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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 2002 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본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올해 40억원 당첨자가 연속 4번이나 탄생한 인기복권이다.국가유공자의 의료 및 복지증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은 출시 1년여만에 복권시장의 선두권 경쟁을 벌일 정도로 급신장했다.연말에 복권시장 점유율 2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7월 첫회 추첨에서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당시 실직자인 정모씨가 국내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25억원에 당첨된 뒤 ‘대박행진’은 계속되고 있다.2회차에서는 경남 진주의 김모씨가 추석선물로 친구와 친동생에게복권을 준 것이 당첨됐다. 동생이 18억원,친구가 7억원에 당첨됐고 동생은 1억원만 갖고 나머지는 형에게 되돌려주는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6회차에는 대구의 호프집 종업원 박모씨가 40억원에,7회차에는 벤처기업 직원 민모씨가 40억원에 당첨됐다. ◆KTF 비기(Bigi)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하루에 휴대전화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0여건에 이른다.직접 전화를 걸어 간단하게 용건을 해결할수 있는데도 굳이 휴대전화의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현상을 기성세대는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1318세대에게 문자메시지는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대화욕구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실제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교실이다.특히 수업중에많이 보낸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1318세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화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KTF의‘비기끼리 요금제’는 이런 1318세대의 대화욕구를 저렴한 가격에 해결토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비기끼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비기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무제한 보낼 수 있고,통화료도 50% 정도 할인된다. ◆국민은행 로또 45개의 숫자 가운데 6개를 골라 일치되는 개수에 따라 등수가 결정되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복권이다.국민은행과 편의점 등 로또 단말기가 설치된 판매점에서 슬립(OMR 카드)에 표시된 1∼45의 숫자 가운데 6개를 선택한다.로또를 구입할 때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검정색 볼펜이나 연필로 표시한 뒤 맞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그런 다음 슬립과 2000원을 판매인에게 주면 판매인은 단말기에 카드를 입력한다.이때 선택된 번호는 곧 바로 중앙컴퓨터로 전송된다. 판매인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으면 영수증에는 선택한 번호,구입장소,영수증일련번호 등이 적혀 있는데,표시된 번호가 자신이 고른 번호와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입자는 선택한 번호 영수증을 갖고 매주 토요일 TV(sbs) 추첨을 통해 당첨여부를 확인하면 된다.당첨결과는 인터넷사이트와 신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키퍼홈 키퍼홈(Keeper@Home)은 음란,자살,폭력,낙태,폭발물제조 등 유해사이트를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키보드다.월별·요일별로 자녀의 스케줄에 맞춰 컴퓨터 사용시간을 설정,사용시간이 지나면 컴퓨터를 자동으로 끄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게임,인터넷중독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각종 스팸메일은 물론 인터넷음란물 등 유해사이트에서 자녀를 보호할 수있다.특히 부모가 없을 때 화면의 타이머가 자녀가 사용한 컴퓨터내역을 사진으로 저장해두며(10분 간격),방문 사이트도 모두 기록돼 PC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자녀가 부모의 보안카드없이 무단으로 키퍼홈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없고,강제로 프로그램이 삭제된 경우에도 윈도가 부팅되면 자동으로복구된다.다양한 단축기가 입력돼 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인터넷등 각종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펜타팜 산수그라 ㈜펜타팜이 만든 ‘산수그라’ 캅셀은 성생활의 4대 요소인 성욕,발기력,발기지속시간,성감을 증진시켜주는 특수영양식품이다. 약 2주일간 섭취하면 자각증상 개선율이 80% 이상에 이른다. 주요 성(性) 영양성분들의 일종인 이른바 ‘발기아미노산’이라고 불리는‘엘아르기닌’이라는 단백질의 구성 성분과,약용버섯의 일종으로 지난 1000여년간 정력보강제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동충하초’,허준의 동의보감에서신비한 남성기력 보강제로 명기된 ‘산수유’를 각각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각 성분간의 상승작용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한 제품이다. ◆에이에스맨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종합병원’ 국내에 개인용 PC가 1500만여대나 보급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AS를 제때 받기란 그다지 쉽지 않다. 에이에스맨은 컴퓨터 전문 AS회사로 전국 대리점에서 24시간 콜센터(1588-5523)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에이에스맨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AS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온라인 AS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 구매와 조립판매,초고속 인터넷사업망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형구 사장은 “에이에스맨은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국의 대리점 통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컴퓨터 AS를 추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겨도 된다.”고 자신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2’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사이버거래시스템으로 줄곧 업계 정상을 달려왔다.국내 최고수준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성장하고 있다. 4만여건이 넘는 고객제안을 수렴,시스템을 보완·강화해온 점이 성공의 비결이다. 고객과의 ‘쌍방향 업그레이드’였기에 사용자 중심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했다. 종목에 대한 기술적·기본적 분석뿐만 아니라 정보파악까지 모든 분석이 한화면에서 가능하다.모의투자시스템,무장애시스템 등은 가상과 실전을 겸비한 사이보스 2002의 한 차원 높은 매력을 만나보게 한다. ◆산업은행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 산업은행의 비과세고수익고위험신탁은 예상수익률이 6.5∼7%인 금융상품.이미 판매됐던 신탁상품들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2∼4.5%포인트 높은 7.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최대의 기업금융 전문은행인 산은이 투기등급 회사채,기업어음 만기도래분을 소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비과세 상품이다. 매출 1위에다 시장점유율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위험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고수익과 동시에 투자위험도 감안해야 한다.하지만 시중자금 동향을 파악,시의적절하게 운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란 평이다. ◆LG레이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지난 99년 9월국내 최초로 여성전용 특화 카드로 출시돼지난 10월말 현재 회원은 596만명이다.‘성별 특화카드’라는 새로운 타깃마케팅 분야를 개척하며 모든 경쟁사들에게 여성 특화카드 출시붐을 촉발시켰을 정도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카드는 특히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다.얼굴에 상해를 입었을 때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웨딩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세대들의 취향을 감안,‘헬로 키티’ 등을 카드 도안으로 사용하고 카드의 색상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하게 했다.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천호식품 산수유100 지리산 산수유와 복분자,구기자 등 전통 한방강장제로 만든 천연강장식품.주원료인 산수유는 주석산·지방산·사포닌·타닌·비타민 등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고 혈액순환을촉진하는 데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0년 11월 출시된 뒤 ‘한국판 천연 비아그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급신장하고 있다.산수유의 약발(?)에 대해 회사측은 1개월 가량 섭취했을 때 ‘남성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다. 외국 정상들에게 선물한 뒤 감사의 답장을 받아내는 이색적인 ‘정상마케팅’이 판매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생명 리빙케어보험 출시할 때부터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은 선진 금융상품이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국내에서는 삼성생명이 처음 선보였다. CI보험이란 198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시 보험금의 5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사망이나 1급장해시에 지급한다.따라서 생존시나 사망시나 모두 고액보장이가능하다.기존 종신보험은 사망시에만,일반건강보험은 생존시에만 보장이 가능한데 이 두가지 상품의 장점만을 혼합해 만든 것이 바로 CI보험이다. ◆현대캐피탈 저스트 드라이브 현대캐피탈이 기업설비에 주로 적용되던 ‘리스’(대여) 개념을 자동차에본격 도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른바 오토 리스 상품인 ‘저스트 드라이브’는 말그대로 기름만 넣으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를 빌려준다. 정비·사고처리·보험관리·소모품 교환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무엇보다 대여기간이 끝나면 무조건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경쟁사 리스상품과 달리,차량을 반납할 수도 있다.물론 구입도 가능하다.고객의 자금사정과 절세효과 등을 따져 최적의 리스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객별 맞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마트 ‘유통은 흐름이다.’ 국내 첫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의 성공은 바로 미래 유통의 흐름이 디지털이란 점을 꿰뚫어 본 덕분이다.전자제품은 끊임없이 디지털화,네트워크화,지능화된다는 점에 착안,통신과 영상이 만나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특히 ‘전자제품을 살 때는 하이마트로’라는 확신에 찬 광고는 전자제품의 모든 것,그리고 품질·가격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고객에게 심어줬다. 200∼400평의 대형 매장에 들어선 디지털가전과 아날로그 전자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기쁨이 무엇인지 체감토록 해주겠다는 것이 제1 마케팅전략이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 1999년 4월1일 본격적인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초고속인터넷 붐을 조성,한국이 세계 제일의 인터넷 이용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상용서비스 개시 1년 6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지난 10월말 기준 290만 가입자를 확보,인지도와 선호도면에서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하나포스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에서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한국표준협회의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가족 i-비어존 빠텐식 회전 아이스 비어바 두산가족 ‘i-비어존’이 기존 생맥주 전문점과 비어바를 접목시킨 퓨전 비어바.각국의 맥주를 앉은 자리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류 조리학과 출신 및 퓨전요리 전문가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정통 멕시칸·유럽형·아메리칸 퓨전요리등은 미식가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물류공급시스템도 눈길을 끈다.본사에서 식품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매장에 물품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완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가 크다. ◆쓰리지케어 크레이지잉글리시 ㈜쓰리지케어(판매원)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미친 영어’로 유명한 중국인 영어강사 리양의 영어 학습교재다.주의가 산만하고 소심했던 ‘낙제왕’ 리양이 미국 원어민 수준의 완벽한 영어실력을 독학으로 갖추기까지 노하우를 그가 직접 창안해낸 ‘3-LY학습법’을 통해 알려준다. 크레이지 잉글리시는 가능한한 크고,빠르고,명확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훈련방법이라고 가르친다.소리가 반복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입안과 머릿속에 영어문장과 단어가 기억된다는 것이다.소리를 지름으로써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고,언어에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하지만 소리를 아무렇게나 지른다고 영어배우기에 성공할 리는 결코 없다.이학습교재는 소리를 ‘제대로 지르는 법’을 깨우쳐 준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주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 유통주스의 대표 상품이다.냉장 유통주스시장 점유율 60%가 이를 입증한다.올해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주스란 갓 짜낸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판매하는 제품.델몬트 콜드주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따로 있다.기존 상온유통 주스와 달리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뛰어나고,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주스보다 2배나 많기 때문이다. 온도 변화나 공기,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종이팩 기술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용량부터 야외용 작은 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준다. ◆SK 엔크린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SK엔크린’.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개선노력이다.다양한 서비스를 곁들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미국 텍사스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도입,독점 사용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청정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엔진 출력을 증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소시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전국에 5개의 기술지원센터를 세워 고객들이 타사 제품과 품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SK만의 자랑.품질을 보증함으로써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유통 부정을 막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도 높인 것이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졌다. 전국 3600여개의 주유소를 확보,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기 쉬운 것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고급 유산균 발효유시장의 선두주자로 지난 12년동안 정상의 인기를 누려온 장수 식품이다. 하루에 수십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식품시장에서 불가리스의 이같은인기 비결은 소비자 성향을 미리 간파,고급 발효유로 승부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불가리스는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유산균수에 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가 들어있다.마시는 발효유이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을 함유,소화나 식이요법에서 의약품에 버금간다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특히 남양유업의 ‘쾌변 마케팅’은 직장인들과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인지도,호감도 등에서도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키 ㈜생키가 지난 8월 출시한 생식쿠키 생키(영어로 ‘생큐 쿠키’라는 뜻)는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급속히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온가족 영양간식용 ‘생키 프라임’,날씬한 몸매용 ‘생키 다이어트’,성장기 어린이용 ‘생키 키드’,수험생용 ‘생키 스쿨’,바쁜 직장인용 ‘생키 비즈니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기존 생식제품과는 달리 분말(가루) 형태가 아닌 쿠키타입이어서 먹거나 갖고 다니기에 편리하다.특히 ‘생키 다이어트’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팀과 생명공학기술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특허등록된 ‘해산물 추출 식이섬유’를 첨가,체지방 분해 및 체중감량효과와장의 노폐물제거 및 정상적인 배변활동,콜레스테롤 상승억제 등에 그 효능이 입증됐다.미국에 25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완료했고 일본에도 300만달러 수출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생키는 원료(해산물 식이섬유,베타글루칸 등)의 차별화를 알리는데 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원봉 워터피아 ‘냉온정수기의 숨은 강자’ 원봉의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로 정수기 수출에 나서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지난해 수출액이 1000만달러를 넘는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욱 높다. 유럽 품질인증마크인 ‘CE’와 북미의 ‘C­UL’ 마크는 물론 일본 후생성의 품질마크를 받을 정도로 냉온정수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워터피아는 중금속,바이러스,박테리아,유기화학 물질과냄새까지 제거해 줄 뿐 아니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유익한 물질은 그대로 여과시켜 무색,무취의 깨끗하고도 자연에 가까운 물을 만들어 준다. ◆크라운출판사 운전면허 학과시험 지난 1976년 출간돼 28년간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애초 자동차학원 및 건설장비학원의 주교재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지금까지 배출해낸 합격자수만도 2000만명. 시험안내는 물론 학과 및 기능시험의 합격요령,교통법규 및 자동차 구조시험의 주요 예상문제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했다.단원별로핵심요약정리를 별도로 실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최근 몇년동안빈번하게 출제됐던 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를 간추려 실었다. ◆대교 눈높이 수학 ‘눈높이수학’은 교육전문기업 ㈜대교의 대표상품으로 회원 수가 70만명에 이른다.기본 컨셉트는 모든 학습활동의 밑바탕이 되는 수학의 기초를 길러주고 고교수학을 완성시킨다는 것이다. 눈높이수학은 수(數) 개념과 연산원리의 이해를 통해 계산력을 높여 수학능력의 뼈대를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특히 ‘클리닉시스템’은 눈높이수학만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최첨단 학습관리시스템이다.교재,선생님,평가 등 삼위일체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관리해 학습효율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준다. ◆제이콤코리아 카피캠 ㈜제이콤이 개발한 카피캠은 전자칠판을 이용해 회의를 하고 그 내용을 바로 웹하드에 저장한다.필요한 서류는 바로 프린트해서 볼 수 있어 편리하다.사용중인 칠판 등에 고해상도(35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만 부착하면 고해상도 컬러전자칠판으로 바뀌게 한다. 컴퓨터 없이도 판서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판서 내용을 고해상도 무선(10m이내)컬러프린터로 즉시 인쇄할 수 있다.LAN포트와 연결하면 웹서버 PC에 자동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저장된 판서내용을 볼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판서도구다.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 한국도자기가 선보인 본차이나 쥬어리 펜던트는 그릇 등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았던 본차이나를 액세서리에 채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본차이나는 공기,대접 등에서 탁상용시계,화병,보석함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나온 본차이나 목걸이20여종에는 이같은 한국도자기의 노하우가 십분 묻어있다. 백금과 골드로 고급스럽게 표현한 목걸이들은 본차이나 재질이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이 정교하면서도 독특한 것은 기본.수작업으로 마무리돼 깔끔하다.액세서리 하나에서도 개성을 찾는 신세대 여성 등이타깃 고객층. ◆창덕 E&C 마에스타 마에스타(MAESTA)는 ㈜창덕E&C가 내놓은 전기 절전기로 전기 요금을 15% 이상 줄일 수 있는 제품.전기료 누진제로 가계 부담이 무거워진 가계에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에 번뜩 들어온 상품.기업의 원가절감에도 큰보탬이 된다.연간 18조원에 달하는 국내 전기 에너지 소비량에 비춰볼 때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창덕E&C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환경친화적인 건축물,에너지절감형 건축물 시공에 많은 노하우를 쌓은 업체이다.각종 에너지절약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라세화장품 리프로즈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라세화장품의 ‘리프로즈'(타이트닝 클렌저)가 내건 구호다.기존의 클렌저는단순 세정제에 불과,노폐물뿐 아니라 피부의 유익한 세균까지 제거하는데 반해 리프로즈는 노폐물만 선택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잡균만 제거하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그대로 남겨두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클렌저다.일반 클렌저가 알칼리성 또는 중성인 반면 리프로즈는 피부의 산도(4.5도)에 맞춘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와준다.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결같이 피부의 수축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 때문.전화 080-022-6114 ◆태평양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레티놀,그 이상의 레티놀-주름 걱정,쫙 펴고 사세요.’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은 여성의 주름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5년전에 출시한‘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주름 개선 효과를 배가한 것.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LASS 공법을 적용,레티놀의 주름개선 효능을 오래 지속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레티놀을 처음 접하는 피부나 레티놀에 민감한 피부까지도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에서 재구매 의향이 80% 이상을 차지할정도로 스테디셀러 제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모듈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의 모듈부품이 국내 자동차업체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액셀러레이터·서스펜션·서브프레임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한데 묶은 새시모듈을 생산,현대·기아자동차의 트라제·에쿠스·다이너스티·쏘나타·쏘렌토·스포티지 등 대부분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계기판·오디오·에어컨·환기장치·에어백 등 운전석 주변의 130여가지 부품을 한데 묶은 운전석 모듈도 국내 최고의 기술을 자랑한다.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시크리트 01 출시 4개월만인 지난 7월 전국 50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판매율과 고객만족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 등이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야마하 ‘시크리트01’의 인기를꺾지는 못했다.드라이버는 국내 3대 스포츠신문과 2개 일간지에서 2002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상 성숙기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모두 비(飛)거리가 10∼20m 이상 늘었다.방향성이 다른제품에 비해 월등히 개선돼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금강제화 레노마 금강제화의 ‘레노마’는 도시 감각을 가미한 현대적 캐릭터 슈즈로 볼륨밴드와 살롱화의 장점을 접목시킨 브랜드이다.20대 중반∼30대 초반의 전문직을 타깃으로 한다. ‘레노마’의 장점은 기획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스폿(spot)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고객위주의 제품 특징을 적절히 조합,품질과 디자인을 만족시켰다는 점.올 하반기 이후 월별로 신제품을 출시,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여성화 부문.지난해 대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인 ‘히피풍’을 접목시킨 디자인 제품과 현대적 시티라인이 인기를 얻어 단화 및앵클 부츠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남성화도 스포티 스타일을 접목시킨 드레스 슈 라인이 2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청호나이스가 판매중인 냉온정수기 ‘슈퍼노블레스’는 4단계 필터의 정수방식과 일정한 수압을 유지해주는 펌프를 사용,완벽한 정수시스템을 갖추고있다.고객의 안전에도 신경썼다.최첨단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고객이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다.물받는 구멍에 컵을 들이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자동조명기능’등 편리하고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이처럼 고급정수기를 개발한 것은 중산층 이상의 30∼40대 가정,대형 사무실과 업소 등의 소비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였다. 제품개발 취지가 시장에서 먹혀들면서 ‘슈퍼노블레스’는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올해 1월 출시돼 10만여대가 팔렸다.청호나이스가 창립 이후 지금까지 60만대를 판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하이트맥주 하이트 프라임 1516년 독일에서는 ‘맥주순수령’이란 법률이 공포됐다.맥주는 오직 보리,호프,물로만 만들어야 한다는 독일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긴 법이었다.올 3월출시된 하이트맥주의 하이트프라임은 우리나라 맥주시장에 순수령 시대를 연 제품이다.보리 70%와 옥수수전분 30%로 만들어지는 기존 맥주와 달리 ‘보리 100%’를 전면에 내세웠다. 프라임맥주는 소매가격 기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200∼300원 정도 비싼 데도 출시 초기 1개월에 15만상자(20병들이)를 판매,93년 ‘하이트맥주 신화’보다 130%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회사측은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100%순수에서 나오는 깊고 풍부한 맛’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밝힌다.광고는 ‘100% 보리맥주’라는 제품 컨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출시 보름 전부터 대대적인 ‘티저광고’(광고에 제품을 직접 선보이지않는 기법)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디아지오 코리아 윈저 17년 국내 최초의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17년’은 그간 프리미엄급이 휩쓸어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슈퍼 프리미엄 바람을 몰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에서 생산된 17년 이상 위스키 원액만을 엄선해 블랜딩,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한국 및 스코틀랜드 마스터브랜드의 합작연구끝에 탄생한 ‘윈저17년’은국내 슈퍼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2001년 ‘인터내셔널 와인&스피리츠 레코드’지에 따르면 전 세계 17년 이상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가운데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고급 위스키를 즐기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세련미,명성,화려함을 추구했다. 최근엔 제조사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인터넷사이트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공연입장권을 나눠주는 등 문화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착안,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이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더욱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만에 1000만병,3개월만에 3000만병,6개월만에 1억병,1년만에 3억병 등 신기록 갱신 행진을 하고 있다.지난 11월말 기준 판매량은 45억병을 기록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금은 참이슬이 획득하고 있는 ‘순수함’이란 자산을 제품과 직접 연계시킨 ‘무한순수주의’편을 집행,꾸준한 참이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샤프전자 리얼딕 세이 ‘리얼딕 세이 RD-3000’은 샤프전자의 전자사전 리얼딕 시리즈의 대표 상품이다. 정통 옥스퍼드 영영사전과 동아프라임 영한·한영사전,동아메트로 일한·한일사전 등을 수록,사용자 입장에서 완벽한 전자사전이라고 할 만하다.국내유일의 미국식 정통 발음인 ‘TruVoice’를 채용,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추가사전,일본어 한자읽기 사전,한자옥편,분야별 어휘,영어회화,단어암기,문법규칙 등의 사전기능과 계산기능,수첩기능 및 상식기능을 갖고 있다. 리얼딕 시리즈는 전자사전 판매시장의 50%를 차지,업계 1위를 굳히고 있다.용산전자상가 등에서 꾸준한 시연회와 판촉 행사를 갖고,다양한 채널의 마케팅을 구사해 제품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컴퓨터 모니터는 반도체에 이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대표하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이다.특히 싱크마스터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모니터는 1988년 이후 14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직브라이트’라는 신기술을 채용,TV와 같은 밝기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고휘도 완전평면 CRT모니터를 출시했다.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프리미엄 LCD모니터도 내놓았다. 또 노트북처럼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LCD모니터,모니터 기능뿐 아니라LCDTV 기능까지 갖춘 TV겸용 모니터를 도입하는 등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최고의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첨단 기술을 도입한 모니터를 선보여 더욱 세분화·다양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채워줄 계획이다. ◆한국HP 파빌리온 PC 한국HP 파빌리온 PC는 전세계적으로 홈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편리성,안정성은 물론 사운드·비디오 성능,인터넷 솔루션,3D게임 및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신 기술을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와 초보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후면부뿐 아니라,전면에도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편의성을 높였다. 하드 디스크 등의 업그레이드가 쉽도록 착탈식 디스크 케이지를 채용했다.CD 보관함도 상단에 배치해 두고 있다. 특히 초보자가 쉽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속키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키보드를 제공,사용자가 웹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키만 누르면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센스Q센스는 1995년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톱브랜드다.특히 센스Q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으로 화제를 모았다.두께 1.93cm,무게 1.29kg으로 이동시 간편하고 편안한 것이특징이다.마그네슘 합금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무선랜 장착도 간편하다. 센스Q 광고도 매출성장에 일조했다.사슴벌레가 등장한 ‘나오세요’ 광고는 무선랜 시대를 벽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른 센스Q 무기는 전국에 뻗어있는 유통망.출시와 동시에 집단상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한 삼성전자 대리점이 방방곡곡까지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의 불편을 덜었다. 센스Q의 다양한 가격분포도 시장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됐다.2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가격대가 넓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만도의 ‘딤채’와 차별화된 디자인 및 용도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성공했다.김치냉장고의 용도가 기존의 김치저장에서 육류·생선·야채·과일 보관 등다용도 보관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지난달말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41%.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중시해 주방의 분위기에 따른 색상교체를 가능케 한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또 최적의 김치맛을 내기 위해 5면 입체냉각의 쿨링커버를 세련된 선으로 디자인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최근에는 ‘흑진주' 프로젝트로 알려진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저장칸이 1∼2개 추가돼 174ℓ급 3실,230ℓ급 4실로 구성됐다.가격은 160만∼210만원대. 삼성은 당초 예측을 훨씬 웃도는 매출증대에 따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기존 생산라인까지 하우젠 생산라인으로 바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LG전자 엑스캔버스 TV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60인치 대형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기술을개발,고밀도 디지털 방식의 흔들림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선보였다. 화면 구석구석에 변함없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좌우상하 160도 이상의 어느 위치에서 시청하더라도 화질이 선명하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세계 2위)인 시장점유율을 2005년에는 20% 이상으로 늘려세계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선. 급속히 확대되는 일본의 PDP TV시장을 겨냥,최근 42, 50인치 PDP TV와 함께 30인치 액정TV도 내놓았다. 올해 업계 최초로 제품 가격인하를 단행,PDP 시장형성을 주도한데 이어 공공장소 및 산업용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오는 2006년까지 PDP,LCD(액정표시장치) 등 첨단 디지털TV 마케팅에 약 2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LG전자 트롬세탁기 LG전자는 올해 ‘트롬(TROMM)’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시장 점유율이 무려 70∼80%선.트롬은 ‘드럼’이란 뜻의 독일어 ‘Trommel’에서 따온 것으로 LG전자가 디오스 냉장고와 휘센 에어컨에 이어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고부가가치 브랜드다. 지난 8월 세계 최대용량인 10㎏짜리 트롬을 내놓은데 이어 9월 8㎏짜리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전 용량별(6.5㎏,7㎏,7.5㎏,8㎏,10㎏) 모델을 갖췄다. 트롬 세탁기는 인버터 모터를 세탁통에 직접 연결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제품내부의 불균형을 감지해 자동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는‘오토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진동을 크게 줄였다. 7㎏ 이상의 대용량 모델에 ‘시간절약’ 기능을 도입,소량세탁시 적은 양의 물로 동일하게 작동되도록 했다.세탁 소요시간도 최대 40분 절약된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올해 자동차시장은 어느 때보다 ‘RV(레저용차량) 열풍’이 강했다.특히 RV의 하나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선풍적인 인기는 승용차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했다.그 중심에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임급 RV인 ‘렉스턴’이 자리했다. 이 차는 지난 69년부터 국내 SUV의 대명사인 코란도를 생산해온 쌍용차가무쏘·코란도의 구동력과 체어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SUV. 렉스턴은 SUV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북미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도록 개발됐다.해외에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ML3200이나 도요타의 RX300 등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100만㎞ 주행에 성공,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벤츠의 2.9ℓ 디젤터보 및 3.2ℓ 가솔린엔진을 탑재,뛰어난 엔진성능을 자랑한다. ◆르노삼성차 SM3 국내 중형 승용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이끌어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SM3’를 앞세워 준중형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은 신차 발표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SM3는 준중형 승용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같은 자신감은 판매실적으로 입증됐다.지난 9월본격 출시에 앞서 8500여대의 예약을 받은데 이어 불과 6개월만에 1만대를웃도는 믿기 어려운 판매실적을 올렸다. SM3의 장점은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무상 보증기간.날렵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준중형차 가운데 최장의 무상 보증기간 및 보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중 차체구조를 채택,안전성을 한층 높인 것도 SM3의 폭발적 인기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 중고차의 모든것 한눈에 종합가이드 ‘레드북’ 첫선

    미국의 ‘블루북’이나 일본의 ‘실버&옐로북’과 같은 자동차 종합 핸드북이 국내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에 문을 여는 자동차매매단지 서울오토갤러리(SAG)가 최근 발간한 ‘레드북’이 그것이다. 1962년 신진자동차가 시판한 ‘새나라’부터 현대·기아·대우·쌍용·르노삼성이 출고한 2002년형 모델까지 전차종의 가격을 싣고 있다.또 자동차시장이 개방된 지난 87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판된 수입차 가격도 빠짐없이 올려 놓았다. ‘레드북’은 특히 자동차 전문가 25명이 2개월에 걸쳐 조사한 전국 주요도시의 중고차 가격을 중고차매매단지 대표 6명의 검증작업을 거쳐 차종별로 A·B·C 3등급으로 세분화,중고차 가격의 지침서 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3개월마다 한번씩 발행되는 ‘레드북’은 차값 외에도 국내 판매 차종의 제원표를 수록해 자동차 성능과 특징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중고차 고르는 요령▲안전·경제운전 수칙▲사고처리 요령▲차량등록·말소·폐차▲전국 교통관련 기관 연락처등이 기재돼 있다. 전광삼기자
  • 대한매일 2002 톱 브랜드 대상/네티즌 1만명 24개 선정

    글로벌 경쟁시대에는 브랜드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기업의 경쟁력은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에 따라 판가름나고 있다. 기업의 이름은 몰라도 브랜드 이름은 기억하는 것이 소비시장의 현실이다.강력한 브랜드는 기업의 생명줄인 셈이다. 대한매일의 ‘2002 톱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별 소비자의 만족도·선호도를 조사,우수 브랜드의 육성·발굴과 국내 대표 브랜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34개 업종 136개 브랜드를 대한매일 홈페이지(www.kdaily.com)에 예시한 뒤 지난 11∼18일 1주일간 1만여명의 네티즌투표로 진행됐다. 홈페이지에 예시된 브랜드 가운데 상품군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를 선별한 뒤 국내외 시장 영향력 및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어내부 선정회의를 열어 24개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2002 톱 브랜드 대상’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광고주와 네티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SK그룹OK!SK SK그룹은 선경,유공,한국이동통신 등각기 다른 사명을 가진 탓에 브랜드파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소비자 혼란을 초래한 것도 사실이다.이에 따라 1994년부터 CI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사명변경을 추진했다. 지난 98년 ‘선경’에서 ‘SK’로 CI를 변경하면서 SK는 기업 슬로건으로‘고객이 OK할때까지 OK!SK’를 채택했다.동시에 세계 일류 브랜드를 향한지속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벌여왔다. 캠페인 시작 당시 SK는 변경된 사명을 쉽게 인지시키면서도 기업 철학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이 필요했다.이런 맥락에서 탄생한 것이 OK!SK라는조어였다.이후 경영진은 광고 캠페인 슬로건과 함께 OK캐쉬백,OK마트,OK행복펀드,고객행복주식회사·SK주식회사 등 고객만족 경영 노력과 전사적인 브랜드 활용에 힘입어 OK!SK를 대표적인 기업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이는 기업브랜드가 나아갈 길,즉 이미지의 통합 뿐 아니라 브랜드의 통일과 확장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앞으로도 SK는 고객행복을 기본 테마로 SK브랜드를 글로벌 톱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PAVV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삼성전자 PAVV는 고소득층을 위한 최고급 TV라는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쏟았다.단순 가전제품이었던 TV를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월드컵축구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지난 4월 PAVV는 최고의 브랜드와 축구라는 이미지를 접목한 광고캠페인 ‘펠레’ 편을 선보였다.이 광고를 통해 ‘리더십’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삼성전자는 펠레 붐 덕을 톡톡히 보며 4월 이후 매월 최고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축구 열기가 계속되자 PVAA는 K-리그와 공식후원 계약을 했다.라운드별로 최고 선수를 선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슛 골인 행운 대축제를 벌이면서 K-리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또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을 앞세운 광고로 ‘고소득자를 위한 TV’라는이미지를 완전히 각인시켰다.뉴그랜저와 공동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각종 음악회를후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구사했다.PAVV는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 이미지 성공하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민은행 새CI KB 국민·주택은행 합병 1주년을 앞두고 지난 10월 선보였다.핵심 모티브는 ‘별’.자산규모 200조원이 넘는 국내 최초의 ‘메가톤급 은행’답게 국내는물론 세계 금융시장의 새로운 별이 되겠다는 포부다. 이미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별의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에서 ‘kb’를 새 CI(이미지 통합)로 선정했다. kb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통용되는 국민은행의 공식 호출부호.영문 약칭(Kookmin Bank)에서 따왔다. 알파벳 k자를 변형시켜 한 눈에도 별(*)을 연상시키도록 했다.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도 ‘스타(별) 닷컴’(www.kbstar.com)이다. CI작업을 책임진 최범수 부행장은 “별은 번영과 성장,희망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서민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이미지 대표색상 또한따뜻한 회색과 밝은 황금색을 조화시켰다.회색은 금융의 선진성을,황금색은역동적인 미래를 뜻한다.전체적으로 고급스런 느낌이 강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월드컵 축구대회 때 붉은 악마가 선보여 히트한 ‘꿈(*)’과도 맞아떨어져 짧은 시간 안에 새 CI를 빠르게 확산시켰다. ■KT메가패스 ‘부동의 정상,속도의 쾌감’ KT의 ‘메가패스’는 450여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선두 주자다.세계적으로도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분야에서 최다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메가패스’ 브랜드는 스피드와 파워가 특징.스피드는 ‘시원함’이고 파워는 ‘힘’이다.즉 ‘메가패스’의 강점은 인터넷사용자 선택의 최고 요건인 빠른 접속과 끊기지 않는 안정감에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파워브랜드 특징은 광고에서도 잘 드러난다.출시 초기부터 시작한‘백만대군’ 편은 물론 ‘장군’ 시리즈와 ‘초고속 투우사’편 등은 브랜드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해 ‘메가패스=초고속 인터넷 강자’란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유쾌 상쾌 통쾌’란 광고 문구에서는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듬뿍 담고있다. ‘메가패스’는 최근 초고속 인터넷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기존 브랜드보다 최고 10배 빠른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로 시장 선점에 나서 다시한번 ‘빠르고 중후한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이어가고 있는 것.광고에서도 ‘인간탄환’편으로 ‘짜릿한 쾌감’을 소비자에게 던져 주고 있다. ■SK텔레콤 NATE SK텔레콤의 ‘NATE’는 유·무선 인터넷의 강점만을 결합한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다.SK텔레콤의 브랜드와 서비스 파워에 힘입어 시장을 급속히넓히고 있다.‘NATE’가 New/Next/Net의 ‘N’과 Gateate/Date의 ‘ATE’를합성,‘미래의 인터넷 친구’를 뜻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인 셈이다. ‘NATE’는 휴대전화와 PDA(개인휴대단말기),VMT(차량장착단말기) 등 단말기를 연계한 PC기반의 인터넷서비스 모델을 구축,장소의 제약을 극복한 상품이다.최근 시장은 수익모델의 제약을 받고 있는 유선분야와 유선의 콘텐츠를 따라잡지 못하는 무선분야를 합치는 작업이 한창이다. 따라서 SK텔레콤은멀티인터넷인 ‘NATE’에 적용할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있다.특히 금융·쇼핑·예매 등의 서비스와 관련,신용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갖춘 M-커머스(모바일 카드) 콘텐츠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NATE’ 서비스에 ‘동영상 서비스’란 날개를 하나 더 달았다.3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격인 ‘CDMA 2000 1x EV-DO’망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출시,향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한국을 넘어 세계 지형에도 강하다.’ 1993년 삼성휴대폰이란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애니콜은 10년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브랜드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10명중 1명이 사용하는 세계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결과까지 애니콜은 휴대폰의 신화 창조를 위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쉼없이 노력해 왔다. 애니콜은 현재 노키아,모토로라에 이어 세계 3위의 브랜드로서 ‘디지털 익사이팅 애니콜’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IMT-2000’시장에서도 선도 역할을해나가고 있다. 내장형 카메라폰,VOD(주문형비디오)가가능한 멀티미디어폰은 물론 화상 통화까지 가능한 휴대폰은 애니콜과 함께라면 더 이상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애니콜은 올 3·4분기 휴대폰 판매량 1000만대 돌파라는 또 하나의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국내 1위,세계 3위,브랜드 가치 2조원 이라고불리는 것보다 항상 고객를 미소짓게 하고 가장 가까이서 함께하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 훨씬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LG레이디카드 LG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 전용 특화카드 ‘LG레이디카드’는 성별 특화라는 새로운 타깃 마케팅 분야를 개척,국내 카드업계에 여성 전용카드붐을 일으키고,사회의 여성 전용 마케팅 붐을 선도했다.철저한 시장조사를바탕으로 남을 따라하지 않는 독창적인 서비스 개발로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성형보험 무료 가입,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3개월 무이자 할부,영화관람 할인서비스,인터넷 무료이용 및 무료 게임서비스 등은 LG레이디카드가 처음 선보인 것 들이다. LG레이디카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인 ‘헬로우키티’를카드 도안으로 사용해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시각적인 면을 좋아하는 신세대에게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 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액세서리처럼신용카드를 지니고 다닐 수 있게 했다.카드의 색상을 빨강,주황,파랑으로 다양화해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LG레이디카드는 다음커뮤니케이션,하늘사랑 등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제휴카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드림론패스 현대캐피탈의 다기능 대출전용카드인 ‘드림 론패스’는 무담보·무보증에가입비·연회비도 평생 내지 않는다.대출기간을 세분화한 대출기간 선택제를 실시해 최저 3.9%의 금리가 적용된다.대출기간 선택제는 ARS(1544-2114)나인터넷 홈페이지(capitalo.co.kr)를 이용해 드림 론패스 대출금을 인출하면기간에 따라 최고 8.1%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 준다. 드림 론패스의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이고 현금인출기나 인터넷,ARS를이용해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여성만을 위한 대출전용카드 ‘드림 론패스 아데나’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나왔다.연회비·가입비 없이 카드만 보여주면 자끄데상쥬 미용실,호암아트홀 문화공연,패밀리레스토랑 씨즐러,베이비시터코리아 등을 이용할 때 최고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출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자동차정비,보험가입,자동차용품구입,호텔·콘도 이용시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음식점 할인이나 무료제공 쿠폰도 알차다.라이나생명과 제휴해 최고 2000만원까지 교통상해보험에도 가입해 준다. ■LG전자 휘센 ‘브랜드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네요.’ LG에어컨 ‘휘센(WHISEN)’에서는 바람이 나온다. 이름을 지을 때부터 브랜드가 지니는 의미는 물론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읽거나 들을 때 시원함을 느끼도록 청각적인 효과까지 감안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휘센의 본래 의미는 ‘WHIRL(소용돌이)+SEND(보내다)’의 조합어로 ‘소용돌이치는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휘센브랜드를 새로 도입한 이후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비수기 광고전략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물론 브랜드 이미지만 좋은 것이 아니다.품질에서도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경쟁력을 갖췄다. 세계 최초로 삼면입체냉방 방식을 채택했다.초절전냉방(TPS),공기청정 기능과 냄새제거 기능을 별도로 분리한 플라즈마 골드 크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같은 브랜드 알리기가 성과를 거두고 제품 품질이 인정을 받으면서 휘센은 지난 2000년에 이어 2001년까지 2년 연속 세계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SK엔크린 ‘휘발유의 대표 브랜드 엔크린’ SK엔크린은 1995년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청정제를 첨가해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라는 의미를 담고 출시됐다. 또 휘발성 성능향상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선진기술을 지닌 미국의 텍사코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도입,더욱 새로워진 휘발유 SK엔크린을 공급해 왔다. 제품의 성능외에 SK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킬 수 있었던것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병행했기 때문이다. SK엔크린 보너스카드는 국내 1000만명의 차량 운전자 중 90%이상이 보유할정도로 대히트를 쳤다.신용카드사를 포함,국내 카드 중 최단 기간에 최대 회원수를 확보한 것이다. 지난 99년에는 사용 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처럼 쓰거나 현금으로 돌려주는 ‘OK캐쉬백’ 서비스를 선보여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전국 5대 권역별로 최첨단 다목적 실험실을 보유한 5개 기술지원센터를 운영,고객의 고충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한화건설 꿈에 그린 ‘자연과 하나된 아파트’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 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자,‘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다.이는 인간 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이고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21세기 신주거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 아파트시장에서 영문 브랜드가 난무하는 가운데 보기 드문 순수한글 브랜드다. 한화건설은 ‘꿈에 그린’이 첫 출시된 후 지난 1년여간 경기도 용인,서울중계,인천 계양,서울 화곡·공덕 등 각 사업장마다 분양 100%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안락한 아파트,디지털생활을 구현하는 최첨단 아파트,환경을 생각하는 아파트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된 덕분이다. 한화건설은 2005년까지 수주 1조 5000억원,매출 1조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소중한 가족들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집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심어 주겠다.”며 “단 한채를 지어도 내가족의 집처럼 짓겠다는 성실한 마음을 ‘꿈에 그린’ 아파트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애니카 업계 최초로 보험상품에도 ‘브랜드’를 붙여 돌풍을 일으켰다. 자동차보험료가 자유화되자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앞세우며 지난 4월 선보였다. 예컨대 보험상품은 ‘애니카’,긴급출동서비스는 ‘애니카서비스’,AS(애프터서비스)센터는 ‘애니카랜드’ 식이다. 이미지를 통일시켜 홍보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이름값에 걸맞는 상품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이뤄내려는 전략이다. 주력상품은 ‘애니카 5종’.20대 미혼 운전자를 위한 ‘슬림형’,6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한 ‘실버형’,여성 운전자를 위한 ‘레이디형’,보험료를 더내더라도 고(高)보장을 원하는 ‘파워형’,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반적인 ‘기본형’으로 나뉘어 있다. 각자의 특성에 따라 보장내용이 맞춤설계돼 있어 보험료 절감효과가 있다.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맞춰 ‘주말 및 휴일 교통사고시 자손 보험금’ 1000만원을 추가한 점과 명절기간에는 아무나 운전해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명절임시 운전담보 특약’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회사측은 “보험료 가격 자유화 이후 업계의 경쟁이 지나치게 가격 중심으로 치우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다양하게 파고든 점이 애니카의 주된 인기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생명 리빙케어 보험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5개월만에 8만건 이상 판매됐다. 국내 최초의 ‘CI보험’으로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았다.CI보험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의사가 개발한 상품으로,암 등 중대한 질병 치료나 수술시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를 나중에 지급한다.보험금 지급시기에융통성을 둬 일반 건강보험과 종신보험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보장대상은 암,심근경색,뇌졸중,말기 신부전증,장기이식수술 등 17가지에이른다.고객이 원하면 예정 보험금의 50% 또는 전액을 먼저 지급해준다.보장대상이 아닌 질병이나 재해사고로 사망해도 종신보험처럼 사망보험금을 100% 전액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15∼59세까지이며 비흡연자 등 건강한 계약자에게는 보험료를 10% 가량 깎아준다.종신형·정기형·건강형 세 종류가 있다.보험납입 중간에연금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30세인 고객이 주계약금 1억원짜리 종신형(20년간 납입)에 가입할 경우,월보험료는 남자 20만 400원,여자 15만 2400원이다. 상품 개발자인 김경선 부장은 “내년부터는 월 평균 5만건 이상의 판매가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르노삼성자동차 SM3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 후 처음으로 지난 9월 ‘SM3’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앞세워 준중형 승용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르노삼성은 ‘SM3’ 출시에 앞서 이례적으로 보도발표회를 갖고 “준중형차시장에서 ‘SM5 신화’를 재현해 보이겠다.”며 호언했다. 르노삼성 고위관계자는 “SM3는 품질과 성능에 있어 웬만한 중형차를 능가한다.”며 “중형차시장 석권은 시간문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들의 자신감은 고스란히 현실로 나타났다.출시를 앞둔 지난 8월 한달 동안 무려 8500대의 사전예약을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9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매신장세를 구가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만 4000대를 판매,준중형차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겠다는 당초 목표가 무난히 이뤄질 전망이다. SM3의 인기비결은 ▲국내 최장의 품질 보증 ▲가격대별로 다양한 모델 ▲고급스런 내·외장 ▲수요자 부담을 감안한 경제성으로 요약된다.아울러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차’라는 광고·마케팅 컨셉트도 SM3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한 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는 ‘쏘렌토’라는 새로운브랜드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쏘렌토’는 기아자동차가 무려 3300억원을 투입,22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야심작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국내시장보다 세계시장을 겨냥,개발한 기아차의 자존심”이라며 “당초 연간 판매목표도 내수 5만대,수출 12만대였다.”고 말했다. ‘쏘렌토’는 출시 이후 내수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누리고 있다.내수시장에서는 공급이 달려 계약에서 출고까지 줄잡아 5개월이상 걸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미국에서도 수출한지 6개월도 안돼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로 꼽히는 등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쏘렌토’가 나온지 1년도 안돼 국내 SUV시장을 평정할 수 있었던 것은 승용차를 능가하는 품질,디자인에 SUV 특유의 성능과 안정성을 가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한국 자동차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시장 판매가 본격화될 경우연간 15만대 이상의 수출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롯데칠성 델몬트 콜드 쥬스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우유처럼 주스를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다. 갓 짜낸 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시켜 기존 프리미엄주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천연과실의 비타민등 각종 영양분의 파괴가 적은 것이특징이다. 생과즙이 들어있어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나다.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 주스보다 2배나 더 많다.상온유통주스와 달리 냉장차량을 이용한 콜드체인시스템을 이용,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섯 겹의 특수재질을 사용,미세한 온도변화,공기,자외선 등으로부터 주스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최첨단 테트라탑용기를 사용,열고 따는 것도 쉽다. 이런 장점때문에 출시 1년만인 98년 주스시장에서 단숨에 1위자리를 꿰차며 냉장유통주스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99년에는 가정용 대용량 제품 위주였던 냉장유통주스시장에 ‘꼬마콜드’란 애칭이 붙은 240㎖들이 팩 ‘델몬트콜드주스’ 제품을 선보이면서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500억원을 넘는 실적으로 냉장유통주스 시장에서 점유율 60%에 근접하고 있다.올해도 전년보다 2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8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국내 위스키 가운데 가장 많이팔리는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1533만 9996병(500㎖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96년 프리미엄 위스키 판매량 세계 3위,97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위스키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비결은 새로운 변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최근에는 고급위스키의 고민거리였던 위조주와 가짜 양주에 대한 대비책으로 ‘위조 방지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임페리얼 키퍼(Imperial Keeper)’라고 명명한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장치를 도입하는데 50만달러의 시설투자비와 병당 200원의 원가 부담이있었으나 모두 자체 흡수했다.이 장치를 채택한 궁극적인 목표가 ‘고객에게 신뢰,안전,행복을 주는 마케팅의 결실’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임페리얼은 위스키의 본고장인 영국에 다시 수출된다.최근 얼라이드 도멕사와 수출계약을 함으로써 영국·유럽의 주요 공항 면세점에서도 국산 브랜드인 임페리얼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진로 참眞이슬露 국내 소주의 대표 브랜드인 참眞이슬露가 대한매일이 선정한 ‘2002 톱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 사랑의 결과다. 제품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참眞이슬露만의 브랜드 철학인 ‘무한순수주의’에 대한 믿음의 결과이기도 하다.깨끗한 소주를 만들기 위한참眞이슬露의 브랜드 정신은 대나무 숯 여과 기술 도입,부드러운 맛을 위한알콜도수 조정(23도→22도),더욱 깨끗한 맛을 위한 대나무 숯 여과공정 강화(2회→3회) 등 소비자를 위한 수많은 개선과 변화에서 이뤄졌다. 진로는 판매수익의 많은 부분을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참眞이슬露의 경우 엄선한 양질의 대나무 숯을 사용하고,최신 여과설비인 컬럼탑 설치 등 제조과정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깨끗한 소주의맛을 내게 했다. 미각적인 측면 뿐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기존의정형화된 상표디자인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대나무의 이미지를 자유롭고 경쾌하게 표현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백에서주는 시각적인 편안함을 주는 상표로 바꿨다. 이는 술자리에서 멋과 운치를 즐기려는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다.참眞이슬露의 브랜드 정신을 지켜나가려는 진로의 의지라고도 할 수 있다. ■서울우유 업계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첫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유제품의 생명인 ‘신선함’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목장의 원유냉각기로부터 냉장탑차를 통해 가정의 식탁까지 모든 과정을 냉장화한 콜드체인시스템과 엄격한 원유검사가 유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비결이다. 서울우유는 매년 300억원 이상을 투자,우유의 품질을 개선해왔음은 물론 우수품종 개량,낙농헬퍼사업에 이르기까지 질좋은 우유생산을 위해 매진하고있다. 특히 95년부터는 외국의 적용사례 문헌연구를 지속,99년 우유업계 최초로 정부인증 전 품목,2000년에는 모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HACCP(햇습,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적용을 받았다. 서울우유는 이런 기술력에 덧붙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답게 전국 4000여 목장에서 집유한 일등급 우유(세균수 기준)를 살균,부족한 영양분을 강화했다.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서울우유, 앙팡, 헬로우앙팡, 헬로우앙팡치즈, 헬로우앙팡요쿠르트, 디아망우유, 고칼슘아침에우유, 삼각커피우유, 짜요짜요, 네버다이칸, 아침에주스, 락토우유 등 수많은 히트제품을 쏟아냈다. ■남양유업 불가리스 불가리스는 1990년 처음 나와 고급 유산균 발효유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12년간 정상의 인기를 누린 장수상품이다.불가리스라는 상품명은 유산균 발효유의 종주국인 불가리아의 대표적 유산균 ‘불가리커스’에서 딴 것이다. 불가리스는 소비취향이 고급화 추세를 보이는데 발맞춰 고급 발효유를 개발한남양유업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발효유 법정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유산균 수에 락토바실러스,에시도필러스,비피더스,불가리커스 등 복합균주를 사용하고 있다. 마시는 발효유지만 올리고당,식이섬유 등이 들어있어 소화나 식이요법 등에서 의약품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었다. 또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설사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무방부제·무설탕·무색소에 100% 천연과즙을 사용해 맛도 뛰어나다.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해우소(解憂所·화장실)’편을 비롯, 여러 편의 광고들을 제작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같은 ‘쾌변’마케팅이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으면서 불가리스는유통매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각종 호감도·인지도 조사에서도1위를 굳게 지켜나가고 있다. ■태평양 라네즈 태평양 라네즈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단일 제품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한국 화장품업계의 대명사로 꼽힌다. 라네즈가 이처럼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장수브랜드의 입지를 굳힐 수있었던 것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개발력,차별화된 고객 감동형 마케팅,철저한 고객분석을 통한 다양한 상품개발 등이 소비자의 입맛에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관되고 장기적인 안목의 브랜드 관리가 어우러져 오늘의 라네즈를 만들어 냈다.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망은 라네즈의 슬로건인 ‘에브리데이 뉴 페이스(Everyday New Face)’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주요 소비자인 여성의 니즈(needs)에 따라 수분과 보습에 주력한 스킨케어제품을 출시하고 피부를 생각하는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또 새로운 컬러,타입,기능을 혼합한 시즌별 트렌드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태평양 관계자는 “앞으로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새롭고 독특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라네즈만의 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지난 14일 완공돼 준공식을 가진필리핀의 ‘일리한 복합화력발전소’는 한국전력이 세계적인 시공기술로 이루어낸 성과물이다.이 발전소의 건설로 우리나라는 앞으로 20년동안 25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게 됐다. 필리핀의 마닐라 남쪽 110㎞에 위치한 일리한 발전소는 120만㎾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필리핀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민간자본 총 7억 1000만달러를 투입했다.한전은 미쓰비시,구주전력 등 사업파트너와 함께 1996년 국제경쟁 입찰에서 이 사업을 따냈다.99년 3월 공사를 시작해 3년 8개월만에 완공했다. 한전은 일리한 발전소의 준공으로 필리핀에서 말라야화력발전소(65만㎾급)와 함께 총 185만㎾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됐다. 두 발전소를 풀가동하면 이 나라 전체 전력설비용량의 14%나 공급하게 된다.‘운영후 양도’(BOT)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돼 한전은 오는 2022년 5월까지20년간 운영한 뒤 필리핀 정부에 넘겨주게 된다.필리핀 정부로부터 20년 동안 연료 및 부지 무상제공,판매 전력량과 가격을 보장받는 장기적으로 안정된 사업이다.한전은 일리한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세계적 수준인 송전·배전분야의 기술력과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전력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하이마트 대한매일이 시상하는 톱 브랜드에 ‘하이마트’가 뽑힌 것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이번 수상은 하이마트가 톱 브랜드에 올라섰음을 방증하는 객관적 평가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기업경영에서 브랜드가 갖는 비중은 절대적이다.일류 기업과 그렇지 못한기업의 차이가 톱 브랜드를 갖고 있느냐,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브랜드야말로 고객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정서적 고리이자 현대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마트는 대한민국의 1위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로서 위상에 걸맞도록회사명이자 브랜드인 하이마트를 톱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공격적인 브랜드관리 전략을 펴왔다. 매년 마케팅 조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분석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와 접점을 극대화시켰다.최근에는 광고 ‘오페라시리즈’로 친근한브랜드 이미지를 쌓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하이마트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했으며 하이마트 매장의방문율을 높여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하이마트는 앞으로도 하이마트만의 독자적이고 지속적인 브랜드 자산관리를통해 톱 브랜드로서 소비자속에 항상 함께 한다는 전략이다. ■굿모닝트래블 펄팜비치리조트 ㈜굿모닝트래블은 허니문·패키지 상품,상용인센티브 등 여행에 관한 모든것을 취급하는 종합여행사다.1999년 9월에 문을 연 뒤 불과 3년만에 국내 정상급 여행사로 우뚝섰다. 특히 이 여행사의 대표적인 허니문 상품인 ‘펄팜비치 리조트’는 수많은신혼부부들의 검증을 거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다른 리조트 상품과는 달리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최고급스위트룸과 만다야 디럭스룸에 묵기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꿈같은 첫 날 밤을 보내게 한다. 펄팜리조트는 필리핀 남단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이 나라 최고의 휴양지.‘진주농장’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서울에서 항공을 이용해 3시간30분간 날아가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여기서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1시간20분 날아가면 민다나오섬 남쪽의 디바오공항에 내린다.공항에서 버스로 15분,방카선으로 30분 가량 가면 숨겨진 낙원 펄팜리조트가 여행자들을 활짝 반긴다.바로 이곳에서 신혼부부들은 바나나보트,스노클링,호피켓,호핑투어,카누 등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고,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담아오게 된다.
  • GM대우 첫車 라세티 오늘부터 주문 하세요

    GM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GM대우차)가 2년여에 걸쳐 개발한 준중형 승용차의 차명을 ‘라세티(LACETTI)’로 결정,5일부터 주문 계약을 받는다. ‘J-2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라세티는 1500㏄급으로 중형 승용차 수준의 고급스런 외관과 실내공간을 확보했다.저중량·고효율의 최신형 자동변속기와 1.5ℓ급 E-TECⅡ 엔진을 장착,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장력 강판 사용비율을 40%로 늘리고 충돌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서바이벌 존(Survival Zone)을 구축,안전성을 높였다. GM대우차는 5일부터 군산공장에서 라세티의 양산에 나서 오는 21일 개막되는 ‘2002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뒤 25일 본격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내년부터는 마티스를 내세워 인기몰이에 성공한 서유럽 자동차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관계자는 “라세티는 강력하면서도 원기왕성하다는 의미의 라틴어 ‘LACERTUS’에서 따온 이름”이라며 “판매가격은 890만∼1260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GM대우차 출범 의미 - 자동차시장 대격변 ‘시동’

    GM대우오토앤드테크놀러지의 공식 출범은 우리 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대우차 처리문제가 깔끔하게 정리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아울러 현대·기아자동차가 사실상 독점해온 내수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GM대우차는 그러나 수년간 방치되다시피 해온 대우차의 인사·조직·생산라인을 조기 재건해야 하는 등 만만찮은 숙제를 안고 있다.또 GM대우차에 포함되지 않은 분리·잔존법인들의 생존 여부는 우리 경제의 또 다른 해결과제로 남게 됐다. ◆다국적 자동차회사로 새 출발 우리 경제 개혁의 걸림돌이었던 대우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매입으로 GM대우차라는 다국적 자동차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GM대우의 지분은 GM이 42.1%,일본 스즈키자동차 14.9%,중국 상하이자동차 10%,채권단이 33%를 갖는다.본사는 인천 부평에,서울사무소는 종로에 각각 둘 예정이며,수입차를 판매하는 GM코리아와 함께 GM코리아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GM대우차는 오는 28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11월부터 준중형 승용차인 ‘J-200’를 필두로 2500㏄급 매그너스,2003년형 마티스 등 새 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GM대우 관계자는 “당분간 조직과 생산라인 정비에 전력을 기울이겠지만 오는 2005년부터는 3000㏄급 이상 대형 승용차까지 풀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차 5개사로 분리 독립 GM대우차의 출범으로 기존 대우차는 GM대우차를 포함해 대우인천자동차(부평승용차공장)·대우버스(부산버스공장)·대우상용차(군산트럭공장)·대우차(잔존법인) 등 5개 법인으로 분리된다. GM대우차에 포함되지 않은 4개 법인은 매각 등을 통한 독자생존을 모색해야 한다.부평공장은 앞으로 6년 안에 GM이 인수토록 돼 있고,대우버스는 영안모자와 양해각서를 맺어 조만간 매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형 트럭 2만대 생산 규모를 갖춘 대우상용차는 아직 원매자를 찾지못하고 있다.또 미국을 비롯한 해외 15개 생산법인과 21개 판매법인으로 구성된 잔존법인은 매각·독자생존·청산 등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시장 판도 변화 예고 GM대우차의 출범으로현대·기아차가 전체시장의 70%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GM대우차는 GM의 막강한 자금력과 대우자판의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2005년까지 30%,2010년까지 4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업계 관계자는 “GM대우의 생산라인이 완전히 갖춰질 2005년부터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체들뿐 아니라 BMW·도요타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업체들에게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광삼기자 hisam@
  • 현대차 웃고… 쌍용차 울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정부로부터 생산승인을 얻어 중국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쌍용자동차는 무쏘스포츠트럭의 승용차 판정으로 판매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로부터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와 함께 설립한 베이징현대자동차(北京現代汽車)의 승용차생산 승인을 얻어냈다. 이로써 현대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승인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후 처음으로 얻어낸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생산승인을 내준 기존 업체는 디이(第一)·둥펑(東風)·상하이(上海) 자동차 등 3개사이다. 베이징현대차의 지분 50%를 가진 현대차는 2010년까지 모두 11억달러를 투입,생산규모를 연간 50만대로 늘리는 한편 조만간 양국 부품업체들과 함께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자동차기술연구소를 세울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중국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베이징현대차를 기반으로 2010년 세계 5대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계획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흥분했다. 반면 쌍용차는 이날 재정경제부가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인 무쏘스포츠를 상용차가 아닌 승용차로 결정함에 따라 판매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세법상 승용차로 분류되면 14%의 특소세 면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무쏘스포츠를 계약한 2만여명의 구매자들은 300만원안팎의 특별소비세를 추가 부담해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똑같은 차를 놓고 건설교통부는 상용차,재경부는 승용차라는 엇갈린 결정을 내렸다.”면서 “재경부의 이번 결정으로 자칫 무더기 해약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자동차/ 대우車 GM타고 돌아온다

    대우자동차가 세계적 자동차그룹인 GM의 자금력과 브랜드를 등에 업고 ‘자동차 명가’ 재건에 나선다. 자동차업계는 이달 중순 GM-대우 신설법인 출범을 앞두고 벌써부터 바짝 긴장하고 있다.그룹 부도 직전까지 자체 브랜드로만 국내 완성차시장의 30∼35%를 점유했던 대우차의 저력을 의식한 탓이다. GM-대우 신설법인은 오는 2005년까지 대우차가 지난 수년동안 개발한 새 모델들과 GM의 고급 차종으로 풀 라인업을 구성,자동차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각오다. ◆값 싸고 성능 좋은 새 모델로 승부 대우차는 신설법인이 설립되는 이달 중순 이후 연말까지 3개 모델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오는 11월 준중형 승용차인 ‘J-200’(프로젝트명)을 내놓는다.GM과 함께 지난해부터 개발해온 야심작으로 월 1만 3000대,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아반떼XD,르노삼성자동차의 SM3 등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J-200은 새로운 감각의 고급 준중형 승용차를 목표로 개발됐다.준중형이면서도 대형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동급 최대의 실내공간,다양한 수납공간,각종 편의장치를 갖춰 기존 준중형 승용차들과 확연히 구별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자신한다. 이어 오는 12월 중대형 승용차인 매그너스 2500㏄와 경차인 마티즈 2003년형을 내놓는다.매그너스 2500㏄는 대우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직렬 6기통엔진을 탑재,강력한 파워와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마티즈는 국내 경차시장의 70%를 장악한 대우차의 대표 브랜드.경차로는 보기 드물게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갖추는 등 품질과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대우차의 설명이다. 이밖에 오는 2005년까지 아카디아의 뒤를 잇는 대형 승용차를 비롯해 전 차종에 걸친 라인업을 구성,현재 12%대인 시장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국내 완성차업계 긴장 GM-대우의 야심찬 전략에 대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는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이지만 속은 보통 편하지 않다.대우차가 풀 라인업을 구성할 2005년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는 불꽃튀는 경쟁이 점쳐지기 때문이다.현대·기아차로서는 SM시리즈를 앞세운 르노삼성의 약진에 속을 태우고 있는 마당에 대우차까지 가세할 경우 수성에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도 껄끄럽기는 마찬가지다.SM3가 현대의 아반떼XD와 품질·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이 값만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대우차의 새 모델이 양산될 경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수입차업계도 불안 고조 수입차업체들도 사뭇 긴장하는 눈치다.GM-대우의 막강한 판매망 때문이다. 르노와 마찬가지로 GM도 대우차 인수를 통해 수입차에 대한 국내 수요자들의 막연한 거부감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더욱이 GM은 전국 650개의 영업소를 가진 대우자동차판매를 파트너로 고스란히 껴안았다.수입차는 물론 르노삼성과도 비교할 수 없는 판매망이다.수입차 판매율 1위를 지켜온 BMW의경우 전국 31개 전시장,18개 애프터서비스센터를 확보했을 뿐이다.이에 따라 GM의 수입차 1위 정복은 시간문제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레저용 차량 판매 급증

    주말 레저수요의 증가로 자동차 시장에서 레저용(RV)차량이 날개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 2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판매된 RV 차량은 모두 35만2062대.전체 자동차 판매대수 82만 8336대의 42.5%를 차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RV의 판매 비중이 36.8%였던 것에 견주어 6% 가량 높아졌다. 특히 RV 판매비중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여서 조만간 자동차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차종별로 올들어 가장 많이 팔린 RV는 현대 싼타페로 8월까지 판매고는 4만 6342대였다.다음으로 카니발(4만 3883대),카렌스(3만 4824대),쏘렌토(3만 2595대),렉스턴(3만 2279대) 순이었다. 반면 일반 자동차는 배기량 2000cc급 이상의 대형차만 올들어 8월까지 판매비중이 9.2%로 지난해 동기(8.4%)보다 높아졌다.중형차는 지난해 25.2%에서 23.8%,소형차는 21.3%에서 19.5%,경차는 8.1%에서 4.9%로 떨어졌다. 전광삼기자 hisam@
  • 수입차 판매 초고속 질주

    수입자동차들이 국내 자동차시장을 고속으로 질주하고 있다. BMW·도요타·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입차는 올들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잇따라 갈아 치우며 1987년 자동차시장 개방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수입차 판매대수는 올들어 지난 8월 말 현재 이미 1만대를 넘어섰다.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1만 5000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수입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다 지난 8월말까지 시행된 특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차업체들은 새 차 시장에서의 약진을 등에 없고 중고차 시장에도 속속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수입차 사상 최대 판매실적- 수입차업체들은 지난 8월 한달동안 모두 1827대를 팔았다.이는 월간 신기록으로 종전 최대 판매실적을 올린 지난 7월(1593대)보다 14.6%,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09.7%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수입차는 올들어 8월까지 모두 1만460대가 팔렸다.연간 최대 판매기록인 지난 96년의 1만315대를 이미 웃돌았다. 브랜드별 8월 판매고는 BMW가 510대로 가장 많았고,도요타 렉서스는 355대로 2위,메르세데스 벤츠가 265대로 3위를 차지했다.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 234대,포드 117대,볼보 109대,아우디 89대,폴크스바겐 75대,랜드로버 26대,캐딜락 15대,사브 15대,재규어 11대,포르쉐 5대,씨트로엥 1대의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3000㏄가 942대로 55.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가격대별로는 5000만∼7000만원대가 640대로 39.2%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중고차 시장도 적극 공략- 수입차업체들은 새 차뿐 아니라 중고차 판매에도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수입차업체로는 유일하게 서울 삼성동에 전용 중고차 전시장을 갖고 있는 BMW코리아는 연말까지 서울·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모두 7개의 전시장을 확보키로 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중고차 전시장을 통한 거래대수가 올 초까지만 해도한달 평균 30대에 그쳤으나 최근 70∼80대로 늘어났다.”면서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포드코리아도 지난 6월중고차 전문사이트(www.buyford.co.kr)를 개설,포드와 링컨 브랜드의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하고 있다.또 서울 용답동 서비스센터 안에 별도의 중고차전시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수입판매 법인인 한성자동차는 서울 양재동에 중고차 영업소를 두고 신차 구입시 기존에 타던 차량을 처리해주는 ‘트레이드 인(Trade-In)’ 서비스를 하고 있다.중고차 보상 판매 등 중고차 관련 사업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중고차 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지역 회원사를 통해 판매된 수입 중고차는 총 2399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도요타 “중국을 잡아라”

    ‘세계를 잡으려면 중국을 잡아라.’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제너럴 모터스(GM),포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최대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세계시장을 노리고 본격적인 중국 공략에 나섰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30일 도요타가 중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일기차(FAW)와 합작사 설립에 합의,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FAW와 합작을 통해 2010년까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을 연간 40만대로 늘려,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폴크스바겐을 따라잡는다는 계획이다.FAW 관계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해 도요타가 12억 2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도요타측은 투자 금액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먼저 2003년 중반까지 다목적레저차량(SUV)과 경승용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SUV는 연간 1만∼2만대,경승용차는 중산층의 수요 급증에 맞춰 연간 10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톈진(天津)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005년까지 고급 세단 ‘크라운’을연간 3만∼5만대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폴크스바겐,GM,혼다 등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중국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도요타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세계 자동차시장 탈환에 있어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지금 당장은 중국 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목표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생산기지로 한 세계시장 공략까지 내다보고 있다.앞서 도요타는 2010년까지 세계 자동차시장의 15%를 점유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계획대로만 된다면 도요타는 GM,포드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가장 풍부해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앞다투어 몰려들고 있는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세계무역기구(WTO)가입 이후 중국의 자동차시장과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소득 증가로 인한 중산층의 증가,대규모 도로 건설 등으로 중국에서 자동차 수요는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WTO 가입에 따라 수입차에 대한 관세가 인하돼 한 해 평균 약 75만대정도 팔리던 수입차 판매율이 올해 무려 40%나 뛰어올랐다. 아시아 자동차업계 컨설팅사인 ARA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7월 승용차 판매량은 10만 72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가 늘어났다.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판매 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중국의 시장조사기관인 CAIC&D는 지난 6월 자동차 내수시장의 판매 규모가 300만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와 외국 자동차 메이커간에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이미 FAW와 제휴를 맺고 있는 폴크스바겐도 새로운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포드는 중산층을 겨냥한 절약형 경승용차를 연내 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GM 또한 중형 세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요타가 비록 후발주자지만 수년간의 자동차 수출을 통해 중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데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조만간 이들 업체들을 따라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숙기자 alex@
  • 특소세 환원·환율불안 자동차업계 ‘빨간불’

    자동차 특소세 환원을 앞두고 자동차업계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중단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 환율 불안 등 악재가 많아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내수시장마저 얼어붙을 경우 자동차업계는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업계는 내심 특소세 한시 인하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해줄 것을 바라고 있지만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요구에 냉담한 반응이다. ◇특소세 환원·원고(高) 이중고-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자동차업체들은 특소세 환원을 앞두고 좌불안석이다.특히 부분파업과 휴가 등으로 한달 가량 정상 조업에 차질을 빚은 현대·기아자동차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여기에 미국경제 불안으로 원화가치가 치솟는 등 수출 여건도 크게 악화된 상태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는 자동차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국내 경기도 전반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에 특소세 한시인하조치를 더이상 연장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소세 혜택 톡톡히 누려- 올 상반기 자동차 내수시장은 특소세 인하조치에 힘입어 1996년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까지 내수판매는 모두 94만 3508대로 지난 96년 95만 866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수입자동차도 지난달에만 1593대가 팔리는 등 특소세가 인하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동안 모두 1만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이는 수입차 판매가 허용된 지난 97년 이후 같은 기간 최고치다. ◇특소세 환원 후 차값 얼마나 뛰나- 특소세 인하 조치가 중단될 경우 승용차에 붙는 특소세는 2000㏄ 이상이 10%에서 14%,1500 이상∼2000㏄ 미만이 7.5%에서 10%,1500㏄ 미만이 5%에서 7%로 오른다. 현대차의 경우 1300㏄급인 뉴베르나 기본형은 23만원,1500㏄급인 아반떼 기본형은 28만원,2000㏄급인 뉴EF쏘나타 고급형은 59만원,3000㏄급인 에쿠스는 176만원 가량 오르게 된다. ◇특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요구- 자동차업체들은 특소세 인하조치가 연말까지 연장됐으면 하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환율 하락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특소세 인하를 중단하면 내수시장마저 얼어붙어 자동차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미국경제 불안 등 대외환경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라도 특소세 인하조치를 연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자동차특집/ ‘쏘렌토’ 기아 간판브랜드 부상

    국내 자동차시장에 ‘쏘렌토’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본격 판매에 나선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는 5월까지 무려 2만 776대가 팔려 ‘레저용차량(RV)의 지존(至尊)’임을 자처해 온 기아차의 간판 브랜드로 부상했다. 기아차는 ‘쏘렌토’를 앞세워 처음으로 고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 진출,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를 계기로 기존 RV시장은 물론 SUV시장까지 석권하겠다는 게 기아차의 복안이다. 실제로 ‘쏘렌토’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품질·가격·디자인 등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다는 반응이다.고급형 SUV에 걸맞은 세련된 스타일과 강인한 이미지와 고급 승용차를 능가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앞모양은 크고 당당한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볼륨감있는 높은 후드와 대형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게다가 145마력에 SUV로는 드물게 시속 170㎞의 속도를 낸다.기동성도 좋아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15초도 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SUV의 장점인 안전성면에서 세계적인 메이커와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충돌 안전측면에서는 모든 방향에서 북미 기준 최고 수준인 별 5개를 획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발 당시부터 세계 자동차시장을 염두에 두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면서 “주문량이 밀려 계약에서 출고까지 최소 3개월 걸릴 정도”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 자동차특집/ 자동차시장 ‘불꽃경쟁’ 예고

    올 하반기 자동차시장이 국내 완성차업체와 수입차업체들의 한치 양보없는 판촉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현대·기아·대우·르노삼성 등 완성차업체들은 새 차를 잇따라 쏟아내며 하반기 결전을 벼른다.수입차업체들도 첨단기능으로 중무장한 신차를 대거 투입해 토종업체 중심의 내수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토종업체 야심작 잇따라 출시=하반기 소형차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달 각각 소형차 베르나와 리오의 내·외장을 대폭 개선한 새 모델을 내놓는다. 이들 차량의 가세로 현대차의 야심작인 클릭과 대우자동차의 신무기인 칼로스를 중심으로 한 소형차시장의 판매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준중형 승용차시장도 소형차시장에 뒤지지않는 판매전이 예고된다. 대우차는 오는 9월쯤 누비라 후속 모델인 J-200을 출시한다.준중형 승용차시장의 최강자인 현대차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현대차의 EF쏘나타와 르노삼성의 SM5가 주도하고 있는 중형차시장도 대우·기아차의 가세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가 오는 연말 엔터프라이즈 후속 모델인 GH(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대우차도 매그너스L6 2500㏄와 칼로스 1200㏄ 모델을 보강할 계획이다. ◇수입차업체 첨단 기능으로 승부=독일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을 수입·판매하는 고진모터스는 오는 8월 전천후 차량인 올로드 콰트로를 시판한다.올로드콰트로는 아우디 특유의 콰트로(네바퀴 굴림)시스템을 적용한 크로스 오버카(세단·왜건·지프형을 혼합한 스타일)로 왜건과 지프의 장점을 골라 만든 모델. 올로트 콰트로는 차체의 높낮이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서스펜션이 특징이다.2500㏄ 터보엔진을 탑재해 출력이 250마력에 이르고 최고 시속은 무려236㎞다. 이에 따라 BMW의 X5,벤츠의 ML클래식,볼보의 크로스컨트리,도요타의 렉서스 RX300 등 최고급 레저용차량(RV)들이 펼칠 한판 승부가 호사가들의 관심을끈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골프’와 플랫폼이 같은 정통 세단 ‘보라’를 이달 15일부터 수입한다.부드럽기로 정평난 2000㏄ 엔진을 장착했다.빈틈없는 마무리와 단단한 승차감으로 스포츠세단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포드코리아는 오는 9월 링컨 타운카 리무진 모델을 출시,현대차의 에쿠스와 쌍용차의 체어맨 위주의 리무진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링컨 타운카 리무진은 최근 5년 연속 북미지역의 의전 및 관용차 리스시장의 85%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근 뉴E클래스와 쿠페인 뉴CLK,2인승 고급 오픈카 SL을 선보였다.벤츠는 공기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서스펜션,SBC 등 첨단 테크놀러지를 내세워 ‘영원한 맞수’로 불리는 BMW의 5시리즈와 한판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의 컨버터블 모델인 SC430을,GM코리아는올해 디트로이터모터쇼에서 선보인 캐딜락 CTS를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자동차특집/ 국산차 ‘월드컵 후광’ 유럽 공략 나선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월드컵 후광을 등에 업고 자동차산업의 본거지인 유럽시장으로 질주하고 있다. 자동차 수출이 미국 등 북미와 아시아지역에 편중돼 있어 수출선의 다변화가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수출전략 차종인 디젤차량이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업계는 유럽시장을 겨냥한 새 모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현지 판매망도 대폭 정비했다. 현대차는 수출전략형 소형차 클릭을 앞세워 유럽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클릭은 현대차가 무려 22개월에 걸쳐 2500억원을 투입,개발한 야심작.세련된외관의 유럽형 소형차를 지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부터 겟츠(Getz)라는 이름으로 북미와 유럽을 파고 들고 있다.겟츠는 유럽시장의 26%를 차지하는 소형차시장에서 푸조 206,르노 클리오,오펠 콜사와 경쟁하고 있다. 현대차는 겟츠 수출모델을 1100·1300·1600㏄의 4기통 가솔린엔진과 1500㏄ 커먼레일(고압분사방식) 디젤엔진을 탑재한 3도어·5도어 차종으로 다변화했다.강도높은 마케팅전략도 준비했다. 현대차는 이밖에 지난 5월부터 판매에 나선 2002년형 테라칸의 유럽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연간 수출 목표는 2만대. 기아자동차도 유럽지역 판매조직을 대폭 재정비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지난 30여년간 도요타,폴크스바겐,오펠의 판매·마케팅을 맡았던 쟝 샤르 리벤스씨를 유럽지역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리벤스 부사장은 “지난해 기아차가 유럽에서 9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부터 카렌스Ⅱ·쏘렌토·카니발 등을 앞세워 오는 2005년 20만대 이상으로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기아차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열린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를 발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냈다. 이어 5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모터쇼에서 카렌스Ⅱ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쏘렌토를 본격 투입, 올해 총수출목표인 64만 2000대의 18.2%인 11만 6844대를 유럽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 역시 지난 5월 선보인 소형차 칼로스를 앞세워 유럽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오는 9월 칼로스와 올 연말 매그너스 L6를 각각 투입, 올해 유럽에서 2만 5000대, 1400대씩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칼로스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클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자동차업체는 지난해 서유럽시장에서 4만 9727대를 팔아 사상 최대치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2000년 5만 7553대의 10만대를 밑도는 부진함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올들어 사정이 확연히 달라졌다.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서유럽자동차시장에서 현대·기아·대우차의 판매대수는 10만 617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이 기간 서유럽시장의 판매량이 388만 88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5만 1418대보다 4.2% 줄어든 것을 감안할 때 비약적인 증가세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북미지역으로 제한된 수출선을 유럽·중국·인도 등으로 확대하지 않으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처지””라며 “”이제 한국의 기술과 품질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당당히 내놓을 수준에 이른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 월드컵에 웃고 운다/ 중고차·택시 매출 ‘뚝’… “사람이 그리워”

    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업종은 장사가 안돼 울상을 짓거나 취업을 잠정 중단하는 구직자도 나타나고 있다. 중고자동차시장의 경우 월드컵 열기에 밀려 거래가 급감하고 있으며,택시사 업자들도 대대적인 길거리 응원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속을 태우고 있다. 25일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산정한 ‘중고차 거래가격’은 월드컵 여파로 중고차 수요가 줄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달 거래가격이 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관계자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은 중고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인데 올해는 월드컵 여파로 예년보다 10∼20% 줄었다.”고 말 했다. 전국택시운수사업연합회에 따르면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경기시작 6∼7시간 전부터 도로 곳곳이 정체되거나 통제돼 택시업체의 하루 매출이 평소의 70%에도 못미친다. 서울 S택시 운전기사 김종덕(42)씨는 “한국전이 열리는 날엔 대다수 시민들이 교통체증을 우려,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다 그나마 경기가 열리는 동안에는 손님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요즘 같으면12시간을 운행해도 8만원 벌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월드컵 열기로 상당수 구직자들이 취업시기까지 미루고 있다. 취업정보사이트 잡이스(www.jobis.co.kr)에 따르면 지난달 이 사이트를 방문한 구직자수는 하루 평균 6만 8000여명에 달했으나 이달에는 5만 1000여명으로 급감했다.특히 취업지원서를 내는 온라인 지원자수는 하루 평균 2334명에서 1788명으로 30% 이상 줄었다. 전광삼기자 hisam@
  • 中 소형승용차 ‘샤리’ 美 수출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자동차가 처음으로 미국 자동차시장에 진출한다.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톈진(天津)자동차는 배기량 1000㏄의 소형 승용차인 ‘샤리(夏利)’ 252대를 중국 자동차 제조사상 최초로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고 신화통신(新華通訊)이 11일 보도했다.특히 앞으로 5년 동안 미국 시장에 적어도 2만 5000대의 ‘샤리’ 승용차를 미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톈진자동차가 미국 자동차시장에 처녀 수출하는 ‘샤리’ 모델은 배기량이 1000㏄이며,최고 속도가 140㎞의 전륜구동형 소형 승용차이다.향후 미국의 저소득층을 겨냥해 집중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톈진자동차는 이를 위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업체인 ANNH사와 ‘샤리’ 승용차 및 자동차 부품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톈진자동차는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총자산이 73억위안(약 1조 1680억원)이며,2000년의 매출액이 45억 3000만위안을 기록했다.연간 15만대의 승용차와 20만대의 엔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khkim@
  • 2005년 중고차거래 신차 2배

    오는 2005년 국내 중고차 거래대수가 300만대에 육박,새차의 2배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5일 서울 양재동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서울자동차경매장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중고차 유통발전 세미나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협회 김소림 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90년대 초부터 중고차 거래대수가 연평균 13% 증가,지난해 180만대를 넘어섰다.”면서 “이같은 추세가계속되면 2005년 중고차는 295만대,새 차는 150만대의 거래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시장이 성숙할수록 중고차 거래비중이늘어난다.미국에서는 중고차 거래대수가 새 차 판매의 2.5배를 웃돈다. 내수시장의 경우 새 차 판매가 절반 이상 격감했던 지난 98년 이후 중고차 거래가 120만대로 새차의 78만대를 넘어섰다.이후 중고차 거래는 99년 145만대,2000년 172만대,2001년 182만대로 매년 10만대 이상 늘어났다. 전광삼기자
  • 美, 車 배기가스 기준 이의 제기

    자동차시장에 대한 미국의 통상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미국이나 유럽연합(EU)보다 규제가 강한 우리나라의 디젤차량 배기가스 기준을 새로운 통상현안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암참은 10일 연례무역보고서에서 “국제기준보다 강한 한국의 디젤차량 배기가스 기준이 중대한 통상현안으로 발전될 수 있다.”면서 “해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식이든,EU식이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기준에 맞춰 제조한제품을 (한국에서도)팔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EU의 디젤승용차 배기가스 기준의 경우 일산화탄소 0.64g/㎞,질소산화물 0.5g/㎞,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을 합쳐 0.56g/㎞ 등이다.반면 우리나라는일산화탄소 0.5g/㎞,질소산화물 0.02g/㎞,탄화수소 0.01g/㎞ 등으로 통상적인 국제기준보다 규제가 강한 편이다. 지난 2월 주한 EU상의도 이 문제를 우리 정부에 제기한 상태여서 앞으로 이를 둘러싼 통상마찰이 불거질 것으로 우려된다.암참은 또 자동차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수입차에 대한관세율을 현행 8%에서 2.5% 수준으로 낮추거나 폐지할 것을제안했다. 암참은 오는 14∼17일 워싱턴에 대표단을 보내 미국 정부와 의회 등을 상대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대우車 매각협상 타결/ 부평공장 3년내 인수 의무화

    대우자동차를 미국 GM(제너럴 모터스)에 매각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본계약 체결에 합의하기까지 무려 7개월이 걸렸다.그 사이 우리는 무엇을 얻고,무엇을 잃었을까. 최대 성과는 부평공장 조기매각의 길을 열어놓은 것이요,최대 손실은 매각대상 축소에 따른 매각대금 감소다.물론 큰틀은 그대로 유지됐다. ■MOU·합의안 무엇이 달라졌나. [부평공장 조기매각 물꼬텄다] 지난해 9월 맺은 MOU에는 부평공장을 일단 매각대상에서 제외하되 향후 경영개선실태등을 봐가며 6년 이내에 GM이 인수여부 의사를 표명하기로돼 있었다.6년이내 인수도 아니고 인수 의사 표명인데다,경영개선 판단 잣대도 빠져 나중에 GM이 안사겠다고 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본계약에서는 GM과 채권단이 신설하는 ‘GM·대우차’(가칭)법인이 ▲가동률 6개월 연속 2교대 유지 ▲노사분규,GM 세계 사업장의 평균일수 이하 ▲매년 4% 이상 생산성 향상 ▲GM측 품질기준 유지 등 4가지 조건만 충족시키면언제든지 부평공장을 의무적으로 추가 인수키로 했다. 녹록한 조건은 아니지만인수조건을 구체적으로 명기함으로써뒷날 GM의 발뺌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부평공장 앞날은 이제 전적으로 직원들의 손에 달린 셈이다. [매각대금 20억달러에서 18억달러로 감소] 당초 매각대금은20억 3400만달러. 이중 12억달러는 ‘GM·대우차’ 신설법인의 우선주(발행후 10년부터 15년 이내 상환,평균배당률 3.5%)로,나머지 8억 3400만달러는 대우차 해외법인의 부채를떠안는 방식이었다. GM이 신설법인에 4억달러를 투자하기로했지만, 당장 대우차 인수를 위해 지불하는 현금은 단 한푼도 없는 ‘외상매각’이다.그나마 해외부채 8억 3400만달러중 2억 6000만달러는 본계약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매각대금도 17억 74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해외부채 양도분이 줄어든 것은 당초 GM이 인수키로 했던해외법인이 24개(베트남·이집트 생산법인 2개,판매법인 22개)에서 10개(베트남 생산법인 1개,판매법인 9개)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자산만 인수하는 국내 군산·창원공장과 달리 해외법인은 지분인수(자산·부채 동시인수) 방식을 적용한 까닭에 인수대상이 줄면서 양도부채도 자연 축소됐다.실사과정에서 드러난 우발채무가 결정타였다.물론 채권단은인수제외 법인의 재고자산 6억달러를 돌려받게 돼 있지만매각대금과는 무관하다. [칼자루는 GM,칼날은 채권단] 매각협상을 주도한 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칼자루는 GM,칼날은 채권단이 쥔형국”이라고 표현했다.채권단은 ▲GM이 당초 요구한 신설법인 판매차량의 ‘특별소비세 5년간 9개월씩 유예’를 ‘3년간 평균 4.5개월씩 유예’로 물러선 것을 비롯해 ▲우발채무 최고 보전한도 2억 9700만달러 고수 ▲본계약에 고용승계조건 명시 ▲부평공장 조기인수 의무화 등을 들어 “GM이 많이 양보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우리측도 MOU의 핵심 내용만큼은 본계약때 크게 달라지지 않는 국제관례에도불구하고 ‘매각대상 대거 추가탈락’을 수용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대우자동차판매도 끝내 인수대상에 포함시키지못했고, 우선주 상환일정도 단축시키는 데 실패했다.신설법인에 채권단이 20억달러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한 조건은 그대로 유지됐다. 안미현기자 hyun@ ■협상 뒷얘기. ‘길고도 긴 3년이었다.’ 지난 99년 8월 대우 12개 계열사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으로 시작된 대우차 매각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타결됐다.지난해 9월 MOU를 체결하고도 몇차례 결렬 위기를 겪었으나 채권단과 GM측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결국 합의를 도출해 냈다. 매각협상의 최대 고비는 지난해 12월 GM이 해외법인 등에대한 정밀실사 이후 우발채무를 발견한 뒤 매각금액을 깎아달라고 요구했을 때.GM은 해외법인 14개를 인수하지 않기로하면서 자산과 부채 평가에 따른 3억 5000만달러를 인수금액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그러나 정건용(鄭健溶) 산은총재는 GM측에 “대국(大國)답게 협상에 임하라.”고 주문하면서 결국 인수금액을 한푼도 깎지 않았다. GM이 대우차 미국 판매법인을 인수하지 않고 GM계열사인‘셰볼레’브랜드로 대우차를 미국에 수출하겠다는 주장은결국 받아들여졌다.정 총재는 “GM이 유럽·호주 등은 대우차 브랜드를 쓰고 다른 나라는 자체 브랜드를 쓰겠다고 밝힘으로써 GM측의 영업전략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발채무 범위가 3억달러를 넘지 않게 된 것도 채권단과 GM측의 막판 줄다리기의 결과였다.정 총재는 “우발채무가더 이상 발생해도 이 정도 선에서 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않았다.”며 “해외법인 인수범위가 줄어들어 아쉬운 감이있지만 다른 조건들에 있어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GM이라는 전문가 집단과의 협상은 괴로운(?)작업이었다.”며 “GM의 반대와 요구사항이 많았지만 MOU정신을 지킨 것이 무난한 협상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매각 손익계산. 지난 3년간 지루하게 끌어온 대우차 매각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우리는 경제적·국가적으로 어떤 이득을 얻게 될까. [금전적으로는 손해] 대우차 채권단은 신설법인 ‘GM-대우차’에 2억달러를,GM은 4억달러를 각각 출자한다.채권단은신설법인을 통해 매각대금조로 12억달러어치의 우선주를받는다.그러나 채권단이 받는 우선주는 최소 10년 안에는현금화할 수 없도록 계약조건이 붙어 있다. 채권단은 숨겨진 부실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생기는 우발채무도 책임져야 한다.이 경우 최장 6년 동안 최고 2억 9700만달러(3900억원)의 부채를 추가로 떠안을 위험이 있다. 채권단은 또 신규자금 20억달러 중 7억 5000만달러를 6%고정금리로,나머지 12억 5000만달러를 시장금리로 GM에 대출해줘야 한다.결과적으로 채권단은 약 13조원(2000년 말기준)의 채권을 우선주로 받기 때문에 당장 손에 쥘 현금은 한푼도 없는 셈이다. [무형의 이익 기대] 우리 경제가 대우차의 족쇄에서 완전히 벗어나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게 된 점은 이번 협상타결의 가장 큰 성과다. 부평공장의 정상화가 빨라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M의 한국시장 진출로 미국의 자동차시장 개방 압력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소비자들도 가격경쟁으로 생기는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계산할 수 없는무형의 이득을 따질 때 대우차 매각에 대한 이해득실을 단순히 채권단과 GM의 협상 득실로만 한정하기 어렵다는 게금융계의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국내업계 파장.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사실상 타결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자동차시장은 ‘토종’과 ‘해외 자본’간의 각축장이 될것으로 보인다. 대우차의 부진으로 오랜 기간 국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현대·기아자동차가 GM-대우(가칭)와 르노삼성의 파상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르노에 이어 GM의 시장 참여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우차의 앞날] 대우차는 지난 97년까지만 해도 30% 안팎의 시장 점유율로 현대차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대우그룹붕괴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지난해 12%에도 못미치는점유율을 보였다.이번 매각은 대우차의 하향세가 바닥을 쳤음을 의미한다. [토종·해외자본 경쟁 가열] GM의 대우차 인수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각축을 예고한다.지난 98년 이후 국내 자동차시장은 유일한 토종업체인 현대·기아차의 철옹성이었다.토종업체인 현대·기아차와 쌍용차의 시장 점유율은 83.4%에 이른다.르노삼성이 시장 잠식에 나서고 있지만 점유율은 5%에도못미치는 실정이다. 그러나 GM의 도전은 르노삼성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게업계의 시각이다. 르노삼성은 ‘SM5’라는 단일 브랜드로만승부하고 있지만 GM의 경우는 전 차종에서 현대·기아차를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 자동차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소비자들에겐 유익하다.판촉경쟁뿐 아니라 품질경쟁까지병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도 상당 수준으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남은 절차·과제. 채권단과 GM이 아직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본계약서명절차와 대우차노조 단체협상,우발채무 및 인수제외법인처리문제 등 숙제가 많다. [본계약 서명] 늦어도 이달안에는 가능할 것이라는 게 채권단 주장이다.몇가지 세부조항과 문구표현 등을 놓고 양측이치밀한 법률자문을 받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전망이다. [채권단 동의와 대우차 단협] 본계약에 서명하려면 채권단동의와 대우차 단체협상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채권단 동의는 확실한 상태.16일로 잡힌 대우차 단협 개정안 찬반투표가 변수다.부평공장 매각조건중 하나가 노사분규 일수인데GM의 세계사업장 평균 분규일수가 5일로 알려져 일부 노조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우발채무도 관건] 본계약 체결이 지연된 가장 큰 요인은실사과정에서 드러난 우발채무였다.우발채무가 15억달러라는 GM측 주장과 ‘터무니없다.’는 우리측 주장이 팽팽히맞서 결국 총규모를 확정짓지 못했다.다만 신설법인 출범후우발채무가 발견되면 채권단이 보상해 주기로 했다. ‘헐값매각’ 시비가 있지만 채권단은 이미 대우차에 80∼90% 대손충당금을 쌓아놓아 매각대금 감소 등에 따른 영향은 거의없다. 안미현기자.
  • V자형 경기회복 ‘글쎄?’

    미국의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지 않고는 하반기 한국경기의 ‘V자형’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와한국 경제의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내고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에 따른 통상정책 변화와 달러화 및 미국 금리의변동은 한국의 경제의 향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4.1%였던 미국의경상수지 적자(4174억달러)가 올해 GDP의 5%를 웃돌 것으로 추정돼 경상수지 조정을 위한 달러화 급락이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했다.또 “하반기 이후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국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기가 본격회복될 경우 과열을 우려한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국내소비가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특히 “미국 행정부는 경기회복으로 경상수지적자 폭이 확대될 경우 보호무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한국측에 항공기 구매,자동차시장 개방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예상된다.”고 밝혔다.따라서 “미국에 대한 무역 비중을줄이고 EU(유럽연합) 등 다른 지역의 수출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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