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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인회 주가조작 주도?… MB측근도 의혹

    6인회 주가조작 주도?… MB측근도 의혹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CNK를 쥐락펴락한 게 ‘6인회’라는 것이 회사 안팎의 전언이다. CNK의 운영과 자금관리를 실질적으로 맡았다. ‘CNK 패밀리’로 불리는 6인회는 오덕균 CNK 대표를 중심으로 고향 선후배를 통해 청와대, 정·재계, 법조계, 경찰 등 다양한 인맥으로 구성됐다. 6인회 멤버들은 오 대표와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인회 구성원은 조중표(60) 전 국무총리실장, 김모 모방송사 본부장, 임모 변호사, 서모 전 청와대 경호과장, 그리고 A·B씨다. 조 전 실장은 2008년 12월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 사업 설명차 국무총리실을 찾은 오 대표와 만난다. 이후 2009년 1월 총리실을 그만두고 3개윌 뒤 CNK 고문으로 위촉된다. 총리실과 외교통상부 근무경력을 토대로 외교부 보도자료 배포와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 등의 카메룬 방문 등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 고위 간부인 김씨는 2009년 4월 CNK에 6억원을 투자한 박모씨 소개로 CNK에 관여해 왔다. 오 대표의 고향 친구인 김씨는 오 대표의 자금관리에 관여하는 등 CNK 자금 흐름을 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오 대표에게 박 전 차장을 소개한 것도 김씨의 인맥에서 비롯됐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기업 입수합병(M&A) 전문 변호사인 임씨 역시 핵심 멤버다. 2007년 CNK마이닝 한국 법인 설립 당시 비상근감사로 취임한 임씨는 2009년에는 CNK 부회장까지 맡았다. 회사의 우회상장과 코코인터내셔널 인수 등 법률 문제와 회사 운영 전반에 개입했다. CNK 관계자는 “임씨는 (회사 운영의) 실질적인 역할을 다 맡았다.”며 “2011년 2월 오 대표가 ‘임 부회장은 주식 70만주를 팔아서 300억원 정도 벌었다’고 직접 말한 것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청와대 경호실 간부 출신인 서씨는 공기업 감사를 거쳐 2009년 조 전 실장과 함께 CNK 감사로 합류했다. 서씨는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를 오 대표에게 소개하는 등 정관계 인맥 소개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두 명인 A·B씨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CNK 관계자는 “6인회 존재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회사 내에서도 극히 소수일 정도로 극비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의 ‘6인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CNK의 자금관리와 정·관계 통로 구실을 맡은 인맥들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황제테니스’ 사건에 연루된 이명원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도 오 대표의 정·관계 인맥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가 ‘청와대 경호대장’으로 불렀던 충북지방경찰청 A총경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고향 인맥으로 분류된다. 서울경찰청에 재직 중이던 2009년 2월 CNK 유상증자에 참여, 5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오 대표의 회사자금을 관리한 황모, 김모씨도 CNK의 주요 인물로 손꼽힌다. 다이아몬드와 금 유통업 A사의 동업자인 두 사람은 CNK마이닝 유상증자 당시 CNK 주식 18만 7638주를 보유했으며, 지금은 CNK 본사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서울 종로구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역할을 규명하는 게 주가조작 의혹을 풀 수 있는 검찰 수사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최재헌·송수연기자 goseoul@seoul.co.kr
  • ‘돈줄’ 쥔 여직원 2인 자금흐름 밝힐 ‘열쇠’

    한나라당 2008년 7·3 전당대회의 돈 봉투 살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 자금관리 담당 여직원들이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검찰은 현역 의원을 상대로 한 원내에서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보좌관인 함은미(38)씨가, 원외에서는 안병용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의 비서였던 김모씨가 문제의 돈 흐름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돈의 출처를 파악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함씨는 전대 때 여의도 대하빌딩 411호실에 마련된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회계를 책임졌다. 박 의장이 경남 남해·하동지역구 의원 시절부터 비서로 경리 업무를, 박 의장이 경남 양산에 출마했을 때는 보좌관을 맡았다. 국회의장실로 오면서 4급 보좌관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함씨는 전대 당시 캠프 사무실에서 근무했다.”면서 “당시 돈 봉투 살포 지시가 있었고, 외부에서 캠프로 유입된 돈이 있었다면 함씨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씨는 박 의장과 함께 해외 순방 중이다. 전대 당시 은평갑 당협위원회 여성부장이었던 김씨 역시 원외 자금 흐름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을 것이라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김씨는 안 위원장이 상주했던 박 후보 캠프의 별도사무실에서 전대 기간 금전출납 업무 등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평구의회 의원 A씨는 “김씨는 선거 기간 내내 3층 캠프 사무실에서 일했다.”며 “안 위원장이 그곳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이와 관련, “김씨는 전당대회 때만 잠깐 일했던 사람으로 서류 작업을 도와 주고 차를 대접하는 정도의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승훈·명희진기자 hunnam@seoul.co.kr
  • 새마을금고 첫 외부 경영컨설팅

    새마을금고가 전국 50여 금고를 추려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대규모 경영 컨설팅을 받는다. 그동안 금고별로 계약을 맺어 외부 회계감사를 진행하긴 했지만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불필요한 불안감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처음으로 집단적으로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14일 “행안부와 함께 여유자금 관리, 회계 처리 등 종합적인 경영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는 대형 회계법인을 선정하기 위한 입찰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고려하는 한편 외부적인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경영 상태를 진단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경영 컨설팅을 받는 50여 금고는 경영평가 등급 비율과 자산 규모, 최근 감사 실적,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경영평가 지표에 따라 경영 컨설팅을 받게 된다. 경영 컨설팅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금고 1463곳 중 943곳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격년으로 검사(874곳)하거나 금감원과 합동 감사(24곳), 외부 회계법인 감사(45곳) 등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대규모 외부 회계법인 경영 컨설팅 대상은 나머지 520곳의 10% 수준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발언과 한 방송사의 잘못된 보도로 예금자들이 앞다퉈 돈을 빼내면서 며칠 새 3조원이 빠져나갔다가 겨우 진정된 바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7% 줄인 국토부 예산 되레 19% 늘려 ‘선심성 뻥튀기’ 재연

    7% 줄인 국토부 예산 되레 19% 늘려 ‘선심성 뻥튀기’ 재연

    국회 상임위원회별 새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고질적인 ‘예산 부풀리기’가 되풀이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 심의를 마무리하지 않은 3개 상임위가 예산안을 확정하면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10조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의식한 퍼주기식, 선심성 예산이 적지 않아 보인다. ‘예산 부풀리기’는 여야가 일사천리로 처리하고 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둘러싼 극한 대치가 무색할 정도다. ●일사천리 與野 FTA대치 무색 서울신문이 10일 국회 16개 상임위 중 예산 심사를 마무리한 13개 상임위의 예산심의 내역을 종합 분석한 결과 증액 예산이 모두 7조 516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지출 예산 326조 1000억원(예산 227조원, 기금 99조 1000억원)에 비해 2.3% 늘어난 것이다. 예산 심사가 진행 중인 교육과학기술위와 농림수산식품위도 증액 쪽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수입(344조 1000억원)보다 지출을 줄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무색할 정도다. 현재 정부 제출 예산보다 감액 편성한 상임위는 정부안에서 3474억원을 삭감한 기획재정위 한 곳뿐이다. ●정부안보다 10조원 늘듯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복지 사업 관련 예산 증액이 두드러진다. 국토해양위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내년도 국토부 예산으로 올해보다 1조 6742억원(7.1%) 줄어든 21조 8977억원을 편성한 뒤 국회로 넘겼지만, 국토위는 정부안보다 무려 3조 5321억원(19.5%)을 늘려 잡았다. 감액 예산이 증액 예산으로 뒤바뀐 셈이다. SOC를 비롯한 지역개발사업 예산 대부분이 증액됐으며, 심지어 4대강 후속사업인 하천 정비 예산도 늘어났다. 지식경제위도 연구·개발(R&D)을 비롯한 지역산업 지원 예산 등을 중심으로 정부안에서 5009억원(2.7%) 증액했다. 복지 관련 예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이미 올해보다 교육 예산은 9.3%, 보건·복지·노동 예산은 6.4% 각각 올려 제출했다. 이는 평균 예산 증가율 5.5%를 웃도는 것이다. ●SOC·복지관련 큰 폭 늘어 여기에 보건복지위가 기금을 제외하고 추가로 더 늘린 예산만 1조 2000억원가량 된다. 정부가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A형 간염) 182억원 ▲경로당 난방비 449억원 ▲양곡비 지원 329억원 등을 여야 합의로 신설했다.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인연금도 정부안보다 각각 5876억원, 920억원 껑충 뛰었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 예산을 정부안(4204억원)보다 무려 2002억원(47.6%) 더 늘려 눈길을 끌었다. 이유는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따른 예산 지원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가 설치한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에 2000억원의 세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당초 기획재정부는 부실 감독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에 돈을 빌려 주는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국회가 재정을 직접 출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법제사법위와 행정안전위 등에서는 특수활동비를 놓고 여야 간 설전이 빚어지기도 했다. 야당은 민간인 사찰 등을 거론하며 ‘쌈짓돈’처럼 쓰는 특활비를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성과는 크지 않았다. 오히려 대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 개혁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업무추진비 30억원, 특정업무경비 20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증액했다. ●감액 편성 기획재정위뿐 정치적 이유 등으로 깎인 예산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정부가 증액 요청한 정부 정책 홍보지인 ‘위클리 공감’ 예산 10억여원을 전액 삭감했고, 국가 브랜드 홍보 예산도 정부가 요청한 30억여원 중 10억여원만 남겨뒀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는 14일부터 각 상임위에서 넘어온 예산안에 대한 부별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새해 예산 증감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국회팀·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제브리핑]

    외환보유고 3109억弗… 두 달만에 증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109억 8000만 달러로 9월 말 3033억 8000만 달러보다 76억 달러(2.5%) 늘어났다.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2801억 2000만 달러로 90.1%를 차지했고, 예치금 236억 9000만 달러(7.6%),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35억 8000만 달러(1.2%), IMF포지션 22억 7000만 달러(0.7%), 금 13억 2000만 달러(0.4%)로 구성됐다. 우리銀, 2011 한국 최우수은행 선정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지가 우리은행을 ‘2011년 한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은행이 됐다. 부실자산 클린화 노력을 펴 부실채권 비율을 지난해 3.34%에서 올해 상반기 2.42%로 개선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HSBC, 최우수 기업자금관리 은행에 HSBC은행은 유로머니가 주관한 기업자금관리 분야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한국 최우수 기업자금관리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닐 비틸 수석부대표는 “국내 글로벌 기업들에 해외 운영자금의 효율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면서 “HSBC는 세계 85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가별 자금관리 솔루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내년 정부기금 382조… 올보다 3.5% 늘어

    내년도 우리나라 기금은 올해보다 3.5% 늘어난 382조원 규모로 예상됐다.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2년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전체 기금 수입은 올해보다 12조 8000억원 늘어난 382조 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사학연금, 고용보험기금의 보험료수입 증가 등으로 자체수입은 올해보다 6.6% 증가한 125조원, 정부내부수입은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채 원리금 보전 등에 따라 14.2% 늘어난 70조 3000억원이다. 차입금은 구조조정기금의 채권발행액 감소 등으로 올해 대비 2.3% 감소한 99조 7000억원이다. 지출계획을 보면 사회보험성 기금의 경우, 연금급여지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37조 9000억원보다 8.7% 증가한 41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10조 4000억원에서 11조 9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공무원연금은 9조 2000억원에서 10조 4000억원, 사학연금은 1조 4000억원에서 1조 6000억원, 군인연금은 2조 4000억원에서 2조 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사업성 기금은 국유재산관리기금 신설로 올해보다 6.8% 증가한 37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내부지출은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적자와 국채 발행규모의 감소 등으로 올해보다 3.5% 감소한 54조 2000억원, 차입금 원리금 상환은 공공자금관리기금의 국고채 상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11.8% 증가한 107조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금별 사용처를 보면 복권기금 중 81억원이 내년부터 저소득층 동절기 난방연료 지원에 쓰인다.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지원에 대한 여성발전기금의 지출은 648억원으로 584억원에서 11.0% 늘었다. 고용보험기금의 경우 여성경력단절 방지, 일·가정 양립 등 모성보호 육아지원에 대한 지출이 올해 4111억원에서 내년 6122억원으로 확대되고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에서는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투자(700억원)와 창업자금 연계 컨설팅 지원(67억원) 항목이 신설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김경호 주택금융공사 사장 돌연 사의

    김경호 주택금융공사 사장 돌연 사의

    김경호(58)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취임한 지 두달도 안 돼 사의를 표명했다. 29일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오후 5시쯤 금융위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이날 있었던 주택금융공사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는 태응렬 부사장이 대신 출석했다. 허태열 정무위원장은 국감을 시작하면서 “김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전날 사임했다는 통보를 받았으니 양해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조영택 민주당 의원은 “공공기관장이 국감 하루 전날 그만두는 일은 처음이라 황당하다.”며 금융위원장의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옛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공보관, 아시아개발은행 이사 등을 지내고 지난달 2일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생존’ 저축銀에 11월부터 공적자금 투입

    ‘생존’ 저축銀에 11월부터 공적자금 투입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흘째인 20일 예금 인출 규모가 다소 줄어들면서 생존 저축은행 지원을 위한 금융당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는 이날부터 1개월 동안 저축은행들로부터 금융안정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공고했다. 이는 지난 18일 금융위 임시회의 의결에 따른 조치다. 금융안정기금이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회사에 대한 선제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설치 근거를 둔 공적자금이다. 금융감독원의 경영진단을 통과한 저축은행처럼 정상적인 금융회사에 공적자금이 투입되기는 처음이다. 저축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은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후순위채권 매입 방식은 11월 중, 이보다 시간이 걸리는 상환우선주 매입 방식은 이르면 올해 안에 가능하다. 공적자금 투입 대상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10%인 저축은행이다. 경영진단 결과 70여개 저축은행이 BIS 비율 5% 이상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공적자금을 신청한 저축은행의 BIS 비율을 안정적 수준인 10%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되, 원칙적으로 공적자금 투입액만큼 저축은행의 증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은행에 투입될 금융안정기금 규모는 현재로선 알 수 없지만, 저축은행들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책금융공사는 1개월 동안 저축은행들의 신청을 접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금지원심사위원회를 꾸려 심사하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심의를 마치면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적자금 지원을 의결한다. 저축은행은 공적자금을 받으려면 자구노력·손실분담계획서, 금융기능제고계획서, 경영개선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정책금융공사와 경영개선약정(MOU)도 맺어야 한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MOU를 맺으면 정책금융공사라는 ‘시어머니’가 경영에 관여하게 돼 대주주로선 달갑지 않을 것”이라며 “경영진단 과정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자체 자본확충 여력이 없는 몇몇 저축은행은 신청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현재 저축은행 대출고객 중 30일 이상 연체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11.79%로 3월 말 연체율 11.58%보다 높아졌다. 이는 시중은행의 대출 연체율 2.17%보다 6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Weekend inside] ‘추석 전환점’ 맞은 금융권 3대 현안… 매각·민영화 전망

    [Weekend inside] ‘추석 전환점’ 맞은 금융권 3대 현안… 매각·민영화 전망

    금융권에는 3대 현안이 있다. 우리금융 민영화와 외환은행 매각, 하이닉스 매각이다. 하나같이 우리나라 금융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굵직한 이슈들이다. 그럼에도 10년째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다가 이번 추석을 전후해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할 3기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지난 8일 출범했고, 외환은행 매각의 분수령이 될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재판 결과가 다음 달 초 확정된다. 하이닉스 채권단의 핵심기관인 정책금융공사에 최근 진영욱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 매각의 걸림돌이었던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여부가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서울고법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선고일이 다음 달 6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법원 판결을 이유로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 심사를 차일피일 미뤄왔던 금융위원회도 더 이상 연기할 명분이 없어진다.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론스타 유회원 대표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나오면 금융위는 은행법에 따라 론스타가 대주주로서 부적격하다는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론스타는 10%를 초과한 보유지분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매각방식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론스타는 하나금융과 지난해 11월 맺은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보유 지분(51.02%) 전부를 하나금융에 팔고 한국을 떠날 수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유 대표가 무죄를 받으면, 론스타는 대주주 자격을 유지하고 계약에 따라 하나금융에 지분을 넘기면 된다. 그러나 국부 유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나금융이 론스타에 줄 매각대금은 4조 4059억원이다. 1주당 1만 3390원을 쳐주기로 했다. 문제는 현재 외환은행 주가가 8000원 안팎으로 떨어졌다는 것. 현재의 시세대로라면 론스타의 지분 가치는 2조 6000억원 정도다. 이 때문에 외환은행 노조는 론스타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기지 못하도록 금융위가 매각방식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논란은 오는 19일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SK텔레콤과 STX의 하이닉스 예비실사가 마무리됐다. 당초 2일 마감 예정이었던 예비실사는 STX 요청에 따라 1주일 연기됐다. 주식관리협의회(채권단)는 다음 달 24일 본입찰을 시작해 하순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9월 21일 입찰안내서를 발송하고, 10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대한통운 인수 협상 때처럼 별도의 양해각서(MOU) 체결 없이 11월 중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채권단은 신주와 구주 비율을 14대6으로 정해 신주 비중을 구주의 2.3배 수준에 맞추기로 합의했다. 구주는 채권단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말하고, 신주는 새로 발행해 인수작업이 끝난 뒤 하이닉스 내부에 유보시킬 물량을 말한다. 외환은행은 “채권단이 보유한 구주 매각을 증대시키기보다 신주 발행 비중을 높임으로써, 하이닉스를 인수한 뒤 시설투자에 대한 자금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또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계 컨소시엄의 경영권 참여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인수 뒤 하이닉스 자산을 함부로 매각하지 못하게 제한을 두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2009년 효성그룹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가 비판 여론을 이기지 못한 채 입찰을 포기한 뒤 하이닉스 매각은 표류해 왔다. 채권단은 국내 대기업을 상대로 하이닉스 인수를 제안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SK텔레콤과 STX가 맞붙어 유효경쟁이 성립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다시 새로운 인수전을 기약하기 힘들다는 게 공통된 정서라고 채권단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3기가 지난 8일 출범했다. 당사자인 우리금융을 비롯한 금융권이 공자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이번 정권에서는 민영화 작업을 재개하긴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공자위 신임 민간위원장에는 남상구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됐고 이재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박영석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민병훈 변호사,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대표, 오규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등 6명의 민간 공자위원이 위촉됐다. 이들은 이미 두 차례 무산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원점에서 검토한 뒤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떠안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 총선과 대선 등 정치 이벤트가 예정돼 있고 현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민영화 추진 동력을 얻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공자위가 우리금융 민영화를 다시 추진하긴 부담스러울 것”이라면서 “다음 정부의 과제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도 최근 연내 민영화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만 시장이 호전돼야 한다.”며 사실상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홍희경·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日주민, 간前총리 불법헌금 고발

    일본 가나가와현 주민이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 간 나오토 전 총리를 고발했다. 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가나가와현의 주민 등은 간 전 총리의 정치자금관리단체인 ‘소시카이’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사건 용의자의 장남(28)이 소속된 정치단체인 ‘시민의 당’에 6250만엔을 헌금한 것과 관련, 간 총리를 정치자금규정법 위반(허위기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간 총리에 대한 입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다 요시히코 총리도 재일한국인 2명으로부터 약 30만엔(약 400만원)의 정치헌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외국인의 정치헌금 문제가 쟁점화될 전망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우리금융 매각 공식중단

    유효경쟁 요건을 채우지 못한 우리금융지주 매각절차가 공식 중단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9일 우리금융 최종입찰 진행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우리금융 예비입찰제안서 마감결과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새마을금고의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의사를 밝혀 유효경쟁 조건이 미달했다. 공자위 관계자는 “우리금융 매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적으로 결실을 보지 못하고 계속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공자위에서 우리금융 매각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공자위 민간위원들은 오는 30일 임기가 끝나며, 후임 민간위원 6명에 대한 외부 추천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후임 위원들이 원점부터 민영화 작업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대안을 마련하는 데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에선 우리금융 매각이 다음 정권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공자위 관계자는 “한번 시작하면 6개월~1년은 걸린다.”면서도 “빠른 민영화도 중요한 원칙인 만큼 매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우리금융 매각 무산… 한곳만 입찰

    우리금융 매각 무산… 한곳만 입찰

    우리금융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5시 예비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한 곳만 입찰했다고 밝혔다. 당초 우리금융 인수 의사를 밝혔던 사모펀드 티스톤파트너스와 보고펀드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해 인수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유효경쟁 요건을 채우지 못해 우리금융 민영화는 무산됐다. 공자위는 19일 회의를 열어 최종 입찰 진행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공자위 관계자는 “공식 결정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유효경쟁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매각 작업은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의 주가는 지난해 말 1만 5500원이었으나 이날 1만 2100원으로 하락했다. 티스톤파트너스와 보고펀드가 예비입찰에 불참한 것은 4조원의 투자자금 모집에 실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본시장이 혼란해지고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했던 일부 금융사가 이탈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 정권의 실세인 강만수 회장의 산은지주에 우리금융을 넘기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었고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산은 배제를 선언했다. 이어 사모펀드 3곳이 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먹튀 논란 때문에 유효경쟁 요건이 채워지더라도 사모펀드에 우리금융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2001년 공적자금이 투입된 5개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거느리며 출범한 우리금융의 민영화는 또다시 표류하게 됐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부터 우리금융 민영화에 나서겠다고 천명했지만, 2008년 국제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늦춰졌다. 지난해 말에도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유력한 후보였던 우리금융 컨소시엄의 입찰 불참 선언으로 정부가 매각 작업을 중단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자산 300조원이 넘는 은행에 관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정부가 잃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못 파는 게 아니라 팔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매각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국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원칙을 내세워 우리금융을 살 수 있는 주체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국내에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주체가 없고, 산업자본에 은행을 줄 수도 없고 해외자본에 넘길 수도 없으니 매각 시도가 무산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04년 9월 우리금융 지분 5.7%를 분산 매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 6월 5%, 2009년 11월 7%, 올해 4월 9%를 매각해 현재 56.97%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자위 위원들의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나고, 후임자들이 원점에서부터 민영화 작업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대안을 마련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매각 작업이 다음 정권으로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포커스 人]“미소금융, 개도국이 참고할 만한 성공사례”

    [포커스 人]“미소금융, 개도국이 참고할 만한 성공사례”

    지구상에서 은행 계좌가 없어 저금, 인출 등 기본적인 금융활동을 못하는 인구는 25억~28억명으로 추정된다. 전체 성인인구 47억명의 절반을 넘는다. 언뱅크트(the Unbanked·금융 소외)라고 불리는 이들을 10년에 10억명씩 제도 금융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설립된 국제 조직이 있다. 지난해 주요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 직후 탄생한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FI: global partnership for financial inclusion)이다. 김용범(49)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GPFI를 설계한 주인공으로 프랑스, 멕시코 재무 관료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GPFI가 출범한 계기는. -2009년 9월 미국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위한 전문가그룹’이 만들어졌지만 구체적인 목표나 활동 계획이 없었다. 지난해 서울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을 맡으면서 이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소액서민금융을 담당하는 민간 국제기구의 자문을 받아, G20 회원국을 비롯해 이 문제에 관심 있는 비회원국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협력 체제를 구상을 했다. →GPFI는 어떤 역할을 하나. -금융 제도가 덜 발달된 개발도상국의 특성에 맞게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금융산업은 전산망 등 인프라를 까는 데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든다. 규제가 많다. GPFI는 각국 정부가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우선 과제로 삼도록 독려한다. 예를 들어 은행 지점 개설에는 돈이 많이 들지만 편의점 보급이 활성화된 나라라면 이들 점포를 미니 은행으로 활용해 소액의 여수신 업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사례 수집을 통해 성공 모델을 공유하는 것도 GPFI의 역할이다. 예를 들면 케냐는 전체 인구의 34%인 1300만명이 음 페사(M-PESA)라고 하는 모바일 뱅킹을 이용한다. 은행 계좌 없이 휴대전화를 통해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 기업의 후원과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한국의 미소금융도 다른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만한 사례다. →GPFI 활동을 후원하는 유명인사는. -네덜란드의 막시마 황태자비는 금융소외계층 포용을 위한 유엔 특별대사로 임명돼 GPFI의 활동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프리카 빈곤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는 모바일 기술을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에 관심이 많다. 금융소외계층 포용 이슈를 가장 먼저 G20 의제로 올린 미국의 오바마 정부도 GPFI를 적극 지원한다. →향후 활동계획은 -현재 한국 등 7개국의 금융 접근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내용을 오는 1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보고한다. 다음 달에는 GPFI의 공식 웹사이트가 공개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주택금융公 사장 김경호씨

    금융위원회는 22일 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에 김경호(58)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겸 초빙위원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행시 21회)는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옛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공보관 등을 역임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 이사를 지냈다.
  • “대한생명 매각가 산정 8000억대 누락”

    대한생명이 한화그룹에 매각될 당시 경영권 프리미엄이나 이자비용 등 8000억원가량이 매각가격산정에서 누락됐으나 이른바 헐값 매각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한생명 매각 관련 공적자금 운용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와 구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등이 대한생명 매각업무 처리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드러나 주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적자금 3조 50 00억원이 투입된 대한생명이 한화그룹으로 매각되는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의혹과 함께 매각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지난해 10월 국회가 감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2002년 대한생명 매각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특혜논란과 관련, 공자위에서 재적위원 7명 중 과반수의 찬성으로 한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부적정한 의사결정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컨소시엄이 제시한 매각가격과 기업가치를 비교해 기업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1400억원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각협상에서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매각 가격의 50%(411억원)를 2년간 분할 납부하기로 하고서도 이에 따른 이자비용(453억원)을 매각협상가격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다. 이렇게 누락된 금액을 합하면 약 8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감사원은 예금보험공사의 이 같은 누락이 곧바로 전체 매각가격의 문제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계속됐던 대한생명 인수 특혜 논란을 종결하는 것으로 받아 들인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사모펀드 3곳, 우리금융 인수 능력있나

    사모펀드 3곳, 우리금융 인수 능력있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7월 중으로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해 예비 입찰 일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자위와 매각심사소위는 합동간담회를 열고 매각주관사들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 현황 및 투자자 동향을 보고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자위 사무국 관계자는 “위원들이 매각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법으로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매각 절차를 진행시켜 나갈 것임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매각 무산 전망과 관련해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사모펀드들이 어떤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지는 향후 움직임을 봐야 하고 법에 따라 처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인수전에 참여한 사모투자펀드(PEF)들은 강한 인수 의지를 보였다. 인수 참여 PEF 가운데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국장 등 4명이 이끄는 보고펀드는 지난해 우리금융 매각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인수·합병(M&A)에 성공한 가장 최근의 사례가 동양생명 지분 57%를 확보한 것. 200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조 700억원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를 이끄는 김병주 대표는 박태준 명예회장의 막내 사위로 칼라일그룹 부회장 출신이다. 한미은행과 HK저축은행 인수·매각 경험이 있다. MBK는 새마을금고연합회를 전략적 투자자(SI)로 끌어들였다. 여기에 국내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자금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수를 추진하며 유명해졌던 티스톤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국내 교육업체인 타임교육에 투자하기도 한 티스톤은 이번 인수전에서 최근 회장으로 영입한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 회장은 “저는 우리금융 그룹의 창립멤버”라면서 “대부분의 자금을 국내 장기투자자에게서 이끌어내고, 일부 해외 금융기관의 자금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금융당국에 사모펀드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고 결정했다.”고 인수전에 참여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우리금융 지분의 30%를 인수해야 하는 규정이 있고,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을 것을 감안하면 인수금액은 4조~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세곳 모두 인수자금 조달의 윤곽을 밝힌 곳은 없다. 그래서 자금 동원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연·기금 등 기관의 도움 없이 자금을 동원할 수 있을지 자체가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국내에서 투자자를 모으더라도 인수 직후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약속 없이 투자 약정을 받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론스타 등 단기 차익 실현에 골몰한 해외 사모펀드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인수 과정에서 두드러질 가능성도 높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우리금융 민영화가 공적자금 회수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닌 만큼 정부가 국내외 펀드에 지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사모펀드는 단기 차익만 실현하고 빠져나갈 가능성과 은행을 사금고처럼 사용할 가능성에서 태생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홍지민·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우리금융지주 매각 또 무산될 듯

    우리금융지주 매각 또 무산될 듯

    우리금융지주 매각이 또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9일 우리금융지주 인수의향서(LOI)를 마감한 결과 MBK파트너스와 보고인베스트먼트, 티스톤파트너스 등 사모투자펀드(PEF) 3곳만이 제출했다고 밝혔다. 티스톤엔 민유성 전 산은금융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복수의 기관이 LOI를 내는 유효 경쟁이 성립됐지만 사모펀드에 우리금융을 매각하는 것은 국민정서상 부담스러워 매각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모펀드들은 지난해 우리금융 매각 때에도 대거 LOI를 냈지만 정부는 매각을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 매각은 내년 총선 등 정치권 일정을 감안하면 차기 정권에서나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 매각 무산은 산은금융이 여론의 반대로 인수 후보군에서 탈락하고,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입찰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 반대로 좌절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다. 현행법에서는 금융지주사가 우리금융을 인수하려면 지분을 95% 이상 인수해야 한다. 우리금융은 지분의 43%가량이 개인에게 분산돼 있어 지분을 95%까지 확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금융지주사도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통과와 관계없이 우리금융에 관심이 없음을 수차례 피력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지속적으로 인수 불참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민병덕 국민은행장도 최근 “우리금융 입찰이 끝나면 KB금융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불참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도 “은행 부문은 (국내에서 규모가)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큰 그림에서 비은행을 인수하는 방향이 맞다고 본다.”고 말하는 등 인수전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도 “우리금융 인수전에 나서면 론스타와의 계약이 자동으로 파기된다.”며 인수에 나설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인수 여력이 있는 국내 금융지주사 모두가 손사래를 친 것이다. 표면적인 매각 무산은 이같은 이유이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의 과욕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금융지주사법 개정안에 비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여론이 악화된 것은 두 사람의 메가뱅크 행보와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산은금융을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예상하고 우리금융의 지분 매각 비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도 결국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해는 지분 비율이 4% 이상이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 사태와 우리금융 매각 불발, 부실한 가계부채 대책 등 손 대는 일마다 꼬여 리더십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책 반장’이라는 그의 별명이 아이러니할 정도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 매각은 특혜시비 논란으로 처음부터 일이 꼬였다.”면서 “일정상으로 보면 연말쯤 우리금융 매각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저축銀 공적자금 1조4000억 투입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매입을 위해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 1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저축은행 PF 사업장 실태 조사 결과 부실 가능성이 드러난 45개 저축은행의 PF 채권 1조 9000억원(이자 등 포함 시 2조 2000억원)을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안에 구조조정기금을 투입, 채권 금액의 70~80% 수준에서 PF 채권을 매입한다. 저축은행의 PF 사업장은 절반이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89개 저축은행의 PF 사업장 469곳을 점검한 결과, 사업이 지연되고 사업성도 미흡한 ‘부실우려’와 사업추진이 어려운 ‘부실’ 판명을 받은 사업장의 PF 규모는 3조 3601억원으로 전체의 47.8%에 달했다. 이는 처음 조사한 2008년 6월 1조 5130억원(12.4%), 2009년 12월 3조 9089억원(31.3%)보다 크게 악화된 수치다. 금감원은 오는 8월 말까지 부실 PF채권을 매각하는 45개 저축은행과 경영개선협약을 맺고 3개월 마다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특혜시비 털고 ‘턱’ 낮춘다지만… ‘입질 없는 입찰’ 우려

    특혜시비 털고 ‘턱’ 낮춘다지만… ‘입질 없는 입찰’ 우려

    금융당국이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를 사실상 불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력 인수 후보자가 빠지면서 우리금융 매각이 또 좌초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은 우리금융 매각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금융지주사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이 ‘특혜 시비’ 탓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금융지주사들도 우리금융 인수와 관련해 손사래를 치고 있다. 자칫 입질 없는 입찰이 진행될 수도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산은지주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석동“국민 공감대 충분하지 않아” 김 위원장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산은 민영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 산은지주가 여러 후보 중 하나로 우리금융 입찰에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해 왔다.”면서 “그러나 다양한 논의를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선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산은지주를 제외한 다른 금융지주사가 우리금융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분매입 한도를 100%에서 50%로 낮추는 금융지주사법 시행령 개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행령을 바꾸면 경영권 프리미엄도 받을 수 있고, 조속한 매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여야 의원들을 설득해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하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금융지주사를 포함한 투자자들을 상대로 오는 29일 입찰참가의향서(LOI)를 받는 등 매각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의 이 같은 의도대로 매각이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공자위가 정한 최저 입찰 규모는 지분의 30%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 대금만 4조~5조원 수준이다. 사실상 금융지주사를 빼고는 입찰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조건이다. 개정안이 통과돼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국내 금융지주사의 여건상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일부 금융지주사들이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의 비은행 자회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최근 우리금융 인수와 관련해 “예전에도 언급했듯이 아예 생각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KB금융 행보에 촉각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도 “부채가 6조 5000억원 정도 있어 새로운 은행 인수에 뛰어드는 것은 재무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에 발목이 잡혀 우리금융에 관심을 보일 여유가 없다.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이 산은금융을 배제하고도 우리금융 매각을 이렇게 밀어붙이는 배경으로 KB금융을 고려한 행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금융을 빼고 우리금융 인수 후보자로는 KB금융밖에 없다.”면서 “KB금융이 현재 강력히 거부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나서면 매각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력을 상실한 우리금융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김경두·홍지민기자 golders@seoul.co.kr
  • [저축은행 로비 파문] 김광수 FIU원장 누구

    [저축은행 로비 파문] 김광수 FIU원장 누구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김광수(54)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차관보급)은 저축은행 비리 관련 수사의 최고위 경제 관료라는 점에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1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하루 만의 소환조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금융위·금감원 현직수사 신호탄? 구속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차관급이지만 대선 캠프 출신의 정무직이다. 검찰 소환이 예정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3월 퇴직했다. 그래서 김 원장의 소환이 금융위와 금감원 현직에 대한 수사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 원장은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최측근 인물로 분류된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행정고시 합격(27회)이 다소 늦은 편이나 성실함으로 김 위원장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까닭에 올 1월 김 위원장이 취임한 뒤 금융위 복귀가 점쳐졌으며, 예상대로 3월에 복귀했다. 김 원장은 정통 모피아(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관료)로 공직에만 근무해 왔다. 검찰은 김 원장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청탁을 받고 구명 로비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61·구속 기소) 회장, 김양(59·구속 기소) 부회장의 광주일고 후배다. 금감원의 다른 관계자는 “광주일고 동문이고 구명운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외환위기 직후 출범한 금융위에 근무, 은행감독과장까지 한 뒤 기획재정부로 돌아가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기능이 확대된 금융위로 돌아와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2009년 12월부터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을 지냈다. ●범죄자금·자금세탁 감독 업무 문제는 김 원장의 어느 시점 행적에 검찰 수사의 초점이 놓여 있느냐다. 이에 따라 수사선상에 오르게 될 모피아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종창 전 원장 문제까지 더해져 금융 당국 전체가 초상집”이라며 “개인 비리가 아닌 모피아의 문제로 몰고 있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FIU는 금융회사를 이용한 범죄 자금의 세탁 행위와 외화의 불법 유출을 막기 위해 2001년 세워진 금융위 소속 기관이다. 전경하·임주형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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