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자동차수출 150만대 돌파 할듯
올해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초로 1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전자제품 수출도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5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136만2,000대보다 10.1% 늘어난 150만대(114억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 1∼10월 자동차 수출은 122만7,000대이지만 연말까지 주문이 밀려있어 150만대 수출이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동차 수출 150만대는76년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처음 수출한 후 23년만이며 96년 121만대로 처음100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국산 승용차의 미국시장 점유율도 3%대로 뛰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1∼9월 현대,대우,기아 등 3개 자동차회사의미국내 승용차 판매대수는 20만6,5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9,627대)보다 72.6%가 늘었다.정 장관은 올해 전자제품 수출도 처음 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도체 203억달러,정보기기 81억7,900만달러,가전 63억2,400만달러,통신기기 56억400만달러,브라운관 32억8,700만달러,액정표시장치(LCD) 30억5,000만달러,기타 61억9,200만달러 등 모두 529억3,6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균기자 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