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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덕진씨 비호 정치권 수사/사정당국/개혁차원서 연계세력 발본색원

    ◎구여·야핵심인사 정치자금유입 규명/폭력배­정·관유착 고리 차단 사정당국은 정·관계와 유착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빠찡코 대부 정덕진씨 수사와 관련,개혁차원에서 정씨의 배후를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 사정당국자는 4일 『정씨의 검거는 조직폭력배의 발본색원이라는 차원에서 검찰의 착점이 뛰어난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탈세등 본인의 범죄를 먼저 규명한뒤 비호세력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수사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씨의 비호세력에 6공핵심인사인 P의원등 정치권이 포함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수사가 그 단계에까지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조직폭력과의 연계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정씨를 철저히 조사하는데 20여일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그 다음 단계로 비호세력을 추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도 이날 『정씨에 대한 검찰조사결과 정씨의 불법에 정치인·공직자등 유력 인사들이 상당수 연관되어 있다는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 사건을 철저히 파헤쳐 응징함으로써 정·관이 불법사업의 비호역할을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게 김영삼대통령의 의지』라고 밝혔다. 민자당도 공식적으로 『검찰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정씨사건을 정치권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민자당의 한 당국자는 『구여권인사나 야당 핵심인사가 정씨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불법·비리가 드러나면 법적 제재와는 별개로 정치적 조치도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술대설립 다시 추진/당정/9월 입법뒤 내년부터 인가

    정부와 민자당은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체별 근로자를 입학대상으로 하는 기술대학의 설립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당정은 이를 위해 9월정기국회에서 교육법을 개정하고 별도로 「산업기술교육육성법」을 제정하는 등 입법조치를 완료한뒤 내년부터 설립인가를 내 줄 방침이라고 당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와 관련,상공자원부는 지난 91년 기존 전문대학들의 큰 반발로 입법이 보류됐던 기술대학 설립을 재추진하는 게 시급하다는 입장을 최근 민자당에 보고하고 당정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대학은 산업체가 학교법인 형태로 설립,야간·계절·시간제수업을 통해 현장실험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산업현장 적응능력이 있는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대학의 설립은 연 40만명에 달하는 대학미진학 청소년들을 산업인력으로 끌어들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당관계자는 설명했다.
  • 재산등록후 3개월내 실사·공개/백인미만 중기 영양사고용 면제

    ◎민자,윤리법·규제완화법 의결 민자당은 3일 상오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공직자윤리법개정안과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심의,의결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 이 법안을 제출,처리할 방침이다. 민자당이 「공직자의 재산등록및 공개등에 관한 법」으로 법명을 바꾼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은 법시행과 함께 재산등록의무자는 전원 재산을 재등록하고 공개대상자는 재산등록후 3개월 이내에 실사를 거쳐 공개토록 했다. 이에따라 이미 재산을 공개한 국회의원등 고위공직자들도 법절차에 따라 오는 10월말쯤까지는 재산을 다시 공개해야 한다. 이 법안은 지방의회의원과 교육위원의 재산등록및 공개도 금년말까지 국회의원의 경우에 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민자당은 또 기업활동규제완화 특별법중 당초 당정회의에서 확정한 영양사고용의무면제조항의 「2백인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자」를 현행 법대로 「1백인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자」로 수정해 의결했다.
  • 강원·전남위원장직대/유승규의원·구용상씨

    민자당은 3일 상오 당무회의를 열어 공석중인 강원도지지부위원장과 전남도지부위원장 직무대리에 유승규의원(태백)과 구용상 화순지구당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경기 ▲부천남(박규식) ▲전주완산(이연택) ▲군산(강현욱) ▲천안시(성무용) ▲거창(이강두) ▲대구서갑(정호용) ▲울산중(차화준)등 7개 사고지구당의 위원장직무대리도 임명했다. 민자당은 이들 7곳의 지구당개편대회를 오는 15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치를 예정이다.
  • 개혁 공감대속 수순 공방전/국회 대정부질문서 드러난 여야 시각

    ◎“정치선진국 도약 계기” 지속추진 역설/민자/실명제 실시­안기부개편 등 강력 요구/민주 3일 상오 속개된 국회본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부의 개혁정책의 내용과 수순에 대한 공방전을 벌였다.또 입시및 군비리 척결,공직자윤리법,안기부법,정부정보공개법,금융실명제등 각종 개혁입법에 대한 의지와 향후 추진계획을 집중 추궁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개혁은 시대적 요청이자 사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그러나 그 추진 방법과 내용면에 있어서는 약간의 입장차이를 보였다. 여당측은 지속적인 추진과 한단계 높은 방안을 역설한 반면,야당측은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추진을 주장했다. 정부측은 답변을 통해 문민정부의 개혁당위성을 설명하고 향후 세부추진방안및 청사진을 제시했다. ▷개혁공방◁ ○…질문에 나선 여야의원들은 한결같이 김영삼대통령이 추진중인 개혁정책과 부정부패척결에 『한국이 정치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민자당 김정수의원) 『부정부패척결은 잘한 일이며 긍정적으로 생각』(민주당 조세형의원) 『개혁을 적극 지지』(민주당 이영권의원)라고 말하는등 지지를 표명. 첫 질문자인 김정수의원은 『우리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경제를 살리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국정개혁은 역사의 순리이자 시대의 요청』이라며 『신한국의 문이 열릴때까지 총체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역설.김의원은 개혁속도와 관련,『늦추어지거나 중단되어서는 안되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정부측이 생각하고 있는 추진방향과 속도에 대한 견해를 주문. 역시 이재환의원(민자)도 『일부에서 속도가 너무 빠르다,너무 넓다고 하나 개혁과 부정부패척결에는 속도와 폭이 따로 있을수 없다』고 강조. 이에반해 네번째 질문자인 이영권의원은 『개혁이 일과성이 아님을 분명히 하는 법과 제도의 마련이 안되어 있고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 있다』고 주장. 두번째 질문에 나선 조세형의원은 『개혁의 본질은 군사독재 아래 과거 30년동안 기득권세력의 온갖 특혜와 특권을 청산하고,민주주의를 완성하며,부의 공정한 분배를 법과 제도를 통해 이룩하는 것』이라고 개혁을 정의.조의원은 『약자에게만 계속적으로 강요하는 「고통의 분담」이 아니라 강자가 자기몫을 양보하는 「희생의 교대」가 진정한 개혁』이라며 이를위해 금융실명제실시,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도개혁,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국가보안법폐지및 안기부개편등 7개항의 개혁프로그램을 제시.이영권의원도 『개혁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면 개혁의 추진도 분담해야 한다』며 개혁후유증 치유를 위한 법과 제도화를 주장하고 정부측에 답변을 요구. 이재환의원은 야당측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엄연히 법으로 다스리고 있으며,더 큰 대목은 「위로부터의 개혁」과 「반부패선언」을 단행한 대통령으로서 고도의 통치행위라는 점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반박.오히려 이의원은 『바짝 더 긴장하고 결의를 다져야할 때』라며 내각은 대통령의 솔선수범철학 수용과 개혁뒷받침에 앞장설 것을 촉구. 마지막 질문자인 박헌기의원(민자)은 『개혁은 필연적』이라고 진단하고 개혁방안및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치유방안등에 대한 구상여부를 추궁.박의원은 또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혁과 법률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에대한 정부측 준비상황에 대해 질의. ○…답변에 나선 황인성국무총리는 『모든 여·야 질문의원들이 개혁에 대해 동감을 표시할 만큼 개혁은 국민적 대세』라며 『현 내각 또한 「개혁내각」으로 개혁의지와 방안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황총리는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진정한 의식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이를위해 정부 스스로 앞장서 자발적인 참여속에서 개혁이 완성되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 황총리는 또 정부가 마련중인 개혁방안에도 언급,『현재 각종 장단기 계획및 5년후의 구체적 청사진까지 나와있으며,특히 경제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다』며 『세부적인 계획은 각부처가 단계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보고. ▷기타현안◁ ○…이같은 개혁에 대한 공방 이외에도 여·야의원들은 교육·사정활동·광주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질문. 특히 이재환의원은 국회의원이 품위를 손상하거나직무와 관련해 부당한 이득과 축재를 했을 경우 소속 지구당에서 소환,재신임여부를 묻는 「국민소환제도」의 도입을 제안해 눈길. 조세형의원은 『새 정부 출범도 결국 알고보면 TK에서 PK로 권력의 축이 옮겨간 것에 불과하다』면서 『30년동안 계속되어온 특정지역 중심의 지역패권주의를 청산할 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고 추궁. 황총리는 답변에서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혁,고통분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겠다』면서 음성소득과 불로소득을 감시하고 부유층의 상속세,증여세를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과다보유의 부담을 증가시키겠다고 언급. 특정지역 패권주의 주장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인사정책과 소득분배 개선,지역균형발전 등을 통해 지역갈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 황총리는 광주문제 해결과 관련,『현지 여론을 수렴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한뒤 책임자처벌에 대해서는 『검토한바 없다』고 답변. 황총리는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의 경우 『유지돼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한뒤 운영상의 문제를 보완해 국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임을 천명. 김두희법무부장관은 이문옥감사관 등 6공의 양심선언자 사면복권과 관련,『지난 1차 사면복권때 형이 확정안돼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1차사면복권조치가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또 2차 사면을 단행하기는 어렵지만 필요하다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답변. 한편 이영권의원이 보충질의를 통해 국무위원들의 불성실한 답변을 질타하자 황총리는 이동근의원구속에 대한 유감표명을,김두희법무부장관과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이례적으로 상세히 재답변해 종전과 달라진 모습.
  • 정치관계특위 확대/개혁입법특위 제의/민주,3역회담 요청

    민주당은 3일 여야가 구성할 예정인 「정치관계특위」를 정치관계법개정을 비롯해 6공비리청문회·금융실명제실시·광주문제해결 등을 다루는 「개혁입법특위」로 확대 개편할 것을 민자당측에 요구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치관계특위의 확대개편을 위한 여야 당3역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 의원 등 3∼4명에 수억 전달/안 행장 비자금 수사

    ◎명절 떡값명목 수차례 건네 동화은행 안영모행장의 금융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3일 안행장이 조성한 23억5천만원의 비자금중 상당액이 민자당 L모,K모의원과 L모전장관등 3∼4명에게 전달된 혐의를 포착하고 물증확보에 나섰다. 검찰조사 결과 안행장은 이들에게 명절때 떡값등의 명목으로 여러차례에 걸쳐 각각 1억원 가량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들 인사들이 안행장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건네받는 대가로 특혜등 반대급부를 주었을 것으로 보고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태정 대검중수부장은 이날 『안행장이 비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애매한 진술을 하고 있어 이 돈이 로비자금으로 쓰였을 것으로 보고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수표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안행장의 1차 구속만기일이 끝남에 따라 구속기간을 한차례 연장,오는 12일까지 보강수사를 더 벌이기로 했다.
  • 공직자재산 7월중 일제등록/민자당의 법개정 따른 일정점검

    ◎임시국회 통과뒤 5월말 공시… 6월말 발효/등록재산 8∼10월사이 기관별로 실사작업/대상자 재산 관보 등 통해 즉시 공개해야 민자당은 3일 당무회의에서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의 명칭을 「공직자의 재산등록및 공개에 관한 법률」로 고쳐 심의·의결,이번 임시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 법안은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작업의 첫 제도적 결실이자 상징으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은 재산등록및 공개의 대상과 범위,시기와 방법,실사의 방법등이다. 민자·민주 두당이 각각 마련한 개정안은 대상범위및 시기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따라서 국회에서 최종 처리단계에 이르기까지에는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통과에 실패했을 경우에 뒤따를 국민적 비난등 여야가 안고 있는 부담을 고려할 때 이 개정안의 통과는 확실시된다. 민자당은 이미 재산을 공개했던 공직자들의 재산재공개를 의무화하기 위해 개정안에 별도의 부칙을 뒀다. 시행 첫해인 올해만큼은 모든 의무자의 재산을 등록은 이 법이 발효된 뒤 1개월안에,공개는 등록후 3개월안에 하도록 한 것이다.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은 15일이내에 법을 공포하도록 헌법은 규정하고 있다.일반 법률은 공포후 20일이내에 발효되도록 되어 있으나 이번 개정안의 경우 공포뒤 발효까지 1개월의 경과기간을 두고있다. 이번 임시국회가 폐회되는 20일까지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쯤에는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개월의 경과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발효시점은 6월말이 된다. 따라서 모든 대상공직자의 재산등록기간은 오는 7월 한달이 된다.등록은 입법·사법·행정 각 기관별로 직급에 따라 소관부처에서 하게 된다. 7월말까지 재산등록이 완료되면 8월부터 10월까지는 각 기관별로 등록재산에 대한 사실여부등에 대한 실사작업에 들어간다.작업은 입법·사법·행정부별로 설치된 공직자윤리위원회 산하에 세무및 사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심사위를 구성해 실시하도록 돼있다. 이 기간안에 모든 실사를 마치고 1급이상 공무원등 공개대상자의 재산은 즉시 관보 또는 공보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지방의회의원과 교육위원의 재산등록및 공개는 올해말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지방의회의원과 교육위원은 내년 1월부터 재산을 등록,4월까지는 공개해야 한다.
  • 「윤리법」 등 본격 절충/여야,4일 총장회담 등 적극 대화

    여야는 이번주부터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각종 정치관계법 개정과 국회차원에서의 국정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본격 절충에 나선다. 민자당 황명수,민주당 김덕규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과 1일 잇따라 비공식 접촉을 가진데 이어 오는 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사무총장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양당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관계법 개정을 위한 특위 가동문제를 논의하고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을 포함,각종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국가보안법등 일련의 정치관계법에 대한 의견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양당은 이와 함께 철원·화천,명주·양양,예천등 3개 지역의 보궐선거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민주당이 제의한 양당 3역회담에 대해서는 정치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수용의사를 표명했다. 민주당측은 6공비리특위 및 5·18광주특위구성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으나 민자당측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협상에 다소 진통이 예상된다. 민자당 김종호,민주당 김병오정책위원장도 이번주중 비공식접촉을 통해 공직자윤리법 개정안등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에 통과시킬 각종 정치관계법안에 대해 양당의 의견을 조정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정치관계법심의특위 구성을,민주당은 이보다 범위가 넓은 개혁입법특위 구성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 3역회담 제의키로/민주,최고위원회의

    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기택대표가 국회연설을 통해 밝힌 6공비리조사특위,국회광주특위,6공청문회등 정치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당3역회담을 민자당측에 제의할 방침이다.
  • 보선 3곳 후보공모/민자

    민자당은 철원·화천,명주·양양,예천 등 3개 지역 보궐선거와 관련,오는 4일부터 신문공고를 통해 공천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오는 20일을 전후해 공천작업을 마무리하고 선거를 6월 5일부터 15일 사이에 치를 방침이다. 황명수사무총장은 인선기준과 관련,『개혁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인사를 엄정히 선정할 것이며 별도의 공천심사위는 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거창사건」·「4·3사태」 재평가/민자,명예회복특별법 등 추진키로

    정부와 민자당은 「거창양민학살사건」과 「제주 4·3사태」등 현대사에서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정부·학계인사등으로 구성된 범정부기구를 구성,대대적인 재평가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30일 거창사건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기획원,법무·국방부,보훈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자당사에서 당정실무회의를 갖고 거창사건을 비롯,문제사건들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작업을 벌여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자당의 강삼재 제2정책조정실장은 『현재 정부나 학계에서조차 여순반란사건이나 거창사건등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 있지 않은 만큼 문민시대를 맞아 전체적인 재평가가 내려져야 한다는데 당정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정은 조속한 시일내에 특별위원회 형식의 기구를 구성해 이들 사건의 경위와 성격을 규명하고 배상및 명예회복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올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 “신경제론은 통치철학”/「신경제 대표팀」 대토론회

    ◎김 대통령 40년동안 구상/재산공개 등 스스로 창안/경제부처 장·차관 등 1백명 참가 ○…30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1박2일동안의 일정으로 시작된 「신경제 대토론회」는 일종의 단합대회같은 인상. 토론회에는 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10개 부처 경제장관과 이해구내무장관등 장관 11명,김영태기획원차관등 차관 15명,1급 18명,2급 이하 45명,민간인 18명등 모두 1백여명이 참석. 하오6시20분 입소식에 이어 청와대의 박재윤경제수석비서관이 「신경제론」을 열강,많은 박수를 받았다.저녁식사 뒤에는 11개 경제장관들이 분임장으로 나서 「신경제 건설과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시간20분동안 분임토의를 했다. ○작년 5월 구체화 ○…신경제정책의 이론적인 바탕을 제공한 박경제수석은 특강에서 신경제의 태동과정과 경과를 소상하게 설명. 박수석은 『신경제론은 김대통령의 통치철학을 경제정책으로 표현한 것으로 4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형성됐다』고면서 『다만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92년 5월의 일』이라고 「비화」를 공개. 그는 또 『김대통령의 정치자금 안받기,재산공개등 두가지 발표는 스스로 창안해 시행한 것』이라며 『이는 우리 경제의 자원배분 합리화,그리고 부동산 투기억제의 효과를 갖는 경제정책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 ○…1일 새벽에는 김영삼대통령이 토론회에 합류,참석자들과 함께 조깅을 한 뒤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김대통령은 고통분담의 추진현황에 관해 보고를 받고 정책당국자들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 이어 토론을 속개,「국제 경제환경의 변화와 대응」(박영철한국금융연구원장),「기술중심의 산업정책」(김영욱생산기술연구원장)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뒤따르고 점심식사 뒤 토론회가 끝난다. ○연찬회 처음 참석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정책연찬회는 과거 정권에서도 몇차례 있었다.그러나 이번 토론회는 신경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당국자들의 「정신교육」성격이 강하며 대통령이 처음으로 고위공직자 연찬회에 참석한다는 점에서 관계는 물론재계에서도 큰 관심. 특히 김대통령이 경제장관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와 함께 운동복 차림으로 새벽조깅을 하며 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표명하는 모습은 국민들의 가슴에 생기와 희망을 불어 넣을 것 같다. ○박 경제수석 주도 ○…이 토론회는 박경제수석의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그동안 신경제정책에 대해 일부 정책관계자들이 다소 이해가 부족하고 돌아서서는 참뜻을 잊어버리는 사례가 있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
  • “개혁은 시대적 과제” 여 야 공감대/임시국회 양대표연설회 함축

    ◎국민 지지바탕속 제도적 뒷받침 강구/민자/“청문회 등 과거청산부터”… 방법엔 이견/민주 「우리는 지금 개혁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있다」 김종필민자당대표,이기택민주당대표의 국회대표연설은 이같은 우리의 현실의식을 똑 같이 확인해 주었다. 김민자대표는 지금의 시대적 과제를 「변화와 개혁」으로,이민주대표는 「청산과 개혁」으로 표현했다. 대표연설에서 드러난 개혁의 방법론은 「변화」와 「청산」으로 다소간 차이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개혁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여야대표연설은 그래서 개혁에 대한 딩위성을 강조하고 개혁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는데 공통점을 가진다. 또 새정부 출범후 불어닥친 개혁바람에 그동안 소극적이고 수동적입장에 있었던 의회가 이제는 개혁의 한 주도세력으로 거듭나겠다는 자기성찰도 엿보이고 있다. 일단 여야가 상정하고 있는 개혁의 과제들은 차이가 없다. 양당대표들은 공히 선거제도등 정치개혁,공직의 도덕성확립,생산적인 국회활동,법률정비,광주문제등 과거극복,제도와관행개선을 통한 경제활력회복,민생우선의 통치이념확립등을 개혁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같은 공통된 개혁과제를 해결하는 시각에 있어서는 대표연설에서도 드러났듯이 여야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민자대표는 새정부출범후 김영삼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가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는데 대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제도적·법률적 장치 마련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도덕성의 상실과 정치권력의 타락,부정부패의 만연,계층간의 갈등등 과거시대의 부산물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표와 민자당의 개혁에 대한 시각은 한마디로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반자적 역할에 두고 있다고 볼수있다. 반면 이대표와 민주당의 개혁에 대한 시각은 「건전한 비판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이대표도 『김영삼정부의 개혁의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참된 개혁의 길을 갈때는 모든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개혁의 방법론에 있어서는 현재 「김영삼정부가 독단적이고 원칙없는 개혁을 하고있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테면 원칙없는 재산공개,선별적 사정등 정권차원의 정치개혁에만 치중하고 실질적 개혁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군인사비리,금융계부정등 뿌리깊은 과거잔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6공청문회」등을 통한 청산작업과 금융실명제실시등 제도적인 정비만이 개혁의 성공을 담보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여야의 국회대표연설 내용으로 미루어 볼때 향후 국회의 최대과제는 개혁에 대한 제도적정비와 비판적 대안제시에 모아지고 있다고 볼수있다. 또 의회 스스로의 과제는 개혁을 위해서는 생산적인 국회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종필대표도 『국정의 동반자로서,개혁의 동참자로서 강력하고 합리적인 야당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국회는 개혁에 대해 여야가 생각을 같이할수 있는 최초의 국회라고 볼수있다. 여당의 표현대로 강력한 야당의 지적도 귀담아 듣고,야당도 당리당략을 우선해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구태를 벗는 것이 국회의 개혁이며,여야대표가 대표연설에서 밝힌 개혁에 대한 정당과 의회의 역할이다.
  • 여야 「여의도 레이스」주자 누가 될까

    ◎6월 보선/제2의 개혁검증 예비후보 각축/민자 7∼8명 혼전… 민주 안희대씨 독주/예천/진경탁·박용일씨 경쟁속 최욱철씨 채비/명주/신동철·이용삼씨 2파전… 김철배씨 압축/철원 재산공개 파문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김재순·김문기·유학성전의원의 지역구인 강원 철원·화천,명주·양양및 경북 예천등 3개지역의 보궐선거시기가 6월 중순쯤으로 잠정 결정됨에따라 각당의 공천을 겨냥한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따라 민자·민주등 각당도 지난번 보선에서의 승패를 거울삼아 후보공천및 조직정비등 보선전략마련에 부심하고있다. ○…민자당은 지난 4·23보선의 완승에 힘입어 이번에도 낙승을 예상하고있다.보선지역이 모두 여권성향이 짙은데다 김영삼대통령의 인기가 폭발적이기 때문이다.따라서 해당지역의 예비후보들은 「민자당공천이 김배지」라고 생각,온갖 채널을 총동원해 유리한 고지선점을 위해 뛰고 있다.민자당은 현지실사작업등을 통해 지역마다 후보자를 4∼5명선으로 압축했으며 황명수총장은 30일 이를 김대통령에게 보고했다.민자당은 청와대측과의 협의를 거쳐 늦어도 5월8일까지는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공천기준은 김대통령이 지난29일 김종필대표와의 주례회동에서 강조한대로 「직업정치인배제및 참신한 인물발탁」의 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주·양양에는 김명윤상임고문과 최각규전경제부총리,박우규KDI연구위원(경제학박사)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있는 가운데 진경탁당조직국장,재야 인권변호사출신인 박용일씨 등이 1차관문인 공천의 벽을 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하지만 최전부총리는 지난29일 미국유학을 떠나 공천과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며 김고문도 연로하다는 점등이 참신성측면에서 감표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따라서 시간이 흐를수록 진국장과 박변호사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형국이다.이중에서도 진국장이 능력·참신성이 돋보이는 데다 대선때 서울시사무처장을 맡은 공로등이 고려돼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다.특히 김영삼대통령이 민자당총재로 선출된 직후 보좌역을 지낸 진국장은 당사무처요원들의 사기앙양차원에서 적극검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반면 박변호사는 재야의 김영삼후보 지지그룹이었던 신한련의 핵심멤버로 김정남청와대교문수석이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원·화천은 이코노미스트지 주간인 신동철씨와 이용삼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며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이용만전재무장관,이경희씨등도 공천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신씨는 참신성기준에 맞을 뿐아니라 경복고 동기동창인 김덕용정무장관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게 당주변의 얘기다.이변호사는 지난총선에도 출마,비교적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전장관은 지역내 분위기는 좋으나 6공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것이 흠집으로 작용하고 있다.염보현전서울시장의 이름도 현지에서 거론되고 있으나 공천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예천은 예상보다 많은 인사들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어 타지역과는 달리 혼전양상을 띠고있다.신국환전공진청장·유선우 전대구매일신문편집국장·박영환 청와대공보비서관등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홍일화 중앙상무위청년분과위원장·번형식 전의원·장명석 영남일보사장·김주일 국회예결위전문위원·장두섭 전아시아자동차사장등이 맹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중앙당차원선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그동안은 이동근의원문제,이기택대표 연설문안 작성 등에 매달려왔기 때문이다.또 보선이 실시될 지역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인 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후보 공천에 지역적 연고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현지구당위원장을 대체할만한 새 인물을 찾기가 쉽지않다.가능성이 가장 높은 현지구당위원장은 강원 명주·양양은 최욱철(42)·철원·화천은 김철배(57),경북 예천은 안희대씨(41) 등이다.이들은 틈나는대로 상경,중앙당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최 위원장은 13대때부터 2차례나 출마,강원지역에서의 가장 높은 지지율(25%)을 강점으로,12대때부터 출마한 김 위원장은 34년의 야당생활이 다시 공천되어야 하는 주된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특히 김 위원장은 지역주민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바탕으로 김상현의원과 신순번 최고위원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안위원장은 운동권출신으로 개혁적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민중당후보로 정치권에 발을 디뎠으나 야권통합때 민주당에 합류,이기택대표와 이부영 최고위원 등과 가까워 공천을 기정사실화 하고있다.
  • 기업 고충상담전화 청와대에 설치 검토/김 대통령 밝혀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우리 경제를 향후 2∼3년내에 되살리지 못하면 우리는 영원히 낙오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가 선진경제권으로 진입하려면 계속 수출이 제2 경제도약의 견인차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삼성물산 신세길사장등 모범수출업체 대표 2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기업고충상담을 위해 민자당에 설치돼 있는것과 같은 「0303」 전화를 청와대에 설치해달라는 업계의 건의를 받고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민자당 지구당 7곳/내주부터 개편대회

    민자당은 30일 32개 사고지구당 가운데 다음주부터 1차로 경기 부천남(박박식),충남 천안시(성무용),전북 전주·완산(이연택),군산(강현욱)대구 서갑(정호용),경남 울산 중(차화준),거창(이강두)등 7곳의 지구당개편대회를 갖기로 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김효영 전국민당사무총장등 국민당을 탈당한 의원 8명의 입당에 따른 지구당정비는 임시국회가 끝난뒤 할 예정이다.
  • 「사회간접자본세」 신설 검토/민자

    ◎자동차·항공기 등 운행정도 따라 부과 민자당은 도로 항만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목적세인 「사회간접자본세」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민자당의 이같은 조치는 도로·항만·철도들이 크게 부족,수출은 물론 기업활동이나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마련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교통부문의 경우 수익자부담 원칙아래 휘발유세중 일부를 사회간접자본세로 전환하며 자동차·고급 기차·항공기 등에 대해서는 운행정도에 따라 일정 세금을 간접자본세로 부과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있다. 민자당은 목적세 신설에 대해 부정적이던 종래입장을 바꿔 이같이 추진키로 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까지 세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지난해 휘발유세를 목적세로 전환,사회간접자본에 투자토록 하는 방안을 건의했으나 지방 자치단체들의 반발과 대선의 특수 상황 등으로 인해 실현되지 않았다. 서상목정책조정1실장은 이와 관련,『신경제 5개년계획에는 현행 세제와 재원배분 실패를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부분이 포함된 만큼 이번 기회에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남상대 땅 소송/이원조의원 승소

    민자당 이원조의원이 맏아들을 상대로 2만6천여㎡의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내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6부(재판장 양승태 부장판사)는 30일 이의원이 장남 동찬씨(37)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부자간에 다툼이 된 땅은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농서리 일대 논밭및 임야 2만6천26㎡.
  • 신상우·임춘원의원 자녀 등/21명 87년 경기대 부정입학

    ◎“아들 이미 자퇴… 오늘 거취 결정”/신 의원 87년학년도 경기대학 입시때 모두 21명이 부정입학했으며 이 가운데는 민자당의 신상우의원(국회국방위원장),무소속의 임춘원의원의 아들을 비롯해 이호선 수원시장의 딸,임황주 대명중교감의 아들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유상식 경기지방경찰청장도 아들(26)의 부정입학이 확인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교육부가 밝힌 87학년도 경기대 감사(89년 5월19일∼6월1일)결과에 따르면 경기대는 모집인원 2천6백명중 1백63명의 미등록자가 발생하자 1백42명은 성적순위로 뽑았으나 이들 국회의원 자녀 등을 포함한 21명은 성적순위를 무시하거나 학과를변경해 부당하게 합격시켰다. 당시 통일민주당 소속이었던 신위원장의 아들은 체육학과에 지원했다 떨어지자 미등록자 결원보충때 차점자가 아닌데도 합격됐으며 평민당 소속이었던 임의원의 아들은 법학과에 지원,불합격되자 경영학과로 학과를 바꿔 부정합격했다. 또 이수원시장의 딸은 중어중문과에,당시 영등포여고 교사엿던 임 교감의 아들은 산업공학과에 각각 부정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88년 총선때 폭로된 일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자당의 신상우의원은 30일 아들의 경기대 부정입학의혹과 과련,『1일 당에 나가 동료의원들과 상의한 뒤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그러나 『아들과 관련된 사항은 지난 88년 13대총선때 상대후보에 의해 폭로된 적이 있어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고 『92년 아들을 자퇴시켰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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