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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3역 첫 접촉/개원협상 평행선

    여야는 15일하오 국회에서 첫 당3역회담을 열고 국회개원을 위한 절충을 벌였으나 자치단체장선거 실시에 대한 현격한 입장차이로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이날 회담에서 민자당은 자치단체장선거시기를 비롯한 모든 현안을 국회에서 논의하기 위해 조속히 국회를 개원하자고 제의했다. 민자당은 또 국회법상 28일까지 국회개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하고 여의치 않을경우 여야대표회담등 고위급절충을 갖자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등 야권은 자치단체장선거의 95년연기실시라는 정부·여당의 입장변화가 없는한 결코 국회개원협상에 응할수 없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여야 당3역은 야당측의 제의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연기와 고나련한 TV토론을 갖기로 하고 총무회담을 열어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기로 했다.
  • 오늘 여야3역회담/주말쯤 개원여부 윤곽잡힐듯

    여야는 15일 3당3역회담을 열어 국회개원협상타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나 여당측의 「선등원,후협상」과 야당측의 「선단체장선거실시보장,후등원」입장에 변화가 없어 접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이자리에서 단체장선거연내실시가 가져올 경제·사회적 폐해를 거듭 강조하며 의장단 구성을 위한 단기국회소집및 여야대통령후보간 회담등을 제의할 계획이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민주당측이 막후접촉에서 3당 후보이외에 노태우대통령까지 참석하는 4자회담을 제의해 왔으나 우리로서는 그렇게까지 격을 높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주·국민당은 이에대해 노대통령이 참석하는 4자회담개최문제를 포함해 여당측 태도에 전혀 변화가 없을 경우 당분간 개원협상을 중단하는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자당은 야당측이 단체장선거와 연계해 계속해서 등원을 거부할 경우 이번 주말쯤 단독국회소집여부에 대해 단안을 내릴 계획이며 국민당도 개원국회 법정시한인 오는 28일 이전에 등원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번 주말이면 국회개원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도 16일 대구 대전 청주등 4개 도시에서 강연회를 열어 국민들을 상대로 연내 단체장선거실시의 필요성을 알리는등 계속해서 홍보·선전전을 편뒤 여론의 향배를 보아가며 이번 주말쯤 국회등원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종필 민자최고위원 미서 명박학위 받아

    김종필 민자당 최고위원이 14일(한국시간)미국 동부 유타와 국립대학교 제99회 졸업식에서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8일에 출국한 김최고위원은 김동근비서실장 옥만호 전의원등과함께 현지 한국유학생을 위한 만찬모임을 갖고 로스앤젤레스를 방문,교민을 격려하고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 무소속 3명 민자입당

    양정규·현경대·조진형의원등 14대총선 무소속 당선자 3명이 13일 민자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민자당 전체의석은 재적의원(2백99석)과반수보다 8석 많은 1백59석이 됐다.
  • 대통령선거법 개정/민자,소위구성키로

    민자당은 13일 대통령선거법개정소위원회를 구성,현행 대통령선거법의 개정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소위원회는 강용식제1정책조정실장과 강재섭의원등 당내 율사출신 의원들로 구성되며 신상식의원이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 민자 당무위원 52명 확정/당직개편 매듭/국회상임위장 6명도 내정

    민자당은 13일 당의 실질적 최고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 위원 52명을 확정,발표함으로써 당직개편작업을 마무리했다. 민자당은 또 당상임고문에 김재광·김재순·이만섭·이종근·권익현의원과 원외의 민관식·최재구·김명윤·김정례씨등 9명을 임명하고 국책연구원장에 김진재의원·중앙정치교육원장에 신경식의원·사회개발연구소장에 조경목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당무위원인선에는 경선거부로 당내에 파문을 일으킨 이종찬의원이 포함됐으며 다선원칙에 따라 김복동·금진호의원은 제외됐으나 박철언의원은 정부직경력으로 포함됐다. 민자당은 당무위원 인선과 함께 상임위원장인선도 대체적으로 마무리,▲법사 현경대▲외무 정재문▲내무 서정화▲국방 유학성▲건설 서정화▲농수산 정시채의원을 내정하고 재무위원장에는 김봉조·김기배의원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명된 당무위원 52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태우·김영삼·김종필·박태준·이병희·김영구·황인성·김용태·김용채(이상 당연직)신상우·최형우·이자헌·정석모·김윤환·김정수·김종호·나웅배·박관용·박명근·박정수·신상식·심명보·양정규·이민섭·이승윤·이종찬·이한동·이춘구·정순덕·황명수·김광수·박재홍(이상 4선)김영광·남재두·박준병·서청원·심정구·양창식·이세기·정재철·최운지(이상 3선)김덕용·김용환·박철언·최병렬(이상 2선)노재봉·강선영(이상 초선)김수한·남재희·이도선·김식·양경자(이상 원외)
  • 민자 당무위원 인사언저리(진단)

    ◎“당화합 역점”… 다선위주 고른 포용/이종찬씨 포함… “반YS파도 끌어안기”/장관경력등 고려 박철언씨 막바지에 낙점/고문단 배제는 실세중심 운영 포석 13일 발표된 민자당 당무위원 인선은 다선위주로 당내 화합이 고려된 순리적 인사라는 점이 특징이다. 4선이상의 다선인사중 국회나 당직배려가 예상되는 오세응의원과 무소속에서 입당한 서석재의원을 뺀 전원이 당무위원에 기용됐다. 관심의 대상이었던 이종찬의원도 당무위원에 포함됐다.박태준최고위원과 박철언·이한동·심명보·김용환·박준병·양창식의원등 경선과정에서 이의원을 지원했던 중진들도 모두 당무위원으로 선임됐다. 특히 박철언의원의 경우 인선발표 당일 명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끝까지 진통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의원은 경선과정에서 김영삼대표에 반대하는 선봉에 섰고 대통령의 친인척이라는 점때문에 시안에서는 배제되었다가 막바지 낙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선의 박의원과 초선인 김복동·금진호의원등 3인의 대통령친인척중 상공장관을 지낸 금의원의당무위원기용이 확실시되었으나 정무1장관,체육청소년부장관등을 지낸 박의원을 당무위원에 임명하는 것이 경력상 순리라는 청와대측 판단이 박의원의 기용을 막판에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대표 측근들은 이종찬·박철언의원에게 당무위원자리를 준 것은 김대표의 「결정」이라고 밝히고 있다.또 이번 당무위원임명으로 이의원에 대한 징계방침이 철회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는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이는 대선에 대비,김대표가 당내반대세력까지 포용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선에서 다선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으면서도 김재광(8선) 김재순(7선) 이만섭·이종근의원(이상 6선)등 고문단을 배제한 것은 당운영을 실세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것은 김대표를 중심으로 4·5선의 중진들이 주축이 되어 대선을 향한 당의 역량을 극대화해보자는 포석으로 이해된다. 다선위주및 당화합과 함께 인선기준이 된 것은 ▲정부직 경력자기용 ▲호남·여성등 원외인사배려 ▲국회직 겸직배제 등이다.당무위원에 기용된 초·재선의원중 노재봉의원은 국무총리출신이며 박철언·김용환·최병렬의원 등은 각료를 지냈거나 현재 각료로 재직하고 있다. 원외인사중 김수한·남재희 전의원은 경선에서 김대표를 지원한 공로로 기용됐으며 이도선·김식 전의원은 호남배려케이스이다.여성대표로는 강선영의원과 양경자 전의원이 발탁됐다. 3선 의원중 당무위원에 기용되지 않은 인사 대부분은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경대(법사) 서정화(내무) 정재문(외무·통일) 유학성(국방) 김종하(문공) 노인환(재무) 정시채(농수산) 서정화(건설) 김기배의원(행정)등은 상임위원장 획득이 유력시된다.김중위·곽정출·문정수·김문기·배명국·김봉조·김종인의원 등의 3선급 인사들도 상임위배분을 둘러싼 여야협상 결과에 따라 상임위원장 기용가능성이 크다. 민자당은 당무위원 임명으로 전당대회가 끝난지 20여일만에 당체제를 갖추었다.당무위원 정원 53명에 52명을 채움으로써 외부영입을 둘러싼 자리배정도 거의 끝낸 셈이다.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중앙및 시·도 사무처 인사만 이뤄지면 정권재창출을 위한 1차 당체제정비는 마무리된다고 볼수 있다.
  • 구태의연한 「단체장선거 논쟁」(대선정국:15)

    ◎“전략적·소모적 장외공방은 안된다”/야주장 설득력 없는 “정치적 산술”/산적한 현안 외면땐 국회무용론 불러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문제가 14대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단체장선거 공고시한인 12일(현행법기준)을 분기점으로 단체장선거연기의 부당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등 장외정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자세이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13일 『자치단체장선거를 연내 실시한뒤 이들의 임기를 이번에 한해 95년까지로 단축,그 해에 지방의회와 단체장선거를 같이 치를수 있도록 하자』고 단체장임기단축을 새롭게 제안하며 「연내 자치단체장선거 실시」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민자당은 이에 정면으로 맞서 단체장선거연기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가중되는 경제난등을 감안,95년도에 단체장선거를 연기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오는 17일부터 전국지구당별로 널리 알려 국민들의 충분한 이해를 구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14대국회는 여야간의 이같은 입장차이로 첫 작품부터 여당단독소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며 많은 국민들도 이를 우려하고 있다. 또한 자치단체장선거에 대한 여야공방이 「비등점」을 향해 치달을 경우 정국 혼란은 물론 대선분위기가 조기과열되는 치명상을 입기 십상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지자제논쟁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고 많은 국민들은 지적한다. 그것보다는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우선적인 해결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민주당측이 「단체장선거의 연내실시」타당성을 위해 내세운 논리 곳곳에 많은 허점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먼저 자치단체장선거와 대선을 동시 실시하면 지방예산 4조2천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둔다는 민주당주장은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단순히 「정치적 산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선에다 자치단체장선거까지 겹칠 경우 선거분위기의 조기과열로 경제·사회 제반분야의 무기력증이 한층 촉발되고 또다시 「선거망국론」이 고개를 쳐들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따라서 이같은 민주당측 주장은 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바라는 「정권욕의 소산」에 다름아니라는게 정치권의 지적이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단체장선거를 연기하는 저변에는 대통령선거에서 관권을 이용한 부정선거를 획책하려는 음모가 깔려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민주당측이 호남지방의 확실한 우위를 발판으로 오히려 관권선거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보다 현실성이 크다. 설령 자치단체장선거문제를 논의하더라도 장외공방이 아닌 원내공방이 돼야 한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국민대표기관인 국회는 모든 정치현안이 흡인되는 용광로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국회의원만 있고 국회가 없는 「무국회상태」가 계속된다면 정치권의 대국민불신 증폭은 물론 다시 한번 「국회무용론」이 제기될 것이 뻔하다. 지금 정치권은 민생과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따라서 지자제 공방과 같은 소모적인 논쟁을 중지하고 국회 개원협상을 성사시켜평상정치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많은 국민들은 말하고 있다.
  • 박태준 최고위원 러시아 방문 출국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이 러시아와 독일·미국등을 방문하기 위해 12일 하오 출국했다. 박최고위원은 일본 도쿄를 거쳐 13일부터 3박4일간 러시아에 머물면서 모스크바대학에서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은뒤 독일과 미국을 거쳐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 현경대의원 민자입당

    【제주=김영주기자】 무소속 현경대의원(제주시)이 12일 민자당에 입당했다.
  • 단체장선거/“개원협상 대상 아니다”/당정

    ◎“야의 연내실시 주장 대선의식한 정치공세”/연중선거 부작용 대국민홍보 치중/야에 조속등원·개정안심의 촉구/야,“선거실시 늦추면 월말까지 개원거부” 정부와 여당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연내에 실시해야 한다는 야당측 주장이 연말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정치공세라고 단정,여야간 14대국회개원협상의 타협대상에서 이 문제를 일체 배제하는등 정면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노태우대통령은 12일 이 문제와 관련,『정부가 지방자치법개정안을 성안해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으나 14대국회가 개원되지 않아 심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여야 정치권은 조속히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하고 『민자당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실정으로 한 해에 선거를 4번씩 치르고서는 경제와 사회의 안정을 바랄 수없다는 국민여론에 부응,단체장 선거를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아래 선거시기는 14대 국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세계 여러 선진국에서도 지방의회를 구성·운영해 지방자치의 충분한 경험을 쌓은 뒤 단체장선거를 실시함으로써 지방자치를 순조롭게 정착시켰다』고 지적했다. 여권은 특히 자치단체장선거 공고시한이 12일로 만료돼 선거연기가 확정됨에 따라 이동호내무부장관명의의 신문광고를 통해 『한해 4번의 선거로 나라를 휘청거리게 할 수는 없다』면서 『단체장선거를 95년으로 연기하기로 한것은 정략적 차원이 아니라 나라의 장래를 걱정해 내린 결정』이라며 연기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여권은 ▲대통령선거와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할 경우 큰 혼란을 초래하고 ▲과열된 선거분위기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를 악화시킬 것이며 ▲선거의 과다와 연속을 바로 잡지 않을 경우 앞으로 20년동안 20회나 지방선거를 실시해야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여권은 또 국회가 지난 5일 정부안으로 제출된지방자치법개정안을 심의하지 않는 것은 중대한 직무유기라고 지적,야당은 조속한 시일내에 국회를 개원해 원내에서 모든 문제를 다뤄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법에서 6월30일 이내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 규정은 이미 대통령의 결단과 국민들의 이해로 사문화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단체장선거연내실시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6월30일까지 개원을 거부하고 공청회및 강연회 개최,당대표의 기자회견등을 통해 대국민들을 상대로 연내실시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 불가피해진 단체장선거 연기(사설)

    현행법상 이달안에 실시토록 되어있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는 규정된 18일간의 선거공고기간을 감안,12일까지 공고가 되지않음으로써 무산되었다. 당초 정부여당은 14대 개원과 더불어 지자법 개정을 통해 단체장 선거 연기에 따른 제반 법적절차를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반대로 국회는 문조차 열지 못한채 시한을 넘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여야는 이미 이의 연기를 기정사실로 상정하여 민자당이 95년 실시를,민주당등 야당이 오는 12월로 예상되는 대통령선거와 동시 실시를 각각 주장하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특히 민주당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14대국회개원을 거부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회기개시 30일전에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는 법규정마저 무시될지 모를 상황에 놓여있어 걱정이다. 현재 여야가 나름대로의 논리를 신문광고까지 동원하면서 개진하고 있으나 이 문제는 예민한 정치적 사안이기 때문에 여야협상을 통해 의견의 접근이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한다.단체장선거가 지방자치의 완성이라는 의미보다는 대통령선거에서의유·불리와 관련되어 중요시되는 현실에서는 협상에 의한 타결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정부·여당은 이미 올해초 노태우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92년에 네차례나 중복되는 선거로 인한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방지하고 지방자치를 안정적으로 정착·발전시키기 위해 단체장선거의 연기를 제시한바 있다.이것이 국내외의 여러가지 어려움을 감안한 다수국민의 지지를 받았음을 여러번의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할수 있었다.다만 여당이 이를 법개정을 통해 확실히 해놓지 못한 아쉬움은 남는다. 그러나 여당의 이번 결정은 법보다 현실을 고려한 불가피한 것으로 이해될수 있다.앞에 제시된 경제·사회적 어려움의 가중 이외에도 올해 단체장선거를 실시하면 정당참여여부 때문에 기초와 광역단체의 선거를 따로 하게되고 의회와 장선거를 또 따로하게 돼 결국 매4년마다 4차례의 지자제관련선거를 하게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이를 한데 묶어 국회의원임기중간에 치름으로써 중간선거의 의미를 부여할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이렇게 하려면 기초단체의 정당참여문제가 해결되어야 논리에 맞을 것이다. 민주당은 단체장선거의 법적기간을 넘김에 따라 관계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검토하는등 정치적 공세를 펴고있으나 이미 89년에도 법정기일을 넘기고 몇개월이 지나서야 국회를 통해 여야협상에 의한 법개정을 한 전례를 참작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는 아직도 법적·정치적 해결의 길이 남아있다.여야가 한발짝씩 물러서 실시시기나 혹은 기초·광역중 택일등의 타결,또는 야당이 신경을 쓰고 있는 대통령선거에서의 영향을 막을수 있는 장치의 마련등에 합의하는 방법이다.여야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즉각 국회를 열어 단체장선거관련조항을 6월말이전에 개정할수 있을 것이다.여야의 정치력이 제대로 발휘되어 문제가 해결되기를 다시 한번 기대한다.
  • 여,야의 정치공세 정면돌파 모색/개원협상서 「단체장선거」배제 안팎

    ◎「행정선거」 주장의 허구성 논박/“야,공천때 자금확보하려 집착”/민주·국민선 대선전략상 「흠집내기」 강공 단체장선거 연기가 확정됨에 따라 정부·여당은 야권주장의 논리적 허구성과 여론의 호응을 앞세워 선거연기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정면대응키로 방침을 굳혔다. 이에대해 민주·국민당은 국회개원 나아가 대선전략과 연계시켜 정치공세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권은 『단체장선거의 연기는 연말 대통령선거를 관권및 행정선거로 치르기 위한 정부·여당의 음모』라고 주장,「타협불가」라는 강경자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이같은 야권주장의 허구성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그 부당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민자당은 야당이 주장하는 행정선거의 가능성과 관련,행정선거는 임명직 시·도지사나 시장·군수보다는 오히려 임기를 보장받고 정당의 강력한 뒷받침을 얻고 있는 민선단체장이 특정후보에 대한 정치적 지지가 훨씬 분명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선거에 개입할 소지가 커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논박하고있다. 민자당은 그 근거로서 현 임명직 단체장은 직업공무원으로서 법규상 엄격한 정치적 중립을 요구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연고지가 아닌곳에서 길어야 1∼2년정도 근무하기 때문에 지역 정치 기반이 전무하다는 것을 들고 있다. 게다가 평생을 직업공무원으로 지내온 개인적 성향으로 정치활동에 한계가 있으며 설사 여당후보를 지지하고 싶어도 관련법규와 주위의 감시·견제및 영향력의 한계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반박한다. 때문에 민자당은 야권이 단체장선거 연기를 행정선거목적이라고 비난하며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자당출신의 민선단체장을 차기 대통령선거에 활용하려는 속셈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야당측이 단체장선거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야당측도 단체장선거 연기의 당위성을 내면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최대한의 정치공세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 즉 야당이 단체장선거에 집착하는 것은 단체장선거 공천과정에서 대통령선거를 위한 정치자금을확보하려는 대선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예컨대 서울시장 후보를 공천하는데 1백억원쯤은 거뜬히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민자당은 대통령선거의 특수성과 민선단체장의 위상을 도외시한 이같은 야권의 주장은 지방자치의 참뜻을 왜곡시킬 뿐만 아니라 엄청난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갖는 대통령선거가 자치단체장선거의 의미를 퇴색시켜 지방자치 정착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지역간 대립·갈등양상을 첨예하게 표출할 대통령선거에다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은 지역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것이며 지방의회 구성후 두드러지고 있는 지역이기주의 현상을 보다 심화시키게 될 것이라는 것이 민자당의 기본 시각이다. 이와는 달리 민주·국민당등 야권의 입장은 단계적 강경대응 전략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내 강경그룹들 사이에는 단체장선거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선거 거부」「임명단체장 불인정」등의 극단론까지 공공연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김대중대표도 11일 크리스천아카데미가 주최한 「14대국회개원과 한국정치의 과제」대화모임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금년내 실시방침을 제14대 국회개원 이전에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해 이들의 주장에 동조적인 입장을 취했다. 법정공고 시한인 12일이 지나면 뭔가 돌파구를 마련하리라 예상되던 민주당의 자세가 이처럼 급변한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여론의 향배가 아직 판가름나지 않았다는 나름의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당무기획실장인 이해찬의원은 『10,11일 이틀동안 걸려온 1백40여통의 전화중 적극적인 지지가 70%,반대 10%,등원후 관철이 20%였다』며 민주당의 논리와 명분이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 달리 표현하면 더 투쟁한다더라도 별로 손해볼 게 없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국민당과의 공조체제가 예상과 달리 제궤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당의 한 관계자는 『국민당이 현상황에서 독자행동을 취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뒤 『야당공조를 깨고 등원에 협력한다면 존재의의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이를 뒷받침했다. 헌정사상 단독 개원국회를 연 선례가 없다는 점 또한 야권을 강경으로 치닫게 하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국무총리와 내무부장관의 탄핵소추안을 제출하는 문제를 거론하자 김대표가 『탄핵문제를 논의하면 맥빠질 우려가 있다』며 논의 중지를 지시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이다. 결론적으로 야권,특히 민주당의 초강경 대응은 「법과 약속을 안지킨 정부 여당」이라는 흠집내기 정치공세를 통한 대선 전략과 측면도 있지만,『우린 유권자들과 직접 상대하면서 지켜만 보겠으니 해답을 가져오라』는 식으로 여론을 등에 업겠다는 작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야권은 오는 6월말까지는 공청회·토론회등을 통해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은밀히 내부 조율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오는 15일의 여야회동,17일의 의원총회등 탈출할 수 있는 여지를 계속 남기고 있는 움직임이 바로 그 증거이다.
  • 무소속 의원 3명/내일 민자당 입당/1백59석으로 늘어

    무소속의 양정규(북제주) 현경대(제주시) 조진형의원(인천 북갑)이 13일 민자당에 정식 입당한다. 이들이 입당하면 민자당의 의원수는 재적 과반수 보다 9명이 많은 1백59명이 된다.
  • 대국민 직접설득·접점찾기 병행/개원협상 결렬이후 여야 움직임

    ◎민자선 「선거 연기」 타당성 홍보/「국무위원 탄핵」에 야공조 기미/“여론비난 우려”… 민주,개원시한 안넘길듯 국회 개원을 위한 여야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민자·민주·국민당의 3당총무는 11일 상오 국회귀빈식당에서 3차 공식 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는 현 지방자치법상 단체장선거를 위한 공고시한이 12일로 만료된다는 점을 의식해 국민들에게 국회개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모양 갖추기」였을뿐 여야 모두 쟁점이 좁혀지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오히려 여야 모두 12일부터는 협상에 힘을 쏟기보다는 여론의 향배를 주시하며 자신들의 입장과 주장의 타당성을 적극 홍보하는등 국민들을 상대로한 정치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야당측은 여야가 합의한 지방자치법을 여권이 어겼다고 주장하며 노태우대통령,또는 관련 국무위원을 탄핵소추하기 위한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민자당의 김용태총무는 의장단구성을 위한 하루 회기의 국회소집을 재차 요구했으나 민주당의 이철총무와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외형만을 갖추는 국회개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반대입장을 표시. 민주당의 이총무는 또 회의내용과 상관없이 최근 국민당의 정주영대표의 공산당 합법화 발언과 관련,『공당의 대표의 「하찮은」발언을 문제삼고 검찰에 수사까지 하도록 하는 것은 정부가 이를 빌미로 공안정국으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공세. ○…민주당의 이총무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당의 김총무에게 노대통령과 관계 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소추절차를 밟자고 제의했으나 김총무는 즉답을 회피. 이총무는 회의가 끝난뒤 이와관련,10일 하오 국민당의 김총무와 접촉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으나 김총무는 『시간을 갖고 검토해보자』고 응답했다고 밝혀 탄핵소추에 관한한 야권의 공조가 그리 쉬운일만은 아니라는 관측을 낳기도. 이총무는 또 『등원문제와는 별도로 여권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대국민공청회,시도설명회,신문광고등의 방법과 함께 탄핵소추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해 개원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올연말의 대선에 이를 쟁점으로 적극 활용할 것임을 시사. 민자당의 김총무는 그러나 『단체장선거연기문제는 탄핵사안이 아니고 탄핵사안이라 하더라도 국회를 개원해 원내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 김총무는 『지방자치법상 6월30일까지 단체장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는 강제규정이 아닐뿐 아니라 과거에도 지방의회선거실시시기등을 정해놓고 실시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고 거듭 강조. ○…민주당은 이처럼 여당의 단체장선거연기를 대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나 오는 28일까지 국회가 개원되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 「DJ의 이미지 플랜」이 차질을 빚을뿐 아니라 정치권의 불신이 증폭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판단. 이총무는 이와관련,『단체장선거와 등원거부가 반드시 연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언제까지 등원을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반응. 때문에 민주당은 계속적으로 정치공세를 펴면서 국회법상 국회의원의 임기개시후 30일 이내에 반드시 개원하도록 하고 있는 점을 의식해 오는 28일을 며칠 앞두고 의장단 구성을 위한 하루회기의 국회 또는 임시국회소집에 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민자당은 이에대해 여론이 단체장선거연기에 동조하고 있다고 보고 이의 타당성및 불가피성과 국회법상 의원의 임기가 시작된뒤 30일 이내에 국회를 반드시 소집하도록 하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 또 오늘날과 같이 국민들의 감시가 심한 상황에서 관권·금권선거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 민자당 일각에서는 이와관련,국회 재적의원 4분의1이상의 발의로 국회사무총장이 임시회를 소집하는 단독국회를여는 것을 검토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으며 여론의 동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위기.
  • 개원협상 또 결렬/총무회담 중단… 3역접촉 갖기로

    ◎야,내무장관등 탄핵발의 경고 민자·민주·국민등 3당은 11일 상오 국회에서 3차 총무회담을 갖고 14대 국회 개원협상을 계속했으나 여야 입장이 엇갈려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자당의 김용태,민주당의 이철,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그동안 계속해온 총무회담을 일단 중단하고 오는 15일 3당3역회담을 열어 개원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민자당측은 「선개원 후쟁점타결」원칙에 따라 일단 하루회기의 단기국회를 소집,의장단부터 선출하자고 제의했으나 민주·국민등 야당측이 외형만 갖추는 국회개원에는 응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민주총무와 김국민총무는 자치단체장 선거가 법정사항임을 들어 최소한 연말이전에 실시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주장하고 특히 12일로 자치단체장선거를 위한 법정공고 시한이 만료되는 것과 관련,이를 준수치 않을 경우 관련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방침임을 분명히했다.
  • 5층이상 민간건물 신축때도 에너지절약협의 거쳐야/진 동자,업무보고

    정부는 11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에너지수급 불균형 현상에 대처키 위해 오는 7월부터 민간건물이라도 중대형의 건물 신축시에는 동자부의 에너지절약협의를 받도록 했다. 진념동자부장관은 이날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에게 에너지수급현황등을 보고,『에너지 소비절약을 위해 7월부터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은 물론 5층이상의 민간 건물을 신축할 때에도 동자부내 에너지절약심의회의 협의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장관은 또 하절기 단전문제와 관련,『평택과 서인천발전소가 이달과 내달 각각 준공되면 51만㎾의 전력이 새로이 공급돼 전력예비율이 9%에 이르기 때문에 단전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꿈에 YS 연3일 등장/60대,50만원 복권 당첨(조약돌)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인택시(강원1바2203호)업을 하고 있는 심영철씨(65·춘천시 효자1동 491의160)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김영삼 민자당대표의 꿈을 꾼 뒤 5백원짜리 체육복권 1장을 사 50만원짜리에 당첨됐다며 싱글벙글.
  •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노 대통령 민자 간부들에 당부

    ◎“정권 재창출의 지름길 인식”/“성실한 자세로 대국민 봉사”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11일 『민자당은 본격적인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민생문제의 성실한 해결이 최선의 득표활동이라는 기본인식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민자당의 중앙당 실·국장,정책위전문위원,시·도사무처장 등 72명을 청와대로 초치,『각 정당이 대통령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실질적인 대선정국에 접어들어 앞으로의 모든 정치일정에서 야당은 대선을 겨냥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파상적인 정치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민자당은 민주·번영·통일의 과업을 완수하여 금세기내에 명실상부한 선진한국을 이룩하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야 할것』이라면서 『각자가 정권재창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무엇이 최선의 방법인가를 깊이 숙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유권자들의 정치의식이 급변하고 있는 점을 중시해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조직모델의 개발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표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민자/대선체제 조속정비 포석/당무위원 조기 인선작업 언저리(진단)

    ◎최고의결기구 장기공백 없게/3·4선중심 50명선으로 구성/이종찬의원 기용여부에 관심 민자당이 당최고의결기관인 당무회의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민자당은 당초 국회 상임위원장인선을 매듭지은뒤 임명하려했던 당무위원들을 금명 확정·발표할 계획이어서 조기인선의 배경및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자당이 당무회의구성을 앞당기기로 한 것은 대선승리를 위한 당체제조기정비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 당무회의는 앞으로 당이 나가야할 방향과 중요 정책들을 결정하는 중요의결기관인데 이를 공백으로 놓아둔채 당체제정비가 이뤄질수 없다는게 당지도부의 판단. 따라서 지연되는 개원협상을 기다리지 않고 상임위원장후보들은 내정해놓은채 일단 당무위원부터 선임하는 안이 채택된 셈. 당무위원임명에 이어 중앙정치교육원장·국책연구원장등 중간 당직과 사무처인사만 마무리지으면 1차 당체제정비는 완료될 전망. ○…민자당 당무위원인선의 가장 큰 원칙은 다선순위. 거기에 일부 거물급 초·재선및 원외·여성인사에 대한 배려와 지역배원칙등이 반영될 것이란 예상. 당무위원수 상한은 당헌상의 정수 50명에 전당대회의장·상무위의장·중앙위의장등 당연직 3명을 포함,모두 53명이나 영입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50명내외를 임명할 것으로 관측.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이병희상무위원장,김영구사무총장,황인성정책위의장,김용태원내총무,김용채정무1장관등은 당연직 당무위원. 지난번 당무위원 인선기준이 되었던 3선이상의 다선의원만 해도 66명에 이르러 이번에는 4선이 당무위원 임명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3선중 일부가 발탁될 전망. 또 당고문등 원로급들은 13대때와 마찬가지로 당무위원 인선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다선의원중에는 신상우·오세응·이종근(이상 6선),이자헌·정석모·최형우의원(이상 5선)은 당무위원임명이 확실시. 나웅배·김정수·박관용·이승윤·박명근·이한동·이민섭·심명보·이춘구·김종호·황명수·박정수·김윤환·정순덕·신상식·서석재·김광수·박재홍의원등 4선 대다수도 당무위원에 기용되리란예상. 4선의 이종찬의원의 당무위원임명여부가 주목되고 있으나 당사무총장차원에서 작성한 시안에는 일단 배제된 것같다는 관측.하지만 수뇌부 결재과정에서 임명쪽으로 번복될 가능성도 높은 편. 3선중에는 서정화·이세기·김중위·정재문·김진재·서정화·심정구·장경우·정재철·박준병·양창식·노인환·남재두·김종인·정시채·최운지의원등의 당무위원 인선이 거론. 3,4선의원 가운데 상임위원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서정화(내무)이민섭(문공)정시채(농림수산)서정화(건설)정재문·박관용(외무통일)김봉조·김기배(재무)김진재(교체)유학성·배명국의원(국방)등은 상임위원장후보로 결론날 경우 당무위원에서는 배제될 것이라는 전망. 곧 입당할 예정인 무소속의 현경대·양정규의원도 당무위원보다는 상임위원장 배려가 유력하다는 관측. 초·재선급으로서 거물급인 노재봉·김복동·박세직·안무혁·금진호(이상 초선)박철언·김용환·구자춘·유흥수·이원조의원(이상 재선)등이 선수에 관계없이 당무위원획득이 유력시. 원외인사로는 호남배려차원에서 임방현·이도선·이영일위원장과 여성배려케이스로 김정례고문등이 거명. 오유방·남재희·황병태·이치호위원장등 원외위원장들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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