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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자가치료 대상 ‘만 50세 이하 성인’으로 확대

    경기도, 자가치료 대상 ‘만 50세 이하 성인’으로 확대

    경기도는 1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치료’ 대상을 만 12세 이하에서 만 50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자가치료는 만 12세 이하의 소아 확진자와 만 12세 이하 또는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보호자가 확진된 경우에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고위험군이 아닌 무증상 또는 경증의 만 50세 이하 성인 확진자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본인이 자가치료를 희망하고 환자관리반 및 자가치료전담팀 의사가 승인해야 한다. 아울러 가구 내 다른 가족의 감염 문제가 없도록 1인 가구이거나 가족이 임시생활시설로 옮겨 자가격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서 진행한다. 자가치료 기간에는 하루 두 번씩 홈케어시스템 운영단 소속 간호사와 유선 통화를 통해 건강관리를 받고, 필요한 경우 협력의료기관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14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쳤으며, 현재 질병관리청과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432명이 기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리를 받았고, 현재 자가치료 진행 중인 인원은 133명이다. 류 국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격리기간 내내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고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며 “자가치료는 바이러스 보유자의 ‘격리 프로그램’과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 서비스’를 분리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 복합 스포츠센터와 5베이 특화설계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 복합 스포츠센터와 5베이 특화설계

    반도건설이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하는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가 5Bay 혁신설계(일부세대), 알파룸, 첨단 IoT서비스 등의 특화설계와 단지내 수영장,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스포츠센터를 선보인다.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84㎡(일부타입)의 경우 전면 발코니 남향 배치로 신개념 5베이 설계되며 사물인터넷(IoT) 구축해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자연을 담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단지가 배치되었으며 비주거 시설인 수영장,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스포츠센터도 들어선다. 여기에 아파트 주변으로 각리공원과 진통공원, 오창호수공원, 중앙공원 등이 있어 힐링을 누릴수 있는 공세권 아파트에 홈플러스와 메가박스, 중앙병원·소방서, 우체국 등의 편의서비스도 가까이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높다. 또한 교통 환경이 편리하고 교육 여건이 우수한 중심생활권 입지를 갖춰 분양 전부터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특히 자녀들의 도보통확권이 확보된 초품아 단지로 바로 앞에 청원초가 자리했으며 생명초, 각리초, 각리중, 청원고 등이 인접한 도보 통학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오창읍 창리에 거주중인 김모씨는 “오창에 오랜만에 공급하는 신규아파트여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84A 경우 5베이에 주방 동선이나 드레스룸, 알파룸 등 정말 주부들의 마음을 잘 알고 설계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고 특히 단지내에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스포츠센터가 있는 점이 맘에 든다” 라고 말했다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는 대지면적 19,064㎡, 전체 연면적 122,824㎡, 지하 4층, 지상 25층, 8개동, 체육시설 1동의 단지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은 59㎡, 74㎡, 84㎡A·B·C 등으로 실 거주 수요층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소형 평형대를 이루고 있으며 총 572세대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41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의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 ‘신생아·산모 건강’ 사회 책임 넓히는 노원

    ‘신생아·산모 건강’ 사회 책임 넓히는 노원

    ‘신생아를 키우는 데 쾌적한 환경을 만드세요.’ 서울 노원구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인 ‘아기맞이 클린하우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기맞이 클린하우스’는 면역력이 취약한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9세 이하 어린이에게 쉽게 걸리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 생활환경 위생업체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환경적·유전적 요인을 진단한다. 또 아기 용품과 가구를 안전한 방법으로 살균·소독한다. 매트리스 등 침구류는 집 먼지와 진드기도 제거하는 등 쾌적한 집안 환경을 조성해 준다. 이번 사업 대상은 셋째 아이 이상의 다자녀 가구, 수급자·차상위 자격의 출산 가구다. 지난 6월부터는 한 자녀 가정이더라도 6개월 이내에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 J46), 알레르기 비염(J30)을 진단받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출산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수급자 및 차상위 자격 증명서, 6개월 이내에 발급된 알레르기 질환 진단서이다. 신청 자격이 확인되면 20만원 상당의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업체와 일정을 조율해 원하는 날짜에 방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출산과 육아는 단순히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닌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마을이 함께 낳고 키운다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막막한 독박육아·막연한 자책… 엄마는 핏덩이와 몸을 던졌다

    [단독] 막막한 독박육아·막연한 자책… 엄마는 핏덩이와 몸을 던졌다

    ‘산모 3명 중 1명이 자살 충동을 느낀다.’ 출산 후 겪는 산후우울증을 방치하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 주는 통계다. 실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15년 전국 20~40대 기혼 여성 1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7%는 산후우울증으로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비율은 2%나 됐다. 애꿎은 갓난아기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응답자의 절반(50.3%)은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아기를 거칠게 다루거나 때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10명 중 1명(11.8%)은 ‘아기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산후우울증을 단순히 개인과 가족의 영역에만 놔 둬선 안 되는 이유다. 11일 서울신문은 지난 5년간 법원에서 확정된 33건의 산후우울증 관련 사건을 분석했다. 산후우울증이 원인이 된 범죄 중 가장 많은 것은 ‘살인’으로, 전체 사건의 절반인 16건을 차지했다. 또 아동학대·아동복지법 위반(7건), 마약·약물(3건), 음주운전(2건), 공무집행방해(1건), 절도(1건), 방화(1건) 등 다양했다. 방치된 산후우울증이 개인은 물론 사회를 위협하는 원인이 된 것이다. 특히 판결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산후우울증에 빠진 이들을 방치하면 어떤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이주 여성, 타국 생활에 육아는 공포 그 자체 “나는 진짜 쓸모없는 사람이다. 나는 못된 사람이다. 엄마 역할을 못 한다면 그냥 죽지 살아서 뭐 해. 모두에게 미안하다. 안녕.” 출산 후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앓던 국내 거주 외국인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급격한 호르몬 변화 속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A씨에게 들이닥친 산후우울증은 그의 삶을 한순간 비극으로 몰아넣었다. 베트남 출신 A씨는 2019년 말 딸을 출산했다. 산부인과에서 퇴원해 집에 와 보니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했다. 가뜩이나 타국 생활에 외로움을 타던 A씨에게 육아는 두려움 그 자체였다. 출산 후 육아를 도와 달라고 베트남에 있던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한국으로 모셔 왔지만, 이들은 금전을 요구하며 아이를 키우는 것을 제대로 도와주지 않았다. 오히려 산후우울증에 걸린 A씨에게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 출산인데 뭘 그렇게 유별나게 하나’라며 꾸짖고 나무랐다. A씨는 점점 우울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딸이 태어난 지 13일 되는 날. A씨는 남편에게 아기를 키우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생을 포기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자, 남편은 A씨를 근처 병원의 정신과에 데려갔다. 그러나 병원 측은 입원한다 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라 치료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결국 A씨는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무엇보다 A씨가 입원을 하면 아기를 돌볼 사람이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병원에서는 대신 A씨에게 항우울제를 처방했다. 병원 측은 A씨의 상태가 매우 안 좋다며 남편에게 아내를 혼자 두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A씨는 집으로 돌아와 ‘엄마 역할을 못 한다면 그냥 죽지 살아서 뭐 해’라는 메모를 남기고 딸과 함께 베란다 밖으로 몸을 던졌다. 딸은 사망했고, A씨는 목숨은 건졌으나 장애를 갖게 됐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A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는 어머니인 A씨의 범행으로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고귀한 생명이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채 목숨을 잃게 됐다는 점은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외국인인 A씨가 남편 외에는 정신적으로 의지할 곳이 없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자제력을 잃었다는 점을 감안했다. A씨가 자신의 손으로 어린 딸의 생명을 빼앗았다는 죄책감과 후회 속에서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 ●“모든 게 내 탓”… 숨쉬기도 힘든 고통의 나날 B씨는 2015년 결혼한 지 2년 만에 아기를 낳고 산후우울증에 빠졌다. 무기력증과 우울감, 판단 능력 저하 등 여러 감정이 B씨를 덮쳤다. 아기를 잘 돌보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항상 가슴을 짓눌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 생각은 불면증으로 이어졌다. 우울증이 깊어진 어느 날 B씨를 대신해 남편이 퇴근 후 밤늦게까지 아기를 돌봤고, 다음날 늦잠을 자게 되면서 지각을 했다. 그러자 B씨는 또 자신의 탓이라고 여기며 한동안 내조를 못 한다는 자괴감에 시달렸다. 어떤 날 그런 감정에서 겨우 벗어나는 것 같다가도, 얼마 뒤에는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렇게 B씨의 상태는 나빠졌다가 좋아지기를 반복했다. 무려 7개월이나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B씨는 충동적으로 생후 7개월 된 아이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극단적인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전에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번에는 아이를 잃게 됐다. 재판부는 “B씨는 산후우울증으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라면서 “피고인만 살아남게 된 점, 이 범행으로 인해 받게 되는 국가의 형별 이외에도 자신의 어린 자식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갈 것이므로 어떤 의미에서 형벌보다 더 큰 고통을 추가로 받게 될 수 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밤샘 수유에 수면 부족… 기댈 곳이 없다 ‘대한민국 엄마’라면 모두 고개를 끄덕일 독박육아와 수면부족은 산후우울증에 빠진 엄마들을 더 극단으로 밀어 넣는다. C씨는 출산 이후 수유를 하느라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늘 피곤함에 시달렸다. 심한 젖몸살까지 앓아 몸 상태도 안 좋아졌다. 남편은 오전 6시에 직장에 출근해 밤 9시 넘어 돌아왔다. 남편을 포함해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자 C씨에게 산후우울증이 찾아왔다.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고자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증상은 계속 이어졌다. 어느덧 아기는 만 3세가 됐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등 또래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발육이 더뎠다. C씨의 스트레스는 깊어졌다. 주위 사람들에게서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고 손가락질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에 시달렸다. 병원에 입원해 우울증 치료를 받았음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기 때문에 내 인생이 힘들게 됐다’는 생각이 C씨를 삼켰다. 조현정동장애 등으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던 그는 결국 아기의 생명을 빼앗으려 했다. 다행히 그때 집에 돌아온 남편이 그를 제지하고 아이를 구했다. 재판부는 C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들뿐만 아니라 판결문에는 산후우울증의 영향으로 물건을 훔치거나 건물에 불을 지른 사례도 담겨 있었다. 산후우울증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술을 마신 뒤 자녀를 어린이집에서 데려오기 위해 음주운전을 한 사건도 있다.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빠진 다른 엄마는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외워 병원 처방을 받고 이를 이용해 수차례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면제를 구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정신·신체적으로 각종 변화를 겪는 산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단독]엄마는 신생아를 안고 몸을 던졌다…위험한 ‘산후우울증’

    [단독]엄마는 신생아를 안고 몸을 던졌다…위험한 ‘산후우울증’

    ‘3명 중 1명이 자살 충동을 느낀다.’ 출산 후 겪는 산후우울증을 방치하면 얼마나 위험한 지 보여주는 통계다. 실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15년 전국 20~40대 기혼 여성 1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7%는 산후우울증으로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비율은 2%로 조사됐다. 애꿎은 갓난아이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응답자의 절반(50.3%)은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아이를 거칠게 다루거나 때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11.8%)은 아이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산후우울증을 단순히 개인과 가족의 영역에만 놔둬선 안되는 이유다.11일 서울신문은 지난 5년 간 법원에서 확정된 33건의 산후우울증 관련 사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산후우울증이 원인이 된 범죄 중 가장 많은 것은 ‘살인’으로 전체의 절반인 16건을 차지했다. 또 아동학대·아동복지법 위반(7건), 마약·약물(3건), 음주운전(2건), 공무집행방해(1건), 절도(1건), 방화(1건) 등 다양했다. 방치된 산후우울증이 개인은 물론 사회를 위협하는 원인이 된 것이다. 특히 판결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산후우울증에 빠진 이들을 방치하면 어떤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는 지를 잘 보여준다. ●생후 13일 핏덩이와 몸을 던진 베트남 엄마 “나는 진짜 쓸모없는 사람이다. 나는 못된 사람이다. 엄마 역할을 못 한다면 그냥 죽지 살아서 뭐 해. 모두에게 미안하다. 안녕.” 출산 후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앓던 국내 거주 외국인 A씨는 이 말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급격한 호르몬 변화 속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A씨에게 들이 닥친 산후우울증은 그의 삶을 한순간 비극으로 몰아넣었다. 베트남 출신 A씨는 지난 2019년 말 딸을 출산했다. 산부인과를 나와 집에 와보니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했다. 가뜩이나 타국 생활에 외로움을 타던 A씨에게 육아는 두려움 그 자체였다. 출산 후 육아를 도와달라고 베트남에 있던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한국으로 모셔왔지만, 이들은 금전을 요구하며 아이를 키우는 것을 제대로 도와주지 않았다. 오히려 산후우울증에 걸린 A씨에게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 출산인데 뭘 그렇게 유별나게 하나며 꾸짖고 나무랐다. 그리고 A씨는 점점 우울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딸이 태어난지 13일 되는 날. A씨는 남편에게 아기를 키우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생을 포기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자, 남편은 A씨를 정신과 병원에 데려갔다. 병원 측은 처음에는 A씨의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며 입원을 권유했다. 그러나 입원한다 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라 치료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결국 A씨는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무엇보다 A씨가 입원을 하면 아기를 돌볼 사람이 없어 어쩔 수 없었다. 병원에서는 대신 A씨에게 항우울제를 처방했다. 병원 측은 A씨의 상태가 매우 안 좋다며 남편에게 아내를 혼자 두지 말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A씨는 집으로 돌아와 ‘엄마 역할을 못 한다면 그냥 죽지 살아서 뭐 해’라는 메모를 남기고 딸과 함께 몸을 던졌다. 딸은 사망했고, A씨는 목숨은 건졌으나 장애를 갖게 됐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A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는 어머니인 A씨의 범행으로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고귀한 생명이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채 목숨을 잃게 됐다는 점은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외국인인 A씨가 남편 외에는 정신적으로 의지할 곳이 없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자제력을 잃었다는 점을 감안했다. A씨가 자신의 손으로 어린 딸의 생명을 빼앗았다는 죄책감과 후회 속에서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 ●무기력·우울감·죄책감에 늪에 빠진 엄마 B씨는 2015년 결혼한 지 2년 만에 아기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뒤따라왔다. 무기력증과 우울감, 판단 능력 저하 등 여러 감정이 B씨를 덮쳤다. 아기를 잘 돌보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항상 어깨를 짓눌러 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 생각은 불면증으로 이어졌다. 어느 날은 우울증이 깊어진 B씨를 대신해 남편이 퇴근 후 밤늦게까지 아기를 돌봤고, 다음날 늦잠을 자게 되면서 지각을 했다. 그러자 B씨는 또 자신의 탓이라고 여기며 한동안 내조를 못 한다는 자괴감에 시달렸다. 어떤 날 그런 감정에서 겨우 벗어나는 것 같다가도, 얼마 뒤에는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렇게 B씨의 상태는 나빠졌다가 좋아졌다를 반복했다. 무려 7개월이나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B씨는 충동적으로 생후 7개월 된 아이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극단적인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전에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번에는 아이를 잃게 됐다. 재판부는 “B씨는 산후우울증으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라며 “피고인만 살아남게 된 점, 이 범행으로 인해 받게 되는 국가의 형별 이외에도 자신의 어린 자식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갈 것이므로 어떤 의미에서 형벌보다 더 큰 고통을 추가로 받게 될 수 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독박육아·수면부족에 증상 악화돼 대한민국 엄마들라면 모두 고개를 끄덕일 독박육아와 수면부족은 산후우울증에 빠진 엄마들을 더 극단으로 밀어 넣는다. C씨는 출산 이후 수유를 하느라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늘 피곤에 시달렸다. 심한 젖몸살까지 앓아 몸 상태도 안 좋아졌다. 남편은 오전 6시에 직장에 출근해 밤 9시 넘어 귀가했다. 남편을 포함해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자 C씨에게 산후우울증이 찾아왔다.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고자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증상은 계속 이어졌다. 어느덧 아기는 만 3세가 됐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등 또래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발육이 더뎠다. C씨의 스트레스는 깊어졌다. 주위 사람들에게서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고 손가락질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에 시달렸다. 병원에 입원에 우울증 치료를 받았음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기 때문에 내 인생이 힘들게 됐다’는 생각이 C씨를 삼켰다. 조현정동장애 등으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던 그는 결국 아기의 생명을 빼앗으려 했다. 다행히 그때 집에 돌아온 남편이 그를 제지하고 아이를 구했다. 재판부는 C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들 뿐만 아니라 판결문에는 산후우울증의 영향으로 물건을 훔치거나 건물에 불을 지른 사례도 담겨 있었다. 산후우울증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술을 마신 뒤 자녀를 어린이집에서 데려오기 위해 음주운전을 한 사건도 있다.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빠진 다른 엄마는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외워 병원 처방을 받고 이를 이용해 수차례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면제를 구했다. 그는 약국에서는 약사가 조제실에 들어간 사이 앞에 놓여 있던 다른 사람들 처방전 14장을 가방에 몰래 가지고 나오기도 했다.
  • 편견 지우고 개성을 새기다… 우리 아빠는 ‘예술가’입니다

    편견 지우고 개성을 새기다… 우리 아빠는 ‘예술가’입니다

    신체를 캔버스 삼는 예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기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오랫동안 타투의 이미지는 편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양아치 같다’, ‘험악하다’ 등의 고정관념을 갖거나 영화 속에서 건달들의 몸을 친친 휘감은 용이나 호랑이 무늬를 연상하곤 했다.그랬던 문신이 명예회복을 했다. ‘타투’라는 단어로 복권된 것은 물론이고 유명인들은 자신의 좌우명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무늬로 타투를 당당히 새겨 과시한다. 일상 속 깊숙이 들어온 타투는 이제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는 장치로 문화의 주요 흐름을 장식하고 있다.지난 6월 16일 국회 잔디밭에서 정의당 소속 류호정 의원이 등이 드러나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타투 스티커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신이 대표 발의한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타투업법은 비의료인인 타투이스트의 문신·타투 시술을 합법화하고 타투이스트의 면허 등을 규정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문신·타투는 ‘의료행위’로 규정돼 있어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시술하면 불법이다.‘도이’라는 닉네임으로 15년째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는 김도윤씨. 국내에 시술 지침이 따로 없는 상황인 데도 해외의 위생 및 감염 지침을 그대로 적용하는 등 안전한 시술 활동으로 이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씨가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소재 작업실에 지난 7일 한 고객이 찾아왔다. 김씨의 제1 작업 철학은 안전한 위생. 고객이 엎드리는 침대엔 멸균된 부직포를 깔고, 각종 세정제와 안전을 인증받은 크림을 준비한다. 심지어 타투 기계에 연결된 전선과 조명에도 테이프를 붙여 2차 오염 방지를 한다. 고객이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김씨에게 타투를 의뢰하는 손님은 항공사진가 손지현씨. 그는 “내 직업을 타투로 남기고 싶은데, (김씨가 제시한) 도안이 너무 만족스럽다”며 왼쪽 종아리를 내밀었다.김씨는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결성된 타투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타투유니온지회)의 지회장을 맡았다. 타투의 법과 제도의 문제를 바로잡아 당당히 일반 직업으로 인정받고, 타투이스트뿐만 아니라 타투 시술을 받는 이들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그가 노조 일에 앞장선 것은 뼈아픈 경험 때문이다. 그가 운영하는 타투숍을 찾았던 유명 연예인이 타투를 시술받고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했는데, 이를 본 시청자가 타투 시술이 불법이라며 연예인을 신고한 것. 타투를 받은 연예인에 대해선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그에게는 무면허 의료행위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현행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금하고 있으며 대법원은 1992년 타투 시술을 의료행위로 판단한 바 있다. 현실에 맞게 법개정이 필요하지만 타투업법은 10년 넘게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타투를 이용하는 사람은 한 해 130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현실에도 법과 제도는 30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김씨는 “타투이스트들이 안전하게 노동할 권리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되찾고자 한다. 그뿐만 아니라 1300만여명의 타투 소비자들의 신체에 대한 권리도 되찾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의 무죄를 요청하는 탄원서는 1만장이 모였다.김씨의 SNS엔 유독 눈에 띄는 탄원서 한 장이 있다. 그의 자녀가 쓴 탄원서다. “우리 아빠는 예술가입니다.” 간판도 없는 작업실에서 어깨 펴고 세상 밖으로 나올 그날, 당당히 ‘아티스트’로 불릴 그날을 그는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 “난 총과 함께 자랐다” 매일 총 가지고 다니는 女의원

    “난 총과 함께 자랐다” 매일 총 가지고 다니는 女의원

    괴한 침입 사건 후 매일 총 소지“매일 등 뒤를 살펴야 하는 심정자녀들에게도 총 쏘는 법 가르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매일 총을 가지고 다니고 매주 사격 연습을 한다고 밝힌 한 미국 하원 의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하원의 낸시 메이스(44·공화당) 초선 의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매일 등 뒤를 살펴야 하는 심정이 좋을 리가 없다”며 “안전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어디를 가더라도 권총을 들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총기 판매점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새로운 총을 산다”는 글을 올렸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사격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메이스가 항상 총을 가지고 다니게 된 데에는 얼마 전 집에 괴한이 침입한 사건이 영향을 끼쳤다. 지난 5월 31일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시에 있는 메이스 의원의 집에 침입해 검은 스프레이로 현관 계단, 벽, 마당 등 곳곳에 ‘XX 낸시’, ‘모든 정치인은 개XX다’라고 낙서했다.두 자녀와 함께 사는 메이스 의원은 “나는 싱글맘이고 여긴 내가 아이들을 키우는 곳”이라며 “정치적 신념, 소속과 관계없이 누구든 자기 집에서는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다. 메이스 의원은 이 사건 이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이제 매주 사격 연습을 하러 실탄사격장에 간다”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총과 함께 자랐고 지금도 자녀들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스 의원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사관학교 역사상 첫 여성 졸업자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괴한이 메이스 의원의 자동차를 긁어놓기도 했다. 그는 같은해 12월 살해 위협까지 받은 후 권총 소지 허가서를 받았다.
  • [여기는 중국] “아이 낳으면 월급 15일치 지급”…콧방귀 뀌는 젊은층

    [여기는 중국] “아이 낳으면 월급 15일치 지급”…콧방귀 뀌는 젊은층

    중국이 출산율 절벽 상태에 빠지면서 허난성 지방 정부가 다둥이 출산 여성 근로자에게 다양한 출산 보조 정책을 지원키로 했다. 재직 중인 여성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근무일 기준 15일 상당의 월급과 동일한 장려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허난성 사법청은 지난 3일 ‘허난성근로자출산보험법’을 공고했다. 특히 이번에 공고된 지원 정책에는 기존 ‘여성근로자 노동보호특별규정’ 등 상위법과 불일치하는 부분에 대한 조항을 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허난성 사법청은 기존의 여성 근로자 개인이 납부하도록 부담됐던 출산보험료에 대해 지역 정부가 전액 보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껏 중국 여성 근로자들은 출산 후 지역 정부에서 보조하는 재정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보험과 보조금을 지원받아왔다. 하지만, 이는 출산 전 각 근로자 개인의 월급 중 약 1% 수준에서 자비 부담한 것으로 사실상 자비 부담 보험료라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이번 지원책은 중국이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포용적 가족 계획을 강조하면서 발표됐다. 리커창 총리는 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 정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적절한 수준의 출산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근로자는 출산보험료와 보조금 등에 대한 지원금 전액을 지역 정부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와 함께, 기존 출산 휴가 100일 외에 추가로 3개월의 출산 휴가를 지원, 총 6개월 상당의 기간 동안 출산 전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 동안의 출산 휴가는 근로자가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간주해 적정한 수준의 유급 휴가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책은 여성 근로자의 월급을 기준으로 15일 치 상당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해당 지역 정부는 출장 장려금과 관련한 매우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했지만 현지에서는 해당 출산 장려금에 대해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15일 치 상당의 월급을 미끼로 출산을 장려한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1명을 추가 출산할 때마다 15일 치의 월급 수준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는 내용에 불만이 속출했다. 즉, 2번 째 아이 출산 시 30일 분의 여성 근로자 개인의 월급, 3명 출산 시 45일 치 월급을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논란이 됐다. 한 네티즌은 “내 주변에는 돈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고 사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15일 치 월급은 너무 비현실적인 금액이다. 단 15일 치 월급 수준의 출산 장려금을 받고 20년 동안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생하는 것을 감내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인 출산 장벽인 자녀 교육과 주택, 취업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몇 푼의 돈을 쥐어 주는 것으로 대단한 지원책을 내놓은 양 공고한 것이 불쾌하다”면서 “현재 20~30대 젊은 부부들이 마주하고 있는 도시에서의 생활 부담이 얼마나 큰 지 정부는 하루 빨리 파악해야 할 것이다. 다둥이는 커녕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연평균 1600만 명 대를 유지했던 중국의 신생아 수는 지난 2016년 두 자녀 정책의 영향으로 1786만 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듬해였던 2017년에는 1723만 명, 2018년에는 1523만 명, 2019년 1465만 명으로 지속적인 감소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지난해 기준 중국의 출산은 연평균 기준치보다 무려 18% 줄면서 196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961년은 중국의 대약진 운동으로 수 천 만명이 아사했던 시기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를 낳으면 고용하는 도우미의 월급도 한 달 평균 2000~3000 위안 수준”이라면서 “정부가 출산 장려금 명목으로 300만 위안(약 5억 2550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면 추가로 아이를 낳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단 이때도 일시불로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 남편과 다투고 딸 2시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정인이법’ 첫 적용

    남편과 다투고 딸 2시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정인이법’ 첫 적용

    경남 남해에서 의붓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게 경찰이 최초로 아동학대 살해 혐의, 일명 ‘정인이법’을 적용했다. 해당 계모는 과거에도 상습적인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숨진 딸의 병원 진료기록 등을 토대로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총 4차례에 달하는 학대 행위가 확인됐다. 계모인 A(40·여)씨는 부부 갈등이나 시댁과 불화, 말을 듣지 않고 행동이 느리다는 것 등을 이유로 의붓딸(13)을 때리거나 발로 배를 밟고 밀쳐 넘어뜨리는 행위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이틀에 한 번꼴로 술을 마실 정도로 알코올 의존 증세가 심했으며 범행 당일에도 맥주를 마신 상태였다. 특히 지난 3월 남편과 불화로 별거에 들어간 뒤 학대 행위는 더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인 지난달 22일에는 오후 9시쯤 전화상으로 남편과 자녀 양육 문제를 두고 심하게 다툰 뒤 2시간가량 딸을 손발로 때리고 밟는 등 지속적인 폭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딸이 위독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별거 중인 남편에게 연락했다. 23일 오전 2시쯤 도착한 남편은 소방 신고를 두고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오전 4시 16분쯤 결국 119에 신고했다. 남편이 도착했을 당시 딸의 몸은 이미 굳어 숨진 상태였다. 게다가 기존 학대 행위로 인해 몸이 약해지고 장염으로 복부가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 장시간 폭행에 고스란히 노출돼 결국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검 결과 딸은 외부충격으로 인한 장기손상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딸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알고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한 것이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보고 신설된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첫 적용했다. 아동학대 살해죄는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이에게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무기징역 또는 징역 5년 이상인 일반 살인죄보다 중죄로 보고 엄벌을 내린다는 취지다. A씨는 숨진 딸 외에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 3자녀와 함께 살았다. 숨진 딸과 초등학생은 남편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이며, 막내인 미취학 아동은 A씨와 남편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딸의 두 동생은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돌보고 있다. 심리치료와 방과후학교를 병행하며 보호받고 있다”고 말했다.
  • “선물로 받은 치즈케이크 왜 먹어!” 5살 아들 때려죽인 아빠

    “선물로 받은 치즈케이크 왜 먹어!” 5살 아들 때려죽인 아빠

    美서 과실치사 등 혐의로 징역 20년 선고‘아버지의 날’ 선물 케이크에 손대자 폭행법원 “매우 혐오스러운 행동” 지적 미국에서 ‘아버지의 날’에 선물로 받은 치즈케이크를 5살 아들이 먹었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비정한 30대 아버지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30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포스트와 폭스6 방송에 따르면 밀워키 카운티 순회법원은 전날 2급 과실치사 및 아동학대, 아동방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래비스 스택하우스(30)에게 징역 20년과 보호관찰 8년을 선고했다. 2019년 다섯 자녀를 둔 아버지였던 스택하우스는 당시 5살이던 아들 어미어가 자신의 치즈케이크 한 조각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 주먹으로 어미어의 얼굴과 복부를 구타했다. 해당 치즈케이크는 스택하우스가 그해 6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선물로 받은 것이었다. 스택하우스는 어미어를 폭행한 뒤 인근 술집으로 가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다. 그 사이 스택하우스의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어미어는 복부 파열 등의 부상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택하우스는 경찰에 어미어가 계단에서 떨어졌다고 둘러댔지만, 어미어의 부상 부위가 진술 내용과 맞지 않았다. 경찰이 다시 추궁한 결과 그가 아들을 때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데이비드 보로우스키 판사는 “보통 사람들은 이번 사건을 들었을 때 당신이 어떻게 살아있는 인간을 그렇게 심하게 때릴 수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당신의 자식이라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스택하우스의 행동은 매우 혐오스러운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스택하우스는 당초 최대 37년형에 처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달 형량을 줄이기 위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20년형이 선고됐다.
  • 경찰, 골프채로 자녀들 수십 차례 때린 40대 친부 수사

    경찰, 골프채로 자녀들 수십 차례 때린 40대 친부 수사

    친아버지가 자녀들을 골프채로 수십 차례씩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30일 A(46)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아들 B(9)군이 치아 교정기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B군의 엉덩이 등을 2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을 폭행한 뒤 B군의 형 두 명에게도 욕설하며 골프채로 엉덩이 등을 수십대씩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B군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골절 등 중상에 이르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합동 조사에서 B군 형제는 과거에도 A씨로부터 잦은 폭력을 당해 왔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은 2018년에는 이유도 모른 채 골프채로 머리와 엉덩이를 맞기도 했고, 지난해 초에는 물건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80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반성문 150회’ 학대 계부·친모 꾸짖은 재판부…형량 더 높였다

    ‘반성문 150회’ 학대 계부·친모 꾸짖은 재판부…형량 더 높였다

    4개월간 10대 딸에게 ‘고문’에 가까운 잔혹한 학대를 했던 계부(37)와 친모(30)가 150차례가 넘는 반성문을 냈지만, 2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형벌을 받았다. 장기간 끔찍한 학대를 견뎌야 했던 딸 A양은 지난해 5월 아파트 4층의 옥상 지붕을 타고 탈출해 잠옷 차림으로 경남 창녕의 한 도로를 뛰어가다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 항소심 과정에 부모의 엄벌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진정서가 법원에 쇄도하는 등 지역의 비난여론이 들끓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정석·반병동·이수연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부·친모에 대해 징역 6년과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과 4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 아동학대 프로그램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 “사죄하는 마음 있나 의심스러워” 재판부는 “아동학대 범죄는 아동에게 일반적 해악을 가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하고 피해 아동은 학대당했다는 기억 때문에 성장 과정에서 나쁜 영향 줄 가능성이 있다”며 “아동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보호할 필요가 있고 아동학대 예방 필요성까지 고려하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부모가 150차례 반성문을 냈지만, 실제 깊이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꾸짖었다. 형량을 낮추려는 의도로 반성문을 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도망치지 않았다면 지속적인 학대를 당해 더 중한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더 어린 자녀들이 학대 행위를 그대로 목격하게 했다”며 “피고인들이 반성하며 사죄하는 마음이 있나 의심스러우며 피해보상 예상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판결은 너무 가볍다고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쇠젓가락 등으로 끔찍한 학대…지붕으로 탈출 계부와 친모는 지난해 1월부터 4개월간 딸 A양을 쇠사슬로 묶거나 불에 달궈진 쇠젓가락을 이용해 신체 일부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부와 친모는 1심에서 기억이 온전치 않는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재판부는 “화상자국이 남아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딸 A양은 치아가 깨지고 양쪽 눈을 포함한 전신에 멍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학대 관련 시민단체 등에서는 엄벌진정서를 500여 차례나 법원으로 전달했다. 이날 항소심이 열리기 전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앞에서 피고인 엄벌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골프채로 엉덩이 수십 대씩 때려”...아들 폭행한 아버지

    “골프채로 엉덩이 수십 대씩 때려”...아들 폭행한 아버지

    아버지가 자녀들을 골프채로 수십차례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46) 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아들 B(9) 군이 치아 교정기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B군의 엉덩이 등을 2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을 폭행한 뒤 12살과 9살인 B군의 형들에게도 욕설을 하며 골프채로 엉덩이 등을 수십 대씩 때린 혐의도 받는다. B군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골절 등 중상에 이르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합동 조사에 따르면, B군 형제는 과거에도 A씨로부터 잦은 폭력을 당해 왔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은 2018년에는 이유도 모른 채 골프채로 머리와 엉덩이를 맞았으며, 지난해 초에는 물건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80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군 등을 분리 조치하는 한편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아이들에 대한 진술 조사만 이뤄진 상태고 A씨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배민아의 일상공감] 옷에 대한 단상/미드웨스트대 교수

    [배민아의 일상공감] 옷에 대한 단상/미드웨스트대 교수

    어린 시절 외출에서 돌아오신 엄마의 손에는 가끔 커다란 보따리가 들려 있었다. 한 해가 다르게 쑥쑥 성장하는 4남매의 계절별 옷 장만을 위해 지인의 자녀들에게 물려받은 옷을 수시로 싸 들고 오신 것이다. 엄마의 옷 보따리를 푸는 건 늘 내가 먼저였다. 무심함이 특기인 오빠에게 옷은 그저 몸을 보호하는 기능 이상의 의미는 아니었고, 남동생은 용돈을 안 쓰고 모아서 자기가 원하는 옷을 사 입길 원했으며, 체구가 작은 막내는 맞는 옷이 별로 없었기에 엄마의 보따리 옷들은 성별, 색깔, 크기에 상관없이 대부분 내 몫이었다. 다행히 그 옷들은 나쁘지 않았고, 심지어 어쩌다 한 번씩 사 주셨던 새 옷보다 더 고급스러운 옷도 많다. 비록 헌 옷이지만 두 번째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엄마의 보따리를 즐겁게 풀곤 했다. 여러 색 물방울무늬가 있던 큰 코트는 소매를 접은 채로, 또 펴서, 그 후에는 팔목이 깡충 나올 때까지 몇 해를 두고 가을이면 즐겨 입던 잇템이었다. 발목 위로 쑥 올라오는 짧은 바지는 허리만 맞으면 괜찮다며 다른 천을 바지 끝에 나팔 모양으로 덧댄 엄마의 바느질로 두 해 정도 입을 수 있었는데, 의외로 마음에 쏙 드는 패션이었다. 가끔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그때의 추억과 함께 옷에 얽힌 사연이 떠오르고, 나에게는 두 번째로 주어졌던 그 고급스러운 옷을 새 옷으로 처음 받았을 엄친딸이 내심 부러워 혼자 주눅 들기도 했던 소녀의 마음을 이제라도 살포시 토닥여 주기도 한다. 지난 1년 반 사이에 엄마와 아빠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후 남은 일 중 하나는 고인이 남기신 물건들을 정리하는 일이었는데, 그중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옷이었다. 같은 시골 마을에서 자라난 두 분은 고등학교 졸업 후 아빠는 서울, 엄마는 광주의 학교를 다니다 방학 기간을 이용한 엄마의 상경으로 애틋하게 사랑을 이어 가셨다. 오랜만에 만난 아빠가 엄마에게 가장 먼저 해 주는 일은 명동의 양장점에서 서울 대학생들에게 유행하는 의상을 맞춰 주는 일이었다. 덕분에 엄마는 고향에서 늘 멋쟁이로 통했으며 결혼 이후에도 엄마의 의상 선택권은 아빠의 몫이었다. 시골에서 올라와 고군분투하던 아빠에게 의상은 자존심이었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종의 무기였다. 그래서 늘 엄마에게도 상황과 격에 맞는 옷을 입기 권하셨고, 노후에 몸이 불편하실 때에도 옷에 대한 코치는 계속됐다. 어린 시절 내가 엄마의 옷 보따리에 아무런 불평이 없었던 이유도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옷에 대한 갈등을 무수히 지켜보았던 터라 그냥 부모님의 선택대로 입는 것이 착한 딸의 모습이라 생각한 데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두 번째 주인이었지만 여러 종류의 옷을 입어 본 덕에 내 신체의 장단점에 따라 개성껏 옷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고. 상황과 격에 따라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지도 알게 된 것 같다. 옷이란 몸을 가리거나 보호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옷이 날개라고 하는 이유는 잘 어울리는 옷이 사람을 돋보이게 한다는 뜻도 있지만, 하루 24시간 중 나와 가장 밀착돼 때와 장소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몸의 한 부분과도 같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옷을 정리하며 그중 꽤 많은 옷을 추려 왔다. 가끔 엄마의 옷을 코디해서 입는 날에는 엄마의 이야기가 하루를 따라다니고, 때로 아빠의 옷을 입어 주는 남편에게서 문득문득 아빠의 뒷모습이 보인다. 고인의 옷은 태워 버려야 한다는데 아직은 남겨진 옷으로라도 부모님의 흔적을 찾고 싶다. 더이상 세상에서의 날갯짓은 멈추었지만 부모님의 추억이 담긴 옷이 작은 날갯짓으로 나에게 말을 건넨다. 부모님의 날개였던 옷을 통해 그분들의 삶을 다시 기억하며 오늘도 세상에서 나는 법을 배워 간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성인장애인 위한 주간보호시설 증설 필요

    이혜원 경기도의원, 성인장애인 위한 주간보호시설 증설 필요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보건복지위·정의당·비례)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장애인 주간보호의 문제점 및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혜원 의원은 “성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뿐 만 아니라, 돌봄에 대한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성인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은 증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돼 오늘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자인 김태균 수원과학대학교 교수는 경기도 성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말하면서 장애 당사자 및 시민사회단체에게 단일한 주체 형성이 필요성 등을 주장하며 경기도 산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증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주제발표 이후 지역의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인 전재희님, 유경애님의 장애자녀 돌봄에 대한 사례발표를 듣고, 주제발표와 성인 장애인 주간보호에 관한 사례발표에 대한 토론이 시작됐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유호 장애사랑맘 회원은 장애인 인구분포도에서 보는 바처럼 청소년기 이전의 장애인 수는 줄어들고 성년기 장애인 수가 증가하는 현실에 따라, 성인기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늘리는 것은 적절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 공무원이 조금 더 적극행정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종도 수원시 성인기 발달장애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발달장애인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는 제도권 밖에 있는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이며, 경기도내의 29개 시 중 대다수가 제도권 밖에 있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운영관리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권오일 장애사랑맘 대표는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 확충은 정부나 지자체가 자주 언급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닌 의지와 우선순위의 문제라고 하면서, 주간보호의 내용은 장애 당사자에 대한 단순한 보호 의미를 넘어 교육과 문화 그리고 여가활동, 사회 활동 등 개별화된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개인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식으로 변화 발전해야 한다는 발제자의 의사에 동감을 표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탁미선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현재의 주간보호시설의 이용자의 변화의 필요성, 현재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변화에 따른 지원 예산의 확대, 이용자 중심의 주간보호시설의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현재 경기도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도 연구용역과 경기도의료원을 통한 일자리 사업도 진행 현황을 설명했다. 이혜원 의원은 현재 성인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 제도의 공백에 공감과 우려를 표하면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만남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토론회를 마쳤다.
  • “5살 아들 머리 변기에 넣고 뺨 때려”…친부·계모 수사 착수

    “5살 아들 머리 변기에 넣고 뺨 때려”…친부·계모 수사 착수

    5살 아이가 친부와 계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5)군의 친부 B(40대)씨와 계모 C(30대)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B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A군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쯤 A군을 유치원에 보내면서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유치원에 간 A군의 뺨이 폭행으로 부어오른 점을 수상히 여긴 유치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당시 A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부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A군의 누나(6)를 임시보호소로 보내 부모와 분리 조치하고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B씨 부부를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모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 아동의 진술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다섯살 아들 변기에 머리 집어넣고 폭행” … 친부와 계모 학대혐의 수사

    “다섯살 아들 변기에 머리 집어넣고 폭행” … 친부와 계모 학대혐의 수사

    다섯 살 아이가 친부와 계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5)군의 아버지 B(40대)씨와 계모 C(30대)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버지 B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A군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모 C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께 A군을 유치원에 보내기 전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C씨는 폭행 이후 A군을 유치원에 보냈는데 유치원 관계자가 A군의 부어오른 뺨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당시 A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부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A군의 누나(6)를 일시보호소로 우선 분리 조치하고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아버지 B씨 등을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모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 아동의 진술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24살 의붓아들이 10살 친딸 성폭행”…비통한 아버지의 외침

    “24살 의붓아들이 10살 친딸 성폭행”…비통한 아버지의 외침

    “5년형 절대 안돼” 국민청원 올라와… 초등학생 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의붓아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딸 아이가 이부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은 “소중한 딸을 지키지 못했다”며 “딸 아이의 얼굴이 눈에 밟혀 늦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뭐라도 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피를 토해내듯 글을 써 내려간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2004년 이혼녀였던 아내를 만나 혼인신고를 하고 동거를 시작했다고 했다. 당시 아내에겐 이미 3명의 아이가 있었고 모두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었다. 이에 청원인은 가정을 꾸린 뒤로는 보육원에 들러 의붓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도 함께 해왔다고 했다. 이후 청원인은 아내와 3명의 딸을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던 사이 청원인은 의붓 자녀 중 둘째인 20대 아들이 타지의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사행성 게임에 빠져 안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고, 결국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살며 친아버지처럼 보듬워줬다고 했다. 그런데 청원인은 이 의붓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인 자신의 딸을 약 5개월여에 걸쳐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했다. 청원인은 “앞에서 웃음 지으며 엄마와 저를 속이고, 뒤에서 고작 4학년이던 제 어린 딸 아이를 강간하고 있었다”며 “수십 차례나 오빠라고 믿고 따르던 아이를, 이 순간에도 그 생각에 창자가 도려내지는 것처럼 분통이 터진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이같은 사실을 딸이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고, 담임선생님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접수됐다고 했다. 청원인은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고 방문한 학교에는 접수 받고 출동한 담당 경찰관께서 해당 사실을 말해 주시는 그 순간에도 저는 사실이 아닐 거라 생각했다”며 “그저 사리 분별 못하는 어린 딸의 꿈속 이야기인 줄 알았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또 “딸 아이가 진술한 내용을 확인하는 일은 정말 지옥과 같았다”며 “둘째 딸과 셋째 딸이 같이 쓰고 있는 방에서 둘째 딸이 자고 있는 틈을 타 약 5개월 동안 수십여 차례나 몹쓸 짓을 벌여왔던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청원인은 “아직 나이가 어린 딸 아이는 이미 수개월이 지난 일이라 날짜를 특정해 기억하진 못한다”며 “그러나 당시 집에 누가 없었고 누가 무엇을 했던 날이었다는 등 구체적인 정황을 기억하는 횟수가 10여 차례가 넘었다”고 했다.피해 아동의 진술에도 공소장에는 단 2회의 성폭행만 적용 피해 아동의 진술에도 공소장에는 단 2회의 성폭행만 적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측은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로 가해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16세 미만 아동과 성관계를 했을 때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해 처벌한다는 내용이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13세 미만 아동을 폭행이나 협박으로 성폭행했을 때 무기징역이나 징역 10년 이상으로 처벌하도록 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간죄’보다는 형량이 훨씬 낮다. 청원인은 “당시 제 딸 아이는 10살이었고 그놈은 24세 성인이었다. 어째서 ‘미성년자 의제강간’ 죄명으로 고작 5년이냐”며 “피해자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 주 2회 심리 치료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지금 그놈이 구형받은 5년이라는 말도 안 될 만큼 가벼운 형량에 저는 그저 허탈하고 비통한 심정을 느낄 뿐”이라고 했다. 현재 청원인은 아내와도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어떻게 아내와 살 수 있고 아내는 어떻게 제 얼굴을 볼 수 있겠냐. 단란했던 저희 가정은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고 밝혔다. 가해자는 별다른 사과도 없이 로펌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인은 “저 역시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해 가해자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응당한 죗값을 치르게 하고 싶지만 아이들 양육비와 피해자인 딸 아이의 병원 상담비를 감당하기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법질서가 공정하다면 반인륜적인 몹쓸 짓을 한 놈이 고작 5년을 구형받고 실제 재판에서는 그보다 낮은 형량을 받거나 최악의 경우 집행유예로 확정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반 인륜적인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게 응당한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수사 과정에서 조금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투명하게 가해자의 처벌을 밝혀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에서 딸을 키우는 아버지들을 향해 제가 감히 한 말씀 올린다”며 ‘혹시나? 설마? 그런 일이 내게?’ 이런 안일한 생각은 제발 버려달라. 그 안일한 믿음이 결국엔 눈을 가려 빛을 빼앗았다. 저 같은 못난 아비가 더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내년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40만원 증액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내년에 40만원 더 늘어난다. 한 자녀인 경우 100만원, 쌍둥이면 1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으로 2022년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 임신의 경우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다자녀를 임신했을 경우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내년 1월 1일 신청자부터 인상된 금액을 받는다. 지원금 사용기간은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또 이전에는 지원금을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나 약제·치료재료 구매비로만 쓸 수 있었는데 이런 제한도 없어진다. 모든 진료비나 약제·치료재료 구매비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매비는 1세 미만까지만 지원됐으나 앞으로는 2세 미만까지로 확대된다. 개정 시행령은 이달 말부터 의료기기 판매 업소나 약국 같은 준요양기관과 장애인보조기기 판매업자에게 보험급여 청구에 필요한 가입자·피부양자의 개인정보 처리 권한도 부여하도록 했다. 이는 이들이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위임을 받아 요양비나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를 청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밖에 정신병원을 요양병원과 분리해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류로 별도 규정한 의료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관련 규정도 정비됐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아동학대를 저지른 사람이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상담·교육 등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하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학대 피해를 본 장애인을 인도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기관장이 요청을 거부할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5년을 남편 폭력에 시달려 살해한 발레리 바코 첫 재판에

    25년을 남편 폭력에 시달려 살해한 발레리 바코 첫 재판에

    발레리 바코(40)가 의붓아빠 다니엘레 폴레트에게 처음 유린 당했을 때는 겨우 열두 살 때였다, 1995년 그는 근친상간 혐의로 감옥에 보내졌지만 2년 반 만에 다시 집에 돌아와 의붓딸을 괴롭혔다. 첫 애를 임신했을 때는 열일곱 살이었다. 억지로 25세 연상의 그와 결혼해야 했다, 아이를 넷이나 낳았다. 그런다고 나아지지 않았다, 계속 폭행에 시달리고 한때는 의붓아버지였던 남편이 아이들 양육비에 보태라며 윤락녀처럼 일하라고 강요하자 2016년 3월 바코는 총을 들었다. 이 가엾은 여인을 어찌해야 할까? 바코에 대한 첫 재판이 21일(현지시간) 중부 부르고뉴 지방 샬롱쉬르손에서 열려 프랑스 언론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날 노란색 스카프를 두르고 법정에 나타난 바코는 총을 들어 남편을 쏴죽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변호인은 그녀가 당한 세월이 25년에 이르며 딸이 살해하려는 충동에 시달리게 될까봐 자신의 손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발간된 바코의 책 ‘모두 알고 있었다(Tout le monde savait)에는 “늘상 두려웠다”는 대목과 “끝을 내고 싶었다”는 대목이 나온다. 검찰은 살인이 예비돼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고, 변호인들은 자신과 아이들을 보호할 장치가 없어 결국 살해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재닌 보낙기운타 변호인은 AFP 통신에 “폭력에 시달리는 여인들은 보호받을 곳이 없다”며 “사법 절차는 너무 느리고, 충분히 피해자에 공감하지 않으며, 폭력을 휘두른 가해자에게 너무 관대하다. 그래서 절망에 빠진 여인은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폴레트가 결혼한 뒤에는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자동차에서 윤락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했다. 해서 어쩔 수 없이 그의 총을 빼앗아 쐈다. 두 자녀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숨겼다. 이듬해 10월에야 체포됐고 살인 혐의를 자백했다. 그러자 6만명 이상이 석방하라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했다. 프랑스 전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저질러지는 끔찍한 폭력에 대한 논쟁이 점화됐음은 물론이다, 이 사건은 다른 프랑스 여인인 자클린 소바주 사건과 아주 닮았다. 그녀도 47년 동안 폭력을 휘두른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던 아들이 2012년 9월 극단을 선택하자 다음날 총으로 남편을 살해했다. 2014년 10월에 살인죄로 징역 10년형이 선고돼 수감됐으나 2016년 12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사면 조치로 풀려났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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