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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억 위조수표로 ‘기업사냥’ 사기

    교도소에서 만나 기업 사냥으로 ‘한탕’을 하기 위해 무려 수표 250억원어치를 위조한 일당이 출소 두 달만에 다시 쇠고랑을 찼다. 지난 5월 중순 열흘 간격으로 출소한 45세 동갑내기 김모씨와 박모씨는 곧바로 기업 인수·합병을 빙자한 사기행각으로 큰 돈을 벌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교도소에 있을 때 거물급 경제사범들에게 ‘특강’도 받은 이들은 우선 사채업자를 통해 위조수표부터 구했다. 200만원권의 액면가를 지우고 만든 100억원, 같은 방법으로 15만원권을 위조한 150억원이었다. 위조수표를 법무법인에 에스크로 예탁한 이들은 ‘인수대금 보관 확인서’를 여러통 발급받아 코스닥 상장기업 사냥에 나섰다. 6월 초순 이들의 레이더망에 코스닥 상장사인 S사를 인수하려던 K씨가 걸려들었다. K씨는 계약금 10억원만 내는 조건으로 이들의 공동인수 제안을 받아들였고, 6월17일 S사의 경영권을 1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K씨는 중도금 지급을 위해 법무법인에 예치해 놓은 150억원권 위조수표를 담보로 지인에게 10억원을 빌리기도 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차명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개설해 K씨 앞에서 스피커폰으로 수표 발행 은행에 수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척 가짜 전화까지 걸었다. 하지만 K씨를 안심시키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오히려 이들이 덜미를 잡히는 계기가 됐다. 법무법인쪽에서 사건을 제보받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안태근)는 첩보 입수 열흘만인 지난 7일 이들을 검거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여의도에는 지금 ‘휴면주식’ 찾기 열풍

    “혹시 내가 모르는 주식이 있을까.”  서울 여의도에 ‘휴면주식’ 찾기 열풍이 불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이 24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이날부터 25일 오후까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는 동시접속이 몰리면서 다운되기를 반복했고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도 이를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예탁결제원이 파악한 ‘미수령 주식’의 규모는 지난 4월 기준으로 상장법인 및 비상장법인을 포함해 650여개사 2억4767만주이며 시가로는 3580억원(비상장법인은 액면가 적용) 규모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소지로 주식 내역과 수령 절차 안내문을 통지하고 있는 50주 이상 보유한 6300여명 외에도 휴면주식을 가진 인원은 2만6000여명”이라면서 “3∼4년마다 한 번씩 이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좋아진 때문인지 예년보다 관심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이 관리하고 있는 미수령 주식의 존재 여부는 홈페이지(www.ksd.or.kr) ‘주식찾기’코너 또는 ARS(02-783-4949)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미수령 주식을 찾으려는 주주는 신분증과 증권회사카드(본인명의)를 갖고 여의도에 있는 예탁결제원 또는 소재지 인근의 지원을 방문하면 된다.  미수령 주식이란 발행 회사가 유·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의 사유로 발행된 주권에 대해 해당 주주가 주소 이전 등의 사유로 그 사실을 알지 못해 찾아가지 않은 주식 등을 뜻한다. 미수령 주식은 발행 회사의 주식 사무를 대행하고 있는 명의개서대리인이 보관하고 있으며, 현재 명의개서대리인은 한국예탁결제원,국민은행,하나은행 3개 기관이 수행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국정원 ‘111 콜센터’ 출범···간첩신고에서 채용까지 한번에

    국가정보원의 신고·상담 전화를 통합처리하는 ‘111 콜센터’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자동응답전화(ARS)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긴급안보 상담전화(전화 111)는 전문 상담원이 바로 접수, 처리한다.또 ▲간첩·안보사범 ▲테러·국제범죄 ▲산업스파이 ▲사이버범죄 신고 ▲각종 민원전화 등 내용에 따라 파트별·지역별로 나눠 접수하던 것도 단일 창구를 통해 일괄 접수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국정원은 “ARS를 통해 2~3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담당자와 통화가 되는 불편함을 없앴으며, 전문 상담원이 휴일없이 24시간 직접 신고를 접수한다”고 말했다.  111 콜센터는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전화접수 이외에 멀티미디어 신고·상담 기능을 추가, 휴대폰 등으로 찍은 사진·동영상·문자메시지를 통한 신고도 접수할 계획이다.  111 콜센터는 국번없이 111을 누르면 연결되며 휴대폰 사진·동영상·문자메시지는 #0111번을 누르면 콜센터로 전송할 수 있다.국정원 관계자는 “111 콜센터는 국정원이 국민과 소통하는 핵심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정원은 콜센터 출범을 계기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첨병으로서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모닝 브리핑] 국정원 민원 원스톱 처리 ‘111 콜센터’ 운영

    국가정보원은 각종 신고와 민원 전화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111 콜센터’를 신설, 국정원 창설 48주년 기념일인 10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간첩·안보사범 ▲테러·국제범죄 ▲산업스파이 ▲사이버범죄 ▲각종 민원 등 내용에 따라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나눠 접수하던 방식에서 상담원이 바로 접수, 처리하는 식으로 시스템이 바뀐다. 국정원은 “111콜센터를 신설, ARS를 통해 2~3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담당자와 통화가 되는 그동안의 불편함을 없앴다.”며 “전문 상담원이 휴일 없이 24시간 직접 신고를 접수,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번 없이 111번을 누르면 된다. 국정원은 또 전화접수 외 휴대전화 등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 문자메시지를 통한 신고도 받을 예정이다. #0111번으로 접수하면 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유해사이트 접속’ 휴대전화로 차단

    ‘유해사이트 접속’ 휴대전화로 차단

    인터넷 음란물 노출, 게임 중독 등 자녀의 컴퓨터 사용에 대해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음란물 등 인터넷 유해정보를 휴대전화로 예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KT는 쿡 인터넷의 자녀보호 서비스인 ‘타임코디’를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원격관리 기능을 개발, 지난 4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에 휴대전화를 통한 원격관리 기능이 더해진 것이다.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는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부모가 컴퓨터의 이용시간 설정은 물론 인터넷 사용시간대,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음란물 등 인터넷의 유해정보로부터 자녀들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다. KT의 ‘타임코디’는 가정에서 PC의 인터넷 사용시간을 웹사이트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원격으로 실시간 관리·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모가 하루 1시간 등 자녀의 인터넷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자녀는 미리 설정된 시간 동안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를 통해 자녀의 인터넷 이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PC 화면을 휴대전화로도 볼 수 있어 자녀가 이용 중인 사이트가 건전한 사이트인지를 실시간대로 확인할 수 있다. ‘타임코디’는 온라인(www.qook.co.kr) 및 유선전화(1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000원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해 말 서울·경기지역 만 13~18세 청소년 33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꼴인 35.7%는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접했다. 이들이 음란물을 접한 장소로는 집이 95.8%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학교 2%, PC방은 1.1%, 친구 집은 0.6% 등에 그쳤다. 부모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음란물을 접할 것이라는 생각과 반대되는 결과였다. 아직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는 돈을 주고 따로 살 수도 있지만 무료로 구할 수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그린아이넷’ 캠페인을 통해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그린아이넷’ 홈페이지(www.greeninet.or.kr)’에서는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14종의 기능을 비교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무료라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청소년 유해 사이트 차단, 사용시간 제한설정, 프로그램 차단 등은 물론 음란물 등 유해정보를 접하면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는 부가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비판에 귀기울이는 신문을 보며/김성애 경희대학교 대학원보 편집장

    [옴부즈맨 칼럼] 비판에 귀기울이는 신문을 보며/김성애 경희대학교 대학원보 편집장

    서울신문은 귀가 순하다. 60세가 되면 귀가 순해져 남의 말을 경청하게 된다는 이순(耳順). 옴부즈맨을 통해 자사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모습에서 겸손하고 지혜로운 현자의 면모가 보인다. 옴부즈맨은 고대에 호민관 역할을 수행했던 관리였다. 이것은 20세기 이후 일종의 정치제도로 자리잡았고 공중파 방송에선 옴부즈맨 프로그램이 필수적으로 편성됐다. 그런데 유독 종이저널에서는 이 제도가 완전히 뿌리내리지 못했다. 2007년 한국언론재단 자료를 보면 옴부즈맨 칼럼을 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신문은 서울, 경향, 국민, 한겨레를 포함해 총 4개사였다. 칼럼 논조는 자사옹호(74.6%)가 자사비판(59.7%)보다 높았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국내 신문사들의 옴부즈맨 제도를 근본적으로 재고해 봐야 한다. 첫째, 한국의 옴부즈맨은 시민의 대변자인가, 아니면 그냥 시민의 한 사람일 뿐인가. 둘째, 옴부즈맨은 어떠한 옹호나 비판을 해도 될 만큼 객관적 존재인가. 영국에서 처음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한 가디언은 사내 편집인이 옴부즈맨이다. 하루 평균 30∼60건의 독자의견이 접수되고, 이를 바탕으로 매주 1회씩 칼럼을 쓴다. 이러한 방식은 법제팀의 업무량을 3분의1가량 줄이는 데 공헌했다. 이들은 스스로를 ‘독자들의 편집장’, 혹은 ‘독자와 언론인의 중재자’라 부른다. 반면 국내 옴부즈맨은 대부분 외부 필진이며, 중재자보단 주로 비판적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활동한다. 언론재단의 보고에 따르면 옴부즈맨이 외부인사일수록 자사옹호 비율이 더 높았는데, 그나마 서울신문은 그 수치가 가장 낮았다. 이는 필진 대부분이 권력의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학자계층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객관성 문제는 생각보다 더 복잡하다. 올해 서울신문 옴부즈맨들은 ‘다문화사회의 다양성 더 반영을’, ‘문화의 다양성·창의성 북돋워야’, ‘의제설정·대안제시에 심혈 쏟길’, ‘갈등진단·대안제시 더 많았으면’, ‘갈등을 넘어서는 저널리즘’, ‘나눔바이러스 온 국민에 전하길’, ‘쏘아올린 희망, 사회 더 따뜻하길’ 등의 칼럼을 썼다. 객관성 논란을 피해야 하다 보니 보편적 가치를 주로 다루게 되는 것이다. 국내 옴부즈맨들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비판을 기피하려는 콤플렉스가 있다. 어떠한 발언을 해도 될 만큼 객관적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고 침묵이 해결책이 될 순 없다. 이는 일정 부분 온라인이 보완할 수 있다고 본다. 한편 비판을 듣고 언론사가 취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가디언은 온라인에서 ‘정정과 해명’ 코너를 운영하고 독자들의 요구를 즉각 반영하고 있다. 르몽드는 기자가 독자들의 비판에 대해 논거 빈약이나 모순점 등을 지적하기도 한다. 혹시 국내 옴부즈맨들은 허공에 메아리치고 있진 않은가. 며칠 전 가디언 옴부즈맨 담당자 버터워스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1분 뒤 자동응답메일이 왔다. “모든 분들께 답변을 드릴 순 없겠지만 우리는 당신의 의견을 모두 읽고 있습니다. 이 메일박스는 저희 가디언 신문사 전 직원들이 공유합니다.” 독자들의 비판과 의견을 존중하고 그것을 전 직원이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울신문은 귀가 있는 신문이다. 대학원생을 옴부즈맨으로 세운 것만 봐도 그렇다. 칭찬할 것이 있는데 굳이 비판일색으로 지면을 채우는 것도 도리가 아니겠다 싶어 언제부터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저널리스트 안에 스스로를 비판하는 옴부즈맨이 살아있어야 함을 알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옴부즈맨 문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김성애 경희대학교 대학원보 편집장
  •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 진화를 살펴보니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끊임없이 설쳐대자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초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 종합대책’에 이어 29일 ‘세부 예방대책’을 내놓았다.집배원들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찾아 보이스 피싱의 수법 설명하고. 우체국 택배상자에 위험을 알리는 문구를 싣는 등의 내용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 접수는 월 평균 2만건이 넘는다.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사기전화 건수는 이보다 몇 배 많을 것으로 보인다.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이스 피싱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예방 사례들을 알아본다.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의 진화 1. ARS를 통한 사기 행각(2007 하반기)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택배 도착이나 소포가 반송됐다며 안내를 원하면 9번을 누르라고 말한 뒤 연결되면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자세하게 물어 개인정보나 돈을 빼감. 2. “△△우체국 집배원 조○○입니다.” 실명 내세워 사기(2008년 6월)  ARS전화를 이용,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며 ‘△△우체국 집배원 조○○이다’라고 실명을 밝히고 개인정보를 빼냄.  사기범은 먼저 ARS로 반송예정을 알린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유창한 한국말로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고 밝힘. 이때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집배원의 실명을 밝히는 수법으로 진짜 집배원인 것처럼 고객을 안심시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감. 3. 인터넷 불법 개인정보 악용해 사기(2008년 7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떠도는 개인정보를 악용해 전화받은 사람의 진짜 주민등록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혀 안심시킨 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이체를 요청해 돈을 빼냄. 4. 발신번호가 우체국 민원실(2008년 하반기)  우체국을 사칭하며 발신번호를 우정사업본부나 우체국 민원실로 위장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후 다시 전화를 걸어 경찰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빼냄. 5. 최근 사기 전화는 모든 수법이 나타남   ◦ARS로 우편물을 반송됐다며 상담원 연결 요청.   ◦택배물품을 수령하지 않아 찾아가라며 상담원 연결 요청.   ◦고객명의로 카드가 발급됐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 명의도용됐다고 하며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한 후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와 안전한 계좌로 이체 요구.   ◦OO우체국이라고 하면서 우편물 반송 안내후 상담원 연결 요청.   ◦우체국직원 이름 밝히고 신용카드 발급됐는데, 반송됐다며 개인정보 요구.   ◦국제우편물·법원 우편물 받을 게 있다며 본인확인 위해 개인정보 요구.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에 연체가 됐다면서 개인정보 요구.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가 반송됐다면서 발신번호가 중앙우체국 대표번호가 찍힘.   ◦ARS로 우체국에 카드 보관돼 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면서 연락처 말해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한 뒤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해 전화를 한 후 계좌잔액 및 계좌번호 요구.   o이전까지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은 한 가지 수법이 전국에서 동일하게 발생해 왔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수법으로 나타나고 있음. 수법이 다양한 것으로 미뤄볼 때 범죄조직이 여러 곳인 것으로 추정됨. ■보이스 피싱 예방 및 용의자 검거 사례  1.고령자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2009.2.19)  ◦평소 단골고객(보훈연금 수령자)인 임○○(여·82)이 제일은행에서 찾은 현금 4700여만원을 우체국에 와서 국민은행 계좌로 송금 요청해 창구직원이 송금 목적을 묻자 믿을 만한 친척에게 보내는 것이니 더 이상 묻지 말고 송금해 줄 것을 요구.  ◦책임직이 창구에 가 송금의뢰서를 확인한 결과 송금인 명의가 임○○이 아닌 수취인과 송금인이 동일하고 송금액이 천원 단위임을 발견해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고객을 설득한 뒤 송금 막음.  ◦고객은 최근 은행들이 어려워져 은행 직원들이 고객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돈을 빼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는데 전화사기범이 똑같이 은행은 믿을 수가 없다는 말을 해 속음. 2.보이스 피싱 계좌로 이체 저지(2009.3.4)  부산 명장동 우체국에서 고객이 현금카드를 발급 받은 뒤 자동화 코너에서 전화통화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국장이 전화를 대신 받아 국장이 내가 고객의 아들이라고 대답하자 사기 전화를 끊음.  ◦ 범인은 서대문경찰서 형사과 ooo이라며 고객님의 통장이 사기꾼에게 정보가 노출돼 범인을 구속해야 한다며 모든 통장의 잔고와 카드 소지여부를 확인 후 카드가 없다고 하자 우체국에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카드발급을 받으라고 함. 3.직원의 신속한 대처 피해 최소화(2009.2.17)  김○○(67)는 오후 5시13분~35분 총 6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사기 계좌로 2221만8470원을 송금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당일 오후 6시30분쯤 제천우체국을 방문함. 본인의 통장번호 및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알려주고 걱정돼 방문했다며 직원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의한 결과, 본인 명의의 발급 카드가 반송(등기)돼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거짓 안내에 속아 사기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파악.  ◦직원이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해 즉시 우체국 콜센터에 통장분실 신고를 하고, 통장 거래내역을 조회한 결과 우체국계좌(425만8512원), 우리은행 계좌(1795만9958원)로 이체 처리된 것을 확인한 후 즉시 우리은행 콜센터로 사기계좌 등록을 요청하고 우체국계좌도 사기계좌로 등록.  ◦우체국계좌에 이체된 금액은 당일 오후 5시40~45분에 총 6차례에 걸쳐 김포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전액(425만8512원) 인출됐으나 우리은행에 송금된 금액은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전액 인출되기 전에 지급정지됐고 2월 18일 경찰 신고 후 우리은행 이체금액은 본인계좌로 재송금되어 피해액(4백만원만 인출) 최소화. 4.보이스피싱 막은 우체국직원(2009.4.1)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사는 조모(70)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가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우체국에 가서 통장 돈을 안전한 곳으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봉화소천우체국 방문.  ◦ 만기가 10여일밖에 남지않은 정기예금을 해약하면서 현금으로 요청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담당자 송○○과 국장이 전화사기가 의심돼 물어봤으나 말도 안시고 해약을 강력하게 요청해 시간을 벌기위해 고객을 설득해 수표로 지급.  ◦그리고 인근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에 전화해 고객의 인상착의를 안내하고 송금거래시 다시 한번 설득해 줄 것을 요청. 추후 농협에서 전화가 와서 금융사기가 맞다고 함. 5.보이스피싱 막은 우체국인턴(2009.4.3)  강원 강릉시 구정면 최모(65)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가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우체국에 가서 통장 돈을 안전한 곳으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강릉우체국 365코너에서 송금을 하려 함.  ◦박○○ 행정인턴은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 직원들과 함께 “왜 그리 성급히 돈을 송금하느냐, 전화를 끊고 다시 연락해 봐도 되지 않느냐” 며 설득해 박씨가 상대방에게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하자 “서울 모 경찰서 경찰이며 계급은 별 2개” 라고 얼토당토 않은 대답을 해 사기임을 알게 돼 피해를 막음.  ◦박씨는 “우체국에서 전화사기 관련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전화사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함. 6.우체국 직원 전화금융사기 용의자 검거(2008.11.19)  부산 명장동우체국에 전화금융사기 용의자가 우체국을 방문해 “통장과 카드를 분실했으니 통장을 해약하고 잔액을 달라”고 요구하자 K직원이 해당 계좌가 사기계좌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에게 “단말기가 고장이라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안심시킨 뒤 대응 행동요령에 따라 경찰에 신고해 검거. 7.적극적인 행동으로 사기계좌 색출  ◦사북우체국 직원이 사무실 전화로 신용카드가 동봉된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본인은 카드신청을 한적이 없다고 하자 개인정보가 유출돼 카드가 발급된 것 같다고 말한 뒤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묻고 상대방은 전화를 끊음(직원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잠시후 경찰청을 사칭한 전화가 핸드폰으로 걸려와 갖고 있는 통장에 보안장치를 해주겠다며 은행으로 가라고 하는 것을 우체국이 가깝다고 말하자 우체국 자동화코너로 가라고 지시.  ◦직원은 사기범들이 시키는대로 우리은행 카드를 가지고 하려 했으나 본인도 알 수 없는 영문으로 조작을 요구해와 실제로 돈이 이체 될 우려가 있어 “장사만해서 영어를 잘 모른다”며 거짓말한 뒤 우체국 카드에 돈이 많이 있다고 말하자 사기범들은 우체국카드를 CD기에 삽입하라고 시키며 조작방법을 지시.  ◦직원은 사기범들이 시키는대로 하는척 하면서 사기계좌번호를 알아내어 즉시 지급정지.  ◦사기피해를 입고 있는 고객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서 적극적이며 지혜롭게 행동하여 사기계좌를 색출함으로써 제2의 피해발생 막음.  인터넷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재·보선 D-2… 격전지를 가다] 박빙… 몸단 여야 지도부 부동표잡기 총력

    [재·보선 D-2… 격전지를 가다] 박빙… 몸단 여야 지도부 부동표잡기 총력

    각 정당과 정파가 유례 없는 격전을 벌이고 있는 4·29 재·보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5곳의 선거구 가운데 전주 덕진을 빼면 어느 한 곳도 결과를 쉽사리 점칠 수 없을 정도로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여야간 최대 승부처인 인천 부평을과 한나라당내 친이·친박간 신경전이 첨예한 경북 경주를 찾아 막판 표밭을 점검해 봤다. ● 인천 부평을 그야말로 ‘예측 불허’다. 여야간 승패의 잣대가 될 인천 부평을 재선거 현장에서는 선거 사흘 전인 26일까지도 표심(票心)의 향배를 점치기 어려웠다. 한나라당 이재훈·민주당 홍영표 후보의 피 말리는 오차 범위내 승부가 계속되면서 여야 지도부도 이날 부평을에서 총력전을 펴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정치컨설팅업체 포스의 이경헌 대표는 “선거 당일 투표율과 투표 연령층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면서 “투표율 25% 이하면 한나라당에 유리하고, 40대 남성의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천동 GM대우차에서 일하는 정모(49)씨는 직장 동료들의 표심을 “박빙”이라고 표현했다. 정씨는 “홍 후보에게 대우차 출신이라는 차별성이 있는 반면 이 후보는 GM대우차의 회생을 좌지우지할 정부·여당의 힘을 업고 있다.”면서 “누가 앞선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친노(親) 사정 수사, 정동영-신건 무소속 연대로 인한 민주당내 역학구도 변화도 선거와 맞물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쟁 속에 정치·경제 이슈가 미세한 판세 조정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산곡2동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는 최세훈(41)씨는 “부평4공단과 일대 상가의 상권이 달린 대우차 회생이 가장 큰 관심”이라면서 “하루이틀 정치인에게 속는 것도 아닌데 이번엔 그동안 이 지역에서 잘 안 뽑혔던 정당 후보를 뽑자고 상가 주민끼리 얘기한다.”고 말했다.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이날 여야 지도부는 부평을에 총출동, 부동표 잡기에 힘을 쏟았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오후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홍사덕·유정현·허태열 의원 등과 함께 거리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대표는 “GM본사가 5월 말 GM대우 처리 방향을 결정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금을 공급하겠다.”며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웠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부평관광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야권 단일화가 어려운 가운데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차선책으로 당선 가능한 야당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손학규·김근태·한명숙 상임고문도 교회와 상가, 공원 등을 돌며 야당에 힘을 몰아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경북 경주 “모릅니더. 묻지 마이소.” 재선거를 사흘 앞둔 26일에도 경주 표심(票心)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경주역 근처에서 만난 대부분의 시민들은 선거 얘기만 건네면 고개를 돌렸다. 정치권에서는 경주 재선거를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와 무소속 정수성 후보 간의 친이·친박 대리전으로 규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경주 시민들의 반응은, 적어도 겉으로는 차가웠다. 한 후보의 선거운동원은 “경주는 경상도 안의 ‘충청도’라고 부를 만큼 민심을 예측하기 힘든 곳”이라면서 “솔직히 여론조사 결과를 믿지 못해, 무조건 밑바닥을 훑고 다닌다.”고 털어놓았다. 알다가도 모르는 게 경주 표심이라는 것이다. 일부 시민은 이번 선거를 친이·친박의 대결보다 오히려 ‘정종복 대 반(反)정종복’의 싸움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황오동 시장골목에서 과일을 파는 40대 여성은 “만나는 사람마다 ‘정종복이 되나, 안 되나.’를 묻는다.”라고 귀띔했다. 때마침 정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잘 부탁합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하자, 시장 상인들은 “또 말로만 잘하는 거 아니냐.”, “이번에는 확실하냐.”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성동동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50대 남성은 “정종복 후보가 밉긴 하지만 한번 봐줘도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도 든다.”면서 “경주에 현안이 많은데 그래도 집권 여당 후보가 낫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친이 진영에 경주는 양보할 수 없는 곳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친박이 승리한다면 당의 갈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홍준표 원내대표와 안상수·정의화·강승규·조해진 의원 등은 이날 지역 곳곳을 누비며 “경주 발전을 위해 여당을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투표일이 임박했지만 선거 판세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초박빙이다. 여론조사도 전화면접 조사와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등 그 방법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올 만큼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게 선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친이·친박의 안방 싸움에서 경주가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는 개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경주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이번엔 경찰청 번호로 보이스피싱

    휴대전화 발신번호로 경찰청 전화번호가 뜨도록 조작하는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중국인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4일 중국인 장모(27·유학생)씨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중국인 유학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최근 우체국과 경찰청 직원을 사칭해 최모(72·농부)씨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2390여만원을 송금받는 등 1년여 동안 같은 수법으로 14명으로부터 2억 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우체국 직원이라고 속여 “당신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는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피해자에게 겁을 주고 난 뒤 경찰관을 사칭해 다시 전화를 걸어 “통장 돈을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송금을 유도했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들이 전화를 되걸었을 때 경찰청 사이버민원 콜센터의 자동응답전화(ARS)로 연결되도록 발신번호 표시를 조작했다. 그러면서 “전화기에 찍힌 번호로 전화해 보면 우리가 경찰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교묘하게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 때문에 처음에 의심을 품었던 피해자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전했다. 범행 일당은 “좋은 아르바이트가 있다.”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끌어들여 일당 5만∼20만원을 주고 돈을 인출하는 역할을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이 들통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적이 어려운 선불 이동전화만 사용하고 범행에 가담한 유학생들의 여권을 빼앗아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기부자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기부자

    서울 시민 두 명 중 한 명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기부’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방법으로는 자동응답전화 (ARS)를 가장 선호했다. 이는 7일 서울시가 밝힌 ‘2008 서울서베이’ 결과다.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약 4만 8669명) 및 거주 외국인 1000명, 서울 소재 5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노후준비율 작년보다 2.1%P↓ 미국발 금융위기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서울시민의 기부율과 자원봉사 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민의 기부율도 2003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44.5%를 기록했다. 기부방법은 ARS를 이용한 기부가 27.6%로 가장 많았다. 또 자원봉사 참여율은 21.3%로 지난해 18.5%보다 크게 늘었다. 경제난 탓인지 노후를 대비하는 시민들의 비율은 56.7%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줄었다. 경제 위기 여파로 직장인의 이직 및 여가 선호비율도 감소했다. ‘더 좋은 직장이 나타나면 언제라도 이직하겠다.’는 응답은 54.9%로 전년보다 2.1%포인트 감소했다. ‘수입을 위해 일을 더하기보다는 여가시간을 갖고 싶다.’는 응답도 전년 대비 3.1%포인트 감소한 45.6%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가구 구성원 수는 3.07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증가했다. 하지만 20 06년부터 가구 구성원 중 미혼 자녀 비율(20.3% → 23.1% → 24.8%)은 증가했다. 이는 결혼 연령이 점점 높아지는 데다 취업여부에 상관없이 부모에게 의존해 사는 ‘캥거루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미혼 자녀 중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52.7%→ 53.1%→ 60.1%) 높아졌다.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대학을 4년이 아니라 6~7년씩 다니는 ‘장수생’과 대학원 진학률이 증가한 탓으로 보인다. ●가구 부채 이유 73% “주택 탓” 또 서울 가구의 절반(49.7%) 가량이 부채를 지고 있다. 지난해(47.9%)보다 다소 증가한 것이다. 주된 원인은 주택구입 및 임차 때문이라는 응답이 72.7%로 가장 많았고, 재테크(8.3%), 교육비(7.9%), 기타 생활비(6.8%) 순이었다. 재테크를 하는 서울시민은 71.1%에 달했다. 그러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성향 때문에 은행 예금이 62.8%로 전년 대비 9%포인트 증가한 반면, 펀드 등 간접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사람은 17.1%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줄었다. ●시민 71% “재테크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민은 물가가 많이 오를 경우 가계지출항목 중 ‘의류 및 신발비’(53.3%)를 가장 먼저 줄이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락·문화비’(50%), ‘비주류 음식료품비’(4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문화활동에 있어서 미술 전시회의 실제 지출 비용이 전년도보다 49.3%나 줄었고, 무용·연극 등 공연관람 횟수도 12.5% 감소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양도세 1600억 새달 조기환급

    국세청은 1600억원 규모의 양도소득세 환급금을 오는 4월 말까지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급은 지난해 12월 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국세청은 통상 납세자는 5월 확정신고를 통해 8월 말까지 이미 신고 납부한 양도세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경정청구나 별도 신고 없이 양도세를 환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급 유형은 8년간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 한도 확대(1억원→2억원), 비사업용 토지(정부 수용분) 중과 제외 요건 확대(10년→5년) 등이다. 국세청은 자동응답전화(ARS)나 금융기관의 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세금을 환급하지 않으므로 전화 금융사기에 속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서울플러스] ARS 청렴도 조사 시스템 구축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건축허가나 보조금을 받은 민원인들에게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청렴도를 조사할 수 있는 ‘청렴향기OK’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상업무는 공공기관·개인단체 보조금 지원, 건설공사 계약 및 공사장 지도감독, 세금 납부, 세무조사 등 8개 분야다. 공무원 친절도, 부조리 등의 답변에 대해 비밀을 보장한다. 추후 청렴도 추이를 집계해 자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담당관 2670-3008.
  • 인터넷전화 뜨거운 전쟁

    인터넷전화 뜨거운 전쟁

    KT가 차세대 인터넷전화를 선보이며 그동안 소홀했던 인터넷전화(VoIP)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데이콤·SK브로드밴드·삼성네트웍스 등 통신업체뿐만 아니라 케이블TV업계까지 인터넷전화 시장에 뛰어들어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공중전화망(PSTN) 기반의 정부 전화시스템이 인터넷전화로 전부 대체되는 등 시장도 확대된다. KT는 11일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외형과 대형 스크린(7인치)을 갖춘 차세대 인터넷전화 ‘스타일(STYLE)’을 내놓았다. 스타일은 중장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터치 스크린 기능을 사용했다. 기존 전화기에선 일일이 내용을 듣고 기억해야 했던 자동응답서비스(ARS) 기능도 영상과 결합시켜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홈뱅킹도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화면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사진파일을 볼 수 있는 전자액자 기능은 물론 동영상, 음악 등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날씨, 뉴스 등 인터넷을 통한 각종 정보도 알 수 있다. KT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3월 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연말까지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지난해 말 33만명에서 20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중 스타일 가입자는 10만~2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일의 소비자 가격은 29만 7000원으로 KT는 올해 하반기에 삼성전자, LG전자가 개발한 2개의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KT 서비스디자인(SD)부문 최두환 부사장은 “기존 통신서비스에 인터넷(IP) 기술과 시각적 요소를 접목해 편리한 서비스를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KT는 유선전화(가입자 1980만명·점유율 89.8%의 매출이 감소할까봐 가입자 유지에 힘쓰는 수세적 전략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전화로 경쟁사와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공세적 전략으로 변경했다. 더 이상 수세에 몰리다가는 아예 반격할 시기조차 잃어버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KT는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 인터넷전화를 추가로 3년 결합상품에 신청하면 설치비와 기본료를 면제해 주고, 단말기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LG데이콤,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등 경쟁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LG데이콤은 5만원대 저가 단말기를 출시하는 동시에 와이파이(Wi-Fi) 전화기도 4종으로 늘린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의 결합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CJ헬로비전이 와이파이 전화기를 선보이기도 한 케이블TV 업계도 150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결합상품으로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업자 선정 설명회를 가졌다. 정부는 2010년 이후 행정기관의 모든 전화망을 인터넷전화로 전환할 방침을 세우고 4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귀향길 막히면 ☏1333…설연휴 챙겨야할 정보

     설 연휴(24~27일)가 본격 시작됐다.고향가는 길에 차를 몰고 나왔지만 곳곳이 막혀 있고,고향 친지 어른들 세배차 운전대를 잡지만 어렵기는 마찬가지.어디가 좀 덜 밀릴까.도로에서 차량 고장이라도 나면 낭패가 아닌가.병원과 약국 신세를 져야 할 일이 생긴다면 더 난감하다.설 연휴에 알아두면 유익한 긴급 전화번호 및 인터넷 사이트 등을 정리했다.  ●지하철 첫차·막차시간 ☏120에 물어보세요  서울시는 전화민원서비스인 ‘120 다산 콜센터’와 모바일포털 ‘ⓜ서울702’를 통해 설 연휴에 귀성·귀경길 교통정보를 실시간 안내한다.다산 콜센터는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120 다산 콜센터’의 통합길안내시스템은 5분 단위로 교통상황을 업 데이트하며 목적지까지의 거리,소요시간,정체·우회도로,택시요금,버스·지하철 막차시간,시내버스 배차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120 다산 콜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서울시 모바일 포털인 ‘ⓜ서울702’로도 귀성·귀경길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도착시간 및 막차시간,주요 버스터미널과 열차의 막차시간,일반도로 소통·정체 상황,고속도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702’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702 번호를 입력하고 무선인터넷키로 접속한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120 다산 콜센터’와 ‘ⓜ서울702’는 서울시내 고궁·공원·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이용,전통 민속공연,전통놀이 체험 등에 대한 안내 서비스도 한다. 또 응급환자나 긴급구조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서울시내 당직 병·의원,약국,119 구급·구조대도 안내한다.  국토부도 고속도로와 국도,철도·항공예약,기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1333 자동응답시스템’을 갖췄다.또 지난 21일부터 홈페이지(www.mltm.go.kr) 팝업 창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국토부는 설 연휴 기간에 지상파 방송 자막을 통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 교통방송으로 우회도로와 최적 출발시간,이동경로 정보를 제공한다.  ●아프다고 당황 말고 ☏1339번 누르세요  보건복지가족부는 교통사고,화재,과음·과식,호흡 곤란 등 긴급 상황을 해결하는 체계를 갖춰 놓았다.서비스 기간은 24~27일이다.  지역별로 당직 의료기관 2만 6000여곳, 당번 약국 3만 2000여 곳이 지정돼 있다.또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455개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한다.전국 각 보건소와 전국 12개 ‘1339응급의료정보센터(1339)’ ‘129보건복지콜센터(129)’ 당번 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설 연휴에 더 바쁜 소방서  소방방재청은 주요 역과 터미널·공항·고속도로 등 전국 237곳에 119구급차 239대와 응급구조사 513명을 배치한다.또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 및 183개 소방서에는 ‘119종합상황실’을 운영, 응급환자 발생시 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등도 안내한다.  최근 3년간 설날에 평균 151건의 화재가 발생, 설 전날(134건)이나 다음날(129건)과 비교해 15% 정도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사건 사고는 평일보다 10%정도 증가했다.  ●이외의 긴급 전화번호,인터넷사이트  ▲응급구조  화재·응급환자 : 119  당번약국 : www.pharm114.or.kr  ▲교통정보  종합교통정보안내 : 1333  고속도로 안내 : 1588-2505  철도 안내 : 1544-7788  고속버스 안내 : 1544-5551/1588-6900/www.easyticket.co.kr  여객선 문의 : http://island.haewoon.co.kr  ▲기타  실종아동 신고접수 : 182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아무리 어려워도 이웃사랑마저 줄일 수는 없지요.” 경제가 어렵다지만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식을 줄 모른다.사회공헌이 생색내기용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국내 대기업 10곳 중 9곳(87.3%)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내년에 경영환경이 나빠지더라도 사회공헌 활동 규모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늘리겠다고 밝혔다.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응답 기업 가운데 45.1%가 내년도 사회공헌 활동 규모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고,42.2%는 ‘더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축소하겠다.’는 기업은 1.5%에 그쳤다.불황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가는 기업들은 줄지 않고 있다.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작은 정성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봉사현장도 국내를 넘어 요즘은 해외로까지 넓어졌다.기업을 해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윤리경영’의 일환이다.단순히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서 문화활동 지원이나 공부방을 지어주는 등 봉사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업의 전문성을 살리는 것도 눈에 띈다.전자업체는 청소년 과학교육을 위한 기자재를 지원해준다.홈쇼핑업체라면 생방송으로 난치병 사례를 소개하고 자동응답전화(ARS)로 성금을 받아 사회복지단체에 치료비로 기증하는 식이다. 사회 봉사체계도 틀이 잡히고,참가자도 해마다 늘고 있다.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만들고 사회공헌 전담 최고경영자를 두는 기업도 있다.대다수 기업들이 CEO에서 신입사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GS] 2015년까지 1000억 규모 공익사업

    [사회공헌 특집-GS] 2015년까지 1000억 규모 공익사업

    GS그룹은 허창수회장이 2006년 사재를 털어 저소득 소외 계층을 위한 재단을 세운 데서 알 수 있듯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계열사인 GS칼텍스는 2005년 2월 사회공헌 전담팀을 신설했고,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장이 위치한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5159명의 여수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총 43억원의 장학금도 지원했다.섬 지역 10개 학교,분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습기자재,특별활동비,급식비도 대주고 있다.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여수지역 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3곳(분교 포함)의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매주 2차례씩 순회 교육을 진행하는 등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사업도 실시 중이다. GS리테일의 전국 GS나누미 봉사단은 점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빈곤,결식아동을 돕고 있다. 재해재난이 난 지역에는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본사와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 조직만 51개에 이른다.이 봉사단은 전국 각지로 나누어져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노숙자 배식활동,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활동,연탄배달활동,김장담그기 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GS홈쇼핑은 GS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난치병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하는‘따뜻한 세상 만들기’ 생방송을 내보낸다.매달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방영하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자동응답전화(ARS)를 걸 때마다 한통에 2000원씩 적립되는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난치병 환자 치료비로 쓰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올 연말정산 13개월치 현금영수증 챙기세요”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돌려 받는 세금은 과거에 비해 많아질 수 있다.소득공제 처리 시점이 이듬해 1월로 옮겨지면서 올해만큼은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 사용액 등 주요 항목들의 소득공제 대상 기간이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2월까지 13개월분이 되기 때문이다.이런 혜택을 누리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현금영수증 발급에 사용된 휴대전화나 카드 번호를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 또는 http://현금영수증.kr)에 등록해 두는 것이다.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휴대전화 번호나 카드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수취자를 파악할 수 없어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없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에 사용된 휴대전화,카드번호를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그 이전 사용분까지 본인 사용분으로 귀속된다.”면서 “본인이나 가족이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회원이 아닌 경우,연말정산 서류 제출 전까지 각각 개별적으로 가입하고 발급에 사용된 휴대전화,카드번호를 등록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자와의 거래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한 경우도 사후에 현금거래 신고.확인제를 통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변호사 사무실이나 학원,비(非)보험이 많은 성형외과,안과 등 병원,부동산 중개업소,예식장,이삿짐 센터 등의 경우 상당액의 현금을 받고도 영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는 예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거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계약서나 수강증 등 거래증빙자료를 첨부한 현금거래 확인신청서를 세무서에 제출하거나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전자민원코너에 들어가 ‘탈세신고센터’에 제출하면 확인을 거쳐 소득공제 대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말정산 대상 현금영수증은 현금영수증 홈페이지나 현금영수증 상담센터 자동응답전화(1544-2020)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기간 상담이 폭주하면 전국 세무서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 추가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 추가

    시내버스의 정류장 도착 예정시간과 막차 시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BIT)’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 설치된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를 골라 76대를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이달에 단말기 100대를 발주해 중앙차로 정류소, 환승센터, 지하철 역사 등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 9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버스 운행정보를 통합해 수도권 주민들이 버스 이용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과 경기는 현재 표준화 기준 없이 서울시와 다른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수도권 버스 정보의 통합 안내를 할 수가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이 단말기의 정확도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확대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수도권의 버스운행 정보가 통합되면 버스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 도착 시간 등을 안내하는 서울시의 자동 응답전화(02-1577-0287)의 이용 건수는 지난 9월 하루 평균 11만 4634건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대비(5만 6575건)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자동응답전화 이용은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6~9시에, 공휴일엔 오후 1~6시 사이에 집중됐다. 또 홍대입구역, 연대 앞 등 대학가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문의전화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시는 자동응답전화 외에도 인터넷(http:/// bus.seoul.go.kr)과 모바일(287+Hotkey),PDA(mobile.bus.go.kr/pda) 등을 활용해 버스 도착 예정시간과 막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더 정확한 버스도착 예정시간 정보나 막차 정보 등 버스운행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버스운행 관리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꾀하고 있다. 현재 정류소의 평균 검출률(버스가 정류소를 통과했다는 정보)이 97%, 버스도착 시간 정확도(2분 이내 오차)가 93% 에 이르고 있다. 김창균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는 물론 정확한 안내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열린세상] 제18대 국회를 위하여/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열린세상] 제18대 국회를 위하여/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겁니다.”. 국회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고위 인사와 야당의 지도부 인사들이 이구동성으로 필자에게 답했다. 필자가 꼭 한 달 전 이 지면을 통해 제18대 국회에서 개헌을 성사시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2012년 12월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대통령의 임기가 2012년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되면 개헌이 무산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의 임기를 약 8개월 정도 늘려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르는 대안을 제시했다.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부담스러워 한다.2008년 국회의 현실이다. 사실 그럴 만도 하다. 최근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감시하는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분석에 따르면 제17대 국회가 제16대보다 일을 덜해 오히려 퇴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17대 국회에서는 한 의원이 연간 약 4억 9000만원 가량을 썼는데 실제로 일한 것은 연평균 140여일에 그쳤다. 그러나 제16대 국회에서 한 의원이 연간 약 3억 7000만원 정도를 썼는데 제17대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일했던 것이다.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뒤 약 세 달 동안 개원조차 못했던 제18대 국회는 어지간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제17대 국회보다 더 퇴보했다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다. 제18대 국회에서 동시선거에 의한 4년 연임제 정·부통령제로 개헌할 것을 간절하게 바라는 입장에서 제18대 국회의 성공은 더욱 절실하다. 제18대 국회는 무엇보다 생산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의원들이 제대로 된 법안을 많이 발의하고 제대로 심의·가결해야 할 것이다. 제17대에는 의원발의 건수가 역사상 최대(6387건)였지만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된 것이 2944건에 이르고 가결된 것은 1350건에 불과했다. 제16대 국회에서는 의원당 발의법안이 6.4건이고 제17대에는 21.4건으로 증가했지만 제17대의 가결비율이 21.1%로 제16대(27.0%)에 비해 비생산적이었다. 제18대 국회 4개월 동안 이미 600건이 훨씬 넘는 의원발의법안이 제출되었는데 국민에게는 이러한 단순 건수의 증가보다는 입법의 질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더 이상 골프접대, 술 향응 및 각종 추문이 없기를 기대한다. 우리 국회는 500여개의 국가기관을 불과 20일 동안 국정감사하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된 감사를 기대하기가 애초부터 불가능에 가깝다. 제17대 국회는 국정감사 기간동안 피감기간당 불과 3시간 정도를 할애했다. 주마간산일 뿐이다. 게다가 경제도 최악인데 피감기관과 엮여 의원들이 스캔들까지 일으켰다간 민심을 자극하기 십상이다. 제18대 국회는 또한 헌법을 스스로 존중하기 바란다. 헌법 제54조 제2항은 “국회는 회계연도 개시 30일전까지 이(예산안)를 의결하여야 한다.”고 했는데 국회에서는 이것이 권고적 의무일 뿐이라고 해석하고 지키지 않았다.1987년 이래 12월2일까지 예산안이 의결된 적은 두어 번에 그치고 다음해 1월1일 새벽에나 간신히 통과된 적도 있을 정도이다. 예산안 수정비율도 매년 평균 1%남짓이다. 올해는 최악의 경기에 예산안을 제대로 손질해야 한다. 이렇게 국회의 본업인 법과 예산안을 잘 심의하고 국정감사도 성공하려면 여야 사이에 합의와 상생의 정신이 발휘되어야 한다. 행여 서로 다투는 통에 정국이 마비되면 그 손해나 부담은 국민에게도 가겠지만 제18대 국회의 몫이 더 클 것이다. 이번에 청와대와 한나라당에서 추경안을 밀어붙여도 국회의장이 절차와 과정을 제대로 갖추고 여야의 합의를 이끌어냈듯이 국회의 위신을 스스로 높여나가는 문화를 계속해서 창출해야 한다. 지난달 국회의원 임기를 늘리자는 글이 나간 뒤 필자의 자동응답기에 “절대 찬성”이라는 아리따운 독자의 음성이 있었다는 것을 국회에 전한다. 제18대 국회여, 한 번 잘 해보시라.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 날씨·교통상황 궁금할땐 114로 전화하세요

    114 생활정보기업 코이드는 1일부터 114에서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교통상황과 날씨, 고속버스 노선 및 요금, 지하철 안내 등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활정보 안내서비스는 그동안 전화번호 안내 문의가 많은 분야를 우선 선정했다. 또 자동응답이 아닌 상담원이 안내함으로써 신속성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 코이드는 각종 생활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 요금은 전화번호 안내와 마찬가지로 통화당 120원이며 서비스 범위가 달라지면 요금이 추가된다. 날씨 문의의 경우 서울과 대전 등을 묻는 것은 가능하나 도로상황을 묻게 되면 120원이 추가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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