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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분쟁 대표사례 4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에만 금융분쟁 관련 서류민원 1,008건을 처리했다.이중 신청인의 요청내용을 받아들인 게 40%다.금감원이 12일 발표한 금융분쟁 사례를 간추린다. ◆래프팅(급류타기)용 보트를 타다 사고나도 보험금 받아 A씨는 지난 98년강원도 영월군 동강에서 생태계 조사 및 지질탐사 목적으로 보트를 타다 보트가 뒤집혀 익사했다.금감원은 “약관에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면 교통기관을 이용하다 사고가 난 경우 이용목적을 묻지않고 교통재해로 인정하도록 돼 있어 래프팅용 사고라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사다리차의 적재함(積載函)에서 떨어진 사고는 보상받지 못해 이삿짐 차를 운전하는 B씨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이삿짐을 운반하려고 사다리차의 적재함에 올라가다 사고가 났다.금감원은 “해당 자동차의 운행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손해에 대해서만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이라며 “고가 사다리차의 적재함에 올라간 것은 자동차 운행과는 직접 관련이 없기 때문에 보상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 ARS(자동응답시스템) 현금서비스 거래를 통한 자금이체는 영업시간내에마쳐야 C씨는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에 ARS 현금서비스 이체거래를 이용해 영업시간이 끝난 오후 8시쯤 결제계좌로 넘겼으나 은행은 하루분 연체이자를부과했다. 금감원은 “대부분 은행은 ARS나 텔레뱅킹 등의 경우 오후 4시 30분 이후의자금이체는 ‘마감후’로 처리해 다음날 입금된 것으로 하고 있다”며 “은행의 처리가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 증권사 직원이 일임매매를 했더라도 지나치면 손해 일부 배상해야 D씨는지난해 6월 증권 위탁계좌를 개설하면서 매매를 맡기는 했으나(일임매매) 자주 사고파는 단타매매는 하지말도록 했다.그런데도 직원은 단타매매를 지속하는 손해를 입혔다.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위임의 본질에서 벗어나 과도하게 일임매매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50%를 배상하도록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엉터리 인터넷 총선 여론조사 기승

    인터넷에 불법 정치여론조사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론조사는 표본의 크기,오차율,응답률 등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생명이다.그러나 최근 정치여론조사 사이트에 오른 여론조사는 이같은 기본 사항은 물론 정밀 조사기법이나 절차 등을 무시한 채 검증되지 않은 단순 득표율만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사실을 왜곡하고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할 수 있다.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이들 사이트를 특정 후보가 악용한다 해도 이를 제재할 마땅한 법규정이 없다.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는 오는27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후보자에 대한 모의투표 지난해 12월1일 개설된 ‘전자민주주의 이마크러시’는 전국의 지역구별 출마 예상자의 얼굴을 열거한 다음 사이트 회원들이 지지자를 ‘클릭’하는 방법으로 의견을 모아 결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한 지역구의 투표수가 평균 10표에도 못 미칠 뿐 아니라 다른 지역구 출마 후보에 대해서도 임의로 투표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서울 모지역구에서 출마하는 모정당 지구당위원장인 모씨는 상대 후보인 현역 국회의원을 득표율 60% 대 20%로 누른 것으로 나타나자 이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지지 정당에 대한 설문 지난달 20일 개설된 ‘피앤피리서치’는 ‘가장 호감이 가는 정당은’이라는 설문을 낸 뒤 투표 결과를 토대로 ‘모당 △명(△%)’ 식으로 꾸며 공개했다.그러나 표본 조사자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채 총 응답자 수와 정당별 지지자 수만을 제시,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 ■지역감정에 대한 설문 지난달 24일 개설된 ‘하이텍정보시스템’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정당별 지지도를 물은 뒤 ‘대구지역에서는 TK정서가 작용해야한다고 생각하나’ 등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설문을 하고 결과를 공표했다. 숙명여대 정치학과 이남영교수는 “자동응답전화(ARS)나 인터넷 여론조사는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조사 기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은 5일 이같은 정치여론조사 사이트 6개를 적발,개설자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인터넷으로불법 여론조사를 했다가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사이트가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지라도 출마 후보자와 결탁할 경우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면서“인터넷 여론조사를 가장한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군의관 후보생 분류작업 공개

    국방부는 24일 병무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의무사관(군의관) 후보생1,529명에 대한 역종분류 작업을 공개리에 실시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후보생 대표 및 가족,감사·조사기관의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분류작업은 신체등급,전문의 성적 등의 자료가 입력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이뤄졌다. 분류 결과는 자동응답전화(02-700-1928)를 통해 공표됐다. 노주석기자 joo@
  • 오늘 西·南海 바다 갈라진다

    정월 대보름(19일)을 전후해 서해와 남해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18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지역별로 19일부터 21일 사이 하루 한두차례씩 ‘바다 갈라짐’현상이 나타난다. 지역별로는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앞바다 모도까지 1.2㎞ △전남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의 추도∼중도∼사도∼장사도 등 4개 섬이 서로 연결되는 바닷길 △충남 보령시 웅천명의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 사이 1.5㎞ 바닷길 등이다. 이밖에 경기도 화성의 제부도 바닷길도 매일 두차례씩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조사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ori.go.kr)에서 알아 볼 수있고 제부도는 음성자동응답장치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합의된 정치관계법 내용

    국회법 등 선거법 이외의 다른 정치관계법에 있어서는 여야가 큰 진통없이합의를 본 부분이 많다. 그러나 여성 30% 비례대표할당 문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찬성의원들이 수정안을 제출했다.대선과 총선시 국고보조금을 유권자 1인당 1,2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가 다시 800원으로 환원하자는 여당안을 놓고도 여야가대립했다.다음은 여야 합의내용 골자. ◆국회법 2·4·6월에 임시국회 개회를 의무화했다.예·결산심사에 충실을기하고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의 연중 통제가 가능하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했다.상임위의 개최요건을 현행 ‘재적의원 과반수’에서 ‘3분의1 이상’으로 고치는 등 공청회 및 입법청문회의 개최요건을 완화했다.제정법률안에 대해서는 공청회 또는 청문회 개최를 의무화했다. 본회의 심의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조직에 관합 법률안,조세 또는 국민에게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 주요의안에 대해 본회의 상정 전이나 상정 후에 의원전원으로 구성된 전원위원회를 개회할 수 있도록 했다.법안 발의의원과 찬성의원을 구분·명기하는 ‘법률안실명제’를 도입했다.또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본회의 표결시 투표자 및 찬·반의원의 성명이 기록되는 전자투표를 표결방법으로 채택키로 했다. 긴급현안질문 활성화를 위해 대상요건을 ‘대정부질문에서 제기되지 않은사안’에서 ‘현안이 되는 중요사항’으로 완화했다.질문시간도 현행 60분에서 120분으로 확대했다. 국정조사 발동요건을 재적의원 3분의 1에서 4분의 1 이상으로 완화했다.인사청문회 대상과 관련,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감사원장 등 헌법상국회동의·선출대상 공직자에 한하도록 했다. ◆정당법 퇴직 후 2년 이내인 검찰총장과 경찰청장도 정당의 당원 및 발기인이 될 수 있도록 했다.정당의 유급사무처 직원수를 중앙당 150인,당지부 5인이내로 하도록 제한했다. 당비납부자나 자원봉사자에 한하여 공직선거후보자와 당직자의 선거권을 부여하는 조항을 신설했다.또 최근 4년간 국회의원총선거 또는 동시지방선거에참여하지 않은 정당의 등록을 취소토록 했다.관심의 초점이 됐던 지구당 존폐 문제는 유지키로 했다. ◆정치자금법 후원회 연간 납입 또는 기부 제한액을 현행대로 개인의 경우 1억2,000만원까지,법인의 경우 2억5,000만원까지로 했다.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 집회에 의해 가능한 모금방법과 관련,기존 바자회,서화전,출판기념회,음악회도 추가했다.다만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에는 음악회를 금지토록 했다. 정치자금영수증 미교부범위를 현행 익명기부에 한하던 것을 금융기관의 예금계좌와 전화자동응답장치(ARS)의 방법도 허용키로 했다.노동조합의 정치자금 기부를 금지했던 조항을 바꿔 사업 또는 사업장별로 조직된 단위노동조합을 제외한 노동조합의 기부를 허용했다. 3억원 이상 법인세납부 법인의 경우 법인세의 1%를 정치자금으로 기탁토록하는 의무조항은 야당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지만 채택되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 인터넷·전화로 신용정보 열람

    재정경제부는 7일 PC통신,인터넷,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 등 정보통신망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올 상반기중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본인의 신용정보를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현재 신용정보회사들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확인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신용정보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정보회사들은 이미 지난해5월부터 ARS를 통해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용카드 연체사실을 비롯해 개인의 신용정보를 음성 또는 팩스로 알려주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인터넷으로 수수료를 받고 신용정보 조회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어 재경부가 시장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뒤늦게 관련조항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교통상황 궁금하면 700-2030 누르세요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관계당국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7일까지 5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 소통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교통정보 센터내에 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한다.실시간 교통정보제공을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 168회선,교통정보 안내전화 12회선,080정보제공 전화 2회선을 운영한다. ARS의 경우 700-2030,일반전화는 (02)2253-0404,(0342)719-0404다.또 고객교통정보 제보전화용으로 (080)701-0404도 이용할 수 있다.출발전에는 인터넷(www.freeway.co.kr)으로도 교통상황을 미리 알 수 있다. 도로공사는 또 고속도로 구간 1∼2㎞ 간격으로 설치된 긴급전화기를 지난해설보다 500여대 늘어난 2,699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용방법은 긴급전화 수화기를 들고 버튼을 누르면 한국도로공사 지역사무실로 연결되며,전국 어디에서나 1588-2504 전화를 이용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등 전국 37개 톨게이트에서 차량 무료정비 서비스도 실시된다. 각 정비코너에는 1급 자동차 정비사를 고정배치,긴급 주유와 각부 점검,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이용시간은 서울과 동대구 톨게이트가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나머지 지역은 하루 4시간 범위에서 교통량을 감안,운영된다. 또 상습 지·정체구간에 이동식 문자교통정보 차량 12대를 경부선 4곳,중부선 1곳,서울외곽순환선 1곳,영동선 3곳 등에서 운행한다. 또 우회도로 안내도 20만부를 배포하는 등 교통량을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다.지·정체 구간에는 임시화장실 213개동을 설치한다. 경찰도 설 연휴 특별관리대책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버리기,갓길 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응급환자를 위해 비상 구급차 등을곳곳에 배치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 주부 인터넷 학습열…문의전화 폭주 업무마비

    정보화에서 소외돼 있던 주부들의 인터넷 열기가 매우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월 2일부터 내년 8월까지 주부 100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한다는 정부의 계획이 발표된 지난 27일,정보통신부 정보화기반과에는 하루종인 문의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정도였다. 정통부 관계자들은 전화 응답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주부들의 인터넷 열기가높자 마냥 흐뭇한 표정이다.정통부는 문의전화가 28일에도 이어지자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임시채용하고 자동응답 전화(ARS 02-700-4884)를 100회선으로늘렸다. 장광수(張光洙) 정보화기반과장은 “이틀간 전화를 걸어온 사람의 대부분은주부들이었으나 일부는 아내나 어머니를 교육시킬 수 있는지를 묻는 경우도많았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주부들의 관심이 높자 오는 2월 9일까지 주부 인터넷교실 운영학원을 선정하고 같은 달 15일 중앙일간지와 정통부 홈페이지(www.mic.go.kr)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2월 23일부터 선정된 학원을 ARS(02-700-4884)로안내할 계획이다.문의 한국정보문화센터(02-3660-2532∼7). 조명환기자 river@
  • 이트레이드 코리아-하나銀 증권 서비스 업무제휴

    사이버증권 전문회사인 이트레이드 코리아(E*TRADE KOREA)는 19일 하나은행과 사이버증권서비스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다.이 회사는 앞서 한빛은행과 외환은행과도 업무제휴를 하기로 했다. 따라서 고객들은 이들 은행의 영업점 창구에서 은행계좌와 증권계좌(선물·옵션계좌,수익증권계좌)를 개설한 뒤 이트레이드 코리아의 홈페이지(www.etrade.co.kr)나 자동응답전화시스템(1588-2428)을 통해 사이버증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개혁’없는 정치개혁 입법] 개정안 내용

    국회법과 정당법개정안은 선거법에 비해 개혁적 요소를 상당부분 반영하고있다.특히 국회법은 현행 제도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다.그러나 정치자금법은 투명성 확보 장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회법 헌정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제도를 신설했다.앞으로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한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감사원장과 국회에서 선출하는 헌재 재판관,중앙선거관리위원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야당은국무위원을 비롯,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등 이른바 ‘빅4’까지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했으나 여당이 ‘위헌’이라고 반대해 빠졌다. 국회법 개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명 표결제’.전자투표를 표결방식으로 채택,의원 개개인의 본회의 찬반 투표행위가 전광판에 곧바로 나타나도록 했다.‘전원위원회제도’는 본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주요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4분의1의 요구가 있으면 전원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했다.해당 상임위가 아니더라도 관심 사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참여,의견을개진할 수 있는 제도다.국회를 상시 개원한다는 목표 아래 2월,4월,6월 1일에는 임시국회를 반드시 소집토록했다.정기국회 소집일은 9월1일로 조정했다. 청문회와 국정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에게 사전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증언을 거부한 경우의 처벌을 강화하고,위증고발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국회의장 당적 이탈문제는 당초 16대 때부터 실시할 방침이었으나 여야의 이견으로 합의하지 못했다. ◆정당법 저비용 고효율,민주적인 당 운영방식에 초점을 뒀다.중앙당과 지구당을 축소,유급사무원 수를 중앙당은 150명,시·도지부 5명 이내로 제한했다.이를 초과할 경우 정당 보조금을 감액한다.상향식 공천제도 도입을 위한 전단계로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과 자원봉사자에게 한해 당직자 선출 및 공직후보 선거권을 부여토록 했다.비례대표 여성 할당제 30%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치자금법 선거공영제 실시라는 명목으로 국고지원만 늘리고 정치자금의투명성 확보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이다.법인세 1% 의무기탁금제 도입 대신,선거가있는 해의 국고보조금을 유권자 1인당 800원에서 1,200원으로 50% 인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부금 영수증 발행의무 대상에서 익명의 기부,금융기관 예금계좌,자동응답장치(ARS)에 의한 모금을 제외하도록 해 투명성 제고에는 역행했다. 일정액 이상 수표 사용 의무화제도도 무산됐다. 강동형기자 yunbin@
  • 교사시험 11명 당락 뒤바뀌어

    서울시교육청의 공립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남자 응시자 11명이 군 가산점을 받지 못해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00학년도 공립초등학교 교사최종 합격자 700명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53명,유치원교사 30명 등 78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차에 가산점 3∼5점을 받고 합격했던 남자 응시자 86명 중 11명은 가산점이 없어지면서 떨어졌다. 1차시험 합격자는 헌재의 ‘군필자 가산점’위헌 결정 이전인 지난달 18일발표됐으나 2차시험 및 최종 합격자는 헌재 결정 이후에 발표됐기 때문이다. 한편 합격한 초등교사 가운데 남자는 55명으로 7.9%,여자는 645명으로 92.1%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9일 발표하는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도 군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합격 여부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oul-o.ed.seoul.kr)나 자동응답전화(ARS) 700-2236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서울시 7·9급 합격자 71%가 여성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8일 시행한 ‘99년도 제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7명의 명단을 13일 각 구청 및 공무원교육원의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또 ARS(자동응답전화) (02)700-1929번과 (02)700-1927번을 통해 13∼14일이틀간 합격 및 개별성적을 안내해 준다.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www.edu.seoul.kr)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 합격자를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군이 310명으로 가장 많고 기술직군 89명,기능직군 5명,연구직군 3명 순이다.학력분포는 대졸자가 334명으로 82%를 차지했고 전문대졸 또는 대학 재학·중퇴자가 72명으로 17.7%,고졸 이하는 1명에 불과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71%를 차지했으며 이는 사회복지직 합격자 264명 중81.8%인 216명과 간호직 합격자 50명 전원이 여성인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군필자에 대한 가산점 부과가 잘못됐다는 판결이 나온 뒤 행정자치부에 해석을 의뢰,‘필기시험 합격자가 가려진 뒤에 위헌결정이 났기 때문에 가산점을 그대로 적용하라’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이번 임용시험에 가산점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연말연시 각종 성금 262억…전년의 2.5배

    경기회복의 덕분에 지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나 많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姜英勳)는 10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신문사와 방송사,각종 모금행사 등을 통해 모두 262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02억원에 비해 2.5배 늘어난 액수다.또 지난해 1월말까지 계속된 연말·연시 캠페인 기간중 모금한 164억원 보다도 1.6배나 많다.올해 전체 모금 목표액은 303억원이다. 모금회측은 “지난 12월 하반기부터 삼성 100억원,주택은행 10억원,현대 5억원,LG 5억원,SK 5억원 등 전경련 회원사와 기업들이 이웃돕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모두 141억원을 기탁해 모금액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방송사들이 실시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성금’ 통화도 100만 통화(20억원)를 돌파했다.통화당 2,000원이 전화요금 고지서에 부과되는 ARS성금은 오는 3월말 이후에나 실제 입금이 완료되기 때문에 이번 집계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올해 모금에서는 신문사에 기탁하는 성금이 크게 줄어 지난해 15억9,000만원에도 못 미치는 13억7,600만원에 그쳤다.신문협회가 과다한 모금경쟁을 지양하자는 취지에서 성금기탁자의 사진을 빼고 이름만 본문활자로 보도하자고 결의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방송사에는 ARS성금 이외 지난해 9억8,900만원 보다 3.5배난 많은 35억2,100만원이 접수됐다. 기탁자별로는 기업체가 전체의 84.9%인 141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개인은19억7,300만원으로 11.8%에 그쳤지만 절대액에 있어서는 지난해 9억4,90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김인철기자 ickim@
  • 사이버 변호사 ‘로이’ 탄생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법률 자문을 해주는 ‘사이버 변호사’가 등장했다.㈜오세오월드(대표 崔容碩)는 2일 종합법률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사이트(http:///www.oseo.co.kr)에서 법률정보 자동검색엔진 ‘로이’(Lawie) 프로그램을 새로 개설,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이는 일반인들의 전세,교통사고,음주운전 등에 관한 법률상담에 자동으로 응답하도록 설계된 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다.상담자가 처한 상황을 준비된 서식에 따라 입력하면 대처방안을 자동적으로 보여주는 법률정보 자동검색엔진이다.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전화 버튼(700-2452)만 누르면 전화자동응답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감정평가사 100명 최종합격

    건설교통부는 제10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100명의 명단을 확정,17일 발표했다. 총 7,504명의 응시자중 1차 시험 합격자와 경력면제자 등 모두 1,150명이응시한 이번 최종 자격시험의 최고 득점자는 평균 62.67점을 얻은 정건목(鄭建沐·27·서울대 도시공학과졸)씨,최연소 합격자는 김기승(金基勝·23·서울시립대 경영학과 3년),최고령 합격자는 이강섭(李强燮·52·경기대 회계학과졸)씨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18일부터 3일간 자동응답서비스(ARS) 700-1924번으로 확인하면 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독자의 소리] 민원서류 발급 ARS 절차 너무 번거로워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에게 등기소 민원서류 발급제도 가운데 전화로 신청하고 다음날 편리한 시간에 찾아가는 제도는 참으로 편리했다.그러나 언제부턴가 이 제도가 자동응답시스템으로 교체됐다.등본 1통이 필요해 3∼4번씩 어렵게 전화를 걸어 신청을 하니,직접 접수는 하지 않는다며 자동응답전화로하라고 말하고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는 것이었다. 결국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다보니 우편번호와 주민등록번호, 통장계좌번호, 통장비밀번호 등을 모두 외워 그때그때 입력해야 하는데 이는 공중전화나 시끄러운 곳에선 쉽게 할 수가 없다. 특히 50대 이후의 사람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각계 각층이 이용하는 민원부서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 서진석[서울 도봉구 창4동]
  • ARS전화 ‘사전선거운동’ 논란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A후보를 아시나요.아시면 1번,모르시면 2번을 눌러주세요.” 서울 등촌3동 국민회의 강서을지구당(위원장 崔斗煥) 사무실의 한 직원은최근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느닷없이 ‘내년 4·13 총선에 출마하는 박항용(朴亢用·49)씨를 아느냐’는 전화자동응답(ARS)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야당 후보인 이신범(李信範·49)씨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씨와 현 지구당위원장인 최씨는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두고 여당의 공천을노리고 있는 경쟁 관계다.전화를 받은 직원은 ‘전화 설문을 가장한 박씨측의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여겼다.“박씨측이 상대편 후보의 선거 사무실인줄도 모르고 전화 홍보를 한 셈”이라는 것이 최씨의 주장이다. 최씨는 “박씨가 자신과 야당 후보만을 나란히 거명,사실상 공천을 따낸 것처럼 교묘하게 속였다”며 지난 22일 박씨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고발했다. 경찰로부터 유권해석을 의뢰받은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발 내용이 사실이라면 여론조사를 구실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인 점이 인정되는 만큼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정작 박씨는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 역시 전화를 받았다고 신고된 곳이 최씨 사무실 뿐이어서 사실 확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한 수사관은 “20년 동안 법조계에 몸담았던 박씨가 상식밖의 탈법을 저질렀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ARS에 대한 현행 선거법의 규정도 애매하다.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은 ‘누구나 모사전송,서신,전보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송신장치’는 제외돼 있다. 박씨측이 사용한 것으로 최씨측이 고발한 ARS 설문조사가 ‘전기통신’인지,‘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송신장치’인지 불분명한 것이다. 처음에는 불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던 선관위도 이같은 규정에 직면하자“사용된 기기를 정확히 알기 어려워 현재로서는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한발 후퇴했다. 경찰은 강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나 증인을 확보하지 못해 난감해 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유사 투자자문회사 8곳 입건

    불법으로 개별 회원을 모집해 돈을 받고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한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D경제연구소,H투자자문연구소 등 8곳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이는 개인에게 주식투자 정보를 팔거나 투자를 대행해 주는 불법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이 난립하고 있다는 지적(대한매일 11월25일자 23면)에 따른 조치다. 이들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은 개별 회원을 모집,회원 1인당 매월 15만∼500만원씩을 받고 전화와 팩스 등을 통해 특정 주식의 정보를 몰래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거래법에 따르면 유사 투자자문회사는 불특정 다수에게만 전화자동응답(ARS),PC통신,강연회 등을 통해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적발된 투자자문사들은 “투자액의 2∼3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보장해 준다”며 주로 주부들을 끌어들인 뒤 비밀 회원에 가입하라고 권유해 왔다. 김경운기자 kkwoon@
  • “효 도우미 0700 많이 눌러주세요”

    “‘효 도우미 0700’을 도와주세요”교육방송(EBS)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0분 방영하는 ‘효 도우미 0700’제작진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이 프로의 생명체나 다름없는 성금모금 자동응답전화(ARS·700-0700) 건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IMF를 탈출했다는 경기지표나 대통령의 외채위기 극복 선언이 방송을 통해보도되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은 오히려 감소해 제작진의 애를 태우고 있는것이다.지난 해 3월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80여명의 노인들에게 500만∼1,000만원을 제공,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요구하는 노인들을 지원해왔다. 부엌없는 단칸방에서 살던 아름이와 김옥상 할머니가 싱크대가 딸린 부엌이있는 넓은 방으로 이사하게 됐고 관절염이 너무 심해 걷지도 못하던 김점려할머니는 남편과 함께 산책을 즐기게 되었다.또 봉천동의 정찬례할머니는 중2 손녀와 함께 목욕탕이 딸린 전세방을 얻어 이사했다.그러나 최근 ARS 통화건수가 2만5,000여통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방송 당일 통화량도 눈에띄게 줄어들었다.김혜영 PD는“채널 특성상 다른 방송사처럼 오락적 요소를 가미할 수도 없어 고민”이라고 전제한 뒤 “9월부터 ‘고맙습니다’코너를 통해 도움을 받은 노인들이 근황을 전하고 있고 노인시설 등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소개하는 등 포맷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 유사 증권사 ‘우후죽순’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이 주식투자 열풍을 타고 회원을 모집해 불법적으로 주식투자에 직접 나서고 있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이들 투자자문회사 대부분은 자본금이 소규모여서 회원들로부터 불법으로 끌어모은 돈을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제2의 파이낸스 파동’과 같은 집단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현행 증권거래법에 의해 유사 투자자문회사는 수수료를 받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강연회나 전화자동응답(ARS) 등을 통해 주식투자에 대한 자문만 할 수있게 돼 있다.자본금 5,000만원만 있으면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영업할 수 있게 돼 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여의도에 있는 J,W,G사 등 유사 투자자문회사 12곳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일제히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 회사는 주식투자에 대한 조언만 할 수 있게 돼 있는 규정을 어기고 증권회사처럼 투자자금을 끌어모아 고객 명의로 주식에 투자한 뒤 수익이 나면 자문 수수료 이외에 수익률의 10∼20%를 성과급성 대가로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은 강연회와 인터넷,700번 자동응답(ARS)전화 등을 통해 투자자문을 한다고 선전한 뒤 실제로는 투자자들에게 불법계좌를 만들어주고 투자자금의 운영을 위탁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의도뿐만 아니라 강남의 금융가로 알려진 테헤란로 주변에도 이같은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난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주식투자 붐이 일면서 전국적으로 한 달에도 수십개씩의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이들 회사 대부분은 ‘∼연구소’ ‘∼컨설팅’이라는 식의 애매한 이름을 내걸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어 실태 파악조차힘든 실정이다. 서울 여의도의 H투자신탁 관계자는 “일부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법을 어기고 직접투자를 한다는 것은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면서 “부실 투자 등으로 회원의 돈을 까먹으면 언제든지 문을 닫고 도망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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