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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자동지급기 거액 도난/외환은 무역센터

    ◎뒷철판 뜯고 7백35만원 빼내 22일 하오5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167 한국외환은행 무역센터 출장소안에 있는 현금자동지급기의 뒤판이 뜯기고 지급기 안에 들어 있던 현금 7백35만원이 없어진 것을 은행경비용역업체인 한국안전시스템 직원 하재일씨(2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하씨는 『상황실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가보니 은행 셔터문이 반쯤 올려진채 내부 자동문이 열려 있었고 현금지급기의 뒷부분 철판이 뜯겨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잔고 3백만원과 은행측이 이날 상오 지급용으로 입금시킨 1천만원 가운데 고객들이 찾아간 5백65만원을 뺀 나머지 돈을 노린 외부인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 외국인투자자/선물환거래 허용/「2단계 금융자율화」 내용을 보면

    ◎하반기중 마르크화의 콜시장 개설/외국투신사 국내영업소 허가 확대 재무부가 29일 확정한 2단계 금융자율화계획은 그만큼 우리 경제가 전면 개방의길에 깊게 들어서고 있음을 뜻한다. 금융·증권·외환시장이 모두 개방의 문턱을 넘어서 금리·환율·주가·물가등 경제의 각 부문이 외국의 영향을 받게된 것이다. 이번에 마련된 2단계 일정은 시행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앞당겨 졌다. 압력에 눌려 빗장을 열다보면 자칫 개방 수위를 조절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국내에 영향을 덜 주는 부문부터 문을 조금 더 열어 국내 금융기관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2단계 금융자율화 및 개방 계획의 주요내용과 시행일정은 다음과 같다. ▲외국환 은행의 포지션 한도설정기준 조정=외환매각(OS)때 현재는 현물환 OS는 금지하고 선물환만 5백만달러를 인정하고 있으나 전월 매입외환평잔의 20% 또는 1천만달러중 큰 금액 범위안에서,현물환 OS는 매입외환의 5% 또는 5백만달러중 큰 금액 범위안에서 인정하기로 했다. 매입초과포지션(OB)은 현재 전월매입외환평잔의 2배이던 것을 그대로 유지하되 앞으로 그 한도에서 자본금 또는 영업기금의 환 리스크 헤지분은 제외한다. ▲선물환거래 허용범위 확대=외국보험사 국내지점은 영업기금범위안에서,외국인 국내주식투자자는 투자액 범위안에서 원화·외화간 선물환거래를 허용한다. ▲독일 마르크화의 콜시장 개설=올 하반기중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에서 달러·엔화와 함께 마르크화도 중개한다. ▲외국투신사의 국내사무소 설치=10년이상 국내에서 투자신탁업무를 해오고 있고 본사가 누적결손이 없으며 최근 3년간 국내 감독당국으로부터 벌금·영업정지등 처벌을 받지않았으며 국내 투신사가 그 국가에서 증권투자신탁업을 할 수 있을 경우 신청하면 검토후 인가한다.지난 5월 미 피델리티사가 서울사무소 설치 허가를 받았다. ▲외국증권사의 국내지점및 사무소 인가=지난 5월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국내증권사의 진출여부를 고려한뒤 허용한다.현재 외국사 지점 6개,사무소 4개가 허가를 받았다. ▲외국투신사 및 투자자문사의 국내사 지분 10% 참여 허용=외국투자관리회사·회사형 투자신탁회사·외국투자자문사에 대해 1개사에 5%이내씩 모두 10% 이내에서 허용하고 점차 확대한다. ▲외국투자자문사의 국내사무소 기준 작성 및 설치허용=외국투신사의 국내사무소 인가 때와 같은 기준을 적용,선별적으로 허용한다. ▲증권·보험·투신등 국내기관투자가의 해외증권투자한도 확대=5천만달러까지 늘리되 국제업무 취급때 오는 보험총자산 5조원을 넘을 때는 1억달러까지 허용한다. ▲점포밖 현금자동지급기(ATM)설치 및 운영=현재 ATM 3개가 점포 1개에 해당해 은행들이 ATM 설치를 기피하고 있어 93년 3월 설치기준을 완화한뒤 설치 및 운영을 허가한다. ▲원화의 국제화=한건에 10만달러이하의 경상거래때는 원화표시와 결제를 허용,94년부터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거주자 자유원계정도입=외국에 사는 외국인이 원화를 갖고 사용할 수 있도록 경상거래와 외국인증권투자자금의 경우 국내 은행에 보통예금통장을 개설하도록 허용한다. ▲연지급 수입제도개선=94년이후 3단계 일정에 포함해 시행한다.
  • 설악·경포대 콘도에 현금지급기를 설치

    조흥은행은 내달 10일 피서객을 위해 설악산의 설악프라자콘도와 대명콘도,경포대해수욕장의 효산콘도에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운용한다. 금융기관중 올해 이같은 서비스를 처음 실시하는 조흥은행은 휴일에 관계없이 매일 상오9시부터 하오7시까지 현금인출·온라인송금·잔액조회 등의 서비스를 베푼다.1회 현금인출한도액은 50만원이다.
  • 증권사들 서비스개선 나섰다/증시개방 이후

    ◎고객전담부 설치… 홍보 강화/영업인센티브제 도입·비용절감등 모색 증시개방 이후 증권사들이 대고객 서비스 개선,업무영역 확대,국제부문 역량 강화를 꾀하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신증권이 이달초부터 직급별 목표 약정고를 설정하고 목표치보다 높은 영업실적을 올린 사원들에 대해서는 보너스를 지급키로 한 것을 비롯,각 증권사가 인센티브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증권회사들은 지점별로 목표이익을 설정하고 실적에 따라 신용공여 한도를 조정하는 한편 점포 규모를 축소하고 외부영업을 강화해 비용절감을 꾀하는 등 신축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럭키증권은 대고객 서비스개선부를 신설,30명의 여직원을 배치해 30여만명의 자사 고객에게 「한달에 한번 전화하기」를 추진,휴면계좌가 발생한 고객을 다시 자사고객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각 지점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반응을 점검하고 있다. 대우,대신증권도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특별팀을 구성하고 종합통장 개발,현금자동지급 서비스 확대 등 서비스개선과 함께 채권상품 홍보를 통한 신규 고객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투자,현대,제일증권 등은 올들어 국제부문의 영업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국제 영업부문의 시장점유율을 설정했으며 대우증권 등은 국제업무부를 신설해 국제업무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 자기앞수표도 자동인출시대/신한은행,새달 2일부터 서비스

    ◎명동지점등 2곳에 운영 현금자동지급기에서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도 발행한다. 신한은행은 내달2일부터 현금인출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현금자동인출기(CD기)에서 현금과 함께 1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동시에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수표발행 CD기는 먼저 서울 본점영업부와 명동지점에 설치한뒤 점차 전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자기앞수표 한도는 50만원이지만 여섯번까지 계속 뺄수있어 최고 3백만원까지 인출할 수 있다.
  • 신용카드 비밀번호/생일·전화번호 쓰지말라/분실때 알기쉬워 “위험”

    예금통장이나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는 가급적 주민등록번호·생년월일·전화번호 등을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은행감독원이 26일 금융민원센터에 접수된 민원및 분쟁사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열사람중 여덟사람꼴로 예금통장이나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로 외우기 쉬운 생년월일 등을 사용하고 있어 분실 또는 도난을 당했을때 제3자가 쉽게 이를 알아내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 비밀번호는 예금주나 카드 소지인이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예금주 스스로 네자리수의 고유번호를 선택해서 쓰도록 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용자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나 생년월일 또는 집전화번호에서 따온 숫자를 비밀번호로 사용함으로써 본래의 비밀스런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박모씨(43)는 지난 3월9일 상오8시30분 출근길에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이 든 지갑을 잃어버린뒤 2시간만에 은행에 카드분실신고를 냈다.그러나이 짧은 시간에 현금카드를 습득한 제3자가 이미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해 83만원을 빼내갔다. 박씨가 비밀번호를 자신의 생년월일에서 딴 「0520」을 사용하는 바람에 카드와 함께 주운 주민등록증에서 제3자가 이를 알아내 돈을 찾아간 것이다.이 사고는 분실신고 전의 현금인출이기 때문에 박씨는 은행측으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했다. 김모씨(29)는 지난 5월22일 하숙방에 보관중이던 모은행의 예금통장과 도장을 도둑맞았다.김씨의 통장비밀번호도 자신의 생년월일에서 딴 「6204」였다. 김씨가 이틀뒤에 통장분실신고를 했으나 이미 하루 전에 도둑이 비밀번호를 확인,90만원을 인출해 간 뒤였다. 이처럼 통장이나 신용카드에 자신의 신상과 관련된 비밀번호를 사용함으로써 도난·분실시 입는 피해가 적지 않다.현재 현금카드 소지자는 1백50만명 정도로 휴가철인 요즘 분실에 따른 피해방지에 더욱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 국내 최우량기업은 「혜인」/능률협,「1백대 우량기업」 선정

    ◎수익성 1위·성장성 2위… 종합수위 랭크/지난해 1위 삼보컴퓨터 25위로 밀려나/매출액은 삼성물산·당기순이익은 한전 “독주” 중장비 판매업체인 (주)혜인이 국내 최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가 28일 국내 상장 5백62개사의 올 3월말 결산자료를 토대로 수익성·안정성·규모활동성·성장성 등 4개 부문의 19개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한 1백대 우량기업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식회사 혜인은 지난해 건설경기의 활황에 힘입어 수익성에서 1위,성장성에서 2위를 함으로써 종합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미국 카터필라사 등의 건설 중장비를 수입판매하는 혜인(대표 손규식)은 건설붐에 따른 매출증가와 정비의 활황 및 진공흡인차의 개발판매로 지난해 매출 5백35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 이동통신이며 그 다음으로 청호컴퓨터,(주)백양,대륭정밀 등의 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삼보컴퓨터는 전자업계의 불황으로 25위로 밀려났다. 부문별로는 수익성에서 혜인이,안정성에서 (주)보락,성장성에서 한국이동통신,규모활동성에서 4년 연속 삼성물산,당기순이익에서는 한전이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카폰·레이저 등의 급속한 보급으로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90년 7월 상장된 청호컴퓨터는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온라인단말기,수표 인지기 등의 전문생산업체이다. (주)보락은 식품 등에 첨가되는 향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8백30%의 유동비율과 82%의 자기자본비율로 안정성이 가장 뛰어났다. 매출에 있어 삼성물산은 전년보다 4.45% 신장된 7조9천5백16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현대종합상사,(주)대우·한전·포철의 순이었으며 매출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이 모두 20개에 달했다. 한전은 지난해 6천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수위를 차지했으나 기업평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0%가 준 46억4천5백만원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총매출이 1백30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7.5%가 늘었으나 대출액 순이익률은 3.85%에서 1.99%로 떨어지고 총 자본 영업이익률도 6.37%에서 6.05%로 감소,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2.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해 외형성장이 가자 두드러졌으나 자기자본비율이 평균(31.7%)에 크게 못 미치는 19.9%로 나타나 안정성에서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백대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석유·석탄·고무플라스틱 업종이 25개사,전기 기계 18개사,섬유 의복 9개사,종합건설과 도소매업종이 각각 8개,종이제품과 비금속광물이 각각 4개업체 등이다. 한편 조사대상기업을 규모별로 분류할 때 1백21개의 대형회사 그룹 가운데 태광산업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중형 2백29개사 중에는 한국이동통신,소형회사에서는 혜인이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 연중무휴 자동화코너/전국 11개 지점에 설치/국민은

    국민은행은 24일부터 전국 11개 지점에 「연중무휴 자동화코너」를 설치,가동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은 이 자동코너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1대,현금자동지급기(CD) 2∼4대,통장정리기 1대,화폐교환기 1대씩을 마련,현금입·출금업무는 물론 잔액조회와 온라인송금,계좌간 자동이체업무 등도 볼 수 있도록 했다.
  • 대출절차 없이 1백만원까지 현금융자

    ◎한일은,「카네이션 로열카드예금」 개발/새달 1일부터 시행 한일은행이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대출절차를 거치지 않고 카드로 1백만원까지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는 「카네이션 로열카드예금」을 개발,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카네이션 로열카드예금」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예·적금연결 상품과 성격이 같으나 현금지급카드제를 부대 서비스로 도입,대출절차없이 1백만원까지 현금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한일은행은 이 예금가입자에게 「카네이션 로열카드」를 발급,언제 어느 점포에서든 현금자동지급기(CD)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금리는 가계자금의 대출금리인 연 11.5%를 적용키로 했다. 이제까지는 신용카드로 30만원 한도내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을 뿐 대출절차없이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한일은행은 이 예금을 든 고객에게 1백만원의 카드자동대출뿐 아니라 공모주 청약기회 부여,해외송금수수료 면제,BC카드 발급,해외여행수속 대행,해외여행경비할인,여행자보험 1억원 자동가입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 계좌간 현금자동이체 허용/동일증권사내

    ◎지점망 통해 예탁금 인출도 가능/증관위,새달부터 한 증권사에 주식관련상품 계좌를 여러개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오는 7월부터 이 계좌간에 현금을 자동이체할 수 있게 된다. 또 올해 안으로 계좌설정 증권사의 어느 지점에서나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해 각 계좌에 들어 있는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5일 증권사 회계처리규정을 개정,동일 증권사에 설정된 위탁계좌를 비롯,채권관리계좌(BMF),환매채,증권저축,채권저축 등 증권금융상품간에 현금자동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식을 살 신규자금이나 주식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현금을 지금처럼 연 5% 이자가 붙는 고객예탁금(위탁계좌)에 무조건 넣어야 하는 대신 연간 수익률이 13.5% 이상인 BMF나 10%인 환매채(거액 RP는 13∼14.5%) 등에 예치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매수 시점을 포착하는 즉시 위탁계좌로 현금을 이제,주식투자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계좌간의 현금자동이체로 지금까지 증시 주변자금 및 주식매입 여력의 지표로 여겨졌던 고객예탁금은 그 같은 지표로서의 기능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동이체를 이용한 증권사의 신규상품 개발이 활발해져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럭키증권을 비롯한 대형 증권사들은 이미 고객이 채권에 투자하여 지급받은 이자를 근로자장기증권저축에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신상품을 개발하고도 지금까지 판매를 하지 못했으나 이번의 규정 개정으로 판매가 가능해졌다. 증관위는 이와 함께 현재 BMF에 한해 시행되는 고객날인없는 현금자동인출제도를 환매채,증권저축 등 모든 증권사상품 계좌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시행시기는 증권전산과 증권사간의 협의과정을 보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 환은,현금인출/24시간 서비스/새달 국내 처음 도입

    외환은행이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24시간 현금인출서비스를 6월1일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작한다. 또 한일은행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기존 무인자동화코너의 엉업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24시간 현금서비스가 은행권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현재 상오 7시∼하오 11시(토·일요일은 하오 8시)까지로 돼 있는 현금자동지급기의 영업시간을 하루 24시간으로 늘려 다음달 1일부터 가동키로 했다.
  • 외국은의 금융전산망 가입/은행권서 저지 계획

    은행권은 정부의 미국계 은행 금융전산망 가입 허용방침에도 불구,가입을 저지할 계획이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은 미국계 은행들이 금융전산망에 가입할 경우 지로,타행환,ARS(음성자동응답시스템),CD(현금자동지급기) 공동망을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국내 금융시장의 잠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미국계 은행의 금융전산망 가입을 받아들여주지 않기로 했다. 미국계 은행이 금융전산망에 가입하려면 이를 관리하고 있는 금융결제원 회원(국내은행)의 3분의2 출석과 과반수 찬성이 있어야 한다.
  • 24시간 영업 편의점 급증/서울에만 60여곳 성업

    ◎대학가·아파트단지 수익성 높아/대부분 외국과 제휴… 로열티 지불로 비난 받아 각종 생활용품을 연중무휴로 24시간 판매하는 편의점들이 1∼2년 사이에 대학가와 아파트단지 등을 중심으로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편의점들은 최근 소득수준이 향상돼 슈퍼마켓 구멍가게 약국 등 각종 생활관련 용품점들이 공휴일과 토요일은 물론 평일에도 하오 10시만 되면 문을 닫는 곳이 많아 불편을 겪는 사례가 크게 늘자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30년대 미국에서 처음 문을 연 편의점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지난 89년 5월 K사가 도입,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처음으로 개설하면서부터 이다. 현재는 서울시내에서만 9개업체 60개 점포가 성업중이다. 일부 업소에서는 복사기 현금자동지급기 팩시밀리 증권조회 단말기까지 비치해 손님을 끌고 있다. 대학가가 몰려있는 서울 신촌의 B편의점의 경우 하루 1천5백명 이상의 고객이 찾고 있다. 밤 12시 이후 새벽 6시까지 찾는 손님만도 지역에 따라 2백∼5백명에 이르고 있다. 경희대 앞의경우 지난해 12월 외국과 제휴를 한 편의점이 들어서자 10여 m 떨어져 있는 2곳의 슈퍼마켓이 밤샘영업을 하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편의점들이 큰 호응을 얻자 기존업체들이 올해 안으로 점포수를 30∼50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L그룹 D그룹 등 10여 개 대기업체들도 전국적인 체인점을 개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그 숫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편의점들이 외국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어 매출액의 1% 가량을 로열티로 지불하고 있는 데다 영세한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점에서 비난의 소리도 적지않다. 현재 외국에 로열티를 내지 않고 있는 곳은 전체 9개 업체 60개 점포 가운데 4개 업체 6개 점포에 불과하다. 한국외국어대 김원재 교수는 이에 대해 『오는 93년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는데 대비해 우리나라도 불가피하게 지금까지의 영세하고도 생업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20∼30여 평 규모인 편의점을 10평 안팎으로줄이고 현재의 직영방식을 가맹점 또는 직영방식으로 바꾼다면 영세업자들도 적은 자본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5개시은,개방 앞서 「군살빼기」/앞으로 5년간 직원 7.5% 감축

    ◎자동화기기 3배로 확충/경영합리화 추진결재라인 2∼3단계 축소 시중은행들이 금융시장 개방에 대비,체질강화를 위해 인원감축 등 대대적인 「군살빼기」에 나선다. 조흥·상업·제일·서울신탁·한일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은 앞으로 5년간 인력을 현재보다 7.5% 감축키로 하는 경영합리화계획을 마련,30일 은행감독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4만8천59명인 5개 시중은행의 직원수가 95년말에는 4만4천명 선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이 같은 인력감축은 과거 3년간 이들 은행의 인원증가가 연평균 4.5%에 달했던 접을 감안하면 실제 인원감소율에 있어 20∼30%에 이르는 것이다. 이 같은 인력감축계획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올 신규채용 인원을 대폭 억제하고 신설점포의 인원을 현행 점포당 34명에서 절반수준인 18명으로 축소해 나갈 계획이어서 은행 취업문 또한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말 현재 전체직원이 9천8백66명인 조흥은행의 경우 앞으로 5년간 신규채용 인원을 매년 절반식 줄여나가고 퇴직자 등 자연감소분을 포함,95년말에는 1천90명이 감소한 8천7백76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 7백70명을 신규채용한 서울신탁은행도 올 채용규모를 3백명으로 줄이기로 하는 등 나머지 시중은행들도 신규채용인력을 감축할 계획으로 있다. 5개 시은은 이와 함께 현재 1천6백54대인 현금자동지급기 등 자동화기기를 95년까지 5천2백46대로 늘리는 등 업무전산화를 추진하고 7∼8단계로 돼 있는 결제라인도 5∼6단계로 축소,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5개 시은의 이 같은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경우 은행원 1인당 예수금이 3.3배 늘어나고 1인당 총이익이 4.5배 증대되는 등 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은행감독원은 시중은행들의 경영합리화계획 추진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실적이 부진한 은행에 대해서는 점포신설 등에 차등을 두는 한편 경영전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경영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 무인 자동화코너 20개점포에 설치/국민은,10일부터

    국민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서울등 전국 20개 점포에 무인자동화코너를 설치,고객들이 창구직원없이도 손쉽게 입출금 및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은행은 서울 명동지점등 서울지역 14개 점포와 지방 6개점포에 현금자동지급기·현금자동입출기(ATM)·통장정리기·화폐교환기 등을 마련,토요일오후에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70개 지점으로 늘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업무는 예금의 입출금 및 조회·현금서비스·통장정리·화폐교환 등이며 이용가능예금은 보통예금·저축예금·자유저축예금·가계종합예금·기업자유예금 등이다. 현금출금의 경우 1회 50만원이하로 5회까지 가능하며 입금이 가능한 현금자동 입출기는 명동·신촌·영등포·구로동지점에 우선 설치키로 했다.
  • 시티은 「24시간 영업」에 국내은 비상/ATM설치 채비와 파장

    ◎입출금등 연중 무휴서비스 체제 갖춰/제재 불가능… 금융시장 급속잠식 전망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개방파고가 드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미국계 시티은행이 최근 현금 입ㆍ출금 업무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추진하겠다고 나서 금융당국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시티은행이 강행하려는 24시간업무는 11월 개설예정인 서울 방배지점 등 국내 7개 지점에 자동예금및 지급기(ATM)를 설치,요일과 시간에 관계없이 고객들에게 무휴로 서비스하겠다는 것이다. 시티은행의 ATM이 단순히 입ㆍ출금만 하는 서비스 시스템이라면 사정은 다르다. 시티은행이 가동할 ATM은 국내 은행들의 현금자동지급기와 달리 입금기능까지 갖추고 있고 잔고조회 등 다기능을 갖춘 초고성능 「신병기」로 통하고 있어 국내 금융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당 10만달러 이상을 들여 3년에 걸쳐 추진해온 야심찬 계획이라는 점도 주목을 끌만한 대목이다. 일부 국내은행에도 ATM이 도입돼 있지만 인출업무에 국한돼 있어 성능면에선 한참 뒤져있다. 따라서 24시간 영업체제가 확보되면 시티의 ATM은 무서운 속도로 소매금융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대고객서비스 시스템으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시티은행은 이 시스템의 가동을 계기로 전세계 점포망을 연결,시티카드로 고객이 외국에서도 마음대로 돈을 찾을 수 있게 하는 등 범 세계적인 소매금융 전략까지 세워놓고 있다. 여기에 강남 대치동지점에는 차를 타고 현금 입ㆍ출금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설까지 마련,보다 진전된 서비스로 국내 금융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나섰다. 은행감독원은 지난 9월 시티은행이 7개지점에 초고성능 ATM을 설치하고 24시간 영업을 하겠다고 신청하자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시했다. 대신 국내은행과의 형평을 고려,지난 7월 조흥은행이 서울 명동지점에 마련한 무인코너의 영업시간에 준해서 평일에는 상오 9시부터 하오 7시까지,토요일엔 상오 9시부터 하오 3시까지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시티은행측이 못마땅하게 여겼던 것은 물론이다. 『은행감독원이 무슨 근거로 24시간 영업을 제한하느냐』는 반응이었다. 24시간영업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던 차에 상업은행이 지난 1일부터 명동지점에 「3백65일 코너」를 개설,연중 무휴로 24시간 영업하겠다고 발표하자 일이 다시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그렇지않아도 24시간영업을 바라오던 중이었는데 상업은행이 옆에서 도와주고 나섰으니 시티은행으로서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상업은행의 24시간 영업을 계기로 감독당국이 더이상 24시간 영업에 제동을 걸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시티은행은 ATM설치와 함께 연중무휴영업을 강행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11월에 신설될 방배지점을 제외하고 6개지점에 이미 ATM설치를 완료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은행감독원은 서둘러 상은 3백65일 코너의 영업시간을 조흥은행 무인점포와 비슷하게 조정하고 시티은행에 대해서도 따라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감독원의 이같은 창구지도가 언제까지 약효를 낼지 의문이다. 시티은행은 은행감독원의 지도를 받아들여 일단 5일부터 평일은 상오 9시부터 하오 9시까지,토ㆍ일요일은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ATM가동에 들어갔다. 공휴일의 영업시간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장차 공휴일을 포함 24시간 영업체제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시티은행이 24시간영업체제를 갖춘뒤 은행공동 CD(현금자동지급기)망에 가입할 경우 국내은행의 경쟁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24시간영업은 금융시장의 발달이나 금융서비스차원에서 피할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다.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국가들 사이에서도 24시간 영업이 보편화된지 오래여서 막을 명분도 약하다는 것이 금융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또 언제까지 빗장을 걸어놓은 채 국내은행들의 사정만을 생각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등으로 금융시장개방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리 은행들이 감독당국의 그늘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경쟁력을 갖추는 일외에 지름길은 없어 보인다.
  • 도시가구 95.6%가 저축/한은,59개시 2천5백가구 조사

    ◎가구당 평균 7백4만원… 저축률 둔화/빚 1백55만원,주택관련이 69% 차지 우리나라 도시가구는 평균 7백4만원을 저축하고 있으며 빚은 1백5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구당 순저축액은 5백49만원으로 전년보다 5.8%(30만원) 증가했다. 한은이 전국 59개 도시 2천5백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한 「90년저축시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저축액은 지난해보다 4.5%(30만원)가 늘어난 7백4만원에 달했으나 증가율은 전년 33.4%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증대에도 불구하고 과소비성향 등으로 소비지출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가구당 차입금 규모는 전년과 같은 1백55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주택자금수요를 반영,주택관련차입금이 지난해 69만원에서 1백7만원으로 55%나 증가했다. 또 가구당 평균저축률은 30.7%로 전년보다 1%포인트 하락해 소비증대와 증시침체,물가불안요인으로 가계지출이 늘어났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앞으로 「저축액을 늘려나가겠다」고 응답한 가구수가 전체 47.4%로 지난해보다 3.4%포인트 증가한데다 「줄이겠다」고 대답한 가구는 전년 10.6%에서 8.9%로 떨어져 향후 저축성향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저축목표액을 늘리는 이유로는 목돈필요성(37.1%),토지 및 주택구입(27.9%),소득의 증가(15.6%)등이 주로 꼽힌 반면 「저축목표액을 줄이겠다」고 한 응답자들은 목돈지출부담(43.4%),소득감소(30.5%)를 이유로 들었다. 또 저축목적으로는 자녀교육비마련(31.9%),주택자금마련(26.0%),노후생활안정(16.2%)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를 전년과 비교해보면 부동산가격의 상승으로 주택마련목적의 비중이 2.3%포인트나 높아진 반면 자녀교육ㆍ노후생활안정의 비중은 다소 떨어졌다. 선호하는 저축수단은 은행의 예ㆍ적금(52.1%),재형저축(14.2%),단자ㆍ투신저축(9.4%)등의 순이었고 은행서비스 이용은 지로,신용카드ㆍ현금자동지급기,자동 이체ㆍ가계수표의 순이었다. 한편 저축을 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95.6%로 전년보다 0.2%포인트가 증가,저축가구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4시간 현금인출 가능/「365일 코너」 개설/상은,내일부터

    상업은행은 오는 11월1일부터 서울 명동지점에 「3백65일 코너」를 개설,고객들이 아무때나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코너에서는 현금자동지급기가 3백65일 가동,고객들이 평일은 물론 공휴일ㆍ일요일에도 24시간 현금인출을 할 수 있게 된다. 24시간 현금자동지급기는 환은신용카드가 지난 5월부터 서울시내에서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에 설치해 호응을 받고 있는데 은행점포에서 24시간 가동하기는 처음이다. 상업은행은 고객들이 이용도를 보아가며 24시간 영업시스템을 다른 지점에 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무인은행」인기/환은 5월ㆍ조흥은 7월 첫 개설(현장경제)

    ◎하루 4백여명이 5천만원 입ㆍ출금/백화점ㆍ병원ㆍ역 등 설치 늘리기로 창구 직원의 도움없이도 기계를 손수 조작해 돈을 쉽게 넣거나 빼 쓸수 있는 무인은행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환은신용카드가 지난 5월 24시간 연중무휴의 현금자동지급코너를 연데이어 7월에는 조흥은행이 서울 명동지점에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은행사무 자동화기기를 총집합시켜 놓은 무인자동화코너를 선보여 성공을 거두자 다른 은행들도 무인은행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조흥은행 명동지점 무인코너에는 요즘 하오 서너시쯤이면 돈을 직접 찾아쓰거나 입금시키려는 고객들로 붐빈다. 무인코너에는 입ㆍ출금기 외에도 동전교환기ㆍ야간금고ㆍ통장정리기까지 마련돼 있어 현금입출금은 물론 통장잔고조회나 통장정리ㆍ동전교환ㆍ야간현금입금 등 간단한 은행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문을 연지 한달여밖에 되지 않은 이 코너에서는 매일 입금 50건,출금 3백50건 정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웬만한 소규모 은행출장소를 무색케 하고 있다. 개설 2주일만에 입금 1억2천3백만원,출금 5억80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요즘은 하루 3백만∼4백만원의 입금과 5천만원 정도의 출금이 되고 있다. 무인코너는 은행문이 열리기전인 상오 9시부터 하오 7시까지 가동되며 토요일에는 하오 3시까지 개점,회사원이나 주변상인 및 젊은 층의 이용도가 높은 편이다. 개점 당시만해도 기기고장이 우려됐지만 가동 2개월이 지나도 아직까지 별사고가 없었다고 은행측은 밝히고 있다. 은행측은 명동 무인코너가 일단 성공작이라고 평가하고 다음달 중 영등포 지점에 무인코너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화점ㆍ역ㆍ병원 등 공공장소에까지 점차 확대하고 24시간 영업체제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환은신용카드가 5월1일부터 시작한 「24시간 자동지급코너」도 성업중이다. 설치초기만해도 하루 이용건수가 60여건에 불과했으나 최근엔 1백여건으로 늘어났고 7월말 현재 총9천4백15건에 6억9천3백만원이 자동지급코너를 통해 고객에게 지불됐다. 하루평균 8백만원의 출금이 이루어진 셈이다. 토ㆍ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24시간 작동하는 자동지급기는현재 서울시내 12곳에 설치돼 있고 연내 10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 국내 첫 「무인은행」 탄생(경제화제)

    ◎조흥은 명동지점에 「자동화 코너」설치/고객 혼자 각종 기기 조작/입출금ㆍ통장정리 등 “척척”/내년 상반기엔 30곳이상 늘려 은행원없이 혼자서 입ㆍ출금하고 통장까지 정리할 수 있는 「무인은행점포」가 첫선을 보였다. 조흥은행이 20일 서울 명동지점에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입ㆍ출금과 통장정리,동전교환 등 간단한 은행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코너」를 설치함으로써 이른바 「꿈의 은행」으로 불리는 무인은행의 본격개막이 예고되고 있다. 무인자동화코너에는 2대의 감시용 폐쇄회로 TV와 현금자동지급기 현금입ㆍ출금기 동전교환기 통장정리기 야간금고 등 은행업무와 관련된 각종 자동화기기가 설치돼 창구에서 오래기다려야 하는 불편없이 고객들이 신속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돼있다. 무인코너에 들어서서 각기기의 화면에 표시되는 안내에 따라 버튼을 누르고 비밀번호를 입력시킨뒤 지시대로 조작하면 입ㆍ출금등 고객이 원하는 거래를 할 수 있다. 조흥은행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은행업무가 시작되기전인 상오 9시부터 하오 7시까지,토요일에는 상오 9시부터 하오 3시까지 무인코너를 개방,출퇴근길의 샐러리맨이나 시장상인들이 은행문이 닫힌 뒤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조흥은행 명동지점에 이어 다음달중 영등포지점에도 무인자동화코너를 열 계획이며 이용도를 보아 내년상반기엔 30곳으로 늘려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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