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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업 된서리에 “마피아수법” 수입/사실로 확인된 「보험금 방화」

    ◎「범죄전쟁」 후 첫 적발… 조직폭력배 개입/합법가장에 보험사선 자구책찾기 비상 21일 검찰에 적발된 유령회사 설립및 보험금을 노린 방화사건은 조직폭력배들의 범죄형태가 갈수록 외국을 닮아가는 추세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고 있다. 즉 청부폭력,공갈,유흥업소 장악등 그동안의 전통적인 범죄에서 벗어나 치밀한 계획아래 방화를 저지르고 보험금을 타내는 외국범죄집단의 수법까지 동원되는등 조직폭력배들의 범죄양상이 대담화·지능화하고 있는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구속된 「목포파」부두목 유희호씨(44) 일당이 쓴 「보험금편취목적방화」는 금주시대인 지난20년대 미국 마피아가 밀주조거래와 마약·매춘사업과 함께 막대한 지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용했던 고전적인 방법이다. 국내 폭력배들이 이같은 마피아식 수법을 모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은 처음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유흥업소를 직·간접 운영하면서 이권을 챙기던 조직폭력배들이 자금조달 방법의 변화를 꾀하는 것은 「범죄와의 전쟁」 선포이후 영업시간제한과 집중단속으로 된서리를 맞아 대부분 「불황」에 허덕이게 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자금줄이 막히자 폭력배들은 유흥업소에 투자한 자본금을 회수하기위해 화재보험에 가입,1∼2차례 보험료만 낸뒤 계획적으로 불을 지르고 합법을 가장,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을 동원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원인불명의 유흥업소 화재사건이 「범죄와의 전쟁」이후 이전보다 2.5배나 늘어났는데 이와관련해 유흥업소 주변에서는 폭력배들의 방화라는 소문이 파다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유씨일당은 강제로 뺏다시피한 5층짜리 「스타디움」호텔이 경영난에 빠지자 보험 모집원과 짜고 범행 1개월전 지하 「볼보째즈클럽」 술집만 7억원짜리 화재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 분배액을 정한뒤 보험에 들지 않은 객실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비오는 날을 방화일로 택하는 등 고도의 지능적인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경찰에서는 이 술집의 화재가 방화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실화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방염카페트가 깔린 술집 바닥에서부터 불이 일어나 번졌고 소방관들이 물이 아닌 화학약품을 써 불을 껐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집중 추궁,방화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볼보째즈클럽」이외에도 89년부터 지난해까지 3억원의 화재보험금을 탄 강남구 천호동 M스탠드바 등 유흥업소 3곳도 유씨가 경영에 관여하고 있던 곳이어서 실화가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들은 보험회사들의 과다 고객유치경쟁과 전문수사관이 없어 경찰등에서 원인불명 판정을 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교묘히 이용,대담하게 방화를 저질러 온 것으로 검찰은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유흥업소의 화재사건이 빈발하자 최근 화재보험회사들은 뒤늦게 유흥업소와의 보험계약을 금하거나 금액을 제한하는 등 자구책까지 강구하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 은행대출 「꺾기」 더욱 기승/은감원 특검 실효 못거둬

    ◎올들어 천7백억… 작년의 4.6배 국내은행및 외국은행이 대출시 기업들에 예금을 강요하고 있는 꺾기가 당국의 금지지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지 24개 국내은행과 16개 외국은행의 꺾기규모는 5백75개 기업에 4천5백8억원에 달했다.이같은 규모는 예금은행총대출금의 0.5% 수준이다. 또 올들어 9월까지의 꺾기규모는 3백12개 업체에 1천7백69억원을 기록,전년동기의 1백39개 업체,3백85억원에 비해 4.6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꺾기가 은행감독원의 특별검사에도 불구,지속적으로 늘고있는 것은 지난해이후 계속된 자금난으로 기업들이 증시에서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높은 금융비용을 물고도 은행권에 의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1개월동안의 꺾기규모를 은행별로 보면 13개 시중은행이 전체의 84%인 3천7백80억원에 달했고 외국은행이 4백16억원,10개 지방은행이 2백83억원,중소기업은행이 28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 롯데월드부지 4차공매/「전자상인조합」 응찰키로

    내달초 실시될 예정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 2만6천여평의 4차 공매에 원매자가 나타나 매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성업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의 전자제품 판매상인들로 구성된 「국제전자유통단지개발사업조합(조합장 김재덕)」은 대규모 전자제품 유통단지를 세우기 위해 롯데월드부지를 매입키로 결정,성업공사의 4차공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4월 조합원 2천6백명을 대상으로 1천만원의 적금을 들어 매입자금 확보에 들어간 이 조합은 최근 화물터미널 등의 부지물색끝에 롯데월드부지를 매입키로 결정했으며 조합원을 5천명으로 확대,자금조달에 별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자상가 상인들의 매입움직임에 대해 롯데그룹측은 이땅에 대규모 전자단지가 들어설 경우 교통및 환경문제 등이 롯데월드를 건립하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악화될 것이므로 당국이 이를 허가해 주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 30대재벌 주력기업/은행대출금 10% 늘어/상반기 15조3천억

    ◎그룹전체의 54% 차지 30대재벌의 주력업체가 여전히 재벌그룹의 자금조달 창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일 은행감독원의 국회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6월말 현재 75개 30대재벌의 주력업체가 은행에서 빌려쓴 대출금규모는 91년말의 13조9천64억원보다 10.5%가 증가한 15조3천6백37억원에 달했다. 반면 이 기간동안 주력업체를 제외한 30대재벌의 나머지 4백60여개 계열사들의 대출금은 12조3백17억원에서 8.6%가 증가한 13조9백억원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30대재벌의 전체대출금중 주력업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53.6%에서 53.9%로 높아졌다. 또한 지난해말의 주력업체 대출금증가율은 은행의 전체대출금증가율 12.7%를 밑돌았으나 올6월에는 전체대출금증가율 9.7%를 웃돌아 주력업체가 재벌의 주요재원조달 수단임을 보여주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올들어 재벌의 지나친 여신편중을 막기 위해 주력업체 대출금증가율이 은행의 전체 대출금증가율을 넘지 못하도록 창구지도를 해왔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여신관리제도 전면 개편/일 재무 국회보고

    ◎업종분류 개선·주력업체 보완/불합리한 규제 없애 실효성 제고/재벌 자금조달 등 중점 조사 정부는 올해말까지 여신관리규정의 업종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주력업체 제도를 보완하는등 여신관리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9일 국회 재무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여신관리제도는 편중여신완화및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본체제를 현행대로 유지하되 제도전반을 점검해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화하고 제도운영의 실효성이 제고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여신관리제도와 함께 금리자유화·채권시장개방등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한국개발원등 국내외 전문기관의 의견을 들어 올해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여신관리제도의 개선과 관련,『현행 업종분류기준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있어 세부운영기준을 고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선경그룹은 태평양증권을 인수했으며 삼성그룹은 상용차시장에 진출하고 국제증권을 인수하는등 신규업종에 진출하면서도 여신관리규정상으로는 동종업종에 투자하는 것으로 돼있어 현행 여신관리규정이 재벌의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적절히 규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장관은 또 『재벌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주력업체제도의 운용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감독원등은 이에 따라 곧 주력업체의 자금조달구조와 금융자금 사용현황을 중점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이밖에 현행 여신관리규정이 너무 복잡한데다 일부 규정은 실익이 없다고 지적,앞으로 여신관리체계를 단순·명료화하고 상호지급보증이 단계적으로 축소되는데 따라 여신관리규정의 관련 내용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상사 여신규제 완화/상공부/해외판매법인출자 자기자본 인정

    ◎유망수출중기 투자허용 확대 종합상사에 대한 여신관리상의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정부는 일본종합상사의 국내진출에 따른 충격을 줄이고 국내종합상사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종합상사의 무역어음 할인실적을 여신한도에서 제외해주는등 「종합상사 기능제고방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상공부가 재무부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3일 발표한 「종합상사 기능제고방안」에 따르면 이제까지 종합상사의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할 때 해외판매법인에 대한 출자액을 자기자본으로 인정치 않았으나 해외판매법인이 종합상사의 필수 영업조직인 점을 감안,해외판매법인에 대한 출자액을 자기자본에 포함시켜 주기로 했다. 자기자본비율 산정방식이 이같이 바뀜에 따라 대그룹계열 국내종합상사들의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지게 돼 앞으로 신규투자나 부동산취득때 부과되는 부동산매각등 자구노력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또 자기자본지도비율에 못미치는 종합상사의 경우 종전에는 계열사이외의 투자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자기자본지도비율에미달하더라도 유망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지분 10%이내)는 허용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제조업을 갖고 있는 종합상사에 한해서만 관련부품의 제조를 위탁하거나 부품을 공동개발하는 소기업의 투자를 허용해왔으나 이제부터는 제조업부문이 없는 종합상사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의 투자를 허용해주기로 했다. 상공부는 특히 종합상사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현재 자사제품 무역어음의 할인실적만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해주던고 있는 것을 타사제품 무역어음의 할인실적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여신한도에서 예외인정해주기로 했다.
  • 노인환/재무(14대 국회상위장 프로필)

    ◎재계에 발넓은 실물경제통 서울대상대출신으로 실무경제와 계수에 밝은 재정통. 전경련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계와의 교제폭이 넓은 편.자금조달능력을 인정받아 당재정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다소 무뚝뚝해보이는 첫 인상과는 달리 대인관계는 원만하다는 평.경제기획원 총무과장·능률협회부회장등 다채로운 경력. ▲경남 함양(60) ▲서울대상대 ▲전경련부회장 ▲장애자올림픽조직위부위원장
  • 한국통신 양키본드 발행/국내서 5번째… 11월중 1억불 규모

    한국통신이 사채원리금 능력및 경영능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신용평가에서 26개 등규중 제5등급인 A+등급을 획득,국내 5번째로 양키본드를 발행할수 있게됐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30일 무궁화위성사업,국제 해저광케이블건설사업 등에 필요한 해외자금조달을 위해 상환기간·금리등 차입조건이 좋은 미국시장에서의 양키본드 발행을 추진,세계 양대신용평가전문기관인 스탠더드&푸어스사와 무디사로부터 각각 신용평가 제5등급에 해당하는 A+,A1을 획득,국제 우량기업으로의 공인과 함께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수 있는 길을 텄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또 오는 11월중 1억달러규모의 양키본드 발행을 목표로 미국증권관리위원회 등록등 필요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 주식배당소득 세제혜택/상장·장외시장 차별없앤다

    ◎상공부,소득세법개정… 내년 시행 정부는 유망중소기업이 등록돼있는 주식장외시장을 활성화하기위해 장외시장 등록기업의 주주들이 받는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상장법인의 주주와 동등한 세제혜택을 주기로 하고 소득세법을 개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22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장외등록법인의 소액주주중 우리사주 조합원의 배당에 대해서만 20%분리과세를 허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모든 소액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 20% 분리세하고 대주주의 배당소득도 현행규정(25% 원천징수후 종합과세)을 고쳐 20% 원천징수후 종합과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외시장에 등록된 유망중소기업의 주식거래를 돕기위해 소득세법 개정외에 ▲장외등록법인의 증권거래세율(0.5%)을 상장법인과 같은 수준(0.2∼0.3%)으로 내리고 ▲재평가적립금을 자본으로 전입할 때 주주가 받는 주식을 의제배당으로 과세하는 것을 상장법인과 같이 과세하지 않도록 하며 ▲상장주식과 마찬가지로 장외등록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87년부터 비상장 유망중소기업의 자금조달기회를 늘려주기위해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일정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을 장외시장에 등록시켜 주식장외거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는데 지난6월말 현재 82개업체가 주식장외시장에 등록돼있다.
  • “세계경제 활성화” 각국 금리인하 러시

    ◎EC 재할인율인하 언저리/독,고금리 비난 잇따르자 정책 수정/오·화 등 가세… 유럽통합분위기 조성도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재할인율을 위시한 주요 금리를 인하한 것은 당사국 독일이 아닌 유럽및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 기조를 바로잡기 위한 긴급조치라 할 수 있다. ○금융시장 상황 악화 세계 금융시장은 최근 여러곳에서 기존 뼈대가 흔들리는 혼란상을 노출해 왔는데,이는 독일 중앙은행의 고금리정책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었다.미국 달러화의 경우 국내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한데다 6%포인트나 이자가 높은 독일로 자금이 유출되는 바람에 지난 2일 달러의 대마르크환율이 2차대전이후 최저기록인 달러당 1.38마르크까지 폭락했다.그리고 유럽에서는 스웨덴이 자본의 독일유출을 저지하기 위해 이자율을 무려 75%까지 인상하는 고육책을 썼다.이어 13일에는 EC 12개국중에서 영국의 파운드화와 함께 가장 취약한 이탈리아의 리라화가 끝내 7% 평가절하를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분데스방크는 독일 통합비용에 의한 재정팽창이 틀림없이 몰고올 인플레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3배가까운 금리인상의 한길을 치달아왔다.금융시장의 혼란 뿐 아니라 딴나라의 투자재원이 독일로 흡수되면서 미국과 유럽 각국으로부터 원성이 드높아 갔지만 분데스방크는 4년동안 이를 싹 무시해왔었다. ○미,강도 높게 비판 그러므로 이번 인하조치는 내림폭은 크지 않지만 「독불장군」분데스방크가 자의든 타의든 자국 이기주의를 버리고 타국및 세계를 더 고려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선진국간 금융정책의 상호공조론이 자국 우선주의를 제압한 셈으로 벌써부터 아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우선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이 금리인하 대열에 즉시 동참했고 영국 파운드화도 평가절하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 유럽금융시장이 붕괴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다.게다가 미국 달러의 대 마르크환율도 안정세의 분기점인 달러당 1.5마르크선을 쉽게 넘었다. 이런 단기적인 약효도 고무적이지만 무엇보다 독일금리 인하조치는 세계적인 현상인 경기침체를 타개할 수 있는 돌파구를 제공하리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딴나라에 비해 이자율이 아주 높은 금융체제가 사라짐에 따라 경기활성화와 직결된 산업투자가 촉진되리라는 전망이다. ○자국우선주의 제압 또 이번 조치의 플러스 파장은 유럽통합 실현에 중요한 고비가 될 오는 20일의 마스트리히트 조약비준에 관한 프랑스국민투표에 까지 미치고 있다.「유럽공동체」라는 대의를 크게 고취시킨 효과를 발휘,프랑스국민투표를 찬성으로 유도할수 있는 호기를 제공한 것이다. ◎국내금리 어떻게 될것인가/월말쯤 금융권 여·수신 함께 내릴듯/기업 금융부담 덜어 경쟁력강화 기대 추석을 넘기면서 자금시장과 실물경제의 여건이 좋아져 국내 금리도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단자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과 은행들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말쯤 자유화된 여·수신금리를 잇따라 내릴 전망이다. 금리인하의 필요성은 무엇보다 자금의 수요·공급에 따른 경제적 측면외에 대선을 앞둔 정부·여당의 요청과 맞물려 있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정부·여당도 요청 금융계에서는 이달중 공급될 2조8천억원의 자금규모와 기업들의 수요가 엇비슷한데다 증시가 기지개를 켜고 있으며 기업의 만성적인 자금가수요 현상이 사라짐으로써 금리인하로 인한 인플레의 재발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또 투신사의 특융지원과 8·24 증시대책이후 증시의 호조로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이 꾸준히 늘고있는등 자금시장에 여유가 생기면서 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있는 것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같은 자금사정의 호조는 곧 시중금리의 하락으로 이어져 실세금리를 대표하는 3년짜리 회사채유통수익률의 경우 지난해말 연 19.05%에서 지난2월 18.05%,일시적 이상급락 현상을 보인 7월 14.81%를 기록했다가 8월에는 15.84%,지난 14일에는 16.2%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등 연초보다 2∼3%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실세」 햐향안정세 이밖에 콜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의 유통수익률 등도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한 우리경제는 지난 2·4분기 GNP성장률 6%에서 잘나타나듯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만성적인자금가수요는 어느정도 떨쳐냈으나 설비투자가 부진한 것이 문제로 등장했다. ○인플레 재발없을듯 이 때문에 금리인하로 인한 물가상승 등의 인플레기대심리가 예전처럼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설비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여당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인하를 강력히 종용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14·15일 독일을 비롯한 EC국가들이 재할인금리등을 잇따라 내리는등 국제금리의 하향추세에 비춰볼때 미·일등 선진국의 3∼4배,대만등 경쟁국의 2배에 달하는 국내의 대출금리를 내려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도 국내 금리인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은 지난2월말 0.25%포인트 내린뒤 실세금리의 계속된 등락으로 인하를 유보해온 당좌대출금리를 현행 연11.75∼14.75%보다 0.25∼0.5%포인트가량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설비투자 확충 시급 은행들은 당좌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내릴 때 연간50억원의 수익감소가 에상되나 이를경영합리화와 수수료의 인상을 통해 보전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금리인하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게 당국의 분석이다. 또 시중은행들은 역마진발생을 우려, 수신금리중 양도성예금증서(CD)의 금리도 현행보다 0.5%포인트 낮춘 연13.5%로 인하할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당국은 또 제2금융권의 콜금리,중개어음,CD등의 여신금리를 0.5∼1.0%포인트가량 낮출 계획이며 설비투자확충을 위한 국산기계구입자금등의 선별적인 금리인하도 모색하고 있다.
  • “영세민에 가구당 3만원 전달”

    ◎당시 도지방과장,“「선거지침」 시달” 진술/한씨 금명 강제구인 방침/연기군사건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양심선언사건에 따라 관권부정선거 여부를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6일 한전군수의 주장대로 14대 총선 당시 이종국충남도지사 명의로 된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이란 선거지침서가 작성,전달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김영중충남보령군수(당시 도 지방과장)와 하광학충남도 지방과 행정계직원등 도 공무원 4명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김군수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자백받았다. 김군수는 『지난 1월 중순 15개항으로 된 「총선지침사」를 하씨를 시켜 작성,「도지사 친전」이란 표시를 한뒤 도청 문세계를 거치지 않고 한준수 당시 연기군수에게 직접 하달했다』고 진술했다. 김군수는 그러나 이 지침서는 자신의 재량으로 작성,하달한 것이며 이지사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도지사 「친전」사항이 승인없이 하달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지사가 직접 개입했을 것으로 판단,이지사를 금명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 선거지침서가 연기군이외의 시·군에도 하달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이날 지난 14대 총선당시 연기군대 7개 읍·면 지역에 군예산조항에 없는 영세민지원자금을 비롯,불우이웃돕기자금·특별지원금조로 모두 5백76만원이 살포된 사실을 밝혀내고 연기군 조치원읍 총무계장 이창원씨(54)등 5∼6명을 상대로 자금조달 및 살포경위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한 전군수가 이종국 충남도지사로부터 받았다는 총선선거지침서가 충남도에서 작성됐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도 비서실직원및 지방과 공무원을 소환·조사키로했다. 검찰은 그동안 박중신 전전의면장(61)·전병훈 전동면장(56)·한중율 남면장(56)등 관련 읍·면직원 19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결과 이들로부터 3·24총선 당시인 3월 중순쯤 영세민·불우이웃돕기자금 명목으로 한씨로부터 56만원에서 최고 1백26만원까지 각각 받아 관내 영세민에게 집중 살포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다. 박 전면장은 검찰에서 『지난 3월 중순 연기군 사회과장으로부터 불우이웃돕기자금 1백23만원을 받아 관내 영세민에게 가구당 3만원씩을 지급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검찰은 한전군수가 7일 상오10시까지로 되어있는 3차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하기로 했다.
  • 중국/합작기업 운영비 외국부담 당연시(경제화제)

    ◎늘어나는 대륙진출… 이점에 유의를/원자재·자금의 현지조달 결코 쉽지 않아/북경시선 버섯통조림·운송사업 불가능/같은 특구내 특정개발·기존지역의 기업소득세율 격차 중국을 좀더알고 투자해야한다.한중수교로 중국에 대한 투자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급한 대중투자보다는 타당성조사등 충분한 사전조사와 정보를 파악한 뒤 투자를 해야 한다.중국은 개방을 날로 확대하고 있긴 하지만 체제와 상관행등이 우리와는 전혀 다르며 여전히 잘 정비되어 있지 못한 법률과 각 지역마다 상이한 규정,애매모호한 비용산정 등의 문제로 자칫 잘못하면 큰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대중국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과 국내진출기업의 피해사례등을 모아본다. ▷투자규제업종◁ 대중국투자에 있어 어떤 업종이 가능하며 어떤 업종이 불가능한가의 문제는 중국의 기준상 매우 단순한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의 산업에 도움이 되는 업종의 외자유치는 장려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허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북경시 외국투자제한 사업을 예로들면 ▲호텔,오피스텔,아파트형 빌딩과 휴양시설용 빌딩 관련 건축사업 ▲택시·버스회사및 트럭회사설립 등 국가운송사업에 대한 투자 ▲담배와 맥주를 포함한 알코올제품의 생산에 관련된 투자사업 ▲소금에 절인 버섯과 캔으로 된 버섯제품,토끼털과 오리털 제품과 관련된 투자사업등이 있다. ○소송도중 물품파손 ▷사회기반시설◁ 연해지역 및 내륙주요도시는 지난 10여년간의 지속적인 사회기반시설 정비노력으로 상당히 개선됐으나 지역에 따라 외국투자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아직도 많다. 우리나라와 수송루트가 확보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도로사정이 나빠 수송도중 물품이 파손되거나 분실등의 상황도 발생하며 철도이용은 도로보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피혁생산업체인 D사는 당초 용수문제에 대한 사전조사없이 공장임차를 결정했으나 공장가동후 1개월도 못돼 공장지역이 생활용수마저도 부족한 지역으로 지하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또 다른 봉제업체인 K사는 용수·전력등에 대한 사전조사보다는 토지·건물사용료를 깎는데만 신경을 쓰다 지난해 입주후 여름 수재로 회복이 어려울 정도의 피해를 입고 철수를 고려중이다. ▷공장건설과 임대◁ 일반적으로 합작할때는 중국측 파트너의 공장일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국의 공장,특히 국영기업들은 부지면적이 큰 반면 사용면적은 일부에 불과해 외국투자자들이 기존공장내에 있는 건물일부를 이용하거나 신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백% 외자기업의 경우에도 활용하지 않는 부지나 건물을 이용하는 사례가 있으나 중국공장의 허술한 건축 및 생산여건을 고려해 새로 건축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토지사용비와 공장임대비용의 계산단위는 ㎡가 보통이며 미국달러와 중국인민폐로 계산한다. ○임대료 달러로 지불 ▷자금조달◁ 외국투자자측의 입장에서는 주요 자금조달선으로 자국내 금융기관을 이용하게 되며 실제 중국내에서의 자금조달은 그 절차 및 가능성에 대해 거의 알수 없으므로 불가능한 형편이다. 특히 합작사업의 경우 운영자금을 외국기업에 의존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있고심지어는 계약에서까지 이같은 조건을 일방적으로 명시하는 사례도 있다. ▷원자재조달◁ 우선 중국내에서 원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경우 가격문제와 납기준수가능여부를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중국은 합영기업에 대해 국내가격이 아닌 수출가격(차이는 1대 1·5정도)을 적용시키려는 경향이 있고 잘못하면 품질면에서 뒤떨어지는 제품을 해외구매시의 비싼 가격으로 지불하게 되는 가능성도 있다. ○나쁜 구매조건 강요 ▷임금◁ 법률적으로 『합자기업은 각자의 기업형태 및 경영상태에 따라 독자적으로 기업내의 임금지불제도(임금기준·임금·장려금·수당제도등)를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고 되어있으나 실제는 여러형태의 마찰을 겪게 된다. 합작기업의 임금수준은 소재지 동업종 국영기업 임금의 1백20∼1백50%로 되어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용및 해고◁ 근로자의 고용과 관련해서는 합자(합작)·독자 공히 합영기업의 독자적 모집권이 법률적으로 보장돼 있다. 그러나 실제 합자인 경우 중국측 파트너에 의해 인원을 충당해야 하는경우가 많다. ▷세금◁ 중국은 이미 개발된 지역과 미개발지역이 공존하고 있다. 개발지역은 외자도입촉진을 위한 여러가지 우대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세제상의 혜택이다. 일반적으로 경제특구,연해개방도시(개발구),특구 및 개방도시의 구시가지역,일반지역으로 크게 구분된다. 이중 주의를 요하는 것은 특구라 해도 특정개발지역과 기존지역과는 엄격한 구별이 있다는 점이다. 세제상으로 볼때도 경제특구에서는 15%의 기업소득세를 내야하는 반면 구시가지역은 24%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 신규개발 국산기계 이중고/기업들 구입외면·외국경쟁사 덤핑

    ◎상공부,실태조사 기계류및 부품의 국산개발이 부진한 것은 외국산기계를 구입하기 위한 외화대출보다 국산기계 구입자금의 지원조건이 불리한데다 국내업체들이 국산개발품의 사용을 꺼리고 있고 국산품이 개발되면 외국업체들이 가격덤핑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공부가 4일 정부의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국산화에 성공한 1백개 품목의 개발 및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국내 수요업체는 대체적으로 국산개발품 사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개발업체가 국산화에 성공해 양산단계에 들어가면 선발 외국업체들이 평균 30% 가까이 가격을 낮추는 바람에 개발에 따른 이익은 수요업체들이 보고 있다는 것이다. 국산개발업체들은 이같은 외국업체들의 덤핑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제품보다 상당히 낮게 가격을 책정해 개발비용도 회수하기 힘든 형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개발업체의 30.7%가 국산개발품이 수입품에 비해 20% 싸다고 대답했고 41.1%는 20∼50% 싸다고 했으며 28.2%는 50% 이상 저렴하다고 응답했다.국산개발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기술인력부족(40.7%)이며 그다음이 자금조달(36%),원부자재조달곤란(12%)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 증시 통한 기업자금조달 격감/1∼8월 집계

    ◎작년비 9% 준 9조3천억/시황침체·상장사 부도사태 영향 증시의 침체와 상장사들의 잇단 부도로 올들어 기업들이 유상증자 공개,화사채발행등 증시를 통해 직접금융자금을 조달하는 규모가 지난해 보다 크게 줄었다. 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기업들이 증시를 통해 조달한 직접자금규모는 9조3천2백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조2천7백14억원 보다 9.2%인 9천4백25억원이 줄었다.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상장사는 1조1천9백26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2천6백49억원 보다 5.7%인 7백23억원이 감소했다.올해에는 또 대한해운만 지난 3월 1백93억원을 공개,지난해 호남석유화학(7백33억원)등 18개사가 기업을 공개하여 자금을 조달한 1천8백28억원 보다 무려 89.4%나 줄었다. 유상증자와 기업공개가 부진한 주요원인은 증시침체 때문이었다. 올들어서는 증시침체에다 기업들의 부도까지 잇따라 기업들이 회사채 지급보증을 받기가 어려워져 8조1천1백7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의 8조8천2백37억원 보다 8%(7천67억원)가 줄었다.잇단 부도로 회사채지급보증을 받기가 어려워 올들어 금융기관의 보증없이 발행된 회사채(무보증사채)가 전체 발행량의 38.7%인 3조1천4백9억원에 이르러 지난해의 무보증사채 비율인 9.1%보다 29.6%포인트나 높았다.
  • 증권시장/최경국 대신증권 사장(굄돌)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증권시장은 기본적으로 기업에 대하여는 안정적인 장기자금의 조달창구가 되고,기관투자가와 가계에 대하여는 금융자산 운용의 대상을 제공하며 또한 정부에 대하여는 시장원리에 입각한 자금의 조달 및 운용을 보다 용이하게 함으로써 국민경제 속에서 자금의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기능을 수행한다. 증권시장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만 중요하게 인식될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가장 보수적인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도 최근 심천에 증권시장을 개설한 바 있다.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역사가 일천한 우리 증권시장은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와 지난 연말 시가총액기준으로 세계 19위권(증권거래소별)에 올라섰고,올해들어 본격적으로 자본시장을 개방함으로써 세계속의 한국증시로 위상을 더 높였으며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 주식시장의 장기침체로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이 어렵게되자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통한 간접금융과 사금융에 크게 의존하게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 높은 금융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이중의 고통을 감당하게 되었으며 국제경쟁력 저하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국가도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통하여 기간산업발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하였지만 이와같은 침체장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나라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증권시장이 제기능을 다해야 한다는데는 이의가 있을 수 없다.결국 증시문제는 주식투자하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경제주체 모두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따라서 국민 모두가 증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증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필진이 바뀝니다◁ 9월의 필진이 최경국(대신증권 사장)신항섭(미술평론가)최재필(명지대교수·건축학)노영희(시인)이승렬씨(본사 수석편집위원)로 바뀝니다.
  • 선거연령 문제 등 여야 이견 못좁혀/정치특위

    국회정치특위(위원장 신상식)는 1차 심의기한을 이틀앞둔 29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선거연령문제(여20세,야18세)와 쿠폰제를 포함한 정치자금조달문제등 주요쟁점사항에 관해 심의를 벌였으나 여야간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절충점을 찾지못했다. 이에 따라 특위는 31일 상오 3당간사회의를 열고 활동시한연장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지자제법문제는 특위차원을 넘어선데다 대선법·정치자금법도 팽팽한 여야간 이견으로 타결전망이 어두워 시한연장이 불투명하다.
  • “선경 특혜설은 사실무근”/송언종 체신부장관 일문일답

    ◎“평가기준·신청서류 등 모두 공개/국민·신청업체 결국 수긍해줄 것” 송언종체신부장관은 20일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하오 청와대 주례회동이후 발표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서둘러 아침에 발표한 이유는. ▲주례회동과 이번 발표는 아무 관련이 없다.평가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어젯밤 집계가 완료됐고 보안문제도 있는 이상 빨리 발표해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심사 평가기준이나 가중치가 선경에 유리하게 적용됐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1차심사에서 재무상태와 자금조달능력에 30%의 가중치를 둔 것은 막대한 초기투자가 필요한 제2이동통신사업의 성격상 행한 것이며 실제로 이항목에서 선경은 3위를 차지했다. ­대통령사돈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된데 대한 개인적인 소견은. ▲선경은 다른 신청업체보다 우수해 선정된것이다.대통령사돈업체라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송장관은 이를 대학입학시험을 보는 대학총장 아들에 비유,총장아들이라고 해서 실력이 뛰어난데도 불합격시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했다). ­선경특혜설과 관련,체신부나 청와대등에서 평가기준등 정보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설이 있는데. ▲평가기준은 참여업체 모두에 공개했기 때문에 특혜설이란 말은 있을 수 없다.선경의 신청서류가 체신부의 기준과 콤마까지 똑 같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신청서류를 공개했으니 확인해보라. ­국민의 반감과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2이동통신사업을 강행하는 이유는. ▲통신은 국민의 편의시설일뿐만 아니라 산업발전을 뒷받침하는 사회간접자본이다.통신이 낙후되면 경제발전이 어렵다.특히 선진국들의 통신시장개방요구와 관련,낙후된 무선통신분야의 대외경쟁력 강화가 시급했다.수도권지역의 주파수가 소진되고 있는 것도 제2이동통신을 강행한 이유다. ­매출액 대비 18.4%라는 선경의 연구개발투자계획은 믿기어려운 규모 아닌가. ▲사업 초기의 연구개발투자비율을 안정된 가전업체나 외국 통신업체와 비교하는 건 잘못이다.연구개발투자 비율은 허가권에 연계해 법적 제도적으로 실현성을 보장하겠다. ­선정결과는 언제 보고 받았으며 국민들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어제 하오 중간보고를 받았고 구체적인 수치는 오늘 새벽 보고 받았다.청와대에는 아직 보고하지 못했다.선정과정에서 많은 설이 있어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평가기준 「가중치」항목별 득점평가를 완전 공개했고 업체별신청서류까지 공개한만큼 결국은 국민들도 수긍해줄 것이다.
  • 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빌려쓴 기간따라 차등화

    ◎10월부터 시행… 회원부담 늘듯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의 수수료율이 앞으로 기간에 따라 차등화된다.지금은 현금을 빌려쓴 기간에 관계없이 똑같은 수수료율이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빌려쓴 기간이 길수록 수수료도 높아지는 것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신용카드회사들은 27∼57일로 돼있는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용기간에 관계없이 BC와 국민·외환비자등 은행계 카드의 경우 2.5%,삼성과 엘지등 전문계 카드의 경우 2.9%의 수수료율을 일률적으로 적용해왔다.그러나 최근 재무부가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수수료가 아닌 이자로 보아야 한다며 기간별 차등화를 지시함에 따라 각 카드사들이 오는 10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BC카드등 은행계 카드회사들은 27∼31일의 최단기 사용의 경우 1.8%,50일 이상의 최장기 사용의 경우 2.9%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침을 세웠다.은행계 카드회사들에 비해 자금조달면에서 불리한 전문계 카드회사들은 기간에 따라 최저 2.5%에서 최고 3%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장은신용카드는 국내 카드회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2월부터 수수료를 기간별로 차등화,최저 1.8%에서 최고 3%를 적용하고 있다. 은행계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은 60% 가량이 47일 이상이라 앞으로 회원들의 수수료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계 카드의 경우 이미 법정 최고한도에 가까운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차등화가 이뤄질 경우 수수료 수입이 오히려 떨어질 전망이다.
  • 정치특위/「합의구도」 그려낼까(진단)

    ◎여야 「18인모임」을 전망하면…/여,3개쟁점 일괄타결 추진할듯/야서 「단체장」 고집할땐 진통 예상/“표대결 없는 합의 존중” 첫 걸음은 순조 여야가 양금회동을 통해 국회내에 정치관계특위를 설치키로 합의함으로써 경색정국을 풀기 위한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단체장선거 실시시기,대통령선거법,정치자금법 등을 절충하기 위한 정치특위가 구성됨으로써 최소한 이 특위의 활동시한인 9월 정기국회 전까지는 대결국면을 벗어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번 정치특위는 여야 각 9명씩 동수로 구성되어 운영된다.상임위 및 특위구성을 여야의석비율로 하도록 되어 있는 국회법정신과 달리 굳이 여야동수로 정한 것은 일단 쟁점현안들을 표대결 없이 반드시 합의처리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이해된다. 그러나 단체장선거시기,선거운동의 범위,기탁금배분 등 쟁점현안들에 대한 여야의 이견폭이 커 논의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더욱이 핵심쟁점인 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해 민자당으로서는 연내실시 절대불가라는 기조위에서 「차기대통령에게 실시시기를위임하는 방안」을 양보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해 놓고 있어 야당측이 연내실시를 고집할 경우 협상의 전도를 낙관할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민자당으로서는 단체장선거시기,대선법,정치자금법 등을 패키지로 일괄 절충할 경우 합의도출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민자당은 야당측이 대통령선거의 공정성확보를 명분으로 단체장선거 연내실시를 제기하고 있는 만큼 여당측이 대선법개정을 통해 이같은 명분을 수용한다는 입장이다.이 경우 최소한 단체장선거에 출마시킬 인적 자원도 거의 없이 「마음에도 없는」연내실시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당측은 설득이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또한 민자당은 민주당측이 단체장과 대통령선거를 연내에 동시실시하자고 주장하는 이면에는 공천권행사를 통한 대선자금조달이라는 또다른 목적이 숨어있다고 보고 있다.따라서 기탁금 분배방식변경,국고보조금증액 등을 통해 정치자금의 숨통을 터줄 경우 민주당측도 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한 비타협적 자세를 끝까지 고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12일 3당대표회동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가진 정당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규정한 선거자금의 확보를 위해 법적조치를 취한다』는 합의를 해 준 것도 특위에서의 협상타결을 상정하고 있는 민자당측의 민주당에 대한 성의표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야당 특히 민주당측이 대선법과 정치자금법에 있어서의 실리는 실리대로 챙기고 단체장선거­원구성 연계 고리를 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때문에 내주초부터 본격가동되어 9월10일 정기국회 개회 이전까지 존속될 정치특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현재로선 점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다만 민자당으로서는 야당측이 여권이 주는 「선물」만 챙기고 여권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 9월국회에서도 계속 원구성을 보이콧,지방자치법개정안 처리를 막는 전술을 구사할 것에 대비해 3개현안을 반드시 「일괄타결」한다는 방침이다. 여야 3당은 아직 대선법및 정치자금법개정과 관련,독자안을 내놓지 않고있다. 다만 일선 공무원을 포함하는 「공직자의 중립」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선법을 고치고돈 적게 드는 선거풍토를 조성하며 정당선거자금의 국고지원을 늘리는 쪽으로 정치자금법을 개정한다는 대원칙에는 여야간 이견이 없는 듯하다. 특히 민자당일각에서는 대선법개정과 관련,▲군부재자투표를 영외투표로 실시하고 ▲공직자의 중립의무조항을 신설해 위반공무원을 가중처벌하는등 획기적인 개선안을 제기하고 있다.또한 「선거운동에 관한 포괄적 제한규정」을 폐지,후보자의 선거운동범위는 넓히되 선관위에 부정선거 감시·단속기능을 강화해 야당측이 제기하는 행정선거 가능성을 최대한 억제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여당측의 양보가 구체화되기 위해선 단체장선거시기에 관한 야당측의 신축적인 태도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다는 관측이다.왜냐하면 1년에 큰선거를 3∼4회 치를 경우 우리 경제에 엄청난 주름을 안긴다는 점에서 여권의 단체장선거연기방침은 확고하기 때문이다. 민자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원구성 및 지방자치법개정안을 강행처리한다는 방침에서 특위구성을 통한 협상쪽으로 한발 물러섰다.이는 단체장선거연내실시를 고집하고 있는 야당측을 특위라는 협상테이블에서 설득해보되 여의치않을 경우 단체장선거연기를 대선의 이슈로 제기해 국민의 심판을 구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중소기업 법인세 2년간 20% 경감/이 재무,방안 검토

    이용만재무장관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상환되더라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를 계속 유지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중소기업의 세금부담 경감을 위해 이들 기업의 법인세액을 향후 2년간 20%정도 경감시켜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4일 인천 경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인천지역 중소기업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최근 전반적인 시중자금사정은 어느정도 완화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중 영업환경의 악화와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부도를 내는 업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부도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기관이 여신운용을 보수적으로 하고 담보위주로 여신을 취급하는데 따른 어려움도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우선 체질을 강화하여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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