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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호회장 구속 파문…‘금융권 커넥션’ 밝혀지나

    삼애인더스 이용호(李容湖)회장의 구속수사를 계기로 금융권에 초비상이 걸렸다.한 때 이회장이랑 함께 일했던 사람은 물론이고 ‘인수후 개발’(A&D)관련 업체들도 감독당국이예의주시하면서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 [막후 실력자 따로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회장이 부실기업을 인수해 신규사업을 추가한뒤 주가를 끌어올려 되파는 수법을 최병호 서원캐피탈 대표(45)로부터 배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인금고 대주주이기도 한 최씨는 지난해 3월 작전세력을형성해 에넥스,대우금속 등 5개 기업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나와 있는 상태다.당시 최씨가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을 챙긴 작전 대상 기업가운데 하나인대우금속은 이회장이 인수한 기업이다.한 관계자는 “당시인수를 주도한 최회장만 사법처리됐고 이회장은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이회장 수사를 계기로 최회장도 다시 한번 사법처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귀띔했다.최씨는 사채업자 출신으로서 노태우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인물이라는 설도 있으나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대양금고와의 연관성은?] 검찰의 이회장 구속영장에 따르면 김영준 대양금고 회장은 이회장에게 적지 않은 자금지원을해준 인물이다.이 때문에 이회장은 지난 1월 금괴발굴사업추진 관련 정보를 김회장에게 건네줌으로써 15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도록 ‘보은’했다.시세차익의 규모를 감안할 때 두사람의 관계가 ‘일회성 거래’로 끝날 것이 아님을 시사하는 대목이다.금융권에서는 이회장이 실질적인 대양의 대주주라든지 김회장이 이회장의 하수인이라는 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하이닉스 반도체 법정관리 갈수도”

    정부와 채권단은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방안이 조만간 확정되지 못하면 하이닉스 반도체를 법정관리에 넣을 방침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9일 “투자신탁과 일부 은행의 반발로하이닉스에 대한 지원방안이 마련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비상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2조7,000억∼5조9,000억원의 손실을 입어 부실화가 우려된다.하이닉스의 미국 현지법인인 HSA에 지급보증을 서준 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 현대종합상사 등도 부담을 떠안게 돼 상당한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현재로서는 신규 자금지원 등 하이닉스 반도체를 지원할계획이 없다”며 “그러나 확실한 사업전망이 포함된 채무재조정안이 마련된다면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하이닉스에 대한 판단기준은 분명하기 때문에회생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면 확실히 살리고 가능성이 없다면 끝내야 한다”며 “현재 채무 재조정 방안이 하이닉스를살릴수 있는 방안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닉스 지원안은 채권은행단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향이면서 투자자와 시장도 믿고 동의할 만해야 할 것”이라며 “채무재조정 최종안은 조만간 열릴 채권단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각종기금 사업비 방만한 집행 막게 복권 발행 억제

    기획예산처는 기금에서 재원마련을 위해 신규로 복권을 발행하는 것은 가급적 억제키로 했다.또 예산과 기금간의 사업중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사기금간 협의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각종 기금의 운영은 대체로 개선되고 있지만 중복투자 등문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처는 28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2000년 기금운용 평가결과와 대책’을 발표했다. ◆개선된 점=축산발전기금은 축산물 수급안정 부문을 축산발전기금에서 전담해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과의 역할분담을 강화했다.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채소수급안정지원사업 등을 신설해 기금의 기본목적인 가격안정사업에 대한 재원배분을 확대했다.국민주택기금은 중형주택 신규사업지원을 축소하고 소형주택 건설자금지원을 늘렸다. 문예진흥기금은 종전에는 우선순위 기준없이 다수에게 소액씩 쪼개서 배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진흥,문화복지,예술기반 조성,국제문화교류 순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미흡한 점=근로복지진흥기금과 고용보험기금은 실업대책사업을 중복 추진했다.정보화촉진기금과 과학기술진흥기금,문화산업진흥기금은 정보화 관련기금을 중복해서 지원했다. 정보화촉진기금은 연구개발 계정과 일반계정간에 자금이동을 지나칠 정도로 엄격히 제한했다.또 정보화촉진기금과 농지관리기금,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축산발전기금은 우체국과농협에 운용자금을 대부분 예치해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다. ◆복권발행 문제=특히 일부 기금은 복권이나 부담금을 새로 만들어 손쉽게 재원을 조달하는 등 방만한 사업비 집행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과학기술진흥기금은 기술개발복권을,근로복지진흥기금은복지복권을,국민주택기금은 주택복권을 각각 발행하고 있다.국민체육진흥기금은 월드컵복권과 체육복권을,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은 중소기업복권을 발행하고 있다. 기금평가단장인 김중수(金仲秀) 경희대교수는 “기금들이복권을 발행해 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소득 역(逆)진제로 재원을 조성한다는 문제에다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측면에서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평가는=현재 61개 기금중 폐지될 예정인 기금 등을 제외한57개 기금을 실사(實査)해 평가했다.6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분야별로 방위산업육성기금,문화예술진흥기금,고용복지기금,국민연금기금,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원자력연구개발기금 등은 개선이 많이 이뤄진 기금으로 선정됐다. 곽태헌기자 tiger@
  • 신용불량 해제즉시 주택신용보증 가능

    정부가 27일 주택신용보증기금(이하 주택신보)의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보증기준을 완화키로 함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이하 기금)의 소형 주택구입과 전·월세자금의 지원이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고 싶어도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던 무주택 서민들과 신용불량자들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조치로 여겨진다. 영세민뿐 아니라 근로자·서민들에 대한기금 지원한도가 전세자금의 50%에서 70%로 대폭 확대됨에따라 주택신보의 보증한도도 50%에서 70%로 늘리기로 했다. 기금 지원한도를 늘리더라도 주택신보의 보증한도를 늘리지 않을 경우 한도만큼 대출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또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지원받는 임차보증금에 대해 질권을 설정하거나,재산세 납부자 또는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보증인(1인)이 연대보증하는 경우 임차인 연간소득의2배까지 보증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조항은 그러나 집주인들이 임차보증금에 대한 질권 설정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실효성을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은 경우는 그동안 대출금을 빼고 남은 금액만큼 보증받았으나 자금지원 효과를 높이기위해 앞으로는 20%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보증해주도록했다.가령 A은행으로부터 1,000만원을 대출받은 수요자가주택신보에 2,000만원짜리 보증서를 요구한 경우 종전엔 1,000만원까지만 보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대출금의 20%(200만원)를 뺀 1,800만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용불량자의 경우 신용불량 해제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보증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해제일부터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24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신용불량자들도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주택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 확대와보증기준 완화로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지원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JP대망론 ‘林戰’ 배수진

    지난해 말에 복원된 ‘DJP 공조’가 최대 기로를 맞고 있다.‘선택적 공조’를 전략적 기치로 내건 자민련의 심상찮은 방향 선회조짐이 표면적 원인이다.8·15 방북단의돌출행동과 국론분열의 책임을 물어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자민련의 목소리가 주말에도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이 이를 말해준다. ■JP 대망론의 수순= 자민련 당직자들은 대북 문제에 대해당의 강경한 입장이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JP 대망론’과 연계되어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자민련 주변에서 JP를 여권후보로 옹립하기 위한 비책을 담은 갖가지 문건까지 나도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이 문건들에는 민주당·자민련,민국당에다 한나라당 일부세력까지 망라하는 정계개편을 단행한다는 시나리오도 포함돼 있을 정도다. JP 대망론은 대북 문제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보수층을대변하는 당 목소리를 내면서 큰 틀의 ‘DJP’ 공조는 JP의 선택에 따르는 전략을 구사,자민련의 영향력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기본전제를 깔고 있다. 한 관계자는 “내년 대선정국에서 JP와 자민련이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지금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며 강공책이 ‘JP 대망론’ 전략의 일환임을 인정했다. ■강공으로 치닫는 자민련= 임 장관 해임요구에 총대를 멘이완구(李完九) 원내총무는 26일에도 “임 장관의 사임요구는 계속 한다.지금와서 번복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라며 표결처리 이전 임 장관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총무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임 장관 문제에 대해 당론의 변화가 초래될 경우 총무직을 사퇴할 뜻까지 비쳤다.특히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협조요청을 받았지만 “대통령이나 잘 설득하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소신을굽히지 않을 뜻을 분명히했다.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은 휴일인 26일 기자실에 이례적으로 전화를 걸어와 “임 장관의 사임에 대한 입장은 전혀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김성룡(金星龍) 부대변인도 이날 평양축전 방북단이 축전참가 비용으로 남북협력기금에 3억2,000만원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국민에게 사과하고 자중해야 할 처지에 무슨 염치로 자금지원을 요청하느냐”면서 “한푼도 지원해선 안된다”고한나라당보다 더 강한 목소리를 냈다. ■해임건의안 처리여부와 국회 전망= 임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국회의원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통과된다. 현재 국회의원 전체 271석중 한나라당 132석에다 4명 이상만 가세하면 해임안 처리가 가능해진다. 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 정몽준(鄭夢準) 등 무소속 의원 3명이 모두 한나라당 편에 서면 자민련 의원중 1명만 협력해도 통과된다. 해임 건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 후 24시간 이후 72시간내에 처리해야 되는데 한나라당은 오는 29일 8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해임안을 보고하고 31일 본회의에서표결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자민련이 임시국회에서 임 장관 해임에 대해 어떤 입장을견지하느냐에 따라 다음달 1일에 개회될 정기국회에서의‘DJP 공조’ 지속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JP가 일본에서 귀국하는 28일 이후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 DJP회동결과가 주목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노벨경제학상 수상 美 맥패든교수 “”은행 소유·경영 분리해야””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니엘 맥패든 교수(미국버클리대 경제학과)는 24일 “은행의 소유와 경영을 법적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최근 정부가 재벌기업(산업자본)의 은행소유를 허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시사하는바가 크다. 제53차 세계통계대회 참석차 내한한 맥패든교수는 이날 한국은행에서 ‘부실여신 및 금융리스크 평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소유와 경영 분리해야=맥패든교수는 “은행 경영과 차입기업 경영간에 분리가 제대로 돼있지 않은 경우,부도유예를 위한 금융지원이나 부실담보 설정 등 건전경영에 위배되는 행위에 이끌릴 수 있다”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프랑스 크레디 리요네 은행을 들었다.크레디 리요네는 은행 소유주와 경영주가 일치,한때 퇴출위기에 몰렸었다. 따라서 부실경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은행의 소유와 경영을 법적으로 분리해 금융기관과 기업간에 일정거리를유지해야 하며 강력하고 일관성있는 감독정책을 시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민간’ 예보 필요=대부분의 나라는 정부와 중앙은행이금융시장 안정및 고객보호 등을 책임지고 있어 금융규제를완전히 완화하기가 어렵다.맥패든교수는 “예금보험제도와긴급자금지원 등이 위험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금융기관들이 때로 위험한줄 알면서도 부실여신을 취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렇듯 불완전한 규제완화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해소하려면 사적인 예금보험을 들도록 유도할 필요가있다고 지적했다.가령 예금보험공사에 일률적으로 가입하는 게 아니라 삼성생명 등과 같은 민간기관에 다른 보험료를내고 예금보험을 들도록 하는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 [50대 국가요직 탐구] (19)산자부 산업정책국장

    ◆ 경제동향 분석·산업발전 비전 제시. 우리 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요구될 때 끊임없이해법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해 온 자리가 바로 산업정책국장이다.산업의 조타수(操舵手)인 셈이다. 국내외 경제동향을 분석하면서 우리 산업의 미래지향적인발전 비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핵심 포스트다. 이 때문에 산정국장은 청와대 경제비서실,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등과 함께 경제정책 수립의 요직으로 평가받아왔다.업무 성격상 국내외 산업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분석능력과 기획능력,각종 현안을 조정할 수있는 협상력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까닭에 전통적으로산자부내 최고 엘리트들이 주로 발탁됐다. 박운서(朴雲緖)데이콤 부회장,한덕수(韓悳洙)주 OECD대사,최홍건(崔弘健)한국산업기술대학 총장, 오강현(吳剛鉉)한국철도차량 사장, 오영교(吳盈敎)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이 산정국장을 지냈다.이희범(李熙範)차관과 이석영(李錫瑛) 차관보도 거쳐갔다. 현실을 무시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비아냥과 기득권층의적지않은 저항을 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시장중시’와 ‘탈(脫)규제’를 금과옥조로 삼아 뚝심있게 업무를 추진하는 공통점이 있다. 박운서 부회장은 80년대 중반 ‘거시정책과 연계된 미시정책 추진’이라는 산업정책의 기본틀을 마련했다는 업적을 높이 평가받는다.개별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지원하는데 그쳤던 산업정책을 전체 경제의 틀 속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산업정책의 근간을 마련했다. 엘리트 경제관료로 꼽히는 한덕수 대사는 86년 개별 산업지원법을 통폐합,공업발전법(현 산업발전법)을 제정했다. 시장중시형 산업정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금융·세제 지원을 못받게 된 업체들의 불만도 컸다.산자부 내부에서는업종별 정부 지원을 포기하고 기능별 산업 지원으로 바꾼것이 산자부가 힘을 잃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최홍건 총장은 6급 주사에서 출발해 차관까지 오른 인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의 후속작업을 맡아 기업에 대한직접적인 자금지원 축소로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WTO(세계무역기구)체제에 부합되는 산업정책시스템을 구축했다.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던 오영교 사장은 산정국장재임시 기업구조조정 제도를 본격 도입했다. 서울대 공대출신으로 행정고시에 수석합격한 이희범 차관은 산정국장 재임시 ‘국민의 정부’ 정권인수팀에 참여해새 정부의 산업정책 기틀을 잡았다. 일벌레인 그는 외환위기에 따른 산업구조조정 문제를 해결하느라 허리디스크까지 얻었다. 이석영 차관보는 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 등 산업발전법제정을 주도했다.최근에는 세계일등상품 육성전략,부품·소재 종합발전계획 등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경쟁력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훈(李載勳) 에너지산업심의관은 치밀한 분석력과 판단력을 지닌 행시 21회의 선두주자.정보통신부와 기(氣)싸움을 벌이며 ‘전자상거래 발전 종합대책’ 수립을 주도,IT(정보기술)분야에서의 산자부 위상 제고에 많은 역할을했다. 통상 베테랑으로 99년에 이어 두번째로 산정국장을 맡고있는 김종갑(金鍾甲)국장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기반을 다지는 작업에주력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中企자금 1조원 추가 지원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창업지원을 위해 1조원의 금융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15개 은행대표등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자금지원 협약식을 갖고 경영안정자금 5,150억원,중소·벤처 창업자금 4,850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가 당초 올해 지원키로 했던 정책자금5,200억원(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창업자금 2,200억원)이 상반기중 지원목표치를 넘어 조기 소진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은행의 금융자금을 활용,준정책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기업은행·농협 등 15개 은행이 참여했으며,대출금리는 최저 7∼8% 수준에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하되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부대출의 경우 최저금리를 적용하는 등 은행별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은행의자체 대출금리보다 최저 0.13%포인트에서 2.83%포인트까지낮은 수준이 유지되도록 했다. 중기청은 오는 27일 추가지원 공고를 내보낸 뒤 9월1일부터 신청을 받아 내년 2월까지 자금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042)481-4382김미경기자
  • 인천정유 부도위기 모면

    인천정유가 지난 20일 돌아온 기업어음 200억원을 21일 상환해 부도 위기에서 벗어났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인천정유가 이날 한빛은행 역전지점에 200억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인천정유의 여신관리등급이 ‘정상’으로 모자란 대금을 입금했고 이달중 만기도래하는 어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정상으로 회복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지난해말 부채가 2조2,000억원으로 자산규모와 비슷한 수준이고 올 상반기 381억원의 경상손실을 보이는 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천정유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금문제로 인한 원유도입 등 제품 수급상의 차질을 막아 정상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주주인 현대정유에 원유탱크 임대 등 협력을 요청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정유는 지난 99년 현대정유가 한화에너지의 정유부문을 인수한 뒤 회사명을 바꿔 출범시켰으나 정유업계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그간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정유는 유산스 축소 등에 따른 장기적인 유동성 문제를해결하기 위해 신규대출 등 채권단의 자금지원을 요청해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안미현기자
  • 쌍용양회 회생방안 확정

    쌍용양회에 대해 연말까지 1조7,000억원의 출자전환이 이뤄진다. 하이닉스반도체(구 현대전자)에 대해서는 출자전환 이자감면 등의 회생방안이 마련된다.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은 21일 서울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5개 채권금융기관이 연말까지 쌍용양회 전환사채(CB) 1조7,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해주고 대출금 약 7,000억원에 대한 이자를 연 7%로 낮춰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위행장은 “이렇게 하면 연간 550억원의 유동성이 생기고 2003년부터 순이익을 낼 수 있다고 양회측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닉스반도체와 관련,“22∼23일중 채권단 임원회의를 열어 하이닉스에 대한 지원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은행장들이 모여 지원안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신규 자금지원은 어려우나 단순한 채무 만기연장만으로는 회생이 힘든만큼 시장에 하이닉스 회생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관계자는 “하이닉스 지원방안에는 출자전환 이자감면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계획과관련,“합병을 시도한 적이 없다고 구체적으로 공시했다”면서 “환경은 항상 급변하는 것인데다 요즘 최고경영자는 갈대 같이 마음이 변해야 성공한 CEO로 불리는만큼 잘 적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
  • 부실 대우債 투자 고객 손실, 투신사에 손해배상 판결

    투자신탁회사가 정부의 결정에 따라 대우그룹 채권을 샀더라도 이로 인한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는 고객의 재산을 성실하게 관리하지 못한 투신사의 책임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부실기업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투신사들을 사실상 동원해온 정부의 관행에 제동을 거는 취지여서 주목된다.또 투신사측이 항소와 함께 금융당국을 상대로 한 구상권 행사도 검토하고 있어 대우채 편입을 둘러싼 금융당국과 투신사 간의 책임소재 공방이 벌어질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崔喆)는 20일 “자금사정이 악화된 대우그룹 채권을 펀드에 편입시키는 바람에 손해를 입었다”며 전기공사공제조합이 한국투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1억1,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대우그룹이 심각한 자금부족 상황에 놓여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대우채를 신규 또는 추가로 편입시켰다”면서 “이는 펀드가입 고객에대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있다”고 밝혔다.또 대우그룹 자금지원과 관련한 금융감독위원회의 방침 발표로 어쩔 수 없이 대우채를 편입시켰다는 한국투신의 주장에 대해서는 “피고가 금융당국의 지시나 채권단의 결의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피고와 채권단,금융당국의내부 문제일 뿐 고객에 대한 책임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재판부는 그러나 99년 금감위의 대우채 환매제한 조치에 대해서는 “적법하다”면서 대우그룹의 부실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던 99년 7월 이후의 대우채 편입에 대해서만 한국투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공제조합측은 99년 5월 한국투신 펀드에 가입했으나 한국투신이 금감위의 대우채 환매제한 조치를 이유로 투자금 중 1억7,000여만원을 되돌려 주지 않자 ‘위험한 대우채를 편입시킨 것은 고객에 대한 주의의무 위반’이라며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하이닉스’에 추가 금융지원

    반도체 가격 속락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채권단이 조만간 금융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빠르면 이번주내 채권단협의회를열어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지난 19일 은행에 나와하이닉스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보고받고 내용을 점검했다. 관계자는 “금융지원 방안에는 회사채및 여신 만기연장,금리감면,출자전환,신규 자금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어떤 방안을 선택할 지는 채권단회의를 열어봐야 안다”고말했다. 대부분의 채권단이 추가지원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결론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하지만 제일은행의 입장처럼 “이제 와서 발을 뺄 수는 없다”는 게 채권단의 솔직한 속내다.정부가 “(하이닉스 처리를)채권단에 일임하겠다”고 밝힌 점도 물밑조율이 끝났음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는 반도체 평균단가(64메가D램 기준)를 1달러로 계산할 경우 하이닉스가 올해 약 1조5000억원의 현금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안미현기자
  • 분당 원룸 오피스텔 분양

    분당 중앙공원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부동산개발 전문회사 SD랜드(대표 이승우)가 시행하고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분당 초림역 ‘삼성 보보스쉐르빌’이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전철역이 가깝고 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하나은행이 자금지원과 시공사 선정, 분양 및 자금관리까지 맡아 준공 뒤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다. 16∼25평형 원룸 620실이며 평당 분양가는 435만∼480만원.SD랜드 이승우 사장은 “시공사에 건축비 선급금을 주는 대신 공사비를 낮추고 공사 기간을 줄여 분양가를 낮추었다”며 “주변에 분양된 오피스텔과 비교해 30%정도 싸다”고 설명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은 주차장이며 5층에 중앙공원을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두었다.꼭대기층은 소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지역난방 시스템을 도입했고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을 무료로 넣어준다. 투자자를 위해 임대,시설관리,자산관리를 대신해주는 토털관리시스템도 도입된다.중도금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031)719-4114. 류찬희기자
  • 정부출자기관 ‘도덕적 해이’ 여전하다

    다수 정부출자기관들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감사원 감사 자료에 의해 재확인됐다. 14일 국회에 제출된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수출입·중소기업 은행,신용·기술신용 보증기금,한국조폐공사 등이 지난 99년 기획예산처의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과도한 유급휴가를 폐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단련휴가 등 유급휴가를 두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은행은 20년 근속직원의경우 유급휴가를 44일이나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근로기준법상의 기준보다 3일이 많은 것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연월차휴가 수당을해당연도 말이나 이듬해 초에 지급해야 되는데도 해당년도초에 미리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원들에 대한 주택자금 지원 또한 일반기업체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의 특혜가 주어지고 있었다.일반인의경우 주택구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은주택건설촉진법에 따른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연리 7.5%∼9.0%) 적용이다.하지만 이들 기관 직원들은 1인당 2,000만까지 연리 1%로 대출을 받고 있었다. 국제통화기금(IMF)자금지원 체제 이후 공공부문 개혁과제의 하나로 추진한 ‘퇴직금 누진제 폐지’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은행은 더 나아가 경영상의 이유로 희망 퇴직을하는 직원에게 기본급의 6개월분 이내에서 ‘희망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재정경제부 지침을 어기고, 통상 임금의 2.4배에 이르는 금액을 8∼12개월분씩 지급했다. 결국정부 지침에 따른 금액 보다 187억6,400만원을 초과 지급한 것이다. 이와 함께 회사내 임직원들의 대학생 자녀에 대해선 학자금을 무상지원으로 지원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신용보증기금의 경우,대학생 학자금의 무상지원을 유상지원으로 변경하라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서도 지난해 5월말까지 321명에게 모두 7억7,2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적발됐다. 정부 출자기관들의 이같은 난맥상은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한 경제전문가는 이와관련, “일반 기업체에서는 IMF 이후 자금조달이 많이 힘들어짐에 따라 사원 복지혜택을 많이 줄이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에 비해 정부출자기관들이 방만한 자금운영을 하는 것은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로 비난받을 만한일”이라고 지적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부시 ‘배아 줄기세포’ 연구 지원 배경

    낙태 반대론자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배아(胚芽) 줄기세포(Stem Cell) 연구에 대한 연방기금 지원을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미 행정부가 연방기금을 지원하지 않더라도 민간부문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는 이미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인간복제로 이어질 것이라는 종교계와 의료과학계 일부의우려에도 불구,줄기세포 연구는 난치병 치료를 위해 양산체제 단계로까지 접어들고 있다.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캘리포니아주의 지론과 매사추세츠주의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 등은 연구계획을 공공연히 밝혔으며 연구용으로 수십개의 배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는 클린턴 행정부에서도 자금지원을 결정한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 방치할 경우 상업적 목적에만 활용돼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그러나 찬·반 양론이워낙 거세 부시 대통령은 양쪽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절충식’을 택했다.자금을 지원하되 이미 배아에서 추출한 기존의 60개 줄기세포주(柱)로만 지원대상을한정한다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기금지원 결정과정에서 두가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한 냉동된 배아를 인간생명체로 봐야하는지,그리고 버려질 배아라면 다른 생명을 구하고 치료해서는 안되는지 등이다. 부시 대통령은 일단 “냉동된 배아는 불임치료를 위해 쓰고 남은 일종의 ‘여분’으로 스스로 생명체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과학계 의견을 받아들였다.낙태 등으로 새로 파괴되는 배아에서만 추출하지 않는다면 종교계와 낙태 반대주의자들의 말하는 ‘살인행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판단이다. 두번째로 치료 목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면 굳이‘버려질’ 배아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줄기세포를 활용하면 당뇨병과 알츠하이머,신경질환인 루게닉 등의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고 입증됐다.인간복제로의길만 차단한다면 윤리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종교계와 윤리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세포 한조각이라도 삶을 시작하는 방식은 인간과 같다는 논리다.제한적인 연구를 허용할 경우 결국 생명공학기업들은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부터 심장이나 근육을 공급해주는 복제인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반발,앞으로도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배아는 생식세포인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 수정란을 말한다. 배아 줄기세포는 자궁에 착상되기 직전 5∼7일된 수정란이나 임신 8∼12주 사이에 유산된 태아에서 추출한 기본세포다. 줄기세포는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기관의 세포로 성장할 수있어 미래의학의 핵심으로 떠올랐다.시험관 아기를 위해 여러 난자와 정자를 결합시킬 경우 가장 좋은 수정란(배아)을제외한 나머지는 냉동 보관된다.연방기금 지원은 이같이 용도폐기된 냉동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한정된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줄기세포란. 줄기세포(Stem Cell)는 자신을 복제하면서 동시에 스스로분화하는 이중성을 지니고 있어 신체의 어떤 조직으로도 성장가능한 세포.줄기세포의 세포 분화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있게 되면 손상된 세포와 조직을 세포 단계에서 치료하는 세포치료의 혁명이 가능해진다. 줄기세포는 형성된 지 수일안의 배아세포에서 골라낸 것이성인의 체세포보다 훨씬 유리하다.그래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려면 배아의 생명체를 파괴할 수밖에 없고 이 부분이 윤리문제를 야기한다. ***‘배아 줄기세포’ 국내 연구 어디까지 왔나. 인간배아줄기(幹)세포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상당히 진전돼 선진 외국에 비해 뒤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제소 ‘영롱이’를 탄생시킨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黃禹錫)교수가 지난 해 사람의 귀 피부에서 세포를 떼어내 줄기세포 직전인 배반포기까지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배아복제 전문가로 꼽히는 마리아병원 박세필(朴世泌)박사는 불임부부들이 남긴 냉동수정란을 폐기하지 않고 녹여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박 박사는 지난 해 냉동배아를 녹여 줄기세포까지 배양한 뒤 심근세포만을 골라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황교수의 연구를 비롯,대부분의 인간배아 연구는 지난 5월18일 과학기술부 생명윤리자문위원회가 인간배아복제금지를 골자로 한 ‘생명윤리법’ 시안이 발표된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다.사회 및 종교단체의 반발도 거세다.황우석 교수는 “연구인력은 상당한 수준이며 기술력도 확보된 상태이지만 배아복제 연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지않아 연구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치료 목적의인간배아연구에 대한 연방기금 지원을 허용한 조지 W.부시행정부의 결정이 우리 정부의 정책의지에도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배아 줄기세포 연구일지. ▲2000.8.24= 미국 정부 폐기되는 냉동배아에 한해 줄기세포 채취,연구 허용. ▲2000.12.20= 영국의회 배아 줄기세포 연구범위 확대 승인. ▲2001.2.17= 파킨슨병 쥐 줄기세포 이식으로 완치. ▲2001.6.29= 독일 연구용 배아 줄기세포 수입 논란. ▲2001.7.12= 미 ACT사 인간배아 복제 착수. ▲2001.7.18= 영국 유전적 결함 점검 위한 배아 검사 허용. ▲2001.7.23= 교황 부시에 배아 줄기세포 연구중단 촉구. ▲2001.7.27= 줄기세포로 태아 뇌결함 교정 가능 연구결과 발표. ▲2001.7.28= 미하원의원 202명 부시에 연구지원 촉구. ▲2001.7.31= 배아 줄기세포로 인슐린 생산. ▲2001.8.1= 배아 줄기세포로 심장세포 배양 성공. ▲2001.8.10= 부시,배아 줄기세포 연구 제한적 허용.
  • 재정집행 활성화 현장점검

    정부는 재정이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예산과 기금,공기업의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키로했다. 기획예산처는 10일 재정집행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예산처는 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와 한국전력,도로공사,주택공사,토지공사 등 공기업과 합동으로 13일부터 18일까지 현장점검을 하기로 했다.30여명을 10개팀으로 나눠 현장을 점검한다. 점검대상 사업은 사업추진이 부진하거나 경기진작 효과가큰 사회간접자본(SOC)건설사업,수출금융지원사업,안산·고잔지구 주택단지 건설사업 등 25개 사업이다. 주요 점검대상 사업은 예산의 경우 SOC 등 주요 투자사업중 수원∼천안간 복선전철,부산신항 개발사업 등 8개 사업이다. 또 기금은 경기진작효과가 큰 국민주택 건설사업,기초과학연구 지원사업,벤처·중소기업 육성사업 등 7개 사업이다. 공기업은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사업 중 사업규모가 크거나 추진실적이 부진한 포천의 송전선로공사 사업,군장 산업단지 건설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집행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주로 점검한다.또 예산배정,자금배정,최종 수요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단계별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한다.예산집행이 부진한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해 제대로 집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예산처 이용걸(李庸傑) 재정정책과장은 “관계부처 합동현장점검을 통해 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추진할 것”이라며“배정된 예산중 쓰지않고 남는 불용 및 이월을 최소화해 하반기 재정집행 활성화방안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식물성 바이오 디젤유 실용화

    차량 대체연료로 개발된 식물성 ‘바이오 디젤유’가 실용화됐다. 신양 현미유㈜(대표 이광종)는 8일 지난해 말 쌀겨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지에 알코올을 반응시켜 개발한 식물성 대체연료 ‘바이오 디젤유’를 월 30만ℓ씩 생산,전북 도청 등 5개 공공기관과 2개 시내버스회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 신흥여객(대표 한상오)의 경우 53대의 차량이 이 회사의 바이오 디젤유를 사용하고 있다. 바이오 디젤유의 연비는 일반 디젤유와 비슷하나 소음과 매연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함유된 10% 정도의 산소 때문에 연소율이 매우 높은데다 유황 등 공해 물질도 없는 청정연료다. 그러나 가격이 ℓ당 700원선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이 회사의 바이오 디젤유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돼 8일 개막,10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무역협회 주관 ‘세계 일류상품발굴 촉진대회’에 출품됐다.회사 관계자는 “쌀겨를 전량 활용한다면 월 생산량을 300만ℓ까지 늘릴 수 있다”며 “공공기관의우선 구매와 일반 소비자들이사용할 수 있는자금지원 등 제도적 뒷받침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대한광장] 벤처기업 회복의 조건

    나는 인터넷 벤처기업 경영자다.벤처기업을 맡아 경영자로 일한 지는 약 2년정도 된다.그동안 많은 변화와 굴곡이있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시절과 갑작스러운 경기침체로 인내를 요구하는 때를함께 경험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 그룹에선 벤처기업이 회복되기 위해 필요한조건으로 정부의 자금지원이나,세제지원,M&A 활성화를 위한 제도정비,해외진출 지원 등을 꼽고 있다.물론 맞는 방법이다.나 역시 이러한 부분에 대해 건의를 하기도 했다. 몇가지 제도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그 결과 정부차원 노력의 수혜자도 이미 상당수 있으며,그 열매 또한 앞으로 많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시점에서 벤처기업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하나 있다.과연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하는 것이다.비즈니스 관점에선 사업모델을 언급한다.사업모델이 없거나 구체적이지 않은 것이 벤처기업의 문제라는것이다. 옳은 얘기다.그러나 사업모델을 만드는 것도 사람의 몫이다.결국 기업은 사람인데,문제의 근원을 사람에서찾아보자는 것이다. 우리는 외국의 벤처기업 모델을 답습했다.증권시장이 합리적이라는 전제하에 시장에서 평가되는 벤처기업의 기업가치를 중시했다.투자자도,주주도,경영자도,심지어 종업원도 그러했다. 우리는 씨 뿌리고 가꾼 후에 열매를 맺는 자연의 질서를잘 안다.그런데 과연 우리가 그러한 질서를 따라 움직였다고 생각하기엔 어려운 사실들이 많다.벤처기업으로 이직이말그대로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을 선택한 것일까. 아니면그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가장 편하고 안전하다며 공감했던 길을 선택한 것일까.경영자는 과연 기업을 본질적으로건강하게 가꾸는데 진력했던 것인가.아니면 투자유치,M&A나 기업공개와 같은 부분에 지나치게 집중하면서 균형을잃었던 것인가.투자자나 경영자나 직원이나 모두 속성열매를 원했던 것이다. 그로 인해 벤처기업의 기업문화는 왜곡되었고 이제 다시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그동안벤처라는 미명하에 상대적 가치관이 기업문화에 스며들었다.무엇이든지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방식이 정답처럼 수용되었다.물론 기업이므로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본질적관점에서 보면 결과는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지나친 부(富)에 대한 기대감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심을 불러올 수는 있었으나 ‘왜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답변이 궁색하게 만들었다.지금과 같이 경기가 하락하고 업계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일과 직장에 대한 의미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어떤 이는 비전을 제시하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된다고 한다.명확한 비전제시는 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개인의 내면적 태도까지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제 한 사람의 문제로 돌아가 보자.한 개인이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 대해서,자기의 일에 대해서 어떠한 태도를 갖는가의 여부가 사실상 기업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명제에 대해선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사실상 벤처기업의 문제는 경영자를 포함한 ‘직원’ 한 사람의 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이 ‘한 사람’들이 아직 변화되지 못했으며,성숙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원인이다. 나는 이러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왜 일을 해야 하는 것과,일터가 왜 중요한 것인지,그리고 자신을 나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유익을 누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고 공유하고자 애쓰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많은 어려움이 외부의 환경 탓이 아니라바로 나 자신의 태도로 인한 문제임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도 나누고 있다.많은 다른 벤처기업들도 비슷한과정에 있을 것이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인이 점차 바뀌기 시작할 때 많은 돕는 손길을 통한 열매도 더욱 알차게나타날 것이다.문제 해결을 위한 열쇠는 사실상 우리 안에있다. △홍윤선 네띠앙 대표
  • [클린 사이버 2001] (14)루머·유언비어 기승

    인터넷이 어느새 유언비어의 천국이 돼버렸다. 인기가수 B양은 요즘 동거설에 시달리고 있다.40대 음반제작자·20대 백댄서와 동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언비어가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등장하면서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됐다.동거내용을 상술한 ‘행운의 편지’형식의 e메일까지 나돌고 있다.그러나 일일이 대응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직장인 정모씨(38)는 최근 인터넷 주식정보사이트에서 ‘코스닥기업 K사가 일본투자회사에 인수된다’는 내용을 보고 주식을 샀다가 낭패를 봤다.주가가 40%나 뛰었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하한가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사이버 세상이 쉴새없이 쏟아지는 각종 루머와 유언비어로 몸살을 앓고 있다.어디에서 시작됐는 지 모를 잘못된정보들이 익명의 공간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 ■흠집내기용 루머 확산=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에대한 인터넷상의 루머는 단순한 비방·음해의 차원을 뛰어넘어 명예훼손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이들의개인 홈페이지나 팬클럽사이트·안티사이트 등에는 폭언이 섞인 악성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특히 안티사이트에 올려진 루머들은 포털·커뮤니티 등 각종 사이트의 게시판이나 채팅방으로 퍼져 순식간에 사실인 것처럼 확산되는 위력을 갖는다. 유명가수나 탤런트 등의 동거·연예설과 성형수술설,원조교제·매춘·성폭행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사이트마다 확대·재생산되고 있다.인기그룹의 팬클럽들은 감정싸움을 벌이다가 상대방 홈페이지에 ‘섹스·몰카 비디오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합성사진을 올려놓기 까지 한다. 교수나 평론가,언론인 등 지식인들에 대한 사이버상의 음해성 루머도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TV나 신문을 통해 언급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차별적으로 욕설을 퍼붓거나 적대적인 루머를 유포시키기도 한다.지난달한 일간지에 ‘세무조사’와 관련된 칼럼을 썼던 작가 이문열(李文烈)씨는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네티즌들이‘이씨는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 소속이다’ ‘이씨도탈세했다’ 등의 인식공격성 루머를올려 곤욕을 치렀다. 이밖에 올해 초 미스코리아들에 대한 투시카메라 동영상유포나 ‘다이어트 파문’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이영자의지방흡입술 관련소문도 인터넷 게시판과 e메일을 통해 확산돼 당사자들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기도 했다. ■정치루머도 확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홈페이지와 안티사이트는 각종 악성루머로 가득차 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지난 3월 홈페이지에 ‘모월간지와의 인터뷰 발언’ 등 음해성 루머가 등장,곤욕을 치렀다. 최근 민주당 성명파를 비판했던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인터넷에 ‘김 의원이 권노갑(權魯甲) 최고위원을 만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는 루머가 뜨자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도했다. 내년 4월 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을 음해하는 루머도 급증하고 있다.경남 정무부지사는 홈페이지에 자신에대한 루머를 올린 게시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으며,충북 충주시 게시판은 30%가 음해성 루머로 채워져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루머도 몸살= 대기업,외국기업에 대한 유언비어나 잘못된 소문은 증시에 영향을 미쳐 투자자들의 손해로 돌아오기도 한다. 올들어 ‘정보통신업체 H사가 보물선을 찾았다’는 등 보물선 관련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더니 결국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지난달에는 ‘양수기 제조업체 S사가가뭄으로 매출이 늘 것’이라는 소문이 인터넷 메신저를통해 퍼져 주가가 급등했지만 결국 S사는 양수기를 만들지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정현준·진승현 사건’ 당시 주식정보 사이트를통해 관련없는 벤처업체들까지 연루설에 휘말려 기업경영이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기업총수들에 대한 각종 루머도안티사이트를 통해 확산돼 사실여부가 밝혀지기도 전에개인과 기업에 불이익을 준다. ■명예훼손 등 신고급증= 남을 음해하는 잘못된 루머를 올린 게시자는 피해자가 명예훼손으로 검찰이나 경찰에 신고하면 처벌받게 된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는 유언비어·루머 등과 관련된 명예훼손 신고가 매월 100여건 이상 접수된다.올해만도 40여명이 구속되거나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폭행당한 딸의 어머니가인터넷에 억울한 사연을올린 뒤 딸의 이름을 도용,허위사실을 퍼뜨린 대학생 윤모씨(23)가 명예훼손으로 구속되는 등 크고작은 사건들이 뒤를 잇고 있다.남의 아이디(ID)와 연락처를 도용,게시판 등에 음란한 내용이나 루머를 올려놔 스토킹을 당하게 하는사건들이 속출,수사의뢰도 늘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불법정보팀 이문혁(李文爀) 팀장은“인터넷상에서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루머에 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사업자나 운영자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내용이 삭제돼도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근절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네티즌·업체 함께 나서야= 사이버상의 루머를 감시하기위해 게시판 운영업체들도 자체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있지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홍윤선(洪允善) 네띠앙 대표는 “유언비어나 잘못된 루머를 감시할 인력이 부족할 뿐더러 명백한 거짓이 아니거나 뚜렷한 피해를 주지않았다면 무조건 삭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의 자정노력과 함께 네티즌들의 건전한인터넷사용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이용자들의 네티켓없이는 단속도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는 얘기다.사이버 인권감시단체인 한국사이버감시단(www.wwwcap.or.kr)은 네티즌 등 자원봉사자 800여명과 함께 허위사실로 판단되는 글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주거나 사법기관에 알리는 등 권리찾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악성루머 뿌리뽑는 해결사. “인터넷에 확산되는 부정확한 정보나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기업이나 개인에게 미치는 피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사이버 모니터링 전문업체 ㈜사이와쳐(www.cywatcher.com)의 송완주(宋完柱·27) 사장은 인터넷에 떠도는 허위정보나 루머의 심각성이 정도를 넘었다고 진단했다.송사장은지난해 외신·인터넷을 통해 잘못 알려진 정보때문에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고,‘연예인 비디오’ 등 유해정보가 넘치는 것을 보고 인터넷 루머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고안,사업으로 연결시켰다. 송 사장은 대학동창들과 함께 개발한 ‘게시판 모니터링엔진’을 통해 매일 인터넷을 뒤져 특정 개인이나 기업에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정확성과 신속성을 바탕으로 유료서비스 2개월만에다국적기업과 대기업 등 10여곳을 고객으로 유치했다.정치인이나 연예인,주식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 송 사장은 “익명성·파급성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 루머는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손상시키는등 피해가 크다”면서 “많은 기업들과 개인의 피해사례가속출,회사가 문을 닫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파급 효과가 가장 큰 인터넷의 특성상 허위사실이나 루머를 완전히 뿌리뽑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대응방안이 마련돼야 하며,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네티켓의정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기업들이 안티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접할 때 우선 귀를 기울이고,바로 답변을 하거나 잘못된정보라면 정정의견을 올리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하고,경제계 동향·뉴스정보 등을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제일銀 “추가지원 하겠다”

    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은 27일 “채권단이 하이닉스반도체에 추가 자금지원을 요청해 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호리에 행장은 “올 4·4분기나 내년부터는 반도체 가격의 반등이 기대되는데다 하이닉스가 1조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놓은 상태이고 비핵심사업인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부문매각도 추진중이어서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면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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