%를 장악한 대우차의 대표 브랜드.경차로는 보기 드물게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갖추는 등 품질과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대우차의 설명이다. 이밖에 오는 2005년까지 아카디아의 뒤를 잇는 대형 승용차를 비롯해 전 차종에 걸친 라인업을 구성,현재 12%대인 시장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국내 완성차업계 긴장 GM-대우의 야심찬 전략에 대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는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이지만 속은 보통 편하지 않다.대우차가 풀 라인업을 구성할 2005년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는 불꽃튀는 경쟁이 점쳐지기 때문이다.현대·기아차로서는 SM시리즈를 앞세운 르노삼성의 약진에 속을 태우고 있는 마당에 대우차까지 가세할 경우 수성에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도 껄끄럽기는 마찬가지다.SM3가 현대의 아반떼XD와 품질·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이 값만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대우차의 새 모델이 양산될 경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수입차업계도 불안 고조 수입차업체들도 사뭇 긴장하는 눈치다.GM-대우의 막강한 판매망 때문이다. 르노와 마찬가지로 GM도 대우차 인수를 통해 수입차에 대한 국내 수요자들의 막연한 거부감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더욱이 GM은 전국 650개의 영업소를 가진 대우자동차판매를 파트너로 고스란히 껴안았다.수입차는 물론 르노삼성과도 비교할 수 없는 판매망이다.수입차 판매율 1위를 지켜온 BMW의경우 전국 31개 전시장,18개 애프터서비스센터를 확보했을 뿐이다.이에 따라 GM의 수입차 1위 정복은 시간문제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민의 정부 마무리 국정과제] (13)환경부

    환경부는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수도권 대기질을 10년 안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안에 특별법을 만들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현 정부의 남은 임기동안 ‘수도권 대기개선특별법’이 어떤 내용으로 만들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7월25일 서울과 인천시 전역,경기도 19개 시에 대기오염배출 총량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대책 시행안을 발표했다.시행안에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경유차에 적용하고 있는 대기환경 개선부담금을 휘발유 차량에까지 부과하며 낡은 차의 조기폐차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오는 11월 특별법을 제정,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복안이다. ◇수도권 대기질 개선-수도권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런던이나 파리 등 선진국 도시와 비교해 1.7∼3.5배나 높고 이산화질소 농도도 선진국의 1.7배 수준이다.대기오염으로 인한 수도권 시민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 등으로 연간 8조 60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유발되고 있다.환경부는 특별대책을 통해 연 2조 8000억원 수준까지 사회적 비용을 낮추고 연중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와 개성까지 볼 수 있는 날이 많도록 대기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수도권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기존의 사후 관리체계를 사전 예방방식으로 바꿔 지역과 사업장별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적으로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배출허용총량제 도입-수도권지역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해 ‘배출총량제’를 시행할 계획이다.이 경우 업체별로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만 규제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환경관련법이 공단 전체의 대기오염 배출 물질량을 측정,규제하는 것으로 바뀐다.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지역배출 허용총량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해지역내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2005년부터 배출총량제를 실시한다는 것.배출총량제가 시행되면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줄여야 한다.그러나 배출허용량 산정에 따른 형평성 논란 및 지자체들의 반발이 예상돼 오염물질 배출을 의무적으로 삭감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자동차 대기오염 저감대책-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소요비용은 향후 10년간 총 5조∼6조원으로 추산된다.이에 필요한 재원 확충을 위해 현내 연 2회 경유자동차에만 부과하고 있는 환경개선부담금을 휘발유 및 LPG 차량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또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버스를 비롯 전기자동차,저공해 차 등의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낡은 차량을 조기에 폐차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하지만 자동차업계와 차량 소유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결국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는 경제부처를 비롯,지방자치단체,관련 업체 등과의 얽혀 있는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율해 합의를 이끌어 내느냐가 최대 과제다. 유진상기자 jsr@
  • 해외 경제 브리핑/ 유럽 주요금융그룹 6만명 감원 外

    ■유럽 주요금융그룹 6만명 감원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수익 악화로 유럽의 유력 금융그룹들이 대대적인 감원에 나섰다.1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주요 금융그룹들이 발표한 감원 규모는 총 6만여명.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은행은 총 1만 4500명을 감원키로 했다.2위 은행인 히포 페라인스은행(HVB)은 9000명,3위인 드레스너은행은 영국에 거점을 둔 투자은행 부문을 중심으로 3000명을 감원키로 했다.4위인 코메르츠은행도 3400명을 감원키로 했다. 연합 ■차업계 수뇌부 환경보호 논의 세계 자동차업계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저공해차 개발을 통한 환경보호 문제를 논의한다. 19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자동차,미 제너럴 모터스(GM),프랑스 푸조 시트로앵그룹(PSA) 등 일본과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 13개사 대표 14명이 파리 모터쇼에 맞춰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동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유럽 메이커들이 디젤 엔진의 환경보호기술,미국 메이커가 연료전지차 등의 첨단기술,일본은 배기가스규제의 세계적 조화 등에 관해 현황보고를 한 후 환경보호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한다. 연합 ■이토추, 현대하이스코에 출자 이토추(伊藤忠)상사와 마루베니(丸紅)상사의 철강부문이 통합해 발족한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이 현대하이스코에 출자한다.이토추마루베니의 주요 거래처인 NKK와 가와사키(川崎)제철 양사가 27일 경영을 통합해 JFE로 새출발하면서 한국에 대한 수출을 강화하는 것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19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은 이달중 현대하이스코 발행주식의 2.7%를 1000만달러에 다른 주주로부터 양도받기로 했다.현대하이스코는 현대자동차가 대주주로 NKK와 가와사키제철이 생산하는 열연강판을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을 통해 수입,자동차용 냉연강판으로 가공하게 된다. 연합 ■””수입철강에 최고 26% 관세”” (제네바 블룸버그 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역내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철강에 대해 최고 26%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EU는 이날 세계무역기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번 관세는 특정품목의 수입물량이 할당량을 10% 초과할 경우오는 2005년까지 부과될 방침이며 첫해에는 열연코일과 냉연철판 등 7개 품목에 17.5∼26%의 관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종 결정은 27일쯤 내려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수입차업체 사재기 ‘눈총’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8월 사상 유례없이 많은 차량을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의 경우 8월말 이전 통관 차량에 대해서는 특별소비세가 인하된다는 점을 이용,특소세 인하 조치가 끝난 9월이후 판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통관대수는 모두 3123대로 올들어 7월까지 월 평균 통관대수 1325대의 2.4배에 달했다.업체별로는 BMW가 올해 월 평균 통관대수의 2배가 넘는 1191대로 가장 많았다.포드코리아도 월 평균 통관대수의 4배를 훨씬 웃도는 401대를 들여왔다.이어 ▲한성자동차(벤츠·포르쉐) 363대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345대 ▲고진모터임포트(아우디.폴크스바겐) 302대 ▲도요타코리아(렉서스) 245대 ▲PAG코리아(볼보.재규어.랜드로버) 159대 ▲GM코리아(캐딜락.사브) 117대 등이었다. 이는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는 영향도 있지만 특소세 인하혜택을 감안한 일종의 ‘사재기’라는 게 자동차업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국산차의 경우 출고 기준으로 특소세 인하 조치를 적용,8월말 이전 계약자 가운데 10만여명이 차량 출고 지연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다.반면 수입차에는 통관기준을 적용,8월말 이전에 들여온 차는 내년에 구입하더라도 특소세 인하 혜택을 받는다. 전광삼기자
  • ‘경유차 규제협약’ 무효 - 규제위, 부처에 시정통보

    법 규정에 근거하지 않고 정부가 업계·시민단체 등과 별도의 협약을 맺어 기업·국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무효라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6일 경유차량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를 위해 지난달 19일 산업자원부·환경부·자동차업계 및 시민단체 34개 등이 참여해 맺은 ‘경유 다목적차 관련 협약서’는 ‘규제법정주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를 시정하도록 관련부처에 통보했다. 규개위 관계자는 “법이 있는데도 별도의 협약을 맺어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규제법정주의’를 위반한 이중규제인 만큼 환경부는 경유차량에 대해 추가적인 규제가 필요할 경우 기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시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자부·환경부·자동차업계·시민단체 등은 협약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트라제(현대차)는 적절한 시기에 자율적으로 생산을 중단하고,카렌스Ⅱ(기아차)는 연말까지만 생산하며 ▲자동차 업체들은 전체적인 자동차 배출가스량을 줄이는 계획을 환경부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이에대해 자동차 업계는 ‘이중규제’라며 규개위에 협약의 적법성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수해가전품 AS 전화하세요

    ☎ 삼성전자 1588 - 3366 ☎ L G 전자 1588 - 7777 ☎ 대우전자 1588 - 1588 가전업계가 이미 지난달 초부터 대규모 애프터서비스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어 수해를 입은 가전제품의 AS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태풍 피해 지역에도 즉각적으로 AS팀을 투입,침수 피해를 본 가전제품에 대해 현장에서 무상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는 지난달 초 구성한 수해복구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강원도 강릉 등 태풍 피해 지역에 긴급 서비스팀을 파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300여명의 서비스 전문 인력과 수해복구 활동 경험이 있는 간부들로 구성된 ‘수해 특별서비스팀’ 가운데 수십명 단위로 3∼4개 조를 만들어 태풍 피해 지역에 파견키로 했다.피해가 큰 강원도와 호남 지역에는 특별AS본부도 설치된다.기존의 특별서비스팀 안내전화(1588-3366)를 그대로 사용한다. 3300여명으로 구성된 ‘LG 수해봉사단’을 가동 중인 LG전자는 가전제품 AS는 물론 전기점검,빨래방 운영,양수기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벌이기로 했다.봉사단 전화(1588-7777)를 통해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전국 120여개의 LG서비스센터도 침수가전제품 신고 접수와 함께 출장방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우전자도 수해규모에 따라 A,B,C 등급별로 차량과 인원을 배정한 수해지원 서비스팀을 편성,24시간 출동체제를 갖추고 무상점검 특별서비스를 실시중이다.문의는 1588-1588. 자동차업계도 수해를 입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특별 점검팀을 구성,수해지역 차량을 대상으로 빠르면 2일부터 무상 점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기아자동차도 구체적인 서비스 실시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 낙동강 수해 이후 지금까지 경남 일대에 특별점검서비스센터를 세우고 수해 차량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등 활발한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박홍환 전광삼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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