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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 지구당 조직책/7명 내정 오늘 발표

    민자당은 9일 11개 사고지구당 가운데 서울 성동병등 7개 지구당의 조직책을 확정,발표한다. 이번 인선에서 서울 성동병에는 김영춘 청와대비서관,성북을 강성재 전국회의장비서실장,양천을 탁형춘 서울시의원,관악갑 이상현 한국사회연구소이사장,전북 임실·순창 심국무 전의원,전주 덕진에는 이강년 전전북지사,광주 북을에는 고귀남 전의원이 조직책으로 내정됐다. 문정수사무총장은 7일 하오 이같은 내용의 조직책 인선안을 보고,청와대의 내락을 받았으며 8일 당무회의에서 인선안을 확정한다. 민자당은 그러나 서울 중구,대구 동을,대전중 등 3개 지구당은 적임자가 없어 조직책 인선을 보류하는 한편 명주·양양은 선거구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 역시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 “획기적 조치” 환영속 “신중 접근” 주문/여야 반응

    ◎남북문제 주도권 확보측면서 시의적절/민자/기업 과당경쟁 막게 시범업체 엄선해야/민주 여야는 8일 우리 기업인의 방북허용등 김영삼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경제협력 추진조치가 앞으로의 남북한 관계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민자당◁ ○…정부의 조치가 남북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인 보완조치를 신중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김종필대표는 이같은 당의 생각을 이날 하오 민자당사를 방문한 이홍구 통일부총리에게 전달. 이세기 정책위의장은 『새 남북경협 조치는 앞으로의 남북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다만 경협이 확대되어 나갈 때 기업들의 신변안전 및 투자보장등 후속조치들을 정부가 확실히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서청원 정무제1장관도 『우리 기업인들 사이에는 경수로 지원과 함께 우리기업의 투자우선순위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적절한 조치』라면서 『미국과일본의 북한경제 선점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 정재문의원은 『북한이 오히려 경협을 안 받아들이고 분열을 유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경계하고 『기업인들의 무분별하고 성급한 북한접근에 정부가 교통정리를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박정수의원은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북·미 제네바회담 이후 북한의 핵개발동결 또는 포기의사를 전세계를 상대로 기정사실화 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남북문제에 있어 우리가 당사자이며 적극적인 이니셔티브를 취한다는 전략적인 면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환영. 그러나 안무혁의원은 『지금 핵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고 남북대화가 이뤄지지도 않고 있기 때문에 경협은 남북정부 사이에 대화가 될 때 논의가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고 김동근의원도 『북한의 반응을 주시하면서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대북접근자세를 촉구. ▷민주당◁ ○…지금까지 줄곧 주장해 온 핵과 남북경협의 분리원칙을 정부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하면서 뒤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는 분위기. 그러나 경협을 너무 서둘러 또다른 문제를 파생시켜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인도적 차원의 남북이산가족상봉,학술토론회 개최,정상회담의 재추진등을 경협과 함께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특히 기업들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시범대상 기업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 이기택대표는 『북한이 우리 기업을 선별적으로 초청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므로 신중하게 접근,남북관계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 외무통일위 소속 이부영 최고위원도 『냄비처럼 확 달아올랐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한시적인 정책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면서 『과욕을 부리지 말고 옥동자를 다루듯 차분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중장기 전략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 김상현고문은 『북한진출 기업을 제한하지 말아야 하며 나진·선봉지구의 경제특구 뿐 아니라 북한내 다른 지역으로도 우리 기업의 진출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북한이 남한의 자본과 기술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조성하는 것이 대북정책의 최대 과제』라고 주장. 박지원대변인도 이같은 당내 분위기를 감안,『훌륭한 결정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번 발표만은 신중하게 결정되었을 것으로 믿기 때문에 착실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
  • 추곡 1천만섬 수매/가격 5%인상 추진/민자

    여야는 8일 양곡 9백70만섬을 지난해와 같은 값으로 사들이려는 정부의 추곡수매안이 농민의 어려운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국회 동의과정에서 이를 상향조정할 뜻을 분명히 했다. 민자당의 이상득 경제담당정조실장은 이날 『수매량을 적어도 지난해와 같은 1천만섬으로 30만섬 늘리고 수매가격도 5%정도는 인상해야 한다는 농의회 의견등 당내 여론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예결위의 심의과정에서 이같은 방향으로 정부안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실장은 또 『정부가 올해 7%였던 계절진폭을 내년에 10%로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나 적어도 금리보다는 높은 15%선이 돼야 농가의 소득보전과 쌀의 민간유통 활성화에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추가로 당정간에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매가를 10% 인상하고 1천1백만섬을 수매해야 한다는 당론을 거듭 확인하고 농협·농민단체등과 협의,이를 관철시킬 것을 다짐했다.
  • WTO 국회 비준안/새달 회기말께 처리

    민자당은 8일 김영삼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비준동의안의 국회처리문제에 대해 『무리하게 처리할 필요가 없다』고 원만한 국회운영을 지시함에 따라 다음달 정기국회 회기말쯤 이를 처리하기로 했다. 이한동 원내총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통령은 민자당 총무단과 조찬을 나누며 WTO처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연내에만 처리하면 된다는 요지의 생각을 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어차피 추곡수매동의안도 처리해야 하는 만큼 회기말에 일괄처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경수로건설 기술진·물자 “대이동”/경수로 지원과 경협의 함수

    ◎경협·개방 자연스런 유도 계기로 대북한 경수로지원을 위한 국제간의 논의가 활발해져 빠르면 이달말쯤 지원기구인 코리아에너지기구(KEDO)의 구성,운영방안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3국간의 「경수로회의」가 20일쯤 열리면 대체적인 KEDO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대북한 경수로지원 성사여부가 향후 정부차원의 남북경협에 디딤돌역할을 할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경수로지원 사업을 남북경협진척의 가늠자로까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통일원과 외무부 일각에서는 북한핵문제 해결책으로 나온 경수로지원문제를 「범민족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이번 북·미간의 핵타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남북경협에 기대를 걸어온 것은 확실하다.「한국형」경수로를 제공하면 우리의 주도로 북한의 개방을 유도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즉,경수로를 제공하려면 우리의 인적·물적자원이 북한에 들어가야 하고 이 과정에서 남북화해는 물론 실질적인 경협의 토대가 마련되지 않겠느냐고 은근히 기대해온 것이다. 실제로 경수로지원을 위해서는 우리 기술진이 북한을 방문,경수로지형과 안전성을 분석하는등 타당성조사가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또 기술진만도 연2천여명이 건설현장에 참여하고 공사가 완료된 뒤에도 사후관리,안전점검요원이 상주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금까지 3차례 가진 정부부처간 경수로지원대책협의회에서는 조만간 한·미 공동으로 사전답사팀을 구성,파북하는데 따른 기술적인 검토를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협의회에서는 또 KEDO지원에는 「현금」보다 설비·인력 등 「실물」지원방침을 굳혀 대북지원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정부의 이같은 기대와는 달리 일각에서는 경수로지원 자체는 제네바합의 이후 북한의 대남태도에서 보듯 남북대화,경협과는 연계되기 힘들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렇게 분석하는 사람들은 경수로지원계약은 「미국이 KEDO를 대표해 체결한다」는 합의문을 꼽는다.애초부터 이 부분은 북한이 한국을 배제시키기 위한「함정」이란 것이다.또 북한의 「핵이행시간표」가 제대로 이행돼 경수로건설이 착공되더라도 과연 북한이 한국의 주도적인 「기술인력」을 쉽게 받아들이겠느냐는 것이다.설사 기술진이 입북하더라도 「한국」의 인력이 아닌 KEDO기술진이 들어가는 것이며 건설인력의 대부분도 북한자체에서 동원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은 보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앞으로의 「경수로협상」에서 KEDO에서의 대표권을 미국과 나눠 계약대표권은 합의문대로 미국이,운영대표권은 한국이 갖는 「공동대표제」의 추진을 강력히 관철시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북경협 일지◁ △84·9·8=북한적십자사 수재물자제공 제의따라 물자인수 △84·11·15=제1차 남북경제회담,쌍방교역품목제시 △88·7·7=노태우대통령,남북관계 특별선언(교역문호개방 천명) △88·10·7=정부,간접교역 중심으로 한 남북경제교류 허용 발표 △89·1=정주영 현대그룹회장 방북,금강산 공동개발 등 경협사업발표 △89·2=효성물산,남북직항로(남포∼인천)로 북한산 무연탄 도입△89·7=코오롱상사,북한 대성은행과 처음으로 신용장개설(북한이 최초로 공식 인정한 남북거래) △90·8·1=남북교류협력법 제정및 교류협력기금설치 △90·9=삼성물산,북한산 명태 3천t반입 △91·1=한국산 원산지표시상품 북한에 첫 반출 △91·4=코오롱상사,평양에 양말합작공장 설립(최초의 남북합작사업) △91·7=남한쌀 5천t(6만5천5백가마)북한과 첫 직교역 △92·1·8=코오롱상사,북한산 가방을 임가공 형식으로 첫 도입 △92·1·16=김우중 대우그룹회장 방북,남포공단건설 합의 △92·7·19∼25=북한 김달현 부총리일행,남한방문해 산업시찰 △92·10·6∼9=남포공단조사단 방북 △92·10·14=「남한조선노동당」간첩사건으로 정부,대북경협 당분간 중단키로 △92·10·19=통일원,북한산 한약재 반입신청 승인 △92·12·7=김달현 북한부총리,삼성·럭금·대우에 북한의 4차 7개년 계획에 공식 참여 요청 △93·1·7=쌀이외의 농수산물 남북교역 첫 성사 △93·6·5=정부,미원그룹에 대북 무환거래 첫 승인 △93·6·10=정부·민자당,남북경협 9대과제 선정(직교역확대 교통통신망연결 등) △93·8·28=한국플라스틱조합,북한 신덕샘물 도입계약 △94·3=한국특수선,중국연변항운공사와 공동으로 부산∼청진 직항로 첫 취항 △94·4·19=삼선해운,부산∼청진 정기직항로 취항 △94·6·2=정부,「유엔서 대북제재땐 임가공무역 중단」발표따라 기업들 대북투자계획 전면 유보 △94·6·18=김일성주석 남북정상회담제의및 김영삼 대통령 수락 △94·7·9=김일성 사망으로 정상회담 무기연기
  • 12·12 검찰수사 비난/“5·6공에 봉사한뒤 단죄할 수 있나”

    ◎허화평 민자의원 민자당의 허화평의원이 8일 「12·12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이에 대한 더 이상의 논쟁을 중단하자고 촉구해 주목되고 있다. 「12·12」당사자인 허의원은 이날 민자당 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12·12가 반란이라면 반란자들이 주축이 된 5,6공에서 정권수호와 유지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검찰수뇌들에게 이 문제를 심판하고 단죄할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결코 부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검찰을 강력히 비난했다. 허의원은 이어 『국회 공전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검찰의 책임을 묻도록 김영삼 대통령에게 건의하자』고 주장했다. 허의원은 『역사단절극복과 신한국창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민자당정권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전제,『그러나 창당선언문에 명시된대로 갈등과 반목의 기억을 흘려보내지 않고 오히려 그것들이 확대재생산돼가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창출에 동참했던 다수는 수구보수세력으로,반통일세력으로,개혁대상이 아니면 반개혁세력으로 매도되는가 하면 민자당정권은 반란집단과 야합한,부도덕한 정권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현실을 비판했다. 이 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을 겨냥,허의원은 『이기택 대표와 중진들은 5공특위 때 과거청산을 약속한 장본인들』이라고 지적하고 민주당이 이를 정치쟁점화해 국회를 공전시키고 있는 데 대해 비난했다. 허의원은 『당지도부는 합당정신으로 돌아가 노선을 재확인하고 명실공히 정국을 주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허화평의원 의총발언 파문 언저리

    ◎「12·12」관련 여야태도 싸잡아 비난/“야 이간전략에 흔들리는 민자 안타깝다”/허 의원/“소모적 논쟁은 끝내자” 단발성 발언 치부/당 시각 노재봉의원의 발언파문에 이어 허화평의원이 8일 「12·12사건」에 대한 여야의 태도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 또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허의원은 이날 민자당 의원총회에서 「과거」에 대한 더 이상의 시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여야를 싸잡아 꼬집어 파장을 일으켰다.민자당은 허의원의 기습적인 발언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지만 의미부여를 자제하면서 파장을 잠재우려는 분위기다. ○…지난 4일 민주당 하근수 의원으로부터 「반란군의원」이란 공격을 받았던 허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그동안의 「12·12」 수사에 대한 심경을 피력.그는 먼저 『노태우 정권에서는 무혐의였고 정승화쪽에 내란음모방조죄가 적용됐던 일이 현 정권에서는 반란죄가 됐다』고 「6공」 때와 상반되게 나온 검찰의 수사결과에 이의를 제기.『5·6공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검찰은 이를 심판할 도덕적 권위가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 허의원은 이어 『민정당이 반란자들의 정당이라면 민정당이 주축이 된 민자당의 도덕적 존립기반은 어떻게 되느냐』라고 반문.이어 『이 자리에는 주요 증인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김종필 대표등을 겨냥한 뒤 『오랫동안 정치사를 얼룩지웠던 갈등과 반목의 기억을 역사의 대하속에 흘려보내고…』라는 지난 90년 민자당 창당선언문의 구절을 인용.아울러 『정권창출에 동참했던 상당수가 수구보수세력으로,반통일세력으로,반개혁세력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개탄. 허의원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존립기반이 「5공」때 제정된 현행 헌법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한다고 맹공.민주당의 강창성의원은 지난 72년 유신계엄 때 보안사령관을 지내고도 마치 민주투사처럼 과거의 전우들을 비난하고 있으며 5공 청문회 특위위원장이었던 이기택대표와 중진 다수도 과거청산을 약속해놓고 이를 어기고 있다고 비난. 그는 『언제까지 진실규명과 국민여론이라는 구실 아래 과거의 손으로 현재와 미래를 파괴할 것이냐』면서 『한지붕 세가족이 아닌 한지붕한가족이 되자』고 전향적인 자세를 호소.발언 말미에 그는 『국회 공전의 원인을 제공한 검찰 수뇌부에게 책임을 묻도록 총재에게 건의하자』고 주장. ○…이에 대해 민정계 의원들은 침묵으로 일관한 데 반해 민주계 인사들은 다양한 견해를 제시.황명수의원은 『5공 특위로 이미 끝난 사안이고 노태우씨와 3김씨도 합의한 것』이라고 말해 「12·12」가 더 이상 정치쟁점화가 될 수 없음을 지적.신상우의원은 『용서는 하되 과거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정치역정의 악순환을 언제까지 되풀이 할 수 없다』고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반형식의원은 『12·12 논쟁을 계속하는 것은 우리의 분열을 바라는 야당의 전략』이라고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요구. 그러나 김종필대표는 『우리는 해서는 안될 일을 되풀이 해서도 안되지만 해야 할 일을 기피하는 것은 더 나쁘다』고 언급. 한편 김덕룡 서울시지부장은 이날 시지부산하 지구당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요즘 말이 많지만 우리가 독재를 하거나 통일을 반대하는 것도아니고 총칼로 권력을 잡지도 않았으니 잘못한 게 없다』면서 『결코 기죽고 있을 이유가 없으니 당당하게 대응하자』고 허의원의 주장을 반박. ○…의원총회가 끝난 뒤 박범진 대변인은 『이날 회의는 비공개』라고 상기시키고 『여권 내부에서 소속원으로 한 얘기이므로 문제삼을 것 없다』고 「단발성 사안」으로 매듭지을 것임을 시사. 허의원 스스로도 회의가 끝난 뒤 『민자당이 과거문제를 이용하려는 야권의 외풍을 맞고 흔들거리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면서 「항명」이 아님을 강조.또 『검찰이 구습에서 탈피하지 못해 스스로 알아서 정치환경에 판단을 꿰어맞춘 것』이라면서 검찰수사에 여권핵심부의 영향이 미치지는 않았다고 여기고 있다는 점을 피력.
  • 국회공전 비난여론에도 강수 대결/파행 닷새째 여야 움직임

    ◎“민생현안 산적” 단독국회 시사/민자/“호응도” 걱정속 장외집회 준비/민주 국회공전 닷새째인 8일 여야는 서로 비난수위를 가일층 높이면서 상대방을 제어하기 위한 전열을 다지는 데 당력을 집중했다.민자당은 국회공전에 대한 비난여론등을 감안,과감한 맞공세를 펴 가기로 했고 민주당은 강공 일변도에 대한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여투쟁 일정」을 확정짓는 등 강력투쟁을 거듭 다짐했다. ▷민자당◁ ○…이날 아침 원내총무단의 청와대 원내대책 보고로 일과를 시작. 김영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국회공전 전략에 국민과 언론이 비판적이기 때문에 며칠안가 국회가 정상화될 것 같다』는 이한동 원내총무의 보고를 받고 『야당의 공세에 정정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총무가 설명. 민자당은 이어 고위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갖고 야당에 대한 반격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이를 위한 당의 결속을 다짐. 의원총회에서 문정수 사무총장은 『야당의 정치공세로 국회가 공전되고 있어 국민의 우려와 실망이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당의 단합과 결속을 강화해 민생현안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 이총무는 야당의 동향을 자세히 보고한 뒤 『그동안 공식·비공식 접촉을 통해 야당에 국회공전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투쟁을 하더라도 국회안에서 하라고 촉구해 왔으나 먹혀들지 않았다』고 설명.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신상우·황명수의원등 발언자들이 『야당의 몰지각한 행동에 언제까지 끌려다닐 것이냐.집권여당의 힘을 보여주자』고 강경한 대처를 주문하자 곳곳에서 『옳소』라는 동조와 함께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김종필대표 역시 마무리 발언에서 『밉든 곱든 야당은 국정의 동반자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강조하고 『우정을 다지고 의지를 확인,집권여당이 해야 할 일은 의연히 해 나가자』고 말해 국회공전이 장기화될 때 민자당 단독으로 국회를 운영할 수도 있음을 시사. ▷민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이기택대표 초청으로 소속의원 55명이 오찬을 나누며 대여 강경투쟁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특히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장외투쟁일정까지 마련하는 등 강공 일변도의 분위기. 민주당은 이 일정에 따라 오는 10일과 11일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당보를 가두배포하고 12일과 13일에는 소속의원들이 지역에 내려가 국민홍보활동을 펼 예정.이어 14일에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15일부터 19일까지는 시도지부와 지구당별로 장외집회를 열 방침. 그러나 민주당 안에서도 장외투쟁에 국민들이 얼마나 호응할 것이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다수를 차지.이 때문에 대규모 장외집회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당원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회만 계획하고 있는 실정.지난 4월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며 개최했던 서울 보라매공원 집회가 호응을 얻지 못하고 말았던 경험이 대규모집회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는 셈. 장외투쟁을 끝내고 원내로 복귀하려 할 때 무슨 명분을 내세울 것이냐 하는 점도 민주당의 행동을 제약.당의 한 관계자는 『바둑에 비유하면 지금의 여야대치 형국은 축에 걸린 상황』이라면서 『지도부가 수습할 방안도 없이 지나치게 앞서 나가고 있다』고 우려.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도 『결국 검찰총장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원내로 복귀할 수 밖에 없는데 그 때 국민들에게는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걱정.
  • 민주,장외투쟁 결정/「12·12」처리 무효화 주장/정국 경색 가속

    ◎여선 즉각 국회정상화 촉구 「12·12 사건」 관련자에 대한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정기국회가 공전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7일 검찰의 기소유예 결정을 무효화하기 위해 장외투쟁을 병행하기로 결정,정국의 경색국면이 가중되고 있다. 여야의 이같은 대립으로 이날부터로 예정됐던 국회 상임위활동과 8일부터의 예결위활동도 연기되는등 국회의 공전사태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비공식 원내총무접촉을 갖고 절충을 모색했으나 서로 물러설 수 없다는 의사만을 확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당분간 국회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12·12」 관련자들이 기소되도록 하기 위해 전국지구당별로 동시다발적인 규탄집회를 갖는등 장외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2·12」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해야 하는 당위성을 알리는 특별호외당보를 제작해 가두배포하는 한편 종교·재야지도자및 관련당사자들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민주당은 김영삼대통령이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참석등을 위해 오는 10일 출국하기 전까지 결단을 내리도록 촉구하면서 이날 하오 신순범 최고위원등을 청와대로 보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기택대표 명의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대표는 이와 관련,『역사를 올바로 정립하기 위해서도 사건관련자들에 대한 기소유예를 무효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회의 공전사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더라도 당력을 모아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민자당은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이 12·12 관련자 문제를 내세워 국회를 공전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즉각적인 국회정상화를 촉구했다.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6·25로 수백만명을 희생시킨 북한 공산주의자들에게는 탈냉전 논리를 내세워 화해를 주장하면서 국내적으로 과거문제에 대해서만 처벌을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국회는 어떤 명분으로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농민·여야 반발… 소비자들은 지지/추곡수매 정부안 각계의 반응

    ◎“수매량 최소 1천2백만섬 돼야”/농민들/“국회 심의과정 상향조정 불가피”/여야/“쌀값 오르면 수입쌀 소비 부채질”/소비자 정부가 7일 확정한 올해 추곡수매가 동결과 수매량 감량에 대해 농민들과 정치권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 적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그러나 소비자단체나 학계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출범을 앞두고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농민◁ 농민들은 올여름 가뭄으로 영농비가 10% 이상 더 들었다며 농어민후계자연합회등이 요구해온대로 수매가 8.1%인상에 1천2백만섬의 수매량이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규철씨(58·경북 상주군 사벌면 덕담리)는 『올해는 농촌품삯과 영농자재비가 각 30%와 20%씩 오른데다가 오랜 가뭄으로 양수작업을 벌이느라 예년보다 농사비용이 10% 이상 늘었다』며 『수매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한 것은 말도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또 송영선씨(44·전북 농어민후계자 연합회장)는 『산지의 쌀값이 추곡수매가(1등품 기준)보다 3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않은 형편이고 농민들로서는 수매가보다는 수매량에 더욱 이해관계가 좌우된다』며 『수매량을 최소한 1천2백만섬까지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농어민단체 농정감시회의(의장 박덕영)는 이날 정부의 추곡수매방침과 관련,성명을 내고 『정부의 수매가 동결과 9백70만섬 수매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정치권◁ 민자당은 정부의 추곡수매안에 대해 대체로 『시대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은 인정되지만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세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부의 추곡수매안은 국회의 심의과정에서 조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상향조정의 뜻을 비쳤고 이한동 원내총무도 『지난 여름의 한해등 농촌의 어려움을 충분히 감안한 추곡수매가 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내 농촌출신의원 모임인 농의회(농의회)는 이날 『지난해 보다 못해서야 말이 되느냐』고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하면서 『이렇게 농심을 건드리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낭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9백70만섬 추곡수매안을 『우루과이 라운드(UR)로 아픔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생각할 때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농림수산위에 상정되는 것 자체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당소속 농림수산위원들은 이날 긴급모임을 가진뒤 성명을 내고 『정부동의안이 처음 정부 6백만섬,농협 3백50만섬 수매에서 정부 5백90만섬,농협 3백80만섬 수매로 바뀐 것은 예산변경 없이 생산자단체인 농협에만 부담을 가중시킨 처사』라고 비난하고 『이미 밝힌대로 수매가 10%이상 인상,수매량 1천1백만섬을 반드시 관철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 소비자단체들은 국내산 쌀값이 오를 경우 자칫 수입쌀에 대한 소비를 부채질해 장기적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격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부의 결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사무총장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추곡수매가 동결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기초생필품인 쌀을안정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이다』라고 전제,『그러나 장기적으로 수매가 동결로 인한 소비자의 이익을 다시 농민에게 돌리는 제도를 마련,쌀생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정복조교수(농경제학)는 『정부의 수매가동결등은 국가경제적 차원과 농업정책사이에서 내린 고육지책으로 볼 수있으나 물가상승과 UR발효 후의 농민피해를 보상해줄 수 있는 조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국회정보위원에 정재문의원 임명

    민자당은 7일 최병렬의원의 서울시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회정보위원에 외무통일위 소속의 정재문의원을 임명했다.
  • 김 대통령 아주순방/한 외무 등 16명수행

    청와대는 7일 김영삼 대통령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및 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 순방의 공식수행원 명단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필리핀 제외) △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 △이창수 주필리핀대사내외(필리핀) 김경철 주인도네시아대사내외(인도네시아) 권병현 주호주대사내외(호주) △이양호 합참의장 △강재섭 민자당 총재비서실장 △박상범 대통령 경호실장 △한이헌 경제수석비서관 △정종욱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돈식 공보수석비서관 △신두병 외무부 의전장 △김석우 의전비서관 △유병우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장(3개국 방문) △이장춘 외무부 정책실장(APEC회의)
  • 「12·12」 대치… 공전국회 어디로/절뚝거리는 의정…여야 움직임

    ◎장외투쟁 통해 여 핵심부의 「변심」 유도/민주/추곡·예산안처리 부각… “정면돌파” 선택/민자 민주당이 「12·12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반면 민자당은 「수용 불가」의 뜻을 고수,정국의 경색국면이 심화되면서 정기국회의 공전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 전략◁ ○…7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특별당보의 가두배포 및 지구당별 규탄대회,종교·재야인사와의 공동기자회견등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최종 확정.이른바 「장외투쟁 돌입」을 선언한 것. 이날 회의는 여권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국회에 들어갈 수 없다는 초강경 분위기가 주조를 이루었고 특히 이기택대표는 『일부에서 내가 사심을 품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표직을 사퇴하고 평의원으로 남아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겠다』고 「폭탄선언」에 가까울 정도의 각오를 피력하며 분위기를 주도. 그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 공세를 자신과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샅바싸움」으로 보는 정치권 일부의 시각에 쐐기를 박고 「12·12 공세」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하려는 「다목적용」으로 분석. 민주당의 공세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김영삼대통령이 APEC(아·태경제협력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오는 10일까지를 1단계,그 뒤를 2단계로 삼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관측. 물론 총력은 1단계에 쏟을 것이 분명하다.내치가 불안한 상태에서 대통령의 외국순방이 순조로울 리 없으므로 여권 핵심부로부터 뭔가 시그널이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내심 갖고 있는 듯한 눈치. 1단계에서 여권이 「요지부동」이면 2단계에서는 그야말로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나서겠다는 복안. 이 때문에 민주당은 이번주 중반쯤 발의할 것을 검토했던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문제도 시기를 정하지 않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국회에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런 강경기조속에서도 『국회부터 정상화하자』는 비주류측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어 어떤 식으로 당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지가 주목. 결국 민주당이 무작정 국회를 팽개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전망. 국회 공전에 대한 여론의 비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비주류측의 탐탁치 않은 반응도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 이와 관련해 지난번 국무위원 전원에 대한 해임건의안 처리 때도 『야당이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던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이 오는 10일 중국에서 귀국하면 뭔가 바뀌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러 상황을 감안할 때 민주당은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의 발의를 원내 진입의 구실로 삼을 가능성이 높고 그 시기는 다음주 중반쯤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유력. ▷민자 대응◁ ○…민주당의 「12·12 공세」에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해 답답해 하면서도 국회의 장기공전에 따른 여론의 비난과 민주당의 내부균열을 기대하는 듯 추곡·예산안처리등 산적한 일정을 부각시키며 국회의 정상화를 촉구. 박범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12·12 관계자들의 기소유예를 명분으로 국회를 공전시키는 것은 정치보복에 반대했던 김대중씨의 생각에도 어긋난 것』이라고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과 이기택 민주당대표의 미묘한 긴장관계를 겨냥.박대변인은 또 『6·25를 일으킨 북한 공산주의자들과는 화해를 주장하면서 국내적으로는 과거문제에 대해 처벌을 주장할 수 있느냐』고 민주당 논리의 일관성 문제를 지적. 이한동 원내총무도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의 태도가 지난주보다 더욱 경직돼 김대통령이 오는 10일 출국할 때까지는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러나 언론에서 국회 공전에 대한 비난이 시작됐으므로 용기를 갖고 상임위와 예결위등 정해진 국회일정의 진행문제를 야당과 공식·비공식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 강재섭 총재비서실장은 『민주당이 준비하는 검찰총장 탄핵이란 직무집행행위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을 때만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수사결과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검찰이며 항고 재항고 헌법소원등 절차가 남아 있는 중간단계에서 기소유무는 법적으로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당당한」 대처를 주문.
  • 추곡값 동결·30만섬 감축/정부안 확정

    ◎WTO관련 보조금 감축 대비/여야,수매확대 요구 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추곡수매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해 9백70만섬을 사들이기로 의결하고 오는 9일쯤 국회에 동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수매가를 동결한 것은 지난 83년에 이어 두번째이며,수매량은 지난해의 1천만섬보다 30만섬이 적은 것이다.정부안의 수매가는 1등품의 경우 80㎏ 한 가마에 13만2천6백80원,2등품은 12만6천7백원,등외품은 11만2천7백60원이다. 5백90만섬은 정부가 직접 사들이고 나머지 3백80만섬은 농협이 사들인다.이는 농협이 산지가격보다 비싼 수매가로 사들이면 정부가 수매가와 산지가격과의 차액을 농협에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정부의 재정부담을 더는 이점이 있다. 정부의 예산은 정부수매량이 6백만섬,농협의 차액지급수매량이 3백50만섬으로 짜여졌으나 수매가보다는 수매량을 늘려달라는 농민들의 희망을 감안,정부수매량을 10만섬 줄이는 대신 이에 쓰이는 예산으로 농협수매량을 30만섬 늘린 것이다. 이석채 농림수산부차관은 『수매가와 산지 쌀값과의 차이를 줄여 민간의 유통기능을 활성화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 함께 보조금 감축이 시작되는데 대비하기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수매가와 수매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도 보리의 수매도 올해와 같은 값으로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사들이기로 했다. ◎“정부안 미흡” 여야는 7일 정부가 올 추곡수매가를 지난해와 같이 동결하고 수매량도 9백70만섬으로 줄인데 대해 이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혀 앞으로 국회동의 과정에서 수매량만이라도 지난해 수준에 가깝게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자당의 이상득 경제담당정조실장은 이날 『정부의 수매안은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미흡하다는 판단』이라고 지적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난해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성명에서 『정부의 9백70만섬 수매계획은 우루과이라운드로 아픔을 겪고 있는 농민을 생각할 때 있을 수 없는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수매가를 10%이상 인상하고 수매량도 1천1백만섬이상으로 늘리라고 요구했다.
  • 민주,동원거부·장외투쟁 검토/국회 당분간 공전예상

    ◎여야,「12·12」 처리 절충 실패 「12·12 사건」 관련자의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팽팽하게 대치함에 따라 이번주 정기국회 일정이 불투명해지는등 정국의 경색국면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야는 4일 국회 본회의가 3차례의 정회 끝에 유회됨에 따라 주말인 5일 원내총무 접촉을 갖고 국회 정상화문제를 논의했으나 민주당이 『12·12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 결정이 취소되지 않으면 국회에 들어갈 수 없다』는 주장을 고수,아무런 절충점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초부터 상임위와 예결위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던 국회는 당분간 공전되거나 파행운영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자당의 이한동 원내총무는 이날 민주당의 신기하 원내총무와 만난 뒤 『12·12 관련자들을 기소하겠다는 답변을 해달라는 민주당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비해 민주당은 「12·12」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결정을 취소하기 위해 재야단체와 연계한 장외투쟁까지 검토하는등 강경한 자세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 베트남 공산당간부/민자초청 오늘 방한

    베트남 공산당의 홍하 중앙위 국제관계위 의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민자당의 초청으로 6일 방한한다.
  • 「12·12」 대치정국 언제 풀릴까

    ◎민주,정국 주도권·여분열 노려 강수/주중반 「검찰총장 탄핵」 발의가 고비 성수대교 붕괴사고에 따른 후유증으로 이미 한차례 파행을 겪었던 국회가 15년전 일로 다시 뒤뚱거리고 있다. 민주당이 「12·12사건」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에 뒤늦게 반발하며 초강수의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4일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자동유회시킨데 이어 5일에도 『군사반란자들을 기소하지 않은 검찰의 반역사적 행위를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야당 역시 쿠데타세력에 동조하는 꼴』이라면서 고검 항고과정에서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12·12사건에 대한 법률적인 판단과 처리는 당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어느 때보다 단호한 모습이다.여야가 이처럼 평행선만 달릴 뿐 해법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국회도 대정부질문의 막판 파행으로 본회의의 휴회결의를 하지 못해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에도 못 들어가고 계속 「유회」라는 어정쩡한 상태에 놓여 있다.이 때문에 국회의 공전이 장기화 되는것 아니냐 하는 우려의 소리도 적지 않다. 민주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당의 최종 전략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지금으로서는 「국회공전 불가피」 쪽으로 낙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강경국면을 주도하고 있는 이기택대표의 「12·12」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강한데다 의원들도 상당수 여기에 동조하고 있어서이다. 이대표가 신기하 원내총무에게 『12·12사태는 총리나 법무부장관이 답변할 성질이 아니니 우리당의 기소 요구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단적으로 말해준다.신총무도 『이제 모든 공은 여권에 넘어갔다』고 말했다.이와 관련,이대표의 핵심측근은 『이런 상태가 이번주 중반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래서인지 당내 분위기도 점차 강경으로 치닫는 기세이다.오히려 지금의 정국상황을 즐기는 표정도 읽혀진다. 이처럼 이대표가 12·12를 정국의 한복판에 끌어들여 여권을 압박하는데는 몇가지 배경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우선 국회연설과 기자간담회등을 통해 「여야 동반자 관계」와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국민정치」를 촉구했음에도 여권 핵심부의 반응이 부정적으로 흐른데 대한 반감적 요소가 강하다.역설적이지만 바로 이 대목은 여야영수회담에 대한 「집착」과도 통한다.민주당이 요구한 대통령의 결단도 따지고 보면 여야 영수회담의 재촉구라고 해석하기에 충분하다. 당의 주도권 다툼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의 하나이다.지난번 해임건의안 표결 때 『민주당이 아직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발언에 기분이 상한 이대표는 이번에 「12·12」를 좋은 기회로 삼아 가급적 「DJ그늘」에서 헤어나려 한다는 분석이다. 물론 「12·12」를 물고늘어져 여권의 파열음을 증폭시키겠다는 의도도 다분히 느껴진다. 그러나 민주당도 국회 공전이 오래가면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한몸에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부담을 알고 있다.그래서 여권에서 「12·12」와 관련,『고검에서 검토하겠다』는 정도의 언질만 줘도 공세를 거두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속내라는 얘기도 있다. 반면 민자당은 민주당의 주장이 들어줄 성질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냥 국회의 공전을 강건너 불구경할 수도 없는 그야말로 안타까운 「벙어리 냉가슴」 격이다.이한동 원내총무는 이날 『국회정상화는 총무가 책임을 지고 대화를 통한 원만한 수습에 나서겠다』고 말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이같이 민자당내부의 대체적인 기류는 「시간이 약」 또는 「김빼기」전략인 것 같다. 그러면서 민자당은 민주당의 초강수 공세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먼저 「12·12」 세력을 포함한 구여권과 현 집권세력이 섞인 민자당의 현실을 파고들어 분열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민주계의 한 의원은 『정통성에 대한 시비와 여권의 분열등 양면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고 또다른 의원은 『민주당이 12·12를 계속 정치쟁점으로 활용해 내년 지자제 선거까지 이어가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강경국면을 이끌고 있는 이기택대표와 장막 뒤의 실질적 지도자인 김대중 이사장 사이의 미묘한 갈등관계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결국 국회는이번주 초반까지는 공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진다.그러나 장기화 될지,또 민주당이 장외공세로 나갈지는 아직 속단하기 어렵다.다만 민주당이 준비하고 있는 김도언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발의가 국회 정상화의 분기점이 되리란 것만은 확실하다.그리고 그 시점은 이번주 중반으로 점쳐지고 있다.
  • 정기국회 최대쟁점/WTO 비준안 탐색전 뜨겁다

    ◎여야 움직임과 처리 전망/타협 최대노력… 안될땐 강행 방침/민자/“절대 반대”서 “대안 제시”로 후퇴/민주/야,예산안 일부 양보 얻은뒤 표결 응할듯 여야가 「12·12사건」을 둘러싸고 강경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이번 정기국회의 최대쟁점으로 예고돼온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의 처리문제 또한 「뜨거운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민자당의 이한동 원내총무는 지난 4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오는 20일쯤 국회 외무통일위에 비준동의안을 상정,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지난 7월 정부가 제출한 동의안의 국회상정을 선언했다.이 보다 하루전에는 김종필대표가 「집권여당의 권한」을 강조하면서 『야당이 아무리 시끄럽게 하더라도 동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었다. 민주당 또한 하루전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비준저지대책위원·UR관련상임위 소속의원들을 망라한 연석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당의 방침을 정리해 발표했다.결론은 정부가 미국과의 재협상을 통해 불리한 개방조건을 시정하고 우리농업의보호를 위한 UR이행법안을 마련,WTO비준안과 동시상정하라는 것이다.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비준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 것은 물론 동의안의 상임위상정 자체를 원천봉쇄하겠다고 강경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여야의 이같은 표면적 강경기류의 이면에는 예전과 확연히 구별되는 의미심장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민주당의 자세변화다.민주당 안에서는 최근 『UR재협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현실인식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현실론이 우세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무조건 반대보다 농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현실진단이다.이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정부·여당이 힘으로 밀어붙일 때 사실상 물리적 저지가 어려운 데다 저지에만 매달린채 대안을 소홀히 하다보면 농민의 이익보장이라는 명분에서도 멀어진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또한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도시지역 여론을 의식한 도시출신 의원들의 목소리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같은당내상황이 반영된 것이 최근의 당론조정 움직임이다.물론 미국과의 재협상을 통한 개방조건의 수정과 UR협정에 반하는 이행법안의 마련을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민주당이 비준절대불가라는 기존당론에서 크게 후퇴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하지만 이는 UR협정문 자체의 수정은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민주당이 마침내 인정한 것이며 UR협정에 대한 「무조건 반대」에서 「조건부 반대」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돼 그 의미가 결코 적지 않다. 민자당은 민주당의 이번 당론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아직 어려운 조건을 달고는 있지만 「UR 상정 반대」라는 기존방침의 변화 가능성이 충분히 감지되는 예고행동으로 보는 눈치다.따라서 민자당은 이를 계기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절충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아래 막후접촉에 나서기로 내부방침을 정해놓고 있다.민자당은 그러나 대야설득에 최선은 다하지만 어떻든 비준안의 「회기내 처리」라는 기본목표는 절대불변이라는 방침에 따라 야당의 태도변화와 함께 비준안 처리에 큰 영향을 미칠미국의 처리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자당이 동의안의 상임위상정을 선언한 만큼 이제 여야는 어떤 형태로든 이에 따른 협상을 본격화시킬 전망이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야는 일단 강경한 자세를 견지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추곡가 산정및 예산안의 처리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민주당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가 주목거리다. 이와 관련,국회 주변에서는 민주당이 계속 반대로 나가다가 내년도 예산안 및 추곡수매 처리과정 등에서 상당한 전리품을 획득한 뒤 반대표결등의 명분을 세우며 실질적으로는 처리에 응하는 선에서 결말이 나지 않겠느냐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 4일 본회의(의정중계)

    ◎노인복지 1천6백억 지원… 의보 확대/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12·12」 처벌안해 군하극상 부추겨/질문/의사상자 보상 현실화·특혜 확대/답변 ▷질문◁ ◇김중위의원(민자당)=도덕성회복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부정불량식품제조업자·가정파괴범·부실시공업자·마약업자·환경오염업자등을 5대 사회악으로 규정해야 한다.연공서열형 공무원 인사제도를 성과형 인사제도로 바꾸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종은 모두 계약직공무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교수평가제도는 물론 각급 학교 교사평가제도도 두어 교육부실도 예방해야 한다. ◇채영석의원(민주당)=「12·12」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규정한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과 검찰의 발표는 어떤 차이가 있나.민주당은 검찰총장을 탄핵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검찰발표에 대해 대통령과 총리는 『검찰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는데 검찰결정이 사법적 판단인가.군사반란 관련자들이 죄를 지었다면 그들에게 국가가 수여한 훈장은 회수하고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도 개정해야 한다. ◇박세직의원(민자당)=내각은 지금까지의 개혁성과와 문제점을 소상하게 분석해 본 적이 있는가.더 이상 모든 폐단을 과거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된다.과거의 잘못중에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현정부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과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생계조차 어려운 수천명에 달하는 고엽제피해자의 후유증 문제에 대해 정부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할 것인가. ◇국종남의원(민주당)=「12·12」사태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방침은 법적용의 형평성을 현저하게 상실한 것이고 군의 하극상사건을 더욱 부추기게 될 것이다.세계 2위의 산업재해 왕국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정부의 대응책은.환경전문교사 양성책과 환경교사 충원대책을 밝히라.입법예고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으로 환수하게 될 부정축재 공무원의 재산으로 노인복지사업에 투자할 용의는. ▷답변◁ ◇이영덕 국무총리=국정운영과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퇴진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인사상 대우를 해주는 목표관리형근무평정제도를 시행하고 고급인력의 계약직 공무원채용제도를 확대하겠다.교수평가제는 대학의 연구풍토 확산을 위해 대학 스스로 적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의로운 봉사활동을 한 의사상자 보호제도를 교과서에 소개하고 보상을 현실화하는 한편 각종 특전을 확대하겠다. ◇최형우 내무부장관=대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응급구호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경찰관직무집행법,보안관찰법등에 따라 국가안전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등을 대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지만 그 정당한 한계를 벗어난 인권침해가 절대로 없도록 지도하겠다. ◇김두희 법무부장관=12·12 관련자들은 통치권을 침해하고 군내 지휘계통을 문란시키는등 우리 헌정사를 후퇴시켰다.그러나 과거사 처벌로 국론분열과 안정의 저해가 초래된다면 국가발전에 장애가 올 수 있다.또 이미 형성된 제반질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심각한 고뇌 끝에 국가장래를 위해 검찰의 법률판단이 내려졌다. ◇김숙희 교육부장관=오는 96학년도부터 환경교과목을 초·중·고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새마을 주임교사를 환경교사로 전환하겠다.올해말부터 환경관련 과목이 있는 대학 학과에서 환경교사 자격을 부여할 권한을 주겠다. ◇서상목 보사부장관=생활보호대상 노인 뿐 아니라 전체 노인들의 건강·복지등 종합적인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치매센터와 가정간호사를 확대하고 노인들의 의료보험혜택을 한해 현행 2백10일에서 보다 확대하겠다.이를 위해 내년도 노인복지예산을 32% 증액한 6백9억원으로 하고 국민연금기금 1천억원을 지원하겠다.노인복지사업에 지역사회등 민간투자가 늘어나도록 유도하겠다. ◇남재희 노동부장관=블루(노동)라운드에 대비,결사에 관련된 국내법규정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하겠다.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임금체불,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사법처리된 사용자는 구속자 2백75명을 포함,2만7천여명이다.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복직된 해고근로자는 노동부에 복직신청한 1천5백59명 가운데 5백20명이며 복직근로자가 늘도록 기업단위의 노사협의를 유도하겠다.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도급순위 2백위안의 업체들에 대해 대형공사 안전사고발생 건수를 공개,입찰참여를 제한하고 2001년까지 매년 1천억원씩의 예산을 중소기업 사업장 안전시설확충에 지원하겠다. ◇박윤흔 환경처장관=그린라운드에 대비,환경표준규정을 제정하겠다.97년까지 15조원을 4대강 수질개선등에 투입하는등 2000년까지 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
  • 노 의원 발언파문/김 대통령에 사과/김종필대표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4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주례당무보고를 하면서 지난 1일 국회 대정부 질문때 정부의 대북·외교정책등을 격렬하게 비판한 노재봉의원의 발언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민자당의 문정수 사무총장은 이날 『김대표가 노의원의 발언경위등을 설명하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총장은 이어 노의원에 대한 당차원의 징계문제등에 대해 『당기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 없으며 김대표로부터 별도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말해 김대표의 사과로 사안을 매듭지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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