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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함께 타기」 동승자 사고/보험금 95%까지 지급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운전자가 출퇴근때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을 태우고 가다 사고를 내 동승자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 보험금 지급 감액비율이 현 5∼50%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5%로 낮아진다. 지금까지는 동승하게 된 경위와 자동차의 운행목적 등을 따져 동승자의 책임정도에 따라 지급해야 할 보험금의 50∼95%만 주었으나 앞으로는 출퇴근시 동승에 한해 무조건 95%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재무부는 자동차종합보험 약관중 동승자에 대한 감액비율표를 이처럼 개정,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대도시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출퇴근시에 벌이는 「승용차 함께 타기」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 자동차 책임ㆍ종합보험 일원화/정부,개선안 마련

    ◎보상한도 1백% 높여 1천만원/유한보험 가입자도 배상능력 인정되면 형사처벌 면제 정부는 자동차보험의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을 일원화하고 책임보험의 보상한도도 현행 3백만∼5백만원에서 6백만∼1천만원으로 크게 인상키로 했다. 또 현행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운전자가 무한보험에 들어야만 형사처벌을 면제받도록 돼있는 것을 일정액 이상의 배상능력을 증명할 경우 형사처벌을 배제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단계 자동차보험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현행강제보험인 책임보험을 임의보험인 종합보험과 일원화해 운전자들의 보험가입등에 따른 불편을 완화하도록 하는 한편 국민 소득수준과 의료비인상추이를 감안,보상한도를 현재의 사망 및 후유장해의 경우 5백만원에서 1천만원,부상은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각각 1백% 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무부는 현재 교통부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의 개정을 협의하고 있는데 소비자보호원측은 자동차보험의 보장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상한도를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토록 요구하고 있다. 또 종합보험의 가입금액이 2천만ㆍ3천만ㆍ5천만ㆍ7천만ㆍ1억원 등 유한보상보험과 무한보상보험 등 6단계로 돼 있으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무한보험에 가입해야만 형사처벌을 면제토록 돼 있어 대부분 무한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가입자가 유한보험에 들었어도 예금이나 보험가입증명 등을 통해 일정액 이상의 배상능력을 입증할 경우 형사 처벌을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기업인건비 33% 급증 작년/능률협,5백92개사 조사

    ◎복리후생비 24% 늘어/증권업이 77% 신장으로 최고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지급하는 급여액과 복리후생비의 규모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가 5백92개 상장기업의 89회계연도 결산자료를 조사,6일 발표한 「89년 인적자원투자실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총급여액은 10조6천6백98억원으로 전년보다 33.3% 증가했다. 복리후생비도 24.6% 늘어난 1조2천1백5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매출액증가율(금융권은 제외)은 17.0%에 그쳐 급여 및 복리후생비증가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급여신장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증권으로 77.2%를 기록했고 이어 조립금속ㆍ기계장비(35.6%) 철강ㆍ비철금속(30.3%)순이었다. 기업별로는 한보철강공업이 1백67.7%나 늘린 것을 비롯,모두 11개사가 50%를 넘는 신장률을 보였다. 급여비지출이 늘면서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져 조사대상기업의 총급여액비율은 전체매출액의 8.8%에 이르렀다. 특히 제조업에 있어서는 그비율이 11.2%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이 26.7%,운수창고22.5%,어업ㆍ광업 18.2%로 매출액에 비해 급여비중이 비교적 높았으며 기업별로는 한국공항의 59.7%를 최고로 한진(44.6%) 삼양광학(42.6%) 우진전자(40.7%) 대한통운(40.4%)이 뒤따랐다. 한편 5백92개 상장기업이 89회계연도에 복리후생비로 지급한 금액은 1개 업체당 20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리후생비를 총매출액에 대비하면 그 수준은 대략 1%선. 제조업체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전년대비 93.2%나 올린 6백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전력공사(5백83억원) 현대자동차(4백85억원) 포항종합제철(4백15억원) 금성사(3백17억원)가 5위안에 들었다. 이들 기업을 포함,모두 20개사가 복리후생부문에 1백억원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보험업종중에서는 대우증권이 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신탁은행 한국자동차보험 조흥은행 동서증권 순으로 이어졌다.
  • 증권ㆍ보험사 부동산 102만평 매각 결정/새달부터 각사서 자체처분

    ◎건물등 3천7백억원 규모/기간 지나면 성업공사에 판매위탁 증권업계 및 보험업계가 「5ㆍ8대책」에 따라 자체매각키로 한 부동산규모는 모두 1백2만여평(건물분포함) 3천7백31억여원(장부가격)으로 결정됐다. 증권업협회는 21일 25개 증권사중 16개사가 83건 2천3백79억1천7백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각대상 부동산가운데 토지는 2만4천3백76평으로 25개사 총보유분의 26.4%이며 건물은 3만4천9백56평으로 전체의 17.1%수준이다. 이같은 증권사의 매각대상부동산은 현재 공사중이거나 매입계약단계분 1천4백33억8천만원 상당(공사예정가)까지 포함돼 증권사 전체부동산 보유액(9천4백18억원)의 25.3%에 해당된다. 증권업협회는 89년이후 취득분중 ▲점포ㆍ사옥용 부지로 매입했으나 아직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땅 ▲임대중인 부동산 ▲지점신설인가를 받기 전에 지점용으로 산 건물 ▲신축건물중 사용목적에 비추어 과다한 부분 등을 매각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동산은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각사별로 자체매각하되 팔리지 않을 경우 성업공사에 위탁키로 했으며 공사중인 건물도 준공되는대로 성업공사에 넘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수대상를 제한,증권사소유 계열기업군이나 이와 특수관계인에게는 팔지 않기로 원칙을 세웠다. 증권사중에서는 대우증권이 부산시 부전동지점 사옥부지 등 14건 8백19억원 상당을 매각키로 했고 대신증권이 목포지점 부지 등 14건 4백15억원 상당을 내놓았다. 한편 서울증권 등 9개사는 매각대상 부동산이 없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도 이날 12개사에서 모두 71건 1천3백52억4천3백만원상당(장부가)의 부동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토지가 95만2천74평, 건물이 1만5백17평이다. 각사는 대상부동산을 8월말까지 자체 매각하되 기간이 지나면 성업공사에 위탁키로 했으며 보험사가 소속된 계열기업군이나 그 특수관계인에게는 팔지 않기로 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16건 10만2천6백87평(6백97억3천3백만원상당)으로 가격기준상 가장 많았고 대한교보가 20건 63만6천9백70평(4백34억2천7백만원상당)으로 뒤를 이었다.12개 보험사가 매각키로한 부동산 규모는 가격기준으로 전체의 7.8% 수준이다. 매각계획을 발표한 보험사는 생보사중 대한ㆍ제일ㆍ삼성ㆍ흥국ㆍ교보ㆍ동아 등이며 손보사에서 대한ㆍ국제ㆍ안국ㆍ현대ㆍ자동차보험ㆍ대한보증보험 등이다.
  • 자보수입 50%급증/11개 손보사,1년새

    지난해 운전자중심의 요율체계로 제도가 개편된 데 힘입어 자동차보험료 수입이 1년사이 5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로 끝난 89회계연도중 11개 손해보험사가 거둬들인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지난 88년보다 50%(4천9백9억원)가 증가한 1조4천7백2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 자보,내일부터 「사고기록점수제」/“사실상 보험료인상”비난

    ◎사고나면 최고 1백20%할증 무사고땐 겨우 10%할인 혜택/보험기피 늘어 사회문제화 우려 자동차보험제도가 바뀔 때마다 자동차보험료가 사실상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고있다. 4월1일 부터 자동차보험 사고기록 점수제가 실시돼 보험가입운전자의 잘잘못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내리게 돼있으나 실제로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기준과 폭은 적은데 비해 보험료를 올리는(할증)폭은 훨씬커 사실상 보험료를 인상한 것으로 분석돼 보험가입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인ㆍ대물,자손사고 등의 발생건수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ㆍ할증 됐으나 4월부터 시행되는 사고기록점수제는 보험종목(담보종목)구분없이 사고의 형태와 원인을 합산,그 결과를 보험료에 적용토록 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과 사고유형이 클수록 종전보다 많은 보험료를 물게 하겠다는 것이다. 사고유형별 점수를 보면 사망과 중상1급이 각각 4점,경상2∼7급이 3점,경상8∼12급 2점,경상13∼14급과 자손사고 및 50만원이상의 대물사고를 낼때 각각 1점이다. 또 사고원인별로는 음주초과ㆍ약물운전ㆍ뺑소니ㆍ차량범죄가 3점,무면허ㆍ중앙선침범ㆍ횡단보도사고 등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의 8개항목을 위반했을때 각 1점이다. 할증률은 사고점수 1점당 10%씩 연간최고 1백20%까지 할증된다. 예컨대 혈중알코올농도 0.35%이상의 술을 마신 운전자가 상대방 차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상대차량에 50만원이상의 손실을 입혔다면 사고점수는 ▲음주운전 3점 ▲사망 4점 ▲대물 1점을 합산한 8점으로 종합보험료의 80%를 할증료로 물게 된다. 이 경우 종전에는 대인보험에 대해서만 50%를 할증토록 했었다. 또한 종전에는 종목별사고에 따른 보험료만이 할증됐으나 새 제도에서는 전체보험료에서 점수에 따라 할증되기 때문에 부담이 증가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연간 1점이상의 사고를 낸 가입자들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는 기간이 6개월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가입자들은 종전보험기간 6개월시 사고점수당 할인혜택면제기간이 6개월이었으므로 보험기간이 1년으로는 현 제도하에서도 1년으로 돼야 한다는 것.그러나 면제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는 바람에 2년동안 할증보험료를 더 물어야하는 셈이다. 이와함께 당국은 6년이상의 무사고운전자에 대한 할인혜택을 종전최고 40%에서 50%로 늘렸다. 무사고 3년까지는 매년 10%씩을,5년까지 40%,6년까지는 45%,6년이상은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보험전문가들은 이에따라 사고때 할증부담이 커져 현재 20%에 달하는 종합보험 미가입자들이 더욱 늘어나 사회문제가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보험사,해외진출 본격화/럭키화재,첫 미 상륙…안국도 채비

    국내보험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럭키화재해상보험은 8일 업계처음으로 미국뉴욕주 보험청으로부터 보험사업면허를 따내 뉴욕시 맨해턴 세계무역센터건물에 미국지점을 설치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럭키화재는 지난해 7월 미국 재무부에 보험사업 승인신청서를 제출하고 뉴욕주보험청에 6백만달러의 영업기금(유가증권및 현금)을 예탁했었다. 이에따라 럭키는 영국최대 손해보험사인 선 얼라이언스그룹 등이 속해있는 화재보험풀에 가입,외국사와 공동으로 해상ㆍ적하ㆍ기계등 11개분야의 보험영업에 들어갔으며 증권수수업무는 대행사인 윌리엄 맥기사에 맡겼다. 안국화재는 지난해 상반기 뉴욕주 보험청에 5백만달러의 영업기금을 예탁,사업면허가 나오는 오는 20일쯤 뉴욕시 맨해턴에 영업지점을 열고 독자적인 보험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 화재는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에 사업면허를 신청,빠르면 상반기중 로스앤젤레스지점을 열고 자동차ㆍ화재 등의 보험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국자동차보험ㆍ대한보증보험등도 올해안으로 미국내 사무소및 지점설치를 검토중이다. 현재 미국시장은 한국기업및 교민들의 보험잠재수요가 커 장기적인 수익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럭키의 진출로 보험산업의 국제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에는 지난 78년 미국의 아메리카 홈 어슈어런스사와 84년 시그나사가 진출,국내지사를 열고 영업을 해왔다.
  • “자기회사 차에 치인 직원 무배상”/자보약관 싸고 논란

    ◎“계약취지 어긋난다”무효 결정 기획원/“현행 약관규정 적합”고수 방침 재무부 산업재해보험금을 탈수있는 회사종업원이 업무중 자신이 소속된 회사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자동차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되느냐의 여부를 놓고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서로 맞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는 7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회사의 직원이 그 회사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경우 근로기준법에 의해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자동차보험은 배상하지 않는다는 보험조항(보통약관 10조2항)은 법률에 어긋나므로 자동차보험회사는 피해자에 보험금을 주어야 한다고 의결했다.약관심사위원회는 『피해자가 우연히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보험회사가 보상책임을 거절하는 것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민사상 불법행위책임을 지도록 하는 자동차종합보험 계약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하고 『이는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이므로 약관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배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이에대해 재무부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례나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의 약관들과 비교해 볼때 현행 약관규정은 적합하다』며 따라서 『앞으로 관련 약관은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사용자와 근로자의 노사관계에서 발생한 업무상 재해는 그것이 자동차 사고로 빚어진 경우라 하더라도 자동차 위험과 구별되는 사용자와 피용자간의 고용관계에서 생기는 「산업위험」내지 「기업위험」』이라고 지적하고 『자동차보험과 같은 상업보험은 의료보험이나 산재보험과 같은 사회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보완적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러한 업무상재해로 입는 손해에 대해서는 노사관계를 규율하는 근로기준법에서 사용자의 각종 보상책임을 규정하고있고 이같은 보상책임을 담보하기 위해 산재보상보험법으로 산재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정형적으로 자동차보험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업진흥공사는 업무수행중 자동차 사고로 숨진 공사직원 김모씨의 유가족이 공사를 상대로 제기한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1억3백88만6천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케 되자 지난해 9월 약관심사위원회에 자동차종합보험 보통약관의 심사를 청구했었다.
  • 말썽 많은 의사ㆍ변호사 소득 산출/윤화보상금 놓고 잇단 분쟁

    ◎보험사­유가족 합의 못봐 재판계류 수십건/“신고액에 기준… 2억이상 지급 못해” 보험사/“실제 수입 훨씬 많다” 10억까지 요구 유가족 변호사ㆍ의사 등 고소득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 받는 보험보상금액을 둘러싸고 보험사와 유가족측간에 실랑이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보험회사가 자동차보험의 약관규정에 따라 신고소득액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데 반해 사망자쪽은 실제수입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는 변호사ㆍ의사들이 고소득자이기는 하나 최고보상액은 2억원선에 그친다고 주장하지만 사망자 유가족들은 10억원선까지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험감독원이 17일 집계한데 따르면 보험사와 피해자쪽이 보상금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감독원의 분쟁조정마저 실패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사건이 지난 한해만도 5천4백건에 이르고 있다. 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보상금 분쟁의 대표적인 경우는 지난해 6월12일 경기도 용인군 기흥면 경부고속도로에서 그랜저승용차의 뒷자석에 타고 가다 고속버스에 들이받혀 사망한 성모변호사(사망당시 50세)사건이다. 현대해상 화재보험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성씨는 지난87년 검찰지청장을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중이었으며 세무당국에 신고된 월소득액은 2백30만원 정도였다. 이에따라 보험사는 성씨의 사망보상금을 장례비와 위자료,상실수익액을 합쳐 2억여원으로 산출했다. 그러나 유가족측은 실제수입 7백만원을 기준으로 9억8천여만원의 보상금액을 지급해줄 것을 요구,수원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계류중이다. 한국자동차보험 또한 사고로 사망한 의사 안모씨(당시31세)측에 1억3천여만원의 보상금을 주려다 유족들이 10억8천만원을 요구,송사를 겪고 있다. 대전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 1심 판결에서 숨진 안씨의 월소득액을 신고소득 1백50여만원보다 4배가 많은 6백40여만원으로 인정,『유가족측에 9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보험사측이 항소해 2심에 계류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와같은 고소득자의 사망보상금분쟁 송사만도 현재 수십건이 계류돼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84년부터 지금까지 교통사고로사망 또는 후유장애를 당한 피해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상금을 받은 사람은 소매업을 하는 김모씨(42)로 보상액은 3억6천4백여만원이었다. 한편 소송이 제기된 지난해 사망보상금의 평균 판결금액은 3천9백만원으로 보험사의 약관지급기준보다 2백27%가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시비에 대해 회사원 강모씨(28)는 『고소득자들이 세금을 적게내기 위해 평소에는 월소득액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고 보상금을 탈때는 고액을 요구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적정한 보상금의 지급을 위해 보험료ㆍ산정기준 등의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자가용 태워주기」 동승자 사고때 보험혜택 확대/재무부 추진

    재무부는 9일 교통난해소책의 하나로 전개되고 있는 「자가용 함께타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발생때 동승자에 대한 보상기준을 크게 완화,보험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현행 자동차보험 약관에서는 운전자의 승낙이 있으면 운전자의 권유나 동승자의 요청여부 및 운행목적에 따라 50∼1백%의 보험금을 지급토록 돼 있으나 이보다 높은 보험금지급비율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 자보 실적 손해율 93%/인건비ㆍ의료수가등 상승때문

    자동자보험의 적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9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업계가 가입자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가 1조1천1백12억원,지급보험금이 1조3백59억원으로 지급보험금을 수입보험료로 나눈 비율을 말하는 실적손해율이 93.2%를 기록,지난 88년 89.6%보다 3.6%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보험금지급액에 보험사의 인건비와 관리비등 사업비를 포함시켜 계산한 총손해율도 지난 88년보다 2.6%포인트 증가한 1백17.2%로 자동차보험사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손해율의 증가는 교통사고율이 2% 포인트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18.7%,의료수가 9.3%,정비수가 17%,부품비 5.7%등 보험료 원가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 자동차 보험 심야 서비스제 인기

    ◎사고현장 즉시 출동,보상처리까지/차량 고장땐 견인… 정비공장 알선도/안국ㆍ현대 선두 주자… 11개 손보사 앞다퉈 추진 자동차보험 심야서비스제도가 보험가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심야서비스제도는 한밤중에 교통사고를 당한 보험가입자가 계약보험사에 전화연락을 하면 보상직원들이 사고현장이나 경찰서로 직접 찾아와 사고접수 및 보상처리를 해주는 것. 보험사들은 또 가입자들이 차를 몰다 갑자기 생긴 고장으로 연락할 경우 가까운 곳의 정비공장을 가르쳐 주거나 견인차를 보내준다. 나아가 가입자가 화재ㆍ폭발등 예기치 못한 각종 위험에 닥쳤을 때도 안내 및 응급처치요령을 일러준다. 이 제도는 공휴일을 포함,하루 24시간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주간봉사와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 한밤에 사고를 당해 어쩔줄 모르는 고객들에게 사고처리를 보다 빠르고 쉽게 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같은 대고객서비스가 늘고 있는 것은 심야교통사고율이 다른 시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사고가 대형화추세를 띠고 있기 때문.지난 88년 치안본부 집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건수 중 하오 8시30분부터 자정까지의 사고비율이 전체의 20.5%,자정부터 이튿날 상오 8시30분까지가 14%로 밤중에 일어나는 교통사고율이 전체의 3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의 차량대수가 최근 1백만대를 돌파,교통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차량을 이용한 주말나들이 인구가 급증하면서 취약시간에 대한 보험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1개 손해보험사들은 앞다퉈 심야서비스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처음 개발된 상품이 지난해 11월 안국화재의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 안국은 본사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전국 60개 보상사무소와 전산망을 연결,4명의 직원이 철야근무하며 고객에 대한 긴급보상처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 제도의 특색은 자동차보험가입자 35만명을 비롯,전국의 1백만 보험계약자에게 교통사고는 물론 각종위험에 따른 안내 및 보상까지도 맡고 있다는 점이다. 또 순찰승용차 2대가 항상 대기,서울지역에서 일어나는교통사고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에 달려가 사고처리를 도와주는가 하면 50만원이하의 보험피해자에겐 현장에서 현금으로 보상도 해주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이 서비스센터에 접수처리된 보험건수는 3백50건으로 하루 5건꼴. 회사원 오용훈씨(39)는 최근 이 서비스덕택을 톡톡히 봤다. 오씨는 아침 7시쯤 승용차를 몰고 무교동으로 출근하던중 서울 성북구 종암동 중앙병원 앞길에서 앞서가던 버스의 뒷바퀴에서 튕겨나온 돌멩이가 운전석에 날아들면서 앞유리가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차를 세운 오씨는 망설임끝에 공중전화통으로 뛰어가 이 서비스센터에 문의,『사고지점 이웃에 있는 삼영공업사에 차를 맡기면 차를 싼값으로 수리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차를 수리했다. 초보운전자인 회사원 윤응선씨(21)는 얼마전 초저녁무렵 중구 퇴계로5가 대한극장옆 골목에서 스텔라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봉고차를 가볍게 들이받았다. 윤씨는 사고처리를 위해 중부경찰서로 불려갔으나 곧 보험사에 전화,패트롤카를 타고 달려온 보험사 직원으로부터 보험가입사실을 확인받은뒤 증명서를 발급받아 경찰에 제출,그대로 나올 수 있었다. 윤씨는 『하마터면 보험가입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아침까지 기다릴 뻔 했다』며 보상직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현대해상화재도 지난 1일부터 「안심패트롤」이란 심야서비스제도를 실시,지금까지 하루 평균 7건씩의 보험사고를 접수 처리했다. 현대는 봉고차에 전화와 상담실,컴퓨터단말기를 설치한 패트롤카 3대를 서울시내 25개 경찰서에 보내 직접 가입자들에게 보상서비스를 베풀고 있다. 안국화재의 박종익전무는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적자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경쟁력확보를 위해 체질개선에 힘써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심야서비스제도의 실시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상품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고 있으며 안정적인 고객확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럭키해상화재와 대한화재등 나머지 보험사들도 심야서비스제도 실시를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자보가입자에 대한 보험사들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 자보 작년적자 1천6백억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적자가 사상최대 규모인 1천5백81억원으로 나타났다. 13일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1개 손해보험사의 89년 영업실적에 따르면 4월부터 11월까지의 보험료가 7천6백39억원,지급된 보험금은 7천1백89억원이나 사업비 2천31억원을 감안하면 영업손실액은 1천5백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개월 동안의 적자로서 88회계연도 1년 동안의 적자액 1천4백53억원보다 1백2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89회계연도가 끝나는 올해 3월까지는 적자액이 1천7백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지난 83년 자동차보험사업의 다원화가 이뤄진 뒤 11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총 적자규모는 6천3백3억원으로 늘어났다. 연도별 적자 규모는 83년 5백44억,84년 3백92억,85년 8백93억,86년 7백45억,87년 6백95억원이다. 자동차보험이 손해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손해율도 지난해 보다 높은 94.12%를 기록,자보업계의 적자폭은 갈수록 늘 전망이다. 지난해 7월 운전자요율체계로 자동차보험제도가 개편된 뒤에도 이같이 적자폭이 늘고 있는 것은 교통사고율과 사상자수 및 보상금 지급액이 10%가량 상승하고 의료수가와 자동차정비수가 등의 상승에 따른 것이다.
  • “자보 보험금 산정 잘못 많다”/보험사ㆍ계약자 분쟁의 63%

    ◎지급액 줄이려 윤화 피해액 짝아/보감원,작년민원상담 분석 자동차보험금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보험계약자간의 분쟁가운데 63%가량이 보험사측의 잘못된 보험금산정등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보험감독원의 지난해 민원상담결과에 따르면 자동차보험금지급과 관련,접수된 민원발생건수는 88년 1천5백44건보다 15.7%가 증가한 1천7백86건으로,이 가운데 민원처리된 1천7백40건중 63.1%인 1천98건이 보험사측의 잘못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88년 민원처리건수 가운데 보험당국에 의해 보험사가 보험금지급 등을 잘못처리했다고 판정한 59%보다 4.1%가 증가한 것이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보험사측이 교통사고에 대한 보험계약자의 손해액수를 잘못 계산한 손해사정이 3백90건으로 34.6%,보험사직원이 사고피해정도를 실제보다 적게 판단한 사실판단이 30.3%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보험모집상의 약관설명부족ㆍ해약 등에 따른것이다. 이에대해 손해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대수와 교통사고의 급증이 분쟁건수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행 대인책임보험금 한도가 5백만원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보험사가 가급적 손해를 줄이기 위해 정해진 보험금산정기준을 적용,보험금을 지급하다보니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계약자와 마찰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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