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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갭투자’ 줄었다지만… 성동·송파·용산은 여전히 60% 넘어

    ‘갭투자’ 줄었다지만… 성동·송파·용산은 여전히 60% 넘어

    개발 호재 지역은 9·13 대책 전으로 회귀 마포·강남도 절반 이상… “추가 관리 필요”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줄었지만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는 여전히 갭투자가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성동·송파·용산구에서 이뤄진 주택매매 10건 중 6건이 갭투자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8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9·13 대책 전후 보증금 승계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1~4월 서울의 주택매매 1만 1839건 중 38.6%인 4574건이 갭투자로 추정된다. 서울 전역을 비롯한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집을 살 경우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에 ‘보증금을 승계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항목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실거주 목적이 아닌 갭투자로 볼 수 있다. 9·13 대책 발표 전인 지난해 7월부터 9월 13일까지 이 비율이 56.8%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중이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송파구와 각종 개발 호재 등으로 집값이 뛴 마포·용산·성동구 등에서는 여전히 갭투자 비율이 높았다. 용산구(61.7%)와 송파구(61.1%), 성동구(61.0%) 등에서는 올해 갭투자 비율이 60%를 넘었고, 마포구(53.5%)와 강남구(50.4%)에서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더욱이 성동구와 송파구는 지난달 갭투자 비율이 각각 81.2%, 69.0%까지 치솟았다. 다만 강남·송파구와 함께 ‘강남3구’로 분류되는 서초구의 경우 올해 갭투자 비율이 24.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은평구(30.8%)와 중랑구(34.9%), 강북구(38.1%) 등도 서울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국토부는 지난달 ‘2019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이례적으로 9·13 대책 전후의 서울 갭투자 비율 현황을 공개하며 주택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전날 3기 신도시 입지를 발표하며 “일관된 시장 안정 정책으로 갭투자 비율이 감소하는 등 투기 수요의 주택시장 유입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갭투자 비율이 9·13 대책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를 들어 갭투자로 사들인 주택의 전셋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줄 여력이 없으면 애꿎은 세입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박 의원은 “공급 확대와 투기 차단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조정기가 지나면 좀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속적으로 다주택자의 갭투자 등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하면서 선의의 실수요자를 확실히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국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EV) 스타트업(창업 벤처)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세에 힘입어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데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삭감이 비야디(比亞迪·BYD) 등 전기차 대기업들과는 달리 이들 신생 업체들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전문가들은 지난달 14일 과도하게 난립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우선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공급이 수요보다 과도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중국에 등록된 전기차 제조업체는 2년 전보다 무려 3배나 증가한 486곳에 이른다. 전통 자동차 메이커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업체, 첨단 기술을 장착한 정보기술(IT)업체들이 너도나도 중국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은 아이폰 조립업체인 대만 훙하이정밀(鴻海精密·Foxconn),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 부동산 대기업인 헝다(恒大·Evergrande)그룹 등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기차 스타트업에 투입된 금액은 모두 180억 달러(약 21조 5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웨이라이(蔚來·NIO)와 웨이마(威馬·WM)자동차, 헝다그룹의 궈넝(國能·NEVS) 등 10개 기업이 150억 8000만 달러를 독차지했다. 웨이라이는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와 인터넷서비스업체 텅쉰(騰訊·Tencent) 등으로부터 10억 달러를 투자받아 2014년에 설립됐다. 웨이라이는 오는 2020년까지 미국 내 자율주행 전기차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헝다그룹은 지난 2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2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헝다신넝위안(新能源·신에너지)자동차를 설립했다. 헝다그룹은 신넝위안자동차를 향후 5년 이내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제조업체로 키운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급증하는 것에 비해 중국 내 전기차 수요는 미지근한 편이다.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하며 130만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인 2370만대의 4%에 불과하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덕분”이라며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크지만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만큼 거대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중국의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둔화의 여파로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마이너스를 기록해 중국의 소비심리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기준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500개에 가까운 전기차 업체들을 먹여 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전기차 업체들이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1년에 몇 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 롤렌드버거의 토마스 팡 애널리스트는 “시장 과열로 조만간 엄청난 파도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덮칠 것”이라며 “전기차 스타트업의 생사를 가를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마당에 전기차 판매량의 80∼90%는 웨이라이·웨이마·궈넝·샤오펑(小鵬·Xpeng)자동차 등 10대 메이커가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476개 업체가 20만대에 불과한 생산 규모를 따먹기 위해 피튀기는 경합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런 정도의 생산 규모로는 이들 476개 메이커는 절대 생산 라인을 풀가동 시킬 수 없는 만큼 머지않아 도태되는 업체가 속출할 전망이다. 실제로 파라디웨이라이(法拉第未來·Faraday Future)는 ‘테슬라 대항마’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 관심을 모았지만 헝다그룹의 20억 달러 자금조달이 무산되자 지난해 10월 말 경영 위기에 몰렸다. 헝다그룹 측은 파라디가 자금을 낭비하면서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주장해 지원을 중단한 것이다. 이에 파라디는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20%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고 핵심 인력까지 이탈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파라디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대의 전기차 양산에 나서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지만 결국 경쟁력 있는 업체들만 살아남는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는 얘기다. 여기에다 미국의 전기차 선도업체인 테슬라와 독일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도 악재다. 테슬라는 올해 모델 시리즈를 중국 시장에 투입한데 이어 올 연말에는 상하이에 건설중인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3’이 양산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공업신식화부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 현지에 모두 1만 446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 시리즈를 선보였다. 미 포드자동차는 중국에서 향후 3년간 출시한 30개 이상의 모델 가운데 3분의 1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짐 해켓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세계 스마트 차량 시장을 이끌고 있고 이는 포드비전의 핵심 부분이랑 일치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이탈리아 합작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AC)를 포함해 도요타와 혼다, 미쓰비시 등 일본 메이커 등 4개사는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기본적으로 동일한 EV를 판매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도 이들 스타트업에 치명상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올해 6월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기존의 6만 6000위안(약 1150만원)에서 2만 7500위안으로 58%나 크게 낮추기로 결정했다. 중앙정부보다 최대 50% 많은 지방정부 보조금은 더 많이 축소된다. 보조금 삭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0년에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완전히 없앤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계획이다. 저우레이 도쿄 소재 딜로이트토마츠컨설팅 컨설턴트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조정으로 아직 기술이 덜 발달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사라질 것”이라며 “전기차 스타트업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도 전기차 스타트업의 입지를 더욱 좁힐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추이둥수(崔東樹) 중국전국자동차승객협회(CPCA) 사무총장은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는 여전히 공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경쟁력을 갖춘 강자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라며 “약자, 즉 스타트업은 아마 시장에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그동안 정부 보조금으로 덕분에 급성장을 맞이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정부의 보조금 삭감계획에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특히 전기차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대부분이 자동차 전문가가 아닌 IT전문가 출신이기 때문에 이들이 자동차 제조에 들어가는 비용을 가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현상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스타트업들은 추가 자금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란 리스크까지 떠안아야 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리샹(李想) 처허자(車和家·CHJAutomotive) CEO는 “스타트업들이 내년까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퇴출 위기를 각오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스타트업들이 하나 둘씩 문 닫게 되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며 “이미 자리잡은 업체들도 수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서울 갭투자 비율 9·13 대책 전후 59%→49%

    서울 갭투자 비율 9·13 대책 전후 59%→49%

    서울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 비율이 지난해 9·13 대책 발표 이전 59.6%에서 이후 49.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3일 확정·발표한 ‘2019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수건 중 보증금 승계 비중은 지난해 7월부터 9월 13일까지 59.6%였다. 대출 규제 강화 등을 담은 지난해 9·13 대책 발표 이후 이 비율은 49.1%로 떨어졌다. 올해 1~4월까지는 45.7%를 기록했다. 정부는 집을 살 때 제출하는 자금조달계획서에 ‘보증금 승계’ 항목을 선택한 비중을 바탕으로 갭투자 비율을 파악했다. 정부는 9·13 대책을 계기로 투기 수요 유입이 줄어들고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안정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급매물이 소진되고 그 이후 일정기간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다 또 하락하는 계단식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 시점은 계단의 평평한 부분에 있다고 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안정세가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일 경우 보다 강력한 추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3만 6000호와 공공지원 4만호 등 공적임대 17만 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침체돼 있는 지방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필요시 미분양관리지역 제도 개선을 검토한다. 김 정책관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요건을 완화해 공급을 줄이는 방안이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IBK베스트챔피언’에 주식회사 아들과딸 선정

    ‘IBK베스트챔피언’에 주식회사 아들과딸 선정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IBK투자증권 자체 인증 제도인 ‘IBK베스트챔피언’에 주식회사 아들과딸이 선정됐다. 지난 10일 IBK기업은행 남동금융센터 7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서 전달식에서 주식회사 아들과딸 조진석 대표는 “부모의 마음으로 단순히 교육만을 위한 도구로서의 책이 아닌,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활동 및 지원할 것”이라며 “IBK투자증권에서 아들과딸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준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기술 개발 및 콘텐츠 개발에 힘써 전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IBK투자증권 김영규 대표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우수기업에 대해 투자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 상장 주관, 인력지원, 추가 도약 등을 위한 자금조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겠다’는 비전이 인상 깊었다. 임직원 간의 비전 공유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냄으로써 주식회사 아들과딸이 IBK투자증권과 백 년을 동행하여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아들과딸은 출판사 연합플랫폼으로 영유아부터 초등 대상의 교육 디지털콘텐츠와 도서를 인정받아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으며, 신기술 기능성북을 디자인, 제작, 출판, 유통하는 벤처기업으로 ▲스마트 그림책·인성동화·성장동화 ▲스마트 세밀화 자연동화·놀이동화·발달동화 ▲공룡AR카드·아쿠아리움AR카드, VR북 등을 출시했다. 또한 아들과딸에서 개발한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SMART 자석 첫그림책’으로 출판 업계 최초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주식회사 아들과딸은 기존 출판사에서는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더 좋은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도서와 디지털 콘텐츠를 대여해주는 ‘아들과딸북클럽’을 론칭하여 다양한 출판 콘텐츠와 미디어 채널을 통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5월 CJ오쇼핑을 통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 홈로봇 ‘LG 클로이(LG CLOi)’를 단독 론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 레고랜드 사업 급물살… 2021년 공식 개장

    춘천 레고랜드 사업 급물살… 2021년 공식 개장

    주사업자 英 멀린사, 道에 로드맵 전달 이달 시공사 선정… 환경영향평가 관건7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강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사업이 2021년 7월 개장을 목표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주사업자인 영국 멀린사가 레고랜드 코리아 유한회사를 통해 최근 사업 계획 로드맵과 투자금 조달계획 등을 도에 전달해 왔다. 춘천 레고랜드 사업과 관련해 멀린사가 단계별 로드맵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멀린사는 이달 중 시공사를 선정하고, 오는 6월까지 기초공사와 설계 변경은 물론 디자인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시공사 입찰 마감이 5일로 정해진 가운데 STX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7월에는 놀이시설 발주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9월에는 건축 인허가 변경을 끝내고, 12월까지 호텔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호텔 설계 작업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건폐율·용적률을 최대 5배 이상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돼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멀린사는 2021년 4월까지 호텔 건설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2021년 7월에 테마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투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 멀린사는 지난 1월과 같게 상반기에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내년까지 약 865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멀린사는 2200억원 규모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900억원은 레고랜드 코리아의 자본금으로, 나머지 1300억원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장기차관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통상국장은 “수년 동안 어려움을 겪던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멀린사의 적극적인 자금 투입과 추진으로 곧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업종별 차별화된 상장기준… 바이오 등 기업 80곳 코스닥 유도

    업종별 차별화된 상장기준… 바이오 등 기업 80곳 코스닥 유도

    ‘대출·자본시장·정책금융’으로 성장 주도 기업 기술력·영업력 등 미래 성장성 평가 2021년 포괄적 상환능력 평가시스템 구축 정부가 21일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은 금융 패러다임을 가계금융·부동산 담보 위주에서 자본시장·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술력을 가진 혁신 중소기업에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문을 열어 주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금융정책이 부동산 가격 억제를 위한 규제에 집중했다면 이번 대책을 통해 새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심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대책은 크게 대출, 자본시장, 정책금융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대출 분야에서는 기술금융으로 90조원, 일괄담보대출로 6조원, 성장성 기반 대출로 4조원 등 3년간 100조원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올해 동산담보법을 개정해 기업이 보유한 기계와 설비, 특허권, 매출채권 등 서로 다른 자산을 하나로 묶어 담보로 잡는 ‘일괄담보제’를 도입한다. 중소기업이 더 많은 자금을 더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제도 정착을 위해 집합자산 가치평가, 담보물 사후관리 등에 대한 금융권 공동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2020년까지는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일원화하는 여신심사모형을 만들고 2021년엔 기업의 자산과 기술력, 영업력 등 미래 성장성까지 종합 평가하는 포괄적 상환능력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현재 여신심사에서 기술평가는 본 지표가 아니라 보조지표이기 때문에 재무실적이 안 좋으면 아무리 기술력이 있어도 대출이 힘든 상황이라 여신심사모형 자체에 기술평가를 포함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업종별로 차별화된 상장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3년간 바이오·4차산업 기업 80곳을 코스닥에 신규 상장시키기로 했다. 예를 들어 바이오 업종의 경우 제품 경쟁력이나 동종 업계 비교 재무상황을 들여다보기보다 신약 개발 예상수익이나 미래 임상실험 성공 시 자금조달 가능성 등 업종 특성에 맞는 기준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유망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스케일업’ 펀드 규모를 8조원에서 15조원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상장사의 코스닥 이전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신속이전 상장제도를 적자 기업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자본시장이 가장 환영하는 방안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증권거래세를 0.05% 포인트 내리는 것이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날 “증권거래세 0.05% 포인트 인하는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면서 “주식 손익통산 허용, 손실 이월공제, 장기투자에 대한 우대가 명시적으로 관계부처 합동 선언으로 발표된 것 자체로도 큰 진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책금융을 통해 선제적 산업 혁신도 지원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을 통해 주력산업 중소·중견기업에 12조원을 공급하고 헬스케어, 관광, 콘텐츠 등 유망 서비스 산업에 60조원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문가들은 대통령과 정부가 나서 미래 성장을 만들어 내기 위한 동력으로서 금융의 역할을 강조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정부 초반에는 ‘금융홀대론’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이제 금융의 역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혁신 기업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대책은 긍정적”이라면서 “금융당국이 사전적 규제로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금융이 좀더 적극적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58) ‘금융계의 덕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58) ‘금융계의 덕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 회장, 와신상담끝에 NH농협금융지주회장에 취임취임 첫해인 지난해 역대 사상 최대 실적 일궈‘국제통’으로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에 전력 김광수(62)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시련의 아이콘’이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두루 거치며 금융감독원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금융 관련 기관의 수장 물망에 수차례 올랐지만 번번이 밀려났다. 그러다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의 비리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아 구속돼 인생 최대의 시련을 겪었지만 2013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당시 그는 “어려운 일을 겪고 나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14년 금융위를 나와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이후에도 여러 금융사의 회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고배를 마시다 지난해 NH농협금융지주를 이끌게 됐다. 이런 시련을 겪어서 인지 김 회장은 성품이 매우 온화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는다. NH농협금융지주의 회장을 맡아서도 별다른 불협화음없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금융지주회장이지만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취임 첫해인 지난해 1조 2189억원의 수익을 올려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기업인과 관료로서의 자질을 함께 지녀야 하는 NH금융지주회장으로서 제격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다른 금융지주회사와는 달리 농협 계열사로서 실적 증진 못지않게 농업발전과 농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NH농협금융지주가 출범한 이래 대부분의 회장이 관료 출신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김 회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원 국제경제학, 프랑스국립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영어와 프랑스어 등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다.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대리이사를 지내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있다.이런 이유로 김 회장은 농협금융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중국 동남아 서남아시아를 연결하는 금융벨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1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업개발 수요가 많고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신흥국 7개국(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인도, 홍콩)을 우선진출 대상국으로 선정했다. 중국의 공소그룹, 베트남의 아그리뱅크, 미얀마의 투그룹과 협력해 현지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회장은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도 일해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이해가 깊다. 올해 내세운 경영 전략 목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한 소비자의 편의성 개선이다. 이를 위해 NH농협금융은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인증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협금융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해 계열사의 정보를 통합하는 분석체계도 마련중이다. 고효율 경영체계도 세웠다. 은행은 저원가성 자금조달 및 우량 자산을 확대한다. 농협생명의 경우 저축성 보험이 아닌 보장성보험 중심 판매로 체질을 개선중이다. 농협손보의 농작물재해보험도 ‘발생가능한 모든 재해’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증권은 IB역량을 활용해 자본시장 플랫폼에 참여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단독] 팀코리아, 미얀마 고속도 수주 유력… 십수조원 공사 마중물 되나

    [단독] 팀코리아, 미얀마 고속도 수주 유력… 십수조원 공사 마중물 되나

    양곤시 남북 연결 1조 1300억원 사업 도시개발 시작 단계…추가 공사 많아 김현미 장관 지원차 9일 미얀마 방문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 정부가 만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카인드)가 민간과 힘을 합쳐 출전한 미얀마 도로공사 프로젝트에서 첫 사업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지인 미얀마 양곤의 도시개발계획이 이제 시작 단계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따낼 사업 규모가 십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카인드와 한국도로공사, 민간 건설사들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일본, 중국 등 경쟁국을 누르고 ‘미얀마 양곤 고가도로 투자개발사업’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는 카인드가 맡고, 도로운영은 도공이 맡는다. 또 GS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민간은 시공과 금융투자 일부를 담당한다. 동남아 시장은 공적개발원조(ODA)와 개발자금조달 등을 앞세운 일본과 저가 입찰 전략을 내세운 중국에 치여 국내 건설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던 곳이다. 때문에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출국길에 올라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지원 사격에 나서는 이유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건설 수주는 말 그대로 국가 대항전으로 가고 있다. 김 장관의 방문이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수주가 유력하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때까지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의 제안으로 시작된 미얀마의 첫 국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로, 미얀마 수도인 양곤시의 남부 구도심과 북부 산업단지를 27㎞, 왕복 4차선 고가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것이다. 사업을 수주하게 되면 팀코리아는 4년에 걸쳐 고속도로의 설계·시공을 진행하고, 26년간 도로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은 뒤 미얀마 정부에 인도한다. 사업은 빠르면 올 하반기 착공한다. 사업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1300억원)로 크지 않다. 하지만 양곤이 다른 동남아 국가 수도에 비해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나올 개발 프로젝트 수주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가 확정되면 정부가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만든 카인드의 1호 프로젝트가 된다. 2011년 716억 달러였던 해외수주는 지난해 321억 달러로 반 토막 났다. 이에 정부는 최근 해외건설 프로젝트가 금융투자자가 함께 들어가는 투자개발형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지난해 카인드를 세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출입은행 등 9개 기관이 현금·현물을 출자해 만든 카인드는 법정 자본금이 5000억원이지만, 해외개발촉진법상에 자본금의 5배까지 차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투자자를 못 구해 해외 수주를 놓치는 상황이 줄어들 전망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주택사업 기대감 뚝↓

    봄철 아파트 분양 성수기를 맞았지만, 주택사업자의 기대감은 뚝 떨어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는 69.2로 지난달 전망치보다 1.5포인트 하락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이 무너졌다고 6일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2017년과 지난해 3월 HBS는 80∼90선을 기록했다. 이달 서울 전망치는 전월보다 1.5포인트 떨어진 76.4에 그치며 회복세를 마감했다. 지난달 상대적으로 양호한 전망치를 보였던 대구(83.3)와 광주(74.2)는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부산은 전망치가 77.1로 전월보다 17.8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에서 전망치가 상승한 것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서부산 개발 계획 추진 등 지역적 개발 호재, 지난달까지 50선에 머물렀던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공택지 수주 기대감은 3기 신도시 발표로 지난 2월 90선을 회복했지만, 전매제한 강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이달 다시 86.5로 떨어졌다. 3월 자재수급·자금조달·인력수급 전망치는 각각 91.3, 80.4, 94.0으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연구원은 “위험을 줄이려면 사업단위별 면밀한 주택수급 분석하고 적정 공급가격, 공급 시기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우버 제치고 업계 ‘1호 상장’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우버 제치고 업계 ‘1호 상장’

    미국 차량공유서비스 2위 업체 리프트가 나스닥에 상장한다. CNN 등에 따르면 리프트는 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억 달러(약 1124억원) 규모의 주식 공모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리프트는 차량공유업계의 독보적 1위 우버에 앞서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리프트의 나스닥 시세 표기는 기업명과 동일한 ‘LYFT’로 결정됐다. 우버와 리프트는 그간 치열한 기업공개(IPO) 경쟁을 펼쳐왔으나 리프트가 한 발짝 빨랐다. CNN은 “리프트가 선수를 쳤다”고 전했다. 우버도 올해 1분기 중에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짐라이드’라는 대학 내 카풀 서비스로 출발한 리프트는 10여년 만에 미국 내에서 시장점유율 39%를 차지하는 대형 차량공유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3년 사이에 점유율을 22%에서 17% 포인트나 끌어올렸다. 리프트는 지난해 말 현재 110만명의 기사와 1억 8600만명의 탑승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70여개국에서 영업하는 우버와는 달리 리프트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IPO를 앞두고 공격적으로 요금을 인하하는 등 출혈 경쟁을 벌인 탓에 기업 실적지표는 매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22억 달러(약 22조 4700억원)에 달했으나 9억 1130만 달러의 적자를 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프트의 상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처음으로 차량공유업체의 시장가치를 가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우버는 그동안 개별적 자금조달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1200억 달러(약 135조원)에 이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IPO를 미룬 까닭에 실제 시장가치가 입증되지 않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리프트가 상장에서 200억~250억 달러의 자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리프트가 IPO를 성공적으로 치를 경우 우버 등 다른 정보기술(IT) 기업들의 IPO 역시 급속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차량공유업체들이 기대만큼 IPO를 통해 돈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리프트는 지난해 9억 달러 이상 적자를 냈고, 우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3% 늘어났지만 18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적자 운영이 IPO 과정에서 기업가치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된서리 맞고 있는 중국의 P2P 대출업체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된서리 맞고 있는 중국의 P2P 대출업체들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달 18일 불법 자금조달 혐의를 받은 P2P 인터넷 대출 플랫폼 380개사에 대해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원)의 자산을 동결, 압류했다. 공안당국은 또 태국, 캄보디아 등 해외로 도피해 16개국에서 불법 P2P 플랫폼을 운영한 혐의로 62명을 체포했다. P2P 플랫폼 운영업자들은 ‘금융 혁신’이라는 미명 아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투자자를 유혹했으며, 허위 광고로 투자 프로젝트를 날조하고 조달한 자금을 자신들의 이익으로 챙긴 혐의가 드러났다고 관영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이 보도했다.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는 ‘P2P(Peer to Peer) 대출 플랫폼’은 인터넷을 통해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끌어들여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개인 등에게 대출을 알선해 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모바일 앱, 웹사이트 등을 통칭한다. 이런 만큼 P2P 대출 중개는 소액 투자자들에게서 모은 자금을 신용등급이 낮은 학생과 회사원,자영업자, 개발업자, 스타트업(신생 벤처) 기업 등에 빌려주는 전형적인 고위험 수익 사업인 셈이다. 지난 2011년부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한 P2P 대출 업체들은 신종 유망산업으로 각광받으며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이들 업체들이 고수익을 내건 만큼 목돈을 마련하려는 ‘개미’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으로 호황을 누려 P2P 대출 시장 규모는 한때 1조 4900억 위안(약 250조원)까지 커지는 등 쾌속 순항했다. P2P 대출 투자자는 중국 전역에서 5000여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제도권 금융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용자들이 개미 투자자가 대부분인 까닭에 이들의 1인당 평균 투자액은 2만 3000 위안 안팎의 소액으로 추산된다. 승승장구하던 중국의 P2P 대출 업체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이후 금융리스크 방지 차원에서 ‘그림자금융’(금융당국의 감독 손길이 미치지 않는 비제도권 금융)에 대한 단속과 규제를 강화하는 바람에 P2P 대출 업체들의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며 신규 자금 유입은 중단되고 기존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P2P 대출 시장을 꽁꽁 얼어붙고 있는 것이다.중국 P2P 대출 플랫폼 수는 정부의 P2P 시장 규제가 강화되는 악재를 만나 급속히 위축되며 지난해 5월 기준 1872개사에서 올해 1월 말 현재 1009개로 46%나 급감했다. 대출액 규모 역시 같은 기간 1조 2000억 위안에서 7650억 위안으로 36% 쪼그라들었다. 중국 P2P 조사기관인 왕다이즈자(網貸之家) 등에 따르면 P2P 대출업체들이 너도나도 투자자들에게 연간 15%라는 고금리를 내걸고 무분별하게 투자 유치에 나서며 활황세를 타 P2P 대출 플랫폼 수는 한때 6426개에 이를 정도로 번성했다. 이 덕분에 2011년 상하이시에서 설립된 P2P 대출 분야 스타트업인 루닷컴은 미국의 모바일 메신저 스냅쳇(Snapchat)에 이어 최단 기간에 ‘유니콘’(unicorn·기업 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보험사로 꼽히는 중국 핑안(平安)그룹의 자회사로 ‘뤄진쒀’(陸金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개명한 루닷컴의 현재 기업가치는 185억 달러(약 20조 80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조 위안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 각 부문 주체의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채무 위기를 우려해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정책을 펴고 있던 중국 정부가 금융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그림자금융’에 대한 단속과 규제를 강화하는 바람에 상황은 급변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국과 무역전쟁이 터지면서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지며 P2P 대출업체들의 돈줄이 막히며 채무이행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 P2P 대출은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고 관리 감독이 소홀한 만큼 금융 사고가 잇따랐다. P2P 대출 업체들이 줄줄이 퇴출되는가 하면 디폴트(채무불이행) 역시 급증하고, 사기 행위마저 횡행하는 등 각종 불법 행위가 눈에 띄게 늘었다. 더군다나 신규 자금 유입이 중단되고 기존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가 겹치면서 일부 P2P 대출업체 경영진들은 폐업을 선언하거나 투자금 회수를 못해 해외로 도피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6년 2월 발생한 ‘e주바오’ 사건이다. 이 회사는 2014년 7월부터 연 9~14%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광고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렇게 받은 돈이 500억위안에 달했다. 하지만 e주바오의 투자 사업 중 95%는 허위로 밝혀졌고, 투자자들은 380억 위안(55억 달러)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퍄오퍄오먀오(票票喵)는 회원 36만여명의 49억 위안의 자금을 끌어모아 운영해온 ‘견실한’ 업체였다. 하지만 이 회사는 갑작스레 성명을 내고 투자자들의 자금을 회수하고 일부 대출 회사들이 제때 상환을 하지 않으면서 더 이상 사업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양성 퇴출’ 절차를 밟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특히 유력 P2P 대출사로 알려진 터우즈자(投之家) 역시 누계 이용자 수는 287만명, 누계 대출액이 266억 위안을 넘어섰을 정도로 탄탄했다. 그런데 미회수금이 29억 위안으로 불어나면서 파산을 우려한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공안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터우즈자는 등록자본금 1억 위안으로 납입 자본금이 1010만 위안에 불과한 ‘쭉정이’나 다름없는 부실 업체였다. 이처럼 P2P 대출업체로부터 투자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게 된 투자자들은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8월에는 피해자 수백명은 베이징 시내 금융가에서 피해 구제를 호소하는 집단 시위를 열려 했으나 공안이 시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인들을 버스에 태워 강제 해산시키기도 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중국 정부는 P2P 대출업체에 대해 ‘단속·규제의 칼’을 높이 들었다. 금융당국은 P2P 대출업체의 신규 신설을 금지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 P2P 업체 건전성 유지를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감시·감독 강화, ▲ 불법 자금 유출 및 고의 도산 업체 경영진 강력 처벌, ▲ 상환 거부 악성 채무자 신용 정보망 등록 관리 등 엄격한 규제를 적용 중이다. 부실 P2P 대출업체를 가려내기 위한 대대적인 실사 작업도 병행 진행 중이다. 이런 금융당국의 규제는 오히려 P2P 시장 붕괴로 이어지며 손실이 불가피한 P2P 대출 피해자들이 피해 구제를 호소하며 집단 시위에 나선 것이다. 그렇지만 공안 당국은 사회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워 시위 차단 및 강제 해산으로 대응하고 금융당국 역시 시장 규제하고 단속 강화를 지속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1월 퇴출된 P2P 업체는 1115개에 이르고 확인된 투자자 손실 규모만도 1288억 6000만 위안에 이른다. 베이징 소재 P2P 대출업체 판다이의 로저 잉 대표는 “2017년 초만해도 약한 수준의 시장 규제가 적용됐는데, 몇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정부 규제가 시작돼 많은 업체들이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고 있다”며 “정부 규제의 초점은 P2P 업체 대부분을 망하게 해 시장 규모를 줄이는데 맞춰져 있다. 1년 후 P2P 시장에서 50개 업체만 살아남아도 낙관적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정부가 단속·규제에 나섰지만 호전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 조짐을 보이자 류허(劉鶴) 부총리가 직접 나서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P2P 대출 시장 리스크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P2P 대출 관련 리스크가 전체적으로 통제되는 상태에 접어 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각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리스크 방지에 계속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방위사업청 성남 현대제이콤에서 13차 다파고 행사

    방위사업청 성남 현대제이콤에서 13차 다파고 행사

    방위사업청은 20일 경기 성남시 소재 현대제이콤에서 13차 다파고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다파고는 방사수출 원스톱지원을 위해 청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간부들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수출상담을 하는 것으로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해 검토의견과 제도개선 추진 계획을 7일 이내 답변을 하고 있다. 이날 왕정홍 청장은 현대제이콤 박병준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수출 관련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대제이콤 박병준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주요국가 국방 관계기관이 다수 참여하는 해외 방산전시회 참가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해외 방산시장 동향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수출품목 생산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단가 등락이 심한 원자재의 확보가 쉽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정부 지원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왕 청장은 “해외 방산전시회에 구성되는 중소기업관의 전시면적, 전담인력, 운영비용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기관이 다양한 경로로 확보하는 해외 방산시장 동향 정보를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D4B) 등을 통해 적시에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또 “수출품목 생산과 원자재 비축 자금은 ‘방위산업 이차보전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이차보전 사업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하였으니 많은 방산업체의 참여를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왕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 고 덧붙였다. 현대제이콤은 2001년 설립되어 각종 지휘통제,지상,함정,항공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전자장비와 과학화 전투장비를 생산하는 대표적 방산업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제주 ‘국내 1호 영리병원’ 내국인 진료제한 취소 訴

    제주 ‘국내 1호 영리병원’ 내국인 진료제한 취소 訴

    작년 ‘외국인만 진료’ 조건부 허가하자 새달 4일 개설시한 앞두고 행정소송 인력채용도 안 해… 사실상 개원 포기 패소 땐 800억원 투자금 손배소 전망 道 “전담법률팀 꾸려 소송 총력 대응”국내 최초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이 개원을 포기하고 제주도의 조건부 개원 허가와 관련해 제주지법에 개설 허가 조건 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지난 14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17일 보도자료에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 제한은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켜내야 할 마지노선”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전담법률팀을 꾸려 소송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소송 과정에서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 제기해 온 우려의 목소리도 법원에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녹지제주헬스케어는 소장에서 “2018년 12월 5일 본사에 대한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중 ‘허가 조건인 진료 대상자를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함(내국인 진료 제한)’이라는 내용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구 원인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상세한 내용의 준비 서면 및 입증 자료는 이른 시일 내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법에 따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시한이 다음달 4일로 다가온 상황임에도 병원엔 현재까지 의사 등 개원에 필요한 인력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원일까지 문을 열지 않으면 청문회를 거쳐 의료사업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녹지국제병원은 2017년 8월 도에 개설 허가를 신청할 당시 의사 9명, 간호사 28명, 간호조무사 10명, 국제코디네이터 18명, 관리직 등 총 134명을 채용했지만, 개원이 지체되면서 성형외과·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목의 의사 9명 전원이 사직한 상태다.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포기는 중국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중국인의 발길이 끊어진 데다 내국인 진료마저 제한돼 문을 열더라도 정상적인 병원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녹지제주헬스케어 측은 개설 허가 조건 취소 청구 행정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병원 사업 철회를 위해 8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는 다음달 11일 공개된다. 제주도 행정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기한 사업계획서 공개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녹지그룹은 2015년 12월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을 당시 사업계획서는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영리병원 반대단체들은 정부와 제주도, 녹지 측이 사업계획서를 공개하지 않고 불투명하게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했다며 비판해 왔다. 한편 ‘제주 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은 지난 1일 원희룡 제주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원 지사가 의료기관의 인력 운영계획, 자금조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등을 심사해야 하지만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현실이 되는★사업 아이템… 강남, 청년사업가 70명 모집

    서울 강남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제9기 청년창업가 70여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정보기술(IT)·기술·디자인·지식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 내 20~39세 청년창업가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시작일 기준 3년 미만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PPT)를 거쳐 심사위원 평가 고득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1년간 창업활동 사무 공간을 받을 뿐더러 창업교육, 1대1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마케팅 홍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구는 1년 후 창업 성과 우수 기업을 선발, 입주 기한을 1년 연장해 준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2010년 신설됐다.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사업화나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강남구 거주 청년창업가들에게 무상으로 창업 공간과 창업프로그램을 제공,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현재 166개 청년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이정헌 일자리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창업을 적극 지원해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평생직업 전문컨설턴트 과정 모집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평생직업 전문컨설턴트 과정 모집

    우리나라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컨설턴트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에 있어 자금, 인력, 기술개발, 마케팅 등 기업의 어려움은 여전히 그대로다. 대다수 중소벤처기업인의 목표인 IPO(주식공개상장)를 목표로 하지만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은 물론 민간 투자자금도 늘어나고 있지만 분별력 있는 씨앗발굴과 기업에 대한 지원전략을 위한 자금조달 전문인이 부재하다. 기업의 연구개발 영역인 R&D자금지원도 역대 최고 지원정책을 제시하며 경쟁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이지만 역시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관련 불법브로커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통한 문제도 발발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매년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덕분에 투자유치 시장도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정작 정부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자금조달을 제대로 받는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지원정책과 방법과 전략은 물론 기업환경에 대한 준비부족이 그 이유로 손꼽힌다. 기업의 성장전략 중 하나인 M&A시장도 매력 있고 비전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M&A를 하면 어려운 기업이라고 판단하던 시절이 있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잘 나가는 스타트업에게 M&A는 필수 또는 가장 바람직한 전략 중 하나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구체적인 경영환경에 대한 최소한 개념만이라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분야별 전문컨설턴트를 선택하고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자금조달은 물론 R&D자금지원, M&A 전문컨설턴트는 기업의 성장과 원만한 자금조달과 비전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자금조달, M&A, R&D 등 전문적인 영역에 전문컨설턴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에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은 전문컨설턴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수강 중 실무에 대한 자문은 물론 수료 후 활동환경 제공으로 훈련과 실전경험을 토대로 본격적인 컨설턴트 활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해당 과정에 대해 컨설턴트 과정 천형성 주임교수는 “각 과정별 모집인원을 20인으로 제한해 수업의 질을 높이는 전략으로 오직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정예 전문컨설턴트 양성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의 전문컨설턴트 과정 교육기간은 2019년 3월4일부터 6월8일까지이며, 교육 시작에 앞서 오는 2월28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대상은 평생직업을 꿈꾸고 도전하는 20~60대 예비컨설턴트라면 누구나 선착순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활동이 활발한 시대상황에 여성컨설턴트를 지망하는 수강생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도전이 예견된다. 수강신청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의 수강등록과 문의는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시민단체, 원희룡 지사 고발 “직무 유기”

    제주 시민단체, 원희룡 지사 고발 “직무 유기”

    영리병원에 반대하는 제주 시민단체가 1일 영리병원 허가 책임을 물어 원희룡 제주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제주 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고발장 접수 전 제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영리병원 최종 허가권자로서 책임이 막중한 원 지사가 직무를 철저히 유기하고 방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 지사가 의료기관의 인력 운영계획, 자금조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국내 영리병원 허용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등을 심사해야 하지만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원 지사는 지난해 9월 5일 제주도의회에 출석해 영리병원을 심의할 심의위원들에게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음을 인정했고 최종 허가권자로서 자신도 사업계획서를 보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며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31일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7월부터 新코픽스 도입… 대출금리 낮아진다

    기존 대출자도 3년 지났으면 전환 가능 은행, 대출금리 산정 내역서 제공해야 오는 7월 신(新)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도입으로 대출금리가 낮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앞으로 대출자들은 자신의 대출금리가 어떻게 산출됐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출금리 산정 개선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일부 은행들이 소득을 적게 입력하거나 담보가 없는 것처럼 꾸미는 등 대출금리를 조작한 일이 적발된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기존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의 산정 방식을 보완한 신코픽스를 7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코픽스는 은행들이 시장에서 조달하는 예·적금, 기업어음(CP) 등의 평균 비용을 토대로 정하는 금리로,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이 된다. 금융위는 기존에 반영하지 않던 요구불예금(자유입출금식 예금)과 은행이 저금리로 빌리는 정부·한국은행 차입금 등을 포함하면 잔액 기준 코픽스가 0.27%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7월 이후 신규 대출자는 신코픽스를 기준으로 낮아진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자들도 3년이 지났으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신코픽스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금융위는 대출 갈아타기를 쉽게 하기 위해 변동금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상환액의 1.0% 내외)를 내리기로 했다. 오는 4월부터 담보대출은 0.2~0.3% 포인트, 신용대출은 0.1~0.2%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깜깜이’로 산출되는 대출금리를 막기 위해 소비자 정보 제공도 강화된다. 앞으로 은행은 대출계약 때 고객의 소득, 담보 등을 포함한 대출금리 산정 내역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소비자는 본인이 제공한 정보가 대출심사에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출금리를 기준금리, 가산금리, 가감조정금리로 구분해 표기해야 한다. 가감조정금리는 카드 사용 실적 등으로 받는 우대금리와 지점장 전결 금리로 구성된다. 본인의 금리가 어디서 더해지고 빠졌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금융위는 부당 금리 산정 시 행정제재가 가능하도록 은행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해 부당 대출이자를 받아 적발된 경남은행에 대해 마땅한 근거가 없어 제재를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은행법상 제재 근거가 없어 금융감독원이 다른 법령 위반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은 비상이 걸렸다.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신코픽스 도입으로 인한 대출금리 인하 효과가 미풍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고정금리가 신코픽스 대출금리보다 낮기 때문에 고객들이 당장 선택할 유인은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은행 정기예금 8년 만에 최대폭 상승…10억 넘는 계좌도 증가

    은행 정기예금 8년 만에 최대폭 상승…10억 넘는 계좌도 증가

    지난해 은행권 정기예금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1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쌓인 정기예금 계좌도 크게 늘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668조 4000억원으로 1년 새 72조 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0년 95조 7000억원 이래 가장 큰 금액이다. 2016년엔 19조 4000억원, 2017년엔 28조 8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은이 통화정책방향을 틀며 2017년 11월 말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은행들이 건전성 규제 강화에 대비해 예금유치에 적극 나섰다. 금융당국은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Liquidity Coverage Ratio) 최저 수준을 높이고 있다.LCR 최저한도가 90%에서 지난해 95%로 높아졌고 올해는 100%가 됐다. LCR가 높으면 위기 상황이 벌어져도 바로 현금화할 자산이 많아 은행의 생존력이 우수하다는 뜻이다. 내년부터는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 산정 기준도 바뀐다.은행들이 대출 포트폴리오를 갑자기 조정하지 않고 예대율을 100% 이하로 맞추려면 예금을 더 확보해야 한다. 은행들이 정기예금 특별판매 상품을 내놓으며 자금조달에 나서자 금리도 상승했다. 정기예금 가운데 2%대 금리 비중은 작년 11월 54.8%로 올라섰다. 정기예금 중 절반 이상이 금리가 2% 이상 3% 미만이다.이 비중은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다. 은행들이 예금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10억원을 초과하는 거액 정기예금 계좌도 크게 늘었다. 작년 6월 말 10억원이 넘는 정기예금 계좌는 4만 1000개로 1년 전(3만 8000개)보다 3000개(7.9%)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분기(4만 3000개) 이래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발전은 소득불평등 개선에 약일까 독일까

    금융산업의 발전은 소득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까, 아니면 오히려 불평등을 부추기는 역할을 할까. 이 문제를 두고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1990년대에는 금융발전의 초기 단계에서는 불평등이 악화되지만, 특정 수준 이상으로 금융발전이 이뤄지면 불평등이 개선된다는 학설이 득세했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소수의 사람들만이 금융 혜택을 누리다가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을 활용하기 때문에 불평등도 개선될 수 있다는 취지다. 그러나 최근 이와는 정반대의 결론을 내놓은 학자들이 등장했다. 지난 6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금융발전과 소득불평등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18년 발표된 경제학자 브레이, 페리, 감바코타는 은행 중심 금융구조와 시장중심 금융구조를 따로 분석해 금융발전과 소득 불평등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특정 수준까지의 금융발전을 금융구조에 관계없이 소득불평등을 감소시키지만, 그 이상의 금융발전은 ‘시장중심’ 금융구조에서는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킨다고 주장했다. 반면 은행 중심 금융구조에서는 금융발전과 소득불평등과의 상관관계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연구자들이 은행 중심 금융구조와 시장중심 금융구조를 구분한 이유는 산업별 자금조달 가능성, 거래관계의 지속성 등에서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조영현 연구위원은 “자본시장은 상대적으로 시적재산관 등 무형자산이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용이한 환경”이라면서 “이런 기업들은 전통 산업과 달리 이익 규모 대비 임직원 수가 작고 주주에 대한 보상이 큰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소득불평등을 악화시킬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발전이 선진국에서는 소득불평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조 위원은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이 발전할수록 소득 불평등이 악화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금융발전이 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주장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론적으로 금융발전은 경제성장을 제고하고 결국 성장의 과실이 고르게 분배된다는 것이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불평등의 원인은 금융·경제 구조에서 찾는 작업이 더 활발한 상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장벽’에 막힌 트럼프, 30분 만에 협상장 박차고 나가

    ‘장벽’에 막힌 트럼프, 30분 만에 협상장 박차고 나가

    민주당과 회담 결렬 뒤“시간 낭비였다” 셧다운 장기화땐 다보스포럼 안 갈수도 장남 “동물원 장벽 있어야 즐거워” 구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여야 의회 지도부와 만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과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30분 만에 결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까지 검토해 19일째를 맞은 셧다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방정부를 다시 연다면 장벽을 포함한 국경 보안에 드는 예산을 승인하겠느냐고 묻자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아니다’고 했고, 나는 ‘바이 바이’라고 말했다”면서 “시간 낭비였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경장벽 건설 자금이 포함되지 않은 예산은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와 국가비상사태 선포까지 거론했다. 민주당 측도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테이블을 내려치더니 ‘더이상 논의할 게 없다’고 말하며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은 회의장으로 들어와 참석자들에게 사탕을 나눠 주며 침착을 유지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은 이날 셧다운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금융 서비스 기관들의 업무를 우선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240대188로 통과시켰다. 하원은 나머지 3개의 자금조달 법안을 추가로 표결에 부칠 예정이지만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어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악관은 해당 법안들이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이 개막하는 22일까지 셧다운 문제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 불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동물원에서 즐거울 수 있는 이유는 장벽이 있기 때문”이라는 글을 통해 이민자를 철장 속 동물에 비유한 사실도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그는 과거에도 이민자를 ‘독이 든 사탕이 섞인 사탕 바구니’로 비유한 적이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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